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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1주일 지역사회 감염사례 ‘수도권’이 90% 육박

    최근 1주일 지역사회 감염사례 ‘수도권’이 90% 육박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102명으로 늘어이태원 클럽 관련은 266명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 수도권 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간(5월 21~27일) 지역사회 감염자 중에서 수도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자 181명 중 160명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로는 먼저 다수의 이태원 클럽과 서울 별밤포차, 안양 자쿠와 등 클럽·주점과 함께 서울 가왕코인노래방·별별코인노래연습장·인천 탑코인노래방 등 노래연습장이 꼽혔다. 또 종교행사 관련(원어성경연구회 등), 식당(서울 일루오리·부천 라온파티하우스 등), 사업장(부천 쿠팡물류센터·서울 KB 생명보험 전화영업점 등), 학원(인천 세움학원·서울 연세나로학원 등) 등도 집단발병지로 분류됐다.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 사례는 이날도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환자 수는 총 102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의 96명보다 6명 증가한 것이다. 102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2명, 인천 41명, 서울 19명이다. 물류센터 직원이 72명이고, 이들의 접촉자가 30명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현재 266명으로 집계돼 전날 대비 5명이 늘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도권 유·초·중학교 ‘3분의 1 이하’만 등교해야 … “6월 3일 등교 예정대로”

    수도권 유·초·중학교 ‘3분의 1 이하’만 등교해야 … “6월 3일 등교 예정대로”

    수도권 유·초·중 전교생 3분의 1 이하만 등교 원칙 교육부 “통제 가능 ··· 전면 등교 중지 고려 안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수도권의 유·초·중학교와 특수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만 등교해야 한다. 정부는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초등학교 3~4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의 등교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존에 마련했던 학교 밀집도 최소화 기준을 강화해 수도권 지역 학교에 적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의 이날 방침에 따르면 수도권의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가 등교하며,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 이하만 등교한다. 앞서 교육부는 수도권과 대구·구미 지역의 학교에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만 등교할 것을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지만, 고등학교 이하 학교급에는 ‘3분의 1 이하’로 밀집도를 더 낮추고 지침의 강도도 ‘권고’에서 ‘원칙’으로 강화했다. 비수도권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만 3분의 2 이하만 등교하는 기존의 기준이 유지된다. 다만 초등학교 3~4학년과 고1, 중2의 6월 3일 등교 개학과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1의 6월 8일 등교 개학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박 차관은 “지금으로서는 정부가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등교 전면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은 부천과 인천의 사례처럼 개별 학교와 시·도교육청, 방역당국, 교육부가 협의를 거쳐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다.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맞벌이가정 등 반드시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학교가 등교 중지될 경우 지역 아동돌봄센터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기관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3분의 1 룰’은 이미 상당수 학교에서 적용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학교에서는 학년별로 순환 등교하거나 초등학교에서는 주1~2회 등교하는 학교들이 많아 이미 3분의 1 기준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을 시작한 것 자체로 학생들 간 거리두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지난 28일 학원이나 PC방, 노래방 등 학생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대해 운영 자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어긴 학원은 시정명령이나 집합금지명령 등을 시행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은 시설폐쇄 등 조치를 시행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수도권에서 총 502개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를 중지했다. 또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학원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은 총 7건이 발생했으며 확진자 수는 71명에 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물류센터發 2·3차 감염 차단… “방역수칙 안 지키면 벌금 부과”

    물류센터發 2·3차 감염 차단… “방역수칙 안 지키면 벌금 부과”

    박능후 “감염환자 잠복해 있을 위험성 커” 일부 “효과 보려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 전문가 “수도권서 2차 유행 단초될 우려” 렘데시비르 긴급 사용 승인 권고 가닥정부가 28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도권에 한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한 것은 이제 막 등교를 시작한 학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14일까지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어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고리로 또다시 2차, 3차 전파가 번지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내에서 연쇄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환자가 잠복해 있을 위험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어 “광범위한 거리두기와 집합 제한을 하는 게 사회적 거리두기라면 수도권에 한정한 방역 조치 강화는 그보다 강도가 약한, 학생들이 즐겨 찾는 사회적 위험시설에 방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리핑 내내 수차례 학생들의 등교수업만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학원과 PC방, 유흥시설에 다음달 14일까지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운영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만약 운영을 한다면 방역조치를 충실히 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서 운영하면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노래방과 클럽 등 유흥시설에는 이미 운영 자제 권고가 내려진 상태인데, 여기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과 PC방을 추가한 것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광범위한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면 수도권에 한해 이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 잡지 않으면 코로나19 2차 유행이 수도권에서 시작하는 단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강제성이 낮은 정부 조치가 경각심이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지금 상황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해도 제대로 된 거리두기가 이뤄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를 고려해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해야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일 신규 확진환자 수가 8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어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변경하는 건 하루 통계가 아닌 2주간 환자 동향을 살피고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면밀히 살펴 결정해야 할 문제라는 게 방역당국의 기본 입장이다. 박 차장은 “더 많은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감염이 전파되면 그때는 부득이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환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등교 본격 시작됐는데…신규 확진 40명으로 급증

