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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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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생원 입소 전과자 다방서 또 금품 털어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일 김문복씨(24ㆍ전과3범ㆍ전북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 667) 등 2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강도상해 등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해 12월24일 가석방된뒤 법무부 서울지부 갱생원에서 직업훈련 등 교육을 받아오면서 지난달 30일 동작구 신대방1동 607 약속다방(주인 박숙양ㆍ41)에 들어가 박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고 10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현금 4만6천원 등 1백4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설화 시름”… 농수산물값 폭등/서울 반입량 30% 이상 격감

    ◎대전ㆍ광주선 최고 5배 뛰어/대구선 시금치ㆍ상추 등 품귀/강원 7개 시군은 유류 파동 연 3일 동안 계속된 폭설로 서울등 주요 도시의 농수산물 반입량이 크게 줄어들어 농수산물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1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설날 직전에 하루평균 4백50∼5백t이었던 수산물 반입량이 3백20t으로 30%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8㎏ 한상자에 1만4천∼1만5천원 하던 물오징어가 1만6천원으로,6∼7㎏ 한상자에 1만∼1만1천원에 거래되던 삼치가 1만2천원으로 올랐고 특히 횟감으로 많이 사용되는 광어는 ㎏당 1만1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4천원이나 뛰어올랐다. 또 농산물의 경우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과일ㆍ채소류 반입량이 전날의 1천9백38t에서 1일에는 1천5백88t으로 크게 감소,배추가 접당 7만3천3백33원에서 8만5천원으로,대파가 1단(1㎏)에 4백25원에서 4백55원으로 뛰었다. 대구지역의 경우 산지 반입량이 줄어든 채소류ㆍ쌀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배추ㆍ시금치ㆍ상추 등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광주와 대전도 농수산물값이 품목에 따라서 최고 5배 이상 치솟았다. 폭설이 제일 많이 내린 강원도 영동지방의 경우 심한 유류구입난을 겪고 있다. 1일 현재 강릉ㆍ속초ㆍ동해 등 7개 시ㆍ군 주민들은 유류공급을 받으려고 빈 병이나 플라스틱 통을 들고 일반주유소가 아닌 석유 공급처(세방석유)로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 폭설 여파… 농수산물값 급등

    ◎배추 1백포기 8만원… 6천6백원 “껑충”/고등어 중품 한상자에 1천원 올라 6천원/교통두절로 반입량 줄어 폭설로 농수산물의 반입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과일ㆍ채소류 반입량은 지난 24일 2천7백44t에서 1천9백38t으로,수산물은 3백62t에서 1백26t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따라 과일ㆍ채소류 값이 큰 폭으로 올라 무는 25㎏ 한포대에 지난 24일 2천3백33원에서 31일에는 2천7백50원으로,배추는 1백포기에 7만3천3백33원에서 8만원으로,양파는 10㎏에 4천2백원에서 4천7백원으로 각각 올랐다. 또 고등어는 중품 한상자(8∼10㎏)도매값이 지난 24일 5천원에서 31일에는 6천원으로,물오징어(8㎏)는 1만4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삼치(6∼7㎏)는 1만원에서 1만1천원으로 각각 올랐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폭설로 산지에서 출하작업이 중단되고 수송이 곤란을 겪게 돼 1일부터 반입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이에따라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신호보안원 구속/「열차탈선」 관련

    서울발 장항행 통일호열차 탈선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31일 서울지방철도청 산하 서울제어사무소 노량진역 주재 신호보안원 황인준씨(31)를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구속했다.
  • “보안원 전철기 조작 실수”/「열차 탈선」 경위조사

