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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2025 F/W 서울패션위크’ 참석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2025 F/W 서울패션위크’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은 지난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5 F/W 서울패션위크’ 개막 패션쇼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참석해 패션산업의 활성화로 서울시가 글로벌 패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국내외 바이어 및 전문매체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국내 패션브랜드 발굴·육성 및 국내외 판로확보 등을 통한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2025 F/W 서울패션위크는 19개의 브랜드패션쇼, 8개의 프레젠테이션, 130개 브랜드 및 국내외 바이어 300여명이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서울패션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서울패션위크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민옥 부위원장(성동3), 구미경 의원(성동2), 김용일 의원(서대문4), 박유진 의원(은평 3), 소영철 의원(마포2)이 참석했다. 임춘대 위원장은 “패션산업은 전통적인 도심 제조업이지만 그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패션산업의 활성화로 서울이 글로벌 패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구,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부지에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54호 공급

    금천구,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부지에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54호 공급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청역 인근 부지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금천구청역 일대 부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유한 노는땅(유휴지)으로, 철도 이용객의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해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금천구는 2018년 11월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금천구청역 일대 복합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대상지에는 일정 소득 수준을 갖춘 중산층 청년(19~39세) 근로자를 대상으로 초역세권 특화 공공임대주택 254호를 공급한다. 또한 운동시설과 스터디룸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주거 지원시설들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을 제안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중 특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6년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금천구에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있으며, 약 15만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어 특화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면 G밸리 청년 근로자들의 직주근접과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과 특화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완료되면 직주락이 한데 어우러지는 서남권 남부의 행정, 업무, 문화 중심의 금천구 대표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남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쓸 수 있다…하남검단산역 등 4개역 적용

    하남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쓸 수 있다…하남검단산역 등 4개역 적용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제 경기 하남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서울시·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남시의 주요 지하철역인 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서울 인접 경기 동부권인 남양주시와 구리시 등 주요 도시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 중이다. 하남시는 아홉 번째로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한 지자체다. 현재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6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413)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했다. 서울시민의 큰 사랑을 받은 시의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인 기후동행카드는 현재까지 누적 충전 756만건, 활성화 카드 수 70만장, 일 평균 사용자 수 60만명이라는 눈에 띄는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5종(1,2,3,5,7일권)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률이 높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말 기준 총 48만 7000건의 충전 중 외국어 충전 비율이 7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협약에서 오 시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의 하남시 협약을 통해 서울과 공동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32만 하남시민이 출퇴근을 포함한 필수 이동 시 무제한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치겠다. 다른 경기도 지자체와도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의 서울시민 입주율이 62%에 달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도 53%를 넘는 등 명실상부한 서울권 공동 경제생활도시”라며 “행정구역을 넘어선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 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사전 요청드렸던 버스 증차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 파크골프장 설치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오 시장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시장은 “하남시는 서울과 같은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위례신사선 연장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민 안전이 최고”… 강서 교통안전지수 퀀텀점프

    “주민 안전이 최고”… 강서 교통안전지수 퀀텀점프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탄탄한 교통안전 대책과 보행자 친화적인 도로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서구를 만들겠습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괄목한 성장을 보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한 통계이다. 주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수준과 도시 교통 안전망을 반영하는 지표다. 구는 교통문화지수 83.49점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낸 구로 평가받았다. 안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조사 결과 운전자의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79.79%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교통안전도는 기존 67위에서 10위로 오르며 57등이나 뛰어올랐다.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대폭 끌어올린 점도 눈에 띈다. 구는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는 물론 주민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또 2023년 26억원이던 어르신보호구역 정비 예산도 지난해 40억원으로 늘렸다. 구는 올해도 어린이와 노인보호구역 정비에 지속적인 예산을 투자하며 보행환경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진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면서 “교통안전 대책을 더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KB금융, 주주환원 실망감에 6%대 하락

    KB금융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주주 환원책에 대한 실망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KB금융은 전일 대비 6000원(6.5%) 하락한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B금융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1%이며 상반기에 주주환원 차원에서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CET1 비율과 자사주 규모는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다소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CET1 상향 관리 노력의 절실함이 타행보다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순익 대비 총 주주환원율 43% 달성을 위해서는 1조1000억원 내외의 자사주 매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6일

