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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 4명중 1명 “노래방 갔었다”/한국갤럽,1천명조사

    ◎“음악감상통해 스트레스 해소” 1위/가장 좋아하는 노래 노사연의 「만남」 많은 주부들이 음악감상이나 노래부르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있으며 노래모임가입등을 통해 음악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요는 노사연의 「만남」(11.1%)이고 팝송은 비틀스의 「yesterday」(7.6%),가곡은 「비목」(12.9%),클래식은 「사계」(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1일부터 21일까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KBS2FM의 의뢰를 받아 만20∼49세의 전업주부 1천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해 발표한 「국민음악감상지수조사」결과 밝혀진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악은 국내대중가요(73.9%)였고 다음은 클래식(38.3%),외국대중가요(26.6%),종교음악(25.8%)순이었다. 조사대상 주부의 19.0%가 스트레스를 「음악을 통해 푼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은 「친구와 대화한다」(16.0%),「집안일을 한다」(15.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주부(8.4%)는 많지 않지만 활동하고 있지않는 주부의 45.3%가 음악모임에 가입해 활동하고 싶다고 응답해 주부들의 음악활동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부 4명가운데 1명정도(27.4%)가 노래방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반수가 넘는 56.0%의 주부가 노래방에 대해 「좋은 느낌」이라고 답했다.특히 노래방을 이용한 사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답변은 74.1%로 높게 나타났다.
  • 외언내언

    노래방은 지금 우리 문화현상의 맹점을 아주 잘 드러내 주고 있다.단 반년새 6백개규모에서 6천개규모로 10배나 늘어나는 급격 과열현상을 보여 주더니 곧 이어 유흥술집형식으로 전환되고,이렇게 되었으니 또 폭력배가 난무하는 범죄온상으로 바뀌고 있다.그러니까 행정은 규제에 나설 수밖에 없고 여론도 자연 단속을 잘하라 할밖에 없다.◆그러나 노래방도 결국은 술집으로나 써야할 것인가.이런 반성이 필요해진다.그간 여러 거점에서 노래방사용자에 대한 반응조사를 한 것이 있다.어느 조사에서든 60%이상이 한바탕 신명으로 스트레스를 풀수 있다는 호감을 보였다.가무음곡은 한국인 심성의 핵심적 요소이다.이점에서 보면 노래방만한 문화적 공간은 대단히 유효적절한 건전문화도구가 될수 있다.약속대로 들어가서 노래연습만 좀 하고 나오면 되는 것이다.◆이것이 지켜지지 않는 책임은 실은 업주와 고객에게 같이 있다.술을 팔아 장사를 더 하자는 것은 업주의 잘못이지만 상당히 많은 고객들도 2차 술마시기장소쯤으로 쓰고 있는 것이 현상이다.스탠드 바쯤으로 사용하니까 폭력배의 기생도 피할 수 없게된다.이 시점에서 개정된 건축법시행령에 걸려 있었던 주택가 노래방 4천2백여업소가 구제를 받았다.◆구제를 해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착잡하다.주택가에 노래방이 있으려면 노래방은 더 철저하게 노래방역할만 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법이 구차하게 노래방을 상업지역 위락시설로 구분할 수밖에 없는 이유조차 무의미한게 된다.4천2백여개의 술집을 주택가에 인정해준 것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렇찮아도 부실한 장비로 소음의 문제도 일으키고 있고 남녀 세대차없이 엉키기 때문에 교육환경으로서는 또 다른 심각성도 보이고 있다.◆노래방 하나쯤은 모두가 협력해서 건전문화의 놀이터로 만들 수는 없을까.이를 위한 지루하지만 반복된 논의가 좀더 확산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일부 노래방 법죄온상 변질/폭력배 설치고 성추행 등 잇따라

