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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원 보호와 지역주민 권익(3당후보 정책대결:7)

    ◎3당이해 제각각… 해법찾기 고심/신한국당­환경보호·지역개발 병행… 타협 모색/국민회의­기초시설 확충·주민생활권 보장 역점/자민련­엄격 규제뒤 피해주민 지원강화 추진 연말 대선에서 여야는 물론 여당 내부에서 조차 이해관계가 뚜렷이 엇갈리는 정책 이슈는 상수원보호 문제다.특히 지난 184회 임시국회에서 정부입법으로 환경노동위에 상정된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이 여야간·지역간 대립으로 법안심사소위의 심의조차 거치지 못하고 계류중이어서 대선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한국당◁ 낙동강 수질개선과 위천공단 조성 문제를 놓고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쉽사리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회창 대표도 “환경보존과 지역개발이 병행돼야 한다”는 원론만 강조할뿐 명확한 견해 표명은 유보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 출신 의원들은 정부입법의 특별조치법이 미흡하다고 보고 ‘낙동강관리특별법’을 의원입법으로 상정해 놓은 상태이며 대구·경북 의원들은 정부의 특별조치법 자체가 ‘낙동강특별법’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팔당상수원 인근지역을 지역구로 갖고있는 경기지역 의원들도 특별조치법이 특정지역만을 위한 입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정부 법안이 낙동강 수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반면 경기지역의 규제는 오히려 더 강화되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연말 대선을 앞둔 상태에서 당내 지역별 시각차가 두드러져 ‘솔로몬의 지혜’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당 정책위의 고위관계자는 “지역간 이해관계가 극명한 상수원문제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표명하는 것은 대선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때문에 이대표는 지역별 이해관계의 최대공약수를 도출,상수원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애로사항을 솔직히 호소한다는 복안이다.특히 야당측이 호남지역은 상수원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외면당하고 있다며 대선 유세과정에서 지역감정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응 논리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국민회의◁ 현 정권이 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상수원 보호에 재원이 많이 들어가면 국민을 설득해 수도요금을 조정하는 등의 노력 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편의적으로 토지용도 변경을 해주거나,무분별하게 러브호텔이 늘어서고 있으나 이를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탓한다. 상수원 지역 주민들은 규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합리적인 규제와 단속을 바라고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따라서 밀어붙이기 식의 규제나 단속은 한계점에 도달,환경기초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주민의 생활권을 보장해 주어야 할 단계가 됐다는 것이다. 정부가 제정을 추진중인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은 토지선매제 등 지역주민이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이는 수질개선사업 및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소요재원확보 방안이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또 종합적인 오염원 조사가 되지 않은 채 서두르고 있는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이런 탓에 이 법 제정 원칙에는 찬성하지만 지켜지는 법이 되도록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수질오염 물질 총량규제와 함께 상수원을철저히 보호하는 시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또 지역주민 지원을 확대하고 물관리 행정을 일원화하며,물 사용문화의 개선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특히 그동안 공급에 치중했던 것을 지양,수요까지 포함하는 통합수자원수급계획을 도입해 효율적 물가격제도를 정착시킬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자민련◁ 궁극적으로 환경기초시설을 서둘러 확충하는 것만이 수자원보호와 인근주민들의 권익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생각이다.그러나 이는 막대한 재원과 시간이 필요하므로 우선 수질보호를 위한 규제는 엄격히 지켜나가되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자민련은 “정부가 전국 42개 지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한 곳도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경제적 유인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반발을 크게 두가지 이유로 분석했다.토지이용 제한 등 경제적 피해가 주된 이유이지만 정부의허술한 수질보호정책도 원인이라는 설명이다.허남훈 정책위의장은 “팔당·대청호 특별대책지역의 경우 규제규모 미만의 각종 위락시설이 급증해 효율적인 수질보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이 무분별하게 개발돼 수질오염을 악화하고 있는 현실이 보호구역내 주민들에게 반발의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민련은 무엇보다 오염자부담원칙과 수혜자부담원칙을 조화있게 적용,보호구역 주민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국회 차관보급 인사

    김수한 국회의장은 1일 국회 통상산업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박주일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환경노동위 수석전문위원에 정성수전문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의정연수원 교수에 유제대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국회도서관 입법조사분석실장에 이익성 통일외무위 전문위원을 각각 승진 임명하고,국회사무처기획조정실장에는 강장석 국제국장을 전보 발령했다.
  • 취임 100일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인터뷰)

