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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 임금협상 결렬 CBS 전면파업 돌입

    기독교방송(CBS) 노동조합이 2000년 임금 단체협상을 놓고 5일 오전 5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파업에는 주조정실 근무자를 제외한기자와 PD,엔지니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당분간 비노조원 위주로 방송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어느 정도 방송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CBS 노사는 지난 6월부터 2000년 임금 단체협상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지난 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마지막 중재에서 조정불가 결정을내림에 따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CBS노조는 ▲기본급 15% 인상 및수당 현실화 ▲노조의 편성보도국장 추천권을 삭제하자는 사측의 요구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CBS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과 29일이틀 동안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투표율 98%에 90.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장택동기자
  • 공공하수처리장도 폐수 방류

    공공하수처리장조차 수질기준을 초과한 방류수를 수도권 상수원인팔당호에 유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가 1일 국회 환경노동위오세훈(吳世勳)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말팔당호 상류의 경기도 가평·용인 등 5개 공공하수처리장이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가평군 설악면 가일마을하수처리장은 방류수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47.3ppm을 기록해 수질기준(20ppm 이하)을 2.4배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군 오포면 매산하수처리장도 BOD 45.7ppm의 폐수를 방류했으며,용인시 포곡면 용인하수처리장은 BOD 39.3ppm의 폐수를 흘려보내다적발됐다. 용인하수처리장은 부유물질(SS)도 39ppm으로 기준치(20ppm이하)를 초과했다. 여주군 여주읍 여주하수처리장(BOD 35.9ppm)과 원주시 가현동 원주하수처리장(BOD 30.9)도 수질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했다. 팔당특별대책지역 안의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한 음식점 등도 수질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팔당호로 유입시키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백두산가든은 수질기준을 5배 이상 초과한 BOD 109ppm, 광주군 가든하우스 글로리는 BOD 99.6ppm, 이천시 풍전주택은 BOD 97.6ppm의 폐수를 각각 방류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경인 하수종말처리장 18곳 수질오염 주범 전락

    경기ㆍ인천지역 하수종말처리장 가운데 34%가 처리용량 부족으로 제역할을 못해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박혁규(朴赫圭·한나라당ㆍ경기 광주)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경인지역53개 하수종말처리장 가운데 18곳이 처리용량에 비해 하수 유입량이많았다. 하루 17만9,000t 처리능력을 갖춘 안산 하수종말처리장은 완공 1년만인 97년부터 유입 하수량이 처리용량을 넘어 하루 1만8,000여t를처리하지 못한채 시화호로 흘려 보내고 있다. 98년 가동에 들어간 성남 제1하수처리장도 용량 부족으로 매일 1만9,500t을 정화하지 못하고 있으며,같은해 준공된 가평 하수처리장에도매일 처리용량 6,500t보다 1,300t이 많은 7,800여t의 하수가 유입되고 있다. 하루 26만t를 처리하는 인천 가좌하수처리장도 매일 5만여t을 정화하지 못한채 내보내고,광주 분원하수처리장은 처리용량 150t 보다 2배가 넘는 350t의 생활하수가 유입돼 사실상 정화기능을 상실했다. 이밖에 용인 하수종말처리장과 고양ㆍ과천ㆍ광주 남한산성ㆍ평택 통복 등 8개처리장에 유입되고 있는 하수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도 당초의 처리능력 범위를 벗어나고 있다. 박 의원은 “유입 하수량과 오염농도가 처리능력을 초과하고 있는것은 설계 당시 예측이 잘못됐기 때문으로 하천오염 방지를 위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서울고법 판결 “버스요금 500원 유용 운전기사 해고 정당”

