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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영국인 인질 참수, 이슬람 무장 세력 한국인 있다? ‘괴한이 목을..’

    IS 영국인 인질 참수, 이슬람 무장 세력 한국인 있다? ‘괴한이 목을..’

    ‘IS 영국인 인질 참수’ IS가 영국인 인질을 추가로 참수한 가운데, IS 조직원에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하 IS)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인 인질 데이비드 헤인즈(44)를 참수했다. 헤인즈는 구호요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들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앞서 있었던 두 번의 미국인 참수와 마찬가지로 오렌지색 낙하산 복을 입은 채 무릎을 꿇은 헤인즈가 IS 요원에 참수당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IS는 헤인즈를 살해하기 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라크 정부와 협력을 약속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 영국인은 당신의 약속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CNN은 이같은 내용을 전하는 과정에서, 조직원 중 한국인이 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CNN은 IS에서 활동하다 이라크 정부군에게 체포된 한 조직원의 말을 인용해 “IS에는 많은 국적이 있다.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 소말리아, 한국, 중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 출신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IS 영국인 인질 참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영국인 인질 참수..끔찍하다” “IS 영국인 인질 참수, 정말 잔인하다” “IS 영국인 인질 참수..IS에 정말 한국이 있나?” “IS 영국인 인질 참수..조직원 중 한국인은 왜 있지?” “IS 영국인 인질 참수..정말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IS 영국인 인질 참수) 뉴스팀 chkim@seoul.co.kr
  •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6’ 93톤 中서 포착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6’ 93톤 中서 포착

    애플이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한 가운데, 이를 제조한 중국에서 수 십 톤에 달하는 기기들이 미국으로 향하기 전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다허망 등 현지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과 10일 중국 정저우를 출발해 미국 시카고로 향하는 항공기에 실리는 총 93t 분량의 아이폰6가 포착됐다. 중국 난방항공 허난지부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조된 아이폰6 93t이 보잉777기 화물선에 실렸으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 번씩 최대 100t분량이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애플 스마트폰 기기의 물량이 방대해서 일반 여객기로는 운송이 불가한데다 정저우와 미국을 잇는 직항기가 없어서 특별 화물기를 이용한다”면서 “보안이 워낙 철저해서 화물(아이폰6)의 실물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6의 대량 화물 운송은 올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는 중국 정저우-미국 시카고 직항만 운행되고 있지만 남방항공 뿐만 아니라 중국 내 항공사와 미국 화물배송업체인 UPS 등이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상해 푸동, 한국 인천 등을 오가는 항공편을 개설해 아이폰6 운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아이폰6 화물이 정저우에서 출발하는 이유는 이곳에 아이폰6의 생산을 시작한 폭스콘이 있기 때문이다. 허난성 측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아이폰6의 생산량을 대폭 증가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저우시와 허난성에서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은 아이폰6 2차 출시국 대상에서도 제외된 가운데, 지난 10일 기준으로 중국 전지역에서 10만 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선주문 한 상태다. 애플은 2차 출시국으로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등의 유럽 국가와 대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아시아 2개 지역을 선정했다. 2차 출시국에서는 26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한국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2차 출시국 대상에서 제외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잡스 버린’ 애플 아이폰6 플러스 매진 ‘예약주문 신기록’ 한국출시일은..멘붕

    ‘잡스 버린’ 애플 아이폰6 플러스 매진 ‘예약주문 신기록’ 한국출시일은..멘붕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12일(미국 태평양시간) 새벽 예약 판매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공보팀을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반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간밤 예약주문 수량이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초기 판매량 통계는 내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직후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 신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화면 크기·통신사·색깔·용량 등에 따라 상당수 모델이 품절됐다. 또 온라인 애플 스토어는 한때 접속이 지연됐다. 특히 5.5인치 대화면 모델인 아이폰6 플러스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면서 몇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났다. 이 때문에 지금 예약주문을 하더라도 적어도 3∼4주를 기다려야 아이폰6 플러스를 받아 볼 수 있다. 통신사를 거쳐 아이폰6 플러스를 주문할 경우 대기 시간은 짧게는 3∼4주, 길게는 8∼10주로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더 길게 표시된다.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아이폰6 플러스보다 다소 작은 아이폰6 중 일부 모델은 지금 주문하더라도 출시 예정일인 19일에 받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색깔·저장용량·통신사 등에 따라 16GB와 128GB 등 일부모델은 품절돼 대기 기간이 7∼10일로 늘어났다. 애플은 오는 19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한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아이폰6, 아이폰 플러스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12일 애플은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즈,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대만, 벨기에, 포르투갈 등의 애플 사이트에서 26일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주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12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위스, 뉴질랜드, 대만 등은 2차 출시국으로 보인다. 26일은 사전 예약을 받는 날로 추정되며 10월3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등의 애플 사이트에는 26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없어 2차 출시국에도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2차 출시 이후 3차 출시가 언제 이뤄질 지 알 수 없으나 한국 출시 예정일은 빨라야 10월말, 늦으면 11월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한국 출시예정일에 대해 아이폰6는 10월 말,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 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모든 전자기기는 전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애플의 물량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아이폰6는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 출시 예정일을 전망했다.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대박이다”,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잡스 철학 버렸는데도 통하네”,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나도 아이폰6 플러스 살 건데”, “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이 추세라면 한국은 아이폰6 플러스 내년에나 받아보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애플 아이폰 예약주문 신기록,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활화산이 토네이도를 만났을 때…지옥같은 순간 포착

