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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각계 대표들의 ‘희망제안’

    사회 원로들과 각계 대표들이 어제 발표한 일자리 만들기와 새 공동체 건설을 위한 ‘2005 희망제안’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수출 2500억달러, 경상흑자 280억달러에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생계불안에 직면한 빈곤층도 500만명에 달한다. 갈수록 심화되는 빈부 양극화에 이념·지역·노사 갈등이 합쳐져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고 있다.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타협은 상대방의 양보만 강요하는 구호로 전락한 지 오래다. 사사건건 반목하고 대립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재계와 정치권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각 경제주체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지 못하고 있다. 반목과 불신의 골이 메워지지 않은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온 원로 및 종교·사회단체 대표들이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람이 존중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희망제언’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합의를 도출하자는 사람 중심의 새 질서 창조 발의인 것이다. 우리가 국민소득 2만달러를 넘어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노사정뿐 아니라 실업자, 노인, 농민, 여성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사회적 협약’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익집단간의 대립과 반목도 조정할 수 있고,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도 회복할 수 있다.‘희망제언’처럼 정부와 정치권은 정책적인 뒷받침을, 기업은 투명·신뢰경영을, 중소사업자는 자생력 확보를, 노조는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지식인과 사회지도층은 분열에 앞장서거나 위기 상황 앞에 몸을 숨기는 비겁한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마을운동이 산업화과정에서 국민 역량을 결집시키는 중심에 서 있었다면,‘희망제언’은 정보화·지식산업시대를 이끄는 시대정신이 되어야 한다. 각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
  • 사람 ‘섬기는 리더십’ 뜬다

    사람 ‘섬기는 리더십’ 뜬다

    ‘우울한 경제, 자신감 회복, 남북 관계 대형 이벤트’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2005년 국내 10대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국내외 여건 불안으로 내수경기에 이어 수출도 악화되는 등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겠지만 사회 전반에 한국과 한국인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움직임도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제분야에서는 공급능력 감소와 수요 위축이 겹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 후반에 머무는 등 저성장 기조가 지속된다. 다만 정치권과 정책 당국이 민생경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 통합에 노력을 기울인다. ●GDP성장률 3% 후반 전망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일본과의 FTA 최종 협상 등으로 개방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해 당사자간 마찰도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 등 성장산업으로의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대기업·중소기업간의 격차는 더욱 커진다. 우량기업들조차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갖춰야만 살아남을 전망이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의 영업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국내외 금융기관간, 은행과 제2금융권간 경쟁이 격화된다. 하이브리드카,700만화소 TV폰,e헬스케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 신기술과 디지털 편의점, 슈퍼슈퍼마켓, 셀프다이어트방, 남성미용전문점, 죽카페, 빅사이즈 의류 전문점 등 새로운 창업이 성행할 전망이다. ●디지털 편의점·슈퍼슈퍼마켓 창업 유망 기업의 고용 창출력 악화로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등 체감 고용사정은 더욱 악화된다. 결국 과격투쟁 대신 합리적 노동운동이 확산되고 노사정이 대화를 시작한다. 증권집단소송과 개정 공정거래법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기업 부담은 커진다. 거래소 상장을 폐지하는 기업이 생겨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위협에 대처해 기업간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진다. 경제분야의 보랏빛 전망과 달리 정치·사회분야는 희망적이다. 정치권에서 역량있는 인사들이 파벌과 당선 횟수를 뛰어 넘어 지도부에 참여하는 등 다원화 사회로 이동한다. 권위적·통제적 리더십 대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섬기는 리더십’이 확산된다. 개인의 가치관은 ‘부자’에서 ‘웰빙’,‘명상’,‘느림의 미학’ 등으로 바뀐다. ●개인 가치관은 ‘부자’서 ‘웰빙’으로 을사보호조약 100년, 광복 60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한국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정치, 경제, 법, 문화 등에서 한국적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발굴한다. 미국과 북한의 갈등은 계속되겠지만 북핵문제를 ‘주도적’으로 풀겠다고 선언한 노무현 대통령이 광복 60주년,6·15선언 5주년을 계기로 대규모 정치 이벤트를 벌일 가능성도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근로자 절반이 비정규직”

    지난 2002년부터 급증세를 보여온 비정규직 근로자가 전체 임금근로자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통계청이 지난 8월 실시한 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32만명이 늘어난 816만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55.9%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노동부는 비정규직이 540만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의 37%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수에 대한 양자의 차이는 노동부가 지난 2002년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한 고용형태에 따른 기준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노동계는 영세업체 취약근로자까지 비정규직으로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정규직 근로자의 급격한 증가는 계약직 등 고용보장을 받지 못하는 한시적 근로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한시적 근로자는 2002년 202만명, 지난해 301만명 등에 이어 올해는 360만명으로 급증했다. 한시적 근로자는 기업들이 투자 전망이 불투명하자 정규직 보다 경력직을 선호하거나 계약직을 채용한 뒤 선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등 채용 관행의 변화로 양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총파업투쟁 성과 없었다” 노동계, 정부와 대화 모색

