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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의원 68명 “美 베네수 군사작전, 국제 평화 위협” 성명 발표 [전문]

    민주당 의원 68명 “美 베네수 군사작전, 국제 평화 위협” 성명 발표 [전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8명이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미국의 군사작전과 관련, 6일 성명을 내고 “국제법적 절차를 결여한 무력 사용이 국제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우려와 국제 규범 준수 촉구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항의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제2조 제7항의 내정 불간섭 원칙에 비춰 심각한 결함을 지닌다”며 “이러한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규범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으로 어떤 경우에도 예외 없이 준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시된 ‘마약 밀매 혐의’는 국제법상 자위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타국 영토 내에서 해당국의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강제 연행은 주권 존중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마두로 정권이 보여온 민주적 정당성 결여과 인권 탄압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면서도 “정권의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도 했다. 또 “베네수엘라 민주주의의 회복은 베네수엘라 국민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져야 하며, 반드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특히 “이번 사태가 향후 유사한 무력 개입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며 “특정 강대국이 일방적 판단에 따라 타국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면, 이는 국제 질서 전반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기축으로 삼는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변화가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 뒤 정부를 향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가치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성명 전문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미국의 군사 작전과 관련하여, 국제법적 절차를 결여한 무력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 이번 사태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항의 무력 사용 금지 원칙과 제2조 제7항의 내정 불간섭 원칙에 비추어 심각한 결함을 지닌다. 이러한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규범이자 국제질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없이 준수되어야 한다. 제시된 ‘마약 밀매 혐의’는 국제법상 자위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타국 영토 내에서 해당국의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강제 연행은 주권 존중의 원칙에 어긋난다. 그동안 마두로 정권이 보여온 민주적 정당성 결여과 인권 탄압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정권의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베네수엘라 민주주의의 회복은 베네수엘라 국민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져야 하며, 반드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사태가 우려되는 것은 향후 유사한 무력 개입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강대국이 일방적 판단에 따라 타국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면, 이는 국제 질서 전반의 불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미동맹을 기축으로 삼는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변화가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이번 사태에 따른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과 유가 변동, 공급망 교란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을 당부한다. 또한, 모든 당사자는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인도적 위기가 악화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하며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유엔의 역할과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사회가 베네수엘라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민주적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 정부 역시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가치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 2026년 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8명 강준현, 고민정, 곽상언, 권칠승, 권향엽, 김기표, 김남근, 김남희, 김문수, 김승원, 김용만, 김용민, 김 윤, 김원이, 김준혁, 김태년, 김태선, 김현정, 남인순, 문금주, 문정복, 민병덕, 민형배, 박찬대, 박해철, 박홍배, 백승아, 백혜련, 복기왕, 부승찬, 서미화, 서영석, 소병훈, 손명수, 송재봉, 양부남, 염태영, 오기형, 오세희, 윤건영, 윤종군, 윤준병, 이건태, 이광희, 이기헌, 이병진, 이수진, 이연희, 이용선, 이용우, 이인영, 이재관, 이재강, 이재정, 이주희, 이해식, 이훈기, 임미애, 임오경, 임호선,
  • 민주당 ‘4개월 소방수’ 주인공은…진성준·백혜련 ‘비리 제로’, 박정·한병도 ‘내란 청산’

