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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임금 착취한 병원장 검거

    환자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임금 착취한 병원장 검거

    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들을 청소부나 간병인으로 고용해 3년 동안 임금을 착취해온 정신병원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환자들에게 청소, 중증환자 간병 등 노동을 강요하고 임금을 착취한 병원장 A모(61)씨를 정신보건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3여년 동안 전남 나주에 있는 N정신병원 입원환자 중 사리분별력은 떨어지나 비교적 신체활동이 자유스러운 B(53·여)씨 등 29명에게 소액의 간식비를 주며 환자들 배식, 세탁·수선, 중증환자 간병 등의 일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작업치료 명목으로 고된 일을 강요하고 최저임금보다 현저히 낮은 시급 300~2000원을 지급해왔다. 경찰수사 결과 이 같은 노동 강요는 정신건강의학 치료계획과 프로그램에 따른 의료행위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하려 한 사실조차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장의 은밀한 범행은 별건으로 수사 중인 피해자가 담당형사와 가정사 상담 중에 “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데도 병원 일을 도와주고 매월 용돈 20여만원을 송금해준다”며 말한 것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박종호 전남청 광역수사대장은 “최근 2년간 영업수익이 13억 8000여만원이나 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했음에도 수익 극대화를 위해 환자들을 이용했을 개연성이 크다”며 “노동청에 통보해 환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장은 입원환자들에게 노동을 강요하지 않았고, 자발적 봉사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부 관료 출신 학자… 일자리 창출 기여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부 관료 출신 학자… 일자리 창출 기여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명된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는 고용부 공공노사정책관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역임한 고용부 관료 출신 학자다. 일자리 창출과 노사 관계 개선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고용부 재직 당시 강직한 성품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으로 꼽혔다. ▲부산(59) ▲국립철도고 ▲건국대 행정학과 ▲행시 32회 ▲고용부 국제협력관 ▲고용부 공공노사정책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
  • 靑 차관급 인사…국세청장에 한승희·노동차관 이성기·환경차관 안병옥

    靑 차관급 인사…국세청장에 한승희·노동차관 이성기·환경차관 안병옥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9일에 이은 5번째로,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8명의 차관(일부 부처 복수차관 등 포함) 인선을 마무리했다. 국회 청문 대상인 한승희(행정고시 33회) 국세청장 후보자는 경기 화성 출신으로,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조사국장을 역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한 후보자가 온화하면서도 치밀한 일 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한 대표적인 ‘조사통’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의 이성기(행시 32회) 고용노동부 차관은 노동부 국제협력관·공공노사정책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지냈으며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로 일해왔다. 고용·노동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강직한 성품과 소신 있는 일 처리로 유명하다는 평가다.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독일 뒤스부르크 에센대 생태연구소 연구원과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거쳤으며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과 시민환경연구소장으로 재임해왔다. 환경 및 기후 변화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한 학자이자 시민운동가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서울 출신의 조광 국사편찬위원장은 고려대 문과대학장과 한국고전문화연구원장,한국사연구회장을 거쳐 고려대 사학과 명예교수로 일해왔다. 조선후기사와 한국천주교회사 및 안중근 연구의 권위자이며 한국사 연구에 방대하고 탁월한 연구업적을 가진 대표적인 원로 학자라는 게 박 대변인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새 컨트롤타워 뜬다

    중앙기관 소속 따른 낭비 막고 지역주민 실정 반영 사업 역점 “지역발전특별회계는 기획재정부와 각 부처가 사실상 예산 배분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운영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연간 10조원 규모의 거대 예산을 주무르는 위원회가 출범한다. 7일 정부 관계자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지역발전특별회계를 개편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역발전특별회계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쓰는 예산이다. 참여정부 당시 만들어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현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이 예산에 대한 사전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기재부와 각 부처가 예산 배분을 결정할 때 주된 역할을 한다. 행정자치부 한 관계자는 “10조원의 지역발전특별회계는 포괄보조금 형식으로 지자체에 배분되고 있다”며 “지자체장들도 국비 지원을 받는 사업을 택해 ‘국비를 더 따왔다’는 식으로 생색내기를 하기 때문에 지자체 실정이 잘 반영된 사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도서관 설립이나 관광단지 조성처럼 지역발전용 예산으로 국가 사무에 가까운 사업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행자부가 지난달 24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자문위)에 지방분권 실현 방안 가운데 하나로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를 통합한 ‘지방분권·균형발전위원회’(가칭)를 연내 설립하겠다고 보고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새로 출범하는 통합위원회는 지역발전특별회계에 대한 조정권한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새 위원회에 통합될 예정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출범한 지방이양추진위원회가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전신이다. 이후 노무현 정부 때 출범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이명박 정부에서 설립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 등과 통합돼 지금의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지방분권형 개헌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구에서 지방분권 운동을 펼쳐온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행정자치부 장관직에 내정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치경찰제, 교육자치, 지방국세청·지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자체 이관 등 기존에 거론된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을 이행하려면 다른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을 모아 조정하는 ‘지방분권 컨트롤타워’ 마련은 불가피하다는 게 행자부의 판단이다. 현재 중소기업청·국토교통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 중앙행정기관 소속으로 운영되는 지방사무소는 기능이 지자체와 중복돼 예산과 인력이 낭비된다는 지적이 있다. 2002년 참여 정부 시절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자체 이관이 추진됐으나, 중앙부처 간 이견으로 중단된 바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역갑질’로 식당 주인 돈 5500만원 뜯은 종업원 구속

