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동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조모상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전면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실용성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여행객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93
  • 노동법 타결­쟁점별 내용

    ◎정리해고/「긴박경영 이유」 한정… 대법판례따라 시행/변형근로제­하루 최고 12시간 못넘게/복수노조­단위사업장은 5년 유예/대체근로­사외 채용 및 하도급 금지/무노무임­지급요구 쟁의 형사처벌 여야가 8일 노동관계법 재개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노사관계에 적잖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해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의 공익위원안,정부의 개정안에 이어 여야 합의로 재개정안이 마련되기 까지 주요 쟁점별 변화내용을 간추린다. ◇정리해고제=노개위 공익위원 최종안은 사용자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에 의해 정리해고를 할 수 있되 ▲해고회피 노력의무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지난해 12월26일 강행처리된 정부의 개정안은 공익위원안의 정리해고 요건인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을 ▲계속되는 경영 악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 및 작업 형태의 변경 ▲사업인수·합병·양도 ▲신기술 도입과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나 업종변화 등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이 있을 때로 대폭 확대했다. 그러나 여야 합의안은 정리해고 요건을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로 제한,사용자의 자의가 개입할 수 있는 소지를 없앴다.또 정부안에서 일정 규모 이상 정리해고시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법제화의 발효시점을 2년 유예함으로써 앞으로 2년 동안은 사용자가 정리해고를 하려면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도록 했다.따라서 99년 3월까지는 정리해고의 절차나 요건은 현재와 다를 바 없다.그후에는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에 대해서 별도로 법원의 판단을 얻어야 하나,대법원의 판례가 갈수록 정리해고의 요건을 폭넓게 인정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한 기업주가 정리해고라는 수단을 동원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정부가 줄기차게 요구한 기업의 인수·합병 조항이 정리해고 요건에서 삭제됨에 따라 여야 합의안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노동시장의 유연화라는 노동법 개정 목표와도 상충된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임금 감소땐 보전 ◇변형근로제=48시간 한도내에서 2주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하되 노사합의로 56시간 한도내에서 4주 단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개정안과 기본골격은 같다.다만 달라진 점이라면 1일 근로시간의 한도를 12시간으로 제한한 점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첫주 48시간,다음주 40시간을 근무하는 격주 휴무제를 실시해도 법정근로시간인 44시간을 초과하는 첫주의 4시간분에 대해서는 초과 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노사가 합의하면 첫주 56시간,다음주 32시간으로 근무하더라도 역시 초과근로수당을 주지 않아도 된다.노동계는 격주 휴무제를 하면 지금보다 최고 6.4%,4주 변형근로제를 하면 최고 12.8% 임금이 줄어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변형근로제의 시행으로 지금보다 임금이 떨어질 경우 사용자가 보전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제3노총」 길터 ◇복수노조=「상급단체 3년 유예,단위사업장 5년 유예」라는 정부안이 「상급단체 즉시 허용,단위사업장 5년 유예」로 바뀜에 따라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산하 산별연맹이 재개정안이 발효됨과 동시에 합법화된다.상급단체의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현재 소속 노조 5천6백여개,조합원 1백20만명인 한국노총과 소속 노조 9백20여개,조합원 45만명인 민주노총이 「영토확장」을 위해 노조 미조직 사업장은 물론 상대편 조직을 흡수하기 위해 조직의 사활을 건 싸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간의 경쟁,경쟁방식을 둘러싼 조직내 갈등 등으로 「제3의 노총」이 생겨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노총은 계열사 대부분이 노조가 없는 삼성그룹과 노조가 사실상 무력화된 포철을 영토확장의 1차 표적으로,언론사중 민주노총의 입김이 미치지 않는 서울방송 등을 2차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노동무임금=사용자의 쟁의기간중 임금지급 금지규정이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내용으로 바뀜에 따라 「무노동무임금」원칙의 강도는 다소 낮아진 반면 「근로자의 쟁의기간 임금지급 목적 쟁의행위 금지」 조항을 그대로 유지하고 쟁의행위를 하면 형사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따라서 전반적으로 무노동무임금 원칙이 보다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노조 재정자립 노력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정부 개정안대로 5년유예후 전면 실시 조항이 그대로 유지됐다.여야는 노조의 재정자립을 위해 노·사·정이 노력한다는 선언적 문구를 별도로 밝히기로 했으나,이미 정부측에서 노사 양측에 대해 노조의 재정자립을 위해 식당·자판기 운영권 노조이관,조세감면 등을 비공식적으로 제시해 왔기 때문에 선언적 문구를 소화하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다만 민주노총에 비해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이 사업장 규모나 업종 경쟁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이 실행에 옮겨지면 보다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근로제=여야는 사업내 대체근로는 허용하는 대신 정부의 개정안이 허용한 사외대체근로와 신규 하도급은 금지시켰다.현행 동일 사업장내 대체근로 허용보다는 허용의 폭이 확대됐으나 정부의 개정안보다는 훨씬 축소된 셈이다.어쨌든 사업내 대체근로 허용으로 예컨데,대우자동차는 부평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하면군산공장의 근로자들을 투입,파업을 무력화시킬수 있다. ○장관급으로 격상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직급=정부안은 중노위 위원장의 직급을 차관급으로 하되 노동부장관이 제청권을 행사하도록 했으나 여야 합의안은 위원장의 직급을 정무직 장관급으로,제청권도 국무총리로 격상시켰다.정부안처럼 노동위의 소속은 노동부로 두되 위원장의 직급과 제청권자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사실상 노동부로부터 완전독립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춰준 것이 여야 합의안의 특징이다. ◇기타=여야 합의안은 직권중재 대상인 필수공익사업의 범위를 정부안대로 수용하되 은행(한국은행은 제외)과 시내버스는 2001년부터 제외토록 했다.또 방위산업체의 범위도 전력·용수 공급업체와 주로 방산물자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로 제한,원·부자재 공급업체까지 포함한 정부안보다 대폭 축소했다.이밖에 해고근로자의 조합원 지위를 중앙노동위원회 재심판정 때까지로 제한함으로써 지금처럼 해고근로자가 대법원 확정판결 때까지 노사분규에 개입할 수 있는 소지를 없앴다.
  • 노동계 반응/“상급단체 복수노조 허용외엔 개악”