    노래연습장(노래방)이 잇단 성추행및 폭력사건 등으로 범죄의 온상처럼 돼가고 있다. 노래방이 이처럼 우범지대화하는 것은 간단한 시설만 갖추면 상당한 수입을 올리게 돼 있는데다 일부업소에서 시간외 영업뿐만아니라 술을 파는등 변태영업을 일삼아 폭력배나 불량배들이 쉽게 기생하기 때문이다. 서울용산경찰서는 2일 박광석씨(21·용산구 신계동12)등 3명을 특수폭행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중기씨(21·용산구 한강로2가185)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된 이들은 용산일대 노래방등에서 폭력을 일삼아오다 지난달 15일 상오 1시25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97 DJ노래방에서 이모씨(26·회사원)와 손모씨(29)에게 『왜 쳐다보느냐』고 시비를 걸어 흉기와 쇠파이프,각목등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도 이날 노래방화장실에서 4살짜리 여자어린이를 추행한 김성대씨(24·공원·구로구 가리봉동34)를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일 하오 8시30분쯤 술에 취해 중랑구 면목1동 트윈스노래방에 들어갔다 부모를 따라 온 주모양(4)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몸을 마구 만지는등 추행했다는 것이다. 또 서울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노래방업소주인을 협박해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뜯어온 김민석씨(24·주거부정)등 폭력배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6월1일 구로구 독산동 D노래방 주인 이모씨(45)에게 『업소를 보호해 주겠다』면서 전무자리를 요구,3차례에 걸쳐 50만∼60만원씩 1백70만원을 뜯은뒤 달마다 70만원씩 상납할 것을 요구하다 이씨가 거절하자 폭력을 휘둘러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 주택가 노래방 양성화/경찰청/시설갖추면 신고필증 교부

    ◎6월전 개설업소 4천여곳 혜택 시설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폐업위기에 몰렸던 노래연습장이 대폭 구제된다. 경찰청은 2일 상업지역안 위락시설에만 개설하도록 한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된 6월1일 이전에 개설된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영업지역에 관계없이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내부시설기준만 갖추면 신고필증을 내주기로 했다. 이는 개정된 건축법시행령에는 소급적용규정이 없어 시행령이 개정되기전에 개설된 업소에 대해서는 이 시행령을 적용할 수 없다는 법제처 등의 유권해석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따라 전국 6천2백90개소의 노래연습장 가운데 67.2%에 이르는 4천2백25개업소가 그 위치에 상관없이 오는 13일까지 칸막이·방음·조명등의 시설기준만 제대로 갖추면 합법적인 업소가 되게 됐다.
  • 술집종업원­폭력배 난투극/유흥가 세력다툼… 흉기에 둘 중상

    유흥가 술집종업원들과 불량배집단 15명이 유흥가일대 세력다툼 끝에 흉기와 쇠파이프등을 휘두르는 심야난투극을 벌여 10대 2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27일 새벽 0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3동 140의7 가리봉 오거리부근 「25시 노래방」앞길에서 구로구 가리봉1동 M주점 종업원 송모군(19·전남 고흥군)등 가리봉일대 술집 종업원 9명이 이 일대 유흥가 불량배인 이모군(18·구로구 시흥5동)등 3명과 흉기와 쇠파이프,병등을 휘두르며 집단난투극을 벌여 이군과 송모군(19·전북 진안군 주천면)의 등과 얼굴등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가 송군등 7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7월초부터 가리봉일대 유흥가의 세력다툼을 벌이다가 이날 상오1시쯤 송군이 구로구 가리봉1동 M주점 종업원 나성곤씨(24)의 얼굴등을 때리며 『너희들 모두다 집합하라』고 하자 나씨등 술집종업원 9명이 이를 보복하기 위해 각자 흉기와 쇠파이프등을 갖고 몰려나와 빈병등을 휘두르는 이군등 3명과 충돌하며 집단난투극을 벌였다.
  • 영업보호 명목 돈뜯은 셋 구속

    서울남부경찰서는 28일 정대식씨(25·구로구 독산본동 990)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6월1일 0시30분쯤 구로구 독산동의 한 노래방에 찾아가 주인 이모씨(45)에게 『영업이 잘되도록 보호해주겠다』는 구실로 50만원을 받는등 보호비명목으로 모두 세차례에 걸쳐 1백7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노래방 폭발적 증가/부가세 신고자 집계/5개월새 10.5배 늘어

    전국의 노래방 업소 수가 지난 2월15일 기준으로 5백90개였으나 7월15일 현재 6천2백여개로 늘어나 불과 5개월만에 10.5배나 급증했다. 특히 서울지역은 7월현재 1천9백여개로 지난 2월의 60개에 비해 무려 3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25일까지 올해 1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받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면서 노래방의 변칙영업및 탈세를 초기단계부터 근절키 위해 신고수준이 사후심리기초의 80%에 미달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수정신고토록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설입시학원 수강료 폭리/특강비등 명목/신고액의 최고 4배 받아