    등교 본격 시작됐는데…신규 확진 40명으로 급증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이 시작된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53명) 이후 49일 만이다.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한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에서 학원과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 물류센터(쿠팡) 등을 매개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등교가 본격화된 시점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명 늘어 누적 1만 12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 발생이며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대구에서는 3명이 추가됐는데 이 중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16명)과 26일(19명) 이틀 간 1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날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되고, 클럽발 n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면서 크게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천 뷔페식당 직원이 들른 인천 사우나 50대 직원 확진

    부천 뷔페식당 직원이 들른 인천 사우나 50대 직원 확진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이 코인노래방을 거쳐 경기 부천의 뷔페식당을 통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뷔페식당 직원과 사우나에서 접촉한 이용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A(52·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 계양구 사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B(51·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뷔페식당 근무자다. 인천 코인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면서 돌잔치 사진촬영을 위해 해당 뷔페식당을 방문한 이후 이곳을 통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택시기사가 들렀던 코인노래방은 이태원 클럽 방문 뒤 역학조사에서 직업 등을 속였던 학원강사가 근무한 학원의 학생이 방문한 곳이다. A씨는 지난 지난 17일부터 두통, 기침,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22일 1차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돼 25일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를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 조치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4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성동구서 인천 학원강사발 등 일루오리 관련 무더기 확진…쿠팡 물류센터 추가 확진 5명

    서울 성동구서 인천 학원강사발 등 일루오리 관련 무더기 확진…쿠팡 물류센터 추가 확진 5명

     서울 성동구에서 인천 학원강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태원 근처에도 가지 않은 사람에게 확산되는 n차 감염도 이어져 6차 감염까지 나타났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인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성동구 등에서 인천 학원강사의 5·6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과 이날 성동구 식당을 통해 발생한 신규 환자는 성동구 11명 금천구 1명 등 12명이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직업 등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가 제자에게, 제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에서 택시기사에게 전파돼 3차 감염이 발생했다. 프리랜서 사진가인 택시기사는 경기 부천시 돌잔치에서 광진구 주민에게, 이 환자가 일했던 식당을 거쳐 성동구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됐다. 광진구 확진자 A(57·여)씨는 성동구 식당 ‘일루오리’ 종업원으로, 지난 24일 확진된 성동구 주민 B(61·여)씨는 여기서 감염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도 일루오리에 방문했다. B씨가 방문한 이가네 곱창, 참나라숯불바베큐금호점, 금호7080 등 세곳을 방문한 확진자도 있다. 6차 감염이다. 나 국장은 “음식점 219명, 가족 및 직장동료 39명 등 총 2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 오정동 쿠팡물류센터(제2센터)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26일 오후 2시 현재 부천과 인천·파주·서울구로 등에서 5명이 추가로 발생해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나온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인천시 부평구 거주자(24·남),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50·여), 부천시 거주자(34·여), 파주시 거주자(50대), 서울시 구로구 거주자(45·여) 등 5명이다.  부천시는 이후 쿠팡 부천물류센터 일용직과 납품업체 등을 포함한 전직원 362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212명으로, 쿠팡신선물류센터에는 하루 1300명 가량이 근무하고, 일용직은 300명 가량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시는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부천시·쿠팡 관계자 등이 합동회의를 갖고 최대한 서로 협조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  먼저, 상시근무자 1023명을 비롯해 지난 12~25일 퇴직자와 일용직·납품업체 직원 등 확인 가능한 3626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확인될 확진자까지 고려해 최후 접촉일로부터 2주가 경과되고,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른 회사 시설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물류센터 운영을 정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근무자들이 부천시와 인천시·서울시 등에 거주하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가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부천시의 경우 기존 선별진료소 외에 종합운동장(옆 잔디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6일 오후 3시부터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직원들에 대한 연락 및 필요한 경우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보건소에서 진료받는 경우는 무료다.  더불어 지역감염이 나타나면 위험해진다고 볼 수 있는 요양병원 등 각종 병원에 대한 집단검사 등 안전조치 강화도 병행하기로 했다.  장 시장은 “역학조사관들의 의견에 따르면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경우 신선식품 취급으로 냉장시설이 된 곳에서 근무함에 따라 근무자들이 자신의 몸상태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빠르게 검사해서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부천에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와 메리트 나이트클럽, 라온파티(돌잔치), 부천소방서, 대양온천랜드, 쿠팡 부천물류센터 등 대규모 접촉자가 발생하고 있는 사정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아닌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구미에서는 엘림교회 신도의 가족인 20대 여성(유치원 교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 형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구미시는 이 여성이 근무한 유치원의 원생과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유치원 교사는 확진 형제가 다닌 엘림교회에 지난 17일 방문했는데 이 교회 신도인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방역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호흡기 증상 발현 이전의 이틀간(23∼24일) 동선을 파악해 유치원 교사가 자택에 머문 것으로 발표했으나 17∼22일 동선은 파악하지 않았다.  구미시는 엘림교회 신도와 새마을중앙시장 상인 등 62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해 모두 음성으로 나오자 안심했으나 양성 판정을 받자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부천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안동·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 성동구서 인천 학원강사 관련 ‘일루오리’발 무더기 확진

