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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메이저리그 야구 개척자상

    박찬호 메이저리그 야구 개척자상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42)가 ‘야구 개척자’(Pioneers of Baseball)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일 “아시아 출신 1세대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47)가 오는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야구개척자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18일 뉴욕에서 열리는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 이임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ESPN은 “박찬호는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팀(LA 다저스)과 계약해 그해 빅리그에 데뷔했다”면서 “다저스, 텍사스,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와 양키스, 필라델피아, 피츠버그에서 총 17시즌을 뛰며 통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박찬호는 아시아 투수 최다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종전에는 노모의 123승(109패, 평균자책점 4.24)이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눈길 질주하던 스노모빌의 최후, 무슨 일이?

    눈길 질주하던 스노모빌의 최후, 무슨 일이?

    ’일방통행 아닌가요?’ 눈 덮인 도로를 달리던 스노모빌(snow mobile: 눈이나 얼음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폭이 넓은 무한궤도를 장치한 자동차) 앞에 아찔한 상황이 펼쳐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50초가량의 영상에는 어두운 눈길을 달리는 스노모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컴컴한 숲길을 작은 라이트에만 의지한 채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스노모빌. 인적없는 눈길을 따라 코너를 도는 순간,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한다. 큰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기며 스노모빌이 박살이 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길에서 서행운전을~”, “부상자가 없기를 빕니다”, “아찔한 순간이네요” 등 걱정어린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O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찰에 도움 요청했지만… 결국 前남친에 피살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방치된 여성이 전 남자 친구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모(37·여)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쯤 대구 동구 백안동 자신의 집에서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전 남자 친구 노모(37)씨에게 흉기로 살해당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사건 발생 일주일 전부터 관할 파출소에 노씨의 협박과 폭행 등을 두고 두 차례 상담했고, 한 차례 출동 요청을 했다. 노씨가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길가에서 김씨 아버지에게 잘 봐 달라고 사정하는 노씨를 발견하고는 파출소에 데리고 들어가 정황 파악을 한 뒤 집으로 돌려보내는 임시 조치를 했다. 출동 요청 외에도 김씨와 김씨 부모는 경찰에 “노씨가 사귀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불안하다”며 두 차례에 걸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은 노씨가 김씨 친구에게 “김씨의 집에 찾아가서 불을 지르겠다”고 말하는 등 협박한 것으로 조사했으나 구체적인 범죄 행위나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사실상 신변보호 요청과 같은 신고를 받고 상담을 했음에도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할 파출소는 신고를 받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왔을 때 노씨가 현행범이 아니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구 동부경찰서 청문감사실은 해당 파출소 경찰관들의 근무 소홀 여부를 조사했으나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윤회 문건 파문] 유족·동료 “끝까지 싸웠어야지…” 눈물

    [정윤회 문건 파문] 유족·동료 “끝까지 싸웠어야지…” 눈물

    “끝까지 싸웠어야지, 죽으면 어떡해….” 1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일동성당.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45) 경위의 장례미사를 앞두고 새벽부터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유족들은 최 경위의 시신이 놓인 관을 본당으로 옮겼다. 관 위에 성수가 뿌려지자 신도들은 기도문을 읽었다. 아들(10)은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을 모았고, 딸(13)은 엄마의 손을 꼭 붙잡았다. 관은 십자가를 든 신부를 따라 본당 안으로 들어갔다. 장례미사가 끝난 오전 9시 15분쯤 관이 영정과 함께 성당 밖으로 나왔다. 사진 속 최 경위는 경찰 정복을 입은 채 평화로운 표정이었다. 운구차에 실리는 순간, 80대 노모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통곡했다. 애써 의연한 모습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던 아내도 오열했다. 주변에 있던 신도들과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동료를 비롯한 조문객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운구차는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추모공원에 도착했다. 화장이 진행되는 내내 유족과 동료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최 경위의 옛 동료는 “도대체 어떤 일 때문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꼭 밝혀내야 한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최 경위의 유골함은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천주교 성지 절두산 부활의 집에 봉안됐다. 한편 유족들에 따르면 최 경위와 함께 조사받던 동료 한모(44) 경위는 이날까지 빈소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나 버린 줄 오해…” 40년 만의 모녀 상봉

