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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철강 매각도 무산위기/조세당국·채권단 체납세금 감면 이견

    현대유화에 이어 한보철강 매각도 무산 위기에 놓였다.한보철강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에 대한 감면을 놓고 조세당국과 채권금융기관 이견이 팽팽하기 때문이다. 7일 채권금융기관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자산관리공사는 AK캐피탈과 한보철강을 3억 7700만달러(약 4520억원)에 매각키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3일까지 회사정리계획변경안 초안을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 본계약은 채권단의 정리계획변경안 동의와 법원의 인가를 거쳐 오는 7월 12일 종료되지만 2357억원에 달하는 조세채권의 감면을 놓고 국세청,관세청 등 조세당국과 채권금융기관간 이견이 팽팽해 정리계획 변경안 동의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채권금융기관이 본계약 종료일까지 조세당국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한보철강 매각은 무산된다. 조세당국은 한보철강에 대한 조세채권을 모두 받아내야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보 매각 사례에 비춰 납부기간인 2018년에 내야하는 세금을 시장금리를 적용해 현재의 가치로 환산(현가할인)한 1100억원을 정리계획기간중에 금융기관에맡겨 운용한 뒤 만기에 2357억원을 변제받을 수 있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채권금융기관은 조세채권을 현가할인해 분배할 경우 조세당국은 채권을 50% 회수할 수 있는 반면 금융기관 회수율은 7%에 불과해 조세당국의 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자산관리공사 김용훈 팀장은 “국제 공개입찰에서 정부와 채권단의 이견으로 매각이 무산되면 국가 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당국이 조세채권을 결손처분 처리해 매각이 잘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보철강에 대한 조세채권은 공장설비 수입 등에 따른 관세 748억원을 비롯 국세 712억원,지방세 895억원,노동청 2억원 등 2357억원으로 이중 821억원은 체납에 따른 가산세와 중가산세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공무원 행동강령 5월19일부터 본격 시행 / “경조사비 5만원·선물 3만원”

    공직사회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이 다음달 19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전국 320개 중앙·지방행정기관들이 부패방지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다음달 4일까지 기관별 행동강령 마련 작업에 부심하고 있다.자연히 공무원들의 촉각은 행동강령안에 쏠린다.공무원들은 현재 시행중인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동강령이 현실성을 갖고 있다고 긍정 평가를 내리고 있다.하지만 위반하면 법적 구속력이 있다는 점에서 껄끄럽게 여기는 분위기다.부방위의 지침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행동양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미리 짚어본다. ●경조사비는 5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공무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경조사비는 직무 관련성이나 직급에 관계없이 5만원 이내로 결정될 전망이다.이는 직무관련자 등으로부터 경조사비를 받을 수 없고,공무원간에도 3만원을 넘을 수 없다고 규정한 10대 준수사항보다 완화되면서 구체화된 것이다. 부방위의 표준지침은 직무관련자 또는 직무관련 공무원에게 경조사를 통지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예외규정으로 자신이 근무하고 있거나 과거 근무했던 기관 소속 직원에게 통지하거나 신문·방송을 통한 공지는 가능하도록 했다. 경조금품의 경우 ‘공무원은 경조사와 관련해 5만원을 초과하는 경조금품 등을 주거나 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구체적인 액수는 기관의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부방위가 지난해 4월 경조금품 금액기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일반국민 74%와 공무원 88%가 5만원이 적정한도라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3만원 이내의 선물은 가능하다 공무원이 직무관련자나 직무관련 공무원으로부터 금전·부동산·선물·향응을 받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하지만 직무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1인당 3만원 이내의) 간소한 식사와 통신·교통 등의 편의는 제공받을 수 있다. 공식행사에 참석해 제공받는 편의,직원상조회에서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금품 등은 3만원 한도적용을 받지 않는다.국·공립 교원은 졸업식과 스승의 날 등의 행사에서 꽃·기념품 등 간소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공무원들도정상적인 방법으로 빚을 받는 행위도 할 수 있다. ●자비(自費) 골프와 호화 결혼은 허용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접대나 향응을 제공받는 것은 금지된다.하지만 자비로 골프를 치거나 술을 마시는 것은 제한을 받지 않는다.그렇다고 편법으로 골프접대나 향응 등을 받은 사실이 적발될 경우에는 각 기관의 인사위원회를 통해 강도높은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그동안 10대 준수사항으로 제한되던 호화결혼,호화유흥업소 출입,공직자 부인모임 등도 부패와 관련이 없다면 가능하다.부방위 관계자는 “이 규정은 그동안 공무원들로부터 종교인에게나 적용가능한 가혹한 규정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 행동강령 준수여부 점검 4급 이상 기관장이 있는 기관은 행동강령책임관을 지정한다.책임관은 소속기관의 행동강령 준수여부를 점검하고,위반행위 신고와 함께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상담,신고서 접수,이해관련 직무회피 관련 상담을 받는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 시·도,지방교육청은 감사담당관이 겸직을 하고,시·군·구는 기획감사담당관이,지역 교육청과 지방노동청은 관리과장이 맡게 된다.철도청 지역사무소와 관리역 등은 감사담당관 또는 관리과장이,경찰서는 청문담당관이,초·중·고등학교는 교감이 각각 책임관이 된다. ●위반하면 징계가 뒤따른다 대통령령으로 제정되는 행동강령은 지난 1999년 공직사회 부패를 막기 위해 총리 지시사항으로 마련된 10대 준수사항과 달리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는 차이를 갖고 있다.행동강령을 위반한 공무원은 소속기관의 장에게,기관장과 차관급 이상 공무원은 부방위에 직접 신고하도록 했다.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소속 기관장이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할 수 있으며,위반한 금품 등은 반환된다. ●논란의 여지도 적지 않다 기관별 행동강령에도 자의적인 해석이나 이로 인해 악용될 수 있는 애매한 부분이 적지 않다.예를 들어 직무관련자가 아닌 자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향응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면서 공무원들이 편법을 이용해 ‘직무관련자가 아닌 사람’이라고 발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지적이다.경조사비를 악용,로비스트 등을 통해 편법으로 부정한 돈을 건네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현석기자 hyun68@
  • 천안시 지역주민 무료진료 봉사

