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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회태의 55년 예술인생 3D로 피워낸 ‘생명의 꽃’

    허회태의 55년 예술인생 3D로 피워낸 ‘생명의 꽃’

    스웨덴, 미국, 독일, 영국의 평단과 언론에서 독창적인 현대미술가로 호평받아 온 허회태 작가가 예술인생 55년을 기념해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여는 전시의 주제는 ‘생명의 꽃’으로 새로운 생명체의 위대함을 꽃으로 승화시킨 작품 45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신성한 기운으로 움트려 하는 생명의 상징성을 독특한 화법으로 노래한다. 현대 조형회화와 조각 설치작품 등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3차원의 입체적인 작품으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전통 서예와 회화의 접목에 앞장서 온 허 작가는 서예, 전각, 한국화와 현대미술을 융합해 새로운 예술 장르인 ‘이모그래피’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독일과 미국에서 순회전을 가졌고, 스웨덴 국립세계문화박물관 초대로 이모그래피 특별전을 가진 바 있다. 스위스 바젤스쿠프AAF 2016, 영국 햄스테드 AAF 등 아트페어에도 출품했으며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비롯해 20여회 개인전을 가졌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용산 주민은 반값” 제주 유스호스텔 내일 오픈

    “용산 주민은 반값” 제주 유스호스텔 내일 오픈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 서울 용산구민을 위한 유스호스텔이 문을 연다. 용산구는 오는 16일 제주유스호스텔 개원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서귀포시 하원동의 유스호스텔 부지 1만 1422㎡(약 3455평)와 건물 2개 동을 75억원에 사들여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해 왔다. 제주유스호스텔은 개원식에 앞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유스호스텔은 본관에 ▲10평형(12실) ▲15평형(6실) ▲20평형(20실) ▲25평형(6실) ▲28평형(1실) 등 45개 객실과 세미나실, 식당, 도서열람실, 노래방, 어린이 놀이공간, 탁구장 등을 갖췄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객실에서 바다와 한라산을 볼 수 있을 만큼 경관이 좋다. 별관은 휴게음식점과 편의시설, 관리사무소를 갖춘 지상 2층 건물이다. 부대시설로 감귤 체험농장과 족구·배드민턴장, 야외데크, 바비큐장을 갖춰 가족 관광객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스호스텔 주변으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동양 최대 규모의 사찰인 약천사가 있고 서귀포 시내, 중문관광단지 등도 가깝다”면서 “제주올레길 8코스, 주상절리, 정방폭포, 섭지코지도 다녀 볼 만하다”고 말했다. 유스호스텔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용산구민은 가격상 혜택이 있다. 용산구민은 객실 이용료가 3만~6만원, 타 지역 주민은 6만~12만원이다. 7~8월 성수기는 이보다 30% 할증된 요금을 받는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제주유스호스텔을 통해 휴양과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신개념 복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송해, 전국노래자랑 참가 초등생에 “고추 만졌다”…방통위 ‘권고’

    송해, 전국노래자랑 참가 초등생에 “고추 만졌다”…방통위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송해씨가 진행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권고’ 의견을 내렸다. ‘전국노래자랑’은 3월 26일 진행자 송해씨가 남자 초등학생 2학년이 노래를 부르고 난 후 성기를 만지는 듯한 모습을 방송해 12일 방통심의위 소위원회에 상정됐다. 당시 한복을 입은 초등학생 참가자는 심연옥의 ‘아내의 노래’를 불렀고, 송해는 무대가 끝난 뒤 초등학생에게 다가가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이에 남학생은 “뭐하세요, 지금?”이라고 물었고 송해씨는 “고추 만졌다”라며 “여자 노래를 잘 부르길래 성별 확인을 해봤다”고 답했다. 현장 관객들은 웃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방청하며 불쾌감이 유발됐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유지) 제5호를 적용했다. 해당 규정은 ‘방송은 품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을 하여서는 안되며, 프로그램의 특성이나 내용전개 또는 구성상 불가피한 경우에도 그 표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심의위는 “옛날 어르신들은 이런 행동을 생각없이 많이 하셨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감각이 바뀌었다. 송해씨가 국민 MC이미지와 함께 방송계에서 해오신 역할을 감안해서 법정제재는 아니라고 보지만, 최근 달라진 정서를 환기시킬 필요는 있다”며 ‘권고’ 의견을 냈다. 최종 제재수위는 방송통신심의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이와 관련 ‘전국노래자랑’ 측은 “문제 요소를 거르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고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자친구, “작년까지 2G폰 사용” 수입 물어보니..

