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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 귀 사로잡는 ‘로고송’… 눈길 잡는 ‘슬로건’

    유권자 귀 사로잡는 ‘로고송’… 눈길 잡는 ‘슬로건’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되면서 각 당과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 경쟁도 막이 올랐다.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의 귀를 사로잡는 ‘로고송’과 눈이 가게 만드는 ‘슬로건’ 경쟁이 첫날부터 뜨겁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로고송 18곡에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비롯해 젊은층에 인기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오프닝곡 ‘우리의 꿈’ 등이 포함됐다. 박상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지난 9일 “(곡 선정은) 다양한 세대와 지역을 고려했다. 창작곡은 국민 떼창곡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로고송 11곡에는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적인 멜로디·가사를 가진 ‘후크송’이 두루 사용됐다. 영탁의 ‘찐이야’, SS501의 ‘UR MAN’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권자에게 각인되는 효과를 노린 곡 선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둘 다 가수 유정석의 ‘질풍가도’를 로고송으로 사용하며 경쟁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위기를 기회로, 새 시대 열어 갈 기호 1번 이재명’ 등의 가사로 철학과 목표를 담았다. 질풍가도는 지난 대선에서도 이 후보의 로고송이었다. 반면 김 후보는 같은 멜로디에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갈 김문수’라는 가사를 붙여 별명인 ‘꼿꼿 문수’의 특징을 녹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9대 대선에서 사용했던 가수 박현빈의 노래 ‘앗! 뜨거’를 개사해 사용한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홍 전 시장이 이 후보에게 곡을 물려준 것”이라고 밝혔다. 세 후보의 슬로건은 각 후보가 제시하는 시대정신을 담으며 자신이 ‘새로운 대통령’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을 내세웠다. 김영호 홍보본부장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고 국민을 통합하라는 광장 시민의 명령을 깊이 받들어 홍보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를 슬로건으로 쓴다. 선대위 관계자는 “노동운동가, 개혁 정치인, 능력 있는 행정가, 원칙 있는 리더의 길을 걸어온 김 후보의 진정성을 상징하는 슬로건”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미래를 여는 선택, 새로운 대통령’을 택했다.
  • 박명수, ‘라방 논란’ 전현무에 일침…“하면 안 되는 두 가지”

    박명수, ‘라방 논란’ 전현무에 일침…“하면 안 되는 두 가지”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인 전현무의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아나운서 김진웅은 주식으로 큰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주식 책을 읽던 김진웅은 “최근에 관세 전쟁이 나를 지옥으로 보냈다”라고 하소연했다. 아나운서 엄지인이 “내가 주식 하지 말라고 했지. 너 시퍼렇다며”라고 하자 김진웅은 “상장 폐지된 것도 있다”라고 전했다. ‘김진웅이 주식으로 얼마나 잃었냐’는 질문에 엄지인은 “제가 듣기로 마이너스 70%라고 한다. 거의 6000만원 손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주식하고 라이브는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현무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주식, 라이브가 제일 위험하다”라고 맞장구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달 가수 보아와 술을 마신 뒤 라이브 방송을 한 전현무는 자리에 없는 코미디언 박나래를 언급하는 등 경솔한 언행으로 비판받았다. 전현무는 소셜미디어(SNS)에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겠다. 반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전현무와 열애설이 났던 아나운서 홍주연도 출연했다. 홍주연은 KBS2 ‘불후의 명곡’ 예능 급등주 특집 섭외를 받고 무대에서 부를 노래를 고민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대결을 벌인다고 하자 MC 김숙은 전현무에게 “홍주연과 김대호 중 누구를 응원하냐”라고 질문했다. 전현무는 “절친보다 아내”라고 너스레를 떨며 홍주연을 택했다. 이어 “그런 걸 떠나서 당연히 KBS를 응원해야지”라고 덧붙였다.
  • ‘일일 할아버지’ 변신한 광진구청장

