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바백스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협력사업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오미크론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공휴일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신과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6
  • 삼성바이오,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종합)

    삼성바이오,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종합)

    文 “美와 상호협력 통해 팬데믹 극복 앞당길 수도”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보건복지부·SK바사·노바백스, 백신 개발 및 생산 MOU 체결미국을 공식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보건부 장관,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장관과 SK 대표이사 및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노바백스 대표이사, 모더나 CEO 등이 참여했다. 이는 그간 한국 정부 및 기업과 미국 백신 기업 사이에서 진행된 연구개발 및 백신 생산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 결과를 토대로 상호 계약과 양해각서를 최종 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이 뛰어난 백신 생산 능력과 숙련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수의 백신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면, 현재의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앞으로 한국이 백신의 위탁생산뿐 아니라 백신개발 역량 확보, 해외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 국내 유치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며, 글로벌 백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 간 또는 정부 기관과 기업 간에 위탁생산 계약 체결 및 연구개발·생산에 대한 협력의향서(MOU) 체결이 이뤄졌다.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 원액을 국내에서 완제 충전해 생산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계약은 모더나 백신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국내 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에 더해 모더나 백신의 국내 생산도 이루어지면서 한국이 글로벌 백산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모더나 간에 모더나의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논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모더나는 한국에 mRNA 백신 생산 시설 투자와 인력 채용을 노력하며, 한국 정부는 모더나의 한국 내 투자 지원과 비즈니스 활동에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 국립보건연구원과 모더나는 감염병 질환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mRNA 백신 플랫폼은 높은 효능과 신속한 백신 개발 가능성 등으로 최근 차세대 백신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높은 기술 난이도 등으로 한국은 아직 관련 기술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MOU는 모더나의 뛰어난 mRNA 기술과 한국 국립보건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를 계기로 mRNA 백신 개발, 신종 감염병 대응 방안 등 상호 관심 분야의 활발한 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백신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MOU를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독감 결합백신 등 차세대 백신의 개발과 SK바이오사이언스 시설을 활용한 생산 등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정부는 기업의 기술 및 생산 협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과 같은 협력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한미 양국이 앞으로도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전 세계 모든 인류의 생명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文 “한미, 최적 비지니스 파트너…반도체·배터리 협력 강화해야”

    文 “한미, 최적 비지니스 파트너…반도체·배터리 협력 강화해야”

    미국을 공식실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은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중요해진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상호 보완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미 상무부가 주관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한미 양국은 70여년간 이어온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첨단 반도체와 저탄소 경제의 핵심인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양국이 상호 보완성을 기반으로 투자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면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등 바이오산업도 양국 시너지가 큰 분야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첨단·친환경 분야 중심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한국판 뉴딜’ 정책이 유사한 정책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양국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을 논의하면서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간 경제동맹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특히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핵심산업의 공급망 연계를 통해 복원력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를 확대하는 등 호혜적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이번 방미에 비공식으로 동행한 최태원 SK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참석했다. 미측에서는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과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키퍼 GM 인터내셔널 대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에드워드 브린 듀퐁 CEO, 르네 제임스 암페어컴퓨팅 CEO가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 개최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는 양국간 경제·통상·투자 분야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감안, 이례적으로 대면으로 개최됐다. 레이몬도 상무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대면 행사다. 양국 기업들은 △최첨단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산업에 대한 상호 투자를 통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공급 확대, 전기차 생산 및 미래차 인프라 구축 확대 등을 통한 탄소중립과 차세대 기후기술 공동개발 등 그린산업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의 백신 원천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활용해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리 측은 대미 투자 확대를 위한 미국 정부의 지원과 양국 기업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액공제와 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 투자 인센티브 제공, 미국 내 반도체·배터리 신규 수요처 발굴, 국산 의약품의 미국 심사 신속승인 등을 위한 정보공유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미국 측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한미관계 발전과 양국 공급망의 안전성·회복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높이 평가하고, 우수한 제조업을 보유한 한국의 투자가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기업들은 대대적인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신규 파운드리공장 구축에 170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하고, SK하이닉스는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낸드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한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기업은 약 140억달러(약 15조78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현대차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충전 인프라 확충 등에 74억달러(약 8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미 보건장관 22일 회담…미국 백신 제약사들도 만난다

