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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양순 서울시의원, 경춘철교 전망쉼터 ‘경춘마루’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경춘철교 전망쉼터 ‘경춘마루’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30일 월계동에서 열린 ‘노원경춘마루 및 경춘선숲길 연장구간 준공식’에서 경춘마루 조성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 축하공연과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경춘선숲길 연장 및 경춘마루 준공 세리머니, 시설 라운딩과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경춘선숲길 연장구간은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까지 이어지는 약 870m 구간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산책로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준공으로 월계동에서 공릉동을 거쳐 화랑대까지 연결되는 총 6.8km의 경춘선숲길 전체 녹지축이 마침내 하나의 선형으로 완전하게 연결됐다. ‘경춘마루’는 중랑천 경춘철교 위에서 음악분수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망 쉼터다. 실제 열차 모양을 형상화한 쉼터와 전망 공간이 특징이며, 기존 엘리베이터를 개선하고 계단을 연장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오는 15일 정식 개관을 앞둔 경춘마루는 향후 월계동과 경춘선숲길을 대표하는 새로운 수변 여가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경춘마루 조성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15억원을 확보하고 사업 구상 단계부터 예산 반영과 관계기관 협의, 추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이번 감사패는 경춘철교의 역사성과 중랑천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주민 휴식 공간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봉 의원은 앞서 ‘경춘철교 음악분수’ 조성을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을 주도해 온 바 있다. 전국 최초의 교량형 음악분수에 이어 이번 ‘경춘마루’까지 완공되면서, 시민들이 음악분수를 관람하고 경춘선숲길을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복합 수변 문화 공간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경춘마루와 경춘선숲길 연장구간은 향후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늘어날 보행 및 공원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월계동과 중랑천 일대의 녹색·문화·여가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 의원은 “오랜 시간 멈춰 있던 경춘선 철교가 음악과 자연,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시 시민의 품에 돌아오게 돼 뜻깊다”며 “경춘마루가 음악분수와 경춘선숲길을 연결하며 주민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전하는 노원의 자랑이자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여가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 의원은 당현천 음악분수 조성 및 시설 개선, 경춘철교 음악분수와 경춘마루 조성 등 노원구의 수변 문화 공간 확충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경춘선숲길, 중랑천, 당현천을 잇는 녹색·수변 여가축 구축을 통해 노원구가 자연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수변 감성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청소년그루터기재단, 투명한 기부금 운영 성과 인정… 국세청 우수 공익법인 선정

    청소년그루터기재단, 투명한 기부금 운영 성과 인정… 국세청 우수 공익법인 선정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사장 오찬석)이 국세청의 ‘우수 공익법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2만 1318개 공익법인 중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부금 관리 및 공익목적 사업 집행 성과를 지표로 평가했다. 국세청은 공익법인의 운영 구조 개선과 기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 공익법인을 지정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한 공익법인 중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을 이행하고, 기부금 수익이 5억원 이상이며 전체 수익 중 기부금 비중이 80% 이상인 기관이다. 이후 외부회계감사 의견이 적정인 기관을 표준으로 삼아 기부금 대비 공익목적 사업 집행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을 진행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재정 운영 지표와 사업 집행 실적을 바탕으로 해당 명단에 포함됐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개인 후원금을 청소년 지원사업에 집행하고 있으며, 감사보고서, 연차보고서, 재정보고를 공시하고 있다. 또한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 등 법정 의무 사항을 이행하며 기부금 집행 과정의 지표를 공개해 왔다. 재단은 2021년 5월 설립 이후 ‘청소년을 청소년답게’라는 미션 아래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 멘토링 사업 ‘같이에듀’를 통해 전국 623개 기관 1350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문예체 분야 재능계발 사업 ‘꿈칠’을 통해 140개 기관 280명의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진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꿈터’를 통해 54개 기관 1987명의 청소년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건강 먹거리 지원사업 ‘같이도시락’을 통해 총 9만 2322개의 도시락을 지원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그루터기다문화센터 역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센터는 현재까지 약 5만여명의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상담, 진로 및 재능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사업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임팩트 측정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 실적을 넘어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진로역량, 자립준비도 등 청소년들의 실제 변화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를 사업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찬석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재단이 추구해 온 투명성과 책임성, 그리고 청소년 중심의 공익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후원자가 사업의 진행 현황과 성과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 李 “뜻 같이 하는 사람들, 힘 모아야” 文 “李정부 성공 위해 힘껏 돕겠다”

