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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소중히 대했더니 가게 청결·손님서비스 달라져 ‘대박집’ 변신”

    “직원 소중히 대했더니 가게 청결·손님서비스 달라져 ‘대박집’ 변신”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등록된 음식점 운영자는 최근 4년간 41만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체 숫자가 그렇다는 것일 뿐 개별 음식점들의 탄생과 몰락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가히 전쟁터라 할 만하다. 국내 음식업 자영업자의 폐업률은 2010년 기준 28.1%에 이른다. 폐업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프랑스(2.8%)나 미국(7.6%)은 물론이고 일본(23%)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창업률도 폐업률과 비슷해 연간 음식점 운영자의 3분의1이 새로 바뀐다. ‘베이비부머’(48~67세)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음식업 창업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큰 기술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봉급쟁이’ 때와 같이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란 녹록지 않다. 철저한 교육과 준비가 필요한 이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시행한 수기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조성환씨와 전문가들로부터 성공 전략을 들어 본다. “창업 14년 만에 비법을 알게 됐습니다.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고 직원을 소중히 대하는 것입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화로구이집을 운영하는 조성환(53)씨는 지난 19일 얼마 만인지 헤아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오랜만에 상(賞)이란 걸 받았다. 조씨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기 제목은 ‘작은 실천을 통해 꿈을 현실로 이끌다’. 외환위기의 칼바람이 매섭던 1999년 11월 조씨는 회사에서 잘렸다. 연봉 4500만원의 레저업체 차장에서 졸지에 실직자가 됐다. 급한 대로 시작한 것이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의 핫도그 장사였다. 100만원을 들여 판매대를 마련한 뒤 석 달 자릿세 2500만원을 스키장에 선지급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 달 순수입이 100만원이 채 안 됐다. “본가는 물론 처가에서까지 돈을 빌리고 아내가 모르는 대출까지 했는데 완전히 말아먹은 거죠. 무모한 첫 도전은 그렇게 석 달 만에 무참히 끝나 버렸습니다.” 이듬해 심기일전하고 노래방을 시작했다. 취객들의 행패까지 참아내며 이를 악물었지만 결국 5년 만에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이후 다른 일도 했지만 이 또한 얼마 못 가 문을 내렸다. 조씨는 2009년 3억원 정도를 들여 화로구이집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배운 게 있다면 유행을 타는 업종은 피하고 단체 손님이 많은 곳에서는 고기집을 하는 게 좋다는 것이었어요.” 메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화로구이로 한정했지만 개점 1년간은 적자를 기록했다. 1년이 지난 뒤에도 순수입은 월 300만원에 못 미쳤다. 개점 3년이 지난 지난해 말부터 단골이 생기기 시작했다. 조씨는 매출 상승세를 크게 높일 방법을 고심하기 시작했다. 조씨는 지난 9월 aT에서 지원하는 10일간의 외식 전문인력 교육에 참가하면서 해법을 찾았다. 직원 처우 개선, 인터넷 광고, 인력 배치 등이었다. 네 가지 기준을 만들었다. 앞치마·두건·입마스크를 착용하는 직원에게 월 20만원씩 보너스를 주었다. 생일에는 10만원의 축하금을 주고 생일파티를 열어 줬다. 명절 보너스 제도를 만들고, 서비스 상태에 따라 연말 성과급도 주기로 했다. 또 박지성의 강점이 멀티포지션이라는 강사의 말에 직원의 업무 구분을 없앴더니 직원 1명을 줄이게 됐다. 이 변화는 조씨에게 500만원 이상의 월수입을 만들어 주었다. 조씨는 “내가 직원을 성심껏 대하니 직원들도 가게 청결과 손님 서비스에서 크게 달라졌다”면서 “1년 내내 하루도 안 쉬고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는 고된 업종에서는 사람이 재산이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꿈은 자기만의 프랜차이즈를 내는 것이다. 그는 “나 스스로 큰 돈을 만들기보다는 성실히 일하면서도 중산층에 진입하지 못한 다른 음식업 주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치킨호프집 권리금 45% ‘뜀박질’

    올해 서울에서 상가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호프,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편의점으로 조사됐다. 15일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치킨호프 업종 권리금은 지난해 1억 2048만원에서 올해 1억 7472만원으로 45%나 올랐다. 다음은 의류점(9983만원, 29.7%), 피자전문점(1억 832만원, 26.8%) 순으로 권리금 상승폭이 컸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지난해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4% 떨어진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또 미용실(4653만원, 26.0%), 피부미용실(6246만원, 19.8%), 노래방(1억 589만원, 11.6%) 등도 권리금이 큰 폭으로 내렸다. 평균 보증금(면적 146㎡ 기준)은 5668만원, 권리금은 1억 2753만원으로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권리금은 2008년 1억 568만원, 2009년 1억 598만원, 2010년 1억 511만원, 2011년 1억 1261만원, 2012년 1억 754만원을 기록하다 올 들어 대폭 상승했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홍대앞, 명동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다문화고부열전’ 30세 필리핀 며느리 애기 못 낳자 시어머니는 수호신 찾아서…

