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력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대란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베팅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이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069
  • 문성호 서울시의원 “신촌동사전투표소 투표용지 외부 반출 사건, 자만하던 선관위는 반드시 자원자애하라”

    문성호 서울시의원 “신촌동사전투표소 투표용지 외부 반출 사건, 자만하던 선관위는 반드시 자원자애하라”

    국민의힘 서대문갑 선대본 대변인인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9일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관외 사전투표자 수십 명이 투표지를 수령 한 후 투표소 외부로 반출한 사건에 심각한 선거관리 미흡이라 지적하며 규탄함과 동시에 이러한 미비점이 국민의 공정 선거 신뢰도에 큰 해악을 주기에 선관위는 자원자애(自怨自艾)하고 재발 방지책을 수립하라고 성명했다. 다음은 문성호 대변인의 성명 전문 문제없다며 자만하던 선관위, 신촌동사전투표소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지 외부 반출 사건을 통해 자원자애(自怨自艾)하라.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심각한 선거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건으로 서대문구민은 물론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공정하고 빈틈없이 철저한 선거를 기대했던 국민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기표소가 적으면 적은 대로 차근차근 유권자들을 대기시키며 기표소로 인도하면 되는 것인데, 신촌동사전투표소가 놀이동산도 아니고 탑승권 주듯 오는 사람마다 먼저 나눠주고 또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방치한단 말인가. 이는 명백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심각한 미흡이며, 그간 대한민국 국민이 우려하는 바를 지적해도 전혀 문제없다며 당당하게 외치던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만으로 비추어진 셈이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소쿠리 투표 논란’, ‘삼림 빵 상자 투표함 논란’, ‘투표지 CCTV 없는 체력관리실에 보관 논란’ 등 대한민국 국민은 이해하지 못할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그때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소한 실수라며 구렁이 담 넘듯 의문을 넘어갔다. 본 국민의힘 서대문갑 선거대책본부는 그러한 경시 행위가 이번 사건을 초래했다고 판단한다. 대한민국 헌법에 의거, 국가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만드는 이 중요한 국가적 행사이자 자유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에 있어 관리미흡이라는 그 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매번 사소한 일이라 넘기기 바쁘니 더 효율적이고 더 공명한 선거를 위해 수십, 수백 번 시나리오를 해왔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러한 아주 기초적인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사건을 만든 것이다. 투표지가 투표소를 벗어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건이다. 이러한 아주 기초적인 관리도 하지 못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행위로 인해 국민의 공정 선거 신뢰도에는 또 큰 해악을 주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일찍이 감사원의 선거업무 감사에 대해 거부해왔다. 그렇게 고인 물은 썩고 꽁꽁 닫은 집에는 볕 들 날이 없는 법이다. 더 이상 불필요한 미흡으로 국민 사이에 선거에 대한 불신을 심지 말라. 불신은 국민에게서 생긴 게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국민에게 심은 씨앗임을 명심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반드시 자원자애(自怨自艾)하라. 2025년 5월 29일 국민의힘 서대문갑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문성호 한편, 현장에 출동한 국민의힘 서대문갑 선거대책본부가 전달받은 사건 경위에 따르면, 사전투표소 면적이 협소하여 선거인 대기 공간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관리 미흡으로 관외 사전투표자 일부를 외부에 대기시키면서 방치됨에 따라 발생한 사건으로, 선관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스포츠데이 지정해 시민건강 챙긴다

    김길영 서울시의원, 스포츠데이 지정해 시민건강 챙긴다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스포츠데이’가 체력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도 챙기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대표적인 체육정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다양한 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시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꽃을 든 푸틴”…日 아베 부인 접견, 눈물 쏟은 아키에 (영상) [포착]

    “꽃을 든 푸틴”…日 아베 부인 접견, 눈물 쏟은 아키에 (영상)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와 만났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현재 모스크바에 있는 아키에 여사를 크렘린궁에서 접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아키에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영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키에 여사에게 “당신 남편의 죽음은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22년 7월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그는 이어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단호해야 할 때와 강인해야 할 때를 아는 정치인이었다”며 “동시에 그는 가능할 때마다 매우 진실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신의 남편은 러일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나와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개인적 관계를 맺었다. 그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한 기억도 난다”며 “그가 진심으로 러일 협력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을 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와 일본의 평화조약 체결이 그가 추구했던 꿈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 길에서 함께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27차례 정상회담하고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평화조약 체결과 남쿠릴열도 영토 분쟁 해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일본이 서방의 대러 제재에 합류하고 러시아의 비우호국 명단에 오르는 등 양국의 정치적 관계가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영상 속에서 아키에 여사는 푸틴 대통령의 말을 들으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아키에 여사를 볼쇼이극장에서 열리는 ‘곱사등이 망아지’ 공연에 초대했고, 자신의 아우루스 전용 리무진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사망 당시 조전에서 “러시아와 일본의 우호적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뛰어난 정치인”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국면에서 이뤄졌다. 아키에 여사가 러일관계 복원의 가교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아키에 여사는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청으로 플로리다를 방문,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부부와 식사한 바 있다. 당시는 트럼프가 취임 전 외국 정상과 만나지 않겠다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만남도 확정하지 않은 때라 아키에 여사와의 만남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집권 1기 때 아베 전 총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사망 후에도 아키에 여사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에 여사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이시바 총리와 전격적으로 정상회담했다. 아키에 여사의 민간 외교가 돋보이는 지점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1일