    쥐 48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60년생 : 움직임에 행운 있다. 72년생 : 분수 지켜야 희망 있다. 84년생 : 기쁜 일이 연달아 생기겠다. 96년생 : 이동에 행운 따른다. 소 49년생 : 놀랄 일 있으나 안심하라. 61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73년생 : 선심을 쓰면 얻음이 크겠다. 85년생 : 노력해 온 일에 성과 보인다. 97년생 : 작은 투자로 큰 소득 있겠다. 호랑이 50년생 : 질병에 각별히 주의해라. 62년생 : 행운이 넘친다. 74년생 : 고집을 부리면 손해다. 86년생 : 심신이 피곤한 하루이다. 98년생 : 모든 일이 마음대로 이루어진다. 토끼 51년생 : 상황에 만족하면 즐거운 하루. 63년생 : 뜻밖의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75년생 : 만사가 형통한다. 87년생 : 은인의 도움 있겠다. 99년생 :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용 52년생 : 마음이 편치 않겠다. 64년생 : 소득이 좋아져 주머니가 두둑하다. 76년생 : 어려움이 있으나 쉽게 해결될 듯. 88년생 : 뜻이 같은 사람과 함께 하라. 00년생 :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뱀 53년생 : 타인과의 거래 조심하라. 65년생 : 기다리던 때가 왔다. 77년생 : 인간관계에 신중하라. 89년생 : 힘을 내어 추진하라. 01년생 : 친구 간에 말조심하라. 말 54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66년생 : 시작이 반이다. 78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90년생 :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해라. 02년생 : 마음이 굳세게 먹어라. 양 43년생 : 만사형통하니 재물 넘친다. 55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치겠구나. 67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79년생 : 많은 일에 힘든 하루. 91년생 : 매사 일이 잘 풀린다. 원숭이 44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을 유지하라. 56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기쁜 일 듣는다. 68년생 : 분수 지켜야 희망 있다. 80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겠구나. 92년생 : 계획대로 얻겠다. 닭 45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 것. 57년생 : 심신이 불안하구나. 69년생 : 문서 금전 관계를 조심하라. 81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93년생 : 경쟁자가 나타나니 신중히 처신하라. 개 46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58년생 : 기다리는 게 상책이다. 70년생 : 방해로 성사되지 않는다. 82년생 : 마음과 몸이 안정된다. 94년생 : 어려운 부탁을 받는다. 돼지 47년생 : 운이 좋으니 마음껏 행동하라. 59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71년생 : 너무 큰일은 꾸미지 마라. 83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 95년생 : 성공이 눈앞에 보인다.
  • 송파구민 손에 손잡고…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위 구성”[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송파구민 손에 손잡고…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추진위 구성”[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송파구만의 행정 브랜드 ‘섬김 행정’구민을 주인으로… 명품도시 비전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추진교통정체 우려, 소통 통해 해소할 것서울올림픽 유치, 송파구의 역할지역 곳곳에 이미 체육시설 갖춰져유치 도전하는 도시 ‘시민 여론’ 중요범구민 추진위, 직접 IOC 방문 계획서울 송파구 곳곳의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보면 ‘올림픽 도시 송파’의 위상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 가운데 하나였던 1988년 서울올림픽의 중심에는 단연 송파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선 가운데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신년인터뷰에서 “범구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유치 도시 선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지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국제사회에 한국의 올림픽 유치 열망을 전하는 데 송파구가 적극적으로 역할 하겠다는 포부다. 서 구청장은 “88 서울올림픽으로 한국이 선진국 대열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듯이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우리는 전 세계에 초일류 국가로서 각인될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서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수많은 반대에도 성사시켰던 ‘청계천 복원사업’에 비유하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교통대란’을 이유로 반대가 많았던 청계천 사업처럼 송파대로 사업에 대한 반대 여론이 있지만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송파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 공무원 시절 ‘MB 비서실장’으로 이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바 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2025년 구정 방향은. “우리 송파구 행정의 브랜드인 ‘섬김 행정’은 올해도 계속된다. 우리 공직자들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비전 아래 창의와 혁신, 공정이라는 핵심가치로 무장하고 섬김 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어야 한다. 지난해 11월 구민여론조사를 보니 ‘송파구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답변이 전년 대비 높게 나왔다. 이러한 노력을 구민들이 먼저 안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어떻게 추진되나. “송파대로 명품거리 사업은 송파의 ‘청계천 사업’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을 할 때 ‘서울시 전역에 교통대란이 난다’며 반대가 많았지만 결국 서울이 얼마나 명품도시가 됐는가. 이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덕수궁, 창경궁만이 아니라 청계천을 다 둘러보고 있다. 송파대로 사업은 현재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15개가 완료됐다. 그 중 핵심이 석촌호수 사거리~가락시장 사거리 1.5㎞ 구간을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는 ‘송파 애비뉴 정원 조성사업’인데, 주민들이 이 사업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올해부터는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을 위해서는 송파대로 10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축소할 필요가 있고, 가장 중요한 절차인 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지난해 9월 통과했다. 이 사업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청장만의 공약이 아니었다. 국민의힘 공약이었고, 나를 당선시키기 위해 같이 뛴 국회의원들의 공약이기도 했다. 2년 6개월이 지나서 ‘차가 막혀서 안 된다’고 할 수 없다. 수백만명이 모일 수 있는 인프라가 송파에 있는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이를 활용해야 하지 않나.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은 그 최종적인 답이다.” -반대 여론은 어떻게 설득하나. “우리 구민 누구나 이 같은 설명을 들으면 다 이해하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한다. ‘차가 막히면 어떻게 하냐’는 주민들도 계시는데 그분들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 설명해 드리겠다.”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 송파구은 어떻게 역할을 할 것인가. “서울시가 구상 중인 ‘경제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올림픽 인프라가 있는 송파구가 최적의 입지다. 또 지역 곳곳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참가 선수들에게 훈련과 준비 공간을 제공하고, 스포츠 이벤트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IOC는 유치를 도전한 도시의 주민 지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고, 탄소중립을 이유로 올림픽 시설이나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올림픽을 유치하면 적자가 난다’는 식으로 반대하는 나라도 많은데 우리는 80% 이상이 올림픽 유치를 지지한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를 서울로 결정하면 송파구만의 ‘범구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 추진위가 직접 IOC에 가서 송파구민들의 유치 열망을 전하고, 송파에서 올림픽을 하는 게 IOC와 한국, 서울의 이익에 다 같이 부합한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이 같은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취임 후 석촌호수 등의 문화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올해 다른 추진 계획은. “나들이 명소였던 석촌호수를 사계절 내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마무리하고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 지난해 개관한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를 통해 양질의 전시를 선보이고, 계절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건립한 지 30년이 된 송파구민회관을 리모델링해 전문 공연이 가능한 음향·무대 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으로 만들고 있다. 규모는 490석 정도다. 기존 구민회관은 구민들의 행사를 하는 공간이어서 문화예술 공연이 안 됐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매달 우리 구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뤄질 것이다.” -올해 주민과의 소통 계획이나 지역경제를 위한 대책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전체 27개 동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민이 원하는 니즈(요구)가 무엇인지, 구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찾으려고 한다.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또 무엇을 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생긴다. 지역경제를 위해 구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은 다 할 생각이다.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송파구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올해는 오 시장이 규제 혁파를 화두로 제시했는데 우리도 구 차원에서 해야 할 규제 완화를 과감하게 하고, (서울시에) 건의할 것은 하겠다.”
  • 부영그룹, 올해도 출산 직원 28명에 1억씩 장려금