    버스 운전기사가 단돈 500원의 요금을 유용했더라도 해고 사유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安聖會)는 13일 “버스요금 500원을 유용했다고 해고시킨 것은 부당하다”며 충남S교통소속 전 버스운전사 최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소액의 버스요금을 수입원으로 하는 버스회사의 특수성상 운전기사의 요금 유용은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노사간 신뢰를 해치고 회사 경영에도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된다”면서“노사 모두 이런 사정을 감안해 버스안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단돈 10원이라도 유용하면 면직시킨다’고 합의한 만큼 그 취지는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 국감시민연대 새달4일 출범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활동을 밀착 감시하고 평가할 시민단체들의연대기구인 ‘2000년 국정감사모니터시민연대(국감연대)’가 다음 주에 공식으로 발족한다. 30일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행동,환경운동연합 등 40여개 시민단체들은 16대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기 위해 다음달 4일 국감연대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국감연대는 국정감사기간 150여명의 모니터요원을 모든 국감장에 투입,성실성과 전문성,공익성 등 3가지 기준으로 각 의원들의 발언내용과 지적사항,정책발의 등을 집중 분석하고 평가한 뒤 자체 인터넷사이트(www.civilnet.net)에 매일 공개할 계획이다.국감이 끝난 뒤에는전체적인 평가결과도 발표한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별로 단체를 배정하고 간사를 선정,올해 국정감사에서 집중 감시할 정책과제 선정작업을 벌였다.이번주 중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해 공동사무국도 구성할 예정이다. 재경위와 정무위는 투신사 구조조정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공적자금 투입문제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했고,보건복지위는 의약분업관련 의료개혁 및 호주제폐지를 선정했다. 과기통상위는 유전자조작식품 및 개인정보보호를,환경노동위와 교육위는 새만금 간척지구와 사학재단 비리문제를 각각 중점 감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국감연대는 다음달 8일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정책위의장을 초빙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열어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교수나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전문가집단으로부터 조언도 받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비노조원인 간부직 사원, 노·사 합의로 해고 부당

    비노조원인 간부직 사원들을 노조와의 협의에 따라 정리해고 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李在洪)는 23일 이모씨 등 전 한국마사회 1·2급 직원 14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해고 처분을 취소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은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비노조원인 이씨 등을 정리해고 했지만 노조는 이들에 대한 대표성이없으므로 해고는 무효”라고 밝혔다. 이씨 등은 회사가 98년 9월 노조원 자격이 없는 자신들을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해고하자 소송을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롯데호텔 파업의 교훈

    롯데호텔 파업사태는 노사 모두 상처만 안은 채 마무리된 느낌이다. 국민과 호텔 이용객 등 수요자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노사 양측이 양보 없는 대립만 거듭한 끝에 파업을 장기화시켰다는 비난을면키 어렵다. 사측은 지난 6월9일부터 두달 이상 계속된 파업으로 무려 550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국내의 대표적인호텔이라는 이미지도 크게 훼손됐다. 노조 역시 최대 쟁점으로 내세웠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 회사의 양보를 얻어냈지만 경찰력 투입으로 노조원 1,100여명이 연행되는 등 피해도 적지 않았다.경찰력 투입 직전 회사측안이 ‘근속연수 5년차 이상 비정규직원의 정규직화’인 점을 감안하면 합의안의 ‘근속연수 4년차 비정규직 113명의 정규직 전환’은 경찰력 투입에 따른 희생과 비교할 때 그다지 큰 전과는 아닌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롯데호텔 노조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은 전체 임금근로자의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안정 문제를 노동현안으로 부각시키는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다른 사업장의 협상에서도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호텔측은 ‘징계위 노사 동수 참여’ 요구를 거부하고 노조가즉각 폐기를 요구한 ‘일방중재 조항’을 2002년 5월31일까지 연장했다는 점을 들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남북정상회담의 프레스센터를 유치했던 롯데호텔의파업사태는 국가적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이해만 앞세웠다는 점에서여론의 따가운 지탄을 받았다.더구나 주요 쟁점에 합의하고도 파업지도부가 징계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20여일이나 더 끌었다는 사실은 두고두고 논란이 될 전망이다. 회사측 역시 노조의 상급단체가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바뀌기까지 별다른 대응책도 강구하지 못하고 있다가 ‘일격’을 당한 문제점을 인식,노무관리 전반에 일대 수술을 단행해야 할 것 같다. 김경운기자 kkwoon@. * 파업일지. ■5월12일 노사 첫 협상■6월3일 파업 찬반 투표■6월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 신청■6월9일 노조 파업 돌입■6월29일 농성장에 경찰력 투입■7월1일 노조 지도부 3명 구속■7
  • 국회 상임위원회별 핵심 쟁점들

