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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중국 공산당은 돌연 총리 기자회견을 취소했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왜 중국 공산당은 돌연 총리 기자회견을 취소했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13> 中, 총리 회견 취소 미스터리해외매체-중국 지도부 간 유일통로‘개혁개방 전통’ 하루 아침에 폐지해외매체 중심 다양한 가능성 제기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이유 못찾아‘시진핑 3기’ 폐쇄성 상징 사건으로 중국이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큰 파장을 남겼다. 전통적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회 뒤 가졌던 국무원 총리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한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앞으로 수년 간 총리의 기자회견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필자가 주목하는 이유는 이 결정이 갑자기 내려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주미 중국대사인 셰펑은 관련 질문을 받고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답했다. 홍콩 입법위원이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웡캄파이도 “그런 일이 있었나”라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고 한다. 중국 공산당에서 숙의를 거쳐 나온 결론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발표가 나오자 기자들 사이에서 “아!”하고 탄성이 나왔다고 한다. 기자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양회를 비롯해 중국의 지도자급 인사의 기자 회견은 기자들이 사전에 질문을 제출하고 관련 부처가 이를 조율해 준비된 답변을 읽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약속대련’(미리 약속된 방법으로 대결)이다. 돌발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기에 서구세계의 ‘각본 없는’ 기자회견보다 부담이 적다. 그럼에도 중국 국무원 총리의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이 뉴스는 지난해 말 열렸어야 할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아직도 열리지 않았다거나,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 내용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거나, 중국의 국방예산이 지난해보다 7% 넘게 증가하고 과학기술 예산도 10% 이상 늘어났다는 소식을 압도했다. 일각에서는 이 발표를 두고 ‘다른 뉴스를 덮기 위한 연막’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외신의 분석을 보자면 일본 산케이신문은 이를 시진핑 권력 강화로 인한 총리의 위상 추락으로 평가했다. 한국 언론들도 대부분 이 관점을 그대로 수용해 전달하는 모양새다. 한 술 더떠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시진핑이 리창을 모욕했다”고 논평했다. 그런데 리창 총리의 권력 약화는 지난해 3월 ‘시진핑 3기’ 공식 출범 당시 ‘당이 정책 결정을 하고 국무원은 집행만 한다’는 원칙이 정해질 때부터 예견된 것이었다. 이미 중화권 언론에서 리창을 ‘역대 최약체 총리’로 평가하지 않는가. 약화된 총리의 위상을 굳이 ‘약속대련’ 형태의 기자회견까지 취소하면서 더 모양 빠지게 만들 이유는 없어 보인다. 총리의 위상을 더 낮추는 것이 공산당이나 시진핑 국가주석에 무슨 이익이 있다는 말인가. 더구나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줄 리 없다.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신뢰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양회의 총리 기자회견은 ‘외국과 중국 지도부 간 거의 유일한 직접 대화 통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 기업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는 중국 정부가 총리의 기자 회견을 취소할 이유는 없다. 따라서 필자는 중국 정부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이 시진핑의 권력 강화나 총리의 위상 격하 같은 피상적 이유는 아닐 것으로 본다.다른 가능성을 살펴보자. 어떤 이들은 중국 정부가 이번 양회에서 현재의 경제 난국을 헤쳐 나갈 비전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본다. 중국 정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5% 안팎)가 실현 가능성이 낮다보니 리창 총리가 이에 부담을 느껴 기자회견을 접었다는 추측이다. 쉽게 말해서 리창이 올해 양회 발표에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사실상 자신의 머리로 결정한 사안도 아니고 목표 달성 가능성도 높지 않기에 기자회견을 피했다는 것이다. 주요 경제 정책과 관련 인사를 논의하는 3중전회가 아직도 열리지 못하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가 바탕에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리창은 중국 내 ‘2인자’다. 정책 수행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해서 그럴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중국 정부의 올해 GDP 성장률 목표만 해도 ‘5% 내외’이지만 인플레이션 목표를 ‘3% 내외’로 잡은 것을 보면 이 둘을 합친 경상 성장률(명목 성장률)이 무려 8%에 달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보는 것도 지금의 중국 현실에서 8% 성장이 쉽지 않은 도전 과제여서다. 그래서일까. 리창은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의 입으로 정책 발표를 하면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리창이 정부 발표에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추정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중국 정부의 누적된 데이터 모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 통계가 문제가 많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전문가와 기관들이 꾸준히 지적해 온 문제다. 인구 통계 불일치와 실업률 통계 비판 등 중국 정부의 데이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많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최근 통계 데이터를 검증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상당수 데이터가 오염되거나 왜곡돼 신뢰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설이 나온다. 그래서 당분간 제대로 된 데이터를 공개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향후 수년간 총리가 기자 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그런데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지 않아도 이들 데이터는 결국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외부로 노출되게 마련이다. 국가 통계를 수정하면 각 지방정부의 데이터도 모두 달라져야 하므로 조만간 누군가에게 지적당해 알려지게 돼 있다. 그래서 이런 추론 역시 신빙성이 크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리창이 시진핑 그룹의 정책 방향과 다른 주장을 펼치다가 충돌을 빚었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리창은 시진핑에 ‘충성의 노래’를 불러온 사람이지만, 2022년 상하이 봉쇄 당시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자신만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가끔씩 독자 행보를 보이려는 리창의 태도에 격노(?)한 시진핑 그룹 쪽에서 마치 벌을 주듯 리창의 기자회견을 금지했다고 볼 수 있다. 총리의 기자회견을 취소할 결정을 할 수 있는 이는 오직 시진핑뿐이다. 하지만 중국 내 정세를 누구보다 잘 아는 리창이 시진핑 그룹의 의사에 반해 자기 주장을 펼치려 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국무원 총리의 기자회견 돌연 취소라는 드라마틱한 사건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있는 양회 기간에 연출됐다는 점도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다른 가능성은 중국 공산당이 올해 정책 내용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 폐막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 특파원들의 질문에 모호한 답변만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향후 수 년간 총리의 기자회견이 없을 것이라는 선언도 당분간 정책의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현재 미중 관계나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는 일촉즉발의 상태다. 중국이 대미·양안 전략에 쏟는 자원이 매우 커졌다. 대미·양안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나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여러 프로젝트 내용은 이미 이번 양회 직전 각 지방에서 치러진 지방 양회에서 대부분 노출됐기에 이 가설도 설득력이 떨어진다.필자가 생각하는 마지막 추측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 내 권력 투쟁이다. 중국 정부의 거대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행정부 격인 국무원과 그 수장인 총리다. 과거보다 위상과 역할이 축소됐다고는 해도 총리의 권한과 이권은 여전히 크다. 이런 상황에서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리창과 차이치(서열 5위) 중앙판공실 주임 간 권력 투쟁에 대한 소문은 끊이지 않고 나왔다. 이른바 ‘넘버2’ 자리를 둘러싼 암투다. 1997년 한국 영화 ‘넘버3’에서 조직의 2인자 자리를 두고 서태주(한석규 분)와 박재철(박상면)이 갈등한 것처럼 말이다. 시 주석을 포함한 7인의 상무위원회 직무 가운데 총리는 직접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자리다. 차이치가 맡고 있는 중앙판공실 주임은 시진핑의 비서실장이다. “몸과 마음뿐 아니라 영혼까지 시 주석에 충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닌다는 차이치의 시각에서 리창은 ‘한 번쯤 제압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가정해 보면 굳이 총리 기자 회견을 없애고 수년 내에는 하지 않는다고 밝힘으로써 당내에 ‘당신들이 줄을 서야 할 곳은 총리 집무실이 아니라 중앙판공실’이라고 신호를 보냈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내부 권력 갈등을 이런 식으로 외부에 알리는 것이 과연 시진핑 3기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이 또한 쉽게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결국 필자는 이번 양회에서 중국 공산당이 총리의 기자 회견을 중단한 배경이나 이유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러한 불투명성과 예측불가능성은 14억 중국 인민들과 중국을 바라보는 외국 기업에 결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만의 운동장에서 그들만의 논리로 돌아가는’ 중국이라면 결코 세계 무대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다. 결국 이번 양회는 중국의 미래가 밝지 않음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이효리, 방송 중 갑자기 눈물 쏟았다…“미안합니다”

