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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군함도 왜곡 시도하는 일본…“한일 노동자 똑같이 가혹”

    또 군함도 왜곡 시도하는 일본…“한일 노동자 똑같이 가혹”

    일본이 하시마(군함도) 탄광 등 산업유산으로 등재된 시설에서 ‘한국인이 강제로 노역한 역사를 제대로 알리라’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를 이행하지 않고 역사 왜곡을 다.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해 제출한 ‘해석전략 이행현황보고서’가 지난 1일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가혹한 강제 노역’ 등 내용 담겠단 약속 어겨 이 보고서는 메이지 시대 산업유산의 ‘전체 역사’ 즉, 일본의 관점뿐 아니라 한국인 강제징용 노동자 등 피해자의 시각까지 균형 있게 다루라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그간 조치 등을 담은 것이다. 앞서 일본은 산업유산 등재 과정에서 한국 등 피해국가의 반발이 일자, 2015년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표 발언을 통해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 노역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정보센터 설치와 같은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하겠다’고 했으며 이러한 약속은 등재 당시 세계유산위원회 결정문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번에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한국 전문가 없이 호주·영국 전문가에만 자문 일본은 세계유산위의 권고에 따른 역사 해석을 위해 국제 전문가의 감사를 받았으며 국제 모범사례 자문에 따라 각 산업유산 시설의 전체 역사를 업데이트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피해 당사국인 한국의 전문가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호주, 영국의 전문가에게만 자문했다. 또 국제 모범사례 자문을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인 내용도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독일 람멜스베르크 광산 박물관처럼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하는 전시를 모범사례로 보고 있다. 세계유산위는 일본에 당사국과 지속적인 대화를 권장했으나 한국과의 협의는 없었다. 정부는 일본이 산업유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에 피해자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유네스코 등 국제사회를 통해 계속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에 협의를 꾸준히 제안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응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본-피해국가 노동자, 똑같이 가혹했다 주장 일본은 지난 6월 도쿄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에 ‘일본 노동자와 한반도 등 다른 국가 출신 노동자들이 똑같이 가혹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는 내용의 전시를 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실상은 일본의 산업화 성과를 자화자찬하면서 강제징용 피해를 부정하는 증언과 자료가 전시됐다. 정부는 일본에 피해자 관점도 균형감 있게 다루도록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입장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세계유산위원회 등 국제사회에 호소할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희생자에 대한 부분, 일본의 어두운 역사에 대한 부분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 유감”이라면서도 “유네스코 규정상 유산에 대한 해석을 문제 삼아 등재를 취소하는 것은 어렵고 그런 사례도 없다는 게 유네스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올해 6월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유산위원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6∼7월로 연기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금융노조, 은행점포 폐쇄조치 중단 촉구…“금융당국 나서야”

    금융노조, 은행점포 폐쇄조치 중단 촉구…“금융당국 나서야”

    “디지털 소외계층 외면하는 점포폐쇄 중단하라. 금감원은 점포폐쇄 방관 말고 개선방안 만들어라.” 4일 오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금융감독원 앞에서 은행 점포 폐쇄조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융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디지털 취약 계층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금융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야기한다”며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를 외면하는 점포폐쇄는 금융산업 전체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은행들은 2010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750개의 영업점 문을 닫았다. 최근 2015년 말 국내은행의 전체 영업점은 7281개였으나 2017년에는 6700개 선으로 떨어졌고, 올해 상반기 말 6592개로 689개가 문을 닫았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합해보면 2019년 9월 말에 4740개였던 영업점이 2020년 9월 말에는 4572개로 168개나 줄었다. 은행들은 연말까지 은행 점포를 추가로 폐쇄할 예정이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은행들의 급속한 점포폐쇄로 스마트폰 앱 사용이나 ATM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금융소외계층이나 노약자의 금융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금융권은 적자를 보는 상황이 아님에도 고객들이 예전보다 줄었다는 이유로 점포를 폐쇄하고 있다”며 “은행은 지역사회와 노동자 그리고 소비자들의 인프라(기반)이기도 하기 때문에 은행 점포폐쇄의 가속화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은행법에서는 영업점 신설과 폐쇄를 할 때 금감원을 통해 법률로 정할 수 있지만, 현재는 아무런 제재 없이 금융기관 자체 판단으로 폐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은행의 비용절감과 영업점 운영의 효율성을 이유로 영업점 감축이 진행되고 자연스럽게 고용불안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배진교 정의당 국회의원도 “금융노동자들이 느낄 고용불안의 크기가 클 것”이라며 “점포폐쇄 관련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 때 “최근 5년 동안 4대 시중은행 전국 점포수는 549개, 일자리 수는 7570개가 줄었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금감원의 점포폐쇄 문제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현장에서는 금융당국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컸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서울 내에서도 잘 사는 동네인 강남보다 서민들이 많은 강북 지역 은행 점포들이 사라지고 있다”라며 “금감원은 최소한 점포 폐쇄 기준을 공개하고 적정 지역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점포가 유지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국정 감사 때 금감원에 지적했지만 이길 수 있는 전략만 세우겠다고 한다”며 “중요한 건 빨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동정]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겨울철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 점검