    오랜 파행 끝에 정상화된 국회는 21일 재정경제·행정자치·보건복지 등 8개상임위를 열어 추경예산안과 정부조직법개정안 등 소관안건을 심의했다. 국회가 정상화된 이날 여야는 3대 정책현안으로 대치전선을 형성했다.관치금융논란과 추경예산 삭감,정부조직 개편방향이 쟁점이 됐다. *재경위. 재경위에서 여야는 금융지주회사설치법 제정을 둘러싸고 심야까지 논란을벌였다.과연 이 법이 2차 금융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불가피한 전제조건이냐가 논쟁의 핵심이 됐다. 민주당은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법 제정을 주장했다.금융불안을 조기에 수습하고 추가 금융구조조정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대형화·겸업화를 위한 이 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논리다.그러나 한나라당은 관치금융이 청산되지 않고는 대형 부실은행을 낳는 결과가 된다며 독자적으로 마련한 관치금융청산법을 함께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의 공세는 정부 경제정책의 신뢰성을 문제삼는 것으로 시작됐다.“정부의 경제정책이 국민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면서 “금융지주회사법 제정을 서두르기에 앞서 금융구조조정의 구체적 계획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 안택수(安澤秀)의원은 “LG반도체를 무리하게 현대전자에 준 여파로 지금현대그룹이 흔들리고 있지 않느냐”며 “정부가 지난 2년반 동안 추진한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이 이렇게 지리멸렬해서야 어떻게 국민들이 정부의 능력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김동욱(金東旭)의원은 “금융지주회사제 도입은 공적자금을 투입한 은행을한데 묶어 외국에 매각한 뒤 공적자금을 회수하려는 목적 아니냐”고 따졌다.이한구(李漢久)의원은 “지주회사 자격에 국영 및 국유은행,공적자금 투입은행은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정세균(丁世均)의원은 “금융기관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합리화,인수합병 활성화 등을 위해서는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했다.특히 “부실은행의 직접적 합병에 따른 대량실업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제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야까지 이어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나라당측은 금융지주회사제 도입에 앞서 정부의 은행지분을 정리할것을 주장,헐값에 처분해서는 안된다는 민주당과 논란을 빚었다. 진경호기자 jade@. *행자위. 여야는 21일 국회 행자위에서 경제·교육 부총리제와 여성부 신설을 골자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찬반 논란을 벌였다.민주당측은 원안 통과를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정부안의 핵심인 경제·교육부총리 신설을 반대했다. 야당측은 대신 여성부 신설과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와 문화관광부가 관장하는 청소년 보호와 육성 업무를 일원화하는 내용의 청소년위원회통합안을 중심으로 한 정부조직법을 국회에 별도로 제출했다. 한나라당 권태망(權泰望)의원은 “부총리제는 국민의 정부가 추구하는 ‘작은 정부’실현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장관들이 앞장서지 않고 대통령만바라보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부총리제 신설은 무의미하다”고 포문을열었다. 권의원은 “부총리제는 헌법에도 없는 직책인데다 예산 권한을 갖지 못한경제부총리는 경제정책 전반을 조율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효율성이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에 민주당 박종우(朴宗雨)의원은 “경제정책 결정 과정을 제대로 해소하기 위해 센터적 역할을 맡을 경제부총리가 필요하다”면서 “부총리제가 신설되면 경제정책의 혼선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총리제와 관련,정문화(鄭文和)의원은 “실패한 교육정책이 ‘무너지는 학교’ 등 교육 붕괴현상으로 이어졌다는 비난 여론을 무마시키려는 처사”라며 교육부총리제에 대한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민주당 이강래(李康來)의원은 “전통적 학교교육만 염두에 두는 게 아니라인적자원 개발에 접근하려면 교육부총리제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최인기(崔仁基)행자부장관은 답변에서 “경제부총리가 정책기능과 더불어예산권까지 갖게 되면 부처가 공룡화될 위험이 있다”며 경제부총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교육부총리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단위의 교육계획을위해 교육부 장관만으로는 역부족인 만큼 인적자원개발 중심의 교육부총리제가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 *상임위별 '추경안 심의'. 21일 2000년도 1차 추경예산안 심의를 벌인 상임위는 국방·보건복지·교육·환경노동·문화관광위 등.일부 상임위에서는 각종 민감한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간 설전도 벌어졌다. ◆환경노동위에서는 지난 총선을 전후해 실업해소 차원에서 집행된 ‘인턴모집 예산’이 적절했는지가 도마에 올랐다.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이주영(李柱榮)의원은 “총선 이전 당초 예상한 인원보다 늘려 인턴을 채용한 의혹이 있다”며 “총선 선심용 예산 집행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선정(崔善政)노동부장관은 “추가 배정된 인턴 인원 1만4,600명 가운데선거 이전 7,100명,선거 이후 7,500명이 배정됐다”며 “선거 직전 일시에인턴을 늘렸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보건복지위는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차장관의 ‘불법 지시’ 사실이 드러나는 바람에 논란을 벌였다. 문제의 발단은 농어촌 특례노령연금의 첫 연금지급 시기를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잘못 알린 데서 시작.7월분을 8월에 지급하기로 돼있는 것을 관리공단이 올해 초부터 신문광고 등을 통해 ‘7월부터 지급한다’고 홍보한 것. 차장관은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도 않았는데 관리공단에 “7월 이후 연금수급자에게 매월 말일 그 달의 연금액을 지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의 문제제기가 있자 차장관은 잘못을 시인했다.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은 국방부가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상정하기도전에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예산을 미리 집행했다며 국방부장관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박의원은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 “국방부가 요구한 전역 군장병 PC교육 설치비 320억원 중 65%인 208억원과 군입영 확대 소요비 128억원 중 36억원을 이미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崔善政노동“불법파업 민·형사상 문책”

