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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 6곳 우선해제

    강남구 세곡동 은곡마을 등 서울지역 6곳의 집단취락지가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우선 해제된다. 서울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우선 해제안건을 심의한 끝에 13개 집단취락지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해제 대상은 은곡마을을 비롯해 강서구 개화동마을,서초구 염곡마을,방배동 전원마을,강남구 못골마을,세곡동 방죽 1마을 등 모두 6곳이다. 시는 다음달중 이들 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안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들 집단취락지는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말쯤 그린벨트에서 우선 해제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도시계획위는 이날 이들 지역이 독립적인 데다 정비가 완료돼 그린벨트에서 해제돼도 새로 조정된 정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북한산 국립공원내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과 성북구 정릉3동 등 나머지 9개 집단취락지는 정부의 새로운 조정기준과 국민주택사업,국립공원 해제 등 현안과 연계,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심의를 보류했다. 이들 지역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쯤 재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계획위는 또 98년 주민들의 반대로 도축장이 폐쇄된성동구 마장동 766-49 일대 2만여㎡를 축산물 도매시장 대신 학교부지로 확정했고 일반주거지인 인근 766-20일대를제2종 일반주거지로 변경하되 이곳에 포함된 일반상업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와함께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홍제·인왕시장과 미근동일대 사조산업 부지와 담배인삼공사 부지를 각각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동작구 상도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대림 지구단위계획구역의용도지역 변경안도 일부 조정,가결했다. 이밖에 동작구 노량진 제1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과 강서구의 허준 기념관부지 용도지역 변경안 및 공항동 독수리마을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안 등은 추후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수산시장 ‘입찰담합’ 확인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이 대주주인 사조산업과 이회사의 자회사인 금진유통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추진 과정에서 들러리를 내세우는 방식으로 담합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전원회의를 열고 사조산업과 금진유통,사조산업의 이인우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사조산업,금진유통 그리고 이들 회사의 요청으로 입찰들러리를 선 원우성업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를 위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주 의원은담합행위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받게됐다. 공정위 조학국(趙學國) 사무처장은 “주 의원과 이인우씨가 사조산업의 대표이사로 있지만 주 의원은 담합행위에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발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조 처장은 “입찰 담합행위에 대해서는 입찰가액의 최고5%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유찰된데다,이중처벌이 될수 있어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진유통의 이 사장은 지난 7월31일제 5차 노량진수산시장 입찰에 참여하면서 단독 응찰로 유찰되는 일을 막고 1,400억원 수준에서 낙찰받기 위해 친구인 최낙민씨(원우성업 대표)에게 입찰에 형식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이 사장은 최 사장에게 응찰가격 1,400억원 정도가 손익분기점이고 이 수준에서 응찰하도록 부탁했으며 7월27일 한빛은행모 지점에 45억2,500만원의 정기예금을 예치,이를 담보로입찰보증금 70억2,500만원의 지급보증서를 원우성업에 발급해주도록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동작구 발전 비나이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장승배기의 전설을 되새기고 마을의 융성을 기원하는 제11회 장승제를 24일 노량진2동 장승배기 마당에서 연다. 동작구가 주관하는 이날 장승제에서는 김우중 구청장 등이 헌관으로 나가 제례를 봉행하고 사물놀이패가 길놀이에 나서 일제에 의해 말살된 우리 문화를 복원한다. 조선시대때 장승배기에 주민들이 모여 정조의 효성을 되새기고 마을 공동사를 논의한 자치(自治) 정신을 되살리자는취지다. ‘장승배기’란 지명은 조선 영조때 뒤주속에서 비운의 최후를 맞은 사도세자의 혼백을 위로하기 위해 그의 아들 정조가 묘역인 수원 현륭원으로 참배가던 길에 풍광이 수려한 이곳에 장승을 세우고 쉬어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수협이 노량진수산시장의 새 주인이 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500억원의 인수의향가격을 제시한수협에 노량진수산시장을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 5월부터 이달 18일까지 10차례의입찰이 계속 유찰돼 왔으며,유통공사는 최근 수협과 수의계약 협상을 해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수산시장’ 참고인 허태열의원 소환불응