    ‘다문화고부열전’ 30세 필리핀 며느리 애기 못 낳자 시어머니는 수호신 찾아서…

    EBS ‘다문화고부열전’은 전국 곳곳에서 고부 간 삶의 애환을 찾아 끌어안는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한국 농촌에 시집온 필리핀 여성 에밀리(30·한국 이름 이예향)씨가 전파를 탔다. 남편(조남영 씨)은 그녀보다 열두 살이나 많은 전형적인 농촌 총각이다. 이들 사이에는 결혼 전 가진 아기가 유산된 후 9년이 지났지만 자식 소식이 감감하다. 예향 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다섯 번이나 했어도 번번이 실패했다.시험관 아기 시술이 매번 헛수고로 돌아가자노력하는 것조차 부끄럽고 민망한 생각이 들곤 한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매일 새벽기도를 다닐 정도로 열심이다.20만 원어치 인삼과 녹용 50원어치가 든 보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만 예향 씨는 그 부담감에 거절하기 일쑤다. 한국 의사는 며느리가 몸이 약하여 임신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며느리는 아침식사 때부터 커피를 국처럼 먹으니 시어머니는 속만 썩는다. 예향 씨가 유독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필리핀에서는 아침 식사때 빵이나 스파게티를 주로 먹으며 커피나 코코아를 마셨기 때문이다. 시부모의 정성이 깊을수록, 임신이 절박할수록 예향씨는 고향 생각이 더 난다. 절망도 극에 달하면 외려 반대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게 마련이다. 그리고 있어야 하는 자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만 생긴다. 예향씨의 현재 심정이 그러하다. 예향씨는 초등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러 나갈 때면 자유를 얻는 기분이다. 남편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탈 줄 알게 되자 외출이 수월해졌다. 영어과외가 끝나면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맘껏 즐기고 귀가한다. 이런 신세대 도시 여성의 생활이 시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을 리 없다. 기다리는 아기도 그렇지만 농촌 일에 서툴기만 한 외국 며느리가 집에서 안정을 찾기란 아득하기만 하다. 또한 철없는 며느리는 시부모 일어나기전에 아침상을 준비하거나 농삿일 나갈 채비를 하기는 커녕 늦잠 자기 일쑤이다. 시어머니가 이런 며느리의 필리핀 친정을 함께 방문한다. 예향 씨의 친정은 마닐라에서 차로 세 시간 걸려 도착하는 무존 마을이다. 무존지역은 예향 씨가 살았을 당시 기초생활수급자 마을로 지정된 서민들이 사는 곳이다. 예향씨는 필리핀 고향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46·마리시아 루에라스)와는 물론 아버지(49·소테네스 루에라스)와도 포옹했다. 아버지가 많이 야위고 키가 작아진 것 같았다. 맏딸인 예향씨는 눈물 보이지 않을려고 애썼다. 친정에 온 것이 9년 만인 예향씨는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밤늦은 시각까지 친구들과 그동안의 회포를 푼다. 멋쩍게 사돈 집에서 혼자 외로이 지낼 시어머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말이다. 9년 만의 해방감에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처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시어머니는 낯선 곳에 시집온 며느리의 심정을 알 것도 같았다. 그래도 밤늦게 돌아온 며느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하지만 예향씨는 다음날 시어머니를 위해 대게 요리를 해서 맛보일 만큼 뒤끝 없고 싹싹하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덕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고 흡족해 했다.시어머니 또한 사돈의 생일상을 위해 한국식으로 미역국을 끓이고 잡채와 김치를 만들었다.예향씨의 친정 부모는 사돈이 만들어 주어서인지 음식 맛이 입에 착착 붙는다고 한다. 오래된 인연처럼 정든 사돈이라 손주를 보고 싶어 애태우는 속사정을 헤아릴 만도 하다. 이웃한 필리핀 오반도 마을은 임신을 바라는 부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을 찾은 고부는 함께 다산의 수호신앞에서 산타클라라 춤을 추고, 성클라라 성상 앞에서 경건하게 예를 갖추었다. 예향씨와 시어머니는 피부색이 다르고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이지만 성상 앞에서 한마음이 됐다. 그간의 시어머니의 정성에 예향 씨는 부담이 많았고 오해도 샀다. 대를 잇는 일을 너무 어린 며느리가 이해하기엔 과했는지도 모른다. 고부 간에 문화 차이로 가져온 오해는 필리핀의 오반도 마을에서 눈녹 듯이 사라졌다. 사진=EBS 방송 캡쳐 정이채 연예통신원 blub60@naver.com
  • 서울시, 노래방기기 설치 등 불법 관광버스 398대 적발

    서울시는 법규 위반 관광버스 398대를 적발해 처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1개월간 주요 공영주차장, 지하철역, 한강 둔치, 남산순환도로 등에서 집중 단속한 결과다. 단속에선 차내 노래방 기기 설치로 22대, 비상망치·소화기 미설치로 40대가 걸렸다. 차고지 외에서 무단 밤샘주차로 312대, 차내에 회전식 의자 설치 등 불법 구조 변경으로 8대, 안전띠 불량으로 3대가 적발됐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관광버스는 소화기 2대와 비상망치 3개 이상씩을 비치해야 한다. 위반 땐 각각 운수과징금 10만원을 물린다. 노래방 기기 설치로 차내 ‘노래판’을 벌일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일쑤라는 점에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 땐 과징금이 120만원이다. 내부 불법구조 변경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며 허가 없이 셔틀버스 노선을 운행하면 18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시는 상반기에 470건을 단속한 것과 비교할 때 하반기(398건)에는 15.3% 줄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경복궁 주차장, 남산순환도로, 주요 행락지 중심으로 수시 단속할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명상하던 이용객 항의에도 ‘밤샘 술판’ 승려들 고성방가

