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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6대의혹 공방…국감정국 칼끝대치

    9월 국감 정국이 각종 의혹으로 대혼돈 속에 빠져있다.27일 현재 여야는 ‘이용호(李容湖) 게이트’와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회장 구속 음모설,안정남(安正男)건교장관 투기 의혹,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압력 의혹,북풍(北風) 의혹,야당인사 테러위협 제기 등 6대 의혹을 둘러싸고 끝모르는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용호 게이트=한나라당은 G&G 그룹 이용호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여권실세들이 개입,이씨 봐주기를 해왔다며이를 부패한 권력형 비리라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엔 민주당 두 K의원을 거론하며 사건의 몸통이라고 몰아세우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야당 의원들이 면책특권을이용, 근거없는 의혹제기로 공권력 전체의 무력화와 여권흔들기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법적대응을 취하기로 했다. 당사자로 거론중인 인사들은 “관련이 없다”“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야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박순석 사건=한나라당은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이 내기골프 혐의로 구속된 것을 “이용호 게이트의 불씨를 잡기 위한 맞불 작전”이라고 규정,철저한 배경 수사를 촉구하고있다.특히 여당 중진의원이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점을 들어 권력형 비리로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사건을 ‘비리기업인의 단순 도박 사건’이라고 치부하면서 정치공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연루 의혹을 받은 한화갑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회장이)후원금을 가져왔으나 평판이 좋지 않아 돌려보냈다”며 이를 일축했다. ◆안정남 건교장관 투기 의혹=한나라당은 안 장관 본인이부동산에 투기한 의혹과 비리 연루 의혹이 있고, 동생들도안 장관의 후광을 업고 이권에 개입하는 등 5대 의혹이 있다며 장관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10년전 일로 문제가 있다면 철저히 수사하면 될 뿐”이라면서 이를 정치공세로 간주했다.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 의혹=민주당은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이 국감을 이용해 소속 당 의원들의 지원을업고 인수압력을 행사했다며 주 의원을 입찰방해 혐의로검찰에 고발키로 했다.사전에 보고받은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 총재의 직접해명도 요구중이다. 그러나 주 의원은 당 차원의 개입은 없는 정상적 기업활동이라고 해명했다.또 도덕적·사법적 논란 확산을 우려,시장 인수를 포기했다. ◆신(新)북풍 의혹=민주당은 대북사업가 김양일씨가 “한나라당 정재문 의원이 이회창 총재의 서명이 든 위임장을가지고 있었다”는 등의 법정증언을 들어 “이 총재가 97년 대선때 북풍에 개입했다는 방증”이라며 검찰에 철저한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김양일씨의 증언은 “조작한 의혹이 있다”며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하고 있다. ◆야당 주요인사 테러위협 의혹=한나라당은 이용호 게이트진상조사활동과 관련 있는 정형근(鄭亨根)의원 등에 대한조직폭력배의 테러가 추석연휴 중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보고 최근 협박편지와 전화를 한 관련자 색출을 촉구하면서 이들 의원들에 대한 신변안전조치를 정부측에 요구키로했다. 이재오(李在五)총무는 “조폭이 추석연휴를 틈타 ‘모션(행동)’을 취한다는 첩보가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자작극 의혹을 제기하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與, 수·농협등 3곳에 질의서

    민주당이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인수압력 의혹과 관련한 대야 공세의 수위를 갈수록 높이고있다. 26일엔 검찰 고발 및 국정조사 실시를 공식입장으로 채택하고,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사과까지 정식으로 요구했다. 이와 함께 노량진수산시장,수협,농협 등 3개 기관에 질의서를 보냈으며,다음달 4일부터는 본격적인 현장방문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주 의원이 전날 입찰 포기의사를 밝혔지만,그 정도로 ‘양해’하고 넘어가지는 않겠다는 뜻인 것 같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날 한광옥(韓光玉) 대표 주재로 열린 당 4역회의를 마친 뒤 “주 의원이 사태를 적당히미봉하려 하지만,이 사건이야말로 정치권력이 반(半)공기업인 노량진수산시장이라는 노른자위를 거저 먹으려 한 정치권 외압의혹의 표본인 만큼,진상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추석연휴 직후 증거수집 활동을매듭짓는 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키로 했다”며 “이 사건이 이회창 총재에게도 보고됐고,한나라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상임위 활동을통해 개입한 의혹이 있는 만큼,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법에 정통한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주 의원으로부터 사전보고를 받고도 부도덕성을 이해하지 못했는지,아니면 묵인 또는 방조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면서 “이 총재는국민들에게 진상을 밝히고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또 “우리 당은 이 총재의 ‘돈줄’로 알려진 주 의원이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 뒤 50억원의 대선자금을 제공키로했다는 설의 진위 여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예고했다. 