    ‘노량진 수산시장 입찰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3일 이날 참고인 자격으로출두토록 통보한 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 의원이 소환에불응함에 따라 재소환 통보를 할지 검토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허 의원이 참고인 자격인데다 국회의원신분이어서 앞으로도 소환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면서 “재소환 통보 여부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민주당이 고발한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에대해서는 허 의원을 조사한 뒤 소환키로 했으나 구체적인조사 일정은 ‘10·25 재·보선’이 끝난 뒤 확정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홍일 문건’ 공방 안팎/ 與 영장기각 대응책 고심

    야당측이 각종 의혹과 관련해 여권 실세들을 실명 거론하면서 형성된 대치정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여야는 23일에도 김홍일(金弘一) 의원 관련 정보문건 공개 사건을 놓고 양보없는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정보보고 문건 유출사건과 관련,제주경찰서 임모 경사와 한나라당 제주도지부 김모 부장 등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하는 등 대야 강공책을 구사했다.다만 당 일각에서 고발조치의 적정성에 대한 이론도 나오는 등 영장기각에 따른 후유증도 뒤따랐다. 따라서 “경찰 내부의 비리인 만큼 경찰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동료의 말을 믿고,덮고 싶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검찰에서 독립적인 판단에 따른 수사를 해야 한다”는 새로운 논리를 개발,24일 다시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키로 했다. 당 흑색선전근절대책위원장인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은“법원의 영장기각은 기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 것 같다”면서 “영장기각이 실체적 진실에 대한 유권해석처럼비춰져 유감”이라고 4역회의에 보고했다. 그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이 문건이 ‘유성근(兪成根)의원의 국회 본회의장에서 흔들기를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냐’ 하는 점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건의 본질은 공무상 기밀누설에 따른 책임 문제가 아니라 한나라당이 유·무형의 대가를 제공해서 김홍일 의원의 휴가가 끝난 지56일이나 지난 시점에 과장된 허위문서를 만들게 한 것”이라며,문건이 사실관계보다는 정치적 예단을 통해 제작됐다는 식으로 허위공문서라는 점을 입증할 만한 의혹들을제시했다. 민주당 대변인실은 또 지난 3년동안 한나라당이 제기했으나 근거없는 정치공세로 밝혀진 의혹과 설 20가지 사례를발표하면서 문서유출사건과 연결돼 있는 ‘이용호 게이트’여권실세 연루 의혹도 결국 사실무근으로 밝혀질 것이라고반격했다. [한나라당] 연일 경찰 정보문건 유출사건에 초점을 맞춰여권을 몰아붙이고 있다.23일에는 관련 논평·성명만 5건을 쏟아냈다. 이날 한나라당의 공세는 세 가닥으로 나뉘었다.▲제주도지부의 심야 압수수색이 본격 사정(司正)정국의 신호탄이며 ▲문건 유출 당사자들의 영장기각으로 이번 사건이 야당 탄압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럼에도 여당이 이날당사자들을 대검에 다시 고발키로 한 것은 재·보선을 겨냥한 치졸한 작태라는 것이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영장이 기각돼 한번 망신당한것으로 부족한 모양”이라면서 “권력과 정권의 최상부에서 검찰에 압력을 사용해줄 것을 믿고 다시 영장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정권실세들의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연루설을 파헤치기 위해 관련자 계좌추적 등 수사에 착수하라고다그쳤다. 주요당직자회의와 총재특보단회의 등을 통해 민주당이 사과하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사태수습책을 건의할것과 압수수색의 책임자를 처벌할 것도 거듭 요구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제주도지부의 압수수색을 두고 “현 정권이 작심하고 야당죽이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이미 예고됐던 연말 대대적 사정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느낌”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이 노량진수산시장 입찰관련주진우(朱鎭旴)의원의 소환설,국회발언에 대한 안경률(安炅律)·유성근(兪成根)의원의 수사착수설,이회창(李會昌)총재 주변 내사설 등과 결코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이 “위기의식을 느낀 현 정권의 야당파괴 공작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춘규 박찬구기자 taein@