    서교일(徐敎一) 순천향대 총장은 개교 25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12일 오후 1시 충남 천안시 노동청소년복지회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 무료진료봉사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해준다.
  • 노동부 기획실장 정병석씨

    정부는 7일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에 정병석(鄭秉錫)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고용정책실장에 최병훈(崔炳勳) 노사정책국장을 각각 임명했다.또 중노위 상임위원에 백일천(白日天) 서울지방노동청장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성중(金聖中)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했다.
  • 지역기관장 모임 변화 기류...‘친목’대신 토론의 場으로

    지역을 주무르는 ‘유지모임’으로 운영돼온 지역별 기관장 모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친목위주의 관행적인 행태에서 벗어나고 있다. 경기지역 기관장 모임인 ‘기우회’가 대표적이다.기우회는 지난 27일 오전 7시20분 수원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다.남덕우 전 총리를 초청,지역과 관련된 특강을 들었다.남 전총리가 “중국의 GDP가 현재 세계 7위지만 10∼15년 안에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5년 내에 동북아 물류중심지를 선점하지 못하면 타이완,중국에 기회를 잃을 수 있으므로 정부와 함께 지리적 요건이 유리한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큰 그림’을 그려주자 참석자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기관장 모임이 없었던 대구지역 기관장들도 최근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를 새로 만들었다.대구 지하철참사로 어수선한 가운데 지역의 민심을 수습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지역기관장 모임은 지역에 따라 참석범위 등이 다양하다.인천지역 ‘인화회’는 시장·경찰청장·노동청장·국정원 지부장 등 회원만 140명에 달한다. 강원도의 ‘위봉회’는 매달 현안을 논의하지만 회원들이 이임할 때 기념패를 주고받는 등 사적인 모임 성격도 적지 않다.100여명의 기관장이 회원인 부산의 ‘태종회’에는 시장과 지검장,군부대장 등이 부정기적으로 모인다.행정부시장과 부교육감 국정원지부장 등이 가입한 ‘이목회’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만난다.중앙기관의 상주기관장들은 ‘부청회’를 따로 갖고 있다.기관장모임에 대해 대부분 순기능을 인정한다.각 기관간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업무협조에 유익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1차적인 여론수렴의 장이라는 것.특히 중앙에서 새로 부임한 기관장이 지역실정을 단기간에 파악하는 데에 기관장모임만큼 좋은 자리가 없다고 한다.반론도 만만치 않다.지역상공인 등 토호들이 기관장과의 친목을 무기삼아 민원을 제기하고 이권을 ‘가꿔가는’ 장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지역현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군부대장과 국정원 관계자들이 참석도 과거의 유산이라는 지적이다.‘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관계자는 “기관장모임이 특권계층만의 친목모임이 아닌,정부의 추진과제인 지방분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자리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정리 김학준기자kimhj@
  • 이슈 따라잡기/ 고위직 늘리고 중하위직은 동결 공직사회 ‘가분수 인력배치’ 논란

