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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헬스장 등 조건부 운영 재개

    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헬스장 등 조건부 운영 재개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한다.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하고,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반면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그간) 문 닫아야 했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고 말했다. 또 “카페와 종교시설 같이 방역기준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은 합리적으로 보완한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 600명 안팎 예상…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오늘 600명 안팎 예상…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한 번 더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한다. 집합금지가 내려진 일부 시설에 대해 부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500명대 후반에서 600명 안팎 예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13명이다. 지난 14일(524명)보다 11명 줄어들며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52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0명보다 84명 많았다.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역감염이 눈에 띄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실제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55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23명으로,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내려왔다.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12월 말 1007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으로 준 셈이다. 거리두기 조정안·설연휴 특별방역대책 발표 정부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서는 현행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소모임 관련 조치를 바로 풀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의료계와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는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의 경우 형평성을 고려해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식당은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고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지만, 카페는 매장 내에서 음료나 빵을 먹을 수 없어 반발이 심했다. 헬스장 등 각종 실내체육시설은 인원(약 2.4평당 1명) 및 시간(오후 9시까지) 제한하에 운영이 허용될 전망이다. 학원 역시 동시간대 9명 기준이 면적당 인원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5종-홀덤펍은 제한 연장 다만 노래연습장 운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많아 영업 제한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래연습장은 다른 시설과 달리 밀폐 정도가 높은 데다 노래를 부르면서 비말(침방울)이 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주점)도 당분간 영업이 더 금지될 전망이다. 설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는 연휴 기간에 고향이나 친지 방문, 여행, 각종 모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이날 함께 발표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버팀목자금 나흘만에 신속지급 88% 신청…3조 4000억원 규모

    버팀목자금 나흘만에 신속지급 88% 신청…3조 4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5일차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에 4일 만에 244만명이 몰렸다. 전체 신속지급 대상자의 90%에 육박하는 숫자다.15일 중소벤치기업부에 따르면 처음 버팀목자금 창구가 열린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244만 1000명의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전체 신속지급 대상자(276만명)의 88.5%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들에겐 총 3조 3949억원이 지급됐다. 특히 집합금지 업종과 영업제한 업종 신청률은 각각 98%와 95%로, 일반업종(8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 82만 5000명 가운데 식당과 카페가 56만 6000명(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미용시설(9%), 학원·교습소(8%), 실내체육시설(5%), 유흥시설 5종(4%), 노래연습장(3%) 순으로 이어졌다. 실외겨울스포츠시설, 숙박시설, 지자체 추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지난해 1~11월 중에 개업하고 12월 매출액이 9~11월 평균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지급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대상자들에게 문자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전날 오후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40만명에게 기존의 문자 전송과 달리 카카오 알림톡으로 재차 안내했다”며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수를 모니터링 하면서 이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광명시 노래방 등 1564곳 100만원씩 지원

    광명시 노래방 등 1564곳 100만원씩 지원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집합금지 명령을 준수한 사업주들에게 1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0년 11월24일~2021년 1월17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정부의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성실히 이행한 사업주에게 ‘특별휴업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약 두 달간의 영업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9개 업종에 대한 사업주들의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위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업소 1곳당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집합금지 특별휴업지원금 지원대상은 유흥주점 146곳, 단란주점 59곳, 홀덤팝 5곳, 콜라텍 2곳, 실내 집단운동시설 390곳, 방문판매 등 직접 홍보관 7곳, 노래연습장 134곳, 학원·교습소 821곳 등 모두 1564곳 이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이달 말까지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관련 안내사항은 업종별 시청 소관부서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밤 12시까지 문열게 해달라”…헬스·노래방 등 자영업자 요구사항 발표