     서울 성동구에서 인천 학원강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태원 근처에도 가지 않은 사람에게 확산되는 n차 감염도 이어져 6차 감염까지 나타났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인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성동구 등에서 인천 학원강사의 5·6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과 이날 성동구 식당을 통해 발생한 신규 환자는 성동구 11명 금천구 1명 등 12명이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직업 등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가 제자에게, 제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에서 택시기사에게 전파돼 3차 감염이 발생했다. 프리랜서 사진가인 택시기사는 경기 부천시 돌잔치에서 광진구 주민에게, 이 환자가 일했던 식당을 거쳐 성동구 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됐다. 광진구 확진자 A(57·여)씨는 성동구 식당 ‘일루오리’ 종업원으로, 지난 24일 확진된 성동구 주민 B(61·여)씨는 여기서 감염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들도 일루오리에 방문했다. B씨가 방문한 이가네 곱창, 참나라숯불바베큐금호점, 금호7080 등 세곳을 방문한 확진자도 있다. 6차 감염이다. 나 국장은 “음식점 219명, 가족 및 직장동료 39명 등 총 2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등교 개학 우려에 文 “등교 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 시금석”

    등교 개학 우려에 文 “등교 개학, 생활방역 성공 가늠 시금석”

    이태원 클럽발 14명 등 신규 확진 19명“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게 만전 기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27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등 순차적인 개학이 예고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제기되자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文 “불안하고 무거운 부모 마음 잘 알고 정부 마음도 같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학교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함께 학교 밖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잇따라 연기된 등교 개학은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7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으로 확대된다.다만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 나흘째인 25일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 유증상 학생 96명이 선별진료소로 이송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서의 등교 개학에 대한 불안감은 이어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지난 21일 고3 학생이 등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학교가 폐쇄되는 일도 발생했다. 전날에는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강사에서 수업을 들은 6살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들까지 긴급 돌봄을 중단하는 등 이틀간 다시 문을 닫았다. 文 “다중이용시설 출입 특별히 주의해달라” 문 대통령은 “불안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무거운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정부의 마음도 같다”면서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연결고리로 떠오르고 있는 밀폐된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학생들을 향해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체계가 신속히 가동될 것”이라며서 “미비한 점이 있다면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0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총 247명으로 전날 0시보다 14명이 늘어났다면서 발표했다. 이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확진된 뒤 신분을 숨겨 방역에 혼선을 줬던 인천 학원강사발 코로나19 감염이 학원과 노래방, 돌잔치, 식당 등을 고리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9명 늘어난 1만 1225명으로 집계됐다. 19명 중에 14명이 클럽 관련 확진자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69명이다.文 “재난지원금 기부, 큰 힘이 될 것” 독려 “재난 지원금, 소비진작 효과 현실화” 한편 문 대통령은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대출 감소폭이 확대됐고, 카드 매출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소비 진작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는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데 이어 “결국은 일자리인데,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정부의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일 2차 등교 앞두고 코로나19 19명 확진…클럽발 감염 계속