    참여정부의 ‘상후하박(上厚下薄)’식 인력배치 원칙에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까지 이뤄진 인사를 통해 고위직 공무원은 대폭 늘린 반면,중·하위직 공무원은 허리띠를 바짝 조였기 때문이다. ●청와대 직제개편이 발단 참여정부는 청와대 직제개편을 통해 장·차관급 6명을 포함,직원 93명을 늘렸다.부처들이 증원을 요청하게 한 빌미를 제공한 셈이다.여기에 1급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과 중앙박물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켰다.또 부처별로 최대 3명까지 2∼4급의 장관정책보좌관을 둘 계획이다. ‘작은 정부’를 표방했던 국민의 정부와는 달리 ‘효율적인 정부’를 내세우는 참여정부의 방침에 각 부처들도 덩달아 직급격상 및 증원을 요구하고 있다.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된 데 자극받아 청장을 차관급으로 해줄 것을 요구했다.국무조정실은 차관급 1∼2명을 둘 수 있도록 요구한 상태다.또 철도청이 2000명,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등 5개 부처에서 1000여명의 인원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신청을하지 않은 부처까지 고려하면,증원요구는 1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를 모두 들어주면 공무원 수가 구조조정 이전인 97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손발은 묶고 머리만 키우나 증원요구가 빗발치자,급기야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4일 행자부 업무보고에서 “부처의 조직과 인력을 무조건 확대해서는 안된다.”며 쐐기를 박았다.부처별로 기존의 기능을 재조정하고,인력을 재배치하라는 의미다. 인력 재배치의 핵심은 지방노동청·환경청 등 6539개에 이르는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한 정비이다.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는 지역성·현지성이 강한 기관은 자치단체에 업무 등을 이관하고,집행적·사업적 성격이 강한 기관은 예산과 인사 등의 자율성을 보장,책임운영기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우선 이관대상은 지방중소기업청과 지방노동청,지방병무청,통계사무소,국도유지건설사무소 등이 꼽힌다.반면 기능유지가 필요한 체신·철도·관세·항공관리 등의 분야는 공사화·책임운영기관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앞으로 유사·중복기관간 통·폐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회부처 관계자는 “정부가 청와대와 고위직의 인원 및 기구는 확대하면서 부처와 산하단체에는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다.”면서 “손발은 묶은 채 머리만 키우는 꼴”이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지방분권 요구 봇물/인수위에 백가쟁명식 건의사항 넘쳐 단체장·각종단체, 자체개선안 전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새 정부의 주요과제로 지방분권을 공식화한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백가쟁명(百家爭鳴)’식 분권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방분권국민운동은 지난 21일 오후 김형기(경북대 경상학부 교수) 대표자회의의장을 비롯해 실무진 17명이 인수위 정무분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운동측은 이날 지방분권추진위원회와 추진기획단을 이른 시일 내 출범시키는 것을 비롯해 ▲지방추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 하되 4년 한시적 위원회로 하고 ▲위원회의 위원은 분권적 사고를 갖는 인사로서 과반수는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 거주하는 인사로 임명할 것을 건의했다. 또 ▲행정사무,재정,인원을 일괄적으로 이양하는 지방분권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한 뒤 2004년 말까지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현행 80대20에서 60대40으로 전환하고 ▲지방분권을 점검하는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해 이양 여부를 점검토록 요구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도 앞서 지난 20일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특위를 구성해 7개 소위별로 분권제도개선안 마련에 착수했다.학회는 ▲지방자치제도 ▲지방의회 ▲경찰자치 ▲교육 ▲특별행정기관 ▲재정 ▲행정수도 등 주제별로 나눠 회의를 갖고 소위별 주요 안건을 2∼3개씩 간추린 뒤 다음달 초 인수위와 간담회 때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도 김완주 전주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자치입법·조직·인사·재정 등의 지방자치단체 자율성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협의회는 지방중소기업청과 지방환경청,지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의 지방자치단체로의 이관과 국세·지방세 조정 등 세제개편 등 개선책을 노 당선자의 지방 순방 때나 워크숍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입장을 정리해 2월 초에 인수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시군구 자치구의회의장회(회장 이재창)도 조만간 지방재정특별법 제정,지방교부세율 인상,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지방분권 개선안을 인수위에 보고,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구 광주 전주 부산 춘천 대전 인천 제주 등 8개 도시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각각 한차례씩 토론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지방토론회는 종전 비공개로 진행되던 국정토론회와 달리 각 지역의 시·도지사와 학계·경제계·언론계·시민단체 관계자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면 공개돼 ‘국민참여 정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27일 대구를 시작으로 28일 광주,29일 부산에 이어 다음달 4일 춘천,5일 대전,6일 인천,11일 전주,12일 제주에서 각각 개최된다. 토론회는 지역산업 발전방안과 지방대학 육성방안,지역언론의 역할 등의 주제로 2시간씩 진행되며 특히 전주 토론회는 ‘개방시대의 농어민 대책’을 주제로,인천공항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를 주제로 각각 열린다. 이종락 조현석기자 jrlee@
  • 조달청 최저임금법 위반 고발/민주노총 부산본부

    정부기관이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9일 조달청,해양대,용역업체인 제일안전관리 등 3곳을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노동청에 고발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고발장에서 국립기관인 해양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이지난해와 올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정부 물자 구매와 시설공사 계약,관리를 담당하는국가기관인 조달청이 해양대 용역회사 선정에서 법정최저임금에도 훨씬 못미치는 임금으로 계약을 체결해왔다.”고 밝혔다. 또 “조달청과 용역회사는 최저임금법에 정해진 51만 4150원에도 못미치는34만 8000원으로 계약을 맺고 불법파견근로를 시켰으며 용역회사는 그나마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중간착취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지방노동청등 특별기관 200여곳 지자체 이관 필요””

    중앙부처가 지방에 설치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중 자치단체와 업무 중복이 극심한 8개 분야 200여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우선 축소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북도가 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발표한 ‘광역자치단체와 특별지방행정기관간 기능조정 방안’에 대한 한국행정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4개 중앙부처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은 6650곳에 이르고 상당수 기관의 업무가 자치단체와 중복돼 행정력,인력,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업무 중복이 심한 우선 축소 대상으로 6개 지방노동청과 40개 지방노동사무소 등 179개 노동 관련 기관을 폐지,자치단체로 통합하고 고용보험과 실업급여 업무는 근로복지공단에 위탁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11개 지방중소기업청과 50개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61개 중소기업 관련기관 모두를 지방으로 이관하되 경영실태 조사 등 일부 기능에 한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등으로 위탁하고,12개 지방통계사무소와 35개 통계출장소 등 46개 통계 관련기관은 총괄적으로 지방에 이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한찬규기자 cghan@
  • 오늘의 국감

