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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D-4/ 양측 준비 점검

    *남측 준비 점검.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미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평양 현지에서 밝힐 연설문을 마련하고 관련 자료를 최종 정리하고 있다.밤늦게까지 자료들을 읽으며 미비점을 챙기고 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관련 서적 몇권도 통독했다. 짬짬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긴장을 풀기 위해 지인(知人)들을 불러 대화를 하기도 한다.한 고위관계자는 “최근 김대통령의 통상 일정을 줄인 것은 정상회담에 대비한 자유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여러 인사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 정상회담 준비팀 역시 김대통령의 출발,도착행사 등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밤을 새우고 있다. 평양 현지 취재 및 의전 여건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정상회담의 모든 상황이 평양 현지시간에 맞춰 서울에서도 파악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회담준비를 95% 이상 마친 상황”이라면서 “7일 취재단 가운데 중계 기술팀 3명이 처음으로 방북한 것은 정상회담이 실제 상황으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통일부 등 16개 부처로 구성된 정상회담 준비기획단도 서울과 평양의 준비상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하면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기획단 관계자들은 평양의 백화원초대소에 머물며 준비업무를 마무리하고 있는 선발대와 서울∼평양간의 직통전화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 평양에 체류중인 선발대도 480개 준비사항점검 목록 점검이 거의 완료단계에 들어선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회담장 의자와 책상,대통령이 걸어서 움직일 이동경로의 노면상태까지 하나하나까지 확인하고 있다”는 설명.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 3층에 마련된 준비기획단 상황실에서는 정상회담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을 챙기며 빠진 것이 없나를 살펴보는 등 분주하게움직이고 있다.한 당국자는 “이제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나고 출발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양승현 이석우기자 yangbak@. *북측 준비 점검. 북한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치밀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남측이 범정부 조직인 정상회담추진위원회와 준비기획단을 만든 것처럼 북한도 특별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특별팀에는 노동당 통일전선부와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조국평화통일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통일전선부는 북한의 대남정책을 입안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노동당의 기구다.아태평화위는 당의 대남정책을 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집행하는 당 통일전선부 산하기관이다.조평통은 지난 61년 북한의 정당·사회단체·각계인사를 망라해 조직한 기구로서 남북대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해왔다.지난 94년당시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김일성(金日成)주석간의 정상회담 준비작업도주로 세 기관에서 맡았다. 북측은 지난 4월 22일 판문점 첫 준비접촉에서도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 명의의 신임장을 남측에 제시했으며,최성익 조평통 부장과 권민 아태평화위 참사를 준비접촉 대표로 내보냈다.김용순 위원장은 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으로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구상을 파악해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회담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올려질 남북 경제협력 문제는 내각이,의전 및 정상회담과 미국·일본 교섭과의 연계전략은 외무성이,경호와 통신은 호위총국과 내각 체신성이 각각 주관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5일 남측이 넘겨준 130명의 대표단에 호응하는 인사들로 대표단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박재규(朴在圭)통일·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 장관 등 장관급 3명에 해당하는 북측 상대로는 김용순 위원장과 송호경(宋浩景)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함께 내각의경제담당 인사가 대표단에 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 경협 등이 현안으로 떠오를 것을 감안할 때 북측에서도 경제전문가의 참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현재로서는 북한에서 경제통인 홍성남 내각총리,조창덕·곽범기 부총리,혹은 한성룡 노동당 경제담당 비서가 점쳐진다. 이도운기자 dawn@.
  • 수행원등 대표단 상견례

    남북 정상회담에 참가할 공식 및 특별수행원들이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상견례를 가졌다.선발대로 평양에 머물다 지난 4일 돌아온 서영교(徐永敎) 통일부 국장의 ‘오리엔테이션’도 있었다. 고위급회담 등 평양을 4차례나 방문했던 서국장은 “북측 태도가 유례없이우호적이고 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숙소 봉사원 등에게 농담을 걸거나개별적인 선물을 해 오해받지 않게 해달라”는 당부도 했다.협의과정에서 북측은 “공개적인 선물은 고맙게 받겠다”는 뜻을 표시했다는 것. 선발대가 확인한 가장 큰 변화라면 북측의 안내방식.정상회담 대표단의 안내를 이전처럼 일대일 개별안내가 아닌 집단안내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숙소의 비품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인삼 살물결(스킨로션),머리비누(샴푸)에서 동백기름까지 준비돼 별다른 준비물을 가져갈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백화원초대소의 산책코스가 환상적이어서 조깅을 위한 신발과 운동복은 가져가도 좋을 것이란 귀띔도 있었다. 한편 선발대로 지난 4일 평양에 들어갔다가 이날 서울로 귀환한 홍흥주(洪興柱) 남북회담사무국 운영부장 등 20명은 삼청동 회담사무국에서 기자들과만나 “북측이 차분한 가운데 정성스레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평양∼개성 고속도로 노면을 손질하고 백화원초대소 잔디에 물을 뿌리고 정리하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초경량車 2003년 나온다