    서울발 장항행 통일호열차 탈선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9일 이번 사고가 철도청산하 서울제어사무소 노량진역 주재 보안원 황인준씨(31)의 실수로 열차의 선로를 변경하는 전철기가 잘못 작동돼 일어난 것으로 밝혀내고 황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캐고 있다. 철도청이 이날 경찰에 통보한데 따르면 황씨는 28일 하오2시42분쯤 노량진역 기계실에서 신호기의 고장원인을 점검하다 전철기 작동단자를 잘못 건드렸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철기에 전류가 흐르면서 신호기조작판에 이미 열차가 완전히 통과한 것처럼 신호가 나타났고 곧바로 전철기 작동장치가 가동돼 마지막 2량이 탈선하면서 상행선에 서있던 유조열차를 들이받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경찰은 정확한 책임소재를 밝혀내기 위해 이날 노량진역 운전계장 서정규씨(47)와 서씨에게 출발신호를 보낸 서울제어사무소 노량진역주재 보안원 신윤석씨(26)를 불러 전철기 작동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 전철기 열차통과중 착오조작/장항선 두객차 이탈,정차 유조열차 받아

    ◎승객 2명 사망ㆍ50여명 부상/어제 하오 노량진∼대방역 중간지점서/6백여명 탈출소동… 철로 복구에 6시간 설날연휴 마지막날인 28일 하오2시42분쯤 서울 노량진역을 지나 대방역으로쪽으로 가던 서울발 장항행 제423통일호 열차(기관사 정규철ㆍ46)의 뒤쪽 객차 2량이 탈선,대전발 서울행 제3556호 화물유조)열차(기관사 한상찬ㆍ35)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버지 송기수씨(26ㆍ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294의163)와 어머니 이희자씨(28)를 따라 외가인 충남 천양으로 가던 희석군(5) 및 박문순씨(91ㆍ여ㆍ서울 성동구 행당동 113의27) 등 2명이 숨지고 송씨부부 등 승객 50여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통일호열차가 서울역을 하오2시35분에 발차,노량진역을 하오2시42분통과 운행도중 노량진 하선 51호B 전철기가 신호장애를 일으켜 보수중 조작착오로 뒷부분 객차 2량이 다른 철로에 진입,탈선되면서 상행선에 멈춰섰던 화물열차에 부딪혀 일어났다. 이 화물열차는 이날 문제의 포인트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한 노량진역의 정지신호에 따라 포이틀르 고칠때까지상행선에 멈춰 기다리고 있었다. 통일호열차도 자동신호기의 고장으로 노량진역에서 약 1분동안 기다리다가 노량진역소속 운전기장의 수기신호에 따라 역을 출발,전철기 설치지점을 통과하다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직원 등 긴급복구작업반 50여명이 출동,부상자를 구조하고 선로를 정비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새마을호 열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행선 열차가 영등포역을 종점으로 승객을 모두 내리고 하행선열차들도 4시간남짓동안 서울∼인천,서울∼수원철로가 불통 또는 연발ㆍ착소동을 빚은 끝에 7시간이 지난 하오9시40분쯤 복구됐다. 탈선한 뒤쪽 두번째 2호객차에 타고 있던 김오경씨(52ㆍ충남 홍성군 은암면 하복리 292)는 『객차가 마치 비포장 도로위를 달리는 자동차처럼 흔들리다가 오른쪽으로 기운다는 느낌을 갖는 순간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총돌하면서 함께 앉아 있던 아들 지정이(13)가 창밖으로 튕겨나갔고 다른 승객들도 밖으로 튕겨나가거나 의자밑에 깔리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통일호 열차에 타고있던 승객 6백여명가운데 절반이상이 객차 밖으로 뛰어나가느라 큰 소동을 빚었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들은 이웃 흑석성모병원 중대부속 용산병원 성애병원 등 7곳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열차와 충돌한 통일호 열차의 2호 객차는 오른쪽 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다음칸인 1호객차와 함께 철로위에 넘어졌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대부분 이들 두 객차에 탄 승객들이었다. 한편 사고를 낸 통일호 기관사 정씨는 사고직후 부상자를 뺀 나머지 승객들을 앞쪽 4개객차에 태워 영등포역까지 간뒤 영등포역에서 다시 임시열차에 이들을 갈아 태우고 장항으로 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기관사 정씨와 부기관사 임정호씨(30)를 연행하려 했으나 철도청측이 『특별수송기간인 탓으로 대체시킬 기관사가 없다』는 이유로 이들의 신병인계를 거절,이날 현재 사고원인 조사를 못하고 있다.
  • 경정 승진시험 합격 76명 발표