    활화산이 토네이도를 만났을 때…지옥같은 순간 포착

    지구상에서 인류에게 가장 큰 공포를 주는 두 ‘존재’ 화산과 토네이도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자연계의 두 ‘거물’이 만나는 믿기힘든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노르웨이의 화산 관측 전문기업 니카니카 항공 측은 아이슬란드 동부 바우르다르붕가 화산(Bardarbunga volcano) 분출과 토네이도가 만나는 극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포착된 이 영상에는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암과 때마침 일어난 토네이도가 함께 뒤섞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토네이도를 만나 무려 1km 상공 위까지 용솟음 쳤다. 사전에 항공기 운항이 전면 금지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말 그대로 강력한 ‘불바람’이 불어 현실의 지옥을 방불케 했던 셈. 니카니카 항공 측 관계자는 “아직 이번 토네이도의 정확한 생성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면서 “아마 ‘악마의 바람’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토네이도 속은 이황산가스, 화산재들로 가득차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초 화산 분출을 미리 관측한 아이슬란드 당국은 적색경보를 발령해 화산 주변 1,800m 상공에 대한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6’ 93톤 中서 포착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6’ 93톤 中서 포착

    애플이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한 가운데, 이를 제조한 중국에서 수 십 톤에 달하는 기기들이 미국으로 향하기 전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다허망 등 현지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과 10일 중국 정저우를 출발해 미국 시카고로 향하는 항공기에 실리는 총 93t 분량의 아이폰6가 포착됐다. 중국 난방항공 허난지부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조된 아이폰6 93t이 보잉777기 화물선에 실렸으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 번씩 최대 100t분량이 이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애플 스마트폰 기기의 물량이 방대해서 일반 여객기로는 운송이 불가한데다 정저우와 미국을 잇는 직항기가 없어서 특별 화물기를 이용한다”면서 “보안이 워낙 철저해서 화물(아이폰6)의 실물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아이폰6의 대량 화물 운송은 올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는 중국 정저우-미국 시카고 직항만 운행되고 있지만 남방항공 뿐만 아니라 중국 내 항공사와 미국 화물배송업체인 UPS 등이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상해 푸동, 한국 인천 등을 오가는 항공편을 개설해 아이폰6 운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아이폰6 화물이 정저우에서 출발하는 이유는 이곳에 아이폰6의 생산을 시작한 폭스콘이 있기 때문이다. 허난성 측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아이폰6의 생산량을 대폭 증가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저우시와 허난성에서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은 아이폰6 2차 출시국 대상에서도 제외된 가운데, 지난 10일 기준으로 중국 전지역에서 10만 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선주문 한 상태다. 애플은 2차 출시국으로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등의 유럽 국가와 대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아시아 2개 지역을 선정했다. 2차 출시국에서는 26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한국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2차 출시국 대상에서 제외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제 나빠질까봐…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재역전

