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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대구까지…노래방·만화카페 다녀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대구까지…노래방·만화카페 다녀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구 지역 내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대구시 긴급 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대학생 A(19·대구 달서구)씨와 B(19·서울 관악구)씨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동전노래방과 지하철, 만화카페, 보드게임방, 식당 등 주로 젊은층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했다. 지난 11일 대구에 온 B씨가 11∼12일 사이 A씨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B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친구 C씨에게서 전염됐다. 현재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대구시가 확인한 밀접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 등 62명이다. 하지만 CCTV와 GPS, 카드내역 조사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가 더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병동과 교회 등 접촉자 파악이 용이한 곳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들이어서 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전파 양상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는 ‘소리 없는 전파’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기간 동선이 겹치는 시민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확진자들이 대구에서 상당히 많은 장소를 방문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전염력이 있다고 본다”며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빨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동전노래방은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서울처럼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할 경우를 고려해 비상 논의를 거쳐 추가적인 부분을 (제한하는 방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감성주점 뜻 무엇? 경기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감성주점 뜻 무엇? 경기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경기도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커짐에 따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간 내렸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방이 추가됐다. 경기도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정오부터 6월 7일 자정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도내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536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5곳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곳과 코인노래연습장 665곳이 추가돼 총 8363곳이다. 이에 다소 생소한 단어인 ‘감성주점 뜻’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감성주점은 일반 술집과 비슷하지만 클럽처럼 춤을 추고 놀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유흥시설이다. 이용객은 주로 대학생이나 20대 사회초년생들이다. 클럽처럼 입장료나 춤추는 공간은 따로 없지만 술을 마시는 좌석 사이에서 춤을 출 수 있다. 이성 간 만남이 자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클럽과 마찬가지로 사람 간 밀접 접촉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 또한 지난 9일부터 감성주점을 비롯해 클럽,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22일부터 코인노래방에도 무기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에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속보]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에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도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간 내린 집합금지 명령을 2주 더 연장했다. 이번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23일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날 정오부터 6월 7일 자정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도내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536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5곳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곳과 코인노래연습장 665곳이 추가돼 총 8363곳이다. 한편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명 중 13명이 경기도에서 나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3 쉬는 시간 팔짱끼고 마스크벗고 껴안고 난리”

    “고3 쉬는 시간 팔짱끼고 마스크벗고 껴안고 난리”

    인천 5개 구 66개 고3 다음주부터 등교 재개 인천과 대구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수업을 둘러싸고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0일 등교 첫날 동전노래방을 방문한 고3 남학생 2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등교가 중지된 인천 5개 구 고3 학생들도 다음 주 25일부터 다시 학교에 간다. 21일 시행된 경기도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집에서 시험을 치른 인천 66개교 학생을 포함해 경기도 학생은 91.9%가 참여했다. 시험방식의 차이가 생기면서 대입 준비의 공정성을 걱정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앞으로 고3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학력평가 등 2주 간격으로 중요 시험을 줄줄이 치러야 한다. 학교에서 급식 시간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힘들다는 주장도 많다. 충남 천안에서 마스크를 쓴 채로 실습수업을 듣던 고3 학생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정부는 22일 곧 새로운 마스크 사용지침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숨쉬기가 상대적으로 편한 치과용 덴탈 마스크를 활용하고, 쉬는 시간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여름철 마스크 사용과 관련해 “(KF94 등)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는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덴탈 마스크나 수술용 마스크 등을 활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여름철 마스크 사용 지침 발표 예정이어 “쉬는 시간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며 “다만 야외라 하더라도 밀폐된 환경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3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2363개 고등학교 가운데 2277개 고등학교에서 정상적인 등교와 수업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27일부터 고2 이하 등교 수업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 고3 수험생은 22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5월부터 8월까지의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며, 수능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200일도 남지 않은 수능을 위해 학력평가를 봐야 한다”며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1학기 내신이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빨리 학생부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어 수험생의 불안을 덜어달라고 요구했다. 한 고등학교 보건교사는 “등교개학은 누굴 위한 것이냐, 싱가포르같은 코로나 재확산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당장 취소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을 제기했다. 고3 2주 간격 3개월 동안 시험 줄줄이이 보건교사는 개학 1주일 전부터 코로나 자가진단을 제출해야 하는데 문항에 ‘구토 설사 메스꺼움’까지 있어서 이 흔한 증상들에 학생들 ‘있다’라고 체크하기 일쑤라고 전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가진단 문항에 체크할 경우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고3 등교 개학을 하자마자 모든 교사들은 ‘방역은 물 건너갔다. 전국 1, 2, 3등으로 확진자 발생만 하지 말자’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체온 검사를 하는데 거의 모든 교사들이 나와 지도를 하는데도 거리두기가 전혀 안 되는 난장판이 되어 45분이 걸렸고, 학생들은 쉬는 시간엔 팔짱 끼고 마스크 벗고 껴안고 난리라는 현실을 설명했다. 쉬는 시간에 가급적 움직이지 마라 하면 애들이 로봇처럼 듣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다음 주 개학을 준비 중인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학생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고려해 아예 쉬는 시간을 없애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화장실은 수업 시간에 원하면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등교중지 인천 66개 고3 25일 등교수업 재개

