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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발사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잔잔한 바람, 낙뢰 없는 하늘

    누리호 발사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잔잔한 바람, 낙뢰 없는 하늘

    15일 오후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위한 운용 일정이 하루 전인 14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총조립을 완료한 누리호를 이날 오전 7시 20분을 전후해 제2발사대로 옮긴다고 13일 밝혔다.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차 ‘모바일 트랜스포테이션 유닛’(MTU)에 눕힌 상태로 실려 이동한다. MTU는 사람이 걷는 속도(시속 3~4.5㎞)보다 느린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한다. 약 1.8㎞ 떨어진 발사대까지 이동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호가 발사대에 도착하면 이렉터를 이용해 발사패드에 고정돼 수직으로 세운다. 오후에는 엄빌리칼 타워에 연결돼 연료,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기밀시험을 한다. 엄빌리칼은 누리호에 전기와 연료, 산화제를 공급하는 탯줄 역할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발사장이 있는 전남 고흥 봉래면 일대는 14일 오전 8시에 비가 왔다가 갠 뒤 구름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6~7시에 한 번 더 비가 내린다. 조립동에서 발사장까지 구간은 비탈이 많아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노면이 미끄러워 위험하기 때문에 누리호의 발사장 이동 시간이 변동될 수도 있다. 우주발사체를 정상적으로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온도, 습도, 압력, 지상풍, 고층풍, 낙뢰 및 구름이라는 기상 조건이 맞아야 한다. 온도는 영하 10도~영상 35도, 습도는 25도 기준으로 98% 이하, 압력은 0.93~1.02기압이 최소 조건이다. 발사장 주변 지상풍은 평균 풍속이 초속 15m,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1m 이하, 대기 상층에 부는 바람인 고층풍은 200㎪(킬로파스칼) 이하여야 한다.특히 중요한 부분은 낙뢰다. 두꺼운 구름 속에서는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는 번개 방전이 일어나 발사체의 전기계통에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구름이 만들어질 때 생기는 상하층 전위차로 형성되는 구름 내부 전기장도 발사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발사 당일 전남 고흥 일대는 오전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개기 시작해 발사 예정시간인 오후 4~6시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또 바람 속도도 초속 4~5m로 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발사관리위원회가 발사 당일의 온도나 습도, 압력 등을 고려해 발사 2~3시간 전에 최종 결정한다. 장영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체계개발단장은 “비가 발사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전 준비과정에는 영향을 준다”며 “발사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상조건이 맞아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과 발사체 비행 경로상 낙뢰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6월 최다…“야간 사망사고 집중”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6월 최다…“야간 사망사고 집중”

    역주행 치명률 일반 사고의 2배반대 차로 진입시 대피공간 정차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역주행 교통사고가 매년 30건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과 심야 시간대에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하다.경찰청은 29일 2019~2021년 고속도로 역주행 교통사고가 연평균 30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평균 3.3명이었다고 밝혔다.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2%로 일반 교통사고(4.7%)와 비교해 2.3배 높았다. 특히 1년 중 6월에 발생한 역주행 사고의 사망자가 총 6명으로 전체 60%를 차지했으며, 시간별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에 역주행 사고가 집중됐다. 3년간 56건의 역주행 사고가 야간에 발생했으며 사망자 10명 모두 야간에 일어난 사고로 숨졌다. 경찰청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역주행 현장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진행한다. 실제 상황처럼 고속도로에 모의로 차량을 투입해 본선 차량을 서행·차단하고 역주행 차량을 신속히 검거하는 훈련이다. 경찰청은 상습 사고 발생 지점 통계를 분석해 나들목과 휴게소 진·출입으로의 역주행 우려 지점을 모두 점검하고 역주행 방지 시설과 노면 표시 등 안전 시설물 총 95곳을 발굴해 하반기에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수로 고속도로에서 반대차로로 진입한 경우에는 ▲갓길, 졸음쉼터 등 가까운 대피공간에 우선 정차하고 비상등을 켠 뒤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 ▲112 구조 요청 ▲진입 방향이 혼란스러운 표지판이나 도로를 보면 적극 제보 등 세 가지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트랙 오픈… 38도 경사로에 시속 180㎞ ‘머리 쭈뼛’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트랙 오픈… 38도 경사로에 시속 180㎞ ‘머리 쭈뼛’