    이효리, 방송 중 갑자기 눈물 쏟았다…“미안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데이식스, 김필선, 유연석, 백지영, 뮤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희 강아지가 얼마 전에 하늘나라로 갔다. 그때 제가 많이 다운된 시기라 화사씨가 저랑 같이 바다를 보고 시간을 보내자고 했는데 딱 한 시간 전에 저희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간 거다”라며 “안 나갈 수 없으니까 바닷가로 차를 몰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예뻤어’라는 노래가 나오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가사가…”라고 말을 이어가려던 이효리는 떠난 반려견 생각에 울컥하더니 고개를 숙였다. 결국 이효리는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고, 데이식스 성진은 이효리 마음에 공감하며 함께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효리의 눈물은 데이식스와의 만남에서 끝나지 않았다. 김필선의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를 듣고 또 눈물을 보인 것이다. 이효리는 김필선의 노래가 끝난 후 “눈물이 났다. 오늘 약간 데이식스부터 시작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종이로 만든지 모르고 난로 가까이에서 춤을 춘다는 가사가 (와닿았다). 제가 가끔 그런 생각 할 때가 있었다. 저는 굉장히 작고 여린 사람인데 어쩔 때는 굉장히 강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고 진행하고 이럴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가사를 들으니까 너무 와닿는다”고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 “노점 없이 더 쾌적하게”…다음 주 부산 벚꽃 축제 개막