    한미 보건장관 22일 회담…미국 백신 제약사들도 만난다

    한미 보건장관이 오는 22일 미국에서 만나 코로나19 백신 협력 등 보건 분야에서의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가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미 보건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권 장관과 하비에르 베세라 미국 보건장관의 회담은 22일(현지시간)에 열린다. 21일(현지시간)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논의되는 만큼 이번 장관 회담에서도 백신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코로나19 백신생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백신생산 글로벌 허브 구축’ 구상을 비롯해 ‘백신 스와프’ 등을 통한 백신 확보,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에서의 백신 생산 등의 논의가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구매 및 기술 협력을 위해 미국의 백신 제약사들과도 면담 일정을 잡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정부는 모더나,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생산 등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와 위탁생산을 협의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재용 대표도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모더나까지 정식허가, 노바백스는 언제?

    코로나19 백신 모더나까지 정식허가, 노바백스는 언제?

    정부가 국내 도입을 약속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다섯 가지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으로 총 1억 9200만회분이 국내에 하반기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아직 노바백스 백신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직 정식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식약처는 “노바백스의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심사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2월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허가가 시작됐고 화이자(3월), 얀센(4월) 백신이 뒤따랐다. 전날 식약처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허가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4.1%로 나타나 허가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 사례 등도 대부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안전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봤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4가지 백신의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외에 모더나와 얀센은 아직 국내로 도입된 물량조차 없는 상황이다. 노바백스는 물량은 논외로 하더라도 허가 절차 속도 역시 가장 늦은 상황이다. 식약처는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지난달 29일 착수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정식 허가 심사 절차에는 돌입도 못한 상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서 노바백스 생산과 허가를 담당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성과 효력에 대한 비임상 시험과 임상 1·2상 시험 자료를 이미 제출했다”면서 “정식 허가신청 시기는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일단 제출된 자료에 대해 비임상, 임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심사반’이 안전성·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전검토제는 추후 제조사가 정식 허가 신청을 할 때를 대비해 관련 백신 자료를 미리 검토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안전성·효과성 입증에 필요한 자료가 A, B, C라고 하면 A, B를 미리 받아 검토해 추후 이뤄질 심사의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정식 허가신청이 들어오면 식약처는 추가 자료 검토 후 전문가 ’3중’ 절차에 들어간다. 절차는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직 노바백스 측에서 자료가 덜 준비된 것으로 안다. 신청이 들어오면 신속히 전문가 절차 등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미국처럼 화이자백신 국내 만 12∼15세 접종 검토…‘한달 냉장 보관’ 심사 착수