    ◎“인력 과잉땐 경쟁력 상실”/노조 경영참여 요구 지나치면 곤란/이슈없이도 노사 자주 만나야 평화/독립·중립성 강화… 노사양측에 신뢰얻어 새 노동법 시행에 따른 복수노조 출범 등으로 올해에는 노사관계가 예년보다 더 악화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전례 없이 평온한 가운데 대다수 사업장의 노사협상이 끝났거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노동계가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감안,요구수준을 자제한 탓도 있지만 새 노동법과 함께 중립성과 독립성이 대폭 강화된 노동위원회의 ‘소방수’역할도 분규를 잠재우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 4월10일 선임된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57·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은 “노동위원회의 달라진 모습이 노사 양측에 신뢰감을 심어줬기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중노위원장은 당시부터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위원 선택권 업체에 넘겨 ­노동위원회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지난 3년간 중앙노동위원회는 단 한건의 조정도 성사시키지 못한 반면 지난 3월 노동법개정에 따라 중노위가독립성과 중립성이 강화된 모습으로 새로 출범한 뒤 불과 3개월여만에 지역의보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조정건 등 14건이나 성사시켰습니다.설혹 중노위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노사 양측의 교섭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비용으로 따지자면 수조원의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과거 일방적으로 조정위원회의 위원을 선임하던 방식에서 탈피,위원 선택권을 노사 양측에 넘긴 것이 신뢰감 구축에 큰 보탬이 됐다고 봅니다.위원들과 실무를 담당하는 심사관들이 현장을 직접 뛰어다닌 것도 노동위의 달라진 모습을 인식시키는데 주요 요인이 됐구요.(올해 노사관계의 향방을 결정한 서울지하철과 부산지하철의 노사협상도 노동위원회가 조정을 통해 204개 쟁점을 5개로 줄여주었기 때문에 막판타결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어려움도 적지 않았을텐데요. ▲객관적인 위치에서 중재하려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습니다만 지나친 기대를 갖고 오는 사례도 없지 않습니다.노동위의 조정을 거부하고 파업까지 간 M기계의 경우 조정을 통해 43개 쟁점을 19개까지 줄이기는 했으나 미타결쟁점은 경영층이 수용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내용들이었습니다.노조원들이 “노동위가 달라졌다고 해서 우리 편을 들어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말을 했을때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되더군요.노동위의 중립성이 노조에 우호적이라는 뜻은 아닌데도 말이죠. ­요즘 기아노조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노조의 경영권 참여는 어느 선이 적정하다고 보십니까. ▲근로조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노조가 참여할 수도 있겠으나 자본주의 원리에 어긋날 정도로 지나친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조정이나 심판사건을 담당하다 보면 경영층에 대해 연민의 정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최근의 한보 기아 삼미 진로사태 등에서 보듯이 기업의 존립이 흔들리면 노조도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평상시 노무관리 더 중요 ­노사분규를 막으려면 경영층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최고 경영층의 자세가 대단히 중요합니다.평상시 노조사무실도 자주 찾고 연중무휴로 대화를 가지면 설혹 쟁점이 있더라도 파업까지 가지 않고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서울지하철이나 한국통신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죠.어떤 재벌의 경우 줄줄이 조정신청이 들어오는데,어떤 재벌은 단 한건도 없습니다.그 이유를 따져보면 평상시 노무관리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눈에 드러나지 않는 교섭비용을 감안하면 이 두 재벌의 경쟁력을 절로 알 수 있는 것 아닙니까.(배위원장은 지난해 4월25일 노사관계개혁위 출범때 노사개혁의 필요성을 제언하면서 최고 경영자의 자세변화를 특히 강조했었다.) ­학교에서 이론강의할 때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노사간의 불신이 막연히 느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사용자는 노조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성가신 존재로 보고 노조는 사용자를 투쟁의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이렇게 되어서는 노사가 함께 이기는 윈­윈(Win­Win)의 관계로 발전할 수 없죠. ­해고문제가 앞으로 노사관계의 주요 쟁점이 될 것 같은데. ▲자본주의사회에서해고는 어쩌면 불가피한 부분입니다.과잉인력을 껴안은채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는 없죠.다만 해고에 앞서 미리 기준을 정한뒤 충분히 납득시키는 절차가 선행돼야 합니다.기업으로서도 사람을 자른다는 것은 인력양성을 위해 투입된 비용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결정해야 합니다. ○해고 앞서 기준제시 필요 ­바람직한 노동운동 방향은. ▲지난해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토론과정에서도 수차 강조했듯이 사용자도,노조도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노조위원장이 차기 선거에만 집착한다든지,사용작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용하지 못하면 악순환은 되풀이될 수 밖에 없습니다.(배위원장은 짧은 경험이지만 노동위원회가 노사의 신뢰를 받는 방향으로 정착되면 많은 분규를 사전에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고 거듭 강조한다.) 한국 노동경제학계의 ‘대부’로 꼽히는 배위원장은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초대 상임위원을 거치면서 노사관계 개혁 및 노동법 개정의 방향과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했다.
  •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하라(사설)

