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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7년까지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최대 27%(961명)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 계획’에 따르면 내년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최대 3200명으로 올해(3561명)보다 361명(10.1%) 줄어든다. 중등교사(중·고교) 채용 규모도 최대 4500명으로 올해(4898명)보다 398명(8.1%) 덜 뽑는다. 신규 채용 교원 수는 해마다 줄어 초등은 2025~2026년 2900명 내외, 2027년 2600명으로 감소한다. 중등은 2025~2026년 4000명 내외, 2027년 3500명으로 줄인다. 2027년 초·중등 신규 채용 교원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27%, 28.5% 각각 감소하는 것이다. 초·중등 교원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최대 2359명을 뽑지 않는 셈이다. 신규 채용을 줄이는 이유는 인구 감소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고 학생수는 올해 439만 6000명에서 2027년 381만 7000명으로 약 58만명(1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등학생은 올해 253만 9000명에서 2027년 197만 6000명으로 22.2%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학생수도 매년 줄어 2027년에는 초등 12.4명, 중·고교 1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게 교육부 전망이다.이번 수급 계획에서는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디지털 인재 양성, 기초학력 제고, 지역균형발전 같은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교원을 고려했다.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과 과밀학급이 많은 신도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교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지역인 89개 지방자치단체 내 소규모 초등학교 1100곳에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원을 배정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인구 유입 지역에도 학교·학급 신설에 필요한 교원을 확보해 과밀학급을 줄인다. 디지털 교육을 담당할 정보 교원과 초등 1~2학년 학습지원 교사도 늘린다. 새 교육과정에 따라 정보 수업이 확대되는 2025년에 맞춰 모든 중·고교에 1명 이상의 정보 교과 교원을, 일정 규모 이상 초등학교에 전담 교사를 배정한다. 지난해 기준 정보 교사는 중·고교 3800곳에 2500명이 있는데, 향후 1300여명의 정보 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약 880명 수준인 초등학교 정보 교과 전담 교원도 확대한다. 학습 격차가 발생하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담당 교원도 늘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급 계획에 새로 반영된 지표에 따라 늘어나는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 수치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 정원 감축에 따라 교육대·사범대 같은 교원 양성 기관의 정원도 감축할 예정이다. 교대 입학 정원은 2012년부터 3800여명 규모로 유지됐는데, 변동이 없으면 2027년까지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1200명 이상 많아진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대학에서도 이를 인지하는 만큼 학교들과 협의해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교대총장협의회와 논의해 다음달 교대 정원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원 수급 계획이 ‘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에서 탈피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사 기준 수업 시수로 교사 정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정보 교과 교사 정원은 기존 정원이 아닌 별도 정원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이 줄고 있는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교의 경우 더 과감하게 교원 확충에 나서야 한다”며 “교원 수급에 있어 학급당 학생수 기준보다 교사 1인당 학생수를 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확 줄어든 초중고생… 내년 교사 759명 덜 뽑는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4년내 신규채용 최대 28% 감축교사 1인당 학생수 매년 감소세 정부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7년까지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최대 27%(961명)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 계획’에 따르면 내년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최대 3200명으로 올해(3561명)보다 361명(10.1%) 줄어든다. 중등교사(중·고교) 채용 규모도 최대 4500명으로 올해(4898명)보다 398명(8.1%) 덜 뽑는다. 신규 채용 교원 수는 해마다 줄어 초등은 2025~2026년 2900명 내외, 2027년 2600명으로 감소한다. 중등은 2025~2026년 4000명 내외, 2027년 3500명으로 줄인다. 2027년 초·중등 신규 채용 교원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27%, 28.5% 각각 감소하는 것이다. 초·중등 교원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최대 2359명을 뽑지 않는 셈이다. 신규 채용을 줄이는 이유는 인구 감소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고 학생수는 올해 439만 6000명에서 2027년 381만 7000명으로 약 58만명(1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등학생은 올해 253만 9000명에서 2027년 197만 6000명으로 22.2%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학생수도 매년 줄어 2027년에는 초등 12.4명, 중·고교 1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게 교육부 전망이다. 이번 수급 계획에서는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디지털 인재 양성, 기초학력 제고, 지역균형발전 같은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교원을 고려했다. 학생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과 과밀학급이 많은 신도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교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지역인 89개 지방자치단체 내 소규모 초등학교 1100곳에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원을 배정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인구 유입 지역에도 학교·학급 신설에 필요한 교원을 확보해 과밀학급을 줄인다. 디지털 교육을 담당할 정보 교원과 초등 1~2학년 학습지원 교사도 늘린다. 새 교육과정에 따라 정보 수업이 확대되는 2025년에 맞춰 모든 중·고교에 1명 이상의 정보 교과 교원을, 일정 규모 이상 초등학교에 전담 교사를 배정한다. 지난해 기준 정보 교사는 중·고교 3800곳에 2500명이 있는데, 향후 1300여명의 정보 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약 880명 수준인 초등학교 정보 교과 전담 교원도 확대한다. 학습 격차가 발생하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담당 교원도 늘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급 계획에 새로 반영된 지표에 따라 늘어나는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 수치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 정원 감축에 따라 교육대·사범대 같은 교원 양성 기관의 정원도 감축할 예정이다. 교대 입학 정원은 2012년부터 3800여명 규모로 유지됐는데, 변동이 없으면 2027년까지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1200명 이상 많아진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대학에서도 이를 인지하는 만큼 학교들과 협의해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교대총장협의회와 논의해 다음달 교대 정원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원 수급 계획이 ‘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에서 탈피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사 기준 수업 시수로 교사 정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정보 교과 교사 정원은 기존 정원이 아닌 별도 정원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이 줄고 있는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교의 경우 더 과감하게 교원 확충에 나서야 한다”며 “교원 수급에 있어 학급당 학생수 기준보다 교사 1인당 학생수를 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2027년까지 교사 2359명 덜 뽑는다...교·사대도 정원 감축 불가피