    李 “뜻 같이 하는 사람들, 힘 모아야” 文 “李정부 성공 위해 힘껏 돕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우리 모두 함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힘을 모으고, 또 그 기반 위에서 우리가 구조적 다수를 향해서 좀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 진영 내 통합’과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일이 있다면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개인 사업을 하거나 사적인 이유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집권해서 모두를 대표해서 모두를 위한 정치를, 행정을 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내부의 단합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하고 구조적 다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 거기서 끊임없이 성과를 내야 그게 뒷받침되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를 잘 조화롭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도 “이재명 정부에 주어진 또 하나의 시대적 과제는 역시 국민 통합”이라며 “지금까지 이재명 정부가 거둔 성과 위에서 더 큰 성과로 나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려면 역시 당내의 단합이 출발점”이라며 “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서 민주 개혁 진영 그리고 빛의 혁명을 함께했던 세력들과의 더 큰 단합을 이루어내야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 뿐”이라며 “그런 만큼 좀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하셔서 정말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시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두 정부의 성과를 평가하고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내란 종식, 국가 정상화, 민주주의와 국격 회복. 이런 아주 중대한 과제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낸 것만 해도 아주 큰 업적”이라며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중동 전쟁 대응, 거시경제 지표 개선, 공급망 관리 등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열거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투자 등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은 역대 민주 정부가 아주 중요한 국정 목표로 세우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수도권으로의 집중을 막지 못했다”며 “우리 이 대통령께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셨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님께서 근래 말씀하셨던 데 이재명 정부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잇고 또 부족했던 부분들은 더 크게 채워서 반드시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님께서 5년 동안 만들었던 성과들이 엄청 많이 훼손됐다”며 “그것을 정상화하는 과정, 그 정상화한 위에 우리가 해야 될 과제들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문 전) 대통령께서 하신 일과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께서 만든 것이 정말로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큰 성과”라고 했다. 또한 3대 메가프로젝트는 문재인 정부 등 전임 민주 정부의 성과를 계승한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 말미에 “지금 대통령의 어떤 일정이 좀 너무나 격무라고 보여진다”며 “아마도 청와대 참모들도, 부처 장관들도 아주 힘이 들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건강은 대통령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공재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라며 “이제는 좀 한숨 돌리면서 일정 관리나 건강 관리를 좀 더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박완수 경남지사 취임…“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 이루겠다”

    박완수 경남지사 취임…“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 이루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일 제39대 경상남도지사로 취임하며 민선 9기 도정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박 지사는 향후 4년간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도정 비전으로 내걸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회복, 복지 확대,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각계각층 도민 7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 중 상영된 도민 희망 영상 안에는 청년 창업가와 기업인, 소상공인,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등장해 민선 9기에 바라는 기대와 희망을 전했다. 이어진 도정 운영 방향 영상에서는 ▲탄탄한 산업, 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 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 머무는 도시 ▲조화로운 균형, 잘사는 농어촌을 핵심 도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을 언급하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선거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원해주신 도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든 순간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자신의 공직 철학으로 책임과 본분, 원칙, 청렴을 제시했다. 그는 “공직이 주는 권한보다 맡은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청렴함을 잃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공직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8기 성과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박 지사는 “지난 4년 동안 경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던 경제성장률을 전국 4위까지 끌어올렸고, 무역수지는 4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지역내총생산과 총인구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등 깨끗하고 일 잘하는 도정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사회보장과 문화·여가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33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의 4년은 더욱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지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소멸 위기와 미래 산업 육성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며 “경남 산업경제는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하면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방위산업과 조선, 우주항공, 원전 등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피지컬 AI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을 경남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를 보장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정책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민선 8기 경남도가 추진한 전국 최초 복지정책들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민선 9기에는 도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운영 방향으로는 ‘도민 중심’과 ‘통합’을 가장 먼저 내세웠다. 그는 “민선 9기 경남도정은 도민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민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도민 대통합의 길을 열겠다”며 “강도 높은 조직 혁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도민과 함께 경남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청년들이 경남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우며 자신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4년도 박완수답게 책임과 본분을 지키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며 “도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도정에 반영하고 경남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의 새로운 대도약을 지켜봐 주시고 경남도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성과 ‘A등급’…AI의료융합 성과 인정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성과 ‘A등급’…AI의료융합 성과 인정

    A등급, 2025년 선정 글로컬대학 중 유일 “충남도·아산시·천안시 공동 혁신 성과”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2025년 선정 글로컬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글로컬대학 27개 모델(35개교)을 대상으로 2023년 선정 대학 동행평가와 2024·2025년 선정 대학 연차 평가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선정된 7개 모델 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대학 측이 ‘AI 의료융합 중심 학사 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AI 의료융합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혁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AI 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이공계열 학사구조를 디지털의료, 의약바이오, 첨단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전공 체계로 개편해 의학·공학·AI를 융합한 미래 의료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한 점이다. 아산(교육·연구),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 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 구축도 추진 중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가 AI 의료융합을 대학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하며 학사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송병국 총장은 “대학, 지자체, 병원,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의료융합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조진웅 은퇴 7개월여만에 ‘시그널2’ 편성설…“피해자 생각 안 하나” vs “작품은 잘못 없다”

    조진웅 은퇴 7개월여만에 ‘시그널2’ 편성설…“피해자 생각 안 하나” vs “작품은 잘못 없다”

    배우 조진웅의 사생활 논란으로 방영이 미뤄졌던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이 11월에 편성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tvN 측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tvN 관계자는 “‘시그널2’ 편성 등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마이데일리는 ‘시그널2’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조진웅의 분량에 대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을 검토했으나 편집 없이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시그널2’는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편이다. 김은희 작가와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등 주인공 3인방이 그대로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국내외 수많은 시청자들이 방영을 기다렸으나 지난해 12월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이력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이에 조진웅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은퇴를 선언했고 ‘시그널2’의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당시 제작진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tvN 측이 11월 편성설에 선을 그었지만, ‘시그널2’가 언급된 것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방영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들은 “정의로운 경찰 역할인데 몰입도 안 된다”,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는 건가”, “시청자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들어간 제작비가 있는데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배우 개인이랑 작품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 “보고 싶은 사람만 보면 된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tvN이 편성 확정을 부인한 만큼 ‘시그널2’가 언제 어떤 형태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혹은 끝내 못 만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8호선 지하철 혼잡도 현장점검으로 민선 9기 첫행보