    민주당 ‘4개월 소방수’ 주인공은…진성준·백혜련 ‘비리 제로’, 박정·한병도 ‘내란 청산’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사퇴로 펼쳐지는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4파전으로 확정됐다. 약 4개월에 불과한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채우는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진성준·박정·백혜련·한병도(이상 3선·출마 선언순) 민주당 의원이 연이어 도전장을 내밀면서 예상과는 다르게 치열한 구도로 흐르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의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지면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당내 혼란을 빠르게 정비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정청래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지속된 당·정·청의 ‘엇박자’ 논란과 ‘전 당원 1인 1표제’ 논란 등을 돌파할 수 있는 추진력도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여당팀은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11일)를 닷새 앞둔 6일 네 명의 후보(기호순)를 인터뷰했다. 다음은 공통 질문에 대한 후보들의 일문일답.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 전략은. 한 후보 : “22대 총선 대승 당시 전략기획위원장이었다. 당시의 승리 공식을 이번에도 접목하겠다. ‘지방 주도 성장’을 핵심 의제로 삼아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 험지인 영남을 포함한 전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진 후보: “최근 당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따른 국민적 회의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 신임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당의 윤리의식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재정립하는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로는 당의 토론 문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세 번째는 내란청산입법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전면적인 민생 대책에 주력해야 한다.” 박 후보 : “두 가지를 해야 한다. 하나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이고, 둘은 경제 안정이다. 이를 위해 2차 종합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고 정책수석을 중심으로 원내 경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 당·정·청 간에는 상설경제협의체를 만들겠다.” 백 후보 : “여당다운 여당,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정치를 해야 한다. 당·정·청이 원팀이 돼 국정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원칙과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정책을 펴야 한다. 스스로 만든 혼란에 대해 책임지고 그 책임 위에서 성과를 내야만 한다.” -야당과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인가. 한 후보: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나 무책임한 정쟁에는 단 1초도 기다리지 않고 단호하게 맞서겠다. 임기 시작 즉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요건을 강화하는 국회법을 개정해 민생법안 발목잡기를 차단하겠다. 끊임없는 대화로 민생 법안에 대해서는 초당적 협조를 이끌겠다.” 진 후보: “당은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정국을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자세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 내란 청산과 관련된 정치 쟁점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민생 경제 대책을 중심으로 협의를 해 나가면 얼마든지 야당과 협력할 수 있다.” 박 후보: “야당과는 인내를 가지고 대화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처럼 계속 말이 안 되는 주장으로 일관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 내란 문제가 정리되면 국민의힘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생 문제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백 후보: “원칙은 분명하지만 방식은 유연하게 하겠다. 협치는 선택이나 의지가 아니라 책무다. 민생경제협의체는 정쟁과 무관하게 반드시 재가동돼야 한다. 정쟁을 위한 정쟁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사안별로 실용적인 판단으로 협상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원내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착수할 과제는. 한 후보 : “헌정질서를 바로세우겠다. 2차 종합 특검법과 내란 사범 사면 금지법으로 내란 세력을 끝까지 단죄하겠다. 동시에 원내지도부 공백을 빠르게 수습하고, 소속 의원들과 당·정·청이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24시간 핫라인’을 즉시 마련하겠다. 진 후보: “윤리의식 제고가 최우선 과제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아직도 구성되지 못하고 있는데 즉각 구성하겠다. 당 차원에서 공직윤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 교육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공직윤리 신고센터도 설치하겠다.” 박 후보: “원내 시스템을 정비해서 유능한 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 2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은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키겠다. 앞서 말한 경제 안정 TF와 당·정·청 상설경제협의체도 신속하게 도입하겠다.” 백 후보 : “출발부터 분명히 하겠다. 당내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예외없이 적용하고 즉각적인 책임을 묻겠다. 다음으로는 사법개혁위원장으로서 만든 개혁법안을 결과로 마무리하겠다. 설 이후에는 무게중심을 옮겨 민생, 경제, 지역에 집중하겠다.” -‘당정 엇박자 논란’, ‘전 당원 1인 1표제 논란’ 어떻게 돌파할 생각인가. 한 후보 : “이재명 대통령과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손발을 맞춘 유일한 후보다. 상임위별 당·정 회의 월례화와 당·정·청 회의체를 통해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겠다. 당원권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을 수용하되, 대의원의 명예와 역할도 존중받는 지혜로운 합의점도 찾아내겠다.” 진 후보 : “결국 소통과 토론이 부족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큰 원칙과 방향에서 합의했어도 세부 사항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당내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겠다. 쟁점에 따라서는 정책위의장 시절 실시한 ‘정책 디베이트’를 실시해서 토론의 심도를 높이겠다.” 박 후보 : “이슈는 돌파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것이다. 조용하지만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 조용한 정당은 논란이 아니라 논의가 있는 정당이다.” 백 후보 : “원팀을 만들겠다. 당·정·청 간에는 의견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무 당정청 협의와 국정과제 상시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당의 제도 문제는 의원총회 활성화와 당원입법제안 시스템을 통해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겠다.”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강점은. 한 후보 : “이재명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대선과 총선 승리를 직접 만들었다. 국정철학 이해도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자부한다. 당·정·청의 핵심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금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공백이 필요 없는 ‘준비한 원내대표’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진 후보 : “이미 잔여 임기만 수행하고 연임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심 없이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당의 중심을 잡는 데에만 주력하겠다는 점을 누구보다 선명하고 확고하게 밝혔다고 생각한다.” 박 후보 : “소통과 경청하면 박정이다. 그래서 출마 선언에서도 소통과 경청은 따로 공약하지도 않았다. 세 번의 간사와 두 번의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파행 없이 상임위를 원만하게 운영한 것도 여야 모두와의 소통과 경청 덕분이었다. 소통과 경청을 전제로 가장 잘 싸울 수 있다.” 백 후보 : “정책 기획과 메시지, 당내 조율과 원내 협상, 제도 설계와 입법 진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지금과 같은 국면에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역할을 실제 맡아 왔다. 지금은 흔들린 기준을 다시 세우고 복잡한 국면을 다음 단계로 넘길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 ‘순천만국가정원’ 도시 순천시, 지난해 대통령 상 등 64개 표창 휩쓸어