    2027년까지 교사 2359명 덜 뽑는다...교·사대도 정원 감축 불가피

    2024~2027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 발표 정부가 학령 인구 급감에 따라 2027년까지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최대 27%(961명) 줄이기로 했다. 내년 신규 채용 초등교원은 최대 3200명, 중등(중·고교)은 최대 4500명으로 올해보다 각각 300여명 줄어든다.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 수급계획’에 따르면 내년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최대 3200명으로 올해(3561명)보다 361명(10.1%) 줄어든다. 중등교사 채용도 최대 4500명으로 올해(4898명)보다 398명(8.1%) 덜 뽑는다. 신규 채용 교원 수는 해마다 줄어 초등은 2025~2026년 2900명 내외, 2027년에는 2600명으로 감소한다. 중등은 2025~2026년 4000명 내외, 2027년에는 3500명으로 줄인다. 2027년 초·중등 신규 채용 교원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27%, 28.5% 각각 감소하는 것이다. 초·중등 교원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비 최대 2359명을 뽑지 않는 셈이다. 4년 뒤 초등생 22% 감소...교사도 27% 줄이기로 신규 채용을 줄이는 이유는 인구 감소다. 2021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고 학생 수는 올해 439만 6000명에서 2027년 381만 7000명으로 약 58만명(1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등학생 수는 올해 253만 9000명에서 2027년 197만 6000명으로 22.2%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매년 줄어 2027년에는 초등 12.4명, 중·고교 1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게 교육부 전망이다. 이번 수급 계획에서는 교사 1인당 학생 수 외에 디지털 인재 양성, 기초학력 제고, 지역균형발전 같은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교원을 고려했다. 학생 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농·산·어촌과 과밀학급이 많은 신도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교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지역인 89개 지방자치단체 내 소규모 초등학교 1100곳에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원을 배정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인구 유입 지역에도 학교·학급 신설에 필요한 교원을 확보해 과밀학급을 줄일 계획이다. 농산어촌 최소 교원 배치...정보교과 교원도 증원 디지털 교육을 담당할 정보 교원과 초등 1~2학년 학습지원 교사도 늘린다. 새 교육과정에 따라 정보 수업이 확대되는 2025년에 맞춰 모든 중·고교에 1명 이상의 정보 교과 교원을, 일정 규모 이상 초등학교에 전담교사를 배정한다. 지난해 기준 정보 교사는 중·고교 3800곳에 2500명이 있었는데, 향후 1300여명의 정보 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약 880명 수준인 초등학교 정보 교과 전담교원도 확대한다. 학습 격차가 발생하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담당 교원도 늘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급계획에 새로 반영된 지표에 따라 늘어나는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구체적 수치는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대 정원 조정안 5월 발표...단체들 “과감한 확충 필요” 교원 정원 감축에 따라 교대·사대 같은 교원양성기관 정원도 감축할 예정이다. 교대 입학 정원은 2012년부터 3800여명 규모로 유지됐는데, 변동이 없으면 2027년까지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원이 신규 채용 규모보다 1200명 이상 많아진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대학에서도 이를 인지하는 만큼 학교들과 협의해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며 “교대총장협의회와 논의해 다음달 교대 정원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원 수급 계획이 ‘교사 1인당 학생 수’ 기준에서 탈피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교사 기준 수업 시수로 교사 정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정보 교과 교사 정원은 기존 정원이 아닌 별도 정원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생이 줄고 있는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학교의 경우 더 과감하게 교원 확충에 나서야 한다”며 “교원 수급에 있어 학급당 학생 수 기준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은로초 주변 위험에 노출된 통학로 개선 촉구