    이수희 강동구청장, 8호선 지하철 혼잡도 현장점검으로 민선 9기 첫행보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1일 민선 9기 임기 첫 행보로 지하철 8호선 출근길 혼잡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 58분에 지하철 8호선 기점인 남양주 별내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해 지하철 5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까지 이동했다. 이 구청장은 출근길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 객차 내 혼잡도를 직접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선거 공약이었던 지하철 5·8·9호선 배차 간격 단축을 신속하게 이행해 구민의 출근길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트리하우스 숙박권 도전!” 노원구, 수락휴 개장 1주년 사진 공모전

    “트리하우스 숙박권 도전!” 노원구, 수락휴 개장 1주년 사진 공모전

    서울 노원구가 전국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 1주년을 맞이해 사진 공모전을 연다. 수락휴와 함께한 사진을 출품하면 객실 숙박권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는 수락휴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이용객들의 추억을 모으는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주제는 ▲수락휴와 자연의 공생을 담은 ‘자연’ ▲수락휴를 만끽하는 가족, 연인, 지인의 모습을 담은 ‘사람’ ▲수락휴에서 온전한 쉼을 보여주는 ‘휴식’이다. 오는 17일부터 7월 말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할 수 있는 사진은 1인 1매다. 출품작 가운데 20작품을 꼽아 상품을 수여한다. 1등상인 ‘트리하우스’상 수상자는 희망 객실 1박과 함께 ‘씨즌서울 바이 홍신애’ 레스토랑의 1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별빛정원상 2인은 희망 객실 1박 숙박권, 햇살정원상 7명에게는 4인실(트리하우스 제외) 1박 숙박권이 각각 수여된다. 나머지 10명의 수상자는 씨즌서울상으로, 씨즌서울 바이 홍신애 레스토랑 5만 원 상당의 식사권이 수여된다. 수락휴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숙박권 이벤트에 1만 247건의 사연이 접수됐었던 만큼 사진 공모전의 참여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부 인사와 심사위원회를 만들어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최초 자연휴양림 수락휴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사업 추진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7월 개장 이후에는 숲의 하늘을 감상하는 천창(天窓), 5성 호텔급 시설, TV 대신 LP 플레이어를 배치한 힐링 전략 등으로 화제가 됐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비수기, 평일을 포함해 모든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 전국 자연휴양림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객실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매월 7일(구민 우선 예약), 10일(전 국민 대상) 진행한다. 서준오 구청장은 “수락휴가 지향하는 가치, 수락휴가 제공하는 최상의 경험이 더 많은 이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오츠카제약, 여성 건강 위한 ‘에쿠엘(EQUELLE)’ 출시

    한국오츠카제약, 여성 건강 위한 ‘에쿠엘(EQUELLE)’ 출시

    한국오츠카제약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에쿠엘(EQUEL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쿠엘은 일본 오츠카제약이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주목해 개발한 제품으로, 여성호르몬 감소로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는 40대 이후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대두 이소플라본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생성된 ‘에스-에쿠올(S-equol)’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쿠올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구조가 유사한 대사물질로 알려져 있다. 제품의 기능성 원료인 대두배아유산균발효물(SE5-OH)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개발사 측은 해당 원료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갱년기 여성 대상 안전성과 기능성 유효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올해 국내 대학병원과 연계해 한국인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기준의 과학적 근거를 보완할 방침이다.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는 “에쿠엘(EQUELLE)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에스-에쿠올(S-equol)을 함유한 개별인정형 원료 대두배아유산균발효물(SE5-OH)을 기반으로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쿠엘은 국내 약국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일 2회 2정씩 또는 1일 1회 4정을 섭취하면 된다.
  • 천안 성정·문성동 ‘정주여건 개선’…445억 투입

    천안 성정·문성동 ‘정주여건 개선’…445억 투입

    성정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추진문성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노후 정비가 시급한 충남 천안시 성정동과 문성동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성정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성동은 시유지를 활용해 재정·기금 등으로 신속 시행이 가능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곳에는 총사업비 445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시작된다. 천안 성정동 189-17번지 일원 10만 7575㎡의 성정지구는 연립·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다. 주차 공간 부족과 안전시설 미비 등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한 곳이다. 이곳에는 257억여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보행로 신설, 복합커뮤니티센터·공원·주차타워 조성, 주택정비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천안역 배후지역인 문성동 일원 2573㎡에는 189억원을 투입해 생활복지거점을 조성한다. 시유지에 공영주차장, 고령자 체육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건립한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의 주거 안정 보장과 재개발 등으로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임시 거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2028년 완공, 2029년 입주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장기수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을 사람 중심의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새로운 미래 향해 도약”…창립 37주년 기념식 개최

    호반그룹 “새로운 미래 향해 도약”…창립 37주년 기념식 개최

    호반그룹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선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화단결’과 ‘정직과 원칙’이라는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열린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실행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안에 내재된 이기는 습관인 ‘위닝 스피릿’을 더욱 각인해야 한다”며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결국 우리는 해낸다’는 자신감과 치밀한 실행력으로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삼성금거래소, 대아청과 등 주요 계열사 장기근속 임직원 241명에게 근속패와 부상을 수여하며 오랜 기간 회사의 성장을 함께해 온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20여 개 우수 협력사에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호반그룹은 창업 이후 건설을 중심으로 제조, 유통, 레저, 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그룹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총 1066억원 출연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 [기고] 전기요금 개편, ‘슬기로운 전기생활’ 마중물 돼야

