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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승강기 주의보… 의정부 이틀 새 14명 감염

    아파트 승강기 주의보… 의정부 이틀 새 14명 감염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나 쏟아졌다. 방역당국이 주목하는 유력한 감염경로는 승강기다. 인구의 절반가량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파트 공화국’에 코로나19가 침투하면서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공간을 통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의정부 아파트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아파트에서 3명,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해 5명 등 모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주민 6명(3개 가구)이 확진된 데 이어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아무래도 승강기가 공동 사용공간으로는 가장 유력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같은 동에 거주하는 주민의 동선을 확인하며 혹시 다른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에서 감염된 주민들 사이에 교류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동 주민들이 집단감염 된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대구시 달서구 한마음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아파트 자체를 코호트 격리한 적은 있지만 이는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과 연계된 특이한 사례였다. ‘이웃 감염’은 지난달 말 경기 성남에서도 발생했지만 주민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이어서 의정부 아파트 사례와는 또 다르다. 승강기는 밀집·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인 데다 불특정 다수가 단추를 누르는 식으로 접촉하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쉽다. 지난 5월에도 건물 엘리베이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의심 사례가 나온 적이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같은 건물 11층 PC방에서도 환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로 승강기 단추를 지목했다. 승강기 단추에 부착한 항균필름에는 구리 성분이 있어 바이러스가 4시간밖에 생존하지 못한다. 그 사이에 주민들이 공동노출되고 바이러스가 사멸했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승강기 버튼의 항균필름을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구리 성분의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 생존기간을 단축시킬 뿐 바이러스를 죽이지는 못한다. 4시간이 지난 직후 누군가 버튼을 만지면 또 오염될 수 있어 손 씻기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효리 “이 시국에 너무 들떠서…윤아도 미안” 노래방 라이브 사과

    이효리 “이 시국에 너무 들떠서…윤아도 미안” 노래방 라이브 사과

    핑클 출신 이효리가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이효리는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켜고 윤아와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노래를 불렀다. 이후 이효리와 윤아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 시설 중 한 곳인 노래방에 방문했다는 사실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윤아도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저의 경솔했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뺨 맞고 월급 떼이고… 나도 ‘머슴 매니저’였다”

    “뺨 맞고 월급 떼이고… 나도 ‘머슴 매니저’였다”

    집안일 등 무관한 업무 당연한 듯 시켜자동차같은 밀폐된 곳에서 폭행·폭언“이 바닥 뜨고 싶냐” 엄포에 항의 못 해기획사 10% 이상은 근로계약서 안 써돈도 제대로 안 주고 쉬는 날까지 혹사지난달 29일 전 매니저 김모씨의 폭로로 촉발된 배우 이순재(85) 측의 ‘갑질’ 의혹 이후 연예계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하면서 연예인 등에게 ‘머슴살이’당하는 게 김씨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표준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건 물론 업무와 상관없는 부당한 노동을 강요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주장이 이어진다. 한 연예인 매니저 출신 A씨는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 김씨의 주장이 자신이 겪은 일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담당 연예인의 촬영과 공연을 위해 사실상 24시간 대기하는 건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 빨래 개기, ‘술 대기’까지 하며 혹사당했다”고 말했다. 폭행이나 폭언은 일상이었다. 뺨을 맞거나 어깨 등을 구타당하고 마이크에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보통 밀폐된 장소인 자동차나 술집, 노래방 등에서 맞았다”면서 “연예인이 ‘이 바닥 뜨고 싶냐’고 한마디 하면 그 뒤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업무와 무관한 일도 연예인이 시키면 해야 했다. 또 다른 전 매니저 B씨는 “TV에서는 성격 좋은 연예인이 뒤에서는 돌변했다. 쉬는 날에도 불러서 자기 집 청소를 시켰다”며 “자신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전날 먹은 치킨까지 매니저들이 치워야 했다”고 밝혔다. 부당한 일을 겪어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전 매니저 C씨는 “연예인을 폭행으로 신고하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막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신고해 봤자 연예인 이미지만 나빠지고, 네 일도 없어진다”는 식으로 입막음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일과 사생활의 구분 없이 일하는 매니저들에게 애초 노동자로서의 권리 따윈 없었다. A씨는 계약서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번도 제대로 월급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그는 “매니저는 연예인을 따라다니며 배우는 게 많으니, 돈 없이 힘들게 고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버티다가 나중에는 전단 아르바이트를 하고, 타던 차까지 팔았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9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니지먼트 기획사 중 소속직원과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비율은 10%가 넘었다. 구두 계약도 3.3%였다. 직업 만족도 역시 낮다. 일자리 포털 워크넷 직업정보시스템에서 연예인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28점이었다는 결과도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매니지먼트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부당행위 등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clean@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노래방 업주 “QR코드, 도용 못하고 더 안전”

