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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주 25만명도 전과말소 추진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17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650만명 규모의 대사면 대상과 관련,“화물과다 적재 전과를 가진 화물차주 25만명의 전과말소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이같은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과적요구 화주를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과 일정 규모 이상 건설현장에 화물차 무게측정 의무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사면대상은 모두 675만명으로 늘게 됐다. 노동쟁의 및 분규와 관련해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받은 노동조합원 1200명의 사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구속 중인 실형 수형자 46명, 벌금형 618명, 집행유예자 447명의 사면을 요청했고, 이를 원칙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노조비리 연루자 등 반사회적인 범죄는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낮은소리] 해법 못찾는 ‘울산 건설플랜트’ 파업

    [낮은소리] 해법 못찾는 ‘울산 건설플랜트’ 파업

    “처우를 개선해달라.”“고용관계가 분명치 않은데 노사교섭이 말이 되나.”울산지역건설플랜트노조(위원장 박해욱)와 전문건설업체가 지난달 18일부터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으나 사용자에 해당하는 전문건설업체는 이에 응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양측은 표면적으로 ‘근로조건 개선’ ‘고용관계 미흡’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수면 아래서는 ‘노동공급권 독점’과 ‘이에 대한 우려’ 때문에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 중평이다. 노사 사각지대에 놓여 표류하고 있는 울산건설플랜트 파업사태의 배경과 전말을 짚어본다. ●건설플랜트 노조란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석유화학 회사들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또는 필요할 때 전문건설업체에 맡겨 공장 신·증설이나 보수 공사를 한다. 공사를 맡은 전문건설업체는 배관·용접·기계 등 필요한 분야에 그때그때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해 작업을 한다. 공사가 끝나면 해당 업체와 근로자 사이의 고용관계도 끝난다. 건설플랜트 노동자란 전문건설업체에 고용돼 이같은 일을 하는 일용직 근로자를 말한다. 이들은 지난해 1월6일 300여명이 주축이 돼 울산지역건설플랜트노조를 설립했다. 노조는 조합원이 수시로 가입·탈퇴해 일정치 않지만 현재 800명쯤 된다고 밝혔다. 이들 중 700여명이 울산시청과 석유화학공단 등 도심을 돌며 연일 집회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조합원 작업을 방해하거나 시청광장을 점거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노조원들이 구속되는 등 사법처리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노동사무소는 현재 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비정규 노동자는 1만 2000여명, 건설플랜트 전문업체는 1000여곳쯤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간대우 해달라 건설플랜트 노조는 근무경력 20년이 넘은 숙련공 조합원이 하루 9시간 일하고 그 대가로 평균 11만원의 일당을 받는다고 한다. 한 달 일하는 날이 평균 20일을 넘지 않아 연봉 2000만원이 되지 않는데다 여기에는 퇴직금·연월차 수당까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사회보험·안전화·작업복·점심비 등도 대부분 개인이 부담하는 등 비인간적인 근로조건과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지난해 6월부터 전문건설업체측에 ▲근로조건 개선 ▲산업안전 보장 ▲근로기준법 준수 등을 요구하는 단체교섭을 14차례 요청했으나 한번도 응하지 않아 파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한다. 노조는 특히 플랜트건설공사에 일반화돼 있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 노동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을 열악하게 만드는 핵심원인인 만큼 원청업체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파업 합법인가 불법인가 노조는 지난 3월1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때 투표 자격이 있는 조합원 수는 817명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52명이 투표를 해 재적조합원 87%인 711명이 파업에 찬성,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쟁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노동부는 쟁의행위 가결 절차는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합법·불법이 섞인 파업으로 보고 있다. 노조가 지난 3월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던 58개 업체 가운데 16개 업체만 정상적인 조정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42개 업체 소속 조합원 파업은 불법에 해당된다는 해석이다. ●고용관계도 논란 노동 전문가들은 건설플랜트 노조 파업사태는 노사 당사자가 명확하지 않아 해법을 찾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노동법에 따르면 노사간 근로관계가 있어야 교섭의무가 있으나 건설플랜트 조합원들은 일용직 노동자들이어서 고용관계가 일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전문건설업체측은 ‘노조원이 우리회사와 고용관계에 있는 근로자임이 확인되면 교섭을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울산노동사무소는 노조와 전문건설업체측으로부터 조합원 및 고용 중인 근로자 명단을 받아 대조한 결과 10여명의 조합원이 7개 업체와 고용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섭을 하라고 지도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고용관계에 있는 조합원이 더 많다고 주장한 반면, 해당 업체측은 노동사무소의 고용관계 판단 기준을 수긍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동사무소는 노사가 교섭자리에 앉는다 하더라도 교섭 도중 고용관계가 끝나면 사용자측에서 교섭의무가 없어졌다고 교섭을 중단할 경우 손 쓸 방책이 없다는 것이다. 