    미국처럼 화이자백신 국내 만 12∼15세 접종 검토…‘한달 냉장 보관’ 심사 착수

    美·캐나다·싱가포르·UAE서 잇단 허용싱가포르 보건 “성인과 동일 효능 확인”내일부터 75세 이상 1차 접종 정상화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서도 화이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투여 연령을 만 12세까지 낮추고자 사전 검토에 들어갔다. 또 화이자 백신의 냉장 유통 기간도 한달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품목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사는 만 16세 이상으로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의 투여 연령에 만 12∼15세를 추가하기 위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사전검토는 정식 허가 및 변경신청 전 단계다. 화이자사는 일반 냉장고 온도(2∼8℃)에서 백신을 최대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품목허가를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 현재 영하 90∼영하 60℃에서 냉동 후 해동한 미개봉 화이자 백신은 특수 컨테이너 등의 장치를 통해 운송된다. 이후 지역 병원 등에서 2∼8℃로 냉장 보관되며 접종이 이뤄지며 이 온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이날 김강립 식약처장은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브리핑을 열고 “냉장유통 기간을 31일까지 늘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5월 내로 허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령 변경 사전검토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한다”면서도 시점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에 앞서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각각 이달 17일과 20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한 달까지 연장했다. FDA는 이번 조치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화이자 측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했으며 지역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의 유통을 원활하게 해 미국 시민에게 백신 접종이 더 광범위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싱가포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국 내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범위를 확대해 12∼15세 어린이도 맞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성명에서 “자료에 따르면 젊은층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성인에게 관찰된 것과 마찬가지로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미국, 아랍에미리트(UAE)가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승인했다.화이자 백신 165만명분 국내 도착상반기 350만명분 들어온다 정부 확보 백신물량 9900만명분화이자 3300만·AZ 1000만명분 등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이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 19일 새벽 43만 8000회(21만 9000명분)분이 국내로 들어 왔다.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백신 일부다. 정부는 화이자로부터 3300만명분(6600만회분)을 직접 구매로 확보했고 국내로는 현재 165만 6000명분(331만 2000회분)이 도착한 상태다. 상반기까지 화이자 백신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온다. 정부는 백신이 순차적으로 차질없이 공급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은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기존 예약자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2차 접종 위주로 진행돼 왔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9900만명분(1억 9200만회분)이다. 제약사별 물량은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얀센을 제외한 다른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신 사망 신고 화이자가 AZ보다 많은 이유는…

    백신 사망 신고 화이자가 AZ보다 많은 이유는…

    최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일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싸구려, 화이자 백신은 고급’인 양 여기는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방역 당국은 ‘백신 종류가 다르다고 이상반응 신고에 차이가 나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18일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신고는 17건이었다. 16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지난 16일에도 한 건의 사망 신고가 있었는데 역시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다. 전문가들은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이 동시에 진행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접종 건수에 따라 신고 건수 역시 늘어난 것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에 더해 2차 접종도 시작했다. 이후 일시적으로 백신 수급 불균형이 일어났던 시기와 주말을 빼고는 날마다 적게는 6만건에서 최대 10만건까지 접종했다. 이는 하루 접종 전체 건수의 80~90% 수준으로 자연스레 이상반응 신고 건수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사이에 별 차이가 없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82만 7631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 신고는 81건으로 100만명당 28.6건이다. 같은 기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11만 1708명이었고 이 가운데 사망신고는 59건으로 100만명당 27.9건이었다. 해외 사례 역시 국내와 비슷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이 발표한 백신 이상반응 의심사례 보고서를 보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상반응 보고 건수가 각각 100만명당 30.9건(1120만명 중 347건)과 31.1건(2200만명 중 685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노바백스나 얀센을 접종하더라도 현재 이상반응 신고 통계와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향후 접종자가 1000만, 2000만명 점차 늘어나야 제대로 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제외교’ 삼성·현대차·SK·LG, 한미 정상회담서 잭팟 터뜨릴까

