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동조합법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최고위원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청와대 대변인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 파병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재생 에너지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1
  • 임투와 선거연계 경계한다(사설)

    대검이 「민주노총준비위원회」(민노준) 등 재야 노동단체 간부 9명에 대한 특별검거령을 내린 것은 임금투쟁을 지방선거와 연계하려는 재야 노동단체의 전략을 차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재야 노동단체의 임투 전략은 오는 6월1일부터 5일까지 「민노준」과 공공부문노조대표자회의 산하 노조들이 일제히 쟁의발생신고를 하고 쟁의 냉각기간이 끝나는 16∼20일 쟁의에 돌입한다는 것이다.이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올해의 정치상황을 임금투쟁과 연계해 최대의 성과를 거둬 세불림을 한뒤 오는 11월로 계획하고 있는 제2노총 출범 입지를 강화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재야 노동단체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활동 허용 쟁취,제3자 개입금지의 노동법 개정,사회개혁등 자신들의 정치·사회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한 「법 안지키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러나 이들의 요구사항들은 모두가 노동조합법 또는 쟁의 조정법에 위배되는 것들이어서 당국의 제재를 받아왔다.이번에 특별검거령이 내린 사람들도 이때문에 이미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수배중이었다. 선거분위기라는 것이 이성적인 협상보다는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약화되는 호기로 인식돼 온 것이 과거의 경험이다.이번 선거를 앞두고 그같은 조짐이 이미 나타나 전체 단체협상에 지장을 주고 있다.9일 현재 전체 임금협상의 타결진도는 23.6%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편이나 공공부문은 20.3%로 지난해의 절반수준에 지나지 않는다.이는 올해의 임금협상이 지역별·직종별로 추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다 선거분위기와 맞물림으로써 기대욕구가 커 협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선거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된다.정부는 탈법적 임금투쟁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해 선거철이라 해도 정책선택의 제약이 없음을 보여줘야 한다.
  • 2년이상 활동안한 「휴면노조」/노동위 의결거쳐 해산/노동부

    노동부는 21일 노동조합 활동을 2년이상 하지 않고 임원이 없는 이른바 「휴면노조」가 활동을 재개하더라도 노동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면 곧바로 해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휴면상태가 2년이상 된 노조가 새로운 노조의 설립을 부당하게 가로막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 노총·재야단체「불법선거」수사/대검/특정인 지지등 사전 관여행위차단

    ◎광주시장 후보 전남대교수 공개추천/정동년씨·조비오신부 입건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6일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공동의장 윤영규·천영세),「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박종근),「민주노총 준비위원회」(공동대표 권영길),「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전남노회」,「공명선거실천 시민협의회」(상임대표 강문규) 등 최근 공명선거감시활동을 표방하거나 후보자추천,특정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해온 각급 단체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기자회견석상에서 광주시장후보를 공공연하게 추천·지지발언 한 전 광주·전남연합의장 정동년(51)씨와 광주 봉선동성당 주임신부 조비오신부(58·본명 조철현)등 2명을 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수사하라고 관할 광주지검에 긴급지시 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재야·종교·노동단체의 불법 선거관여 행위를 엄벌하라는 최근 전국검사장회의 방침에 따른 첫 수사착수 사례로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 3일 「민주주의 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주최로 광주YMCA회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장 민주후보단일화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전남대 명노근(62) 교수를 광주시장에 추대키로 한것은 특정후보를 지지·추천하거나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정씨와 조신부는 이날 광주·전남지역 재야인사와 취재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석상에서 각각 『명교수의 광주시장당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명교수를 시장후보에 추천한다』고 발언했었다. 검찰은 특히 정치활동이 금지된 한국노총 등 노동조합은 노동조합법 제12조에 따라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행위자이외에도 단체와 행위자까지 양벌처벌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들 단체의 선거관련활동에 대한 법률검토 결과 사회단체는 ▲선거부정 감시 등 공명선거활동만 할 수 있으며 ▲대외적으로 후보자명단을 추천·발표할 수 없으며 ▲기초의회의원 후보자와 무소속후보자의 경우 특정정당의 지지·추천결정을 표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선거참여땐 고발”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노총의 조직적인 지방선거참여 결의와 관련,『노조의 선거참여는 노동조합법및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유권해석을 거듭 확인하고 노총이 실제 행동에 들어가면 고발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노동조합법 제12조는 노조가 공직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거법 제10조는 이처럼 정치활동이 금지된 단체의 공명선거추진활동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노총이 독자후보를 내세우거나 특정정당·특정후보에 대해 집단적 지원활동을 벌이는 행위,선거에 필요한 자금을 징수하거나 공명선거활동을 벌이는 행위 등이 포착되면 선관위로서는 검찰등에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제재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노조원이라도 개별적으로 출마하거나 특정정당·특정후보에 대한 지지활동을 펴는 것은 참정권 차원에서 문제 삼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선관위는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권해석을 조만간 발표한 뒤 필요할 때는 노총 등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구제명령」 위반 사용자 처벌은 위헌”/헌재 결정

