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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진정성 꺼지라고…나도 수영장에서 예쁜 여자랑 뮤비 찍고 싶어”

    성시경 “진정성 꺼지라고…나도 수영장에서 예쁜 여자랑 뮤비 찍고 싶어”

    가수 성시경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로망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가수 박재범이 출연해 성시경과 이야기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성시경은 “진짜 재범이 보면 멋있어”라며 “난 절대 너처럼은 못 살겠구나”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박재범을 부러워하면서 “나도 수영장에서 예쁜 여자랑 뮤직비디오 찍어 보고 싶거든”이라고 로망을 밝혔다. 이어 “나는 그런 걸 한 번도 못 하고 계속 절벽에서 울고”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박재범에게 “촬영 끝나고 (출연자들과) 같이 술 먹나? 너무 부러워”라며 “진짜 내 꿈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발라드는 진짜 그것만의 진정성 있는 문화가 있는 거 같다”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진정성 꺼지라고. 다음 뮤직비디오는 수영장이야”라고 받아쳤다. 성시경은 “‘몸매’ 말고 ‘뭇매’ 이런 거 내서 수영장에서 두들겨 맞으면서 ‘뭇 뭇 뭇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나도 예쁜 모델들이랑 한번 프라이빗 파티를 즐겨보자”라고 말했다. 박재범이 “진짜 그런 뮤비 찍고 싶으면 제가 뭐 어떻게든 기회를”이라고 하자 성시경은 “난 뮤비 대충 찍고 뒤풀이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2000년에 데뷔해 노래 ‘내게 오는 길’, ‘넌 감동이었어’, ‘거리에서’ 등으로 사랑받은 성시경은 ‘발라드 황태자’로 불린다.
  • 결국 결방…지드래곤 부계정에 올라온 ‘사진 한 장’

    결국 결방…지드래곤 부계정에 올라온 ‘사진 한 장’

    ‘굿데이’ 결방 공지 후 지드래곤의 부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는 과거 MBC ‘무한도전’ 하하가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고 말하는 장면이 캡처해 올라왔다. 이는 ‘굿데이’ 측이 결방을 공식 발표한 날 게시물이어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굿데이’ 측은 “오는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며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계정은 지드래곤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닌 걸로 알려졌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드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지드래곤의 예능 복귀작이자 배우 김수현과 정해인, 임시완, 코미디언 정형돈, 방송인 홍진경, 웹툰 작가 기안84 등 화려한 게스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굿데이’ 측은 결방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김수현과 관련된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과 그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굿데이’ 제작사 테오(TEO)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등에 올린 입장문에서 김수현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책 읽어주는 로봇 대출 ‘로봇 친구랑 책 읽자’ 운영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책 읽어주는 로봇 대출 ‘로봇 친구랑 책 읽자’ 운영