    ‘경제외교’ 삼성·현대차·SK·LG, 한미 정상회담서 잭팟 터뜨릴까

    삼성, 반도체·백신 위탁생산 성과 기대현대차, 전기차시장 진출 절호의 기회SK, 배터리공장 투자계획 발표 가능성LG, 美와 배터리공장 투자 규모 조율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경제외교 첨병으로 나선다. 5·22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대통령이 하지만 회담 결과를 이행하는 건 기업의 몫이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 의제인 ‘반도체·백신·전기차·배터리’가 4대 그룹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이 국내 기업들이 미국 땅에서 ‘뉴 아메리칸 드림’을 펼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반도체와 백신 위탁생산(CMO) 분야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경제사절단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한다. 미국 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삼성전자의 투자를 늘리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삼성전자가 백악관이 주재한 반도체 화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20일 미국 상무부 주최 화상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일종의 ‘투자 압박’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170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해 텍사스주 오스틴시 등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금 감면 혜택 등 인센티브 협의가 끝나면 공장입지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따내는 데 주력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가 19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미국 모더나와의 계약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이번 정상회담을 미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확대 정책을 공약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과 현대차의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 출시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앨라배마주 공장을 찾아 아이오닉 5 생산이 가능한지 점검한 뒤 미국 투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전기차 현지 생산체제 구축을 비롯해 수소 인프라 확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등에 총 74억달러(약 8조 3000억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순방길에는 정 회장 대신 공영운 사장이 동행한다. 미국 정부는 현대차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보급률을 높일 수 있고,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어 ‘윈윈 투자’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현대차 노조가 “전기차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면 국내 공장 일감이 줄어든다”며 반대하고 나선 건 걸림돌이다. SK와 LG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내 배터리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3, 4공장 추가 건설을 검토 중이다. 투자 규모는 총 6조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도 논의 중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 대표 격으로 직접 방미길에 오르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 공식 투자 계획을 전격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최 회장은 미국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생산 및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앞세워 미국 측에 백신 생산량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배터리 합작공장(얼티엄셀즈)을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두 곳에 짓기로 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눈도장을 받았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김종현 사장은 미국 측과 추가 투자를 비롯해 투자 규모 조율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총 5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독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 경제외교 나선 삼성·현대차·SK·LG… 한미정상회담서 잭팟 노린다

    경제외교 나선 삼성·현대차·SK·LG… 한미정상회담서 잭팟 노린다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이 대미(對美) 경제외교 첨병으로 나선다. 5·22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대통령이 하지만 회담 결과를 이행하는 건 기업의 몫이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 의제인 ‘반도체·백신·전기차·배터리’가 4대 그룹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이 국내 기업들이 미국 땅에서 ‘뉴 아메리칸 드림’을 펼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반도체와 백신 위탁생산(CMO) 분야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경제사절단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한다. 미국 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삼성전자의 투자를 늘리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삼성전자가 백악관이 주재한 반도체 화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20일 미국 상무부 주최 화상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일종의 ‘투자 압박’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170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해 텍사스주 오스틴시 등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금 감면 혜택 등 인센티브 협의가 끝나면 공장입지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따내는 데 주력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가 19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미국 모더나와의 계약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이번 정상회담을 미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확대 정책을 공약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과 현대차의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 출시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앨라배마주 공장을 찾아 아이오닉 5 생산이 가능한지 점검한 뒤 미국 투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전기차 현지 생산체제 구축을 비롯해 수소 인프라 확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등에 총 74억달러(약 8조 3000억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순방길에는 정 회장 대신 공영운 사장이 동행한다. 미국 정부는 현대차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보급률을 높일 수 있고,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어 ‘윈윈 투자’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현대차 노조가 “전기차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면 국내 공장 일감이 줄어든다”며 반대하고 나선 건 걸림돌이다. SK와 LG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내 배터리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3, 4공장 추가 건설을 검토 중이다. 투자 규모는 총 6조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도 논의 중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 대표 자격으로 직접 방미길에 오르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 공식 투자 계획을 전격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최 회장은 미국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생산 및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앞세워 미국 측에 백신 생산량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배터리 합작공장(얼티엄셀즈)을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두 곳에 짓기로 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눈도장을 받았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김종현 사장은 미국 측과 추가 투자를 비롯해 투자 규모 조율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총 5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독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 SK바사 안동공장 코로나 백신 시설, 국내 기업 첫 유럽의약청 품질 인증

    SK바사 안동공장 코로나 백신 시설, 국내 기업 첫 유럽의약청 품질 인증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역량의 우수성을 공인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품질 인증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공정·품질 시스템이 EMA가 승인하는 EU-GMP(유럽연합-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이 인증을 획득한 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한 달에 걸친 EMA의 현장 실사와 서류 검토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CMO) 제조와 지난달 26일 노바백스의 백신 후보물질 위탁개발생산(CDMO) 제조에 대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EU-GMP 획득으로 위탁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SK바사, 코로나 백신공장 ‘국내 최초’ 유럽인증 획득