    “나 버린 줄 오해…” 40년 만의 모녀 상봉

    딸은 어머니를 차마 부르지도 못했다. 칠순 노모는 딸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부둥켜안고 통곡했다. 노모의 뇌리 속에 네 살짜리 꼬마였던 딸은 어느새 한 아이의 엄마가 돼 있었다. 1974년 언니 정옥(당시 8세)씨와 함께 큰아버지 집에 맡겨졌다가 어머니와 헤어진 채 40년을 보낸 이정미(44·여)씨가 1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애타게 찾던 모친을 다시 만났다. 당시 어머니는 “사정이 나아지면 데리러 오겠다”며 떠났다. 그러나 큰아버지마저 형편이 나빠지면서 정미씨는 서울의 한 가정에 수양딸로 보내졌다. 어린 마음에 동생이라도 조금 나은 생활을 하길 바랐던 언니는 기쁜 마음으로 정미씨를 떠나보냈다. 반면 수양딸로 들어간 집에서 버림받아 다른 집으로 보내진 정미씨의 행방은 알 도리가 없었다. 정미씨는 전남 구례에 있는 노부부 집으로 보내졌다. 양부모는 정미씨를 ‘윤정미’라는 이름으로 호적에 올리고 학교에도 보냈다.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가족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정미씨는 어느 날 자신과 닮은 사람이 가족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막상 결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가족을 찾기로 마음먹고 경찰에 유전자를 등록했다. 어머니는 마지막 수단으로 지난 10월 어린이재단과 경찰 안내로 유전자 등록을 했다. 간절함이 통했던 걸까. 마침내 모녀는 일치하는 유전자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40년 만에 딸을 품에 안은 어머니는 “아이고 내 새끼. 미안하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고 부르짖다가 실신했다. 딸은 “버림받았다고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울먹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회 교문위 문체부 국장, 정윤회 의혹 질의中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메모 논란