    최선정(崔善政) 노동부장관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금융산업노조의 총파업과 관련,46개 지방노동관서장이 참석한 전국 기관장회의를 소집하고 “근로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파업자제 지도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장관은 “노조의 파업은 노동관계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을 때만 보호받을 수 있다”면서 “금융산업 노조원들이 불법파업을 강행하면 민·형사상책임은 물론 징계책임까지 부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와관련,오는 7일 금융산업노조의 중재신청에 대해 ‘중재신청 대상이 아니다’는 이유로 반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득정기자 djwootk@
  • 롯데호텔 해결 실마리 못찾고 극한 대립

    롯데호텔 사태가 파업 29일째를 맞았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못찾고 있다. 호텔 노사는 노사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보다는 경찰의 강경 진압,호텔간부들의 성희롱 등 폭로전 양상을 띠고 있어 감정의 골만 깊어가고 있다. 호텔측은 6일‘호텔롯데 파업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노조가 불법 행위를 계속하며 오히려 사실 오도를 통해 사태의 악화를 조장하고있다”고 주장했다.호텔측은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거나 조작된 채 유포되고 있다”면서 “제반 사실에 대한 진실을밝혀 사태의 바른 해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호텔측은 “노조는 75개 항목에 이르는 요구안을 내놓고도 충분한 노사 협상 없이 파업을 강행했으며,지방노동위원회의 행정지도와 중재안을 무시했다”면서 “파업 금지 기간 중인 지난달 9일 파업에 돌입해 남북 정상회담을협상 도구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협상 타결이 안된 이유에 대해 노조의 경영권 참여 고집과 민주노총 등 외부 세력의 개입을 꼽았다.아울러 이번 파업으로 영업 피해 200억원,시설 피해 71억원 등 총 27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의 김경종(金京鍾)부위원장은 “한 마디로 기가 막히다”고반박했다. 노조는 “회사측이 성실 교섭보다는 공권력 투입에만 의존해 노조를 탄압해왔다”면서 “대화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뤄야 하는데 노조의 행위를 불법으로만 왜곡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손실규모에 대해서도 “회사가 말하는 피해액은 경찰력 투입에 따른 피해이며,노조에 의한 것은 1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롯데호텔 사태에 대해 학계와 시민단체는 “우리 사회가 개인과 집단의 이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자율적 기능이 미흡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집단이기 안된다](1)롯데호텔 불법파업 교훈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집단 이기주의는 이해 당사자의 ‘대응력 부재’에서 비롯된다.상대방을 존중하며 타협점을 찾기보다는 힘을 앞세워 자기 몫만 챙기려는 데서 집단 이기주의가 나온다. 불법 파업 21일만에 공권력이 투입된 롯데호텔 사태에서도 이같은 대응력부재를 찾아볼 수 있다. 롯데호텔 노조는 온 국민의 통일염원을 담고 시작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불과 나흘 앞둔 지난 9일부터 프레스센터가 설치된 호텔 앞에서 불법 파업을강행했다. 사용자인 호텔측도 노조와 성실하게 교섭하기 보다는 노조에 대한 여론의질타와 공권력 투입을 유도해 사태를 악화시켰다.경찰력이 투입된 29일 아침에는 외국인 투숙객들이 겁에 질려 호텔을 서둘러 빠져나가는 등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양측이 상대방 탓만 하면서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는 힘의 논리만을 앞세워 서로 씻지 못할 상처를 입은 셈이다. 롯데호텔 노조는 지난 3월 28일 이후 임금 17% 인상과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봉사료 반환 등을 요구하며 호텔측과 단체교섭을 벌이다 교섭이 결렬되자 냉각기간도 거치지 않고 투표를 실시해 곧바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호텔 수익에 비해 노조의 임금 인상안은 무리한 요구가 아니며 전체 직원의 44.1%나 되는 비정규직의 고용보장이 절실하다”면서 “회사측은공권력에 의존해 기득권만 지키려 한다”고 비난해 왔다. 반면 회사측은 “호텔은 파트타임직 등이 뒤섞여 일하는 사업장인 만큼 단순 업무는 저임금인 계약직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면서 “노조측이 임금보다 경영권 개입 문제 등을 주요 투쟁목표로 삼아 처음부터 타협이 어려웠다”고 설명한다. 노조는 지난달 29일 일방적으로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회사측도 지난 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다.하지만 노조는 같은 날 곧바로 불법 파업에 돌입했다.중재에 회부되면 10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쳐야 하는데도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노조원들은 이 과정에서 호텔 로비와 영업장을 돌아다니며 시위를 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영업장을 쟁의금지 장소로 규정한 노동조합법 42조를 위반했다. 사측 역시 지난해 호텔의 당기순이익이 813억원에 이르는 등 외환위기 발생이후에도 줄곧 수백원대의 수익을 올렸으나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직원들을구석으로 내몰았다. 남북정상회담이 임박할 때까지 단체교섭을 차일피일 미뤘다.“공권력 투입운운”하며 노조를 자극하기도 했다. 