    “노점 없이 더 쾌적하게”…다음 주 부산 벚꽃 축제 개막

    부산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 사상구 낙동강 제방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주최 측은 노점상 난립을 막아 상춘객들이 축제를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한다. 부산 사상구청은 오는 29~31일 낙동제방 벚꽃길에서 ‘2024년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는 의미로 축제 명을 삼락벚꽃축제에서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로 올해부터 바꿨다. 축제가 열리는 낙동제방 벚꽃길은 하늘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터널이 이어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하지만, 매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노점상이 길을 점령하면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노점에서 버린 쓰레기 때문에 환경훼손과 지역 이미지 실추까지 일어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사상구는 낙동제방 벚꽃길 내 안전한 보행 여건 확보를 위한 불법 노점 단속을 실시한다. 다음 달 3일까지 낙동제방길에 노점 진입을 막고, 별도로 순찰반을 편성해 관리하기로 했다. 노점을 불허하는 대신 삼락생태공원 입구에 허가받은 푸드트럭 10대가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는 또 방문객들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내내 낙동제방 벚꽃길에서 공연도 연다. 전자현악 연주, 퓨전 국악, 현장 노래방과 라이브 DJ, 팝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낙동제방 벚꽃길과 넝쿨 계단에서는 벚꽃 페이스 페인팅과 벚꽃 네일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강서구는 같은 기간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제7회 강서낙동강30리 벚꽃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구포대교~명지시장까지 이어지는 12㎞ 길이 낙동강 제방에 식재된 2000여 그루의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열린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벚꽃축제다. 강서구는 허가받은 푸드트럭 영업과 별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노점상은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이 축제에서는 벚꽃제방길 라이트쇼, 버스킹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연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 전남 지난해 학교 폭력 646명···순천 최다 발생

    전남 지난해 학교 폭력 646명···순천 최다 발생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반면 학교폭력과 소년범은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 지역도 최근 5년간 학생 수가 3000~5000명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학교폭력과 소년범 발생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일어난 학교폭력 검거 현황과 소년사건처리(2976건), 112신고(434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폭력 양상을 분석했다. 2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은 총 646명에 달한다. 2020년 460명에 이어 2021년 621명으로 급증했다가 2022년에는 554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16.6% 증가했다. 전남지역 소년범도 2000명 이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한해 2540명이 소년범으로 검거됐다. 지난 2020년 2461명, 2021년 2265명, 2022년에는 2587명이었다.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분석한 결과 순천시가 134명으로 전남 22개 시군중 가장 많았다. 이어 목포시 123명, 여수 87명이었다. 광양 50명, 무안군 46명을 보였다. 보성군과 담양군은 한명도 없었다. 학생수가 많은 1급지(목포, 여수, 순천)와 2급지(나주, 광양, 고흥, 해남, 무안) 에서 전남지역 학교폭력 가해자의 78%(504명)가 붙잡혔다. 학교폭력 유형으로는 물리적 폭력이 329건으로 절반에 달했고 성폭력(162건), 갈취 (58건), 협박(40건) 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금품갈취가 107%로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209명) 가해자가 가장 많았다. 중학생(170명), 특수학교·대안학교·외국인학교 학생(155명), 학교밖청소년(59명), 초등학생(53명) 순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안과 운동장 등 학교 인근에서 166건으로 40%에 육박했다. 노상·골목(71건), 주택가·아파트(37건), PC방·오락실·노래방 (34건), 상가·식당·카페(31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신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현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등 선별적 예방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 주민들과 함께 청소년이 안전한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해녀는 식민지 용어… 제주 방언 ‘좀녀’로 불러야”

    “해녀는 식민지 용어… 제주 방언 ‘좀녀’로 불러야”

    “제주 해녀란 단어는 식민지주의(콜로니얼리즘)적인 용어여서 매우 불쾌합니다. ‘물 건너는 땅’이라는 뜻의 ‘제주’는 섬 사람들의 시각이 아니라 육지 사람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명칭입니다. 물질하던 사람들이 원래 쓰던 ‘좀녀(혹은 잠녀)’라는 말을 존중해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가 외가인 전경수(75) 서울대 인류학과 명예교수는 지난 20일 제주돌문화공원 카페 누보에서 저서 ‘울릉도 오딧세이’와 관련한 북토크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교수는 “일본인들이 쓰는 해녀(海女·아마)라는 말로 대체된 게 아쉽다. 특히 유네스코 등재 때 좀녀로 올리려던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한 것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북토크에 앞서 그는 누보갤러리 대표 송정희씨가 미리 준비해 놓은 수십 권의 책에 서명을 했다. 그는 “수십 권의 책을 펴냈지만, 일일이 이렇게 사인을 해 보는 건 처음”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어떻게 알았는지 제자들은 물론이거니와 항공권을 끊고 대전에서 날아온 열성 팬도 있었다. 이날 해녀 이야기에 감명받았다는 문효진 사운드오브제주 대표는 “우도에서 가장 오래된 노래를 찾다가 해녀들이 부르는 노래를 구술로 담아 악보화했는데 알고 보니 일본 노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곡을 실제로 연주한 뒤 “일제강점기 유행가를 빌려 왔지만, 일제에 대한 해녀들의 항쟁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도 “당시 교가를 만들 때 행진곡 형태의 일본 군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거들었다. 전 교수는 “해녀들이 3000명(2023년 말 기준 현직 해녀 수 2839명)대가 붕괴되고 있다는 등의 통계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 통계에 집착하면 전체를 보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한국문화인류학회장, 제주학회장, 근대서지학회장을 지냈고 2014년 은퇴 이후 중국 구이저우대 특빙교수, 미 예일대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엔 독도평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래퍼인 듯, 댄서인 듯… 세상 향한 1000개의 ‘수어 부처님’[마음의 쉼자리]