    노래방 업주 “QR코드, 도용 못하고 더 안전”

    “손으로 적으면 글자를 알아보기도 힘들고 QR코드가 훨씬 편하죠.”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QR코드 도입이 의무화된 첫날인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흥거리 일대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이영환(68·가명)씨가 사업장 관리자용 QR코드 페이지를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계도기간이었던 지난달 11일 이미 QR코드를 도입했다는 이씨는 “신상정보를 수기로 적을 땐 거짓말로 적는지 매번 확인하기 어려웠다”면서 “QR코드는 남의 것을 도용할 수도 없고 더 안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럽, 노래방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을 방문할 때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는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계도기간을 끝내고 1일부터 의무 적용된다. 이를 위반한 사업장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는다.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사실상 영업정지를 의미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내려질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하는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총 12곳이다. 고위험시설 사업장은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입구에서부터 직원이 안내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학원에서는 건물 밖에서 QR코드를 보여줘야 안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다만 고령자·외국인 등 사각지대도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의 또 다른 노래방 사장 김모씨는 “외국인에게 QR코드를 설명하기 어려워 그냥 돌려보낸 적이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광주, 코로나19 초·중·고 등교 수업 중지...원격 수업 전환

    광주, 코로나19 초·중·고 등교 수업 중지...원격 수업 전환

    광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연일 확산되면서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2∼3일 이틀간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일 저녁 교육부와 광주시 등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6∼15일에는 학생밀집도를 낮춰 등교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초·중학교의 경우 이 기간에 매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안팎이,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안팎이 각각 등교한다.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한다. 초등학교와 함께 운영되는 병설 유치원도 2∼3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공립 단설과 사립유치원은 정상 등교한다. 수강생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 대해선 2∼15일 시설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집합제한 행정 조치를 했다. 300인 이하 학원도 가급적 시설 운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운영할 경우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사람 간 일정 간격 두기, 방역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시 교육청은 특히 학생들이 등교 전 자가진단 및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2주 동안 학생·학부모·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자제를 함께 당부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생밀집도를 낮춰 등교하기로 결정했다”며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폭행·폭언은 일상, 월급도 떼였다”…매니저들이 터놓은 ‘연예계 갑질’ 실상