    여자친구, “작년까지 2G폰 사용” 수입 물어보니..

    걸그룹 여자친구가 수입을 언급했다. 여자친구는 tbsFM(95.1MHz)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에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예린양은 실제로 처음 보는데, 느낌이 네덜란드에서 풍차 돌리는 느낌. 굉장히 이국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예린은 “토종 한국인이다. 아마 T존(이마와 코), 눈썹과 코가 튀어 나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지상렬이 “예린양 얼굴이 잘생겼다. 유주양이 보기에 내 T존은 어떤 것 같나”라고 묻자 유주는 “T존에는 두 획이 있는데, 세로획이 강한 거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상렬이 “2G 휴대폰을 사용했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2년 8개월 정도, 작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이 “나도 2G 휴대폰을 쓴다. 반갑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어떤 걸 즐겨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드라마 보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는다. 즐겁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이 “이제는 통장에 코인이 꽂히느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차근차근 (벌고 있다.) 그때그때 다르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근화, 올해 첫 싱글앨범 발매 ‘봄의 시작에서 만나는 감성 발라드’

    전근화, 올해 첫 싱글앨범 발매 ‘봄의 시작에서 만나는 감성 발라드’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전근화가 올해 첫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곡은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밴드 ‘비닐하우스’의 고진영이 작곡한 곡이다. 2014년 전근화의 미니앨범 수록곡 ‘웃어 그대여’에서 작사가, 작곡가로 처음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같은 해 콜라보앨범 ‘우리 그때는’을 같이 발매하고, 이번 앨범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앨범 작업을 진행하면서 보컬 레코딩과 에디팅에 손수 참여한 고진영은 “곡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서 “워낙 서로의 음악스타일이나 작업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이번 앨범작업도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Here’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그린 곡이다. 전근화는 “헤어진 그 날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담하게 담아냈다”면서 “슬픈 가사를 말하듯 절제된 감정으로 불러내 아련한 사랑의 감성을 더욱 깊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과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호준의 시간여행] 개미마을의 봄