경실련 고계현(高桂鉉) 시민입법국장은 “집단의 이익을 ‘벼랑끝 투쟁’을통해 관철하려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사회 구성원들이 불법·탈법 행위를 저지르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확실히 갖도록 정부는엄정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롯데호텔 파업 강제 진압. 정부는 불법 집단행동을 엄벌한다는 방침에 따라 29일 새벽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공권력을 전격 투입,21일째 불법 파업을 벌여온 정주억 노조위원장 등 농성 중인 노조원 1,122명을 연행했다. 서울지검 공안2부(朴允煥 부장검사)는 불법 파업을 주도했거나 공권력 투입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롯데호텔 노조원을 이번주 안에 전원 사법처리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연행자들을 성북경찰서 등 24개 경찰서에 분산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이미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정 위원장을 비롯한지도부 9명과 극렬시위자를 가려내 전원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20분쯤 노조원들이 지난 9일부터 농성을 벌이고 있는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과 파업 지도부가 농성 중인 36·37층 연회장에34개 중대 3,000여명을 투입,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경찰이 투입되자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농성 중이던 노조원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연회장으로 올라가 엘리베이터 작동을 중단시키고 비상계단에 집기류로 바리케이드를 친 뒤 분말 소화기를 뿌리고 컵과 접시 등을 던지며 완강히 저항했다. 노조원들은 36,37층의 대형 유리창 20여장을 깨뜨려 바깥으로 플래카드를 내걸고 ‘공권력 철수’ ‘노조원 연행중지’ 등 구호를 외치며 고공시위를 벌였다. 김경운기자
  • 남북 화해시대/ 金대통령 국회상임위장 대화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2일 국회 상임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했다.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고,상임위원장들은 궁금한 것에 대해 김 대통령에게 직접 물었다. 오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으며,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은 전했다. ●정균환(鄭均桓)운영위원장 개혁정신과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상생의 정치,대화의 정치를 앞장서서 하겠다. ●이상희(李祥羲)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이규택(李揆澤)교육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도록 노력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송광호(宋光浩)윤리특위위원장,함석재(咸錫宰)농림해양수산위원장,전용원(田容源)보건복지위원장 이번 정상회담으로 통일의 초석을 놓았다.남북뿐만아니라 국내문제도 순탄하게 되길 바란다. ●장재식(張在植)예결위원장,김명섭(金明燮)정보위원장,유용태(劉容泰)환경노동위원장 앞으로 남북 화해와 지역간 화합이 이뤄지길 바라고 그런 분위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이용삼(李龍三)행정자치위원장,최돈웅(崔燉雄)재정경제위원장 지역구(철원)의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과 함께 엄청난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 ●김영일(金榮馹)건설교통위원장 통일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도 증오 속에 살아온 남북이 이런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박헌기(朴憲基)법제사법위원장 통일에 대비해서 북의 법률을 검토해 봐야겠다. ●박명환(朴明煥)통일외교통상위원장 언론과 국민이 감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통일을 위해 서로 상처받지 않고 동질감을 가지며 통일국가를 이루는 것이 좋다. ●천용택(千容宅)국방위원장 어떻게 하면 전쟁 없이 남북이 통일될 수 있는가 라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엄청난 과업을 이룬 것이다. ●최재승(崔在昇)문화관광위원장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서 잠시 먼 산을 보고 내려왔는데 그때 무슨 생각을 하셨나. ●김 대통령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이었다.그래서 북쪽 산천을 둘러본 것이다. 반 쪽의 조국 산천 강토에 와서 조상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큰 절을 하고 싶었다.이번 회담은여러 고비를 넘겨 이뤄졌다.자주적 통일과 미군문제,통일방안 등에 대해 여러 얘기를 나눈 끝에 합의가 있었다.앞으로 이산가족 문제와 경제·문화·스포츠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잘 하겠다.문화·스포츠 교류가 먼저 시작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 교류와 협력이다.경의선 연결 등 경제 협력은 외국자본도 들어오고 오래 계속되기 때문에 화해 협력에 도움이 된다.경제 협력은 상호간에 중단시킬 수 없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경의선이 연결되면 수출에도 도움이 된다.문산,철원에 철로가 이어지면 대 유럽의 물류비용 30%가 줄어든다.특히 과학기술문제에 있어 국가간에 힘을 합치면 더 좋아질 것이다.이번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상호 얘기를 충분히 해서 서로가 납득할 만한 것은 수용했고,서로 비방하기 않기로 했다. 전력문제 등도 앞으로 서로 협의해 갈 것이다.남과 북이 전쟁을하지 말자는 것이 큰 성과다.우리를 앞으로 이를 위해 한·미·일 3국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상임위원장 인선 뒷얘기