    “폭행·폭언은 일상, 월급도 떼였다”…매니저들이 터놓은 ‘연예계 갑질’ 실상

    지난달 29일 전 매니저 김모씨의 폭로로 촉발된 배우 이순재(85) 측의 ‘갑질’ 의혹 이후 연예계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하면서 연예인 등에게 ‘머슴살이’ 당하는 게 김씨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건 물론, 업무와 상관없는 부당한 노동을 강요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주장이 이어진다. 한 연예인의 매니저로 인한 A씨는 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 김씨의 주장이 자신이 업계에서 겪은 일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담당 연예인의 촬영과 공연을 위해 사실상 24시간 대기하는 건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 빨래 개기, ‘술 대기’까지 하며 몇 년간 혹사당했다”면서 “관련 업무를 배우고 싶어 매니저를 자처했는데, 일할수록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뺨 때리고 마이크 던지고…쉬는 날에도 집청소시켜 폭행이나 폭언은 일상적이었다. 연예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뺨을 맞거나 어깨 등을 구타당하고 마이크에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보통 밀폐된 장소인 자동차나 술집, 노래방 등에서 맞았다”면서 “연예인이 ‘이 바닥 뜨고 싶냐’고 한마디 하면 그 뒤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업무와 무관한 일도 시키면 해야 했다. 또 다른 전 매니저 B씨는 “TV에서는 성격 좋은 연예인이 뒤에서는 돌변했다. 쉬는 날에도 불러서 자기 집 청소를 시켰다”며 “자신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전날 먹은 치킨까지 매니저들이 치워야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런 부당한 일을 겪어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워낙 ‘판’이 좁은 탓에 한번 ‘까다롭다’고 소문나면 다시 일하는 게 어려워서다. 전 매니저 C씨는 “연예인이 술만 마시면 매니저 등 주위 사람을 때리고 갑질해 폭행으로 신고하려 했는데 회사에서 막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신고해봤자 연예인 이미지만 나빠지고, 네 일도 없어진다”는 식으로 입막음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갑질 계속되는데…기획사 10% 계약서도 안써 이렇듯 일과 사생활의 구분 없이 각종 갑질에 시달리지만, 노동자로서의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A씨는 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이 때문에 “한 번도 월급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다”고 했다. 그는 “매니저는 연예인을 따라다니며 배우는 게 많으니, 돈 없이 힘들게 고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버티다가 나중에는 전단 아르바이트를 하고 타던 차까지 팔아야 했다”고 말했다. C씨는 “저는 비교적 큰 회사에 소속돼 돈을 받았지만, 1인 기획사 등에서 일하는 다른 매니저들 중 월급을 제대로 못 받아 ‘투잡’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9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매니지먼트 기획사 중 소속직원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비율은 10%가 넘었다. 구두 계약도 3.3%였다. 직업 만족도 역시 낮다. 일자리 포털 워크넷 직업정보시스템에서 연예인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28점이었다는 결과도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매니지먼트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부당행위 등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clean@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오늘부터 클럽·노래방 QR코드 의무화…위반 시 벌금 300만원

    오늘부터 클럽·노래방 QR코드 의무화…위반 시 벌금 300만원

    1일부터 클럽이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을 방문할 때에는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QR코드를 찍지 않는 이용자는 출입을 제지당하고, QR코드 출입을 위반하는 사업장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그 동안 이와 같은 전자출입명부 제도 계도기간을 끝내고 이날 0시부터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된 전자출입명부 제도는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접촉자 추적과 역학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자출입명부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뿐만이 아니다. 이들 시설 외에도 ▲(그룹으로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에 더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이 추가돼 총 12개로 늘어났다. 이들 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도입하지 않거나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부실하게 관리하는 사업장은 최고 3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영업중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용자가 QR코드를 거부하거나 휴대전화 미소지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경우, 신원 확인 후 수기로 명단을 작성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는 먼저 휴대전화로 개인별로 암호화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관리자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해 방문 기록을 만들고, 스캔된 정보는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방문 기록은 QR코드 발급회사와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에 분산 관리되고,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이용자를 식별하게 된다.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파기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룸살롱도 문 여는데 우리는 왜” 코노 업주들, 집합금지에 분노