    조계종 고위급 승려들이 일반인에게도 공개된 장소에서 밤샘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3일 종단의 연수시설인 충남 공주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종단 승려들이 밤새 술판을 벌인 사실이 확인돼 연수원장 초격 스님을 전격 경질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자 전원을 소환해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공직 사퇴서를 받을 방침이다.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중앙승가대 12기 동문들은 지난달 28일 밤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동기 모임을 가졌으며 이 가운데 12명 가량이 밤새 술을 마시고 고성방가를 했다. 노래방 기기가 설치된 레이레이션룸에서 벌어진 술판에는 중앙종회 의원 3명을 비롯해 비구와 비구니들이 동참했다. 술을 마신 승려들 가운데는 지난 10월 총무원장 선거 때 자승 스님 캠프에서 활동한 조계종 중앙종회 3선 의원이자 한 사찰의 주지인 스님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불교계에 따르면 중앙승가대 12기는 중앙종회의원 6명을 포함해 종단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동기 모임을 통해 조직 결속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원 안에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다른 단체가 항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술판은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술판이 끝난 자리에는 승려들이 마시고 난 1박스 분량의 소주병과 3박스 분량의 맥주캔, 먹다 남은 안주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부대중 및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유감과 참회를 한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종헌종법에서 정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연수원은 조계종이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수행문화의 대중화,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목표로 2009년 조계종이 설립한 직영 수행문화도량이다. 이 연수원은 불교 관련 기관의 연수교육은 물론 정부·기업·학교 등 100여개 기관들이 연수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일반인과 기업 연수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깔깔깔]

    ●연인들의 변천사 2 ▶데이트 비용 초기:없어서 못쓴다. 중기:차 값이나 영화비 둘 중 하나면 된다. 말기:있던 돈도 아깝다. ▶바람을 피울 때 초기:눈 시퍼래서 죽이느니 살리느니 한다. 중기: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짱 뜬다. 말기:적극적으로 권장하며 투자한다. ▶주로 가는 곳 초기:레스토랑, 콘서트장 등 깨끗하고 비싼 곳. 중기:만화방, 비디오방 등 저렴하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곳. 말기:집앞 놀이터, 길거리 자판기, 다방 등 싸고 가까운 곳. ▶노래방에서 100점 나왔을 때 초기:박수쳐 주며 가수 데뷔하라고 한다. 중기:점수와 실력은 반대라고 말한다. 말기:기계 고장 났다고 방 바꿔 달라고 한다.
  • 성매수男 협박해 1100만원 뜯어낸 40대女 징역형

    성매수男 협박해 1100만원 뜯어낸 40대女 징역형

    대전지방법원 형사5단독(최형철 판사)은 3일 성매매를 통해 만난 남성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여)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대전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면서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성관계한 A(30)씨를 상대로 “나를 성폭행했다.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겁을 줘 A씨로부터 11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돈을 더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A씨를 성폭력 가해자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꾸미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을 빌미로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빼앗고 나서 강간피해를 꾸며 고소하기까지 했다”면서 “강간범에 대해 중형을 선고하는 실정에 비춰 강간죄로 허위 고소한 것은 엄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지속적인 협박과 고소로 피해자가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된 점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포토다큐 줌인] 산재 치료전문 인천산재병원에 가다

    [포토다큐 줌인] 산재 치료전문 인천산재병원에 가다

    사람은 평생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어떤 이는 자신이 잘하는 일을, 또 다른 이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현재의 일을 하며 산다. 어떤 경우이든 일할 수 있는 터전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축복’이다. 그런데 만약 일터에서 불의의 사고로 재해를 당한다면? 무너지는 건 육체만이 아니다. 피해 당사자의 정신적 절망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도 같이 황폐해질 수 있다. 산업재해는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산업재해자는 모두 9만 2000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업무상 부상자가 8만 4000여명이다. 산업재해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회로의 복귀가 큰 관심사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 재해 이전의 삶을 되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재활’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인천산재병원은 산업재해 전문치료 병원이다. 이곳은 ‘잡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해 산재 발생 이후 보상, 재활치료, 사회복귀와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프로그램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양유휘 병원장은 “절망에 빠진 산재 근로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치료와 희망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병원의 자랑 중 하나인 ‘수중 치료 풀장’. 근골격계 질환자들이 단체로 수중 치료를 받는 곳이다. 대부분 정상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이지만 풀 안에서는 자유롭게 걸으며 치료를 받고 있었다. 양 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물속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재활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느끼는 안도감과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특수 재활 교실은 요양 중에 겪는 심리적 공황상태를 극복하고 신체 잔존 능력을 개발하여 환자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곳이다. 목공예 재활교실에서 만난 이주홍(45)씨. 2006년 유리설치 작업 도중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후유증인 환상통(幻想痛)에 시달리다 이곳을 찾았다. 이씨는 정신적 안정을 위해 목공예를 시작했다. 치료 목적으로 시작한 목공예는 그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치료를 받으면서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목공예로 기능올림픽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국가대표가 되면 작은 공방을 차릴 생각입니다. 아들 녀석을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죠.” 그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11살짜리 아들과 함께 펼쳐 나갈 새로운 인생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담고 조각도에 힘을 싣고 있었다. 언어치료사 김선복(52)씨는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져 사지마비가 오고 인지능력을 상실한 한 여성 환자를 3년 넘게 돌봐 오고 있다. 언어치료와 물리치료, 중추 작업치료를 꾸준하게 반복했다. 환자는 요즘 간단하게나마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고 남편 이름과 아들 이름도 말할 수 있게 됐다. 노래방 기계를 보며 4곡 정도는 따라 부를 정도가 됐다. 김씨는 “꾸준한 치료와 함께 ‘희망’이 중요하다”면서 “단 1%의 변화나 기능이 회복돼도 환자와 가족들의 삶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현재 최신 재활의료장비를 도입해 산재환자뿐 아니라 전문 재활을 필요로 하는 지역 환자들에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몸과 마음, 주변 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 재활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글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1인 노래방’ 예술이네