    ◎“정치권 밀실협상의 산물” 강력 반발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과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 등 노동계는 노동관계법 여야 합의안에 대해 『상급단체의 복수노조 즉각 허용 외에는 거의 나아진 것이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9일 『여야 합의안은 노개위 합의내용은 물론 노개위 공익안에도 못미치는 것으로,정치권의 「주고 받기」식 밀실협상의 산물』이라며 『여야는 재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다시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쟁의기간 중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쟁의행위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등 벌칙을 신설하고,정리해고의 노동위 승인절차를 삭제한 것은 「날치기」 법안보다 더 개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10일 상오부터 국민회의와 자민련 당사에서 항의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조만간 전국적인 총파업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도 「여·야의 당리당략에 따라 이루어진 제2의 개악」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세부 행동방침을 정한 뒤 5월1일 노동절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동법 저지 투쟁」을 「춘투」와 연계시키기로 하고 이달 말 임·단협 교섭준비에 이어 다음달에는 본격적인 교섭 및 쟁의발생 절차를 밟아 5월초에 쟁의행위를 집중해 전국적 총파업을 다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 노동법 개정 완전타결/여야 단일안 확정/내일 본회의 상정 처리

    ◎정리해고 2년유예·변형근로 4주 56시간까지 여야는 8일 국회에서 여야3당 정책위의장과 이긍규 환경노동위원장,진념 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관계법 막판협상을 벌여 정리해고제 등 10개 미합의쟁점을 완전타결,여야단일안을 확정했다. 여야는 10일 상오 국회에서 3당 정책위의장과 총무,환경노동위 간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어 단일안을 공식 발표한뒤 본회의에 상정,통과시킬 예정이다.〈단일안 내용·해설 4면〉 그러나 정부측은 정리해고제와 관련,기업의 인수·합병 조항을 삭제한 것과 방산업체의 지정범위를 구체화하지 않은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국무회의 의결시 논란이 예상된다. 여야가 마련한 단일안에는 정리해고제의 경우 노개위 공익안대로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해고」를 인정하되 이 법규정에 따른 시행은 2년 유예키로 했다. 변형근로제는 2주단위 48시간,4주단위 56시간을 수용하되 1일 최장 근로시간을 12시간으로 한정했으며,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은 5년 유예했다. 여야는 그러나 노조자립을 위한기금조성은 법에 명문화하지 않고 『노·사·정이 조세감면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선언적인 발표를 하기로 했다. 직권중재가 가능한 필수 공익사업의 범위에 병원과 은행,시내버스를 모두 넣되 은행과 시내버스는 2001년부터 제외하기로 했으나 한국은행은 계속 포함된다.또 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정무직 장관으로 격상하고 해고근로자의 조합원 자격문제는 중앙노동위 재심판정때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은 『2년을 초과할 수 없다』로 규정했으며 쟁위행위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키로 했다. 방위산업체의 범위는 ▲전력·용수를 공급하는 업체 ▲주로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업체 등으로 규정했다. 여야는 이에 앞서 복수노조의 상급단체는 즉시 허용하되 하급단체는 5년 유예하고 무노동 무임금은 『사용자가 쟁의행위에 참여한 근로자에게는 임금지급 의무가 없다』는 조항을 신설했었다. 그러나 야권이 노동법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한보특위 TV생중계와 안기부법,울산광역시 설치특별법 등과 연계 방침을 밝히고 있어 10일 정책위의장단과 총무단 연석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 노사의견 균형잡기에 역점/여야 노동관계법 타결 안팎

