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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틈새 행정서비스 ‘눈길’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각 민원부서와 동사무소별로 틈새를 겨냥한 이색서비스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를 통해 올해 구정 최대 역점시책인 ‘무결점 행정’을 한발 앞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실시해온 민원 콜백서비스와 민원응대 카드교부제,청백리명함 교부제,친절도 자기진단제,민원인 입장체험제 등 7개 중점시책을 매월 점검,평가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또 새로운 시책개발을 위해 올들어3차례나 부서별 특수사업 발표 및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책보고회도 가졌다. 최근에는 구청과 동사무소에 친절하고 성실한 6급 직원을 ‘민원안내 도우미’로 배치했다.이들은 노란색 근무복을 입고 구청 정문과 현관,종합상황실,각 민원부서와 동사무소 민원창구 등에서 민원인을 맞고 있다.기다리는 민원인들에게 캔디를 권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각 동사무소의 친절경쟁도 뜨겁다. 노량진1동은 매주 금요일 방문민원인을대상으로 ‘주민과 대화하는 날’을 운영,동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가 하면 노량진2동은 동사무소에인터넷 정보검색 도우미를 배치,주부 및 노년층의 인터넷 활용을 돕고 있다. 상도1동은 출생신고 민원인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아기출생 축하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이 저금통은 자동판매기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흑석1동은 민원인이 구청 업무에 대해 문의할 때 담당자와 직접 통화할 수있는 ‘민원 원 폰(one phone)’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작동은 시간이 급한 민원인을 위해 ‘퀵서비스 민원창구’를 운영하고있고 대방동은 출근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을 위해 ‘10분 먼저 창구’를 개설, 출근시간 전에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고 있다. 상도1동과 신대방1·2동의동사무소 옥상에 마련된 자연학습장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주민들이 친절 행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무결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우리학원 명강사] 서울고시 국어담당 김준기씨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다고 할까요.강단에 처음 섰을 때도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데 대한 두려움이 없었거든요” 서울고시학원에서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기(金俊基·41)강사는 경력 11년차의 베테랑이다.사법시험을 제외한 모든 국가공무원 시험의 필수과목인국어 과목을 지루하지 않게 강의하는 그의 인기도는 언제나 상승곡선이다. 그의 지향점은 전인교육이다.아울러 ‘학생의 실력을 믿지 못하면 가르칠수 없다’는 것이 신념이다. 김강사 강의의 외견상 특징은 특별한 교재가 없다는 점이다.79년 대학(경희대 국문과)에 진학해 석·박사 학위를 딴 이후 지금까지 20여년간 ‘한우물’을 판 자신감의 표현으로 비친다. 김강사는 “강의에서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스스로 말한다.강의시간 90분 내내 진도만 나가면 수강생들이 지루해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으냐고 반문한다. 특히 요즘같이 각종 공무원시험의 1차 합격자 발표가 나올 때면 수강생들의의욕을 부추기는 ‘잔소리’가 더욱 늘어난다. 김강사는 수강생들에게 늘 “공무원직은 차선책이 아니라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공무원직이 최선책이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합격이 더욱 빛을 발할수 있고,만약 떨어지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시험준비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강의시간 이외에도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 노량진학원가의 포장마차에도 자주 들른다.“떡볶이도 먹고,술도 함께 하며 인생얘기를 나누다보면 수강생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수강생들에게 ‘스스로 길을 잡아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국어과목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시(詩) 분야의 경우 소재를 달달 외우는 방식은 점수를 갉아먹기 십상이지요.사전적인 뜻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응용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최여경기자 kid@
  • 독자의 소리/ ‘소값 내리는데 고기값은 불변’ 바로잡아야