    ‘일일 할아버지’ 변신한 광진구청장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중곡1동 자람터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11일 광진구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고른 책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들의 생김새는 다 달라도,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모두 같다’는 게 책의 주제였다. 김 구청장은 단순히 책을 읽어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우주’, ‘할아버지’, ‘고양이’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질문도 받았다. 아이들은 저마다 질문하겠다며 손을 들었다. 프로그램이 끝나자 아이들은 감사의 뜻으로 ‘다섯 글자 예쁜 말’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맑아지고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주말에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주민들 소통 진심인 강서구청장 [현장 행정]

    주말에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주민들 소통 진심인 강서구청장 [현장 행정]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말 그대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고 있다.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일 진 구청장은 비가 오는 주말에도 겸재정선미술관과 궁산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겸재문화예술제’를 찾았다. 예술제 본행사로 진행된 ‘제20회 겸재전국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그림에 대해 얘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구청장은 예술제가 끝날 때까지 3시간가량 현장을 지키며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오전에는 합기도대회와 지체장애인협회 파크골프대회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서구 관계자는 “(진 구청장이) 평일에는 처리해야 하는 행정 업무가 많은 탓에 구청을 비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니 주말이면 항상 주민들을 더 만나려 나선다”고 말했다. 점심도 김밥 한 줄로 해결한 진 구청장은 화곡4동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축제 ‘상상팡팡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했다. 다양한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과학을 주제로 한 마술쇼를 학생들과 관람하는 등 시간을 함께 보냈다. 11일에는 개화축구장에서 열리는 족구대회를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 나갔다. 진 구청장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소통하겠다”며 “주민이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뿐만이 아니다.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서 열린 경로 행사를 찾아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전에는 연지·봉제산 어르신복지센터 2곳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오후에는 등촌동 예원교회에서 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효행·모범·복지 증진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깜짝 초대 가수로 직접 나서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도 한곡 뽑았다. 진 구청장은 “어버이날에 가장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부모님 앞에서 노래하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어르신 2000명 앞에서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다. 이날 진 구청장이 찾은 어버이날 행사장만 7곳이나 된다. 진 구청장은 “주민들 목소리를 행정에 녹이기 위해선 주말에도 쉬지 못한다. 그래도 반가워하고 즐거워하는 주민을 만나면 또 한 주를 달릴 힘이 나서 주말에도 계속 주민들을 만나게 된다”며 웃었다.
  • 5000억원 ‘갑질 소송’에 휘말린 테일러 스위프트…도대체 무슨 일?

    5000억원 ‘갑질 소송’에 휘말린 테일러 스위프트…도대체 무슨 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4억 달러(약 5598억원) ‘갑질 소송’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은 할리우드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 주연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감독 겸 공동주연 저스틴 발도니 사이에서 벌어진 대규모 소송전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다툼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이블리가 영화 촬영 중 발도니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발도니는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라이블리와 그의 남편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상대로 4억 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발도니는 고소장에서 라이블리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 친구들을 동원해 자신에게 압박을 가하고 영화 제작 전반에 개입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3년 뉴욕 자택에서 열린 시나리오 수정 회의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석했고, 이 회의에서 심리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수정에 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블리가 발도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논란이 됐다. 발도니는 라이블리가 “나도 TV시리즈 ‘왕좌의 게임’ 캐릭터 칼리시 여왕처럼 용을 거느리고 있다”며 “나의 용들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용’은 테일러 스위프트나 라이언 레이놀즈 등 연예계에서 거물급 인사들을 지칭한다고 알려졌다. 스위프트와 라이블리는 할리우드 대표 절친이다. 그러나 이번 소송에서 밝혀진 문자 메시지로 큰 불쾌감을 느꼈으며, 테일러는 블레이크의 ‘용’이 아니며 이 둘의 싸움에 결코 개입한 적이 없다고 한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손절’ 의혹까지 불거졌다. 법원은 스위프트가 실제로 영화 제작에 관여했는지, 대본 수정 압력을 줬는지 여부를 추궁하기 위해 공식 증인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위프트 측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유명세를 이용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캐스팅 등 영화와 관련한 결정에도 관여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영화 촬영장에는 방문한 적이 없으며, 영화 개봉 이후에도 몇 주가 지나서야 관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영화와 유일하게 관련된 것은 스위프트의 노래 한 곡 사용을 허락했을 뿐이며, 이 역시 20여 명의 다른 아티스트들과 같은 수준의 참여였다”고 강조했다. 이 재판은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스위프트가 법정에 직접 출석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 낸 이유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 낸 이유