    ◎복수노조 허용­무노무임원칙 맞교환/노조전임 임금­기금조성 적당히 봉합 노동관계법이 타결됐다.지난해 12월 26일 신한국당에 의해 단독처리된 지 꼭 2개월 반만이다.여야는 노동관계법 마련시한인 8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30분까지 국회에서 밀고 당기는 막바지 협상을 벌였다.신한국당 이상득,국민회의 이해찬,자민련 허남훈 등 3당 정책위의장과 이긍규 환경노동위원장 진념 노동부장관이 참석했다.이상득 의장과 진장관은 회의도중 강경식 경제부총리와 전화로 긴급회의를 갖는 등 당정간 최종 조율을 거치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처음부터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여야가 똑같이 출발했다.비록 진장관이 정부측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막판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어차피 정치권이 해결할 문제였다. 단일안의 특징은 노개위 공익안을 최대한 수용했다는 점이다.또한 노사 양쪽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한 것도 눈에 띈다.지난 6일 합의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재계쪽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면 복수노조 허용은 노동계쪽을고려한 것이다.이날 합의된 정리해고제도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를 달긴 했지만 재계입장을 대변한 것이며 동시에 2년 유예와 기업의 양도·인수·합병 등을 해고사유에서 삭제함으로써 노동계도 의식했다. 그러나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은 금지하되 5년 유예키로 한 것과 기금조성 문제의 경우 구체적 명시없이 「노·사·정이 노력한다」는 애매한 입장만 밝혀 노사 양쪽으로부터 똑같이 비난을 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변형근로제를 도입하면서 1일 최장근로시간을 12시간으로 한 것과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을 2년으로 늘린 것 ▲직권중재가 가능한 필수공익사업에 은행·시내버스·병원들을 포함시킨 것은 재계쪽 의견에 무게가 실린 것이다. 또 ▲방위산업체의 범위를 전력·용수와 주로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업체로 두리뭉실하게 표현한 것과 ▲쟁위행위의 제한을 완화한 것 ▲노동위원회 위원장 직급을 정무직 장관으로 격상시킨 것은 노동계 의견을 들어준 것이다. 정부측은 정리해고제와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문제를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로 못박지않고 삭제한 것과 방산업체 지정에 원부자재 공급업체를 넣지 않은데 불만을 나타냈다. 어쨌든 여야는 8일 단일안을 마련한다는 대국민 약속을 지켰다.그러나 내용면에서는 아직 추인을 받지 못했다.특히 노사 양쪽의 불만이 여전하고 정부쪽도 마찬가지다.이긍규 위원장이 공식 발표를 본회의 처리시일인 10일로 늦춘 것도 이때문이다.
  • 노동관계법 단일안 요지

    여야가 10일 마련한 노동관계법 단일안은 복수노조를 허용하고 정리해고제를 도입하되 시행은 유보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수노조=상급단체는 즉시 허용하고 하급단체는 5년 유예,2002년부터 시행한다. ▲정리해고제=「긴박한 경영상의 이유」가 있을때 노조 또는 근로자대표와의 협의로 허용한다.단 2년간 유예하고 99년부터 시행한다. ▲변형근로시간제=주당 48시간 한도에 2주단위와 56시간 한도에 4주단위를 수용하되 1일 최장근로시간은 12시간으로 한정한다. ▲무노동 무임금=사용자는 쟁의행위에 참가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노조는 쟁의행위 기간에 대한 임금지급을 관철할 목적으로 쟁의행위를 해서는 안된다.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과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쟁의기간 중 대체근로=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하여 당해 사업과 관계없는 자를 채용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사업내 대체근로만 허용)사용자는 또 도급이나 하도급을 줄수 없다(신규하도급 금지).▲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하되 5년간 유예,2002년부터 시행한다.(조문화하지는 않지만 노·사·정은 노조의 건전한 재정자림을 위해 노력한다는 선언적 문구를 별도로 밝힌다.) ▲직권중재가 가능한 필수공익사업의 범위=병원·은행·시내버스를 포함키되 은행과 시내버스는 2001년부터 제외한다.단 한국은행은 계속 포함된다. ▲단체협약 유효기간=2년을 초과할 수 없다. ▲해고근로자의 조합원자격=해고자가 노동위원회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할 경우 중앙위원회의 재심판정이 있을때까지 자격을 인정한다. ▲노동쟁의의 정의문제=권리분쟁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쟁의행위의 제한=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 ▲방위산업체의 범위=전력·용수 공급업체와 주로 방산물자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로 한정한다. ▲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직급=정무직 장관으로 국무총리가 제청한다. ▲쟁의조정기간=일반사업은 10일,공익사업은 15일로 한다. ▲년차 유급휴가 상한선=삭제. ▲노조임원 겸직금지=삭제. ▲임시총회 소집절차=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노동위원회의 의결로 통일한다. ▲노조의 지도와 책임=노조는 쟁의행위가 적법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통제할 책임이 있다.
  • 노동법 10일처리 합의/안기부법 11일 공청회