    고속주회로 등 13개 시험로 갖춰조현범 “혁신 안 하는 기업 도태”# 전체길이 4.6㎞의 고속 주회로에 들어서자 목이 뒤로 확 젖혀지며 온몸이 뻣뻣해졌다. 38.87도로 기울어진 경사로를 180㎞/h의 속도로 타고 오를 때는 본능적으로 ‘악’ 소리가 터져 나왔다. 경험한 적 없는 혹독한 주행 컨디션에 머리가 쭈뼛 서면서도 이러다 혹시 타이어가 찢어지지는 않을까 머리가 새하얘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5일 부지면적 126만㎡(38만 평) 크기의 아시아 최대 규모 주행 시험장 ‘한국테크노링’을 오픈했다. 6년간 약 2300억원을 투자한 이곳은 모두 13개 시험로, 아시아 최장 테스트 노면을 갖췄다. 서울에서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의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에 도착하자 눈앞에 압도적인 사이즈의 각종 트랙이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 등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가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13개 시험로 가운데 마른 노면 핸들링, 고속주회로, 젖은 노면 핸들링, 젖은 노면 제동 시험 등 일부 타이어 성능 테스트 과정을 약 15분간 체험했다. 시승은 평가 대비 가혹도를 줄여 안전한 수준에서 진행됐다는 설명이지만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격한 테스트가 이어졌다. 타이어는 주행 중 지면에 닿는 유일한 제품인 만큼 다양한 도로와 극한의 환경에서 이뤄지는 체계적인 실차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이날 기자를 태우고 테스트 운전을 맡은 이석방 타이어 평가자는 “34년간 일하면서 한 번도 타이어가 찢어지는 등 사고로 이어진 적은 없다. 그 정도 제품이라면 성능 테스트에도 오를 수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한국테크노링의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의 엄격하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한편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느끼고 고민하고 있다”면서 “양질의 실차 테스트를 바탕으로 미래 비즈니스 시너지 극대화를 연구하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다양한 드라이빙 컬처 확립, 학계 기관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250km/h 속도는 견뎌내야” 한국타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 ‘한국테크노링’ 오픈

    “250km/h 속도는 견뎌내야” 한국타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 ‘한국테크노링’ 오픈

    #전체길이 4.6㎞의 고속 주회로에 들어서자 목이 뒤로 확 젖혀지며 온몸이 뻣뻣해졌다. 38.87도로 기울어진 경사로를 180㎞/h의 속도로 타고 오를 때는 본능적으로 ‘악’ 소리가 터져 나왔다. 경험한 적 없는 혹독한 주행 컨디션에 머리가 쭈뼛 서면서도 이러다 혹시 타이어가 찢어지지는 않을까 머리가 새하얘졌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5일 부지면적 126만㎡(38만 평) 크기의 아시아 최대 규모 주행 시험장 ‘한국테크노링‘을 오픈했다. 6년 간 약 2300억원을 투자한 이곳은 모두 13개 시험로, 아시아 최장 테스트 노면을 갖췄다. 서울에서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의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에 도착하자 눈앞에 압도적인 사이즈의 각종 트랙이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 등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가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13개 시험로 가운데 마른 노면 핸들링, 고속주회로, 젖은 노면 핸들링, 젖은 노면 제동 시험 등 일부 타이어 성능 테스트 과정을 약 15분간 체험했다. 시승은 평가 대비 가혹도를 줄여 안전한 수준에서 진행됐다는 설명이지만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격한 테스트가 이어졌다. 타이어는 주행 중 지면에 닿는 유일한 제품인 만큼 다양한 도로와 가장 극한의 환경에서 체계적인 실차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이날 기자를 태우고 테스트 운전을 맡은 이석방 타이어 평가자는 “34년간 일하면서 한 번도 타이어가 찢어지는 등 사고로 이어진 적은 없다. 그 정도 제품이라면 성능 테스트에도 오를 수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한국테크노링의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의 엄격하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한편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혁신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느끼고 고민하고 있다”면서 “양질의 실차 테스트 바탕으로 미래 비즈니스 시너지 극대화를 연구하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한편 다양한 드라이빙 컬쳐 확립, 학계 기관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유럽같은 노면전차 ‘트램’ 설치 추진

    강원도가 도심 교통망 개선을 위해 도로 위에 놓은 레일을 따라 달리는 트램 설치를 추진한다. 도는 도시철도 도입 구상 및 경제성 검토 용역을 이달 입찰 공고를 거쳐 오는 8월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역에는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트램 노선안과 설치비·운영비가 담긴다. 용역을 통해 수요 예측과 경제성도 분석한다. 용역비는 2억원이고, 이 가운데 1억 6000만원은 도, 4000만원은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시가 부담한다. 도는 내년 5월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국토부 승인이 나면 사업비 중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 금호타이어, 최상위급 타이어 ‘마제스티X’ 출시… 네 짝 사면 보스턴백 준다