    ◆법사위-군사법원(오전 10시·국방부),서울구치소(오후 3시·서울구치소) ◆정무위-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오전 10시·금융감독위) ◆재경위-한국은행(오전 10시·한국은행) ◆통외통위-주파나마 대사관(오전 10시·주파나마 대사관) ◆국방위- 육군본부·육군교육사령부·육군군수사령부·육군복지근무단(오전10시·육군본부) ◆행자위-전라남도(오전 10시·전남도청)·전남지방경찰청(오후 2시·전남경찰청)·울산광역시(오전 10시·울산시청)·울산지방경찰청(오후 2시·울산지방경찰청) ◆교육위-대한교원공제회(오전 10시·대한교원공제회)·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오후 4시·사학교직원연금관리공단) ◆과기정통위 한국전산원·한국소프트웨어(오전 10시·국회) ◆문광위-문화재청(오전 10시·국회) ◆농해수위-해양경찰청·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오전 10시·국회) ◆산자위 한국석유공사(오전 10시·한국석유공사) ◆복지위-국민건강보험공단(오전 10시·국민건강보험공단) ◆환노위-서울노동청·부산노동청·대구노동청·경인노동청·광주노동청·대전노동청(오전 10시·국회) ◆건교위-건설교통부(오전 10시·건교부)
  • 국감기관 360개 확정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대상기관 360곳을 확정하는 등 국정감사계획을 승인했다.국정감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 국감 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32곳이 줄었으나,상임위원 배제논란으로 국감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한 정보위가 국가정보원 등 2곳을 국감 대상기관으로 추가할 전망이어서 전체 국감 대상기관은 362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정된 국감대상 기관은 국가기관은 110개,광역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은 각각 16개,본회의 승인대상 기관은 218개다. 위원회별로는 정무위가 59개 기관으로 가장 많다.법제사법위 47개,재정경제위 32개,행정자치·환경노동위 각 28개,산업자원위 27개 등의 순이었다.올해 특위에서 상임위로 개편된 여성위는 여성부만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상임위 대부분은 태풍피해와 12월의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감안,감사대상기관을 축소했으나 법사위는 지난해 36개보다 대상기관을 11개나 늘려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치열한 병풍(兵風)공방이 예상된다. 이지운기자 jj@ 국회 상임위별 국감일정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 ▲10월4일=중앙인사위,중소기업특위,국회사무처·도서관 ▲5일=대통령 비서·경호실,기획예산처 ●법사위▲9월16일=헌법재판소,법제처 ▲17일=부산고·지법,창원지법,울산지법,부산고·지검,창원지검,울산지검 ▲18일=대구고·지법,대구고·지검 ▲23일=서울고·지법,서울가정·행정법원,인천지법,수원지법,춘천지법 ▲24일=서울고·지검,인천지검,수원지검,춘천지검 ▲25일=군사법원,서울구치소 ▲26일 =광주고·지법,전주지법,제주지법,광주고·지검,전주지검,제주지검 ▲27일=대전고·지법,특허법원,청주지법,대전고·지검,청주지검 ▲30일=대검찰청 ▲10월1일=감사원 ▲2일=대법원 ▲4일=법무부 ●정무위 ▲9월16일=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17일=국민고충처리위,비상기획위,청소년보호위,경제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18일=기초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산업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공공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19일=소관연구기관 현장시찰 ▲24,25,26일=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 ▲27일=한국자산관리공사 ▲30일=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8관광개발㈜ ▲10월 1,2일=공정거래위원회 ▲4일=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경제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재경위 ▲9월16일=재정경제부 ▲17일=예금보험공사 ▲18일=국세청(본청)▲19일=서울지방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대전지방국세청 ▲24일=한국은행 ▲25일=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 ▲26일=한은 부산지점,부산지방국세청(이상 1반),광주지방국세청,담배인삼공사(이상 2반),대구지방국세청,한국조폐공사(이상 3반) ▲27일=조달청(서울·부산·인천지방조달청,중앙보급창),관세청(서울·인천공항·부산·인천세관·대구·광주) ▲30일=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10월1일=국민경제자문회의,통계청,한국소비자보호원 ▲2일=한국산업은행 ▲4일=재정경제부 ●통외통위 ▲9월16∼28일=재외공관(아주반:주일대사관,주중대사관,주인도네시아대사관. 미주반:주미대사관,주캐나다대사관,주파나마대사관.구주반:주러시아대사관,주스웨덴대사관,주이탈리아대사관) ▲30일=통일부 ▲10월1일=외교통상부 ▲2일=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교류재단 ▲4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재외동포재단 ●국방위 ▲9월16,17일=국방부,합동참모본부 ▲18일=병무청 ▲19일=군인공제회 ▲24일=육군본부 ▲25일=해군본부,공군본부 ▲26일=육군 제2군사령부,삼성탈레스㈜ ▲27일=국방부조달본부 ▲30일=국방과학연구소,한화㈜ ▲10월2일=공군작전사령부 ▲4일=국방부 ●행자위 ▲9월16일=도로교통안전공단,경찰공제회,한국소방검정공사,대한소방공제회,한국소방안전협회 ▲17일=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8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 ▲24일=전라남도,전라남도지방경찰청,울산광역시,울산지방경찰청 ▲25일=대전광역시,대구광역시,대구지방경찰청 ▲26일=인천광역시,인천지방경찰청,충청남도,충남지방경찰청 ▲27일=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 ▲30일=서울지방경찰청 ▲10월1일=경찰청 ▲2일=서울특별시 ▲4일=행정자치부 ●교육위 ▲9월16일=교육인적자원부 ▲17일=서울특별시교육청 ▲18일=인천광역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24일=대한교원공제회,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25일=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 ▲26일=대구광역시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 ▲27일=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30일=서울대학교 ▲10월1일=광주광역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충청북도교육청 ▲2일=전라북도교육청,충청남도교육청,대전광역시교육청 ▲4일=교육인적자원부 ●과기정위 ▲9월16일=정보통신부 ▲17일=기상청 ▲18일=과학기술부 ▲24일=한국전산원(한국정보문화센터 포함),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25일=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과학문화재단 ▲26일=한국과학기술원(고등과학원 포함),광주과학기술원 ▲27일=한국원자력연구소(원자력병원 포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과학재단 ▲30일=경북체신청 ▲10월1일=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울진원자력본부 ▲2일=과학기술부,기상청 ▲4일=정보통신부 ▲5일=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문광위 ▲9월16일=문화관광부 ▲17일=방송위원회,방송문화진흥원 ▲23일=국정홍보처 ▲24일=문화재청 ▲25일=한국문화예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26일=한국관광공사,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27일=한국방송공사 ▲30일=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10월1일=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사,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한국교육방송공사 ▲2일=한국방송광고공사,언론중재위원회,한국언론재단 ▲4일=국정홍보처,방송위원회,문화관광부,문화재청 ●농해수위 ▲9월16일=농림부 ▲17일=해양수산부 ▲18일=농촌진흥청 ▲19일=수협중앙회 ▲24일=해양경찰청,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25일=농협중앙회 ▲27일=한국마사회 ▲30일=농업기반공사,농산물유통공사 ▲10월1일=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 ▲2일=해양수산부 ▲4일=농림부 ●산자위 ▲9월16일=산자부 ▲17일=중소기업청 ▲18일=특허청 ▲23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4일=한국석유공사 ▲25일=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기술공업㈜ ▲26일=한국전력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전산업개발,한전KDN,한전기공,한국전력기술,한국원자력연료,파워콤 ▲27일=한국수력원자력 ▲30일=한국가스안전공사,대한석탄공사▲10월1일=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소기업진흥공단 ▲2일=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에너지관리공단 ▲4일=산업자원부 ●보건복지위 ▲16일=보건복지부 ▲17일=식품의약품안전청 ▲18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23일=현장시찰(사회복지시설 방문) ▲24일=국민건강보험공단▲25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26일=현장시찰(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27일=충청남도 ▲30일=국민연금관리공단 ▲10월1일=국립보건원,국립암센터(시찰)▲2일=대한적십자사,보건복지부 ▲4일=보건복지부 ●환노위 ▲9월16일=환경부 ▲17일=노동부 ▲18일=한강유역환경청,금강유역환경청,경인지방환경청,원주지방환경청 ▲24일=서울지방노동청,부산지방노동청,대구지방노동청,경인지방노동청,광주지방노동청,대전지방노동청 ▲25일=근로복지공단,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한국노동교육원 ▲26일=경기도 ▲27일=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30일=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노사정위,중앙노동위 ▲10월1일=낙동강유역환경청,영산강유역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전주지방환경청 ▲2일=환경부 ▲4일=노동부 ●건교위 ▲9월16일=한국도로공사 ▲17일=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18일=경기도(1반),충남(2반) ▲24일=건설교통부 ▲25일=한국토지공사 ▲26일=대한주택공사 ▲27일=서울시 ▲30일=철도청,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10월1일=한국수자원공사 ▲2일=한국감정원,대한주택보증㈜,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일=건설교통부 ●여성위 ▲10월5일=여성부 ●정보위 대상기관 확정못함
  •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고발키로