    ◎노조법 46조 위헌제청 수용 부당해고에 대한 복직명령 등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을 위반한 사용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노동조합법 제46조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진우 재판관)는 23일 구제명령을 위반한 사람을 2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노동조합법규정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이 낸 위헌제청신청을 재판관 전원일치로 받아들여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행정형벌 제도는 원칙적으로 행정명령에 대한 의무확보수단으로서 최후적·보충적인 것이어야 한다』면서 『지난 93년 한햇동안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린 구제명령 가운데 10%가 취소되는 등 잘못된 구제명령이 많은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처벌하는 것은 적법절차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와 함께 『부당노동행위로 피해를 보고 있는 노동자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구제명령에 대해 법원의 가집행명령을 받은 뒤 법원의 명령에 위반한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제주지법은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된 노동자들을 원직복직시키라는 구제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제주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김병천씨(59)가 낸 위헌제청 신청을 받아들여 92년 헌재에 위헌제청했었다.
  • 노총은 정치참여 앞서 사회적 책임 다하라/황성기(오늘의 눈)

    한국노총의 지자제선거 참여선언은 정치권의 지방조직 개편 공방과 맞물리면서 노사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심란함을 더해주고 있다. 그 심란함의 반응은 『노총이 왜 저러냐』,『선거 때면 정치하겠다고 나서는 저의가 무엇이냐』는 의혹의 눈길에서부터 『제2노총 준비세력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려는 포석』,『선거 때면 정치적 힘을 실어보려는 연례행사』라며 의미를 두지 않는 축까지 다양하다. 현행 노동관계법과 통합선거법 및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은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참여 금지를 분명히 못박고 있다.이 때문에 노총은 정치활동금지를 규정한 노동조합법 12조에 대한 위헌심판청구를 각하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정치적」이라고 비난하고 오는 6월 선거현장 정치활동을 통해 단호히 배격할 것이라고 23일 열린 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의했다. 그러나 법 테두리를 벗어난 노조의 불법 정치활동을 뜻하는 선언이 있은 하루 뒤인 24일 노총 관계자는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정치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전날의 강경함에서 다소 뒷걸음친태도를 보였다. 노총이 애초부터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라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정치활동참가를 선언한 것인지,정부와 정치권에 모종의 「메시지」를 보낸 것에 불과한 지 의문을 품게 한다. 의도야 어찌됐든 노동계를 포함한 국민 대부분이 이번 선언을 바라보는 정서는 일단 「거부감」이라는 점이다.노총은 91년 지방의원선거와 92년 총선 때 무소속으로 후보를 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실패」만을 확인했다.정당의 공천없는 출마인 탓도 있었지만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에 입각한 정치적 조합주의가 유권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법률의 기본정신은 정치활동으로 근로자의 권익보호라는 기본목적보다는 이념대립과 정치활동에 치중해 노조가 정치도구화 하는 일을 막고 노조의 자주성과 기능을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때문에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근로조건개선 등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적 조합주의를 가능케 한 중앙노사간 사회적합의를 뒷전으로 한채 새삼스럽게 정치에 뛰어들려는 것은 유일합법 상급노조의 책임감마저 잠시 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정치적 조합주의에서 경제적 조합주의로 다시 정치·경제·사회적 동반자로서 국가경제를 생각하는 국민적 조합주의로 노동운동을 발전시켜 가는 선진국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제 우리 노조도 세계화의 대명제 앞에서 사회적책임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음을 노총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운동의 발전흐름을 거슬러 가는 노총은 이번 선언에 어떤 노림수를 가지고 있든간에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여론의 「거울」에 한번 냉정히 비춰봤으면 한다.
  • 노조「95지방선거 참여」무산/헌재,「정치활동 금지」 위헌소원 각하