    [기고] 전기요금 개편, ‘슬기로운 전기생활’ 마중물 돼야

    그동안 전기요금 체계가 개편될 때마다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 일쑤였던 한국전력이 최근 이례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매번 갈등의 불씨가 되었던 요금 개편이 이토록 대중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배경에는 재생에너지 확대로 낮 시간대 전력 공급이 풍부해지는 구조적 변화를 포착하고, 이를 발 빠르게 제도에 반영한 정부와 한국전력의 전향적인 정책 리더십이 있다. 공급이 늘면 가격이 내려가는 당연한 경제 원칙을 전력 시장에 합리적으로 이식한 것이다. 낮 시간대 요금은 낮추고 저녁·심야 요금은 현실화한 이번 개편은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춰 국민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유도하는 유연하고도 슬기로운 해법이다. 정부와 한전의 진가는 단순히 제도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살핀 세심함에서 더욱 빛났다. 편의점이나 PC방처럼 저녁 시간대 매출이 집중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 우려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24시간 동일 단가가 적용되는 ‘단일요금제’라는 맞춤형 대안을 신설한 것이다. 소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요금제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자 실제로 현장에서는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주는 현실적인 대책”이라며 한전 직원들을 향한 감사와 칭찬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현장 중심의 행정이 국민에게 실질적인 감동을 준 모범적 사례라 할 만하다. 특히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배려한 ‘자동 비교·적용 시스템’은 이번 정책의 백미다.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한전이 알아서 더 유리한 요금제를 적용하고 그 내역을 청구서에 명시해 주는 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의 관습을 완전히 탈피한 혁신이다. 이는 단순히 전기요금을 조정하는 일차원적인 처방을 넘어 소비자 스스로 전력 소비 패턴을 돌아보고 한층 더 주도적이고 슬기로운 에너지 소비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물론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 현실에서 이러한 노력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 된다. 전력 공급이 풍부한 시간대로 수요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절대적인 소비량 자체를 줄이는 고도화된 제도 개편이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 기후부가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고효율기기 교체를 위해 3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전력 역시 700억원 이상의 고효율기기 교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또한 매우 시의적절한 투자다. 결국 합리적인 요금 정책과 진정성 있는 효율 향상 노력이 맞물릴 때 진정한 의미의 ‘슬기로운 전기생활’이 완성된다. 국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전력 생태계의 건강성을 동시에 확보한 이번 개편이 좋은 이정표가 된 만큼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의 에너지를 혁신하는 공급자·수요자 중심의 슬기로운 제도 개편이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
  • 호반그룹, 연세대 의료원에 1억 발전기부금

    호반그룹, 연세대 의료원에 1억 발전기부금

    호반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발전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비롯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류마티스 질환 및 암 치료 연구 역량 강화, 진료 환경 개선, 의료 인프라 확충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2019년부터 연세대 의료원과 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연세대 의대 교육환경 개선과 어린이병원 환아 치료비 지원 등을 위해 총 1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기획총괄사장은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의료 분야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 의료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은 의료 발전과 연구 경쟁력 강화,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에 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연세대 의료원, 서울대·가톨릭대 의대, 화순 전남대병원 등 의료계에 누적 24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 “오늘 뭐 먹지”… K푸드 뿌리, 수천년의 밥상에서 보다