    2003년이면 무게는 지금보다 30% 이상 가볍고,연비는 3배 가량 뛰어나면서도 값은 훨씬 싼 초경량 자동차가 나올 전망이다. 포항제철은 국제철강협회(IISI) 산하 ‘초경량자동차 개발 컨소시엄’이 최근 도어·후드(보닛)·트렁크 패널 등의 초경량 강판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밝혔다.IISI는 또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쇼바 및 바퀴의 작동을제어하는 암 등 서스펜션 부문의 경량화 소재 발표도 앞두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사업은 95년부터 전 세계 37개 IISI 회원사들이 참여해 프레임 도어 후드 등 부문별로 진행돼 왔으며 98년 1차로 차체 프레임의 경량화에 성공했었다.경량화 사업은 지금 쓰이는 강판보다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은고장력 강판을 이용,새로운 용접기술과 성형기술을 적용해 무게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초경량 소재를 이용한 완제품 자동차는 2003년 말쯤 완성될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지금의 1,300㎏짜리 자동차가 900㎏으로 줄고,연비도 1ℓ에 13㎞에서 34㎞ 수준으로 3배 가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철 유병창(劉炳昌) 상무는 “최근 차세대 자동차 소재로 알루미늄 플라스틱이 거론되지만 철강을 이용한 초경량 자동차가 제조원가나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라면서 “초경량 자동차가 나오면 우리나라 자동차업계도 선진국들의 연비 기준과 배출가스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남북정상회담 D-7/ 徐永敎국장 귀환 문답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치고 4일 서울로 돌아온 서영교(徐永敎)통일부 국장은 “정상회담이 완벽하게 이뤄지도록 남북이 모든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북측이 정성을 쏟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 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북한측의 일정 통보가 늦어진 이유는. 북한이 보내준 일정을 우리가 받아서 검토한 뒤 상호 협의하기로 했으나,북한이 협조를 잘해줘 선발대가 도착하면서부터 협의에 들어갔다. ■일정은 언제 확정되나. 북한이 잘 만들어서 며칠 내로 보낼 것이다.2∼3일후쯤 될 것 같으나 빨라질 수 있다. ■북한측 자세는. 북한이 적극 협조해줬다.경호·의전·통신 등 480여개 점검목록을 준비했는데 대부분 해결됐다.북측이 참관지와 공연내용 등을 복수로 제시했으며 우리측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회담 장소와 방문할 장소의선택 폭이 넓어져 준비에 도움이 됐다.또 우리의 요구사항은 즉시 시정하거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줬다. ■민감한 장소 방문 요구는. 없었다. ■개성과 평양 분위기는. 고속도로노면이 팬 곳은 새로 메우고 농가의 담벽도 칠을 다시 했더라.농로도 잘 정리해 전원도시로 느껴질 정도였다.평양의통일거리나 광보거리도 정비가 잘 됐고 풀 뜯는 사람들이 보였다.정상회담에북한이 정성을 쏟는 것을 느꼈다. ■경호와 관련한 협의내용은. 북한 호위총국과 경호와 관련해서는 어떤 일이든 언론에 얘기하지 말자고 묵계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북한측 설명은. 공식 발표 전에는 부인하다가 발표 뒤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양해를 구하더라. ■선발대 일과는. 아침 6시에 일어났다.공기가 맑아 조깅을 한 사람도 있다. 7시30분부터 8시까지 아침식사를 하고 연락관 협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하고그에 따랐다. 이도운기자 dawn@
  • 지뢰밭 같은 서울거리