    치안본부는 25일 올해 경정승진 시험합격자 76명을 확정,발표했다. △이철규(서울종합청사) △이종주(중앙경찰학교) △유강산(경남 창원) △이형점(경기 양평) △송성호(서울1기동대) △최해일(본부수사과) △김운선(경찰대) △이일구(중앙경찰학교) △김용운(경북 청도) △이명섭(경기 강화) △강위생(경남 함양) △윤성건(종합경찰학교) △홍장표(강원 정선) △허남석(중앙경찰학교) △김석구(종합경찰학교) △이종기(충남 수사과) △이종우(김포공항) △김성우(전남 경비과) △박영헌(전남 강진) △김영석(서울기동대) △최영중(전남 구례) △강경성(서울3기동대) △천승범(서울 태릉) △추동석(전남 보안과) △이용주( 〃 대공과) △김후광(서울 관악) △이윤호(부산 경비과) △이문기( 〃 해운대) △허남운(본부기획과) △박종길(전남 경비과) △오한식(충남 경경) △김윤환(대구 수사과) △장점기(서울3기동대) △김진기(경북 대공과) △노정도(본부기획과) △김병덕(경북 영천) △김성일(충남 교통과) △김재현(서울2기동대) △안명선(경찰대) △조한진(강원춘천) △주택룡(경북 청도) △손진우(본부 정보과) △김길태(서울 종로) △조철옥(경찰대) △김규칠(대구 형사기동대) △이영화(본부 외사과) △최도윤(본부 전산과) △지현근(전남 광산) △오중춘(서울 형사기동대) △추순종(부산 동래) △김상구(본부 장비과) △조용섭(서울2기동대) △박용재(전남 곡성) △장순성(서울 강서) △박웅규( 〃 노량진) △배강(경남 삼천포) △오상택(서울 청량리) △임학우(서울2기동대) △박종환(본부 경무과) △심상인(서울 강동) △박동배(제주 서귀포) △홍병철(강원 경비과) △김귀철(경남 창원) △안택수(전남기동대) △정도성(충남 금산) △박순욱(본부 전경과) △최승규(경찰대) △박영규(인천 보안과) △박범규(부산 대공과) △유태열(본부 교육과) △서용(서울 면허과) △홍영기(본부 연구발전과) △한성철(경기 여주) △김인영(강원 속초) △정경재(경찰대) △송기환(전북 고창)
  • 파멸의 「환각파티」/김용원 사회부기자(현장)