    서울시가 잠실수중보∼팔당호간 15㎞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새로 지정해줄 것을 16일 환경부와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경기 구리,남양주 하남시에 접한 이 구간은 1일 하수발생량이 20만6천t으로 하수처리능력은 13만t에 그쳐 7만t이상이 매일 처리되지 않은채 방류되고 있다.잠실취수장 하루 물생산량은 4백44만t,서울시 전체 취수량의 72%에 해당한다.따라서 서울시 요구는 응급처지적 절실함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요구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리라는 것 역시 또 하나의 현실이다.지난 한달새 팔당호 오염 심각성은 국민적으로 부각되었다.국무총리가 팔당호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고 이를 계기로 현재 정부가 직접 합동단속에 나서 있다.그럼에도 실제로 상황을 개선하려는 구체적 행동은 출발되지 않고 있다.오히려 적당히 사태를 그럭저럭 끌고가려는 시도만 커지고 있다. 그 좋은 예가 국회의 분위기다.환경부가 수질개선을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한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안’은 15일 국회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아예 심사대상으로부터제외됐다.지역주민 이해관계에 더 예민한 국회는 이 법안을 정기국회에서도 처리해줄것 같지 않다.이런 지경이므로 상수원보호구역 추가지정은 해당 지자체의 이런저런 이유로 유야무야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물 문제는 이제 시간을 끌고 버틸때까지 가보자는 태도로 밀고 갈 문제가 아닌 것이다.이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무엇보다 물오염의 회복이 하루 이틀로 되는 일이 아니기때문에 그렇다.3급수를 2급수로 되돌리는 일만해도 몇년을 가져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식수원의 물은 1급수여야 한다.이미 1급수로는 되돌릴수는 없는 지경이 된 것도 사실이다.현 목표를 2급수 유지로 정하더라도 더이상 자기이익만 지키는 적당주의를 지속할 수는 없는 것이다.서울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건의는 긴박감을 가지고 빠른 시간내 진지한 검토를 해야 한다.
  • 서울대병원 오늘 부분파업/노사협상 결렬

    ◎당국 “강행땐 전원 사법처리”/한대·이대·중앙병원은 타결 서울대병원 노사는 15일 임금 인상안 등을 두고 협상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16일 상오 7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임금 등에 대한 노사의 입장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데다 노조원들도 전면 파업에는 부정적이어서 노조 집행부만 참여하는 부분파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자정까지 노사가 합의하지 못하면 노사협상안을 중재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따라서 앞으로 15일 동안 노사협상은 가능하나,결렬을 이유로 노조가 쟁의행위에 들어가면 불법이 된다. 노사는 이날 하오 3시부터 서울지노위가 조정안으로 제시한 ▲임금 5.8% 인상 ▲인사위원회 노조대표 참가 ▲교대 휴식시간 30분 근로시간 인정 등을 놓고 교섭을 벌였으나 노조는 임금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을 수용한 반면 사용자측은 모두 거부했다. 한편 16일 서울대병원과 함께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한양대병원 노사는 15일 ▲총액임금 기준 7.69% 임금인상 ▲설·추석 귀향여비 5만원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한 임단협에 합의,파업을 철회했다. 17일 파업돌입 예정이던 서울 중앙병원 노사는 총액임금 기준 7.1% 인상안에 합의,15일밤 파업을 철회했고 19일 파업돌입 예정이던 이화여대의료원 노사도 6% 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 정부 병원파업 대책 회의