    ‘순천만국가정원’ 도시 순천시, 지난해 대통령 상 등 64개 표창 휩쓸어

    순천만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유명한 전남 순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총 64건의 기관 표창을 받으며, 각 분야에서 높은 공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재정지원 10억원 등 총 23억 2000만원의 포상비도 확보했다. 이같은 대외적 평가는 시의 정책 추진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받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국정 운영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격별로 ▲대통령 2건 ▲국무총리 1건 ▲장관 12건 ▲처·청장 4건 ▲도지사 23건 ▲기타 22건 총 64개 부문에서 고른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행정력을 입증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행정 7건 ▲도시·경제 24건 ▲복지·의료 7건 ▲농업 5건 ▲문화·관광 13건 ▲생태·환경 7건이다. 대표적인 중앙기관 수상은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대통령상’ 수상, 행정안전부 주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 따른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실 주최 ‘2025 청년친화도시’ 선정,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대상’ 수상 등이다. 또 기타(민간) 기관으로부터 주요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전라남도 종합 1위·전국 시 단위 20위, 지속가능발전 ESG평가 기초지자체 1위, 한국 건강 지수 호남권 1위·전국 기초지자체 14위 등 시 정책이 민간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과 시민이 체감하는 파급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축제콘텐츠, 청년·청소년 정책, 공동도서관, 국가유산 등에서 수상을 이어갔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행정, 임도 평가, 산불예방대응 평가, 산불 진화 및 지휘 경연, 산림행정 종합 평가 등에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년 동안 순천시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역할하고 시민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올해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도시 품격에 맞춰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눈처럼 흰 백비(白碑) 앞에서 청렴 다짐

    장성군, 눈처럼 흰 백비(白碑) 앞에서 청렴 다짐

    전남 장성군 간부 공무원들이 새해를 맞아 황룡면 박수량 백비를 참배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군은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2일 백비 닦기, 헌화 등의 식순에 따라 청렴 실천 행사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황룡면 아곡리 하남마을 출신인 아곡 박수량 선생(1491~1554)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다. 그는 38년간 관직에 몸담으면서 두 차례 ‘청백리’로 선정됐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는 “묘를 크게 하지 말고 비도 세우지 말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후에 명종 임금이 아곡 선생 후손들에게 흰 돌을 하사하며, 선생의 청렴함에 흠이 되지 않도록 아무런 글씨도 새기지 않은 흰 비석을 묘에 세우도록 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황룡면 ‘박수량 백비’의 유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박수량 백비를 참배하며 청렴이 군민 행복을 실현하는 ‘첫 단추’임을 되새겼다”면서 “새해에도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도전 vs 신중론’…광주·전남행정통합 놓고 이견 속출

    ‘속도전 vs 신중론’…광주·전남행정통합 놓고 이견 속출

    광주시와 전남도가 오는 7월 1일 통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시·도의회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합의 명분과 당위성에는 큰 틀에서 동의하면서도 ‘지금이 최적기’라는 속도론과 ‘시기 조절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맞서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시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정통합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의를 받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부분이 참석,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받고,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시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전반적으로 행정통합 추진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올해 7월 통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속도전을 벌이는 데 대해서는 일부 우려를 표명했다. 심철의 의원은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는 전제로 묻는다”며 “6월 3일 지방선거를 못 박아놓고 급박하게 통합을 추진하면 통합 자체가 물리적 통합으로만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과 관련해 긍정적인 효과만 계속 말씀하고 있는데, 부정적인 영향은 없느냐”며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장은 “놓쳐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민 공감대 형성”이라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이 행정통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 “6월 3일 지방선거에 맞춰 추진하는 이유는 이 시기를 놓치면 통합 자체가 점점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과거와는 분명히 다른 조건이 형성돼 있어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 수렴 대책과 관련해서는 “토론회나 설명회 등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절차가 길어지면서 기회와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공감대 형성은 통합 추진 과정 전반에서 병행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남도의회 역시 오는 8일 의원 전체 총회를 열어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지만 일부 의원들이 ‘속도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몇몇 의원들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차원에서 추진하는 행정통합의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의회의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우려했다. 이재태 의원은 입장문을 내어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속도보다 절차적 정당성과 민주적 합의가 반드시 우선돼야 한다”며 “지방의회 논의 없는 일방적인 추진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헌법이 보장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저해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행정통합 논의를 양 시·도 의회를 중심으로 한 공식 논의 구조에서 재출발할 것 ▲ 통합의 효과와 한계, 권한 배분, 시·군 존립 문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 ▲도민의 직접적 의사를 확인하는 도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류기준 의원도 “도민에게 행정통합의 이점은 무엇인지 충분히 설명하는 등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광주와 전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속도감 있게 행정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철 부의장은 “전남의 인구가 많이 줄어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행정통합을 하는 것이 맞다”며 “이번이 좋은 기회인 만큼 의회에서 의결을 거쳐 신속하게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한 광주시와 전남도는 오는 9일 대통령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감담회를 진행한 뒤, 2월 중 특별법을 국회에서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법이 2월 중 통과되면 3월부터 통합자치단체 출범 준비에 들어가 6·3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통합자치단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기후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추가 지정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기후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추가 지정

    서울 중랑구는 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년 3회차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후위기와 식량난: 지구요리사’와 ‘화학물질과 환경보건’ 프로그램 2건으로 2028년까지 인증이 유지된다. 구에 따르면 기후부는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교육적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정했다. 지정서 발급, 현판 및 부착물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지정으로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2024년 인증받은 ‘미니미니빔 대소동’, 2023년 인증받은 ‘모여라! 중랑구 동물친구들’, ‘기후위기요원의 숨겨진 비밀’에 이어 총 5건을 보유하게 됐다. 지구요리사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식량 문제의 연관성을 이해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 ‘초록요리사’와 채식 레시피 기획 활동을 할 수 있다. 화학물질과 환경보건은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 속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보건 문제를 살펴보고, 샴푸바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은 지역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환경교육으로 풀어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먹거리, 환경보건 등 주민의 삶과 맞닿은 환경 이슈를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승엽 은평구의원, ‘헌혈 사업 활성화 기여’ 대한적십자사 표창패 수상