    쥐 48년생 : 갈등 해소에 힘써라. 60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나서지 마라. 72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다. 84년생 : 베푼 만큼 이득 있다. 96년생 : 좋은 기회가 있겠다. 소 49년생 : 기분 전환이 필요한 때. 61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73년생 : 일을 추진하면 결과가 크겠다. 85년생 : 양보하면 행운이 따른다. 97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가 높다. 호랑이 50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즐겁다. 62년생 : 생활도 안정되고 가정도 화목 74년생 : 거래관계를 분명히 하라. 86년생 : 나서기보다 조용히 관망하는 편이 좋다. 98년생 : 운기가 반복하는 형상. 토끼 51년생 : 계획한 대로 행동하면 된다. 63년생 : 잃음보다 얻음이 크다. 75년생 : 뜻밖의 기쁨이 생긴다. 87년생 :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라. 99년생 : 윗사람에게 신임 얻는다. 용 52년생 : 주변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64년생 : 친한 사람에게 도움 얻는다. 76년생 : 능력에 맞게 대처하라. 88년생 : 시작이 반이다. 00년생 : 수고의 대가가 크다. 뱀 53년생 : 휴식이 필요한 때. 65년생 : 여러 사람의 뜻에 따르라. 77년생 : 분실 위험이 있다. 89년생 : 큰 욕심은 금물이다. 01년생 : 반가운 손님이 방문할 듯. 말 54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66년생 :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라. 78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90년생 :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02년생 :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양 43년생 : 진실한 행동이 행운을 부른다. 55년생 : 가족 간에 화목에 힘써라. 67년생 :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79년생 : 행동을 신중히 하라. 91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을 얻는다. 원숭이 44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 있겠다. 56년생 : 수고한 만큼 얻는 이득이 있다. 68년생 : 마무리에 신경 써라. 80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92년생 : 윗사람 의견을 존중하라. 닭 45년생 : 이제는 용단이 필요하다. 57년생 : 분수를 지키면 좋은 일 있다. 69년생 : 일이 지연된다. 기대를 줄여라. 81년생 : 새로운 모험은 삼가라. 93년생 : 문서 등으로 기쁜 일 생긴다. 개 46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58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70년생 : 단거리 여행은 대길. 82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다. 94년생 : 구하는 일마다 성사된다. 돼지 47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다. 59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71년생 : 현상 유지에 노력하라. 83년생 :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 95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받겠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1일

    쥐 48년생 : 상대방의 호의 무시하지 마라. 60년생 : 겉보다는 실속이 중요하겠다. 72년생 : 넓은 생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운이 열린다. 84년생 : 차분하게 맡은바 처리하라. 96년생 : 큰 뜻을 이룰 수 있다. 소 49년생 : 상대에게 진실한 마음을 보이면 모두 잘 풀린다. 61년생 : 한눈팔면 모처럼 운을 놓친다. 73년생 : 과로하지 마라. 85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이 별로 없다. 97년생 : 약간의 고통 있으나 참아라. 호랑이 50년생 : 행운이 따르니 좋은 하루 62년생 : 금전 지출 조심해야겠다. 74년생 : 빨리 해결해야 좋은 결과 있다. 86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98년생 : 축하받을 일 생긴다. 토끼 51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63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75년생 : 빨리 해결해야 좋은 결과 있다. 87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99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 하겠다. 용 52년생 : 주변의 어려운 사람 도와주어라. 64년생 : 행복함으로 가득한 날. 76년생 :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고 신중하라. 88년생 : 성취감을 느끼겠구나. 00년생 : 일의 추진은 내일로 미루어라. 뱀 53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65년생 : 다 된 일에 어려움 생긴다. 77년생 : 작은 노력으로 큰 성공 거두게 되겠구나. 89년생 : 노력의 대가가 나타난다. 01년생 : 뜻하지 않은 데서 이득이 생긴다. 말 54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라. 66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78년생 : 행운이 넘쳐나니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라. 90년생 : 능률이 배가되는 날이다. 02년생 : 재물이 생기니 주변을 돕는 데 활용하라. 양 43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55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67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79년생 : 엉뚱한 일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마라. 91년생 : 계획됐던 일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원숭이 44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 받는다. 56년생 : 믿는 사람에게 발등 찍힌다. 68년생 : 행운은 있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80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92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닭 45년생 : 베풀면서 살면 복이 들어온다. 57년생 : 가는 곳마다 좋은 일 생긴다. 69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81년생 :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93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개 46년생 : 돈거래에 신중해야 하겠다. 58년생 : 신축 개축 전업 서두르는 것이 좋다. 70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82년생 : 대인 관계에 힘써야 하겠다. 94년생 : 인내와 용기가 각별히 요구됨 돼지 47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라. 59년생 : 욕심이 과하여 다툼이 있겠으니 무리하지 마라. 71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둘 데가 없구나. 83년생 : 만사가 잘 진행되겠다. 95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0일