    이희원 서울시의원, 은로초 주변 위험에 노출된 통학로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동작구 은로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에 대한 긴급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동작구 학교 주변 재개발 공사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긴급 점검의 일환으로 교육청 및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함께 은로초 통학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이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은로초 주변 통학로 공사현장을 돌아보며 어린이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전반적인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은로초 주변 통학로가 아이들의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후문 앞 도로에서 진행 중인 하수관 개량공사로 비좁아진 도로 때문에 아이들의 통학로인 건널목까지 차량들이 침범해 운행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안전요원이 한 명밖에 없어 아이들이 훨씬 많아지는 등하굣길 시간에는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이었다. 이 의원은 차량이 침범하고 있는 후문 건널목 통학로에 안전펜스 설치와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요원 충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학교 인근 재개발 공사 현장의 소음 차단과 공사 노동자들의 흡연 금지 등 아이들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조치하기를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을 전방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곳이 한 부서로 통합되어 있지 않고 산재되어 있다”며 모든 과정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신설되기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및 동작구청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가구제작 과정에선 뭘 배울까?[김기자의 주말목공]

    가구제작 과정에선 뭘 배울까?[김기자의 주말목공]

    5년 전 주말을 기억한다. 새벽이면 눈이 저절로 떠졌다. 빨리 학원 가서 나무 만지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기분으로 충만했던 때였다.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주말이면 나무를 만질 생각에 가슴이 여전히 설렌다. 앞선 글 ‘목공은 어디서 배워요?’에서는 직장인이 주말에 목공 교육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만들고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에서 목공 교육과정을 찾아 수강하라는 내용이다. 실제 교육과정은 어떤지, 내가 배웠던 과정을 사례로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 터다. 고용노동부가 만든 국가직무표준능력(NCS) 기준에 따라 ‘목공’은 크게 ‘가구제작’, ‘목공예’, ‘건축목공’ 3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직업훈련포털에 들어가 ‘가구제작’ 과정을 검색했다. 전국에 있는 목공학원 목록이 뜬다. 우선 집에서 학원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야 한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목공학원이 좋겠다. 서울과 경기로 지역을 한정했다. 마침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학원이 주말반을 운영 중이었다. 과정을 찾을 때는 수강생 평점을 반드시 확인하길 권한다. 과정을 모두 배운 수강생들이 매긴 평점이 5점 만점에 4점이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학원에 연락하고 직접 찾아가 봤다. 오랫동안 가구제작 과정을 운영한 곳이었다. 예상보다 교실이 크고 시설도 좋았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내일배움카드로 수강 신청을 했다. 수업은 2018년 3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였다. 일자로는 23일, 시간으론 180시간짜리 과정이다. 수업 시간은 토·일 아침 9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수업료가 143만원 정도였는데, 우리 신문사가 대기업이라 국비를 80% 지원받았다. 내가 내는 돈은 20%, 그러니까 28만원 정도였다. 참고로 당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100%까지 지원을 받았다. 공짜로 다녔다는 뜻이다. 지금은 제도가 바뀌어서, 50% 안팎만 국비를 지원한다. 개인마다 지원금이 다르기 때문에 수강 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내가 받은 교육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3수준’이었다. NCS 교육과정은 1~8 수준이 있는데, 난이도는 1이 최저, 8이 최고다. 3수준에 대한 설명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이렇다. ‘제한된 권한 내에서 해당 분야의 기초이론 및 일반지식을 사용하여 다소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는 수준’. 쉽게 말하면 ‘관리 감독을 받으면서 따라가기에 어렵지 않은 수준’ 정도다. 교육과정을 살펴보자. 목재와 공구의 특성을 우선 배운다. 날물, 전동공구, 목공기계 사용법을 익힌다. 재단에 관해 배우는 시간이 가장 많다. 당연하다. 가구제작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 목재 재단이다. 이밖에 라우터(트리머와 라우터 사용법), 보링(구멍 뚫기), 목재 마감(눈메움, 연마, 도료)을 배운다. 여러 종류 가구를 직접 제작하며 기술을 체득한다. 당시 가장 먼저 배운 건 전동드릴로 목재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나사못을 끼운 뒤 전동드라이버로 조이는 법이었다. 배우고 나니 아주 쉬운 기술이지만, 그때는 정말로 신기했다. 목재를 결합할 때는 일자못을 망치로 쳐서 박는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때 ‘국기함 만들기’ 수업 이후 목공이라곤 해본 적이 없었던 터였다.전동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나면 가구의 기본이 되는 상자 만들기를 연습한다. 이어 수납장, 개다리소반, 의자, 벤치 등을 만든다. 다만 목재 재단은 초보자가 쉽게 할 수 없다. 별도의 숙련 과정이 필요함을 알아두자. 당시 학원에서는 재단된 목재를 받아 사용했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학원에 처음 전화할 때 사실 겁이 조금 났다. 거절당할까 봐, 혹은 초보인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봐 시작도 전에 고민이 한가득이었다. 목공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렇게 망설이다 돌아선 일이 종종 있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두렵다고, 혹은 귀찮다고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지 못한다. 시작을 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그러나 성공도 없는 법이다. 누군가는 이 글을 읽으며 ‘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할 터다.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딱 하나다. 눈 딱 감고 바로 시작하는 것. 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좋은 일자리+좋은 환경, 청년들 모이는 동구… ‘조선 1번지’ 부활