    경제 나빠질까봐…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재역전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다. 북해 유전에서 나오는 석유를 온전히 차지하면 노르웨이처럼 작지만 풍요로운 나라를 건설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었다. 켈트족만의 스코틀랜드를 건설해 충분히 잘살 수 있는데 왜 우리를 핍박했던 앵글로색슨족(잉글랜드)까지 먹여 살려야 하느냐는 불만이 폭발했다. 그러나 바로 그 경제가 눈앞으로 다가왔던 분리독립의 꿈을 좌절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여론조사기관 서베이션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독립 반대가 53%, 찬성이 47%였다.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유동층 10%를 포함시킨 결과도 반대가 47.6%, 찬성은 42.4%였다. 나흘 전 다른 조사기관인 유고브가 발표한 결과에서는 반대가 49%, 찬성이 51%로 나타난 바 있다. 이 여론조사로 인해 설마설마했던 분리독립이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흥분과 걱정이 영국 전체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가디언은 “서베이션 발표를 기점으로 분리독립 찬성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찬성 여론이 위축된 가장 큰 이유는 금융시장의 불안이다. 유고브 조사 결과가 나오자 영국의 통화인 파운드 가치가 미국 달러와 견줘 1.605달러까지 떨어졌다. 10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스코틀랜드 금융의 상징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스탠더드라이프의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유력 보험사인 스탠더드라이프는 “분리독립이 될 경우 고객 보호를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연금과 투자액을 모두 빼내겠다”고 선언했다. 최대 석유회사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석유 부국의 꿈은 영국 안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국의 중앙은행장과 재무부 장관은 “독립된 스코틀랜드는 절대로 파운드화를 쓸 수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 같은 위협이 스코틀랜드 유권자들의 분리독립에 대한 확신을 흔들었다는 게 가디언의 분석이다. 실제로 서베이션의 발표 직후 파운드화 가치는 1.62달러로 반등했고 주식시장도 안정됐다. 공멸의 위기에 직면한 보수당과 노동당 등 기성 정당 대표들이 스코틀랜드에 총출동해 읍소한 것도 여론 전환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가 분리되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수밖에 없는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번 투표는 보수당 심판 투표가 아니다”라면서 “우리 보수당이 밉겠지만 영국은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경우 의회에서 졸지에 40석이 날아가는 노동당의 에드 밀리밴드 당수도 “스코틀랜드는 영국과 함께할 때만 더 평등한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애플 아이폰6 플러스-애플워치, 가격보니 “반전” 한국 2차 출시국도 제외..예정일은?

    애플 아이폰6 플러스-애플워치, 가격보니 “반전” 한국 2차 출시국도 제외..예정일은?

    ‘애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가격 애플워치 한국 출시 예정일’ 애플이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의 디자인과 가격을 공개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이어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보여 출시예정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 4.7형 아이폰6, 5.5형 아이폰6 플러스와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6는 4.7 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1334×750, 픽셀은 326ppi이며, 두께는 6.9㎜다. 아이폰 6 플러스는 5.5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풀HD인 1920×1080, 401ppi, 두께는 7.1㎜로 전작인 아이폰5S보다 얇다. 또 화면이 커지면서 가로모드를 지원하게 됐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프로세서는 초기 아이폰보다 50배 이상 빨라졌고, 그래픽은 84배 빨라졌다. 기존 1300개의 앱 또한 가로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6 시리즈는 150메가 bps를 지원하는 동시에 voLTE 또한 지원한다. 따라서 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6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6의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는 399달러다.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은 16GB 299달러, 64GB는 399달러, 128GB는 499달러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12일부터 예약주문에 돌입하며 19일부터 출시된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프랑스, 홍콩, 캐나다. 일본 등 9개국이다. 한국과 중국은 아이폰6, 아이폰 플러스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12일 애플은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즈,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대만, 벨기에, 포르투갈 등의 애플 사이트에서 26일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주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12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위스, 뉴질랜드, 대만 등은 2차 출시국으로 보인다. 26일은 사전 예약을 받는 날로 추정되며 10월3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등의 애플 사이트에는 26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공지가 없어 2차 출시국에도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2차 출시 이후 3차 출시가 언제 이뤄질 지 알 수 없으나 한국 출시 예정일은 빨라야 10월말, 늦으면 11월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한국 출시예정일에 대해 아이폰6는 10월 말,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 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모든 전자기기는 전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애플의 물량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아이폰6는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 출시 예정일을 전망했다. 한편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장착했으며 골드버전 등 여러가지 색상을 갖췄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애플워치 일반형’과 산화피막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18K 골드가 쓰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으로 나뉜다. 또 본체 외형 세로길이에 따라 38㎜ 모델과 42㎜ 모델로 나뉜다. 기능 면으로는 심박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홈 자동화 기능,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통신이 가능하며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애플 애플워치는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349달러부터 시작한다. 네티즌들은 “애플 애플워치 정말 예쁘다! 가격이 비싸서 문제”, “애플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애플워치가 대박이네”, “아이폰6 플러스, 2차 출시국에도 제외 되다니 한국 출시예정일은 아직도 멀었구나. 좌절이다.. 가격은 예상보다 싸네”, “아이폰6 한국 출시 예정일, 2차 판매국에도 없다니 실망.. 국내 출시 가격은 얼마일까”, “아이폰6 한국 출시예정일, 그래도 올해 안으로는 만날 수 있겠구나”, “애플 애플워치도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애플 애플워치 아이폰6 플러스 가격 한국 출시 예정일, 2차 출시국 제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생각보다 센데?” 바다코끼리 얕본 북극곰, 결국…