    철도노조의 파업철회를 끝으로 동투(冬鬪)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노동계가 정부와 쟁점사안을 놓고 대화를 통한 해결책 모색에 나서 주목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은 5일 총파업투쟁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자 정부와 적극적인 대화 및 협상에 나설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그동안 공전돼온 노·사·정간 대화의 틀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의 비정규직법안 입법화 저지를 위한 연대투쟁이 ‘국회처리 유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간을 충분히 벌어놓은 만큼 정부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합의된 법안을 도출해 내겠다는 복안이다. 양대노총은 6·7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참석, 토론을 거쳐 합의된 법안을 만들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또한 비정규직법안이나 퇴직연금법의 강행처리 저지를 위해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대화틀’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이기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은 “대화채널은 언제나 열려 있다.”면서 “원활한 대화가 이뤄지기 위해 노·사·정 모두가 참여하는 정례 간담회 등을 주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근로자도 스톡옵션 내년 7월부터 가능

    일반 근로자도 유리한 가격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제(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가 내년 7월 도입된다. 또한 다른 회사의 지배를 받는 비상장회사 근로자도 지배하는 회사의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합원 자격범위가 확대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복지기본법 중 개정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연내 국회에 제출,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지난 6월30일 노사정위원회의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 위한 합의문’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가 낮은 위험부담으로 우리사주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법률안에 따르면 회사는 정관에 따라 모든 우리사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이내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스톡옵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주주총회 결의로 발행주식 총수의 20%까지, 이사회 결의로는 10%까지 각각 부여할 수 있다. 우리사주조합과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20%를 넘을 경우 우선배정 및 우리사주매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우리사주 취득을 촉진하고 의무예탁에 따른 처분권 제한 및 주가 변동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시가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권리행사기간은 선택권 부여일로부터 6개월 이상 2년 이내, 의무예탁기간은 1년으로 규정했다. 또한 회사가 상환키로 우리사주조합과 약정한 차입금은 회사의 무상출연금으로 상환하고, 약정하지 않은 차입금은 조합원 출자금으로 상환토록 하는 등 우리사주조합의 차입금 상환 재원을 명확히 했다. 기업의 파산, 사업의 폐지 등 일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우리사주 조합원 총회 결의 없이 우리사주조합을 해산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이기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근로자의 재산 형성에 도움을 줘 근로자의 주인의식 고취와 노사간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기고] 일자리 소멸과 직업 재활 훈련/박진서 코아컨설팅 대표