    부영그룹, 올해도 출산 직원 28명에 1억씩 장려금

    지난해 자녀 1인당 1억원이라는 파격적 출산장려금을 도입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이 올해도 직원들에게 총 28억원을 지급했다. 이중근(84)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 28명에게 1억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2월 시무식 때 2021~23년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뒤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된다”며 “우리가 마중물이 돼 국채보상운동처럼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 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국회는 부영그룹의 저출생 해소 노력에 화답해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하기로 세법을 개정했다. 출산장려금 지급 이후 부영그룹 사내 출산율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21~2023년 3년간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태어났고, 지난해에는 28명으로 늘었다. 부영그룹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5명에 도달할 때까지 당분간 출산 직원에 대한 출산장려금 지급 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9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 회장은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10월 24일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유엔군은 낯선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그 희생 위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됐지만 우리는 점점 이를 망각하고 있다”며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해 그 시대정신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혁신은 도입, 규제는 완화… 송파 ‘인 앤 아웃’ 3대 중점 과제 추진

    혁신은 도입, 규제는 완화… 송파 ‘인 앤 아웃’ 3대 중점 과제 추진

    서울 송파구는 새해를 맞아 ‘인 앤 아웃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혁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화두로 규제 철폐를 들고 나선 서울시에 자치구도 발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인 앤 아웃은 ‘혁신은 도입하고 규제는 완화한다’는 의미로, 송파구는 올해 초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규제개혁 기반 조성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 ▲체계적 규제 정비 등 3대 중점 추진과제와 8개 세부 추진과제를 이행하기로 했다. 우선 규제개혁 기반 조성을 위해 송파구는 부구청장 등 주요 공직자들로 구성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규제 발굴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에 건의한 제도개선 또는 관련법 개정건의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6일에는 실무자 중심의 규제과제 발굴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도 개최한다. 구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규제개혁 우수부서와 직원에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과 관련, 송파구는 규제개혁 5대 분야를 설정해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규제 발굴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제도적으로 막혀 있는 규제는 서울시·중앙정부 등 상급 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는 발굴과 동시에 자체 정비한다. 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규제개혁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발굴한 규제과제 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체계적 규제 정비를 위해 ‘규제 사전심사제’를 운영한다. 신설·강화되는 규제는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심사하는 등 구 차원의 규제 완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불필요한 관행적 규제는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 극대화에 가장 큰 위해 요소”라며 “행정편의주의적이고 자의적 규제행정이 아닌 오직 주민 편의와 복리를 높이는 지원행정으로 더욱더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7년 만에 네이버로 돌아온 이해진, ‘AI 기술 주권 확보’ 신화 다시 쓴다

