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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이냐 온건이냐””노동계 춘투 풍향계, 지하철노조 선거 ‘초미의 관심’

    11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시작된 서울 지하철공사 노조의 새 집행부 선거가 노동계 등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발전노조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고 파업이 타결됐던 철도노조가 재파업 의사를 밝히는 등 공공부문의 노사분규가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성노조’의 대명사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공사 노조가 재선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가 지난 임·단협안이 부결돼 열리는 만큼 새 집행부는 과거보다 훨씬 강성을 띨 것이 뻔한 데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전·철도노조 문제를 비롯,월드컵을앞둔 전체 노동계의 춘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와 지하철공사도 어떤 집행부가 들어설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도시철도공사와 강남병원,시설관리공단,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등 서울시 산하 6개 투자기관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서울 지하철공사 노조 선거는 배일도 전위원장을 비롯한 전 집행부가 지난달 3일 공사측과 2001년 임·단협에 대한 합의안을 이끌어낸 뒤 같은 달 22일까지 열린 찬반투표에서 54.9%의 반대로불신임 처리돼 열리게 된 것. 지하철공사 노조는 11∼13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오는 20∼22일 1차 투표를 실시해 위원장과 지부장 4명,지회장 43명등을 뽑을 계획이다. 11일 현재 본사 종합사령실 소속 맹용수 조합원 1명이 등록한 상태다.그러나 강성파에서는 지난 9일 출마를 저울질 하던 최종진(차량지부)씨가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이상대(승무지부)씨를 추대하기로 해 사실상 후보를 단일화했다. 전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 온건파도 11일 배일도 전 위원장을 재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아 현재로서는 3명이 출마할 가능성이 짙다. 지하철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상대 출마예정자나 배일도 전 위원장이나 모두 노조 내에서의 비중이 높다.”면서“당선자가 강·온건파 중 누구냐에 따라 향후 노사협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un@
  • 발전회사 “노사교섭 중단”

    발전노조의 파업이 9일째를 맞은 가운데 5개 발전회사 사장단이 노사 협상 중단을 선언,노사 대립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발전회사 사장단은 5일 산업자원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발전소의 안정적인가동에 전념하기 위해 더이상 소모적인 교섭회의를 중단하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결정에 따르기로 했다.”며 “노조가 민영화 철회 주장을 굽히지 않는 한 더이상의 노사협상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이날 공익위원 3명을 위촉하는 등 중재재정을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오후에 중재위원회를 열어 노사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측은 또 1차로 고소한 52명 가운데 47명에 대해 해임을 의결한 데 이어 파업에 적극 가담한 조합원 200명을 선별,지난 4일 경찰에 추가로 고소하고 오는 11일 사별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백억원으로 추산될손실에 대해 조합 및 조합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제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장단은 “현재 1104명을 3개조로 나눠 3조 3교대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향후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운전요원 500명을 추가 확보한 상태여서 1개월 이상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호동(李虎東) 발전노조 위원장은 “정부와사측은 그간의 민영화 추진과정에서 당초 ‘노사간 성실한 협상’이라는 전제와 달리 단체협약 및 고용 승계를 거부하는 등 파행으로 일관해 왔다.”면서 “그러나 노조는 인내심을 가지고 정부와 사측이 성실한 자세로 협상 테이블로 나서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오 현재 402명이 업무에 복귀,파업 노조원의 현장 복귀율은 7.2%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지난달 25일 노사 합의사항을 통과시켰다. 전광삼기자 hisam@
  • 취임한달 방용석 노동부장관 인터뷰

    방용석(方鏞錫) 노동장관은 70∼80년대 노동운동의 ‘대부(代父)’로서 각종 시위·파업 현장에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이 때문인지 이번 공공파업 시 노동계 ‘후배’들은 장관 명성에 걸맞는 예우를 충분히 갖춘 것 같다.24일 밤부터협상 현장을 찾아 타협을 종용하는 방 장관을 향해 야유나 비난은 일체 없었다.노동운동 암흑기에 온갖 탄압을 헤쳐나온 만큼 ‘선배’로서의 권위를 인정받는 셈이다. 하지만 방 장관은 28일 취임 한달을 맞은 기자회견에서“노사관계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는 말로 최근 파업 전후의 ‘속앓이’를 털어놓았다. 그는 기자회견 내내 ‘답답하다’는 표현을 써가며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노동계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기때문에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노동계에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공공 노조위원장들이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다 파업 1시간 전에 나타난 점을 거론하면서 ‘분통’에 가까운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방 장관은 취임 한달 동안 자신의 노동운동 당시와너무도 달라진 노동환경을 접했다고 실토했다.“과거엔 주로근로조건 위주의 노사협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이념지향적이라 쉽게 해결이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는 노동기본권 쟁취에 투쟁력을 결집했지만지금 노조는 많은 권리를 쟁취했음에도 합법적 절차는 별로 중요시하지 않고 있다”며 노동계의 정치 지향성을 비판했다.그는 “솔직하고 진솔하게 대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으로 봤다.”며 자신의 ‘순진성’을 반성하면서 ‘법과 원칙’의 바탕 위에 노동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도다졌다. 그는 노사관계 원칙에 대해 “경영자가 노조 활동에 간섭할 수 없는 것처럼 노조도 경영 문제를 좌지우지 할 수 없다.”며 ‘역할 분담론’ 속의 자율교섭을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공기업 민영화 ‘혼선’