    서울시의 시설물안전관리 실태가 엉망이다. 서울시내 지하철역 구내 통로 천장에서 갑자기 물이 쏟아져 내리는가 하면8차선 도로의 중앙분리 차단철망이 파손된 채 한달 이상 방치돼 있다. 도로의 노면 표시나 구조물 규격,색 등도 제각각이어서 운전자들을 당황케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밤 10시쯤 이모씨(40·여)는 지하철 3호선 을지로 3가역에서 2호선으로 바꿔 타기 위해 환승 통로를 걸어가다 물벼락을 맞을 뻔 했다.천장에서 난데없이 물이 쏟아져 내렸기 때문이다. 이씨는 “빗물이 새나 생각했는데 밖에 나와 보니 비도 오지 않았다”면서“멀쩡한 날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피하며 지하철역 통로를 지나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을지로3가역 조석래 부역장은 “당시 환승통로 위에서 물청소를했는데 오물찌꺼기 때문에 배수로가 막혀 물이 넘쳤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서대문구 아현동 아현고가도로 밑의 파손된 안전철망도 서울시를 비롯,인근 구청들의 ‘나몰라라’식 배짱에 한달여 동안 방치돼 있다. 인근에서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52)는 “가뜩이나 도로가 굽은데다 망가진 철망이 중앙 차로 가까이 쓰러져 있어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크다”면서 “늦은 밤이나 비오는 날이면 툭 튀어나온 철망에 차량이 스치는 광경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시내 곳곳 지하차도입구 기둥이나 고가도로의 교각,강변북로의 분리교각 등에 그려져 있는 장애물,합류·분류,안전지대,노면 등의 도로 및 교통표시도제 멋대로다.경찰청이 펴낸 교통안전시설 실무편람에는 ‘교통안전시설은 통일되고 일관된 방법으로 설치,운영되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의 각 터널입구에 그려진 사선형 장애물표시의 기울기는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제각각이다.내부순환로 중앙분리대 및 방호벽의도색 굵기도 각각 다르다. 도로의 방향을 분리하는 연석이나 분리교각도 고척교에는 사선으로 그려져있지만,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는 갈매기표시이다. 서울역 앞 서소문과 남대문 방향을 가리키는 교각에는 왼쪽으로 기울어진사선이표시돼 있으나,마포구 창전로 교각에는 갈매기 표시가 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폭 20m 미만 도로는 관할 자치구에서,20m 이상은 시건설안전관리본부 산하 6개 도로사업소에서 관리하는 등 도로유지관리 부서가 다른데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다산로 약수네거리-청구네거리

    서울시는 12일 지하철 6호선 공사구간인 중구 신당동 다산로 약수네거리∼청구네거리의 4개차로를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개차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로 축소는 지하구조물 공사가 끝남에 따라 복공철거 및 노면 복구작업에 따른 것이며,상수도관 매설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창동기자 moon@
  • 自保 할인·할증폭 추가 확대 추진

    정부는 앞으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우수운전자최고 할인폭(현행 60%)과 사고다발자 최고 할증폭(현행 150%)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안전기준 위반시설에 대해 시정완료시까지 재난 위험시설로 지정·관리하거나,영업장을 폐쇄하는 등 시정조치를 올 상반기 중에 완료하기로 했다. 국무총리 산하 안전관리기획단(단장 황용주)은 3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안전관리 우선 추진과제 20건을 발굴,구체적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각 부처에시달했다. 안전관리기획단이 선정한 20개 추진과제 세부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올 연말까지 정부 발주 공사시 성능이 우수한 신제품이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신제품 공인 시험장 구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시민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감시하는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토록 시·군·구별로 500명씩 총 10만명을 자원봉사자로 양성하기로했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 및 통행질서 확립 차원에서 서울시의 모든 교차로에 정지선을 설치하고 노면에 ‘정지’또는 ‘양보’ 글씨를 써넣어 통행권을 명시하는 이른바 ‘페인트작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본영기자 kby7@
  • 용문-용두 국도등 6개도로 연내 개통

    건설교통부는 올해 용문∼용두간 국도와 행주대교 등 수도권 지역 6개 구간50㎞의 국도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건교부는 또 굴포교 가설과 통일로 노면 높이기 등 7개 구간 28㎞의 신규사업도 아울러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들 사업을 위해 모두 4,288억원을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안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건설되는 국도는 29개 구간에 272㎞에 달한다. 지난 95년부터 추진해온 행주대교 확장공사도 올해안에 완공돼 김포∼일산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는 굴포교 가설공사의 경우 경인운하 사업과 연계시켜 추진하고,문산지역의 수해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국도 1호선 통일로의 노면 높이기 공사도중점 추진키로 했다. 박성태기자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전주 경전철 건설 논란