    ◎여야,정리해고제·해고자 조합원자격 이견 여야는 7일 노동관계법 개정을 위한 막바지 절충에서 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한보 국정조사계획서의 연계처리 문제로 최종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나 10일 본회의 처리시한을 넘기지 않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여야3당 총무들은 이날 하오 긴급회동을 갖고 최종협상 시한인 8일 상오까지 노동관계법 절충을 계속하고 안기부법 처리를 위해 11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국민회의가 노동관계법 분리처리의 전제조건으로 신한국당측에 한보 청문회 TV생중계와 안기부법 처리의 성의있는 자세를 요구,10일 본회의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총무들은 또 노동관계법의 본회의 처리방식과 관련,『지난 연말 처리된 개정 법률안을 폐기하고 새법안을 제정하는 형식을 취한다』는 원칙에 합의,8∼9일 주말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여야3당 정책위의장과 이긍규 환경노동위원장,진념 노동부장관은 국회에서 노동관계법 미합의쟁점에 대한 논의를 벌여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과 변형근로제 등 일부쟁점에서 합의를 봤다.그러나 정리해고제와 해고근로자 조합원자격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맞섰다.
  • 노동법 처리 혼선끝 가닥잡아

    ◎국민회의 “안기부법과 15일 일괄처리를”/여 “10일 고수” 방침에 자민련 “최대 협조” 노동관계법 처리를 놓고 여야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안기부법과 한보 국정조사특위와의 연계처리 때문이다.여야는 노동관계법의 경우 당초 8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고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이날 국민회의가 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을 15일 국회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할 것과 함께 한보특위 TV생중계를 요구하고 나서는 바람에 3당 정책위의장단의 막바지 협상도 오락가락했다. 국민회의는 『안기부법의 원천무효가 전제되지 않는한 노동법 처리에 동의할 수 없다』며 노동법 단독처리에 반대했다.김수한 의장이 상오 10시 3당총무들을 국회의장실로 불러 노동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하자고 제의했으나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노동법만 처리하고 안기부법은 안하려는 저의』라며 거절했다. 자민련 이정무 총무가 안기부법 개정과 관련,『불고지죄(7조)는 인정하되 찬양고무죄(10조)는 없애자』고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모두 시큰둥했다.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당내 율사출신인 박희태 의원 등과 논의를 거쳐 『안기부법에 찬양고무죄를 없애는 것은 알맹이는 빼고 껍데기만 남는 형국』이라고 반대했다.15일 일괄처리 주장에는 『총무들의 합의사항이 존중되야 한다』며 10일 처리방침을 고수했다. 그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총무회동 직후 국회에서 「반독재투쟁 8인공동위」를 갖고 15일 본회의에서 노동관계법·안기부법·한보 국정조사특위·「울산 광역시 설치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일괄타결을 제의했다. 그러자 노동법 절충을 벌이던 여야3당 정책위의장과 이긍규 환경노동위원장,진념 노동부장관 등은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면 협상시한을 8일로 못박을 필요가 있느냐.합의안이 공개되면 노사 양쪽이 다시 개정하자고 달려들텐데 누가 감당할 수 있느냐』며 협상을 강행했으나 합의안을 내놓지는 못했다. 이에 자민련이 노동관계법을 먼저처리하자는 쪽으로 돌아섰고 결국 하오 3당 총무회담에서 10일 처리에 최대한 노력한다는데 합의,10일 처리 가능성은 커졌다.
  • 노동법개정 절충 다소 진전