    [동정]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겨울철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 점검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4일 겨울철 건설 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인천광역시 소재 아파트 신축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점검반은 동절기 발생하기 쉬운 추락, 화재, 질식 등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 발판, 안전난간 설치상태 등과 안전모‧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를 점검했으며, 화재 사고를 예방을 위해 가연물 격리‧제거 여부와 화재 예방 설비, 시설물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공단 점검반은 안전점검 후 추위 예방을 위한 핫팩을 전달하고 노동자 건강 보호 및 협력업체 노동자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점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점검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다. 박두용 이사장은 “사업주는 작업 발판과 안전난간 등을 바르게 설치·점검하고, 노동자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겨울철 건설 현장 사망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포토] ‘김용균 사망 2주기’…비정규직 정규직화 이행 촉구

    [포토] ‘김용균 사망 2주기’…비정규직 정규직화 이행 촉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진 김용균 노동자의 동료들이 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용균 사망 2주기를 앞두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4 연합뉴스
  • 양향자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 10일로 연기…매우 적절한 조치”

    양향자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 10일로 연기…매우 적절한 조치”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늘 열리기로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10일로 연기됐다”며 “매우 적절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안의 중대성을 봤을 때 징계위는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확실하게 담보돼야 한다”며 “그래야 징계위를 향한 억측과 의심을 거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최고위원은 “정당성과 공정성을 갖춘 징계위의 결과는 존중받아야 한다. 절차적 문제가 없는 결과에 불복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만약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법률가이고 고위공직자로서 자격과 자질을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최고위원은 “국회는 징계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시 비켜나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충분히 지치셨을 국민께 송구스럽지 않은 길이며, 징계위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다”라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입법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수처법, 경찰법, 국가정보원법 등의 개혁 입법과 공정경제 3법, 고용보험법, 생활 물류 서비스 발전법, 필수노동자 보호 지원법과 같은 민생·경제 입법 처리에 매진해야 한다”며 “중요하지 않은 법안이 없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뤄야 하지만 시간이 모자라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매 순간 이방인… 당신은 안녕한가요

    매 순간 이방인… 당신은 안녕한가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습관처럼 되풀이하는 인사말이다. 의미조차 까무룩하거나 생각조차 안 해 본. 그러나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는 어떻게든 그 뜻을 설명해 줘야 한다. 뉴욕에 간 한국인 한국어 강사는 학생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Are you in peace?’ 교실에는 웃음이 터진다. “그런 말을 일상에서 한다고요? ‘스타워즈’에서 요다가 할 것 같은 말인데, ‘평안하냐?’(31쪽) 문지혁 작가의 장편소설 ‘초급 한국어’는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현실의 문지혁은 강사이자 번역가, 소설가이고 소설 속 문지혁은 뉴욕에서 ‘이민 작가’라는 꿈을 키우는 한국어 강사다. ‘안녕하세요’를 학생들에게 가르치지만, ‘나’의 삶은 전혀 안녕하지 않다. 어머니께 뇌졸중이 발병했는데 쉬이 한국에 돌아가지 못하며, 전임강사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 늘 전전긍긍한다. ‘뉴욕을 점령하라’는 시위대의 함성을 듣지만, 그들이 타도를 외치는 1%는커녕 99%에도 들지 못하는 제3세계 외국인 노동자이기도 하다. 소설에서 이어지는 타자화, 자기 객관화는 신랄할 정도로 냉정해서 되레 폭소가 터진다. ‘나’에게 ‘이방인’이라는 인식의 요체는 ‘소설가’라는 직업에서 기인한다. ‘문지혁’은 소설가를 꿈꿔 온 이래 늘 ‘반듯한 소설’을 쓴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고, ‘선택하는 것이기보다 선택되는 것’(145쪽)이라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가 있다. 인정 투쟁의 일환으로 대학원도 두 번이나 갔지만 깨닫는 것은 서정인의 단편소설 ‘강’에 나오듯 ‘결국 이 열등생이 되기 위해서 꾸준히 고생해 온 셈’(84쪽)이라는 사실뿐이다. 사실 외국에 있지 않아도 우리는 우리 생에서 매번 ‘안녕하지 않은’ 이방인이 아닌가. 소설가라는 이상향에 가까운 직업을 계속해서 희구하는 인간, 매 순간 안녕하려고 몸부림치는 인간, 내 삶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의 존엄이 책에서 느껴진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뜬금없이 광고 카피가 떠올랐다. “야 너두? 야 나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자본주의 미아가 된 한국인