    무력 충돌로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사실상 핵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K팝 걸그룹 멤버가 목소리를 냈다. 인도 최초의 K팝 스타이자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 렌카(23)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도 국기를 든 군인들 이미지를 공유하며 “우리의 보호자들이 자랑스럽다. 인도 만세(Jai Hind)”라고 적었다. 스리야가 속한 블랙스완은 한국에서 데뷔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한국계나 한국인 멤버 없이 한국어로 노래하는 ‘최초의 전원 외국인’ K팝 걸그룹이다. 그룹에는 인도 출신 스리야를 포함해 파투(벨기에), 앤비(미국), 가비(브라질·독일)가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리야는 인도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조화를 내세워 K팝 스타로서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는 유명인들 중에서 스리야가 앞장서서 K팝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앞세워 자국군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데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인도와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와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각각 엑스(X)를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늘 발포와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가 휴전에 합의한 것은 양국이 무력 충돌을 벌인 지 3일 만이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에서 있었던 총기 테러에 대해 보복하겠다며 지난 7일 ‘신두르 작전’을 개시, 파키스탄 9곳에 미사일 공격을 벌였다. 이후 양국은 드론 등을 이용해 상대국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포격도 주고받았다. 파키스탄은 이날 오전 신두르 작전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분야눈 마르수스’(Bunyanun Marsoos) 작전을 개시, 인도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공군기지 등을 공격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할 우려가 커졋다. 그러나 양국은 상대가 도발을 중단하면 작전을 중단하겠다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는 카슈미르 총격 사건에 대한 보복성 대응이 필요했고, 파키스탄은 인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반격이 필요했는데 이날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응으로 두 나라가 한 번씩 ‘보복’을 단행했다는 명분을 얻은 만큼 양국이 휴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긴 것이다. 여기에 국제 사회의 중재 작업도 진행되면서 양국의 휴전 합의에 물꼬를 텄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과 통화해 “긴장 완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충돌을 피하기 위한 건설적 대화 개시를 위해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양국 당국자들과 직접 만나 휴전과 확전 자제를 촉구했고, 중국도 양국에 자제를 요청해왔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양국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해 달라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 이번 군사적 충돌은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촉발됐다. 당시 카슈미르의 무장세력은 관광객 등을 상대로 총기 테러를 일으켜 26명을 사망케 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 배후로 지목한 뒤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특히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하며 파키스탄을 압박했다. 파키스탄은 테러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의 물줄기 차단을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양국은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을 사이에 두고 집중 포격과 드론 공격 등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양국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씨 별세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씨 별세

    ‘뽀빠이 아저씨’로 활약했던 방송인 이상용씨가 별세했다. 81세. 충남 서천 출신인 고인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진행자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그후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 보조 진행을 맡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KBS의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의 진행자로 나서면서부터였다. 1980년대 중반에는 잠시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은 1980~1990년대 군부대 위문 예능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 진행을 맡았을 때다. 군부대를 배경으로 하는 예능에서 패기 넘치는 그의 진행은 돋보였고, 덕분에 이상용은 큰 인기를 누렸다. 더불어 이상용은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세워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사업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1996년 11월 수술 기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면서 방송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이후 미국으로 가 생계를 위해 관광버스 가이드 생활도 했다. 이와 관련, 이상용은 지난해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51년간 방송하면서 억울한 점도 있다”라면서도 “지금은 다 잊고 만족한다”라며 무혐의 재판 증명서를 꺼내 보이기도 했다. 이씨는 9일 건강상 이유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5월 10~11일 개최