    구제역 파동으로 산지에선 소 돼지 가격이 폭락했는데도 소비자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구조를 중간상들이 장악하고있다는 증거다.닭과 계란 값도 지난해에 비해 산지 가격은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소비자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다.오히려 유통마진이 더 높아져 가격이 더 올라간 품목도 있다고 하니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축산물의 경우 생산자 직접 판매가 여의치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도시의 소비단위에 접촉을 시도해 라인을 구축해줘야 한다.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축산업자는 가격폭락에 울고 소비자들이 계란 많이먹기 운동,고기 많이먹기 운동에 참여하려 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그 와중에 중간상만 배를 불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 벽시계 돌린 자민련후보 수사

    경찰이 4·13총선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자민련 차은수(車銀洙)후보측이 벽시계 74개를 지역구에 배포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9일 자민련 동작갑 지구당 전 사무국장 이모씨(50·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의 불법기부금지조항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26일 영등포구 신길동 T물산에서 ‘축 발전 자민련 동작갑지구당 위원장 차은수’라는 글씨가 새겨진 지름 40㎝짜리 원형 벽시계 100개를 만들어 지금까지 74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독자의 소리] 치매 전문병원 설립때 혜택줬으면

    우리 나라 치매환자가 현재 28만명에 이르고 이중 중증환자가 3만명이나 된다고 한다.앞으로 10년 후에는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치매환자 역시 43만명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치매는 아직 특효약이 없는데다 이렇다 할 전문병원도 없어 각 가정에서 환자를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러나 치매환자를 두고 있는 가정은 치매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이루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다. 치매는 당장 위급한 병이 아니라고 해서 전문병원 확충을 등한시하는 것 같다.국가에서 못하면 홍보라도 적극적으로 해서 민간의 기부금 유도로 병원설립을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하다. 앞으로 기부금은 전액 세금 면제 혜택을 준다고 한다.특정 사안에 대해 기부금 유도를 하면 호응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 [고시촌 산책] 인터넷이 고시문화도 바꾼다

    “정답을 보기가 이렇게 어렵다니….신문에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www.mogaha.go.kr)에만 올려진 정답 가안(假案)을 확인하기 힘들었던 수험생들의 불만이었다.한꺼번에 몰려든 수험생들로 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었던 것이다.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수험생들로서는 불편한 일이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수험가에도 인터넷 마인드가 점차 확산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고시촌의 놀이문화도 바뀌고 있다.예전에는 술집과 만화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음악을 틀어놓고 게임을 즐기거나,주식거래를하는 등 게임방 문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누가 주식거래로 얼마를 벌었다는 등의 소문도 들리고 있고,주변에서는 그수익으로 공부를 한다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이 유혹에서 벗어나고자 독서실의 한 켠에 ‘주식거래금지’라는 글자를 붙여놓아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인터넷 문화가 세상의 흐름을 뒤바꾸고 있는 세태에서 고시계도 결코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수험관련 사이트개설 붐도 그한 예다.그러나 대부분 개인홈페이지 수준이다.전문 사이트로서의 자리매김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베끼기와 공짜문화가 배합된 공간에서 아무래도 수익을 올리기 힘든 구조라는 점도 성공적인 운영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고시계는 정보에 관한 한 폐쇄형 문화를 오랜동안 지켜왔다.그러나 이제는개방형으로 바뀌어야 한다.정보가 공개되고 공유돼야 한다.적어도 정보의 부족 때문에 당락이 결정되는 것은 지양돼야한다는 생각이다.신림동,노량진이라는 한 지역에서 대부분의 시험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특징으로 인해 그한계가 있어 보이지만 통신과 인터넷이 그 나름대로의 한 역할을 담당할 수있을 것이다.‘사이버 고시’시대가 서서히 열리고 있으니까 말이다.현재는통신에 빠져 있으면 합격하기 힘든 게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완전히 합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오선희 고시컨설턴트 유망길라잡이 대표
  • [독자의 소리] 신용카드 위장가맹 통한 불법거래 색출을