    실업급여를 부당한 방법으로 탄 사실이 적발된 뒤에도 반환하지 않는 부정수급자에 대해 형사고발이 이뤄진다. 경인지방노동청은 3일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이 적발돼 반환명령을 받고도 이행치 않을 경우가 많아 일정 유예기간을 둔 뒤 형사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인천·경기지역 실직자 29만 1192명이 모두 7619억원의 실업급여를 받았다.이 가운데 5082명은 각종 부당한 방법으로 22억 7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주로 ▲취업사실 미신고 ▲피보험자격 취득일 상실일 허위기재 ▲소득미신고 ▲이직사유 허위기재 등의 부정한 방법을 이용했다.하지만 부정수급자로 적발된 후에도 실업급여액을 돌려주지 않은 사람이 273명(8억 5800만원)에 달한다. 경인청은 부정수급자에 대해 돈을 자진반환토록 독촉하고 재산압류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있지만 효과가 별로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반환명령을 받은 뒤 이행치 않아 1차 경고를 받은 부정수급자가 이달 말까지 반환치 않을 경우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키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여성 인권향상 공로자 훈포장

    정부는 제7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 인권 향상과 남녀 평등에 힘써온 유공자 24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5일 발표했다.동성동본 금혼규정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낸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56)등 3명이 국민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새달 3일 오후2시2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 여성주간기념식에서 열린다. ◇국민훈장 △곽배희 △한명희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최송화 광주시 여성정책과장 ◇국민포장 △김광아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송병희 전국주부교실 대전광역 시지부 회장 △여옥선 일본 오사카부인회 회원 ◇대통령 표창 △오세화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정미례 전북여성단체 연합성매매인권센터장 △박금자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대표 △김양희 한국여성 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강현송 화진그룹 대표이사 △김화자 한국여성불교연 합회 중앙회장 △김진수 중앙인사위원회 서기관 △오양섭 보건복지부 행정주 사 △최정희 부산 강서경찰서 경위 ◇국무총리 표창 △김덕점 대전YW CA 회장 △김수옥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 △최춘애 KBS보도국 경제부장 △최동수 농림부 행정주사 △송영숙 대전노동청 고용안정센터장 △정효영 충남 여성정책담당관실지방행정사무관 △임희철 서울 여성정책담당관실 행정주사 △정덕현 남해군청 지방행정5급 △경찰병원 김소연기자 purple@
  • 민주 당직개편 안팎-노무현 중심 체제로/민주 새 당직자 프로필