    자본주의 미아가 된 한국인

    해외 한국인들에게 한국은 코로나19 방역 선진국으로 보인다. 인구가 한국의 10분의1에 불과한 노르웨이는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한국의 60%에 달한다. 하지만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은 노르웨이보다 선진적일까.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차별을 고려하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재난기본소득을 ‘국민’에게만 지급했고, 외국인 비율이 높은 경기 안산에서도 외국인은 내국인의 70% 수준만 받는다. 외국인도 양육 보조비를 모두 챙겨 받는 노르웨이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박노자, 20년 만에 한국사회에 문제제기 20년 전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한국 사회를 비판했던 박노자(본명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가 다시 2020년 대한민국 사회의 격차와 차별에 문제를 제기했다. 러시아에서 자라 한국에서 공부하고 노르웨이에서 가르치는 그에게 한국은 여전히 대다수 구성원이 자본주의 사회의 ‘미아’로 살아가는 사회다. 사회 구성원의 47%가 자기만의 집 없이 월세와 전세를 전전한다. 대다수 청년이 여유 없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다. 인종차별은 금지돼 있지만 어디까지나 ‘국민’에 한정된 얘기다. ●집 크기·학벌·직업 기준 ‘급의 사회’ 저자는 한국을 ‘급(級)의 사회’로 규정한다. 사람들은 상대가 사는 집의 크기, 학벌, 직업을 기준으로 친소와 존대 정도를 결정한다. 소득 상위 1%는 가구당 평균 6.5채 주택을 소유하고 상위 10%는 전체 부동산의 절반을 소유한다. 한국은 산업화한 국가 가운데 가장 반(反)여성적이며, 여성의 평균 임금이 남성의 63%에 불과하다. 노르웨이에서 성생활을 시작하는 평균 연령이 17세인데, 한국이 20세로 다소 늦은 것은 학교 규율주의와 함께 자본에 유순한 노동자를 만들려는 억압적 분위기도 한몫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불평등과 격차라는 ‘진실의 순간’을 맞이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 우리에게 공감과 연대, 협력을 통해 인간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안전한 ‘집’을 짓자고 제안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여성계·노동계 “김진숙을 복직시켜라”

    여성계·노동계 “김진숙을 복직시켜라”