    노동조합의 정치활동과 정치자금 징수 및 사용을 금지한 노동조합법 제12조는 위헌이라며 제기된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헌법재판소전원재판부(주심 김문희 재판관)는 29일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이 낸 헌법소원심판사건에 대해 『청구기간이 지났다』며 각하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자치제선거를 계기로 각종 정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움직임을 보여 왔던 한국노총 및 재야 노동계의 정치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일부 노동운동단체를 중심으로 공공연하게 이뤄져 왔던 불법적인 선거개입행위도 명분을 잃게 돼 재야 노동계의 정치활동이 전면 봉쇄되게 됐다. 그러나 헌재가 이 사건의 청구시점을 문제삼아 각하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내년에 새로 발족될 예정인 제2노총 등 제3의 노동조합이 적법절차에 따라 헌법소원을 낼 경우 또 한번의 위헌시비 재연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소원심판의 청구기간은 대상법률이 시행된 사실을 안 날로부터 60일이내,법률이 시행된 날로부터 1백80일이내에 청구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 사건 심판대상인 노동조합법 제12조는 63년 4월에 제정·시행됐고 청구인인 한국노총도 61년 8월에 설립됐는데도 헌법소원을 91년 1월에 제기했으므로 헌법재판소법 제69조 1항에 정한 청구기간을 경과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따라서 『이 사건 심판청구는 청구기간을 경과해 제기한 부적법한 것이므로 다른 적법 요건이나 본안에 대해 더 심리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특히 『88년 9월 헌법재판소가 출범하기 이전의 공권력행사에 의한 기본권침해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의 청구기간은 헌재의 발족시점에서부터 기산한다는 것이 확립된 판례이므로 이 사건 제기일은 청구기간을 2년이상 넘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승형재판관은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 청구기간의 기산점을 헌재가 구성된 88년으로 보는 다수의견에 반대한다』면서 『문제의 노동조합법은 5·16직후에 제정됐으며 유신과 5·6공 등 권위주의적 정권때문에 개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만큼 헌법소원심판은 청구기간내에 청구된 것으로 봐야한다』는 반대의견을 냈다.
  • 한국노총「정치적 계산」실패/헌재「노조법12조」위헌청구 각하결정파장

    헌법재판소가 29일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노동조합법 제12조」에 대한 헌법소원사건을 각하함에 따라 노동조합의 정치참가허용여부를 둘러싼 정부와 노동계의 힘겨루기는 정부측 승리로 일단락됐다. 한국노총등 노동계가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자치제선거를 계기로 향후 정치활동에 본격 참가하기에 앞서 이를 제도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사전포석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번 각하결정으로 내년으로 잡혀있는 「제2노총」의 태동움직임과 맞물려 활로를 찾기 위해 몸부림쳐 왔던 한국노총의 정치적 계산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결정의 또 다른 피해자는 「제2노총」설립을 준비해 온 재야 노동계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정치활동참가를 명분으로 한 노동조합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가 이들의 속뜻이었기 때문이다. 노동조합법 제12조는 ▲노조가 공직선거에서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인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와 ▲조합원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징수하는 행위 ▲조합기금을 정치자금에 유용하는행위등을 금지하고 있다. 야권과 노동계는 그동안 이 법이 5·16후 비상입법기구인 국가재건최고회의에서 변칙 신설된 대표적인 반민주악법으로 노조를 탈정치 단체화함으로써 어용화하려는 의도를 품은 독소조항이라며 끊임없이 이의제기를 해왔다. 실제 이 조항은 89년 3월 여소야대국회에서 전면삭제키로 의결됐었으나 당시 노태우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개정되지 못한 속사정을 안고 있다. 일부 재야노동계는 그동안 이미 위법을 무릅쓰고 노조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구에 노동자대표를 출마시키거나,노동자를 위한 공약을 내세우지 않는 후보자에 대한 낙선운동을 펴왔다.또 사회단체등과 연합해 공명선거운동을 벌이는 등 공공연하게 정치활동에 개입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으로 「제2노총」을 중심으로 한 재야 노동계의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그러나 헌재가 노조의 정치활동금지의 위헌여부라는 본안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채 『청구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뜨거운 감자」을 비껴감으로써 여전히 제2·제3의 시비거리는 불씨로 남아 있다. 헌재가지적한 청구기간에 적합한 제3의 노동조합이 설립이후 60일 이내에 헌법소원을 청구할 경우 이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 노동관련 4개법 내년 개정/방침 연기/노동위법안 올해 개정키로

    노동부는 14일 올해안으로 개정키로 했던 노동관련 5개법가운데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사협의회법등 4개법의 개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노동위원회법은 올해 개정할 방침이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이날 『복수노조허용,제3자개입조항 폐지,노조의 정치활동참여 등의 내용을 포함해 노사간에 논란이 많은 4개법은 개정시기와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올해 개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장관은 그러나 『노동위원회법은 노사간 논란이 별로 없기 때문에 노동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면서 위원회의 판정과 조정기능을 분리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22일부터 개정안 마련작업에 들어가 경제기획원·총무처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노동법 「지역적 구속력」 조항/개별협약 노조엔 적용못한다”