    ◎정리해고제 등 이견… 단일안 도출엔 실패/오늘부터 정치협상 시도… 일괄타결 기대 노동관계법 개정을 위한 여야간 절충이 6일 다소 진전을 보였다.그러나 일부 조항에서의 이견으로 단일안 도출에는 실패했다.다만 처리일정에는 8일까지 정치적 절충을 거쳐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의 노동관계법 검토소위가 이날 막바지 조문화 작업을 벌여 최대 쟁점의 하나였던 「무노동 무임금」 원칙과 쟁의기간중 대체근로에 합의한 것은 재계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대목으로 평가된다. 특히 무노동 무임금의 경우 『사용자는 쟁의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임금지급의 의무가 없다』는 조항을 신설한 것은 재계의 입장을 상당부분 반영했다는 풀이다.그만큼 현 경제위기가 여야의 정략적 이해만을 따지기에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얘기다. 동시에 쟁의기간 중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쟁의행위를 금지시키고 이를 어길 경우 벌칙규정을 넣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진다. 여야가 그동안 「사업내」와 「사업장내」로 설전을 벌여왔던 대체근로 허용 범위를 「사업내」로 합의한 것은 「사업장내」 주장을 고수해온 야당이 우리의 재계구조를 일부 인정,한발짝 양보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정치력의 한계를 보여온 검토소위는 이로써 실무차원의 협상을 마치고 미합의 쟁점을 여야3당 지도부에 넘길 예정이다.이제 노동관계법 개정안의 일괄타결을 위한 여야간 정치적 결단만을 남겨둔 셈이다.3당 정책위의장들은 법률적·실무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총무들은 본회의 처리방침을 논의하는 식의 역할분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도 『6일까지 합의안이 안나오면 7일부터 정치적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합의 쟁점은 2∼3가지로 압축된다.정리해고제의 경우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에 기업의 인수·합병을 포함하느냐를 놓고 야당은 반대,여당은 찬성으로 맞섰다. 그러나 이날 협상결과와 노동법에 대한 국민여론을 의식,여야가 무작정 미룰수만은 없어 오는 10일 본회의 처리가 무망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 여야 무노무임 합의/노동법개정 협상

    ◎내일까지 절충… 10일 본회의 처리 여야는 6일 국회 환경노동위 검토소위를 열어 그동안 논란이 돼온 「무노동 무임금」의 경우 「사용자는 쟁의행위에 참가한 근로자에 대해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선언적 규정」을 신설하기로 여야간 합의를 봤다. 그러나 정리해고제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등의 부문에서 여야간 의견이 맞서 단일안 도출에는 실패했다.따라서 여야3당 정책위의장과 총무들은 8일까지 절충을 통해 합의안을 만든 뒤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무노동 무임금」의 경우 「사용자는 쟁의행위에 참가한 근로자에 대해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규정과 「노조는 쟁의기간 중 임금지급을 목적으로 쟁의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쟁의기간중 임금을 요구하는 쟁의행위를 할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벌칙규정도 뒀다. 지난 연말 개정된 노동관계법은 「쟁의에 참여한 근로자에는 임금을 지급해서는 안된다」는 강제조항을 두었었다. 여야는 또 쟁의기간중 대체근로의 경우 「사업내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신규하도급은 금지한다는데는 합의했다.그러나 정리해고제에서 기업의 인수·합병 문제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은 합의에 실패했다.
  • 전북일보 신문발행 못해/어제 노조원들 파업으로

    전북일보가 4일 노사간의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이날자 석간신문을 발행하지 못했다. 전북일보 노조는 그동안 ▲근속수당제 신설 ▲서울주재기자의 교통비 20만원 지급 ▲퇴직금 누진제 실시 등 6개항을 요구했으나 회사와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2월 6일 전북도 노동위원회와 전주시청에 쟁의발생 신고를 했었다.
  • 노동법협상 난항 거듭/여야 무노무임 싸고 이견… 6일 재절충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는 3일 상오 노동관계법 검토소위를 열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쟁의기간 중 「무노동 무임금」등 미합의쟁점에 대한 절충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다만 「무노동 무임금」 원칙과 관련,부당노동행위로 규정했던 조항을 삭제하고 「파업시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쟁의행위는 금지한다」는 규정을 신설키로 합의했다.이에 대한 처벌규정도 마련키로 했으나 무노동 무임금의 선언적 규정을 명시하자는 여당의 요구에는 야당이 반대했다.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 문제와 관련 기금을 조성하는데 이견이 없었으나 면세혜택을 위한 조세감면법 개정과 기금의 부담자를 놓고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검토소위는 6일 상오 다시 만나 조문화작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 재계·노동계 「눈치보기」가 최대 걸림돌/노동법 협상 어떻게 될까

