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동조합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통상 압박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원 삼성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비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전체회의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93
  • MBC 노조 “국민의힘 의원들 ‘불법 방송 개입‘ 검찰 고발”

    MBC 노조 “국민의힘 의원들 ‘불법 방송 개입‘ 검찰 고발”

    MBC 노조가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방송 금지를 요구하며 MBC 사옥을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19일 노조 특보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여준 집단적 행위가 공영방송에 대한 부당한 개입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들을 방송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발 대상은 MBC 사장과 보도본부장에게 경고와 협박성 주문을 자행한 김기현, 박성중, 추경호 3인방을 포함해 국민의힘의 불법 동원령과 항의 방문에 동참한 원내대표단, 과방위·문체위 소속 위원 전원”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4일 MBC를 방문해 박성제 사장을 면담했다. ‘스트레이트’가 김건희씨 통화녹음 파일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취지의 항의 방문이었다. MBC 노조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문은 ‘항의’라는 말로 포장됐지만 실상은 편성에 개입하고 방송 보도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였다”며 “방송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도 불법성을 운운하며 ‘방송 불가’를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집단행동은 방송 편성의 자유를 보장한 방송법 4조를 위반한 불법 행위이자, 방송 전 보도 개입은 헌법 21조가 금지하고 있는 사전검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집회도중 경찰관 폭행…민주노총 전직 간부들 징역형 선고

    집회도중 경찰관 폭행…민주노총 전직 간부들 징역형 선고

    집회도중 경찰관을 폭행하는 불법행위를 주도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전직 간부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선일)는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근태 전 민주노총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과 정연수 전 조직부장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는 점을 이유로 들어 이들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함께 기소된 민주노총 조합원 23명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2명은 벌금형이 선고됐다. 박 전 지부장 등은 2019년 5월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등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던 중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안으로 진입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일부는 치아가 깨지거나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선고 결과에 대해 “정부와 현대 재벌이 합작해 대우조선·현대중공업 인수합병 저항에 대한 보복을 한 것”이라며 “징역 2년 실형은 공권력의 노동조합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50년된 현대중공업 회사를 지키고 살리자는 노동자에게는 높은 형량을 선고한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꼬집었다.
  • 외국인 선원도 최저임금 차별없게…2026년까지 상향

    그동안 우리 국적 선원의 81% 정도였던 외국인 어선원의 최저임금을 2026년까지 국적 선원과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2020년 6월 ‘외국인 어선원 인권보장 및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외국인 어선원의 최저임금을 육상근로자의 최저임금 수준까지 인상했다. 하지만 국적 선원보다는 월 기준 약 45만원 정도 적어 개선 수준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수부는 수협중앙회를 비롯한 업계,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노조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2026년까지 외국인 어선원의 최저임금을 국적선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전날 최종 합의했다. 전재우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국내에서도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권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엇박자’, 노조 파업·축산단체 반발