    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 축제’···5월 10~11일 개최

    장성군이 5월 10일과 11일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연다. 군은 특히 10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이 이번 축제의 ‘꽃’이라고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강변 쪽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반원을 그리며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한 가운데 이곳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락밴드 ‘국카스텐’,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을 비롯해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등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6시부터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시작되는 전야제에서는 이찬원, 윤수현, 이수호 등의 가수들이 흥겨운 노래를 선사한다. 장성 황룡강에선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축제가 열리는데, 5월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뮤직 페스티벌은 황량하던 공터에 야외 공연장을 만들고 실력파 뮤지션을 초청하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탄생한 콘텐츠”라며 “정상급 뮤직 페스티벌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방문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 똑소리 나는 경로당, 서울시도 ‘엄지척’

    양천 똑소리 나는 경로당, 서울시도 ‘엄지척’

    서울 양천구는 지난 8일 개최된 ‘제53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돌봄·건강복지와 사회참여·여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식별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얼굴인식 IoT 혈압계’, 비대면으로 어르신 맞춤 여가 교육을 제공하는 ‘화상플랫폼 여가복지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시스템’,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테이블’, ‘건강 노래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ERP) ‘AI 마을살림e’를 개발해 스마트경로당에 도입하는 등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어르신들이 복잡한 과정 없이 QR코드 스캔 한번으로 ▲운영비 정산 ▲자산 및 물품 신청·관리 ▲문화프로그램 조회 ▲물품 내구연한 관리 ▲시설 보수 신청 등의 업무를 관리할 수 있어 경로당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양천구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타 지자체는 물론 미국 인디애나대학 의료진과 오스트리아 대학 연구진 등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모범적인 노인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 관내 모든 경로당(156개소)에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스마트경로당은 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에 낙상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이 열악한 사립경로당까지 노후물품 교체와 시설 개보수를 확대·지원하는 등 섬세하고 안정적인 노인복지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차별화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야금병창 보유자 24년 만 탄생할까…국가유산청 정옥순씨 인정 예고

    가야금병창 보유자 24년 만 탄생할까…국가유산청 정옥순씨 인정 예고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정옥순(예명 정예진)씨를 인정 예고하고 ‘예천통명농요’ 명예보유자로 안승규씨를 인정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가야금병창은 가야금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말한다. 정씨는 1969년 고 박귀희 보유자(1921~1993)의 문하에 입문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고 1986년 이수자, 2001년에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가야금병창’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정씨의 악곡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탁월하고, 오랫동안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전문 연구와 전수교육 교재 개발에 매진하는 등 체계적인 전수교육을 통해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야금병창’ 보유자 인정 예고는 2001년 보유자 인정 이후 약 24년 만이다. 아울러 ‘예천통명농요’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안승규 씨는 2006년 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인정됐으며, 이후 18년 이상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인정 예고와 관련하여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해 최종적으로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K팝ㆍK드라마 만든 한국인… 문화적 유전자는 타고난 것일까

    K팝ㆍK드라마 만든 한국인… 문화적 유전자는 타고난 것일까

    유전자가 문화에 준 영향 크지만 문화가 진화에 끼친 역할도 존재 이 작은 나라에서 전 세계가 열광하는 K팝과 K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는 걸 보면 ‘우리 민족에게는 가무에 뛰어나고 재밌는 이야기를 만드는 우월한 DNA라도 있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법도 하다. 단순히 정부 정책, 사회·문화적 분위기, 제작 환경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다. 책은 한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질문에서 출발해 인간의 진화를 문화·생물학적으로 분석한다. 생물학자인 저자는 특히 ‘유전자 문화·공진론’에 주목했다. 이는 문화가 인간 진화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유전자를 어느 정도 변화시켰고, 유전자가 거꾸로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연구하는 학문을 가리킨다. 예컨대 K드라마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 개연성이 분명한 줄거리와 연출 기법 발달 등을 인기 비결로 꼽는다. 그러면서 외국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가 인간관계나 사람들 사이의 감정 표현이 뛰어나다’고 칭찬하는 점에 주목해 인간의 이타성 유전자에 관해 설명하는 식이다. 우리가 이토록 노래와 춤을 즐기는 것에 관해서는 인류의 모방 본능을 엮어 소개한다. 전반부에선 K팝, K푸드, K드라마 등 사회문화적 현상에서 시작해 인간의 성적 진화와 가족관계, 소통 능력과 사회성 등 보편적인 것으로 점점 주제를 확장한다. 후반부에서는 약 1만년 전 인류 삶에 지각변동을 준 농업혁명이 현대 인류의 유전자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질병이나 목축, 인간 주변 생물들의 유전적 변화까지 구체적인 유전자의 변화를 추적한다. 침팬지는 도구를 곧잘 쓰고 다른 침팬지가 이를 모방해 집단에서도 기술이 퍼져 가지만 인간만큼 정교하게 도구를 만들고 문화를 구축하는 데까진 나아가지 못했다. 저자는 “침팬지 유전자가 수용할 수 있는 모방이나 학습의 한계가 딱 그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한다. 책은 우리 민족이 뛰어나다는 식의 내용이 아닌 생물학에 좀더 무게를 둔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동물생태학, 진화학,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문화학 등을 우리 주변 이야기와 묶어 소개하기 때문에 대중서로 손색없다. 나아가 인류 역사에서 인간이 우위에 서게 된 이유 등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 장영란, 영국서 레드카펫 밟았다…‘고전미인’ 매력 물씬