    SK바사, 코로나 백신공장 ‘국내 최초’ 유럽인증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역량의 우수성을 공인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품질 인증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공정·품질 시스템이 EMA가 승인하는 EU-GMP(유럽연합-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이 인증을 획득한 건 처음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한 달에 걸친 EMA의 현장 실사와 서류 검토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CMO) 제조와 지난달 26일 노바백스의 백신 후보물질 위탁개발생산(CDMO) 제조에 대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EU-GMP 획득으로 위탁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바,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내용물 담거나 포장작업 가능성

    삼바,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내용물 담거나 포장작업 가능성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오는 8월부터 국내 위탁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달 “국내 한 기업이 8월부터 국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에 이어 모더나 위탁생산이 급부상한 것이다. 16일 방역 당국 관계자와의 통화를 토대로 궁금증을 정리해 봤다. Q.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의 차이는. A.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을, 미 노바백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두 계약의 가장 큰 차이는 국내 회사가 판매 권한을 갖는지 여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본사가 공급을 어느 나라에 할지 권한을 갖고 있다. 반면 노바백스 백신은 판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갖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본사가 계약을 맺은 물량 내(4000만회분)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정부와 시기나 물량 등을 조율해 자유롭게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 Q.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 A. 업체 측은 지난 14일 백신 관련 계약 추진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당국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NCND)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술이전보다는 위탁생산, 그중에서도 충진(의약품병에 내용물을 담는 일)·포장 작업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모더나 측에서 리보핵산(mRNA) 백신 원액을 제조하는 기술 등을 노출하기 꺼려 할 것이라는 게 추정의 근거다. mRNA 백신은 모더나가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상용화한 신기술이다. Q. 화이자도 국내 위탁생산 이야기가 있었는데. A. 미 화이자와 국내 업체로 거론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두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화이자는 (위탁생산을 하면서까지) 생산량 증대를 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미 정부 지원을 받지 않은 화이자는 ‘마이웨이’다. Q. 잇따르는 국내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으로 백신 수급이 개선될 수 있나. A. 긍정적 측면은 있다. 정부와 직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17일 106만 8000회분이 추가 출고되는 등 2분기까지 323만 9000회분이 차질 없이 출고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업체 측에 정부가 ‘최대한 국내에 우선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고, 공급시기가 어긋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위탁생산에 기술이전까지 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심사가 속도를 내야 한다. 모더나도 위탁생산 시 초도물량 확정 등 국내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백신 수급 문제로 한동안 중단됐던 화이자 1차 접종은 204만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재개된다. Q. 국산 mRNA 백신 개발 상황은. A. 국내 mRNA 백신 개발 업체 중 식약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기업은 없다. 정부는 17일 mRNA 백신전문위원회를 열어 mRNA 기술 개발과 관련된 정부의 부처별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삼바 모더나 위탁생산 가능성? 백신 생산 궁금증