    공공부문 노조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철도분야 민영화를 포함,가스·전력 등 주요 공기업 민영화 추진이 상당기간 지연되거나 퇴색될 조짐이다. 27일 타결된 철도 노사협상 결과는 민영화 부분을 흐리고있다.말로만 ‘원칙 고수’를 강조하면서 이해당사자들을설득시키지 못한 정부측에 일단 책임이 있어 보인다. 더욱 큰 문제는 정치권이다.파업을 통해 나타난 관련 노조의 반발을 의식,민영화를 재검토하거나 늦추려는 움직임을보이고 있다.지방선거와 대선 등 양대 선거의 표만을 의식,공공분야 개혁을 뒷전으로 물리고 있는 것이다. 철도 민영화와 관련,이날 여야 정당과 정부 내부에서 ‘예정대로 추진’,‘재검토’,‘공사로 전환 추진’,‘연기 혹은 단계적 추진’ 등의 주장이 백가쟁명식으로 나오면서 국민적 혼란만 더하고 있다. 건교·산자부장관 등이 이날 “철도 민영화 계획 및 일정에 수정은 없다.”면서 올 상반기 중 법안통과에 적극 나설뜻을 밝혔지만 철도노조와의 합의문에서 보듯이 노조의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하고 있어 민영화의 본래 취지를 살릴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부가 제출한 민영화 관련 법안의 4월 국회 통과는 극히불투명하다.철도·가스·전력 이외의 공공분야 개혁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정부와 정치권이 일부 반발에 밀려 민영화 원칙에서 후퇴할 경우 회복기미를 보이는 경제에큰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국가신인도에 막대한 타격을 줄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종석 교수는 “정부는 민영화를 지연시킨 1차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일관성있게 민영화 계획을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세계가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철도·가스산업의 민영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못박았다. 민영화가 지연될 경우 대외신인도 향상에 악영향을 미칠것은 당연하다. 박종구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은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나 무디스와 같은 신용평가기관이 우리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도 개혁정책 추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 “개혁정책이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중단되면 대외신인도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발전부문 “고용안정 성과땐 타결”

    가스와 철도 노사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과 달리 발전부문은 진통을 겪고 있다. [4개 쟁점 대립] 단체교섭조항 가운데 대부분 내용에 합의했으나 조합원의 신분과 인사문제에 관한 조항은 평행선을달리고 있다.노조 전임자는 노조가 23명을 요구하는 반면사측은 10명이상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고용안정위원회 심의 대상을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노조는 일반적인 고용 변동 사항을 심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는 감원기준에 대해서만 심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망] 신국환 산자부 장관이 27일 “민영화는 노사협상의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혀 노사합의를 유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또 가스산업구조개편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지 않았으나,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법률은 2000년 12월 국회를 통과해 발전부문 민영화를 되돌리기는 어렵다.따라서민영화를 앞둔 시점에서 고용안정 부분에서 노조가 소기의원하는 성과를 거둘 경우 극적으로 타결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류찬희기자 chani@
  • 철도 노사협상 타결

    철도 노사협상이 27일 새벽 파업 돌입 51시간 만에 타결됐다.그러나 노조원 근로 현장 복귀,열차 운행계획 재조정등에 시간이 걸려 수도권 전철 등 철도 운행은 28일에야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5일 함께 파업에 들어갔던 발전산업 노조도이날 오후 사측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 민주노총의 연대파업까지 이어졌던 춘투가 표면적으로는 잠잠해질 것으로예상된다.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과 김재길(金在吉) 철도노조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 사무실에서 열린 20여시간에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7개항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민영화 문제는 노사가 철도의 공공성을 인정하는 내용을 합의서에 명시하는 선에서 매듭지었다.3조2교대제는 6개월이내에 경영진단을 통해 합리적인 인력을 산출,시범운영을 거쳐 2003년부터 2004년까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하되 수당감소를 보전해 주기로 합의했다.파업은 끝났지만 이날 노조원들의 복귀가 늦어져 수도권 전철 운행이 평상시의 68.2% 수준에 그치고 중장거리 열차와화물열차 운행률도각각 42.1%, 18.4%에 머물러 철도 파업의 여파는 계속됐다. 발전 노사는 밤 늦게까지 서울 명동로얄호텔에서 교섭을벌였으나 ▲노조 전임자수 규모 ▲조합원 신분변동 때 사전 통보 및 노사 합의 여부 ▲고용안정위원회 구성 및 운용 방법 ▲해고자 복직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협상은 28일 재개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노동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불법파업으로 인한 영업 및 재산 손실에 대해서는 가압류 신청 등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오일만 류길상기자 oilman@
  • [실패 대탐구] 제3부 실패자산을 공유하자 (6)제자리 걸음 노사문화