    김승엽 은평구의원, ‘헌혈 사업 활성화 기여’ 대한적십자사 표창패 수상

    서울 은평구의회 김승엽 의원(국민의힘·응암2·3동)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이재용)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평소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혈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간 생명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해 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김 의원은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헌신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고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헌혈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숭고한 생명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헌혈과 인도주의 가치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담배냄새 토할 것 같아요” 쪽지에 “몇 호냐”… 엘베서 터진 흡연 갈등

    “담배냄새 토할 것 같아요” 쪽지에 “몇 호냐”… 엘베서 터진 흡연 갈등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담배 냄새를 둘러싼 입주민 간 갈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스레드에는 “엘리베이터 담배 냄새 문제로 쪽지 시비가 붙었다”며 “현명한 해결책이 무엇이냐”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담배 피우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냄새 때문에 숨을 쉴 수 없다. 토할 것 같다. 제발 살려달라”는 내용의 쪽지가 붙어 있었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해당 쪽지 위에 “그럼 집에서 피워야 하느냐”, “집에서도 눈치 보고 밖에서 피우는데 당신이 토가 나오든 말든 상관없다”는 답글을 욕설과 함께 적었다. “어디 사느냐, 몇 호냐”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됐다. 이후 또 다른 주민이 “집에서도 눈치 보듯 밖에서도 좀 보라” “공용공간에서는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쪽지를 덧붙이며 상황은 주민 간 공개 설전으로 번졌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50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했다.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흡연 직후 엘리베이터 탑승을 피하는 등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 “공용공간에서의 기본적인 매너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집 안에서 피우지 않고 밖에서 흡연하는 것 자체가 이미 배려”라며 “냄새까지 문제 삼는 건 과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 같은 갈등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최근 5년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간접흡연 관련 민원은 19만 2610건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접수된 간접흡연 민원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민원 증가 속도에 비해 관리 주체의 대응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층간소음과 간접흡연 민원을 합산한 전체 기준으로 보면, 관리 주체가 사실조사에 착수한 비율은 2020년 98.5%에서 2024년 54.5%로 크게 떨어졌다. 현행 제도 역시 한계가 뚜렷하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 가구의 절반 이상이 동의할 경우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지만, 지상 주차장이나 보행로 등 실외 공간은 제외된다. 공동주택관리법도 “세대 내 흡연으로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수준의 규정만 두고 있다. 실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해 현실적인 구제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 수원시, 2025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행안부 장관상 이어 2관왕

    수원시, 2025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행안부 장관상 이어 2관왕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관왕이다. 경기도가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등 정량평가(50%)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노력 등 정성평가(50%)를 종합해 평가한 결과, 수원시는 99.4점을 받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제안 488건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심사했다. 시는 84건을 채택하고, 51건을 시행해 정량 지표를 개선하고 제안 심사위원회를 4회 개최하는 등 내실 있게 제안 제도를 운영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알 정책 제안 공모전’, ‘공감×내일 정책 제안 챌린지’ 등 공모전을 열어 제안을 활성화했다. 제안을 제출하거나 제안이 채택된 공직자에게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공모전 수상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제안 실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활용해 시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 사례 카드뉴스 및 정책 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끌어냈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수업 과정과 연계한 정책 제안 프로그램 ‘우리도 참여할래요’, 대학생 대상 정책 제안 전공 수업을 운영하며 제안 문화를 확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는 시민의 다양한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제안 제도를 더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JTBC 디지털스튜디오 ‘할명수’, 새해 첫 콘텐츠에서 목돈 마련 서비스 ‘아임인’ 소개