    정부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엇박자’, 노조 파업·축산단체 반발

    정부의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이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축산농가들이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현장 업무를 지원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동조합은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20~27일까지 파업을 예고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의 방역 상황을 더욱 엄격하게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8일 이후 가금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은 21건이다. 전년동기(68건)대비 감소했지만 12월 기준 국내 서식 철새가 173만마리로 지난해(157만마리)보다 늘었고 2월부터 철새가 북상하기에 안심 단계가 아니다. 농식품부도 여러 유형의 AI가 발생하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ASF는 지난해 10월 5일 강원 인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다만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이 충북 단양·제천 등까지 확산됐는 데 인접 지역에 양돈농장이 밀집해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양돈농장에는 접경지역 인근 35개 시군에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데 이어 감염 야생멧돼지 확산에 따라 전국 양돈 농장에 방역실과 내부 울타리 등 방역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설 연휴 기간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의 전파로 AI와 ASF의 발생·확산 우려가 높아질 수 있어 철저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축전염병은 확산 위험이 큰 데다 발생시 사육개체를 전부 살처분할 수 밖에 없어 사전 예방이 필요하지만 축산농가들은 정부 방역 대책의 ‘일방통행’을 지적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이날 농식품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농식품부가 입법예고한 가축전염병예방법(가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폭압행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개정안은 양돈장에 대한 8대 방역시설 의무화 및 방역규정 위반시 계도나 벌금 등 사전조치없이 사육제한 및 농장 폐쇄 등이 가능한 규정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방역규정 위반 농가에 대한 처벌의 세부 절차와 기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나 축산업계는 현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1회 위반에도 사육제한한다는 것은 심각한 재산권 침해이지 양돈을 그만두라는 것”이라며 “수거·처리시스템 구축없이 농장에서 폐사체를 보관하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규제”라고 주장했다. 축단협은 “축산단체는 가전법 개정안에 일체 합의를 한 사실이 없고 정부의 사기극에 더 이상 놀아날 수 없다”면서 “가전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 철회를 위해 모든 수단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오늘의 눈] 피로감 커진 택배 파업… 정부가 나설 때/ 손지민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피로감 커진 택배 파업… 정부가 나설 때/ 손지민 사회부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18일 3주째로 접어들었다. 택배노조는 지난해에만 1·6·10월 파업에 돌입했고 지난달 30일에 시작된 이번 파업이 벌써 네 번째 파업이다. 노조 측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파업이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노조원과 소비자 등을 포함한 관계자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한 해에만 택배노동자 16명이 사망하자 지난해 1월 택배업계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마련하고 과로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분류작업의 정의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했다. 그러나 분류작업 인력의 구체적인 투입 시기·방식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합의 8일 만인 지난해 1월 29일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했다. 다행히 민간 택배 3사가 직접 사회적 합의안에 서명하면서 총파업은 하루 만인 30일 종료됐다. 노조의 2차 총파업은 지난해 6월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되면서 9일부터 시작됐다. 이후 올해 1월부터 택배노동자를 분류작업에서 완전 배제하고 주 평균 노동시간이 60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2차 합의안을 6월 18일 도출하면서 파업은 열흘을 넘기지 않고 종료됐다. 4개월이 흐른 지난해 10월 노조 측은 “택배사가 택배비 인상분을 이윤으로 남기고 있다”면서 사회적 합의 파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15일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고 20일 하루 총파업을 전개했다. 그러나 앞선 파업과 달리 정부의 중재는 없었고 호응도 부족했다. 3차 파업에도 진전이 없자 노조는 지난달 28일 4차 파업에 나섰다. CJ대한통운 측이 “택배비 인상분의 상당 부분은 택배노동자들이 가져갔다”고 노조의 주장을 반박하며 갈등은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다. 남은 해법은 정부가 나서서 중재하는 것이다. 지난해 6월 도출된 2차 합의안의 부속서에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정부는 2차 합의안을 도출한 후 벌어지는 갈등을 외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마침 사측이 국토부에게 사회적 합의 이행과 관련해 택배업계 전반에 대한 실사를 요청했다. 정부의 공정한 중재가 필요할 때다.
  • 정용진, ‘멸공’ 지우고 ‘필승’ 채웠다