    ‘한진중공업 선각공사부 사번 23733 김진숙’. 한진중공업의 마지막 해고노동자 김진숙(60)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정년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1년에는 동료들의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타워크레인에 올랐고, 2019년에는 다른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위해 투병 중인 몸으로 부산에서 대구까지 걸었던 그다. 이제는 김 지도위원의 복직을 위해 노동계와 여성계가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금속노조는 김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측은 김 지도위원의 복직이 업무상 배임 소지가 있다며 거부하고 있다. 해고무효 확인 등 소송에서 패소한 김 지도위원에게 해고기간에 따른 임금·퇴직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금속노조 법률원은 “회사가 해고 등 고용관계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지만 노사간 합의로 근로자가 복직한 사례가 많다”면서 “이 경우 업무상 배임이 문제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1981년 첫 여성 용접공으로 한진중공업(당시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한 김 지도위원은 1986년 산재 환자 불이익 처우 등을 지적하고 노조 집행부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대공분실에 끌려간 뒤 해고됐다. 1987년 회사를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민주화 이후 법률에 의해 꾸려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회)는 뒤늦게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위원회는 2009년과 지난 9월 두 차례에 거쳐 한진중공업에 복직을 권고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김 지도위원은 회사와 협상 과정에서 본인이 걸림돌이 될까 늘 조심스러워했고, 이 때문에 복직이 더 미뤄졌다”며 “저희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무거운 마음이 있다”고 했다. 금속노조는 오는 7일부터 서울에서 복직을 촉구하는 농성을 할 계획이다. 여성계는 김 지도위원의 복직은 “지난한 성차별의 역사와 결별하고 성평등 정의를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지난 2일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210개 여성단체와 개인 3700여명이 김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이들은 “여성노동자 김진숙이 최후의, 최장기 해고노동자일 수 있는 것은 한국 사회의 심각한 성차별적 노동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면서 “지금도 조용히 사라져가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과 김진숙의 현실이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숙의 복직은 성별이나 부양가족 유무와 상관 없이 누구나 독립적 생활자로서 안정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성평등 세상의 시작”이라며 “여성노동운동가 김진숙의 복직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도위원이 지난 6월부터 마지막 복직 투쟁을 하던 중 암이 재발했다. 결국 지난 10월 민주노총 지도위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의 답장도 받지 못한 채, 지난달 30일 재수술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놓인 한진중공업 작업복 한 벌은 그의 복직을 기다리고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종인, 탄핵가결일 전후 이명박·박근혜 대국민사과 검토 중”

    “김종인, 탄핵가결일 전후 이명박·박근혜 대국민사과 검토 중”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9일을 전후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된 대국민 사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민의힘의 한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9일을 전후로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과 방식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된 대국민 사과는 계속 언급해왔지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언제 나올지 불분명한 만큼 내년 재보궐 선거 이전에는 이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된 사과에 대해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올 당시부터 쭉 이야기해왔던 것인데 여러 가지 당의 의견을 듣느라 지금까지 미뤄온 것”이라며 “이제는 시기적으로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0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특수고용직 노동자 및 관계자 초청 대담’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지금 한 분의 문제만 확정판결이 났고 기다릴 사안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2월 9일은 4년 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날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주 결석’ 이낙연 “결단 임박”…9일 ‘운명의 날’

    ‘2주 결석’ 이낙연 “결단 임박”…9일 ‘운명의 날’

    복귀하자마자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李 “인내 필요하지만 결단 임박했다”내일 (4일) 김종인 대표와 회동 예고공정경제3법, 5·18 특별법 해결 주목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한 여야는 입법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정기국회 입법상황을 점검하고 4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을 예고하며 ‘2주 결석’ 만회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국회 첫 공개 일정으로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를 잡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결에 거리를 두고 본인이 제안한 15개 미래법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9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면서 그동안 노력해온 간사들을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복귀 일성으로 “야당과 협의와 인내도 필요하지만, 때론 결단도 필요하다”며 “우리는 많이 인내해왔고 어쩌면 조금의 인내가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보다 결단이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자 당 지지자들의 열망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국가정보원법·경찰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혁 입법을 정기국회 내에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정원법과 경찰법 개정안은 각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4일 또는 7일 법안소위에서 의결하고 전체회의를 통과시키면 9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공정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이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정경제 3법도 9일까지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상임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정무위원회도 이날 처음으로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을 소위에서 논의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경제에 관련한 법률인 만큼 야당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9일 처리하는 것에 난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가 김 위원장의 4일 회동에서 공정경제 3법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당초 지난 1일 김 위원장과 만남을 가지려고 했지만 지난달 22일 자가격리가 되면서 회동이 무산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찬성하지만, 소속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반대하는 공정경제3법과 5·18 역사왜곡처벌법 등에 이 대표가 협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제시한 15개 미래법안은 ▲개혁법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국정원법·경찰청법·일하는 국회법·이해충돌방지법) ▲공정법안(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민생법안(중대재해기업처벌법·고용보험법·필수노동자보호지원법·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정의법안(5·18 특별법 2개·4·3특별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누리과정 지원 늘리고 참전유공자 수당 月2만원 인상