    내일 2차 등교 앞두고 코로나19 19명 확진…클럽발 감염 계속

    서울 9명·인천 3명 등 수도권 14명 가장 많아오는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등 2차 등교가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9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2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대비 19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6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16명, 해외유입은 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명, 인천 3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서만 14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고, 대구·충북·경북에서도 1명씩이 추가 확진됐다.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 상당수 클럽발 감염 추정 신규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클럽발 감염일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237명으로, 클럽을 직접 방문했던 확진자(96명)보다 이들을 통해 감염된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 확진자(141명)의 수가 더 많다. 특히 노래방과 학원, 돌잔치, 식당 등을 고리로 퍼져 나간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n차 전파’를 일으키며 5차에 이어 6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된 데 이어 경기 부천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도 클럽발 5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확진자는 지난 22∼24일 사흘간 20명대를 기록하다가 25일 10명대로 떨어진 뒤 이틀 연속 1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고등학교 3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을 하루 앞두고 이태원 클럽발 연쇄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어 언제든 일일 확진자 규모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코로나 사망자 2명 늘어 총 269명으로 치명률 2.4%… 80대 이상 치명률 27%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69명이 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6일 확진된 후 강원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9세 남성이 전날 사망했고,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85세 여성 환자도 지난달 23일 가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진 한 달 만에 숨을 거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4%다. 남성 확진자의 치명률(3.04%)이 여성(1.94%)보다 더 높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치명률이 1% 미만이지만 70대 10.96%, 80대 이상 26.68% 등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졌다. 전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3만 9475명이다. 2만 20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는 음성으로 판정났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쯤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태원클럽→학원→노래방→뷔페식당→물류센터 5차감염?

    이태원클럽→학원→노래방→뷔페식당→물류센터 5차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부천 한 대형 물류센터 근무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5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부천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A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오정동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인천 142번 확진자 B(43·여)씨와 같은 날인 12일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지난 9일 지인 가족의 돌잔치 참석차 부천의 한 뷔페식당을 방문한 뒤 이틀 전인 23일 10대 아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뷔페는 인천의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택시기사(49)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던 곳이다. 이 기사는 9일에도 오후 6∼9시 이 뷔페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B씨는 이달 초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25)로부터 시작해 강사의 제자(코인노래방)와 택시기사(코인노래방)로 이어진 4차 감염자로 추정됐다. A씨가 B씨와 같은 날 센터에서 일한 뒤 감염됐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 감염 경로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A씨가 인천 학원강사발 5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 다른 근무자인 C(38·남)씨도 인천 부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에서만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C씨는 이달 20일과 23일 해당 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시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이달 18∼20일 사흘간 오정동에 있는 한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20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3시 20분까지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퇴근했다. 그는 19일에도 오후 4시 10분 물류센터로 출근해 20일 오전 2시까지 근무했으며 오전 3시쯤 셔틀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대산동행정복지센터·은행·약국·마트 등을 들른 뒤 오후 4시 5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A씨는 근육통과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21∼23일에는 출근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병원·약국·마트·편의점 등을 들렀다. 출근하지 않은 사흘 동안의 접촉자는 1명이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일할 때나 이동할 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물류센터 측은 확진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가 조사에 따라 접촉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 이 중 검사를 마친 인원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인노래방은 안 되고 일반노래방은 되고” 집합금지 우려 제기