    ◎부산지법 판결 【부산=김정한기자】 현행 노동조합법상 특정지역에서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하나의 단체협약을 체결할 경우 개별회사의 단위노조도 이 단체협약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지역적 구속력」조항은 단체교섭을 위임하지 않았거나 사용자측과 개별협약을 맺어온 단위노조에 까지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태기부장판사)는 27일 지역적 구속력을 무시한채 개별사업장 단위로 단체협상을 하고 파업을 강행했다가 노동조합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유죄를 선고받았던 부산 제일교통노조 전위원장 김갑철피고인(40)등 이 회사 노조간부 3명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사건 선고공판에서 피고인들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행 노동조합법상 동일 직종 근로자들은 관할 행정기관의 지역적 구속력 결정공고에 따라 개별 사업장별 쟁의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단위사업장별로 단체교섭을 해온 노조에 까지 적용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 20개 노조 곧 업무조사/경리·회계비리 등 중점 대상

    ◎남 노동/사용자 불법자금지원 척결 노동부는 10일 노동계 개혁 차원에서 이달안으로 경리·회계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20개 노조에 업무조사권을 발동할 방침이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이날 『금명간 20개 노조를 대상으로 업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업무조사 노조수를 20개로 정한 것은 조사에 동원되는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일벌백계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법은 진정·고발이 있거나 회계·경리상태등에 지도할 필요가 있을 경우 관계서류를 제출받아 노조의 업무를 조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남장관은 『지난 4년동안 해마다 1백∼3백여개 노조가 업무조사를 받았으나 노조의 파행운영을 막는데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이번 업무조사는 노조의 비리를 척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남장관은 이어 『현재로선 조사대상 20개 노조의 명단을 밝힐 수 없다』며 『업무조사를 위해 미리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며 업무조사의 초점은 주로 경리·회계상태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노조업무조사/노·사 새쟁점 “부상”/노동부 강화방침에 찬반 맞서

    ◎“임금협상 앞두고 약점잡기 술책”/노조/“비리 뿌리뽑게 업무감사권 부활”/사용자 노동부가 노동계 개혁차원에서 노조업무조사를 강화키로 한 방침에 대해 각 노조들이 크게 반발하고 사용자들은 업무조사권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노사간 새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노총을 비롯,「전국노조대표자회의」(전로대)등 노조들은 노동부의 업무조사 강화방침이 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앞두고 노조의 약점을 잡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노총과 「전노대」등은 노조업무 조사와 관련한 노동부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입장을 정리,저지투쟁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총의 한 관계자는 『노동부가 노조를 행정력으로 조사한다는 것은 노조의 자율권을 침해하고 탄압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크다』면서 『노동부는 이같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노대」도 『노동부가 지난해부터 기업에 대한 정기근로감독을 실시하지 않으면서 그동안형식적으로 해오던 노조에 대한 업무조사를 강화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노동부의 업무조사를 전면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제단체와 업계는 일부 노조간부들의 비리를 뿌리뽑으려면 현행법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노동관계법 개정등을 통해 노조에 대한 업무감사권을 부활하고 노조간부들의 재산공개를 의무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현행 노동조합법 30조와 시행령 9조2항에 규정된 노조에 대한 업무조사권은 그 권한이 미약하고 처벌규정도 벌금 20만원이하에 불과,실효성이 없다』면서 노조에 대한 업무감사권을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대한 업무감사권은 87년 여소야대 국회때 노동계의 반발로 폐지됐었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 노조의 경우 전임자수가 1백명이 넘고 조합비도 30억원에 이르는등 공적인 성격이 강해졌다』면서 『노조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리·회계및 업무에 대해 떳떳하게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57년부터 59년까지 미국노조총연맹(AFL)의부패가 극심해짐에 따라 의회에서 2백70일간의 청문회끝에 59년에 랜드럼 그리핀법을 제정,노조에 대한 업무조사권을 크게 강화했다. 이 법은 노조가 ▲조직규정 ▲회계결과 ▲노조간부의 근무상황및 임금수당에 대한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노조간부도 재산상황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노동조합법에서 노조가 회계에 대해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는 노조비리에 대한 진정·고발이 들어온 노조들을 중심으로 업무조사대상노조를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노조 전임자수의 경우 이미 실태파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노조 부조리 집중조사/노동부/파행운영 적발땐 사법처리