    “생각보다 센데?” 바다코끼리 얕본 북극곰, 결국…

    “혹시 내가 오는 줄 모르겠지?” 별다른 의심 없이 바다코끼리 사냥에 나선 북극곰이 예상 밖 변수를 인지하지 못한 실수로 졸지에 굶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한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북극곰의 위협으로부터 새끼와 무리를 지켜내는 바다코끼리들의 흥미로운 집단행동이 담긴 이미지들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노르웨이와 북극점의 중간에 자리한 스발바르 제도(Svalbard) 한 해변에 바다코끼리 무리들이 기분 좋은 낮잠을 즐기고 있다. 이때 오른쪽 빙하 한 쪽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바다코끼리 무리로 근처로 수상한 흰색 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바다코끼리를 향해 조금씩 커져가던 해당 점은 바로 악명 높은 사냥꾼인 ‘북극곰’이었다. 점심시간을 맞아 음식거리를 찾아 헤매던 굶주린 이 북극곰은 수십 마리의 바다코끼리를 무리를 발견한 뒤 내심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본래 바다표범 1마리를 사냥할 때도 바다표범이 숨구멍을 이용해 숨을 쉬어야 하는 약점을 이용, 일부러 얼음에 숨구멍을 한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없앤 뒤 남은 숨구멍으로 바다표범 숨을 쉬러 오면 한순간에 낚아채는 영리한 북극곰은 특유의 사냥습성을 이용, 천천히 바다코끼리 무리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이 영리한 사냥꾼은 조심성이 없었던 것 같다. 북극곰은 바다코끼리 무리가 모두 잠이 든 줄 알았겠지만 잘 보이지 않는 바다코끼리 무리 중앙 한부분에 감시자가 있음을 몰랐기 때문이다. 사실 무리 한가운데에는 새끼 바다코끼리 한 마리가 두 눈을 활짝 뜨고 사방팔방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와중에 천천히 하지만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는 북극곰의 모습이 눈에 띄지 않을 리가 없다. 즉시 새끼 바다코끼리는 입으로 경보를 울리며 어른들에게 북극곰의 습격을 알리고 잠에서 깬 바다코끼리들은 즉시 방어진형을 구축한다. 바다코끼리들의 북극곰 방어 전략은 이렇다. 우선 새끼 등 몸이 약한 이들을 중심으로 어른들이 동그랗게 둘러싼 뒤, 가장 어리고 허약한 순서대로 바다를 향해 도망치도록 한다. 이때 어른들은 북극곰과 맞서며 새끼들이 무사히 탈출하도록 돕는다. 해당 상황도 이와 유사하게 흘러갔다. 제 아무리 500㎏이 넘는 몸무게에 강한 힘을 자랑하는 북극곰일지라도 평균 몸길이 3.7m, 무게 2000㎏에 달하는 대형 바다코끼리 10여 마리를 당해낼 수는 없다. 특히 이 바다코끼리는 1m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상아엄니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북극곰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독보적 ‘무기’다. 결국 이 북극곰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점심을 굶게 됐으며 바다코끼리 무리는 새끼의 적절한 비상대응으로 모두 무사히 해변을 빠져나왔다. 해외 네티즌 중 일부는 이 북극곰의 사냥실패원인을 “냉정하지 않고 지나치게 낙관적(optimistic)으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예비신부 인비 결혼선물 티샷

    예비신부 인비 결혼선물 티샷

    ‘여제’ 박인비(KB금융)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다시 도전한다. 11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의 막이 오른다. 이미 US여자오픈을 비롯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등 3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한 박인비는 올 시즌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 정복에 실패,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뒤로 미룬 바 있다. 지금까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단 6명뿐이다. 박인비는 2012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당시는 메이저대회로 승격되기 전이었다. 그가 LPGA 투어 역대 일곱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되기 위해선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디펜딩 챔피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넘어야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삼총사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 전인지(하이트진로)도 복병. 김효주는 올해 3승의 절정 샷을 보이고 있고 1승씩의 장하나, 전인지도 LPGA 투어 첫 승을 호시탐탐 벼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보너스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펼쳐진다. 같은 날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개막하는 투어챔피언십에는 1∼3차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29명이 출전한다.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플레이오프 우승컵인 페덱스컵까지 차지한다면 144만 달러와 함께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까지 최고 1144만 달러를 단번에 챙길 수 있다. 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만으로도 내년 3개 메이저대회(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의 하나인 캐딜락 챔피언십 출전권을 덤으로 얻는다. 자력 우승컵에 가장 근접한 선수는 페덱스컵 랭킹 1∼5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 빌리 호셸, 버바 왓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헌터 메이헌(미국) 등이지만 ‘톱5’ 밖으로 밀린 선수들도 우승만 하면 10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국계 선수로는 24위로 유일하게 최종 4차전까지 살아남은 재미교포 케빈 나(31·나상욱)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위 6명의 선수가 부진한 성적을 내준다면 플레이오프 우승이 가능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화산과 토네이도’ 만나는 지옥같은 순간 포착