    JTBC 디지털스튜디오 ‘할명수’, 새해 첫 콘텐츠에서 목돈 마련 서비스 ‘아임인’ 소개

    JTBC 디지털스튜디오 ‘할명수’가 새해 첫 콘텐츠에서 (주)티웨이브(대표 서재준)의 목돈 마련 서비스인 ‘아임인(imin)’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은 말차 리뷰를 본격적으로 다루기에 앞서, 새해 목표를 화두로 자연스럽게 시작되며 “목돈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임인’이 언급됐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새해 목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혼자서 하기 어려운 저축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아임인’을 소개했다. ‘아임인’은 여러 명이 함께 약정한 금액을 모아 순서대로 목돈을 받는 구조의 소셜 핀테크 플랫폼으로, 실제 사용자 참여를 통해 검증된 서비스다. 2025년 12월 기준 누적 53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아임인’ 스테이지 탭에서 목표 금액, 모으는 기간, 받는 순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각자의 상황과 조건에 맞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복잡한 금융 절차 없이 앱 하나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영상에서는 “소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습관을 만드는 데 적합한 서비스”라는 점이 강조됐다. 받는 순번에 따라 먼저 목돈을 마련하거나, 이자 부담 없이 받거나, 뒤 순번을 통해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 역시 콘텐트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개됐다. 티웨이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목돈 마련’인 만큼 ‘할명수’ 새해 콘텐트에 맞물려 ‘아임인’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트 협업을 통해 ‘아임인’과 고객과의 접점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할명수’ 영상은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새해 재테크와 저축 습관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대모산 한솔공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시무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대모산 한솔공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시무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대모산 입구 한솔공원에서 열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시무식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새해 인사를 전하고, 맨발걷기 운동의 지속적인 확산과 제도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마련된 행사다. 김 의원을 비롯해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및 임원진과 회원, 시민들 약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남구 한솔공원 흙길에서 시무식을 거행한 뒤 대모산 정상까지 맨발걷기를 실천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에 참석해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회복적 관계를 실천하는 운동”이라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시점에서 서울에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건강운동으로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맨발걷기 운동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계신 박동창 회장님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서울 곳곳의 공원과 녹지 공간이 맨발걷기 길로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공간들이 시민 치유의 장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더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맨발걷기 운동의 대중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2024년도 제1회와 2025년도 제2회 페스티벌은 서울숲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제3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을 오는 5월 10일경 용산가족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박동창 회장과 신석원 사무총장, 명영호 용산지회장과 함께 제3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 개최 준비회의를 열고 행사 방향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제3회 대회는 서울시 예산 5000만원을 공모사업으로 편성해 추진되며, 맨발걷기의 과학적·의학적 효과를 알리기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와 함께 용산가족공원 흙길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맨발걷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맨발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 건강운동”이라며 “제3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과 용산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서울이 맨발걷기 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관계 복원, 정상 궤도 선언 韓中… ‘윈윈’ 실용외교 가속을

    [사설] 관계 복원, 정상 궤도 선언 韓中… ‘윈윈’ 실용외교 가속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2026년을 한중 관계 전면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제·통상 환경에서 공급망을 비롯해 한중간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다행한 일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도 “외교적 긴장과 갈등이 있었던 시기에도 벽란도를 통한 (양국 간) 교역은 중단되지 않았다”고 했다. 경제협력을 통한 실질적 교류 확대가 동아시아의 안정과 번영, 평화와 질서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 양국 사이에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기술에서부터 생활용품, 뷰티, 식품 등 소비재, 영화,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문화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협력을 확대할 분야가 적지 않다. 하지만 외교안보 면에서는 양국간 더 조율돼야 할 외교안보 현안들이 수두룩한 현실이다. 두 정상은 하필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직후에 만났다. 화약고인 대만 문제만 해도 난해한데 미국의 ‘힘에 의한 평화’와 중국의 ‘다자주의’ 사이에서 이 대통령은 아슬아슬 외줄타기 외교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시 주석은 ‘국제정세의 혼란’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에게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하고,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관계를 기본으로 하되 중국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려는 이재명정부의 실용외교가 본격 시험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시 주석은 “양국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고려해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과 극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한국에도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라는 한미일의 공유된 인식을 벗어나거나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기존 입장을 넘어서기는 어렵다. 중국을 상대로 이 점을 납득시켜야 한다. 북한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무대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는 노력도 더 강화해야 한다.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 구조물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양국 간 고위급 해양경계획정 회담의 연내 개최 등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구동존이’의 자세로 국익을 지키는 실용외교에 속도를 내야 할 때다.
  • [공직자의 창] ‘소다팝’으로 성평등 다음 페이지 연다

    [공직자의 창] ‘소다팝’으로 성평등 다음 페이지 연다

    “‘그 얘기’만 하면 자꾸 싸우잖아.” 요즘 청년 사이에서 성별 이슈는 ‘관계의 위험 요소’로 여겨진다. 누군가 말을 꺼내는 순간 분위기는 경직되고 ‘굳이 이야기하지 말자’는 무언의 신호가 오간다. 관계를 지키는 방법은 침묵뿐임을 습득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일상에서 가장 대화하기 어려운 주제가 온라인에서는 가장 시끄러운 논쟁거리다. 우리는 언제부터 성별 문제를 ‘입에 올리는 순간 갈등을 일으키는 주제’로 받아들이게 됐을까. 한국리서치의 2023년 조사에서 20대 여성의 70.3%는 ‘여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20대 남성의 70.4%는 ‘남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같은 세대가 같은 사회에 살면서 정반대 답변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남녀 간극은 정작 공적인 담론의 장에서는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다. 말하자면 우리 사회는 ‘정답’을 놓고 논쟁하기 전 서로가 어떤 질문 위에 서 있는지부터 함께 점검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성평등가족부가 새롭게 출범하며 ‘성형평성기획과’를 신설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성별 인식 격차라는 꺼내기도 해결하기도 어려운 문제를 직접 다루기 위해서다. 필자 역시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이었다. 젠더 이슈는 어떤 방향으로든 누군가의 상처를 건드리기 쉽고, 시도 자체가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기 때문이다. 우려의 목소리는 곧바로 나왔다. 여성들은 “구조적 차별 문제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라는 걱정을, 남성들은 “남성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해 봤자 흉내만 낼 것”이라는 냉소를 보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을 외면할수록 불신은 더 깊어지고 갈등은 더 일상으로 스며든다. 성평등부는 “답을 찾기 어려우니 손을 놓자”가 아니라 “함께 답을 만들어 가자”는 생각으로 청년에게 SOS를 보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그 무언가를 그들의 언어로 다시 배우고 싶었다. 이런 시도가 바로 청년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이다. ‘소통하는 청년들이 성평등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팝업 콘서트’라는 뜻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다섯 차례 청년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기보다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확인하는 ‘안전한 공간’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성별 이슈는 맥락과 경험의 차이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채 오해와 갈등으로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성과는 있었다. 청년들은 남녀 모두 상대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누가 더 불리한가’를 따지는 경쟁적 접근보다 경험의 차이에서 비롯된 인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간극을 줄여 나가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성별 인식의 격차는 단기간에 해소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도 모두 뜻을 모았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만큼 인식의 변화에도 긴 시간이 걸린다. 일방적인 승패 구도가 아니라 오해가 누적되기 전에 대화의 기회를 열고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올해부터 이런 가능성을 확장하고 현실화하기 위해 성평등부가 ‘청년공존·공감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확인하고 신뢰를 쌓을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논의 결과는 정책 대안으로도 반영할 예정이다. 진정한 성평등은 다양한 경험과 이해의 축적으로 이뤄진다. 소다팝은 청년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공존과 공감의 가능성을 확인한 출발점이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 한화오션, 원·하청 차별 없는 상생 협약