    지난달 국세청이 실시한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추첨에서 당첨된 53건이 위장 가맹점 영수증으로 판명됐다고 한다.사실 술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들이민 카드계산서를 상호 확인까지 꼼꼼하게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또설사 상호가 틀린다고 해서 계산을 거부할 수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현금을그만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영업한 지 얼마 안되어 아직 정식 준비가덜 되었다는 데는 상호가 틀린다고 계산을 거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렇게 신용카드의 위장 가맹점을 이용한 불법 거래가 판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신용카드의 불법 거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찝찔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위장 거래로 영업 실적을 속여 세금을 안 내는 데 문제가 있다. 국세청이 곧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 위장 거래점 영수증인지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묵인해주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된다는 것을 감안한 대책이 수립 돼야 한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 학교 35곳에 방음시설 설치

    서울시는 14일 간선도로변 등 소음이 심한 관내 초·중·고교와 대학 등 35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1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총연장 5.1㎞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서이 번동 남천 흥인 청원 홍파 경일 금화 미동 세검정 명일신광 이문 노일 대광 금양 문정 노량진 등 초등학교 18개교 ▲신목 서울 대왕 한강 오주 문래 윤중 용산 오류여 등 중학교 10개교 ▲한강전자 용산 서울북 영등포공 이대부속 등 5개교와 특수학교인 주몽학교 서울교대 한영신학대 등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강동구 천호동 319∼518 구간 500m 등 주거지역 4개소1,280m에 대해서도 올해 방음벽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 일제조사에서 주간 소음도가 65데시벨(㏈) 이상으로 측정된 학교에 대해 모두 방음시설을 하기로 했다”며 “방음벽을 방음둑이나 방음림으로 조성,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독자의 소리] LPG車 증가 맞춰 충전소 늘렸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의 대체사용을 권하고 싶은데 LPG 충전소가 많지않아불편하다. LPG 차량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LPG 충전소를 늘린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다. LPG를 충전하려는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그대로이니 앞으로 기존의 몇안되는 충전소가 더 붐비리라는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LPG의 폭발위험 때문에 도심쪽에 새 충전소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그렇다면 그린벨트에 원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허가를 내주던 주유소는 LPG충전소 신설을 유도하고 이렇게 한적한 곳의 기존 주유소도 LPG 충전소로 전환하면 될 것이다.또 기름과 LPG를 동시 취급하거나 도심쪽도 비교적 큰 주유소는 한쪽에 LPG충전을 함께 취급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 서울 지하철9호선 인천공항과 연결

    내년 착공돼 오는 2007년 완공될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고속철도화해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될 전망이다. 9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2001년 착공할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여의도∼반포)을 고속철도화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관계부처가 협의하고 있다. 예산처 관계자는 “당초 서울시는 김포공항에서 반포까지 지하철 9호선을건설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인천공항 입국자의 상당수가 서울 강남으로 직접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속철도화해 일반지하철과 고속철도를 함께 운행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이 고속철도화하면 인천국제공항 입국자들은 김포공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지 않고 고속철도를 이용,곧바로 반포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관계부처는 일반지하철과 고속철도가 함께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수 있도록 9호선의 각 역마다 대피선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9호선이 고속철도화하면 신공항에서 서울역까지로 계획된 신공항고속철도는 신공항∼김포공항∼반포로 이어지는 제2노선을 갖추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2007년까지 김포공항∼등촌삼거리∼당산∼여의도∼노량진∼흑석동∼반포 고속터미널까지 25.5㎞를 잇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을 완공한 뒤 이후 논현동∼종합전시장∼석촌역∼올림픽공원∼방이동 구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jade@
  • [독자의 소리] 보험사 전산망 통한 고객정보 유출 문제

    며칠 전 무려 4개 보험 회사로부터 똑같은 전화연락을 받았다. 자동차보험만료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자사 보험에 가입하라는 주문이었다. 어떻게 보험만료기간을 알았느냐고 물었더니 한결같이 보험 회사 전산망을 통해 알았다는 것이었다. 경찰관이 범죄수사를 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경찰 전산망도 시민의 인권침해 요소가 있어 철저한 보호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한데 보험 회사가 개인의 사생활 정보를 어떻게 그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이곳저곳으로 알아본 결과 자동차를 소유할 때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책임보험을 통해 가입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었다.최근 타인의 인적사항으로 신용카드나 이동통신에 가입,악용하는 사례를 자주 본다.보험 회사의 전산망 활용은 고객 관리를 위한 것이라지만 분명히 개인 정보의 유출임에 틀림없다. 진기민[서울 노량진경찰서 신상도파출소]
  • [우리학원 명강사] 춘추관 고시영어 성기근씨