    “오늘 뭐 먹지”… K푸드 뿌리, 수천년의 밥상에서 보다

    3000년 전 불탄 볍씨·김홍도 ‘주막’ 최고령 도마, 박수근 ‘도마’ 나란히국보·보물·민속유산 등 684점 모아유홍준 “삶의 가장 가까운 풍경 봐” “나의 외가는 강릉인데 그곳에는 방풍이 많이 난다. 2월이면 이 지역 사람들은 이슬을 맞으며 새벽같이 나가 막 돋아난 방풍 싹을 따서 해를 보지 못하게 한다. 곱게 찧은 쌀로 죽을 끓이는데, 반쯤 익었을 때 방풍 싹을 넣는다. (중략) 달콤한 향기가 입에 가득하여 사흘이 지나도 스러지지 않는다.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다.” (허균, ‘성소부부고’ 중에서) 엄혹한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유배지 함열(지금의 익산)에 도착한 허균(1569~1618)은 머릿속에 들어 있는 수많은 음식을 글로 풀기 시작했다. 귀양살이의 배고픔 앞에서 그는 과거 외가에서 맛본 방풍죽을 떠올렸다. 바닷가 모래에서 자라난 나물로 만든 죽이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겠나. 하지만 솔직하게 써 내려간 그의 문장은 맛이란 언제, 누구와 먹었는지까지 함께 어우러져 기억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조선시대 문인 이옥(1760~ 1815)은 ‘백운필’이란 책에서 상추쌈 앞에선 모두 체면을 내려놓게 될 수밖에 없음을 그야말로 ‘찰지게’ 묘사했다. “눈을 부릅떠서 화가 난 듯하고, 뺨이 볼록하여 종기가 생긴 듯하고, 입술은 꼭 다물어 꿰맨 듯하고, 이가 빠르게 움직이니 무언가를 쪼개는 듯하다. (중략) 처음 쌈을 씹을 때에 옆 사람이 우스운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야 된다. 만일 조심하지 않고 한 번 크게 웃게 되면 흰 밥알이 다 튀고 푸른 상추 잎이 주위에 흩뿌려져 반드시 다 뱉어내고 나서야 그치게 될 것이다.” 3000년 전 청동기 시대 집자리에서 출토된 불탄 볍씨와 들깨, 천마총 안에서 나온 꿩알, 1700년 전 메주까지…. 그리 특별하지 않아도 매일 우리 앞에 놓이는 평범한 ‘밥 한 끼’를 진지하게 바라본 전시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K푸드의 뿌리가 되는 한국의 식(食) 문화를 조명한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을 선보인다. 국보 1점, 보물 5점, 국가민속문화유산 6점 등 51개 기관에서 온 모두 684점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다.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전시는 마치 비빔밥같이 느껴질 터다. 가령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마인 부산 기장군 고촌리 출토 도마(3~4세기)와 박수근(1914~1965) 화백 작품 ‘도마 위의 굴비’를 나란히 선보이는 식이다. 함께 둘러앉아 나눈 소박한 한 끼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김홍도(1745~1806 이후)의 ‘주막’과 ‘새참’, 김득신(1754~1822)의 ‘강가에 모여 먹고 마시다’ 속 사람들은 주막과 들판, 강가에서 함께 모여 앉아 밥을 먹는다. 성협의 19세기 작품인 ‘고기굽기’ 속 인물들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뜨거운 고기 맛에 추위도 잊은 채 불판으로 젓가락을 뻗는다. 왕가의 밥상도 만날 수 있다. 백제 왕과 왕비를 위한 식기인 6세기 무령왕릉의 숟가락과 젓가락, 화성 행차에 어머니와 함께 한 정조의 8일 간의 일상식이 담긴 ‘원행을묘정리의궤’, 헌종의 할머니 순원왕후의 육순을 기념한 잔치 장면이 담긴 ‘통명전에서 열린 왕실 잔치’ 등도 전시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농업, 역사, 고고, 미술, 인류, 민속, 문학이 어우러지는 한국 문화사 전시”라며 “‘K푸드’의 뿌리이자 우리가 매일 너무 당연하게 마주해 온 삶의 가장 가까운 풍경을 다시 보고, 우리의 밥상이 이 땅의 자연과 밥을 하늘로 여겨온 옛사람들의 노력 위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전, 빚부터 줄이겠다… 시민을 다시 시정의 중심으로”[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대전, 빚부터 줄이겠다… 시민을 다시 시정의 중심으로”[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시민 중심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하고 행정은 신속 정확한 처리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뒷받침하겠습니다.” 허태정(61) 대전시장 당선인은 민선 9기 출범 하루 전인 30일 옛 충남도청에 마련된 시장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 주권과 민생 회복을 강조했다. 징검다리 재선 시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잠시 보류했다. “9기 첫 사업은 빚 갚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될 것”이라며 심각한 재정 상황을 에둘러 표현한 그는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의 잠재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바이오·방위 산업 등 경쟁력을 보유한 미래 산업 육성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충청권 광역 연합을 중심으로 한 실험과 대전·충남 간 논의 등 ‘투트랙’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리턴매치’로 시정에 복귀한 소감은. “민생을 회복하고 시민을 시정의 주인으로 세워달라는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라는 큰 위기를 헤쳐온 경험을 믿고 민생을 맡겨 달라고 호소한 진심이 시민의 신뢰를 얻었다. 그 무거운 믿음을 한순간도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지난 4년간 야인으로 있으면서 시정 전반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정 방향을 고민하고 시민과의 동행을 위한 구상을 하나하나 채우는 과정이 됐다. 어려워진 민생을 다시 일으키고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는 일로 보답하겠다.” 민선 9기는 시민주권시대집단지성 활용해 정책 추진에 속도행정주도에서 시민·사회주도 전환주민 참여 예산제·NGO 센터 복원-선거 기간 시민주권을 강조했는데. “지역의 일은 지역이 책임지는 풀뿌리 민주주의는 시민이 주인이 될 때 완성된다고 믿는다. 시민참여는 보여주기 절차가 아닌 시정 운영의 기반인데 민선 8기에서 시민주권과 인권이 축소되면서 독선과 불통, 무능으로 전락했다. 지역 사회의 갈등을 줄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집단 지성을 적극 활용하겠다. 시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예산제를 확대하고 주민자치회 기능을 강화해 시정에 관한 관심을 유인하겠다. 특히 시민감사옴부즈맨과 NGO(비정부기구) 센터 등을 복원해 감시와 견제 기능을 병행하는 등 시민주권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행정 주도에서 시민·사회 주도로 전환하기 위한 역량 강화 등도 추진한다. 지난 4년 행정의 변두리로 밀려났던 시민을 다시 시정의 중심으로 모시겠다.” -민생 회복 1호 공약인 ‘온통대전 2.0’이란.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지역 순환 경제 플랫폼’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캐시백은 기본으로 두고, 교통·환경·봉사 등 사회 활동에 대한 마일리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공무원과 산하 기관의 복지 포인트도 지역 화폐로 제공하겠다. 