    삼바 모더나 위탁생산 가능성? 백신 생산 궁금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오는 8월부터 국내 위탁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달 “국내 한 기업이 8월부터 국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국내 모더나 위탁생산 이야기가 급부상한 것이다. 16일 방역 당국 관계자와의 통화를 토대로 궁금증을 정리해 봤다. Q.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의 차이는. A.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을, 미 노바백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두 계약의 가장 큰 차이는 국내 회사가 판매 권한을 갖는지 여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본사가 공급을 어느 나라에 할지 권한을 갖고 있다. 반면 노바백스 백신은 판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갖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본사가 계약을 맺은 물량 내(4000만회분)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정부와 시기나 물량 등을 조율해 자유롭게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 Q.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디와 어떤 방식으로 하나. A. 업체 측은 지난 14일 백신 관련 계약 추진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당국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NCND)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술이전보다는 위탁생산, 그중에서도 충진(의약품병에 내용물을 담는 일)·포장 작업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모더나 측에서 리보핵산(mRNA) 백신 원액을 제조하는 기술 등을 노출하기 꺼려 할 것이라는 게 추정의 근거다. mRNA 백신은 모더나가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상용화한 신기술이다. Q. 화이자도 국내 위탁생산 이야기가 있었는데. A. 미 화이자와 국내 업체로 거론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두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화이자는 (위탁생산을 하면서까지) 생산량 증대를 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미 정부 지원을 받지 않은 화이자는 ‘마이웨이’다. Q. 잇따르는 국내 위탁생산과 기술이전으로 백신 수급이 개선될 수 있나. A. 긍정적 측면은 있다. 정부와 직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17일 106만 8000회분이 추가 출고되는 등 2분기까지 323만 9000회분이 차질 없이 출고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업체 측에 정부가 ‘최대한 국내에 우선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고, 공급시기가 어긋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위탁생산에 기술이전까지 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심사가 속도를 내야 한다. 모더나도 위탁생산 시 초도물량 확정 등 국내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백신 수급 문제로 한동안 중단됐던 화이자 1차 접종은 204만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재개된다. Q. 국산 mRNA 백신 개발 상황은. A. 국내 mRNA 백신 개발 업체 중 식약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기업은 없다. 이 때문에 모더나의 위탁생산 추진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정부는 17일 mRNA 백신전문위원회를 열어 mRNA 기술 개발과 관련된 정부의 부처별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최태원 방미 때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방문

    최태원 방미 때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방문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미길에 미국 조지아주를 찾아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4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생존 참전용사들을 만난다. 이어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커머스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다. SK이노베이션은 약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21.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다. 조지아주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 기업 투자금액이다. 최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에서 자사를 지지해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2조 5000억원 적자를 내며 창사 이래 최악의 한 해를 맞았던 SK이노베이션이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 9조 2398억원, 영업이익 50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배터리 사업에서는 해외 공장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68% 커진 17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배터리 관련 해외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미국 조지아주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록 늘고 있어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을 계약한 상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SK바사 시제품 끝냈다… 노바백스 생산 준비 완료

    SK바사 시제품 끝냈다… 노바백스 생산 준비 완료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신청을 올해 3분기에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지 위탁 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당국의 허가가 조만간 이뤄질지 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현재 노바백스로부터 백신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가만 떨어지면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 공정을 검증하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신청 전 사전 검토에 착수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위탁 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아예 기술 이전 협약까지 맺었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 백신(NVC-CoV2373)의 국내 생산·판매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게 됐다. 정부는 지난 1월 노바백스와 백신 구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국내 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급할 물량은 약 2000만명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만들고 있다. 지난해 7월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2월부터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인 공시에도 불구하고 해외 제약사 백신의 위탁 생산설이 계속 나온다. 전날 화이자에 이어 화이자와 같이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모더나의 백신을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했으나, 모더나 백신 위탁 공급설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련 계약 발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외에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이 위탁 생산 업체로 거론된다. 한편 정부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내에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존 백신과 ‘비교 임상’을 추진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식약처는 이날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존에 승인받은 해외 백신과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의 ‘비교임상’ 등 임상 3상의 신속 설계를 위한 백신 개발 지침서를 오는 6월까지 개정하기로 했다. 오경진·이범수 기자 oh3@seoul.co.kr
  • 2차 접종분 AZ 오늘 도착하지만… ‘백신 보릿고개’ 계속될 듯