    쥐 48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60년생 : 옛것을 지키고 유지하면 대길. 72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84년생 : 큰 뜻을 이루게 되니 기쁨 있겠다. 96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소 49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61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심 다하라. 73년생 : 인간관계를 잘해야 모든 일 잘 풀린다. 85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97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호랑이 50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62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잘 진행된다. 74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86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98년생 : 새로운 사람 사귐을 신중하라. 토끼 51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63년생 :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하다. 75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87년생 : 기쁜 소식 있으니, 행운이 넘친다. 99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용 52년생 : 아랫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64년생 : 계획대로 얻기는 힘들다. 76년생 : 다른 사람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88년생 : 근심이 사라져 버린다. 00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이다. 뱀 53년생 : 정신을 맑게 해야 하겠다. 65년생 : 진심으로 베풀고 도와줘라. 77년생 : 기쁜 소식이 있으며 바쁜 하루가 되겠다. 89년생 : 사소한 다툼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 01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말 54년생 : 하나만 결정하라. 66년생 : 사람 잘못 사귀어 손해를 입겠다. 78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서 너무 믿다가 배신당한다. 90년생 : 능력을 인정받겠다. 02년생 : 당장은 힘들어도 좋은 일 생긴다. 양 43년생 :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대길 55년생 : 가정 화목에 힘써라. 67년생 : 생각과 현실이 달라 노력이 헛되게 끝난다. 79년생 : 목표는 높이 전진은 착실하게 하라. 91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을 얻는다. 원숭이 44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56년생 : 장기적인 투자 대길하다. 68년생 : 기분 좋은 하루구나. 80년생 : 함부로 일에 뛰어들지 마라. 92년생 : 장기적인 투자 대길하다. 닭 45년생 : 거래 등이 모두 순조롭다. 57년생 : 주저하지 말고 일 처리하라. 69년생 :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말고 지혜롭게 처신하라. 81년생 :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93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개 46년생 : 여러 사람이 도와서 일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58년생 : 즐거운 일 생기겠다. 70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82년생 :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94년생 : 금전 거래에 말썽 생기니 주의하라. 돼지 47년생 : 만족한 하루가 되겠다. 59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 날이다. 71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음을 명심 83년생 : 일을 벌이면 귀인이 도와주므로 길하다. 95년생 : 가정의 근심 곧 해결.
  • [자치광장] 공공기관 정책추진 나침반 ‘통계조사’

    [자치광장] 공공기관 정책추진 나침반 ‘통계조사’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에서 대규모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유심보험 서비스로 당장의 안전사고를 예방 중인 SK텔레콤은 향후 가입자 이탈과 유심 교체 비용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기업 이미지 실추, 신뢰도 하락까지 고려하면 최종 피해액은 단순히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 한번 잃은 신뢰는 회복하기까지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며, 신뢰가 낮아졌거나 신뢰할 만큼의 인지도가 없을 때 사람들은 ‘보험’이나 ‘리뷰’와 같은 안전장치를 원하게 된다.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별점이나 리뷰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새로 문을 연 가게는 리뷰를 통해 신뢰를 높이고자 리뷰 할인 등의 이벤트 비용을 지불한다. 자치단체와 같은 공공기관에도 리뷰가 있다. 통계청, 여론조사 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공약 실천도, 정책만족도 조사 등이다. 이런 조사는 세금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정책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도봉구는 민선 8기가 절반을 넘어가던 지난해 전문리서치 기관을 통해 정책만족도 조사를 했다. 도봉구민 1029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조사로 실시한 ‘2024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 결과 민선 8기 핵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 인지도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 민선 8기 정책의 방향이 올바르게 가고 있으며, 다만 더 많은 홍보를 필요로 한다는 개선점도 알 수 있었다. 또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 지역사회조사’ 결과 도봉구는 ‘기초지자체에 대한 신뢰도’에서 6.57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교통사고, 범죄 위험, 대기와 수질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14개 주요 지표에서 1위라는 성과를 보였다. 이렇게 최근 발표된 여러 지표를 통해 구청장으로서 구민과 함께했던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 직원들도 보람과 가치를 느꼈을 것이다. 물론 아직 부족한 여러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하며 적극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다. 사실 별점 형식의 리뷰 제도는 일부 소비자가 개인적 불만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판매자가 좋지 않은 리뷰는 수정·삭제하는 등의 정보 왜곡 문제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 신뢰를 높이고 불확실성을 낮춘다는 점에서 활용할 의미가 있다. 여론조사도 마찬가지다. 여론조사를 왜곡해 악용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통계청이나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기관을 통한 올바른 여론조사는 정책 추진에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4~5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진행되는 ‘선거’는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가장 큰 창구이며, 통계 결과나 여론조사는 그 사이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정책 방향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된다. 개개인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전 국민을 만족시키는 정책이 존재하기는 어렵지만 보다 많은 사람의 의견을 담아 보다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인, 기관장이라면 통계 결과와 여론조사의 쓴소리도 달게 듣고 정책 추진의 나침반으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
  • 2년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스포츠 라운지]