    서울 신림동 춘추관법정연구회에서 고시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성기근(成起根·42)강사는 ‘고시 영어의 산증인’으로 통한다.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70년대와 문법과 발음기호에 비중을 두었던 80년대,독해(讀解)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된 90년대 영어시험까지 고시영어의 흐름을 꿰고 있다. 성씨는 두 개의 고등고시를 패스한 수재다.국민대 법대(83학번)를 다니던지난 85년 제28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88년에는 제21회 외무고시를 통과했다.당초 목표는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것이었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행정기관을 뿌리치고 같은해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강사생활을 시작했다.당시 가르치던 과목은 전공을 살린 헌법이었다. 헌법강사로도 손색이 없던 그는 왜 90년대 초 영어강사가 됐을까.지난 76년성씨는 서울의 모대학에서 2년동안 영문학을 전공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성씨는 그러나 “가정형편 때문”이라고 영어강사가 된 이유를 말한다.넉넉하지 못한 가정을 꾸려나가느라 다른 과목보다 생활에 더 보탬이 될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게 됐다는 설명이다. 어쨌든 성씨는 현재 신림동에서 잘나가는 강사 중의 하나다.한달에 그의 강의를 듣는 수험생들은 어림잡아 1,000여명.수험생 머리에 영어의 ‘모든 것’이 쏙쏙 들어가게끔 강의하는 명강사로 이름이 나있다. 그의 강의 특징은 영어 학습의 순서.명사,대명사,형용사 등 어휘력을 먼저익힌 뒤 문법을 익히고,독해력을 키우는 식의 어느 학습서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방식으로는 영어의 전반적인 틀을 이해하는데 오랜 인내와 시간을필요로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필수과목에 비중을 두어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영어등 선택과목에할애하는 시간을 줄여주면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성씨의 강의 비결이다. 이에 따라 성씨의 강의는 문법→독해→어휘력 순으로 진행된다.문법도 꼭필요한 ‘살아있는 문법’만을 뽑아 가르친다.독해는 단어를 몰라도 문장을이해하면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빠른 독해법’을 익히도록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상식으로 알고 있는 어휘력 문제에 대해서도 성씨는“출제경향에 맞는 어휘를 익히도록 해야지 무조건 단어를 익힌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성씨의 영어 강의는 실전적이라고 평가할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독자의 소리] 여성지에 가정·문화 관련내용 많았으면

    매월 여성 월간지가 나올 때마다 각 신문에는 그 내용을 소개하는 광고가앞다투어 실리곤 한다.그런데 주요 내용을 보면 유명 연예인들의 이혼,별거,재혼,그리고 성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관심이 마치 유명 연예인들의 이혼에만 쏠려 있는 듯하다.남의 이야기이니 부담이 없고 그것도 유명 연예인들이니 관심의 대상이 될수 있다.그러나 오늘의 여성들에게 이런 기사들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맞벌이에 바쁘고 부업에도 관심이 많다.자녀들의 교육과 성장,가족의 건강,문화생활,스포츠 등 다룰 분야가 얼마든지 많다. 신혼 초에는 아내에게 여성지를 사다주기도 했지만 요즘은 별 도움이 되지않는 것 같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 여인 셋 연쇄살인범 구속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3일 황호진씨(黃浩鎭·23·서울 서대문구 홍제동)를여자 3명을 연쇄 살인한 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단란주점 종업원 박모씨(23·여·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집 거실에서 박씨를 성폭행하려다 박씨가 반항하자 목졸라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황씨는 박씨를 살해한뒤 안방에서 자고 있던 박씨의 친구 정모(22·여)씨를 성폭행한 뒤 같은 방법으로 살해했다. 황씨는 이틀 뒤인 18일에는 범행 장소에 찾아가 박씨와 정씨가 숨진 것을확인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침대 시트와 시신에 석유를 뿌려 불을 지른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황씨의 범행 수법에 착안해 추궁한 끝에 황씨가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홍제4동에서 발생한 김모씨(24·여) 피살사건의 범인임을 밝혀냈다.절도전과 2범인 황씨는 고교를 졸업하고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일했으며 98년 9월 한달 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았었다. 이창구기자
  • 장애인·노약자 재활시설 조성