단순히 돈을 돌려주는 지역화폐가 아니라 시민이 쓰는 돈이 지역 내에서 돌아 골목상권의 활력이 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을 위한 AI 기반의 컨설팅과 택배 서비스까지 가능한 기능을 담아 온통대전을 생활의 필수품으로 정착시키겠다.” -시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고 공개했는데. “2022년 말 1조원 수준이던 채무가 2025년 말 기준 약 1조 5800억원으로 급증해 재정 부담이 크다. 올해 재정 부족분이 5400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6900억원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로 지방채를 발행하면 부채 비율이 20%를 넘게 되는데 이는 전국 특·광역시 중 광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2023년부터 지방 세수가 4000억원 정도 감소했는데 지출은 오히려 늘었다. 철저한 재정 운용 계획 없이 대형 토목건축 사업을 동시다발 추진하고 국비 확보 노력 없이 시비와 빚으로 밀어붙인 결과다. 방만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 경제성이 없어, 진행할 수 없는 사업조차 무리하게 추진한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다. 시의 살림살이를 줄여야 하는 것이 제일 큰 과제가 됐다.” -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 개통이 2030년으로 또 다시 지연돼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2028년 완공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지하 지장물 변수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보상 문제 등이 발생해 지연된 것으로 안다. 근본적인 문제는 공정 관리와 차량 기종에 있다. 수소트램은 충전시설만으로 운행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지적된다. 수소 생산설비가 필요한데 매립장 바이오가스로 생산하겠다던 계획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도입 당시 수소 가격을 낮게 잡아 운영 손실도 우려된다. 결국 검증이 충분치 않은 기종을 택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개통 지연은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임기 내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최우선 과제는 재정 회복지방채 추가 땐 부채비율 20% 넘어경제성 없는 사업 과감히 구조조정100억 예산 드는 ‘0시 축제’는 폐지-‘0시 축제’는 폐지하는 건가. “재정 위기의 원인이자 방만 경영의 표본인 0시 축제는 올해부터 폐기한다. 0시 축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크다. 직접·간접·협찬을 더한 사업비가 약 100억원에 달한다. 일반 사업비도 100억원이면 적지 않은데 쓰고 없어지는 축제 예산으로 과하다. 더욱이 가장 더운 8월에 중앙로를 통제하고 열흘간 진행하면서 교통 불편과 주변 상권 위축 등 시민 피해가 크다. 대전의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했고 시민 참여도 부족하다. 이런 방식의 축제를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계약금으로 지급된 17억여원은 매몰 비용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어 부담이 있지만 그로 인한 재정 부담을 더는 것이 값어치 있는 일이라 판단했다.” -지방을 대표하는 축제 필요성도 제기된다. “축제는 하기 가장 쉬운 정책이지만 성공은 쉽지 않다. 돈만 있으면 할 수 있지만 축제를 성공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축제는 정체성과 콘텐츠가 필요하고 시민 참여가 중요하며 결과적으로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 관이 주도하는 방식은 지속성이 떨어진다. 잘못하면 세금 낭비로 이어지고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이런 축제는 하지 않는 게 좋다. 규모가 작더라도 시민 참여를 끌어내고 다른 도시에서는 따라 할 수 없는 축제가 필요하다. 과거 ‘빵 축제’는 대전 정체성과 트렌드를 반영하고 상인들의 제안을 시민 주도로 시작했다. 대전의 상징성과 완성도가 더해지면 관광객 유치와 도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행정통합, 속도보다 방향대전·충남 통합은 시민 공감이 우선충청권 광역연합 내에서 논의 제안광역교통·산업용지 공동 개발부터-광역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은. “방향에는 공감한다. 지난 통합 논의는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측면이 크다. 속도가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 공청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단체장 협의체를 가동해 방식과 시기를 논의한 뒤 최종 주민투표로 시민의 뜻을 확인해야 한다. 지방선거 후 충청권 단체장 당선인끼리 만나 행정통합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대전·충남은 통합 노력을 함께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지만 시기와 방식까지 거론하지는 않았다. 통합에 따른 기대 효과와 문제 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끌어낸 뒤 논의를 추진할 생각이다. 일단 충청권 광역연합 내에서의 논의를 제안한 상태다. 광역연합은 실질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업 중심의 추진단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광역 교통망과 산업 용지 개발, 내년 개최되는 충청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을 공동 추진해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 광역연합을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대전의 미래 성장 동력은. “대전의 가장 큰 자산은 대덕특구에 기반한다. 27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가 집적돼 있고 국가 AI 연구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GPU 데이터센터 유치와 AI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 첨단산업 분야는 바이오·방산·소재부품·첨단센서·드론 등 강점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논문과 특허 등에 머물던 연구 결과를 사업화와 창업을 통해 산업화와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겠다. 특히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 대전은 AI에 기반한 인재 양성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여주기식 사업이나 화려한 치적용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고 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데 승부를 걸겠다. 연구가 산업이 되고 일자리가 되게 하는 일이 민선 9기 대전의 가장 큰 ‘대형 사업’이다.”
  • 광주 찾은 李 “호남 없인 국가 없다”