    ‘화산과 토네이도’ 만나는 지옥같은 순간 포착

    지구상에서 인류에게 가장 큰 공포를 주는 두 ‘존재’ 화산과 토네이도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자연계의 두 ‘거물’이 만나는 믿기힘든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노르웨이의 화산 관측 전문기업 니카니카 항공 측은 아이슬란드 동부 바우르다르붕가 화산(Bardarbunga volcano) 분출과 토네이도가 만나는 극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포착된 이 영상에는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암과 때마침 일어난 토네이도가 함께 뒤섞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토네이도를 만나 무려 1km 상공 위까지 용솟음 쳤다. 사전에 항공기 운항이 전면 금지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말 그대로 강력한 ‘불바람’이 불어 현실의 지옥을 방불케 했던 셈. 니카니카 항공 측 관계자는 “아직 이번 토네이도의 정확한 생성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면서 “아마 ‘악마의 바람’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토네이도 속은 이황산가스, 화산재들로 가득차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초 화산 분출을 미리 관측한 아이슬란드 당국은 적색경보를 발령해 화산 주변 1,800m 상공에 대한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贊51% vs 反49%… 스코틀랜드 독립하나

    贊51% vs 反49%… 스코틀랜드 독립하나

    ‘51% 대 49%.’ 307년 만에 영국 연방에서의 독립을 결정하는 스코틀랜드 주민 찬반 투표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시행되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독립 찬성 비율이 처음으로 반대를 앞질렀다. 지난 한 달간 독립을 지지하는 여론은 무려 12%나 뛰었다. 막판에 전세가 뒤집히자 외신들은 “전 세계가 놀랄 이변이 연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2~5일 스코틀랜드 주민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독립 찬성은 51%, 반대는 49%로 나타났다. 분리독립 여론조사에서 독립 지지 의견이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중앙정부는 당황한 기색이다. 급기야는 개입을 자제하던 노동당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가디언은 “스코틀랜드 출신인 고든 브라운 전 총리가 독립안이 부결되면 노동당이 재집권해 정부의 무능함을 심판하고 스코틀랜드 자치권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등 영국 연방 구하기 선봉에 섰다”고 전했다. 노동당은 영국 하원에서 59석을 차지하는 스코틀랜드가 사라지면 자신들의 의석도 40석 이상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전·현직 지도부가 반대 운동에 뛰어든 상태다. 스코틀랜드가 연방에서 분리되면 영국의 국토 면적은 3분의1가량 줄어든다. 북해유전 등 천연자원의 손실도 불가피해진다. 이 때문에 연방정부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에 조세권과 예산권까지 이양하는 획기적인 자치권 확대를 약속하며 민심 진화에 나섰다. 스코틀랜드는 1707년 스코틀랜드 왕국과 잉글랜드 왕국 간 합병에 따라 단일 국가로 편입됐다. 그러나 식민지배 시절부터 누적된 민족 갈등에 경제난까지 더해져 정부와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에 2011년 분리독립을 당론으로 내건 스코틀랜드국민당이 자치정부 의회 다수당이 되면서 정부와 협상을 거쳐 주민 투표가 결정됐다. 관건은 경제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이미 세계 최고 부국 수준의 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을 들어 독립하면 당장에라도 주요7개국(G7) 수준의 부자 나라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국가 수립 비용으로만 15억 파운드(약 2조 5000억원)가 필요하다며 경제 사정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코틀랜드와 노르웨이가 인구 규모와 자유민주주의 전통 등 유사점이 많지만 경제대국으로 자리 잡은 노르웨이와 달리 스코틀랜드는 북해유전의 자원이 10년간 빠르게 급감했다는 점, 열악한 사회복지 등에 수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점 등을 들어 스코틀랜드의 홀로 서기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내가 인천의 별] 여자 핸드볼 ‘오뚝이’ 이은비