    ◎소보원,41곳 조사 사설입시학원들이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보다 최고 4배가량 더많은 수업료를 받고있는 것으로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등 4개 대도시의 대입종합반학원 41개소와 학원생(재수생)4백명을대상으로 「학원이용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드러났다.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교육청에 신고된 대입종합반 학원들의 수강료는 6만1천원에서 7만7천원수준으로 돼있으나 대부분의 학원이 특강비,보충수업비,모의고사비등의 명목으로 실제 받는 수강료는 7만4천∼29만원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35개 사설학원을 대상으로 주변환경을 조사한 결과,20%(7개)만이 주택·아파트지역에 위치했을뿐 나머지 80%(28개)는 상업지역에 자리잡아 유흥음식점,숙박시설,전자유기장,만화가게,담배자판기,노래방등의 영향을 받았다.또 「유해업소를 이용한적이있는가」란 학원생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4백명중 61.5%(2백46명)가 실제 이용경험이 있다는 응답을 해왔다.이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자유기장(31%)이었고 다음은 노래방(28.4%)의 순이었다.
  • 노래방서 패싸움 1명 흉기에 피살

    서울동부경찰서는 7일 이순호씨(26·컴퓨터학원강사·성동구 성수2가동48)등 3명을 상해치사혐의로,권령대씨(26·상업·성동구 금호1가동916)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은 이날 0시45분쯤 성동구 자양3동553의 한 노래방에 술을 마시고 들어가 자동판매기에서 음료수를 뽑다 김일근씨(29·공원·성동구 자양3동553)와 권씨등 4명이 『동전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격분,시비를 벌인끝에 노래방 밖에서 패싸움을 벌여 김씨를 깨진 맥주병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청량리시장 불… 점포 1백60개 전소/어제 저녁

    ◎재산손실 10억… 인명피해는 없어/두시간만에 진화… 경찰,누진 추정 7일 하오9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738 청량리시장(대표 배천식·55) 1층 옷가게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4층건물 2백여개의 점포가운데 1백60개의 점포를 태워 10억여원의 피해를 낸뒤 2시간만에 진화됐다.불이 났을때 건물안 대부분의 점포는 이미 문을 닫았고 노래방 카바레 등에 있던 손님 50여명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을 처음 본 이화원씨(39·시장상인)는 『가게문을 닫기위해 물건정리를 하고 있는데 매운 냄새가 나 중앙통로로 나가보니 한복가게쪽에서 검은연기와 불길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긴급출동한 경찰과 소방차가 진화에 나섰으나 등산장비가게의 부탄가스가 잇따라 폭발하고 시장안의 옷·신발등 인화성이 강한 물건이 불에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건물이 낡고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던 점 등으로 미루어 누전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 오디오/품질 고급화에 기능도 다양