    정부는 15일 이기호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노련의 파업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서울대병원 등 노조 관계자들이 노동위원회의 중재결정을 무시하고 파업에 돌입하면 파업참가자 전원을 의법처리키로 했다. 회의는 그러나 중재기간 중에도 노사의 협상은 최대한 보장,지원해 주기로 했다.
  • 올 노사관계 잣대…밀리면 ‘도미노’/정부,불법파업 강력대처 배경

    ◎무리한 요구 들어줄땐 노동법 개정취지 무색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울지하철의 노사협상이 벼랑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8일 중재회부를 결정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노조는 중재회부에 상관없이 9일 상오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강경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불법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노조나,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하겠다는 공안당국의 자세 역시 예년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노사간에 현격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임금인상안(사용자측 임금동결에서 5% 인상,노조측 27.7% 인상에서 10.78% 인상으로 수정제의),해고자복직(19명),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취하,노조 전임자 축소 등 쟁점도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다. 다르다면 지난 1월 노동법이 개정된 이후 앞으로 노사관계의 풍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무대’라는 전략적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따라서 노조는 물론 사용자,정부도 일정 수준 이상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노동계로서는 과거 투쟁열기를 부추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기아·쌍용·아시아자동차 등이 올해에는 경영난을 이유로 교섭권을 사용자측에 일임한 상황에서 서울지하철마저 ‘무너지면’ 입지가 급속히 위축된다는 점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사용자와 정부도 연례행사가 되다시피한 지하철노조의 무리한 요구에 밀리면 노동법 개정의 취지 자체가 무색해질뿐 아니라 임기말 국정운영에도 차질을 빚을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시민의 발을 몰모로 한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절대 다수 시민이 등을 돌리고 있고 ▲대부분 복직자들로 구성된 현 집행부로서도 구속,해고 등을 감수하며 파업을 강행하기도 어렵고 ▲해고자 복직이나 손해배상 소송 취하,전임자 문제 등은 중노위의 중재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예년처럼 파업돌입 시점 직전에 임금은 5∼6%선,해고자 복직은 10명선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부산지하철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서울지하철과 보조를 같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하철 쟁의 직권중재/15일간 파업금지… 돌입땐 엄벌/정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와 부산 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김영갑)는 8일 서울지하철과 부산 교통공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조정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중재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노동위원회의 중재에 넘겨지면 서울지하철과 부산지하철은 앞으로 15일 동안 쟁의행위를 할 수 없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철파업은 이를 이용하는 시민(서울 1일 960만명)에 대한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법질서 수호차원에서 주동자를 실정법에 따라 조치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검찰청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이날 노동부와 서울시,경찰,안기부 등 유관부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분규사범 수사지도협의회’를 갖고 서울지하철 등 공공부문 노조가 노동위원회의 중재회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불법파업을 강행하거나 대체 운송수단의 운영을 방해하면 파업 주동자와 과격 조합원들을 구속 수사키로 했다.
  • 대우자 부분파업 돌입/부평공장 어제부터/노사협상 계속하기로

    인천 부평의 대우자동차 노조가 7일 하오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주간조의 경우 이날 하오 1시부터 3시까지,야간조는 하오 10시30분부터 다음날 0시30분까지 2시간씩 4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또 오는 9일부터 주·야간 근무조가 주간에 동시 출근,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한편 파업기간중에도 회사와의 협상은 계속하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 4일 전체 조합원 1만115명중 7천512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투표참가 조합원중 82.5%,전체조합원 61.3%의 찬성을 얻어 파업을 결의했다.노조는 지난 5월22일부터 ▲기본급 9.7%(8만110원) 인상 ▲해고자 4명 복직 ▲고용안정특위 구성 등 8개 항의 요구안을 내걸고 회사와 12차례의 협상을 벌여왔으나 모두 결렬되자 지난달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한편 회사는 ▲기본급 3.88%(3만2천원) 인상 ▲해고자 3명 계열사 3년 근무후복직,업무방해자 1명 계열사 6개월 근무후 복직 등을 제시했다.
  • “지하철 등 공공부문 9일부터 파업강행”/민노총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7일 생활임금 보장,고용안정 등 임·단협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9일부터 서울지하철,부산교통공단,전국 의료보험조합,조폐공사 등 공공부문 노조를 중심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공공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측이 성의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16일부터 2단계 파업에 들어가 병원노련과 금속연맹 등이,중순 이후에는 3단계로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 등이 가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는 서울지하철 노사가 8일 하오 5시까지 임·단협에 합의하지 못하면 특별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직권중재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회의­자민련 골프 회동/「DJP 협상」 앞두고 탐색전