    [이호준의 시간여행] 개미마을의 봄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출발한 마을버스를 타고 10분쯤 달렸을까? 어느 순간부터 버스가 숨을 헐떡거린다. 급경사가 시작된 것이다. 창밖의 풍경도 조금씩 채색을 바꾼다. 언제 도심을 지나왔느냐고 시침 떼며 묻듯, 납작하게 엎드린 집들이 강낭콩처럼 박혀 있는 풍경이 이어진다. 여기는 서울시 홍제동의 언덕바지에 자리 잡은 개미마을. 이제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달동네다. 이곳을 찾는 사람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다. 말 그대로 시간여행이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을 바꾸는 시간이, 개미마을에서는 벽마다 박제된 채 걸려 있다. 텅 빈 골목에는 병아리 닮은 노란 햇살이 게으르게 뒹굴고 있다. 주민들은 모두 일터에 나갔는지 안 보이고, 젊은 남녀 몇 명만 낯선 나라에 온 듯 이리저리 카메라를 들이댈 뿐이다. 개미마을의 유래는 6·25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휴전 후 폐허 속을 헤매던 사람들이 이 언덕에 올라가 천막을 치거나 판자를 엮어 바람을 피하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처음에는 ‘인디언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옹기종기 들어선 천막이 서부영화에 나오는 인디언 마을 같아서였다나? 그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1983년부터는 개미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동네의 중간쯤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니 할머니 한 분이 텃밭을 매고 있다. 밭이래 봐야 손바닥만 하지만 거기서 소일도 하고 가족의 부식도 가꾸는 모양이다. 이 동네는 바늘 꽂을 만한 땅도 밭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 꽃도 피었다. 집집마다 벽화로만 꽃이 핀 줄 알았더니 밭둑에도 피었다. 여린 손을 내밀고 있는 돌나물 군락에 제비꽃들이 나란히 서서 봄을 노래하고 있다. 대처보다 조금 늦긴 하지만 이곳에도 완연한 봄이 온 것이다. 맨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니 마을 구조는 간단하다. 한가운데로 난 큰길을 중심으로 집들이 양쪽으로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중간중간에는 작은 골목들이 생선가시처럼 가지를 치고 있다. 그 작은 골목의 끝에는 어김없이 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이 있다. 어느 계단은 얼마나 길게 뻗어 있는지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 언덕 끝까지 차곡차곡 자리 잡은 집들은 형태도 다양하다. 제법 번듯해 보이는 집도 있지만 마지못해 모양만 갖춘 집들이 더 많다. 대개는 세월의 때가 켜켜이 얹혀 있다. 지붕은 요즘 보기 드문 슬레이트가 많다. 원래 기와였던 지붕도, 비가 새다 보니 여기저기 천막으로 메우는 바람에 아예 천막지붕이 돼 버렸다. 이 마을도 ‘재개발이냐 보존이냐 문화특구 지정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오고 간 지 오래다. 재개발을 주장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맞서는 형국이다. 문제는 가파른 산자락이고 용적률 확보가 안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만큼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데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인들 시간의 덫을 피할 수 있을까. 머지않아 이 마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칠 것이다. 아쉽다고 말하면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겠지? 황금색의 봄 햇살이 ‘누추’를 감싸는 마을을 천천히 벗어난다. 금세 질주하는 차들과 인파 속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떠나온 마을을 돌아보며 혼자 중얼거린다. 특별한 곳에 다녀온 게 아니야. 고작 몇십 년 전이었다고. 그 시절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다고….
  •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1090일. 컴컴한 바닷속에 묻혀 있던 세월호가 힘겹게 뭍에 올라왔다. 하지만 수많은 의문은 풀리지 않은 채 여전히 그대로다. 그렇기에 남겨진 사람들은 내내 열심히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한다.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무대와 스크린, 음반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어김없이 돌아온 봄,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끌어안은 많은 이들을 달래고 진실을 향한 간절한 목소리를 모아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함이다.#연극 ‘내 아이에게’ 죽은 아이에게 보내는 어머니 편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일상을 조명하고 이들의 삶에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연극 작품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극단 종이로만든배는 세월호 미수습자의 어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유가족의 일상을 돌아본 연극 ‘내 아이에게’(①·16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극장)를 공연한다. 차디찬 바닷속에 남아있는 아이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편지와 일기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화문 광장과 안산에서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접했다는 하일호 연출은 “똑같은 사고로 다른 아이들의 죽음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감동적이었던 마음을 관객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극 ‘볕드는 집’ 살아남은 자, 그리고 마을의 비밀 예술공동체 단디는 연극 ‘볕드는 집’(20~23일 서울 종로구 소극장 혜화당)을 무대에 올린다. 세월호 추모 시리즈 2편으로, 지난 3월 무대에 올랐던 연극 ‘달맞이’의 후속작이다. 죽은 줄 알았던 ‘준우’가 살아 돌아오면서 평화로웠던 마을에 숨겨져 있던 검은 비밀이 드러난다는 내용이다. 박근화 연출은 “극 중 준우가 마지막에 엄마와 인사를 나누고 다시 떠나는 장면 등을 통해 마음 고생을 하신 유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416안산시민연대 ‘4월 연극제’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마당극 416안산시민연대가 안산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하는 ‘4월 연극제’도 세월호 사건을 주제로 창작한 작품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선보인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백홍’이 그동안 아들의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된다는 내용의 뮤지컬 ‘코스프레 파파’(②·12일까지), 죽은 딸에게 꽃신을 전하겠다는 한 아버지를 위해 그의 딸을 찾아나선 삼신할매와 저승사자를 다룬 마당극 ‘꽃신’(③·14~15일), 안산에 전해져 내려오는 ‘별망설화’를 모티브로 바다로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별망엄마’(④·18~19일)를 공연한다.아픔을 기억하는 차원을 넘어 경기 안산시민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 성찰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5월 5~7일 열리는 ‘제13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문화광장과 안산 일대에서 이동형 퍼포먼스, 시각예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 형태로 시민들의 삶을 이야기한다.개막작인 창작그룹 노니의 ‘안安寧녕 2017’⑤은 시민 400여명과 배우들이 함께 길을 걸으며 희로애락을 되돌아보고 모두가 화합하는 장을 연출한다. 안산순례길개척위원회의 ‘안산순례길 2017’ 역시 세월호 참사를 온몸으로 기억하고 사유하기 위해 예술가와 시민이 안산 곳곳을 걷는다. 예술단체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의 ‘응옥의 패턴’은 세월호 사건에서 배제된 이주민 여성 ‘응옥’(가명)의 이야기를 무용과 시각 이미지를 통해 전한다.#독립영화관 ‘세월호, 다시 봄’ 진실을 위해 싸우는 유가족의 삶 스크린과 음반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작업도 눈에 띈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추모 기획전 ‘세월호, 다시 봄’을 개최한다. 진상 규명을 위해 싸우고 있는 유가족, 이에 함께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나쁜 나라’, ‘업사이드 다운’, ‘열일곱 살의 버킷 리스트’와 극영화 ‘눈꺼풀’, ‘미행’, ‘이승민, 2015년 2월 28일’, 그리고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의 옴니버스 영화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망각과 기억2: 돌아봄’을 상영한다. 15일에는 영화감독 김일란, 소설가 김탁환이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진행된다. #국악 악당이반 추모음반 ‘미안’ 다양한 장르의 14곡, 두 장의 CD에 국악 전문 음반사 악당이반은 추모 음반 ‘미안-未安’을 발매한다. 창작국악, 정악, 산조, 클래식, 뉴에이지 등 여러 장르에 걸친 14곡이 두 장의 CD에 담겼다. 첫 번째 CD에는 아쟁 산조와 청성자진한잎 등 국악과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차이콥스키의 ‘뱃노래’ 등 클래식이, 두 번째 CD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애틋한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한 창작곡 ‘안녕 내 친구야’, ‘소풍’, ‘밤하늘 별빛들’, ‘팽목항의 봄’ 등이 실렸다. 음원은 공정음원 플랫폼 ‘오대오(www.odaeo.com)’를 통해서도 무료 제공된다. 노래를찾는사람들 출신 싱어송라이터 권진원도 세월호 위로곡 ‘사월, 꽃은 피는데’를 발표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남태현 법인 설립, 4인조 위너 “아직도 태현이가 꿈에 나온다”

