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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생 폭행범 복역 출감/피해자 어머니 보복 살해

    ◎범행 16일만에 잡혀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4일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일어났던 가정주부 보복살해사건의 범인으로 박형택씨(30ㆍ전과3범 전남 여천시 봉개동 353)를 경기도 부천에서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박씨는 지난8일 낮12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270의2 이명진씨(56) 집에 들어가 흉기로 이씨의 가슴ㆍ배 등 8군데를 찔러 숨지게하고 이씨의 아들 석모군(25ㆍS대 화학과4년)과 이씨의 친구 김기암씨(61ㆍ보험회사 외판원)를 중태에 빠뜨린뒤 달아났었다. 박씨는 숨진 이씨의 막내딸 석모양(21ㆍ당시 고교1년)을 강제로 폭행한 혐의로 지난 86년10월 구속돼 3년형을 선고받고 88년12월 출소한뒤 숨진 이씨가 사건을 합의해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이를 보복하기위해 석양이 다녔던 고교와 동사무소를 통해 이씨의 집주소를 알아내 2차례에 걸쳐 이씨의 집을 현장답사한 끝에 지난8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일반미 한가마 11만원선/시장정보(생활경제)

    ◎쇠고기는 한근에 7천5백원/돼지ㆍ닭고기ㆍ채소류는 안정세 ○…6월들어 쌀값을 비롯한 곡물류와 쇠고기값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쌀값은 정부미의 집중출하에도 불구하고 산지로부터의 일반미 반입이 부진,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13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일반미는 상품 한말(8㎏)을 기준,서울에서는 1만1천5백원에 거래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만1천원내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매시세 역시 강세를 보여 경기미 80㎏ 한가마를 기준으로 10만3천원에 거래됐다. 찹쌀값도 농번기를 맞아 산지의 거래부진으로 물량반입이 극히 저조해 10일전에 비해 5천원이 오른 2만2천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쇠고기는 산지 사육두수의 절대부족으로 오름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데 5백g을 기준으로 10일전보다 4백50원오른 6천2백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5월중순이후 전국적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부터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닭고기는 점차 수요가 감소,예년시세를 찾아가고 있는데 1㎏에 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ㆍ배추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무ㆍ배추는 산지작업부진 및 유통상인들간의 하차료분쟁으로 인해 거래가 부진,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1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무는 상품 1접이 2만1천∼2만5천원,배추는 상품 1접에 3만2천∼3만7천원에 거래됐다. 마늘은 출하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매기가 활발해지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상품 1접에 6천8백∼7천8백원. ○…6월초부터 서해안산 칼치 및 후포산 꽁치가 다량반입돼 내림세를 보인 반면 고등어와 오징어는 제철이 지나 물량이 대폭 감소,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평소 6㎏짜리 1천짝이 반입되던 꽁치가 요즘은 2천∼3천짝 들어오고 있어 시세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활어류는 지속적인 물량반입으로 다소 내림세를 나타냈고 조개류 또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충무산 멍게와 바지락이 조개류 반입량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격은 1짝(6㎏)을 기준으로 고등어가 2만∼2만2천원,꽁치가 2천5백∼6천5백원,칼치가 1만2천∼4만원이였다. 활어류는 1㎏을 기준으로 광어가 2만5천∼3만8천원,도미가 1만7천∼2만2천원,우럭이 1만2천∼1만9천원,감숭어가 4천∼7천원에 거래됐다. 조개류는 1㎏을 기준,멍게가 1천5백∼3천5백원,바지락 6백∼1천원,해삼 3천∼5천원,굴 1천5백∼5천5백원,피고막 1천∼2천원에 거래됐다.
  • 취업준비 처녀 폭행/독서실 총무에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2일 강동진씨(25·재수생·전남 신도군 지산면 심동리 64)를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이날 상오5시30분쯤 자신이 총무로 일하는 동작구 노량진2동 312의29 B독서실에서 혼자 취업준비를 하던 박모양(27·D여대졸업)을 『소리치면 죽이겠다』고 위협,욕을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 대낮 가정집에 살인강도/흉기로 주부 살해… 아들등 2명 중태