  • 음란비디오 복제 불법유통 30대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2일 수천만원대의 음란비디오를 제작,불법유통시킨 김모씨(34·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대해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초부터 자신의 집 안방에 비디오복제기 5대를 설치한 뒤 음란비디오 5,400여점을복제, 생활정보지의 광고란을 이용해 불법유통시켜 4,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여야 ‘백궁·노량진’ 공방

    여야는 휴일인 21일에도 분당 백궁·정자지구 관련 의혹과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입찰비리 논란,이회창(李會昌) 총재 주변의 비리설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한나라당은 이날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검찰은 즉각 ‘분당게이트’수사에 착수하라”며 분당 관련 비리 의혹의 불씨를 살려나갔다.이날 당3역회의 등에서도 “민주당이 분당 관련 의혹을 권력형 비리가 아닌 행정비리로 몰고가려 한다”며검찰권의 엄정한 행사를 촉구했다.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면책특권의 한계운운하며 의혹사건을 수사하지 않는 검찰총장에 대해 탄핵소추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민주당은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 관련 비리 의혹을 집중 부각시켰다.이와 관련,한광옥(韓光玉)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확실하게 대처하기 위해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도 “이회창 총재측의 벤처기업관련 비리의혹에 대해 내주중 검찰,금감위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며 “의혹이 드러나면 국회 상임위 등에서 적극 제기할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구체적인 사실을 공개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이 노량진수산시장 입찰비리 의혹사건과 관련,검찰의 당 소속 의원 출두요구에 불응키로 결정한 것을 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은 “재·보선을 앞두고 정상적인 야당의 국감활동을 문제삼아 국회의원을 소환하려는 것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며,권력형 비리사건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라며 국회농림해양수산위 소속 허태열(許泰烈)·이상배(李相培)·박재욱(朴在旭)의원에 대한 검찰의 참고인 자격 출두요구를일축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떳떳하다면 당연히 검찰의출두요구에 응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면책특권을 이유로 여당 관련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정작스스로의 비리사실은 정치탄압으로 치부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구사하고 있다는 논리다. 박찬구 홍원상기자 ckpark@
  • 정치권 표정·파장 ‘실명공개’ 후폭풍 클듯

    19일 국회는 야당의원들이 제기한 비리연루 의혹 정치인이실명 공개되면서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파행위기까지 가는 등 진통을 겪었다.밤늦게까지 진행된 이날 본회의에서는 실명공개발언 도중 여야간 거친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등 소란을 빚었다. [발단] 안경률(安炅律) 의원이 이용호 게이트의 핵심 3인방으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 등 3명의 이름을 거명하자 민주당의석에서 “면책특권의 가면을 쓰고 별 이야기를 다한다”“터무니 없는 소리 말라”는 등의 야유가 쏟아졌다.한나라당의원들도 “똑바로 들어봐라”“시간이 지나면 밝혀진다”며 맞고함을 질렀다.이어 등단한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의원이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압력설로맞불을 놓자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사실무근”이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전개] 의사진행발언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은 의외로 달래는 투였다.김경재(金景梓) 의원은 “이회창 총재는 신원조회하고 사람을 만나느냐”면서 “인신공격하지 말자”고 제안했다.장영달(張永達) 의원도 “시중에 떠도는얘기를다 하면 끝이 없다”면서 “상호존중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말했다.장 의원의 발언으로 다소 분위기가 누그러들자 이만섭(李萬燮) 의장도 “예전에는 의원 신분에 관한 일은 여든야든 보호하고 옹호하는 풍토가 있었고,국가원수와 야당 총재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그러나 밤늦게 이어진 보충질문에서 한나라당 안경률 유성근(兪成根)의원과 민주당 최선영(崔善榮) 의원 등이 나서 면책특권의 범위와 실명공개 발언의 진위를 놓고 설전이 재연됐다.