    국회 교문위 문체부 국장, 정윤회 의혹 질의中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메모 논란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메모 한 장이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를 들쑤셨다. 이 메모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상일 체육국장이 김종 차관에게 전달한 메모였는데 언론사 카메라에 잡히면서 사달이 났다. 이날 교문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 딸과 관련해 직접 문체부 국·과장의 좌천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박 대통령 ‘정윤회 문제있다’ 보고한 문체부 직원 인사조치” 한겨레신문은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 등을 청와대 집무실로 불러 수첩을 꺼내 문체부 노모 국장과 진모 과장의 이름을 거명하며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기사 바로가기) 한겨레에 따르면 당시 노 국장과 진 과장이 인사조치된 것은 청와대 지시로 두 사람이 승마협회에 대해 전례없이 조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한 직후였다. 승마계에서는 승마 선수인 정윤회씨 부부 딸의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둘러싸고 특혜 시비가 불거져 정윤회씨 부부가 청와대와 문체부 등을 통해 승마협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조사 보고서가 (청와대 뜻과 다르게) 정윤회 측과 반대 측 모두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보고한 것이 정윤회 측의 반발을 산 것 같다”는 익명의 문체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문체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한두 달 뒤 정기인사 때 자연스럽게 해당 국장과 과장을 교체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틀 뒤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조치를 확인하는 바람에 노 국장과 진 과장은 산하기관 등으로 전보시켰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한겨레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얘기”라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5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겨레 보도가 정확한 정황 이야기다. 그래서 BH(청와대)에서 반응을 못하는 것이겠지”라고 밝혔다. 당시 인사권자인 유진룡 전 장관이 직접 밝힌 증언인 만큼 한겨레 보도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조선일보 기사 바로가기) ●국장이 차관에게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한다” 메모 전달 이를 놓고 5일 교문위에서 오전 질의가 끝나기 직전인 11시 50분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했다. 유기홍 의원은 “긴급 제보가 있다”면서 “문체부 우상일 체육국장이 김종 차관에게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 한다’는 메모를 전달한 것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사실 관계를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재만 청와대 비서관과 한양대 동문으로 유진룡 전 장관에 의해 청와대 인사개입 통로로 지목된 김종 차관은 “(메모를) 받았다”며 “확인은 안 했다”고 답했다. 이에 새정치연합 소속 설훈 교문위원장이 “체육국장이라는 사람이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야 한다’는 메모를 차관에 전달하는 게 잘한 짓이냐”며 “당장 메모를 가져오라. 공직자가 여기가 어디인데 국회에서 여야 싸움으로 몰고 가라느냐”며 호통을 쳤다. 김종덕 장관이 “책임자로서 사과 드린다”며 바로 고개를 숙였지만 설훈 위원장이 “건국 이래 처음 보는 일이다. 절대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국민을 어떻게 알고 있느냐”며 거듭 목소리를 높인 뒤 갑작스레 정회를 선포했다. 정회를 선포한 뒤에도 꺼지지 않은 마이크를 통해선 “미친 짓들 아니냐”는 설 위원장의 격한 반응이 여과없이 중계됐다. 이어진 오후 질의 시작과 함께 야당 의원들은 해당 국장에 대한 문책을 포함해 강도 높은 질타를 이어갔다.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은 “국회를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중차대한 사건”이라며 “여야를 떠나 국회를 모독한 사태를 간과할 수 없고 당사자인 국장과 차관에 대한 징계 등 책임있는 절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선 의원은 “교문위가 투우장이냐 투견장이냐. 장·차관의 진실한 답변을 보좌해야할 국장이 ‘진술하지 말고 은폐하라’는 취지로 작전지시를 내리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메모 전달 건에 대해 장관의 견해는 뭔지, 재발방지 차원에서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듣고 위원회를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담당 국장의 적절치 못한 처신과 언행에 대해 공식 사과드린다”며 “발생해선 안 될 일이 발생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상임위가 끝나는 대로 적절한 인사조치를 취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메모 전달 당사자인 우 국장은 “급하게 쓰다보니 앞부분이 생략됐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써서는 안 될 표현을 쓴 것은 백배 사죄드려 마땅하다”며 “배석해 지켜본 바에 의하면 여야 의원들이 배석해 고성이 오가고 하길래 차관께서 나서서 말씀을 많이 하시면 별로 이로울 게 없다는 판단에서 윗사람을 모시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이어 교문위원들은 질의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메모 문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계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공무원 경질요구 사실” 파문 확산