    ◎인기끄는 신상품들의 구입요청 알아본다/스피커 등 조합한 컴포넌트가 주류/AV/영화감상 적격… 낱개 단품 사 연결을/가라오케/콤팩트디스크에 영상도 함께 수록 우리나라의 오디오산업은 80년대 후반들어 제품의 고급화와 함께 전문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함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맞고있다.따라서 국산오디오는 고른 품질의 균일성과안정성,높은가격경쟁력등을 발판으로 국내 오디오 대중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는다.그러나 초보자들이 오디오를 구입할때는 미리 사전정보를 충분히 얻고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방학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오 신상품들을 알아보았다. 우리나라의 오디오 생산업체는 상당히많다.이가운데 인켈·태광전자·롯데전자등의 오디오전문업체.이밖에 금성·삼성·대우등 대형가전업체와 해태전자·아남전자·한국샤프등도 후발주자로 오디오산업에 뛰어들었다.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각 회사별로 적당한 앰프,튜너,스피커들을 조합해 내놓은 컴포넌트시스템이 주류를 이룬다. ○기기 낱개판매 업체늘어 따라서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때는 각각의 성능을 파악하기보다는 컴포넌트 시스템 전체의 가격이나 외관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것이 오디오전문가들의 지적이다.그러나 요즘은 앰프등의 기기를 낱개로 판매하는 업체도 늘고있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종류의 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AV시스템◁ 가정에서 하이파이 비디오나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LDP)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때 쓰는것이 좋다.영화관에서처럼 돌비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진 오디오 시스템이다.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꼽힌다.AV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려면 각사제품별로 3백만∼4백만원씩이나 소요된다.그러나 낱개의 단품들을 구입,기존의 텔레비전과 비디오등에 연결시키면 비용을 훨씬 줄일수 있다. ○완제품 3백∼4백만원 인켈 「SAV43 30R시스템」의 경우 앰프(AX21POR)22만원,튜너(TD219OC)10만6천원,카세트 (DD219OC)23만5천원,CD플레이어(CDG219OC)19만8천원,턴테이블(PS219O)6만9천원대.그리고 스피커(SH800) 22만원,센터스피커(SC60)6만원, 리어스피커(SS50)5만원,이퀄라이저(EQ2190C)10만5천원,프로로직(ES219OC)20만원 등이다.여기에 헤드폰,마이크를 곁들이면 1백48만8천5백원에 구입할수 있다. ▷초소형 오디오◁ 작년 겨울부터 인켈의 「핌코55R」이 인기를 끌면서 각사가 고유모델을 내놓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 초소형 오디오 컴포넌트는 일본과 우리나라만이 양산체제를 갖고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것으로 평가되는 제품.소비자들로서도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대형오디오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는 음질을빼내어 감상할수있는 편리한 제품이다.금성사의 「판타지아 505」 53만8천원,롯데전자의「아이비」 69만8천원,삼성사의 「르네상스 MM530」 53만8천원,인켈「핌코55R」 46만3천원등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가라오케 오디오◁ CDG(CompactDiscGraphics)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콤팩트 디스크에 영상까지 함께 수록한 제품.지난해부터 선풍적으로 일기 시작한 「노래방열풍」를 감지한 국내 오디오회사들이 CDG를 오디오기기와 접속시킴으로써 집안에서도 가라오케를즐길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구매의욕을 돋우고 있다.현재 시판중인CDG플레이어는 20만원 안팎.
  • 노래방 98.4% 시설기준 미달/용도지역 부적 5천8백곳

    ◎내부시설 미비도 1백66곳/6천75곳중 97곳만 신고필증 교부 전국 6천75개의 노래연습장 가운데 98.4%인 5천9백78개가 시설이나 위치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청이 15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시행령이 개정공포된 지난달 13일부터 한달동안 전국일선경찰에 접수된 업소의 위치와 용도 등에 대한 일제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위반사항별로는 노래연습장영업을 할수없는 주택가 주변 등에 있거나 용도가 부적합한 업소가 5천8백12개로 가장 많고 휴게실통로및 내부면적부족 등 시설미비업소가 1백66개로 나타났다. 경찰은 적법한 시설을 갖춰 신고필증을 교부받은 97개 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업소에 대해 오는 9월13일까지 시설보완등의 행정지도를 편뒤 위반업소를 집중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 노래방을 생각한다(사설)