    8일 낮12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270의2 이명진씨(57ㆍ여) 집에 30대 강도 1명이 들어가 이씨를 부엌칼로 찔러 숨지게 하고 아들 석기병군(25ㆍ서울대 화학과3년)과 세들어사는 김기암씨(61ㆍ여)등 2명을 중태에 빠트리고 달아났다. 이씨집에 세들어사는 장수웅군(19)은 『방에 있는데 강도야라는 고함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범인이 집밖으로 달아나 50m쯤 뒤쫓아 갔으나 놓쳤다』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보니 이씨와 김씨는 안방에,기병이는 방문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이씨는 가슴과 배 등 3곳을 찔려 숨졌으며 김씨와 석군은 가슴과 배 등 7곳을 찔려 이웃 한강성심병원과 성애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범인이 이씨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왔다가 이씨 등이 반항하자 부엌칼을 휘두르고 달아난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여자승객 살해 혐의/운전기사 검거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 택시운전사 김정선씨(30ㆍ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오금리 370의5)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2일 상오4시쯤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태운 박영란(28ㆍ여ㆍ술집종업원)의 유혹에 이끌려 여관에 함께 가려했으나 돈이 얼마 없는 것을 안 박씨가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면서 비웃는데 격분,과도로 박씨의 배를 찌른뒤 트렁크에 태워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삼하리 냇가로 끌고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 절도혐의 30대 20일만에 석방/검찰,“증거 불충분”

    소매치기 피의자로 경찰에 구속된 30대 회사원이 구속 20일만에 검찰조사과정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된 사실이 4일 밝혀졌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이동기검사는 서울 구로경찰서가 지난 4월14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한 최모씨(30ㆍ회사원ㆍ동작구 노량진동)에 대해 5월8일 기소중지 결정을 내리고 석방했다. 최씨는 지난 4월14일 하오4시쯤 구로전철역 승강장에서 손모씨(43)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현금 12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로 구속돼 같은달 19일 검찰에 송치됐었다.
  • 심야업소에 떼강도 “활개”/20대 4인조 여관서 2백여만원 강탈

    ◎3인조 슈퍼털기도 술집ㆍ슈퍼마켓 등 밤늦게 영업을 하는 곳을 노리는 떼강도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1일 상오1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본동 80의2 용봉장여관(주인 김영자ㆍ50)에 투숙객을 가장한 20대청년 4명이 들어가 주인 김씨와 6개의 객실에 묵고 있던 투숙객 7명을 흉기로 위협,현금ㆍ자기앞수표 1백만원과 금반지ㆍ손목시계 등 2백7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손님을 가장하고 여관에 들어가 1층내실에 있던 주인 김씨에게 『방이 있느냐』고 한뒤 2층으로 올라가다 갑자기 과도를 들이대고 『소리치면 죽이겠다』고 위협,김씨로부터 현금 13만원과 금반지 등 16만원어치를 빼앗았다. 이날 0시40분쯤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11동 1631의5 제일슈퍼(주인 김임식ㆍ49ㆍ여)에 손님을 가장한 20대청년 3명이 들어가 주인 김씨와 딸 보연양(20)을 흉기로 위협,현금 10만원과 30만원짜리 가계수표 2장 등 7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31일 새벽에도 서울시내에서 2건의 여관강도사건이 일어났었다.
  • 전경 대학시설 파괴 말썽/「사복」1백여명 숭실대 연이틀 진입

    ◎본관 유리창 1백장 부숴 24일 하오5시50분쯤 서울 상도동 숭실대 앞길에서 이학교 학생 5백여명의 가두시위를 막고있던 서울 노량진경찰서와 서울시경 기동대소속 사복전경 1백50여명이 학생들을 붙잡기 위해 학교안으로 들어가 1시간30분동안 쇠파이프와 돌로 본관건물인 과학관 1층 유리창 80여장과 2∼3층 20여장등 모두 1백여장을 부쉈다. 이들은 또 1층 현관안으로 들어가 특수유리로 된 대형현관 유리창과 대형거울및 벽시계등 내부기물을 마구 부쉈다. 경찰은 이날 하오3시쯤부터 학생들이 화염병시위 혐의로 지난22일 학교정문앞에서 연행된 양재동군(21ㆍ전자공학과2년)의 석방을 요구하며 정문밖으로 1백여m쯤 몰려나가 화염병과 돌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자 최루탄을 쏘고 돌을 던지며 2시간동안 맞서다 하오5시50분쯤 학생들을 뒤쫓아 학교로 들어갔다. 지난23일 하오7시쯤에도 학생들의 가두시위를 막던 사복전경 1백여명이 대학안으로 들어가 쇠파이프와 돌로 과학관1층 유리창 10여장을 부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3시20분쯤 노량진경찰서 학원반소속 경찰관 3명이 지난3월22일 학교밖에서 화염병시위를 벌이다 사진채증에 걸린 양재동군을 교문앞에서 백운파출소로 데려가는 것을 뒤쫓아 갔었다. 이에대해 경찰은 『화염병 투척학생을 붙잡으러 교내로 들어갔던 전경들이 본관건물앞에서 학생회관에 있는 학생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던진 돌멩이가 전경 뒤쪽에 있는 본관건물에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진 것』이라고 밝혔다.
  • 석탄절 1천78명 가석방/전기환씨 포함