반면,한나라당과 주 의원은 민주당의 공세에 맞대응할 경우 논란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의식한 듯,이날은 무(無)대응 전략으로 나왔다.다만 오전 이 총재 주재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여권이 ‘이용호 게이트’ 등 자신들의 비리 의혹을 희석시키기 위해 근거 없는 설을 유포하고 있다”는 성토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수협중앙회 다시 시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포기를 결정했던 수협중앙회가다시 인수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 귀추가 주목된다. 수협은 26일 “다음달 10일로 발표된 노량진수산시장 매각을 위한 9차 공개경쟁 입찰에 응할 방침”이라면서 “27일오전 전체 90명의 조합장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14일 국감 이후 외부 컨설팅업체의 용역결과를 보고 입찰에 응할지를 결정하기로 하고 ‘인수유보’를 정했을 뿐 포기는 아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날 노량진수산시장 매각을 위한 9차 입찰공고를 내고 다음달 10일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野, 안건교·이씨 연루설 제기

    여야는 26일 안정남(安正男)건설부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비롯,‘이용호(李容湖) 게이트’‘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회장 관련 의혹’‘북풍 사건’‘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의 수산시장 인수 외압의혹’ 등 갖가지 사건을놓고 국회 국정감사장과 장외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날 국회 건설교통위의 건설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안 장관의 수뢰혐의와 부동산 투기의혹,세 동생의 특혜의혹 등 5대 의혹을 제기하며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의원은 “안 장관이 89년 국세청부가세과장 시절 강남구 대치동 125평을 평당 500만원에 구입,95년 재산신고시 시가 차액이 17억원에 달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또 “G&G그룹 이용호 회장 계열사인 KEP전자에 대해 탈법 세무거래 혐의가 제기됐는데도 전면적인 세무조사를 하지 않고 부가가치세 1억3,000만원만부과했다”며 ‘이용호 게이트’ 연루 가능성을 질의했다. 이에 안 장관은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부동산투기 혐의가 있었다면 어떻게 승진이가능했겠느냐”면서 “부동산은 예금으로 구입했으며 동생들의 일에는 관여한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 장관은 특히 이용호 연루설에 대해서는 “이용호라는인물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이며 따라서 만난 일은 더더욱 없다”고 주장했다. 행자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허남석 총경이 8,000만원을 삼애인더스 주식에 투자한 사실은 경찰내에 비호세력이있다는 증거”라며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여운환씨 등에 대한 경찰내 비호세력 존재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은 또 내기골프 혐의로 구속된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회장 구속에 의혹을 제기했다.한나라당은 “박 회장이 기자들에게 ‘내가 잡힌 것은 금품하고 관련이 있다’고한 것은 박순석 게이트 차단을 위한 의도된 조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시중 소문과 추측을 근거로한 무책임한 폭로정치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은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문제와 관련, 주진우의원 등 한나라당의 조직적 개입여부를 밝히기 위해 당 차원의 진상조사위 활동을 통해 외압의 증거를 수집한 뒤 검찰에 고발하고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기로 하는 등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강동형 이종락 홍원상기자 yunbin@
  • “안정남 건교 동생 이사 영입”

    국회는 25일 법사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이른바 ‘이용호(李容湖) 게이트'를 비롯해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 의혹 ▲언론사 세무조사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추궁했다. 법사위의 대검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한나라당 최병국(崔炳國) 의원은 “안정남(安正男) 건설교통부장관이 국세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9년 9월 안 장관의 둘째동생이 모주류업체 이사로 취임했고,이 업체는 이후 월 매출이 8,000만원에서 10억원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또 “지난 97년 세무사 고흥창씨의 법인세 감면과 세무조사 무마사건조사 과정에서 94년 당시 안정남직세국장에게 뇌물을 줬다는 얘기가 나왔다”면서 진위를밝히라고 요구했다. 같은 당 이주영(李柱榮) 의원은 “복권회사 김모 사장의누이가 아태재단 상임이사와 절친한 사이”라면서 “이용호 G&G 회장과 김 모사장이 주가조작으로 거둔 시세차익이 아태재단과 권력실세에 흘러 들어간 의혹이 있다”고주장했다.이에 앞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은 이용호씨 사건 현황보고를 통해 “이씨가 갖고 있던 수첩과 전화번호부 등에서 1,819명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확보했지만 검찰은 로비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비망록을 확보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또 답변에서 이용호씨 자금의 아태재단 유입설과 ‘국정원 고위간부 금품수수사건에 대한 검찰의 사건무마 압력설'등에 대해서 “확인된 게 없다”,“그런 일은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신 총장은 동생이 이용호씨로부터 돈을 받게된 경위를 설명하며 자신에 대한 로비의혹을 부인한 뒤 주진우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 의혹에 대해 “막연한 자료만으로 수사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국감 패트롤/ 농해수위