    누리과정 지원 늘리고 참전유공자 수당 月2만원 인상

    내년도 예산안에선 보육수당, 보훈수당, 필수노동자 건강검진 등 ‘생활밀착형’ 증액이 눈에 띄었다. 올해까지 시행되던 사업을 정부가 삭제했으나 국회가 도로 부활시킨 사례도 있었다. 우선 보육확충 예산은 3000억원 늘었다. 만 0~2세 보육료는 정부안보다 1% 포인트 증액되면서 지원단가가 0세는 99만 9000원에서 101만 2000원으로, 1세는 70만 6000원에서 71만 3000원으로, 2세는 54만 3000원에서 54만 7000원으로 늘었다. 특히 장애아에 대해선 보육의 특수성을 감안해 2% 포인트 증액했다. 내년 누리과정(만3~5세) 지원단가는 당초 올해와 같은 24만원으로 동결됐으나 국회는 학부모 부담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며 26만원으로 2만원 증액했다.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겸직하는 원장에게 지급되던 교사겸직원장수당은 정부안에선 삭제됐지만 여야가 한시적으로 월 7만 5000원 지원으로 합의해 살아났다. 보훈 지원 확대에는 여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5000억원이 증액됐다. 고령의 참전유공자·무공수훈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수당을 월 2만원 인상하고,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조정수당 단가도 2%에서 3%로 1% 포인트 늘렸다. 생계가 어려운 가정이 많은 독립유공자의 자녀와 손자녀에게 지급되는 독립유공자생활지원금은 월 1만원, 4·19 혁명에 참여해 건국포장을 받은 공로자에게 지급되는 공로수당은 월 2만원 인상됐다. 이 외에 내년 신규로 설치되는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정부안(10곳)보다 5곳 더 늘리고, 아동보호전담요원 인건비 등 관련 사업 예산도 확대됐다. 택배기사나 미화원 등 필수노동자에 대한 직종별·고위험군 건강검진 사업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신설돼 67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아울러 내년부턴 고등학교 1학년생도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면서 초중고 전면 무상교육 시대가 열리게 됐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美 “대북제재 위반 제보 땐 최대 55억원” 전용 웹 사이트 신설로 中 겨냥

    美 “대북제재 위반 제보 땐 최대 55억원” 전용 웹 사이트 신설로 中 겨냥

    미국 국무부가 대북 제재 위반정보를 제보하는 웹사이트(dprkrewards.com)를 개설했다. 포상금만 최대 500만 달러(약 55억원)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대열에서 이탈했다고 여기는 중국이 주 타깃으로 보인다.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1일(현지시간)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경제 전망 관련 화상 세미나에서 해당 웹사이트를 소개하며 중국이 대북 제재 집행 의무를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그간 국무부는 테러 정보 신고·포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대북 제재 분야만 떼내 별도의 웹페이지를 만들었다. 지난해 6월 대북 제재 위반 제보에 최대 500만 달러의 포상금을 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이번에는 제보 접근성을 높인 셈이다. 웡 부대표는 ‘대북 제재 결의 제2397호’에 따라 지난해까지 유엔 회원국은 북한 근로자를 모두 귀환시켜야 하지만 중국은 최소 2만명의 북한 노동자를 계속 수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북한이 중국으로 석탄 등 제재 물품을 운송하는 것을 555차례나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중국 당국은 불법 수입을 막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북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이나 은행과 관련된 북한 대표단 수십명이 현재에도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 이날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도 로스앤젤레스 국제정세협의회(WAC)의 화상 대담에서 대북 제재와 관련해 “중국은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목표는 동맹국이 민주주의의 원칙과 가치를 옹호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한미일은) 중국의 나쁜 행동을 볼 때 이를 지적하고 악의적 행동을 수용하지 않도록 단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바이든과 2단계 무역합의 염두? “지적재산권 강화” 들고 나온 시진핑

    바이든과 2단계 무역합의 염두? “지적재산권 강화” 들고 나온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자 강력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환율 조작과 불법 보조금, 지재권 탈취 등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서 미국 노동자를 지키겠다”고 선언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의 행보다. 바이든 당선인 취임 뒤 개시할 ‘2단계 무역합의’ 논의의 핵심인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정보기술(IT) 업체 인수합병 등 문제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연구에서 “지재권 보호는 국가의 통치 체계 및 통치 능력 현대화, 인민 행복, 대외 개방, 국가 안보와 맞물려 있다”면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려면 지재권 보호 업무를 전면 강화해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혁신은 발전을 이끄는 제1의 동력이다. 지재권 보호는 바로 혁신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의 지재권 보호 노력을 전 세계에 알려 ‘문명 대국’이자 ‘책임 대국’이라는 점을 보여 주자”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대통령 취임과 함께 2단계 무역합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구조개혁을 포함한 것이어서 1단계 합의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의 정보가 중국으로 새 나간다”는 이유를 들어 중국 동영상 서비스 ‘틱톡’을 미 업체에 강제 매각하고자 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미국과의 2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제2의 틱톡 사태’가 재발하지 않게 대비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독자적인 알고리즘 기술 등을 보유한 중국 IT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단독]정의당 3일 중대재해법 통과 국회 농성 돌입