    금호타이어, 최상위급 타이어 ‘마제스티X’ 출시… 네 짝 사면 보스턴백 준다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럭셔리 타이어 ‘마제스티X 솔루스(MajestyX SOLUS)’를 선보였다. 마제스티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급 제품이다. 최고급 세단과 수입차 등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타이어다. 마제스티X는 승차감과 제동성능을 높이고자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하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 성능과 마모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입체 아이콘으로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아이콘을 눈으로 확인하고 타이어 성능 저감 상황과 교체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마제스티X 타이어 내부에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사항으로 마련했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줄인 저소음 타이어를 말한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를 적용한 이 제품은 오는 8월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마제스티X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부터 구매자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한다.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마제스티X를 4개 사면 한정판 프리미엄 골프 보스턴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준다. 추첨을 통해 샤넬 가방, 구찌 지갑, 태그호이어 시계 등의 명품도 준다.
  • 미세먼지 발생 또 하나의 원인 ‘도로 비산먼지’ 확 줄었네

    미세먼지 발생 또 하나의 원인 ‘도로 비산먼지’ 확 줄었네

    한반도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미세먼지에 시달린다. 다행히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은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다소 줄어 이전에 비해 맑은 날씨를 보인 날이 많았다. 도시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자동차 배기가스 영향도 있지만 도로에 쌓인 먼지와 타이어 분진 등이 자동차 운행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날림 먼지(재비산 먼지)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 35개 구간에서 날림 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도로청소 후 3분의1이나 줄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자동차 통향량, 도로 미세먼지 노출,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전국 493개 1972.4㎞ 구간을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고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하루 2회 이상 청소를 실시했다. 환경공단은 전국 집중관리도로 중에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4개 대도시 35개 구간을 골라 ‘도로 날림먼지 이동측정시스템’을 활용해 도로청소 시작 10~30분 전과 도로청소 후 30분~1시간이 지난 후에 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청소하기 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62㎍/㎥(1입방미터당 마이크로그램), 청소 후 평균 농도는 109㎍/㎥로 나타나 평균 37%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청소 차량 유형별 효과도 분석했는데 분진흡입차가 47.1% 저감돼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압살수차는 34.1%, 진공노면차는 평균 32.1%로 조사됐다. 분진흡입차는 차량 하부 흡입구로 오염물을 진공흡입 후 후단필터로 여과해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이고 고압살수차는 차량 앞부분에 설치된 노즐로 고압수를 분사해 토사나 먼지를 빗물받이로 쓸어 내려 제거하는 것이다. 진공노면차는 차 옆부분에 브러시를 장착해 오염물질을 한 곳으로 모아 진공흡입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고압살수차는 기온이 낮을 경우 도로 결빙 우려 때문에 운행이 제한되고 진공노면차는 경계석이 없는 도로에서는 운영하기 곤란하고 분진흡입차는 브러시가 없어 도로에 달라 붙어 흡착된 오염물질 제거가 쉽지 않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도로 날림먼지 저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관리도로의 구간 수와 운영 거리를 확대하는 한편, 도로 청소차 자체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기·수소 등 무공해차량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도로 온도 낮추고 미세먼지 줄이는 ‘쿨링로드’ 가동

    서울시, 도로 온도 낮추고 미세먼지 줄이는 ‘쿨링로드’ 가동

    서울시는 도로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쿨링로드’를 이달부터 10월까지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쿨링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물 분사시설로, 한여름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한다. 한여름 지면 온도를 7~9도 낮추고, 미세먼지를 12㎍/㎥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하철역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면에 물은 분사하는 방식으로 한여름(6~9월)에는 매일 3회 이상 분사되고 미세먼지가 심한 4~5월, 10월에는 미세먼지 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에는 시청역, 구산역, 효창공원앞역, 발산역, 증미역, 등촌역, 마곡나루역, 이수역, 종로3가역, 종로5가역, 중화역, 장한평역, 거여역 등 총 13곳에 쿨링로드가 설치돼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물을 사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함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생기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최상위급 타이어 ‘마제스티X’ 선봬… 4개 사면 골프 보스턴백 준다

