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동절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아주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저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3관왕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세몰이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9
  • 中 노동절 특수… 면세점 ‘유커’로 북적

    中 노동절 특수… 면세점 ‘유커’로 북적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이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52.6% 증가한 1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특급호텔 中관광객 모시기 ‘백태’

    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급감해 울상을 지었던 특급 호텔들이 ‘의료관광’ 등 한국에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올인하고 있다.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중국 노동절 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52.6% 증가한 1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의료관광에 초점을 맞췄다. 강남 일대의 병원과 협업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호텔에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는 고급 피부클리닉 등을 입점시켰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중국 VVIP(최우량고객)를 위한 맞춤형 패키지와 함께 지난해 출시한 국내 병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성형외과, 피부과 중심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은 올해 처음 중국인 세일즈 매니저를 뽑는가 하면 현대 의료 기술이 접목된 전문 한방병원 치료가 포함된 중국인 전용 리조트 패키지 출시를 추진 중이다. 롯데호텔은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에 등에서 현지인 대상 홍보전을 펼치는 한편, 호텔~백화점~면세점을 연계한 패키지 및 투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 신종AI 10개省 확산…푸젠·후난성서도 발생

    중국의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 발생 지역이 두 달 만에 전국 10개 성·시로 확산됐다.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3분의1이 신종 AI 위험 지역에 포함된 것이다. 남부 푸젠(福建)성과 후난(湖南)성에서 처음으로 H7N9형 AI 환자가 발생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가 28일 보도했다. 이로써 신종 AI 발생 지역은 상하이, 장쑤(江蘇)성, 저장(浙江)성, 안후이(安徽)성, 허난(河南)성, 베이징, 산둥(山東)성, 장시(江西)성 등 모두 10개 성으로 늘어났다. 당초 상하이 등 장강(長江) 삼각주 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AI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바다 건너 타이완에서도 상하이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주민이 환자로 판명된 바 있다. 푸젠성 룽옌(龍巖)시와 후난성 샤오양(邵陽)시에서 발생한 신종 AI 환자는 각각 65세와 64세로 모두 노인이다.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감염 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었다. 앞서 전날에도 장쑤성에서 3명, 저장성과 장시성에서 각각 1명이 신종 AI 환자로 판명돼 이날 현재 중국 전역의 감염 환자는 118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사람 간 전염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저장(浙江)대, 칭화(淸華)대, 홍콩대와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공동 연구진은 지난 25일 의학전문지 랜싯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에서 신종 AI 바이러스 유전자들이 동시에 변이를 일으키면 사람 간에도 감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종 AI가 가금류 등의 배설물을 통해 공기 중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가 새로운 고비가 될 전망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친절한 대한민국으로 오세요”

    “친절한 대한민국으로 오세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을 앞두고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국방문의해위원장과 남상만(오른쪽)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등이 친절을 실천하자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차세대 TV 주도권 잡기’ 日·中 협공 체제