    “룸살롱도 문 여는데 우리는 왜” 코노 업주들, 집합금지에 분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서울시가 코인노래방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이 한 달 넘게 이어지자 코인노래방 점주들이 공동행동에 나섰다. 점주들은 “룸살롱이나 일반 노래방 영업은 허용하면서 코인노래방만 영업을 못 하게 해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며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9일 서울 지역 코인노래방 점주들로 구성된 서울 코인노래연습장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인노래방 집합금지명령 해제를 촉구했다. 점주들은 “강제 영업정지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마련하라”, “탁상행정 졸속행정 서울시를 규탄한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서울시를 규탄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관내 전체 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당시 서울시는 코인노래방의 경우 환기가 어렵고, 무인 운영시설이 많아 방역 관리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주들은 코인노래방에 대한 과도한 집합금지명령으로 생계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구로구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1)씨는 “임대료와 전기료, 저작권료 등 고정비용만 평균 800만~1000만원이다. 서울시가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책 없이 집합금지명령만 내렸다”고 호소했다. 특히 일반 노래방이나 룸살롱 등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데다 서울시 외에 경기·인천 지역 등의 코인노래방은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면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시내 룸살롱 등 일반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집합제한명령으로 완화했다. 송파구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룸살롱이야말로 코인노래방보다 밀접 접촉이 잦고,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될 환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점주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시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조만간 서울시와 보상대책을 두고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내일부터 단속하는데… 노래방 주인 “QR코드가 뭡니까”

    내일부터 단속하는데… 노래방 주인 “QR코드가 뭡니까”

    미도입 땐 벌금형·집합금지 명령 처분“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이 시작되니 열심히 홍보하고, 사용법을 알리고 있지만 노래방이나 술집을 운영하는 주민 가운데 노인도 많고 손님 떨어진다고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전남도청 공무원 A씨) 2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당장 다음달 1일 노래방, PC방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시설군에 대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운영이 의무 실시되지만 도입률 100%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도입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경북도는 지역의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도입 대상 3317곳 중 미도입 비율이 25%에 달했으며, 부산시도 전체 설치 대상 6398곳 가운데 미도입 비율이 27%로 조사됐다. 강원도는 30%, 전남은 15%, 충북 14%, 광주 18%가량이 설치를 끝내지 못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25개 자치구는 보통은 80%대로 지방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도입률이 낮은 곳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도입률이 평균 80% 이상이라고 하면 얼핏 높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100%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일단 고령자가 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방법을 설명해 줘도 어렵다며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QR코드 설치를 최대한 독려하고 있지만 손님들이 이 방식을 꺼린다는 이유로 주인들이 설치를 망설이는 일도 많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런 경우 신분증 대조를 통해 수기로 작성하는 방법이라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효과를 보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이외에도 설치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도입이 미뤄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현재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홍보관이 있는 곳에 대해서만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했는데, 최근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늘면서 홍보관이 없는 방문판매업체도 설치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서울 한 자치구 관계자는 “홍보관이 없는 방문판매업체는 다음달 14일부터 단속에 나설 것”이라면서 “일단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단속 과정에서 업주들과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우려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유흥업소와 실내 집단운동시설,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했다. 이달 말까지가 계도 기간이며, 7월부터는 설치 대상 업주가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거나 사실상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는다. 전국종합·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룸살롱·헌팅포차도 영업하는데…왜 코인노래방은 막는 건가”

    “룸살롱·헌팅포차도 영업하는데…왜 코인노래방은 막는 건가”