    ‘역갑질’로 식당 주인 돈 5500만원 뜯은 종업원 구속

    식당에서 단기간 일한 뒤 업주에게 시비를 걸어 돈을 뜯어낸 ‘역갑질 종업원’이 구속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상습공갈과 업무방해 혐의로 A(44·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식당에 종업원으로 취업, 1~10일만 뒤 시비를 걸어 해고를 유도해 9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취업과 동시에 주인과 주방 아줌마를 이간질하고 험담하는 수법으로 업주를 괴롭히면서 해고를 유도했다. 요구가 거절당하면 행정기관에 위생불결과 원산지 표시위반, 유통기한 경과 등 각종 허위 민원을 제기해 업주를 협박했다. 또 가장 바쁜 시간과 심야 시간대 수십 차례 걸쳐 전화를 걸어 업주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줬다. 이렇게 당한 피해자는 14명에 달한다. A씨는 근로계약서를 미작성한 업주가 종업원에게 해고를 통지하면 며칠만 일해도 한 달치 월급을 받아낼 수 있다는 점을 악용, 노동청 등에 신고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악행으로 일부 식당은 휴업했다. 업무방해로 식당 등은 총 5500여만원 상당의 손실을 봤다. 담당 공무원들이 식당을 단속하면 A씨는 이를 지켜봤고 제 뜻대로 안 되면 공무원들에게 계속 전화해 압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새로 문을 연 식당 업주가 법률지식이 부족하고 메뉴판 등 준비가 완전하지 않은 점을 최대한 악용해 업주를 협박하고 돈을 뜯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제 블로그] 하나銀 노사 ‘특별보로금’ 진실게임

    [경제 블로그] 하나銀 노사 ‘특별보로금’ 진실게임

    최근 직원들의 성과 배분과 승진 인사 배제를 둘러싸고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었던 KEB하나은행이 또 시끄럽습니다. 이번엔 ‘외환은행 특별보로금’을 둘러싸고 고발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통합은 됐지만 옛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출신 직원들 간 급여와 복지는 아직도 차이가 납니다. 옛 외환은행 직원들에게는 해마다 지급되던 ‘가정의달 및 근로자의날 특별보로금’이 있는데요. 일종의 정기 상여금인데 통상임금 50%에 20만원을 더해 줍니다. 지난달 말 이 돈이 들어오지 않자 하나은행 노조는 지난 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등의 위반 혐의로 은행을 고발했습니다. 임금 체불이자 불법행위라는 것이지요. 하나은행은 노조가 억지를 부린다며 펄쩍 뜁니다. 지난해 12월 노사합의서를 작성하며 복리후생 제도를 하나은행으로 통일하기로 했단 겁니다. 현재 하나은행에는 특별보로금과 유사한 상여금 지급 기준이 없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합의서를 작성했다지만 현 노조는 실체조차 본 적이 없고 전임 노조 역시 이미 지난해 9월에 해산해 합의에 동의할 행위능력이 없다”고 반박합니다. 또 복지는 직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직원에게 ‘불리한 변경’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사측은 “대신 다른 인센티브를 주지 않았느냐”고 맞섭니다. 기존 하나은행에만 있던 이익배분제 성격의 ‘PS’(프로핏 셰어링·Profit Sharing)를 지난달 옛 외환 직원에게도 줬다는 겁니다. “왜 받은 것은 거론하지 않고 못 받은 것만 따지느냐”는 것이죠. 그러나 노조 측은 “통합 이후 하나·외환 직원 간 이익 기여도를 일일이 구별할 수 없는 데다 원래 줘야 하는 몫”이라고 주장합니다. 양쪽 주장이 진실게임으로 치닫고 있어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통합을 강조하며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던 통합 KEB하나은행의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이때, 하나은행은 아직도 합병 후유증을 앓고 있으니 말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 청년알바 임금 체불 뿌리 뽑는다