    정용진, ‘멸공’ 지우고 ‘필승’ 채웠다

    ‘멸공’ 논란 사과 닷새만‘멸공’ 지우고 ‘필승’ 채워“강해져야 이길 수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멸공’ 발언 논란에 대한 사과글을 올린 지 닷새만에 다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에 나섰다. ‘멸공’을 지우고 ‘필승’을 채웠다. 정 부회장은 18일 오전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2020년 저서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사진을 올리면서 “강해져야 이길 수 있다”고 적었다. 정 부회장은 이 책 가운데 ‘스스로 난쟁이가 되고자 한 조선의 지배계층’,‘이순신 장군이 위대한 진짜 이유’, ‘17세기 명·청 교체기에 조선이 만주족 편에 섰더라면?’이라는 챕터를 따로 찍어 올리고 ‘필승’,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는 내용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또 ‘역사가 당신을 전략적으로 만들고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강한 당신이 성공을 부르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문장에 밑줄을 그어 공개하기도 했다.‘멸공’ 발언 논란 정용진 고객·임직원에 사과...“제 부족함” 앞서 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마트 노조가 발표한 “기업인 용진이형은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성명서 발표 기사 사진을 게재했다. 동시에 정 부회장은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 부족함입니다”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사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본인 스스로 기업인이라 한다면 이제 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간 사업가로서의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조는 “회사는 수년간 임금협상에서도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 않으냐”며 “더 이상 사원들의 희생은 없어야 할 것이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어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다수의 게시글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사업가로서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 것”이라며 “나는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쟤들이 미사일 날리고 핵무기로 겁주는데 안전이 어디 있냐?”고 북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 가축방역 노동자 20일부터 파업…정부, 대체인력 투입

    가축 위생방역 노동자들이 현장 인력 충원과 열악한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전면 파업을 예고하면서 가축 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설 명절 및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18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 노동조합이 20~27일까지 8일간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운용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가축방역관·도축검사관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축산농가에서의 검사 시료채취, 전화예찰 등 가축방역과 도축장에서 도축검사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파업 기간 업무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 가축방역관, 검사관과 민간 수의사 등을 모집해 시료채취, 축산물 위생검사 등의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방역본부 직원 1000명이 담당하던 업무에 대체인력 약 1800명을 확보해 운용한다. 긴급 지원에 대비해 농식품부의 가축방역·축산물 위생전문가로 지원반 15개(총 30명)를 운영하고 파업 기간 가축전염병 신고 전화(1588-9060·1588-4060)를 상담 전화로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방역본부지부는 현장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상 운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했다. 노조는 “1274명에 달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 중 정규직은 55명뿐”이라며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방역직·위생직 등 1000명은 무기계약직인 기형적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축방역 업무는 2인 1조가 원칙이나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인력이 부족해 전체의 26.8%가 혼자 근무하는 데도 인력 충원이 단 한 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키 작아 해고당한 英버스기사, 2만5000명 청원에 ‘복직’

    키 작아 해고당한 英버스기사, 2만5000명 청원에 ‘복직’

    영국에서 34년간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다가 신형 버스를 운전하는데 키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해고된 여성이 일자리를 되찾았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 맨처스터에서 1987년부터 버스를 운전해온 트레이시 숄스(57)는 최근 운수업체로부터 해고를 통보받았다. 그가 버스를 몰던 노선에 신형 버스 모델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기사에 대한 승객의 폭력행위를 막기 위한 보호벽 기둥과 사이드미러 위치 등이 바뀌면서 키 152㎝의 숄스가 사이드미러를 보려면 상체를 뒤로 젖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차량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하는 문제에 부딛쳤다.이때문에 숄스는 버스에 접근하는 자전거나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럽다고 회사에 알렸고, 회사는 그를 정직시킨 데 이어 해고를 예고했다. 이에 노동조합이 개입하면서 사측은 숄스에게 운전 가능한 구형 버스가 운행되는 다른 노선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숄스는 근무시간과 임금이 줄어든다는 문제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숄스는 “미망인이라 혼자 키우는 자녀가 3명이나 된다. 갚아야 할 대출도 있어 급여 삭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사연이 알려지면서 숄스의 동료들을 비롯해 배우 맥신 피크, 줄리 헤스몬드할, 제임스 퀸 등 2만 5000여명의 시민이 숄스가 원하는 직무로 복귀시켜줄 것을 청원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노조는 기존과 동일한 근무 시간과 급여 수준으로 숄스를 복직시킬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사측은 결국 지난 11일 최종 협의에서 숄스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즉 다른 노선에서 근무하긴 하지만, 근무 시간과 급여 수준은 바뀌지 않는 식이다.  사측 인사책임자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해고하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채용 조건에 키 제한은 없고, 숄스와 키가 같거나 더 작은 운전기사도 여러 명 있다”고 해명했다.
  • LG전자노조, 국내 단위노조 최초 ‘UN 특별협의 지위’ 획득