    장마뒤의 독버섯들처럼 어느날부터 잔뜩 돋아나기 시작한 「노래방」에서 또 문제가 생겼다.노래를 부르던 여학생들을 10대 남학생들이 때리고 성폭행한 사건이 생긴 것이다.갈곳 없고 공부에 압박받는 청소년들을 유혹하기에 꼭 알맞게 생긴 이 「미니 유흥업소」가 너무 많이 생긴다는 사실이 걱정스럽더니 그 걱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여학생들이 밤을 새워가며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남학생들이 비행대상으로 삼기에 알맞는 짓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청소년들을 상대로 이렇게 밤을 새워가며 영업을 하는 업소가 예사로 있다는 것은 너무 곤란한 일이다.그것도 노래방의 종업원이 함께 가담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니 더구나 말이 안될 일이다.그렇게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고 있는 것이 노래방의 현실이라면 그대로 방치할수 없는 일이 아닌가. 생겨난지 1년 남짓만에 전국적으로 6천여곳을 헤아릴만큼 많은 수가 생겨나고 농촌에 이르기까지 침투되지 않은 곳이 없게 된 노래방은 이제 어쩔수 없이 수용할수 밖에 없는 대중문화의 공간이 되고 있다.그런 공간이 이렇게 새로운 범죄공간으로 확대되어간다는 것은 아주 우려스런 일이다.갖가지로 쌓이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풀어가는데는 목청껏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효과적인 일이다.실제로 그런 치료를 의학적으로도 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가족끼리 단란하고 즐겁게 그리고 건전하게 놀수 있는 오락생활로도 노래부르기는 좋은 방법이다.「노래방」은 그런 목적들에 부합될수 있는 괜찮은 발상이라고 할수 있다.문제는 거기 따르는 일탈과 비행의 부작용이다. 새로운 풍속이 도입될 때면 으레 그렇듯이 제도적으로 무방비한 상태에서 실태가 먼저 등장하여 역작용의 문제를 먼저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 노래방이다.이대로라면 또 어떤 범죄의 온상구실을 하게 될지 모를 일이다.「노래방문화」가 어쩔수 없이 우리 사회에 생겨난 것이라면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자리잡도록 노력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노래방이라는 업소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청소년문제 때문이다.18세 미만은 출입자체가 금지되어 있는 것이 새법규인데 출입은 고사하고 청소년을 상대로 심야영업까지 하고 있으니 이건 대단히 큰 문제다.법만 까다롭게 해놓고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런 법은 없는 편이 낫다.또한 노래방도 중요한 대중문화이고 산업사회의 회로를 구성하는 매우 의미있는 요소다.저질의 외래문화가 잠식해들어오는 지하통로가 될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그 소프트웨어를 심각하게 톺아보는 부서가 있어야 한다.이 새로운 대중문화의 유입으로 일본의 전자기자재의 수요가 폭발하여 그나라 경제에만 보탬이 되는 정도가 말할수 없이 크다고 한다.이 또한 옷깃을 여미고 점검해보아야 할 부분이다. 지킬수 있는 범위의 최소한의 규제로 청소년과 업소를 엄격하게 다스려 뿌리가 내리게 한다면 「노래방」도 좋은 새풍속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심야에 귀가하지 않는 학생들을 끌어들여 영업을 한다는 생각을 갖는 업소는 문을 닫게 하는 엄격함이 지켜져야 한다. 소비자단체나 어머니모임 같은데서 감시의 역할을 분담하게 한다든지 해서 전체 시민이 관심을가지고 지키는 기능을 살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 노래방 상습갈취/10대 4명을 구속

    서울지방경찰청은 6일 문모군(19·중랑구 면목5동)등 4명을 범죄단체조직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5월 「경석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든뒤 같은달 2일 하오9시쯤 중랑구 면목2동 184의19 「미성노래방」에 들어가 주인 이모씨(56)에게 『영업이 잘 될수 있도록 뒤를 봐줄테니 매달 용돈을 달라』고 위협,10만원을 받아내는등 면목동일대 노래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31차례에 걸쳐 1백91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 「노래방」 탈세 철저 봉쇄/생산적 중기 세제지원은 계속 추진

    ◎국세청,1기 부가세 신고지침 마련 국세청은 대학가와 유흥가를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전국 3천여개의 노래연습장(노래방)에 대해 개업 초기부터 세원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6일 「92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지침」을 발표,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부가가치세 신고때 노래방 2천9백6곳에 대해서는 실제 수입금액 보다 적게 신고할 소지가 많다고 보고 이들 업소를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래방의 경우 대부분이 최근 신규개업자이고 특히 거래가 현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이번 신고기간동안 ▲노래반주기기의 수▲사업장의 크기 ▲임대료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사후심리기준(국세청이 과세를 위해 업소마다 정한 추정 수입금액)을 새로 정하고 탈세소지를 막기로 했다.또 노래방에 반주기기등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 대해서도 특별소비세 납부여부를 철저히 확인,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유흥·음식·숙박업소와 사치성소비재 판매업소등은 신고 과표를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
  • 손의 가치/윤시향 원광대교수·독문학(굄돌)