공인노무사 이모씨는 “현재 노동법상에는 건설플랜트 노사 분쟁을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법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공급권 장악 사용자측은 단체교섭을 체결해야 하는 노사관계가 형성되면 궁극적으로 노조가 건설플랜트 노동자 공급권을 갖게 돼 막강한 권력을 휘두를 것으로 우려한다. 노조가 노동자 공급을 동의하지 않으면 업체가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용자측에서 교섭을 회피하기 위해 지어낸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한다. 울산은 건설플랜트 노동시장 규모가 워낙 커 노동공급권을 독점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럴 의도도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근로기준법대로 대우해 달라는 게 요구의 전부라고 강조한다. 노동 전문가들은 노조가 노동공급권을 가질 의도가 없다고 말하지만 힘이 세지면 결국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외국인에 파업도시 이미지 우려 국내 최대 단위노조로 민주노총을 주도하는 현대자동차노조가 다음달부터 회사측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건설플랜트노조 파업사태가 현대차 노사 임·단협과 맞물리면 지역 경제가 불안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특히 울산에선 오는 5월27일∼6월24일 중요한 국제 행사인 IWC(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가 열린다. 세계 60여개국에서 대표단 등 800여명이 울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건설플랜트노조 파업이 IWC 행사 때까지 이어지면 외국인들이 울산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서 건설플랜트노조는 울산시에 중재에 나설 것을 재촉하고 있으나 시는 개입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IWC 국제행사도 중요하지만 행사는 한번으로 끝나는 반면 건설플랜트 노사문제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질 경우 지역경제에 두고두고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2002년 ‘여수플랜트’ 어떻게 타결됐나 봄철이면 건설현장이 시끄럽다. 지역별로 꾸려진 일용직 건설노조와 사측이 단체협약(2년마다)과 임금협약(해마다)을 하느라 활시위처럼 팽팽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기 때문. 전국 건설플랜트노조는 40여개다. 전남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이 주 일터인 ‘여수 건설플랜트노조(위원장 김재영)’는 지난 98년 출범해 2002년에야 단체협약에 들어갔다. 그러나 산단 전문건설업체 80여개로 이뤄진 사측이 ‘고용관계 불확정’을 이유로 노조를 협상 당사자로 인정치 않았다. 노조원 1만 2000여명이 55일 동안 파업에 들어가면서 산단 입주업체와 시민들이 홍역을 치렀다. 화학공정 특성상 여름이면 공장마다 가동을 멈추고 설비 점검과 확장에 나서던 일이 중단된 것. 당연히 지역경제가 휘청거렸다.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여수시장과 여수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파업 중에라도 협상은 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시장과 서장이 사측 대표들을 협상장으로 밀어넣었다. 결국 100여차례 교섭 끝에 타협안이 매듭지어졌다.2004년도 단체협약은 순탄하게 마무리됐다. 요즘 이 건설노조와 여수산단 내 대표업체인 GS칼텍스가 노조 간부들의 작업장 출입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 노조 김대훈(41) 조직국장은 “조합원 2명이 GS칼텍스 정문 앞에서 이 회사 경비들로부터 폭행당했다.”며 지난 18일 여수경찰서에 관련자를 고발했다. 이에 GS칼텍스측은 “건설 노조원들이 탄 차량이 먼저 경비원들을 넘어뜨렸다.”며 관련자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여수산단에서 용접·배관 노조원을 채용해 쓰는 C사 김모(43) 차장은 “조합원들이 때론 명분없는 집회로 시간을 끌면서 사실상 일을 거부하기도 한다.”고 불평했다. 그는 사측에서 여수가 아닌 다른 곳에서 기능공을 데려다 쓸 수는 있으나 노조의 반발이 우려된다고 했다. 지난 2002년 전남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조직된 ‘전남동부·경남서부 지역건설노조(조합원 5500여명)’는 올 단체협약을 두고 3차교섭까지 마쳤다. 이 노조는 작업 환경이 엇비슷한 포항지역 건설노조가 먼저 출범해 덕을 봤다. 때문에 2003년 단체협약도 파업 없이 끝났다. 하지만 이 노조는 지난해 임금 인상안 등을 놓고 42일간 파업하는 과정에서 발주처로 진입하려다 공권력과 충돌, 위원장 등 간부들이 구속됐다. 윤갑인재(43) 위원장은 “올해는 단체협약 55개 항 중 주 5일제 쟁취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제 일용직 건설노조가 힘을 발휘하면서 노동자들이 ‘법 대로’ 대우를 받고 있다. 조합비는 월 보수의 1%이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하루 8시간 노동에 토요일도 오전만 일한다. 오후에 일하면 일당의 150%가 나온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도 쉬지만 일당 전액이 유급처리된다. 휴일에 일하면 주·월차가 적용돼 일당의 250%를 받는다.3대 명절(신정, 설, 추석)도 유급이다. 또 퇴직금·연월차 수당·4대보험 등도 혜택이 따른다. 여수·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사회플러스] 권영길의원 징역3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임정혁)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부장 주경진)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노동쟁의조정법의 제3자 개입금지 위반 혐의로 10년째 재판 중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에게 원심대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선거법이 아닌 일반 형사사건은 금고형 이상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에서 변호인은 제3자 개입 금지 조항이 사문화된 만큼 면소 판결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 [열린세상] 분배주의 노동운동 뛰어넘기/김장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병원노조,지하철노조,한미은행,LG정유 등 일부 공공부문과 대기업부문 중심으로 이어진 올해의 춘하투(春夏鬪) 노동쟁의는 다행스럽게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되고 있다.