    [내가 인천의 별] 여자 핸드볼 ‘오뚝이’ 이은비

    “은퇴한 뒤 핸드볼과는 완전히 인연을 끊었었죠. 경기 중계는 물론이고 뉴스도 보지 않았어요”. 2009년 삼척여고를 졸업한 이은비(24·부산시설관리공단)는 실업리그에 입문하자마자 국가대표로 발탁된 여자 핸드볼의 유망주였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이은비는 그러나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런던에서 세대교체와 주전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에 일조한 이은비였기에 주변의 안타까움이 컸다. “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돌볼 사람이 저밖에 없었어요. 오랜 선수 생활로 양쪽 발목과 무릎도 좋지 않았고요”. 그러나 고교 시절 역시 핸드볼 선수였던 부친 이정돈씨는 “내가 짐이 되는 것 같다”며 복귀를 바랐다. 김갑수 부산시설관리공단 당시 감독도 이은비에게 “다시 해볼 생각 없느냐”고 설득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이은비는 9개월 만인 지난해 애증의 코트로 다시 돌아왔다. 그만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해왔던 핸드볼은 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공백기에도 헬스장에서 기초 체력 훈련을 꾸준히 했다는 이은비는 초심을 되찾기 위해 애썼다. “욕심 내지 말고 선수생활을 하자. 훈련한 만큼만 결과를 기대하자”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다.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였던 부친이 복귀 후 별세했지만, 묵묵히 코트를 누비며 서서히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다. 복귀 초에는 특유의 스피드가 살아나지 않아 고전했으나 곧 ‘핸드볼 DNA’가 되살아났다. 지난 5월 임영철 전임감독이 이끄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18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이은비는 “(아시안게임이 아닌) 올림픽을 준비하는 것 같다”며 애교 있는 엄살을 부렸다. 각오는 했지만 ‘독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 감독의 훈련은 혹독했다. 3개월 넘는 태릉선수촌 합숙훈련은 별을 보며 훈련장에 나와 별을 보고 침대에 눕는 생활의 반복이다. 4년 전 광저우대회 때보다 두 배는 힘들다고 이은비는 전했다. “오전 5시 43분에 일어나요. 50분까지는 훈련장에 나가야 하거든요. 오전과 오후 3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과 전술 훈련을 하고 야간에는 개인기를 연마해요. 광저우 때와 비교하면 기술과 조직력 완성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는 물론 한가위 연휴도 반납한 채 강행군을 펼친 끝에 이은비는 ‘자신감’이라는 큰 무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달 프랑스 전지훈련에서 신체조건이 월등한 유럽 선수를 상대로도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광저우에서 일본에 지고 동메달에 그쳤을 때는 막내라 펑펑 울었다. 올해는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동생들과 함께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비의 별명은 ‘페라리’.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노르웨이 감독이 엄청난 스피드로 코트를 종횡무진하는 이은비를 보고 “매우 인상적이다. 마치 페라리 스포츠카를 보는 듯하다”고 감탄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이 대회에서 이은비는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폭발적인 스피드의 비결을 묻자 이은비는 “그냥 죽어라고 뛴다. 포지션(레프트윙)이 움직임이 많아야 하는 자리라 다른 선수보다 한 걸음 더 뛴다는 생각만 한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은비는 ▲1990년 10월 23일 출생 ▲신장 163㎝ ▲삼척 진주초-삼척여중-삼척여고 ▲2009년 부산시설관리공단 입단 ▲2010년 세계청소년선수권 최우수선수(MVP)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할수록 아기에 긍정적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할수록 아기에 긍정적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의 존재가 아기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태어나서 첫해를 집에서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는 2살이 되고 나서 제멋대로 굴거나 문제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크리스틴 베르그 노르달 박사팀은 어린이 1157명의 부모와 인터뷰하고 해당 아이의 성장을 녹화·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단지 아이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제대로 육아에 참여하면서 오랜 기간 함께 보낼 경우에만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아이의 놀이를 강제로 중단하거나 “안돼!”라는 부정적인 말로 아이의 흥미를 잃게 하는 등의 태도는 함께 있어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실제로 아이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버지와 오랫동안 지낸 아기는 3살이 되고 나서도 사회성에 관한 적성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이의 말과 행동에 주의하고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함께 노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해야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남성의 경우 업무 등의 영향으로 평일에 귀가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만일 어린 자녀를 두고 있다면 30분이라도 일찍 끝내고 귀가한 뒤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되도록 많이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노르달 박사는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디마리아 1골 3도움…아르헨 축구, 독일에 월드컵 패배 설욕 “몸값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결승 ‘리매치’에서 준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우승국 독일에 설욕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린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50여 일 만에 만난 독일에 패배를 되갚았다. 아르헨티나는 7월 14일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독일에 져 정상 자리를 놓친 바 있다. 아울러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아르헨티나 사령탑 데뷔전도 산뜻하게 승리로 장식해 자신감을 충전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월드컵 후 물러난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달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반면 독일은 7일 스코틀랜드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안방에서 완패를 당해 부담감을 느끼게 됐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디마리아가 해결사를 자청했다. 지난달 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유로 이적한 디마리아는 월드컵 결승에서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한 한을 풀었다. 디마리아는 전반 20분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에 도움을 준 데 이어 전반 40분 에릭 라멜라(토트넘)의 추가 골도 도왔다. 후반 2분 그가 올린 프리킥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나폴리)의 머리를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도움 해트트릭까지 작성했다. 디마리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후반 5분 역습에서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을 돌파, 독일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마무리 능력까지 선보였다. 0-4로 끌려가던 독일은 후반 7분 안드레 쉬얼레(첼시)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3분에는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슈팅이 아르헨티나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두 번째 골을 터뜨렸지만 독일의 추격전은 거기에서 끝이었다. 한편 잉글랜드는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골 침묵을 좀처럼 깨뜨리지 못하던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라힘 스털링(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득점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주장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대 왼쪽 구석으로 공을 차 넣어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헨리크 입센의 희곡 ‘사회의 기둥들’ 140년 만에 국내 초연