    민주당이 24일 단행한 당직 개편의 특징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쪽으로 당의 무게중심이 이동한 점과 주류측이 ‘비주류 껴안기’를 시도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노 후보는 재보선특위 위원장에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을,정책위의장에 임채정(林采正) 의원을 추천,이를 관철시켰다. 당의 사활이 걸린 이번 재보선에서 김 위원장의 ‘클린 이미지’를 활용,한나라당의 ‘부패정권 심판론’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재야 출신의 임 정책위 의장은 당 정책에 노 후보 색채를 입히는 일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비주류의 선두주자격인 박 최고위원이 한화갑(韓和甲) 대표 대신 당발전·개혁특위 위원장이 된 것은 한 대표에게 집중되는 권한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무계보인 유용태(劉容泰)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에서 한 대표가 당선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김원길(金元吉) 의원 대신 사무총장 자리에 오른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한 대표는 이낙연(李洛淵) 대변인과 배기선(裵基善) 기조위원장을 ‘투톱’으로 삼아 당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정책위의장에 거명됐던 홍재형(洪在馨) 의원 등 이인제(李仁濟) 의원쪽의 인사 포용에 실패하고,쇄신파 의원들이 당무 일선에서 배제됨으로써 내분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민주 새 당직자 프로필 ◇유용태 사무총장=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4·19세대다.노동관료로 잔뼈가 굵은 재선의원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부인 송안옥(宋安玉)씨와 1남2녀.▲경기 여주(63)▲중앙대 법대 ▲노동청 공보담당관·근로기준관 ▲월간 ‘노동’발행인 ▲한국산업연수원장 ▲15·16대 의원 ▲노동부장관 ◇ 임채정 정책위의장=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의 3선 의원.해직 후 민통련 사무처장을 맡아 재야운동에 매진하다 87년 대선때 평민당에 입당했다.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부인 기영남(奇永男)씨와 2남.▲전남 나주(61) ▲고려대 법대 ▲국민회의 정세분석위원장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14·15·16대 의원 ◇ 이낙연 대변인= 동아일보 정치부기자 출신의 초선의원.지난 4월30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지 두달도 안돼 재발탁됐다.두주불사형에 사교성이 좋다.부인 김숙희(金淑姬)씨와 1남.▲전남 영광(50) ▲광주일고,서울대 법대 ▲동아일보 도쿄특파원,국제부장,논설위원 ▲민주당 제1정조위원장,기획조정위원장
  • 인천 노동·경제계 “탁상행정” 철회 요구

    정부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경인지방노동청을 수원으로의 이전을 추진하자 인천지역 노동계와 경제계가 철회를 촉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지역 정치권에선 경인지방노동청이 수원으로 이전할 경우 현재 인천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경인지방환경청,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중앙부처 산하기관들이 연이어 경기도로의 이전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결사적으로이를 저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노동부는 최근 인천에 있는 경인지방노동청을 인천지방노동사무소로 격하시키고 수원지방노동사무소를 경인지방노동청으로 승격시킨다는 방침을 정해 사실상 경인지방노동청의 수원 이전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노총 인천본부,민주노총 인천본부,인천경영자협회,인천상공회의소 등 4개 단체는 “현실을 도외시한 근시안적 행정인 동시에 소수 지역이기주의적 민원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포기하는 시대착오적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하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요구했다. 안상수·박상은 인천시장 후보들도 경인지방노동청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끝까지 이전 철회를 실현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역여론을 감안해 16일 차관회의에상정키로 한 경인지방노동청 이전문제를 미뤘으며 이전을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안종근씨

    정부는 12일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에 안종근(安鍾根·54)노정국장을 승진,임명했다. 안 실장은 노동부 노정과장,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고용총괄심의관,서울지방노동청장 등을 지냈다.
  •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김용달씨

    정부는 26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에 김용달(金容達·54)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임명했다.김 신임 이사장은 행시 15회로 노동부 기획예산담당관과 대전지방노동청장,청와대 노사관계비서관 등을 거쳤다.
  • [CLEAN 3D] ‘클린사업장 구직투어’ 성공사례