    남태현 법인 설립, 4인조 위너 “아직도 태현이가 꿈에 나온다”

    위너에서 탈퇴한 남태현이 법인 설립을 알린 가운데 위너 멤버들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일 새 앨범 ‘FATE NUMBER FOUR’를 발매한 위너는 컴백 인터뷰에서 탈퇴한 멤버 남태현을 언급했다. 위너 강승윤은 “사실 서로 연락을 많이 주고받지는 않는다”며 “태현이도 자기 밴드를 결성해서 음반을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많이 바쁠 거다. 그 친구만의 음악 세계를 펼칠 수 있게 된 걸 축하해주고 싶고 노래가 나오면 꼭 들어보려고 한다.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로서 말이죠. 태현이가 아프지 말고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위너 이승훈은 “저는 아직도 태현이 꿈을 꾼다. 꿈에서는 여전히 5인조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건강 이상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그룹 위너에서 탈퇴하고 YG와의 계약을 해지한 남태현은 (주)사우스바이어스클럽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대표로 새 출발을 알렸다. (주)사우스바이어스클럽은 남태현이 밴드 활동을 하기 위해 새로 설립한 개인 레이블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브레이브걸스, 애교 가득 ‘숫자송’으로 반전 매력

    브레이브걸스, 애교 가득 ‘숫자송’으로 반전 매력

    타이틀곡 ‘롤린’으로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애교 가득한 숫자송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브레이브걸스는 11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숫자송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유나를 시작으로 유정, 하윤, 은지, 민영이 차례대로 숫자송을 완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별로 다른 노래, 다른 애교를 보여주던 브레이브걸스는 마지막은 다 함께 모여 숫자송을 완성했다. 이러한 브레이브걸스의 애교 가득한 모습은 그동안 보여준 섹시 콘셉트와는 정반대되는 모습이어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3월 신곡 ‘롤린’으로 컴백해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영상=bravegirls.official/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장훈, 신곡 ‘광화문’ 기습 발표 “20년 만에 자작곡”

    김장훈, 신곡 ‘광화문’ 기습 발표 “20년 만에 자작곡”

    ‘공연의 신’ 가수 김장훈이 오늘(11일) 정오에 신곡 ‘광화문’을 기습 공개했다. ‘광화문’은 김장훈이 20년만에 작사 작곡은 물론 직접 어쿠스틱 기타 연주까지 도맡은 노래로 김장훈의 이전의 노래와는 차별화되는 전환점이 되는 노래다. 김장훈은 “ ‘광화문’은 오로지 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어렸을때부터 뛰어놀던 광화문과 지금의 광화문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며 “세월호단식을 하며 광화문에 있던 그때부터 이 곡을 머릿속으로만 그리다가 최근에 완성했다. 개인적으로 ‘노래만 불렀지’에 이은 인생곡이다” 고 전했다. 이와 함께 “희망과 용기에 대해 노래하고 싶었다. 모두에게 힐링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3집이후로는 직접 곡작업을 안 했는데 세월호떄문에 20년만에 곡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김장훈의 신곡 ‘광화문’은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 20년간 짝사랑해 왔다” 진짜야?