    “밤 12시까지 문열게 해달라”…헬스·노래방 등 자영업자 요구사항 발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집합제한·금지 업종이 최소 밤 12시까지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8개 단체는 1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관련 3개 공동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헬스장·필라테스·스터디카페·독서실·스크린골프·코인노래방·볼링장 등은 그동안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개별적으로 대응해왔으나 오는 16일 정부의 새 지침 발표를 앞두고 공동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볼링경영자협회·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맘편히장사하고하고픈상인모임·스터디카페와 독서실운영자연합·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등이 함께 했다. 단체들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하루 1000명대에서 최근 500명대로 떨어졌으나 언제 또 다시 대유행이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과 같이 특정계층의 희생에 기반한 방역대책은 실효성도 떨어지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의 방역대책으로 인한 영업제한 혹은 금지 조치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임대료나 인건비, 재료비를 내지 못해 독촉에 시달리거나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재난지원금 200~300만원은 임대료 내기도 턱없이 부족하며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고객들의 빗발치는 환불요구에 마이너스 영업을 이어가고, 어떻게든 버티고자 임시로 배달·대리운전·택배상하차 일에 뛰어드는 일은 이제 더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600만 중소상인·자영업자들에게는 너무나도 흔한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라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영업시간 최소 밤 12시까지 허용, 이용가능한 인원 최소 시설면적 4㎡당 1인으로 조정,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한 업종별 대표·단체들과 협의 등 3가지 공동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단체들은 “호프집이나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업종 특성상 밤 9시~12시 사이 이용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밤 9시까지 영업허용은 사실상 영업금지와 다름없다”며 영업시간을 늘리는 한편 시간당 이용객 제한, 투명 가림막 설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업종에서 적용 중인 ‘시설면적 8㎡당 1인 이용가능’ 조치는 코인노래방, 스크린골프 등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업장의 경우 집합금지와 같다”며 면적당 인원이용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업종별 특성에 맞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충분히 협조할 의사가 있다”며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업종별 대표와 단체와 충분히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거리두기 종료시점은 17일로 방역당국은 오는 16일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늘 신규확진 500명 안팎…거리두기·설연휴·백신이 향후 변수

    오늘 신규확진 500명 안팎…거리두기·설연휴·백신이 향후 변수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4일도 5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459명…직전일보다 41명 적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62명이다. 지난 12일(537명)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59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0명보다 41명 적었다. 당일 자정까지 62명 늘어나면서 최종 집계는 562명으로 마감됐다. 이처럼 하루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다소 줄었다.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93.3명으로,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 가운데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은 일평균 413.4명에 그쳤다.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12월 말 1000명을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3단계 기준(전국 800명∼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을 벗어난 지도 오래다. 1주간 일평균 ‘400~500명’ 수준은 아직 일러다만 방역당국이 목표로 하는 1주간 일 평균 ‘400~500명’ 수준까지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주로 모임이나 약속 등을 통해 선행 확진자를 접촉한 뒤 감염 전파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개별 만남에까지 방역당국의 손길이 뻗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환자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속도가 완만하며 기간도 채 2주가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직 경계심을 풀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향후 변수는 거리두기 조정, 설 연휴, 백신 접종 3차 대유행을 좀 더 확실히 끊어내려면 아직 변수가 많이 남아 있다. 일단 오는 18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이 이번 주말쯤 발표될 예정인데, 현 단계를 낮추기 위해서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 60대 이상 확진자 수 등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야 한다. 지난달 초부터 거의 6주째 집합이 금지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금지 조치를 풀어주려고 해도 마찬가지다. 방역당국은 이들 시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에도 감염세가 다시 커지지 않고 감소 추세를 이어갈지 지켜봐야 한다.이런 상황에서 한 달여 남은 설 연휴(2.11~14)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수백명 단위인 상황에서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동할 경우 감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2월 말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상황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까지 다국적 제약사 및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먼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다음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노인(65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감염 유행을 최소화하는 게 필수적이다. 윤 반장은 “예방접종과 치료제 도입이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2월까지는 최대한 유행 규모를 억제하면서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금주까지는 모든 사적인 모임, 만남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합금지업종 영업 단계적 허용할 듯