    노동부는 25일 일부 노동조합들이 조합비를 유용하거나 노조를 파행운영하는등 비리가 있다고 보고 노조에 대한 업무조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이날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각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혁이 노동계만큼은 가장 미흡한 것으로 본다』면서 『노동부를 포함,노조와 사용자등 모든 노동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김영삼대통령의 취임 1년을 맞아 서울신문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노동계가 개혁이 가장 미흡했다(본지 2월25일자 보도)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전국의 7천5백여개 노조 가운데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진정·고발이 잇따르고 있는 노조들을 선별,이들에 대해 회계부조리와 노조 운영실태등을 집중조사하라는 내용의 업무지침을 오는 4월 전국의 45개 지방노동관서와 시도에 시달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번 업무조사에서 비리가 현저히 드러나면 노동조합법위반등의 혐의로 관계자를 사법처리키로 했다.
  • 복직 논의중인 해고근로자 소송절차 안거치면 제3자/대법

    해고된 근로자가 단체협약 등을 통해 회사와 자신의 복직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 있다 하더라도 해고무효소송등 법적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이는 노동조합법상의 「제3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정귀호대법관)는 15일 대우자동차 해고근로자인 유길종씨(33·인천시 북구 계산동)의 노동조합법위반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한뒤 『그러나 유씨의 복직요구는 이해당사자로서의 요구일뿐 다른 사람의 노사문제에 개입할 인식이 없었던 만큼 제3자개입혐의를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동조합법상 「제3자」에 해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내거나 법원에 해고무효소송을 제기하는등 법적으로 해고여부를 다투고 있어야 한다』며 『유씨가 이같은 법적조처없이 회사와 해고취소여부를 협의했다면 이는 명백히 「제3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고교신입생 내신성적으로 선발/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예비군복무 군제대후 8년까지/방위소집·독자 병역단축 없어져/1가구2차 취득·등록세 2배로/환경부담금 경유사용 차도 물려/새 1만원권 발행… 근로복지복권 등장/열차 무임승차땐 규정운임의 30배 물려/군지역 의무교육 중학3학년까지 확대 ▷건설·부동산◁ ▲토지거래 전산화=1월부터 전국의 토지거래 내용이 전산입력돼 투기 단속 및 토지정책 자료로 활용된다.매매는 물론 증여·교환·명의신탁 해지에 의한 토지이동까지 포함된다. ▲토지가격 심사제 폐지=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시 지금은 공시지가의 1백20% 이내의 거래만 신고접수 또는 허가했으나 1월1일부터 가격심사 없이 실거래가를 신고하면 된다. ▲농지 및 임야 거래절차 간소화=도시 및 준도시 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으면 농지매매 증명과 임야매매 증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중개법인 관리업무겸업 허용=중개법인은 종전까지 중개업 이외의 업무를 할 수 없었으나 4월부터 상업용건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등 부동산 관리 대행과 부동산의 이용 및 개발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종전까지 사무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사설치가 가능하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업체에 근무하며 1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가 집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천4백만원,전세자금으로는 1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시 표준계약서사용 의무화=4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임대할 때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행정◁ ▲행정규제사전심사제 도입=규제를 신설할 때는 그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해 주관부처의 1차심사와 부처간 합동심의를 거치도록 해 불필요한 규제를 억제한다. ▲민원옴부즈만제도 도입=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느낀 고충을 국무총리소속의 「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민간인들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이 적정성 여부를 판단,결정해 행정에 반영한다. ▲하위직 공무원 자동승진제 확대=현재 9급에서 8급까지 8년이상 장기근속할때 자동승진하게 되어있는 제도가 새해부터 7급까지로 확대된다. ○전출신고로만 가능 ▷민원행정◁ ▲주민등록제도=주거지와 관계없이 다른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온라인망을 통해 발급및 열람이 가능하다.거주이전에 따른 주민등록이전이 전출신고만으로 가능케되며 통·리장 경유제가 폐지된다.분실등으로 주민등록을 재발급 받을 때 지·파출소 경유제도도 폐지된다.또 만 17세 신규대상자의 신청기간이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인감증명제도=주민등록증외에 자동차운전면허증·여권으로도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인감증명서의 부동산 매도용 이외의 용도지정과 유효기간제도가 폐지된다. ▲신원증명제도=신원증명서 발급제도가 폐지된다.단 각종 인·허가 공인단체임원등과 같이 법령에서 결격사유를 규정한 경우에 한하여 해당기관과 공익단체가 신원증명을 요구할 때 조회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토록 했다. ▲지방세법=1가구에서 2대이상의 차량을 구입할 때 2번째 차량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2배로 중과세된다.