    여야의 상임위원장단 인선은 여러 분석과 함께 뒷말도 무성하다.예상된 인선도 있지만 몇몇 인사들은 예상을 뒤엎고 발탁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3선을 중심으로 하되 지역안배와 전문성을 고려했다.천용택(千容宅)국방위원장은 재선이지만 국방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전문성이 높이 평가됐다.3선의 박광태(朴光泰)산업자원위원장이나 장재식(張在植)예결특위원장도 같은 경우다. 국민신당 출신의 이용삼(李龍三·강원 화천 철원 양구)행정자치위원장과,한나라당에서 당적을 바꾼 유용태(劉容泰·서울 동작을)환경노동위원장과 김명섭(金明燮·서울 영등포갑)정보위원장은 지역안배에다 영입파에 대한 배려로 읽혀진다.특히 이위원장은 미혼의 최연소(42세)위원장이라는 점 말고도 인선 초안에는 빠져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당초 김충조(金忠兆)의원이 유력했었으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직접 9일 오전 이위원장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원장 물망에 올랐던 임채정(林采正)·이상수(李相洙)의원의 탈락도‘호남 싹쓸이’를 피하려는 고육지책이라는 후문이다. 동교동 직계의 최재승(崔在昇)문화관광위원장은 적임자라는 당 안팎의 평가 외에도 본인이 국회직을 강력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자민련=현재 당직을 맡고 있거나 과거 상임위원장을 지냈던 인사들은 인선에서 제외했다.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 내정된 함석재(咸錫宰)의원은 3선에다사무총장직을 내놓은 상태여서 0순위였다.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총재 측근인사들이 대거 중용됐다.김영일(金榮馹)건설교통위원장,최돈웅(崔敦雄)재정경제위원장,박주천(朴柱千)정무위원장등은 이총재측 핵심인사로 분류된다.특히 이연숙(李^^淑) 여성특위위원장은초선에도 불구,재선의 임진출(林鎭出)의원을 제치고 낙점을 받아 부총재에이어 ‘감투’복이 터졌다. 통일외교통상위원장에 박명환(朴明煥)의원이 기용된 것은 비주류 ‘좌장’인 김덕룡(金德龍) 전부총재에 대한 배려라는 분석이다.총무 경선에서 자진사퇴한 이규택(李揆澤)의원도 교육위원장으로 배려됐다. 최광숙 진경호기자 bori@
  • 여·야 院구성·인사청문회법 타결

    여야는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소집,16개 상임위와 3개 특위의 위원장을선출하는 등 국회 원(院)구성을 마무리짓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지지하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한다.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민주당은 국방위원장에 천용택(千容宅),행정자치위원장에 김충조(金忠兆),문화관광위원장에 최재승(崔在昇),환경노동위원장에이상수(李相洙)의원을 각각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결위원장에 장재식(張在植)·임채정(林采正)의원,정보위원장에 박상천(朴相千)·김원길(金元吉)·안동선(安東善)의원을 검토 중이다.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는 이용삼(李龍三)의원,산업자원위원장에는 박광태(朴光泰)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들 상임위 가운데 하나는 자민련에 할애한다는 방침이어서 유동적이다. 한나라당은 법제사법위원장에 박헌기(朴憲基)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정무위원장에 전용원(田瑢源)·이규택(李揆澤)의원,재정경제위원장에 나오연(羅午淵)·이강두(李康斗)의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여야는 8일 총무회담을 갖고 국회상임위원장 배분과 인사청문회법 제정을 둘러싼 쟁점현안을 타결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여야는 민주당이 운영·국방·행정자치·문화관광·농림해양수산·산업자원·환경노동·정보 등 8개 상임위와 예결·윤리특위 등 총 10개 위원장을 여당 몫으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민주당은 이 가운데 농림해양수산위나 산업자원위 중 하나와 윤리특위를 자민련에 할애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15대와 같이 법사·정무·재정경제·통일외교통상·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보건복지·건설교통 등 8개 상임위와 여성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인사청문회법 제정과 관련,여야는 청문회특위를 의원 13명 이내로 구성하고위원장은 호선하기로 했다. 청문회기간은 준비기간 10일,청문회 2일 이내로 정했다.또 청문회는 공개진행을 원칙으로 하되 국가기밀이나 기업비밀,수사사항 및 사생활 부분은 특위 의결을 거쳐 일부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데 합의하고 비공개 여부와질문 범위는 여야가 사안별로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최광숙 진경호기자 jade@
  • 민노총 파업-전교조 집회-병원 폐업 전면수사 착수