    [속보] 등교중지 인천 66개 고3 25일 등교수업 재개

    교육부와 인천교육청은 인천 5개구 6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5일 등교수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일 오후 2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과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 부총리는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972명이 전원 음성으로 나타나 등교를 재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를 비롯한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구의 고3 학생들은 등교 개학이 시작된 지난 20일 동전노래방을 방문한 3학년 남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가 중단됐다. 이들 인천 66개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1일 치러진 경기도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집에서 응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천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돌잔치 확진자 총 9명

    부천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돌잔치 확진자 총 9명

    경기 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내 확진자는 총 85명으로 늘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2일 오후 2시 5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부천거주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면서 “1명은 지난 10일 돌잔치 참석자이고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나머지 1명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50대 남성 1명은 인천 미추홀구 사진기사와 접촉자로 심곡로 67번길 빌라에 거주 중이고, 20대 여성 1명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자로 중동 NH농협 부천지부 부근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 50대 여성 1명은 부천초등학교 부근 빌라(약대동, 약대주민지원센터 방향)에 거주 중으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라온파티하우스’ 돌잔치와 관련, 인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는 인천의 ‘강사 확진자’에 연결된 확진자로 주말에 행사 사진촬영을 부업으로 했다.부천에서는 지난 9·10·17일 ‘라온파티하우스(투나빌딩 지하 1층)’에서 접촉이 있었으며 3일간 참석했던 하객은 모두 117명으로 밝혀졌다. 117명 중 부천시민은 22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95명이다. 장 시장은 “지난 10일 라온파티하우스 돌잔치 참석자 중 어제 일가족 3명 확진에 이어 오늘 부천에서 1명, 다른 지역 5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온파티하우스 참석 하객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으로 어제 83명이 검사받았고, 오늘도 검사 중”이라며 “21일 확진자 동선은 정리되는 대로 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인천 학원강사는 제자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켰고 이 제자가 방문한 탑코인노래방에 들른 택시기사가 감염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택시기사는 지난 9일, 10일, 17일 부천 라온파티하우스에서 열린 돌잔치에서 사진사로 일했다. 현재까지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일 참석자로, 방역당국은 택시기사가 참석한 돌잔치 방문객과, 같은 시기 라온파티에서 열린 다른 돌잔치 방문객 등 39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라온파티하우스에 지난 9일 오후 4시50분∼8시30분, 10일 오전 10시20분∼오후 2시14분, 17일 오전 10시33분∼오후 1시42분에 방문한 사람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태원 클럽 누적 확진자 215명, 부천 돌잔치에서도 9명 확진