    *교통난 해결 경제성 없다 팽팽. 전북 전주시가 추진중인 ‘경전철(輕電鐵) 건설 사업’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무성하다. 전주시는 21세기 도시 광역화에 대비해 2006년까지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경전철’을 도입하기로 했다.지난해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기본설계 용역비 10억원도 올 예산에 확보했다.2002년초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뒤 2003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도입하려는 경전철은 기존 도로의 표면에 궤도를 설치해 시간당 5,000∼2만명을 수송하는 노면경전철(LRT·일명 노면전차)로 스위스 취리히와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의 몇몇 도시에서 운용중이다. 노선은 북전주역(차량기지)∼전주대교∼팔달로∼평화광장 8.6㎞ 제1구간과전주역∼백제로∼화산로∼평화광장 10.8㎞ 제2구간 등 총연장 19.4㎞로 도심과 외곽의 간선도로를 ‘α’자 형태로 잇는다.건설비는 1㎞당 약 900억원이소요되는 지하철보다 훨씬 적은 ㎞당 200억원이어서 총 4,000여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주시가 논란 속에서도 경전철을 도입하려는 것은 연평균 20%대의 차량증가율 등을 감안할 때 2%에 불과한 현재의 도로증가율로는 향후 예상되는 도시교통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수 없다는 판단에서다.매연이나 소음,진동이 없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문화도시 전주의 입지를 제고할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김완주(金完柱) 전주시장은 “1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타당성 분석에서도 2006년 경전철이 도입되면 자동차 증가 속도가 둔화돼 도심의 차량 통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20.1㎞에서 28.8㎞로빨라지고 대기오염 감소 등으로 환경비용 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전철 도입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재원 마련이 가장 큰 문제다. 전주시는 총사업비의 절반인 2,000억원은 정부 지원을 받고 1,000억원은 민자나 외자로,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한다는 생각이다.하지만 현행 도시철도법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광역도시에만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돼있다.전주시는 지방도시의 심각한 교통난을 알려국고를 지원받겠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경제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전북대 건축도시공학부 장태연(41) 교수는 지난달 31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전주 경전철사업 시민 대토론회’에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사비 부담이 크게 늘어 경제성이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다 차량 위주의 교통시스템을 갖춘 전주시의 경우 경전철과 교차하는 도로 인근의 교통 흐름이 끊겨 차량 연계체제가 오히려약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와 하남시,경남 김해시 등도 경전철 도입을 추진중이며,구상단계에 있는 자치단체는 수십곳에 이른다.대부분 재원 때문에 애를 먹고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區政 개혁과제 제안제도 성과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가 불합리한 제도·법령 개선을 위해 직원들을대상으로 도입한 ‘구정 개혁과제 제안제도’ 덕을 톡톡이 보고 있다.당장책으로 채택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6일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모두 31명이 45건을 제안했다. 7건은이미 시행중이고 8건은 시 등 상급기관에 건의해야 할 사안으로 분석됐다.2건은 장기적인 연구·검토가 필요하며 1건은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것으로분류됐다.나머지 7건은 제도적 한계 등으로 채택이 어렵거나 실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수사례로 꼽힌 김영수(·감사담당관실·7급)씨의 ‘하수 준설토 처리방법 개선안’은 준설토를 현장에 방치해 주민들을 불편하게 해 온점을 개선하기 위해 작업때 위생비닐을 깔아 준설토 수거를 손쉽게 하는 것은 물론 작업 뒤에도 노면에 준설토 흔적이 남지 않도록 했다. 김시중 발산2동장은 매일 구독하는 많은 신문을 경제사정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하자는 제안과 함께 내구연한이 지난 개인용 컴퓨터를폐기하지 말고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상 기증하자는 의견을 내 주목을 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직원들의 다채로운 제안이 나와 놀랐다”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구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영동고속도 첨단 제설장비 설치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강원도 산간 영동고속도로에 첨단 제설장비가설치돼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는 영동고속도로 구간인 평창군 진부면 진부1·2터널(2.2㎞) 상·하행선 입·출구에 국내 처음으로 노면 결빙 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강원도 구간은 70%이상이 해발 500m이상인데다 겨울이면 눈오는 날이 연평균 50여일이나 돼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다. 눈이 내렸을 때 눈이 없는 터널을 들어 가거나 빠져 나오면서 습관적으로밟는 브레이크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입·출구 노면에15m 간격으로 각 90m의 첨단장비를 설치했다. 이 장비는 노면에 온도와 습도를 점검하는 2개의 센서가 컴퓨터와 연결돼있어 노면이 얼면 염화칼슘과 물이 섞인 제빙액(총 550ℓ)이 자동 살포돼 도로가 얼지 않게 한다. 도로공사는 또 횡성군 둔내면 둔내터널(3.3㎞) 상·하행선 입·출구 노면각 50m에도 전기를 이용한 열선을 설치,눈이 오면 자동으로 작동해 결빙을방지하도록 했다.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 관계자는 “눈이 많이 내리고 도로가 잘 얼어 붙어 사고 예방을 위해 첨단장비를 설치했다”며 “효과가 크면 확대 설치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hancho@
  • [이사람] 손관수 서초구 토목과주사