    ‘1인 노래방’ 예술이네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막한 ‘2013 서울시창작공간페스티벌’에 참가한 고재욱 작가가 자신이 만든 참여 프로그램 ‘1인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척하면서도 자신의 상황을 들어 주기를 바라는 현대인의 모순을 표현했다. 페스티벌은 시내 전 지역에 있는 창작공간 2곳에서 30일까지 이어진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특수목적대 교수 횡령 만연

    동문 자녀 레포츠 수강료 빼돌려 카드 값 막고, 연구비로 스마트폰 케이스 사고, 부인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수당받아 가정생활비로 쓰고…. 감사원이 26일 서울과학기술대, 한경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금오공과대, 한국체육대, 한국교원대 등 7개 특수목적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특정감사 결과 밝혀진 각종 비리 행위다. 이들 특수목적 국립대는 규모가 작아 교육부의 감시를 덜 받다 이번 감사원 감사를 통해 각종 학교 비리의 온상임이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해양대 직원은 주민과 학생 대상 강좌의 수강료를 학교 계좌가 아닌 자신의 계좌로 입금해 관리하면서 894만원은 과 회식비로, 306만원은 개인용도로 사용해 카드 값을 내거나 주식을 샀다. 이 직원은 또 주민자치대학 프로그램의 강사료 및 운영수당을 지급하면서 허위로 인건비 지급 서류를 만들어 516만원을 개인 용도로 쓰는 등 총 822만원을 횡령했다. 서울과학기술대의 한 교수는 총 연구비 2억 9000만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연구비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연구 재료를 납품받았다는 허위 서류를 꾸며 연구비 472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 교수가 연구비로 산 것은 스마트폰 케이스,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등이다. 서울과학기술대의 또 다른 교수도 총연구비 8000만원의 연구비를 관리하면서 322만원을 개인 용도로 집행했다. 그는 연구비로 노래방 기계 등을 샀다. 금오공과대학의 한 조교수는 2010년부터 교내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학교 교사인 자기 부인을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했다. 2년 가까이 부인이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만들어 월 40만원씩 모두 960만원을 부인에게 지급하고서 가정생활비로 사용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이 조교수는 또 연구수행과 관계없이 부인과 외식한 비용 등을 연구과제와 관련된 회의 때 사용한 식사비용인 것처럼 지출서류를 만들어 회의비 명목으로 114만원을 받아 썼다. 감사원은 해당 대학교 총장에게 연구비를 횡령한 교수들의 징계를 요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티아라 前멤버 아름 “내 발로 나왔다…짤린 것 아냐”

    티아라 前멤버 아름 “내 발로 나왔다…짤린 것 아냐”

    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인 아름(본명 이아름)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티아라 탈퇴와 관련한 언급을 남겨 화제다. 아름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어이 글 올린 동생 만나서 그렇게 얘기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조용히 사과하든지. 알아서하세요?”라는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악플러에게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아름은 또 “내 발로 나온거야 1년만에 짤린게 아니고. 사람이야 나도”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아름은 영상과 함께 “답답해서ㅠㅠ 그 99년생 개념없이 말하다 걸린 것 같은데 너 언니랑 손잡고 노래방갈래? 집주소 불러주면 언니가 택시타고 갈게요”라는 글과 자신의 메일 주소를 남기기도 했다. 아름은 “이럴 시간 아까운데 한명이라도 제대로 입을 막던지 해야지 원. 바른길로 인도해줄게. 난 착한 마음으로 대할거니까 보내놔요”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을 파악하기 어려운 글들을 잇따라 올려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교수가 여대생들 노래방 데려가 성추행