    고용청과 年4회 합동점검 나서 서울시가 청년 아르바이트생 2명 중 1명이 임금 체불을 경험하는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120 다산콜센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서울알바지킴이)로 신고하면 25개 자치구에 있는 ‘청년임금체불전담센터’와 연계해 시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고용청)과 협력해 일 년에 4번 합동점검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첫 일터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청년임금체불 구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생애 첫 노동 경험인 만큼 성취감을 느껴야 하는데 과도기 노동의 약점을 이용해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을 갈취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 내 아르바이트 청년 61만 6100명 가운데 50%가 임금 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 시스템은 이전보다 체계화된다. 120 다산콜센터나 카카오톡 신고는 과거에도 가능했지만 기초적인 상담을 해 주거나 주무부서인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주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제는 자치구에 있는 청년임금체불 신고센터 15곳에 권리지킴이를 각각 2명씩 총 30명 배치한다. 신고를 하면 권리지킴이와 바로 연계해 기초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법적 구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담 노무사와 변호사가 무료로 구제를 대행해 준다. 근로감독 권한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고용청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해결한다. 연 4회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카페, 편의점 등을 고용청과 함께 합동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청이 시정 조치나 사법처리하게 된다. 권리지킴이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통보하면 고용청 근로감독관이 동행해 수시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한다. 이들은 3~6개월 후 다시 모니터링해 연속성을 이어 간다. 그동안 시는 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업장이 1000여곳에 달하는데도 자치단체에 근로감독 권한이 없어 시정명령 등을 하기 어려웠다.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사업장도 적지 않았다. 이 외에도 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임금 체불 위반 업주가 일반용역에 참여할 때 감점을 한다. 위생점검 강화, 프랜차이즈 식품안전수사 등의 제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진행한 청년 아르바이트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 사례 2447건 중 임금 체불이 1325건(48%)으로 가장 많았고 휴게시간 미부여 633건(23%), 임금 꺾기 108건(4%), 폭력 142건(5%) 등이 뒤를 이었다. 계약 4건 중 1건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거나 교부하지 않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창업·맞춤형 인력 등 일자리 만들기 추진…올해 고용률 60%로