    ‘차세대 TV 주도권 잡기’ 日·中 협공 체제

    차세대 TV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일본과 중화권 업체들의 협공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업체가 주도하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개화가 늦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생산이 쉬운 울트라고화질(UHD) TV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이들은 OLED TV에서도 이 같은 협력을 이어 가 삼성과 LG가 주도하는 ‘판’을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주요 TV 업체는 최대 성수기인 노동절(5월 1일) 특수를 겨냥해 UHD TV 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이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해외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제품의 가격이다. 50인치의 경우 약 1만 3000~4000위안(약 230만~25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팔리는 같은 크기의 일반 LCD TV(풀HD 해상도)보다 2배 정도 비싸지만, 삼성·LG 등 국내 업체들이 선보일 예정인 50~60인치대 UHD TV 제품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현재 삼성전자의 85인치 UHD TV는 4000만원, LG전자의 84인치 제품이 2500만원에 팔린다. LG전자의 55인치 OLED TV 역시 1100만원 정도다. 크기나 종류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중국 업체의 UHD TV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됐다는 점은 쉽게 알 수 있다. UHD TV는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에 세계 최초로 출시해 이제 갓 시장이 생겨난 제품이다. 그럼에도 중국 업체들은 치메이이노룩스(CMI), AU옵트로닉스(AUO) 등 타이완 패널 업체들과 함께 UHD TV 관련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소니와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의 자금난을 기회 삼아 기술제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국의 UHD TV는 이런 노력의 산물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당초 업계에서는 ‘차세대 TV’로 OLED TV를 점쳐 왔다. UHD TV의 경우 활성화를 위해서는 TV 제조사 외에 방송사, 콘텐츠 생산자, 정부까지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OLED TV 시장이 예상보다 늦게 열리면서 UHD TV가 틈새를 파고들었다. 현재 TV용 OLED 패널의 제조 원가가 LCD 패널의 8~10배 수준인 데다 양산도 쉽지 않아 대중화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과 중화권 업체 간 제휴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샤프와 타이완 폭스콘이 손잡은 게 대표적이다. 소니와 파나소닉도 타이완 AUO를 파트너 삼아 OLED TV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기술 격차가 커 당장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장기적으로는 OLED TV 상용화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설명이다. TV 업계 관계자는 “과거 LCD·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대까지 떨어지는 데 최소 5~6년이 걸렸지만, UHD TV의 경우 중국 업체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그 시기가 2~3년 이상 빨라질 것”이라면서 “2년 내에 중국 업체들도 OLED TV를 양산할 것으로 보여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中 시진핑시대 개막] 장가오리 상무위원, 행정의 달인… ‘석유방’ 장쩌민 계열

    장가오리(張高麗)는 중국판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시멘트 운반 노동자로 시작해 4대 직할시인 톈진시 당서기에 이어 권력의 핵심 중 핵심인 정치국 상무위원까지 올라간 것도 무엇보다 뛰어난 업무 능력 덕분이다. 푸젠(福建)성 진장(晋江)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1970년 푸젠의 샤먼대 졸업 직후 광둥(廣東)성의 마오밍석유공사에 입사해 시멘트 운반공으로 일했다. 그 후 석유회사에서 15년간 재직하면서 회사 비서, 정유공장 작업장 당 지부 서기, 공장 당 위원회 부서기, 서기로 착실히 승진하며 석유 업종에서 잔뼈가 굵었다. 장 서기는 상하이방의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계열로 분류된다. 장쩌민이 2003년 5·1노동절을 맞아 산둥성 경내 타이산(泰山)을 찾았을 때 산둥성 당서기였던 그가 타이산 전체를 봉쇄해 극진하게 대접한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석유방(국무원 산하 석유부 또는 석유학원 출신의 정가인맥)의 대부이자 태자당(당·정·군 혁명원로 자제 그룹)의 막후 실력자인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부주석도 그의 지원자다.
  • [기고] 호텔·식당·버스 업그레이드 절실… 통역사 자격 단속 정책 유연성 필요/장유재 모두투어 인터내셔널 대표