    한화오션, 원·하청 차별 없는 상생 협약

    한화오션이 5일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성과를 원·하청 차별 없이 공유하는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한화오션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사내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경영 성과를 원·하청 차별 없이 함께 공유하며 직원 간 보상 격차를 해소해 협력사 직원들의 실질적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회사와 협력사가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 공정관리를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한화오션과 협력사는 하나의 가치사슬로 이어진 공동체”라며 “원·하청 상생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만드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산업 전반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 도입과 협력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 등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도 동일 비율의 성과급 지급을 높이 평가했다”며 “오늘 협약이 지역을 떠난 조선 숙련공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S-DBC 개발… 노원, 미래 도시로 달린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광운대 역세권 ‘40년 염원’ 결실3년 뒤 ‘직주락 집약도시’ 완성창동차량기지, 바이오 단지 조성미래 성장동력 확보·일자리 창출재건축·재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동북부 100년 이끌 꿈이 현실로‘서울 동북권 베드타운에서 바이오산업과 결합한 직주락(직장·주거·여가) 집약도시로’. 2018년부터 구정을 이끌어 온 오승록(57) 서울 노원구청장이 그린 노원의 미래다. 1호선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대단지 아파트 탈바꿈)과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노원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축이다. 오 구청장은 5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베드타운 역할에 머물렀던 노원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 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새해에는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민선 7·8기 구정 가운데 노원의 미래를 바꾼 성과는. “2024년 10월 착공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우선 꼽고 싶다. 40년간 월계동 주민을 괴롭힌 시멘트 공장, 물류기지가 사라지고 직주락 집약 도시를 향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러 정치인이 해결을 약속했다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난제를 구청장이 된 지 6년 만에 풀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항운 노조가 점거 농성에 나섰을 때 20차례에 걸쳐 직접 협상했다. 술도, 욕도 먹으면서 포기를 떠올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포기하면 지난 40년의 염원이 결실을 보지 못할 수 있기에 힘을 냈다. 최종합의서를 작성한 날, 정말 기뻤다. 누군가는 3032세대 신축 아파트 단지가 그렇게 요란할 일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직주락 집약 도시의 표준 모델이라면 의미가 다르다.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 본사가 입주한다. 동북권 첫 5성급 호텔도 생긴다. 공공용지에는 도서관, 수영장 등이 만들어진다. 3년 뒤면 완성이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와 함께 새로운 노원의 미래가 펼쳐진다. 지난 8년간 한 일 가운데 가장 뿌듯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S-DBC 컨퍼런스에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주역,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책임자가 참석했다. “6월에 이전하는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오픈랩’(open lab)을 포함한 바이오단지를 만들기로 서울시와 합을 맞춘 것도 큰 성과다.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해 8만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자는 계획이다. 관건은 기업 유치다. 일단 서울에서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서울형 오픈랩’으로 불리는 ‘글로벌 바이오센터’의 모델은 미국 랩센트럴이고, 운영자가 요하네스 회장이다(랩센트럴은 125개 입주 스타트업에 실험실과 연구 장비,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한편, 노바티스·화이자·암젠 등 인근의 글로벌 제약사와 교류 기회를 마련해 보스턴 일대가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바이오랩스 한국지사 설립 가능성을 검토 중인 요하네스 회장이 지난해 9월 방한 때 노원의 입지를 인상 깊게 본 것 같다. 신축이 가능한 S-DBC 여건과 인근 대학, 병원 숫자 등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인지를 따졌다. 바이오랩스가 S-DBC에 온다면 기존 바이오산업 네트워크와 한꺼번에 연결될 수 있다.”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이전은 어디까지 왔나. “투트랙 전략이다. 의정부시와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이전을 합의했다가 백지화되자 차선책으로 군부대 부지를 찾았다. 하지만 난데없이 경찰청이 반대했고 12·3 비상계엄 이후 결정이 미뤄졌다. 경찰청장이 임명되면 재협상을 할 것이다. 문제는 당장 철거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이다. 임시 대책으로 축소 이전을 계획했다. 부지의 관문 역할을 하는 시험장을 중랑천으로 이전한다.” -8년간 동북권의 성장 활력을 찾는 데 집중해온 것 같다. “노원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 됐다. S-DBC가 성공한다면 제2의 바이오 단지가 의정부 등 인근에 생길 수 있다. 40년 동안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이곳이 앞으로 동북부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형 도시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정비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비사업 추진 절차가 진행 중이다. 19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밟고 있다. 10·15 대책 이후에도 한신 3차, 태릉 우성, 상계 보람 등은 주민설명회와 공람을 시행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가장 우려되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은 조합 설립 이후에 해당하지만 노원구의 경우 대부분 정비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주민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시, 국토부에 건의하고 협의 중이다.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첫 허들은 안전진단이었다.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자 4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나섰다. 2차 허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었다. 자재값이 올라 사업성이 떨어졌다. 그래서 분담금을 낮추기 위한 보정계수를 도입했다. 개인별 분담금이 4000만~5000만원은 줄였다. 추가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기부채납을 줄이거나 임대주택 매입비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도 지난달 재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락휴는 노원이 가진 자연환경과 도시 정체성을 집약한 상징적 공간이다. 산림 복지, 문화 복지가 더 본질적인 복지일 수 있다는 구정 철학이 농축된 공간이기도 하다. 개장 이후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수락휴의 정신이 확산하고 있다.” -경전철 동북선 공사도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률 60%를 넘겼다. 2027년 11월이면 개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승역이 많아 다른 대중교통과 촘촘하게 연계된다. 노원의 미래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실착공도 관계 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새해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지난해에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통·정비사업을 투트랙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남은 반년을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내가 낸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을 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런 면에서 굉장히 행복하다. 지난해 정책 평가에서 86%의 구민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민들의 응원 속에서 구의 계획이 추진력을 얻는 선순환이 형성됐다. 새해에는 ‘노원의 미래’에 대한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
  • 도봉 서울아레나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시장 표창