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올해 노동운동과 쟁의도 빛과 그림자가 교차한다.그러나 종합적인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는 어두운 면이 더 큰 것 같다. 올해 노동쟁의는 과거에 비해 연대투쟁이 강화된 점을 지적할 수 있다.이러한 양상은 적어도 노동운동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한국의 노동운동은 개별 사업장 중심으로 지나치게 분절화되어 있어 집중화가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또한 노사분쟁에 대한 정부의 직접 개입이 자제되고 직권중재도 최대한 억제됨으로써 노사자율 해결원칙이 강조되었다는 점도 노사관계정책측면에서 진일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올해 노동쟁의는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무엇보다 우선 우리 노동운동의 핵심 극복대상인 조직이기주의와 분배주의 행태가 강화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는 점이다.예년과 같이 올해의 노동쟁의도 고임금의 정규직이 주도하였다.대규모사업장의 정규직 중심의 조직특성을 고려할 때 이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내부자집단에 해당되는 이들 기득권 근로자들의 임금인상과 근로조건개선이 중심 요구사항인데 반해 비정규직의 생존권차원의 요구가 제대로 제기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물론 올해 하투과정에서 기득권 노조에 의한 비정규직의 처우개선 요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그러나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존재하는 비합리적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프로그램이 충분히 제시되었다고 보기 어렵다.현재와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임금정규직의 실질적인 양보 없이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책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 것은 자명하다. 또한 파업이라는 극단적 쟁의수단의 남용으로 노사관계가 여전히 생산적이지 못하고 소모적이라는 점도 중요한 문제점이다.파업을 통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며,과연 파업을 통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수준인가를 노동운동의 진정한 리더라면 냉엄하게 성찰하면서 노동운동을 이끌어야 한다.특히 우리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정서를 고려할 때 대기업 내부자집단의 과다한 임금 및 근로조건 요구는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노동운동은 결코 생명력을 오래 유지할 수 없다. 이상에서 제시한 올해 노동투쟁의 손익계산서를 종합하면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현실 경제사회의 여건을 정확하게 천착하면서 국민경제적이고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적합한 운동과제와 노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추진전략도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의 노동시장에서는 고용형태의 다양화,내·외부자간의 격차의 확대,기능과 기술의 빠른 진부화와 새로운 근로능력의 요구,대규모의 고용기회 부족 등 과거 개발연대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과제가 대두하고 있다.지금의 분배주의 노동운동 노선은 이러한 새로운 사회경제여건에 부응할 수 없다.새로운 운동이념과 전략이 필요하다.그것은 참여와 협력의 파트너십 구축에서 찾아야 한다.그리하여 노사간의 핵심쟁점도 임금과 같은 현재의 파이 배분을 넘어서서,학습과 능력개발 등 미래지향적 파이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이러한 새로운 노사관계의 새싹이 우리의 산업 현장에서도 여러 곳에서 이미 돋아나고 있다.이러한 새싹이 잘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용자,시민단체의 새로운 파트너십 역할도 중요하지만,내부자 중심의 핵심노동운동진영의 혁신적 변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장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 [시론] 노동법원 도입 검토할 때 /김선수 변호사

    사법개혁위원회에서 노동법원의 도입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노동법원의 도입은 대법원의 기능과 구성을 정상화하기 위한 하급심 강화 방안이라는 측면과 국민이 배심원 또는 참심원으로 직접 재판과정에 참여하는 방안이라는 측면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임금체불,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산업재해,쟁의행위로 인한 민사책임,노동조합 내부의 법률분쟁 등 많은 노동권리분쟁들이 전문성 있는 기관에 의해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은 국가의 손실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노동위원회가 구제신청사건을 담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구제명령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3심의 재판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결국 사실상 5심제로 운영되는 결과가 된다.나아가 사용자가 구제명령을 임의로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하므로 실효성 면에서도 취약점이 있다. 