    [기고] 호텔·식당·버스 업그레이드 절실… 통역사 자격 단속 정책 유연성 필요/장유재 모두투어 인터내셔널 대표

    지난 10여년간 방한한 중국인은 연평균 16.3%의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도 중국인 입국자는 3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많은 관광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중국 관광객 수가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일본과 달리 중국은 단체관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형 인센티브 단체의 경우 몇백 명이 한번에 움직이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다. 특히 노동절이나 국경절 등 연휴 때마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는 통에 여행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여년간 중화권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느낀 것 가운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호텔 객실 부족과 객실 요금이다. 외래 관광객들이 서울·경기권뿐 아니라 충청·전라·경상권 등 지방 관광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호텔 객실이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은 물론 각 지자체에 관광 1급 이상 양질의 호텔 객실을 늘리고, 각 지역 호텔들은 여행사와 제휴를 맺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둘째, 대형 단체 중심의 중국 관광객들을 수용할 식당이 많이 생겨야 한다. 대형 식당은 많은 관광객들을 한 번에 유치할 수 있는 점 이외에도 식자재 등의 원가 절감, 깨끗한 위생, 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메뉴 개발 등의 이점이 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 여행사와 외식업에 진출한 대기업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전문 식당 개설을 유도했으면 한다. 셋째, 관광 차량의 대차(貸車)와 기사 문제다. 각 여행사나 이들과 제휴한 차량 회사가 최신형 관광 차량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대차를 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관광객이 몰리는 기간에는 지방 차량까지 대차에 이용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문 투어용 차량이 아닌 경우 차량의 질은 물론 기사들의 관광 코스에 대한 이해와 지리 미숙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관광객들의 불만으로 이어진다. 넷째, 관광통역안내사 부족 문제다. 어렵게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했어도 실제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국경절 등 연휴와 7~8월 성수기에는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때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를 단속하고 행정 처분을 내린다면,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중화권 전문 여행사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들을 고용하자는 주장은 물론 아니다.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을 고려할 때 그들의 자격 여부는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유무의 단속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관광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 정책의 유연성과 지속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어 안내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 중국인들도 일본인들처럼 개별적인 자유 여행 스타일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 또 중국인들이 한국을 재방문할 땐 개별 여행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자유 여행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사항 중 하나가 중국어 안내다. 다양한 중국어 안내 책자와 홍보자료, 거리 안내판 등 중국 관광객들이 쉽게 관광지와 식당 등을 찾을 수 있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 토플 성적발표 또 연기… 수험생 반발

    토플(TOEFL) 시험의 성적 발표가 잇따라 두 차례나 미뤄져 미국의 시험 주관사에 대한 국내 응시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ETS)은 7일 “지난달 25일과 26일 시행한 인터넷 기반 토플시험(IBT)의 성적을 7~12일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와 응시자들의 이메일을 통해 공지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일방적 연기라니” 토플 성적은 통상 시험일로부터 10여일 뒤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응시자들은 지난 6~7일쯤 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달 19일 치러진 시험 결과 발표 연기에 이어 이번 시험 성적 발표까지 미뤄진 것이다. ETS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시험과 마찬가지로 응시자가 너무 많았고, 미국 공휴일(4일 노동절)이 끼는 바람에 채점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원서 접수 마감일인 지난 8일까지 성적이 발표되지 않아 대입 서류에 토플 성적을 제출하려던 수험생들은 전형 유형에 따라 심각한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됐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치른 시험이 수시 원서접수 마감 전에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이다. 대입 어학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재수생 윤모(19)군은 “8일까지도 성적이 발표되지 않아 결국 예전에 받은 점수로 원서를 접수했다.”면서 “1, 2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상황에서 열심히 공부해 치른 시험이 물거품이 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ETS측 “美 공휴일 끼여 채점 늦어져” 한 응시자는 토플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아무리 항의해도 응시생들이 (유학 등을 위해) 또다시 토플 시험을 볼 수밖에 없어 ETS가 한국 학생들을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오늘은 게으름뱅이의 날!” 침실로 변한 남미도시

    남미에서 이색적인 기념일행사가 열려 화제다. 콜롬비아의 이타구라는 지방도시에서 19일(현지시간) ‘국제 게으름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게으름뱅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을 맞아 이타구이에서는 주민들이 침대, 해먹(나무 등에 달아 사용하는 그물이나 천으로 된 침대), 매트리스 등을 들고 길로 쏟아져 나왔다. 길에는 침대가 줄지어 놓이고, 가로수와 전신주 사이에는 해먹이 설치됐다. 도시는 순식간에 집단 야외침실로 변했다. 주민들은 침대 위에서 뒹굴거나 잠을 자며 마음껏 게으름뱅이 하루를 보냈다. ’게으름뱅이 체질’이 아니라 잠을 청하지 못한 사람들은 잠옷을 입은 채 길에 모여 놀이판을 벌였다. 현지 언론은 “게으름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완전 나태에 빠졌다.”면서 “길에선 자동차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당당히 ‘국제’라는 표현까지 붙은 ‘국제 게으름의 날’은 28년 전 이타구에서 제정(?)됐다. 노동절은 버젓이 존재하면서 국제적으로 쉬는 날은 없다는 데 착안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키기 시작한 기념일이다. 기념행사를 주관한 주민 마리오 몬토야는 “노동을 기념하는 날이 있다면 쉬는 날, 게으름을 피우는 날을 기념하는 날도 있어야 민주적”이라면서 “평소와는 다른 일로 하루를 보내보자는 뜻으로 날을 정해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현대사회는 휴식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휴식이야 말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개발시켜주는 최고의 상태”라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데스크 시각] 한국방문의 해는 계속돼야 한다/손원천 문화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한국방문의 해는 계속돼야 한다/손원천 문화부 부장급