    경기도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책 읽어주는 로봇 대출서비스 ‘로봇 친구랑 책 읽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봇 친구랑 책 읽자’는 책 읽어주는 로봇과 전용 도서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 기관과 영·유아 가정, 다문화가정에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어린이들은 인공지능(AI) 책 읽어주는 로봇 친구와 함께 그림책을 눈으로 보고, 직접 책장을 넘기며, 책 읽어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책 읽어주는 로봇은 이야기를 읽어주는 기능은 물론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도 가능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로봇 친구랑 책 읽자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식의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여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라며, 이천시는 어린이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사월에 부는 바람(현기영 지음, 한길사) “그 소년이 바로 나였다. 죽은 자들을 위해 증언한다는 것은 살아남은 자의 의무였다. 죽음의 4·3에서 어린 나이에 살아남은 나는 세상을 그 소년의 시선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비극의 무대가 된 제주. 목격자이자 생존자로 금기의 영역이었던 제주 4·3을 문학으로 조명한 소설가 현기영의 자전적 에세이. 예닐곱 살 때 일어난 참상을 증언하는 것이 살아남은 자의 의무임을 깨달은 그는 고등학교 교사 시절에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고 방학 때마다 제주에 내려가 취재한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순이 삼촌’이다. 제주도민의 삶뿐 아니라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온 한국 사회의 다양한 면모,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등을 엿볼 수 있다. 232쪽, 1만 6000원. 거짓말(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나카야마 신이치 그림, 엄혜숙 옮김, 나무말미) “거짓말을 해도 거짓말을 들켜도/ 나는 사과하지 않을 거야/ 사과로 끝날 거짓말은 하지 않을 거야/ 아무도 모르더라도 나는 알고 있으니까/ 나는 거짓말과 함께 살아가겠지//” 일본의 국민 시인이자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가를 작사한 다니카와 슌타로가 거짓말에 대해 노래한 시 ‘거짓말’에 일러스트레이터 나카야마 신이치가 그림을 그려 탄생한 그림책. 시를 설명하지 않는 그림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한 아이의 산책길과 그 아이의 속마음처럼 들리는 시를 통해 거짓말과 참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44쪽, 1만 7000원. 짜증나니까 퇴근할게요(메리엠 엘 메흐다티 지음, 엄지영 옮김, 달)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를 내가 물려받을 일은 없다.’ 영리한 사람이라도 가끔 잊어버리는 이 말을 회사에서 수시로 되뇌어야 한다.”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에 사는 1990년대생 여성 신입사원 메리엠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사회초년생에게 주어지는 짐은 국적을 불문하고 무겁기만 하다. 메리엠에게 ‘분노’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세상에 맞서 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이자 자기 자신을 지키는 무기다. 메리엠은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하겠다’는 각오로 ‘투명 인간’에서 점점 존재감 있는 ‘사람’에 가까워진다. 528쪽, 1만 8000원.
  • 김수현 논란에 결국 방송 파행…김태호+지드래곤 예능 ‘굿데이’ 결방

    김수현 논란에 결국 방송 파행…김태호+지드래곤 예능 ‘굿데이’ 결방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의 논란 여파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가 파행을 겪게 됐다. ‘굿데이’ 제작진은 “23일 방송 예정이던 6화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라고 20일 공지했다. ‘굿데이’는 가수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이다. 지드래곤이 낸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에서 단골 게스트로 호흡을 맞췄던 지드래곤이 김태호 PD와 손을 맞잡아 화제가 됐다. 김태호 PD로서는 2022년 퇴사 후 3년 만에 ‘친정’인 MBC에서 선보이는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김수현은 방송 초반부터 지드래곤과 동갑내기 친구들로 이뤄진, 일명 ‘88즈’ 멤버로 출연해 활약했다. 그러나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 등 연일 의혹과 진실 공방이 오가면서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 촬영분의 편집과 김수현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 가운데 김수현은 지난 13일 예정돼 있던 ‘굿데이’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굿데이’ 제작진은 “(잡혀 있던) 촬영은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 레드벨벳 슬기, ‘SM 차기 이사 내정설’에 입 열었다…“회사의 힘을 느껴”

    레드벨벳 슬기, ‘SM 차기 이사 내정설’에 입 열었다…“회사의 힘을 느껴”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SM 모두가 칭찬하는 슬기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과 슬기는 지난 1월 개최된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당시 소속 그룹 간 노래를 바꿔 불렀던 리메이크 무대에 대해 슬기는 “그럴 때 SM의 힘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슬기는 “이렇게 좋은 아티스트들이 많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콜라보 무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효연은 “애사심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더 애사심이 느껴진 멘트가 있다. 슬기 이사님이 좋은 말씀 남겨주셨습니다”라며 SM 30주년 기념 축전에 슬기가 적은 문구를 언급했다. 슬기는 당시 ‘미래의 아티스트들이 이끌어 나갈 SMTOWN도 무척 기대됩니다. 꿈과 희망,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SMTOWM이 되길’이라고 적었다. 이에 팬들에게 “SM 차기 이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회사를 향한 축전처럼 생각했다”는 슬기는 “팬분들한테 하는 말인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슬기는 “‘이사’ 그런 것도 예능에서 장난으로 하는 말이었는데, 그렇게 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효연이 “성공했어?”라고 묻자 슬기는 “그런 것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기는 “언젠가는 진짜 노려봐도 될 듯?”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효연은 “될 것 같다”며 “진짜 애사심 있는 사람이 회사를 끌어나가야지”라고 말했다. 슬기는 지난 10일 두 번째 솔로 앨범 ‘Accidentally on purpose(엑시덴털리 온 퍼포즈)’를 발매했다.
  • ‘서대문에서 즐기는 봄빛’…내달 4~6일 안산·홍제천에서 봄빛축제