    장영란, 영국서 레드카펫 밟았다…‘고전미인’ 매력 물씬

    방송인 장영란이 런던에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8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 세계 기자들 깜짝 놀란 미모 갱신 장영란 (+한국 연예인 중 유일하게 진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장영란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이게 웬일이야. 런던에 초대가 됐다. 영어 못하는 거 안다고 하더라. 레드카펫에 아름답게 꾸며서 서달라고 했다”고 했다. 장영란은 “미국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뮤지컬로 올렸다.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토니 어워즈 등에서 상을 받고 런던에 진출하는 거다. 1년 만에 쾌거를 얻은 거다. 오프닝을 하는데 나를(불렀다). 이거 사기 아니지? 왜 나를 불렀을까. 그냥 오라고 해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기내에서도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봤다. 그는 “달달 외우려고 한다”며 “챙길 사람 없고 나만 챙기면 되지 않나. 나만의 시간. 이것만으로 일이 아니라 여행이다. 모든 것이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런던에 도착한 장영란은 “내 평생 타워브리지, 런던아이 못 볼 줄 알았다. 우리 남편이 이런 데 안 다닌다. 관광지를 싫어하고 휴양지만 좋아한다. 난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이런 게 나랑 안 맞는다”고 했다. 런던 시내를 돌아본 장영란은 “나는 정말 전형적인 아줌마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꿈속을 걷는 것 같다. 지금도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이튿날 장영란은 ‘위대한 개츠비’ 신춘수 대표를 만나러 갔다. 장영란을 영국으로 부른 신춘수 대표는 많은 유튜버 중 장영란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고 공연에 대한 애정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홍보보다는 담백하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전달할 수 있는 분이지 않나. 저희는 자신 있으니까 느낌 그대로 얘기해주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첫 번째 해외 레드카펫을 밟게 된 장영란은 여주인공 스타일링과 똑같이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남자 여자 주인공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옷을 계속 갈아입고 차도 움직인다. 조명, 노래, 표정이 다 살아있으니까 감정이 오롯이 느껴진다. 영어를 몰라서 졸 만도 한데 안 졸았다. 너무 감사하게 7월에 위대한 개츠비가 서울에서 공연한다. 시간 되시면 꼭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교육·일자리·거주’ 삼박자… 경남, 작은 학교 살려 지역도 살린다