    청와대를 둘러싼 권력 실세들의 힘겨루기와 이 과정에서 유출된 기밀문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인사 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저급한 막장드라마 수준으로 거침없이 치닫고 있다. 이번에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원내 수석부대표가 나서 ‘꺼리’를 만들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부처 국·과장 교체까지 직접 지시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폭로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도대체 왜 이런 분에게 나랏일을 맡겼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라면서 “한 나라의 장관을 지낸 분까지 나라를 혼란케 하는 일에 동참하는 데, 정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였다. 앞서 유 전 장관은 5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자신 등을 청와대 집무실로 불러 수첩을 꺼내 문체부 노모 국장, 진모 과장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나쁜 사람이라 하더라’고 말했다는 또다른 매체의 보도에 대해 ‘어디서 들었는지 대충 정확한 정황 이야기’라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BH(청와대)에서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다. (청와대가) 자신 있으면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할 텐데..”라고 말해 박 대통령의 국·과장 인사개입설을 사실로 확인했다. 유 전 장관의 발언을 담은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자 친박계인 김 수석부대표는 격앙한 듯 유 전 장관을 향해 인격모독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최소한 인간 됨됨이라도 검증해서 장관을 시켜야 한다”고 말해 유 전 장관을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몰아세우기도 했다. 이같은 김 수석부대표의 발언은 유 전 장관의 ‘대통령 인사개입설’ 확인에 따른 가늠하기 어려운 파장을 차단하기 위한 진화용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청와대의 인사난맥상을 여당 고위층이 확인했다는 점에서 또다른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유 전 장관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의 ‘간언’만 듣고 문체부 고위 관료를 두명씩이나 비정상적으로 좌천시킨 것이어서 최근 불거진 ‘측근 국정농단 사태’ 불똥이 박 대통령에게 옮아붙을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물론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지시에 의해 그런 일(문체부 국·과장 인사)이 이뤄졌다는 건 근거 없는 얘기”라고 부인하고 나섰지만 사태의 중심에 선 당사자와 후임자라는 차이가 있어 역시 ‘진화용’ 발언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불똥이 빠르게 박 대통령에게 튀자 청와대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유 전 장관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인사는 장관책임 하에 하는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으며, 또다른 매체의 관련 보도가 터졌을 때는 “사실 확인을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꼬리를 잘랐다. 이처럼 정윤회씨 등 대통령 측근의 국정개입 사태로 시작된 파문이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자 시중에서는 “인맥 지도라도 그리면서 기사를 봐야 알겠다”는 등 ‘한심하다’ ‘심각하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은 “상황이 텔레비전에서도 보기 어려운 막장드라마로 치닫는데, 도데체 국민들을 뭘로 보고 이러는지 한심하다 못해 화가 치민다”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양의무자 최저소득 기준 月 404만원으로 완화… 수급자·부양의무자 모두 노인이라도 혜택 못받아

    기초생활보장법 등 ‘송파 세 모녀 3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한 데 대해 여야는 18일 “복지국가로서의 이념적 발전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두 딸을 근로 능력 있는 부양의무자로 볼 것이기 때문에 법이 개정돼도 긴급구제 외 세 모녀를 구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전날 여야가 합의한 세 모녀 법 개정안에 따라 달라질 상황을 문답식으로 정리한다. →일을 찾아 전국을 헤매느라 집에 들르지도, 생활비도 보내주지 못하는 목수 아들을 둔 노모(74세). 목수 아들의 수입은 들쭉날쭉하지만 월평균 350만원이고, 아들을 포함해 식구가 4명이라면? -그동안 기초생활급여를 못 받던 노모는 개정안이 시행될 때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 부양의무자 최저소득 기준이 월 302만원에서 404만원으로 올랐다. 1만 6000여명(2000억원)이 추가 수혜 대상이다. →부모와 연락을 끊고 일정한 소득 없이 중학생 아들을 키우는 미혼모(42세). 새 학기마다 교복비, 교과서 대금 때문에 마음을 졸였는데? -연락을 끊은 조부모의 자산·소득에 관계없이 중학생 아들은 교과서 대금 지원(연 10만원 안팎)을 받을 수 있다. 40만명 추가 수혜가 예상되는 교육급여에 한해 부양의무제 기준을 정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단, 수급주체가 국토교통부(주거급여), 교육부(교육급여) 등 개별급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과거처럼 동사무소에 신고하고 일괄적으로 각종 급여를 지급받을 수 없고 급여별로 당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함께 늙는 처지의 며느리(68세)와 시어머니(93)가 빈궁하게 함께 사는데 며느리가 부양의무자라면? -개정안에 따르더라도 며느리의 부양의무자 자격은 유지된다.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수급자와 부양의무자가 모두 노인 또는 중증 장애인인 경우는 10만 4000여명(7.8%)인데 이들은 이번에 구제받지 못한다. →부양의무자인 아들이 가난하지만 사이가 나빠 금융정보공개동의서를 써주지 않아 급여를 못 받았다면? -개정안에 따르더라도 급여를 받을 수 없다. 개정안은 부양의무자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쪽에만 초점을 맞췄다. 국민기초생활보장지키기 연석회의 김잔디 간사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을 완화했지만, 동의서를 써주지 않을 정도로 가족관계가 악화된 경우가 많아 실제 수급자가 크게 늘지 않은 전례가 있다”면서 “부양의무제를 폐지하는 게 좋고, 그렇게 못 한다면 실제 부양 여부를 기준으로 삼는 식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억 챙긴 ‘10원짜리 연금술’