    “코인노래방은 안 되고 일반노래방은 되고” 집합금지 우려 제기

    코인노래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동전노래방(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일반노래방은 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시내 코인노래방 569곳에 대해 사실상 영업을 금지한 지 25일로 닷새째. 시는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자 22일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시내 569개 코인노래방(유·무인)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제는 별도 명령시까지(무기한)이며, 당일 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 안내문도 부착됐다고 한다. 정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어 발생한 코인노래방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 코인노래방에 방역관리자를 반드시 배치하도록 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인노래방을 즐겨 가던 사람들이 일반노래방으로 몰려들며 감염 위험은 줄어들지 않는 ‘풍선효과’가 벌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코인노래방과 일반노래방의 방역 차이가 있을까”라고 했고, “코인노래방은 안 되고 일반노래방은 되냐”고 게시판에 질문을 올렸다. 시 관계자 “일반노래방은 전부 관리자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노래방은 전부 관리자가 있어 방문자에 대한 리스트 작성, 소독 작업, 발열 검사가 가능하다. 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이크 커버를 교체하는 등 관리가 된다. 그러나 코인노래방은 무인이 많다 보니까 이용자들이 관리(방역수칙)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새 코인노래방에서 젊은 청년들이 방문해 청년층발 사건들이 많다. 관리의 문제가 현재 코인노래방에서 계속 발생하고,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과 관련, “청소년이 이용하는 무인 시설로서 고위험 시설로 분류됐는데도 방역관리자를 두지 못하는 경우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운영을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평가 지표상 밀폐·밀집도와 비말의 전파 가능성이 큰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정해 핵심수칙을 강제적으로 지키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된다”며, “(대상에) 노래연습장이 포함되고, 그 안에 동전노래방도 포함된다. 노래연습장에서 지켜야되는 방역수칙 핵심 중 하나가 명부 작성으로, 이 수칙을 위반하면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운영을 중단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 감염 잇따라 발생(종합2보)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 감염 잇따라 발생(종합2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직업과 동선을 거진 진술했던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이어진 감염의 연쇄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인천 학원강사에게서 비롯된 6차 감염 사례가 24일 처음 확인된 이후 25일에는 6차 감염자가 3명 더 발생해 클럽발 코로나19 통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3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233명보다 4명, 전날 정오의 225명에 비해서는 12명이 늘었다. 클럽 방문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인천 학원강사의 거짓 진술을 거쳐 학원·노래방·돌잔치 등을 고리로 연쇄적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결과다. 인천 모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원강사 A(25·남)씨는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역학조사 때 직업과 동선 일부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당국의 방역에 혼선을 초래했다. 거짓 진술에 따른 방역 구멍은 A씨가 근무했던 인천 미추홀구의 한 보습학원에 집단감염을 발생시켰다. 이 학원을 다니던 고등학생 6명과 동료 강사(21·남)가 감염된 것이다. 이후 수강생의 어머니(42)와 또 다른 수강생의 같은 학교 친구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9명으로 파악된다. 이후 n차 감염의 또 다른 고리가 된 곳은 노래방이었다.학원생 확진자 중 1명이 미추홀구의 코인노래방을 다녀갔고 이곳을 중심으로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코인노래방을 다녀갔던 한 고교 3학년 학생(3차 감염)을 통해 아버지(47)·어머니(45)·여동생(17)·남동생(12) 등 일가족 4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이 고3 학생 아버지(4차 감염)의 직장동료(57·여)도 감염되면서 5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코인노래방을 아들과 함께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B(49·남)씨를 통해 확진자가 또 다시 급격히 늘어났다. 주중에 택시기사로 일하는 B씨는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는데, 그가 촬영을 맡은 돌잔치 뷔페식당을 중심으로 다수의 전파가 이뤄졌기 때문이다.감염 사실을 몰랐던 B씨는 5월 9일과 10일, 17일 등 3차례에 걸쳐 경기 부천의 뷔페식당 ‘라온파티’에서 돌잔치 촬영을 했다. B씨가 사진 촬영을 한 10일에만 돌잔치 주인공인 1살 여아를 포함해 부모와 외조부모 등 일가족 5명, 또 당일 하객 5명 등 10명이 감염됐다. 10일 하객 중 57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광진구 13번 환자로 등록됐는데, 이 여성은 서울 성동구의 오리요리 전문점 ‘일루오리’의 직원이었다. 광진 13번 환자의 직장동료(49·여)와 직장동료 남편(4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학원강사→학원 학생→택시기사(프리랜서 사진사)→부천 돌잔치 하객→직장 동료→가족으로 이어지는 6차 감염 사례인 것이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이날 24번(60대), 25번(70대), 26번(50대) 등 3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들은 성동 23번 환자(61·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동 23번 환자는 광진 13번 환자가 근무하는 성동구의 오리요리 식당을 들른 손님이었다. 