    [단독]정의당 3일 중대재해법 통과 국회 농성 돌입

    민주당 당론 채택 요구, 연내 통과 목표집중행동에서 비상행동으로 전환정의당이 3일 더불어민주당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당론 채택을 요구하며 국회 농성에 돌입한다. 2일 정의당에 따르면 정의당은 3일 오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비상행동 돌입 선언 기자회견 후 국회 로텐더홀 농성에 돌입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로텐더홀 1인 시위 60일째에 농성까지 나서며 압박 수위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정의당이 계속 요구한 건 민주당의 당론 채택”이라며 “정기국회에서 어렵다고 했으니 적어도 연내 임시국회에서 중대재해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방식도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국회에서의 농성이 기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은 대표단과 의원단이 24시간 릴레이로 비상행동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당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이 지연될 경우 집중행동에서 비상행동으로 전환해 당의 입법의지를 표현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입법 과정이 지지부진하자, 3일부터 비상행동으로 전환하며 당력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의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당대표부터 의원들까지 마음을 모으고 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지난달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30일 울산, 1일 대구를 순회했다. 오는 4일에는 전남 목포 광양, 10일에는 충남 태안을 갈 예정이다. 2018년 12월 10일은 고 김용균씨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날이다. 전날 본회의에서 류호정 의원은 “어제 발인이 12월31일로 돼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왔다”며 “사고 원인을 정확히 알기 전까지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유족들을 만났다”며 5분 발언을 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법제사법위원회 의사봉 아래 외면당하는 동안에도 노동자는 죽었다”며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그나마 알려진 것만 52명. 추돌 3명, 전복 1명, 추락 20명, 깔림 4명, 실종 1명, 질식 1명, 끼임 4명, 협착 2명, 맞음 8명, 감전 1명, 폭발 5명, 매몰 2명”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공청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정의당 1호 법안으로 관련법을 제출한 지 6개월 만이다. 강 원내대표는 국회 농성을 책임지며 연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울포토]‘반복되는 중대재해,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서울포토]‘반복되는 중대재해, 더 이상 죽이지 마라!’

    금속노조가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되는 포스코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회장의 책임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0. 12. 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지방의정상 수상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은 1일 오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은 언론 자유와 정론보도,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자와 사회 각계 인사를 선정하고 △한국인터넷기자상(본상/특별상) △참언론상 △우수의정상 △지방의정상 △지방자치행정상 △노동존중사회상 △평화통일상 △NGO상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했다. 송아량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청년을 대변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방의정상에 선정됐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 설치 및 안전사고 방지 대책 촉구,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전철 등 도시철도망 구축 요구, 시내버스 신설 및 노선 조정·증차 민원 해소 등 대중교통 이동편의 증진과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제10대 서울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실업자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제안, 새벽 출근 노동자를 위한 얼리버드 버스 신설 촉구, 서울시 기관(장충체육관, 서울시체육회 등) 내 부실한 인사채용 시스템 조사·감사, 법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특수고용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등 공정과 배려에 기반한 청년정책을 추진했다. ‘공정과 배려’라는 송아량 의원의 의정철학은 조례입법에서도 잘 드러난다. 송 의원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 조례」를 발의,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방공무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해당 조례는 소방공무원 건강한 복무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보건환경 실태조사, 복지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 소방직공무원의 업무상 재해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복지와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짧은 수상소감을 마친 송아량 의원은 “더 낮은 곳에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시민들의 격려와 충고”라고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송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라는 훌륭한 토양 위에서 지방자치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만 되면 유독 ‘욱신’… 파스로 버티다간 허리 못 펴요

