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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길동 윤락업소 강제폐쇄 조치/어제 47곳 대상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우신극장 뒷편의 윤락업소 47곳이 폐쇄됐다. 서울 영등포구청과 노량진경찰서 합동 폐쇄반원 30여명은 30일 이들 업소의 출입문마다 ‘업소폐쇄 알림문’을 부착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들 업소가 강제 폐쇄조치에도 불구,윤락 영업을 계속하면 업주를 전원 구속하는 한편 한전과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조를 받아 단전 단수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 시판 수입쇠고기 전면 검사/복지부

    ◎O­157 검출 네브래스카산 542t 시중 유통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미국 네브래스카산 수입쇠고기에서 병원성 대장균인 O­157:H7이 검출됨에 따라 29일 전국에 유통 중인 모든 수입쇠고기에 대한 수거 검사에 나섰다. 이 때문에 전국의 백화점 및 슈퍼마켓의 수입쇠고기 매장과 정육점 등에서는 네브래스카산은 물론 미국 다른 지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된 쇠고기를 진열대에서 서둘러 치우는 등 수입쇠고기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미국 ‘아이오와 비프 패커스(IBP)’사로부터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한국냉장의 서울 노량진 본사 및 삼척 부산 목포지사와 충북 청원군 중부공장의 창고에 보관 중인 쇠고기 47건을 수거해 검사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또 식품의약품안전본부와 안전본부 산하 6개 지방청 직원들을 동원해 국내 9개 수입회사의 창고에서 방출된 쇠고기를 수입쇠고기 대리점 및 정육점,식품가공회사 등 유통단계별로 수거중이며 다음달에는 쇠간과 수입쇠고기로 제조된 햄거버 등 500건을 수거해 검사할 방침이다. 한국냉장의 경우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IBP사로부터 705t의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를 수입했으며 이 가운데 356t을 팔고 349t을 3개 지사의 창고 및 고려수산 고려냉장의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올들어 수입된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1만1천33t 가운데 7천674t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갔으며,축산물유통사업단을 포함한 9개 수입업체 창고에 1천712t이 보관돼 있고 검역을 받고 있거나 검역대기중인 쇠고기는 1천105t이라고 밝혔다. 이미 팔린 쇠고기중 전국 3백40여개 수입쇠고기 대리점과 정육점 등에서 유통중인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는 542t 가량이다.
  • 신길동 ‘텍사스촌’ 강제폐쇄/학교주변 정화

    ◎“윤락업 계속땐 업주 구속” 미성년 접대부가 나오는 윤락업소 밀집지로 유명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속칭 ‘텍사스촌’이 강제로 폐쇄된다. 대검찰청이 최근 발표한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에 따라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영수)는 27일 서울 영등포구청 및 노량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신길동 261 우신극장 뒷편 윤락업소 47곳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일대 업소들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구조를 불법으로 바꾼뒤 불법 윤락행위를 일삼아 지난 해 3월22일 영업허가 취소 조치가 내려졌었다. 하지만 그 뒤에도 간판도 없이 출입구를 철문으로 밀봉한 상태에서 손님을 끌어들여 술을 팔고 윤락행위를 계속해 왔다. 특히 근처에는 대영·도림초등학교와 대영중·고교 등이 있어 업소들을 철거해달라는 주민들의 진정이 잇따랐다. 검찰은 이들 업소가 강제 폐쇄조치에도 불구,불법영업을 계속하면 업주를 구속하는 한편 강제철거 등의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했다.
  • 철도청,수도권 99개역 이용실태 조사