인천 학원강사→학원 학생→택시기사(프리랜서 사진사)→부천 돌잔치 하객→오리전문점 손님→ 지인으로 이어지는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 속도를 모두 다 따라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며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정부의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방역당국은 서울 강서구에서 전날 확진된 미술학원 강사 1명과 그의 수강생인 유치원생 1명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클럽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달서구 거주 10대 남성과 이 남성의 할머니, 달서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10대 여성 등 3명에 대해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전파 사례로 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날도 이들을 클럽 관련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대구 확진자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클럽발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 참석자에 대해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시설은 노래방 9개소와 주점 7개소 등 30개소다. 당국은 특히 부천시 대양 온천랜드를 이달 17일 오전 9시 3분∼오후 2시 27분, 20일 오전 11시 6분∼낮 12시 41분에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 감염 잇따라 발생…방역당국 고심(종합)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 감염 잇따라 발생…방역당국 고심(종합)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의 학원강사가 직업과 동선을 속여 방역에 혼선을 안기면서 시작된 감염의 연쇄고리가 좀처럼 차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 학원강사가 근무한 학원에 다니던 제자가 감염된 뒤 들렀던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이번 전파가 최근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으로 번진 뒤 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천 모 대학교 재학생인 학원강사 A(25·남)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최소 52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초 역학조사 때 직업과 동선 일부를 속이면서 당국의 방역 활동에 혼선을 야기했다. A씨가 근무했던 인천시 미추홀구의 보습학원을 다니던 고등학생 6명과 동료 강사(21·남)가 감염됐다. 이후 수강생의 어머니(42)와 또 다른 수강생의 같은 학교 친구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9명으로 모두 2·3차 감염자들이다.학원생 확진자 중 1명이 미추홀구의 코인노래방을 다녀갔고, 이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코인노래방을 다녀갔던 한 고교 3학년생을 통해 아버지(47)·어머니(45)·여동생(17)·남동생(12) 등 일가족 4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이 고3 학생 아버지의 직장동료(57·여)도 감염되면서 5차 전파 사례도 확인됏다. 이 코인노래방을 아들과 함께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B(49·남)씨를 매개로 또 한번 큰 전파가 일어났다. 주중에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는 B씨는 돌잔치 뷔페식당 등에서 촬영을 했다. B씨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5월 9일·10일·17일 3차례 부천의 한 뷔페식당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뷔페식당을 중심으로 25일까지 모두 19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코인노래방 관련 확진자보다 많은 수치다. B씨가 사진 촬영을 한 10일에만 돌잔치 주인공인 1살 여아를 포함해 부모와 외조부모 등 일가족 5명, 또 당일 하객 5명 등 10명이 감염됐다. 또 지난 9일 이 뷔페식당에서 B씨와 접촉한 하객 2명과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까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뷔페식당 근무자 2명도 양성 반응이 나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돌잔치 하객 확진자들의 거주지가 수도권 일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부천뿐만 아니라 경기 고양시·시흥시, 서울 광진구 등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10일 하객 중 57세 여성 확진자(광진 13번 환자)가 일한 서울시 성동구 식당에서 직장동료(49·여)가 감염됐고, 이 직장동료의 남편(49)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전파가 학원 학생(2차), 사진사(3차), 돌잔치 하객(4차)을 거쳐 이 하객의 직장동료(5차)와 직장동료의 남편까지 6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광진 13번 환자가 근무한 성동구 식당의 손님을 통해서도 6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서울 성동구는 관내 24(60대, 금호2-3가동), 25(70대, 금호2-3가동), 26(50대, 금호1가동)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동구 23번 환자(61·여)가 지난 13일 성동구 식당을 방문해 감염됐고, 이후 17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음식점과 주점 등 3곳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함께한 성동구 주민 3명(24·25·26번 환자)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6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자 방역당국은 대책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보습학원(관련 확진자 9명), 코인노래방(13명),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19명) 등 감염 고리가 새로 생길 때마다 새 고리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 속도를 모두 다 따라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며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정부의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하게 통제하기 위해 확진자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하고 진단 검사를 광범위하게 하고 있다”며 “연쇄 감염의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감염까지 발생…방역당국 고심