    ◎무노무임 등 주요쟁점 이견 거의해소/오늘부터 재절충 8일까지 결론날듯 노동관계법 단일안 도출에 실패한 여야가 3일부터 다시 절충에 나선다.현재 여야간 입장이 지난달 28일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여야 총무들이 2차 협상시한으로 정한 8일까지는 단일안이 나오리라는 전망이다. 주요쟁점에 대한 여야간 입장도 거의 좁혀진데다 더이상 개정을 미룰 명분도 적어졌다.문제는 여야가 재계와 노동계의 반응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다는 점이다.여당은 재계쪽,야당은 노동계쪽 눈치를 살피는 형국이다. 지난달말 최종 절충이 실패한 것도 막판에 재계와 노동계의 입김때문이다.정리해고제를 두고 여당이 전면삭제와 허용 사이에서 오락가락 한 것이나 야당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와 「무노동 무임금」 등에 강경쪽으로 돌아선 것이 재계와 노동계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야당은 여당이 「총대」를 맬 것을 바라는 반면 여당은 야당이 재계쪽 의견도 좀더 진지하게 검토하길 바라는 입장이다. 현재 합의를 보지 못한 사항은 정리해고제,무노동 무임금,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해고근로자의 조합원자격,노동쟁의의 정의문제,직권중재가능한 필수 공익사업의 범위,노동위원회법 등이다.복수노조와 변형근로제등은 이미 합의를 봤으며 나머지는 큰 관건이 아니다. 미합의 쟁점 가운데 정리해고제는 노개위 공익안대로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에 따라 허용하되 2년 유예하는데 합의를 봤다.다만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에 「기업의 양도나 인수·합병도 포함되느냐를 놓고 야당은 반대,여당은 찬성으로 맞서고 있다. 무노동 무임금은 선언적 규정으로 완화,노사협의를 존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예컨대 「파업시 기업이 임금을 지급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는 방식이다.그러나 「쟁의기간 중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쟁위행위는 금지한다」는 노개위 공익안 조항은 넣기로 했다.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은 금지하되 시행은 5년 유보하고 노조의 재정자립을 위해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 「무노동 무임금」기업 자율결정/여야 노동법 재개정 본격협상

    여야는 2일 노동관계법 재개정 과정에서 최대 걸림돌이 됐던 「무노동 무임금」에 대해 선언적 규정을 두면서 기업의 자발적인 지급은 막지 않는 쪽으로 의견접근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문제에 대해서도 전임자 임금지급분을 매년 20%씩 삭감,2002년부터는 완전히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국당·국민회의 고위관계자는 2일 『핵심쟁점이 되고 있는 무노동 무임금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를 놓고 의견이 상당부분 접근된 상태』라며 『여야가 노동법 재개정 시한으로 정한 8일 이전이라도 나머지 쟁점에 대한 이견이 해소되면 곧바로 합의에 이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여야는 빠르면 3일부터 정책위의장 회의 등 협상채널을 가동,핵심쟁점에 대한 절충을 벌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아직 미해결로 남긴 부분은 ▲정리해고제 일부조항 ▲대체근로제 ▲직권중재 대상 공익사업 범위 ▲해고자 조합원 자격문제 ▲변형근로제 1일 상한선 ▲중앙노동위 위상문제등의 6개항이다.
  • 노동법 여·야 절충 왜 틀어졌나