    2년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스포츠 라운지]

    프로농구 창원 LG의 ‘눈꽃 슈터’ 유기상은 슛이 빗나가도 개의치 않았다. 공격 대신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상대 팀 2, 3명을 동시에 견제했다. 전반에 3점 5개를 모두 놓치고도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가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 믿었다”며 후반에 외곽포 4방을 터트리기도 했다. 데뷔 2년 차인 그가 신인상과 올스타 투표 1위, 태극마크를 차지한 데 이어 리그 정상에 당당히 올라선 배경엔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신감이 있었다. ●특출하지 못해… 오기만으로 도전 우승의 기쁨 속에서 휴식 중인 유기상은 ‘승승장구’가 아닌 ‘대기만성’이라고 자기 소개했다. 그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저는 어릴 때 특출난 선수가 아니었다. 청소년 대표로 뽑힌 적도 없다”면서 “오기, 자신감으로 성장했다. 나도 최고 선수들만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누군가 저한테 안 될 거라고 말하면 끊임없이 노력해서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결실은 우승 반지였다. LG는 지난 17일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끝장 승부 끝에 서울 SK를 4승3패로 꺾고 창단 28년 만에 처음 우승했다. 팀의 중심은 2001년생 유기상과 양준석, 타마요였다. 유기상은 “우승하면 마음이 느슨해질 줄 알았는데 이틀이 지나니까 ’무얼 더 이뤄볼까‘ 욕심이 생겼다”며 웃었다. 지난 시즌은 유기상의 시험 무대였다. 베테랑 이재도(고양 소노), 이관희(원주 DB)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졸지에 2001년생들이 ‘강제로’ 주전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유기상은 “기사를 통해 형들이 이적하는 걸 알게 됐다. 임재현 코치님이 개막 이틀 전에 부르시더니 팀 사정상 너희가 주축이니 집중하자고 했다”면서 “프로의 냉정함을 깨달았고 경각심이 들었다. 가치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설명했다. 과묵한 이미지와 달리 유기상은 팀의 대화 창구였다. 룸메이트인 타마요가 조상현 감독과의 소통에 고민을 토로하자 그가 직접 나섰다. 유기상은 “시즌 초반 감독님이 타마요에게 리바운드 문제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지적하셨다. 그래서 제가 면담 때 타마요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감독님이 ‘너무 세게 말하면 말려달라’고 화답하셨다. 이후 박수를 많이 보내시고 하이 파이브도 자주 해주셔서 타마요가 밝아졌다”고 전했다. ●신인상·올스타·국대로 성장… 슈터 감독이 큰 도움 현역 시절 개인 통산 3점슛 1027개를 기록한 조 감독의 존재가 슈터 유기상에겐 큰 힘이었다. 유기상은 “감독님이 작전 시간에 종종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편하냐고 물어보신다. 슛에 대해 워낙 잘 아시니까 길게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신다”며 “신뢰를 쌓기 위해 저도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주축 선수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히려 감독님이 불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2번의 고비를 넘어야 했다. LG는 지난해 11월 마레이가 팔꿈치를 다치면서 8연패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최소 실점 1위(73.6점)의 수비력으로 위기를 벗어났으나 올해 1월 유기상(무릎)과 마레이(종아리)가 동시에 부상 이탈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복귀한 유기상이 역대 최연소(23년 11개월 13일)로 4경기 연속 3점 5개 성공 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하면서 LG는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패기만으로 안 되는 건가 싶어 절망했다. 제 기량에 대한 의심도 생겼다”며 연패 시기를 떠올린 유기상은 “우린 그 어느 팀보다 팀워크가 끈끈하기 때문에 동료들한테 자신감을 찾았다. 재활 기간엔 영상을 통해 제 모자란 점을 파악했다. 힘든 시간을 발전의 계기로 삼았던 게 우승의 원천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12월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형제를 제치고 최고의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은 인기 비결에 대해 “잘 모르겠다(웃음). 팬분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투표가 시작되고 1위에 올랐길래 며칠 지나면 떨어질 거라 예상했는데 그대로 마감돼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강해진 수비 대비 1대1 능력 기를 것” 다만 부상 여파로 별들의 무대를 실제 뛰지는 못했던 유기상은 내년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열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국여자농구(WNBA)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의 3점 대결 같은 이벤트도 “재밌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유기상은 “제게 자격이 있다면 도전자 입장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대표와 대결해보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맞는 다음 시즌에 대해 유기상은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스스로 리그 최고 슈터라 자부할 수 있도록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겠다”며 “리그 전체적으로 강해진 압박 수비에 맞서 1대1 공격 능력을 기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녹색’ 금천… 수도권 첫 기후변화 안심공원