    집합금지업종 영업 단계적 허용할 듯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6일쯤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집합금지 업종 운영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급격한 하락세가 없는 상황에서 단계를 낮출 경우 확진자 폭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와 6주째 이어진 집합금지로 인한 자영업자 불만을 외면할 수 없다는 고민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오는 토요일(16일) 정도에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해 브리핑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차 유행의 완만한 감소 추세를 최대화하기 위해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 금지 해제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지난 8일부터 9인 이하 학생 대상 조건부로 문을 연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학원 등 집합시설 10종에 대해 집합금지가 실시 중이다. 당국은 이들 시설별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방역수칙 엄수를 조건으로 노래방과 헬스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 해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6주째 집합금지가 실시돼 생업상 애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장기간 집합금지로 생계 곤란을 겪거나 불만·반발이 계속되는 부분을 고민 중”이라면서도 “(이곳들의) 방역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지가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하향 전제로 내걸었던 신규 확진자 400~500명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는 것도 거리두기 현 단계 유지에 힘을 싣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37명으로, BTJ열방센터 누적 확진자가 576명으로 집계돼 사흘 새 71명이 늘었다. 센터 방문자 67%는 아직 검사조차 받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1월 6~12일) 평균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는 632.1명으로 당국 목표와 거리가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도 전날 브리핑에서 “1주 후 신규 확진자가 600~700명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손 반장은 또 현행 5단계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대해 “방역·의료 대응 체계 역량이 커졌고 조만간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 현 체계 개편 필요성이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3차 유행 축소 가속화에 초점을 두되 유행이 안정되면 체계 개편에 착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감소세가 뚜렷해져 600명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선제 검사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잡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 등 일부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다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어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특히 18일부터는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풀릴 예정이다.오늘 700명 안팎 예상…닷새 연속 1000명 아래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641명이다. 직전일(674명)보다 33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는 닷새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62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2명보다 51명 많았다. 최근 1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떨어졌다. 직전 한주(2020.12.27∼2021.1.2)의 930.4명과 비교해 200명 가까이 줄었다. 다만 3차 대유행은 다소 주춤해졌지만,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줄을 잇고 있다. 일례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이 연일 전국으로 번지고 있어 심상치 않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북 상주 소재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이며, 이 가운데 1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5명이 전국에 분포된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505명이다.거리두기 17일 종료…변이 바이러스도 위험 요인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오는 17일 종료되는 만큼 그 전에 하루 확진자를 400∼500명대로 줄이는 게 목표다. 그러나 방역 수칙을 대폭 강화하는 조건으로 18일부터 헬스장을 비롯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을 허용하기로 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지만, 당분간 강력한 거리두기를 더 이어가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모임·식사를 취소한다면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400∼500명대’로 좀 더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역시 불안 요인이다. 지난 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추가로 나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사례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감염자가 15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1명이다. 이에 더해 전날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영국·남아공은 물론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17일 이후 방역지침 어떻게 정비할까...‘시설 풀고, 사적모임은 조이고’

    17일 이후 방역지침 어떻게 정비할까...‘시설 풀고, 사적모임은 조이고’

    오는 17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나면 방역당국은 방역지침의 새 판을 짤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방식의 방역지침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데다, 특정 시설에서의 집단감염보다는 가족·지인을 통한 전파로 감염 양상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방역당국은 17일 이후 방역지침을 잘 지킨다는 전제하에 노래연습장이나 학원의 운영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른 시설도 위험도를 재평가해 계속 문을 닫게 할 시설과 열게 할 시설을 가려낼 것으로 보인다. 대신 방역수칙을 어긴 시설에 대한 벌칙 수준을 강화하고, 환자 발생 시 치료비 등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생계의 어려움 뿐 아니라 시설간 형평성으로 인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협의하며 17일 이후 적용될 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문은 열게 하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개인에 대한 규제는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조치를 개편할 가능성도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해 11월 말과 현재 시점을 비교해보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비중은 점점 줄고, 약속·모임 등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은 점점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방역조치를 조정할 때 이런 부분도 비중있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이달 4일부터 전국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집단 불복행동에 무너진 방역 원칙