    ◎정리해고요건 등 세부쟁점에 “좌초”/협상결과 책임질 지도부없어 눈치보기/3당총무,시행령없는 노동법 유보요청 노동관계법 개정을 위한 여야간 절충이 결렬됐다.28일 새벽까지만 해도 합의안 도출이 낙관적이었다.쟁점사항이던 정리해고제,노조전임자 임금지급,무노동 무임금 원칙 등에도 대체적인 합의를 봤었다. 그런데 하오들어 갑자기 틀어졌다.형식적인 이유는 세부조항의 조문화작업 때문이었다.예컨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의 경우,5년 유예하고 노조기금 조성에 합의했으나 누가 기금을 조성하고 면세혜택을 주는냐 하는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정리해고제도 2년 유예한다는 골격은 만들어졌으나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에 인수합병 등을 포함할 지는 놓고 논란을 벌였다. 그래서 여야 국회의장과 정책위의장,총무단 등이 만나 정치적 절충을 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그러자 국민회의 이해찬 정책위의장이 이긍규 환경노동위원장에게 『실익이 없으므로 1주일 연기하자』고 요청했고 이위원장도 현실적으로 28일 본회의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결렬을 선언했다.환경노동위 신한국당 간사인 이강희 의원도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느냐』며 수긍했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여야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인 듯싶다.국회의장이나 정책위의장들도 정치적 절충을 거부했다.이긍규 위원장은 결렬을 선언하면서 『노동관계법을 관철시키려는 주체는 있으나 이를 받아들일 주체는 없다』고 했다. 환경노동위 신한국당 김문수·권철현 의원 등도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짓지 못하자 『우리가 무슨 들러리냐』고 불만을 토로했다.야당측은 『신한국당 당직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결정권도 없는데 무슨 논의를 하느냐』고 했다.재계나 노동계로부터 강력한 불만을 사고 있는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선뜻 받아들일 여야 책임자가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1일부터는 지난 연말 처리된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그러나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 총무 등은 『시행령이 마련안됐기에 노동관계법 개정안 유보되고 따라서 법의 공백상태는 있을수 없을 것으로 안다』며 오는 8일까지 단일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서청원 총무는정부에 법시행 유보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이해찬 정책위의장과 진념 노동부장관은 이날 새벽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단독회동을 갖고 노동관계법 조정을 시도했다.여기에서 정리해고제는 노개위 공익안대로 허용하되 시행은 2년 유예하고 「무노동 무임금」은 선언적 의미로 문구를 완화하는 잠정 합의안이 나왔었다.따라서 지금까지의 논의사항은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됐으나 개정의 기본틀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 노동법단일안 마련 실패/여야 8일까지 협상 계속키로

    여야는 노동법 처리 마감시한인 28일 정리해고제 2년유예 등을 골자로 한 노동법 단일안 마련을 위한 막판절충을 벌였으나 일부조항과 처리절차 등을 놓고 의견이 맞서 단일안 마련에 실패했다. 여야는 이에따라 이날 하오 긴급 3당총무회담을 갖고 오는 8일까지 여야 단일안을 마련한다는데 합의했다.〈관련기사 3면〉 그러나 단일안 절충에 실패,1일부터는 신한국당이 단독처리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1일부터 시행되게 됨으로써 노동관계법의 법적효력 등을 놓고 사회적 혼란과 법의 공백상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긍규 환경노동위원장은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자청,『노동관계법 단일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각당 지도부가 마감일까지 타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아 협상에 실패했다』고 결렬을 선언했다. 그러나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긴급회동을 갖고 『몇가지 쟁점사항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단일안 마련에는 실패했으나 8일까지 최선을 다해 단일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시한을 연장했다.
  • 여야 노동법단일안 막바지 진통

    ◎여 「정리해고 삭제방침」 철회… 쟁점 부상/무노무임·노조전임자 임금 다소 이견 노동관계법 여야 단일안 마련을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통을 거듭한 끝에 3당 지도부의 정치적 판단으로 넘겨지게 됐다.여야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법 시행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밤을 세워가며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했다.여야는 그러나 28일 상오 국회의장실에서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 3당 지도부 연석회의를 통해 마지막 일괄타결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만에 하나 결렬되면 「3월 시행후 재개정」이라는 최악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그러나 현재까지 그럴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여야 관계자들의 전망이다.여든 야든 민노총 파업 등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이날 신한국당은 정리해고제와 관련,당초 삭제방침에서 노개위안으로 선회하면서 6개 쟁점만 개정할 것을 주장했다.반면 야당은 당초 66개 조항에서 23개 조항으로 개정범위를 축소했으나 여당의 6개 조항 심의에는 반대했다.현재 검토되고있는 여야 단일안으로는 복수노조의 경우 상급단체 즉시허용과 하급단체 5년유예,정리해고제는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는 방안 등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은 5년 유예하되 신한국당은 금지규정을 명문화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며,야당은 노조의 재정자립도 강화만 명시하자고 맞서고 있다. 변형근로제는 취업규칙의 경우 2주단위 48시간 한도로,노사합의시 4주단위 56시간으로 하되 근로자 임금보전책을 강화한다는 단서가 붙었다.무노동 무임금의 경우 신한국당은 즉각 법으로 적용할 것을 주장하지만 야당은 노사관행에 따르되 「파업기간중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쟁의행위는 금지한다」는 규정만 명시하자는 주장이다.쟁의기간중 대체근로의 경우 신규하도급은 금지하되 신한국당은 「사업내」 대체근로로,야당은 「사업장내」 대체근로로 맞서고 있다.
  • 노동법협상 막판 절충/오늘 총무·정책의장 회의