    “일반노래방도 허용하면서 …졸속행정”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서울시가 코인노래방에 내린 집합금지 명령이 한 달 넘게 이어지자 코인노래방 점주들이 공동행동에 나섰다. 점주들은 “룸살롱이나 일반 노래방 영업은 허용하면서 코인노래방만 영업을 못하게 해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며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9일 서울지역 코인노래방 점주들로 구성된 서울 코인노래연습장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 해제를 촉구했다. 점주들은 “강제 영업정지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마련하라”, “탁상행정 졸속행정 서울시를 규탄한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서울시를 규탄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관내 전체 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당시 서울시는 코인노래방이 환기가 어렵고, 무인 운영시설이 많아 방역 관리가 어렵다고 밝혔다.서울시 업주들 “경기·인천은 확약서 쓰면 영업허용” 그러나 업주들은 코인노래방에 대한 과도한 집합금지명령으로 생계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구로구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1)씨는 “임대료와 전기료, 저작권료 등 고정비용만 평균 800~1000만원 정도 든다. 서울시가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책 없이 집합금지명령만 내렸다”고 호소했다. 특히 일반 노래방이나 룸살롱 등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데다가 서울시 외에 경기·인천 지역 등의 코인노래방은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면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형평성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시내 룸살롱 등 일반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집합제한명령으로 완화했다. 송파구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룸살롱이야말로 코인노래방보다 밀접 접촉이 잦고,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될 환경”이라면서 “서울시는 코인노래방 감염위험이 높다고 주장하지만, 전국 코인노래방 전체 감염추정 건수도 16명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점주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시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조만간 서울시와 보상대책을 두고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서울포토]서울지역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 해체 촉구 집회

    [서울포토]서울지역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 해체 촉구 집회

    29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서소문2청사 앞에서 서울 코인노래연습장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서울지역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 해체 촉구 집회‘를 열고 집합금지 명령 즉각 해체, 서민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0.6.2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의정부 주점 ‘젠틀맨’ 종업원 확진…17명 접촉확인

    의정부 주점 ‘젠틀맨’ 종업원 확진…17명 접촉확인

    지난 23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A(20·여)씨가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24일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17∼21일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유흥주점 ‘젠틀맨’ 방문자는 보건소(031-870-6011∼3)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강서구 79번 확진자인 30대 남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를 통보받은 A씨는 다음날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21일부터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 주점에서 2주가량 일했으며 증상 발현 전 주점 관계자 10명과 손님 7명 등 17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9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는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 주점 방문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연락과 진단 검사를 유도하고자 상호를 공개했다. 이 주점은 지난 9일 경기도의 유흥·단란주점과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해제 방침에 따라 영업을 재개했다. 현재는 업주와 종업원들이 자가격리돼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끈질긴 베이징 집단감염…누적 확진자 260명 육박

    끈질긴 베이징 집단감염…누적 확진자 260명 육박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신파디 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좀처럼 차단되지 않고 누적 확진자가 260명에 육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3일 전국에서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본토의 경우 베이징에서 7명 발생했고, 베이징 인근인 허베이성에서도 2명이 보고됐다.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 사례는 3명이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3일 하루 동안 3명 나왔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없다고 연일 발표하고 있지만 신파디 시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가 13일째 이어져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만 256명에 달한다. 베이징은 지난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13일부터 20일까지 두 자릿수의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등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가 멈추지 않자 베이징시 당국은 신파디 시장 관련자와 요식업계, 배달원, 위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벌였다. 열흘간 핵산 검사를 받은 시민만 294만 8000명으로 300만명에 육박한다. 노래방과 PC방 등 밀폐된 실내 공간의 오락시설 이용 시간은 2시간 이하로 제한되는 등 연일 강도 높은 통제 조치가 쏟아지고 있다. 당국은 베이징에서 발생한 감염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에도 나서고 있다. 베이징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7일 내 받은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북 90여명 대전 50·55번 확진자 접촉-방역당국 긴장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를 다녀간 대전 50·5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가 90여명에 이르고 있어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21일 익산시 거주 우석대 재학생 A(22·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8일과 19일 대학 동료인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20일에 근육통과 발열(38.4도)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3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 신시가지 청년다방에서 대전 50·55번 환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면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북 22번 확진자 전주여고 3학년생 B(18) 양도 대전 50·55번 환자와 신시가지 청년다방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나 대전발 코로나19가 호남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사는 가족 4명과 증상 발현을 전후해 접촉한 친척 2명 등 6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A씨의 동선에 포함된 우석대 강의실과 완주 삼례의 카페·코인노래방·음식점, 익산의 카페 등에서 접촉자도 조사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도내 확진자들이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한 대전 50·55번째 환자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대전 확진자와 함께 전주의 한 방문판매장과 음식점에 있었던 접촉자는 총 9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여러 정황을 볼 때 추가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전발 코로나19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방역당국 비상