    좋은 일자리+좋은 환경, 청년들 모이는 동구… ‘조선 1번지’ 부활

    울산 동구가 조선업 불황의 긴 터널을 벗어나 다시 일어서고 있다. 최근 조선업 수주 물량 증가에 관광객까지 크게 늘면서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김종훈(59) 울산 동구청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일자리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조선업 불황기 때 동구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또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이 인기를 끌면서 울산관광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견학행사 8월까지 매달 1회 진행 동구는 지난달 31일 전국의 조선업 구직자 37명을 초청해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조선업체 현장 견학 및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선업 경기 회복과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조선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고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서 열렸다. 동구에는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글로벌 조선기업이 있다. 부산과 대구 등에서 방문한 이들은 한마음회관에서 회사 관계자로부터 조선업체 복지제도와 근로여건 등을 설명 듣고 전문기술을 배우는 기술교육원 입소절차 등을 안내받았다. 이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로 이동해 기술 실습장과 선박 건조 현장 등을 둘러봤다. 현장 견학 행사는 오는 8월까지 매달 1번씩 진행할 예정이며, 월별로 선착순 45명을 모집한다. 김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조선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는 또 지역산업을 다양화해 청년 선호 업종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동구와 울산시는 동구 남목 개발제한구역 72만㎡에 ‘미래자동차 부품 집적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조성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울산공장에서 전기차 17만 1000대와 수소전기차 1만 1000대를 생산했다. 올해는 전기차 20만 2000대와 수소전기차 1만 1000대를 생산하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량을 144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이를 위해서는 부품 수급이 원활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부품공장은 울산 외곽이나 경주 등에 있어 울산공장까지 차량으로 최소 1시간 이상 걸린다. 이에 동구와 시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10~20분 거리인 남목에 부품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동구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 울산지역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와 시는 2027년 12월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는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보완할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동구는 아름다운 동해와 함께 대왕암공원, 이국적인 섬 풍경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핫플레이스가 된 슬도, 젊음의 열기가 넘쳐나는 일산해수욕장 등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동구는 고늘지구에서 방어진항에 이르는 관광해양특구 조성과 관광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관광해양특구에는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슬도·방어진항·고늘지구 등이 들어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와 혜택이 가능해져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개발 사업을 쉽게 추진할 수 있다. 동구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6년까지 관광해양특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왕암공원 일부를 관광지로 지정해 리조트 등 대규모 숙박시설 및 관광 휴양·편의시설을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내 관련 절차를 거쳐 지정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에 관광지 지정이 가능하다.●개성 만점 동구여행 프로그램 발굴 동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한 개성 만점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개최한 ‘슬도예술제’가 대표적이다. 파도소리와 공연이 절묘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다음달에는 달빛 아래 대왕암을 걸어보는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 골목과 마을을 걸으면서 지역을 체험하는 ‘골목관광 마을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6월까지 동구의 5개 권역을 걸어 완주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걸어서 울산 동구 속으로,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동구는 생활체육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의 동부회관과 서부회관을 사들여 공공체육시설로 다시 꾸며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동구 제2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동구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관광객들에게 오래 머물면서 체험하게 하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산업도시 근로환경 개선 ‘선두주자’ 동구는 대한민국 조선업 중심 도시로 40여년간 입지를 굳건히 지켜 왔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구조조정으로 3만 4000여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한때 19만명이던 인구도 15만명으로 줄었다. 다행히 최근 몇 년 새 지역 조선업체의 수주가 잇따르면서 조선소 일감이 넘치고 있다. 하지만 동구를 떠난 근로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조선업체들의 구인난이 심각하다. 이에 동구는 일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등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하청노동자지원조례’를 제정해 관심을 끌었다. 이 조례는 하청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동구는 올해부터 구청 및 산하 기관에서 일하는 주 15시간 미만 노동자에게 주휴수당과 4대 보험 등을 지원하는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동구는 또 지역 노동여건 개선을 위해 노동복지기금,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여성·이동노동자쉼터 조성을 비롯해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여성직종 평균임금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생활인구 20만명 시대로의 도약’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구를 늘리는 게 쉽지 않아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을 지키면서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교사 직무 조리로 간주… 업무 과중 불러”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영양교사 현업업무종사자 해석 관련 토론회’에서 서울 마곡하늬중학교 서민수 영양교사는 “고용노동부는 영양교사 직무를 조리로 간주해 업무 과중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법적 보호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연간 24시간의 안전보건교육 이수에다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강사까지 시켜 영양교사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가중됐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019년 학교를 교육서비스업으로 분류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대상에서 일부 제외했지만, 학교 급식실은 구내식당업으로 적용 대상이다. 결국 조리종사자와의 구분 없이 ‘현업업무종사자’로 일괄 적용돼 학교 급식의 질이 저하된다는 말을 듣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영양교사는 교사 자격이 있는 교원으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자”라고 밝혔다. 영양교사 업무가 현업업무종사자라는 고용부 해석은 부당하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양교사 추가 배치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급식법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 “영양교사 직무 조리로 간주…업무 부담 과중 불러”