    래퍼인 듯, 댄서인 듯… 세상 향한 1000개의 ‘수어 부처님’[마음의 쉼자리]

    여기 부처님의 그림이 있다. 안경을 쓴 채 윙크를 하고 터프하게 콧수염을 기르거나 래퍼와 같은 몸짓으로 뭔가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처럼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은 부처님 그림이 모두 1000개다. 더 놀라운 건 이런 격의 없는 부처님의 그림이 주불전의 탱화 구실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엄하기 그지없는 탱화만 보던 장삼이사에게 이는 이만저만 파격이 아니다. 천불(千佛)을 모신 절은 비교적 흔하다. 천불은 천체불(千體佛)의 약자로,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불상을 수없이 배열한 조각이나 회화를 말한다. 어떤 중생이건 깨닫지 못할 자가 없다는, 이른바 천불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경기 고양의 금륜사도 천불을 모시고 있다. 한데 금륜사의 천불은 좀 다르다. 수어(手語)하는 천불이다.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수어로 청각장애인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개성 강한 몸짓으로 말이다.금륜사는 2010년에 문을 연 신생 도량이다. 위치와 모양새가 여느 절집과 많이 다르다. 차들이 내달리는 큰길가에 터를 잡은 것도 그렇고, 평범한 이층 양옥의 구조도 그렇다. 도시 외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든’에 적합한 자리지 절집이 들어설 자리는 아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이들은 생경한 느낌을 받는다. 좀더 솔직히 말하면 점집이라 오해받을 만한 외양이다. 금륜사를 개창한 이는 본각이란 법명의 비구니 스님이다. 본각 스님은 평소 “사찰이 높은 곳에 있어서는 안 되고, 동네 이웃집같이 편하게 자리해 잠깐 들러 밥 한 그릇 먹고 올 수 있고 편하게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서 존재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가 이전에 개창한 절집들이 가정집, 상가 등인 이유다. 현재 금륜사도 갈비를 파는 ‘가든’이었다고 한다. 육고기를 팔던 자리에 들어선 절집이라니, 수어하는 부처님만큼이나 특이하다.금륜사 천불도의 공식 명칭은 ‘천불수어설법도’다. 그림 속 부처님이 설법하고 있는 건 ‘법구경’이다. 가장 오래되고 널리 읽히는 불교 경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법구경의 본래 이름은 ‘담마파다’이다. ‘담마’란 법, 진리라는 뜻이고 ‘파다’란 말씀을 의미한다. 부처님의 설법, ‘진리의 말씀’을 담은 경전이 법구경이다. 법구경은 모두 게송(부처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노래), 즉 시의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423편의 게송 가운데 본각 스님이 100편을 추렸고, 이를 불교 미술가 이호신 작가가 불화로 표현했다. 천불도는 닥종이에 수묵과 채색으로 그린 부처님 그림 10점이 한 묶음이다. 예를 들면 “자기가 얻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남이 얻은 것을 부러워하지도 말라”는 법구경 게송을 10점의 부처님 수어 불화로 표현하고 있다. 이런 불화 묶음 100개가 모여 총 1000점의 천불만다라로 탄생한 것이다. 천불만다라 외에도 석가모니 고행상과 석굴암 부처님, 세계 각지의 문화유산 불화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금륜사는 장애인뿐 아니라 이동 약자들에게 ‘열린’ 사찰이자 환경을 중시하는 녹색 사찰이다. 출입구 쪽 턱과 홈이 있는 부분에 간이 철판 받침대를 대 휠체어도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게 했고, 2층 법당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도 조성했다.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 친화적인 노력도 실천해 불교환경연대가 ‘녹색사찰 1호’로 지정하기도 했다. 서오릉 맞은편에 있다. 누구나 무시로 드나들 수 있다.
  • [단독] 음주운전, 금품수수, 노래방 도우미 호출… 계속 부러지는 ‘민중의 지팡이’

    [단독] 음주운전, 금품수수, 노래방 도우미 호출… 계속 부러지는 ‘민중의 지팡이’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경위가 폭행으로 대기 발령된 상태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동석하는 등 올해 들어 경찰관의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관리자에게 책임을 묻기로 한 이후에도 조직 기강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전국 경찰 지휘부는 22일 모여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신문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경찰 징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형사 입건 등에 따른 품위 손상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217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185명)보다 늘어났다. 특히 품위 손상 가운데 성 비위로 인한 징계 대상자는 2021년 61명, 2022년 79명, 지난해 80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 72명을 포함해 규율 위반으로 징계받은 이들도 지난해 183명에 달했다. 정직 이상 중징계는 2020년 188명(44.1%)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33명(47.9%)으로 늘었다.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할 만큼 비위의 정도가 심각해졌다는 얘기다. 지난해 전체 경찰관 징계 대상자는 486명에 달했다. 전체 징계 대상자 중 21.4%(104명)는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이었다. 서울경찰청의 경우 올해 들어서도 유독 비위가 집중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35기동단 소속 경위가 지난 9일 경기 남양주에서 술에 취해 시민을 구타했고 지난 17일에는 강서경찰서 소속 경장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에도 각각 7명이 징계를 받았다. 1월에는 품위 손상으로 1명이 파면되고 2명이 해임됐다. 지난달에는 경정 2명, 경위 3명 등 간부급이 품위 손상, 음주운전, 규율 위반 등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다. 윤 청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비위가 발생하면 가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22일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에서 직원 일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 ‘구혜선과 이혼’ 안재현에 “결혼식 해봤냐” 질문한 사람의 정체