    인천 학원강사 거짓말에 6차감염까지 발생…방역당국 고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의 학원강사가 직업과 동선을 속여 방역에 혼선을 안기면서 시작된 감염의 연쇄고리가 좀처럼 차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 학원강사가 근무한 학원에 다니던 제자가 감염된 뒤 들렀던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이번 전파가 최근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으로 번진 뒤 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천 모 대학교 재학생인 학원강사 A(25·남)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모두 52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초 역학조사 때 직업과 동선 일부를 속이면서 당국의 방역 활동에 혼선을 야기했다. A씨가 근무했던 인천시 미추홀구의 보습학원을 다니던 고등학생 6명과 동료 강사(21·남)가 감염됐다. 이후 수강생의 어머니(42)와 또 다른 수강생의 같은 학교 친구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9명으로 모두 2·3차 감염자들이다.학원생 확진자 중 1명이 미추홀구의 코인노래방을 다녀갔고, 이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코인노래방을 다녀갔던 한 고교 3학년생을 통해 아버지(47)·어머니(45)·여동생(17)·남동생(12) 등 일가족 4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이 고3 학생 아버지의 직장동료(57·여)도 감염되면서 5차 전파 사례도 확인됏다. 이 코인노래방을 아들과 함께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B(49·남)씨를 매개로 또 한번 큰 전파가 일어났다. 주중에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는 B씨는 돌잔치 뷔페식당 등에서 촬영을 했다. B씨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5월 9일·10일·17일 3차례 부천의 한 뷔페식당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뷔페식당을 중심으로 25일까지 모두 19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코인노래방 관련 확진자보다 많은 수치다. B씨가 사진 촬영을 한 10일에만 돌잔치 주인공인 1살 여아를 포함해 부모와 외조부모 등 일가족 5명, 또 당일 하객 5명 등 10명이 감염됐다. 또 지난 9일 이 뷔페식당에서 B씨와 접촉한 하객 2명과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까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뷔페식당 근무자 2명도 양성 반응이 나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돌잔치 하객 확진자들의 거주지가 수도권 일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부천뿐만 아니라 경기 고양시·시흥시, 서울 광진구 등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10일 하객 중 50대 여성 확진자가 일한 서울시 성동구 식당에서 직장동료(49·여)가 감염됐고, 이 직장동료의 남편(49)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전파가 학원 학생(2차), 사진사(3차), 돌잔치 하객(4차)을 거쳐 이 하객의 직장동료(5차)와 직장동료의 남편까지 6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6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자 방역당국은 대책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보습학원(관련 확진자 9명), 코인노래방(13명), 부천 돌잔치 뷔페식당(19명) 등 감염 고리가 새로 생길 때마다 새 고리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 속도를 모두 다 따라잡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며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정부의 방역망 체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하게 통제하기 위해 확진자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하고 진단 검사를 광범위하게 하고 있다”며 “연쇄 감염의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어발 확산’ 인천 노래방 등 4000곳 집합금지 내달 7일 까지 연장