    LG전자노조, 국내 단위노조 최초 ‘UN 특별협의 지위’ 획득

    G전자노동조합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노조는 노동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하고 독자적인 규약과 조직을 갖춰 운영되는 단위노조다. 국내 단위노조 중 이 협의지위를 획득한 것은 LG전자노조가 처음이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는 비영리 단체가 유엔과 협력하고 유엔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제도로, ▲일반 협의지위 ▲특별 협의지위 ▲명부상 협의지위 등으로 나뉜다. LG전자노동조합이 획득한 ‘특별 협의지위’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활동 분야 중 특정 영역에서 역량을 갖춘 단체에 부여된다. 앞으로 LG전자노동조합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산하기관에서 주최·주관하는 회의나 행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LG전자노조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가치(USR)를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라면서 “앞으로 협의 지위를 바탕으로 USR 활동을 국제 사회에 소개해 건전한 노동문화를 전파하고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LG전자노조는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지원, 해외구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울포토]‘더 이상 죽기 싫다!’

    [서울포토]‘더 이상 죽기 싫다!’

    17일 서울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평택화재조사단 구성촉구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 1. 17
  • “文정부, 촛불 등에 업고 배신” 민중총궐기 기습 집회

    “文정부, 촛불 등에 업고 배신” 민중총궐기 기습 집회

    노동·농민·빈민단체 등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이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문화마당(여의도공원)에서 ‘2022 민중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전국민중행동은 “2016년 촛불 광장에서 적폐를 청산한 뒤 촛불 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권에 기대했지만, 그들 역시 우리의 기대를 배신했다”며 “사회 불평등을 혁파하고 사회 근본적 개혁을 통해 자주·민주·평등·평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약 1만 5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박근혜 퇴진의 촛불을 들었던 우리가 다시 광장에 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게 있다”며 “모든 노동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노동 존중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현 정부는 더는 물러설 곳 없는 농민들을 향해 임기 마지막까지 신자유주의 농업개방을 들이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선언한다면 농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최영찬 빈민해방실천연대 공동대표는 “대장동 사건의 핵심은 그곳에서 삶을 영유하던 철거민들의 피눈물로 자본의 배를 채운 것이지만, 어디서도 철거민의 이야기는 단 한 줄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노점상도 당당한 직업으로, 경제적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민중행동은 ▲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를 통한 평등 사회로의 체제 전환 ▲ 비정규직 철폐·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 ▲ CPTPP 참여 반대 ▲ 차별금지법 제정·국가보안법 폐지 ▲ 한미연합 군사 연습 영구 중단 등을 요구했다. 앞서 전국민중행동은 체육시설을 대관해 집회를 열려고 했으나 당국의 불허로 무산되자, 여의도공원에서 기습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낮 12시 30분쯤 장소가 공개된 후 여의도공원에 집결했다.
  • ‘눈 열심히 치워라’ 위문편지 논란에 조희연 “학생 괴롭힘 멈춰달라”

    ‘눈 열심히 치워라’ 위문편지 논란에 조희연 “학생 괴롭힘 멈춰달라”

    최근 논란을 빚은 ‘군인 조롱’ 위문편지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 달라”고 14일 요청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지금 진행되는 사안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작성자가 서울의 한 여고 학생으로 적힌 군 위문편지 사진이 퍼져 논란이 됐다. 지난달 30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편지에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등의 조롱 섞인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학생들은 ‘학교에서 편지 작성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현재 학생이 위문편지를 쓰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다하는 중에 온라인에 공개된 편지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국군 장병들에게 심심한 사과와 위로를 드린다”며 “위문편지를 쓰게 된 교육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 학생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일부가 해당 여고 재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유출하고 SNS 등을 통해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교육감은 이를 두고 “현재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공격과 괴롭힘이 계속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고 교육청에서는 성폭력피해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롱 섞인 편지로 논란이 확산하면서 ‘위문편지를 없애달라’는 시교육청 청원 게시판 동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는 위문편지 쓰기를 중단하고도 넘은 폭력과 비방에 시달리는 해당 학교 학생 보호 조치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용진이 형 사과 환영”… 정용진 부회장 ‘멸공’ 발언에 화 푼 노조