    금호타이어, 최상위급 타이어 ‘마제스티X’ 선봬… 4개 사면 골프 보스턴백 준다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럭셔리 타이어 ‘마제스티X 솔루스(MajestyX SOLUS)’를 선보였다. 마제스티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급 제품이다. 최고급 세단과 수입차 등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타이어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마제스티X는 승차감과 제동성능을 높이고자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자사 기존 제품보다 마모 성능과 눈길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하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 성능과 마모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트레드 강성 극대화로 상온·저온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눈길에서의 조정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입체 아이콘으로 트레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아이콘을 눈으로 확인하고 타이어 성능 저감 상황과 교체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마제스티X 타이어 내부에 폼(Foam)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사항으로 마련했다. 공명음 저감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줄인 저소음 타이어를 말한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흡음기술)’를 적용한 이 제품은 오는 8월부터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국내 고급 세단 및 수입차의 승차감과 성능,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X를 출시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마제스티X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부터 구매자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한다.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마제스티X를 4개 사면 한정판 프리미엄 골프 보스턴백을 재고 소진 시까지 준다. 추첨을 통해 샤넬 가방, 구찌 지갑, 태그호이어 시계 등의 명품도 준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호타이어 공식 홈페이지(www.kumhoti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 만에 재추진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 만에 재추진

    노면전차(트램) 차량 구입 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중단된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이 1년여 만에 재추진된다. 4일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법제처는 지난달 30일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트램 차량 포함 여부에 대해 ‘철도시설에 철도차량이 포함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그동안 해수부는 철도시설과 철도차량은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펴 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계획에 트램 사업비 1001억원(기반시설 801억원, 차량 비용 2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시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에 고시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상반기에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친 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항 기념관, 공원시설, 해양레포츠콤플렉스, 제1보도교, 상징조형물, 방파제, 제6보도교, 공중보행교, 민간사업인 오션컬처 아일랜드 등 공공콘텐츠 조성사업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여 만에 재추진…해수부, 트램 차량 비용도 포함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년여 만에 재추진…해수부, 트램 차량 비용도 포함

    노면전차(트램) 차량 구입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중단된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이 1년여 만에 재추진된다. 4일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법제처는 지난달 30일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트램 차량 포함 여부에 대해 ‘철도시설에 철도차량이 포함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그동안 해수부는 철도시설과 철도 차량은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펴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계획에 트램 사업비 1001억원(기반시설 801억원, 차량비용 2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에 포함되는 ‘C 베이 파크’ 노선은 2㎞ 구간으로 사업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하고 부산시가 운영을 맡는다. 해수부는 부산시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에 고시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상반기에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항 기념관, 공원시설, 해양레포츠콤플렉스, 제1보도교, 상징조형물, 방파제, 제6보도교, 공중보행교, 민간사업인 오션컬처 아일랜드 등 공공콘텐츠 조성사업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지역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램 차량 비용 부담 논란은 2020년 4월 해수부가 트램 차량이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부산시가 트램 차량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나왔다. 이어 해수부는 지난해 3월 부산항만공사에 트램 사업 실시 설계 용역 보류를 지시하고 자체 내부감사를 펴는 등 사업 추진을 중단했다. 갈등이 깊어지자 해수부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트램 포함 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애초 트램 건설은 올해 초 착공할 예정이었다.
  • 한강다리 속도 제한 시속 60㎞로 완화

    서울 한강다리 구간의 제한속도가 시속 50㎞에서 60㎞로 상향된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의 협의를 거쳐 한남대교, 원효대교, 마포대교 등 한강다리 17곳과 헌릉로 내곡IC∼위례터널 입구, 도림천고가, 보라매고가 등 일반도로 3곳의 총연장 26.9㎞ 구간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보행자가 접근할 수 있는 보도가 없어 속도를 상향해도 안전사고 위험이 낮고, 차량 소통이 비교적 원활해 속도를 올릴 필요가 있는 구간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한강교량 가운데 자동차전용도로인 청담대교(제한속도 시속 80㎞)와 잠수교, 광진교, 잠실철교 측도 등 시속 40㎞ 이하인 교량은 이번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교통안전표지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공사가 마무리되는 곳부터 새 제한속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일괄 적용하는 ‘안전속도5030’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에서 2020년 12월 21일부터 적용된 ‘안전속도5030’은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속도를 낮춘 정책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시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이 정책 시행에 공감하면서도 약 90%는 ‘일부 구간에 속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서울경찰청에 일부 구간의 속도제한 변경에 관한 심의를 요청했다.
  • 국내 1호 물 건너 간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국내 1호 물 건너 간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전북 전주시가 국내 1호를 자처하며 야심 차게 추진한 ‘한옥마을 관광트램’ 사업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전주시는 2019년 전선이 필요 없는 무가선 노면 전철인 ‘한옥마을 관광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풍스러운 한옥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트램을 타고 구석구석을 쉽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사업 추진을 결정한지 3년이 지났지만 법적 제약에 가로막혀 앞으로 추진 일정을 가늠하기 힘든 실정이다. 전주시는 무가선 관광트램이 전용 노선이 아니라 자동차와 일반 도로를 공동 이용하는 방식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그러나 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경찰청이 도로교통법을 내세워 보완을 요구하고 나서 사업이 중단됐다. 전주시가 트램이 도로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뒤늦게 확인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차와 트램의 직접적인 충돌·추돌 사고 문제도 있을 수 있고 횡단보도의 보행자와의 상충 문제도 있을 수 있어 안전에 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오는 5월로 예정된 한옥마을 관광트램 사업 착공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다. 뿐만아니라 언제 사업을 착수할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청과 협의가 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도로교통법을 개정한다 할지라도 타당성 조사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토부와 경찰청 담당 과장들이 자주 바뀌다 보니까 의견이 엇갈려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전주시의 한옥마을 관광트램 사업이 지지부진한 사이 다른 지자체들이 트램사업에 뛰어들어 국내 1호라는 타이틀 마저 빼앗길 형편이다. 실제로 레고랜드를 유치한 춘천시 외에도 부산, 대전 등이 비슷한 사업에 나섰다. 전북 군산시도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폐철도를 활용한 트램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옛 철도 구간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서 무가선 관광트램을 운행하는 사업을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반짝반짝’ 광진… 봄맞이 대청소 31일까지