    ■부천남부자동차서비스 이병태씨. 지난 15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1급 자동차 정비공장인 부천남부자동차서비스.지난달 말 경인지방노동청이실시한 ‘클린사업장 구직투어’에 참가했던 이병태(25)씨가 기름때가 잔뜩 묻은 작업복을 입고 도장일을 배우느라여념이 없었다. 아침 8시30분에 출근하면 정비소 청소부터 잔심부름까지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해야 하지만 이씨는 “언젠가는 ‘열처리 도장실’에서 스프레이를 쥐고 자동차에 ‘새 옷’을 입혀주는 날이 올 것”이라며 활짝 웃고 있었다. 새로 칠을 해야 할 자동차 문짝을 ‘사포’로 다듬는 일등 이씨가 맡은 일은 자칫 하찮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실은 차이가 많다.”며 정성을 기울였다. 남부차서비스는 지난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시멘트 바닥에 ‘에폭시 수지 코팅’을 하고 ‘차량용 미션잭’ 등을 구입해 ‘클린사업장’에 선정됐다.윤활유 등이 스며들어 지저분했던 정비소 바닥은 산뜻한 초록빛으로 바뀌었다. 수십㎏짜리 엔진을 들어내는 일을 도와주는 이씨에게 동료들이 “미션잭이 없을 때는 2∼3명이 엔진을어깨로 밀어올려 작업을 해야 했다.”며 겁을 주기도 했다. 충남 당진에서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올라온 이씨는지난 1년간 인천 남동공단에서 선반공으로 일했지만 자동차 정비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전직을 시도했다.하지만 그에게 기술을 가르쳐줄 만한 수준의 정비소를 찾기란쉽지 않아 적금을 깨뜨려 생활비를 충당하며 몇달을 보내야 했다. 친척집에서 신세를 지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뒤 노동부의 ‘클린투어’에 참가하게 됐고,남부차서비스를 둘러본 후 일해 보고 싶은 욕심이생겼다. 이씨를 직접 면접한 이기철(51) 전무는 “이직률이 높은자동차 정비분야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보다 성실한 사람이 우선”이라며 “이씨가 판금이나 정비분야에 자격증이 있으면서도 ‘도장일을 배우고 싶다.’고 말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이 전무는 “정비업계가 일은 고되고 임금은 낮아 ‘신 3D’업체로 부각되는 바람에 사람 구하기가쉽지 않다.”면서 “클린사업에 참가해 작업장 환경도 개선하고 좋은 직원도 구하게 된 셈”이라고 기뻐했다. 지난달 22일 전국 6개 노동청에서 일제히 실시된 ‘클린구직투어’에는 이씨 등 구직자 136명,‘클린사업장’ 41곳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지만 취업이 확정된 사람은 11명에 그쳤다.대구청 관할인 세정기공,건화정공 등에서 40대근로자 7명을 채용해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경인청에서만 37명이 구직을 원했으나 취업된 사람은 이씨를 포함해 3명.그나마 나머지 둘은 며칠 근무한 뒤 조건이 맞지 않아 그만둔 상태다. 부천 소사 고용안정센터 송지선(28) 직업상담원은 “구인업체들은 당장 일할 수 있는 기술 경력자를 선호하는 반면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에 만족하기 어렵다.”면서 “그렇지만 ‘클린사업장’들은 신뢰를 갖고 취업을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취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기대했다.노동부 이수영 고용관리과장도 “임금,장래성 등이 열악하다 보니 작업환경 개선만으로 구인난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상당수 업체들이 ‘3D’업체를 탈피,거듭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천 류길상기자 ukelvin@ ■“클린사업 더욱 알차게”.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인력난까지 해결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클린 3D사업’이 18일 노동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화제에 올랐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방용석(方鏞錫)노동부장관의 보고가 끝난 뒤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송지태(宋智泰) 산업안전국장에게 “산업재해와 직업성 암,피부질환,천식 등 직업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관련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송 국장은 “지난해 업무상 질환자는 5500명으로 이를 줄이기 위해 유해 사업장 1300개를 선정,작업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힌 뒤 “문제는 작업환경 개선 능력이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인데 이들이 산업재해나 안전사고,직업병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할 때 최고 45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클린사업장’ 운동을 전개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건강관리카드제도,사업장별 주치의제도 등은 좋은 아이디어로 보이니 꼭 실천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직업성 질병을 줄이는정책에 내실을 기해달라.”면서 “실업대란 시대에 중소기업은 오히려 구인난을 겪고 있다는데 이들을 깨끗한 사업장으로 만들어서 취업률을 제고하는 방안도 검토해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CLEAN 3D/ 화학물질 사업장 집중점검

    노동부가 6일 월드컵 행사에 대비,산업사고 예방 작업에착수했다. 월드컵 행사 전후로 대형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경우 국제적 망신을 자초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를 위해 노동부는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588곳에 대해 5월말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월드컵 기간에 화학공장의 시설 및 공정 변경,개보수 등을 할때에는 안전작업 허가 등의 절차를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스타트는 방용석(方鏞錫) 노동장관이 끊었다.방 장관은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LG화학과 SK 등 대형 화학업체 대표이사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등 관련 단체장 30여명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방 장관은 “월드컵 기간 중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 이미지 실추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지장이초래된다.”며 자율적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방 장관은 행정규제 완화조치로 침체상태에 있는 공정안전관리 활동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안전이 곧 기업의 사활과 직결된다는 각오로 안전·보건 관리 수행능력이부족한 협력업체를 모기업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동부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울산·여수 등 화학공장 밀집지역과 전국 6개 지방노동청별로 간담회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실패 대탐구] 제3부 실패자산을 공유하자 (6)제자리 걸음 노사문화