    집단 불복행동에 무너진 방역 원칙

    17일 이후 노래방·학원 등 운영할 듯“예외 늘면 감염 위험도 덩달아 올라가”보상·공감 부족한 집합금지 논란 키워거리두기 격상 기준 등 재정비 지적도헬스장 업계의 반발에 직면한 정부가 8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을 조건부로 허용한다고 7일 발표했다. 유사한 시설인데도 헬스장 운영은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을 수용한 것인데, 이렇게 하나둘 예외를 허용하면 방역망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호프집, PC방, 카페 업주들까지 단체 행동에 나선 상황이다. 정부는 수도권 2.5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오는 17일 이후 노래연습장, 학원 등 장기간 문을 닫아 온 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실내체육시설 조건부 영업 허용으로 물꼬가 트였으니, 추가로 방역 수위가 완화되는 업종이 생겨날 것”이라며 “이렇게 활동이 재개되면 전파 위험도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역시 “방역 지침은 형평성이 아니라 위험도를 따져 만드는 것”이라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내렸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집단행동을 하니 풀어 주는 것은 방역의 원칙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방역 원칙이 느슨해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일관된 메시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장 총리실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이제 다른 시설에서도 형편이 어렵다고 민원을 하면 또 풀어 주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 완화 조치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로 이뤄졌다.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데에는 방역 당국의 책임이 크다.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않아 수용도를 떨어뜨렸고,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 격상으로 ‘짧고 굵은’ 방역을 하는 대신 2.5단계를 지나치게 오래 끌면서 현장의 피로감과 경제적 어려움이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게다가 영업금지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 없이 ‘각자도생’으로 내몰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까지 땅에 떨어져 버렸다. 지난해 11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며 박능후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방역과 경제, 생활과 방역의 균형이 개편안의 초점”이라고 밝혔는데, 결국 애초 의도한 취지가 무너진 셈이다. 최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할 때 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지원책도 함께 담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 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지난해 11월 7일부터 이달 7일 0시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는 3만 7703명으로, 전체 확진자(6만 1080명)의 61.7%다. 겨울이란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것이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기준을 제시해 놓고도 정부가 지키지 않으니 긴장감과 예측성이 떨어진다. 자영업자 등 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킬 수 있는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실내체육시설은 오늘부터…헬스장, 17일 이후 문 연다

    실내체육시설은 오늘부터…헬스장, 17일 이후 문 연다

    들쑥날쑥한 기준으로 실내체육시설 업자들의 불복 논란을 자초했던 정부가 결국 8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용 인원과 대상을 각각 9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제한하고 운영 목적도 교습으로만 한정했다. 당장 이번 논란을 촉발시켰던 헬스장은 이용자 대부분이 성인이라 결과적으로 문만 열고 운영은 못 하게 됐다. 헬스장의 정식 운영은 오는 17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7일 브리핑에서 “태권도장,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 아동·청소년에 한정해 9인 이하 교습을 시행하는데, 이는 돌봄 기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반장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방역 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해 17일부터 가급적 운영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 2.5단계 조치로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했고 지난 2일 기한을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돌봄 공백을 이유로 체육도장업인 태권도·검도·합기도·유도·우슈·권투·레슬링 등 7가지는 동시간 교습 인원 9명 이하를 조건으로 문을 열게 했다. 아이 돌봄 역할을 하는 축구교실, 줄넘기교실 등에서 반발이 나왔고 헬스장·스크린골프장 등 다른 실내체육시설 업주들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편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된 3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달 20일 확인된 확진자의 일가족으로 해외 입국 이력 없이 국내에만 있다가 감염된 첫 사례다. 8일부터는 전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하태경 “유치원생이 헬스장에 몸 만들러 오나...실효성 없는 대책”

    하태경 “유치원생이 헬스장에 몸 만들러 오나...실효성 없는 대책”

    정부가 오는 8일부터 9인 이하 아동·청소년에 한해 실내체육시설 이용을 허용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피트니스 업계를 두번 죽인 꼴”이라며 해당 대책에 대해 비판했다. 7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치원생이 헬스장·필라테스장에 몸짱 만들러오나?”며 이같이 말한 뒤 이는 “실효성 없는 말장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정부는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9인 이하의 교육·돌봄 목적 아동·학생 대상으로만 영업이 가능하다고 조건을 달며, 일반인 대상 영업은 17일 이후부터 가능하도록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며 “아동 대상으로 헬스장 영업제한을 제한을 풀어준다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부터 정부가 약속한 영업제한도 17일 까지였다”며 “17일부터 완화하기로 약속한 걸 다시 한번 언급한 수준에 지나지 않은 하나마나한 소리인데 ‘제재를 풀어줬다’며 생색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는 지난 5일 헬스장관장연합회 김성우 대표와 ‘샤워장 폐쇄’, ‘방역 안전 거리두기와 연계한 인원수 제한’ 등 자발적으로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러한 현장 목소리가 묵살되고 말장난 대책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결국 국민 안전과 생계마저 모두 위험에 빠질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매번 여론의 눈치만 보고 말장난으로 오늘 하루 겨우 빠져나갔다는 요행을 바랄 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서 진정성있는 대책으로 국민안전과 생계를 확보하라”고 요구했다.최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면서 스키장·눈썰매장과 태권도·발레학원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9명 이하 등 조건을 달고 운영을 허용했다. 이에 일부 실내체육시설 등 업주들은 형평성 논란을 주장했다. 일부 헬스장 업주들은 지난 4일부터 ‘과태료를 물어도 좋다’며 오픈 시위 등 강력 반발해 왔다. 반발이 카페 등 다른 업종에도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자영업자 처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7일 실내체육시설 제한적 허용 등의 완화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8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해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검도장, 킥복싱장, 축구교실, 줄넘기교실, 볼링장, 수영장, 탁구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무도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필라테스 등이 해당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내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코로나 19 재난지원금 2200억원 지원... 운수업계 등 15만4000명대상