    서울 광진구가 오는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대청소 및 환경 정비에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새봄맞이 대청소 주간’은 겨우내 제설로 인해 도로에 쌓였던 염화칼슘과 미세먼지,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동시에 깨끗하고 쾌적한 봄을 맞이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대청소 주간 동안 맛의 거리 등의 이면도로 및 간선도로, 집중관리도로와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물청소 및 분진청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물청소차 4대 ▲분진흡입차 5대 ▲노면청소차 4대 등 총 13대의 청소차를 동원한다. 이에 따라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된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5개동 주민센터 직원과 민간단체, 주민들이 대청소에 참여해 환경 정비 작업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강변역 등 주요 전철역 주변 ▲동서울터미널과 로데오거리 등 다중집합장소 ▲먹자골목 및 무단투기지역 등 동별 취약지역 골목 등에서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 “자율주행 시대 앞길 연 지능형 램프…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미래 달렸죠”

    “자율주행 시대 앞길 연 지능형 램프…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미래 달렸죠”

    ‘자동차의 눈’ 램프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어두운 도로를 밝히던 용도로 쓰였지만 최근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를 맞아 주변과 소통, 상호작용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캐나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램프 시장 규모는 2020년 195억 달러(약 24조원)에서 2027년 315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도 바빠지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자동차용 램프 수주액은 무려 1조원을 넘겼다. 전체 수주액의 3분의1을 램프 단일 품목으로만 달성한 것이다. 국산 차 램프 기술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앞으로 자동차의 눈은 어떻게 진화할까. 20일 이혁민 현대모비스 램프랩장(상무)을 만나 이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대학원에서 반도체를 전공한 이 상무는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전문가로 과거 삼성전기에서 일하다가 2008년 현대모비스에 합류해 현재 차량용 램프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차 부품사로 이직한 이유는. “자동차에 ‘LED 헤드램프’가 처음 적용된 것이 2007년도입니다. ‘렉서스 600 하이브리드’로 기억하는데, 차 자체가 인기를 끈 것은 아닙니다만, LED 분야에서는 혁신이었죠. 이전에는 LED가 워낙 광량(光量·빛의 양)이 적어 차 헤드램프에 적용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가능해졌다는 데 의의가 있었습니다. 사업적으로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이쪽으로 왔습니다.” -LED 헤드램프가 얼마나 중요한건가. “기존 할로젠램프보다 4~5배는 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또 과거에는 상향등과 하향등 모두 하나의 광원(光源·빛을 내는 물체)을 썼는데, 이제는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이 전방의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 기술들과 결합하면서 ‘지능형 램프’라는, 차 램프 시장의 혁명이 시작된 겁니다. 우리나라야 워낙 가로등이 많아 헤드램프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외국은 여전히 밤만 되면 도로가 캄캄합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램프의 진화가 가져올 파급효과에 더 관심이 많은 이유죠.” -헤드램프는 어떻게 발전할까. “단순히 램프를 켜고 끄는 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담을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면(도로 위)에 정보를 주거나, 아예 차체를 캔버스로 활용하기도 하죠. 자율주행 시대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양쪽 헤드램프뿐만이 아닙니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차량 앞부분 ‘그릴’이 필요하지 않게 돼 여기에도 기술을 담길 원하는 완성차 회사들이 많습니다.”-현대모비스는 어떤 기술을 개발했나. “우선 ‘DMD 헤드램프’가 있습니다. 40만개에 달하는 미세 거울로 헤드램프 불빛을 조정해 노면에 특정 신호를 구현합니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 앞에 횡단보도를 만들어 주고, 차주가 다가오면 반갑게 인사말을 건네는 것도 가능하죠. 그릴을 조명 장치로 활용하는 ‘라이팅 그릴’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난관은 없나. “자동차가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기술은 계속 가치가 올라가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컨대 차량 전방 30m 앞 신호등을 앞두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사람에게 ‘먼저 지나가세요’라는 메시지를 던진다고 해 봅시다. 이걸 보행자가 확인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반대편 차선에 있는 운전자가 읽고 오해를 한다면 어떨까요. 사고가 유발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패턴과 규제가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3~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세금철·지옥철 안 되려면… 수요예측 다각화로 승객 늘릴 공약 고민을 [전경하의 실패학]