    25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이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자금을 마련키 위해 농협에 대출압력을 가했는지를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오전 한때 여야의원간 고성이 오가면서 30분간 정회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민주당 정장선(鄭長善)의원은 “주 의원이 노량진시장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해양수산위의 피감기관이며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농협에 지난 19일 직접 들러 900억원 정도의 대출을 요구했고 뒤에 문제가 되자 21일 대출요구를 없었던 일로 해달라고 했다”며“이는 국회의원의 지위와 국정감사를 철저히 개인영리에악용한 비도덕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한나라당 박재욱(朴在旭)의원이 “주 의원이 대출압력을 넣었느냐”며 농협 신용사업담당 현의송(玄義松)대표에게 즉답을 요구,“대출얘기만 했다”는 답변을 끌어내직접적인 대출압력설을 잠재웠다. 그러나 민주당 장성원(張誠源)의원은 “국감을 앞두고 피감기관에 대출을 요청한것은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한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정대근(鄭大根)농협회장의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민주당 장성원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정 회장에게 “19일 오후 주 의원이 농협을 방문했느냐”며 주 의원의 1,000억원 농협대출 요청 사실을 따져 물었다. 이에 자민련 소속인 함석재(咸錫宰)농해수위 위원장이 “질의시간 중에 질의하라”며 장 의원의 발언을 제지했다. 그러자 민주당 김영진(金榮珍)의원이 “민주당 간사로서장 의원이 질의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며 장 의원을거들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법을 제대로 알고 질의를하느냐”고 고함을 쳤고 여당 의원들도 이에 강력 반발했다. 의원들의 고성이 잦아들지 않자 함 위원장은 오전 10시40분 정회를 선언했다.회의는 11시10분 속개됐다. 한편 농해수위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국감에 불참했으며, 앞서노량진 수산시장 인수추진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검찰, 수산시장 의혹 내사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헐값 매입시도의혹과 관련,검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대검 관계자는 25일 “노량진 수산시장 매각과 관련해 주의원이 수협에 인수포기 압력을 넣는 등 부당하게 매입을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유포됨에 따라 경위를 파악하고있다”면서 “대검 공안부에서 직접 내용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승남 검찰총장은 국회 법사위의 대검 국정감사에서 “수산시장 문제는 일부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증거가 나오면 수사에 착수하겠다”고답변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대방동에 ‘맨발의 거리’

    동작구 대방동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체험형 걷고싶은 거리가 조성된다. 또 사당동에는 도심에 솔밭길을 만들어져 주민들의 쉼터로제공된다. 동작구는 25일 영등포고에서 대방로로 이어지는 800m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감도] 3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 3일 개장할 예정인 걷고싶은 거리에는 느티나무 등 키큰 나무 200여 그루를 새로 심고 도시인들이 맨발로 걸으며 흙길의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맨발보도 53m도 만들어진다. 또 구간내 노량진근린공원 북측 외곽에 인공폭포 1곳과 200㎡ 규모의 야생초화 단지를 조성,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사당로에 있는 지하철 남성역∼낙성대역에 이르는 780m구간을 소나무가 늘어선 솔밭길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간내 보·차도와 행림초등학교 진입로,가로등을 정비해밝고 쾌적한 거리로 바꾸게 될 이 사업에는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걷고싶은 거리를 늘려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주진우의원 회견 “노량진시장 인수 포기”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은 25일 “노량진수산시장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이유로 인수참여를 중지하는 것은 자유민주사회의 기업인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오해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결단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주진우의원 농해수위 위원직 사퇴할듯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외압 논란과 관련,당에 누를 끼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국회농해수위 위원직을 사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관계자는 