    “용진이 형 사과 환영”… 정용진 부회장 ‘멸공’ 발언에 화 푼 노조

    이마트 노조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사과에 고맙다고 화답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발언에 대한 사과문을 올린 지 하루만이다.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14일 “이번 논란에 대한 정용진 부회장의 사과에 환영을 표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불안한 시대에 경영진도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기보다는 노사가 하나 돼서 국민께 좋은 상품과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 공간을 제공해서 즐거움과 미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12일 정 부회장에게 ‘논란을 일으키지 말고 본인 사업이나 되돌아보라’는 비판 성명을 낸 바 있다. 그러면서 노조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정말 ‘자유인’이며 ‘핵인싸’인고자 한다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이튿날인 13일 인스타그램에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렸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면서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이라고 사과했다.
  • ‘멸공’ 발언 논란 정용진 고객·임직원에 사과...“전적으로 제 부족함”

    ‘멸공’ 발언 논란 정용진 고객·임직원에 사과...“전적으로 제 부족함”

    멸공 논란 일단락 될 듯신세계측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사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틀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하며 자신의 ‘멸공’(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이마트 노조가 발표한 “기업인 용진이형은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성명서 발표 기사 사진을 게재했다. 동시에 정 부회장은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 부족함입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사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본인 스스로 기업인이라 한다면 이제 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간 사업가로서의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조는 “회사는 수년간 임금협상에서도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 않으냐”며 “더 이상 사원들의 희생은 없어야 할 것이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어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다수의 게시글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그는 “사업가로서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 것”이라며 “나는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쟤들이 미사일 날리고 핵무기로 겁주는데 안전이 어디 있냐?”고 북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멸공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지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8일 SNS에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소재 이마트 이수점에 방문해 약콩 등을 구입하는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계열사이고 멸콩(멸치·콩)은 멸공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멸공’ 논란에 휩싸인 정 부회장을 지지하는 행보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지지율 반등을 위해 때 아닌 색깔론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 ‘불공정 논란‘ 제기된 부산시 직원 승진 보류

    부산시가 불공정 논란이 제기된 6급 직원 2명의 5급 승진을 전격 보류했다. 부산시는 지난 7일 발표한 5급 심사승진 의결 대상자인 인사과 6급 A 씨와 기획담당관실 6급 B 씨에 대한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명령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승진을 보류한다고 13일 밝혔다. 승진 의결되더라도 리더과정 교육을 받지 않으면 승진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와 관련해 노동조합이 제기한 불공정 주장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논란이 된 2명의 승진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한 인사 라인을 조만간 교체하고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A 씨와 B 씨의 ‘셀프 초고속 승진’ 문제를 지적하며 승진 의결 취소를 촉구했다. 노조는 당시 “개개인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를 공정하게 평가해야 할 인사부서 직원은 자신을 최고의 성과자로 평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A 씨는 2016년 6급으로 승진한 직원 가운데 가장 먼저 5급 승진 대상자가 됐고, B 씨도 2015년 하반기 6급으로 승진한 직원 가운데 유일하게 5급 승진 대상자로 뽑혔다. 이 때문에 노조 게시판에 비판 글이 쇄도했다.
  • 가격 올리는 ‘매출 2조’ 스타벅스… ‘멸공’ 정용진 SNS엔