    “영양교사 직무 조리로 간주…업무 부담 과중 불러”

    정부가 학교 급식 운영을 총괄하는 영양 교사를 산업안전보건법상 ‘조리 현업업무종사자’로 분류해 과중한 업무 부담을 지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주최한 ‘학교 급식 정상화를 위한 영양교사 현업업무종사자 해석 관련 토론회’에서는 영양 교사 업무와 관련한 유권 해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 마곡하늬중학교 서민수 영양교사는 “현재 고용노동부는 영양교사 직무를 조리로 간주해 업무 과중을 야기했다”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법의 보호 대상이 확대됐다는데 이에 따라 연간 24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들어야 하고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강사까지 시켜 영양교사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는 2019년 학교를 교육서비스업으로 분류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에서 일부 제외했지만, 학교 급식실은 구내식당업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따라 영양교사와 조리 종사자가 구분되지 않고 모두 ‘현업업무 종사자’로 일괄 적용돼 학교 급식의 질을 저하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고용노동부는 “영양교사의 실질적 업무 내용이 교육서비스업 본연의 주된 업무와는 유해·위험의 정도가 차이가 있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9년 “영양교사는 교사 자격이 있는 교원으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자”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교사의 업무가 현업업무종사자라는 고용노동부의 해석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의원은 “전국 학교에 재직하는 영양교사들은 식단 작성, 식재료의 선정과 검수, 급식실 위생, 안전, 작업관리와 검식, 조리실 종사자의 지도 감독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계시는데 안전보건 업무까지 부담하면 업무 과중이 우려된다”며 “영양 교사를 추가 배치해 영양교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고 우리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차질 없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급식법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 “교사 줄면 고교학점제 어렵다” 교원 감축 예고에 교육계 반발

    “교사 줄면 고교학점제 어렵다” 교원 감축 예고에 교육계 반발

    정부가 교사 감축을 공식화한 가운데 다음주 교원 수급계획 발표를 앞두고 교육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방침은 우리나라 교육을 ‘콩나물시루’로 상징됐던 과거 모습에 안주하게 하는 것”이라며 교원 감축 계획을 다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7일 당정협의회에서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을 적정 규모로 조정하겠다며 교원 감축을 공식화했다. 교육부는 다음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2027년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한다. 교육감들은 “정부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근거로 우리나라 교원 수가 선진국 수준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 교육이 이뤄지는 단위는 학급”이라며 “학교의 24.7%가 과밀학급으로 교원 정원을 감축하면 과밀학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2025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성공의 핵심은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인데 교원 정원을 감축하면 이는 불가능해지고 교과 전문성도 저하된다”고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교원정원수립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그에 합당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사 정원 확보를 요구했다. 현재 고1 학생들의 수업 시수가 192학점으로 줄어 현장에서 교원도 감축됐는데, 특색 교육 등 ‘여유 시간’은 줄지 않아 교사 부담이 가중됐다는 것이다. 이날 전국중등교사노조가 고등학교 교사 1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교사의 45.6%는 수업량 적정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사 정원을 확보하고 수업 시수를 경감해야 한다고 답했다. 채송화 중등교사노조 제1부위원장은 “고교학점제에서는 한 교사가 최대 4과목을 가르치기도 한다”며 “교사들의 연구 시간을 확보하려면 교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학생 감소로 인한 교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66만여명이던 전국 초등학생은 2030년 17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부는 2018년 발표한 ‘2019~2030년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서도 공립 초·중·고교 교사 신규 채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현장 소통을 거쳐 신규 임용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수 감소로 교원 정원을 불가피하게 줄여야 한다는 점은 교육계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며 “교육감과 교원단체 간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 배민 라이더, 어린이날 파업 예고…“9년째 동결된 라이더 배달료 인상”