이한동(李漢東) 총리도 “면책특권은 제도의 취지에 걸맞도록 행사돼야지 남용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향후 파장] 이번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실명공개는 오는 25일 3개지역 재보선과 내주 상임위 활동,일부 의혹을 둘러싼 국정조사 실시 논란과 맞물려 여야간 새로운 정쟁의 불씨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종반전에 접어든 재보선 유세현장에서는 실명공개를 빌미로 온갖 소문과 유언비어가 난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특히 이번 실명공개가 자칫 유언비어를 확대재생산하는 ‘막가파식’ 정쟁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낳고 있다.또 여야간 고소·고발전을 더욱 부채질하고,정쟁을 사법부까지 몰고 가는 ‘정치 부재’현상을 자초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jj@
  • 여야 대정부질문 대치 “”수산시장 인수 黨차원 개입””

    19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은 여야간 각종 의혹 제기로 ‘의혹 경연장’으로 변했다.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설을 비롯해 분당 백궁·정자지구 의혹공방,탄천지구 등 추가의혹 등대치 파고가 높아졌다.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압력]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의원은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압력설에 대해 “한나라당 주 의원은 노량진수산시장을 헐값에 인수하기 위하여 국회의원의 직위를 이용했다”면서 “수협의입찰참가 포기를 위해서 같은 당 동료의원과 한나라당까지조직적으로 개입하여 수협의 입찰 포기를 강요하고,또 다른피감기관인 농협에 1,000억원의 대출을 강요하는 등 정상인으로서 생각할 수 없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진우 의원과 한나라당이 집요하게 노량진수산시장을 매입하려고 조직적으로 개입한 저의는 내년 대선에 대비하여 막대한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밖에 볼수 없다”며 “주진우 의원은 한나라당 집권시 용도 변경을통해 이익실현이 가능하므로 이를 담보로 내년 대선을위한사전 정치헌금을 이회창 총재에게 약속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기타 의혹 공방] 한나라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이날 질문을 통해 벤처기업 주식분쟁에 대한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의 검찰수사 압력설에 대해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같은 당 안경률 의원은 “현정부의 외자유치정책에 따라 한솔엠닷컴의 경우 캐나다 BCI와 미국 AIG가 약 3,500억원의지분 참여를 했는데 지난해 6월 민영화를 앞둔 한국통신이한솔엠닷컴 지분과 함께 이를 무려 2조4,000억원에 인수한사실이 있다”면서 “이 거래로 외국사들은 1조2,000억원의시세차익을 얻었으며,한솔그룹도 6,000억원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측은 “한나라당의 근거없는 의혹폭로전은 10·25 재·보선과 내년 대선전략의 일환”이라며 즉각 중지를촉구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 여야 ‘서로 의혹‘ 공방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19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분당 백궁·정자지구 개발 및 ‘이용호(李容湖) 게이트’ 여권 실세 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을받고 “백궁·정자지역 사건 같은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데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결과가 드러나면 관련자를 단호히 처리할 것임을 밝혔다. 이 총리는 “여운환(呂運桓)씨가 유용한 자금의 사용처에대해 검찰로부터 수사중이라는 보고만 받았다”면서 이같은원칙적 입장만 천명했다. 앞서 국회는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유성근(兪成根) 의원이 ‘이용호 게이트’ 의혹을 또다시 제기하며 ‘여권실세’의 실명을 거명,민주당이 원내대책회의와 의총간담회를 갖느라 오후 본회의 개회시간이 예정보다 1시30분쯤 늦어져 오후 4시쯤 시작되는 진통을 겪었다. 한나라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분당 게이트’가 또터졌다”면서 “자본금 1억원인 회사가 1,600억원짜리 부지를 매입한 사건은 여권 실세가 개입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의원은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헐값에 인수하기 위해 국회의원의 직위를 이용했다”면서 “수협의 입찰참가 포기를 위해서 같은 당 동료의원과 한나라당까지 조직적으로 개입해 수협의 입찰포기를 강요하고,또 다른 피감기관인 농협에 1,000억원의 대출을 강요했다”며 한나라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10가지 사례를 적시했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검찰, 노량진시장 입찰비리 의혹…野의원3명 소환 통보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민주당이 고발한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입찰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 의원에 대해 오는 23일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토록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당 이상배(李相培)·박재욱(朴在旭) 의원도 23일을 전후해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겠다고 전화통보했다. 검찰은 국회 농수산위원회 소속인 이들 세 의원을 상대로노량진시장 입찰에 참가한 수협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변경된 경위 및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노량진 피란민촌 재개발