    20억 챙긴 ‘10원짜리 연금술’

    구형 10원짜리 동전에서 구리 성분을 추출해 판매하는 방법으로 1년 동안 약 10억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주물기술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8일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주물기술자 노모(56)씨와 김모(53·여)씨를 구속하고 동전 수집업자 김모(46)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양주와 포천 일대 주물공장 4곳에서 10원짜리 동전 7억 1693만여원을 녹여 구리 성분을 추출해 만든 동괴 37만 7528㎏을 금속업체 등에 팔아 모두 19억 7651만원의 범죄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물기술자 노씨 등은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로 제작해 판매할 경우 구입 가격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동전 수집업자 김씨 등 10명이 금융기관에서 수집한 10원짜리를 개당 5원 내지 8원을 더 주는 조건으로 구입했다. 7억여원어치 동전들을 10억여원을 주고 사서 9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동괴는 ㎏당 5300~5400원에 판매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5년 버틴 복직의 꿈, 끝내… 아빠는 운다

    5년 버틴 복직의 꿈, 끝내… 아빠는 운다

    44년 전 전태일 열사가 열악한 노동 조건 개선을 외치며 서울 평화시장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던 날, 법원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소망과 눈물을 끝내 외면했다.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는 긴박한 경영상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자살과 질환 등으로 동료 25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어 가며 5년 넘게 법정 투쟁을 벌여 온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회사 복귀는 사실상 무산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3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노모(41)씨 등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국제 금융위기 및 경기 불황에다 경쟁력 약화,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제 혜택 축소, 정유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의 구조적 위기가 계속됐다”면서 “해고를 단행할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존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측이 제시한 인원 감축 규모가 비합리적이거나 자의적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원심과는 달리 회사가 정리해고에 앞서 해고 회피 노력도 다했고, 정리해고를 위해 경영상 위기를 과장하지도 않았다고 판단했다. 2008년 판매 부진과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기업 회생 절차를 밟게 된 쌍용차는 이듬해 4월 전체 인력의 37%에 해당하는 2646명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노조는 경기 평택공장 등을 점거하고 파업에 돌입했으나 같은 해 6월 1666명이 희망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났고 980명은 정리해고됐다. 극한 대립을 이어 가던 노사는 두 달 뒤 정리해고자 980명 중 459명은 무급휴직, 353명은 희망퇴직, 3명은 영업직으로의 전환에 합의했다. 그러나 최종 정리해고된 165명 중 153명은 2010년 11월 사측을 상대로 해고 무효 소송을 냈다. 2012년 1월 1심은 회사 측 손을 들어줬으나 지난 2월 항소심은 반대로 “해고는 무효”라며 노동자 측 손을 들어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오 대위 자살 원인, 상관의 성추행에 우울장애”

    지난해 10월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육군 오모(28·여) 대위는 직속상관인 노모(37) 소령의 가혹 행위와 성추행에서 비롯된 우울장애로 인해 자살했다는 심리 부검 결과가 나왔다. 군인권센터와 한국성폭력상담소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 대위가 겪었던 괴롭힘, 적응장애, 주요우울장애(우울과 절망, 흥미나 쾌락의 현저한 저하,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가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면서 “노 소령 공소사실에 강제추행 치상 혐의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리 부검 결과에 따르면 15사단에 전입하기 전에는 오 대위에게서 자살할 만한 요인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노 소령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초기에는 ‘우울한 기분이 있는 적응장애’를 겪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주요우울장애에 이르게 됐다. 전준희 화성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오 대위가 목숨을 끊기 전 남긴 일기에 ‘계속 토하고 이러다 내가 어떻게 될 것 같아서 무섭다’거나 ‘장염 폭발, 복통이 너무 심하다’고 쓴 점 등을 토대로 우울증이 신체 증상으로까지 나타난 점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가족과 군인권센터 등은 심리 부검 결과를 토대로 노 소령의 공소사실에 직권남용 가혹 행위, 모욕, 강제추행 외에 강제추행 치상 혐의를 추가해 줄 것을 군 고등검찰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리기사 ‘공동 폭행’ 혐의 김현 의원 기소의견 檢송치