    7년 만에 네이버로 돌아온 이해진, ‘AI 기술 주권 확보’ 신화 다시 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58)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GIO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 최근 카카오가 오픈AI와 전략적 동맹을 맺고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도약하는 가운데 네이버도 이에 맞서 인공지능(AI)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주 이사회를 열어 이 GIO의 사내이사 복귀를 다음달 주주총회 주요 안건으로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네이버는 “공시의무 사항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GIO의 경영 일선 복귀는 AI 사업에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인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와 달리 AI 기술의 주권 확보와 데이터 통제권 강화를 목표로 하는 ‘소버린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2021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를 출시한 데 이어 2년 뒤엔 이를 고도화한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네이버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미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AI 기업인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을 내세워 AI 업계에 파란을 몰고 오자 네이버도 이러한 흐름에 편승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 GIO까지 일선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네이버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4.81%(1만 500원) 오른 22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단독] 집·소득 따지는 ‘황금티켓 증후군’… 한국·프랑스 출산율 명암 갈랐다

    [단독] 집·소득 따지는 ‘황금티켓 증후군’… 한국·프랑스 출산율 명암 갈랐다

    1992년 합계출산율이 1.74명으로 한국(1.76명)보다 낮았지만 지금은 유럽 ‘출산 챔피언’이 된 프랑스, 세계 최저 수준으로 출산율이 곤두박질친 한국. 무엇이 두 나라의 명암을 갈랐을까. 합계출산율 격차가 2024년 기준 프랑스 1.62명, 한국 0.75명(잠정)으로 2.2배가 벌어진 데에는 출산에 관한 인식과 가치관이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정권마다 달라지는 땜질 저출산 대책을 짤 게 아니라 출산 의욕을 떨어뜨리는 심리적 허들을 낮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49세 한국·프랑스인 각각 2500명을 대상으로 출산 가치관을 조사한 ‘프랑스의 인구정책 사례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출산을 위해 갖춰야 할 모든 항목의 중요도를 프랑스인보다 높게 인식했다. ‘경제적 여건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한국이 94.3%로 프랑스(81.7%)보다 12.6% 포인트 높았고, ‘본인의 취업 상태’도 한국(87.5%)이 프랑스(82.1%)보다 중요하게 봤다. 주거 여건(한국 90.4%, 프랑스 87.1%), 일·생활 균형(한국 89.6%, 프랑스 83.4%)도 한국인이 더 중요하게 고려했다. 소득·노동·주거 불평등이 누적되고, 경제 안정이 삶의 중요한 목표가 된 ‘경쟁 사회’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춰야 비로소 출산할 수 있다는 강박을 낳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2년 한국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황금 티켓 증후군’(안정된 선택지를 향해 온 나라가 달려드는 현상)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사회 불신도 한국이 더했다. ‘사회가 공정하다’는 데 대해 프랑스인은 29.0%, 한국인은 9.6%만 동의했다. ‘소득 격차가 크다’는 데에는 한국인 80.0%, 프랑스인 69.4%가 동의했으며, ‘출산율을 올리려고 정부가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데 프랑스인 27.9%, 한국인 7.7%만 동의했다. 이소영 선임연구위원은 “정책의 일관성과 조화, 자녀가 성장하는 동안 지원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국민 신뢰도 프랑스 가족 정책의 효과성을 높인 주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출산 후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도 한국(72.2%)이 프랑스(57.8%)보다 압도적으로 컸다. 지난해 한반도미래연구원 조사에서도 20~49세 남성의 20.1%가 결혼 기피 이유로 ‘경제적 불안’을 꼽았다. 비혼·기혼 가리지 않고 아이 있는 가정을 법적으로 지원하는 프랑스의 ‘등록동거혼’(PACS) 제도도 높은 출산율을 견인했다. ‘결혼 의향’은 프랑스(38.2%)가 한국(52.9%)보다 낮았으나 자녀 출산 의향(38.8%)은 한국(31.2%)보다 7.6% 포인트 높았다. 결혼이 출산의 허들이 된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 팔 “트럼프, 인종청소” 분노… 사우디 등 주변국 “이주 거부” 반발