    금년 대졸 취업률은 겨우 50% 정도, 나머지는 절망 상태다.‘밀레니엄’ 졸업생으로 21세기 선두 주자로서의 희망찬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 취업 탈락이라는 절망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뿐이 아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현재 세계노동인구의 30%에 해당하는 약 8억 5000만명이 실업자이거나 실업자에 가깝다. 더 놀라운 것은 해마다 5000만명 정도가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는가? 한마디로 말해서 기존의 일자리(Job)가 급속히 소멸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 노동부 전신애 여성국장은 “현재 직업의 90%는 머잖아 사라진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한국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 정부의 차관보급에 오른 그녀는 “정보통신과 생명공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직종과 직업의 생성·소멸 속도가 예상할 수 없게 빨라지고, 특히 기존 일자리가 사라져 X세대(18∼35세)는 평생 5∼6번 직업을 바꿔야만 되며, 지금까지 일해 온 유사 직종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직종과 직무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저명한 경영컨설턴트인 윌리엄 브리디스는 “2000년대에 들어 가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주 30시간 일하고 나머지는 여가 선용이란 장밋빛 꿈에 젖어 있지만, 그 반대로 머지않은 장래에 주 60시간 이상 일하게 되며 그 대신 전 세계 노동인구의 50%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IMF후 대기업 일자리가 무려 22만여 개나 줄었고 금년 1·4분기 중 기업의 78%가 채용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 집계). 이 때문에 직장의 중심이 되어야 할 30대까지 5명 중 1명이 일자리를 잃는 것을 비롯해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일자리를 못 얻거나 쫓겨나고 있다. 특히 e비즈니스의 규모가 기존의 상거래를 간단하게 능가하게 되는 2∼3년 후가 되면 엄청난 고용환경의 변화와 함께 직업이동(Job Shift)과 실업 공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일자리 소멸 현상은 경기와 관계없이 영구히 지속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정부가 아무리 공권력과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고용안정을 추진해도 소용이 없게 된다. 그 이유는 IT의 세계에서 보듯 10년 주기의 변화가 바로 1년 미만으로 단축돼 능력(Career)의 영역을 직격하기 때문이다. 일자리에서 쫓겨나는 거의 모두가 지금까지 종사해 온 직종과 직업이 소멸되거나 축소되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오랫동안 고생하며 노력해서 이룩한 능력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은 일자리 만들기가 아니라 이들에 대한 직업 재활(Career Recycling)훈련이다. 이들이 새로운 직종과 직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지 않으면 정부가 아무리 애써도 결국은 영구 실업자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미국의 일자리 상담가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와 자기를 성장시킬 기회가 보이지 않는 직장은 주저없이 떠나라.”고 권고하고 있다. 다행히 IT산업은 다른 직종과 직업을 소멸시키는 반면에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980년 후반부터 쇠퇴산업과 부실기업을 과감히 퇴출시키고 정보산업을 비롯한 성장산업으로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해 놀라운 고용창출을 이룩했다. 이러한 고용창출의 주역은 기존기업이 아닌 새로 창업한 신생기업이었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직업재활훈련 정책이 빛을 본 것이다. 우리 정부도 해마다 실업대책비로 수조원의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노사정이 협력해서 전체 근로자의 시장가치를 높여 새로운 노동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게 직업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 박진서 코아컨설팅 대표
  • [사설] ‘대화와 타협’ 노동정책 포기했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어제 노동3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강행했다. 파업참가자에 대한 파면·해임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초강경 대응방침에 비춰볼 때 대량 구속과 해고, 손해배상 소송제기, 복직투쟁 등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사태 때와 같은 악순환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사태로 참여정부 출범 이후 고수해 왔던 ‘대화와 타협’이라는 새로운 노동정책 기조가 ‘법과 원칙’이라는 과거의 대립적 노사관계로 회귀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는 전교조 수준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공무원노조법안이 마련됐음에도 전공노가 단체행동권까지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 바 있다. 전공노는 단체행동권의 요구 근거로 외환위기 이후 26만명에 이르는 공직자가 구조조정됐다는 점을 적시하지만 민간부문에 비해 공무원의 고용이 월등히 안정돼 있는 게 사실이다. 공무원의 단체행동권 요구에 부정적인 여론이 훨씬 많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법외단체인 전공노와 이면계약 형식의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도 정부의 강경대응을 부추긴 것 같다. 그럼에도 정부의 대응자세에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부는 노사정위원회 협의당시 ‘노조’라는 단어조차 거부감을 갖는 등 공무원노조에 부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전공노의 주장처럼 대화와 의견수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것이다. 또 헌법 33조 2항은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규정함으로써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은 부여하면서 일부 외국의 사례를 들어 단체행동권만 부인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수차 지적했듯이 일부 대기업이나 공공부문의 전투적 노조운동이 우리 경제에 부담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화물연대 파업과 같은 엄청난 비용을 치르면서도 고수했던 ‘대화와 타협’의 원칙마저 포기해선 곤란하다.
  • [인사]