    서울 동작구는 14일 붕괴우려가 있는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노량진동 122-37 일대 1만875㎡에 대한 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동작구는 이곳에 기존 주택 86채를 헐고 6∼12층짜리 아파트 4개동에 전용면적18평형 96가구,25평형 83가구,25평이상 21가구 등 200가구분을 신축할 계획이다. 구는 또 사업추진을 위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지구지정절차를 승인 요청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재개발 예정지는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모여 살아 피란민촌으로 알려져있다. 조승진기자
  • 대정부 질문/ 통일정책 조급·독단적

    [이상희(李祥羲·한나라당) 의원] 국민은 대통령의 현실인식,역사인식에 불안을 느낀다.통일이 어느 한 정권의 과제가 아닌데 현정권은 조급하고 독단적인 통일정책을 펴고 있다.개혁대상인 언론을 탄압하고 개인적 충성심이 인사의 잣대가 되고 있다.대통령은 탈지역,탈정당의 위치에서 전자정부의 기초개혁작업에 열중해야 한다. [김옥두(金玉斗·민주당) 의원] 한나라당 의원이 압력을 행사해 수산시장을 헐값으로 매입하려 했던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세풍사건에 대한 재판 진행상황은 어떤가.‘한·미 범죄인인도협정’이 발효됐는데도 미국으로 도주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을 검거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학원(金學元·자민련)] 의원 권력전횡을 막을 수 있는내각제로 전환하기 위해 국회에 정치제도혁신위를 구성해야한다. 왜곡된 역사인식의 청산없이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방한을 허용해선 안된다.이용호 게이트에 대한 한점 의혹없는 수사를 위해 검찰총장을 비롯한 특정지역 출신의 검찰수뇌부를 완전 교체해야 한다.구속된 언론사주를 석방해야 한다. [이상배(李相培·한나라당)] 의원 대통령은 중립내각을 구성해서 정권 재창출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특정지역 중심의인의 장막과 이념갈등의 원인이 된 사람들을 걷어내야 한다.이용호의 로비자금이 권력기관과 정치인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을 그냥 덮어둘 것인가.일방적이고 끌려 다니는지금까지의 햇볕정책은 중단돼야 한다. [강성구(姜成求·민주당) 의원] 여야간 대화의 물꼬가 트인이상 ‘경제살리기’를 위한 영수회담이 조건없이 개최돼야 한다.여·야·정 경제정책협의회를 상시 기구로 발전시키고 대통령과 야당 총재가 함께 참석해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용호 사건,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압력설,야당과의 박순석 연계설 등 각종 추측으로 국민적 의혹과 불신이증폭되고 있다. [안택수(安澤秀·한나라당) 의원] 김대중 대통령은 교육파탄,의약분업,햇볕정책 등 주요 국정실패에 대해 책임지는자세에서 당 총재직을 사퇴해야 한다.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통과된 임동원(林東源) 전 통일장관을 청와대 특보로 임명한 것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총리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국정홍보처 폐지를 대통령에게 건의할용의가 없는가. [이호웅(李浩雄·민주당) 의원] 한나라당 정재문 의원이이회창 총재의 대통령선거 승리를 전제로 북한과 거래를 한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북한의 일부세력과 짜고 전쟁 분위기를 연출해 표를 얻으려 했던 것 아닌가.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어렵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총리가 직접 북한을 방문할 의향은 없는가. [이윤성(李允盛·한나라당) 의원] 대통령이 국군의 날에 6·25 전쟁을 실패한 통일시도라고 평가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이용호게이트의 핵심고리인 부패검찰과 조직폭력배는반드시 척결해야 한다.억지 정계개편이나 사정정국으로 이난국을 일시적으로 비켜가려 하면 큰 오산이다.러시아가 우리에게 진 빚 18억달러의 일부를 북한의 발전부문 현대화사업에 지원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가. [이강래(李康來·민주당) 의원] 여당은 정권 유지와 재창출에,야당은 정권 획득에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해온 잘못된정치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국민우선 정치를 실천하겠다고한 야당 총재는 국회의 안정적 운영과 국정에 대한 초당적협력에 나서야 한다. 검찰의 중립성을 담보하기 위해 검찰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공직자의 기강 확립과 부패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부패와의 전쟁에 나서야 한다.