    ‘교육·일자리·거주’ 삼박자… 경남, 작은 학교 살려 지역도 살린다

    전입학 가구 위한 임대주택 건립교육청·지자체·LH 협업으로 확대폐교 위기 학교 살리고 인구 유입생태탐험·연극·여행 등 특색교육지역 자원·주민 연계로 공동체 강화지난달 3일 경남 고성군 삼산면. 주민 등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축하한 ‘삼산아이토피아 입주식’이었다. 이날 행사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는 마음과 학교·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의 결과였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이 2020년 경남도 등과 힘을 합쳐 시작한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이야기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업으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급격한 저출산으로 농어촌 지역 작은 학교들이 잇따라 폐교 위기에 처하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잃어 가자 추진하게 됐다. 실제 지난 3월 기준 경남 지역 학교 994곳 중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는 262곳(26.35%)에 이르렀다. 초등학교 525곳 중 196곳(37.33%), 중학교 270곳 중 55곳(20.37%), 고등학교 199곳 중 11곳(5.52%)이 작은 학교다. 학교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거점으로, 폐교는 곧 지역 공동체의 해체를 의미한다. 이를 고려해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는 학생 가정이 농어촌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여건 개선, 일자리, 거주 등 삼박자를 갖춰 사업 지속성을 담보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2020년 첫해 공모에서는 남해군 상주초와 고성군 영오초 2개교가 시범사업 학교로 뽑혔다. 이후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해당 군은 학교마다 15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했고 상주초와 영오초 전입학 가구를 위해 임대주택 5~6가구를 지었다. 경남교육청은 지원 예산을 활용해 학교 환경을 개선했고 도시 학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했다. 지자체는 빈집 정비와 통학로 개선, 일자리 지원, 임대주택 공고·입주민 관리를 주도했다.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당시 남해에는 20가구 57명이 이주해 상주초 학생이 8명 늘어났고, 고성에는 9가구 47명이 이주해 영오초 학생이 9명 증가했다. 이듬해 사업은 LH의 참여로 더 확대됐다. LH는 공공임대주택 건립비의 80% 이상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균형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공모 절차를 거친 작은 학교 선정과 사업은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2021년 의령 대의초·함양 유림초 ▲2022년 의령 화정초·거창 북상초·고성 삼산초 ▲2023년 남해 성명초·거창 주상초·합천 묘산초 ▲지난해 고성 동해초·함양 서상초·창녕 이방초가 작은 학교로 선정됐고 임대주택 건립 등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삼산아이토피아와 같은 임대주택 준공 결실도 나타났다. 삼산초 공공임대주택은 공모 선정 이후 ‘주거와 교육을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5억여원 중 LH가 80% 이상을 부담했다. 2023년 11월 착공,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 84㎡(25.5평형) 규모 다자녀주택 8호와 49㎡(15평형) 규모 일반주택 2호, 커뮤니티센터 1동이 건립됐다. 지난해 6월 완공 후 고성군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는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집·일자리까지 제공한다는 혜택 덕에 문의가 잇따랐다. 결과적으로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양육, 무주택가구 등 조건을 충족한 10가구 44명(성인 19명, 미취학아동 8명, 초등학생 13명, 중고등학생 4명)이 입주 계약을 했고 대부분 입주도 마쳤다. 폐교 위기에 처했던 삼산초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 학생 수 감소를 막을 수 있게 됐고 오히려 학생이 더 늘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다. 지난달 기준 작은 학교 살리기와 관련한 임대주택 5곳은 준공돼 사업을 마쳤다. 나머지 6곳도 건립 절차를 밟고 있다. 교육기관과 행정, 마을 주민이 뭉쳐 학교와 지역을 모두 살리고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은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각 학교는 지역 자원·주민과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유림초는 특색교육과정으로 ‘놀이로 자라 예술로 피어나는 B.T.S(음악·연극·체육) 교육’과 ‘생태탐험과 환경사랑으로 실천하는 지구천사(EA) 교육’을 진행 중이다. 피아노, 밴드, 사물놀이, 연극대회 참여, 외발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B.T.S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운영되고 있다. 매년 전교생은 제주·서울 등으로 현장체험학습도 간다. EA 교육은 지구적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뜻한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교육은 교육지원청 환경생태교육 공모 사업과 연계해 ‘토종씨앗 연구회와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북상초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감성 씨앗 키우기’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협력과 예절에 바탕을 둔 문화적 감수성·소양 함양을 돕겠다는 취지다. 각종 공연·전시·체험 관람과 버스킹,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동아리 운영, 갈계숲(학교 인근 숲) 활용 생태수업 운영, 문화예술 관련 방과 후 활동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밖에 이방초는 산토끼 노래학교 얼 계승·글로벌 셰프 푸드 학교, 서상초는 지속가능한 지구와 학교를 위한 생태·연극 프로젝트, 성명초는 학생 자율 동아리와 별빛 돌봄·별빛공부방·별빛 진로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각 학교는 저마다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현숙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은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군 지역 면마다 학교 한 곳은 꼭 남아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작은 학교들이 경쟁력을 더 갖춘다면 해당 지역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등 학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이는 경남 전체 교육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강서 “10일 겸재문화예술제 놀러 오세요”