    각 자치단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차량을 다용도로 개발,활용도를 크게높인 공무원이 있다. 서초구 토목과에 근무하는 손관수(孫寬守·44·7급)씨는 최근 서초구가 보유중인 제설용 중장비 유니목에 브레이커(파쇄기)를 장착,각종 공사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창안했다.브레이커는 주로 포클레인에 장착해 콘크리트를부수거나 암반을 파쇄하는데 쓰이는 장비. 손씨는 지난달 자신이 고안한 브레이커를 유니목에 장착,이를 기동보수반에실험용으로 제공했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노면에 돌출된 콘크리트덩어리나 지주간판,신호등구조물 등을 부숴 철거하는데는 그만’이라는 답을 들었다.인부들이 하루 종일 매달려 하는 일을 1∼2시간에 간단하게 해치웠다. 제설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동절기 4개월간만 사용하는 고가(대당 1억3,000만원)의 수입 중장비를 연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크고작은 공사에 별도의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연간 중장비 임대료와 인건비 등으로 지출하는 9억∼10억원중 2억∼3억원은 족히 절감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손씨의 전망이다. 이렇게 되자 각 구에서 앞다퉈 그의 브레이커를 장착하겠다고 요청을 해왔다. 자신을 얻은 손씨는 다시 유니목에 가드레일 청소기를 부착하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자동세차기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활용,도심을 말끔하게 청소해볼작정이다. 손씨는 “막상 부딪쳐 보니 창안이라는게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더라”며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하철 6·7호선 공사장 노면 메울 흙 부족 ‘비상’

    내년 2월부터 시작될 지하철 6,7호선의 단계별 개통을 앞두고 서울시에 흙비상이 걸렸다.공사구간의 노면을 메울 복공토 확보량이 소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2일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6,7호선 총연장 57㎞ 가운데개착구간은 24㎞로 이 구간을 되메우기 위해서는 모두 550만㎥의 토사가 필요하다.그러나 확보량은 지난달 말 현재 348만㎥에 불과,15t트럭으로 23만대 분량인 202만㎥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따라 지하철이 예정대로 개통되더라도 노면복구 지연으로 지상의 차량과 보행자들의 통행불편이 한동안 계속되는 것은 물론 자칫 6,7호선의 전체 공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마저 대두되고 있다. 건설본부는 그동안 주로 공공공사장이나 주택 재건축현장 등에서 나오는 토사를 확보해왔으나 건축경기 부진으로 더이상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 대안으로 외부로부터의 운반토 반입을 검토하고있으나 10만㎥당 6억9,000만원(총 140억원)의 추가경비가 발생,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외부 운반토 반입과 함께 우선 확보된 토사를 역사주변 복구 위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 수해로 망가진 도로복구 늑장

    지난번 서울지역에 내린 호우로 노면이 파손되거나 변형된 도로 가운데 아직도 상당수가 복구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와 각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번 호우로 서울시내 도로중10∼15㎝ 깊이로 파이거나 노면이 변형돼 긴급보수를 했던 곳은 276개 노선7,843곳으로 이가운데 긴급보수에 이어 포장보수를 마치지 않은 도로가 96개노선 34만7,600㎡에 이르렀다. 시는 이가운데 한강·신촌·도봉·망우로 등 4개 노선 4만9,890㎡에만 재해대책기금 가운데 15억원을 배정했을뿐 나머지 도로의 보수예산 123억원을 나중에 확보할 계획이어서 당분간 도로파손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계속되게 됐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양천구 오목로를 비롯해 구로 및 영등포구의 경인로,강남구 봉은사로 등 25개 노선 3만724곳에 대한 정기 도로포장 공사가 계획돼있어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문창동기자 moon@
  • 휴가뒤 차량정비 요령