    7월초 본격적인 DJP(김대중­김종필 총재) 단일화 협상을 앞두고 국민회의와 자민련 수뇌부가 29일 골프회동을 가졌다.양당이 「친분다지기」를 겸한 탐색전에 돌입한 셈이다. 자민련측과의 후보 단일화에 당의 사활을 건 국민회의는 이날 경기도 파주의 S골프장에서 열린 회동에 김영배 국회부의장과 박상규 이종찬 부총재 박상천 원내총무 김봉호 지도위의장 김인곤 국회행정위원장 이 참석했다.대통령 단일후보 추진위원회(대단추) 위원들이 대거 출정,DJ(김대중 총재)의 「성의」를 전달했다.자민련도 김종필 총재를 비롯 박철언 부총재 김용환 사무총장 이정무 원내총무 이긍규 국회환경노동위원장 변웅전 의원 등이 나와 모양새를 갖췄다. JP는 이날 회동후 『야권공조도 골프치듯 해야 하며 욕심없이 쳐야 잘되는 것』이라며 DJ로의 단일화를 전제로 하는 국민회의의 욕심을 은근히 비난했다. 이에 이종찬 부총재는 『자민련이나 우리나 후보단일화에 이견이 있을수 없다』며 『서로 하고 싶은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해 국민회의의 내각제 당론 채택과 개헌시기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갔음을 시사했다. 이날 모임은 「보수대연합」을 앞세워 연일 여권과의 연대를 모색하는듯 했던 JP(김종필 총재)의 의중을 탐색하려는 국민회의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 서울·부산지하철 쟁발결의/노조,중노위에 조정신청도

    서울지하철노조와 부산교통공단 노조가 23일 각각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선구)은 기본급 10% 인상과 해고자 복직,개정노동법에 따른 노조 전임자 축소철회 등을 놓고 공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벌이다 진전이 없자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부산지하철을 운영하는 부산교통공단 노조(위원장 김태진)도 이날 부산시 금정구 지하철 차량기지창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 한은파업 절대로 안된다(사설)

    한국은행(한은)을 비롯한 금융감독기관 노조가 파업을 강행한다면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한국은행·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 노조는 정부가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추진할 경우 총사퇴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한은은 18일 전 직원 비상총회를 갖고 반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한은의 이같은 반발은 노조차원을 넘어 일부 임직원을 포함한 전직원으로 확산되면서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 수가 있을지 걱정스럽다.중앙은행 개편과 감독체계개편은 노동조합법상 쟁의의 대상이 아니다.그런데도 불법적으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국민경제를 담보로 직역이기주의를 관철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파업 등 쟁위행위 대상을 임금·복지·해고·기타처우 등 근로조건 결정에 관한 내용으로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한은 등의 노조가 근로조건에 해당되지 않은 제도개편을 이유로 파업을 하겠다는 것은 분명히 법에 어긋나는 일이다.또 노조원이 아닌 한은 간부들의파업참여는 업무방해에 해당된다. 더구나 한은의 경우 현행 노동조합법상 필수공익사업으로 분류되어 있기때문에 어떠한 명분을 내세운다해도 파업을 할 수가 없다.현행 노동관계법은 은행 등 필수공익사업은 근로조건과 관련,협상이 결렬될 경우 15일간 노동위원회의 조정을 받게 되어 있고 조정과정에서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을때 직권중재를 받게 되어 있다. 정부가 은행 등 금융기관의 파업을 규제하고 있는 것은 금융기관은 경제의 혈액인 돈의 지급과 결제 등 신용경제(신용)경제질서의 창구기능을 수행하고 있기때문이다.특히 한은은 혈액인 통화조절을 통해 국민경제의 체온인 물가를 안정시키는 등 중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그러므로 절대로 파업을 해서는 안된다.
  • 자민련 섀도 캐비닛 24일 당대회서 발표