    ‘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 20년간 짝사랑해 왔다” 진짜야?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전수경을 짝사랑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 남경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이날 MC들이 전수경과 남경주를 향해 “두 분이 열애 중이다라는 말이 있던데”라고 말을 꺼내자 남경주는 “제가 사실 전수경 씨를 20년 간 짝사랑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남경주는 “제가 최근에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전수경 씨에게 고백했습니다”라고 했고, 전수경은 “그렇게 노래로 고백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경주와 전수경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작품 속 이야기였다. 최근 뮤지컬 ‘오! 캐롤’에서 남경주와 전수경은 서로 사랑하는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경주는 “저희가 하고 있는 작품이 ‘오! 캐롤’이라는 작품이다.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거기서 상대역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 역할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캐롤’은 국내에서도 CF, 영화음악, 드라마 등으로 사랑 받아온 닐 세다카의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등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최정원을 비롯해 정상윤, 서경수, 김승대, 조휘, 오진영, 최우리, 정단영, 린지 등이 출연한다. 5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성호의 문학의 길목] 꽃의 심상과 현대시

    [유성호의 문학의 길목] 꽃의 심상과 현대시

    동서고금을 통틀어 시적 상상력의 가장 오래된 수원(水源)은 자연이었을 것이다. ‘산’이나 ‘강’, ‘바다’, ‘하늘’ 혹은 ‘비’, ‘눈’, ‘해’, ‘별’, ‘달’ 등 자연 사물들은 그 자체로 시적 상상력의 오랜 광맥이었다. 특별한 별칭을 붙이지 않아도 모든 시인은 사실상의 ‘자연파’였던 것이다. 지상에서 목숨을 부여받고 살아가는 식물군(群)은 그 가운데서도 가장 오랫동안 시적 제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범주다.이는 식물이 가진 여러 속성을 서정시가 지향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꽃’으로 대표되는 식물의 생태가 인생을 은유하기에 더없이 적합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처럼 ‘꽃’이 감당해 온 시적 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역할은 매우 지속적이고도 견고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나리는 보통 3월 중순이나 하순에 피기 시작해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그 후로 진달래, 벚꽃이 차례대로 핀다. 봄꽃이 피는 순서를 옛사람들은 ‘춘서’(春序)라고 불렀는데, 봄이 오는 과정을 꽃의 생태적 흐름에서 찾았던 것이다. 그 순서는 동백과 매화를 시작으로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철쭉 순을 취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춘서가 무색할 정도로 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피는 일이 흔해졌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이상 고온과 봄철 이상 저온이 원인이라는 진단이 있다. 어쨌든 한반도 곳곳에는 지금도 봄꽃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피고 진다. 그 아름다움과 덧없음 때문에 ‘꽃’은 여전히 시적 상상력의 핵심에 놓인다. 한국 현대시에서 브랜드가 된 ‘꽃’의 목록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그 세목은 김소월의 ‘진달래꽃’, 이병기와 정지용의 ‘난초’, 김영랑의 ‘모란’, 서정주의 ‘국화’와 ‘영산홍’, 이용악의 ‘오랑캐꽃’, 함형수의 ‘해바라기’, 권태응의 ‘감자꽃’, 박목월의 ‘산도화’ 등으로 한없이 이어졌다. 동요에서도 ‘과꽃’, ‘채송화’, ‘박꽃’, ‘달맞이꽃’, ‘할미꽃’이 무시로 불렸다. 이러한 ‘꽃’의 목록은 한국 현대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심상으로 오래도록 군림해 온 것이다. 그 밖에도 ‘꽃’은 ‘불꽃’이나 ‘눈꽃’, ‘성에꽃’ 등의 파생 심상으로 번져 가면서 외연을 넓히기도 했다. 우리가 ‘꽃’의 원형 심상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름다움’일 것이다. 어느 대중 가수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고 노래할 때 그 전제에는 이미 ‘꽃=미’라는 관념이 가로놓여 있다. 청년 나르키소스가 죽어 피어난 수선화도 ‘꽃=미’라는 전통적 관념을 선명하게 담고 있다. 그만큼 ‘꽃’은 아름다움이라는 원형 심상을 견고하게 지니고 있다. ‘양귀비’나 ‘장미’, ‘백합’ 등이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실을 방증한다. 다른 한편으로 ‘꽃’은 숙명적인 한시성을 원형 심상으로 거느린다. 낙화 과정을 통해 생의 덧없음 혹은 모든 존재자들의 죽음을 은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원형 심상을 연결하면, 결국 ‘꽃’의 본성은 ‘짧은 절정의 아름다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혹독했던 근대사에서 ‘꽃’은 이육사의 ‘매화 향기’나 신석정의 ‘꽃덤불’, 이용악의 ‘오랑캐꽃’, 신동엽의 ‘진달래 산천’ 등으로 이어지며, 구체적 역사와 접속해 새로운 심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렇듯 ‘꽃’은 시적 상상력의 항구적인 광맥이요 보고(寶庫)다. 그것은 다양하기 그지없는 형상으로 나타나 생성과 소멸의 반복적 순환 과정으로 그리고 역사적 상상력의 비전으로 작용했다. 우리의 시인들은 “내려갈 때 보았네/올라갈 때 보지 못한/그 꽃”(고은, ‘그 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나태주, ‘풀꽃’)라고 노래했다. 우리도 이 봄이 가기 전에 꽃을 하염없이 바라보자. 개화와 낙화의 순간이 주는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면서 말이다.
  • 지코 신곡 들은 유재석 반응 보니? “역시 잘 만들었네”