    ■ 국방부 △정책보좌관 鄭泰龍 ■ 노동부 ◇이사관 승진△감사관 全云基△근로기준국장 嚴賢澤△고용정책심의관 申英澈◇서기관 승진△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任勝淳△고용정책실 고용정책과 李相福△〃 외국인력정책과 李道英△〃 훈련정책과 金度亨△노사정정책국 노동조합과 金慶倫△〃 노사조정과 河逈紹△근로기준국 임금정책과 李德姬△대구지방노동청 근로감독과장 全在星△대전〃 산업안전과장 鄭秉源 ■ 철도청 ◇서기관 전보△고속차량개발과장 任顯濬△대전기관차사무소장 金永瑞△순천차량〃 李建鎭△영주〃 李邦雨△부산〃(직대) 崔榮相△철도대학파견 兪泳植△㈜로템파견 李在仁 ■ 통계청 ◇과장급 전보△혁신인사 諸正本△산업통계 崔仁根△물가통계 韓聖熙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 전보△관리본부장 金定柱△품질안전실장 裵鍾奎 ◇2급 전보△조직관리부장 金慶顯△비전전략〃 曺德煥△노사협력〃 延德元△후생복지〃 李粲鏞△자금총괄〃 申東植△재산관리〃 金思容△호남지역본부 관리〃 申秀容△〃 용지〃 丁鐘生△충청지역본부 〃 崔仁△〃 재산관리〃 金榮泰△감사실 감사2〃 柳龍熙△토목설계1〃 金昶吉△품질관리〃 鄭在民△환경관리〃 權五煥△토목1〃 李良相△궤도1〃 李光道△궤도2〃 金鍊國△수도권지역본부 토목궤도〃 權寧喆△영남지역본부 토목2〃 李準晳△호남지역본부 토목궤도〃 梁東漢△충청지역본부 토목〃 張亨植△〃 토목궤도〃 許玉迅△호남지역본부 시설관리〃 鄭永洙△전철전력설계〃 柳升魏△전차선2〃 李瑾源△〃 전력〃 崔英萬△충청지역본부 시설관리〃 金容珍△시스템사업본부 전송설비〃 李禹凞△〃 무선통신〃 梁德奎△수도권지역본부 시설관리〃 崔千植△시설장비사무소 궤도시설〃 金雲顯△중국진출준비단 파견 高昌男△〃 朴胤澈△수도권지역본부 건설1처 金亨基△시스템사업본부 전기계획부장(직무대리)崔太守 ■ 국민은행 ◇팀장△신기술팀 崔知鎬 ◇개설준비위원장△시흥2동지점 李杰洛△호계3동지점 梁東晧△명동PB센터 元延植 ■ 외환은행 ◇지점장△경주 李浩成△광산 姜承求△노원동 朴炳基△대화역 李哲周△도당동 金淵天△마산 朴永哲△무역센터 李弘一△봉천동 金義經△산곡동 曺圭亨△삼산 姜奎粲△서울아산병원 曺京鎬△서잠실 鄭道均△신림역 朴泰均△신반포 李相佑△안양 李善振△여의도남 南昌佑△연남동 金亨培△연산동 黃承國△연수 李成旭△용산전자상가 李南雲△용인 梁洪蓮△인사동 吳昇埈△천안공단 權純一△춘천 崔龍洵△충무로 張時源△퇴계로 張澤洙△평택 金京洙△하남공단 崔奉宇 ◇개인금융지점장△삼성역 林炳錫△역삼동 鄭用雨△을지로 柳根亨 ◇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 鄭澤元△역삼역 曺喆煥 ■ SK증권 △신반포지점장 金桂植 ■ KTF ◇전무 승진△재무관리부문장 洪英度△연구개발원장 金泰根 ◇상무 승진△서부네트워크본부장 柳又鉉△경영지원부문 사업지원실장 李永圭△마케팅부문 굿타임 서비스실장 文璣雲△신사업부문 신사업전략실장 李東原△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실장 朴贊敬△윤리경영실장 李大山 ◇상무보 승진△경영지원부문 인력개발실장 盧弘乃△마케팅부문 마케팅지원실장 羅錫均△홍보실 스포츠홍보담당 姜宗學△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安基鐵△신사업부문 인터넷사업실장 趙漢信△연구개발원 차세대연구소장 孫熙男△홍보실 홍보담당 柳錫五 ◇상무급 전보 △동부네트워크본부장 李光洙△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실장 吳性穆△신사업부문 컨버전스사업실장 李京洙△신사업부문 플랫폼개발실장 郭俸君 ◇상무보급 전보△마케팅부문 단말기전략실장 林憲文△수도권마케팅본부 법인영업단장 李弘基△전략기획부문 변화관리실장 尹慶根△전략기획부문 사업개발실장 朴原震△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실장 姜國鉉△수도권마케팅본부 강북마케팅단장 片明範△신사업부문 인터넷운용실장 李相烈△마케팅부문 마케팅연구실장 朴仁洙
  • [국감 말말말]

    ●국정홍보처는 대통령 기쁨조(한나라당 이계진 의원=문광위 국감에서 홍보처가 정부광고 자문위원이 속한 광고물 제작업체를 의도적으로 밀어준다며) ●소총 몇 발 쏴서는 해결 안 된다.대포로 대응해야 한다.(한나라당 박희태 의원=환경노동위의 노사정위 국감에서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사정위가 국내 노동환경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졸병은 서훈이 안 되고,장군은 된다는 경우가 어디 있는가. 정부는 어떻게 하면 유공자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고,포상을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 같다.(열린우리당 김현미 의원=정무위의 국가보훈처 국감에서 독립유공자 서훈이 일관성이 없다며) ●배드 뱅크(bad bank)냐,베드 뱅크(bed bank)냐.(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자산관리공사가 배드뱅크를 또다시 연장했으나 신용불량자 구제 신청자 건수가 크게 줄어 할 일이 많지 않다고 비판하며) ●장관님 전화 복제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지 지켜보겠다.(한나라당 심재엽 의원=과기정통위 국감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휴대전화 복제 문제점을 지적하며) ●북한이 동해안에서 잡은 오징어라도 줘야지….(한나라당 김기춘 의원=국회 행자위의 경기도 국감에서 경기도가 북한에 경운기 등을 퍼주기 식으로 일방적으로 주기만 한다며) ●공정거래위원장 때와 많이 달라진 것 같다.(최연희 국회 법사위원장=전윤철 감사원장이 감사원 퇴직인사들의 낙하산 재취업 논란을 적극 해명하자)
  • [오늘의 국감]