    자민련은 오는 24일 전당대회에서 집권을 가상한 「섀도 캐비닛」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의익 대구시지부장이 주요당직자를 소개할 때 김종필 총재가 대통령이라는 전제 아래 총리부터 정무2장관까지 「각료」 직함을 함께 발표한다는 것이다. 이 명단은 총리에 내무장관을 지낸 정석모 부총재,경제부총리에 재무장관을 지낸 김용환 총장,통일부총리에 서울시장을 출신의 정상천 부총재를 각각 상정하고 있다. 또 내무장관에는 강창희 의원(4선),법무장관에는 함석재 의원,국방장관 박구일 의원(전 해병대사령관),통산부장관 이태섭 부총재(전 과기처장관),건설부장관 이인구 의원,노동부장관 이긍규 국회환경노동위원장,공보처장관 안택수 대변인,정무1장관 이정무 원내총무,정무2장관에는 주양자 부총재로 돼 있다.
  • 물관리 환경부로 일원화/환경위 법안 제출/물처리기술개발연 설립

    국회 환경노동위 방용석 의원(국민회의) 등 여야의원 28명은 건설교통 농림 해양수산 내무부 등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수량과 수질관리를 환경부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물관리기본법」 제정안을 10일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의원들이 제출한 물관리기본법 제정안은 현재 건교부 산하 국토관리청 및 수자원공사,농림부의 농어촌진흥공사,통상산업부의 한국전력공사,내무부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량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물관리기본법은 특히 지표수와 지하수의 수질,수량을 통합해 관리토록 하고 유역별로 물관리를 하며 5년마다 수량과 수질을 통합한 물관리기본계획을 반드시 수립토록 하고 있다. 또 한국물관리연구원을 설립,정책개발과 함께 용수배분 및 관리에 대한 연구와 각종 물처리 기술을 개발하도록 하며 물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물관리특별회계를 정부가 설치토록 했다. 의원들은 이를 위해 정부조직법상 건설교통부의 수량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할수 있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제출했다.
  • 15개 면방업체 공동임금교섭 타결

    ◎“기본급 4% 인상” 중노위조정안 수락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는 31일 (주)경방 등 15개 면방업체의 노동조합이 대한방직협회와의 공동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신청한 조정사건에서 기본급 4% 인상 등 4개항의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수락함에 따라 분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면방업체 노조는 그동안 사용자측과의 공동교섭에서 12.9%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을 주장,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0일 중노위에 조정신청을 냈었다. 중노위는 『사측이 면방업계의 심각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성의를 다했고 노조측도 회사의 어려운 점을 이해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노위의 조정에 따른 분쟁타결로 면방업계는 지난 66년부터 이어져온 공동교섭 관행과 무분규타결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 표류하는 노사정협의회/우득정 사회부 차장(오늘의 눈)

    노동부는 지난 3월 「노사협의회법」을 폐기시키고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노사협의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특히 정부대표도 참여하는 중앙 노사정협의회에서 산업·경제·사회정책과 관련된 주요 노동문제에 대해 사전에 협의토록 했다.그런데 「협력적 노사관계」의 구체적인 징표로 법제화시킨 중앙 노사정협의회가 법이 발효된지 두 달이 넘도록 위원조차 선정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협의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 총연합단체의 근로자 대표위원이 선정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다시 말하면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의 법적인 자격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 노동법 개정으로 상급단체의 복수노조가 허용됨에 따라 민주노총이 합법화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으나 권위원장 등 일부 임원의 노조원 자격문제 등으로 민주노총은 여전히 법외단체로 남아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법정단체인 중앙 노사정협의회에 하자가 있는 권위원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시킬수 없다는게 노동부의 설명이다.그렇다고 현실적으로 노동계의 한축을 담당하는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협의회를 구성하기도 어려운 만큼 합법화될 때까지 협의회 구성을 미룰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법을 집행하는 행정기관의 입장에서 보자면 일견 타당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노동부는 불과 보름 전 개정된 노동위원회법에 따라 새로 노동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민주노총을 참여시켰다.게다가 민주노총의 참여를 독려하느라 노동위 구성이 법 개정 이후 한달여 동안 표류하기도 했다. 말하자면 법정기구인 노동위에는 민주노총을 참여시키면서 중앙 노사정협의회에는 법적인 하자를 들어 참여를 거부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는 셈이다.행정의 일관성을 스스로 이탈한 것이다. 노동법 개정을 주도했다고 공언하면서도 계속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려는 민주노총이나 법과 현실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노동부는 국민경제라는 보다 큰 틀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 부당해고 구제명령땐 7일내 원상회복해야/노동부 지시