    부산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제한 업종 등에 대해 2200억원을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2천200억원 규모의 부산형 재난지원금 등 민생경제 대책을 발표했다.지난 연말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와 별개이다.피해 업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한다.지원 규모는 직접지원 750억 원, 감면 150억, 금융지원 1,300억 등 총 2천200억원으로,수혜 대상은 15만4천명에 달한다. 시는 유흥업소,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업소 1만1000여곳에 업체당 100만원씩 총 110억원을 지원한다. 식당,카페,목욕탕,피시방,오락실,숙박업,편의점 등 집합제한 업소 8만6천곳에는 업체당 50만원씩 43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 재난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집합금지 업소는 400만원,집합제한 업소는 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승객 감소와 운행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도 지원 대상이다.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세버스 기사 1천600명에게 100만원씩을,54개 마을버스 업체에 총 25억원을 지원 한다. 법인택시 기사 9천명에게도 50만원씩 총 45억원이 지급된다. 지역 관광업체 2천400여곳과 문화예술인 2천600명에게도 각각 50만원씩 25억원이 지원된다. 코로나 진단검사로 자가격리 된 단시간,일용직,특수형태 고용종사자 2천800명에게도 진료비와 보상금을 포함해 23만원씩 총 6억4천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6개월분 50%를 감면해준 공공재산 임대료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해 3천여곳에 150억원을 감면해준다.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거나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에겐 건물 재산세 100%를 시와 구·군이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13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추가 지원금 지급을 정부 재난지원금 시기에 맞춰 설 연휴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변 권한대행은 “사각지대가 없는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헬스장 이용 99%가 성인인데” 내일부터 청소년 영업 허용(종합)

    “헬스장 이용 99%가 성인인데” 내일부터 청소년 영업 허용(종합)

    정부, 조건부 실내 체육시설 운영 허용아동·청소년 대상…동시간대 9명 제한“이러려고 관장님들이 울면서 하소연했나” 정부가 7일 ‘이용대상 아동·청소년, 동시간대 9명 제한’ 조건으로 실내 체육시설 운영을 허용키로 하자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헬스장 이용객 99%가 성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어린이·학생 9명 이하만 이용 가능하다 하려고 밤새 머리 싸매고 연구했냐”며 “이러려고 이 엄동설한에 피말라 죽어가는 관장님들이 울면서 하소연한 줄 아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굶어 죽어가는 자영업자들 10일 국회에서 다 같이 만납시다”라고 적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장하면서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업종과 태권도·발레학원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만 영업 제한 조치를 풀어 줘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특히 2.5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 학원으로 등록된 태권도·발레 등의 소규모 체육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가한 반면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을 금지해 오 관장 등 헬스장 업주들이 ‘헬스장 오픈 시위’를 하며 공개 반발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방역대책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모든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8일부터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단 이용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 제한하고, 운영 목적도 교습으로만 한정했다. 헬스장·학원 등 17일 이후 영업허용 가닥 한편 한 달 넘게 문을 열지 못하는 업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정부는 수도권 내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끝나는 17일 이후 시설별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학원 등의 집합금지 시설에서 생계 곤란으로 집합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내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내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월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면 영업 제한을 풀어주되 방역수칙과 함께 위반 시 벌칙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헬스장·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 17일 이후 영업 허용 가닥”