    노동조합에 대한 ‘알레르기성 반응’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주들은 노동조합의 출범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노조 역시 회사의 경영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강경 일변도로 나가 소중한 삶의 터전을 날려 버린 사례가 적지 않다. 회사는 “노조가 알면 되는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노조는 “당하는 근로자들만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노사는 일부 우수업체를 제외한 다수의 기업들에서 건전한 ‘상생’(相生)의 문화를 만들지 못하고 끝없는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 두건의 노사협상 실패사례를 통해 교훈을 알아본다. ◆ 사례1:D정보통신 (충남 천안시). ■감정적 대응은 금물이다. 휴대폰 충전기 제조업체로 연평균 매출액 360억원,순이익 20억원에 부채는 거의 없으며,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앞둔 우량 중소기업이었다. 88세의 창업주는 “나의 피땀으로 이룩한 만큼 회사는 내 것”이라고 여겼다. 회사가 어려울 때 개인소유 부동산을 팔아 자금을 충당할 만큼 회사에 애정이 깊었지만 종업원들에게는 생계를책임지는 대가로 무조건적인 충성을 요구했다. 노사관계를 근로자의 합법적인 권리에 근거한 ‘계약관계’라기보다는 봉건적인 ‘주종의 관계’로 인식했다. 경영에 관한 한 모범적인 기업인이었지만 노사관계에서는 시대흐름에 매우 뒤처진 것이 문제였다. D통신에 노조가 창립된 것은 2000년 11월경. 당시 정부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지원 금지 정책으로 우량기업으로 소문난 이 업체도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떠돌았고 마침 회사는 서울사무소와 천안공장을 통합해 직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회사사정을 잘 알던 차장,팀장 등이 주축이 돼 노조가 설립됐고 이때 회장의 ‘오른팔’로 불린 기획실장이 노조창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회장 아들의 후배로 친자식처럼 대해왔던 기획실장의 노조 가담은 노(老)회장에게는 인간적인 ‘배신’으로 느껴졌다. 회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곧바로 기획실장을 해고하는 악수를 뒀다. ■강경대응은 강경투쟁을 부른다. 회사의 해고에 노조는 조퇴와 잔업거부로 맞섰다. 노조는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회사는 “기획실장만큼은 인간적으로 용서할 수 없다.”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거래선인 S전자는 2001년 2월 납품 주문을 중단하고 거래선을 바꿔 버렸다. 회사는 곧바로 ‘전면휴업’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고, 노조는 정문 옆에 텐트를 치고 출근 투쟁을 강행했다.두달여의 대치 끝에 회사는 폐업 신고를 했다. 초보 노사간의 ‘자존심 싸움’은 자산가치 250억원짜리 알짜 회사를 공중분해시켜 버렸다.회사는 없어졌지만 노사간 갈등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노조측은 “1억여원의 해고예고수당(위로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고,회사측은 “휴업기간에 수당이 지불됐기 때문에 더 이상의 위로금은 없다.”고 버텨 현재 법정 소송이 진행중이다. 당시 이 회사를 담당한 천안지방노동사무소 김병기 근로감독관(현 천안고용안정센터장)은 “노조도 출범한 지 얼마 안돼 상급단체의 ‘지시’에만 의존하는 바람에 유연성이 떨어졌고,연로한 회장은 2세에 대한 경영권 이양이 여의치 않은상태에서 노조가 출범하는 바람에 ‘경영의지’를 상실했다.”고 폐업 이유를 분석했다. ◆ 사례2:D병원 (광주직할시). ■상급단체 과도한 개입 말아야. 95년 3월 건립됐으며 4개병동,25개과에 250병상을 갖춘 준종합병원. 낮은 임금과 장시간 노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9명의 간호사가 주축이 돼 2000년 5월 노조를 출범시켰다.병원측이 조합원 2명을 인사 조치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노조측은 “노조 결성 이후 8차례의 인사에서 15명이 자리를 옮겼는데 전부 조합원이었다.”면서 병원측의 조합원 차별대우를 비난했다. 이후 임금체불,대자보 부착과 철거,마스크 시위 등을 거치면서 노사는 충돌했다. 병원 입장에서는 상급단체인 보건의료노조가 일일이 교섭에 참견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병원측은 임단협 교섭에서 “산별노조의 ‘지도’를 받고나면 노조의 요구가 보다 강성화되고 있다.”면서 “불순한 외부세력이 순진한 직원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잠정합의를 파기하면 파국 온다. 광주지방노동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노사는한때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에 불만을 품은 일부 강성 노조원들이 개입해 교섭을 중단시키자 병원측의 감정은 폭발했다. 병원측은 파업전야제 장소인 현관 로비에 에어컨 공사를 한다며 철봉을 설치하고 전기를 끊었다. 파업이 시작되자 곧바로 직장 폐쇄를 신고하고 조합원의 병원 출입을 막았다. 심지어 물청소를 한다며 농성장에 가루비누를 탄 물을 뿌리기도 했다. ■민형사상 책임은 수습에 걸림돌이다. 노동청의 중재로 노사협상이 재개됐다.노조는 병원측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협상을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병원측은 “파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꼭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D병원사태는 지역문제로 확산됐다.민주노총,시민단체협의회 등이 중재에 나서고, 노조원들의 민주당 광주시지부 사무실 점거농성을 계기로 정치권도 관심을 기울였다. 문제가 확산되자 노동청이 다시 적극 중재에 나섰지만 민형사상 면책 문제를 둘러싼 노사의 의견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 출범 7개월만에 병원측은 폐업을 선택했다. 노조는 “무조건 병원에 들어가 노력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진 불신의 골을 메울 수는 없었다. 병원측은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은 정부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해 2월 병원은 5년 임대 형식으로 다른 병원으로 넘어갔고 D병원 출신 직원 91명은 재입사 형식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노조원들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폐업해도 갈등은 남는다. 노사는 지금도 150여건의 고소·고발·진정과 조합원·보증인들의 부동산·통장·임금에 대한 가압류 등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모든 것을 잃었고 얻은 것은 상처뿐이었다. D병원을 담당한 광주 노동청 김재성 근로감독관의 얘기는 되새겨볼 만하다.“병원측은 애초 노조의 출범 자체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상급단체가 과도하게 개입하고 인신공격을 받으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자 폐업을 선택했습니다. 노조에 몇차례 타결 기회가 있었지만 타협보다는 강경 대응을 고수해 노조원 14명이 1∼3년의징역을 구형받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특별취재반 yeomjs@ ▲노사협상의 7가지 격언. 1. 노사의 관계는 인간관계와 감정의 문제이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피해가려 애쓸수록 더 깊은 곤경에 빠지게 된다. 2. 분규는 쌍방이 원인을 주고받으면서 확대된다. 상대를 탓하기 시작하면 싸움이 되고, 싸움이 길어지면 미움이 된다. 3. 노사관계는 기업의 제일 큰 자산이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위기에서 드러난다. 튼튼하면 서로 먼저 양보하고 협력하지만, 허약하면 나만 살기 위해 투쟁한다. 4. 작은 구멍 하나가 큰 제방을 무너뜨린다. 비극의 최초 원인은 대개 어이없게 작다. 지난친 편견이나 고집이 회사를 죽일 수 있다. 5. 온실에서 화초처럼 가꿔지는 기업은 없다. 기업은 본래 위기를 딛고 자라는 생명체다. 위기 앞에서 생사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노사간의 믿음이다. 6.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인색하다. 세상의 모든 불화는 이래서 만들어진다. 조금만 더 나를 반성하고, 조금만더 상대를 포용하면 불화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꼭 그 반대로 해서 싸움을 일으킨다. 7. 원칙은 옳다. 그래서 모두가 동경한다. 그러나 그로 인해 유연성마저 편법으로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 철도 마비 ‘교통대란’