    울산시는 올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예정대로 추진되면 현재 50%대인 고용률이 60%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기현 시장은 지난 28일 실·국장, 구·군, 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일자리 창출 보고회’를 여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58.6%를 비롯해 2014년부터 60% 이하에 머문 고용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성공창업 활성화 ▲정책수단을 활용한 민간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유도 ▲협업을 통한 창의적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및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신청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지원대책 강구 ▲맞춤형 인력 양성과 대상별·연령별 특성화된 직업훈련 강화 및 취업 연계 훈련 ▲직업교육·훈련기관 역량 강화 및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으로 추진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지방공기업 직원채용 때 추가 일자리 창출과 결원인력을 적기에 충원하고, 4차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한다. 또 육아 결원인력 채용과 대체인력 풀(Pool) 활용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공공시설물 관리 등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여기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청년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 강화 등의 일자리도 발굴한다. 또 지역 5개 구·군은 470여개의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친다. 현대중공업이 소재한 동구는 조선산업 위기와 관련해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인다. 울산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등 관계기관도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광주·전남 공공기관 11곳서 올 2207명 채용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2207명을 신규 채용한다. 29일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한전은 사무·송배전·통신·토목·건축 등 직종에서 모두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송배전 직종이 568명으로 전체의 47.3%를 차지한다. 한전의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 1412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올부터 적용되는 15%의 지역인재(광주·전남) 채용목표제 등으로 지역 대학 졸업자 등의 취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전KPS와 한전KDN은 500명과 137명을 선발하기로 하는 등 한전 관련 3사의 채용 규모만 1837명에 이른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전체 채용규모의 83%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1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목표제에 따라 10%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7명을 뽑는다. 이 밖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40명, 한국콘텐츠진흥원 27명, 전력거래소 20명,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12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0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9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교육청, 전국 최초 지역 맞춤 전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직업계고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 전문 취업지원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고용노동청과 함께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지역 맞춤 전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두 기관은 부산지역 전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과 노동관계법 교육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워크넷 교육을 각각 시행한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진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고용노동청은 특성화고를 방문해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소개하고 노동변호사를 통해 노동관계법 교육도 한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참가 희망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교에서 참가신청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부산고용센터에 직업계고 취업지원 전담인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맞춤 취업을 도와준다. 학교는 해당 학생의 전공학습 이력을 부산고용센터에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정착하면 학교 교사들의 취업알선 부담이 많이 감소하고, 학생들은 부산고용노동청의 풍부한 취업정보와 전문화된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개방형 일반직 고위공무원 채용△감사관 박준효◇과장급 전보△장관 정책비서관 김문실△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권진호△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팀장 이규원△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윤영귀△직업능력정책국 인적자원개발과장 홍경의△노동정책실 노사관계법제과장 조충현△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임동희△노동정책실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권구형△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장 김태현△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양정열△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장 오영민△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 지영철△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이원주△중앙노동위원회 교섭대표결정과장 김동욱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 강건용△연구기획조정본부장 박상진△경영기획본부장 임계현△경영지원본부장 김달식△감사부장 심영렬△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전략실장 박주형△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운영실장 김동언△연구기획조정본부 기술사업화실장 오양의△연구기획조정본부 기업지원실장 나종필△경영기획본부 대외협력실장 조성규△경영기획본부 지역조직지원실장 조재균△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실장 이사일△경영지원본부 총무구매실장 한옥란△경영지원본부 안전시설실장 양일권△경영지원본부 재무실장 이승모 ■한겨레신문사 ◇임원실△대기자 김지석◇논설위원실△논설위원실장 박찬수△논설위원 임석규 김영희 권태호◇편집국△신문부문장 박용현△총괄기획에디터 안영춘△정치에디터 신승근△사회에디터 이재성△국제에디터 박민희△문화스포츠에디터 김은형△디스커버팀에디터 류이근△종합편집에디터 김용철△디자인에디터 송권재△퍼블리싱부장 박민애△협력데스크 겸 기획위원 최익림◇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미디어국 부국장 김택희△디지털기술부장 엄원석◇출판국△섹션매거진부 편집장 윤영미△출판사진부장 김봉규△출판광고부장 유상진◇경제사회연구원△여론과 데이터센터장 겸 사회정책센터장 한귀영◇제작국△제작국 부국장 구본욱△윤전1부장 최재훈△윤전2부장 강현명△발송부장 이재성△제작기술부장 박종철◇독자서비스국△독자서비스국 부국장 유재형△지방영업부장 김태영△판매기획부장 박용태◇광고국△기획담당부국장 김영배△영업담당부국장 김성태△광고1부장 장덕남△광고2부장 정창진△광고기획부장 최태형◇사업국△사업국 부국장 겸 기획사업부장 송제용△문화사업부장 김명희◇경영기획실△총무부장 김양임△재경부장 직무대행 이해돈△정보기술부장 김효섭△경영기획부장 윤지혜△한겨레평화연구소장 강태호 ■한국일보 ◇부장 승진 <편집국>△대전취재본부 한덕동△부산취재본부 이동렬△대구한국일보 전준호 정광진
  • 임금체불 21만건 ‘역대 최대’… 저녁 없는 삶 사는 근로감독관