    겨울만 되면 유독 ‘욱신’… 파스로 버티다간 허리 못 펴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급성 요통(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근육, 혈관, 신경 등이 긴장하게 돼 근육이 쉽게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겨울이다 보니 운동량이나 몸의 유연성이 떨어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잦아진다. 더구나 겨울에는 햇빛을 쬐는 시간도 줄어들어 더 쉽게 우울해지고 추위 때문에 감각이 예민해져 다른 계절에 비해 통증에 더 민감해지기 십상이다. 이상철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요통은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원인 증상 중에서 5번째 빈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보통 요통은 일생 동안 10명 중 8명이 한 번쯤은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대한근건강학회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성인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노동자의 50%가 매년 1회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는 건강할 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허리통증은 자고 일어난 후, 혹은 허리를 숙이는 작업을 한 후에 가장 많이 경험한다. 허리를 삐끗한 경우 대개 요추염좌(허리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는 일)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급성 허리통증은 1주 이내에 40~50% 정도가 호전되고, 6주 이내에 90% 정도가 호전된다. 보통 허리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도 있다. 허리통증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식으로 다리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탈출된 디스크가 다리로 가는 척추신경을 자극해 발생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커지면서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는 경우 생긴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비슷하다. 하지만 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는 등 보행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다르다. 사실 증상만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2014년 128만 3861명에서 2018년 164만 9222명으로 최근 5년 새 28.5%나 늘었다. 허리디스크 환자도 같은 기간 189만 5853명에서 197만 8525명으로 4.4% 증가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보다 많았지만 지금 추세라면 앞으로 5년 안에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허리디스크 환자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의사에게 꼭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으로 ▲대소변을 보는 데 문제가 생기거나, 엉덩이의 감각이 둔한 경우 ▲다리에 힘이 확실히 약해진 경우 ▲발열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거나 암, 골다공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호전되지 않는 통증이 있는 경우를 꼽는다. 전상용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급성 허리통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치료를 받거나 CT, MRI 등의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허리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자꾸 반복되고 만성화된다면 허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거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정확한 이유를 아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또 “급성 허리통증의 경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과 같은 시술까지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들어가게 하거나, 이미 일어난 퇴행성 변화를 되돌려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반복 시술 시에 합병증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만 구분해서 시행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통증이다 보니 잘못 알려진 사실들도 많다. 복대와 같은 허리보조기가 허리통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근거가 부족하다. 오히려 장기간 착용하면 허리근육의 약화를 유발할 수 있어서 전문가들은 권장하지 않는다. 통증이 있을 때 쉬어야 한다고 누워만 있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에는 누워만 있기보다는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일상생활을 하기를 권하고 있다. 허리통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급성 허리통증이 반복되다가 추간판탈출증이 생기고, 점차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척추관협착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더이상 허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는 허리디스크에 압력을 가해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쪼그리고 앉거나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일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항상 허리를 반듯하게 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때는 중간에 일어나서 가볍게 걷거나 허리를 움직여 줘서 허리에 쉬는 시간을 줘야 한다. 적절한 운동은 허리통증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리 주변 근육의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 좋다. 임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허리를 곧게 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추신전근, 복근, 둔근 등 몸통 중심의 근육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짧아진 근육을 점차 늘려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허리를 구부리는 윗몸일으키기나 자전거 타기, 과도한 유연성 운동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또 “급성허리통증이나 만성요통이 심해진 경우에는 실제 운동을 하기도 힘들고, 허리운동을 한다고 당장에 통증이 호전되지는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허리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메리칸 드림 회복하자” ‘美 경제대통령’ 돌아왔다