    ◎전철 구로∼부천구간 가장 혼잡/토요일 영등포역 승·하차인원 최다/환승역중엔 신도림역이 가장 붐벼 수도권 전철노선중 가장 혼잡한 구간은 출·퇴근시간대의 경인선 구로∼부천 구간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승·하차하는 곳은 토요일의 영등포역이며 가장 적은 곳은 일요일 일산선의 대곡역이다. 철도청은 수도권전철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24(토)·25(일)·28일(수) 3일에 걸쳐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철도청이 관장하는 경부선(남영∼수원) 경인선(구일∼인천) 경원선(인천∼북의정부) 안산선(산본∼안산) 과천선(선바위∼벌말) 분당선(수서∼오리) 일산선(지축∼대화) 등 수도권 전철노선 99개역이었다. 이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 1시간 동안의 최고 혼잡도 비교에서는 열차 1량당 160명을 100%로 잡았을때 구로∼부천 구간이 182%로 가장 높았고 구로∼금정 175%,노량진∼구로 160%,회기∼성북 135%,남영∼노량진 134%,부천∼부평 129% 등의 순이었다. 퇴근 시간대 혼잡도에서도 구로∼부천이 171%로 가장 높았다 하루 승하차 인원 비교에서는 토요일의 영등포역이 16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일요일의 대곡역이 1천1백여명으로 가장 적었다. 13개 환승역 가운데는 신도림역이 평일 32만여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모란역은 1만5천여명으로 가장 적었다. 평일에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약 4백만명이었고 전체 이용객의 21.8%인 87만여명이 출·퇴근 시간대에 몰렸다.
  • 대학생 취업난속 자격증 따기 바람

    ◎단기에 가능한 손해사정인·환경기사 등 인기/학원수강생 20∼30% 늘고 수험서 판매 ‘불티’ 경기불황으로 대기업에서 올해 신규 채용인원을 대폭 줄이는 등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전문 자격증을 따 취업에 대비하는 대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이 따려는 자격증은 공인회계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등 과거의 ‘준고시급’ 자격증이 아니라 3∼4개월만 투자하면 딸 수 있는 물류관리사 공동주택관리사 손해사정인 환경기사 등 전문직에 몰리는 것이 특징이다. 30여개의 자격증 학원이 몰려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학원가에는 전체적으로 수강생이 지난해보다 20∼30%가 늘어났다.특히 각 학원은 방학기간이면 몰려드는 지방 학생들을 위해 인근 하숙집까지 알선해주고 있다. 환경기사 전문학원인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신학원의 경우 한달 평균 수강생이 지난해보다 갑절인 5백여명으로 늘어나 지난 6월초에 1개반 5개 강좌를 신설했다. 이 학원 전근렬 원장(39)은 “전체적으로 수강생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취업에 걱정이 없었던 소위 명문대 학생들도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울 교보문고 자격증 수험서 코너에도 관련서적을 찾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이 매장 직원 양명숙씨(31·여)는 “자격증 관련 서적이 하루 평균 1백여권 정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특히 9월말에 실시될 물류관리사 관련서적은 3백여권이 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 자갈치·서울 신노량진 등 4개시장 재개발 대상 지정

    중소기업청은 15일 부산 자갈치 시장과 서울 신노량진시장,쌍문동 제일종합시장,인천 숭의자유지상 등 4곳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장 21∼26년된 이들 재래시장은 빠른 곳은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001년 5월까지 각각 초현대식 시장이나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76년 개설돼 시설 노후화로 상권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자갈치 시장은 2백억원이 투입돼 2001년 남쪽바다 매립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8천평)의 초현대식 명물 관광시장으로 개발된다.신노량진시장은 공동주택과 주차장 시설을 갖춘 연건평 6천800평 규모의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된다.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되면 재개발사업과 관련해서 분양처분으로 취득하는 대지 및 건축시설에 대한 양도세가 면제되고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가 감면된다.기반 건축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시장 1곳당 40억원까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4개 시장이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선정됨에 따라 올들어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된 시장은 모두 30개가 됐다.
  • 숭실대 한총련 탈퇴서

    숭실대는 16일 한총련 출범식 폭력사태 이후 처음으로 총학생회 명의의 한총련 탈퇴서를 관할 노량진경찰서에 제출했다. 숭실대 총학생회(회장 이재현)는 지난달 한총련 탈퇴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참가학생의 66.7%의 찬성으로 한총련 탈퇴를 결정했으며 지난 14일 이를 문서화해 학교측에 전달했다.
  • 지하철 전동차에 불/1호선 노량진역서/1,500명 퇴근길 대혼잡

    4일 하오 8시쯤 서울 노량진역에서 대방역으로 운행하던 인천행 지하철 1호선 303호 전동차(기관사 인장춘) 공기압축기에서 불이나 전동차 운행이 5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전동차 차체 밑에 있는 3개의 공기압축기 가운데 2번째 압축기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퇴근길 승객 1천500여명이 전동차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 학교폭력서클 뿌리 뽑는다/8월 중순까지