    임금체불 21만건 ‘역대 최대’… 저녁 없는 삶 사는 근로감독관

    예방적 감독 부실… 체불 반복 “400명 증원·처벌 강화 필요” “가끔씩 동료와 우스갯소리로 ‘늘 근로자를 위해 일하는데 정작 우리는 저녁이 없는 삶을 산다’고 합니다. 민원인이 퍼붓는 욕설보다 숨돌릴 틈이 없다는 게 더 고통스럽습니다.”(수도권 근로감독관 A씨)임금 체불 신고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면서 일선 근로감독관들의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다. 그 여파로 ‘예방적 근로감독’이 부실해져 청년 등 취약근로자에 대한 임금 체불이 반복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 체불 신고액은 1조 4286억원, 신고 건수는 21만 7530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1년과 비교하면 금액은 3400억원, 신고 건수는 2만 4000건이 늘어났다. 사법처리 액수도 4195억원에서 6623억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임금 체불 신고 증가는 근로감독관의 업무량 증가로 이어졌다. 2015년 한국노동연구원 조사에서 근로감독관 1명이 1개월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적정 사건 수는 30건이었지만 실제로는 평균 45건을 맡고 있었다. 심지어 19.8%는 50건 이상을 맡았다. 근로감독관들은 매일 평균 2시간 30분을 초과근무하고도 사건 지연처리율이 20%에 이를 정도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경력이 늘수록 오히려 ‘저녁이 있는 삶’은 더 멀어졌다. 1개월 동안 담당한 사건 수는 30대 41.0건, 40대 46.6건, 50대 52.6건이었다. 근로감독관들의 업무 만족도는 불만족이 68.1%, 보통이 24.0%, 만족은 7.9%에 불과했다.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적 근로감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정기감독 건수는 1897건으로 전체 업체의 0.1%에 그쳤다. 수시감독을 합해도 1만 6889건으로 일본(16만 6449건)의 10%에 불과하다. 이랜드파크 임금 체불, 넷마블 장시간 근로 등 대형 이슈들은 모두 근로자가 참다못해 정치권에 제보하면서 이슈화됐고 고용부는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근로감독을 진행했다. 노동연구원은 임금 체불 등 신고사건 업무를 분산하고 예방적 근로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1500명 수준인 근로감독관 정원을 40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동연구원은 2015년 필요인력을 산출한 바 있다. 그러나 고용부는 2006년 감독관 350명을 증원한 뒤 10년째 정원을 동결해 왔다. 장홍근 선임연구위원은 “산재예방 인력을 제외하면 40~45%가 현실적으로 충원해야 할 인원”이라며 “정원 기준으로 502명, 실무인력은 419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처벌을 강화해 임금 체불 사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전의 휴대전화 판매업자 전모(49)씨는 최근 청소년 39명의 임금 6000만원을 떼먹고도 “차라리 벌금을 내겠다”고 버티다 도주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전씨를 붙잡아 지난달 21일 구속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10년간 경기, 울산, 부산 등지에서 어린 대학생이나 청소년을 고용한 뒤 임금을 주지 않고 야반도주해 5번이나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습적인 체불 사건을 해결하려면 현재 시행 중인 신용제재와 명단공개보다 훨씬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종수 노동사회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임금 체불에 대한 형사처벌과 더불어 징벌적 손해배상제, 지연 과태료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임금 채무를 다른 채무보다 우선적으로 갚도록 각인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금 체불 신고도 못하는 특수직 50만명”

    “임금 체불 신고도 못하는 특수직 50만명”

    신분 허점 노려 노동착취 빈번… 각계 보호법 마련 목소리 높아 30대 프리랜서 방송작가 김모씨는 최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임금 체불 신고를 했다가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임금 체불 조정관은 “방송작가는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에게 8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외주제작사 대표는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건 서울청의 조정관에게 “방송작가는 근로자가 아니어서 당신들이 관여할 바가 아니다”라고 잡아뗐다. 마지막 방법은 민사 소송뿐이었다. 김씨는 15일 “임금을 착취당했는데 신고를 받아 주는 곳이 없다”고 하소연하며 고개를 떨궜다. 그는 현재 80만원을 받기 위해 소액 소송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한국노동연구원의 비정규직 통계자료에 따르면 김씨와 같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전국적으로 49만 4000명에 이른다. 전체 비정규직(644만 4000명)의 7.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통계에 드러나지 않는 이들까지 합하면 100만~25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방송작가,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퀵서비스 배달기사,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방문판매원, 대리운전자, 목욕관리사 등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이들이다.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대표적인 노동 취약계층으로 불린다. 2007년 고용부는 일부 특수직에게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기준으로 골프장 캐디 등 6개 직종 산재보험 가입률은 10.9%에 그쳤다. 건강보험(2.3%), 고용보험(4.0%), 국민연금(2.3%) 가입률 모두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신분상 허점을 노려 사업주가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2015년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접수한 특수직 상담내용 1위는 임금 체불(51.4%)이었고 2위가 퇴직금 문제(28.6%), 3위는 징계·해고(11.4%)였다. 2013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 국회 입법조사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이 잇따라 특수직을 근로자로 인정하는 보호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정치권과 정부가 외면하고 재계가 강력 반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은 “특수직을 근로자로 인정하면 비용 부담 때문에 해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유로운 근무가 불가능해져 특수직에게 오히려 손해”라고 주장했다. 참다못한 특수직들이 직접 법의 판단을 받아보려고 나섰지만 법원의 벽은 높았다. 지난해 8월 대법원은 12년 동안 근무하다 퇴직한 뒤 연차수당과 퇴직금 등 3000만원을 요구한 야쿠르트 판매원을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고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조계와 노동계를 중심으로 특수직 보호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야쿠르트 판매원 판결에 대해 김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본급 없이 개인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계약관계에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사람이 아닌 기계로 취급하는 비인간성이 녹아 있다”며 “사용자는 관리하지도 않고 알아서 일하도록 하는, 손도 대지 않고 코를 푸는 마법을 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근로자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지만 회사의 지휘·감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종속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이들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대 어느 매니저의 눈물