    “아메리칸 드림 회복하자” ‘美 경제대통령’ 돌아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를 이끌던 ‘경제 대통령’이 돌아왔다. 3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공식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의 첫 여성 재무장관이란 타이틀을 갖게 된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오바마 행정부에서 연준 최초의 여성 의장을 지낸 그가 재무장관에 오른다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위 경제 요직 세 곳을 두루 거친 인물로도 기록된다. 라나 포루하 국제경제 전문 칼럼니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된 상황에서 보수·진보 양 진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무장관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옐런을 지명하며 이 난제를 해결했다”면서 “차분하면서도 데이터를 중시하는 옐런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모두 신뢰를 주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옐런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해야 한다”고 인선 소감을 밝혔다. 옐런은 빈민 가정이 밀집한 뉴욕시 브루클린의 가정의학과 의사인 아버지와 교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옐런은 아버지가 공장·부두 노동자들을 진료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이 같은 경험은 그가 노동 경제학자로서 실업 문제 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됐다.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옐런은 런던정경대 강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거친 뒤 1994년 연준 이사직을 맡으며 경제 관료로 본격 입문하게 된다. 그후 아시아 금융위기 시절인 1997~1999년에 경제자문위원장으로 활약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던 2010년 연준 부의장으로 발탁된 뒤 2013년 연준 의장으로 ‘내부 승진’해 당시 경제 위기를 수습했다. 가난한 이들을 치료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란 ‘의사의 딸’은 이제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중증 환자’가 된 미국을 치료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을 맡게 됐다. 노동 경제학자이면서도 급진적 진보와는 거리를 두는 온건한 성격으로 시장에서도 환영받는 옐런은 무난하게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의 앞에 놓인 과제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FT는 민주당이 남은 상원 선거에서 패배해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과 증세 등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공약은 실현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인도계 미국인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 의장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에, 흑인인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를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각각 기용하며 경제팀에서도 여성·유색인종을 전격 발탁했다. 다만 핵심 참모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명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이 브라이언 디스 전 NEC 부위원장과 로저 퍼거슨 교직원퇴직연기금 회장 등을 놓고 숙고 중이란 분석이 나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재패니스 온리’ 내건 日식당들...코로나 편승 외국인 혐오 확산

    ‘재패니스 온리’ 내건 日식당들...코로나 편승 외국인 혐오 확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학생들에게 최대 20만엔(약 210만원)까지 경제적 지원을 하는 제도를 지난 5월 시작했다. 그러나 조선총련 계열의 조선대학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법에서 규정한 정식 대학이 아닌 ‘각종학교’에 해당하기 때문이란 게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진의는 재일한국인 차별에 있었다. 이에 이타가키 류타 도시샤대 교수 등은 지난달 30일 도쿄 중의원 회관에서 차별 시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수 709명이 서명한 의견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일본 사회 곳곳에서 표면화되고 있다. 외국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재패니스 온리’ 마크 부착 식당이 생겨나는 등 일상에서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외국인 배척을 부추기는 이른바 ‘관제 헤이트’도 늘어나고 있다. 신규 감염자 수치를 발표하면서 “70~80%가 외국 국적자로 보인다”고 밝혀 외국인 혐오를 조장한 군마현, 유치원에 코로나19용 마스크를 배포하면서 조선학교는 대상에서 빼버린 사이타마시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일본인에 대해서는 해외 입국을 허용하면서 외국인은 영주권을 갖고 있는 경우조차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이유로 입국을 불허해 왔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인권침해와 차별이라고 크게 비판받았다. 인력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외국인 수용 문호를 확대해 자국 내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대폭 늘려 놓고도 코로나19 이후 직장을 잃고 출입국 제한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이들에 대한 배려는 사실상 전무하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예술인도 10일부터 고용보험 적용된다

    오는 10일부터 예술인도 고용보험 적용 대상자가 된다. 지난해보다 소득이 20% 이상 감소해 이직(퇴직)하게 되면 구직급여를 받는 게 가능해진다. ‘전 국민 고용보험’의 첫 단계가 시작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예술인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예술인은 문화예술 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한 사람으로,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예술 활동 증명을 받은 사람 외에도 신진예술인, 경력단절예술인이 포함된다.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으로 얻은 월평균 소득이 50만원 미만이면 고용보험 적용에서 제외된다. 생업이 아닌 취미로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을 배제하기 위한 조치다. 둘 이상의 소액 계약을 체결해 월평균 합산 소득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예술인이 신청하면 고용보험이 적용될 수 있다. 보험료율은 예술인의 보수액 기준 0.8%로, 임금 근로자와 동일하다. 예술인과 계약을 맺은 사업주에게도 같은 보험료율이 적용된다. 예술인이 구직급여를 받으려면 이직 전 24개월 중 9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 한다. 노동자는 보험료 납부 기간이 이직 전 18개월 중 6개월 이상이어야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예술인도 노동자처럼 자발적으로 이직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으나, 예술인의 특성을 고려해 소득 감소로 이직하고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경우는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이직일 직전 3개월간 문화예술 용역 관련 계약으로 얻은 소득이 전년도 같은 기간 소득보다 20% 이상 감소해야 한다. 즉 1년간 100만원을 벌다가 이직 전 3개월간 80만원을 벌면 구직급여 지급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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