    도봉 서울아레나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시장 표창

    서울 도봉구의 서울아레나 건설공사 현장이 ‘건설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으로 뽑혀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5일 도봉구에 따르면 시는 공공·민간 건설 현장의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공공 부문 8곳, 민간 부문 9곳을 선정했다.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은 공정별 영상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공정 변화와 안전관리 사항을 명확하게 남겨 관리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역 내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동영상 기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철근 배근(배열·조립) ▲거푸집 동바리(콘크리트 지지 구조물) 설치 ▲레미콘 타설 등 주요 공정 촬영 및 편집 기법을 안내 중이다. 교육 대상은 시공자와 감리자 등 건설공사 관계자이며,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89%가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가 건설 현장의 기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가 중·소규모 현장까지 정착·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어떤 역할 맡아도…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눈빛으로 표현한 배우”

    “어떤 역할 맡아도…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눈빛으로 표현한 배우”

    군대 갓 제대했을 때 처음 만나내 작품 18편 중 13편에 함께해선천적 재능에 자기관리도 철저연기 생각에 광고 출연조차 고민 데뷔작 ‘꼬방동네 사람들’(1982)부터 ‘고래사냥’(1984), ‘깊고 푸른 밤’(1985),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등 배창호(73)감독과 배우 안성기가 함께 한 영화는 1980년대 한국 영화계의 대표상품이 됐다. 2001년 제작한 ‘흑수선’까지 배 감독의 작품 18편 중 13편에 안성기가 등장한다. 안성기와 인연이 깊은 배 감독은 5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작년 봄에 식사를 같이 했다. 투병 중이었지만 거동에는 문제없어 보였다. 그 뒤로도 문자 메시지로 연락을 계속 주고 받았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며 말끝을 흐렸다. 배 감독은 “1970년대 다방에서 우연히 군대를 갓 제대한 20대 청년이던 안성기를 처음 만났다”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남자배우 모델이 될 수 있는 재능을 봤다”고 떠올렸다. 그는 “안성기는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선량한 인간의 느낌, 연민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였다”며 특히 “서민적이면서도 지성미와 우수에 찬,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눈빛”을 강조했다. 그는 안성기와 함께 했던 영화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 ‘고래사냥’(1984년)을 꼽았다. 그는 “겨울에 강원도에서 촬영했다. 너무 추워서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관객 입장에서 본다면 ‘바람 불어 좋은 날’(이장호 감독·1980)의 서민적인 모습, ‘축제’(임권택 감독·1996)에서 보여준 지성인의 모습이 안성기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배 감독에게 안성기는 선천적인 재능에 그 재능을 갈고닦기 위한 노력과 관리를 했던 배우였다. “촬영이 있기 전날엔 촬영에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될까 봐 에너지를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한 번은 나를 찾아와 ‘커피 광고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면서 “좋은 연기를 위해 광고 출연조차 고뇌하던 배우였다”고 덧붙였다. ‘국민배우’를 보내기 위해 결성된 장례위원회에서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은 배 감독은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그의 작품들을 오래오래 기억해달라”고 간곡히 바람을 전했다.
  • “보건소 가면 무료 도수치료”… 든든한 송파, 튼튼한 주민[현장 행정]