    20대 어느 매니저의 눈물

    연예 기획사 수개월 월급 밀려 계약서도 없이 온갖 업무 부담정모(22)씨는 지난해 12월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소속된 중견 음반기획사인 A사에 연예인 로드매니저로 입사했다. 이전 회사에서 1년간 매니저로 활동한 경력이 있었지만, 회사는 그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계약서도 없었고 근무시간이나 근로조건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동료 6명도 대우는 마찬가지였다. 회사는 “월급은 140만원”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신입사원은 보통 2인 1조로 움직이지만 그는 일반 사원과 마찬가지로 혼자 활동했다. 정씨는 9일 “예전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새 직장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서 ‘앞으로 잘해 주겠지’라고 믿고 일단 견뎌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연예인의 일정과 잔심부름을 도맡는 로드매니저 업무는 무척 고되다. 일자리포털 워크넷의 ‘직업정보시스템’에서 연예인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28점에 그쳤다. 정씨도 담당 가수의 촬영과 공연을 위한 장거리 운전, 식사 준비, 핫팩 전달까지 온갖 자잘한 업무를 맡아야 했다. 그래서 오전 5~6시에 출근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했다. 그런데도 휴일은 한 달에 고작 이틀이었다. 정씨는 “오전 5시에 출근해 다음날 새벽 3시에 집에 귀가하는 일이 잦았다”며 “하루에 서울에서 천안, 파주로 3개 지역씩 돌고 오면 녹초가 됐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정한 올해 최저시급 6470원을 기준으로 하루 10시간씩 28일 동안 일하면 월급 181만 1600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씨는 시간 외 수당은커녕 첫 달부터 본봉조차 밀렸다. ‘열정페이’ 그 자체였다. 회사는 올해 1월 문자메시지로 “12월분, 1월분 급여가 2월 10일 지급될 예정”이라고 정씨 등 일부 매니저에게 통보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 지난해 12월 임금이 지난달 6일, 올해 1월 임금은 20일이 돼서야 입금됐다. 퇴사 후 모든 임금을 정산받은 것은 이달 6일이 돼서였다. 정씨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나서야 남은 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제대로 항의하지 않은 2명은 아직도 임금을 다 못 받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씨는 “다른 회사처럼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휴일만 챙겨 줬어도 불만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차피 취업을 원하는 지원자가 계속 줄 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소모품처럼 부려 먹는다고 생각하니 분통이 터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실업률이 상승하고 정씨와 같은 청년 근로자들의 고용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10·20대 등 취약 연령대에 대한 전방위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체불임금은 1406억 700만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2014년 우리나라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3.7%로 2004년(24.2%)과 비교해 고작 0.5% 포인트 낮아졌다. 한국노동연구원 분석에서 특히 15~24세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004년 44.4%에서 2014년 50.5%로 늘었다. 임금 체불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종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예방적 근로감독과 체불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 임금 체불 신고건수와 체불금액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롯데시네마도 ‘임금 꺾기’…알바생 10명 중 8명 “경험 있다”