    이태원 클럽 누적 확진자 215명, 부천 돌잔치에서도 9명 확진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가 22일 낮 12시 기준으로 215명을 기록했다. 이중 클럽 직접 방문자가 95명, 이들과 직·간접 접촉해 N차 감염된 이들이 120명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불씨가 지역사회로 계속 옮겨붙는 양상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농업마이스터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전수검사에서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양천구에서는 은혜감리교회 전도사가 확진됐고, 교회가 주관한 원어성경연구회(5월 8일, 5월 15일)에 참석한 경기도 남양주시 목사와 교인 등 2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 부천시 뷔페 ‘라온파티’에서도 확진자가 9명 나왔다. 모두 이 곳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한 이들이다. 1세 여아와 부모 등 일가족 3명은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가 지난 10일 일했던 라온파티에서 돌잔치를 했다. 돌잔치 당시 이 택시기사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촬영을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택시기사는 지난 6일 아들(미추홀구 21번 확진자)과 함께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걸린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간 곳이다. ‘학원강사→수강생→택시기사→돌잔치 참석자‘로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9일(오후 4시50분~8시30분), 10일(오전 10시20분~오후 2시 14분), 17일(오전 10시 33분~오후 1시 42분)에 라온파티를 방문했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을 방문한 사람도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주말 중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가능한 종교시설 등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 종교행사를 진행할 시에도 발열체크, 참여자 간의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고 단체식사 제공이나 침방울이 튀는 행위, 노래 부르기 등의 행위는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무증상·경증 환자가 많은 코로나19의 특성상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들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에서 감염된 20대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조용한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전체 확진자 1만 1000여 명 중 20대가 3100명(28%)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5월 연휴 이후에 발생한 335명 중에 20대가 43%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청년층도 그간의 긴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편이 컸을 것이고, 학업, 취업의 어려움으로 스트레스, 우울감도 많았을 거라 생각된다”며 “하지만 사회공동체의 안전과 청년층의 건강을 위해 청년층 문화도 생활 속 방역과 조화를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대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3주 내지 4주의 격리치료를 받아야 된다”면서 “간혹 과도한 면역반응 등으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천 고3 아버지의 하남 직장동료도 확진…5차 감염 추정

    경기 하남시는 풍산동에 사는 여성A(5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여성A는 전날 확진된 인천시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 학생 아버지의 직장동료다. 인항고 3학년생은 지난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노래방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의 제자(확진)도 같은 날 찾았다. 인항고 3학년생의 아버지는 평일에는 직장이 있는 하남의 오피스텔에 거주했으며 일요일인 지난 10일 인천의 자택에서 아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확진된 57세 여성은 학원강사→학원강사 제자→고3생→고3생 아버지에 이은 5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더위에 마스크 상시착용 어려워, 방역당국 “학교 마스크 새 지침 마련”

    더위에 마스크 상시착용 어려워, 방역당국 “학교 마스크 새 지침 마련”

    무더운 날씨 탓에 학생들이 마스크를 항상 쓰고 지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방역당국이 학교 현장에서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만들어 곧 배포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날씨가 더워지고 교내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상시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학교라는 장소적 특징과 연령별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 지침대로라면 학생들은 식사 할 때를 제외하고 교내에서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에게 거리두기와 PC방·노래연습장 방문 자제도 요청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고3 학생들이 개학한 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친밀감을 표시하며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지만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앞으로도 친구들을 더 오래 더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교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PC방, 노래연습장 등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며 “교직원들도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 시설 방문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현재 고3 등교수업 첫날인 20일부터 2363개 고등학교 중 2277개 고등학교에서 정상적인 등교와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27일부터는 고2이하 학생들이 등교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천강사發 연쇄감염…성남·시흥서 부천 돌잔치 참석자 확진