    노동부는 21일 노동위원회가 구제명령을 결정한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주가 7일안에 원상회복토록 지시하고 이에 불응하면 즉각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토록 각 지방노동관서에 지시했다.하지만 부당해고 전력이 있는 사업주는 시정 유예기간 없이 즉시 입건토록 했다.
  • 노동연 노동위발전방향 토론회 윤성천 교수 주제발표

    ◎신노사관계와 노동위원회 역할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박훤구)은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신노사관계와 노동위원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다음은 광운대 윤성천 교수(법학과)의 「우리나라 노동위원회의 기능제고와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문 요약이다. 지난 3월27일 노동위원회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노동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국민들은 그 활동에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노사관계 전반에 걸쳐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20여가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돼 각종 노사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 노동위법에도 독립성·전문성·중립성 등에서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노사분쟁 신속·공정처리 될듯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노동위를 노동부장관의 소속기관으로 정한 구조적 한계 때문에 생겨난 독립성 미흡을 들 수 있다. 노동위가 장관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고 중앙노동위 위원장의임명과 연임에 대한 제청권이 장관에게 있기 때문에 위원장이 상임위원이나 지방노동위원장을 추천하는데 장관의 눈치를 보게 돼 있다.또 중노위 위원장이 노동위의 예산·인사·교육훈련 및 기타행정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다음은 전문성의 결여이다.과거 노동위는 노동쟁의 조정 등 각종 업무를 업무 종류에 상관없이 공익위원이나 사무국 직원들에게 그때 그때 배당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때문에 전문성 확보가 어려웠다. ○공익위원 심판·조정 담당 구분 새 법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익위원을 심판 담당과 조정 담당으로 구분하고 자격 기준도 다르게 정했다.그러나 중노위 위원장만 장관급으로 격상됐을뿐 정작 중요한 심사관의 숫자와 직급은 과거와 달라진게 전혀 없다.심사관들의 경력도 대부분 일천한 상태여서 업무 구분 등으로 전문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렵다. ○지역노동위간 인력교류 필요 심사관을 전원 별정직으로 하거나 각 지역 노동위간의 인력교류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노사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평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중립성이 강조되지만 새 법에서도 이 부분은 미흡하다.공익위원 추천을 노동위 위원장과 노조 및 사용자단체가 추천,노사 양측이 선출을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위원장 추천 인물이 배제될 가능성이 있는 등 올바른 공익위원의 선출을 저해할 수도 있다.또 각종 회의를 공개하도록 돼 있는 규정도 중립성 확보에 좋을게 없고 각종 심판이나 조정사건에 배정된 노동위원의 명단을 사건 당사자들에게 미리 알려주게 돼 있는 점도 사전 로비 가능성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운영상의 묘를 충분히 살려나간다면 새 노동위는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안정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 올 임금인상률 작년의 절반/노동부 조사

    ◎동결업체수 2배 늘어… 분규 급감 올들어 임금동결 업체수가 지난해의 2배로 늘어나 임금인상률은 절반수준에 머물렀으며 여야 노동관계법 단일안 타결로 노사분규 피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체불임금액 및 체불업체는 작년에 비해 각각 50%안팎으로 늘어났다. 노동부가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100명이상 사업장 5천754개중 올 임금교섭이 타결된 1천57개 사업장의 임금인상률이 96년(6.5%)의 절반 수준인 3.5%에 그쳤다. 임금이 동결된 사업장은 210개로 96년(102개)의 2배로 증가했으며 노사분규에 따른 근로손실일수도 지난해 5만4천45일의 절반 수준을 훨씬 밑도는 2만1천614일에 그쳤다. 그러나 만성적 경기침제로 인해 97년 4월말 현재 체불업체는 모두 4백44개 업체로 전년동기(304개)보다 140개 업체(46%)가 늘었고 체불액도 1천320억원으로 전년동기(870억원)에 비해 51.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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