    ●문광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학교(10시,국립문화재연구소) ●산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업(주)(10시,한국가스공사) ●보건복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10시,국회) ●건교 한국토지공사(10시,한국토지공사) ●국방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대학교 국군기무사령부 정보사령부 한국국방연구원 군사편찬연구소(10시,국방부) ●법사 감사원(10시,감사원) 법제처(15시,국회) 부패방지위원회(15시,국회) ●정무 국가보훈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88관광개발(10시,국회) ●재경 통계청(10시,관세청)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 인천본부세관 대구본부세관 광주본부세관(14시,관세청) ●통외통 주UN대표부(10시,미국) 뉴욕총영사관(16시,미국) 주일본대사관(10시,일본) 주러시아대사관(10시,러시아) ●국방 조달본부(10시,조달본부) ●행자 경기도(10시,도청) 경기도지방경찰청(15시,도경) ●과기정 정보통신부(10시,정보통신부) ●문광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영상홍보원(10시,국회) ●농해수 해양수산부(10시,해양수산부) ●산자 한국수출보험공사(10시,국회)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15시,국회) ●보건복지 국민건강보험공단(10시,국민건강보험공단) ●환노 노사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10시,노사정위원회) 서울지방노동청 경인지방노동청 대전지방노동청(15시,서울지방노동청) ●건교 한국도로공사(10시,한국도로공사)
  • ‘SOC민영화 시기상조’ 재확인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전력·철도 등 국가기간망사업에 대한 민영화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현 정부의 정책방향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전력과 철도의 민영화는 국민의 정부에서 국가독점산업에 시장경쟁 원리를 도입하기 위해 발의했다가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노사정위원회 등의 재논의 과정을 거쳐 일부는 백지화됐다. 한국전력이 독점하던 전력산업은 크게 발전과 송전,배전 등 3개의 사업분야로 나뉜다.이 가운데 발전은 원자력의 경우 2001년 한국수력원자력에 넘겨 주었고,화력은 남동·중부·동서·서부·남부 등 지역별로 설립된 5개 자회사로 분리됐다.아직 민간 자본이 본격적으로 유입되지는 못했으나 민영화가 어느 정도 완성된 단계다. 발전소에서 각 지역의 변전소까지 전기공급을 책임지는 송전은 처음부터 한전이 계속 맡기로 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전기를 공급·판매하는 배전은 지난 6월 노사정위 공동연구단에서 “배전분할에 따른 도매시장의 경쟁 도입은 가격문제와 공급안정성에서 기대 편익이 불확실해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가 받아들여 논의 자체도 중단된 상태다.대신 지역별 6개 자회사로 나누려던 배전을 한전이 그대로 맡되 독립사업부제를 도입,내부에서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당시 정부의 이같은 판단에는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국가기간망의 민영화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는 점이 작용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미 캘리포니아의 단전사태가 민간 전력회사들이 과도한 수익경쟁으로 설비투자를 게을리하고 송·배전 회사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영향을 미쳤다. 철도 구조개편도 2001년 11월 민영화 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됐다가 철도 노조의 강한 반발로 개정안 국회통과가 무산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결국 철도의 운영과 철도시설의 건설을 분리하는 방안을 도입,논의를 일단락지었다. 올 1월부터 철도청은 산하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의 책임만 지고,철도의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맡고 시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하도록 했다. 김경운 대전 박승기기자 kkwoon@seoul.co.kr
  • [인터뷰] 강순희 중앙고용정보원장