    배민 라이더, 어린이날 파업 예고…“9년째 동결된 라이더 배달료 인상”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 회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사무직·라이더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기본배달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에 기본배달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배달 라이더와 사무직 노동자들의 공동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라이더는 15차례, 사무직은 25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했지만 (사측이) 노조의 주요 요구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라면서 “이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6일 라이더와 사무직이 동시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노조는 단체교섭에서 ▲기본배달료 1000원 인상 ▲‘알뜰배달’ 배달료와 기본배달료의 차이 해소 ▲사무직의 주 35시간 근무제 균등 적용을 요구했다. 배민 라이더 “기본배달료 9년째 3000원 동결…최저임금·물가 모두 올랐지만 기본배달료만 그대로” 배달노동자 측은 배민의 물류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라이더 기본배달료를 9년째 3000원으로 동결 중이라고 주장하며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창의 배달플랫폼 노조위원장은 “최저임금도, 물가도 오르고 있지만 기본배달료만 멈춰있다”라며 “배달료를 올리는 건 이용자 부담 가중이 아닌, 라이더 지급 비율을 늘려 근로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배달노동자 월평균 수익이 380만 원인데, 기름값과 보험료 등 고정지출 비용이 95만 원”이라며 “하루에 10시간 이상, 주 6일을 근무하지만 기본배달료 자체가 낮아 시간당 급여도 열악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민이 최근 도입한 ‘알뜰배달’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김정훈 배민분과장은 “알뜰배달은 여러 배달을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라며 “배달의민족은 새로운 요금체계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결국 기본배달료는 3000원에서 2200원으로 삭감됐다”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낮은 배달료를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배달노동자의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배달노동자의 안전이 더 위협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기본배달료 인상 요구가 소비자의 부담을 키우려는 것이 아니라, 사측이 벌어들인 수익에서 노동자에게 주는 것을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고객의 배달비를 올려서 기본배달료를 올리라는 것이 아니라 사측이 업주에게 받는 배달료 6000원에서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료에 대한 비율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 사무직 “차별 없는 주 35시간 근로제 도입” 한편 배민에서 라이더의 입직·사원 교육·바이크 배정 등을 담당하는 사무직 노동자 측은 차별 없는 주 35시간 근로제 도입을 요구했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지역 지점을 폐쇄하며 일부 사무직은 본사로 이동해 주 35시간 근무를 적용받았지만 같은 업무를 하는 또 다른 사무직들은 인근 ‘세기빌딩’ 등으로 옮겨가 주 35시간 근무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안범요 배달플랫폼노조 우아한청년들지회 사무국장은 “본사 구성원들은 주 4.5일 35시간에 주말 고정 휴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세기빌딩과 B마트 구성원들은 주 5일 40시간 업무 스케줄에 따라 다음날 새벽까지까지 근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측이 “예전 빌딩(본사) 구성원은 고급 인력”, “본사 구성원 중 업무 효율이 안 나오는 구성원은 세기빌딩으로 갈 것이고, 세기빌딩에서 일을 잘하는 구성원은 본사로 올 수 있으니 열심히 하라” 등 차별적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오는 27일 노사 협상…결렬시 단체행동 여부 결정노동절 오토바이 행진…어린이날 ‘주문 파업’ 예고 이들 노조는 오는 21일 사측과 만나 2차 조정 전 마지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1주일에 100건을 배달하면 5만원, 150건을 하면 15만원을 고정 인센티브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협상의 틈을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일몰 예정인 유상운송보험료 지급 등의 연장도 요청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등 쟁의행위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한 이후 27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이 결렬되면 5월1일 집회와 오토바이 행진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주문 파업’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파업 참여 예상인원은 3000명가량이다. 어린이날에는 배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측은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한 상태”라며 “앞서 두 차례의 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한 것과 마찬가지로 성실한 자세로 대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바이든 또 말실수…대기업 투자 언급하며 “남미 아니 한국”

    바이든 또 말실수…대기업 투자 언급하며 “남미 아니 한국”

    잦은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한국’(South Korea)을 ‘남미’(South America)로 잘못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애코킥에 위치한 노조 교육 시설을 방문, 자신의 경제 구상에 대해 연설하며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한 그간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공급망 사태가 발생했던 초기를 거론하며 “우리는 동아시아에서 생산이 중단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의 자동차를 조립하는 데에 대략 3000개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반도체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 자동차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고,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며 “이로 인한 대가는 엄청났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이제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기업뿐 아니라 외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라며 “나는 ‘남미’(South America), 아니 ‘한국’(South Korea)의 대기업에 왜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느냐고 물어본 바 있다. 그들은 미국의 노동력이 세계 최고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미국 제조업 부활을 경제 분야 자신의 주요 성과로 강조해 왔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입법 장치로 거론했다. 그는 특히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핵심 사례로 삼성과 SK 등 한국 대기업의 대규모 미국 투자를 여러 차례 내세운 바 있다. 재선 도전 선언을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크고 작은 말실수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잠재적 리스크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조상들의 고향인 아일랜드 방문 도중 뉴질랜드 럭비팀(All Blacks)을 아일랜드 독립전쟁을 진압한 영국 경찰(Black and Tans)로 잘못 부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흑인 민권운동 지도자였던 고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을 맞아 고인의 맏며느리 생일을 축하하며 정작 당사자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축가를 부르며 얼버무리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지난해 9월에는 백악관 행사에서 교통사고로 이미 사망한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으로 지칭했다 바로 정정한 바 있다.
  • 금천,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금천,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서울 금천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교 6학년 및 중학생들이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탐방하면서 구로공단의 역사와 금천G밸리의 발전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금천 순이의 집 탐방 ▲오늘은 나도 사진작가 ▲나는 컬러소통가 ▲명령대로 움직이는 오조봇 ▲꿈을 그리다, 3D스팀펜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금천 순이의 집과 서울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DK Works) 2곳에서 진행된다. 7월까지 ‘꿈길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 역사·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으로 기억돼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유익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순천대 첫 모교 출신 이병운 총장 취임…노동분야 전문가