    세금철·지옥철 안 되려면… 수요예측 다각화로 승객 늘릴 공약 고민을 [전경하의 실패학]

    ‘세금 먹는 하마’ 경전철부산김해부터 우이신설선까지수요예측 실패… 年 수백억 지원용인은 시행사에 소송당하기도 수요 예측여전히 사업자에게 유리한 예측제대로 했는지 검증 절차도 없어김포는 예상 승객수 맞았지만몰리는 시간대·구간 고려 못 해 공약의 방향출퇴근 맞춤형 버스 운행처럼유연하고 지속될 방안 따져야관광지 연계·셔틀 승차장 등이용객 늘리는 방법 제시 필요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 공약 중 대중교통 개선은 ‘약방의 감초’다. 공약은 치명적인 유혹이지만 실행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전국 곳곳에 운영되고 있는 경전철이 대표적인 예다. 중앙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시작했건 해당 지자체장의 공약으로 출발했건 애물단지가 된 경전철이 더 많다. 대중교통 개선 공약이 표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지하철보다 작은 차량에 무인 운전’. 전국에 운행 중인 경전철의 특징이다. 여기에 ‘세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이 붙어다닌다. 국내에서 경전철이 처음 논의된 것은 1992년 정부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부산김해경전철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용승객이 예측치를 밑돌면 최소운영수익을 보장하는 계약(MRG)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했다. 2011년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승객은 5만명으로 예상치(17만명)를 훨씬 밑돌았다. 부산시와 김해시의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2017년 MRG를 최소비용보전(MCC) 방식으로 변경했지만 여전히 두 지자체는 매년 수백억원을 지원한다. 늦게 개통한 경전철이어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의 첫 번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의 신설동 역사에는 시행사와 서울시에 대책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7년 9월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세운 뒤 소유권을 서울시에 넘기고 30년 동안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시작했다. 손해가 발생하면 시행사 부담이다. 우이신설선은 하루 평균 이용승객이 예상치(13만명)의 절반(7만명)에 그치면서 2018년 말부터 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 파산 위기에 처해 서울시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형태로 사업 방식을 바꾸는 중이다. 시행사가 파산하거나 운영권을 포기하면 서울시가 대신 운영하거나 다른 사업자를 찾아야 한다.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시행사가 바뀌었다. 2017년 5월 파산한 사업자들은 의정부시에 투자금 일부를 돌려 달라고 소송해 1심에서 이겼다. 의정부시와 사업자들은 의정부시가 1720억원을 지급하는 2심 조정안을 받아들였다.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만명 이용이 예측됐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 4만명이 최고 수준이다. 시행사가 파산하지 않더라도 해당 지자체를 궁지에 몰아넣은 경우도 있다. 용인경전철은 1999년 용인시장 보궐선거에서 공약으로 등장했고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의 주요 공약이었다. 용인시는 2004년 캐나다 건설사 봄바디어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MRG를 맺고 경전철을 추진했다. 당시 하루 평균 13만명이던 이용승객 예측치가 경전철이 완공된 2010년 3만명으로 줄었다. 그동안 예측기관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경기개발원으로 바뀌었고 용인시 인구는 64만명에서 87만명으로 늘었다. 용인시는 개통을 미루고 MRG를 해약하면서 소송을 당했고 봄바디어컨소시엄에 8500억원을 물어줬다. 지금도 용인시는 경전철 운영에 자금을 지원한다.●사업 담보하는 ‘뻥튀기’ 수요 예측 감사원은 2014년 당시 추진 중인 6개 경전철 사업을 감사했다. 국내에 경전철이 없다 보니 민간사업자가 만든 모델로 수요 예측을 하면서 역사 접근시간을 임의로 줄이거나, 경전철 이용률을 높이고, 정부 통계인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지금도 대중교통 사업의 수요 예측은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중교통 사업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다른 개발계획과 함께 진행된다. 개발계획은 자주 늦춰지거나 무산되는데 이는 수요 예측에 반영되지 않는다. 수요 예측을 잘했는지 검증하는 절차도 없다. 지난해 12월 국회예산정책처의 ‘교통시설 수요 예측을 위한 추정교통량 보정 기준 연구’ 용역을 진행한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은 기준연도, 장래연도 등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체계적인 검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요 예측 방법의 보정도 필요하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경전철(김포골드라인)의 하루 예상 승객수는 8만~9만명으로 실제 이용승객과 비슷하다. 문제는 한강신도시 입주 등으로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대거 몰렸다는 점이다. 김포경전철은 플랫폼의 여유 공간은 물론 차량 증차도 안 되는 구조로 지어졌다. 승객이 몰리는 김포공항~고촌~풍무 구간은 다른 교통수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전철은 여전히 건설되고 있다.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이 오는 5월 개통 예정이고 은평구와 관악구를 잇는 서부선이 민자적격성심사를 통과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서부권 경전철을 약속했다. 일부 지자체는 트램(노면전차)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램은 도로에 깔린 철로 위를 달리기 때문에 건설비가 경전철의 절반이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접근성도 높다. 그래도 수천억원이 든다. ●기존 시설 활용이 먼저다 잘못 탄 버스를 종점까지 타고 갈 수 없듯이 경전철이나 트램이 공약이라고 해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치적 쌓기가 아닌 교통복지 차원이라면 땅을 파 지하철을 뚫거나 땅 위에 고가차로를 건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 맞춤형 버스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다. 주요 광역시가 출퇴근 맞춤형 버스를 운행 중이다. 버스는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인구 변화에 경전철 등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대중교통망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가 있다면 본인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인지 따져야 한다. 그 후보가 당선돼 임기가 끝난 뒤에도 주민들은 공약 때문에 허튼 세금을 낼 수도 있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소송도 가능해졌다. 대법원은 2020년 용인시민들이 경전철 사업 초기 MRG 계약을 한 이정문 전 시장과 잘못된 수요 예측을 한 한국교통연구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원심을 뒤집고 주민소송이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경전철 도입이 지자체의 재무회계 행위 등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책임을 다시 판단하라는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경전철이 있는 지자체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이라면 경전철 사용을 늘리기 위한 공약을 내놔야 한다. 부산김해경전철 이용승객을 늘리기 위해 부산시는 노선이 겹치는 시내버스를 줄이고, 김해시는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과 홍보를 강화했다. 평일 퇴근 시간대에 타 보니 직장인이 많았고 정차역에 대한 설명도 용인경전철이나 의정부경전철보다 친절했다. 용인경전철 출발점인 기흥역은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백화점, 대형병원, 아파트단지 등이 기흥역 주변에 세워지면서 승객이 늘어나고 있다. 종점인 전대·에버랜드에 에버랜드 무료셔틀 승차장도 설치돼 있다. 그래도 여전히 적자 운영이다. 도농복합지역에 건설된 역사의 유동인구를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 인천2호선, 대구3호선도 경전철이지만 민간투자가 아닌 재정사업이다. 인천·대구의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합쳐져 순익을 계산하고 환승 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보다 넓은 범위에서 가능하다. 일부 지역에서 지자체의 경전철 직접 운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수익자부담원칙으로 하되 균형발전, 교통복지 등의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리적인 분담 비율을 고민해 봐야 한다.
  • 역주행 교통사고 났다하면 사망...경남도 위험구간 시설개선