    법무부는 30일 불기 2천5백34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회적응능력이 있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 8백98명과 소년원생 1백80명 등 모두 1천78명을 1일 상오10시 가석방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특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죄(배임)로 수감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형 전기환씨(61)도 이번에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씨가 1년5개월을 복역,가석방에 필요한 형기를 채웠고 1급 모범수여서 가석방시킨다고 밝혔다. 전씨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운영권 강제인수사건과 관련,27억여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88년11월 구속기소돼 징역2년,벌금 3억원의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중이었다. 이번 가석방에는 무기수2명과 10년이상 장기수형자 24명,각종 검정고시 합격자 93명이 포함돼있으나 조직폭력ㆍ가정파괴ㆍ인신매매ㆍ떼강도 등 흉악범과 마약사범은 제외됐다.
  • “건방지게 담배피운다”/친구 칼로 찔러 살해/술집종업원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30일 술집종업원 이모군(18ㆍ영등포구 영등포동)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은 29일 하오3시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115 「돌핀」레스토랑 지하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다 친구배모군(17ㆍS고 3년)이 『건방지게 선배앞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시비를 걸자 과도와 깨진 음료수병으로 배군을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군은 경찰에서 『고교를 자퇴하기전 같은 학년이었던 배군이 나이도 한살어린데 평소 선배행세를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담배피운다고 시비를 걸어와 흉기로 찔렀다』고 말했다.
  • 「새어민상」대상 고부곤씨 수상

    수협중앙회는 2일 서울 천도교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갖고 어촌지도자 및 유공자 7명에게 「새어민상」상과 「어민봉사상」을 수여했다. 새어민상 부문의 대상인 자립상은 고부곤씨(38ㆍ사진ㆍ군산시 수협 신시도 어촌계장)가 수상했으며 자조상은 이향우(55ㆍ장항수협 서면 어촌계장),협동상은 고광남(46ㆍ고흥군 수협 남성 어촌계장),근면상은 정성종(56ㆍ양양군 수협 남애2리 어촌계장),노력상은 한보룡씨(45ㆍ양산군 수협 칠암 어촌계장) 등이 각각 받았다. 또 어촌현장에서 어민봉사에 공이 큰 관련기관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어민봉사상은 전동석(44ㆍ수협중앙회 노량진지점 대리),엄종관씨(51ㆍ화성수협 지도과장)등 2명이 수상했다.
  • 음주 운전 영장 잇따라 기각/대학생등 3명 “도주우려 없다”

    음주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형사지법 이혜흥판사는 29일 노량진경찰서가 도로교통법 위반(혈중알콜농도0.65%)혐의로 신청한 이승윤씨(26ㆍS음대 기악과4년ㆍ경기도 안양시 비산2동 422)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판사는 『이씨가 대학생인데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으며 음주측정치를 믿기 어렵다』고 영장기각사유를 밝혔다. 또 서울지법 동부지원 남영찬판사는 이날 음주운전을 하다 길가던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강남경찰서가 신청한 신현포씨(35ㆍ상업ㆍ송파구 잠실본동 185)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남판사는 『신씨가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으로 전과가 없고 술취한 정도가 약하다』고 영장기각 사유를 밝혔다. 남판사는 이와함께 이날 혈중알콜농도 0.45%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성동경찰서가 신청한 유덕영씨(23ㆍ트럭운전사ㆍ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309)에 대한 구속영장을 『초범이며 뉘우치는 빛이 뚜렷하다』며 기각했다.
  • 새벽 화재… 빠져나오려던 여국교생 방범창살에 갇혀 질식사