    ‘서대문에서 즐기는 봄빛’…내달 4~6일 안산·홍제천에서 봄빛축제

    서울 서대문구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관내 안산과 홍제천 일대에서 ‘봄빛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2시에는 지역 주민들이 동 자치회관 등에서 갈고 닦은 난타와 한국무용 등의 공연을 펼친다.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과 가수 영기 등도 공연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춘서커스’가 무대에 오른다. ‘초인의 비상’을 주제로 60분간 화려한 서커스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 오전 11시에는 구립 여성합창단과 4명의 성악가, 피아노 3중주단이 출연하는 가곡 음악회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서대문오케스트라인 ‘함신익과 심포니송’의 음악회도 열린다. 셋째 날인 6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공연이, 오후 3시에는 ‘서대문 봄빛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는 12팀이 출연해 대상과 인기상 등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초대 가수로 김연자, 코요태, 이수나, 윤이나 등이 출연한다. 풍요로운 공연 외에도 폭포 감상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홍제폭포 멍 챌린지’가 내달 5일 오후 1시와 4시에 각각 40분씩 진행된다.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봄빛축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에서 바로 참여해 즐길 수 있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예약도 받는다. 구청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봄빛음악회, 26일부터 동춘서커스와 가족뮤지컬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이밖에 구는 안산 벚꽃 산책길과 허브원 일대 곳곳에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오는 27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포토존 등은 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봄빛축제가 많은 사람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소해 시인, 신작 시집 ‘바람의 집에 벽이 살고 있다’ 출간

    김소해 시인, 신작 시집 ‘바람의 집에 벽이 살고 있다’ 출간

    김소해 시인이 신작 시집 ‘바람의 집에 벽이 살고 있다’(한강출판사)를 출간했다. 자연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고, 어머니들의 삶과 희생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주로 담겼다. 대표작인 ‘꽃물’, ‘해일’, ‘새벽길’, ‘어머니의 땅’은 삶의 무게를 이겨낸 여성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특히 ‘꽃물’에서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순간을 통해 절망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시집은 ‘내 안의 광야에 집을 짓고’, ‘삼밭에서 불어오는 은밀한 바람’, ‘바람의 집에 벽이 살고 있다’, ‘숲은 거기에 있었다’ 등 모두 4부로 구성됐다. 한국문인협회 고문인 도창회 문학박사는 “서정시의 본질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했고, 정재승 문학비평가는 “절망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는 시”라고 평했다. 김 시인은 한맥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고, 이후 허난설헌 문학상 우수상을 받는 등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시인은 “이번 시집이 많은 독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43세’ 김희철, 버진로드 걸었다…“父가 며느리 힘들까 봐 제사 없애”

    ‘43세’ 김희철, 버진로드 걸었다…“父가 며느리 힘들까 봐 제사 없애”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매니저 결혼식에서 버진로드를 걸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트기트기 이특’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김희철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매니저의 결혼식을 맞이해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려욱 등이 한자리에 모였고, 김희철은 사회를 맡았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슈퍼주니어의 노래 ‘쏘리쏘리’가 흘러나왔다. 김희철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버진로드를 걸어 나왔다. 이 모습을 본 신동은 “네 결혼식이야?”라며 핀잔을 줬다. 결혼식을 진행하던 김희철은 화동을 보며 “저도 결혼을 일찍 했으면 저만한 딸이 있었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더 큰 딸이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43세인 김희철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 생각이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김희철은 “굳이?”라면서 “결혼 안 하고도 할 게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결혼할 정신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내가 결혼하면 며느리가 힘들까 봐 아버지가 제사를 없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 때문에 결혼을 못 하는 줄 아시는 거야”라고 전했다.
  • 황동주 “♥이영자 앞에서 울컥”…다른 여성에겐 선물 공세