    ‘문어발 확산’ 인천 노래방 등 4000곳 집합금지 내달 7일 까지 연장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25일 유흥주점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발효 기간을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했다. 집합금지 명령 대상 업소는 클럽·룸살롱·스탠드바·카바레·콜라텍 등 유흥주점 1082곳, 단란주점 571곳,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노래연습장 2363곳 등이다. 집합금지 명령은 유흥업소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로 사실상 영업 중지 명령이다. 당초 인천지역의 집합금지 명령 적용 기간은 24일(유흥주점·노래연습장), 또는 다음 달 3일(노래연습장) 까지였다. 학원 5582곳, PC방 920곳, 실내체육시설 1403곳에는 방역수칙 준수 명령과 운영자제 권고 명령 기간을 역시 다음달 7일까지 연장했다. 이들 시설도 모두 지난 24일 해당 조치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인천 청소년 감염 확산 추세를 고려해 같은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집합금지 명령과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위반할 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지도와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확진 환자 발생 땐 고발 조치와 함께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25)가 본인의 직업과 동선을 속인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며 이날 현재 확진자가 146명까지 늘어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능후 “마스크 안 쓴 승객, 대중교통 승차 제한 검토”

    박능후 “마스크 안 쓴 승객, 대중교통 승차 제한 검토”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중요”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운수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 제한을 허용해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온 서울과 인천, 대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대중교통이나 공공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박 장관은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확산해 이제는 직접 방문자보다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자가 1.3배 더 많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로, 학생들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인천 학원 원장님이 수강생의 확진 소식을 들은 즉시 고3 수강생에게 검진과 등교 중지를 안내하는 문자를 보내고, 방역당국은 학교에 수강생 명단을 보내 학교 내 집단감염을 막았다”며 “국민 개개인이 방역 사령관이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준다면 일상 복귀가 한층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은 학교 방역 상황과 수도권 추가 확진자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대중교통 분야 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생 240만명이 등교·등원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집단감염 중에 추가 등교, 방역지침 잘 지켜져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1190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25명인데 방문자가 96명이고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n차 감염’ 사례가 129명이나 된다.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신도들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시의 한 주점 관련 확진자도 10명으로 늘었다. 코인노래방, 소방서 등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해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유치원생과 초1·초2학년생, 중3학년생, 고2학년생 등 240만명이 27일부터 등교한다. 지난 20일 고3학년생이 등교할 때처럼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학교 폐쇄 등 혼란이 우려된다. 등교생 수의 증가는 학생을 중심으로 가족과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날 수 있는 위험 또한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의 경우 자발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학교가 지역사회 감염의 진앙이 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비상한 방역 노력과 학교 현장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방청 등이 학생 등교에 맞춰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나 늘어난 등교생 수에 맞춰 대응이 가능한지를 시급히 점검하길 주문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등교와 수업이 연착륙해야 모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획일적 등교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학년·학급별 순환등교, 격일등교 등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유치원생의 43.1%가 긴급돌봄으로 유치원에 등교했다. 유치원생의 절반가량이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순환등교, 격일등교 등의 경우 돌봄 수요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대책도 미리 마련돼야 한다.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기간은 생활방역 관리가 가능한가를 시험하는 기간이다. 학교 방역은 철저해야 한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금까지 지켜 온 손 씻기, 기침예절,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쓰기 등 생활방역 지침을 더욱 잘 지켜야 한다. 일부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클럽,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사실상 영업을 중단시켰지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하면 더 오랜 기간 동안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지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개인과 사회 모두가 코로나19를 더이상 확산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다.
  • 클럽·노래방 갈 때 ‘QR코드’ 찍는다

    클럽·노래방 갈 때 ‘QR코드’ 찍는다

    클럽이나 노래방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서 작성되는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그 외 시설에서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출입명부는 고위험 시설 출입 전에 개인별로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 관리자가 이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출입 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자율적인 동의하에 암호화해 수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입 기록 정보는 QR코드 발급 회사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나눠 관리한다. 박 1차장은 “역학조사에 필요한 4주 뒤에는 관련 정보가 자동 파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사생활 침해 논란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 1차장은 또 집단감염의 온상이 된 코인노래방의 경우 반드시 관리자를 둬 ‘유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당분간 학생들은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225명이다. 박 1차장은 “이 중 이태원 관련 환자가 96명, 이 환자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129명이었다”면서 “클럽을 직접 방문한 경우보다 방문자들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얇고 가벼운 덴털 마스크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인 (하루 평균) 100만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클럽·노래방 갈 때 ‘QR코드’ 찍는다

    클럽이나 노래방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서 작성되는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6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그 외 시설에서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출입명부는 고위험 시설 출입 전에 개인별로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 관리자가 이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출입 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자율적인 동의하에 암호화해 수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입 기록 정보는 QR코드 발급 회사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나눠 관리한다. 박 1차장은 “역학조사에 필요한 4주 뒤에는 관련 정보가 자동 파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사생활 침해 논란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 1차장은 또 집단감염의 온상이 된 코인노래방의 경우 반드시 관리자를 둬 ‘유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당분간 학생들은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225명이다. 박 1차장은 “이 중 이태원 관련 환자가 96명, 이 환자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129명이었다”면서 “클럽을 직접 방문한 경우보다 방문자들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 사례가 발생한 뒤 대규모 유행은 나타나고 있지 않으나 전국적으로 산발적 전파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얇고 가벼운 덴털 마스크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인 (하루 평균) 100만개까지 늘리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속보] 정부, 6월 클럽·노래방 등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정부가 6월부터 클럽과 노래방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다.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그동안 유흥시설에서는 출입자 명부를 수기로 작성했는데 허위작성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 대처 및 방역에 구멍이 생기자 이런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조사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정확한 출입자 명단을 확보하고 신속한 방역관리망을 작동시키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클럽,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그 이외 시설에서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설 이용자는 시설 출입 전에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시설 관리자는 이용자의 QR코드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해야 한다. 스캔 된 정보는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자동 전송된다. 정부는 이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 등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자율적인 동의하에 암호화해 수집할 예정이다. 다만 과도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제기될 것을 염두에 둔 듯 코로나19 위기 단계에서만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수집한 정보는 4주 뒤 폐기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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