    철도·발전·가스 노조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동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철도 교통망의 부분마비 등 공공서비스대란이 일어났다. 정부 당국은 이번 공기업 연대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함으로써 당분간 노정(勞政)간 정면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가스노조가 민영화 문제 등에 대해 노사협의를 전격 타결,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사태 해결에 돌파구가 마련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영화 문제와 근로복지 문제 등 철도·발전 노사 협상이 26일 정오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26일 오후 1시부터 현대차 등 140여개 대형 사업장들이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26일까지파업 지속 여부가 사태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25일 밤 교섭권을 위임받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산하 공공연맹은 밤늦게까지 정부 및 사측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물밑접촉을 벌였다.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은 이날 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비밀리에 손학래 철도청장을 만나 핵심 쟁점인 해고자 복직등 노조측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노사 이견을 줄이는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노사 및 정부 관계자들이 활발한 접촉을갖고 있다”면서 “늦어도 내일 오전중에는 교섭을 재개해협상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 노조도 이날 민영화 문제와 관련,비공식 협상을 통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3대 공기업 노조위원장과 한국노총·민주노총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4시25분쯤 서울 명동성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사용자측의 무성의로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전 4시부터 3개 공공부문 노조는 무기한 전면 공동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수도권 전철 운행량이 평상시의 절반수준으로 줄면서 서울·인천 ·수원 등 수도권 출·퇴근길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일반철도의 승객 및 컨테이너화물 수송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발전 노조의 파업으로 발전소 등에 긴급 대체인력이 투입됐으며,파업이 길어지면 전기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 건강보험공단 내 사회보험 노조도총파업에 가세해 건강보험 업무 차질이 빚어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 도시철도 임협 타결

    도시철도공사 노사가 1일 저녁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에따라 4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파업 방침을 철회했으며,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공사 등 서울지역 5개 공기업의 노사협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노위는 이날 오후 특별조정회의를 열고 노사 양측에 2001년도 임금인상은 2000년 임금총액 대비 6%를 인상하되인상률을 산정할 때 성격상 임금인상에 포함하기 어려운부분과 자연 증가분 등 1.87%는 인상률에 산입하지 않기로하는 등의 조정안을 제시,타결을 이끌어냈다. 중노위는 또 올 임금인상은 지난해 임금총액 대비 6% 이내로 하고 다만 대외적인 여건변화에 따라 추가 인상요인이 있을 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노위는 이밖에 사측은 ▲부족인력 138명을 상반기 공개채용하고 ▲지정휴무제 도입을 적극 검토 실시하며 ▲조정수당은 근로시간 단축과 연계해 임금 감소가 없도록 보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중노위 관계자는 “노사 양측을 연쇄적으로 접촉해 노사간견해 차이를 좁혀 타협안을 이끌어냈다.”며 “도시철도공사 노사분규가 원만히 해결됨으로써 서울지하철공사등 서울시 산하 공기업 노사의 단체 교섭도 조속히 타결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서울지하철 오늘 노사협상 재개

    다음 달 4일부터 파업을 벌이기로 한 서울지하철 공사 노조 등 서울시 투자기관 노조협의회는 30일 오후 기관별로 사용자측과 협상을 갖기로 했다. 배일도 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은 “6개 투자기관 노조에서행정자치부 지침 철회를 요구한 만큼 사용자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입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어 30일 오후 4시 대화를 갖기로 했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들은 30일 오전 11시 서울역광장에서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협의회 소속 조합원 5500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 한빛銀 노조 ‘한지붕 두집살림’ 아듀