    대리기사 ‘공동 폭행’ 혐의 김현 의원 기소의견 檢송치

    경찰이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세월호 유가족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을 폭력행위처벌법의 공동상해 혐의로, 김 의원을 공동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53)씨와 노모(36)씨 등 행인 측, 보수단체로부터 폭행과 상해 혐의로 고발당해 피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폭행 장면을 본 적도 없고 가담하지도 않았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은 “김 의원이 대리기사 이씨에게 명함을 돌려받으려는 과정에서 싸움이 촉발됐고 만류하거나 제지하지 않았다”며 공동정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접 폭행하지 않아도 언쟁 중 일행이 폭력을 행사했을 때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않았다면 공동정범으로 취급한다는 대법원 판례를 참고했다는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일본과 무려 20만원 차이 ‘태연은 언제 샀지?’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일본과 무려 20만원 차이 ‘태연은 언제 샀지?’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한국애플스토어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애플코리아는 2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언락제품의 가격을 공개했다. 언락제품은 이용자가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한 뒤 유심만 구입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통신사에 약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 4.7인치 아이폰6는 부가세 포함 16GB 85만 원, 64GB 98만 원, 128GB 11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16GB 98만 원, 64GB 111만 원, 128GB 124만 원에 판매한다. 하지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공개된 가격이 다른 판매국인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비싸 고객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현재 아이폰6 16GB는 부가세 별도 67,800엔(663,755.22원)이고 아이폰6 플러스 16GB는 부가세 별도 79,800엔(781,234.02 원)에 판매 중이다.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당장 예약하러 달려가야지”,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나도 사고 싶다”,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너무 비싸다”,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갖고 싶네”, “애플스토어 아이폰6 예약,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소유욕 최고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소녀시대 태연의 아이폰6 인증샷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끈다. 태연은 최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도쿄’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출국했으며 이날 손에 아이폰6를 들고 있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아이폰6은 외국 팬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아들 부부 상대로 ‘손자 양육 수고비’ 소송 낸 노모

    아들 부부 상대로 ‘손자 양육 수고비’ 소송 낸 노모

    3년간 아들 부부를 대신해 손자를 양육해 온 한 중국 여성이 아들 부부가 이혼하자 이들을 대상으로 수고비 명목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 현지매체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루무치에 살고 있는 노년의 여성 장(張)씨는 2010년 초부터 아들과 며느리 린씨 사이에서 태어난 손자를 대신 양육하기 시작했다. 장씨는 아들 내외와 한 집에 살면서 손자를 봐주고 집안일을 대신해줬는데, 3년여가 흐른 올해 초, 아들과 며느리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결국 이혼하면서 손자는 며느리인 린씨가 양육하게 됐다. 수년간 공들여 키운 손자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장씨는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고, 결국 법원에 손자가 출생한 날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6개월간 손자를 양육한 수고비를 아들 내외에 요청한다는 소장을 접수했다. 장씨는 법원에서 “아들 내외와 함께 산 3년 여의 시간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손자까지 키웠다. 보모나 도우미와 다를 바 없었다”면서 “지난 시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 며느리인 린씨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보모를 고용하자고 했지만 시어머니가 먼저 돈을 받지 않고 아이를 봐 주겠다고 했다”면서 “아들이 자라면서 손자로서 할머니에게 돈 이상의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현지 법원은 이혼한 아들 내외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 측은 “장씨가 전통과 혈육의 정으로 손자를 돌본 것은 사실이나, 장씨의 아들 부부 역시 양육과 도리의 역할을 다 한 것으로 보이므로 장씨가 홀로 아이를 양육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장씨와 아들 내외가 양육과 관련한 수고비를 사전에 합의한 바가 없으며, 장씨가 손자 양육 기간 동안 양육비를 제공했다는 근거도 없다”며 장씨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폰6 플러스-아이폰6, 국내출시 최고 121만원? ‘태연은 어떤 폰 들었나’