    지코 신곡 들은 유재석 반응 보니? “역시 잘 만들었네”

    방송인 유재석이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의 솔로 신곡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를 극찬했다. 10일 딩고 뮤직 측은 “지코(ZICO) – SHE’S A BABY Teaser (유재석)”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코의 신곡을 들은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지코가 만든 거죠? 역시 잘 만드네”, “역시 좋은 노래 숨겨 놨네”라며 노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 부분 참 좋네”라는 말과 함께 한 소절을 따라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지코의 솔로 신곡 ‘SHE’S A BABY’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사진=딩고 뮤직 유튜브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컬투쇼’ 위너 “YG 수장 양현석 엄청 까다롭다. 이제와서..” 폭로

    ‘컬투쇼’ 위너 “YG 수장 양현석 엄청 까다롭다. 이제와서..” 폭로

    그룹 위너가 사장님 양현석의 반응을 공개했다. 위너는 10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번 곡에 대한 양현석 반응을 묻는 질문에 “때깔이 괜찮은 노래를 만들었구나 하면서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컬투쇼’ DJ 컬투가 양현석이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멤버들은 “엄청 까다롭다”면서도 “이번엔 굉장히 많이 챙겨주셨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속으로 쭉 우리를 좋아했는데 이제 와서 보여주는 것 같다”며 “연차가 쌓일수록 가까이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마음의 문을 서서히 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너는 지난 4일 새 앨범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의 신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 ‘풀(FOOL)’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흥부자댁, 이해리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대체 누구?

    ‘복면가왕’ 흥부자댁, 이해리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대체 누구?

    ‘복면가왕’ 흥부자댁 정체로 CCM 디바 소향이 지목됐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흥부자댁이 노래할고양을 꺾고 53대 복면가왕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흥부자득은 더원은 ‘사랑아’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열창,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노래할고양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으로 맞섰지만 41:58로 패배 결국 왕좌에서 내려왔다. 노래할고양의 정체는 이해리로 밝혀졌다. 이해리는 “흥부자댁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은 흥부자댁의 유력한 주인공으로 가수 소향을 꼽고 있다. 소향은 CCM계 디바이자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미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대박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은 엄마” 웃음