    롯데시네마도 ‘임금 꺾기’…알바생 10명 중 8명 “경험 있다”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이 2일 송파구 롯데시네마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시네마의 ‘임금 꺾기’ 관행을 비판하며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임금 꺾기란 근무시간을 15분 또는 30분 단위로 측정해 초과분에 대해서는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관행을 지칭한다. 이날 알바노조가 롯데시네마 전·현직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조사, 발표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15분 또는 30분 꺾기를 당했다”고 응답했다. 손님이 적거나 일거리가 많지 않을 때는 아르바이트생을 조기 퇴근시켜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사례도 10명 가운데 6명이 경험했다. 또 계약 기간을 10개월로 한정하는 ‘쪼개기 계약’도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1개월 근무한 한 20대 청년은 “지문으로 하는 출퇴근 기록기가 있었지만 수기로 출퇴근 시간을 적게 했다”며 “이중장부를 쓰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알바노조는 “앞서 언급한 임금체불과 부당한 꼼수 근로계약을 즉각 시정해야 한다”며 “가로챈 임금을 아르바이트생에게 돌려주고 대표이사 차원의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대기업의 꼼수에 우리의 삶이 약탈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시급하다”며 임금체불 피해사례를 모아 노동청에 집단진정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롯데시네마 측은 “지난달부터 시급 제공 기준을 1분 단위로 변경해 적용하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아르바이트생의 근로계약형태를 무기계약으로 변경했다”며 “분 단위 차이로 발생한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아르바이트생 측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긍정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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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재정정보과장 고재신 ■교육부 △국제협력관 최영한△대학지원관 김영곤△학술원 사무국장 승융배△교육부 오승걸(LA한국교육원 파견) 황오일(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파견)△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비상안전담당관 김상수△학교정책실 나현주 박은정 남하린 조수연△부경대 류재혁△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유지선△운영지원과 김창주△대학정책실 안성미 이동근 양창호△지방교육지원국 백봉현 이시우 김규환△평생직업교육국 우연선 조영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최선애△교육안전정보국 윤갑천 유성석△한국교원대 김봉기△감사관실 정달희△한국방송통신대 조두행△충북대 한관수△중앙교육연수원 이학철△강원대 박광남 ■외교부 △조정기획관 정운진△북미국심의관 이충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공모직위) 민연태◇과장급 승진△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박경희△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김홍욱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무역구제정책과장 정경회◇과장급 전보△에너지기술과장 박성준△바이오나노과장 김선기△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이용필△전력진흥과장 남경모<국가기술표준원>△표준조정과장 조택연△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김재은△생활제품안전과장 안성호△적합성평가과장 이재만△인증산업진흥과장 김연수<전기위원회>△사무국장 손병호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양정열△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정성균△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이도영◇과장급 전보△고용정책총괄과 정경훈△미래고용분석과 양현수△고용서비스기반과장 박광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공정거래위원회 김성환△카르텔조사국장 배영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임채수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과장 신종한△방사성폐기물안전과장 강호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과장 박희옥△마약관리과장 김효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바이오심사조정과장 박윤주△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서수경△첨단바이오제품과장 안치영△혈액제제검정과장 강호일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이석문△외환조사과장 김용철△정보개발팀장 장웅요△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김기재△인천세관 감시국장 전민식△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정승환 ■중소기업청 ◇승진△인력개발과장 유동준◇전보△국제협력과장 강기성△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구매판로과장 김광재 ■한국재정정보원 ◇본부장급△연구본부장 박용주 ■MBC △부사장 백종문◇본부장△기획 최기화△편성제작 김도인△드라마 이주환△경영 이은우△방송인프라 김성근△미디어사업 윤동열△보도 오정환△예능 이흥우 ■덕성여대 △기획처장 이용수△학생처장 최승훈△입학처장 김승민△대외협력처장 장욱△산학연구처장 이경미△대학원장 신동주△인문과학대학장 박혜영△사회과학대학장 권문일△자연과학대학장 조윤옥△정보미디어대학장 음두헌△약학대학장 김영미△교양학부장 민대기△도서관장 김준동△평생교육원장 이원정△박물관장 최성은
  • “예쁜 女 성노예” 서종대 감정원장… 국토부 “성희롱 확인” 해임 건의

    서종대(57) 한국감정원장이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그동안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서 원장의 일부 성희롱 의혹이 감사 결과 사실로 확인돼 기획재정부에 서 원장의 해임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서 원장은 지난해 11월 세계평가기구연합 총회를 마친 뒤 대구의 한 식당에서 여성 직원에게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7월 서 원장이 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티타임을 갖던 중 “아프리카에서 예쁜 여자는 지주의 성노예가 된다”고 발언한 사실도 확인했다. 국토부와 별도로 성희롱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인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도 서 원장의 서울사무소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징계를 요구하는 시정 지시서를 감정원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 원장은 다음달 2일 임기가 종료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산재예방 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