    ‘녹색’ 금천… 수도권 첫 기후변화 안심공원

    서울 금천구가 수도권 최초로 이상기후 대비를 테마로 한 ‘기후변화 안심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심 속 녹지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녹지 공간은 미세먼지를 막고 도심 속 쉼터와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한다”며 “녹지 비율은 서울 자치구 중 하위권이지만 생활권 공원 면적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시흥동에 조성되는 기후변화 안심공원은 기존 폭포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무더위 쉼터를 만드는 등 기후대응형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해 기후변화 시급성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오미생태공원, G밸리 가든팩토리, 남서울 희망의 숲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대형 공원을 확충하고 있다. 공업·업무지역인 G밸리에는 녹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공개공지를 정원식으로 연결한 가든팩토리를 조성한다. 축구장 34배 크기 부지에 야영장, 무장애 숲길을 갖춘 남서울 희망의 숲은 2028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녹색 기반 시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든든’ 송파… 홀몸 어르신, 약 깜빡할 걱정 없네

    ‘든든’ 송파… 홀몸 어르신, 약 깜빡할 걱정 없네

    서울 송파구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복약을 돕기 위해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만성질환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은 혼자 생활하다가 약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송파구 방이1동은 홀몸 어르신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방이1동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된 깜빡깜빡 지킴이 투약 달력은 가로 43㎝·세로 73㎝ 크기로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 둘 수 있도록 달력 형태로 제작됐다. 기억력이 저하된 고령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 7일과 아침·점심·저녁, 취침 전 등이 인쇄돼 있다. 또 달력 하단에는 약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도 만들었다. 일주일 단위로 약을 정리·보관함으로써 홀몸 어르신 스스로 쉽고 편리하게 약을 먹도록 돕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복지사업을 발굴·확대해 구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내 친구 라게(에바 란드스트룀 지음, 이유진 옮김, 단추) “가끔 비행 연습을 해요. 요즘은 더 좋아졌어요. 어제는 3.5미터를 날았어요. 높이는 낮았지만 빠르게 날았고, 착륙도 멋지게 했답니다.” 2022년 ‘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받은 세계적 그림책 작가 에바 란드스트룀의 작품이다.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라게’라는 이름을 가진 올빼미는 지금 슈퍼마켓에서 계산원으로 일한다. 한때 라게는 비행학교를 열고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했지만 지금은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것에 만족한다. 살면서 꼭 무언가가 돼야만 하는 걸까. 미완성인 채로도 삶과 세상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담담히 말한다. 32쪽, 1만 5000원. 순교자!(카베 악바르 지음, 강동혁 옮김, 은행나무) “뭐랄까, 저는 슬픔이나 의심이나 기쁨이나 섹스나, 뭐든 느낌만큼 긴급하게 들리도록 묘사하려고 노력하면서 문장을 써요. 하지만 언어가 실제 그 자체처럼 느껴질 리 없다는 걸 알죠. 언어는 절대 그 자체가 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저주받은 것, 맞죠?” 미국의 이란 항공기 격추 참사로 어머니를 잃은 시인이 ‘의미 있는 죽음’을 향한 집착으로 ‘순교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삶에 관한 이야기.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란계 시인인 작가는 이 책으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비통한 역사를 모티프로 풍자와 비애를 오가는 소설이다. 536쪽, 1만 9000원.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브라이언 애터베리 지음, 신솔잎 옮김, 푸른숲) “판타지가 정치 비평이나 유토피아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란 좀더 까다롭다. …경험해 보지 못한 대상을 향한 향수는 정치적 에너지원이긴 하지만 신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21세기 최고의 판타지는 이런 향수를 전복이라는 방식으로 대체하고, 테마파크 같은 중세주의를 여러 대안적인 과거로 대체한다.” 세계환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미국의 세계적인 판타지 문학 연구자 브라이언 애터베리의 비평서다. 그는 판타지를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이라고 한다. 판타지는 지금 여기와는 다른 세계다. 그곳을 상상하는 일은 지금 이곳을 바꿀 수 있을까. 460쪽, 2만 3000원.
  • 해군 초계기 훈련 중 포항 야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해군 초계기 훈련 중 포항 야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29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해상초계기 P-3C 1대가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숨졌다. 군당국은 시신 신원 확인에 돌입하는 한편 즉각 해당 기종에 대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고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경북도와 포항시,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 내 농가 주변 공터에 초계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갑자기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즉시 신고했다”고 말했다. 추락한 기체는 해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대잠초계기 P-3C로,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목적으로 포항 해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6분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는 모두 1991~2000년생 젊은 군인들로 조종사인 소령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다. 제주에서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로 이동해 정비받은 후 제주로 복귀할 계획이었다. 해당 항공기에는 전투기처럼 탑승자들이 자력으로 탈출하는 기능이 없다고 군은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해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탑승자 2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을 통해 추가로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군당국은 시신을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기고 DNA 분석 등을 통해 신원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 야산에 불이 옮겨붙자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 인력 65명을 긴급 투입해 신속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직전 조종사가 민가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추락 당시 초계기를 목격한 70대 인근 주민은 “비행기가 평소와 달리 아래쪽을 향해 날아와 놀란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민가가 아닌 야산 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곧바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지점과 약 250m 떨어진 곳에는 680여 가구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 이번에 추락한 초계기는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한 미국산 대잠초계기를 국내에서 성능 개량한 기종이다. 이른바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군의 핵심 자산이다. 포항과 제주 등에 배치된 해당 기종은 현재 총 8대가 운용 중이다. P-3C 초계기는 음파탐지부표(소노부이)를 활용한 대잠 탐지 능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잠수함 및 수중 위협에 대응해 왔다. 어뢰, 폭뢰, 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해 해상 표적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 기체는 전장 35m, 전폭 30m, 전고 10m 규모이며 터보프롭 엔진 4기를 장착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P-3C 초계기가 도입된 이후 최초의 추락 사고다. 해군은 “작전 안전을 위해 P-3C 전 기종에 대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군은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및 탑승자 신원 확인 등에 주력하고 있다. 회수된 잔해와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기체 결함, 정비 미비, 조종 이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로 숨진 승무원들의 시신은 포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며 “국민께 큰 우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金 “본투표까지 단일화 노력”… ‘준찍명’ 캠페인 가동한 국힘