    역주행 교통사고 났다하면 사망...경남도 위험구간 시설개선

    경남에서 차량 역주행에 따른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남도가 도로시설 개선 등 사고예방 대책에 나섰다.경남도는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를 대상으로 운전자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역주행 진입이 일어날 수 있는 교차로, 터널 등에 대해 역주행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과 시설물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7일 오전 1시 14분쯤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국도2호선 진해대로 부산방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3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역주행 차량이 정상 주행하던 50대 여성 운전자 차량과 정면 출돌해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숨졌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역주행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6㎞쯤 떨어진 교차로에서 반대방향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1시 45분쯤 거제시 아주동 국도 14호선 양정터널에서 30대 A씨가 역주행으로 운전하던 K7승용차가 정상으로 주행하던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엑센트 운전자 20대 딸이 사망하고 제네시스 운전자 40대 어머니가 다쳤다. 사고를 당한 모녀는 가게를 마치고 귀가하다 역주행 차량에 들이받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보인 것으로 국과수 검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역주행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남에 따라 사고예방대책을 세워 추진하기 위해 역주행 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지방도·위임국도 54개 노선 2896.8㎞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경남도는 최근 역주행 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차로에 안전표지 부족, 운전자 음주에 따른 혼란으로 역방향 진입, 길어깨 등 여유공간이 부족한 교량이나 터널에서 충돌사고 발생 등의 유형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역주행 진입이 발생할 수 있는 교차로 등 위험구간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1월 27일 부터 2월 11일까지 전수조사를 했다. 경남도는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지방도·위임국도 주요 교차로 28곳에 모두 11억 2000만원을 들여 올 상반기 안으로 시설물 정비를 최대한 빨리 마칠 계획이다. 주요 교차로 구간에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면 색깔유도선을 설치하고 교차로 진·출입구간에 발광형 진입금지 표지를 설치한다. 역주행방지 경보시스템도 설치한다. 여러가지 표지가 설치돼 진입이나 주행에 혼란이 우려되는 곳에는 필수표지만 남기고 정비한다. 경남도는 앞으로 관할 경찰서 등과 협의해 교통사고 다발구간 표지나 터널 내 졸음방지용 경고시스템 설치도 추진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 교차로 역주행 위험구간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신속히 개선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차로나 터널, 교량에서는 안전운전에 더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유지 주차갈등 민원, 최근 4년간 7만 6000여건