    [인터뷰] 강순희 중앙고용정보원장

    “중앙고용정보원을 통해 연간 50만명이 새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양질의 고용·취업정보와 통합된 인적자원시스템을 갖춰놓겠습니다.” 강순희(46) 중앙고용정보원 원장은 오는 2007년까지 토털정보서비스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사이버상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고용·취업·교육훈련·복지서비스까지 맞춤형 정보망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고용정보원은 국민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과 고용안전 지원과 노동시장 관련 정보를 관리,제공하고 있다.직업정보와 노동시장 동향 등에 대한 조사·연구도 맡고 있다.국립직업안정소로 출발,중앙고용정보관리소로 문패를 바꿔달았다가 2001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으로 직제가 개편됐다. 강 원장은 “고용정보원이 의미있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도 홍보 부족으로 관심과 활용도가 낮은 편”이라면서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전략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1단계로 올해 안에 ‘청소년 워크넷’과 ‘고령자 워크넷’을 구축할 예정이다.내년까지 여성·장애인·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한 워크넷망을 개발할 계획이다.2006년 이후에는 공공·민간에 산재한 각종 고용·취업정보를 통합해 2008년 이후에는 워크넷이 명실상부한 고용·취업의 대표 서비스망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고용·취업 종합정보 서비스 구축사업은 참여정부가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설정한 31대 과제 가운데 하나”라면서 “총 314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워크넷,고용보험DB,직업훈련종합정보망,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DB 등과 외부 관련정보까지 연계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된다.궁극적으로는 취업·구직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강 원장은 “중앙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직업사전,직업전망서,직업지도(Job-Map),직업조사와 분류 등의 자료들은 진로지도 지침서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학부모와 교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강 원장은 대통령인수위 경제분과 전문위원,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기고] ‘비정규직 법안’ 핵심은 차별해소/장화익 노동부 비정규직대책과장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법안의 핵심은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 남용을 규제하는 것이다.이러한 정책기조는 비정규직이 이미 우리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고용형태로 자리잡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정보화 진전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산업이 생겨나고,생활패턴이 달라지고,고용형태도 다양해진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기업도 유연성 위주의 인력운용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비정규직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이고 선진국에서는 고용창출,실업대책 차원에서 적절한 보호를 병행하여 활성화해 나가는 경향이다.노사정위 공익위원안을 보더라도 이러한 점이 분명히 부각되어 있다.정부안은 그간의 노사정위 논의 결과,외국 사례,우리사회 현실,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두루 감안하여 마련한 것이다.특히 노사정위 공익위원안을 최대한 존중하고 유럽의 입법례를 참고하였다. 그런데도 정부안이 오히려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재계 입장에 치우친 안이라는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정부안은 차별없이,남용없이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경우 보장하겠다는 것이다.다만 기간제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는 사유를 처음부터 제한하는 등의 방식은 고용감소 등 부작용이 너무 크므로 채택하지 않았다. 반면 파견대상 확대는 파견근로자 고용을 증가시킬 것이나,인건비 절감 차원의 파견근로 활용은 제한될 것이다.경제활동 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기간제·단시간 근로자가 400만명,파견근로자 10만명이다.최근 비정규직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앞으로도 이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그러나 정부안은 분명히 불필요한 비정규직을 축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정부안 때문에 비정규직이 양산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정부안이 재계 입장에 치우친 안이라는 주장 역시,파견대상 확대를 제외하고는 경영계에 오히려 부담이 되는 내용이다.차별금지를 명문화하여 사법적으로 구제받을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이에 더하여 노동위원회를 통한 행정적 준사법 절차를 마련하고 불이행시 과태료를 최고 1억원까지 부과토록 하였다.그동안 기간제 근로계약의 반복갱신에 대한 법령상 제한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3년 이내로 제한된다.많은 사람이 잘못 아는데,1년간 허용하던 기간제 근로를 3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아니다.파견근로도 불법파견시 처벌강화(1년이하 징역→3년이하),사용사업주의 직접고용 의무 명문화(금지업무 파견시 즉시 직접고용 및 3000만원이하 과태료 등)등 불법파견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였다.이밖에 근로조건 서면명시 의무,파견계약 내용 서면고지 등 절차적 규제도 신설했다.노동계 요구수준에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현행제도와 비교할 때 명백히 노동계에 유리한 안이라고 본다.당장의 이해관계나 가시적인 효과보다는 멀리 내다보면서 대승적인 자세를 가져주기를 기대한다. 장화익 노동부 비정규직대책과장
  • 노동부 기획관리실장 최병훈 고용정책실장 노민기

    정부는 20일 노동부 기획관리실장(1급)에 최병훈 전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하고,고용정책실장(1급)에는 노민기 전 노사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 [인사]

    ■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직무대리(공보관 겸임) 李基權△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李成熙△부산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梁盛弼△〃 진주지방노동사무소장 이동우△대전지방노동청 관리과장 宋永杓 ■ 법제처 △법령홍보담당관 鄭永祚△행정법제국 법제관 金亨洙 ■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국장 權寧厚 ■ LG투자증권 ◇지점장 전보 △천호 羅相三 △대치역 李常勳 ■ 교보투신운용 △경영지원본부장 崔容豪
  • “참여정부 잘 사는 것보다 정치에 더 몰두”

    “참여정부 잘 사는 것보다 정치에 더 몰두”