    정부 “헬스장·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 17일 이후 영업 허용 가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처가 내려졌던 수도권 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에 대해 정부가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학원 등의 집합금지 시설에서 생계 곤란으로 집합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내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면 영업 제한을 풀어주되, 방역수칙과 함께 위반 시 벌칙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처가 장기화되면서 피로도가 쌓이고, 해당 업종의 불만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재연장되면서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업주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각 부처는 관련된 협회, 단체들과 만나 현재 방역 상황에서의 어려움, 개선 방안 등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중수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를 토대로 세부 방역수칙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손 반장은 “업계, 현장에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방역 쪽으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위반 벌칙도 강화해 운영은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운영에 대해서도 “현재 동 시간대 9명 이하의 교습, 강습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손 반장은 향후 방역수칙 정비 과정에서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방역 위험성 평가는 시설 및 행위의 특성이 유행에 얼마나 취약한지에 따라 보고 있다. 가급적 업종을 세분화하고 최대한 정밀하게 운영을 제한하거나 집합금지 업종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현재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 긴장감이 이완되지 않을지가 고민되는 대목”이라며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면서 최대한 시설 영업 피해를 최소화할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과 충분히 소통해서 지금 진행되는 집합금지, 운영제한 부분을 조금씩 완화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겨우 (확진자) 감소 추세로 진입한 현 상황이 빠르게 유행 축소로 가속하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헬스장 숨통 트이나… “방역 형평성 보완”

    헬스장 숨통 트이나… “방역 형평성 보완”

    ‘태권도장은 되고, 헬스장은 안 된다?’ 일부 실내체육시설에 적용된 방역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자 정부가 보완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면서 일부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태권도·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은 9인 이하 교습을 조건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학원이나 교습소는 돌봄 기능을 일부 수행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헬스장, 합기도장 운영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헬스장 업주들은 정부의 방역조치 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나고 지나치게 자의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등도 ‘더는 못 참겠다’며 집단 불복 운동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실내체육시설 방역 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있다”면서 “유사한 시설임에도 헬스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기준 자체보다는 이행과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받아들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시설별 형평성 문제와 추가 보완 사항 등 개선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헬스장 방역조치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한번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지침을 만들고 있지만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형평성 논란의 여지를 준 방역 지침도 문제지만, 일부에선 특정 이해집단의 고충을 해소하려고 자꾸 예외를 인정하다 보면 방역망이 느슨해질 우려도 제기한다. 윤 반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다음으로는 사실상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희생으로 현재 확진자 수가 완만하지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방역조치가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골목식당도 유명 맛집도 똑같이 200만원”… 상인들 뿔났다

    포장 판매 카페를 음식점과 같이 취급버스기사도 무급휴직 많은데 대상 제외전문가들 “저금리 융자 확대가 바람직” 서울 중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황모(41)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줄어 두 달째 가게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정부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 매출이 60%나 감소해 고통이 커졌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3차 재난지원금으로 밀린 월세를 갚을 계획이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200만원으로는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황씨는 “똑같은 식당이라도 우리 가게처럼 골목식당은 피해가 크고, 목 좋고 유명한 음식점은 피해가 비교적 작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재난지원금을 똑같이 주겠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성토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영업이 중단·제한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오는 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예 영업장 문을 열지 못한 집합금지 업종인 유흥시설, 노래방, 헬스장, 학원 등에는 300만원을 준다. 이용인원 수, 영업시간 등을 제한받은 집합제한 업종인 음식점, 카페, PC방, 미용실 등의 경우 200만원의 지원금이 나간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이 시행되기도 전에 상인들 사이에서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상인들은 같은 업종이라도 지역·규모별 피해 정도가 다른 만큼 세부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서울 강남구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정모(30)씨는 “테이크아웃(포장판매)만 가능해 피해가 큰 카페에 비해 식당은 제한적으로나마 매장 내 이용이 가능해 버틸 여력이 있지 않냐”라며 “매출이나 상권, 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빠진 운송업계는 정부가 일부 업종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자영업 성격을 가진 택시기사와 대리운전 기사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한 반면 시내·외 대중교통 버스기사 등은 제외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많은 버스기사가 무급휴직에 들어가고 운행도 감축하고 있어 사업주들도 힘들어한다”면서 “버스업계도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정부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했다. 집합금지 업종 종사자도 불만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한 지 25년째인 이모(59)씨는 “영업을 못한 지 70일이 넘었다. 생활이 빠듯해 이미 2000만원을 대출받은 상태”라면서 “재난지원금 300만원으로 한 달치 임대료·관리비를 내면 남는 것도 없다. 집합금지 조치라도 풀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치밀하지 못한 현금성 지원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홍우형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금성 복지는 정말 필요한 사람을 까다롭게 선별해 지급해야 하지만 상황이 급하다 보니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융자 정책을 확대해 지원이 시급한 사람들에게 현금을 주면서 재정건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울산, 모든 가구 10만원… 정읍은 1인당 10만원