    21일 상오5시45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동 126 조종일씨(47ㆍ가구점경영)의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나 건넌방에서 잠자던 조씨의 막내 딸 연아양(10ㆍ중대부속 국교5년)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이 나자 안방에서 혼자잠자던 조씨가 거실의 불길때문에 밖으로 나오기 어렵게 되자 베란다를 통해 아이들 방으로 가 아들 호영군(15)은 창문으로 끌어냈으나 연아양방에는 창문에 방범창살이 설치돼 있어 구해내지 못했다. 경찰은 불이난 조씨집 계량기에서 스파크가 가끔 일어났다는 조씨의 말에 따라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등ㆍ하교길 학생 위협,금품 갈취/10대 폭력조직 5명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8일 등ㆍ하교길의 학생들을 협박,금품을 뜯어온 김모군(16ㆍY고 1년) 등 학교주변 10대 조직폭력배 5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모군(16)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9월 동작구 노량진2동 삼거리시장 골목길내 B전자오락실에서 「70계단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든 뒤 같은해 11월27일 하오8시쯤 상도2동 장승중학교 부근 골목길에서 이모군(16ㆍH고 1년)을 가로막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혼내주겠다』고 위협,가죽점퍼와 현금 1천5백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35만여원어치의 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시위등 화염병 투척/대학생 4명을 구속

    서울 종암경찰서는 17일 한양대학생 황창호군(22ㆍ기계공학과3년) 등 2명을 화염병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황군 등은 지난 14일 동료대학생 1백여명과 함께 서울 종암서 동양파출소 등에 화염병을 던지며 가두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도 이날 동국대학생 김태수군(21ㆍ법학과2년)을 화염병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도 지난달 6일 학교안에서 동료학생 2백여명과 함께 보수대연합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나가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인 허동준군(21ㆍ중앙대 법학과4년)을 같은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 노충량씨 4년 선고/모델 마약사건

    서울형사지법 변진장판사는 27일 패션모델들과 어울려 히로뽕과 LSD 등 마약류를 상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 노량진 청과시장부사장겸 광고모델 노충량피고인(30)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노피고인과 함께 구속기소된 패션모델 김용자(28ㆍ예명 김지연) 이미경피고인(20)에게 징역1년6월씩을,모델 우혜련(23) 카페마담 정호진피고인(25)에게는 징역1년씩을 각각 선고하고 모델 김명자피고인(25ㆍ예명 김수영) 등 나머지 5명에게는 징역1년∼8월에 집행유예3∼1년씩을 선고했다.
  • 노충량씨 10년 구형/여성모델 8명엔 3∼2년/히로뽕 복용사건

    서울지검 윤석만검사는 15일 서울 형사지법 변진장판사 심리로 열린 노량진청과시장 부사장겸 패션모델 노충량피고인(30) 등 유명패션모델들의 히로뽕복용사건 결심공판에서 노피고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법정최고형인 징역 10년에 추징금 86만7천5백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명자(25)ㆍ이미경(20)ㆍ김영세(35)ㆍ차미영(27)피고인에게는 각각 징역3년,김용자(27)ㆍ우혜련(23)피고인에게는 각각 징역2년6월,심양희(22)ㆍ정호진(25)피고인에게는 각각 징역2년씩을 구형했다. 또 안진규피고인(32ㆍ신화월드엔터프라이즈전무)에게는 범인도피죄를 적용,징역1년6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문에서 『노피고인은 회사의 경영주이자 유명패션모델이라는 본분을 잊고 지위와 인기를 이용,동료 패션모델들과 어울려 마약을 장기간 복용하며 향락ㆍ퇴폐행위를 저질러 왔다』고 지적하고 『특히 일부 여자모델에게 마약을 복용하도록 강요하며 폭행을 일삼아 온 점을 볼때 중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노피고인 등은 지난86년부터 호텔과 아파트등지에서 히로뽕ㆍ대마ㆍLSD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됐었다. 선고공판은 오는27일 열린다.
  • 방화 용의자로 오인/대학생에 중상 입혀

    13일 상오3시5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127의9 신흥여인숙 앞길에서 방화범을 붙잡기 위해 비상근무를 하던 서울시경 제3기동대소속 문해철수경(24) 등 전경 2명이 김진생군(25ㆍ단국대 재료공학과 3년)을 불심검문하다 김군이 달아나자 방화사건 용의자로 오인,뒤쫓아가 검거하는 과정에서 곤봉으로 김군의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혔다.
  • 동원탄좌등 4개사 공개/13ㆍ14일 이틀간 총 2백억 규모