    황동주 “♥이영자 앞에서 울컥”…다른 여성에겐 선물 공세

    배우 황동주가 개그맨 이영자 앞에서 울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황동주는 개그맨 송은이와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황동주는 송은이가 기획한 KBS JO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 이영자와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황동주는 “요새 감정 기복이 조금 심해지고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클을 타던 중에 노래를 듣다가 눈물이 났다”며 “땀하고 눈물하고 섞여서 나니까 티는 안 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주는 “갱년기인가 싶어서 병원에 가 갱년기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은 아니래요”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오만추’ 마지막 선택 때 울컥하는 거 참았다며?”라고 질문했다. 이에 황동주는 “최종 선택이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 수 있을 때”라고 답했다. 황동주는 “유미(이영자 본명) 누나 앞에 딱 섰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는 거예요”라며 “여기서 울면 안 된다는 생각에 참았다”고 밝혔다. 그는 “날씨도 좋은데 유미 누나 앞에 서 있는 게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렸다”라며 “지난 기억이 스쳐 지나가면서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영상에서 송은이는 황동주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은이가 “왜 사무실로 생필품을 보내고 그래?”라고 묻자 황동주는 “예능은 낯설고 두려운 길이었는데 너무 잘 챙겨주신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큰 건 유미 누나를 만나게 해주셨잖아요”라고 덧붙였다. 황동주는 “(이영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그럴 때도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생각한다”라며 “그게 너무 감사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 “명성황후 롱런 비결? 한국 사람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장면들”

    “명성황후 롱런 비결? 한국 사람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장면들”

    창작 뮤지컬 첫 누적 관객 200만 김 “흔들림 없는 고목나무 남편”손 “아내와 호흡 맞추니 더 편해” “한국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장면들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이 작품의 롱런 비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구한말 일본의 침략으로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린 ‘명성황후’는 1995년 초연했고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명성황후와 고종 역을 맡아 세 번째 동반 출연을 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들은 동반 출연의 장점을 짚으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미세한 실수가 있어도 보완해 줄 수 있죠. 남편은 늘 흔들림 없는 고목나무 같아서 안정감이 느껴져요.”(김소현) “가장 내 편인 아내와 호흡을 맞추니 편안해요. 상대방의 목소리만 들어도 컨디션을 알 수 있어서 배려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요.”(손준호)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두 사람은 “우리 역사를 토대로 한 작품인 만큼 열심히 공부하면서 작품을 준비한다”면서 “왕실의 부부 생활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서 연기에 녹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주년 공연 때 처음 명성황후 역을 맡은 김소현은 지난 16일 200번째 무대에 올랐고 엄마가 무대에서 죽는 것을 보기 싫다던 아들도 처음으로 공연장을 찾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명성황후를 더 강하고 카리스마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오히려 갇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마음에 와닿는 대사나 장면이 많아졌고 저도 세자 또래의 아들이 있다 보니 명성황후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김소현)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넘버인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시해당한 명성황후의 혼백이 백성들과 함께 한 걸음씩 행진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김소현은 “지난해 5월 경복궁에서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이 흙바닥에서 왕과 왕비가 실제로 걸었다고 생각하니 울컥했다”면서 “스스로 지켜 나가야 할 우리의 역사라는 애국심이 느껴지면서 부를 때마다 자동으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늘 최고의 기량을 보여 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들 부부는 30년 동안 ‘명성황후’를 아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 “30년 전에 할머니와 손잡고 온 관객이 다시 손녀와 극장에 온다는 후기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어요. 항상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해요. 무대에서 최선을 다했을 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김소현)
  • 외국 관광객 “헌재 주변 너무 험악” 상인들 “석 달 동안 2000만원 손해”

    외국 관광객 “헌재 주변 너무 험악” 상인들 “석 달 동안 2000만원 손해”