    지금까지도 나는 전화의 자동응답기에 대답하기가 익숙하지 않다.『…신호음이 울리면 전하실 말씀을 남겨 주십시오』하고 삐 하고 신호음이 울리면 막상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끊어버리기가 십상이다.꼭 필요한 사안이 아닌 안부말이었을 때는 영락없이 말이 막힌다.또 그와는 반대의 경우가 워드프로세서이다.처음에는 기계앞에 앉으면 떠 올랐던 생각도 깡그리 잊어버리더니 요즘은 그 앞에 앉아야 생각이 비로소 정돈된다.그러면서 마음대로 지우고 삽입할 수 있는 이 기계로 인해 후세에는 문학연구에서 원고의 변화과정을 살필 수 있는 흔적이 없어지지 않을까 우려해보기도 한다. 이제는 인간과 인간보다 기계와의 접촉이 더 빈번한 것 같다.아이들도 또래들과 노는 것보다 전자오락기와 더 가깝다.근래에 열병처럼 퍼지고 있는 노래방이라는 것도 그렇다.눈짓을 하며 교감이 오가는 반주자가 아니라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맞춰 노래를 하면 기계에 의해 점수가 측정된다.또 비록 소설속에서이지만 슈퍼컴퓨터가 미녀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채플린이 주연한 「모던 타임스」란 영화에서는 기계와 인간의 역할이 오히려 바뀌어 있다.인간이 완전히 기계화되어 끊임없이 나사를 돌리는 동작을 되풀이하는 것이다.채플린은 마침내 여자들 옷에 붙은 동그란 단추를 보고도 돌려대려고 하다가 봉변을 당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제 우리는 점점 손의 가치,육체노동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손은 인간이 동물과 달리 이토록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단순히 신체의 일부분이 아닌 창조의 도구였다.그러나 우리의 관습은 이제까지 수공업이나 육체노동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었다.앉아서 책이나 들여다보고 있으면 다른 일은 모두 면제되었다.그러나 나의 어머니는 늘 『죽으면 썩을 몸,무엇때문에 아끼냐』 하셨다.당신께서는 방안에 가만히 앉아계시지 못하고 항상 빈터에 채소를 심고 가꾸시거나 부지런히 몸을 놀리셨다.어머니는 땀 흘리는 즐거움을 이해하셨던 것 같다.나도 이제 어머니의 말씀을 이해할 연배에 이르러 뒤늦게나마 그 즐거움에 한 몫 끼여보리라 다짐해본다.
  • 유흥·사치품 판매업(경제 거품 걷히는 현장:4)

    ◎고급의류·가구점 손님 한산/대형술집 석달새 450곳 문닫아/호황기 매상의 절반이하로… 전업속출/과소비 진정으로 고가품 외면 뚜렷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8개 정도의 룸을 갖추고 5년째 룸살롱을 경영하고 있는 조모씨(45)는 요즘 장사가 안돼 가라오케로 업종을 바꾸려 하고 있다.지난해 초만해도 하루 매상액 5백만원 정도를 올리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지금은 2백만원도 채 안되기 때문이다. 『한창 경기가 좋을 때는 술손님이 하루 30∼40명까지 몰려 룸이 모자랄 지경이었으나 최근에는 손님이 10명도 안돼 룸 서내개는 늘 비는 상태』라고 한다. 개업 당시 2억3천만원 하던 권리금마저 4천만∼5천만원으로 떨어져 문을 닫자니 권리금을 모두 날릴 판이라 생각다 못해 궁여지책으로 업종 전환을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 성인 디스코클럽이 몰려있는 해밀턴 호텔에서 한남동 면허시험장에 이르는 이태원 유흥가도 요즘들어 썰렁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태원 P성인디스코 주인 김모씨(34)는 『올림픽 직후만해도 하루에 2백50여명이 몰렸으나 지금은 70∼80명이 고작이다』면서 『하루 매상도 호황기의 40%수준이 1백50만원을 올리기가 힘들어 올들어서만도 주변의 13개 디스코클럽이 노래방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대기업의 외국 바이어 접대와 단체회식,외국인 관광객,가족단위의 외식손님 등으로 붐비던 서울 신사동의 대형음식업소인 S가든도 최근 들어 손님들이 뜸한 편이다.이에따라 월평균 매출액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것이 주인 박모씨(50)의 얘기이다. 고급가구·스포츠용품·고급의류 등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도 최근 들어 월 매출액이 40∼50% 이상 감소하는 등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이탈리아·스페인등지에서 수입한 외제가구와 국내유명메이커 가구를 판매하는 강남구 논현동 W가구의 주인 박모씨(38)는 『매년 3월에서 6월까지가 가구업계의 성수기인데도 매출액은 오히려 비수기인 지난해말보다 50%나 격감,버틸수 있는 최저 한계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박씨는 『고급가구나 보석은 돈이 있는 사람이라야 관심을 갖는데 경제사정이나쁘다 보니 하루에 1백만원짜리 장롱 하나 팔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소규모의 유흥·음식업소들이 대부분 경기 불황에 허덕이는 것과는 반대로 방을 15개이상 갖고 있는 일부 대형 룸살롱등은 「능력있는 마담」들을 스카우트하여 단골손님을 확보,아직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또 서울 강남의 N·H·S등 일부 호텔 나이트클럽은 부유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회원제」를 운영,특권의식을 부추겨 재미를 보고 있다. 국세청 집계에 따르면 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롱등 과세유흥장소를 포함한 일반유흥업소(술집)는 지난해말 1만3천56곳중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장사가 안돼 휴·폐업을 한 업소가 4백50곳에 이르고 있다. 서울 강남일대 유흥업소의 경우 2∼3년전에는 업소 권리금이 2억∼3억원 하던 것이 최근에는 2천만∼3천만원으로 떨어졌는데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는 실정이다. 대한요식업 중앙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만3천여곳에 이르는 음식업소도 지난 90년까지 영업부진에 따른 휴·폐업 업소가 연평균 17%선이었으나 지난 한햇동안은 무려 31%가 문을 닫거나 명의 변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객및 매출액도 지난해에 비해 전국 평균 20∼2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들은 유흥향락업소의 이같은 영업부진이 정부의 강력한 행정제재뿐만 아니라 ▲과소비 억제풍조가 확산되고 있고 ▲중소기업체 임원들의 접대가 격감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바이어 접대 감소 등에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요식업중앙회의 박수남회장(50)은 『경기침체는 유흥·음식업소의 영업에 결정적으로 반영된다』면서 『대기업들이 임금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접대를 줄이고 손님들도 과소비를 억제하려는 것이 모두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국세청의 이년희간세국장은 최근 유흥업소와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의 휴·폐업 증가현상은 『유흥업소등이 사회전반적인 과소비 추세에 따라 최근 2∼3년동안 지나치게 호황을 누리며 호화·사치풍조를 조장하는 온상이 돼왔기 때문에 세정차원에서 강력한 제재를 해왔다』면서 『그러나 올해들어서는 이들 업소의 영업부진이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따라 과소비도 진정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 불법영업 노래방 일제단속/업주 4명 첫 형사입건