    “현 정부 들어 관치의 힘이 더욱 강해졌다.”(김태동 금융통화위원)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은 좌파정책이 아니라 리더십 부재가 낳은 갈지자 정책이다.”(경희대 권영준 교수)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제’(한국경제의 분석패널·한국금융연구원 공동주최) 학술토론회에서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과 최광 국회 예산정책처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여정부의 정책기조에 대체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까지 정책 일관성과 시장원리 보호의지 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최 예산정책처장은 주제발표에서 “현 정부는 겉으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신봉한다면서도 실제로는 반(反)시장주의 정책을 양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패널로 참석한 김광두 서강대 교수는 “참여정부는 집권 1년7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비전(Vision) 타령만 하고 있다.”며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비전이 돼야 하는데도 경제보다는 정치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금통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해 위기를 겪고 있는 LG카드를 다른 경쟁사더러 도와주라고 한 것은 관치”라고 못박고 “현 정부 들어 관치의 힘이 김대중 정부 때보다 더욱 세졌다.”고 지적했다. 나성린 한양대 교수는 “정부는 시장논리를 따른다고 하지만 비(非)경제부문에서 반시장적,분배 위주로 흘러 국정운용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크다.”면서 “청와대·여당·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정책기획위원장은 “참여정부는 오랫동안 선반 위에 얹혀 먼지만 수북이 쌓인 개혁과제들을 하나하나 꺼내 먼지를 털고 씨름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방은 합리성의 수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이날 최 처장의 발언과 관련,열린우리당 전병헌 원내부대표는 “최 처장의 직분을 망각한 발언에 대해 국회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seoul.co.kr ■ 참여정부 경제과제 토론회 17일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에서는 행정부와 입법부의 최고위 경제전문가들이 정면으로 충돌했다.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은 시대적 요구인 개혁과제의 완수 없이는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고,최광 국회 예산정책처장은 집권세력이 반(反)시장주의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이 위원장은 “참여정부 1년반은 도처에 지뢰밭과 가시덤불이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그동안 일어온 외부 비난에 강한 톤으로 반박해 나갔다. ■ 이정우 위원장 이정우 위원장은 ‘참여정부의 비전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개혁은 비난받기 쉬우며 그 열매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열리는 법”이라면서 “개혁의 방법이나 수단이 잘못됐다면 얼마든지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도 좋지만 지금의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방은 합리성의 수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참여정부 정책의 대부분이 중도적 정책인데 이를 좌파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자기 스스로 극우파임을 실토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제기된 각종 우려와 비판을 ▲일본형 장기불황 가능성 ▲남미형 경제침체 가능성 ▲제조업 공동화 ▲분배 우선의 평등주의·사회주의 성향 ▲반시장주의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국가경쟁력 약화 등 7가지로 정리하고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일본형 장기불황이나 남미형 경기침체는 현재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비교대상들과 달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제조업 공동화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이전 규모가 대단한 수준이 아니며 일본 중소기업 등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회사들도 많다.”고 설명했다.분배·평등 논란과 관련해서는 “문명사회에서 당연히 갖춰야 할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조차 확보돼 있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인데 복지·재분배 정책을 더 이상 쓰면 큰일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는 최소한의 양식도 없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 위원장은 “참여정부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것처럼 말하는 일부 주장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니 정말 답답한 노릇”이라며 “그런 뿌리없는 주장을 언론뿐 아니라 일부 학자들도 제기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학계의 (낮은)깊이를 말해주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 최광 국회예산처장 최광 예산정책처장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한국의 경험’이라는 주제문을 통해 “우리 경제는 번창의 길보다 쇠퇴의 길로 방향타가 맞추어져 있고,신뢰와 지도력 부족으로 불확실성의 먹구름에 덮여 있다.”고 말했다.자본주의를 모르는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하려는 데서 각종 문제가 비롯되고 있다고도 했다.특히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정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경제)라는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처장은 “1987년 이전에는 보수세력의 일방적인 득세가 있었던 반면 이후에는 진보세력의 목소리가 급속하게 커졌다.”면서 “이는 국민의 정부 들어 각종 반시장적 정책이 시행되는 이유가 됐다.”고 주장했다.그는 ▲기업·은행의 강제적 퇴출조치 ▲빅딜(대규모 사업맞교환)정책 ▲일률적인 부채비율 하향조정 압력 및 기업지배구조 적용 ▲은행의 실질적 국유화 ▲노동시장 경직화 ▲집단주의적 노사정위원회 설치 ▲노조의 경영참여 요구 허용 등을 예로 들었다. 최 처장은 “이런 흐름은 참여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면서 ▲아파트 원가공개 ▲수요공급 원리를 무시한 부동산 정책 ▲국토의 하향평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국토균형개발정책 ▲노조편향적 노사정책 ▲출자총액제한제도 존치 ▲재벌계열 금융기관에 대한 의결권 제한 ▲소비자주권 공급자 자율을 무시하는 교육정책 ▲사학의 사회공영정책 ▲언론시장에 가해지는 각종 제한정책 등을 반시장 정책의 사례로 설명했다. 그는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고만고만한 수준으로 살겠다고 국민들이 합의하면 정부가 좌파적인 정책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2만∼3만달러를 목표로 한다면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고]