    아이폰6 플러스-아이폰6, 국내출시 최고 121만원? ‘태연은 어떤 폰 들었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출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17일 한 매체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이폰6 16GB가 81만 4000원, 아이폰6플러스 16GB가 94만6000원, 아이폰6 64GB가 94만6000원, 아이폰6플러스 64GB가 107만 8000원, 아이폰6 128GB가 107만8000원, 아이폰6플러스 128GB 121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폰6의 경우 기존 아이폰5S 출고가와 가격을 같고, 아이폰6플러스는 이보다 13만2000원이 비싼 것이다. 이는 아이폰6 16GB 모델을 기준으로 볼 때, 일본보다13만원, 미국보다는 12만원가량 비싼 수준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현재 아이폰6 16기가 모델이 67800엔(한화 약 68만원), 미국에서는 649달러(69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로 보조금 또한 40만원 이상 지급할 수 없게 돼 소비자들은 최소 40~60만원을 지불해야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할 수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을 지불하게 됐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2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통신사들은 31일에 근접해 요금제별 단말기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출시가 확정돼 SK텔레콤과 KT가 예약판매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소녀시대 태연의 아이폰6 인증샷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끈다. 사진 속의 태연은 아이폰6의 후방카메라를 이용해 액정을 바라보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연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도쿄’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출국했으며 이날 손에 아이폰6를 들고 있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아이폰6은 외국 팬에게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너무 비싸다”,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친구가 사면 구경이나 해야지”,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난 비싸도 살 것”,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장난 아니다”,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태연은 선물 받았다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국내출시가격) 뉴스팀 chkim@seoul.co.kr
  • 이혼한 아들 부부에 ‘손자 양육 수고비’ 소송 낸 노모

    이혼한 아들 부부에 ‘손자 양육 수고비’ 소송 낸 노모

    3년간 아들 부부를 대신해 손자를 양육해 온 한 중국 여성이 아들 부부가 이혼하자 이들을 대상으로 수고비 명목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 현지매체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루무치에 살고 있는 노년의 여성 장(張)씨는 2010년 초부터 아들과 며느리 린씨 사이에서 태어난 손자를 대신 양육하기 시작했다. 장씨는 아들 내외와 한 집에 살면서 손자를 봐주고 집안일을 대신해줬는데, 3년여가 흐른 올해 초, 아들과 며느리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결국 이혼하면서 손자는 며느리인 린씨가 양육하게 됐다. 수년간 공들여 키운 손자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장씨는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고, 결국 법원에 손자가 출생한 날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6개월간 손자를 양육한 수고비를 아들 내외에 요청한다는 소장을 접수했다. 장씨는 법원에서 “아들 내외와 함께 산 3년 여의 시간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손자까지 키웠다. 보모나 도우미와 다를 바 없었다”면서 “지난 시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 며느리인 린씨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보모를 고용하자고 했지만 시어머니가 먼저 돈을 받지 않고 아이를 봐 주겠다고 했다”면서 “아들이 자라면서 손자로서 할머니에게 돈 이상의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현지 법원은 이혼한 아들 내외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 측은 “장씨가 전통과 혈육의 정으로 손자를 돌본 것은 사실이나, 장씨의 아들 부부 역시 양육과 도리의 역할을 다 한 것으로 보이므로 장씨가 홀로 아이를 양육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장씨와 아들 내외가 양육과 관련한 수고비를 사전에 합의한 바가 없으며, 장씨가 손자 양육 기간 동안 양육비를 제공했다는 근거도 없다”며 장씨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0억대 횡령’ 유대균 징역 4년… 전양자 1년 구형