    대학 교수가 여대생들 노래방 데려가 성추행

    대학 교수가 여대생 제자들을 노래방에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9일 여대생 2명을 노래방에 데려가 러브샷을 하고 입을 맞추거나 가슴을 만진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모 대학 부교수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월 23일 같은 학과의 여대생 2명을 노래방에 데리고 가 술을 마시며 입술을 접촉하거나 가슴·팔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역사저널 그날(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1882년 6월. 신식 군대인 별기군과의 차별이 심해지자 구식 군대는 난을 일으킨다. 군제개혁을 주도한 명성황후와 민씨 정권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왕비를 살해하고자 경복궁을 습격한 군병들. 하지만 왕비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사태 수습을 빌미로 다시 정권을 쥐게 된 흥선대원군은 기다렸다는 듯이 왕비의 죽음을 선포한다. ■꼬마기차 추추(KBS2 토요일 오전 7시 50분) 롤러코스터를 탄 친구들이 신나서 소리를 지른다. 곰곰이는 신이 나고, 로봉이는 눈을 꽉 감은 채 고개를 흔들어댄다. 그런데 여섯 바퀴가 지나도 멈추지 않는 롤러코스터에 당황하는 친구들.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추추가 과연 롤러코스터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2013 코이카의 꿈(MBC 토요일 밤 12시 35분) 더러운 위생환경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약조차 쉽게 먹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이 함께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치과진료를 받아본 적 없는 테즈가온 아이들을 위한 공포의 치과진료 시간, 일손을 돕기 위해 일일 약사로 변신한 아역배우 서신애의 눈부신 활약이 공개된다.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40분) 오색 빛깔로 곱게 물들며 깊어가는 가을. 산자락을 수놓으며 타오르는 단풍과 함께 만추(晩秋)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또 하나가 바로 억새다. 외과 교수 권성준, 이종인씨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억새 산행지로 손꼽히는 화왕산을 오른다. ■진짜 사나이(MBC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동해의 거친 파도 따윈 두렵지 않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헬기이착함 훈련과 사나이들에게 전달된 해상 보급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상상이상의 해군 함상 족구부터 난리법석 우아한 선상파티까지. 바다의 수호자 해군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생활의 달인(SBS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기계보다 정확하게 반주를 만드는 ‘노래방 음악 제작의 달인’과 라면에 죽고 라면에 사는 ‘라면의 달인’을 소개한다. 경력 19년의 강호용 달인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신곡을 반주로 만든다. 일단 노래를 들으면 악기의 수와 종류를 알아맞히는 것은 물론이고 바로 연주까지 가능한데….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전 배구선수 조혜정이 출연한다. 화려한 이력으로 국내를 장악하고 이탈리아까지 진출해 1970년대 최고의 배구 스타로 활동했던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현재 다소 침체된 여자배구에 대한 생각과 제2의 도약에 대한 포부도 밝힌다.
  • 내연남과 여경의 ‘어긋난 사랑’

    내연남과 여경의 ‘어긋난 사랑’

    내연남의 은행빚을 갚아주기 위해 직접 사건을 꾸며 ‘셀프 수사’를 진행한 40대 여성 경찰이 직권 남용죄로 징역을 살게 됐다. 13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내 한 경찰서 소속 여경 A(47)씨는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인터넷매체 기자 B(40)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B씨는 5년 전에 이혼한 아내가 브로커 소개로 지방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경기도에 빌라 2채를 샀는데 재개발 지연으로 손해를 봤다며 A씨에게 털어놨고 이들은 곧 범행을 공모했다. A씨는 대담하게 자신이 직접 수사를 진행하면서 과다 대출로 비싼 이자를 받아간 은행 직원에게 합의금을 받아내기로 했다. 지난 1월 말 B씨는 가짜 주소를 기재한 진정서를 만들어 A씨에게 건넸고 A씨는 윗선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에 무단 접속해 내용을 입력한 뒤 사건을 자신에게 배당하는 ‘셀프 수사’를 감행했다. 이들은 2개월 후 B씨 전 처에게 돈을 대출해 준 은행 여직원들을 찾아갔고 A씨는 “감정평가도 없이 대출한 건 잘못이다. 업무상 배임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B씨도 은행원들에게 자신을 중앙일간지 기자로 속이고 “이 정도 사건이면 언론에 나간다”며 진정서를 낸 사람과 합의하라고 옆에서 종용했다. 이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며 은행원들이 탈진에 이르기도 했다고 세계일보는 보도했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서울 구로동 일대에서 보도방 불법영업을 단속하면서 노래방 도우미 등에게 수백만원을 뜯어낸 사실이 업주 신고로 적발되면서 들통이 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상호 판사는 공동공갈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북부 우후죽순 온천… ‘화수분 꿈’ 적자 악몽 될라