    ◎학교담당 검사제·순찰활동 등 강화 정부는 학원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에 따라 검찰의 「민생 침해사범 합동수사부」를 확대 개편하고 내무부에 「학교폭력 추방대책본부」를 신설,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중순까지 학교 안팎의 폭력조직을 모두 뿌리뽑기로 했다. 또 「학교담당 지도검사제」를 활성화해 지도검사 386명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파악,범법 청소년에게 내려지는 사회봉사 명령 및 수강명령 처분의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폭력의 위험 정도를 A B C 등급으로 나눠 A지역에 대해서는 하교 시간대에 112순찰차와 경찰관 2명을 학교 주변에 고정배치하는 등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28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7개 부처 장관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폭력 근절대책 회의에서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교내 「집단 괴롭힘」을 막기 위해 담임교사와 학생간의 무기명 쪽지 상담을 적극 활용하고 학부모와의 연락체계를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범정부적 조치는 최근 잇따른 학원폭력이 날로 지능화·흉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남 사천경찰서가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유기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박모군(17·사천 S고 1년·사천시 동금동)과 같은 양모군(17·사천시 선구동),긴급수배한 홍모군(17·무직·사천시 봉남동) 장모군(17·무직·사천시 선구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이들은 지난 24일 상오 2시쯤 사천시 선구동 사무소 앞길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않던 백모군(17·고교 중퇴)을 집단 폭행해 백군이 실신하자 1㎞가량 떨어진 진성빌라 지하실 보일러실에 버리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도 이날 같은 이름의 불량서클을 만들어 급우들에게 일일카페 티켓을 강매하며 폭력을 휘두른 박모군(17·S공고 2년) 등 10명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초등생 가정집 침입/TV모방 4차례 강도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3일 B초등학교 5년 강모군(11)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았다. 가출한 강군은 지난 19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모씨(32·여) 집에 들어가 한씨의 아들(8)을 전화선으로 묶은뒤 현금 3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13만 어치의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군은 경찰에서 『TV프로 「경찰청 사람들」을 보고 사람을 협박하고 묶는 방법을 배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조합 무리한 설계요구·건설사 부실시공 등/재개발 아파트 문제많다

    ◎해당구청 무책임/대부분 고지대 위치… 완공까지 평균 7∼10년/서울 2만가구 준공검사 없이 “위험한 입주” 서울시내 재개발아파트가 불안하다.재개발조합·설계사무소·시공회사 등 사업주체들의 이기주의와 관청의 무성의가 부실공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와 아파트 시공사 및 재개발 관계자들에 따르면 재개발아파트는 대부분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완공까지 걸리는 기간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두배 이상인 7∼10년이나 걸려 사업과정과 사후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이들 아파트 입주자들은 언제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에 불안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개발 아파트의 문제점을 크게 ▲조합의 무리한 설계 요구 및 조합원간의 반목 ▲부실시공 ▲관청의 무책임 등을 꼽고 있다. 조합원들은 적은 돈으로 보다 큰 평수를 원해 고층·고밀도화를 요구하는 것이 상례이고 설계사무소와 시공회사는 건축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이 요구를 받아들인다.특히 평형 배정에서 마감재에 이르기까지 조합원들간의 반목이 끊이지 않다.시공기간이 길어지며 이는 시공회사의 금융부담을 가중시켜 결국 부실시공을 초래한다. 재개발 사업을 하는 A건설회사의 한 임원은 『가구수를 늘어나도록 무리하게 설계하고 시공하는 설계사무소와 시공사가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공무원들은 아파트 건설이 민간사업이라는 이유로 문제가 생겨도 감사에 걸리지 않을 정도만 일하고 팔짱만 끼고 있다는 것이 시공업체들의 설명이다. 서울에서 준공검사를 받지 못하고 입주한 아파트는 모두 1만9천900여가구에 이른다.이 가운데 재개발 아파트는 불법 증·개축으로 문제가 된 성북구 돈암동 동소문 아파트(4천509가구)를 비롯,홍은동 벽산아파트(1천509가구)등 9개 단지에 1만1천여가구로 절반이 넘는다.이밖에 붕괴의 위험이 커 E급판정을 받은 시민아파트도 8개동 408가구에 이른다. 벽산아파트는 85년 3월에 착공,10년만인 95년에 완공됐으나 주진입로의 일부가 개설되지 않아 미 준공상태다.서대문구 대현동 럭키아파트(855가구)는 86년에 착공,93년에 입주했으나무자격자 시비가 계속되고 있고,동작구 노량진동 우성아파트(901가구)는 불법 구조변경 등으로 준공검사를 받지 못했다.
  • 한강상류 수질 2급수로 악화/영농 비료 등 유입…오염농도 높아져