    산이나 바닷가로 휴가여행을 떠났다 오면 사람도 그렇지만 자동차도 지치기 마련.풀어진 마음에 차량 정비를 하루이틀 미뤘다가는 자칫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도 막지 못하는 낭패를 보게 된다. 당장 자동차에 별 문제가 없더라도 기본적인 점검은 반드시 해둬야 자동차수명도 늘리고 잔 고장도 막을 수 있다. 세차는 기본이다.휴가중 밤낮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자동차의 앞 범퍼나 보닛 등 부분에 날파리·모기 등 각종 곤충이나 미세한 금속조각들이달라붙게 된다.날파리 등에 묻어 있는 염분 등이 도장피막을 부식시킬 수 있고 미세 금속조각 등은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의 도장 피막에 깊이 꽂혀 녹을 일으킬 수 있다. 자동차 기능도 세심하게 점검한다.일단 육안으로 살펴 내부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우선 엔진 오일·기어 오일·브레이크 오일 등 기름의 누출 여부를 살핀다.여행중에는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하체부위의 손상 위험이 매우 높다.자동차를 노면이 깨끗하고 평평한 곳에 하루정도 주차시킨 뒤 바닥에 오일이 떨어져 있는지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오일이 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곧바로 정비공장을 찾아야 한다. 냉각수 부족도 흔히 일어난다.에어컨을 틀고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엔진이 평소보다 높은 온도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냉각수의 양이 줄어들기 쉽다. 타이어 손상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타이어 공기압이 다른 쪽 타이어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미세한 펑크가났을 확률도 크므로 타이어의 공기압이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해볼필요가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공기업 고객만족 순위 매긴다

    ‘공기업의 서비스를 민간기업 수준으로’ 정부는 공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다음해 예산편성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9개 경영혁신대상 공기업을 중심으로 갤럽·한국생산성본부등과 함께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 착수,올해부터 매년 연말에 고객만족순위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평가는 미국 미시간대학이 개발한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모델을 활용한다. 대상 공기업은 한국전력 광업진흥공사 석탄공사 석유공사 무역투자진흥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농어촌진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조폐공사 관광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통신 가스공사 담배인삼공사 송유관공사 한국감정원 등이다. 기획예산처는 고객만족도 평가결과를 민간기업과 비교,벤치마킹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톨게이트가 출입에 편리하도록 돼 있는지,휴게소 직원들의 청결과 친절도,고속도로의 노면상태,안내표지의 적절성 등을 호텔이나 음식점 등 민간 서비스업체와 비교,평가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전화연결의 용이성이나 통화품질,전화요금 납부편리성을 데이콤이나 온세통신,미국 민간전화서비스업체 등과 비교한다.담배인삼공사는 담배의 전반적인 맛과 필터의 성능을 미국 담배제조업체와 비교,분석해 부족한부분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기획예산처 박종구(朴鍾九)공공관리단장은 “공기업은 독점적 지위 때문에민간기업에 비해 서비스의 질이 낮은 게 사실”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인 유인책을 써서 서비스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경기도 교통안전시설 대폭 확충

    경기도는 올해 교통안전표지,신호등 설치와 정비 등 교통시설 정비 및 확충에 모두 9,094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53억4,000여만원을 들여 교통신호기,교통안전표지,신호등,가로안내표지,노면표지,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정비하는 등 모두 4만5,854개 도로교통 시설물을 정비 및 확충한다. 또 8,224억6,000만원을 들여 도로를 신설,확장하고 사고가 많은 지점의 교통시설을 개선한다.지하도·육교 설치,횡단복도 정비,방책·방호시설 확충등 1만3,132곳의 도로와 부속시설을 정비한다. 이밖에 615억3,000여만원을 들여 34곳에 7,3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수원l金丙哲kbchul@
  • 도로공사,자본금 10억서 10조원으로 ‘껑충’