    대전발 코로나19가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22 확진자가 대전 50·55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데 이어 24번 환자가 대전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광주 33번으로부터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코로나19 22번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양과 24번 확진자 B(20. 익산시 거주)양의 남자친구 광주 33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했던 대전 지역 50·55번와 동선이 겹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전 50·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의 한 건물 6층에서 80여명이 모인 방문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같은 건물 1층 청년다방에서 식사도 했다. 전북 22번 환자 A양과 광주 33번 확진자도 같은 시간에 청년다방을 방문한 사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택에서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데 이어 19일에는 우석대 강의실, 삼례 카페·코인노래방·음식점, 익산 영등동 카페 등을 방문한 뒤 20일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20일 오후 9시 익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24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방문장소는 소독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광주에서 22일 만에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명과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33번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접촉한 시민이 총 196명으로 확인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머문 밀접촉자 119명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 의뢰할 방침이다. 33번 확진자 부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77명은 같은 시간대는 아니지만, 장소를 공유한 이들로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한다. 3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전주 청년다방에서 전주 9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8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19일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광주에 도착한 후 07번 버스를 이용해 북구 일곡동 PC방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부터 20일 오전 4시에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에는 오후 1시 30분 북구 일곡동 편의점을 들렀고, 오후 2시 북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해 당일 오후 7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33번 확진자는 전주에서 광주로 온 후 PC방에 장시간 머물면서 접촉자가 늘어났다. 보건 당국은 PC방이 청소년들도 이용이 잦은 것으로 혹시 모를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19일 오후 10시 30분 광주에서 출발해 오후 11시 일곡사거리에 도착한 진월07번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과 19일 오후 11시부터 20일 오후 10시 사이 북구 일곡동 이안 PC방 이용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전발 코로나19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

    대전발 코로나19가 호남 n차 감염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22 확진자가 대전 50·55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데 이어 24번 환자가 대전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광주 33번으로부터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코로나19 22번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양과 24번 확진자 B(20. 익산시 거주)양의 남자친구 광주 33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했던 대전 지역 50·55번와 동선이 겹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전 50·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의 한 건물 6층에서 80여명이 모인 방문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어 같은 건물 1층 청년다방에서 식사도 했다. 전북 22번 환자 A양과 광주 33번 확진자도 같은 시간에 청년다방을 방문한 사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택에서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데 이어 19일에는 우석대 강의실, 삼례 카페·코인노래방·음식점, 익산 영등동 카페 등을 방문한 뒤 20일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전북 24번 확진자는 20일 오후 9시 익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24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방문장소는 소독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노래방-클럽 갈때 찍는 QR코드, 카카오톡·‘패스’로도 이용 가능

    노래방-클럽 갈때 찍는 QR코드, 카카오톡·‘패스’로도 이용 가능

    노래방, 클럽, 헌팅포차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에 의무 도입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카카오톡과 ‘패스’(PASS)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 보건복지부와 카카오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QR코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도입 날짜와 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달 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에는 합의했다”며 “일정이나 방식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애초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할 뜻을 밝혔지만, 시행일인 지난 10일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현재로선 네이버로만 쓸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인증을 제안했으나, 당국에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 그러나 카카오 측이 카카오톡 활용 방안을 다시 제안하면서 협의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인 PASS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키로 했다. 복지부는 오는 24일부터 PASS에서도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8대 감염 고위험시설에 의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6만곳에서 총 141만 건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속보] 노래방·헌팅포차 ‘카톡 QR코드’ 찍고 출입한다