    ◎마약의 수렁서 회한의 눈물만… 국내 정상급모델 6명을 포함한 다수의 인기 연예인들이 일망타진된 노량진청과시장 노충량부사장 히로뽕사건은 한 쾌락주의자의 비참한 말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돈과 명성과 준수한 외모 등 세속적인 행복의 조건을 고루갖춘 한 청년이 어쩌다가 쾌락주위에 탐닉,쾌락이 인생살이 최고의 목표인양 외길을 질주하다가 끝내는 파멸의 종착역에 다다르고 만 것이었다. 서른살 한창 나이의 노충량씨는 한순간에 명예를 모두 잃고 이제부터 얼마가 될지 모를 세월을 회한과 인고의 나날로 보내야만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함께 구속된 4명의 여자친구와 다음날 구속영장이 신청될 4명,관련수배자 9명 등 상당한 수의 주변사람들의 생활도 파탄으로 이끌었다. 이들 모두 그로인해 마약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노충량씨와 4명의 여자친구가 구속돼 끌려온 9일 하오3시 서울지검 특수2부 채동욱검사실은 여자들의 흐느낌으로 가득찼다. 『어쩔 수 없었어요. 살려주세요』 최검사는 노씨가 동료여자모델들을 하나씩 점찍어 여관 등으로 유인한 뒤 음료수에 몰래 마약을 넣어 이들을 중독자로 만들어 가는 악랄한 수법으로 음란의 길에 동행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검사는 『남녀 모두 똑같아요. 남자는 새디스트(학대음란증환자)가 되고 여자는 마조히스트(피학대음란증환자)가 되어 환락에 빠져 들었습니다』라고 노기를 띄웠다. 하지만 노씨와 동거까지 한 여자친구의 일기장에는 『한맺힌 인생,환상을 보며 살았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의 얼굴이 자꾸 떠오른다』고 적혀있어 노씨의 마수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쳤던 흔적을 읽을 수가 있었다. 또 한 여자친구는 관계를 끊으려 노력했으나 계속하자는 협박을 이기지 못해 결국은 미국인과 국제결혼하는 궁여지책까지 썼으나 출국을 며칠앞둔 이날 검거됐다는 것이다. 그녀 역시 『마수에서 벗어나 정상인처럼 살아가려 했는데 결국 파멸했다. 그××가 원수 같다』고 검사에게 하소연했다. 『인간쓰레기 입니다. 이 사회에서 매장시켜야지요』 담당검사의 말이 추상같았다. 노량진 청과시장부사장,카페7개의 사장,의류수입회사대표,톱모델인 노충량씨. 그는 좋은 집안 출신으로 남성화장품 모델로서 「성공한 남자」의 표본처럼 보였지만 이제 「추악한 악마」가 되고 말았다.
  • 90년대를 연다/새희망을 가꾸는 사람들:4

    ◎유일한 「석사기관사」 윤윤봉씨/고속전철 몰고 평양까지 달렸으면…/외국책 구입,신간선ㆍTGV등 비교분석/사무직 권유 뿌리치고 「철마와 함께 18년」 서울기관차사무소의 윤윤봉기관사(36)는 올해도 다른해와 마찬가지로 새해를 기관차 안에서 맞았다. 12월31일 밤11시45분 경기도 의왕시 남부화물기지를 떠난 부산행 제1009호 컨테이너수송열차가 수원시내를 막 벗어났을 때였다. 그는 해마다 그랬던 것처럼 새해 첫날 자정을 맞는 순간 짧고 힘차게 기적을 두번 울렸다. 늘 해오던 것이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는 그 소리가 전에 없이 더 힘차고 그 뜻 또한 새로운 것 같았다. 철도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될 90년대 고속전철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굳은 다짐이 있기 때문이다. 1899년 9월 노량진과 제물포를 잇는 경인선의 개봉으로 시작된 우리의 철도는 그동안 숱한 애환을 겪어온 끝에 이제 고속전철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향인 경기도 파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윤씨는 철도고교부설 1년과정 전수부를 나와 72년10월 기관조사로 철도인으로서의첫발을 내디뎠다. 76년 기관사가 되어 경부선 특급열차를 탔으나 『앞서가는 철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좀더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80년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했다. 학업을 위해 잠시 기관차에서 내려 정시 출퇴근이 가능한 역구내 입환을 맡았다. 그리고 마침내 87년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따내 국내에선 유일한 석사기관사가 됐다. 석사가 되자 사무직으로 옮기라는 권유가 잇따랐다. 석사기관사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때마다 윤씨는 더욱 굳은 각오로 기관차에 올랐다. 90년대 새로 놓일 고속전철은 시속 3백㎞이상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1시간30분,서울에서 동해안을 1시간에 주파해 서울과 부산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고 동해안과 설악산도 당일 관광코스로 좁혀주게 된다. 고속전철은 모든것이 컴퓨터화 되어있다. 중앙관제실에서의 조작만으로 열차는 정확히 운행된다. 고속전철은 이처럼 항공산업이상으로 고도의 정밀성을 요한다. 윤씨는 쉬는 날이면 외국의 철도관계잡지와 서적을 구해다 우리나라의 현실에 어느 기종의 고속전철이 적합할까를 나름대로 설계해 보는 것이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일본의 신간선,프랑스의 TGV,서독의 ICE며 아직은 실험단계이나 기대치가 큰 자기부상식열차(마그레브) 등의 장ㆍ단점을 일일이 비교 연구하고 있다. 혼자 생각같아서는 이것들의 장점만을 모아 세계에서 가장앞선 한국형 고속전철을 개발했으면 싶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해 전국을 잇는 고속전철망의 기본계획을 마련,경부고속전철의 기본노선을 확정한데 이어 올해 세부기술조사 및 기본설계,기술방식을 매듭짓고 91년부터는 실제 건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오는98년 경부선과 함께 동서고속전철이 개통되고 2010년까지 호남ㆍ동해ㆍ경전선이 완공되면 우리의 철도는 전국을 일자형으로 잇는 본격적인 고속전철망을 보유,명실상부한 철도선진국대열에 진입하게 된다. 젖먹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 역시 기관사였던 윤씨는 이같은 우리 철도의 앞날을 내다보며 더욱 깊은 감회에 젖는다. 증기기관차를 물고 평양이며 신의주며 마음껏 달리던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다보면 어느 틈에 스스로도 휴전선을 넘어 그렇게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
  • “히로뽕 모델” 5명 구속/검찰,10명 수배