    동작구는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에 1,225㎡의 부지를 확보,오는 5월까지 장애자와 노약자들을 위한 재활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정상인용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없애는한편 건강을 회복시켜줘 재활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에 보행연습대와 낮은철봉 등 재활체육시설 21종 23점을 비롯,자전거 및 휠체어보관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개발한 휠체어 역기대와 입식 허리돌리기 기구 등 재활용 체육기구 18종을 함께 설치하고 공원 바닥에는 특수고무로 제작된 바닥재를 깔 방침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노약자와 장애인은 물론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어려운 임산부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4·13 총선 테마조명] 신인 對 중진(5)

    ■서울 동작갑. ‘차세대 지도자’를 노리는 야당 4선의원에게 여당의 정치 신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과 민주당 이승엽(李承燁)부대변인의 대결이다.자민련에서는 차은수(車銀洙)삼립물산대표가 나섰다. 서울 동작갑은 최근 2∼3년 사이 재건축·재개발 붐으로 아파트가 급증,출신지역별 유권자 구도가 변화를 보였다.96년 15대 총선때보다 호남·충청출신 유권자가 5∼6%씩 줄어든 반면 영남출신은 오히려 4%쯤 늘었다.선거구내주택,아파트가 70%를 웃도는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금융전문가인 민주당 이부대변인은 당내 ‘21세기 비전그룹’ 공천자로 분류된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과정에서 일부 기업,은행의 경영혁신과인수합병 작업에 참여하는 등 경제를 구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지역개발에 앞장설 수 있다는 여당 후보의 장점도선거전략으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서의원은 탄탄한 조직과 수도권 차기 주자의 이미지로 5선고지를공략하고 있다. 50여년 동작 토박이인 서의원은 “유권자들이 지역에 애정을가진 진정한 일꾼을 선택할 것”이라며 바닥표를 훑고 있다. 노량진과 동작을 연결,서울지역 최대 상업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내용의 ‘21세기 동작발전 프로젝트’를 대표적 지역공약으로 내걸었다.준법선거 실천을내세우면서 상대후보의 불법선거 사례도 감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서울 구로갑. 서울 구로갑은 민주당 정한용(鄭漢溶)의원이 공천 탈락한 곳으로 한나라당김기배(金杞培)전의원이 ‘고토(故土)회복’을 노리고 있다.이에 맞서 민주당은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이 대신 ‘수성(守城)’에 나선다. 민주당 이청년위원장은 전대협 1기 의장이라는 개혁적 이미지의 프리미엄으로 서울 어디서나 높은 인지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충북 충주에서 출생,고교까지 졸업한 이위원장이 호남·충청권 출신 유권자가 55%를 넘는 이 곳에서 고정표 확보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개혁국민연합,한국의 미래 등의 단체를 통해사회운동을 해온 경력이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욕구와 부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대때 4선(選)고지를 앞두고 정한용의원에게 2,000표 차이로 무릎을꿇은 김전의원은 어느때보다 지역 분위기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15대 당시 불어닥친 국민회의의 ‘젊은 후보’ 선풍에 석패했지만 지난 4년을 통해 그때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이 입증됐다는 주장이다.민주당이 현역의원을 공천 탈락시킨 것이 이를 반증한다는 것이다.이번 상대인 이위원장역시 학생운동을 했다는 경력만으로는 20∼30대 일부 계층의 표만을 흡수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전의원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데는 ‘젊은 피’보다는 경륜과 실력을 가진 일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자민련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한용의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 한강 시민공원 4곳 조성