    경북 북부 우후죽순 온천… ‘화수분 꿈’ 적자 악몽 될라

    경북 북부지역 시·군들이 직접 온천 개발·운영에 뛰어들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정자립도 10% 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이들 시·군은 세수 증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나서고 있지만 과당 경쟁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는 곳이 생겨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상주시는 12일 은척면 남곡리 한방산업단지에 있는 성주봉 한방사우나를 1억원 들여 리모델링한 뒤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한방사우나는 시가 201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7억원(한의원·피부관리실·스낵코너·노래방 등 포함)을 들여 준공, 민간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운영난 등으로 올해 초 문을 닫았다. 한방사우나는 연면적 3643㎡(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로써 현재 북부지역에서 온천을 개발,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문경·예천·안동 등 4곳으로 늘어났다. 영주시는 직영하던 온천을 민간에 넘겼다. 이들 지역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온천 운영에 나선 곳은 문경시다. 시는 1996년 문경읍 하리에 25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문경온천을 개장, 2001년까지 31억여원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2000년 예천온천, 2002년 영주 풍기온천이 잇따라 문을 열고 문경온천지구에 민간 온천장까지 들어서자 2004년 폐쇄했다. 시는 시설을 확장, 2006년 온천을 재개장했고 이듬해부터 지방공기업인 문경관광진흥공단(문경시 100% 출자)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2억여원의 적자가 발생, 누적 적자가 10억원을 넘어섰다. 급기야 감사원은 올해 초 문경시가 민간 온천과 경쟁하는 게 불합리하다며 매각 등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예천온천을 직영하는 예천군은 2008년 9월 안동시의 학가산온천 개장 등으로 이용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자 지난해 9월까지 5억원을 들여 남·여탕에 각 100㎡ 규모의 노천탕을 증축했다. 지금까지 총 455만 9000여명이 찾아 164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의 경우 891만원의 흑자를 냈다는 것. 안동시가 안동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 중인 학가산온천은 지난달까지 284만명이 이용, 114억 3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4년여간 12억 3100만원의 흑자를 봤다. 영주시는 2011년까지 10년간 운영하던 풍기온천을 민간에 넘겼다. 민간은 220억원을 투자해 1만 9108㎡ 부지에 연면적 6845㎡(3층) 규모의 소백산 풍기온천 리조트로 재개장했다. 이처럼 북부지역에서 온천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적자 운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자체 안밖에서는 “시·군들이 인구 및 관광객 감소 추세에도 온천 개발 및 운영에 많은 예산을 경쟁적으로 쏟아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온천을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온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상생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군 관계자들은 “온천 홍보 강화 등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해 온천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지내서 물놀이·캠핑…아파트 ‘공동체’ 눈뜨다

    단지내서 물놀이·캠핑…아파트 ‘공동체’ 눈뜨다

    아파트는 도시화와 개인주의의 상징이 된 주거 형태이지만 최근 다시 ‘공동체’를 강조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학부모의 자녀교육 정보 공유와 자녀의 재능 계발과 건전한 정서 함양 등에 대한 욕구가 퍼지면서 아파트 단지 안에도 입주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피트니스센터나 독서실 정도로 꾸며지던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이제 더 크고 다양한 특화시설을 도입하며 진화하고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크기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축구장만 한 초대형 규모가 등장하고 워터파크와 체육관,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다채로운 테마 시설을 갖춘 아파트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면서도 자녀 교육도 놓칠 수 없다면 제주도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삼정 g.edu’는 64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게스트룸, BBQ파티장, 노래방, 탁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내 상가의 크기도 2000㎡에 달한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단지 내 원스톱라이프를 구현한 셈이다. ‘제주 삼정 g.edu’는 지하 1층~지상 4층, 46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59㎡ 270가구, 74㎡ 224가구, 84㎡ 207가구 등 총 701가구로 제주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중 가장 큰 규모다. 한국공립국제학교 제주(KIS)와 브랭섬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등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관공서, 상업·문화지구와도 가깝다. 또 154만㎡ 규모의 곶자왈 도립공원과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어린 자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내 패밀리 사우나에는 어린이 전용 탕과 샤워존을 구성하며 어린이 대상 미술강좌 등이 가능한 멀티룸과 어린이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공간도 조성된다.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인 ‘인천 SK 스카이뷰’(전용 59~127㎡ 3981가구)도 수영장에서 실내 키즈카페까지 갖춘 6555㎡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있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전 타석에 스크린이 있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파티룸,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진다.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단지 내 별동 학습관을 마련한다. 2층 규모의 별동 학습관에는 영·유아 교육을 위한 ‘숲속 유치원’과 유아·초등 교육기관인 ‘수원여대 아이웰센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조선 에듀케이션의 SKY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반포 자이’가 단지 안에 워터파크를 겸한 카약장을 최초로 선보인 이래 워터파크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 들어서는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 뷰파크’는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인공해수 풀을 갖추고 있다. 대원이 동탄2신도시 A33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설치된다. 지상에는 4계절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들어서며 그 아래 실내체육관에는 국제 규격의 실내 농구코트와 200여m의 실내 멀티스포츠트랙 등이 만들어진다. 다음 달 분양하는 서울 ‘래미안 강동팰리스’에는 호텔식 시설의 ‘파티형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된다. 총 4개의 룸으로 꾸며지며 파티가 가능한 대형 게스트하우스는 파리, 코펜하겐 스타일로 소형 게스트하우스는 뉴욕과 도쿄를 콘셉트로 해 세계 각국의 고급 주거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시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인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단지에는 목재 데크를 설치한 가족 캠핑장(힐링트리카페)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가족과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 삼송지구 A-20블록에 분양 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도 각 동을 단지 외곽에 배치하고 단지의 중앙을 비워 만든 대규모 중앙광장에 가족 캠핑장을 비롯해 텃밭과 패키지 가든 등의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지난 1월 중국인 최모(28)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같은 국적인 최모(24)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피의자 최씨는 중학교 후배인 최씨가 자신의 편을 들지 않아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인 N(41)은 지난 2월 이름과 나이를 속인 채 금천구 일대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다 검거됐다. 그는 14년 전 한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다가 강제 출국된 전과자였다. 외국인 범죄가 날로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다루는 경찰 외사계 인력은 4년째 제자리걸음이어서 전문 수사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에는 외국인 범죄 사범이 3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5일 이준형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장과 김상호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13년 한국치안행정논집에 발표한 ‘외국인 범죄의 실태 분석과 미래 예측’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 사범은 2013년 2만 8477명, 2015년 2만 9616명, 2017년 3만 446명으로 예측됐다. 이 예측값은 과거치를 투입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동하는 변수들을 분석해 추정한 것이다. 논문은 입국 간소화와 노동 인력 부족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대거 유입, 결혼 이민자의 입국 등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7년 106만명이었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12년 141만명으로 33.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 범죄자는 1만 4524명에서 2만 4373명으로 67.8% 급증했다. 하지만 외국인 범죄를 책임지는 외사경찰 인력은 되레 정체 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사 경찰 수는 2008년과 같은 1102명에 불과했다. 또 ‘국제범죄 수사대’가 설치되지 않은 지방경찰청은 6곳이었고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설치하지 않은 지방경찰청도 8곳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 경찰서(250개)의 66.0%인 165개 경찰서에는 외사계가 아예 없었고 외사경찰이 1명도 없는 경찰서도 66곳(26.4%)이나 됐다. 외사계 관계자는 “단기 체류(3개월 미만) 외국인은 지문 날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를 잡아도 신원 확인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면서 “특히 인력도 부족하고 외국어로 조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지방경찰청에 국제범죄 수사대와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확대 설치하고 외사계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찰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법무부와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외국인 신원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직사회 직장 내 성추행 위험 수위