    金 “본투표까지 단일화 노력”… ‘준찍명’ 캠페인 가동한 국힘

    6·3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불발된 가운데 29일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김 후보는 “(6월 3일) 본투표까지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투표를 통한 단일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후보와 이 후보의 단일화는 이렇다 할 대화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전날 영남권 유세를 마친 김 후보가 이 후보와 직접 대화를 나누겠다며 밤늦게 국회 의원회관 이 후보 사무실을 찾았으나 허탕을 쳤다. 자정쯤 회관에 도착한 김 후보는 오전 1시쯤 빈손으로 회관을 떠났다. 김 후보는 기자들에게 “본투표 때까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양측 모두 이제 단일화 이슈는 끝났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도 “저는 뜻이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완주를 선택한 이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단일화 무산을 공식 선언했다. 단일화 무산에 국민의힘에서는 ‘준찍명’(이준석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이라는 사표 방지 심리를 최대치로 자극하는 캠페인도 가동됐다. 사실상 단일화 무산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직을 포기하고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당권과 선거비용 대납이 (단일화의) 조건일 것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후보자 매수라는 중대 선거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이게 망상에 사로잡히는 순간부터 위험한 정치인인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속 현실과 다른 판단을 했던 것처럼 이재명 후보도 지금 이제 약간 헛것이 보이는 상태가 아니냐”고 했다. 이준석 후보가 완주 구간에 들어가면서 최종 득표율도 초미의 관심사다. 10%를 넘으면 선거비용의 절반, 15%를 넘으면 전액을 보전받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15%에 육박하지 않겠나, 이렇게 본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에 발표된 각종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10% 안팎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9%였다.
  • 美타임지 만난 이재명 “흉기 피습… 총알 견딘 트럼프보다 충격 덜해”

    美타임지 만난 이재명 “흉기 피습… 총알 견딘 트럼프보다 충격 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외신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은 미국의 대(對)중국 봉쇄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감축 또는 재배치 가능성을 일축하며 주한미군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공개된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북미 대화 재개 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가 직접 대화하더라도 경제협력이나 원조 관련 이슈가 여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한국 정부를 배제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일본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차례로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는 도미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에 연연할 수 없다”면서도 “일본이 계속 역사를 부인하고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아 한국인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을 돕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려 할 때 답을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협상과 흥정에 탁월한 능력이 있고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평가하면서 “저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공통점을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1월 흉기 피습으로 남은 목의 흉터를 내보이며 “귀 옆을 스친 총알을 견뎌 낸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하면 충격이 덜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역대 가장 뜨거운 사전투표