    한강을 따라 시민공원 4개가 새로 만들어지는 등 한강변에 공원벨트가 조성되고 기존 공원의 이용체계도 대폭 개선된다. 서울시는 15일 강서·난지 둔치와 선유도,노량진정수장 등을 공원으로 개발하기로 하는 등 그동안 치수목적에 치중됐던 한강개발사업을 생태·환경보존위주로 전환해나가기로 했다. □한강공원 신설 마포구 상암동 자유로 하단에 23만평 규모의 난지시민공원을 만들고 강서구 개화동 행주대교 남측 상류에는 10만평 규모의 강서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한다.난지공원은 134억7,200만원을 투입,오는 9월 착공해 2002년 4월 준공하며 강서공원은 30억7,100만원을 들여 오는 4월에 공사를 시작,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선유도정수장과 노량진정수장을 단계적으로 폐쇄,선유도공원과 노량진수도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선유도공원은 142억4,000만원을 투입,10월에 공사를 시작해 2002년 5월 준공할 예정이며 사육신공원과 연계해 조성하는 노량진수도공원은 내년에 공사를 시작,2003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원 재정비 뚝섬공원에 능동로와 연결된 ‘걷고싶은 거리’를 2002년까지 만들고 인근에 난립한 수상시설을 정비,뚝섬의 옛정취를 되살린다. 잠실지구 한강공원과 인근 아파트지구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둔치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정비,활용도를 높인다. 광나루지구의 상류쪽 초지를 되살리고 수상시설을 정비,인근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생태학습 및 자연체험공원으로 가꾼다. □자연경관 및 생태계 복원 올해 여의도 시민공원에 300그루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높이 5m정도의 큰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어 한강변 자연경관을 회복시킨다. 기존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석과 돌망태,식물을 이용한 자연형 호안으로 대체해나가며 제방을 따라 축조된 길이 10㎞의 콘크리트 옹벽에 담쟁이 능소화줄사철 등 덩굴식물을 심어 녹색 경관을 연출한다. 또 물의 양이 적어 생태계 유지가 어려운 홍제·불광·난지천 등 3개 지천에 1일 800∼5,700t의 계곡수와 지하수를 끌어들여 하천생태계를 복원하며한강의 낮은 둔치에는 갈대 부들 갯버들 등이 자라도록 한다. □공원 이용체계 개선 시민들이 시민공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동작·응봉역에 보도육교를 만들고 뚝섬과 가양동 등 4곳과 한강을 연결하는지하통로 개설공사를 올해 시작한다.망원 이촌 잠실 잠원 광나루 등 9개소에도 이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돈화문길 ‘걷고싶은 거리’ 새단장