    팔 “트럼프, 인종청소” 분노… 사우디 등 주변국 “이주 거부” 반발

    팔 시위대 “우리땅서 쫓아낼 수 없다”백악관 앞 네타냐후 전범 심판 촉구요르단 등 아랍 5국 美에 반대 서한공화당도 “차라리 美에 더 투자를”호주총리 “두 국가 해법 변함 없다”日총리 “가자주민 수용 긍정 검토” 미국이 가자지구를 차지해 재건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주변국으로 이주시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아랍 세력의 강력한 반발과 ‘인종 청소’란 지적을 낳았다. 당장 이스라엘과 피 흘리는 싸움을 하며 수천년 동안 땅의 주인임을 호소한 팔레스타인뿐 아니라 주변 중동 국가와 미국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미국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는 동안 “팔레스타인을 팔 수 없다”며 반발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청소’를 한다고 주장하며, 수만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살해한 네타냐후 총리는 전범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팔레스타인 청년 운동의 조직자인 무함마드 카심은 알자지라 방송에 “트럼프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몰아낼 방법은 없다”면서 “우리 국민이 항복하고 우리의 땅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트럼프는 크게 착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백악관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에 ‘지명수배’라고 적힌 네타냐후 총리 얼굴을 띄우며 그가 당장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심판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야드 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좋은 곳으로 재건하겠다는 표현을 사용해 “원래 살던 이스라엘의 집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 이스라엘에도 ‘좋은 곳’이 있고, 그곳으로 돌아가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했다. 요르단,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5개 아랍국가 외무장관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이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우디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영토 합병과 팔레스타인 국민을 그들의 땅에서 쫓아내려는 시도 등 정당한 권리에 대한 어떠한 침해에도 완전히 거부한다”고 재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과 수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영원히 불가능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의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인 라시드 틀라이브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량 학살 전범 옆에 앉아서 공개적으로 인종 청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크 오친클로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그들은 이곳을 리조트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화당의 조시 홀리 상원의원도 “가자지구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이 미국 자원의 최선의 사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미국 내에서 먼저 쓰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팔레스타인인 이주에 대해 “우리는 역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에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집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팔레스타인 사람에 의한 팔레스타인 통치가 기본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도 “호주의 입장은 지난해와 오늘 아침이 동일하다”면서 “두 국가 해법을 호주 정부는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전날 중의원에서 “(가자지구의) 아프고 다친 분들을 일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정운영에 지방은 30년째 들러리… ‘분권형 개헌’ 공론화 필요”[박현갑의 뉴스 아이]

    “국정운영에 지방은 30년째 들러리… ‘분권형 개헌’ 공론화 필요”[박현갑의 뉴스 아이]