한편 일반법원의 경우 소송을 진행하는 동안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기간이 오래 걸리고 순환보직되는 법관이 노동사건을 2∼3년 정도 단기간동안만 담당하게 되어 전문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직업법관 1인과 노사가 추천한 비상임법관 각 1명으로 재판부를 구성하는 노동법원제도가 노동권리분쟁해결과 관련한 현행 2원적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노동법원의 직업법관은 노동법에 정통한 판사 내지 변호사로 임용하여 장기간의 보직을 보장하고,또한 노사가 추천한 비상임법관이 직업법관과 대등한 지위에서 재판에 참여하도록 한다면 재판결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고 그에 따라 당사자가 판결을 신뢰하고 승복하는 효과도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소송법 등을 제정하여 소송절차를 정비한다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소송에 앞서 직업법관에 의한 화해절차를 둔다면 임의적인 해결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임금체불 등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사건은 소액사건심판법을 원용하여 직업법관이 쉽게 처리하도록 하고,노동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는 사건은 3자로 구성된 재판부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등으로 업무를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행 헌법하에서 법률심은 대법원이어야 하므로 독립된 노동법원은 2심 단계까지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사정상 우선적으로 1심 단계까지만 노동법원을 도입할 수도 있겠으나,그러한 경우에는 2심과 대법원에 반드시 노동전담부가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노동법원의 도입과 관련하여 노사 양자는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본다.노동법원은 노사 어느 한 쪽의 이익을 위하여 도입되는 것이 아니라 신속·공정한 노동권리분쟁의 해결과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노동자 보호에 충실함과 동시에 노동권리분쟁으로 인한 국가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노동법원의 도입이 노동계만의 이익을 위한 의도로 추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보내고 있으나,사용자단체도 비상임법관을 추천하여 직접 재판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다. 노동법원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질 수 있는 기관으로는 노동위원회가 있다.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사건을 나름대로 원활하게 처리해왔는데 그러한 심판기능을 노동법원에 넘겨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동위원회에 집단적인 노동쟁의에 대한 공적인 조정기관으로서 전문화가 요청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심판기능은 노동법원에 넘겨주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 김선수 변호사
  • ‘노동법원’ 설치 본격논의

    사법개혁위원회는 노사분쟁 처리 등을 위한 전문법원인 ‘노동법원’의 설치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논의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사개위 분과위원회는 다음달 16일 회의 때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부 관계자들을 초청,노동법원 설치에 관한 의견을 듣는 청문회를 갖기로 했다. 사개위는 분과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노동법원의 설치 필요성과 함께 노동법원을 설치할 만큼 충분한 분쟁 관련 사건이 있는지 등을 검토,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노동계는 현행 노동분쟁 처리절차가 지방노동위와 중앙노동위의 심판을 거쳐 행정법원-고등법원-대법원 등 순으로 진행,사실상 5심제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권리구제가 늦어진다며 노동법원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계를 대표해 사개위에 참여하고 있는 김선수 변호사는 최근 ‘노동법원의 도입방안’이라는 회의자료에서 “노동법원이 도입되면 노동분쟁이 신속하게 해결돼 사회적 부담이 빨리 해소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노동분쟁 사건에 대한 전문성도 제고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노동법원 재판부는 노동관련 직업법관 1명과 노사를 각각 대표하는 비상임법관 2명 등 참심제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냈다.노동법원이 설치될 경우,노동위원회의 판정 기능을 법원이 갖고 노동위원회는 노동쟁의 조정업무만을 맡는 방안과 노동위원회를 폐지,노동법원에 심판부와 조정부를 두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인천 일부 시내버스 파업결의

    인천시내 일부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자동차노조 시내버스 인천지부는 19일 21개 시내버스회사 노조 중 5개사의 조합원 783명(전체 834명)이 참가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727명이 찬성,파업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인천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측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오는 25일 오전 4시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하게 된다. 노조는 임금 16.4% 인상과 2002년 반납한 상여금 200% 환원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벌였으나,사용자측의 임금 동결 방침 고수로 결렬되자 지난 7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인천 시내버스는 전체 26개사에서 1799대(지난 3월 말 기준)를 운행하고 있으며,이번 파업 찬반 투표에 참가한 회사의 버스는 383대로 전체의 21.3%를 차지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강성’ 통일重 임단협 무쟁의 타결