    ◎정상급 여우ㆍ예편 장성 아들도 수사 검찰은 9일 히로뽕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유명 패션모델 등 인기연예인 9명을 적발,검거하고 국내정상급 여배우 K모양 등도 이들과 함께 마약류를 복용했었다는 진술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판사ㆍ채동욱검사)는 이날 패션모델인 노량진청과시장 부사장 노충량씨(30ㆍ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와 김명자(25ㆍ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외인아파트 B동) 우혜련(23ㆍ여ㆍ서울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 일신아파트 1동) 심양희씨(22ㆍ여ㆍ서울 은평구 응암3동) 등 광고모델 3명,술집호스티스 정호진씨(25ㆍ여ㆍ서울 용산구 한남동 성아아파트) 등 모두 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김용자씨(27)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검거하는 한편 예비역대장의 아들 김수창씨(29) 등 10여명을 수배했다. 이날 검찰에 검거된 김용자씨(예명 김지연)는 최정상급 여배우 K양도 지난해 일본에서 독성이 강한 마약인 LSD를 복용했었다고 진술했다.구속된 노씨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친형인 전기환씨가 지난83년 인수했었던 노량진수산시장 창업주의 아들로 「베네통」 등 이탈리아제 유명의류상품의 판매를 대행해온 신화월드 엔터프라이즈의 대표를 겸직하면서 N패션과 J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로 일해오고 있다. 노씨는 지난87년 10월 모델협회에서 그해의 대상을 받은 김용자씨를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빌라로 데리고 가 김씨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콜라에 히로뽕을 몰래 타서 먹인 뒤 6개월동안 자신의 집과 김씨의 아파트 등에서 거의 날마다 히로뽕을 복용하고 깊은 관계를 맺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또 이에앞서 86년7월에는 같은 유명 모델인 김명자씨(예명 김수영)와 4개월동안 깊이 사귀어온 것을 비롯,지금까지 정상급 모델 4명과 접촉하면서 폭력을 휘두르고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등 변태적 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 16차례 금품 뺏어/10대 5명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 남모군(16ㆍ서울 동작구 상도4동) 등 10대소년 5명을 상습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군(17)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서울 Y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1월26일 상오4시쯤 영등포구 신길3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여의도파출소 방범대원 이규붕씨(39)의 뒷머리를 돌로 때려 전치6개월의 중상을 입히고 현금 2만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1백6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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