    한빛은행이 합병 3년만에 ‘단일’ 노조위원장을 배출했다. 지난 연말 직접선거를 통해 초대 통합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성진씨가 15일 취임했다.이로써 인위적 합병의 대표적 부작용 사례로 지적돼온 한빛의 ‘복수’ 노조위원장시대는 막을 내렸다. 한빛은 지난 99년 1월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탄생했다.그러나 사람은 합쳐지지 않았다.이듬해 1월까지 상업과 한일은 각자 노조사무실을 운영했다.행장은 노사협상을 두번 해야했다.우여곡절끝에 단일 노조가 출범한 후에도 상업·한일 출신이 위원장을 6개월씩 번갈아가며 맡았다. 그런 한빛이 드디어 위원장도 하나로 합친 것이다.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역전승을 거둔 이 위원장은 상업 출신.부위원장은 한일 출신이다. 금융권은 “화학적 통합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반기고있다.하지만 상처가 완전히 아문 것은 아니다.최근 단행된4명의 임원급 인사가 상업·한일 출신에게 반반씩 돌아간데서도 알 수 있듯 아직도 인사에서는 ‘절반원칙’이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직원은 “직원들과의 공감대없이 이뤄진 합병이었기때문”이라며 “후발 합병주자들이 전철(前轍)을 밟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뒤돌아 본 2001 공직사회

    올해의 공직사회는 각종 비리·의혹 등 사회적 혼란 만큼이나 일이 많고 말도 많았다.건강보험 통합 등 주요 정책을 두고 ‘갈지(之)’자 행태를 보이는 공직사회에 국민들의 질책이 이어졌다.또 각종 ‘게이트’에 어김없이 고위공직자가 끼었고,이에 따른 사정(司正)도 남발,몸사림이심했다는 평가다.또한 정권 후반기를 맞아 줄서기도 나타났다.그러나 연초에는 여성부가 탄생했고,내년 월드컵 준비에 무척 바빴던 한 해로 기록됐다. ●일반 행정=총리실은 지난 9월 자민련 출신이던 이한동총리의 잔류와 자민련 복귀를 놓고 갈등하는 바람에 잠시혼란을 겪기도 했다.김종필 총재가 “돌아오라”고 했지만 이 총리는 결국 “국정안정을 위해 남아달라”는 김대중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였다.이 와중에 직원들은 총리 교체에 대비,업무보고를 준비하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 또 행자부는 올해 성과상여금제 시행으로 공직사회에 ‘경쟁체제’가 도입돼 ‘철가방 시대’가 끝나는 듯했다.그러나 곳곳에서 합리적 기준과 형평성을 들고 나오면서 급기야 교원들이 주도적으로 수령거부를 하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의 노조화 논란은 행자부를 무척 곤혹스럽게 했다.전공련에서는 행자부가 공무원 노조화를 반대한다며 담당 N국장 등 직원들을‘일당’이라고 몰아붙이며 강력히 비난했다. ●사회·교육=수능시험의 난이도 실패로 교육정책의 난맥상이 이슈로 등장했다.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수능을 두고학부모들의 분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급기야 시험직후와 성적발표장에는 크게 떨어진 성적에 울음바다로 변해 학력 위주인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였다.특히 점수주의 교육을 타파하기 위해 ‘한 학생 한 특기’ 교육을 주창했던 이해찬 전 교육부장관에 대한 질타가 이어져 ‘이해찬 세대의 수난’이란 말이 나돌기도 했다. 경찰은 ‘경찰 개혁의 선봉’을 자임했던 이무영 전 청장의 퇴임 직후 구속이 충격이었다.경찰청 인터넷에는 이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경찰들의 글이 쇄도하고 모금운동까지 하자는 등 웃지못할 일까지 벌어졌다.앞서 이 전 청장은대우차 폭력진압으로 궁지에 몰릴당시 “16초의 실수로 30년 경찰생활에 오명을 남겼다”며 경찰이 폭력을 행사한16초와 자신의 경찰 30년을 강조하면서 버텨냈다. ●외교·국방·통일= 중국의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사건과미군 용산기지내 미군 아파트 건립건이 이슈였다. 외교통상부는 사형집행에 대한 보고과정에서 혼선을 초래,관련 공직자들이 징계위에 회부되는 아픔을 겪었다.이 사건은 정부의 영사업무에 일대 경종을 울려 조직을 강화하는 계기를 줬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용산기지내 아파트 건립계획을 사전에 통보받고도 안이하게 대응해 서울시를 비롯,시민·사회단체의 격한 항의를 받았다. 정부에서 대체부지를 내놓았으나 아직껏 해결되지 않은 채 논의가 진행중이다.특히 통일부는 11월 남북회담 결렬 후 ‘국민의 정부’ 최대 정책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등으로 침통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그러나 ‘퍼주는’ 남북회담을 반대해 왔던 한나라당은 ‘정부측의 결단’이라며 반기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노동·복지·교통=‘주5일 근무제’ 추진은 한햇동안 논란을 일으켰다.정부입법을 마련중인 노동부는 노사정위에서 진행중인 노사협상 추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내심 ‘대타협’의 가능성은 물건너 갔다고 보는 분위기다.노동부는 내부적으로 정부안을 확정한 상태에서 서서히 정부입법쪽으로 분위기를 몰고가는 전략을 짜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3재’가 낀 한 해로 평가된다.지난 8월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의해 우리나라가 항공안전 2등급판정을 받으면서 장관이 바뀌는 산고를 겪었다.각고의 노력 끝에 3개월만에 다시 1등급으로 회복,간신히 체면을 세웠다. 또 지난 3월 건강보험재정 파탄의 재정추계 결과가 발표되자 복지부 직원들은 ‘곳간 관리 잘못’에 대한 책임론으로 곤욕을 치렀다.의원 외교차 영국에 가있던 김원길 의원이 ‘건강보험재정 소방수’로 등판,장관직을 수행하고있다.복지부는 또 건강보험 재정파탄과 관련,실무 국장 등 5명이 징계를 당했지만 결과를 놓고 정책 실무책임자를징계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제=공적자금 부실이 최대 현안이었다.지난 6월 현재 137조5,000억원을 투입한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를 놓고 갖가지 억측이 난무,국민들은 공적자금은‘공돈’이란 인식과 함께 횡령 등 부정을 저지른 당사자와 정부의 책임론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반면 재정경제부 등 관련 행정기관은 “98년 금융위기 당시 자금투입이 없었으면 국가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이라면서 “결코 ‘공짜로 들어간 돈’이 아니며 효과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논리로 국민을 설득했다. ●여성= 여성부의 출범은 지구의 반인 여성의 인권신장에일대 획을 그었다.‘여성부’라는 명칭이 상대적으로 남성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일반의 반대와 비아냥은 계속됐지만 여성부 성비가 6대 4로 여성의 비율이 높아 여성부에근무하는 남성들은 호기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올해 여성부가 유행시킨 말은 ‘부부강간’.정상적인 결혼생활 중인 부부가 아니라 이혼수속 중이거나 가정폭력으로 파탄에 이른 부부사이의 성적 문제를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었음에도 불구,“부부간에 무슨 강간이냐”는 반발로 여성부의 홈페이지에는 욕설이 난무했다.그러나 ‘부부강간죄’는 성폭력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내년이면법제화될 전망이다. 행정팀 종합
  • 노사합의안 부결 파장/ 재계 ‘현대차 후폭풍’ 긴장