    중지협 내실화는 진정한 지방시대 지역안정·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정부는 추경 편성·규제 완화 필요 인사 체계도 지방정부에 맡겨야30년째 중앙집권적 사고 안 변해중앙정부, 지방보다 우월적 인식역할의 차이뿐 상하 개념은 아냐정책들 지방에 효율적 작동 안 돼행정은 반드시 수요자 중심으로 특권문화가 대한민국을 후퇴시켜인구감소 시대 행정 체계도 변해야행정단위 3→2계층으로 근본 개편올해는 주민이 단체장을 뽑는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중앙정부 중심의 국가운영 관행은 변함이 없다. 지방은 여전히 들러리에 그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된 유정복(68) 인천시장이 협의회의 2025년 역점사업 중 하나로 분권형 개헌을 주장하는 이유이다. 권력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강조하는 유 협의회장을 지난달 31일 인천시장실에서 만났다.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올해 추진하려는 사업은 무엇인가. “제2의 국무회의인 중앙지방협력회의(중지협)를 내실화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겠다. 중지협은 대통령이 의장이고 국무총리와 시도지사협의회장이 부의장이다. 시도지사들도 멤버다. 중지협을 내실화해 지역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우리들은 공공재정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그러려면 시도지사 간 긴밀한 유대를 강화할 필요는 없나. “당연히 필요하다. 그런데 다들 바빠서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도 마련해 볼 생각이다. 이와 별도로 시도지사협의회뿐만이 아니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등과도 연대해 자치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추구하고자 한다.” -정치 안정화를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도 강조했던데. “그렇다. 대통령과 국회의 과도한 권한이 국가 혼란의 한 원인이라는 데 시도지사들이 여야 관계없이 동의한다. 나라 운영을 중앙정부 중심에서 지방정부로의 분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정상화해야 한다. 이 문제는 끊임없이 주장해 왔고 부분적으로 실현됐지만 중앙집권적 사고는 여전하다.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고 생각하나 잘못된 생각이다.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 차이이지 상하 개념으로 볼 일이 아니다. 이런 오류 때문에 중앙정부 정책이 지방정부에서 효율적으로 작동되지 못하는 게 많았다.” -어떤 부분에서 이런 오류가 있나.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통제 틀을 개선해야 한다. 인사의 경우 광역시도의 행정부지사와 부시장을 국가직 공무원이 맡는데 관선시대 마인드의 잔재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지역 균형과 협력은 필요하나 지역을 모르는 부단체장 임명은 문제다. 지방정부 운영은 지방에 맡기는 방향으로 인사 체계를 바꿔야 한다. 재정 면에서는 기획재정부가 지방의 미숙함을 우려해 통제하려 한다. 우리만큼 정부에서 운영하는 보조금이 다양하고 비율이 높은 나라는 없을 것이다. 지방자치를 한 지 30년이다. 주민의식이 성숙했다. 국가 시스템을 지방 분권 강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을 위해 3월 내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해 공개하고 국회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공론화할 것이다. 이러한 헌법 개정과 별도로 지방분권에 부합하지 않는 중앙정부 중심의 국가운영 체제를 분권으로 바꿀 각종 법령 정비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강조했더라. “정부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결하면 웬만한 집행은 지방정부에서 한다. 국정의 안정적 운영과 성공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한다는 차원에서 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권한의 문제이지 지방정부 배려 차원의 일이 아니라고 본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석은 국무회의 규정만 손보면 된다.” -서울시장은 배석하지 않나. “배석한다. 하지만 형식적이다.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국무위원을 두 번 했다. 서울시장이 발언하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생산적인 국무회의가 되려면 이미 합의된 안건뿐 아니라 의료개혁이든 재정정책이든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 중앙정부의 논리가 그저 책상 위의 얘기가 되지 않으려면 현장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돼야 하지 않나.” -현장행정이 중요하다는 뜻인가. “그렇다.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게 있다. 소위 말해 ‘갑질’ 얘기가 왜 나오느냐. 공급자 중심의 행정을 하기 때문이다. 행정은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 중심으로, 책상이 아니라 현장 중심이어야 한다.” -단체장, 장관, 국회의원을 다 경험했다. 어떤 차이가 있나. “중앙이든 지방이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한다는 점은 같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국가라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고 본다. 물론 기능적 차이는 있다. 국회의원은 정치에 집중하고, 장관은 행정 외 정치도 하지만 대통령의 참모라는 한계가 있다. 반면 시장은 행정과 정치를 모두 잘해야 한다. 계획부터 집행까지 모두 책임지는 자리라 보람이 크지만 힘들다.” -지난 총선 직전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론으로 시끄러웠다. 관선 및 민선 김포군수와 시장 출신으로서 어떤 기분이었나. “행정체계는 주먹구구식으로 변경해선 안 된다. 김포 편입론은 과도한 기대를 주는 ‘정치쇼’였다. 특별법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국회의 월권이다. 이런 특권의식을 없애야 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특권문화이다. 모든 것을 특별법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1년 반 동안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구의회, 시의회, 국회 동의를 거쳤다. 이런 게 정상적인 절차다. 특별하게 처리하려는 태도가 특권문화이며 이는 대한민국을 후퇴시킨다.” -서울특별시나 특별자치도, 특례시 등도 많지 않나. “수도 중 특별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도시는 서울특별시가 유일하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는 모두 직할시다. 북한에 개성특별시가 있으나 이는 남북 경협을 위해 설정된 것이고 평양은 그냥 직할시다. 서울시민이 특별시민이면, 나머지는 보통시민인가.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특권 문화를 없애자는 것이다. 특별자치도, 특례시도 마찬가지다. 이런 특권 문화를 타파해야 한다.” -인구감소 시대다.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100년 전 행정체계를 그대로 두는 건 불합리한 일이다. 디지털 정보화 시대다. 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듯 지방정부도 그래야 한다. 지금 군의 평균인구가 3만명대일 것이다. 그런데 예산은 4000억~5000억원이다. 재정운영의 효율성으로 본다면 불합리한 것이다. 하지만 효율성만을 따질 순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농촌 지역은 삶의 질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시도, 시군구, 읍면동 3계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다. 군대로 치면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이런 개념으로 행정체제가 돼 있는데 이제는 이를 극복해야 한다. 지금의 3계층 구조를 없애고 전국을 40~50개 권역으로 나눈 뒤 그 밑에 행정 단위를 두는 2계층제로 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강원도를 춘천권, 강릉권, 원주권 등 3개 권역으로 하고 기존 군과 읍면을 조정해 2계층 구조로 만드는 식이다.”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다른 대도시 지역은 어떤가. “수도권은 인구과밀 지역이라 수도권 행정청을 두고 그 안에서 권역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지방의 대도시도 일반 도의 광역권과 달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안은 현재 논의되는 행정통합과는 다르다. 예컨대 대구경북특별시안은 대구시와 경북도는 합치나 기존 읍면동은 존치하는 것으로, 과거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라 내 구상과 다르다. 지역적인 환경에 따라 방법은 달리 가져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1970년대 행정체제로 복귀하는 것 아닌가 싶다.” -재정분권 차원에서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지역별로 세원이 불균형한 상태다. 서울, 인천은 재정자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지방세 비중을 높이면 재정 여건이 더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재정자립도나 자주도가 낮은 지역의 경우 지방세 비중을 높여도 그로 인해 증가되는 재원이 얼마 안 된다. 지금처럼 내국세의 19.24%를 지방교부세로 할당하는 것이 재정력이 약한 지역으로서는 더 유리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또 분권논리에 안 맞는 일이다. 교부세 비율 인상은 불교부단체의 반발을 살 수 있어, 교부세 배분 방식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 -새로운 지방자치 30주년을 말하지만 ‘님비현상’은 여전히 단체장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표를 얻어야 해서다. 참 어려운 문제다. 피해 예상 지역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정복 시장은 1979년 22세에 행정고시 합격 후 강원도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에서 지방자치법 관련 법규 완성에 참여했고 1995년 초대 민선 김포군수가 됐다. 이후 3선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전문가이자 정치인으로 2014년에 이어 인천시정을 이끌고 있다.
  • 전남도의회,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상환 철회 촉구