    역대 가장 뜨거운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9.58% 최고치 찍어15대 이후 첫 ‘80% 벽’ 넘을지 주목이재명 신촌·김문수 인천·이준석 동탄서 사전투표… 지지층 투표 독려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되면서 최종 투표율이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를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각 정당은 지지층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종료된 첫날 사전투표율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869만 1711명이 투표를 마쳤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7.57%)보다 2.01% 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첫날 투표율(15.61%)보다는 3.9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34.96%)이었고 전북(32.69%)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나타낸 곳은 대구(13.42%)였고 그다음 경북(16.9%)이었다.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제히 사전투표를 하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를 찾아 윤 전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가했던 20대 대학생 4명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후 “국민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청년들과 함께한 취지는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하고, 이번 대선이 그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에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부산 동구 초량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부산은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데 김씨가 사전투표로 ‘PK’(부산·울산·경남) 민심에 호소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한 국민이 투표에 대거 동참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민주당에 대한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장 차림에 국민의힘 당색인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해 핑크색 상의를 입은 딸 동주씨와 함께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했다. 김 후보는 일부 지지층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주장을 의식한 듯 “저희는 이번에 철저하게 관리해 그런 부분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투표를 아예 안 해 버리면 투표율 자체가 떨어져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서는 “투표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우리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선거운동 종료까지 90시간 동안 귀가하지 않고 ‘논스톱 외박 유세’로 역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개혁신당의 당색인 짙은 오렌지색 넥타이를 착용한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도 정치 교체, 세대교체, 시대 교체를 이뤄 내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온 데 대해 “위기 극복에 있어서는 높은 투표율이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 각지의 투표소 앞엔 하루 종일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지지하는 후보와 무관하게 시민들은 “국민을 위한 통합의 정치를 보여 달라”, “서민 경제를 살려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서울 종로구·영등포구·강남구 등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의 투표소는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점심시간을 쪼개 나온 직장인이 대거 몰렸다.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투표소에서 30분 넘게 기다려 투표한 직장인 황재승(39)씨는 “투표 열기가 높은 만큼 새로운 대통령은 국민의 바람을 잘 담아 제대로 된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원을 폭행하는 등 사건과 각종 신고도 이어졌다. 부산 수영구 광안2동 행정복지센터에선 이날 오전 10시쯤 60대 남성이 “실시간 선거인 수가 맞지 않아 부정선거”라고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 제지되기도 했다. 선관위는 대선 후보와 관련한 딥페이크물을 제작·유포한 유튜버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관련 법규 제정 이후 선관위가 딥페이크물 제작·유포자를 고발한 것은 처음이다.
  • 이재명 “일부 언론, 51%와 41% 지지율 그래프 크기 똑같게 왜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이 허위 조작에 동조해선 안 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어디서 (보도를) 보니 51% 지지율과 41% 지지율의 그래프 크기가 똑같던데 그런 식으로 조작해서 ‘비슷하다’는 인상을 주려고 왜곡하면 되겠나”라고 말했다. 자신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거의 없는 것처럼 보도한 기사를 직접 지적한 것이다. 이 후보는 “대선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신성한 민주공화정이 실천되는 장으로 객관적인 정보, 정말로 정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려 노력해야지 허위 조작에 동조해서는 안 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언론을 많이 존중한다. 대부분은 정론직필하고 있다”면서도 “아주 특수한 일부 언론들이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민주공화국의 기본 원칙을 침해하는 반공화적·반민주적 행위임을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이 끝난 뒤 자리를 떠나려다가 다시 돌아와 이례적으로 추가 발언을 자청해 ‘일부 언론’이라고 특정해 언급했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없었으면 내가 살아남았겠느냐. 언론들의 왜곡, 가짜 정보에 옛날에 가루가 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에 대해 “‘혹시 에너지를 산업부에서 떼어 내면 전기 요금이 오르거나 산업 지원에 소홀해지는 것 아니냐’는 억지 주장을 하시는데, 부서가 어디에 편입됐다고 해서 요금 체계가 달라질 리 있겠나”라고 일축했다.
  • ‘봄은 겨울 속에 있다’…아버지 시 읊은 조태열 “신정부, 지금까지 방식에서 지혜 얻길”

    ‘봄은 겨울 속에 있다’…아버지 시 읊은 조태열 “신정부, 지금까지 방식에서 지혜 얻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9일 “신정부가 우리가 지금까지 취해온 (외교) 접근 방식에서 지혜를 얻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외교부 장관 주최 제주포럼 공식 환영 만찬에서 “정확히 일주일 뒤면 한국에서 신정부가 출범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오는 9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으로서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아마도 안보리 의장석에는 우리 신임 대통령이 앉아 회의를 주재하게 될 것”이라고도 알렸다.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로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많은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외교사상 처음으로 우리 정상이 안보리 의장석에 앉게 될 전망이다. 조 장관은 “오늘날 우리는 탈(脫) 탈냉전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며 “현재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주도해 온 대서양 양안의 유사입장국 간 파트너십마저도 상당히 긴장되어 있는 상황과 불편한 공존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국제질서의 균형추는 점차 흔들리고 있으며 기존 질서의 균열도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지경학·지정학적 지각변동은 한국과 같은 중견국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탈 탈냉전기에 최소한의 질서를 위해서는 한국 등 중견국들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걸맞은 보다 큰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며 “국제질서는 강대국들의 노력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그동안 한국은 이 지역은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탈 탈냉전 시대의 국제질서가 평화와 번영을 촉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한미동맹을 현 안보 지형에 맞추어 업그레이드하고, 일본과의 파트너십도 한층 더 심화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의 안보 위협 대응이라는 오랜 임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동맹의 역량을 제고해 왔다”며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핵협의그룹(NCG)를 통해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 성과”라고 제시했다. 조 장관은 이어 주요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한미관계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 수개월간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미동맹에 대해 흔들림 없는 지지를 표명해 왔다”며 “우리 정부는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무역 균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호혜적 협력을 포함해 한미 간 경제 협력과 파트너십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실현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는 7월 8일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협의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서도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갖는 차별성을 충분히 활용해 양국 모두에게 상호 호혜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며 공동의 도전에 직면한 한일 양국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한중관계를 두고는 “중국에 대한 관여는 21세기 강대국 간 전쟁이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해선 “러시아가 한반도의 현재와 미래에 있어 중요한 행위자라는 지정학적 현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조 장관은 이번 연설이 외교부 장관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갖는 마지막 연설이라면서 부친인 조지훈 시인의 시 ‘소리’의 구절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만찬사를 마무리했다. ‘눈을 뜨면 아무 소리도 없고, 귀를 감으면 아무 빛도 안 보인다. 앙상히 마른 나뭇가지와 얼어붙은 흙뿐이다. 그러나 봄은 겨울 속에 있다. 풀과 꽃과 열매는 얼음 밑에 감추어 있다. 그리고 꿈은 언제나 생시보다는 한철을 다가서 온다. 햇살 바른 곳에 눈을 꼬옥 감고 서 있으면 화안한 새 세상이 보인다.’ 조 장관은 “우리 앞에 놓인 국제적 안보 지형의 겨울이 아무리 혹독할지라도 우리의 국익과 이상이 조화롭게 하나가 된다면 봄은 우리에게 무사히, 평화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전남뿌리기업협회, 교류 활성화 위한 ‘2025 제주 워크숍’ 성황