    현대자동차 노사의 잠정 합의안이 노조총회에서 부결됨에따라 재협상 결과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다른 기업 근로자들이 위화감을 느낄 만큼 노조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지만 지난 20일 노조총회에서 거부당했다.따라서 사측이 재협상에서 성과급을 더 올려줄지,노조의 경영권 참여 요구를 수용할지 등의 여부에 따라 재계에폭풍을 몰고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무얼 놓고 싸우나=현대차 노사는 20여일간의 신경전 끝에 지난 17일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최대 쟁점은 성과급 지급 규모.사측은 기본성과급 150%에 별도성과급 150%를 얹어 주고,타결 일시금 100만원과 품질향상 격려금 60만원 등 400%를 웃도는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총액으로는 2,700억원에 이른다.국내 제조업체 사상 최고 금액이자 현대차 올해순이익 1조2,000억원의 20%를 웃돈다. 회사측은 또 파업을 주도하다 해고된 노조간부 10명을 모두 복직시키기로 했다.그럼에도 현장직을 중심으로 한 대다수 노조원들은 성과급 570% 지급을 주장하며 잠정 합의안을 ‘밀실 협상’의 부산물로 깎아내렸다. ♣‘불똥 튈라’ 기업들 긴장=다른 기업들은 마음이 편치않다.성과급은 고사하고 경기침체 여파로 임금을 내리거나동결한 기업들의 처지를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얘기다. S사 관계자는 “현대차가 큰 이익을 낸 것은 축하할 만하지만 그렇다고 순이익의 20% 를 나눠 갖기로 한 대목도 이해하기 어렵고 그것도 부족하다며 반발하는 노조원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H기업 관계자는 “내년 노사협상을 앞두고 노조측이 현대차 사례를 벤치마킹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D사의 한 임원은 “현대차가 법을 어긴 근로자들까지 복직시키는 선례를 남겨 향후 노사관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진단했다. ♣‘지배구조개선 역행’ 지적도=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응(李東應) 정책본부장은 “경영수지 개선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보상해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동차 경기가 계속 좋을것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R&D 투자에 힘을 쏟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연구원 법경제연구센터 황인학(黃仁鶴) 소장은 “근로자에게만 이익금을 나눠주고 주주들에게는 현금배당을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집단소송제가도입되면 주주들이 배당금의 비형평성을 문제삼아 소송을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박건승·전광삼기자 hisam@. ***勞政입장. ■노동부, 현대차 노사합의안 부결 공식논평 유보. 노동부는 현대차 노사합의안 부결에 대해 공식적 논평을유보하면서 노사간 향후 협상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부결이 현대차의 내부 노-노 갈등과 내년 임·단협협상에 대한 민주노총 지도부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됐기 때문이다. 노동부 한 관계자는 “현대차 노조가 임·단협안을 부결시킨 것은 민주노총 지도부의 올해 동투(冬鬪)와 내년 임·단협 투쟁을 위한 사전 포석일 수도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협상 여하에 따라 2차투표에서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민노총 “현대 해고자 복직 당연”. 현대차 노조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은 노사합의안 부결에대해 “노사간 추후 협상을통해 원만히 해결될 사안”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현대차가 올해 엄청난 수익을 올린 만큼 해고했던 조합원들을 다시 취업시키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해고자 10명에 대한 복직과 관련해서도 민주노총측은 “재계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고통분담 차원에서 해고됐던 조합원들이 회사가 호황을 누릴 때 다시 일자리를 찾는 것은 향후 노사 갈등의 불씨를 없애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울산 현지 “노사 협상 잠정합의안 거부는 과욕”. 현대자동차의 노사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되자 울산시민들은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이 과욕을 부린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현 노조집행부는 어떤 부분에서 더 얻어내야 할지,또 회사는 최대한 성의를 보인 마당에 무엇을 더 주어야 하느냐며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 협력업체를 비롯한다른 사업장 근로자들은 전국의 많은 사업장 근로자들이 임금삭감이나 동결의 고통을 겪고 있는 판에 현대자동차 노조가 합의안을 거부한 것은 모양새가 좋지않다고 꼬집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오늘의 눈] 현대車 노·노대립 문제점