24일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주 의원은 외압설과 한나라당에 대한 50억원 기부약속설 등을 제기한 민주당 전용학(田溶鶴)대변인,장전형(張全亨)·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한겨레신문을 명예훼손혐의로 25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 의원측은 수산시장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농협에서 1,000억원을 긴급 대출받으려 했다는 민주당 주장과 관련,“농협으로부터 800억∼900억원을 대출받기 위해 구두상담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산시장을 인수하려 했던 수협도 농협으로부터 1,000억원 이상을 대출받기 위해 상담을 했다”면서 “주 의원과 수협 모두 거절당한 만큼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이지운기자 jj@
  • 여 “수산시장 인수압력 國調”

    민주당이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 의혹에 대한 공세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있다. 장전형(張全亨)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인 주 의원이 피감기관인 농협에 1,000억원대의 대출을 신청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시 여부 ▲야당의 조직적 개입설 ▲인수 후 개발차익을 통한 야당의 대선자금 축적설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상수(李相洙)총무도 이에 가세, “필요하면 국정조사를실시하고 국회 윤리위에 주 의원을 회부하거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민주당은 김기재(金杞載)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시장인수를 통해 정치자금을 마련하려 했다는 의혹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이용호(李容湖)게이트’에 대한 물타기용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총재단회의에서 “어쨌든 수산업에 종사하는 의원이 농해수위에 있으면서 그런 말이 나온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부·회사원 교원고시 ‘열풍’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노량진에 자리잡은 교원임용고시 전문학원인 H학원. 최근 교직과목 수강에 대한 상담 문의가 쇄도하면서 이 학원이 마련한 ‘사회과 과목 상담특강’에는 휴일임에도 200여명의 상담자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메웠다. 사범대를 졸업하거나 교직과정을 이수하고도 높은 경쟁률때문에 교사의 꿈을 접었던 30∼40대 주부와 회사원들이 30% 가량을 차지했다. 상담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던 주부 정모씨(38·여)는 “올해 중등교사 채용규모가 지난해의 3배인 8,000여명이라는 발표를 보고 찾아왔다”면서 “불안감도 없지 않지만 이번 증원이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말했다. 회사원 박모씨(32)도 “대학을 졸업하고 두 차례 교원고시에 떨어진 뒤 교직의 꿈을 포기했었다”면서 “최근 회사선배와 동료들이 맥없이 잘리는 것을 보고 안정된 직장을찾기 위해 교직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요즘 전직을 고려중인 회사원과 전업 주부들 사이에 ‘교원임용고시’ 준비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7월 초·중·고교 교원을 대폭 증원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에 이어 지난 19일 내년도 1만1,000명 증원계획(대한매일 9월20일자 28면 보도)이 관계부처 협의과정에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원이 안정된 신종 유망직업군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H학원의 경우 최근 수강생 6,000여명 중 주부와 회사원 수강생이 평상시의 5배가 넘는 10%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주말반까지 마련됐으며,광주에 분원까지 개원했다.광주분원에는 현재 1,500여명이 임용고시를 준비중이다. 노량진 I고시학원과 N고시학원도 마찬가지다.I학원은 최근 주부 수강생이 몰리면서 수강생 700명 중 주부가 30%,회사원이 10% 가량을 차지한다. H학원 권구현(權九鉉) 상담차장은 “교직 문호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높은 경쟁률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주부와회사원들이 ‘나도 한번 해보자’며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내달 실시되는 임용시험에는 5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설] 상임위 활동의 이권추구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매각과 관련해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한나라당 의원들이 자기 당의 주진우(朱鎭旴)위원이 인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에 입찰을 포기하도록 조직적으로 압력을 가했다”고 20일 민주당이 주장하고 나왔을 때,우리는 반신반의했다.그러나 그 뒤 드러난어이없는 사실들을 보면 그게 아니다. 농림해양수산위 위원이자 수산시장 인수를 노리고 있는금진유통의 사실상 소유주인 주 의원은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나는 돈이 없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인수의사 포기를 밝힌 뒤,“(수협이인수하면)나라가 망한다”며 수협을 몰아붙였다.한나라당이 수산시장 마지막 경쟁입찰일자를 의식해서 수협중앙회에 대한 농림해양수산위 국정감사를 앞당겼다는 주장도 있지만 접어두기로 하자.14일 수협 등에 대한 농림해양수산위 감사가 끝난 뒤 한나라당 의원들은 별도의 상임위 소집을 요구하고,‘수협중앙회 노량진수산시장 인수계획 철회촉구결의안’을 들고 나왔다.국회 상임위가 특정기업 인수계획 촉구철회결의안을 다루기는 의정사상 유례가 없는일이다.그것도 방청인과 언론의 주목도가 떨어진 밤 11시에 말이다.