    “시위대 행동 과격해져 무서워”“버티기 힘들어, 빨리 선고 되길” “석 달 동안 2000만원 손해 봤어요. 오늘 당장이라도 선고가 났으면 좋겠네요.” 서울 종로구 안국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모(70)씨는 18일 서울신문과 만나 “하루빨리 재판 결과가 나와 여기 상인들의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헌법재판소 맞은편 한의원에서 일하는 정상기(67)씨도 “누가 이곳에 오고 싶겠느냐”며 “매출이 절반 줄었다. 두 달 내내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헌재 인근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로 외국인 관광객과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데 최근 몇 달간 손님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 규모가 날마다 커져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다 경찰이 헌재 인근 경계를 강화하면서 통행조차 원활하지 않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은 ‘새로운 경험’이라며 집회 장소를 구경하기도 하지만 중국인 등 대부분의 관광객은 안전 문제로 헌재 인근에 오지 않고 있다. 이날 찾은 헌재 인근 의류매장, 기념품점, 한복대여점 등은 손님이 한 명도 없이 썰렁했다. 인도에서 한국 여행을 온 가우라브 라즈풋(33)은 “북촌과 안국동을 하루 정도 관광하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다”며 광화문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튀르키예 관광객 피랏 카흐라만(25)도 “소음이 엄청나다”며 “폭력적인 시위대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헌재 인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최모(73)씨는 “대만, 싱가포르, 중국인 관광객 등이 주로 왔었는데 (탄핵 반대 시위대의) 중국인 혐오가 커진 것도 손님이 줄어든 이유”라고 전했다. 소품가게를 운영하는 김모(38)씨는 “시위대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있어 무섭다”고 말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일 진행되는 집회에 소음 문제로 힘들어하는 상인들도 있다. 헌재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채정민(38)씨는 “시위대가 노래를 틀고 확성기 소리까지 나니 시끄럽다”며 “주말마다 집회를 이어 가니 손님들도 ‘여기 오지 말자’, ‘피하자’고 이야기하더라”고 전했다. 옷가게를 운영하는 안모(39)씨도 “더이상 버티기 힘든데 선고가 내려져야 이 난리통이 끝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 삶 빼앗긴 헌재 인근 상인들, “선고일만 기다려”

    삶 빼앗긴 헌재 인근 상인들, “선고일만 기다려”

    석 달간 2000만원 손해 본 식당도외국인 관광객 “무서워” 발길 돌려 “석 달 동안 2000만원 손해 봤어요. 오늘 당장이라도 선고가 났으면 좋겠네요.” 서울 종로구 안국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모(70)씨는 18일 서울신문과 만나 “하루빨리 재판 결과가 나와 여기 상인들의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헌법재판소 맞은편 한의원에서 일하는 정상기(67)씨도 “매출이 절반 줄었다. 이런 장소에 누가 오고 싶겠느냐”며 “두 달 내내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헌재 인근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로 외국인 관광객과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최근 몇 달간 손님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 규모가 날마다 커져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다 경찰이 헌재 인근 경계를 강화하면서 통행조차 원활하지 않아서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은 ‘새로운 경험’이라며 집회 장소를 구경하기도 하지만 중국인 등 대부분의 관광객은 안전 문제로 헌재 인근에 오지 않고 있다. 이날 찾은 헌재 인근 의류매장, 기념품점 등은 손님이 한 명도 없이 썰렁했다. 인도에서 한국 여행을 온 가우라브 라즈풋(33)은 “북촌과 안국동을 하루 정도 관광하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다”며 광화문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헌재 인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최모(73)씨는 “대만, 싱가포르, 중국인 관광객 등이 주로 왔었는데 (탄핵 반대 시위대의) 중국인 혐오가 커진 것도 손님이 줄어든 이유”라고 전했다. 소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38)씨는 “하루에 수십명씩 오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금은 하루에 1~2명 올까 말까 한다”며 “시위대의 행동이 과격해지고 있어 무섭다”고 말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일 진행되는 집회에 소음 문제로 힘들어하는 상인들도 있다. 헌재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채정민(38)씨는 “시위대가 노래를 틀고 확성기 소리까지 나니 시끄럽다”며 “주말마다 집회를 이어 가니 손님들도 ‘여기 오지 말자’, ‘피하자’고 이야기하더라”고 전했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안모(39)씨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데 선고가 내려져야 이 난리통이 끝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 “어르신들 시간여행 다녀오세요”..충주시 청춘시리즈 눈길