    울산, 5세 이하 아동 한 명당 10만원 추가창원, 휴업한 소상공인 등 136억원 지급 울산과 전북 정읍 등 일부 지자체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직접 지원에 나섰다.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지자체 예산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마련한 것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자회견에서 설 연휴 전까지 울산지역 전 가구에 1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은 467억원가량이고, 지급 대상은 46만 7000여 가구다. 또 시는 전 가구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0세부터 5세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길어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정읍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3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다. 지급 대상은 2020년 12월 29일 기준으로 정읍시에 주소를 둔 10만 9026명이다. 재난예비비 110억여원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 진안군도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군민 1인당 10만원씩 제2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25억 6000만원을 진안사랑선불카드로 지급했다. 경남 창원시도 창원형 3차 재난지원금 136억원을 설 연휴 전까지 지급한다. 이 가운데 68억 3000만원은 선제적 집합금지 명령으로 휴업한 업종이나 취약계층에게 지급한다. 나머지는 금융비용 이자를 지원하거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방법으로 부담을 줄여 준다. 직접지원금 68억 3000만원은 창원시 자체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손실을 본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노래연습장·목욕업소 3000여곳에 5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시 “17일까지 거리두기 2.5단계·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서울시 “17일까지 거리두기 2.5단계·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폭증세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기두리 2.5 단계’ 조치를 17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식당에서는 4명까지만 예약과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식당(50㎡ 이상)은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거리두기 연장으로 결혼식, 설명회, 공청회, 학술대회, 기념식, 수련회, 페스티벌·축제, 대규모 콘서트, 사인회, 강연, 훈련, 대회, 워크숍, 시험 등 모임·행사는 49명까지 가능하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목욕장업의 사우나·찜질시설은 운영이 중단되며, 영화관· PC방 등은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연말연시 특별대책 중 핵심조치도 2주간 연장된다. 호텔,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전국의 숙박 시설은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숙박할 수 없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야 한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백화점·대형마트도 출입 시 발열체크, 시식·시음·견본품 사용이 금지된다.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학원의 경우 방학 중 돌봄공백 문제 등을 고려해 동시간대 교습인원이 9명까지인 학원·교습소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준수를 전제로 운영을 허용한다. 숙박시설 운영은 금지된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도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박 국장은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진의 자발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이 적극 검사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2만3609건의 검사가 진행돼 1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달 14일 첫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누적 환자는 총 2262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17일까지 연장…‘5인 금지’ 전국 확대(종합)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17일까지 연장…‘5인 금지’ 전국 확대(종합)

    정부가 3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여행·모임 등을 제한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중이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다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적용된 운영 제한조치는 일부 완화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전국 확대우선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함께 기존에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다. 사적 모임에는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포함된다. 다만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의 핵심인 식당 내 5명 이상 모임도 금지된다. 이 밖의 설명회·공청회 등 모임·행사는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50명 이상 규모로는 열 수 없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대형마트·백화점 오후 9시 이후 중단다중이용시설 중에서는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이 포함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이 중단된다.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시식도 금지된다. 카페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학원·교습소 9인 이하 운영 허용스키장 등 금지→인원 1/3만 허용야외 스크린골프장은 운영 금지일부 조치는 완화됐다. 수도권 학원·교습소의 경우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이 금지됐으나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인 이하라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학원에서 기숙사 등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금지된다. 또 연말연시 방역 기간 운영이 금지된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의 경우 운영을 허용하되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또 장비 대여시설과 탈의실을 제외한 식당, 카페, 오락실 등 부대시설만 문을 닫아야 하고 시설내 음식 취식도 금지된다. 타 지역과 스키장간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된다. 이 밖에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에 대해서는 운영을 금지토록 조치를 추가했다. 이는 이 골프장에서 취식을 하면서 모임을 가지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비수도권 2단계…결혼식·장례식 100명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비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의 문화·교육 강좌 운영이 중단된다. 중대본 “증가세 둔화…3단계 상향 안해”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면서 현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주말 이동량이 감소한 만큼 이로 인한 확진자 수 감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때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점과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유행 확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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