    고용노동부는 ‘2017년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포상 신청을 다음달 3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부는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정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해 왔다. 매년 7월 첫째 주인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은 올해로 50회를 맞는다. 포상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사용자나 근로자, 유관단체 임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포상신청서, 공적조서, 이력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제출한 공적조서를 토대로 현장조사를 거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포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원·하청이 공동으로 안전보건 개선활동에 참여하는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 사업장’과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위험성 평가 등 ‘자율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장’은 평가에서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나 고용부 산재예방정책과로 문의해도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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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국장급 승진△기후대기정책관 김법정△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최종원◇과장급 전보△창조행정담당관 황인목△수질관리과장 정명규△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종윤△국립생물자원관 전략기획과장 윤은정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장 신욱균△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김남용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송복철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전보 <본부>△정책경영기획단장 이돈영△구조정책부 발전기획팀장 김의택△구조정책부 발전기획팀 소속변호사 이승엽△법문화교육센터장 이진혁<지부장>△서울북부 황호성△의정부 한승철△수원 이동렬△춘천 전병욱△대전 이기호△청주 이윤재△대구 박판근△울산 배호창△창원 정기성△전주 박왕규<구조부장>△서울중앙지부 이창우△부산지부 주재남△서울동부지부 강민호△서울남부지부 김경일△서울북부지부 강상용△의정부지부 유근성△인천지부 강천규△대구지부 위승용△광주지부 이보영(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겸임)<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서울중앙지부 장재덕△대구지부 안현진<출장소장>△고양 진승우△여주 고영수△안양 신지식△강릉 박진무△속초 김진웅△홍성 김종현△논산 박진성△충주 임현주△경주 정경원△김천 이보혜△목포 이용주△군산 홍석인△정읍 신준익<소속변호사>△서울중앙지부사 이준필△서울중앙지부 이주은△대구지부 조미현△부산지부 윤성묵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경영기획실장 조성은△센터지원본부장 천명옥△사업지원본부장 강복정 ■한국원자력의학원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 사무국장 박인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장 문대섭 ■미디어펜 △부국장 겸 경제부장 김명회
  • [인사]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정종훈△기획재정담당관 한순기△자치제도과장 이방무△지역경제과장 황상규△지역금융지원과장 조성환△재정정책과장 조영진△교부세과장 송경주△공기업과장 박재용△지방세운영과장 이화진△주소정책과장 명창환△서울청사관리소 시설과장 박형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자유무역협정정책관 이민철△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허남용△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권오정△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최규종△국립외교원 교육파견 나승식△지역발전위원회(정책총괄국장) 윤상흠△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파견(종합행정지원센터장) 변영만◇과장급 전보△세종연구소 교육파견 강혁기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이헌수△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하창용△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소장 김영미△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장 권호안△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소장 김우동△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이도영△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최관병◇과장급 승진△고객지원팀장 나예순△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강요원△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한흥수 ■식품의약안전처 ◇과장급 전보 △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김성곤 ◇과장급 전출 △외교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이윤동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김대원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국현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재봉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시헌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재석 여인홍 임해영 이승보 ■금융보안원 ◇부서장 △보안관제부장 박성수 △보안연구부장 임구락 △감사실장 김창기 ◇수석팀장 △인사관리팀장 김제광 △정보공유팀장 정규원 △평가총괄팀장 이상록 △자율보안지원팀장 조규민 △연구총괄팀장 이문규 ◇팀장 △재무회계팀장 윤용원 △은행평가1팀장 장재환 △보험공공평가팀장 김기철 △전문검사역 박종철 ■한국신용평가 ◇승진 △재무행정본부장 오보균 △기업IR 1본부장 박덕환 △기업IR 2본부장 박기철 △SF IR본부장 문현근 △PF평가본부장 노익호 △PF실장 황병희 △금융공공IR본부 실장 김병진 △인사전략실장 김승국 ◇전보 △기업IR 1본부 센터장 박상용 △기업IR 2본부 센터장 정민수 ■KIS채권평가 △상무(내정) 이준행 ■삼양인터내셔날 ◇승진 △부회장 차광중 △전무(핑골프사업부문) 김진호 ■한국노총 △사무1처장 정광호 △사무2처장 겸 산안연구소 소장 정영숙 △교육선전본부장 강훈중 △사업지원본부장 이경호 △미조직비정규사업단 부단장 김준영 △중앙교육원 부원장 조기두 △중앙법률원 부원장 김우갑 △미조직비정규사업단 자문위원 김순희 △미조직비정규사업단 자문위원 지은배 △사업지원본부 자문위원 심성보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사(파견) 이정식 ■아시아투데이 △호남취재본부장 나현범 ■성신여대 △시설관리처장 장창연△행정정보처장 이민구△시설관리처(건설) 부처장 겸 운정캠퍼스통합지원팀장 박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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