    노동조합에 대한 ‘알레르기성 반응’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주들은 노동조합의 출범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노조 역시 회사의 경영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강경 일변도로 나가 소중한 삶의 터전을 날려 버린 사례가 적지 않다. 회사는 “노조가 알면 되는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노조는 “당하는 근로자들만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노사는 일부 우수업체를 제외한 다수의 기업들에서 건전한 ‘상생’(相生)의 문화를 만들지 못하고 끝없는 대치를 계속하고 있다. 두건의 노사협상 실패사례를 통해 교훈을 알아본다. ◆ 사례1:D정보통신 (충남 천안시). ■감정적 대응은 금물이다. 휴대폰 충전기 제조업체로 연평균 매출액 360억원,순이익 20억원에 부채는 거의 없으며,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앞둔 우량 중소기업이었다. 88세의 창업주는 “나의 피땀으로 이룩한 만큼 회사는 내 것”이라고 여겼다. 회사가 어려울 때 개인소유 부동산을 팔아 자금을 충당할 만큼 회사에 애정이 깊었지만 종업원들에게는 생계를책임지는 대가로 무조건적인 충성을 요구했다. 노사관계를 근로자의 합법적인 권리에 근거한 ‘계약관계’라기보다는 봉건적인 ‘주종의 관계’로 인식했다. 경영에 관한 한 모범적인 기업인이었지만 노사관계에서는 시대흐름에 매우 뒤처진 것이 문제였다. D통신에 노조가 창립된 것은 2000년 11월경. 당시 정부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지원 금지 정책으로 우량기업으로 소문난 이 업체도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떠돌았고 마침 회사는 서울사무소와 천안공장을 통합해 직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회사사정을 잘 알던 차장,팀장 등이 주축이 돼 노조가 설립됐고 이때 회장의 ‘오른팔’로 불린 기획실장이 노조창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회장 아들의 후배로 친자식처럼 대해왔던 기획실장의 노조 가담은 노(老)회장에게는 인간적인 ‘배신’으로 느껴졌다. 회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곧바로 기획실장을 해고하는 악수를 뒀다. ■강경대응은 강경투쟁을 부른다. 회사의 해고에 노조는 조퇴와 잔업거부로 맞섰다. 노조는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회사는 “기획실장만큼은 인간적으로 용서할 수 없다.”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거래선인 S전자는 2001년 2월 납품 주문을 중단하고 거래선을 바꿔 버렸다. 회사는 곧바로 ‘전면휴업’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고, 노조는 정문 옆에 텐트를 치고 출근 투쟁을 강행했다.두달여의 대치 끝에 회사는 폐업 신고를 했다. 초보 노사간의 ‘자존심 싸움’은 자산가치 250억원짜리 알짜 회사를 공중분해시켜 버렸다.회사는 없어졌지만 노사간 갈등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노조측은 “1억여원의 해고예고수당(위로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고,회사측은 “휴업기간에 수당이 지불됐기 때문에 더 이상의 위로금은 없다.”고 버텨 현재 법정 소송이 진행중이다. 당시 이 회사를 담당한 천안지방노동사무소 김병기 근로감독관(현 천안고용안정센터장)은 “노조도 출범한 지 얼마 안돼 상급단체의 ‘지시’에만 의존하는 바람에 유연성이 떨어졌고,연로한 회장은 2세에 대한 경영권 이양이 여의치 않은상태에서 노조가 출범하는 바람에 ‘경영의지’를 상실했다.”고 폐업 이유를 분석했다. ◆ 사례2:D병원 (광주직할시). ■상급단체 과도한 개입 말아야. 95년 3월 건립됐으며 4개병동,25개과에 250병상을 갖춘 준종합병원. 낮은 임금과 장시간 노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9명의 간호사가 주축이 돼 2000년 5월 노조를 출범시켰다.병원측이 조합원 2명을 인사 조치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노조측은 “노조 결성 이후 8차례의 인사에서 15명이 자리를 옮겼는데 전부 조합원이었다.”면서 병원측의 조합원 차별대우를 비난했다. 이후 임금체불,대자보 부착과 철거,마스크 시위 등을 거치면서 노사는 충돌했다. 병원 입장에서는 상급단체인 보건의료노조가 일일이 교섭에 참견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병원측은 임단협 교섭에서 “산별노조의 ‘지도’를 받고나면 노조의 요구가 보다 강성화되고 있다.”면서 “불순한 외부세력이 순진한 직원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잠정합의를 파기하면 파국 온다. 광주지방노동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노사는한때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에 불만을 품은 일부 강성 노조원들이 개입해 교섭을 중단시키자 병원측의 감정은 폭발했다. 병원측은 파업전야제 장소인 현관 로비에 에어컨 공사를 한다며 철봉을 설치하고 전기를 끊었다. 파업이 시작되자 곧바로 직장 폐쇄를 신고하고 조합원의 병원 출입을 막았다. 심지어 물청소를 한다며 농성장에 가루비누를 탄 물을 뿌리기도 했다. ■민형사상 책임은 수습에 걸림돌이다. 노동청의 중재로 노사협상이 재개됐다.노조는 병원측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협상을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병원측은 “파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꼭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D병원사태는 지역문제로 확산됐다.민주노총,시민단체협의회 등이 중재에 나서고, 노조원들의 민주당 광주시지부 사무실 점거농성을 계기로 정치권도 관심을 기울였다. 문제가 확산되자 노동청이 다시 적극 중재에 나섰지만 민형사상 면책 문제를 둘러싼 노사의 의견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 출범 7개월만에 병원측은 폐업을 선택했다. 노조는 “무조건 병원에 들어가 노력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진 불신의 골을 메울 수는 없었다. 병원측은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은 정부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해 2월 병원은 5년 임대 형식으로 다른 병원으로 넘어갔고 D병원 출신 직원 91명은 재입사 형식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노조원들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폐업해도 갈등은 남는다. 노사는 지금도 150여건의 고소·고발·진정과 조합원·보증인들의 부동산·통장·임금에 대한 가압류 등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모든 것을 잃었고 얻은 것은 상처뿐이었다. D병원을 담당한 광주 노동청 김재성 근로감독관의 얘기는 되새겨볼 만하다.“병원측은 애초 노조의 출범 자체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상급단체가 과도하게 개입하고 인신공격을 받으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자 폐업을 선택했습니다. 노조에 몇차례 타결 기회가 있었지만 타협보다는 강경 대응을 고수해 노조원 14명이 1∼3년의징역을 구형받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특별취재반 yeomjs@ ▲노사협상의 7가지 격언. 1. 노사의 관계는 인간관계와 감정의 문제이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피해가려 애쓸수록 더 깊은 곤경에 빠지게 된다. 2. 분규는 쌍방이 원인을 주고받으면서 확대된다. 상대를 탓하기 시작하면 싸움이 되고, 싸움이 길어지면 미움이 된다. 3. 노사관계는 기업의 제일 큰 자산이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위기에서 드러난다. 튼튼하면 서로 먼저 양보하고 협력하지만, 허약하면 나만 살기 위해 투쟁한다. 4. 작은 구멍 하나가 큰 제방을 무너뜨린다. 비극의 최초 원인은 대개 어이없게 작다. 지난친 편견이나 고집이 회사를 죽일 수 있다. 5. 온실에서 화초처럼 가꿔지는 기업은 없다. 기업은 본래 위기를 딛고 자라는 생명체다. 위기 앞에서 생사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노사간의 믿음이다. 6.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인색하다. 세상의 모든 불화는 이래서 만들어진다. 조금만 더 나를 반성하고, 조금만더 상대를 포용하면 불화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꼭 그 반대로 해서 싸움을 일으킨다. 7. 원칙은 옳다. 그래서 모두가 동경한다. 그러나 그로 인해 유연성마저 편법으로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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