    인천강사發 연쇄감염…성남·시흥서 부천 돌잔치 참석자 확진

    학원강사→제자→택시기사 이어1세아 외조부모·하객 등 3명 확진22일 경기 성남과 시흥에서 부천 돌잔치 하객으로 참석했던 주민 3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돌잔치 당시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던 기존 확진자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성남시는 이날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57)씨와 그의 부인(54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전날 확진된 부천 거주 1세 여아의 외조부모이다. 이 여아의 부모도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일했던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시흥시도 이날 정왕1동에 거주하는 B(31·남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도 같은 여아의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택시기사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이 돌잔치 촬영을 맡았다.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A씨 부부와 외손녀 일가족, B씨는 학원강사, 제자, 택시기사에 이은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A씨 부부는 외손녀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자 곧바로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B씨도 21일 오전 정왕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성남시와 시흥시 방역당국은 A씨 부부 및 B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방역당국, “학교주변 노래방 PC방 방문 자제” 당부

    방역당국, “학교주변 노래방 PC방 방문 자제” 당부

    방역당국이 고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을 계기로 이태원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며 “이태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학교주변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지난 20일 시작된 고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학교 생활이 안전하게 지켜지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로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는 의미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위험시설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방역수칙과 고위험 시설의 방문자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을 방문했거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거듭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성남서 부천 돌잔치 다녀온 50대 부부 확진…이태원 4차감염 추정

    성남서 부천 돌잔치 다녀온 50대 부부 확진…이태원 4차감염 추정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57)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전날 확진된 부천 거주 1세 여아의 외조부모이다. 이 여아의 부모도 감염 됐으며 이들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일했던 부천의 한 뷔페에서 돌잔치를 했다. 택시기사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에서 촬영을 했다.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따라서 A씨 부부와 딸 일가족은 학원강사→제자→택시기사에 이은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A씨 부부는 외손녀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21일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 이었고 부인 B(54)씨는 21일 증상이 발현했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대로…산발적 감염 계속

    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대로…산발적 감염 계속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노래방과 주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0명 증가해 국내 누적확진자 수는 1만 11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명 가운데 1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경기에서 6명, 경북 2명, 경남에서 1명, 서울 1명, 인천에서 1명이 나왔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 신규 환자는 지난 10~11일 30명대를 기록하다가 12~15일 20명대로 줄었다. 16일부터는 10명대를 유지하며 안정화되는 추세였으나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첫 날인 20일 이태원 클럽발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사례가 잇따르면서 30명대까지 늘었다. 유행과 완화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는 코로나19가 이렇게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 겨울이 되면 다시 대유행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망자는 264명이며, 치명률은 2.37%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를 넘어섰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안성3·남동21·동작38번 확진자 안양 지역 내 동선 공개

    안성3·남동21·동작38번 확진자 안양 지역 내 동선 공개

    경기도 안양시는 다른 지역 확진자인 안성 3번(28), 서울 동작 38번(20대), 인천 남동 21번(20대) 3명의 지역 내 동선을 공개했다. 3명 확진자 동선은 안성 3번이 방문한 할리스커피를 제외하고 같았다. 22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인 17일 새벽까지 11시간 동안 안양지역 내 주점, 노래방, 패스트푸드점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방문 업소는 장내로 일백집 서울포차(21시 13분~02시 41분), 안양로 룰루랄라 동전노래방연습장(02시 52분~03시 54분), 안양로 롯데리아 안양점(오전 4시~5시) 등 3곳이다. 이후 이들은 각 지역 자택으로 귀가했다. 한때 자쿠와 방문 확진자로 추정됐던 인천 남동 21번은 이 업소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간석동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군포 33번 확진자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일 확진을 받은 안성 3번은 15일 안양 자쿠와에서 용인 73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군포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작 38번 확진자는 이태원을 방문해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19일 기침,발열,두통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태원 클럽과 유사한 사례의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안양 장내로 ‘자쿠와’ 일본식 선술집 방문 확진자는 지난 21일 현재 총 6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이 머물었던 시간대에 이 업소 방문한 손님은 3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슷하나 시간에 다녀갔거나 인근에 있었다며 안양 동안, 만안보건소 등에 신고한 사람은 1000여명에 이른다. 지난 20일 총 180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79명이 음성판정, 1명은 재검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 19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73번, 군포 33번 확진자는 자쿠와를 15~17일 사이 수시 방문했다. 앞서 14일 자쿠와에서 군포 33번과 오후 늦게 접촉한 수원 55번은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 27, 28번은 17일에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질본 “삼성병원, 지역사회 감염 후 전파 추정”