    노래방, 클럽, 헌팅포차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출입에 의무화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이달 안에 카카오톡으로도 쓸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QR코드를 도입하기로 19일 확정했다. 카카오는 애초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할 뜻을 밝혔지만, 시행일인 10일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현재로선 네이버로만 쓸 수 있다. QR코드는 2차원 형태의 바코드다. 1차원 바코드보다 문자 저장량이 많고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제조·유통·물류·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역 13일 앞둔 육군장교, 술 마시고 3층 노래방서 추락사

    전역 13일 앞둔 육군장교, 술 마시고 3층 노래방서 추락사

    전역을 13일 앞둔 30대 육군 장교가 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육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8분쯤 인천시 서구 한 상가건물 3층 노래방에서 추락한 육군 모 사단 소속 A(30) 대위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대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분 만에 사망했다. A 대위는 사고 전날인 16일부터 연차 휴가를 냈으며 오는 30일 전역 예정이었다. 그는 친구 5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경찰은 A 대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니라 사고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단일임금체계 도입돼야”

    최선 서울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단일임금체계 도입돼야”

    개인·법인·협동조합 등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라면우리동네키움센터 종사자와 같은 수준으로 단일임금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3선거구)은 15일 진행된 제 29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운영형태와 관계없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도 단일임금체계가 도입돼야 한다는 내용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2004년 법제화한 지역아동센터는 2019년 11월 기준 서울 관내 총 436개가 운영 중이며, 동 시설에 근무 중인 종사자는 총 1,068명이고, 이용 아동 수는 12,955명이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비 지원은 설치신고 후 1년 이상 된 운영시설에 한하며, 2019년 기준,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시설은 총 436개소다. 정부가 2011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비율을 60% 이상이 되도록 규정하면서 이용 아동의 대부분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차지한다. 올해 기준 이 비율은 80% 이상까지 높아졌다. 이로 인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 대해 사회적 낙인효과가 유발된다는 우려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와 달리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일반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만 6∼12세 초등학생 자녀를 방과 후, 방학, 휴일 등에 돌봐준다. 서울시의 경우 2022년까지 키움센터를 4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일정요건만 갖추면 허가를 해주는 방식으로 민간/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며,「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 해당하지만, 그동안 타 시설들에 비해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현재 서울시 관할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별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운영자의 비율이 59.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0년 예산안에서 국비지원시설의 인건비를 공무원 대비 95%수준에 맞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체계로의 적용을 단계적으로 반영했고(2020년 95%, 2021년 100% 적용) 지역아동센터 역시 적용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단일임금체계 적용에 있어 공공성 확보가 선행된 법인시설에 대해서만 우선 적용한다는 원칙으로, 법인·공구립·사회적협동조합 시설은 우선적용 대상이지만 개인․단체 시설은 단일임금체계를 적용하지 않고 처우개선비로 추가 지원하도록 조치한 탓에 아직 법인화되지 않은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들은 여전히 처우개선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선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출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강북구 송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35인 시설로 인근에 노래방이 있어 아동복지법에 따라 (시설 50미터 주위에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 불가) 법인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이 센터는 현재 법인화 시설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제3의 장소를 일주일간 찾아보았으나 보증금과 월세의 압박으로 쉽지 않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시설도 법인시설과 동일하게 공적돌봄기관으로서 심화평가와 지자체 정기점검을 통해 운영의 체계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운영지침과 규정을 성실히 따르고 있다”라며, “위 사례처럼 법인시설로 전환하고자 하고 있으나 조건을 맞추기 어렵고, 제3의 공간으로 이전할 경우 그 동안의 시설비 등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한시적으로 50미터 내의 유해시설로 인해 법인화가 어려운 센터들의 경우에는 법인 시설 변경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할 수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말씀하신 시설 주위 노래방 운영 금지 등 법인운영 입지 조건 완화 등에 대해 이미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황” 이라며“아직 법인화가 안 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서울시에서 컨설팅 등을 실시하여 법인화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가 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비해 지금처럼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해소될 수 없을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이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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