    “어르신들 시간여행 다녀오세요”..충주시 청춘시리즈 눈길

    “어르신들, 팔팔했던 청춘으로 시간여행 다녀오세요” 충북 충주시가 노인들을 위한 청춘시리즈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충주시 노인복지관은 청춘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청춘시네마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인복지관 남부 분관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시작되는 청춘시네마는 최신영화와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려 줄 시대별 명작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전에는 공익광고와 소비자 피해 예방 영상 시청이 진행된다. 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딱딱한 의자 대신 뒤로 젖힐 수 있는 릴렉스 체어를 마련했다. 입구에는 영화관처럼 매표소와 팝콘 가게가 설치됐다. 관람과 팝콘은 공짜다. 손주들 동반도 가능하다. 19일 첫 상영작은 2023년 개봉한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주연의 코미디영화 ‘스위치’다. 다음 달은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빅토리’가 상영된다. 5월 상영작은 1978년 임예진을 스타로 만든 ‘진짜 진짜 좋아해’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영화관을 가본 적이 없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재미있는 영화와 고소한 팝콘을 즐기면서 잠시나마 나이를 잊어보시기 바란다”라며 “의자는 40개 마련했는데 인원 초과시 의자를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청춘시리즈 첫 번째로 지난달 26일 청춘건강교실을 오픈했다. 지난 12일에는 청춘나이트를 열었다. 청춘나이트는 노인복지관 본관 지하 강당을 새롭게 단장해 평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어르신들이 춤을 즐길 수 있도록 음향시설과 화려한 조명으로 옛 고고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는 전문 DJ가 트로트와 대중가요를 섞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댄스대회·즉석 노래자랑 등을 진행한다.
  • 더 알차고 유익해진 ‘용산 노인교실’

    더 알차고 유익해진 ‘용산 노인교실’

    서울 용산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5일 남산시민대학 개강식을 시작으로 13일 도원동교회 노인교실까지 총 15곳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운영된다. 이번 1학기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강좌로는 레크리에이션, 교양·인문·건강, 미술·서예, 노래 교실, 문화 탐방, 스마트폰 활용 등이 있다. 특히 남영동 염천교회 늘푸른대학에서는 올해 새롭게 ‘재활 운동과 케어 교실’이 개설됐다. 이 과정은 재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 개개인에게 맞춘 신체 활동 및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교실 강좌 수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어르신복지과 생활지원팀(02-2199-4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근대 건축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자체들

    근대 건축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을 발굴해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을 지난해 사들여 손본 뒤 ‘도심캠퍼스 1호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구상 시인이 6·25 직후 전쟁의 참상을 노래한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곳으로 유명한 ‘꽃자리 다방’ 건물도 매입·보수해 지난해 말부터 동성로 도심캠퍼스 2호관으로 사용 중이다. 또 1930년대 민족 자본으로 지어진 대구 최초의 백화점 무영당을 매입해 청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도심 재생의 성공 사례로 보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6·25 당시 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적었던 터라 70여 곳의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이 매물로 나올 경우 매입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현재 5곳을 매입했다. 인천에서는 인천도시공사(iH)가 2020년 한국 건축의 거장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주택을 사들인 뒤 ‘이음 1977’이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1900년대 초반 외국인들의 사교장으로 쓰이던 제물포구락부와 옛 인천시장 관사, 소금창고 등은 문학 강의·지역 문화·예술가 네트워킹·전시 공간 등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개항기, 6·25 전쟁 전후 건립된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다. 김성준 경북99대 행정학과 교수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인 만큼 정밀한 수요조사를 거쳐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활용한다면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 짭짤이토마토의 계절이 왔다...대저 토마토 축제 22~23일 개최

    짭짤이토마토의 계절이 왔다...대저 토마토 축제 22~23일 개최

    ‘짭짤이 토마토’로 통하는 대저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산 강서구는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가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체육관에서 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협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 토마토 관련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 축제와 퓨전국악 공연,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토마토 경매, 농업인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며 축제 기간 토마토 쿠킹클래스, 가훈 적어주기, 나무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대저 토마토는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돼 전국적인 인지도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는 대저 토마토는 하우스 재배로 3~5월에 많이 생산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 “이젠 골칫거리 아니라 보물”…지자체들, 근대 건축물 활용 붐