    2차 접종분 AZ 오늘 도착하지만… ‘백신 보릿고개’ 계속될 듯

    정부가 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3만 5000회분이 13일 추가로 들어온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다만 이 백신은 14일부터 2차 접종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어서 1차 접종 답보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13일에 도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일부를 2차 접종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의 1차 접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잔여물량을 1차보다 2차 접종에 투입하는 전략을 택했다. 다행히 백신 가뭄은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정부가 공급사와 개별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이날 국내에 도착했다. 개별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회분도 14일부터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에는 부족한 물량이어서 2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는 ‘백신 보릿고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에는 백신 부족으로 신규 1차 접종자가 한 자릿수인 3명에 그쳤고, 11일에는 6029명이 접종했다. 지난달 30일만 해도 24만명이 신규 접종해서 전체 국민(5200만명) 대비 접종률이 6.0%였는데, 이후 백신 공급이 정체돼 현재 접종률은 7.2%에 머물러 있다. 다만 TF는 “5~6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을 더하면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억 9200만회분 가운데 상반기 도입 확정 백신은 1832만회분이다. 이 중 583만회분은 이미 들여왔고 추가로 도입할 1249만회분(13일 기준)이 남았다. 나머지 노바백스·모더나·얀센을 포함한 271만회분 도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일단 상반기 중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날 모더나 백신 운반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80대가 중증 알레르기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아나필락시스 반응 이후 사망한 첫 사례인가’라는 질문에 방역 당국은 “조사가 끝나고 부검 결과 확인 후 사인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 희망을 위하여… 50일간 ‘백신 배수진’

    20% 희망을 위하여… 50일간 ‘백신 배수진’

    매일 18만명 접종 땐 상반기 목표 달성“인구 20%인 1040만명만 맞아도 효과”변이 변수 속 ‘백신인증’ 등 유인책 검토노바백스, 美 사용신청 연기… 수급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안팎을 오가는 정체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까지 앞으로 50일이 집단면역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확산세를 꺾을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0시 기준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차)은 41.8%다. 현재 1차 접종자는 369만 2566명으로, 정부 목표대로 상반기 1300만명이 접종하려면 50일 동안 하루 평균 18만 6000명씩 총 930만 7000여명이 접종해야 한다. 특히 정부에선 60~74세 고령자 접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순조롭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날인 10일 65~69세 예방접종 대상자(298만 7000명)의 21.4%(63만 9000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70~74세 사전예약 첫날(6일) 예약률(11.5%)의 두 배다. 70~74세는 현재까지 40.1%(85만 4000명)가 예약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1300만명에는 못 미치더라도 앞으로 670만 7000여명이 더 접종받아 전체 인구(5200만명)의 20%인 1040만명이 항체를 갖게 되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할 저지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시뮬레이션 결과 전체 인구의 최소 20%가 백신을 접종하면 현재의 방역 정책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확진자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국가별 ‘백신 접종 인증서’ 발급 등 각종 유인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고령층에서는 사망자·중환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7월부터는 사망자·위중증 환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7월 이후부터는 방역 완화 조처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다. 정 교수는 “접종한다고 모두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닌 데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을 완화하려면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20%보다 좀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브라질) 감염자는 이날 176건이 확인돼 총 808명이 됐다. ‘기타변이’ 감염자도 576명이었다. 백신 수급 불안 문제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12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회분이 들어온다. 다만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 시기를 이달에서 올해 3분기로 미루면서 일각에서 수급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을 3분기까지 최대 2000만회분 이상을 받기로 돼 있다. 한편 정부는 러시아 현지에서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모더나 예방 효과 94.1%… 도입 일정은 아직 미정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검증 관문을 통과했다. 식약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어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따져본 결과 허가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달 안에 모더나 백신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도입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모더나가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를 통해 식약처가 확인한 백신 예방 효과는 94.1%로, 연령이나 기저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86%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효과성은 주로 미국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임상 3상은 모더나 백신 2차 투여를 완료한 백신군 1만 4134명과 생리식염수(위약)를 투여한 대조군 1만 4073명의 코로나19 감염 비율을 비교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2차 투여 14일 후 코로나19로 확진받은 사람은 백신군에서 11명, 대조군에서 185명이 나왔다. 백신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면역원성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백신 접종 전과 비교해 코로나19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증가했다. 검증자문단은 “18세 이상에게 모더나 백신을 2차 투여하고 14일 후 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사례는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였고 이틀 내에 소실됐다. 식약처는 오는 13일 검증 두 번째 관문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당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관문인 최종점검위원회까지 통과하면 한국이 허가한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문제는 공급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말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통화 후 올해 5월부터 백신 40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으나 모더나 측이 7월까지 미국에 2억회분을 우선 공급하기로 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모더나가 8월부터 국내 위탁생산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본격 도입은 그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모더나·노바백스·얀센 백신 총 271만회분이라도 상반기에 도입하려고 공급사와 협의 중이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입 일정은 현재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변이 바이러스, 중증 막으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