    ‘구혜선과 이혼’ 안재현에 “결혼식 해봤냐” 질문한 사람의 정체

    배우 안재현이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안재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지금 출발합니다. 뿌뿌뿌~’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안재현이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안재현의 한 절친은 “다른 스태프가 유튜브 채널 이름을 지어줬다. ‘나 다시 혼자 산다’”라고 말해 ‘돌싱’ 안재현을 당황하게 했다. 안재현은 누리꾼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콘텐츠를 생각하기도 했다. 그는 “사연자 누나 분이 결혼하신다고 한다. 내가 직접 결혼식장을 가면 어떨까?”라고 했다. 이에 PD는 “혹시 결혼식 경험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안재현은 “PD님 안티죠?”라며 웃었다. PD는 “결혼식 서포터를 해줘봤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이어진 영상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란 자막이 등장했다. 안재현은 “결혼식 콘텐츠를 해서 결혼식을 자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라면서도 “노래 못 불러 드린다. 사회도 안되고 그냥 축하만 해드리고 올 거”라고 했다. 1987년생인 안재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영화 ‘패션왕’(2014)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블러드’(2015)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 [단독]위태로운 ‘민중의 지팡이’…한 해 성비위 80명·음주운전 72명

    [단독]위태로운 ‘민중의 지팡이’…한 해 성비위 80명·음주운전 72명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경위가 폭행으로 대기발령된 상태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동석하는 등 올해 들어 경찰관의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관리자에게 책임을 묻기로 한 이후에도 조직 기강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전국 경찰 지휘부는 오는 22일 모여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신문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경찰 징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형사 입건 등에 따른 품위손상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217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185명)보다 늘어났다. 특히 품위손상 가운데 성비위로 인한 징계 대상자는 2021년 61명, 2022년 79명, 지난해 80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음주운전에 적발된 경찰관 72명을 포함해 규율 위반으로 징계받은 이들도 지난해 183명에 달했다. 정직 이상 중징계는 2020년 188명(44.1%)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33명(47.9%)로 늘었다.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할만큼 비위의 정도가 심각해졌다는 얘기다. 각종 비위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전체 경찰관 징계 대상자는 486명에 달했다. 전체 징계 대상자 중 21.4%(104명)는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이었다. 서울경찰청의 경우 올해 들어서도 유독 비위가 집중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35기동단 소속 경위가 지난 9일 경기 남양주에서 술에 취해 시민을 구타했고, 지난 17일 강서경찰서 소속 경장이 술에 취해 시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에도 각각 7명이 징계를 받았다. 1월에는 품위손상으로 1명이 파면되고, 2명이 해임됐다. 지난달에는 경정 2명, 경위 3명 등 간부급이 품위손상, 음주운전, 규율위반 등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다. 윤 청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비위가 발생하면 가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22일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에서 내부 조직 문화를 점검하고 직원 일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음주가무 ‘포착’…오타니 아내 ‘탈탈 터는’ 日매체들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인 오타니 쇼헤이(30)가 최근 아내 다나카 마미코(28)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의 가족관계, 과거사진까지 자세히 파헤쳐 보도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다나카에게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일본 매체들은 1996년생, 신장 180㎝, 명문대 와세다대 출신,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의 기본 신상정보는 물론 친구관계, 가족관계까지 파헤치고 나섰다.21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다나카의 동창들로부터 제공받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다나카가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간 모습 등이 담겼다. 동창들은 다나카의 인성을 칭찬하며 “남의 험담은 절대로 하지 않는 친구”라고 말했다. 한 대학 동창은 “남녀불문 그를 좋아했고, 과에서도 중심이 되는 존재였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동창은 “함께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간 적이 있는데 계속 농구 얘기를 하더라.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며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이 노래할 때 웃으며 호응해줬다”고 했다.다나카의 형제관계도 조명됐다. 다나카에게는 1994년생 오빠가 1명 있는데, 현재 도쿄의 ‘리코 블랙 램즈’ 소속 럭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신이치는 187㎝의 큰 신장에 수염을 기르고 있다. 다나카는 2020년 한 잡지사가 발매한 트레이딩 카드에 “존경하는 사람 : 오빠”, “자랑 거리 : 오빠가 럭비 선수!”라고 쓰기도 했다. 그는 또 이 카드에서 “이상형은 남성적인 마초 타입”이라고 적었다. 한 지인은 다나카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면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다나카의 가방과 그가 경기장에서 앉은 좌석 등급도 크게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그가 SPA브랜드의 5000엔(약 4만 4500원) 짜리 가방을 들고, 경기장 일반석에 앉은 것을 주목하며 “검소한 모습에 호감이 생긴다”고 찬사를 보냈다. 다나카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 경기에 이어, 20일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저스 경기도 관람했다. 당시 중계 카메라에는 그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 선수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24억원)라는 세계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수익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1조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붐, 임영웅 의리 공개 “결혼식 축가 못하게 되자…”