  • 공정위, 사조산업 대상노량진시장 입찰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이 최대주주인 사조산업이 노량진수산시장 입찰 과정에서 담합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관계자는 10일 “사조산업이 도중에 입찰을 포기해 낙찰받지 못했더라도 담합 사실이 있으면 처벌할 수 있다”고말했다.사조산업은 계열사인 금진유통이 단독입찰해 입찰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들러리를 내세운 혐의를 받고있으며,수협에 대한 노량진수산시장 입찰포기 압력행사 의혹이 일자 인수를 포기했다. 박정현기자
  • 여야 ‘이용호 게이트’ 공방

    10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이용호(李容湖)게이트’를 둘러싼 여야간 공세와 반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여당은 구여권 의원의 연루설을 강력 제기하며 야당을 몰아세웠고,야당은 권력형 비리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민주당 김옥두(金玉斗)의원은 “이용호 G&G그룹 회장이 구여권의 전직 의원 3명,현직 의원 1명과 절친하게 지내며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면서 “특히 이 회장이 현 야당의 여당시절 핵심 당직자에게 계좌이체를 통해 정치자금을 보냈다”고 폭로했다.김 의원은 또 “이 회장이 지난해 강남에 있는 H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맡았는 데 이 회사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할 때 현 야당의원 4명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 회장은 당초 광주에서 ‘오성’이라는 가스충전소 한 곳만을 운영하던 자영업자에 불과했으나 지난95년 여운환씨 소개로 만난 당시 여당 광주시지부장의 도움을 받아 가스충전소를 추가로 허가받기 시작,사업을 확장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를촉구했다. 이에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이용호 사건은 조직폭력배가연계된 특정지역 일부 사람들의 검은 돈 잔치를 핵심권력층친인척과 여당 일부 인사 및 검찰 일부가 비호해 준 사건”이라고 맞섰다.안 의원은 “골프장 업계의 대부 박순석(朴順石)씨를 갑자기 구속한 것은 권력층 주변과의 차단막을설치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민주당 강성구(姜成求) 의원은 “노량진 수산시장인수 압력설,야당과 박순석 연계설 등 야당을 둘러싼 국민의 불신과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박찬구기자
  • 칼가는 與野 “대안보다 폭로”

    10·25 재·보선을 겨냥한 여야의 전략으로 이번 주가 가을정국의 최대 ‘뇌관(雷管)’이 될 전망이다. 여야 모두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상대 당의 비리의혹에 대한 집중적인 폭로 공세를 다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이용호(李容湖)게이트’ 연루 의혹이 있는 여권 인사들의 실명(實名)을거론할 태세여서 여야간 대치는 극에 달할 전망이다. 또 정치분야 질문에서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명분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민주당적 이탈’을 공론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도 일부 벤처기업의 불순한 자금이 야당의 핵심인사에게 유입된 사실을 규명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정치권의 ‘긴장지수(指數)’가 급상승하고 있다. ◆총공세 펴는 야당=한나라당은 대정부질문에서 ‘권력형비리 진상조사특위’의 활동을 통해 축적된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치분야는 물론 통일·안보,경제,사회·문화등 전 분야별 질문자들이 모두 이 문제를 거론키로했다. 특히 이번에는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 있는 정·관계인사들의 이름을 실명으로 거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재오(李在五)총무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비리의혹을사고 있는 인사들에 대해 영문 이니셜을 사용하지 않고 사실은 사실대로,소문은 소문대로,제보는 제보대로 가급적실명으로 질문할 것”이라며 “질문내용을 실명으로 처리할 지 이니셜로 처리할 지는 언론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도 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용호 게이트를 정계는 물론 국가 주요권력기관이 연루된 ‘비리의혹의 종합판’으로 규정,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등 대여 공세의 선봉에 설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방선거 및 대선의 공정한 관리와 이를 위한 김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 및 당적이탈 문제를 공식으로 제기한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여권의 인적쇄신도 거론하기로 했으며,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는 금강산 관광 등 대북정책과 김대중대통령의 6·25 언급,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 방한의 문제점을 따질 계획이다. 