    ‘슈퍼맨’ 대박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은 엄마” 웃음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본명 이시안)가 가장 무서운 존재로 엄마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대박이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박이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동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를 불렀다. 노래의 말미인 ‘높은 것은 백두산’ 이후 대박이는 “백두산은 뾰족해, 뾰족하면 주사, 주사는 무서워, 무서운 건 귀신”이라며 새로 가사를 지어 불렀다. 이를 듣던 이동국이 “귀신이 무서워, 엄마가 무서워?”라고 묻자 대박이는 “엄마”라며 망설임 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화면과 함께 “엄마가 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운도, 시한부 고백에 은퇴 선언 ‘홍진영 눈물’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운도, 시한부 고백에 은퇴 선언 ‘홍진영 눈물’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운도 시한부 고백에 홍진영이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의 생일잔치를 가장한 홍진영의 몰래카메라가 그려졌다. 이날 트로트 가수 조정민은 “선배가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더라. 매니저가 그러는데 노래 못 부를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설운도의 건강 이상 소식을 들은 홍진영은 “아까 약 드시는 거 봤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설운도는 홍진영 앞에서 가짜 코피를 쏟은 뒤 “사실 너에게 부탁할 게 하나 있다. 노래를 한 곡 듣고 싶다”며 ‘슬픈 인연’을 청했다. 홍진영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열창했고, 이를 들은 설운도와 조정민은 눈물을 흘려 홍진영을 점점 겁나게 했다. 슬픈 분위기를 깨고 이국주와 이수근이 등장했고 몰래카메라임을 알게 된 홍진영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홍진영은 “몰카라서 다행이다. 진짜 아프신 줄 알았다”고 울먹여 설운도를 감동시켰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아무리 방송이라도 시한부 선고로 장난치지 맙시다”, “좀 보기 불편하네요”, “방송은 방송일 뿐”, “홍진영 진짜 놀랐을 듯”, “이런 장난은 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이프렌드, ‘K팝스타6’ 최종 우승..양현석의 호소 “꼭 YG로 와라”

    보이프렌드, ‘K팝스타6’ 최종 우승..양현석의 호소 “꼭 YG로 와라”

    보이프렌드가 ‘K팝스타6’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의 최종우승자는 보이프렌드 박현진 김종섭이었다. ‘K팝스타6’를 통해 한 팀을 이룬 박현진과 김종섭은 매 무대 세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날 보이프렌드는 두 개의 무대를 선보였다. 1라운드 자유곡 경연에서는 빅뱅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해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개개인의 실력을 봐야하는데 이 나이에 이렇게 잘하는 친구들은 우리 연습생 중에도 굉장히 드물 정도로 잘하는 거다. 개개인의 실력은 물이 올렸다”고, 양현석은 “‘삐딱하게’는 지드래곤도 공연을 많이 하는데 편곡할 수 있는 여지가 적다. 편곡한 걸 보고 놀랐다”고, 유희열은 “‘K팝스타’의 미래가 될 것 같다”고 호평을 쏟아냈다.2라운드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은 이어졌다. 상대방 곡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보이프렌드는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를 맛깔나게 해석해 불렀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속사포 랩이 더해진 드라마 넘치는 무대에 심사 위원이자 원곡자인 박진영은 “오디션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도전자는 많으나 제대로 리듬을 타면서 부르는 도전자는 많지 않다. 특히 어릴수록. 리듬도 랩도 완벽했다. 정말 힘든 거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유희열 역시 “도입부에 ‘졌다. 왜 저렇게 했지?’ 생각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달라졌다. 대중가요는 4분의 예술이다. 그 안에 많은 드라마가 담겨야 한다. 어린 친구들이 이렇게 해낼지는 몰랐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웃음 밖에 안 나오는 무대”란 함축된 심사평을 남겼다. 또 “꼭 YG로 와라”고 강렬한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보이프렌드는 함께 결승에 오른 퀸즈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보이프렌드는 “여기서 배운 경험을 발판 삼아 진짜 ‘K팝스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SBS ‘K팝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준호 “개과천선 악역 다차원 연기… 감정 억제 쉽지 않았어요”

    이준호 “개과천선 악역 다차원 연기… 감정 억제 쉽지 않았어요”