    며칠 전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산시(山西)성 일대를 돌아보던 마지막 날,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일행을 태운 버스 운전기사가 공항으로 가기를 거부하며 운전대를 놓아버린 것이다. 정해진 일정 이외의 곳까지 운행했다는 게 버스기사가 댄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일당 외에 웃돈을 달라는 심통이란 것쯤은 누구나 쉬 짐작할 수 있었다. 중국인에게 명절 같은 노동절 연휴에 일했으니 운전기사에게 얼마쯤 가욋돈 못 쥐여 줄 일은 아니다. 다만 그의 심통 탓에 산시성 여행지들에 대한 좋은 기억이 다소나마 흐려진 건 사실이다. 우리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택시기사의 바가지요금은 여전하고, 호객 행위 등 볼썽사나운 모습들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당장 내 손에 돈 몇 푼 더 들어오는 것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대로 대접 받았다고 느끼게 해야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업계 종사자들에게 인식시켜야 할 때다. 문제는 누가 그 일을 하느냐는 것. 계몽주의 시대처럼 관에서 나설 수는 없으니, 당연히 민간의 몫이 되어야 할 터다. 우리의 대표적인 민간 관광기구 중 하나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다. 2009년 출범해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벌인 뒤, 올해 말 업무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방문위를 계속 둘지 말지가 관광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그간의 경위부터 살피자. 2003년, 일본은 201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요우코소 재팬’(일본에 어서 오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2010 일본 방문의 해’를 앞두고 10년 가까이 캠페인을 이어간 셈이다. 고이즈미 당시 총리까지 CF에 출연하며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벌인 덕에 외국인 관광객 수는 줄곧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자극 받은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조직이 방문위다. 2009년 출범 당시 김윤옥 여사가 명예위원장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정부가 참여하되, 민간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독특한 민·관 협력 시스템이었다. 방문위가 낸 성과 가운데 관광업계 안팎에서 백미로 꼽히는 것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다. 방문위와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의 대표 쇼핑 이벤트다. 해마다 참여 업체와 매출액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양질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했다는 게 큰 자랑이다. 이는 수치로만 가늠해서는 안 될 성과다.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안무를 모방한 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쏠쏠한 수확을 거뒀다. ‘미소국가대표’ 등 관광객 환대 실천 캠페인도 나름의 성과를 냈다. 문제는 이런 이벤트들이 방문위 해체와 함께 용도 폐기된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등 관광시장을 두고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국가들 가운데 대규모 세일 이벤트를 벌이지 않는 나라는 없다. 우리도 기왕에 대규모 세일 이벤트를 시작했고,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마당이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우리 관광의 효자 아이템으로 키워내는 게 마땅하다. 커버댄스 경연대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64개국의 한류 팬들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예선전이 한창이다. 해외에서 불붙은 커버댄스 열풍을 굳이 우리 손으로 식힐 까닭은 없다. 국내 관광산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마당에,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올해로 끝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애초 기한이 올해까지였다는 등의 당위론이나 무용론 등보다는 방문위를 둬서 얻게 될 실익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본 관광의 아이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요우코소 재팬’이 그 예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 서비스 부문에 대한 개선 작업을 주도적으로, 또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민·관협력시스템도 여전히 필요하다. 없앨지 말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조직을 추스르고,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고민할 때라는 뜻이다. angler@seoul.co.kr
  • 中 롤러코스터 운행 중 차량 분리 아찔 사고