    ‘인형의 집’, ‘유령’, ‘헤다 가블러’ 등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현대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의 희곡 ‘사회의 기둥들’(1877)은 국내에서는 번역조차 되지 않았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친숙한 거장의 낯선 작품이 140년 만에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국내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김광보의 손을 거쳐 오는 11월 19일부터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사회의 기둥들’은 높은 도덕성으로 추앙받는 인물의 추악한 이면에 관한 이야기다. 노르웨이 해안가 소도시의 영주이자 선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베르니크는 시민들에게 ‘사회의 기둥’처럼 떠받들여지는 존재다. 그러나 그는 도시를 개발하고 그 이익을 개인적으로 취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어느 날 그의 추악한 과거를 안고 있는 처남과 옛 연인이 고향으로 돌아오자 베르니크는 위험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스테디 레인’,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 ‘은밀한 기쁨’ 등 화제작을 쏟아낸 연출가 김광보가 연출을 맡았으며 박지일, 정재은, 정수연, 이석준 등이 출연한다. 11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3만~5만원. (02)2005-1427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진주, 색다른 여행코스가 필요하다면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진주, 색다른 여행코스가 필요하다면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전문가들은 빼어난 자연경관이나 유적, 유명 건축물을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가볼 만한 여행코스를 굳이 관광안내센터나 정보지에 의지할 필요는 없다고 충고한다. 특히 맛집은 어제와 오늘이 다를 만큼 변화무쌍하다 보니 가장 최근 지역민들이 추천하는 곳을 직접 수소문해 찾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최근에는 뻔하디 뻔한 여행에 신물이 난 여행객들이 경남 지역의 아름다운 천년 고도(古都)인 진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남강에 비친 화려한 진주성의 야경과 노르웨이의 피오르를 연상케 하는 진양호의 빼어난 풍경은 여행객들의 갈증을 풀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진주에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역사의 도시답게 전통적인 요리도 접해 볼만하지만 최근에는 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의 퓨전 레스토랑 ‘팬스토리’의 고급스러운 팬스테이크가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초에 오픈한 팬스토리는 주변 지역(진주시내 계동)이 서울의 홍대를 연상시킬 만큼 ‘핫’한 장소로 떠오르면서 진주맛집 혹은 필수 데이트코스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체모임이나 파티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후문쪽에 위치한 팬스토리는 샐러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요리를 뜨겁게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려 제공한다. 단시간에 빠르게 조리함으로써 재료의 신선함을 살리고 영양 손실을 대폭 줄인 것이 큰 장점이다. 신선한 야채와 조화가 오묘한 팬스테이크의 경우 자신의 입맛에 맞게 즉석에서 굽기를 조절하고 장시간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팬스테이크뿐만 아니라 팬스토리의 오리엔탈 소스에 버무려진 해산물 철판라이스 필라프도 인기가 높다. 게다가 태국의 대표 메뉴인 팟타이 누들도 뜨끈뜨끈한 철판 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필라프와 팟타이는 태국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로 팬스토리의 대표가 직접 한국인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이외에도 루꼴라 샐러드 팬피자, 베이컨 크림치즈 파스타, 크림치즈 치킨, 샐러드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가 진주와 타지역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예약문의는 전화(055-742-3656)를 통해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1위는 ‘멕시코’ 가장 적은 국가는? “역시..”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1위는 ‘멕시코’ 가장 적은 국가는? “역시..”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한국인 근로시간이 세계 2위로 나타났다. 2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OECD 회원국의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세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멕시코(2237시간)다. 한국인 근로시간은 OECD 평균인 1770시간의 1.3배에 달한다. 또 근로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의 1380시간과 비교하면 1.6배에 이른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지난 2007년까지 8년간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한국이 2246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줄면서 멕시코(2260시간)에 이어 6년째 근로시간 세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행된 주5일 근무제가 근로시간 단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근로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 외에 근로시간이 비교적 적은 나라는 독일(1388시간), 노르웨이(1408시간), 덴마크(1411시간), 프랑스(1489시간) 등 유럽 선진국들이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1위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우울하다”,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우리도 네덜란드를 본받자”,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너무 빡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뉴스 캡처(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110년이 넘는 노벨문학상 역사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는 14명의 프랑스다. 그 뒤로 미국 10명, 독일과 영국이 각각 9명을 배출했다. 작가들이 사용한 언어별로 살펴보면 영어가 28명, 프랑스어 14명, 독일어 13명, 스페인어 11명 순이다. 