    붐, 임영웅 의리 공개 “결혼식 축가 못하게 되자…”

    방송인 붐이 가수 임영웅의 축가가 불발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결혼식에 임영웅이 축가를 부를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붐은 “축가를 촬영장에서 부탁했는데 흔쾌히 해주겠다고 하더라. 고민을 많이 했다. 청첩장에 임영웅 축가를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근데 당시 코로나19라 300분 제한이었다”고 했다. 김구라가 “임영웅 씨 못 본 것 같은데?”라고 하자 붐은 “왔다. 전날 뮤비 촬영을 하면서 계속 노래를 불러서 목이 아예 간 거다. 저에게 얘기한 거다. ‘죄송한데 목이 온전히 쉬었다’고. 가수는 목이 가장 중요하니까 ‘축가는 아니다’라고 했다”며 “그 뒤를 장민호씨에게 부탁해서, 장민호씨가 영웅이 일이라 도와줬다”고 했다. 또 “축가 중에 뜨거운 반응을 받은 건 나태주씨”라면서 “‘무조건’ 노래를 공중돌기 2바퀴 돌면서 부르니까 난리가 났다”고 했다. 붐은 임영웅의 축가 불발 후일담도 전했다. 그는 “영웅군이 계속 맘에 걸렸는지 ‘놀토’(놀라운 토요일) 특집에 본인이 직접 나오겠다고 해서 재밌게 녹화했다”고 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남산시민대학 입학 어르신, 100세까지 건강한 삶 위해 노력할 것”

    김용호 서울시의원 “남산시민대학 입학 어르신, 100세까지 건강한 삶 위해 노력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3일 천승교회 3층 대성전에서 개최된 ‘2024년 남산시민대학 입학식’에 참석, 입학 어르신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석진 남산시민대학 학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UPF 김선교 서울시연합회장, 송덕화 시민대학 이사장과 이사진 및 159명의 입학생과 월남참전자회 전우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진 학장은 인사말에서 “남산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종교, 이념, 정치, 연령, 성별 등 모든 것을 초월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평생교육의 하나로 작년에 출범해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기쁨을 창출하고 평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1학기 국내외 시찰 중 국내는 거문도, 해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다녀올 예정이라고 하며 많은 학생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산시민대학에 입학한 159명의 입학생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난해처럼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서울시의회에서 특강을 개최하려고 하오니 많은 분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 용산가족공원에 황톳길, 마사톳길, 흙길 등 맨발로 걷는 1km 건강길을 개장해 놓았다”고 전하며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치매 없이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국민댄조(댄스와 체조)운동을 용산가족공원 등에서 3개월간 시범 실시한 결과, 참여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았다”라고 강조했다.이어 특별히 어르신 입학생들을 위해 용산가족공원에서 맨발걷기와 국민댄조를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특강 시간을 마련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남산시민대학은 지난해 3월 8일에 첫해로 216명의 어르신이 입학해 탁구, 당구, 남산길 걷기, 일본어 강좌, 스크린골프, 노래교실,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업했고, 일본 해외시찰 및 서울시의회 방문 등을 통해 같은 해 12월 27일 178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 “효리 언니 덕분에 가수 됐어요”… ‘효리네 민박’ 숙박객이 전한 미담

    “효리 언니 덕분에 가수 됐어요”… ‘효리네 민박’ 숙박객이 전한 미담

    가수 이효리 덕분에 가수가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효리 언니 덕분에 가수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삼 남매’로 출연했던 정예원이었다. 가수가 된 정예원은 ‘레드카펫’ 종영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와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지만 어려운 가정 상황으로 도전하지 못한 채 다른 학과에 진학해 대학 생활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게 됐다”며 “그때 선물로 자작곡을 만들어 갔었는데 가사와 멜로디만 있던 노래를 상순 오빠, 효리 언니, 아이유 언니가 함께 완성해주셔서 방송에 제 노래가 흘러 나갔다”고 회고했다. 그에 따르면 이 곡은 네이버 검색어 1위, 조회수 146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정예원은 “이때 한 시청자분께서 ‘이 노래를 듣고 더 살아보고 싶어졌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며 “이후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효리는 촬영 마지막 날 정예원에게 자기 기타를 선물로 줬다고 한다. 정예원은 음악 활동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이효리와 이상순을 계속 언급하게 되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고민 끝에 이상순에게 메일로 ‘죄송하다’는 연락을 보냈고 이효리와 이상순이 정예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예원아 우리를 더 밟고 올라가란 말이야”라며 오히려 응원해 줬다고 한다. 정예원은 “제 인생은 ‘효리네 민박’ 출연 전후로 나뉘는 것 같다. 효리 언니의 마음이 담긴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내서 음악을 시작할 수 있었고 19곡을 발매한 5년 차 가수가 됐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언니에게 감사한 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언니의 이런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지드래곤, 박찬호와 무슨 사이길래…‘VIP석’에서 목격