    검찰이 의사대회와 총파업,전교조 투쟁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공안사건에대해 전면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의사대회와 관련,공정거래위원회가 김두원 의사협회 회장직무대행과 김재정 의권쟁취투쟁위원장 등 의사협회·병원협회 간부 31명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지검 조상수(趙祥洙) 검사에게배당했다.검찰은 9일부터 이들을 차례로 소환,회원병원에 대해 폐업을 강요했는지를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允煥)도 교육부와 단체협상을 벌이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분회장 등 간부들이 이날 일제히 연가를 낸 뒤 상경투쟁한 것과 관련,위법성 여부에 대해 법률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적극 가담자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또 지난달 31일부터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병원노조 및 축협노조지도부 1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체포 대상자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차수련 위원장 등 산별노조 지도부 3명,서울대병원 노조 지도부 3명,경희대병원 노조위원장,축협중앙회노조 오상현 위원장 등 3명,전국축협노조 지도부 6명이 포함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병원노조 지도부는 노동위원회가 직권중재에 회부했음에도15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파업에 들어갔으며, 축협노조 지도부는 쟁의대상이 아닌 농·수·축협 통폐합 문제로 불법 파업을 한 만큼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 “연령·직급·근속연수 높은 직원 우선 정리해고는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金永泰 부장판사)는 4일 ‘연령과 직급,근속연수가 높은 직원을 우선적으로 정리해고 한 것은 정당하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기간 조직을 위해 성실하게 근무한 직원이 단지장기근속자라는 이유만으로 평소 불성실한 근무태도를 보인 직원들보다 우선적으로 정리해고 대상자로 선정된다면 공정한 정리해고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79년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입사한 정모씨 등 2명은 98년 12월 직권면직당한 뒤 서울지방노동위에 구제신청을 내 면직취소처분을 받았으나 이에불복한 산업인력공단이 소송을 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KBS 이틀째 파업…방송 ‘차질’

    KBS노동조합(위원장 玄相允)이 이틀째 파업을 강행함에 따라 KBS는 일부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하는 등 방송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KBS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된 뒤 지난달 29∼30일 찬반투표를 거쳐 지난 3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 차장급 이하 사원이 대거 참여하자 KBS는 3일 방송된 1TV ‘KBS 뉴스광장’에 김혜례 기자 대신 유애리 아나운서를 투입하는 등 TV와 라디오의 생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렇지만 아직 제작 여유분이 있어 대부분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방영됐다. KBS측은 “파업기간 모든 프로그램의 제작과 진행에 노조원 대신 부장급 이상 간부사원과 비노조원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면서“1주일 정도는 편성에 변동이 없겠지만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파행 편성도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재에 나선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1일 제시한 7% 임금 인상 권고안에 대해 KBS는 수용 의사를,노조는 수용 거부 의사를 각각 밝혔다. KBS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이 편중 인사 시정 등 사내 개혁문제에 대해서는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임금문제보다 사내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KBS 파업 초읽기