    전남도의회,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상환 철회 촉구

    전남도의회가 5일 정부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상환 요구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2025년도 세입예산으로 박람회장 국가선투자금 3658억 원을 편성해 박람회장 운영 주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상환을 압박하고 있다”며 “선투자금을 일시 상환할 경우 항만공사는 박람회장 부지 매각 등 박람회장 청산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상환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지역사회는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해 10년 넘게 노력해 박람회장 공공개발의 시행 주체를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시행 주체가 항만공사로 변경되고 사후활용 용역을 이제 시작한 상태에서 막대한 선투자금을 상환할 경우 사후활용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특히 “여수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105개국, 820만명이 참여한 성공적 박람회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여수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켰다”며 “선투자금 회수 방침을 철회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박람회장 선투자금은 국제 행사 등 개최 시 총사업비 중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이후 입장료 수입, 관련 시설 임대·매각 수익을 활용해 상환하는 형태인데 여수시민들은 국가 홍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한 국제 행사 비용을 선투자금으로 일시에 갚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부영그룹, 올해도 출산 직원 28명에 1억씩 장려금

    부영그룹, 올해도 출산 직원 28명에 1억씩 장려금

    지난해 자녀 1인당 1억원이라는 파격적 출산장려금을 도입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이 올해도 직원들에게 총 28억원을 지급했다. 이중근(84)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 28명에게 1억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2월 시무식 때 2021~23년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뒤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된다”며 “우리가 마중물이 돼 국채보상운동처럼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 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국회는 부영그룹의 저출생 해소 노력에 화답해 출산장려금을 전액 비과세로 세법을 개정했다. 출산장려금 지급 이후 부영그룹 사내 출산율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21~2023년 3년간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태어났고, 지난해에는 28명으로 늘었다. 부영그룹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5명에 도달할 때까지 당분간 출산 직원에 대한 출산장려금 지급 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9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 회장은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10월 24일 ‘UN(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유엔군은 낯선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그 희생 위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됐지만 우리는 점점 이를 망각하고 있다”며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해 그 시대정신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크라 지휘관 “북한군, 전방으로 돌격만 해…‘대포밥’ 내몰려”

    우크라 지휘관 “북한군, 전방으로 돌격만 해…‘대포밥’ 내몰려”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 진지를 사수한 한 지휘관이 북한 군인들은 ‘대포밥’(총알받이) 취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제33독립강습연대 제4중대의 예비소대 지휘관인 코노날 이호르 이호로비치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대가 지난달 초 쿠르스크 마을 마흐노프카 인근에서 북한군과 싸웠다면서 북한 군인들의 전투 방식이 때때로 당혹스러워 과거 전쟁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호출부호가 ‘사하라’인 이호로비치 소대장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5㎞ 떨어진 이 마을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됐었다. 이 소대의 목표는 주요 거점을 확보해 지원 병력이 도달할 때까지 진지를 사수하는 것이었다. 이호로비치 소대장은 “어느 순간, 나의 부대원들이 우리 진지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북한 군인들이 건물들 사이를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포격받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북한 군인들이 왜 그렇게 뛰어다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거나 지휘관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근처 진지를 사수하던 다른 소대들도 북한군의 이런 행동을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호로비치 소대장은 또 북한군이 제2차 세계대전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나무가 늘어진 경계선에서 전방으로 돌격하기만 했다면서 “우리 부대가 적진에서 뛰어다니던 북한 군인 여러 명을 사살했다. 우리는 손실 없이 작전을 완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은 근본적으로 총알받이로 쓰였다”고 지적했다.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은 약 1만 2000명이다. 이 중 400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우크라이나와 미국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현대전 경험이 부족한 북한군을 사실상 총알받이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의 분석가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북한이 단 몇 주 만에 모든 파병 병력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북한군은 지난 몇 주 동안 쿠르스크 전선에서 모습을 감췄다는 보도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발로 나오면서 병력 손실을 크게 입고 철수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북한군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은 이날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8000명이 여전히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몇 주 동안 전선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다만 북한군의 수가 감소했을 뿐”이라면서 “우크라이나는 그 이유를 밝히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북한군 파병 규모에) 변화가 있는지, 아니면 단 며칠 간만 활동이 줄어든 것인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새로운 유형의 공연예술 거점 공간, 서울역 뒤에 들어선다