    지난해 잦은 파업과 직장폐쇄로 맞섰던 통일중공업 노사가 올 임단협에서 임금동결과 인력구조조정 등에 전격 합의했다.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가운데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강성노조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통일중공업은 3개월에 걸친 노사협상을 통해 노동쟁의 행위없이 ‘경영정상화 대협상’을 타결했다고 27일 밝혔다.통일중공업이 무쟁의로 임단협을 타결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주요 타결 내용은 올해 임금 동결과 휴업휴가 방식의 직원 250명(전체 직원의 20%) 구조조정 등이다.사측은 대신 조기타결 격려금으로 40만원을 지급하고 경영목표(영업이익 81억원)를 달성할 경우 추가 성과급 3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또 휴업휴가자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발생시 단계적으로 복직시킬 예정이다.특히 경영상 필요할 경우 반기결산 이전이라도 필요 인력부터 조기 복직시키며 별도의 정리해고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노사는 이와 함께 회사가 추진 중인 ㈜대화브레이크·대우종합기계 방산부문 인수 등 4대 프로젝트와 생산라인 재배치에 따른 인력의 전환 배치,인력 이동 등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통일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고통을 분담해 다함께 일자리를 나누고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자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조기 타결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노사 신뢰문화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기고] 공무원 정당 지지 명백한 위법/이상안 국립경찰대 행정학과 교수

    4·15총선이 다가오면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끼치고 싶은 집회가 꿈틀거리고 ‘의사(疑似) 바깥 정치꾼’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그리고 시민단체들이 이에 해당한다.현행 실정법은 선거기간중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집회를 개최해 ‘의사표현’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선을 직전에 두고 두 단체의 집회나 시민단체의 당선·낙선운동이 정치성을 띠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므로 집단행동은 명백한 위법여지가 있다고 봐야 한다. 특히 전공노와 전교조가 특정정당 지지선언을 한 것은 ‘명백하고 중대한 위법’이며,현행법상 금지된 공무원의 정치활동 보장 요구는 그 자체가 ‘반(反)법치적 정치활동’에 해당된다. 문제는 전공노 등의 행위와 현행법상 금지된 공무원의 정치활동 요구가 허용돼야 하는가,아니면 허용될 수 없는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다. 먼저 전공노가 주장하는 정치참여의 성격과 문제 해결방법은 이러하다.공무원노조의 법인격과 그들의 활동인 ‘정치참여’의 성격은 공무원신분 이전의 자연인으로서의 정치활동인 만큼 참정권으로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공무원노조의 법인격관과 참정권에 대한 권리개념 속에는 몇가지 인식상의 오류와 수단 선택상의 오류가 내포되어 있다. 첫째 공무원노조단체의 목표는 공무원의 기본적 생활을 위한 근무조건 개선과 공무원의 대국민서비스 발전을 목적으로 노동쟁의를 제외한 단체협약권을 부여한 것이어야 한다.따라서 내부적으로 생활향상을 위한 근무조건 개선과 밖으로의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벗어난 공무원의 정치활동 참여는 ‘무엇을 위한 단체인가.’의 목적 인식에 오류를 범한 것이 된다. 이같은 오류 때문에 전공노가 시민단체의 활동목표와도 혼돈된다.시민단체는 사회개선(social movement)을 목표로 하는 특성을 지니므로 정치체제에 대한 정책과 법·제도,서비스에 대한 지지와 반대의 정치활동을 할 수 있다.이 측면에서 전공노는 목표와 역할 인식면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둘째 단체들의 목표달성을 위한 합리적 수단 선택면에서 전공노와 시민단체는 구별되어야 한다. 전공노는 직무의 책임과 곤란도,재정의 부담과 기업조직의 보수 수준 등을 고려한 ‘협상·협약’으로 근무조건 개선의 목표를 달성해야 되지만 시민단체는 정책대안을 두고 정부와 경쟁하여야 한다.더 합리적인 수단 개발을 위한 경쟁을 통해 사회개선에 이르게 되므로 구별된다. 이 수단선택이 잘못되면 제1종 오류(잘된 것을 잘못된 것으로 봄)와 제2종 오류(잘못된 것을 잘된 것으로 봄)를 범하게 돼 전공노와 시민단체는 모두 실패하게 된다.존립의 정당성도 상실하게 된다. 특히 NGO 등이 경쟁관계를 버리고 정부와 공생관계를 갖게 되면 몇몇 의사 정치꾼만 만들고 만다. 셋째 공무원노조의 정치활동 금지가 본질적인 것인가,시기상황적인 것인가의 문제다.공무원노조가 정치활동으로 특정정당의 외곽단체가 되면 백성의 생업과 공정한 권익보장은 파탄에 빠진다.따라서 공무원노조의 활동 방향은 인권과 같이 천부적으로 ‘주어진 질서’가 아니고 법으로 ‘만든 질서’에 속하는,본질적인 한계를 지닌다.시기와 상황적이 아니라 절대 명령적 직업윤리에 속한다. 넷째 국민에 대한 공무원의 서비스 책임상 이유다. 공무원의 서비스 책임은 ‘책임윤리’와 ‘심정윤리’에 의해 보장된다.국민의 소극적 자유보호와 적극적 생활권 보호는 꼭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책임윤리가 중심이 되는(치안·국방 등) 반면,최선을 다한 것으로 양심에 호소하는 심정윤리(교육·복지 등)와 구별된다.책임 윤리든,심정윤리든 몰두하지 않으면 실천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닌다. 끝으로 자율 질서체계와 타율 질서체계가 균형을 이뤄야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체는 자율체계와 타율체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없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공무원 조직은 사회체제를 적응적으로,목표달성적으로,통합적으로,체제유지적으로 역할을 다양화하면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근간이 된다. 이상안 국립경찰대 행정학과 교수 ˝
  • 盧대통령 당선 1년/시민단체 ‘盧 1년 성적표’

    ‘참여정부는 시민사회의 참여를 배제한 정부.’ 대다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맞아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전반적으로 개혁의지가 후퇴했으며,독단적인 정책결정 수립과정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인권과 노동,교육,환경 분야에서 시민사회와 정부간 분열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참여정부 1년,21개 부처 정책 및 장관 평가의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한 경실련의 고계현 정책실장은 “참여정부는 부동산 폭등과 각종 신용카드 관련 대책에서 많은 정책 실패를 거듭해 왔고 교육분야에서는 NEIS문제를 둘러싼 갈등 상황의 대처나 입시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면서 “위도 방사성 핵폐기장 설치 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강행하다 결국 주민 갈등과 대정부 불신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장관 평가에서 참여정부의 업무수행과 정책평가를 모두 ‘보통 이하’로 규정했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무엇보다 참여정부가 집권초 내세웠던 각종 개혁정책의 실종을우려했다.