    창덕궁 돈화문에서 남산 한옥마을에 이르는 돈화문길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푸른 녹도(綠道)로 조성돼 ‘걷고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일 올해 돈화문에서 종로3가∼청계3가∼을지3가∼퇴계3가를 거쳐남산 한옥마을에 이르는 1.99㎞의 돈화문길을 현행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고 대신 녹지로 꾸며 보행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무로역에서 돈화문에 이르는 전구간이 일방통행로로 바뀐다.또종로3, 을지로3, 퇴계로3가 등의 횡단보도가 복원돼 시민들이 돈화문길 전구간에서 지하보도를 오르내릴 필요가 없게 된다. 보행로 구간은 마사토,점토블록 등 미관이 아름다운 재료로 포장되고 녹지에는 교목 560그루와 관목 3만그루 등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또 단성사와 피카디리극장 주변,명보프라자와 스카라극장 교차로에 ‘영화인의 탑’,영화마당 등이 설치돼 영화의 거리로 꾸며지고 금호음악당앞은 국악마당,공구상이 결집한 종로3가 남측 지역은 공구마당으로 꾸며진다. 충무로역 주변은 화장실이 있는 쉼터로,최남선 생가터는도시소공원으로,남산 한옥마을 입구는 전통가로공원으로 조성된다. 이들 거리에서는 귀금속축제,인쇄·출판·미디어축제,한복축제,국악거리축제,공구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정례적으로 열리며 행사구간은 주말에 차없는거리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돈화문길 녹도와 연계해 올해 8개소,내년에 12개소 등 모두20개소의 자치구별 시범가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는 ▲용산 효창공원길▲성북 개운사길▲서대문 신촌길▲양천 로데오거리▲금천 한우물길▲영등포 여의도공원길▲송파 석촌호수길▲강동 방아다리길 등 8곳이 조성대상이며 내년에는 ▲광진 광나룻길▲동대문 회기로·홍릉길▲중랑 중랑천길▲강북 4·19길▲도봉 도봉산길▲노원 화랑로▲은평 진흥로▲강서 우장공원길▲구로 구로큰길▲동작 노량진공원길▲서초 강남대로▲강남 압구정로 등 12곳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지하철서도 새천년행사 연다

    “새 천년을 지하철에서 맞으세요” 서울시 도시철도공사가 새 천년을 맞아 각 지하철역과 차량기지 등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또 지하철 노선을 이용해 서울을 관광할 수 있는시티투어 코스도 선보인다. 우선 2000년 1월 1일 0시 고덕·도봉·방화·모란 등 4개 역에서 첫 출고열차 출발식을 갖고 전동차 기적과 기념폭죽으로 새해를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오전 5시부터는 5·7·8호선 86개 전 역사에서 첫 손님맞이 기념식이펼쳐진다.역장이 첫번째 손님에게 꽃다발과 함께 새 천년 축하인사를 건네고 기념승차권도 증정한다.5시30분에는 각 호선별 시발역인 상일동역·도봉산역·모란역에서 정시 및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의식을 갖는다.이에 앞서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에는 천호역·노원역·잠실역 등 고객이 많은역사에서 ‘메트로 2000 콘서트’를 갖기로 했다.초청가수 공연,개그,퀴즈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새 천년 초반에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한국방문의 해,월드컵축구대회 등이 잇따라 열리는 점에 착안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을 관광할 수 있는 ‘도시철도로 떠나는 서울여행’프로그램을 개발,연초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덕궁·비원∼장안평 고미술상가∼롯데월드∼가락동 농수산물시장∼올림픽공원∼암사동 선사주거지∼워커힐호텔 가야금홀을 연결하는 ‘문화유산순례’코스와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인사동 문화의 거리∼한강유람선∼롯데월드∼테크노마트∼동대문시장∼서울타워를 잇는 ‘한강여행’코스,덕수궁·궁중유물전시관∼농업박물관∼63빌딩∼노량진 수산시장∼용산전자상가∼이태원 관광특구∼남대문시장∼한국의 집을 따라가는 ‘쇼핑서울’코스를 개발했다. 각 코스별로 200여개 관광지를 자세히 안내하는 ‘지하철 시티투어’ 책자도 5,000부를 제작,광화문역 관광안내소(735-5678)를 비롯한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철도 및 서울지하철공사는 1월1일 오전 5시 이후에 1∼8호선의 모든 지하철역에서 계집표기를 처음으로 통과하는 승객에게 승차권 2장씩을 증정하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달리던 새마을호 열차서 불

    3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역을 출발해 노량진역 부근을 지나던 서울발 목포행 새마을호 121호(기관사 이중근) 열차 5호 객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5호 객실 전체와 4·6호 객실 일부를 태우고 1사간만에 진화됐다. 6호 객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열차가 용산역을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5호 객실 쪽에서 연기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불이 나자 열차는 노량진역에서 일시 정지,5호 객실의 승객 10여명 등 전체 8량의 객실에타고 있던 승객 80명은 모두 대피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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