중고자동차를 매매했을때 새 구입자의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제도가 폐지된다. ▲통합공과금=전월의 미수금여부와 관계없이 당월분 공과금을금융기관에 납부할 수있게 된다.납부기관을 초과한 공과금에 대한 납부고지서를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있다.통합공과금 고지서에 상·하수도,전기등의 사용기간이 명시된다. ▷공무원처우◁ ▲공무원 처우 개선=보수가 지난 해의 1.5%보다 높은 6.2% 오른다.초과근무 수당은 우편집배원의 경우 월 11만4천원에서 23만3천원,철로원의 경우 월 16만5천원에서 32만9천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일직 및 숙직 수당은 하루 3천5백원에서 5천원,특근 매식비는 1식 2천5백원에서 4천∼5천원으로 각각 오르고 초·중 교원 교직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교육◁ ▲고교 신입생선발=선발고사 또는 선발고사의 내신성적합산 등 두가지 방법으로 고교 신입생을 뽑도록 한 현행 교육법을 개정,내신성적만으로도 선발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지원자 미달사태를 빚고 있는 지역에서는 선발고사로 인한 예산과 인력낭비를 막기 위해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대학종합평가 인정제=대학간의 자율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종합평가 인정제가 국립대는 새해부터,사립대는 95년부터 7년주기로 실시된다. ▲중학교 의무교육 =도서벽지 전학년과 군지역 1·2학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육 의무교육이 군지역 3학년생까지 확대된다.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는 학생수는 64만명,의무교육 비율은 25.4%로 늘어나게 된다. ▷국방·병역◁ ▲군 인사법=군 간부의 전문성과 직업성을 보장함으로써 군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령정년을 현행 49세에서 53세로,대령정년을 53세에서 56세로 3∼4년 연장하고 이등상사는 50세에서 53세로,일등상사와 준사관은 53세에서 55세로 2∼3년 연장한다. ▲병역법=현행 독자에 대한 병역복무기간 단축제도와 방위소집제도를 폐지한다.본인의 지원 또는 소집에 의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 뒤 예비역에 편입돼 1년6월간 복무토록 하는 상근 예비역제도와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에 대해 경비·감시·보호·국제협력등 공익분야에 복무토록 하는 공익근무요원제를 도입한다. ▲향토예비군설치법=33세까지 일률적으로 복무하는 현행 예비군복무제도를 군복무 종료 뒤 8년까지 복무토록 하는 복무연한제로 바뀐다. ○군기요청권 신설 ▲군사기밀보호법=모든 국민은 군사기밀의 공개를 국방부장관에게 문서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밀 공개요청권」이 신설된다. ▷복지·의료◁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거택보호자는 1인당 월 5만6천원에서 6만5천원,시설보호자는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의료보호대상자 본인부담금제 실시=의료보호 2종 대상자가 외래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때 1천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보훈◁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수준향상=현행 월 28만2천2백원의 기본연금을 12% 인상,월 31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부가연금도 평균 15% 올린다. ▲유족 노령부가연금지급확대=노령부가연금 지급대상의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낮추고 지급액도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대부제도 개선=아파트 분양시 대부 한도액을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인상한다. ▷환경◁ ▲자동차환경개선 부담금=지금까지 유통·소비분야중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한해 부과해 왔으나 경유사용자동차에 대해서도 부과한다. ▲일반폐기물 수수료제도 개선=4월부터 쓰레기 수수료 부과기준을 현행 정액부과 방식에서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종량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시범 실시한다. ▷교통◁ ▲유류특소세 인상=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로 휘발유 특소세는 1백50%,경유특소세는 20%씩 인상된다. ▲열차=무임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이 규정운임의 30배 이내까지 상향조정되고 암표상에 대한 처벌도 상습범의 경우는 1년이하의 징역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 ▲자동차보험=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의 배상 한도액이 사망은 1천5백만원까지,부상은 6백만원까지,후유장애는 1천5백만원까지로 각각 인상돼 8월부터 적용된다. ▲승용차 저당제도=차종 구분없이 모든 차량이 저당설정 대상이었으나 7월부터 승용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톨게이트 진입시 무인자동화된 발급기에서 통행표를 발급받아,빠져나갈때 톨게이트에서 현금 또는 고속도로 카드 등으로 요금을 정산한다.발급기가 갖춰지는 톨게이트부터 실시한다. ▲건설업 면허주기 단축=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 면허가 1년 1회로 단축된다. ▷노동◁ ▲노동관계법 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노사협의회법 등 5개 핵심노동법이 상반기중 개정된다.주요 쟁점은 복수노조허용 및 근로자의 정치참여 여부이다. ▲최저임금 변경=일급 8시간 기준 8천6백80원으로 조정돼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전 산업에 적용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지원확대=근로자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1천억원이 지원된다.