    사유지 주차갈등 민원, 최근 4년간 7만 6000여건

    우리 국민 대다수가 공동주택을 비롯한 사유지에서의 불법 주차 단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사유지 주차갈등 해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025명 가운데 98%가 사유지 불법주차 단속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16일 권익위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불법 주정차 민원은 지난 2016년 처음 100만건을 넘어섰고 2020년 한해 동안에만 314만건에 이르렀다.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해 주정차 금지구역이 해마다 늘면서 단속을 피하려는 차량들이 사유지 공동주택 주차장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서 주차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불법 주정차 사례 중 사유지에서의 주차갈등 민원은 최근 4년간 7만 6000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차량 파손이나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설문에서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같은 공동주택 주차장과 상가건물 입구 등에서의 불법주차 단속근거가 필요하다’, ‘노면표시가 없는 이면도로에서도 불법 주차나 불법 적치물을 단속해야 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인근 공공시설물이나 민간건축물 부설 주차장의 개방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세입자를 비롯한 서민 생계용 차량을 구매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개방형 차고지를 지정·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권익위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국민 의견이 정책이나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나 지자체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2027년 준공 목표’ 송도 GTX 환승센터 건립 본격화…타당성 용역 이달 발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를 짓기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타당성 조사·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이달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승센터는 GTX-B 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버스·택시 승강장을 연결하며 장기적으로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노면전차(트램)로도 갈아탈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환승센터 건립 예산은 환승시설 453억원, 환승주차장 156면 52억원, 지원시설 98억원 등을 합쳐 648억원으로 추산됐다. 총사업비가 5조7000여억원인 GTX-B 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에 13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주행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019년 예측한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1일 이용객은 5만3800명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행정안전부 투자 심사와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환승센터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 농사 짓다가 날씨가 궁금하면 ‘제주영농정보’ 앱을 누르세요

    농사 짓다가 날씨가 궁금하면 ‘제주영농정보’ 앱을 누르세요

    귀농하셨어요? 농사 짓다가 서리가 내릴 지, 비가 내릴 지 궁금하다면 ‘제주영농정보’ 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금새 알 수 있어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상관측시스템운영으로 기상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38개소에 농가와 계약을 맺고 2m50 높이의 농업기상관측장비(AWS)를 농경지에 설치해 토양수분 뿐 아니라 노면온도, 가뭄을 측정해 농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장비는 2009년부터 토양수분 측정을 시작으로 해마다 습도, 온도 등을 재는 다양한 정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제주영농정보’ 앱을 깔면 서리·가뭄정보, 제주기상을 비롯, 주간 영농정보, 방제정보, 병해충정보 등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장비 1대당 대략 1500만원~2000만원선. 장비설치 계약을 맺은 농가에는 장비 관리와 손실보전 비용 명목으로 3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서리 발생 예측 문자서비스도 하고 있는데 농업인이 신청하면 가장 근접한 지점의 정보가 문자 전송돼 농장 실정에 맞는 서리 발생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송상철 농업재해대응팀장은 “월동채소나 만감류 재배농가는 서리가 내려 아예 폐작을 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서리가 언제 내릴지 미리 예측해 전송하기 때문에 앱만 보면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앱 이용자는 2020년 1만 431명에서 2021년 1만 1395명으로 9.2% 증가했으며 문자서비스 이용자도 2020년 2,672명에서 2021년 2,902명으로 8.6% 증가해 35만 279건의 문자를 제공했다. 특히 1월 46.8%, 2월 22.5%, 12월 19.1% 등 겨울철에 88.4%에 달하는 29만 2547건이 발송돼 서리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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