    “이젠 골칫거리 아니라 보물”…지자체들, 근대 건축물 활용 붐

    지자체들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을 발굴해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을 지난해 사들여 손본 뒤 ‘도심캠퍼스 1호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구상 시인이 6·25 직후 전쟁의 참상을 노래한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곳으로 유명한 ‘꽃자리 다방’ 건물도 매입·보수해 지난해 말부터 동성로 도심캠퍼스 2호관으로 사용 중이다. 또 1930년대 민족 자본으로 지어진 대구 최초의 백화점 무영당을 매입해 청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도심 재생의 성공 사례로 보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6·25 당시 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적었던 터라 70여 곳의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이 매물로 나올 경우 매입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현재 5곳을 매입했다. 인천에서는 인천도시공사(iH)가 2020년 한국 건축의 거장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주택을 사들인 뒤 ‘이음 1977’이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1900년대 초반 외국인들의 사교장으로 쓰이던 제물포구락부와 옛 인천시장 관사, 소금창고 등은 문학 강의·지역 문화·예술가 네트워킹·전시 공간 등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개항기, 6·25 전쟁 전후 건립된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인 만큼 정밀한 수요조사를 거쳐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활용한다면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 시간을 되돌려 가객(歌客)을 만나러 가는 길 [한ZOOM]

    시간을 되돌려 가객(歌客)을 만나러 가는 길 [한ZOOM]

    그를 알게 된 고등학생 시절엔 ‘서른 즈음에’나 ‘이등병의 편지’의 가사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다. 하드록(Hard Rock)과 소울(Soul)에 빠져 있던 때라 기교나 높은 옥타브가 아닌 날것에 가까운 목소리는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이등병의 편지를 수없이 써본 예비역이 되어 학교로 돌아온 20대 중반. 어느 날 문화인류학 수업을 함께 들은 학우들과 신촌의 어느 술집에 앉아 두어 잔 기울이며 취기가 오를 무렵 오랫동안 잊고 있던 그의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그 노래는 1994년에 발매된 네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었다. 2003년 곽재용 감독의 영화 ‘클래식’에 삽입되면서 사람들은 다시 그를 추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덧 그의 목소리가 좋아질 나이가 되어 버린 우리도 술잔을 들고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너무 일찍 가버린, 가객(歌客)김광석은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곳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5살 때 가족들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고 음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음대를 포기하고 명지대 경영학과에 들어갔다. 대학을 다니면서 여러 레스토랑과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했고, 민중가요 노래패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1988년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했고, 1집과 2집 모두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2집 활동 후 김광석은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은 김광석은 4장의 솔로 앨범과 기존 노래들을 재해석한 ‘다시 부르기’ 1집과 2집으로 한국 포크 음악의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주로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났고 1995년에는 소극장 1000회 공연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1996년 1월 6일 32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우울증에 따른 극단적 선택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시그리기길에서 다시 만나다2010년 대구 중구청은 대봉동에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조성했다. 약 350m 정도 되는 거리를 그를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벽면에는 미소년 같은 웃음을 짓던 그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곳곳에 그의 동상과 작품들이 놓여 있어 그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백하자면 고등학생 시절 그의 목소리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서울로 진학하면 꼭 해보고 싶은 20가지 버킷 리스트에도 김광석의 소극장 콘서트 관람이 포함돼 있다. 대학 진학 전에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를 직접 만날 기회는 영영 사라졌다. 요즘도 가끔 영화에서, 광고에서, 길거리에서 그의 목소리를 만난다. 그때마다 시간은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교훈을 느끼면서 그의 생전 모습을 보기 위해 동영상 플랫폼을 뒤져보곤 한다.
  • 故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故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유족이 조의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휘성의 동생 최모씨는 17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장례 기간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를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희 형을 기억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14~16일 장례가 엄수됐다. 그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 가수와 팬들이 찾아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동생 최씨는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너무 슬퍼하고 애통해하는 분들을 보면서 누군가를 이토록 열렬히 가슴 깊이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극복하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과 예기치 못했던 고통스러운 상황들로 많이 힘들어했지만, 형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다”고 덧븥였다.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한 휘성은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섬니아’(Insomnia)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주도했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2000~2010년대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쓰며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휘성은 광릉추모공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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