    동원탄좌개발 등 4개사가 오는 13,14일 올들어 두번째로 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들 기업의 총공개규모는 2백16억2천4백만원이며 청약대금 납입일은 오는 27일. 특히 이번 기업공개에 나선 회사들은 상장돼 있는 동종업종의 주가를 기준하는 상대가치 적용 대신 자산및 수익가치를 기준해 발행가를 산정했다. ▷동원탄좌개발◁ 62년 설립한 이래 가정용 무연탄을 생산해온 석탄광업업체. 매년 2백만t이상의 무연탄을 생산,국내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대한석탄공사를 제외하면 민간업체로는 최대규모다. 유가하락으로 석탄보다는 석유수요가 느는 등 업종 자체가 사양화 추세에 있어 지난 87년이후 10%이상이던 매출액 증가율이 8∼9%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영내실을 갖추었다. ▷신강제지◁ 86년에 설립돼 의약품ㆍ식료품ㆍ전자제품의 포장상자 원료인 골판지(라이너지)를 생산해온 중소기업. 연간매출액은 1백30억원. 라이너지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73만t인데 이중 6만t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89년 9월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4%가 감소했으나 이는 판매량이 전년도 보다 14% 늘어난 반면 판매가가 원재료가 인하로 낮아졌기 때문. 순이익은 2백% 늘어난 4억원이었다. 최근 고품질 고감도를 지닌 K원지를 개발하는데 성공. ▷서흥캅셀◁ 73년 설립된 의약용 캡슐 제조업체. 87년에 우수의약품 제조기준(GMP) 허가를 획득했으며 국내 젤라틴 캡슐시장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용 캡슐 제조가 수입대체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균 20%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했다. 최근 시장성이 높은 연성캡슐 제조시설을 확대,토코페롤 제품등을 주문가공하며 사업영역을 확대. ▷일진전기공업◁ 67년 설립된 전기기기ㆍ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주요제품은 피뢰기등 배전선로 보호장치와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주물제품이다. 초정밀 서보모터등을 국내기술로 개발했으며 연구개발비 투자가 매출액의 3%를 넘고 있다. 서울 노량진 외에 인천ㆍ수원에 공장시설을 확대.
  • 재벌 2세와 히로뽕/김용원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검찰이 6일 적발한 재벌2세들의 마약상용 및 퇴폐향락 행각을 보고 문득 「무전유죄 유전무죄」란 유행어를 낳았던 지강헌등의 죄수집단 탈출사건이 머리에 떠올랐다. 1년4개월전,온세계가 격찬했던 서울올림픽이 끝난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일어났던 이 사건은 서울올림픽의 대성공에 흡족해있던 국민들을 일시에 우울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었다. 외형상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풍요」와 「만족」을 즐기고 있는 듯했던 우리사회에서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고 있던 계층의 동감을 얻었던 말이었다. 그러나 최근 히로뽕으로 신세를 망친 일부 몰지각한 재벌2세들의 행각은 영락없이 「유전유죄」의 꼴이 되고 있다. 올들어 검찰은 재벌2세ㆍ탤런트ㆍ배우ㆍ모델 등 소위 「호화생활 계층」의 마약사범 18명을 구속하고 재벌2세 2명을 지명수배했다. 아직 표면화되지는 않았지만 더 많은 상류층 인사들이 검찰 마약전담 수사반의 저인망에 걸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구속됐던 모델겸 노량진 청과시장 부사장인 노충량씨(30)나 6일 구속된영동백화점 대표 김택씨(31),지명수배된 이정식씨(40ㆍ일자표 연료공업대표),박연차씨(44ㆍ태광실업대표) 등 재벌2세들의 마약복용에는 연예인들이 향락의 파트너로 등장하고 그 사이에는 「소개비」를 받아 챙기는 「마담뚜」까지 끼어있어 「가진자」들의 비뚤어진 돈놀음이 극에 달했음을 입증하고 있는듯 하다. 검찰수사 결과 「하룻밤」 소개비가 서민들의 몇년 생활비인 1천만원이라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다. 『어느것 하나 부족한게 없이 성장하다보니 인생의 성취동기를 느끼지 못하고 행복추구의 방법을 배우지 못한 듯합니다. 아무리 써도 줄지않는 돈을 쓸줄 몰라 전전긍긍한 끝에 결국은 비정상적인 쾌락추구의 길로 빠져든 것이지요』 재벌2세들과 연예인들이 관련된 마약사건을 수사했던 담당검사는 이 사건의 원인을 나름대로 이렇게 분석하며 『자기돈을 마음대로 쓰는 것이 법적으로는 죄가 되지 않더라도 「가진자」의 금도는 감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신적 빈곤감」에 허덕이는 재벌2세들의 탈선소식을접하면서 무릇 돈이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어렵다는 말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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