    공무원들의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공직사회의 그릇된 성의식과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남성 공무원들이 부하 여직원이나 비정규직 여성을 성추행해 징계를 받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성추행 사건을 쉬쉬하며 덮으려 하거나 재발 방지대책 마련도 형식적이어서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도립미술관에 근무하는 5급 공무원 채모씨를 직위 해제했다. 채씨는 회식 자리에서 비정규직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채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변명했으나 정직 이상의 중징계 처분이 요구됐다. 지난 3월에는 민간단체에서 파견 나온 여성을 성추행한 6급 직원이 해임됐고 5월에도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5급 중간 간부가 해임됐다. 하지만 강력한 처벌에도 성추행 사건이 반복돼 방지대책이 겉돈다는 지적이다. 도는 성추행 근절을 위해 가해 공무원의 상급자도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으나 이번에도 가해 공무원만 처벌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대책도 구호에 그치고 형식적이란 지적이다. 조선희 전북여성단체연합대표는 “고위 공무원들이 성추행 예방 교육을 받고 직장 내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하는데 예방 교육은 일이 터질 때만 하위직 위주로 1회성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무원 성추행 사건은 표면화되지 않았을 뿐 전국 지자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시는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성추문으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정목표로 삼은 ‘여성친화도시’를 무색하게 한다. 시 출연기관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A씨는 지난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A씨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뒤 상습적으로 계약직 여직원들에게 과도한 신체접촉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시청 사무관(5급) B씨가 부하 여직원을 7년여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강등처분을 받았다. 2011년에는 사무관 C씨가 방송국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가 6급으로 강등됐다. “직원들이 여성친화도시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전남지역 모 소방서장은 지난해 8월 신임 여자 119구급대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직위 해제됐다. 해당 서장은 술자리에서 폭탄주를 거부하자 ‘내 말 안 들으면 보내버린다’, ‘네가 이쁜 줄 아냐. 여자가 가슴도 없는 게’ 등 막말하고 성희롱했다. 충남 공주시 40대 김모 계장은 2010년 9월 말 축제 관련 회식자리에서 20대 여자 신입 A씨를 성추행했다. 저녁 먹은 뒤 2차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A씨의 몸을 더듬는 등 강제 추행했다. 특히 주변 상사와 동료들은 ‘참아야 되지 않겠느냐’며 김 계장을 고소한 A씨를 도우려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계장은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되자 항소를 포기했고, 지난해 4월 파면됐다. 정신적 충격에 빠진 A씨는 지난해 7월에 인근 지자체로 근무지를 옮겼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열린세상] 청정한 온라인 세계/김정기 한양대 교수·언론정보대학원장