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근로복지 복권」이 발행되고 진흥기금이 설치운영된다. ▷법무◁ ▲등기소 각종 수수료 인상=등기업무 전산화 및 등기소신설 등 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등·초본 수수료,등기부열람 수수료 및 법인인감증명수수료를 6백원에서 9백원으로,사문서 일자획정청구수수료는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인상한다. ▲환형유치액수 인상=벌금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내지 못해 징역형으로 대신할 경우 벌금액수를 감해주는 환형유치제도의 벌금액을 하루에 5천∼1만원에서 2만∼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문채취제도 개선=무혐의 또는 기소유예처분 등 불기소처분 사유에 해당하는 고소·고발사건의 피의자는 지문채취를 받지않게 된다. ▲부정수표단속법=유통중인 수표가 부도나더라도 피해자인 수표소지인이 수표발행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또한 부도난 수표를 발행인이 회수했을 경우에도 그 수표발행인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금융기관 종사자는 예금부족의 이유로 부도처리된 수표를 발견했을 경우 30일 이내에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체신◁ ▲우편물종별체계변경=7월부터는 현재 내용과 형태에 따라 1∼4종으로 구분된 우편물종별체계가 송달속도에 따라 「빠른우편」과 「보통우편」등 2종으로 바뀐다. ▲타행환서비스 실시=10월부터 우체국전산망과 은행전산망이 연결돼 자금 송·수금에 대한 타행환서비스가실시된다. ○4자리수 전화국번 ▲전화국번=1월에 영동전화국 양재분국이 「3461」국으로 바뀌어 4자리수 국번이 처음 등장하며 연말까지 서울시내 8개 전화국 관내가 4자리 국번으로 완전히 변경된다. ▷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 도입=가입대상이 20세 이상인 무주택자이며,월 1백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외화대출 융자대상 확대=중고 선박구입 자금,첨단 용역사업 지원자금이 추가되며 융자비율이 중소기업은 소요자금의 90%에서 1백%로,대기업은 80%에서 90%로 각각 높아진다. ▲새 1만원권 발행=컬러복사기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새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세금◁ ▲근로소득공제 한도액 조정=연 6백만원에서 6백20만원으로 높아진다. ▲기초공제와 장애자공제 조정=기초공제액은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장애자 공제액은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오른다.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철폐=직계 자녀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비 공제를 2명으로 제한했으나 자녀 모두로 확대한다. ▲특별소비세율 조정=전기세탁기는 20%에서 10%로,현재일률적으로 10%인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세분,1천5백㏄ 이하는 10%,2천㏄ 이하는 15%,2천㏄ 초과는 20%를 물린다. ▲생산직근로자 비과세한도액 인상=야간 근로수당 등의 비과세 한도액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인상한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범위 추가=5년 이상 산 임대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보험◁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4월부터 1단계로 자유화된다.사고원인에 따라 보험사별로 현행 기본 할증률(표준할증률)에서 개인의 경우 10%를 더 받을 수도,덜 받을 수도 있다.기본 할증률도 최고 1백50%에서 1백%로 낮아진다.뺑소니·음주운전·3년간 3회 이상 사고 등 특별한 경우에 붙는 할증률도 지금은 유형 별로 20∼1백%이지만 50% 범위에서 자율화된다. ▲보험가입 한도 확대=한 사람당 3억원인 한도액이 5억원으로 높아진다.연금 보험 가입금액 한도도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확대=8월부터 올라간다.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현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의 경우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양곡판매 신고제로 ▷농업◁ ▲양정제도=쌀 값의 계절진폭제가 시행된다.양곡 가공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양곡 판매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아무 신고 없이 생산자가 양곡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수입업자는 살아있는 동식물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산물의 우측 상단에 원산지를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국명,제조국명 또는 ○○산으로 표기한다. ▲학사개척농제 도입=해마다 1백명씩 선발,6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훈련시킨다.영농 개척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을 한다.개인당 최고 1억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문화◁ ▲저작권법 개정=음반의 영리목적 대여에 대해 종전 대여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새해에는 저작권자 실연자 음반제작자의 대여권을 인정하게 된다.저작인접권 보호기간은 종전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며 저작권위탁관리업 가운데 대리중개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한다.또 저작권 침해죄의 형벌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종전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그리고 부정 발행등의 벌금액은 1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이상 7월1일 부터 시행) ▲외국간행물 수입 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외국정기간행물 수입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된다.
  • 공동교섭결과 거부/개별노조 쟁의 타당/대법,원심파기