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는 “올해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마인드를 가늠하는 사안이 많았는데도 정부는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원천 봉쇄했다.”면서 “부안 핵폐기장 문제와 이라크 파병 논란,이주노동자 합법화 과정에서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였고,그 결과 다수의 민중세력과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참여정부는 노동과 경제정책 등 민생안정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참여정부 들어 구속 노동자만 200명이 넘고 비정규직과 손배·가압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등 노동정책의 개혁성이 1년 만에 실종됐다.”면서 “노동자의 노동쟁의를 대하는 방식도 대화와 타협이 아닌 강경 일변도로 변해 내년에는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혜영기자 koohy@
  • 25위/우리나라 국가경쟁력 한단계 밀려 정치부패 48위… 주요부문서 ‘낙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세계 25위를 기록했다.경쟁력 저하는 정치 부패와 근로자 및 행정관료의 낮은 경쟁력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16일 발표한 ‘국가경쟁력보고서 2003’에 따르면 전세계 68개국을 대상으로 8개 부문 272개 변수를 적용해 국가 순위를 매긴 결과,우리나라는 48.50점을 얻어 국가경쟁력 순위가 25위에 그쳤다. 우리나라 경쟁력은 2001년 22위,2002년 24위에 이어 3년째 하락세를 보여 주력산업 및 미래성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국가경쟁력 제고방안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부문별로 우리나라는 기업가(16위)와 전문가(20위)의 경쟁력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근로자(39위),생산요소 조건(59위) 등은 중하위권으로 나타났다.정치가는 뇌물 및 부패문제(48위),경쟁력(58위),입법시스템의 공정성 및 효율성(43위) 등 대부분 분야에서 낙제점을 받았다.행정관료도 뇌물 및 부패(36위),해외투자촉진 노력(43위),노동쟁의에 대한 중재역할(42위) 등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경쟁력 1위는 미국,2위는 스웨덴,3위는 캐나다가 차지했고,우리나라의 경쟁국인 싱가포르는 5위,홍콩은 7위,일본은 19위를 기록했다. 책임연구를 맡은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시급히 해결할 개선과제는 정치권의 정쟁 중단,국가 마스터플랜 구체화,노사 집단이기주의 극복,기업 등 사회전반의 투명성 제고와 교육의 질 선진화 등”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상여금도 통상임금 포함/ ‘노사관계 로드맵’ 최종보고서

    연장·심야근로 수당이나 연월차 수당 등의 산출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모든 수당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당초 추진키로 했던 공익사업 최소업무 수행자에 대한 긴급복귀명령제는 도입이 백지화된다. (대한매일 9월5일자 1·5면) 노동부는 7일 노사관계제도 선진화 연구위원회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노사관계법·제도 선진화 방안’ 최종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연구위원회는 지난 9월4일 중간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당시 논의가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에 최종 정리해 노동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평균임금 산정기준 1년으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통상임금에 근로자가 고정적으로 받는 수당과 상여금 등 모든 급여가 합쳐진다.현재 통상임금에는 기본급에 기타 직책·직무·자격증·위험수당 등이 포함되며,상여금은 제외된다.통상임금은 연장·심야근로수당,연월차휴가수당,생리휴가수당,산전후휴가수당,해고수당 등을 산출하는 데 쓰인다. 보고서는 또 현재 3개월인 평균임금 산정기준을 1년으로 늘리기로 했다.산정시점에 따른 변동폭이 커서 공정치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노동쟁의에 대한 사적조정도 활성화된다.보고서는 사적조정인 양성제도를 마련,사적조정인 수수료를 합법화하고 민·관 간 연계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사협의 부분에서 ‘의결사항’을 ‘합의사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합의요건을 근로자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정하기로 했다. 당초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규정을 ‘정비’키로 했다가 최종보고서에서는 노동계 의견을 수렴,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또 공익사업 최소업무 수행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긴급복귀명령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가 백지화시켰다.그러나 열(난방)·증기 공급사업과 사회보험업무(국민연금·근로복지공단) 등 공공서비스를 공익사업 범주에 포함시켜 쟁의 발생시 특별조정과 대체근로허용 등을 적용받도록 했다. 최종보고서는 이와 함께 노조 상급단체와 대기업 노조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장기 검토과제로 설정했다.이렇게 되면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아야 한다. ●노사정 합의 쉽지 않을 듯 노동부는 최종보고서를 8일 노사정위원회에 넘겨 논의를 요청할 계획이다.그러나 사용자측이 통상임금 산정방식에 반발하고 있고,노동계 역시 공익사업 범주 확대에 반대하는 등 최종보고서에 대해 노사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쉽사리 합의에 이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회 플러스 / 참여정부 이틀에 1명꼴 노동자 구속

    참여정부 출범 이후 노동자가 이틀에 1명꼴로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은 “출범 초 비폭력 파업에 대해 불구속수사 원칙을 천명했던 참여정부가 23일 현재 노동쟁의와 관련해 110명의 노동자를 구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월별로 보면 2월 1명,3월 2명,4월 1명,5월 7명 등 정부 출범 초기에는 소수에 그쳤지만 화물연대와 철도파업이 발생한 6월과 7월에는 각각 20명,4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8월에는 20명이,9월에는 18명이 구속됐다.