민주당의 반대로 설왕설래 끝에 ‘수협의 수산시장 인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위원장 이름으로수협에 전달하는 선에서 절충했다고 한다. 17일에는 한나라당 정책위까지 나서서 수협의 수산시장인수를 반대하고 나왔다.이같은 공세에 밀려 수협은 다음날 인수포기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단독 입찰에 나선 금진유통은 수의계약의 길을 터놓았다.도대체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전국수산업협동조합과 전국어업인후계자중앙협의회 등이 즉각 반발하고 나와 “사실상 우리나라수산물 수급과 가격을 주도하고 있는 수산시장이 정치적압력으로 특정기업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며 한나라당을규탄했다.어민들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수산시장 인수자는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도매시장 본연의역할을 살리는 쪽에서 선정돼야 한다.따라서 금진유통과의수의계약 추진은 전면 백지화가 마땅하다는 것이 우리의생각이다.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이 관련 상임위 위원임을 내세워 소속 정당을 조직적으로 동원해서 사적인 이익을 챙겨도 되는지,우리는 주 의원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기업체를 가진 사람으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한 사익(私益)을 외면할 수 없다”고 답변할 것인가.주 의원은 국회의원의 명예와 당을 위해서도 농림해양수산위를 떠나는 게 옳다.
  • 국감 종반 이후 여야 전략

    올 국정감사 종반전은 이용호(李容湖) G&G 회장 사건과노량진 수산시장 인수압력 사건을 둘러싼 여야간 격돌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야(野),“끝장을 본다”=한나라당은 남은 국감일정을통해 ‘이용호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데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특히 오는 25일 예정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까지 권력실세 개입여부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미진하면 ‘2야(野)’가 합의한 특검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입장이다.아울러 각종 비리에 대한 제보에 대해서도 관련상임위 등을 통한 확인절차를 거쳐 부처별 종합감사 등에서 폭로할 방침이다. 국감이 끝난 뒤에도 법사·정무위 등 관련 상임위 소속의원들을 중심으로 ‘권력형 비리 진상조사위’를 구성,10·25 재보선을 전후한 시점까지도 권력형 비리문제를 계속 쟁점화할 계획이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용호 사건에 대한 특검제 실시 문제는 앞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검찰수사를 지켜본 뒤결과에 따라 실시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민련도 이용호 사건을 권력형 금융비리 사건으로 규정,실체 규명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1여(與),“밀릴 수 없다”=민주당은 이용호 사건에 정면 대응한다는 복안이다.소속 의원들에게 근거없는 정치공세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따지도록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압력 의혹과 관련,외압 여부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개입의혹을 제기해 추궁하는 등 ‘맞불작전’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정감사가 여야 공방의 장으로 변질되는 데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정책감사에도 주력해 여당으로서의 이미지를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지금까지 진행된 지방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예정된 본부 및 종합감사는 철저히 정책감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의혹 확산되는 ‘수산시장’

    민주당이 23일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 의혹과 관련,▲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한나라당 지도부의 조직적 개입▲주진우(朱鎭旴) 의원의 50억원 당 기부설 ▲이 총재의대선자금 축적설 등을 주장함에 따라 ‘입찰 외압 공방’이 새 국면에 들어섰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이날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이 수산시장을 인수할 경우,50억원을 당에 기부하려 했다는 시중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노량진시장 인수를 위해 야당이 거당적으로 압력을 행사한것은 이회창 총재의 대선자금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는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이 총재의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지난 22일 “주 의원이 21일 인터뷰를 통해 ‘20일 전에 이회창 총재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면서 “수협의 입찰 참여를 배제하기 위해이 총재가 수협의 국감일정 변경과 국회결의안 채택 등을원내총무나 관련 상임위원들에게 지시했는지 규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한나라당은 ‘주 의원 50억원 당 기부설’,‘대선자금 축적설’을 주장한 민주당 관계자들을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적극 검토키로 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 민주당 관련자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것”이라고 말했다.주 의원측도 민주당 장 부대변인 등 관계자들을 조만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고소키로 방침을 세웠다. 