    울산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지난 20일 전체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자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노선을 달리하는 현장 노조조직 사이의 노노(勞勞)대립이 타결일보 직전의 노사협상 발목을 붙들어 결국 노사 모두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근소한 표차로 부결된 투표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잠정합의한 임금인상과 단체협상안 내용 자체는 노조측에도 부족한 성과물이 아니었다는 평가다. 오히려 많은 울산시민들은 현재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나라의 경제 분위기를 감안할 때 잘나가는 현대차의 근로자들이 다른 직종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받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현 노조집행부에 반대하는 현장의 여러 노조조직이 앞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깔고 협상내용을 보잘것 없는 것으로 깎아내리며 조합원들을 부추겨 부결로 몰아갔다는 게 공통적인 분석이다.이 때문에 파업까지 갈 뻔한어려운 상황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 가결을 기대했던노사 양측은 매우 황당해 하고 있다. 회사측은 “양보할 것은 다 준 마당에 더이상 또 무엇을내놓아야 하느냐”며 곤혹스러워 하고 있으며,현 노조집행부측도 얻어낼 만큼 얻었다고 판단한 합의안이 부결되자 할 말을 잃은 표정이다. 이번 현대차 노조의 합의안 부결을 바라보는 노동계 및 일반 시민들의 생각은 한결같다.노동현장에서 지나친 정치적야심 때문에 건전한 노사관계가 훼손되고 국가경제가 타격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각자 열심히 일해 얻은 성과를 조합원들이 고루 나눠 갖는 것은 나무랄 바 아니나 욕심이 지나치다면 곤란하다.더욱이 노사가 최선을 다해 마련해 만족할 만한 것으로 인식된 합의안을 일부 강성노조 조직이 선명성 부각을 위한 정치적 의도 때문에 부결로 몰아간 행위는 노동계의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처사가 아니었다. 노조원이 3만8,0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사업장이다 보니 견해를 달리하는 여러 조직이 있을 수 있고 다양한 목소리가나올 수 있다.그러나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라는 기본목표에는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과 협조로 노동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순수해야 할 노동현장에까지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는 정치판의 행태가 스며드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노동현장 관계자들은 귀를 귀울여야 할 것이다. 강원식 전국팀 기자 kws@
  • 주5일근무 19일 최종담판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안에 관한 노.사 합의 여부를 결정할 노사정위원회 고위급 협상이 오는 19일 열려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노사정위와 노동부에 따르면 장영철(張永喆)노사정위원장과 진념재경부장관,유용태(劉容泰)노동부장관,이남순(李南淳)한국노총위원장 등은 19일 최근 노사정위가 제안한 ‘주5일 근무제 합의대안’을 놓고 최종 담판을 벌인다. 노사정위는 “이번 협상에서 최종 합의를 시도한 뒤 실패할 경우 물리적으로 일괄타결안을 토대로 한 입법안을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수 없기 때문에 노사정 논의를일단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노사정위나 노동부 주관으로 노사협상을 병행,합의가 이루어지면 즉각정부안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사정위는 지난 12일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기존 임금수준과 시간당 통상임금이 낮아지지 않도록하고 △금융보험과 공공부문(2002년 7월),1,000명 이상 사업장(2003년 7월) 순으로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고△월차휴가를 없애고 15∼22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며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6개월 이내로 확대하고 △생리휴가와 주휴일을 무급화하고 △3년간 연장근로 상한선을 주당 16시간으로 연장하고 늘어나는 4시간분의 수당 할증률을 25%로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을 노사 양측에제시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핵심 쟁점인 임금보전 문제와 관련,“이번 안은 주휴 무급화와 근로시간 단축 4시간분에 대한 임금보전만을 의미할 뿐이며 연월차 수당과 생리휴가 무급화등에 따른 임금보전은 돼 있지 않다”며 “이 경우 다른조항들은 공익위원안보다도 대폭 후퇴한 내용이기 때문에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합의 가능성은 아직도낮은 상태다. 특히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은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보다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19일 고위급 협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울산 현대차 부분파업 계속

    노사간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잘되지 않아 부분파업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李憲九)가 이번주부터파업강도를 높여 부분파업을 계속한다. 이 회사 노조는 2일 쟁의대책위원회에서 3,4일 주·야간조가 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5일하루 정상근무를 한뒤 6일은 주간조 4시간 부분파업,야간조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전면파업을,7일은 주간조가 4시간 부분파업을 한다.노조측은 노사협상이 빨리끝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9,30일 부분파업을 시작한데 이어 다음주부터 파업강도를 높이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버스지원금 전액삭감 반발