  • “예고된 파업… 장관 뭐했나” / 건교위, 화물파업 집중 추궁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최종찬 건교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건교부의 책임을 추궁하고,조속한 운송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여야 의원들은 “지난 5월 화물연대 파업이 발생한 지 3개월 만에 또다시 이런 일이 재발했다.”면서 “건교부는 그동안 무얼 했느냐.”며 최 장관을 몰아세웠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이번 일은 한달 전부터 예고된 일”이라며 “건교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데 도대체 어떤 대책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추궁했다. 민주당 이호웅 의원은 건교부의 위기대처 능력과 관련,“참여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화물연대·철도 파업 등 굵직굵직한 파업의 대부분이 건교부 소관이었다.”며 “일부에서는 건교부를 노동쟁의 양성소라고 얘기한다.”며 최 장관을 몰아세웠다. 최 장관은 이에 대해 “이번 사태는 화물연대와 시멘트업계가 운송료를 협상하다가 화물연대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연대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명확한 불법행위”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죄 적용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현대車 쟁의 돌입 가결

    국내 최대의 단위사업장으로 민주노총 핵심인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헌구)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간신히 절반을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관련기사 12면 현대차 노조는 24일 조합원 3만 8917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투표참가 조합원 3만 5234명의 60.54%인 2만 1329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1만 3548명은 반대했다.그러나 재적대비 찬성률이 54.81%로,지난해 72.4%,2001년의 70.3%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다.현대차 노조규약은 찬반투표 찬성률을 재적대비로 따지도록 돼 있다.이로써 현대차 노조집행부에 강력한 힘이 실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파업투쟁을 이끌어가는데 부담을 안게 됐고,당초 계획했던 강력한 투쟁방침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나아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투쟁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민주노총은 24일 “정부가 사실상 사용주나 마찬가지인 공공분야의 노동쟁의에 대해 성실한 해결 노력없이 공권력을 동원한다면 6∼7월 임단협 관련 파업을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으로 전환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5일 오후 산하 100여개 사업장별로 조합원 10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시간 시한부 파업과 조퇴·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울산 강원식·유영규기자 kws@
  • 조흥은행 파업 / 왜 불법인가

    조흥은행 노조가 18일 전격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정부는 즉각 이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파업주동자 등을 법에 따라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파업이 절차와 목적 등 두가지 측면에서 불법이라고 보고 있다. 우선 절차상 불법이라고 보는 것은 조정기간내에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금융 노조는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은행의 경우 조정기간이 15일(일반 사업장은 10일)이기 때문에 최소한 29일 이후에야 파업이 가능하다.그러나 조흥은행 노조는 조정신청 5일만에 파업에 돌입했다.정부는 또 이번 파업의 목적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조 5호에 ‘노동쟁의라 함은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기타 대우 등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주장의 불일치로 인한 분쟁상태를 뜻한다.’고 돼 있다.즉 임금이나 복지 등의 문제 외에는 쟁의를 할 수 없다고 돼 있다.그러나 조흥은행 파업은 매각을 둘러싼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은행은 국가기간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조정시기만 거치면 맘대로 파업할 수 있다.전산망 직원도 이 기간에는 파업에 동참할 수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진퇴양난’ 기로에 선 全公勞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측의 쟁의행위 돌입 여부는 26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결론날 전망이다.전공노가 부결로 나타난 투표결과의 인정 여부와 향후 투쟁계획 등을 중앙위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서다.전공노는 25일 정부측의 투표 탄압행위에 대해 위헌 및 인권침해 여부를 면밀히 분석한 뒤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중앙위 회의가 이번 사태의 최대 고비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물론 전공노는 내부적으로 상당히 풀이 꺾인 모습이다.지난 22·23일 이틀간 치러진 쟁의 찬반투표에서 예상 밖으로 ‘부결’이란 참담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거기다 부결에 힘을 얻은 정부는 더욱 강경쪽으로 페달을 밟을 분위기여서 이래저래 전공노는 진퇴양난의 기로에 서 있는 형국이다. ●곤혹스러운 전공노 전공노 관계자들은 이날 투표결과와 노조의 향후 투쟁방향 등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는 등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재적조합원 대비 찬성률이 46.65%에 그친 투표 결과에 대한 판단 기준이 자체 규약에는 없지만 노동조합 및 노동쟁의조정법 41조 규정을 따를 경우 부결로 보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공노가 이처럼 투표 결과를 부결로 최종 확정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는 물론이고 그동안의 추진 동력을 상실하게 돼 ‘묘안 짜내기’에 부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공노는 일단 중앙위 회의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지도부 일각에서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거셌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투표 탄압행위를 집중 부각시킬 경우 재투표 실시 등의 ‘소망스러운’ 결론을 이끌어낼 수도 있지 않느냐는 기대감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번 투표가 지도부에 대한 신임투표의 성격을 띤 데다 부결 결과를 뒤집게 되면 전공노측에 우호적이었던 조합원들이 대거 이탈하는 등 심각한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 경우 전공노의 운신의 폭이 좁아져 지금까지 유지했던 공무원노조 ‘리더’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아울러 이번에 분명한 노선차이를 드러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은 물론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노련) 등 다른 공무원단체들과 공무원노조 합법화 이후 주도권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이렇게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지난 23일 1차 출석요구서를 발부받은 전공노 지도부 18명은 이날 경찰청이 2차 출석요구서를 발부했음에도 또다시 이를 거부했다.지도부 일각에서는 지도부 사법처리 중단 및 정부측 교섭단 구성에 의한 즉각 교섭을 요구하는 등 대화를 모색하는 물밑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더 강경해진 정부 정부의 강경 방침은 이날 지도부에 대한 2차 출석요구서 발부에서 잘 드러난다.전공노의 중앙위원회 회의결과에 상관없이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지금 분위기로는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것 같다. 이번 기회에 3개 공무원노조 중에서 가장 껄끄러운 전공노를 상당부분 무력화시켜 공노련 등 다른 공무원노조와의 ‘이분화’도 시도할 것으로 점쳐진다.공노련은 이미 단체행동권을 뺀 정부의 공무원노조입법안을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고,전공노의 쟁의 찬반투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었다. 이같은 강경책의 중심에는 고건 총리가 있다.고 총리는 지난 24일에도 관계장관들을 총리관저로 불러 재차 강경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