경제분야에서는 공적자금 추가투입 및 2차 추경 편성여부,하이닉스 반도체 처리 문제,경제전망 적정성 등을 쟁점화하고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주 5일근무제의 졸속 시행에따른 문제점과 10·25 재·보선 공정관리 대책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반격 나서는 여당=민주당은 국정감사 때의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대정부질문에서는 한나라당과 관련된 비리 의혹들을 제기하며 적극 반격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외압인수의혹과 정재문(鄭在文)의원의 북풍(北風)사건외에도일부 벤처기업 수익금의 야당 유입설을 ‘비장의 카드’로 제시하며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기로 했다. 이상수(李相洙)총무는 “일부 벤처기업이 코스닥 등록 후 주가 상승으로 얻은 이익의 상당부분이 야당에 흘러들어갔다는 제보가 있으며 야당의 핵심이 관련돼 있다고 본다”며 “사실 확인후 대정부질문에서 질문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야당의 부도덕성과야당이 제기한각종 비리 의혹과 주장의 허구성을 비판하고,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정치 선진화와 제도개선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도 9일 대표연설을 통해 “야당이확증도 없이 의혹을 증폭시키는 것은 상대당 정치인에 대한 정치적 테러이며 이는 부메랑이 돼 한나라당의 목을 죌것”이라며 반격에 가세할 계획이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된 여권 인사의 실명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야당이 주장할 만한 근거가 있다면 당당하게 국민 앞에 기자회견을 통해 거론하기 바란다”면서 “헌법이 보장하는면책특권의 장막에 숨어서 근거없이 실명을 거론하는 야비한 술책을 쓸 경우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野 “인적 청산” 與 “법적 대응”

    추석 연휴동안 한차례 숨을 고른 여야가 열띤 공방을 재개했다.한나라당이 여권내 실력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국정쇄신을 위한 인적 물갈이를 요구하자 민주당은 근거없는정치 공세에 법적 책임을 묻는 등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당] 야당이 ‘이용호(李容湖) 사건’ 등과 관련해 본회의나 상임위 등에서 공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적극적방어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야당과 일부 언론의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성토가쏟아졌다. 이에 따라 흑색선전 근절 대책위원회(위원장 鄭東泳 최고위원)란 기구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일부 언론의 ‘민주당 때리기’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고 보고,언론중재위 제소나 민·형사상 소송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일부 조간신문이 10월 중순부터가판(저녁에 미리 찍는 다음 날짜 신문)을 내지 않겠다고하는데, 이렇게 되면 사실과 다른 의혹 보도를 정정할 기회가 없어진다”며 “따라서 언론보도와 관련한 법률적 대응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한나라당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공세를 퍼붓는 등 ‘맞불작전’을 병행하고 있다. 전 대변인은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외압 인수의혹과 정재문(鄭在文)의원이 연루된 ‘북풍(北風)사건’과 관련,당내 진상조사위원회 활동과 국회대정부질문을 통해 정치적·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로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맞서고 있는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풍사건과 관련,“김양일씨의 증언과 물증 제시로이 총재가 북한을 활용해 대통령이 되려 했다는 움직일 수없는 증거가 제시된 셈”이라며 “반드시 진상을 규명해정치적으로 사건의 성격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야당의 ‘이용호 사건’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경제와 민생을 외면하고 오직 정쟁만을일삼아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이날 ‘이용호(李容湖)게이트’를둘러싼 논란의 초점을 여권 핵심부에 맞추고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대변인단은 오전에만 4건의 논평을 통해 ‘이용호 게이트’를 ‘권력형 부정비리’와 ‘전도된 지역 패거리 의식’이 결합된 망국병으로 규정하고,대대적인 국정쇄신을 촉구했다.