    광주 찾은 李 “호남 없인 국가 없다”

    李 “민주주의 발전에 호남 노력 커”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발언 인용용수·전력·용지 대규모 투자 약속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용수, 전력, 용지, 인프라를 포함해 호남 지역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이 문제(반도체 생산)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됐다”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또 서남권을 포함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제가 직접 관할해 총책임을 확실히 지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지금 입지 선정 관련해서 여러 가지 반론들, 이견들이 있는데 분명한 건 그렇다. 경제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며 일각에서 나온 정부의 투자 압박 주장을 반박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썼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었다면 국가도 없었다)를 인용한 이 대통령은 “모범적 민주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많은 국민들이 노력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호남의 노력이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이제 설움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기회가 생겼다”며 “소외와 배제, 슬픔과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동서,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성장하는 첫 출발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지금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동시에 추진합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좋게 말하면 유도, 심하게 말하면 유인이고, 억압이나 강요는 하지 않았다”며 “정부 정책을 잘 조정해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서 기업 결단을 이끌어 낸 일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즉흥적인 소회를 전하며 “‘정책 쇼’나 보여주기가 아닌, ‘진짜로 하는구나’라는 점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장(부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호남 지역에 글로벌 첨단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미래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약 4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반도체 메가 팹 2기를 신규로 투자해 광주를 글로벌 반도체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서남권에는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생산과 AI 컴퓨팅이 시너지를 내는 그러한 AI 산업 생태계를 이곳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이진안 대표이사는 “총 1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앰코,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내 총생산 160조원을 달성하고, 반도체 팹 전문인력 3만명과 160만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서남권에 800조원을 투입한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 구축을 위해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 특별위원회와 반도체 혁신성장지원단을 설치한다. 댐과 하수재이용수 등을 활용해 65만t의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팹 가동에 필요한 발전설비와 송전망을 신속히 구축해 6.3GW급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160만평(529만㎡)에 달하는 산업단지 부지 조성은 현재의 절반 수준인 5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AI 인력 양성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남·광주에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메모리 팹(공장) 4기를 짓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도 현장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한화 등이 지역 투자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 한·우크라 외교장관, 北포로 송환 협의…인도주의 원칙 재확인

    한·우크라 외교장관, 北포로 송환 협의…인도주의 원칙 재확인

    한국과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협의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른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30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주요 양자 현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와 관련해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의 해결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비하 장관은 이날 회담 직후 엑스(옛 트위터)에 “북한군 포로 문제를 상세히 논의했으며 국제인도법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국 장관이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북한군 포로 당사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 송환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 장관은 지난 3월 G7 외교장관회의에서 만나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2명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북한 이외에 다른 나라 포로의 처분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가 한국행을 원하고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만약 한국행이 결정될 경우 국내법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조 장관은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우리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우크라이나 복구 및 재건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시비하 장관은 엑스에 “이번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 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양국 정상급 정치 대화를 발전시키는 방안과 경제·비즈니스 협력 확대,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또 양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및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시비하 장관은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찾기도 했다. 그는 엑스에서 “한국의 DMZ에 서 있으니 세계 안보가 직결됐다는 게 매우 분명해진다”며 “평양과 모스크바의 위험한 행동으로 인해 이 역사적인 선(line)은 이제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의 전선과도 물리적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의 방한은 11년 만으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시비하 장관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재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속보] 한국 철강, EU ‘무관세 쿼터’ 삭감률 45.7%→19.7%로 선방