    개별노조가 단위사업자단체와 노조연맹과의 공동교섭체결결과에 따르지 않고 소속회사와 별개 단체협약을 요구,쟁의행위에 들어갔을 경우 이를 노동조합법 제38조가 정하는 「지역적 구속력결정」에 위반하는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형사1부(주심 배만운대법관)는 22일 택시회사인 제일교통주식회사의 노동조합장 김갑철씨(41·부산시 북구 엄궁동25의3)등 노조간부 3명의 업무방해및 노동조합법위반사건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합의부로 돌려보냈다.
  • 노조설립과정 자문 응했어도 「3자개입」 해당안돼/대법원 원심확정

    회사 근로자가 아닌 제3자가 노조설립과정에서 설립을 자문하는등 노조에 도움을 주었다해도 이는 노동조합법상의 제3자 개입금지 조항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김상원 대법관)는 2일 경기도 안산 노동교육연구소 소장 박준식씨(45)등 2명의 노동조합법위반사건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등이 동양 피스톤 주식회사 노조결성 과정에서 조합규약의 초안을 검토해주고 노조 결성식 개최장소를 알선하는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더라도 근로자들이 자주적 의사결정을 저해받지 않았다면 노동조합법 12조2항의 제3자 개입금지 조항중 노조 설립관계자를 조정,선동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등은 91년 11월 경기도 안산시 신길동 동양피스톤 주식회사 노조 설립을 추진중이던 이 회사 근로자 문모씨 등을 만나 노조설립과 관련된 문제를 자문해주고 지난해 3월에는 이 회사 근로자 이모씨가 작성한 노조규약을 수정해준 혐의등으로같은해 4월 안산 지방노동사무소에 의해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었다.
  • 노동관계법 개정 내년 연기/노동부 밝혀

    ◎“경제에 부담”… 실명제 정착뒤로 노동부는 24일 금융실명제실시 등으로 국내경제여건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초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노동관계법개정작업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노동부의 최승부노사정책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실명제의 정착이 시급한 과제인만큼 노동관계법개정이라는 난제가 경제에 이중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아래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사협의회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등 노동관계 5개법안 개정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실장은 『지난 6∼8월 현대계열사 노사분규사태에 이어 올 하반기에 노동관계법개정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첨예한 논쟁과 대립이 발생할 경우 온 국민의 고통분담을 바탕으로 한 경제활력회복 노력이 크게 침해될 우려가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날 이같은 방침을 노총과 경총에 각각 통보했다.
  • 현중도 긴급조정 검토/파업계속땐… 공권력 투입도 경고

    노동부는 24일 분규를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측에는 파업자제를,회사측에는 임금협상조기타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각각 보냈다. 노동부는 이날 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노조측이 선해결을 주장하는 특정해고자의 복직,징계및 부당전출철회등 현안문제 16개항은 대부분 단체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사항이거나 노사협의를 통해 해결할 사항』이라고 지적,『이런 주장들을 관철할 목적으로 파업을 계속하게 되면 노동조합법및 노동쟁의조정법상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노동부는 『노동법상 노동관계당사자가 쟁의행위를 통해 관철하고자하는 주장의 내용은 임금·근로시간·후생·해고·기타 대우문제등 근로조건에 관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전체근로자의 근로조건에 해당하는 임금인상관철보다는 소위 현안문제관철에 주된 목적을 두고 쟁의행위를 벌이는 불법행위로 인해 민·형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동부는 이날 회사측에 대해서는 『현안문제는 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회사측은 이에 대해 노조측과 별도로 해결해달라』고 요청하고 『정상적인 임금교섭에 최선을 다해 조기에 원만히 합의,타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노동부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현대강관의 노사분규도 타결되는등 현대사태가 원만히 해결돼 가고있어 일단 현대그룹 나머지 계열사들의 자율협상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나 현대중공업의 경우 전면파업을 계속할 경우 내주말쯤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거나 공권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47개 군정법률 개폐 추진/민주,개정안 마련 정기국회 제출

    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병오의원)는 15일 5·16,유신,5·17등 3대헌정유린사태로 양산된 군정법률 1천4백67개 가운데 우선적으로 민주제도의 확립에 필요한 47개 법률의 개폐를 추진키로 했다. 군정법률은 5·16후 국가재건최고회의에서 처리한 1천8개,유신체제 비상국무회의에서 만든 2백70개,5공 출범이전 국가보위입법회의에서 처리한 1백89개등이다. 1차 개폐대상으로 정한 47개 법률은 안기부법등 정치관계 18개,한국은행법등 경제관계 16개,노동조합법등 사회문화관계 13개등이다. 김의장은 『군정법률중 국민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등 독소조항을 포함한 법률이 적지않다』면서 『이같은 법률들을 전면 재검토해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