    중국의 한 공원에서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분리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노동절 연휴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허베이성 싀자장 식물원(石家莊植物園)에서 16명의 승객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360도 원형 궤도를 돈 후 갑자기 선두차량이 분리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분리된 선두차량은 5-6m를 전진하고 멈춰섰고 놀란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다행히 롤러코스터가 3m 정도의 낮은 위치에 멈춰서 곧바로 사고 처리에 나선 관계자들에 의해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사고가 일어난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한 이용객은 “주행 중에 갑자기 차량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면서 “사고 후 깜짝 놀랐지만 머리가 위로 향한 상태에서 멈춰서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후 싀자장 식물원 측은 곧바로 롤러코스터 운행을 정지시키고 현장을 봉쇄했다. 싀자장 식물원 책임자는 “롤러코스터 주행 중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려서 스태프가 서둘러 운전을 정지시켰다.” 면서 “각 차량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며 바퀴가 고정됐지만 정차할 때의 압력으로 선두차량이 분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롤러코스터는 정기적인 안전검사를 받고 있으며 사고 차량은 1개월 정도 정밀한 수리를 받을 것”이라며 “다행히 다친 이용객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기고] 관광은 사람이다/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기고] 관광은 사람이다/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설거지와 청소·운전도 기계가 대신해 주고, 지구 반대편에서 원격으로 외과수술을 할 수 있고, 심지어 전쟁까지 할 수 있는 시대에 아직도 사람과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직접 만나야만 성립될 수 있는 산업이 있을까? 바로 관광 산업이다. 세계여행자협회(WTTC)가 2005년도에 발간한 보고서인 ‘관광청서’(Blue Print for Tourism)의 첫 문장은 “관광은 일자리다.(Tourism means jobs)”였다. 관광 산업의 높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하는 것이지만, 그만큼 관광 산업에서 사람이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 관광 산업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지난해 1000만명 가까이 한국을 찾았다. 관광 수입도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 관광 산업은 외연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외래관광객 숫자만 보면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수보다 더 많다. 일본과 우리의 영토 규모를 고려하면 이는 놀라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성장은 한류를 비롯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인지도, 또 ‘가보고 싶은 나라’로 만들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국 관광업계와 국민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관광선진국이 되려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병행되어야 한다. 질적 성장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 바로 ‘사람’이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 만족도 제고이다. 가이드의 자질 문제나 콜밴 불법영업, 포장마차와 택시 등의 바가지요금, 저가 관광 상품으로 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불만과 만족도 저하 등은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례들이다. 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입혀 한국을 다시 찾지 않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는 바가지요금과 불법영업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광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관광업계도 외래관광객을 차별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 산업의 품격과 질을 높이는 데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관광객의 만족도는 관광지, 숙박시설, 안내표지 등 눈에 보이는 관광 자원 외에도 음식, 안내, 쇼핑, 여행사, 교통수단 등 각각의 관광 접점에서 직접 접하는 서비스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관광은 결국 사람을 통해 전달되는 서비스가 핵심인 산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외래 관광객을 친절하게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이다. 우리의 경험으로도 관광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건넨, 소박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곳을 오래 기억하게 한다. 아름다운 풍경은 아름다운 만남 속에서 드러난다. 그래서 관광은, 사람이다. 올해에 1100만명가량의 외래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노동절을 맞아 4월 말부터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하고, 5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여수세계박람회에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릴 것이다. 이들이 따뜻한 환대와 친절, 공정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돌아가 한국을 더 사랑하고 다시 찾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중국통신] ‘나랑 안 놀아주는 남친’ 원망하며 中 여중생 투신