    “보건소 가면 무료 도수치료”… 든든한 송파, 튼튼한 주민[현장 행정]

    장애인·저소득층 최대 15회 무료4층 재활치료실서 통증치료 제공“단순한 지원 넘어 자립도 도와야” “몸에 장애가 있는 데다 나이 들면서 점점 더 거동이 힘들어지는데, 치료비 부담으로 마음 놓고 병원에도 못 갔어요. 그런데 보건소에서 무료로 도수치료를 해 주니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지 몰라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송파구 보건지소를 찾은 서강석 구청장이 인사를 건네자 치료받던 70대 여성 최모씨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송파구 보건지소는 2025년 도수치료를 도입했다.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해 3개월 동안 10~15회에 걸쳐 무료로 1대 1 맞춤형 도수치료를 해 주는 사업이다. 중증 장애가 있는 최씨는 주 2회씩 보건지소에서 도수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지소 4층 재활치료실에는 4명이 상주하며 주민 치료를 돕고 있다. 2024년 2600여명이었던 재활치료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3200여명으로 약 23% 증가했다. 지난해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처방을 강화한 덕분이다. 보건지소를 찾은 또 다른 주민은 “그동안 전기치료, 온열치료 같은 통증치료를 받으려면 여러 기구를 이용해야 했는데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 이곳저곳 이동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공간을 다시 배치하면서 동선이 훨씬 편해져 치료받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이용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만족도와 불편한 점 등을 직접 들었다. 서 구청장은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저소득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수당을 기존 장애 유형별로 월 5만원씩 추가 지급해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기본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또 장애인 운전연습장과 재활치료실도 운영 중이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병원이나 보건지소를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 무료 이송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모든 제품·서비스에 AI 경험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모든 제품·서비스에 AI 경험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이 4일(현지시간) CES 2026의 사전 행사 격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개최한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고객들이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X부문장으로서 첫 공식 무대에 오른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연간 기기 판매량이 5억대라며 “어떤 회사도 우리처럼 하지 못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거버넌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해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노 사장은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 출시 규모를 지난해 4억대에서 올해 8억대까지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한 더 퍼스트룩에서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해 상호 작용하는 삼성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비롯해 가전제품 최초로 제미나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식재료 보고서를 만들어주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3D 장애물 센서로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는‘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연동돼 전 과정 의류 관리가 가능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 등을 공개한다.
  • 한중 “한반도 평화 공감·문화교류 확대”

    한중 “한반도 평화 공감·문화교류 확대”

    李대통령 “완전한 관계 회복 원년”시 주석 “우호 협력 굳건히” 화답위성락 “핵잠, 韓 입장 충분히 설명”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에 공감하는 등 한중 관계 정상화에 뜻을 모았다. 문화 교류 확대와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인공구조물 설치 등에 대해선 좀 더 협의하기로 했다. 당초 예정된 한 시간보다 30분 늘어난 90분간의 정상회담으로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어긋났던 양국 관계의 온전한 회복에 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다만 공동성명 등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최대 과제 중 하나인 한한령(한류 제한령)의 완전한 해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 모두가 수용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단계적으로 문화·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둑·축구 분야 교류를 추진하고, 드라마·영화 등은 실무 부서 간 협의 하에 진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 측은 양국 간 민간 우호의 상징인 판다를 추가적으로 대여하는 문제를 제기했고, 양국은 실무 선에서 협의해 나가는 데 대해 공감을 형성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다. 중국 정부가 공식 부인하는 한한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문화 교류 확대 협의에 뜻을 모으면서 한한령 해제 논의를 위한 운을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양국 정상은 “한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위 실장이 전했다. 위 실장은 “조심스럽지만 진전을 기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해는 경계가 현재 확정되지 않은 만큼 올해 차관급 해상 해양 경제 획정 공식 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의 불법조업 문제와 관련해 어민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서해 조업 질서 개선을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했다는 것도 이번 회담의 성과다.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요청했고 중국 역시 동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선 한국 측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특별히 문제는 없었다고 위 실장은 밝혔다. 양국 정상이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에 걸맞게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국방당국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또 혐한·혐중 정서에 대처를 위한 공동 노력에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전 모두 발언에서 “이번 회담은 2026년을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권이 피탈됐던 시기에는 국권 회복을 위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싸웠던 관계”라며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 호혜 협력을 이어 가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이 지역 평화 수호와 글로벌 발전 촉진에서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확고히 서서,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며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균형있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중 대립과 중일 갈등에서 중국과 뜻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대만 문제와 관련해선 중국 측으로부터 새로운 요구가 있지는 않았다고 위 실장은 설명했다. 시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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