    ◎업주들,규제완화등 호소 서울경찰청은 16일 하오9시부터 17일 상오2시까지 서울시내 노래연습장 1천17곳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미성년자를 출입시켰거나 자정을 넘긴 시간외영업,업소안에서의 술 판매행위등을 중점단속했다. 이에앞서 서울 도봉경찰서는 15일 밤부터 16일 새벽사이 관내 노래연습장의 불법영업행위를 단속,미성년자를 출입시킨 노원구 상계2동 593 「하모니노래방」주인 김곤씨(24)등 3명과 심야영업을 한 도봉1동625 「썬노래방」주인 박수원씨(40)등 업주 4명을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3일 개정공포된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따라 노래방업주가 형사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전국노래연습장사업자협의회」소속업주 6백여명은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광장에 모여 『최근 노래연습장에 대한 심야영업금지 등 정부의 단속강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노래연습장에 대한 단속을 완화해줄것을 요구했다.
  • 새벽 노래방에 4인조강도/손님 10여명 위협,450만원강탈

    지난13일 상오6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1051 동경노래방(주인 문맹종·43)에 흉기를 든 20대 청년 4명이 들어가 문씨와 노래를 부르던 손님등 10여명을 위협,현금 4백5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노래를 부르려는척 하다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문씨등의 손발을 묶고 돈을 훔친뒤 문씨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하러 갔다』고 말하자 흉기로 문씨의 팔목을 찌르고 뒷문을 통해 달아났다. 한편 관할 구로경찰서 대림2파출소측은 이에 대해 『사건을 접수받은바 없다』며 사건발생사실을 부인했다.
  • “노름빚 상환” 협박/3억여원 갈취

    서울 방배경찰서는 15일 폭력조직 「목포오거리파」두목 최인식씨(34·전과8범·도봉구 수유5동 455)등 7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이헌씨(27·경기 부천시 내동 266)등 17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향선후배사이인 최씨 등은 지난4월 폭력조직을 만든뒤 이날 초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상가안 「모던 타임즈」노래방에서 주인 이모씨(31)에게 『노름빚을 갚지 않으면 장사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위협,6백4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4월부터 28명으로부터 승용차9대등 3억5천여만원의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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