    1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8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씨에게 이같이 구형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금수원’ 원장인 전양자(72·탤런트)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또 유씨와 함께하며 은닉을 도운 박수경(34·여)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도피 조력자들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고창환(67) ㈜세모 대표, 송국빈(62) 다판다 대표,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이재영(62) ㈜아해 대표, 이강세(73) 전 아해 대표, 변기춘(42) 천해지 대표, 오경석(53) 헤마토센트릭라이프연구소 대표 등 세모그룹 계열사 임원들에게 징역 1년~4년 6개월을 구형했다. 30억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씨의 동생 병호(62)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구형됐다. 유대균씨는 최후 변론에서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재판부, 검사, 방청석을 향해 세 차례 고개를 숙였다. 박씨는 재판 내내 눈물을 흘리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평생 꿈꿔 오고 노력했던 교단에 서는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전씨는 “심장박동이 심해 숨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고 87세 된 노모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세모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73억 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의 상표권자로 자신을 등록해 35억원가량을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도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외국으로 도주하려다 실패한 유씨는 지난 7월 25일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박씨와 함께 체포됐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아 컨설팅비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부당 지급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대낮에 전자발찌 찬 채…

    성범죄 전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가 대낮에 오피스텔에 침입해 모녀를 감금, 알몸 사진을 찍고 흉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5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고양시내 한 오피스텔에 노모(39)씨가 열려 있는 문으로 침입했다. 노씨는 집에 있던 모녀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하고 손을 끈으로 묶어 감금했다. 또 모녀의 알몸 사진을 찍는 만행을 저지르다가 저항하는 어머니의 손목 등 3군데를 흉기로 찔렀다. 피해자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녀는 오후 6시쯤 노씨가 손을 씻으러 주방 싱크대로 간 사이 탈출, 주변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옥상으로 달아났던 노씨는 자신의 팔을 흉기로 긋는 등 대치하다가 오후 9시쯤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노씨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0년을 복역하고 두 달 전 출소했으며 성범죄 전과자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피해자들과는 모르는 사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태연, 국내 미출시된 아이폰6 들고 출국..태연의 선택은 아이폰6 플러스?

    태연, 국내 미출시된 아이폰6 들고 출국..태연의 선택은 아이폰6 플러스?

    ‘태연, 아이폰6 플러스’ 소녀시대 태연이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6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도쿄’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블랙 티셔츠에 스키니진을 입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태연은 손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를 들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아이폰6는 지난달 19일부터 미국 등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나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 태연의 손에 들려있는 아이폰6의 크기를 볼 때 5.5인치 아이폰 플러스가 아닌 4.7인치 아이폰6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태연 아이폰6 부러워”, “태연 아이폰6 플러스 아닌 그냥 아이폰6 선택했구나”, “나도 아이폰6 갖고 싶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국내출시일 대체 언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돈 3조 7600억… 기업형 온라인 도박

    외국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5년간 4000여억원을 벌어들인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는 24일 캄보디아에 근거지를 두고 5년간 누적 판돈 3조 7000억원대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노모(34)씨 등 9명을 도박장 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최모(5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 주범이자 캄보디아에서 잠적한 이모(52)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운영한 사이트에서 모두 10억원 이상의 판돈을 낸 장모(34)씨 등 82명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휴대전화 판매업자인 장씨는 돈을 잃고 따기를 반복하다 결국 1억 4000만원을 날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 등은 2007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외국에 인터넷 실시간 화상 카지노와 경륜, 경마 등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 7만 5000여명에게서 3조 7600억원의 판돈을 입금받아 수수료로 470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09년 9월 직원 80여명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대부업 위장 법인을 세우고 8층짜리 빌딩 2채와 빌라 1채를 임대해 사무실로 쓰며 인터넷 도박장 사업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팀, 웹팀, 시스템운영팀 등의 조직을 두는 등 일반 정보기술(IT) 기업처럼 운영했다. 일본, 중국을 비롯한 5개국에 서버 400여대를 분산시켜 추적을 피하는 한편 인터넷 주소 2만 5000여개를 확보한 뒤 정부가 사이트 접속을 막으면 다른 주소로 바꿔 영업을 계속했다. 도메인 관리 비용으로만 연간 5억원을 썼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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