    한강의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 환경부는 29일 지난 3월중 4대강 수질 측정분석결과,한강수계 의암 측정지점 수질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5ppm으로 올라가는 등 상류 지역 수질이 일제히 2급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의암지점 수질은 지난해 3월에는 1.1ppm,지난 2월에는 1.3ppm을 유지했었다. 또 지난해 3월과 지난 2월 0.8ppm으로 1급수이던 충주 측정지점 수질도 1.2ppm의 2급수로 떨어졌으며 팔당 수질은 지난해 3월 1.2ppm보다 나빠진 1.6ppm으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하류 지역인 노량진 측정지점 수질은 지난 2월 4.3ppm에서 5.7ppm,가양 측정지점은 6.2ppm에서 6.9ppm으로 각각 나빠졌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수온 상승으로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유기물질이 표면으로 떠오른데다 영농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비료·퇴비성분 등의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경전철 등 신교통망 100㎞ 신설/서울 2011년 도시계획

    ◎3기지하철 132㎞·3개 도시고속도 완공/「1도심·4부도심·11개지역중심」 체제로 개편 오는 2011년까지 서울의 도시구조가 「1도심·4부도심·11개 지역중심·53개 지구중심」체제로 개편되고 대중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 서울시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11년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이 기본계획은 2001년을 목표로 서울을 1도심,5부도심,58지구중심 체계로 개발하려던 종전의 기본계획을 수도권 광역화 등 여건변화에 맞춰 수정한 것이다. 2005년까지 3기 지하철(9∼12호선) 132㎞가 완공되고 경전철 등 신교통망 6개 노선 100㎞가 신설된다.이에 따라 현재 330㎞인 지하철은 신교통수단을 포함,2011년까지 모두 562㎞로 늘어난다. 경전철 등 신교통망은 △개포∼논현∼압구정∼대치∼개포 △서울대∼봉천사거리∼노량진역∼서울대 △신도림∼목동∼가양대교∼수색 △신촌∼홍제∼정릉∼안암 △왕십리∼미아∼우이∼상계 △장안∼월계∼우이 등 6개 노선이 건설된다. 도시고속도로는 현재 145㎞의 4배가 넘는 600㎞로 확충된다.△일산∼수색∼신촌∼도심∼길동간 30㎞와 △평촌∼관악∼용산∼불광동간 23㎞ 등 도심을 동서 및 남북으로 관통하는 격자형 도로망이 구축된다. 또 길동∼잠실∼김포∼구파발∼우이동∼퇴계원∼구리∼길동을 연결하는 110㎞의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를 비롯,내부순환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3개 도시고속도로도 완공한다.특히 도심통과 도로는 지하도로나 고가도로로 건설된다. 도시구조 및 생활권 체계는 청량리­왕십리·영등포·용산·영동 등 4개 부도심과 미아 상계 망우 연신내 신촌 공덕 천호 길동 잠실 사당 남현 목동 대림 등 11개 지역중심으로 조정된다.
  • 고 총리 첫 민생현장 순시/파출소·검문소 방문… 근무자 격려

    ◎미화원과 아침식사 “최선을” 당부 고건 국무총리가 14일 새벽 불시에 서울경찰청과 일선파출소·한강검문소를 비롯,수산시장과 쓰레기적환장 등을 순시했다. 고총리는 이날 새벽 4시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근무자들로 부터 치안현황을 보고받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그는 112신고센터에서 신고를 접수받고 순찰차에 지시하는 과정을 살펴본 뒤 교통상황실에서 『차량수에 따라 신호시간을 조절하는 신호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는가』라고 묻는 등 교통실태에 관심을 표시했다. 고총리는 이어 이태원파출소와 이태원소방파출소,한남대교 북단검문소를 잇따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고총리는 상오 5시30분쯤 노량진수산시장에 도착,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요즘 경기가 어떠냐』고 대화를 유도,상인들은 『경기가 예전같지 않다.총리가 서민들이 잘살수 있도록 선정을 펴달라』고 요청했다. 고총리는 이어 노량진쓰레기적환장을 둘러본 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우거지탕으로 아침식사를 하면서『지성감민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으니 여러분들도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지하철 9호선 노선 확정/내년 착공 2004년 완공