    (사)전남뿌리기업협회, 교류 활성화 위한 ‘2025 제주 워크숍’ 성황

    순천율촌산단에 위치한 (사)전남뿌리기업협회가 기업간 교류 활성화와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워크숍이 성황리에 끝났다. 전남도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전남도 뿌리기업을 대표하는 공식단체다. 총 140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산하기관으로 광양익신산단협의회와 율촌산단협의회, 해룡산단협의회 등 6개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활동하고 있다. 29일 호텔샬롬제주 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성희 (재)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장과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조충갑 광양익신산단협의회 의장, 여인우 해룡산단뿌리기업협의회 의장, 순천대 인재개발원 직원,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세제 혜택, 발전방안, 기업 상생협력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뿌리산업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뿌리기업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며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전라남도 뿌리기업을 대변하는 실력있는 협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소통과 기술 교류, 네트위킹을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산업 공동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전남도 중소기업 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뿌리기업은 제조업 경제력의 핵심이자 전남도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회원들간 기술발전 교류를 통해 새로운 기법과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뿌리기업협회 회원사로 지난해 200만불 수출 실적과 임프란트 부품 매출의 6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윤성욱 ㈜도이프 대표와 지난해 200억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300~400억원 매출 예상에 이어 코스닥 상장 신청을 앞둔 김영만 CIS케미칼 부사장의 우수사례가 발표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들은 핵심 기술 등 현 시장 추세 흐름 설명과 전망, 제품 다각화 전략 등을 상세히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이형욱 팀장의 순천대학교 산합협력단과 김윤아 지원관의 순천대 인재개발원 지원 사업 소개 등 중소기업의 긴급경영안정 자금·직무체험형 인턴사업·진로 취업 프로그램 등에 지원 방법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의 ‘AI 시대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AI 시대의 본질적 가치와 1995년 설립한 세계 1위 모자 생산업체 ‘영안 모자’의 청소 하나가 기업을 바꾼다라는 강의가 열려 회사 대표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문 부총장은 “기술은 바뀌어도 인간의 본질적 욕구인 편리함, 신뢰, 합리적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나열해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워크숍은 기업들의 간단한 회사 소개와 인사로 마무리됐다. 뿌리기업 해당 부서인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이날 건의된 내용과 희망 안건 사항 등을 전달 받아 전남도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 김동희·최효숙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김동희·최효숙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민주, 부천6)은 29일 부천상담소에서 최효숙 의원(더민주, 비례)과,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부천, 군포, 평택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의회 관계자는 ▲종사자 처우개선(호봉인정) ▲아동 체험활동비 증액 ▲출산 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돌봄 교사 명절 수당 지원 등을 호소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부위원장과 최 의원은 참석자들의 고충에 대해 하나하나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돌봄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소임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종사자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효숙 의원은 “돌봄 공백을 메우는 지역아동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확대와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부위원장과 최효숙 의원은 한목소리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 반영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9조원 ‘역대 최대’… 1년새 16% 증가

    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9조원 ‘역대 최대’… 1년새 16% 증가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금액이 1조 89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585억 원(15.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내용 및 성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공개하자는 차원에서 은행연합회가 2006년부터 매년 발간해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첫 실적 집계 당시 3514억 원이었던 사회공헌 규모는 2019년 이후 연간 1조 원 이상을 유지하며 상승 추세를 지속 중이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사회·공익에 1조 1694억원(61.8%), 서민금융이 5479억원(28.9%)으로 전체 금액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메세나(문화·예술·체육) 754억원(4.0%), 환경 131억원(0.7%), 글로벌 132억원(0.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민생금융 지원방안, 상생금융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은행권의 노력과 공익연계 금융상품, 주요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대체점포 운영 현황 등 정보도 담겼다. 특히 테마별 사회공헌활동에 은행권의 저출생 위기 극복 활동을 소개했다. 2023년 10월 발표한 2조 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 2023년부터 3년간 총 5800억원을 출연해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은행권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도 별도로 소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보고서를 통해 은행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국민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이자 금융시장의 굳건한 버팀목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