    정부가 지원하기로 약속한 시내버스회사에 대한 재정지원금이 전액 삭감됐다는 소식(대한매일 7일자 22면)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어이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자치단체들은 자체 편성 지원금도 주지 않을 것을 고려하고있다. 전국의 버스업계들은 이에 반발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여버스대란이 우려된다. 정부는 지난 4월 시내버스 노·사간임금협상때 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와 해당 지자체가 50%씩 분담해올해 1,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 반응=인천시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지방비 예산편성을 독려해 놓고 먼저 예산을 삭감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다. 지원금 35억원을 편성해 놓은 인천시는 국비 50%를 뺀 17억5,000만원을 버스회사에 지원하거나,아예 버스회사에 대한 지원을 백지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울산시도 마찬가지로 시의회에 예산 편성을 요청한 상태지만 정부가 약속한 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면 시비도 지원할수 없다는 입장이다.울산시는 모두 19억6,0000만원을 시내버스에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도 “막막하다”며 황당해 했다.서울시는 국고지원금을 충당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지방채 발행을 요청한 상태다.지원금이 내년도 예산에서 빠진다면 행자부가지방채 발행 승인을 해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지원금액수는 130억원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가 먼저 약속해 놓고 이제와서 무슨 말이냐”며 “공적자금을 몇조원씩 쏟아부으면서 서민을 위한 일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버스업계 반응=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서울 등 전국 7대 시·도 시내버스 노조는 재정지원이 미뤄지면서 임금인상도 이뤄지지 않게 된다며 임금협정 무효화를 선언하고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지원약속을 믿고 지난 4월 임금협상때 올려주기로 한 임금을 아직까지 주지 못하고 있다”며 “노조측은 이를 문제삼아 이미 체결된 임금협정을 무효화하고 파업에 돌입할 움직임을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시 버스운송업체들은 적자노선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하지 않을 경우지난 4월 노사협상과정에서 제기했던 30%감차를 강행할 방침이다. 임창용·인천 김학준·광주 최치봉·대전 이천열·울산 강원식기자 sdragon@
  • 서울대병원 노사협상 타결

    서울대병원 노사협상이 파업 13일째인 25일 타결됐다.노조는 금명간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를 실시,추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르면 26일중 병원업무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노사는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시한을 하루앞둔 이날 오후 3차례 실무교섭 끝에 임단협안에 합의,가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퇴직금 누진제 폐지 시기 9월 연기 ▲노조 재정자립 기금 2년 동안 3억원 지급 ▲보라매병원 진료비 추가인하 등에 합의했다. 또 ▲평균임금 8.23% 인상 ▲퇴직수당 연차적 인상 ▲구조조정 2004년까지 유보 등 나머지 사항은 지난 21일 잠정합의한 내용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아시아나 협상 타결

    아시아나항공의 노사협상 타결로 18일 연대 파업중인 사업장이 전국 25곳 6,760명으로 줄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파업중인 주요 사업장은 퇴직금 누진제존폐 문제가 핵심 쟁점인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4곳을비롯해 울산 지역의 태광산업,리베라호텔,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이날 오전 기본급 4.5%(전문직군 3,4급 7%) 인상과 ‘노사화합 격려금’ 20억원 7,8월 분할지급,객실 승무원 비행수당과 정비 자격수당 6% 인상 등 5개항에 합의했다.합의안은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8.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사의 이날 타결에도 불구하고 장기농성을 벌인 객실 승무원 1,000여명 등에 대한 휴식 시간보장과 근무조 재편성등이 필요해 정상적인 항공기운항은 19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도 국제선 74편 중 중국과 일본 등근거리 노선 위주로 27편만을,국내선은 214편 중 서울∼제주,부산∼제주 등 2개 노선에서 50편만 운항키로 했다. 지난 13일부터 파업중인 서울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의경우 퇴직금누진제 폐지 문제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엿새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파업에도 불구,3교대 근무를 2교대로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파업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으나 이날 수술 예정 건수를 평소의 60% 수준인 71건으로줄이는 등 갈수록 진료 차질이 확대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사설] 파업사태 불법 책임 물어야

    노동계 연대파업이 대한항공과 주요 병원의 노사협상 타결로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은 다행한 일이다.그러나 노동부는이번 파업이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불법적으로 이루어졌다고판정했다.노동문제 전문가와 대다수 국민의 판단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사회적 쟁점이 된 파업이 처리되는 과정을 보면정부와 노사는 적법성 여부를 도외시한 채 ‘정치적 처리’를 하기 일쑤였다.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손실을 안겨준 파업이 끝나도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이나 조직이 없다시피 했다.이번 대한항공 파업사태가 단적인 예다.회사측은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자 임금협상과 관련된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사법처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검찰도 주동자를 제외한 노조원들은 사법처리 수위를신축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회사측의 고소·고발 취하와 관계없이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처리는 엄정하게 해야 한다.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지도부는 검거해야 하며 구속여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그동안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가 불법파업을 관행화한 측면이 크다.정부는 준법투쟁은 허용하되 불법파업은 엄단하겠다고 한다.법치국가에서 준법투쟁을 허용하겠다니 말이 되는가.준법투쟁은 허용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이다.같은 논리에서 불법파업을 엄단하는 것은 정부의 권리가 아닌 의무사항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파업 전에는 노사자율을 내세워 방관하고있다가 파업에 돌입하면 ‘엄단’을 외친다.그리고 파업이끝나면 ‘관용’으로 돌아간다.이래서는 안된다.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 어느 쪽이건 불법행위는 엄단해야 한다.정부는파업 원인을 제공한 경영진의 책임도 묻는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당 노동행위와 불법파업을다같이 용납할 수 없다는 정부의 단호한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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