소수언어권 중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는 곳은 노벨상을 시상하는 스웨덴(6명), 노르웨이(3명) 정도에 불과하다. 노벨문학상에서 ‘언어’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황석영이나 고은 등이 꾸준히 후보로 거론되면서도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것도 번역상의 문제로 해외에 덜 알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가와바타는 1968년 노벨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이 상의 절반은 에드워드 사이덴스티커의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덴스티커는 ‘설국’을 영어로 소개한 번역가이자 작가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덴스티커의 ‘설국’ 번역본이 가와바타의 원문보다 훌륭하다고 말할 정도였고, 그 덕분에 일본어로만 작품을 쓴 가와바타는 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외교관으로 일본에 온 사이덴스티커는 도쿄에 정착, 프리랜서 작가 겸 번역가로 변신했다. 그는 가와바타를 비롯해 다니자키 준이치로, 미시마 유키오 등 일본 현대문학 3대 거장의 소설을 처음으로 영어로 번역해 세계에 알렸다. 일본인들도 현대어 번역 없이 읽기 힘들다는 ‘겐지 이야기’를 번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스로도 ‘도쿄이야기’, ‘나는 어떻게 번역가가 되었는가’ 등의 저서를 썼다. 사이덴스티커는 “번역이란 끊임없이 뭔가를 내버릴 것을 요구하는, 마구잡이에다가 가차없는 작업”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서 우리도 사이덴스티커가 필요하지 않을까.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다음 우승자는 누구…한국, LPGA 4주 연속 정상 도전 “가장 가능성 큰 선수, 최나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내친김에 4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반기에 박인비(26·KB금융그룹) 이외에는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한국 선수들은 8월 들어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의 마이어 클래식 우승을 신호탄으로 박인비가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연달아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이 4주째 우승을 노리는 대회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클래식이다. 총상금 130만 달러를 걸고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세이프웨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박인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한주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최나연(27·SK텔레콤)이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로 우뚝 섰던 최나연은 2012년 11월 타이틀 홀더스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에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유소연을 맹추격, 우승 문턱까지 가는 등 자신의 실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최나연은 2010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2위, 2011년에는 연장전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이 대회와 우승 인연이 없었다. 이 때문에 올해는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소연과 이미림도 포틀랜드로 출격, 각각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을 노린다. 2011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페테르센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를 꺾을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 최초 맥도날드 포함 4개지점 임시 폐쇄 명령…원인 알고보니?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갈등을 겪는 러시아가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모스크바 지점 4곳에 한시적인 폐쇄명령을 내렸다.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맥도날드 지점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여러 위생 규정 위반 사실들이 적발돼 4개 지점에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폐쇄된 매장에는 푸슈킨 광장 인근 시내 중심가 ‘볼사야 브론나야’ 거리에 있는 러시아 최초의 맥도날드 지점도 포함됐다. 이 지점은 소련 붕괴 전해인 1990년 문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맥도날드 매장 앞에 선 긴 줄은 서방 언론들에 의해 소련 붕괴를 알리는 전조로 소개되기도 했다. 당국은 폐쇄 조치가 언제 해제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앞으로 다른 지점들에 대한 점검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미국 및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가한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인지에 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맥도날드 본사는 성명을 내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폐쇄 지점들의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를 결정하고자 이번 조치의 성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푸슈킨 광장의 맥도날드는 동유럽에서 가장 크고 소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매장이었다”며 “만일 이 지점이 문을 닫으면 한 시대가 저무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러시아 전역에 438개의 지점을 둔 맥도날드는 미국과 캐나다 이외 지역에 있는 주요 7개 시장 중 하나로 러시아를 꼽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맥도날드 유럽 전체 영업이익의 약 10%를 차지한다. 맥도날드는 앞으로 러시아에 약 70개의 지점을 더 열 계획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 등의 경제제재 조치를 받자 이달 초 미국, EU,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로부터 육류, 어류, 유제품, 과일·채소 등의 수입을 1년간 금지하는 보복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맥도날드에 대한 단속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과의 갈등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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