    ◎김포공항∼하남시 38㎞ 김포공항∼하남시를 잇는 서울지하철 9호선(38㎞)과 수서∼오금역간 3호선 연장구간(3㎞)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12일 신설되는 지하철 9∼12호선과 3호선 연장구간 등 총연장 120㎞의 3기 지하철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건설비용은 지난해 말 기준 9조1천억원에 이른다. 시는 우선 개통할 9호선과 3호선 연장구간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시공업체 선정과 설계에 들어가 98년 하반기에 착공,2004년 완공할 계획이다. 9호선은 김포공항∼마곡·가양지구∼당산역∼여의도∼노량진∼동작역∼반포본동∼고속터미널∼제일생명∼삼성동∼종합운동장∼석촌역∼올림픽공원∼배다리를 거쳐 하남시까지 연결된다.모두 36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13개 정거장에서 11개 노선과 갈아탈 수 있다.
  • 노들섬(외언내언)

    땅이 귀한 서울 한복판에 1만3천700여평의 금싸라기땅이 버려져 있다.모래가 쌓이고 돌보는 이가 없어 흉한 몰골이다.한강대교 한가운데의 노들섬이 바로 그 땅이다. 행정구역상 용산구 이촌동 302의 146.노량진의 옛 지명 「노들나루」에서 이름을 따와 노들섬으로 고쳤지만 옛이름 중지도에는 납천정리라는 마을이 있었다.물맛 좋은 우물물을 왕궁에 바쳐온 데서 유래한 지명이란다.중지도 사람이 잦은 물난리를 피해 이촌하던 마을이 지금 이촌동이다.납천정리도,우물도 1900년 한강 첫 대교인 한강인도교가 놓이며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나 이 섬은 서울과 남쪽지방을 잇는 길목에서 전차를 탄 시민의 발길을 모으는 섬으로 남았다.60년대까지 여름이면 수영장으로,낚시터로,그리고 겨울이면 해마다 얼음이 얼어 좋은 놀이터이던 한강의 스케이트타기 중심지로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았다. 노들섬의 운명이 모래산과 쓰레기더미의 처량한 신세로 바뀐 것은 지난 86년 섬을 불하받은 (주)건영이 부도가 난 때문.건영은 96년7월 자연녹지인 이 섬에 2000년까지 유람선센터·식당·스포츠시설을 세운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워 유원지조성사업인가까지 받았지만 그 직후 부도가 나버렸다.한때 삼성항공이 헬리포트를 설치,서울 대전간 헬리콥터 정기운항기지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었다. 서울시민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노들섬의 버려진 모습은 오래갈 전망이다.총액 2백94억원(공시지가 평당 2백14만원)가량인 이 섬은 건영에 돈을 빌려준 서울은행·경남종금에 의해 근저당설정이 돼 있는 실정이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섬 동쪽에 한강교 아치높이(25m)만큼 쌓여 있는 모래더미.건영이 동부이촌동 아파트건축공사장에서 파온 14만t의 이 모래는 건자재로 5억원에 팔기로 했었으나 부도사태여파로 압류조치된 상태다.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 전체무게만큼 나간다는 이 모래산이 짓누르는 바람에 60년대 축조한 옹벽에 금이 가는 등 노들섬은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구원해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 한강이 얼었다/예년보다 1주일정도 빨라