    [열린세상] 청정한 온라인 세계/김정기 한양대 교수·언론정보대학원장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라는 노래다. 톤이 낮아 노래방 점수는 잘 나오지 않지만 수업 시간에 유용해서 유튜브를 통해 들은 다섯 번째로 좋아하는 노래이다. 천문학적인 숫자의 조회를 기록한 조시 그로번의 노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은 힘들 때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상기케 하고 청정함과 그리움에 대한 가치를 내게 일깨운다. 이뿐인가. 인터넷, 소셜 미디어, 댓글 등 컴퓨터와 유·무선을 활용하는 온라인 미디어 세계는 불확실한 대상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검색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류에게 온라인 이전의 세계와는 다른 상상할 수 없던 커뮤니케이션 양식을 선물한 것이다. 매우 제한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외국의 지인들과도 공식·비공식적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눈다. 미지의 나라들과 사회 풍속, 아름다운 경치와 신기한 삶들을 쉬지 않고 날라 준다. 사람들과 접촉하고, 맛있는 음식을 느껴보고, 유명 인사들의 근황과 동태를 얻고 본다. 기존 언론이 제때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정보와 해설도 풍성하여 대처의 필요성을 시의성 있게 헤아리게 한다. 온라인 세계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대, 지구촌이라는 개념이 동시 공존감(co-presence)으로 실재하게 된 것이다. 온라인 세계는 역사상 유례없이 전광석화의 속도로 탄생한 제국이다. 온라인을 리드하는 한 유형인 페이스북은 가입자가 2012년 9억명, 2013년 11억 1000만명을 기록하여 세계 2위 인구 대국 인도를 넘어섰다. 매년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2020년에는 20억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어 중국을 훌쩍 추월하고 세계 제1의 대국이 된다. 이를 능가할 제국의 출현은 어떤 상상력으로도 현실적이지 않다. 우리나라 온라인 환경과 이용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온라인 세계의 핵심 미디어가 되고 있는 모바일은 2012년 가입자 5504만명, 스마트폰 가입자 4280만명으로 보급률로는 포화상태이다. 한국인이 사용한 트위터 계정은 2013년 6월 15일 현재 1073만 2724명이다. 인간이 만든 창조적인 정보 생산 유통 소비 기술 중에서 온라인이 이처럼 가장 적극적으로 선택되는 이유의 핵심은 사적 및 공적 커뮤니케이션 욕구 때문일 것이다. 사적 차원은 자기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려는 행위이고, 공적 차원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얻고 공유감과 영향력을 추구하려는 욕구 충족행위이다. 정보 생산과 분배를 독점해 온 엘리트집단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정보주권을 행사하여 밀실에서 광장으로 나가고, 세상의 중심으로서 자기존재감의 지향인 것이다. 편안한 구술양식과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 노래, 사진, 비디오, 동영상 등 특별한 제작기술 없이 손쉽게 인간의 오감에 부합하는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온라인 세계는 매력적인 일상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런 표현의 자유 행위와 대중화는 개인의 욕구 충족을 넘어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문제는 부정적인 이용에 따른 역기능이다. 오프라인의 범죄를 멋진 신세계로 가꿀 수 있는 온라인으로 옮겨와 오염시키는 행위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온라인 범죄도 마찬가지다. 유명인, 무명인을 가리지 않고 비방, 허위사실, 비속어, 욕설, 악담, 저주, 독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게시판도배, 협박, 성희롱 등 온갖 공격행위로 개인과 가족을 파탄으로 몰아넣고 있다. 국가정보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온라인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는 논란도 철저하게 사실을 규명하고 필요한 조처를 취해야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이제 구별할 수 없는 인간의 일상적인 현실 공간이다. 거의 무제한으로 정보가 확산되고 머무르는 개방 커뮤니케이션 구조의 온라인에서 사실이 아닌 정보, 특정 권력을 위한 정보, 민주적 공동체를 부정하는 행위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청정 온라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법 정비가 시급하다.
  • 직원들이 워크샵 장소로 클럽피쉬리리조트에 열광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워크샵 장소로 클럽피쉬리리조트에 열광하는 이유는?

    연말, 하반기가 되면 워크샵장소 물색에 여념이 없다. 능률을 올리고자 떠나는 회사워크샵이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만 준다면 안될 일이기 때문이다. 거리적 부담이 없는 서울근교, 답답한 도심을 떠나 자연과 하나되며 서로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색다른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단연 가평 클럽피쉬리조트를 추천한다. 수도권에서 불과 1시간거리 경기도 가평 남이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청정1급수 북한강 청평호반을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 수많은 워크샵 진행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로 다양한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다.약 200명 이상의 단체를 소화 할 수 있고, 20~150명 규모의 크고 작은 다양한세미나실을 보유하고 있어 단체 행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워크숍에는 단연 빠질 수 없는 체육대회를 할 수 있는 축구장, 농구장 보유,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길 수 있는 레저 서바이벌게임,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오프로드만을 달리는 신나는 체험산악오토바이크(ATV),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할 수 있는 운동 승마,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단체모터보팅투어, 북한강을 우아하게 유람하는 파티선투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입맛에 맞게 골라서 선택 할 수 있다. 또한 북한강이 맞닿아 있는 가든테라스에 모닥불을 피우며 즐기는 바비큐 파티는 마치 대학 M.T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며 인기최고이다. 또한 필요한 물건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마트와워크샵의 하이라이트 노래방시설 등 모든 편의시설을 리조트안에서 해결 할 수 있다. 클럽피쉬의 워크샵 경비는 인원수와 야외활동선택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대략 인당 4만원 ~ 10만원까지로 합리적인 비용계획을 세울 수 있다. 여기에 남이섬, 쁘띠프랑스, 제이드가든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까지 가능한 클럽피쉬리조트에서 즐겁고 신나는 워크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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