    가격 올리는 ‘매출 2조’ 스타벅스… ‘멸공’ 정용진 SNS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도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2조 3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오늘부터 판매 중인 53종 가운데 46종의 가격을 100~400원 인상, 올해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마트가 가진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은 67.5%다. 이마트가 본업인 할인점으로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스타벅스 수익이 월등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SNS에 촛불 하나가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린 뒤 “스페셜 케이크 for 베리 스페셜 이벤트”라고 적었다. 언급을 자제하기로 한 ‘멸공’은 보이지 않았지만 댓글은 ‘멸공’으로 가득했다.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멸공의 촛불” “멸공은 사랑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SNS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을 불매 운동과 구매 운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기존 ‘BOYCOTT 정용진’ 이미지에 질세라 ‘BUYCOTT 멸공’이라고 적힌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극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일베를 뜻하는 손가락 구호로 정용진 부회장을 응원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직접 SNS에 ‘보이콧 정용진’ 이미지를 올리며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은 뒤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로 수정했다.정치권으로 번진 ‘멸공’ 릴레이 국민의힘 내에서는 ‘멸공 인증’ 릴레이가 펼쳐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롯해 나경원 최재형 등 야당 인사들이 멸치와 콩을 구매하는 사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심한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비판했다. 유기홍 의원은 “정 부회장의 ‘멸공 놀이’에 하루 만에 신세계 시가총액 17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더 한심한 것은 야당 인사들도 합세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년 의원은 “애초에 정용진 부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이 들어간 기사를 SNS에 올리며 반중을 의미하는 듯한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면서 “비난이 일자 슬며시 사진을 북한으로 바꾸고, 화제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바꾼다. 오너 리스크 비난에 북한 리스크라며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 부회장을 겨냥해 “결국 멸공에서 멸한 사람이 누구냐(정용진) 자기 자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세계 주가가 엄청 떨어졌다. 내가 알기로 2000억 이상 날아간 거로 안다”며 “또 여기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라고 말했다.이마트노조 “본인 사업 먼저 돌아보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그간 삐에로쇼핑 등 이마트가 그동안 철수한 사업을 열거하며 이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이마트노조 “정용진, 멸공보다 본인 사업 먼저 챙겨야”

    이마트노조 “정용진, 멸공보다 본인 사업 먼저 챙겨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며 비판적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을 낸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조는 이마트의 3개 노조 중 교섭 대표노조다. 전국이마트노조는 12일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그간 사업가로서의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며 삐에로쇼핑 등 이마트가 그동안 철수한 사업을 열거했다. 노조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노동이사제 도입에 ‘투명 경영 기대감↑’ vs 재계 “민간 확대는 안돼” 반발

    노동이사제 도입에 ‘투명 경영 기대감↑’ vs 재계 “민간 확대는 안돼” 반발

    국회가 11일 오후 새해 첫 본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담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은 노동자 대표의 추천이나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 1명을 이사회에 선임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노동자 대표가 기업 이사회에서 의사 결정을 내리며 경영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시행 시기는 공포일로부터 6개월 뒤다. 올 하반기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기업 36곳과 국민연금공단,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준정부기관 95곳 등 131개 공공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노동이사제가 이뤄지면 감시 기능 강화로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비리 등을 미리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노사간 협력과 신뢰를 높여 그간의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건강하게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효과로 꼽힌다. 노동계의 요구인 법안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렬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찬성하며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줄곧 노동이사제를 반대해 온 재계에서는 “공공 부문에서 민간 영역으로 넘어오는 건 시간문제”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영상 의사결정 지연, 투자 위축, 구조조정 난항, 노사담합 우려 등이 반대의 배경이다. 이날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반대 성명을 내고 민간기업 확대는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노동이사제가 민간기업에 도입되면 우리 시장 경제에 큰 충격과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민간기업 확대 입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시의적절하고 과감한 결정이 더욱 긴요해졌다. 이런 상황에 노동이사제까지 기업에 도입되면 사업상 중요한 결정이 미뤄지거나 폐기돼 경영에 위협요소가 될 수 있어 기업인들 사이에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적용대상은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공공기관 5곳이다. 하지만 금융권 전반이 영향권에 들 거란 우려가 지배적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만약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민간기업으로도 확대된다면 규제산업인 금융이 첫 타자 아니겠느냐”면서 “노조도 결국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집단인데 노사 갈등의 불똥이 이사회로까지 번지면 원활한 의사 결정이 이뤄지지 못하고 ‘이권다툼’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요구가 다시 확산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노조추천이사제는 노조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이사회 사외이사로 참여시키는 제도다.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들어가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노동이사제의 전 단계로 여겨진다. 지난해 9월 수출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노조추천이사를 선임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에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이뤄질 경우 시중은행으로까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면서 “공공기관들의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일반 회사에 비해 경영 감시 필요성이 더 큰 민간 금융회사에도 확대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 방화복 입혀 배드민턴 치게 하고 텃밭 일 시킨 소방간부