    새로운 유형의 공연예술 거점 공간, 서울역 뒤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서울 용산구 서계동(서울역 뒤)에 새로운 유형의 공연예술 거점 공간을 만든다. 문체부는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LH, 서계문화마당과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서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서계동 1번지 일대 국립극단 부지(7904.5㎡)를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장(4곳)과 연습실(10곳) 등 창작 공간, 공연 전문도서관, 전시관, 업무 시설, 판매 시설,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이날 협약에서는 문체부와 LH 간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사업의 업무 분담, 토지와 건축물의 사용, 소유 및 운영, 사업비 분담 및 정산 등에 관한 업무협약과 문체부와 서계문화마당 간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임대형민자사업(BTL)’의 건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사업시행자인 서계문화마당이 시설을 준공한 후 해당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및 지자체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 동안 시설 임차 및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받아 사용·수익한다. LH는 예술인 임대주택을 조성해 30년간 사용수익 후 국가(문체부)에 기부채납한다. 문체부는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 외에도 남산 국립극장에 창·제작 시설을 확충해 공연 연습실, 스튜디오, 무대 보관소 등을 202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정동극장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확대한다. 또한 명동 중심의 명동예술극장은 더욱 많은 국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공연 시설로 활성화해 공연예술 산업 전반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 블랙핑크 지수, 악플러에 강경 대응…“선처나 합의 없다”

    블랙핑크 지수, 악플러에 강경 대응…“선처나 합의 없다”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수의 소속사 블리수는 5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지수와 관련한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및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지수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수는 오는 14일 솔로 앨범 ‘AMORTAGE’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 첫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 첫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3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과 유관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노력 요구, 계절성 콘텐츠 개발, 경북만의 특화된 산불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전국적인 붐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임을 역설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위치가 광범위한 만큼 퇴계정신의 전국적 홍보와 유사 장소·목적 행사 연계 개최를 당부했으며, 낙동강 상류지역에 녹조대응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토양오염도 검사에 하천 폐토사도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친환경자동자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장비 확충과 첨단 전자산업 폐기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시 양봉업계 피해 방지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체육회에 보조금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을 주문했다. 또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 통합 후 1년간의 성과가 없음을 질타했으며 예산편성 시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성 검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동해안 철도개통을 대비해 동해안 관광산업 연계 상품, 역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동해안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 모색을 당부했다. 또한 송전탑 활용 산불감시망 확대 구축 시 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대규모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기반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임산물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체작물 개발 및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불필요한 업무협약 지양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던 산림자원국과 산림환경연구원의 조직개편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과 관련하여 모두베기 후 수종 전환에 대비해 지역에 맞는 수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스포츠 단체종목 지원 및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 내 빙상장 건립에 적극성을 가지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문화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해 최대 역점 과제인 APEC 정상회의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기대선 가능성에 다급해진 여야… 민생 정책 주도권 쟁탈전

    조기대선 가능성에 다급해진 여야… 민생 정책 주도권 쟁탈전

    與, 7일까지 건설·조선·항공 간담회野는 연일 기업 친화 면모 부각 행보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민생 정책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 여론이 거센 상황에 민심을 달래는 한편 경제 현안에 대한 해결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 1탄 건설산업 경청회’를 열어 건설 분야 정책 제안, 애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행사는 당 지도부의 지지 아래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조선, 항공 등 각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처리가 불발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의 통과도 촉구했다. 해당 법안에는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주택 과세 특례와 법인세 완화 등 지원책이 담겨 있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여야가 합의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태도 때문에 법안 처리가 안 되는 실정”이라면서 “민생과 경제, 국민을 위한다면 여야 간 합의했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민주당도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도 “건설업계에 꼭 필요한 세법이 (국회에) 계류가 된 것이 많고, 지난해 정기국회 기간 양당 간사간 합의된 내용이 많다. 이런 세법들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금년도 예산에 사회간접자본(SOC)으로 편성돼 있는 것을 조기집행해서 건설업이 살아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조기 대선 가능성에 연일 경제 문제 해결을 내세우면서 기업 친화적인 면모를 부각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간담회를 열고 국제 통상 문제 해법과 관련해 “일선에 있는 기업들, 경제인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과거 산업 발전을 기획할 때는 정부 주도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정부 역량을 뛰어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정치권과 행정 관료들의 역량만으로는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며 민관이 중지를 모으자는 취지로 말했다. 민주당은 간담회에서 수출 관련 4대 그룹 관계자와 경제 단체 인사들에게 반도체특별법·해상풍력법·전력망법·분산에너지법안 등을 2월 국회에서 처리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주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에 대해선 “쟁점 해소를 위해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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