    국립순천대 첫 모교 출신 이병운 총장 취임…노동분야 전문가

    “지방대 한계를 절실하고 있는 만큼 생존을 위한 혁신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립순천대 총장에 취임한 이병운(56)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의 창출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 총장은 순천대가 4년제 국립대학교로 승격된 후 부임한 첫 모교 출신 총장이다. 지난해 12월 총장 선거에서 1위에 올라 최종 임용추천후보로 선출된 후 최근 교육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자로 임용됐다. 이 총장은 “학생 중심의 행정을 펴 우리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것이다”며 “학사구조 개편과 의대유치 문제 등 산적해 있는 많은 일들을 자신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취임 첫 날 총학생회장단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 총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순천고(34회)와 순천대(85학번) 법학과 출신인 이 총장은 지난 2006년 순천대 공공인재학부 법학전공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순천대 입학관리본부장, 공공인재학부장, 학생처장 겸 입학본부장, 사회과학대학장 겸 경영행정대학원장을 거쳤다. 노동분야 전문가인 이 총장은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회장, 한국사회법학회 부회장, 한국노동법학회 부회장, 한국비교노동법학회 연구윤리위원, 한일노동법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다. 순천대는 RISE사업, 글로컬대학30 사업, 대학기관인증평가 등 시급한 현안 과제를 우선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신임 총장의 뜻을 존중해 제10대 총장 취임식을 다음 달 12일 개교 기념일 행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 하남시, 청년 취업교육비 최대 200만원 지원

    하남시, 청년 취업교육비 최대 200만원 지원

    경기 하남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하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취업 청년 150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고용노동부 직업 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시행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수강료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수강료를 먼저 내고 증빙 자료를 모아 지원금 신청 기간에 한꺼번에 제출하면 시가 생애 1회에 한해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 금천구,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금천구,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서울 금천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교 6학년 및 중학생들이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탐방하면서 구로공단의 역사와 금천G밸리의 발전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금천 순이의 집 탐방 ▲오늘은 나도 사진작가 ▲나는 컬러소통가 ▲명령대로 움직이는 오조봇 ▲꿈을 그리다, 3D스팀펜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금천 순이의 집과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DK Works) 2곳에서 진행된다. 7월까지 ‘꿈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순이의 집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역사·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으로 기억돼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유익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지역 대학 ‘천원의 아침밥’ 확대된다 …여야정 잠정 합의