    오는 15일 창립 30돌을 맞는 한국도로공사는 기념식을 12일로 앞당겨 가지면서 ‘아름다운 만남’을 연출한다. 도로공사 鄭崇烈사장은 이날 오후 宋正範 초대 사장을 비롯한 퇴직 임·직원 300여명을 초청,후배 직원들과 만남의 행사를 갖는다.선배들은 사무실과강당 등 옛 정이 묻어 있는 일터를 돌아보며 기념사진 촬영도 한다. 저녁에는 강당에 모두 모여 장기자랑도 하고 품바공연,축시낭송을 보면서‘도공 한가족’의 화합을 다지며 “건설하자,약진하자,새아침이 밝아온다…”는 사가를 부르며 막을 내린다. 도로공사의 성장은 한국 경제의 성장사와 같이한다.69년 창립 당시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수는 하루 평균 8,000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26만대나 됐다. 통행료 수입은 4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1조2,896억원으로,법정자본금은 10억원에서 10조원으로 껑충 뛰었다.산업물동량 수송과 지역간 이동에 꼭 필요한 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증거다. 올해는 역사적인 2,000㎞ 고속도로시대를 열게 된다.제설작업이나 도로청소에 그쳤던 고속도로 관리업무도 노면절삭기,교량점검 차량 등 1,728대의 최신 장비로 안전운행을 보장해준다.86년부터는 정부가 직접 시행해오던 고속도로건설사업을 인수하는 등 고속도로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 도공은 올해 창립 30돌을 맞아 본격적인 ‘고객 섬김 경영운동’에 나선다. 지난해 6월 도공의 첫 공채 사장이 된 鄭사장은 12일 오전 기념식이 끝난 뒤 바로 ‘고객지원단’ 발대식을 갖는다. 고객지원단은 125대의 차량과 430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3교대로 모든 고속도로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로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준다. 도공은 2004년까지 현재 고속도로 연장의 갑절 수준인 3,700㎞시대를 열어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 계획이다.도공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일일생활권시대’가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丁升敏 theoria@
  • 현장-이유있는‘통행료 편파징수’항의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인천시 계양구 주민들은 경인고속도로가 노면의 질이 극히 나쁘고 출·퇴근시간의 상습적인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며 통행료 징수의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이같은 도로사정의 개선노력은 없이 계양구 서운동 인천톨게이트에서 1,000∼1,200원의 통행료를 받는 것은 공사의 임무이기도 한 공익성을 망각한 처사라고 밝히고 있다.더욱이 인천톨게이트 코앞에서 서운동∼장수동간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연결돼 인천 남동·연수구 주민들은통행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수 있어 자신들만 상대적불이익을 입고 있다고 항변한다.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배기가스와 소음공해를 입고 있는 계양구 주민들이 혜택은 보지못할 망정 통행료 불이익을 입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 계양구의회는 한술 더떠 인천톨게이트를 없앨 수 없다면 모든 주민들이 통행료를 내도록 톨게이트를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교차지점에서서울쪽으로 이전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톨게이트의 이전주장은 인천의 다른 지역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지역간 갈등마저 야기시킬 우려가 높다는 지적도 있다.하지만 현재의 경인고속도로 상태로는 도로공사가 통행료를 받을 명분이 없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金學準 전국팀 기자]
  • 고속道 광고판 없앤다/도로公,전국 3,161개

    ◎시각적 통행 불편 해소/설치 둘러싼 비리 예방/계약 끝나면 모두 철거 고속도로 통행에 장애가 되는 고속도로 광고시설물이 모두 사라진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고속도로 이용객의 시각적 불편을 해소하고 광고시설물 설치를 둘러싼 각종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 광고시설물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앞으로 고속도로 노면이나 주변에 신규 광고물 설치를 전면 금지하고,현재 전국 20개 노선의 고속도로에 설치된 3,161개의 기존 광고물도 계약이 끝나는 대로 모두 없애기로 했다. 기존 광고물의 경우 전광판 광고 외에는 대부분 5년짜리 계약물이기 때문에 오는 2002년이 돼야 모두 없어지며,전광판 광고도 계약이 끝나는 2006년까지는 모두 철거된다. 이를 위해 도공은 ‘광고시설물 관리예규’를 고쳐 신규 광고물 설치를 금지하고,건교부도 도로법 등 관련 법규를 개정해 도공의 조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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