    지난 1일 시작된 노동절 연휴로 전국이 들뜬 가운데 한 여중생이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남자친구를 원망하며 건물에서 투신, 결국 사망했다. 정저우완바오(鄭州晩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의 팡팡(芳芳, 가명)은 지난 30일 오전 둥밍(東明)로 쓰자좡(四家庄)에 위치한 한 게스트 하우스 문 앞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5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이었다. 해당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인 캉(康)씨의 진술에 따르면 팡팡의 남자친구는 지난 달 23일부터 사고가 발생한 게스트하우스에 묵기 시작했고, 팡팡은 매일 이 곳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팡팡은 아침 일찍 호텔 부근에서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두 사람은 어쩐 일인지 큰 소리를 내며 다투었다. 잠시 후 호텔 안으로 향한 두 사람. 두 사람은 함께 5층으로 올라갔지만 팡팡은 방으로 들어가는 남자친구를 따라가는 대신 복도에 남았다. 그리고 복도에서 창가에 엎드려 있던 팡팡은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다. 창문이 깨지는 소리에 이어 들려온 둔탁한 소리에 뛰쳐나온 남자친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가는 숨을 쉬고 있는 팡의 모습이었다. 팡은 곧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0분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꽃다운 나이에 5층 건물에서 몸을 던진 이유는 다름아닌 ‘남자친구의 무관심’이었다. 팡의 남자친구는 “함께 나가서 놀자고 했는데 대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뒤늦게 사고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온 팡의 어머니는 “그런 이유로 자살을 선택했을리 없다.”며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기자 agatha_hong@aol.com
  • 北·中 1분기 교역 13억弗 사상최대… 작년보다 40%↑

    핵실험을 앞두고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올해 1분기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13억 68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 통계를 인용한 이 방송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 7200만 달러보다 40% 늘어난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이 5억 6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 200만 달러보다 40% 증가했고,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 7100만 달러보다 40% 늘어난 8억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북한의 올 1분기 대중 무역적자가 2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7000만 달러보다 6200만 달러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북·중 간의 교역이 계속 증가한 것은 북한의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그만큼 심화됐음을 보여 준다. 한국무역협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최대 수출품은 석탄으로 지난해보다 106%나 증가한 3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액의 56%를 차지했다. 이어 철광석(4900만 달러), 비합금 선철(1500만 달러), 남성용 합성섬유 재킷(125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품은 원유가 전체의 28%인 1억 6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t 이상 화물차(3100만 달러), 콩기름(1850만 달러), 섬유(1200만 달러), 밀가루(1100만 달러) 순이었다. 올해 1분기 한국과 중국의 교역액은 603억 달러로 북·중 교역액의 44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나 철도, 전세기 등을 이용한 중국인의 북한 관광이 노동절인 1일 전후로 속속 재개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 하얼빈시는 지난달 28일 하얼빈∼평양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 북한 관광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자체 인터넷을 통해 알리면서 같은 달 27일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단된 북한 나선 지역 자동차 관광도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사설] 근로자의날 근로자의 고단함을 생각한다

    오늘은 제122주년 세계노동절이자, 1739만 7000여명의 임금근로자에게 유급으로 휴가를 보장하는 근로자의날이다. 우리나라는 불과 반세기 만에 연간 교역규모 1조 달러,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3위권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했지만 근로자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평균보다 연간 2.5개월을 더 일하는, 장시간 근로 탓에 지난해 2114명이나 산업재해로 숨졌다. 사망률이 터키, 멕시코에 이어 OECD 3위다. OECD 등 국제기구들도 우려할 정도로 비정규직 비율(34.2%)이 높다. 2010년 기준으로 상용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이 6.2년에 불과할 정도로 고용상태도 불안하다. 비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형편이 나은 것으로 평가되는 상용근로자(5인 이상 사업장 기준)의 지난해 명목임금 상승률은 마이너스 0.9%,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상승률은 마이너스 4.7%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2010년을 제외하고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도리어 뒷걸음질했다. 복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법정복리비의 비중은 전체 노동비용의 6.7%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소비지출 중 비주류 음료를 포함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엥겔계수는 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근로자의 74.3%(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조사)가 노후생활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녀 뒷바라지하느라 모아둔 돈은 없는데 기대수명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소득상위 1%의 소득 비중(2006년 기준)은 16.6%로 OECD 회원국 중 미국 다음으로 높다. 부의 편중과 소득 양극화가 그만큼 심하다는 뜻이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은 사회통합을 위해 양극화를 줄이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안을 내놓아야 한다. 하지만 실질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근로자들의 고단한 삶에 희망을 주어야 한다.
  • 이주 노동자 메이데이 시위