    강서 “10일 겸재문화예술제 놀러 오세요”

    서울 강서구는 마곡 어울림공원과 궁산 일대에서 오는 10일 ‘제9회 겸재문화예술제’(포스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예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서구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겸재의 향기, 강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20회 겸재전국사생대회 ▲겸재 문화 버스킹 ▲야외전시 ▲체험마당 ▲아트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겸재사생대회가 시작된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생들이 참가해 겸재가 거닐던 수려한 궁산의 풍경을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는다. 또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해설사와 함께 겸재 정선의 발자취를 따라 궁산 일대를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탐방하는 ‘겸재 발자취 따라 궁산탐방’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마곡 어울림공원 야외무대에서 MC붕붕의 체험형 버블쇼를 시작으로,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 ‘발할라’의 퍼포먼스 댄스, 강서영상크리에이터 ‘오아’의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무대가 이어진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온 가족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원구, 어르신 삶의 활력 더하는 ‘5070 재능 기부단’

    노원구, 어르신 삶의 활력 더하는 ‘5070 재능 기부단’

    서울 노원구가 은퇴한 중장년층의 재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5070 재능기부단’을 운영하고 있다. 5070 재능기부단은 50~70대의 중장년층 중 자격증 보유자나 해당 분야 경력자 중 은퇴자들이 어르신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활용, 실버 인지미술, 공예, 건강 체조 등을 교육한다. 재능기부자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고, 수혜자는 여가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0년 20명의 강사진으로 출발한 ‘5070 재능기부단’은 현재 약 30명의 강사가 꾸준히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치고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지난해에는 30명의 재능기부단이 총 2329시간의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실버체조 및 스트레칭’이 1107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르신들이 어려워하지만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활용’은 735시간, 인지 미술 및 노래교실 등 문화예술 분야 487시간 등 분야도 다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비슷한 연령대의 강사에게 배우니까 마음이 편하고, 쉽게 잘 설명해줘 좋았다”고 했다. 또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한 한 어르신은 “내 재능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니어 전용 유튜브 채널 ‘100세 청춘’을 운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5070 재능 기부단에 대해 “어르신들 간의 나눔과 소통이 서로에게 활력이 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정대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단순 학습 넘어 삶의 질 높이는 사회적 역할”

    서정대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단순 학습 넘어 삶의 질 높이는 사회적 역할”

    경기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와 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2025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서정대 ‘2025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성인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양주시 시각장애인협회가 해당 사업을 하나로 성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레크노래교실’과 ‘건강체조교실’을 개설했다. ‘레크노래교실’은 음악과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노래와 간단한 율동을 통해 성인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회적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한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체조교실’은 스트레칭과 생활체조, 호흡 운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홍제천 카페폭포광장 및 홍제천변에서 열린 ‘제15회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에 참석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이 주최·주관하고, 서대문구청, 서대문 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원천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김 의원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밝고 맑은 모습은 혼돈의 시대에 희망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계절에 청춘예찬과 신록예찬을 언급하며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발생한 불행한 사건을 언급하며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어린이 사랑 문화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해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축제는 4개 마당, 40개 코너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맛있는 먹거리 마당을 비롯해 미니 기차와 순찰차 탑승 체험 마당, 경찰관과 소방관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채로운 놀이 마당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저작권료 1만원 들어오다 이제는…”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저작권료 1만원 들어오다 이제는…”