    ◎무노무임·노조전임자 임금 이견/복수노조허용 의견 접근 여야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 노동법 관계법안 검토소위를 열어 노동관계법의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여야 단일안 마련에 실패했다.〈관련기사 5면〉 여야는 28일 상오 국회에서 3당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환경노동위원장과 3당 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무노동 무임금,정리해고제,노조전임자 임금지급문제 등 쟁점사안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 이날 검토소위에서 신한국당은 당초 정리해고제 삭제방침을 사실상 철회,「명백한 경영상의 사유에 한해서만 정리해고를 인정한다」는 노개위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으나 야당측은 3년 유예기간을 두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야는 또 상급단체의 복수노조 즉시 허용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보았으나 쟁의기간중 무노동 무임금원칙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문제를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했다. 신한국당은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무노동 무임금원칙과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금지의 명문화를 요구한 반면,야권은 임금지급 문제는 노사관행에 맡겨야 한다고 맞서 절충에 이르지 못했다.
  • 신한국 「정리해고」 삭제/노동법 재개정안

    ◎대체근로제 「동일사업내」로 확대 신한국당은 26일 노동계의 반발을 초래한 정리해고 관련 조항을 전면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관계법 재개정안을 마련,27일 당정간 의견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또 상급단체 복수노조를 즉시 허용하되 지난 연말 통과된 개정안에서 2002년으로 정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시점을 앞당길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이날 하오 여의도당사에서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이강희 김문수 홍준표 권철현 의원 등 당내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 노동관련 회의를 갖고 이같은 협상안을 잠정 확정했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동일사업장내」에서 「동일사업내」로 범위를 확대한 대체근로제와 노동법 발효 즉시 적용키로 한 「무노동 무임금」원칙은 기존안을 고수키로 했다. 신한국당이 마련한 재개정안에는 이밖에 임금협약 유효기간을 1년이내로 정하고 연월차유급휴가 30일 상한제를 폐지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신한국당은 27일 재개정안이 최종 확정되는대로 이를 공식 발표한뒤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신한국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명예퇴직자 확산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국민들의 고용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정리해고 관련 조항을 전면 삭제한다는데 당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 복수노조 허용·정리해고 반대/야 노동법단일안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4일 복수노조를 즉각 허용하고 정리해고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노동관계법 야당 단일안을 발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야당간사인 국민회의 방용석·자민련 정우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노사관계개혁위원회」가 만든 공익안을 바탕으로 66개 조항의 단일안을 확정,여당과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야당이 내놓은 단일안은 복수노조의 경우 상급단체는 즉각 허용하되 하급단체는 5년간 유예,2002년부터 시행토록 했다.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로 일정규모 이상을 해고할 수 있는 「정리해고제」 조항은 삭제하되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별도 입법화하기로 했다.
  • 복수노조­변형근로 의견 접근/국회 노동관계법 처리 전망

    ◎정리해고­쟁의중 대체근로가 관건/민노총 태도 유연해져 합의 낙관적 여야가 노동관계법 개정을 위한 막바지 절충에 들어갔다.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는 24일 여야의원 7명으로 구성된 「법안검토소위원회」를 열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도 이에 앞서 여당이 요구한 야당단일안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여야는 25일까지 여야 합의안을 마련,이번 주내 본회의에서 새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환경노동위는 「재개정」,「재심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여야 합의안을 개정 법률안이 아닌 수정동의안 방식으로 본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쟁점사항 가운데 복수노조,변형근로제,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등은 여야간 입장차가 좁혀지고 있으나 정리해고제,쟁의기간 중 대체근로 등은 아직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그럼에도 민주노총이 정리해고제 등에 유연한 입장을 보여 합의안 도출은 낙관적이다. 먼저 복수노조는 여당이 상급단체 3년 유예를 고수하고 있지만 야당이 제시한 상급단체 즉시 허용,하급단체 5년 유예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변형근로제는 야당이 제시한 「취업규칙에 따른 2주단위의 주당 48시간」을 여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은 여당이 5년유예를 주장하는 가운데 야당은 노사자율에 맡겨 임금지급 금지규정 삭제를 주장하고 있으나 상급단체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5년 유예될 공산이 크다. 쟁의기간 중 대체근로는 여당이 외부근로자 채용을 포함한 전면허용을 주장하나 야당은 사업장내 근로자의 대체근로만 주장하고 있다.「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공익안은 야당안대로 신규하도급을 금지하고 있다. 정리해고제의 경우 여당은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 등을 요건으로 즉각적인 실시를 주장하고 있으나 야당은 그 조항을 삭제하고 3년 유예할 것을 요구하면서 별도의 입법화를 제시했다.그러나 민주노총이 요건과 절차를 크게 강화한다면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어떤 방식으로든 절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는 교원노조의 경우 이번 합의안에서 다루지 않고 2차과제로 넘기기로 잠정합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