    지드래곤, 박찬호와 무슨 사이길래…‘VIP석’에서 목격

    가수 지드래곤과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가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VIP석에서 포착된 지드래곤은 경기 시작 이후 박찬호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경기 전 시구에 나선 박찬호의 등장 당시 자신의 노래가 고척돔에 울려 퍼지자 쑥스러워하며 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또 지드래곤은 시구를 마치고 돌아온 박찬호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해당 경기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축하 공연과 관람 등을 위해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빅뱅 출신 대성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구를 관람하기 위해 고척돔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으며, 차은우·옥택연·지성·이보영·황재균·티아라 지연·김영철·션 등도 개막전을 관람했다. 경기 전 축하 공연은 지난해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룹 에스파가 꾸몄으며, 박정현은 한국과 미국 국가를 부르며 열기를 달궜다. 지드래곤은 이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및 전 맥도날드 CEO·GS 부사장 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남다른 인맥을 드러냈다.
  • SM 간 英 다우든 부총리 “보정 없이도 노래 잘하네”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가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를 방문했다. K팝 팬인 두 자녀를 둔 다우든 부총리는 지난 19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등과 함께 SM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아티스트 하우스에 이어 송라이팅(작곡·작사) 캠프, 녹음 믹싱 업 등을 참관했다. 다우든 부총리의 SM 견학은 주한영국문화원을 통한 요청으로 성사됐다. 디지털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을 지낸 다우든 부총리는 SM 소속 가수들의 보정 전후 사운드를 듣고 “프로인 아티스트들이라 보정 전에도 노래를 잘하는 것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우든 부총리는 장철혁 SM 대표와 만나 한국과 영국의 합작 보이그룹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SM은 영국 엔터 기업인 문앤백과 함께 음악·안무 등 K팝 제작시스템으로 글로벌 보이그룹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이심전심’ 단짝 만나고 싶다면… 비슷한 옷부터 입어 보세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이심전심’ 단짝 만나고 싶다면… 비슷한 옷부터 입어 보세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처음 만났는데도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만남을 흔히 운명적이라고 표현하지만, 좀더 과학적인 무언가 있지 않을까요. 과학자들도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수컷 금화조가 제 짝을 만나기 위해서는 암컷이 원하는 노래를 파악해 부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1일자에 발표했습니다. 명금(songbird)은 수컷이 암컷에게 노래로 구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컷은 모두 같은 노래를 부르는데 암컷이 어떤 기준으로 수컷을 선택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명금 중 하나인 금화조 수컷의 노래를 수천 개 녹음했습니다. 그다음 인공지능으로 이들 소리를 분류해 약 50만개의 노래 음절을 구분해 냈습니다. 연구팀이 이 음절을 분석한 결과 암컷은 똑같은 노래라도 음절 사이 간격과 한 음절의 길이를 구분해 짝을 찾는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암컷들은 음절 사이의 길이가 긴 노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절 사이가 긴 다시 말해 호흡이 긴 음절의 노래를 수컷의 자질을 보여 주는 지표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금화조가 구사하는 노래에는 다양한 음절이 있지만 짝이 되기 위해서는 수컷이 구사하는 음절과 암컷이 선호하는 음절이 일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속담을 동물 행동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합이 잘 맞는다’거나 ‘단짝’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사람에게도 비슷한 원리가 작동할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됐습니다. 중국 베이징사범대 인지 신경과학 연구실, 뇌 영상·커넥톰 연구실, 국립 뇌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유대감이 형성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신경 활동이 일치해 더 빠르고 빈번한 의사소통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3월 20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176명의 성인 남녀를 3인 1조로 구성해 서로 대화하도록 했습니다. 연구팀은 의사소통 과정 중 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기능성 근적외선 분광법(fNIRS) 전극이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실험 조에는 같은 색상의 유니폼을 지급해 입도록 한 다음 대화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유대감이 형성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 자유롭게 대화하고 친근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는 우측 배외측 전전두엽(rDLPFC)과 우측 측두두정 접합부(rTPj)의 활동이 활발하고 뇌파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신경 동기화가 의사소통 과정을 원활하게 해 준다는 설명입니다. 학기 초 자녀가 아직 단짝 친구를 만들지 못했다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아직 뇌파가 일치하는 친구를 만나지 못했을 뿐입니다. 부모가 억지로 친구를 만들어 주기보다는 아이들이 맘에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 향산 김종기 시인,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 펴내