    돌잔치 1세 여아도 거짓강사發 n차 감염 이태원 바이러스는 변이된 美·유럽형 신천지 유형과 다르고 전파력도 더 강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n차 감염에 지역사회가 위협받고 있다. 주로 노래연습장, 주점, PC방 등 폐쇄된 공간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이들 시설과 병원·학교와의 전파 고리를 끊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1일 “감염위험 요인과 학교의 연결고리를 신속히 찾아 차단해야 한다”며 “학생들은 노래방, PC방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5개 클럽·주점과 관련해 248명이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안 받은 분이 있다면 꼭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도 지역사회에서 먼저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간호사 3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간호사 3명 중 A씨가 지난 9~10일 사이 서울 지하철 강남역 일대 음식점과 노래방 등에서 지인 5명과 모임을 했고, 이 중 충남 서산과 경기 안양 거주자 2명이 지난 20일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시도 A간호사를 삼성서울병원 최초 감염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지역사회 전파가 맞다면 일단 병원 내 숨은 감염원을 찾아내지 못해 수십명의 확진자가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접촉자 1418명을 검사한 결과 아직까지 간호사들 외에 병원 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삼성서울병원 감염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의 연계성은 밝히지 못했으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클럽 방문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았는데도 감염된 3차, 4차 전파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이날 경기 부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자가 3명이 나왔다. 부천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던 1세 여아와 아이 부모 등이다. 이로써 학원강사발 환자는 모두 30명이 됐다. 만약 n차 전파가 학교를 향한다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 대구 농업마이스터고에서는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고3 학생 111명이 귀가 조치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천시가 관내 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조치(영업정지)를 내렸는데, 현재로서는 이런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이 감염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는 변이된 C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을 일으킨 B형보다 전파력이 강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인천 코인노래방 2주간 영업 못한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된 인천 코인노래방을 다녀간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 66개 학교의 등교 개학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자 인천시가 21일부터 2주간 관내 코인노래방에 대해 사실상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방역 당국도 전국 코인노래방에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브리핑에서 “극단적인 형태로 영업정지를 시키는 행정명령이 있을 수 있고, 방역 조치 후 운영하게 하는 양자의 선택지가 있다”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비말이 많이 나오고 환기가 어려운 데다 관리자마저 없는 코인노래방은 방역 ‘사각지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시설을 방문한 확진자 51명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12명(23.5%)이 노래방 이용자 중에 발생했고, 11명(21.6%)은 주점에서 발생했다”면서 “노래방과 주점이 극히 위험하다”며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환자는 이날 정오 기준 206명으로, 이들 중 지역사회 N차 감염 확진환자가 111명(53.9%)에 달했다.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또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도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태원발 확진자 총 206명…“노래방·주점 전파 가장 많아”