    [사이언스 브런치] 변이 바이러스, 중증 막으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또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막는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카타르와 남아공 연구진이 각각 화이자와 노바백스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6일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 의대, 콰줄루나탈대 의대, 프레토리아대 의대, 케이프타운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18~84세의 남녀 6324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중증전환 비율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실험대상자들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60.1%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연구팀도 카타르에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최소 1번 이상 접종한 65만 1263명을 대상으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전환 비율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부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89.5%,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7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차 접종만 마쳤을 경우는 영국발 변이에 대해서는 29.5%, 남아공발 변이에 대해서는 16.9% 밖에 예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중증 예방효과도 2차 접종을 마칠 경우는 100%로 조사됐다. 두 연구팀 모두 “시간이 갈수록 변이 바이러스 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할 필요가 있다”라며 “백신의 효과는 접종 후 2주가 지난 뒤 나타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라고 조언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백신 가뭄’ 해소 조심스러운 기대감 “mRNA 설비·원자재 적기 공급 변수”

    ‘백신 가뭄’ 해소 조심스러운 기대감 “mRNA 설비·원자재 적기 공급 변수”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국내에서도 ‘백신 가뭄’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제약업계 모두 국내에서의 백신 대량생산 가능성에 반색하면서도 이것이 실제 이뤄지기까진 변수가 많이 남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국제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의 형평성 제고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적재산권 유예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행 과정을 살피며 업계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적재산권 면제는 이미 백신을 개발한 업체들의 특허를 인정하지 않아 다른 제약사들의 복제약 생산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의 백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적재산권이 면제되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능력이 뛰어난 국내 업체들도 충분히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의 백신은 이미 국내에서 위탁생산되고 있다. 다만 미국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은 여태껏 개발되지 않았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술 이전을 받고 설비를 새로 지어야 생산이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을 이미 만든 업체들이 얼마나 정보를 공유해 줄지 지금은 정확히 모르는 상태”라며 “알려 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만들 규모의 설비가 있는지, 백신 원자재는 제때 공급할 수 있는지,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적재산권이 풀렸다 하더라도 이를 이용해 유럽이나 일본 업체들이 만든 백신을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나 녹십자 같은 국내 업체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는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화이자 기본, 다른 백신도”…군, 30세 미만 필수부대 장병에 우선 접종

    “화이자 기본, 다른 백신도”…군, 30세 미만 필수부대 장병에 우선 접종

    “최대한 빨리 접종하도록 협의 중”화이자·모더나 거론AZ백신 재고 감소 우려“30세 이상 장병용 백신은 이미 확보” 국방부가 30세 미만 장병 4만 5000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잠수함 포함 함정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일반전초(GOP) 등 필수인력 병사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당초 6월로 예정됐던 군 장병 백신 접종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에 따르면 필수작전 부대에서 근무 중인 30세 미만 장병은 4만 5000명 정도로, 전체 30세 미만 장병(45만 2000명)의 약 10%에 해당한다.“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맞을 것” 현재 30세 이상 장병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경우 6월부터 군병원, 군부대 등에서 화이자 백신 등을 맞게 된다고 전했다. 다만, 화이자 외에 모더나 등 다른 백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화이자가 기본이지만 45만 2000명 전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노바백스·모더나·얀센 측과 상반기 중 초도물량 도입을 위해 협의 중이며 성사될 경우 총 271만회분이 6월 안에 들어올 수 있다. 아울러 국방부와 보건당국의 협의 결과에 따라 필수작전 부대 근무 요원 4만 5000명 중 일부에 대해서는 6월 전에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재고 감소로 군도 2차 접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 부 대변인은 “30세 이상 장병 백신은 이미 확보한 상황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달 2주차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