    경기지역 대학 ‘천원의 아침밥’ 확대된다 …여야정 잠정 합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경기도에서 참여하는 대학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제안에 따라 여·야·정이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위한 예산 투입에 잠정 합의하면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7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실무회의에서 ‘천원의 아침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결과 도내 참여 대학 확대를 위한 경기도 예산 투입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경기도 및 도의회 민주당과 협의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정부 사업에 대한 도비 매칭 지원인 만큼 별도의 추경 편성 없이도 예비비 또는 성립 전 예산 등을 활용해 참여 대학 확대를 위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의회 민주당이 제안한 청년 노동자와 고교 3학년 학생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도의회 민주당 측은 전했다.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청년 노동자들이 고픈 배를 부여안고 힘든 노동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경우가 많고,고3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며 “밥에서만큼은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국민의힘,경기도,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도의회 양당은 앞으로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 확대를 위한 예산과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 지원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도의회 국민의힘은 성명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도내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10일에는 국회를 찾아 도내 모든 대학 확대를 목표로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2일 지원 대상을 대학생뿐 아니라 일하는 청년과 고3 학생까지 확대할 것을 경기도와 도 교육청,도의회 국민의힘에 제안한 바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1식 기준 대학 재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매칭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현재 도내 참여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신한대, 한국공학대, 한국폴리텍대(화성), 화성의과학대 등이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노조사무실 운영 수십억원 지원…학생들 교육환경 개선 위해 고민해야”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노조사무실 운영 수십억원 지원…학생들 교육환경 개선 위해 고민해야”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2)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사무소에 대한 무분별 지원 문제 등을 지적했다. 노동조합법은 사용자가 최소규모의 노동조합사무소의 제공만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운영비 원조, 급여 지급 등은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할 만큼 엄격한 잣대를 규정하고 있어 명확한 기준에 따라 지원해야 하지만 심 의원이 파악한 서울시교육청의 노동조합사무소 지원 현황을 보면, 총 11개 노동조합사무소에 총 35억 3000만원의 보증금과 연간 임차료 약 1억 1000만원 등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명확한 기준 없이 노동조합사무소를 지원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상주인원이 6명인 전교조 사무실은 무려 147평으로 제일 넓고, 3명이 근무하는 노동조합은 34평으로 가장 작았으며 보증금도 15억원과 2000만원으로 면적과 지원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최근 서울시교육청 제1회 추경안에는 합리적인 산출근거 없이 노조의 요청으로 사무소 임차료 약 3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묻지마 노조사무소 지원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심 의원은 “기본적으로 청사 내 노조사무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부에 두게 되는 경우에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 지금 같은 주먹구구식 예산지원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을 향해 “급식실이 없어 교실에서 밥을 먹는 학교가 236개교에 이르는데, 노조사무실 운영을 위해 수십억원을 무분별하게 지원하는 관행을 고치고 학생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유휴공간이 되는 교육청 건물을 노조사무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5차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5차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서초4)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제5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서울시교육청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장태용 의안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위 부위원장, 김태수·이병윤·서호연 권역부대표, 고광민 운영부대표, 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에서는 설세훈 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대외협력담당관, 초등교육과장,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 학교지원과장, 교육지원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 학생인권옹호관 등이 배석했다. 교육청은 업무보고를 통해 ‘23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안’, ‘서울시교육청 노조사무소 조치현황’, ‘초등돌봄교실 운영 현황’, ‘학생인권조례 폐지 관련 외교부 답변 회신 경과’, ‘학교 마약 예방교육 추진 계획’, ‘중장기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등을 설명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서울시교육청 노조사무소 비용의 방만한 지원을 중단하고, 임차료의 단계적 정리와 유휴공간을 우선 활용하는 재배치 계획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전교조)를 포함해 교원단체・공무원단체・공무직단체 등 총 11개 노동조합에 사무소 임차료(보증금과 월세 등)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3월 현재 시점으로, 노조사무소에 보증금 35억 3000만원과 한 해 1억 6300만원가량의 월세가 시민의 세금에서 지원되고 있다. 기준 없이 과다 산정되고 있는 노조사무소 비용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원내대표단은 각 노조사무소 계약 만료 기간까지 단계적으로 임차료를 정리하겠다는 교육청 기조를 확인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교육청 유휴부지의 우선 활용과 2025년 청사 이전으로 남겨지는 구청사 공간 활용에 대한 계획도 분명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수가 줄어 폐교학교가 늘어나면서도, 특정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학급 과밀이 심화하는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의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 적정규모 학교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과 함께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통폐합, 재배치 등 유연한 대응으로 지역별 편차를 완화하고 학교 운영의 재구조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마약범죄가 학생들을 위협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대응 방안을 추진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방효과를 고려해 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예방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월 UN이 보내온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한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국가인권위원회·서울시의회 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하는 답변서를 보내 논란이 됐던 사안의 후속 조치가 보고 됐다. 원내대표단은 주민조례발안제도의 취지와 의회심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다분히 편향적인 내용의 답변서가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에 따라 외교부에 송부된 것에 대해 교육청의 철저한 반성과 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부적으로는 엄정한 조사를 통해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외교부에 송부된 답변서에 대해서는 전면 재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현안 논의를 통해 교육청의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을 바로잡고, 명확한 예산기준 수립의 계기를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혈세 낭비를 막고 서울학교와 학생의 교육권 보장, 교사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지속 소통하고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더 안전한 학생현장실습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이병도 서울시의원, ‘더 안전한 학생현장실습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고등학생 현장실습생의 노동권익 강화를 위한 ‘서울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현장실습산업체의 책무를 강화하고 현장실습생들의 만족도를 운영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장실습산업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노동인권이 보호되는 현장실습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으며, 교육청과 학교의 정책에 협조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실습이 이뤄지도록 책무규정을 명시했다. 또한 현장 실습프로그램에 대해 학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운영계획 수립에 이를 반영하도록 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취업률을 중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현장실습생들이 부당한 대우를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과거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인명사고 등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교육청, 학교, 현장실습산업체가 모두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장실습생은 산업현장과 노동환경에서 가장 약자에 해당한다”라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단지 예비 노동자로서 성격뿐 아니라 취약계층인 현장실습생에 대한 대우를 소홀하지 않게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시행으로 산업안전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고등학교 현장실습 체계를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이번 31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5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 한국공대, 경기 시흥에 ‘외국인 생활기술학교’ 열어

    한국공대, 경기 시흥에 ‘외국인 생활기술학교’ 열어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시흥시 2023년 정왕권 특화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외국인 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공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다문화 대상 정착지원,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6개 과정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의 경우 수강료가 전액 지원된다. 한국공대 평생교육원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 운영을 위해 시흥 관내 외국인 223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시흥경찰서와 ‘외국인 생활기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공대와 시흥경찰서는 공동으로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고 관내 홍보 및 다문화 관련 각종 연계 사업 발굴 및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공대 평생교육원 외국인 생활기술학교는 홈페이지(http://lifelong.tukorea.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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