    정초부터 계속된 한파로 한강이 얼었다.기상청은 8일 『지난 2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1도로 떨어진 뒤 추위가 계속돼 6∼7일의 낮기온까지 영하 5도를 기록하면서 7일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 한강의 결빙은 지난해의 1월4일보다는 3일 늦었다.하지만 지난 86년부터 93년까지 대부분 1월 중순에 얼던 것에 비교하면 1주일이상 앞당겨진 것이다.60∼80년대 초반까지는 12월말이나 1월초에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서울의 겨울기온이 10여년만에 평년치를 되찾고 한강이 다소 깨끗해졌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강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안팎으로 3일가량 지속되고 낮기온도 영하 4∼5도쯤 돼야 얼어붙는다.그같은 요건을 갖추지 못한 60·71·72·78·88·91년 등 6년은 한강이 얼지 않았다. 한강의 결빙은 노량진에서 용산 쪽으로 두번째 교각에서 상류 100m지점을 보았을때 얼음대가 형성됐는지의 여부를 기준으로 한다.1906년에 결빙관측이 시작된 뒤 가장 빨리 언 것은 34년12월4일,가장 늦은 것은 64년2월13일이었다.
  • 김판근씨 등 9명 승진/오늘 경무관 후속 인사

    정부는 3일 서울경찰청 김판근 형사과장 등 경무관 승진 예정자 9명을 확정,발표했다. 경찰청에서는 김정찬 경무과장,천사령 조사과장,서재관 정보분석관,이병진 외사 2담당관 등 4명이,서울경찰청에서는 김형사과장과 김홍권 인사교육과장,신보기 22특경대장 등 3명이 포함됐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이원화 서울 노량진서장과 김병준 종암서장이 승진했다. 경찰청은 승진 인사에 따른 경무관 전보 인사를 4일 단행한다.
  • 경찰의 별 경무관 누가 달까/새달초 인사… 10대1 넘는 경쟁

    ◎PK­고대학맥­고시 「3K」 각축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누가 될까. 오는 12월초 있을 예정인 경무관 인사에 15만경찰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경무관은 경찰법에 따라 경찰청장의 추천에 의해 내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현재 경찰의 「꽃」인 총경급 경찰간부는 모두 420여명.이중 총경을 단지 5년이 넘고 계급정년인 9년차까지의 100명 정도가 경무관 승진 대상자다. 그러나 올해 경무관 승진정원은 9명에 불과하다.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정원의 5배수로 압축해 옥석을 가리게 될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경무관 승진여부는 일단 치안유지,정보발굴 능력,상벌여부 등 7가지 평가요소의 고과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실질적으론 「보이지 않는 줄」 싸움에서 판가름난다는게 경찰주변의 얘기다.호사가들이 올해 경무관 인사의 특징을 「3K의 혈전」으로 풀이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른바 경남·부산세력과 고려대 학맥,그리고 고시(행정고시)출신간의 피말리는 승부라는 설명이다. 인사 추천권을 지닌박일용 경찰청장과 유상식 차장,황용하 서울청장 등 수뇌부가 공교롭게도 PK다.박경찰청장과 황서울청장은 행정고시 출신인 반면 유차장은 간부후보생 출신이다.현재 경무관을 노리는 총경급 간부중에는 고려대 출신인 김화남 전 경찰청장의 후광을 입은 사람들이 적지않다.이 때문에 경무관 승진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평을 받는 본청과 서울청의 총경급과 일선 경찰서장 30여명이 서로 별을 달려고 지연·학연 찾기에 한창이다. 현재 경무관 승진 0순위는 경찰청 인사과장인 박재목 총경.간부 20기 출신으로 김우석 내무장관의 직계로 불린다. 본청의 승진 유력자는 한정갑 기획담당관,이종길 정보1과장 등이 거론된다.특히 수뇌부가 계급정년에 걸린 이상업공보과장을 챙겨줄지 관심거리다. 서울청에서는 김판근 형사과장,이근표 정보1과장,김용채 정보2과장과 청와대 경호를 맡는 신보기 22특경대장,청와대 파견근무중인 이택순 총경이 물망에 오른다. 서울의 경찰서장 가운데에는 목영언 종로서장,박일만 서대문서장,이기찬 영등포서장,이원화 노량진서장,사시와 행시를 합격한 엄호성 중부서장 등이 꼽힌다.
  • 28년 근속 철도청 청경/철로 순찰근무중 순직

    20일 하오 3시15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본동 한강철교에서 서울지방철도청 소속 청원경찰 김철제씨(55·경기 의정부시 의정부3동 379의 7)가 노량진역쪽에서 오던 전동차를 피하려다 추락,철로 옆 철제 오물받이통에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68년 서울지방철도청에 청원경찰로 들어온 김씨는 90년부터 서울 영등포 보선사무소에서 일해 왔다.〈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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