    ●崔炳權(성신테크 대표)炳俊(자영업)炳熙(국민일보 광고마케팅국 부장)씨 부친상 李相魯(기독공보 총무국장)朴弘淳(삼성물산 부장)씨 빙부상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8일 오전 10시30분 (02)392-3499 ●李文宰(전 경희대 교수)씨 별세 琇垠(푸르덴셜 울산지점장)씨 부친상 朴忠根(이맥스 대표)李尙勳(디오리지날 〃)李東馥(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6 ●裵翰慶(전 서울여대 교수)씨 별세 永敏(대림산업 과장)永娥(이화외고 교사)씨 부친상 朴炯淳(기진싸이언스 부사장)權容默(SK증권 과장)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53 ●鄭秀亮(전주공업고 교감)亨亮(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희량(경화엔지니어링 총무이사)씨 부친상 16일 전북대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63)251-6529 ●朴海東(사업)弼東(한진중공업 부장)씨 부친상 鄭喆銖(금융감독원 부국장)金南圭(육군 대령)李昌奎(동양화재 차장)金世元(하이닉스반도체 〃)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1 ●禹鍾皓(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16일 서울강남병원,발인 18일 오전 5시 (02)3430-0299 ●金大植(드림메탈글로벌 상무이사)應植(현대증권 홍콩법인장)씨 부친상 安斗星(부경대 교수)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8 ●金龍仁(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과장)씨 모친상 16일 국립암센터,발인 18일 오전 7시 (031)920-03016 ●秦燦熙(조흥은행 인재원장)燦祐(통계청 서기관)燦容(원광대 교수)씨 부친상 16일 오후 7시40분 서울대병원,발인 18일 오전 11시 (02)760-2022
  • “정부 규제완화는 말뿐” “재계 시대변화 알아야”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정무위원회 통과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지도부에 재계의 입장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약속까지 받았지만 결국 묵살당했습니다.허탈감을 느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무슨 대화를 할 수 있을 지 회의감마저 들었습니다.”(전경련) “전경련도 체질 변화에 나서야 합니다.또 재계는 시민단체와 노조 등의 이해집단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 개발과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저희가 좌파일 것이라는 선입관을 버려 주십시오.진보와 보수가 있을지 언정 모두 시장주의자입니다.”(의정연구센터)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친노(親盧) 성향의 ‘386 의원’들의 모임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국회의원들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15일 전경련에 따르면 양측은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된 인식의 차이를 줄여,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합시다.”고 밝혔지만 한치의 물러섬이 없이 서로의 불만 사항을 토해냈다. 전경련은 기업인들이 투자를 기피하는 것은 여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환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전경련측은 “정부가 말로는 규제를 완화했다고 하지만 피부로 느끼는 점들은 많지 않다.”면서 “특히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이 변질된 것을 보면 기업도시도 어떻게 될 지 우려된다.””고 밝혔다.또 “기업의 투자 계획은 가장 비밀스러운 부문인데 이를 공개 석상에서 밝히라고 하면 누가 하겠느냐.”고 주장했다. 분양가 원가공개와 CEO(최고경영자)의 급여 공개,오너 및 친척 지분 공개,사립학교 이사회 회의록 공개 등 시장경제에 역행하는 정책도 질타했다. 반면 의원들은 “재계도 관련 부처에서 기업 규제를 푸는 것에 대해 왜 주저하는 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대가 많이 변화됐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노사정 대타협이 이룰 수 있도록 재계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전경련측에서 강 회장을 비롯 현명관 부회장,이규황 전무,김석중 상무,김영대 대성그룹 회장,이재경 두산전략기획본부 사장이,의정연구센터에서는 이광재 의원과 이화영 의원,서갑원 의원 등 모두 11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문소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파견근로’ 모든 업종으로 확대

    파견근로가 전업종으로 확대되고 파견기간도 현재 최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노동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해 각계 의견수렴을 거친 뒤,다음주중 당정협의후 확정키로 했다. 파견근로자 보호법 개정안에는 현재 26개 업종으로 제한하던 것을 건설부문과 선원·의료 등 일부 금지업종만 제외하고 전체 업종으로 확대된다.파견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는 기간도 최대 3년으로 늘리고,계속해서 같은 근로자를 사용하려면 일정기간 휴지기를 두도록 할 예정이다.대신 불법·편법 파견행위로 적발되면 파견 사업주는 물론 사용자에 대해서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 개정안은 기간제 근무의 남용을 막기 위해 현재 1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근로계약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이를초과할 경우 임의로 해고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임금 등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명시하고 노동위원회내에 ‘차별구제위원회’와 같은 차별 시정기구도 별도 마련하게 된다.단시간 근로의 남용을 막기 위해 주당 12시간 이상의 초과근로를 제한하고,근로자들이 초과노동 요구는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임금과 근로계약,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에 대한 서면작성도 의무화된다. 이와같은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안에 대해 노동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노동계는 “대화를 강조해온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노사정위원회 논의조차 전면 부정하고 사용자들의 입맛에 맞춘 개악안을 내놓았다.”면서 “비정규직 양산을 막기 위해 파견대상 업종과 기간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민주노동당은 지난 7월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폐지안 등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관련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입법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민주노총, 노사정위 참여 차기집행부서 논의키로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 등 ‘사회적 교섭’과 관련된 안건을 이번 임시대의원 대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참여 여부도 불투명해졌다.민주노총은 중앙위원회에서 사회적 교섭과 관련해 토론을 벌인 결과,내년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 노사정위 동참여부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민주노총 이수봉 교육선전실장은 “노사정대표자회의와 기존 노사정위 개편 방향에 대한 논의에는 참여할 방침”이라며 “다만 노사정위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차기 중앙집행위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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