  • 議政 돋보기

    ●동작구의회(의장 김성근)는 최근 자체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마무리했다.주민들에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상세히 알려주기 위해 의원소개 코너와 구정질문 등 ‘회의록 검색’ 코너를 신설했다.구민들로부터 의회 발전을 위한 의견·제안을 받기 위해 ‘구민의 소리’ 게시판도 만들어 놨다. ●서초구의회(의장 김열호)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안건을 심의한다.15일 총무재무위원회에서는 구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회기는 17일까지다.방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3층 사무국을 방문해 방청권을 받으면 된다.570-6677∼8. ●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는 지난 8일 임시회를 개최,‘인감담당 공무원 보험·공제 등 가입 조례안’을 의결했다.이는 인감 담당자가 특정 민원인의 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때문에 법정분쟁에 휘말리거나,재산상 손해를 보는 등 선의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구의회는 또 등록 문화재와 부속토지에 대해 재산세 50%를 감면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 관련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창)는 다음달 10일까지 ‘강남구 민간위탁·용역·아웃소싱 등에 대한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홍영선) 활동을 벌인다.특위는 관련 공무원들을 상대로 민간위탁 업무의 위탁기준,위탁과정,적정성·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구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이끌어낼 계획이다.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우수사례,잘못된 사례,개선할 점 등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561-9863. ●서울시의회 백의종(한나라당·마포2) 부의장은 9일 의견서를 내고 지하철관련 노동조합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백 부의장은 “이라크 파병 철회를 내세운 노조의 파업 선언은 ‘노동쟁의는 사용자와의 임금·근로환경 등 노동조건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인한 분쟁을 해결할 때 쓰는 조정방법’이라고 규정한 법령을 벗어난 것”이라고 전제한 뒤 파업방침을 반박했다.이어 “시민의 편의를 꾀해야 할 공공기관으로서 오히려 불안만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이미 파병안이 국회에서 결정된 마당에 계속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력만 낭비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 미군 음주운전 국내법 적용/한·미합동위 SOFA개선안 합의

    앞으로는 주한 미군 차량 운행자가 음주 운전을 했을 경우 우리 국내법에 따라 음주측정을 받아야 하는 등 주한 미군 운전자에 대한 음주단속이 대폭 강화된다.또 주한 미군이 비공무(非公務)중 교통사고를 냈을 때 종전까지는 한국인 피해자가 치료비와 장례비를 포함한 배상금을 법원의 확정판결 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는 확정판결 전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미 양국은 5일 오후 심윤조(沈允肇) 외교부 북미국장과 랜스 스미스 주한 미군 부사령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SOFA 개선 방안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미군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 등록시 보험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토록 해,무보험 차량에 의한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양국은 또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11년까지 우리측에 반환될 전국 28개 미군기지 및 3개 훈련장에 대해 환경공동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1차로 이달 중 서울 용산 아리랑택시 부지와 오산공군기지 탄약고 등 두곳에 대한 환경오염 공동조사에 착수키로 했다.또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노동쟁의가 발생할 경우 양측을 조정할 수 있는 ‘주한미군 노동쟁의에 대한 노동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세부절차를 마련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노사분쟁해결에도 우먼파워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에서 노동쟁의 해결에는 여성 심사관들이 더 유리합니다.” 노동위원회의 여성 심사관들이 노동쟁의 현장에서 신속·공정하게 분쟁을해결,여성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임종률)가 30일 선정한 ‘올해의 심사관’ 2명중 모두 여성이 차지했다.주인공들은 조정분야의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최현주 (42)심사관과 심판분야의 전북지방노동위원회 박애스더 (39)심사관. 이들은 지난 한해 동안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노사 분쟁을 해결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구제,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씨는 지난 2000년 2월부터 경북지노위 조정담당 심사관으로 재직하면서담당사건 27건중 13건을 조정성립 또는 지도합의시키는 등 조정성립률 59.1%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 조정신청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14.5%포인트 늘어났지만 최씨의 활약에 힘입어 조정성립률은 오히려 17.4%포인트 상승했다. 최씨는 특히 대구지역 택시사업장의 임금협상안을 둘러싼 조정신청 사건과관련,조정안이 노사 양측에 의해 거부되고 사측에 의해 중재신청이 접수된상황에서 현지출장을 통해 노사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조정활동에 나서 중재를 거치지 않고 자율합의로 중재신청 철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씨는 또 필수공익사업장인 포항소재 동국대의료원노조의 조정신청도 자율해결로 유도해내기도 했다. 심판분야의 박애스더씨는 1999년 11월부터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해고 구제신청사건을 맡아오면서 당사자간 원만한 화해를 이끌어내 취하율 77%를 기록했다. 박씨는 특히 각종 판정문에 어렵고 상투적인 한자어 대신 순수 우리말을 사용,판정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판정문 양식을 통일,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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