    향산 김종기 시인,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 펴내

    향산 김종기 시인이 120편의 시를 수록한 열 두번째 시집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창조문예사)를 출간했다.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애정으로 빚어낸 말맛의 운율과 시인이 평소에 주로 쓰지 않거나 눈여겨보지 않은 숨은 우리말들의 아름다움을 찾아내 리듬감 있는 언어로 표현했다. 입에 달라붙는 말맛을 빚어내 막걸리처럼 구수하고 친근한 기분 좋음을 선사한다. “나는 거의 매일 시를 쓰고 있습니다”라는 고백처럼 오랜 시간 숙성시킨 시어의 결과물로 구성됐다. 향산은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 마다 자연미와 사회의 일상 다반사를 통해 얻는 정겨운 감흥을 시화하고자 노력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기대감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내 목숨이 다 할때 까지 계속 쓰라고 다짐하면서 12번째 시집을 세상에 보낸다”고 말했다. 최규창 시인은 시 해설 중에서 “김종기는 시적 대상에 대한 깊은 관찰과 사랑의 시각으로 사유하고, 두뇌 속에서 형상화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잠언적 깨달음과 일깨움으로 깊은 감동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며 “그의 시에는 부정적인 시어나 이미지의 표현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시각의 사랑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향산(鄕山)은 순천고와 고려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 졸업했다. 서울예술고, 숭실고, 숭의여자중·고 교사로 근무하다 숭의여자고등학교에서 교장으로 명예 퇴임했다. 문예사조(시.1997), 현대시조(시조.1998), 창조문예(수필.2007)에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이다. 영랑문학상, 에피포도문학상, 크리스챤시인상, 문예사조문학상, 한국장로문학상, 문학저널창작문학상, 순수문학상, 좋은 작품상(시조), 아름다운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열 번째 시집 ‘순천이라 불러 주세요’ 에는 고향인 순천의 하늘, 땅, 사람을 노래한 시들만 모아 놓은 것이 특징이다. 시인이자 목포대 명예교수 허형만은 김종기 시인의 열 번째 시집을 일컬어 ‘수구초심의 간절한 노래’라 평했다.
  • 에일리, ♥일반인과 결혼설 터지자 직접 밝힌 심경

    에일리, ♥일반인과 결혼설 터지자 직접 밝힌 심경

    가수 에일리(35·이예진)가 열애설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에일리는 19일 소셜미디어(SNS)에서 “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랐을텐데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행복한 소식을 가장 먼저 내가 직접 알리고 싶었다. 그 기회를 빼앗긴 것 같아서 사실 조금 속상했는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글을 읽고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달라”며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고 결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전날 한 매체는 에일리가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에일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에일리는 준비가 되는 대로 직접 팬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을 발매했다.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 이영애 딸이 “엄마는 이중성격”이라고 한 이유는

    이영애 딸이 “엄마는 이중성격”이라고 한 이유는

    배우 이영애가 딸과의 평범한 일상에 대해 전했다. 19일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4월호 표지 모델인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최근 드라마의 경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요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그렇고 너무 자극적인 게 많다”면서 “영화 ‘봄날은 간다’를 할 때는 힐링 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됐는데 요즘은 너무 한쪽으로 장르가 치우친 것 같다. 골라 먹는 재미가 없다. 편협하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배우가 아닌 어머니로서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그는 “제 스케줄은 거의 아이들 위주”라며 “딸이 K팝을 좋아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나 세븐틴 노래를 듣는 것 같다. 딸과 친해지기 위해서 같이 공연에도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집에 가서 애들에게 화나면 짜증 내고 소리 지르는 건 똑같다”며 “우리 딸은 제게 ‘엄마 이중성격이야’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본인의 영화 대사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라면 먹고 갈래요’에 대해 이렇게 오래 회자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사람이 사랑하고 헤어지고 헤어짐을 당하고 차이고 차는 감정은 몇십 년이 흘러도 똑같구나 싶다”면서 “사람의 감성은 그대로이니까 좋은 영화는 옛날 영화와 새 영화의 구분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영화와 좋은 대사가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참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 달디단 ‘밤양갱’ 매출 급증에…‘비비’ 한정 상품까지 나왔다

    달디단 ‘밤양갱’ 매출 급증에…‘비비’ 한정 상품까지 나왔다

    ‘음지의 아이유’로 불리는 가수 비비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긴 노래 밤양갱(작사·작곡 장기하)이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양갱류 매출도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가 가수 비비와 협업한 한정판 밤양갱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는 22일부터 크라운 밤양갱 상품의 포장지에 가수 비비의 디자인을 입힌 5만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한다. 10개들이 한묶음 가격은 5000원대다.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최근 큰 인기를 끌자 소속사인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했고, 이마트가 여기에 가세하면서 한정판 기획 상품이 나오게 됐다. 실제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발매된 이후 양갱 매출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밤양갱 음원이 공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양갱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었다. 단품 개수로만 따지면 약 100만개 가까이 팔린 셈이다. 양갱류 매출은 십수년째 등락 없이 꾸준하게 유지되는 상품으로 최근 이런 매출 급증은 유례없는 일이다. 비비의 노래에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같은 구절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가사가 소비자의 양갱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양갱류는 50~60대 중장년 이상 층에서 즐겨 먹던 간식으로 10~20대 등 젊은 층에서는 제품 자체를 생소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양갱에 대한 호기심 자체가 매출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양갱 외에도 이마트가 지난 15일 단독 출시한 ‘샘표간장 카라멜’도 사흘 만에 2000봉가량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장 제조사 ‘샘표’와 카라멜 제조사 ‘크라운’이 수개월간 테스트를 거쳐 자체 개발한 신제품으로 특유의 단맛과 짠맛을 적절히 조합해 최근 간식계에서 유행하는 ‘단짠단짠’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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