대통령의 당적 이탈과 일부 여권 실세의교체도 요구했다.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집중 부각시켜 다음주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 질문과 상임위 활동 등으로 대여 공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논평에서 “정권 전체가 부패의고름으로 차 있는 중병 상태”라며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대수술을 집도하고,당 총재직을 버려 국정에만 전념하는 시스템의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대변인은 이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들,즉 박지원(朴智元)청와대 수석과 임동원(林東源)특보,국방장관,검찰 수뇌부 등을 교체하고 ‘인(人)의 장막’을 과감히 거둬야한다”며 여권 핵심을 겨냥했다. 그는 “대통령 주변에 분명히 자리잡고 있는 이념상 문제있는 인물들도 척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도 “‘김형윤-이용호-이형택’ 삼각 커넥션의실체와 여운환·허옥석 등과의 연계고리 및 배후에 도사린몸통의 실체를 밝혀내야 한다”고 가세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측근인사 사정설도 공식 제기했다. 핵심측근이나 언론국조특위 위원,권력형비리 진상조사특위위원,정형근(鄭亨根)의원 등 대여 저격수들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장 부대변인은 “현 정권이 ‘이용호 게이트’국면의 물타기를 위해 총재 측근인사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사정작업에 착수했다는 소문에 주목한다”고 미리 방어벽을 쌓았다. 한 주요 당직자는 “올들어 총재 측근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계좌추적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면서 “여권이 구체적 사례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여야, 검찰개혁 추진키로

    여야는 4일 총무회담을 열고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다음주부터 본격 가동,검찰 중립성 보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이와 관련,“검찰의 중립성보장은 제도적으로 접근할 것이며, ‘검사 동일체 원칙’과검찰총장의 임명문제 등까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개특위는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의원을 위원장으로,여야 각각 8명씩으로 구성되며 정당법·국회법·선거법 등도 함께 논의키로 했다. 여야는 이어 ‘이용호 게이트’ 의혹 해소를 위한 특검제도입을 논의했으나 선(先) 국정조사를 주장한 한나라당과곧바로 특검제 실시를 촉구한 민주당의 의견이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나 여야는 양당 총무를 포함한 6인 협의체를 구성,특검제법 제정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한나라당 일각에서 특검제 조기 실시를 본격 제기해 빠르면 다음주 중 특검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한편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외압 의혹과 관련,민주당이 요구한 국정조사 실시는 한나라당의 반대로결렬됐다.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도 일정을 잡지 못해 간사회의를 통해 계속 논의키로 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정식 결의

    수협중앙회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에 다시 나서기로결정했다. 수협은 27일 서울 신천동 중앙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노량진수산시장 9차 공개입찰에 참여할 것을 정식 결의했다. 조합장들은 결의문에서 “생산 어업인의 장래가 달려있는노량진수산시장을 반드시 인수해 수산물 유통을 개선하겠다”고 인수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수협과 노량진시장 인수경쟁을 벌였던 금진유통은 대주주인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이 인수포기 의사를 밝힘에따라 이번 9차 공개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수협만 단독으로 참여하게 돼 9차 공개경쟁 입찰은 자동유찰되며 추후 공고를 통해 10차 입찰후 수의계약의 수순을 밟아 인수자를 결정하게 된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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