홍원상기자. ■수산시장 논란 전말. 노량진수산시장 매각을 둘러싼 압력 논란은 수협과 함께입찰에 참여한 금진유통의 소유주인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소속된 데서 비롯됐다. 지난 5월부터 입찰이 8차례 이뤄지면서 주 의원 소유의금진유통과 수협의 양자 구도로 압축됐으나 유찰을 거듭했다.이 과정에서 국정감사가 시작됐고 한나라당 농해수위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주 의원을 간접 지원했다는 소문이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상임위에서 수협의 인수참여배제를 요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결국 수협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1조여원의 공적자금을 받은 상황에서 노량진시장을 인수할 경우 추가부실이 우려된다”는 국정감사 지적을 받아들여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후 금진유통은 19일 단독으로 수의계약에 참여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다시 유찰됐다. 하지만 수협조합장과 노량진수산시장 노조는 각각 성명을통해 “수협이 경쟁업체가 되자 주 의원과 동료의원들이국감을 통해 압력을 행사해 수의계약 포기를 촉구했다”면서 “한나라당이 수협의 노량진시장 인수를 반대한 것은수협에 대한 압력행사로 소속 의원 개인사업을 위한 정치적 비호행위”라며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 ‘이용호·수산시장’의혹 공방

    여야 정치권은 휴일인 23일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와‘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의혹’을 놓고 사활을 건 공방전을 계속했다. 이에 따라 24일 이후의 종반 국정감사에서도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이용호사건과 관련,특검제 실시와 검찰총장 사퇴를 촉구하며 여권 실세 관련설,‘이용호 비망록’의 존재 가능성 등 각종의혹을 제기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용호 게이트는 정·관·검(政·官·檢)을 망라한 권력기관 실세들이 개입한의혹이 짙다”면서 “수백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CB) 상당량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흘러들어갔고 시세차익을 수억씩 챙겼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측은 또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 2∼3명이 이번 사건에연루됐다는 제보가 있으며,이용호씨가 주가조작 재료로 활용한 보물선 사업을 고위층 인척인 L모씨의 소개로 인수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확전을 꾀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문제와 관련,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50억원 당 기부설,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대선 자금설 의혹 등을 제기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주 의원이 수산시장을 인수할 경우 50억원을 한나라당에 1차로 기부키로 했다는 시중의 의혹이 있다”면서 “야당이 이번 수산시장 인수를 통해 이총재의 대선자금을 축적하려 했다는 의혹도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 야당측에 의혹 부풀리기 중단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도 수산시장 문제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를 겨냥, “이용호 게이트에 쏠린 국민 의혹을 희석시키려는 물타기 작전”이라면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 민주당관련자들에 대해 사법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형기자 yunbin@
  • 水協 노량진수산시장 ‘한나라 국감 압력’ 논란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문제를 둘러싼 한나라당의 국정감사압력 논란이 새 이슈로 떠올랐다.21일 민주당은 당 차원의진상규명에 나서는 한편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사과를 요구하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당사자인 주진우(朱鎭旴) 의원과 한나라당은 “여권이 ‘이용호 게이트’에 대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논란 전모:노량진 수산시장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계열회사로 공기업 민영화계획에 따라 매각이 추진됐다.입찰은 지난 5월부터 8차례 이뤄졌으며 주 의원 소유의 금진유통과수협의 양자 구도로 압축되다 유찰됐다. 금진유통은 6∼8차 입찰에서 입찰보증금을 낸뒤 불참,자동유찰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국감이 시작됐으며 한나라당이 농해수위 소속의원을 중심으로 주 의원을 간접 지원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상임위에서 수협의 인수참여 배제를요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수협은 인수만 하면 내년부터 최소 10억원 이상의 흑자를낼 수 있다며 인수를 추진했으나,지난 14일 국감에서 한나라당의 집중공격을 받고 18일 이사회에서 인수포기를 결정했다.결국 이날 오전 금진유통이 단독 참여,수의계약 상담을 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유찰됐다. ■민주당 공세:한나라당의 압력 행사를 기정 사실화하고,‘입찰 방해행위’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또주 의원을 국회 농해수위에서 제척할 것 등을 요구했다.