    방화복 입혀 배드민턴 치게 하고 텃밭 일 시킨 소방간부

    현장 소방관들에게 근무시간에 텃밭을 가꾸게 하고 방화복을 입힌 뒤 배드민턴을 치게 하는 등의 갑질을 해온 소방서장급 간부가 경징계를 받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적노무 요구 금지 위반 등으로 전 119특수구조단장 A소방정(4급)에게 ‘감봉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징계위는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리려 했으나, A소방정의 과거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낮췄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눈다. 이에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경징계로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가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소방청과 인천시는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 인천소방본부장과 해당 고위 간부를 즉시 파면·해임 등 조치를 해야 하고 재발방지책도 수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국무조정실과 소방청에서 인천소방에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도록 요구했음에도 경징계를 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A소방정은 지난해 8월 부하 직원들에게 근무시간에 소방호스를 이용해 배추와 고추 등이 심어진 텃밭에 물을 주게 한 의혹을 받았다. 텃밭도 농작물 재배가 금지된 소방항공대 헬기 활주로 인근에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중구 영종도 119특수구조단 헬기 격납고에서 부하 직원에게 방화복을 입게 하고 배드민턴을 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외부에서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회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화복 입고 배드민턴 쳐라”…부하직원에 갑질한 소방간부 징계

    “방화복 입고 배드민턴 쳐라”…부하직원에 갑질한 소방간부 징계

    화재진압에 쓰는 방화복을 부하직원에게 입힌 뒤 함께 배트민턴을 치게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소방간부가 징계 처분을 받았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적노무 요구 금지 위반 등으로 전 119특수구조단장 A소방정에게 감봉 2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했다. 징계위는 A소방정이 정직 1개월에 해당하는 비위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으나 과거 그가 받은 수상 경력 등을 고려해 감봉 2개월로 징계 수위를 낮췄다. 소방공무원징계령에 따르면 파면·해임·강등·정직은 중징계, 감봉·견책은 경징계에 해당된다. A소방정은 지난해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119특수구조단 헬기 격납고에서 화염을 막는 방화복을 부하 직원에게 입게 한 뒤 함께 배드민턴을 쳤다. 그는 또 지난해 8월 근무시간 중 119특수구조단 청사 인근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배추·고추·상추·파 등이 심어진 텃밭을 가꾸게 하는 등 갑질을 한 의혹을 받았다. 텃밭은 구조단 산하 소방항공대 헬기가 출동하는 활주로 인근에 있었으며 농작물 재배가 금지된 제한 구역이었다. 감찰 조사에서 A소방정은 청사 외부에 테이블을 펴놓고 직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 일찍 퇴근해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그는 감찰 조사에서 “(직원들에게) 죄송하다”며 일부 비위 행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소방정은 최근 징계를 받고 인천소방본부 내 다른 부서로 인사 조치됐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9월 A소방정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감찰 조사를 벌였다. 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 노동조합은 “A소방정은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과 막말을 했다”며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