    “저는 2PM 멤버들 중에서 나오자마자 주목을 끄는, 첫술에 배부른 캐릭터가 아니었어요. 튀는 외모도 아니었고 예능에서 부각된 적도 없었죠. 그래서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쌓아 가자고 생각했고 연기도 마찬가지였죠.”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김과장’에서 검사 출신으로 괴팍하고 서늘한 성격의 TQ그룹 재무이사 서율 역으로 호평받은 이준호(27). 데뷔 이후 처음 악역에 도전한 그는 코믹하고 튀는 연기를 선보인 김성룡 과장 역의 남궁민과 비교해 자칫 밋밋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나름대로의 소신과 전략으로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영화 ‘감시자들’로 데뷔… 첫 악역 맡아 “서율은 극중에서 누군가에게 지면 안 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렸죠. 회생 불능이 아니라 갱생의 여지가 있는 악인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게 보이기보다는 다차원적으로 꾸며보려고 했어요. 기본적으로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도 강한 성격은 유지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 주려고 했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악역을 하고 싶던 찰나에 ‘김과장’을 만나 주저 없이 선택했다는 그는 예민하고 신경절적인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몇 개월간 생활 습관도 바꿨다. “밖에도 안 나오고 1일 1식만 하면서 혼자 처박혀 있었어요. 고독함이 내재돼 있어야 현장 분위기에 눌리지 않을 수 있거든요.” 아이돌 가수 10년차. 끼라면 누구에게 뒤지지 않지만 캐릭터의 특성상 감정을 억눌러야 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부 개과천선해 김 과장과 합세해 반격을 하는 장면에서는 활기를 얻었다. 마지막 회에서 “나 연기 잘하는데? 연기 대상 받을 건데?”(김성룡), “연초라서 힘든데”(서율)라는 대사도 두 사람이 현장에서 주고받은 애드리브였다. “끼를 누르고 있으려니 중간에 저도 막 까불고 싶더라고요. 김성룡이 워낙 재밌고 늘 기분이 들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피곤해도 남궁민 선배님과 같이 연기하면 힘이 나고 의지가 됐어요. 그날도 대본에는 없었지만 우연하게 애드리브를 했는데 그 장면이 드라마에 들어갔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 되고파 연기가 좋아서 연극부가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는 이준호는 2006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가수 비와 닮은 외모로 ‘제2의 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춤과 노래 못지않게 연기에 관심이 있었지만 기회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데뷔작인 영화 ‘감시자들’(2013)로 뒤늦게 찾아온 기회를 꽉 잡았다. 단 7분간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것. 평범한 듯했던 외모도 어느 역이나 잘 어울리는 ‘도화지 같은 얼굴’로 평가받았다. 이후 그는 영화 ‘스물’, ‘협녀: 칼의 기억’, tvN 드라마 ‘기억’ 등에 출연했다. “앞으로 공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노래할 때는 6명이 분담을 했지만 연기는 온전히 제 몫이라서 스트레스도 받지만 뿌듯한 적도 많아요. 올해부터 형들이 차례로 군대에 가는데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해서 2PM의 공백을 메꿔야죠. 연기든 음악이든 내 자신에게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시리아 폭격 상황실서 드러난 백악관 서열

    시리아 폭격 상황실서 드러난 백악관 서열

    배넌 NSC 빠져도 건재함 보여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9시 15분쯤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 마련된 임시상황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과 함께 워싱턴 백악관 상황실에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으로부터 시리아 폭격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었다. 이날 오후 8시 50분쯤 끝난 미·중 정상회담 후 마라라고 상황실이 워싱턴 상황실과 모니터로 연결된 것이다. 모두 모니터를 체크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한 사람만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었다. 미 언론은 “쿠슈너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혼자 모니터를 보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었다”며 “이 사진만 봐도 쿠슈너가 최고 실세임을 알 수 있다”고 평했다. 쿠슈너 고문은 6~7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단연 실세다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찬 전에 부인 이방카와 함께 딸 아라벨라, 아들 조지프가 시 주석 부부 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친밀감을 과시했다. 쿠슈너 고문은 이어 만찬에서도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바로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7일 오전 확대 정상회담에서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매티스 장관과 나란히 앉아 회담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쿠슈너 고문 못지않게 눈에 띈 참모는 최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구성원에서 배제된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이었다. 배넌 고문은 6일 만찬과 임시 상황실 회의뿐 아니라 7일 확대 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일부에서는 배넌 고문이 NSC에서 빠졌음에도 모든 회의에 참석한 것은 그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을 보여 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참석한 유일한 여성 참모는 ‘이방카의 여자’로 알려진 디나 파월 NSC 전략 담당 부보좌관으로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보좌하며 이번 회담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는 최근 백악관 자문역을 맡아 자신의 고문역이기도 한 파월 부보좌관 사무실 옆방에 자리를 잡으면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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