    이주 노동자 메이데이 시위

    노동절(5월 1일)을 이틀 앞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보신각 앞에서 이주 노동자 수십명이 ‘강제추방·차별·착취 금지, 체류기간 연장’ 등 인권과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 중구 명동2가 명동성당을 향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제주 中노동절·日골든위크 특수… 새달 6일까지 약 2만명 찾을 듯

    28일부터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가 시작되면서 제주 관광이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중국 노동절 연휴에 1만 2000명의 중국인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직항 국제선 3600명 및 국내선 경유 8000명, 선박 400명 등이다. 또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본 골든위크에는 일본인 78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관광객은 직항 국제선 5100명, 국내선 경유 1200명, 선박 150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일본 골든위크는 29일(일왕 생일), 5월 3일(헌법기념일), 5월 4일(녹색의 날), 5월 5일(어린이날) 등 공휴일과 주말 등을 포함해 10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中·日 관광객 “황금연휴는 한국에서”

    中·日 관광객 “황금연휴는 한국에서”

    황금연휴 기간인 중국 노동절(29일~5월 1일)과 일본 골든위크(28일~5월 6일)를 맞아 중·일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5만명 이상의 중·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27일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중국인은 동대문·일본인은 명동 ‘쇼핑’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서울 동대문 쇼핑타운을, 일본인은 명동을 우선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중국(노동절 등)과 일본(어린이날 등)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일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쇼핑 실태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자주 찾는 쇼핑지로 중국인은 동대문(70.8%), 명동(69.8%)을, 일본인은 명동(70.3%), 남대문(63.7%)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쇼핑 선호지역이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중국인은 한류의 영향으로 동대문의 최신 패션과 스타일을 찾는 경향이 크고, 일본인은 남대문시장의 김 등 건어물이나 인사동의 전통공예품을 주로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쇼핑한 품목에 대해 중국인은 화장품(89.6%), 의류(86.5%), 인삼, 차 등 한약재(78.1%), 주류(44.8%) 등을 차례로 꼽은 반면에 일본인은 건어물(74.7%), 화장품(70.3%), 의류(62.6%), 식료품(46.2%) 등을 꼽았다. 또 중국인은 가격(60.4%), 품질(59.4%), 브랜드(38.5%) 등을 우선한 반면, 일본인은 한국적 특성(62.6%), 가격(60.4%), 품질(24.2%)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외국인 유치·할인경쟁 유통업체 총력전

    외국인 유치·할인경쟁 유통업체 총력전

    경기침체 등으로 이번 봄 정기세일을 망친 백화점들이 연휴를 맞아 28일부터 국내로 쏟아져 들어올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 모시기에 혈안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은 국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반값 상품 기획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일본의 골든위크(28일∼5월 6일)와 중국의 노동절(29일∼5월 1일) 연휴를 맞아 유통업체들의 손님맞이 채비가 전에 없이 분주하다. 특히 올 들어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백화점들은 외국인 마케팅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의 중국 톈진 동마로점 우수 고객 8명을 초청해 29일부터 새달 5일까지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신규 점포와 파주 헤이리 마을 등 주변 관광지를 투어행사를 열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고정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감성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한류스타 애장품 증정 이벤트를 열고, 신촌점엔 외국인 전담 컨시어즈를 새로 배치해 이화여대, 신촌, 홍대 등지의 명소와 문화를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브랜드 세일을 마련해 새달 6일까지 코치, 바나나리퍼블릭, 미니멈 외 308개 브랜드에서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금액별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본 관광객을 위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교통카드(1만원)도 증정한다. 이마트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겨냥해 ‘반값’ 아동서적을 기획했다. 26일부터 애플비 전집세트(플레이북 49권+ 영어 CD 2장)를 1700세트 한정으로 정가 대비 60% 저렴한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시중보다 40% 이상 저렴하다. 이에 앞서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노려 레노보의 15.6형 노트북을 45만 9000원에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도 이에 질세라 세계 5위 PC 브랜드인 아수스와 손잡고 20인치형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를 10만 9000원에 내놨다. 26일부터 전국 90개 점포에서 판매하며 새달 1일까지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만원이 할인돼 9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비슷한 사양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최대 50% 싸다. 전국 59개 아수스 지점망을 통해 3년간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