    이태원발 확진자 총 206명…“노래방·주점 전파 가장 많아”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06명으로 늘었다. 전날 196명이었던 데 10명 추가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206명이며 클럽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95명, 접촉자는 11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은 남성(165명)이 여성(41명)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9∼29세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대 29명, 18세 이하 25명, 40대 17명, 60세 이상 9명, 50대 8명 등이었다. 특히 인천에서는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이에 따라 인천은 이날부터 2주간 관내 코인노래방 100여 곳에 대한 운영을 제한하는 동시에 노래연습장 2000여 곳에 대해 미성년자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인천시 비전프라자 빌딩 내 코인노래방과 PC방에 대한 환경위험평가를 한 결과, 매우 좁고 환기가 되지 않은 곳인 데다 침방울이 많이 생성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전파 장소로 추정되는 곳도 추가로 공개했다. 전날 0시 기준 클럽 관련 확진자 51명 중 12명은 노래방 이용자였고, 11명은 주점 이용자였다. 또 직장에서 전파된 사례는 11명, 학원은 7명, 군부대는 5명, 의료기관은 3명 등이었다. 권 부본부장은 “잠정적인 통계이지만 노래방과 주점 등이 코로나19 전파와 관련된 위험한 장소임을 확인했다”면서 관련 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하고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금이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2명 광주방문,당국 역학조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진 판정에 앞서 광주를 잇따라 찾은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충남 서산 9번째 환자인 20대 여성 A씨가 16일부터 이틀간 광주의 친척집 등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사인 A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의 지인이다. 특별한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의뢰한 결과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친척집을 방문, 하룻밤을 머물렀다. 17일 낮 12시44쯤 광산구 월계동 식당 ‘순우리감자탕’을 찾았으며, 오후 1시42분쯤 월계동 골프연습장 ‘명가골프존’을 방문했다. 같은날 오후 4시10분쯤 월계동에 사는 친척집을 거쳐 오후 5시34분쯤 인근 카페 ‘컵오브커피’에서 2시간가량 머물렀다. 오후 7시40분쯤 친척집에 다시 들렀다가 오후 9시쯤 충남 서산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주로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했다. 인천에서 27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B(19)군도 광주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군은 인천 남동구 17번째 환자를 지난 6일 코인 노래방에서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군은 이달 12일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발현됐으나 1주가량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인 이달 10일 낮 12시30분쯤 승용차를 타고 광주를 방문했다. 낮 12시30분부터 1시간12분가량 광산구 쌍암동 ‘마포숯불갈비’를 들렀으며, 걸어서 인근 친척집에 잠시 들렀다가 오후 2시35분쯤 광주를 떠났다. A씨, B군과 밀접접촉한 지역민은 각각 8명,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고 자가 격리 중이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정확한 확진자 이동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 중이다.또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은 긴급 방역을 마쳤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 강남역 노래방서 발생 가능성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 강남역 노래방서 발생 가능성

    서울 강남구청은 21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발생한 코로나19가 노래방에서 먼저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측은 이날 삼성서울병원 확진자 접촉자 174명을 확인하고, 총 1243명이 검체검사를 받았으나 간호사 4명과 지인 2명 등 총 6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공개했다. 강남구와 질병관리본부, 서울특별시로 구성된 합동역학조사반은 19일 병원에서 세 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지난 9일 밤 강남역 부근 주점과 노래방에서 어울렸던 남녀 5명 중 충남 서산에 사는 여성에 이어 20일 경기도 안양시 거주 남성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심층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임을 가진 6명 중 3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고, 노래방 감염자 3명과 삼성서울병원 감염자 4명 사이에 선후관계를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까지는 노래방에서 먼저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3명이 동시에 노래방에서 감염됐는지, 아니면 삼성서울병원 3번 확진자가 다른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감염된 후 병원 감염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나머지 5명의 동선에 대해 심층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원래 21일까지로 예정됐된 3층 수술실 전체 폐쇄 조치를 24일로 3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마취·통증과 의사, 간호사 등 수술실 근무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로 연장할 방침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코로나 확진자 4명은 모두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201명…인천시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201명…인천시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21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201명”이라며 “6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 193명이었으나 정오 발표에서 196명으로 늘었고 추가로 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첫 확진자 발생 15일 만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01명으로 불어났다. 특히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 파생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인천지역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확진환자들의 동선에 따른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20일에는 코인노래방을 통해 고3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그 여파를 추정하기 어려워 인천시 5개구 66개의 학교에서 등교를 중지하고 전원 귀가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학생들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이 확인됐고 학생들의 가족도 추가확진됐다”며 “코인노래방과 확진자가 다녀간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접촉자 및 방문자를 찾고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새로운 대규모확산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113개반, 215명 규모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3일부터 24일까지 학원시설 방역준수 여부를 점검 중이다. PC방과 노래방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와 마이크 커버 구비, 세부 시설물의 방역 소독 이행에 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21일부터 6월3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노래연습장 2362개소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태원 클럽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12명 중 10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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