    [속보] 한국 철강, EU ‘무관세 쿼터’ 삭감률 45.7%→19.7%로 선방

    경쟁 없는 韓 국가쿼터 207.3만t 확보 공용 쿼터 포함 시 최대 354.8만t “국가 전용 쿼터 확보에 총력 다해” 줄어든 쿼터 놓고 20개국 치열한 경쟁 여한구 “계속 FTA로 수출 시장 확대” 유럽연합(EU)이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에 대응해 7월 1일부터 새로운 수입 관리 제도인 신철강 규제 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한국산 철강에 대해서는 당초 예고했던 46%가 아닌 19.7%만 규제를 적용하도록 조치를 완화했다. 한국이 EU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이 협상 과정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부는 30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이런 내용이 담긴 기존 철강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를 대체하는 신철강 조치의 운영 계획과 국가별 철강 쿼터(할당량) 물량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U는 아세안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철강을 많이 수출하는 지역이다. EU의 신철강 규제 조치는 다음 달 1일부터 철강 30개 품목의 쿼터 초과 물량에 적용하는 관세를 50%로 인상하고 연간 총 1835만t에 대해서는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는 관세할당제도(TRQ)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EU의 전체 무관세 물량은 기존 3382만t에서 1835만t으로 45.7% 크게 줄었다. 지금까지는 기존 물량 전체 한도 내에서 무관세 수입이 허용되고 쿼터 초과 물량에만 25% 과세를 매겨왔다. 이에 따라 원래라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 철강 쿼터는 기존 258.1만t에서 약 130만t을 줄여야 했다. 그러나 통상당국은 이번 협상에서 EU와 치열한 협상 끝에 한국 전용 쿼터 207.3만t을 확보해 19.7% 감소한 수준에서 막았다고 전했다. 한국산 철강의 EU 시장 접근 기반을 최대한 방어한 결과로 해석된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FTA 체결국과 비체결국은 쿼터 배분에서 천지 차이”라며 “한국은 EU에 수출하면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은 적이 없는 ‘굿 플레이어’이고, 철강 공급 과잉에 대응해 자체 감축 노력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 철강은 EU에 투자한 한국 자동차 기업과 현지 공장 등에 공급돼 EU 산업 기반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다른 FTA 체결국과 똑같이 취급할 것이 아니라 한국을 더 우대해야 한다는 점을 EU 측에 강하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EU 철강 쿼터가 적용되는 30개 품목 중 최근 3년간 시장점유율 5% 이상 품목은 14개로 한국은 한국 전용 국가 쿼터 205.7만t과 FTA 공용 쿼터 90.8만t이 배정됐다. 14개 품목은 EU 철강 수출의 97%를 차지한다. 시장점유율 5% 미만 16개 품목은 한국 전용 국가 쿼터 1.6만t과 공용 쿼터 56.7만t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이 다른 국가와 경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국가 쿼터는 총 207.3만t이며 국가 간 경쟁을 통해 추가 활용 가능한 공용 쿼터는 147.5만t이다. 이 물량은 국가 간 선착순 활용이 가능한 공용 쿼터여서 우리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일정 쿼터를 잘 확보한다면 철강업계가 무관세로 활용할 수 있는 쿼터는 207.3만t에서 최대 354.8만t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산업부는 추산했다. 정부는 EU 인근 물류 창고 등을 활용해 수출 물량을 미리 옮겨서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공용 쿼터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업계와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EU의 쿼터 배분 구조는 EU와 FTA를 체결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 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무관세 물량의 차이가 발생하도록 짜였다. 한국은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한-EU FTA 체결국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는 지위를 바탕으로 정당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EU의 FTA는 2009년 FTA 협상 타결 뒤 2011년 정식 발효돼 올해로 15년이 됐다. FTA를 체결한 튀르키예, 영국, 일본 등은 우리처럼 FTA 국가 쿼터를 받을 수 있는 반면, FTA를 체결하지 않은 중국은 46%보다 더 많은 관세를 낼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의 대표 국가로 지목된 바 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는 FTA 쿼터의 50%를 공용 쿼터로 이전해야 해 우리 철강업계가 잠정적으로 구할 수 있는 공용 쿼터 물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철강 문제를 주요 논의로 언급하고 36개 항에 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여 본부장은 “6월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철강 문제의 중요성을 정상 차원에서 제기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었다”며 “정상이 한국산 철강이 EU 자동차·가전 제조 공급망 안정과 현지 투자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을 직접 설득했고, 이는 협상에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해 실질적인 진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U는 지난 4월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국, 일본, 영국, 튀르키예, 중국, 대만 등 20여개국 주요 철강 수출국과 철강 관세 인상과 이에 따른 무관세 쿼터 배분 문제를 협의해 왔다. 수차례 EU 집행위원회를 만나 협상을 이끌어온 여 본부장은 “20개국이 줄어든 쿼터 안에서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느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며 “정부는 한국이 EU와 FTA를 체결한 국가라는 점과 한국산 철강이 EU 산업에 기여하는 실질적 가치를 끝까지 설명하며 한국에 대한 특별대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 쿼터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분쟁 해결을 위한 소송, 보복·보상 조치까지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협상한 끝에 결국 전용 쿼터 확보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철강 지원 대책과 관련해 “EU와 경쟁국 간에 체결한 결과를 보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한국 철강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주요국 철강 수입 규제 강화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계속 FTA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중남미 메르코수르, 자동차 1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 동유럽의 세르비아 등 수출 시장도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과문도 논란’ 배재고, 2차 사과문 올렸다…“단순 일탈 아닌 총체적 붕괴”

    ‘사과문도 논란’ 배재고, 2차 사과문 올렸다…“단순 일탈 아닌 총체적 붕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가 논란 직후 공개한 사과문에서 ‘개인 선수의 일탈로 책임을 돌렸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다. 30일 배재고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와 구성원들, 광주 시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부적절한 구호로 많은 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 분노를 안겨드렸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탈이나 실수가 아닌 윤리의식과 역사인식에 대한 총체적인 붕괴에서 비롯된 사태로 보고 있고 심각하게 사안을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학생들에 대한 지도와 조치를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가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배재고는 “이 사태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및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여러 기관들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는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배우고 성찰하겠다”며 “조롱이 아닌 배려를, 혐오가 아닌 연대를 가치로 삼는 교육 공동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제일고를 겨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는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인 지난달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광주 등 전국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난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응원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커지자 배재고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과문에서 “해당 선수를 즉시 제지했다”, “해당 선수를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해 학칙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 등 개인 한 명의 일탈로 치부하는 듯한 해명으로 ‘진정성 없는 사과’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동연 배재학당 총동창회 제39대 회장 및 임원 일동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배재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와 관련해 배재학당 총동창회는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유감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철저한 진상 조사 및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학교장 사퇴 등을 요구했다. 광주제일고는 이날 오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학교 측은 경기를 주관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모든 경기에서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응원 또는 표현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한 서울시교육청도 배재고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담당 부서가 배재고를 방문해 사안 발생 경위와 현장 제지 여부, 학생 선수 지도 과정, 학교의 후속 조치 및 재발 방지 교육 계획을 종합적으로 확인·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8년 의정활동 마무리… “시민 곁에서의 역할과 책임은 계속될 것”

    전병주 서울시의원, 8년 의정활동 마무리… “시민 곁에서의 역할과 책임은 계속될 것”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이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를 끝으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전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교육과 민생, 지역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실천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가칭)성진학교 설립 추진과 양진중학교 환경 개선, 학부모·시민의 정책 참여 확대 등이 꼽힌다. 아울러 중곡동 고지대 이동약자용 엘리베이터 설치 추진, 중곡아파트 재건축 지원, 전선 지중화 사업, 하수관로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 입법 활동 측면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 「서울시교육청 디지털 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 「서울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 등을 제정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우수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전병주 의원은 “시민의 삶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현장을 많이 찾고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했다”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바탕으로,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자리에서 더 나은 지역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명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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