    가수 황가람이 리메이크하며 화제를 모았던 노래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이 과거와 달라진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중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중식은 “인디밴드 ‘중식이’의 정중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를 것 같다”라며 “‘나는 반딧불’이라는 히트곡을 만든 원곡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반딧불’은 2020년 인디밴드 ‘중식이’가 발매한 곡이다. 해당 곡은 지난해 10월 무명 가수이던 황가람이 리메이크하면서 역주행했다. 이에 황가람이 리메이크해서 새롭게 내놓은 ‘나는 반딧불’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중식이가 기존에 발매했던 원곡 ‘나는 반딧불’도 각종 음원사이트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제작진이 저작권료 변화에 대해서 묻자 정중식은 “원래는 1만원, 20만원 등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만 들어왔다”면서 “지금은 한 달에 풀옵션 경차를 한 대 살 수 있을 정도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 “목소리 안 나와” 女가수 투병 고백…활동 중단 선언

    “목소리 안 나와” 女가수 투병 고백…활동 중단 선언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성대 낭종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김연지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영상에서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20년 ‘미스트롯’ 등 다른 장르에 도전하다 보니 목을 많이 쓰게 됐다”며 “어느 순간부터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목 상태 악화로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다”며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서 한 달 반 정도 쉬고,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성대 낭종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지는 “성대 낭종은 성대 안에 혹이 나는 건데 수술 말고는 낫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며 “뮤지컬을 몇 달을 앞둔 상황이라 혹이 있는 상태로 뮤지컬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소리가 안 나올까 봐 정말 불안했다 어떻게든 해내고 싶었는데 도저히 목소리가 안 나올 것 같더라. 제 욕심에 하게 되면 극 자체를 망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김연지는 아파도 공연을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석증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후 수술이 아닌 다른 치료 방법을 찾고자 유명한 이비인후과를 찾아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목에 누가 칼을 대고 싶겠나. 낭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공부하고, 자연 치료를 목표로 두고 2022년 치료에 집중했더니 혹이 없어졌는데 이후 다시 생겼다. 그런데 그 후 세 번 더 실패해서 좌절했다”라고 말했다. 긴 치료 끝에 혹이 작아져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었지만, 방송활동 등으로 그의 성대 상태는 더 악화했다고 한다. 김연지는 “다시 검사받아보니했던 것처럼 혹의 크기가 다시 커져 있었다”며 “아무래도 혹이 있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대 낭종이 자연 치유가 되는 건 거의 기적이라서 그 기적은 저에게 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제 2월 4일에 수술한다. 여러분들에게 응원받는다면 제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김연지가 지난해 촬영해 이날 공개한 것이다. 김연지는 이어 “목이 나아지면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가수 김연지로 활동하는 모습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연지는 수술 후 상황도 공유하겠다고 알렸다.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한 김연지는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 홍준표 “이 더러운 판 떠난다”…尹·국민의힘 ‘작심 비판’

    홍준표 “이 더러운 판 떠난다”…尹·국민의힘 ‘작심 비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조작 공작’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윤석열이 나라를 망치고, 이제 당까지 망치고 있다”고 직격하며, 정계 은퇴를 앞두고 경선 비화를 전면 공개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떠날 때는 말 없이라는 건 가수 현미의 노래일 뿐”이라며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을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국회의원 4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70여명의 지지를 얻고 여론조사에서도 앞서 있었기 때문에 2차 경선 과반은 자신했다”며 “그러나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한덕수를 띄우며, 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는 ‘김덕수(김문수+한덕수)’라고 자처했고, 용산과 당은 김문수가 만만하니 나를 떨어뜨리자며 밀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지지하던 인사들이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김문수가 단숨에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 더러운 판에 더는 있기 싫었다”며 “김문수는 그들의 공작을 역이용했을 뿐인데 왜 김문수를 비난하는가. 무상 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니들은 이념도, 철학도 없이 권력만 쫓는 이익집단”이라며 “지더라도 명분 있게 져야 다시 설 수 있다. 영국 보수당(토리당)처럼 소멸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용병 하나 잘못 들여 나라가 멍들고, 당도 멍들고 있다”며 “3년 전 당원들이 나를 선택했더라면 나라가 이 꼴이 됐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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