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주 의원이 지난 11일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감에서 ‘돈도 없고,수산시장을 인수할 의향이없다’고 말하고도 단독 응찰한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비난했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국정감사 권한이 개인적 이득을 위해 조직적으로 동원되고 유린됐다”면서 “금진유통의 인수 움직임은 주 의원이 이회창 총재 비서실장때부터 은밀하게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철저한진상규명을 다짐했다. ■한나라당 반박:주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수산시장을인수할 의사가 없다고 한 적도,당 소속 의원들에게 청탁을한 적도 없다”면서 “국감에서도 수협의 경영문제 외에 시장인수에 대해 언급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비공식 논평을 통해 “1조2,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에 대해 문제점을 추궁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당과 개인의 문제는 뚜렷이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이지운기자 sskim@
  • ‘이용호게이트’ 국감 파행

    국정감사가 중반을 넘긴 21일 여야는 ‘이용호(李容湖) 게이트’,‘노량진수산시장 입찰’ 의혹 등 돌출변수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여,국정감사가 파행 국면을 맞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용호(李容湖) 게이트’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취한 반면,민주당은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과 관련이 있는 ‘금진유통’의 노량진수산시장인수를 둘러싼 한나라당 의원들의 압력의혹을 집중 부각했다.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한나라당은 ‘검찰총장의 사퇴와 특검제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이재오(李在五) 원내총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다 알고 있다”고 ‘이용호 비망록’의 존재사실을 흘리며 여권을 압박했다.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않는 특별감찰본부의 신설은위법”이라며 특감본부 ‘무용론'을 제기했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에 대해 “검찰의 특별감찰본부가 발족됐으니 결과를 지켜보고 특검제 도입은 그이후에 논의하면 될 것”이라며 ‘한시적 특별 검사제 도입’에는 응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법무부는 “특감본부는별도의 인력·예산이 필요한 신설기구가 아니라 기존의 인력을 재구성한 팀 개념에 불과하므로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문제를 둘러싼 의혹에대해서는 총공세를 폈다.민주당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한나라당측의 입찰방해행위’에 대한검찰수사 및 금진유통 대주주인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서 제척할 것을 촉구했다. 주의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금진유통위 수산시장 입찰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이라고 해명한 뒤 “민주당의 주장은 악의적인 여론몰이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강동형 김상연기자 yunbin@
  • 노량진시장 수의계약 무산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1일 사조산업 계열사인 금진유통과 단독으로 실시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매각 수의계약 상담이가격 문제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유통공사는 이에 따라 조만간 9차 매각 입찰공고를 낸 뒤다음달 중순쯤 9차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금진유통에서 제시한 가격과 입찰예정가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나 수의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건물과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1,750억원이며 금진유통은 1,400억원대의 입찰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진유통은 사조산업이 64%,사조CS㈜가 36%의 지분을 갖고있는 사조산업 계열사로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이 대주주다. 김성수기자 sskim@
  •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포기

    수협중앙회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를 사실상 포기했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협은 18일 오후 이사회를열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방침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하고19일로 마감되는 매각 수의계약신청서를 내지 않기로 했다. 수협의 불참으로 수의계약에는 치열한 인수전을 벌였던 금진유통만 단독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다른 참여업체가있을 경우 오는 21일 수의상담을 거쳐 최종 인수자가 결정된다. 수협은 당초 1,400억∼1,500억원 가량의 인수대금을 연리7%대로 시중 은행에서 차입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17일 8차 경쟁입찰이 유찰될 때까지 인수작업을 적극 진행해 왔다. 수협의 이번 결정은 1조1,000억여원의 공적자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이 불투명한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할경우 재정압박이 가중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분석된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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