    한국방송공사(KBS)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KBS노조는 1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에서도 타결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3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BS노조가 파업을 결정하게 된 핵심적인 이유는 사내 개혁의 미비,임금인상등 크게 두 가지이다. 사내 개혁문제 가운데 노조가 가장 문제를 삼고 있는 부분은 인사편중과 직제개편이다.지난달 31일 발행한 KBS특보를 통해 노조는 “사장을 포함한 임원과 국장급 이상 책임보직자 총 75명 가운데 약 15%인 11명이 J고 출신이다”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J고 출신이 사장,부사장 1명,보도본부장,정책기획국장 등 핵심보직을 총망라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달 25일 이형모(李亨模) 전 부사장이 물러나고 2개로 늘어난 부사장 자리에 J고 출신 김형준(金炯準) 전 KBS 시설관리사업단 사장과 노조에대해 강성인물로 알려진 강대영(姜大永) 전 방송정책실장을 임명한 것이 노조를 자극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공영방송 간부로서의 도덕성,개혁성 및 전문성 등을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지 지역이나 연고를 따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직제개편과 관련해서도 사측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의 효율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는 반면 노조는 “직무분석이 7월에 끝나면 다시한번직제개편을 해야 한다”며 ‘졸속 직제개편’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임금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노사의 입장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이번 파업의외형적 이유는 분명 임금문제이지만 현상윤(玄相允) 노조위원장은 “임금협상 이외의 문제로 파업을 벌이면 불법이 되기 때문에 임금문제를 앞세운 것일 뿐 사내 개혁,고용안정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사측 관계자는 “임금 이외의 다른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임금인상을위한 전략일 뿐”이라면서 이번 파업을 철저히 임금문제로 한정하고 있다.사측은 KBS주보를 통해 “임금과 근로조건 때문에 공영방송이 파업을 한다면국민들은 KBS를 비난할 것”이라며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이밖에 편성규약의 제정,전문직제 강화,고용안정,노동시간 단축 등을 노조는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오는 12일부터 진행될남북정상회담이 노조에게는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김영삼 노조 선전홍보국장은 “가능하면 1주일 이내에 해결책을 찾아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차질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KBS이사회는 1일 파업자제를 요청하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장택동기자
  • 검찰 “공익사업장 불법파업 엄단”

    민주노총은 근로시간 단축과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31일 150여개 노조의 조합원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단행할 방침이나 주요 사업장의 파업이 모두 불법이어서 적잖은 후유증을 남길 전망이다. 검찰은 30일 이와 관련,적법 파업은 최대한 보장하지만 쟁의절차를 무시하거나 폭력행위를 수반하는 불법파업은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를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등 각 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민주노총 총파업을주도하고 있는 필수공익사업장인 서울대병원 등 병원노련 소속 50여개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해 직권중재에 회부했다.직권중재에 회부되면 15일 동안 파업을 할 수 없으며,파업을 하면 불법이 된다. 또 민주노총 총파업에서 선봉대 역할을 하고 있는 축협노조와 지역의보노조역시 파업의 이유가 농·축협 통합반대,직장노조와의 통합반대 등 근로조건개선과는 상관이 없는 사안이어서 법의 보호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검찰 관계자는 “직권중재에 회부된 병원노조 등 일부 필수 공익사업장이 즉각 총파업에 동참할경우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면서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축협노조도 임금문제가 아닌 농협과의 통폐합 반대를 요구할 경우 지도부를 엄벌에 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노조결성 허용을 요구하며 31일 파업에 돌입하려는 대한항공조종사들로 구성된 운항승무원노조의 경우 기존의 대한항공노조와 조직대상이 중복되는 복수노조가 아닌 것으로 판단,노조설립 신고필증을 교부하기로방침을 정했다. 우득정 이종락기자 djwootk@
  • 민주 당선자 희망 상임위 분석

    16대 국회 상임위원회의 인기 판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민주당 당선자 115명의 희망 상임위를 분석한 결과 15대때 비인기 상임위에 속했던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2위로 껑충 뛰어올라 달라진 위상을 한껏 뽐냈다.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반도의 새질서 형성 과정에 한 몫하고 싶어하는 의원들이 늘어난 현상으로 풀이할 수 있다. 장영달(張永達)의원과 이창복(李昌馥)정대철(鄭大哲)신계륜(申溪輪)김성호(金成鎬)장성민(張誠珉)당선자 등 지원자가 줄을 잇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정보통신 전문가인 남궁석(南宮晳)곽치영(郭治榮)허운나(許雲娜)당선자는 전문성을 살려 그간 지원자가 뜸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위를 지망했다.정동영(鄭東泳)김영환(金榮煥)의원,김희선(金希宣)당선자는 대통령이 강조하는 지식기반사회를 조성하는데 조력을 아끼지 않기 위해 과기정통위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구 민원 해결에 좋다는 이른바 ‘노른자’ 상임위의 인기는 여전하다.도로·교통·항만 등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나타나는 건설교통위는굳건히 선두자리를지키고 있다.재경위 소속이던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무위로 이관되면서 정무위가 3위로 올라선 반면 재경위는 5위로밀려났다.하지만 ‘잘해야 본전’이라는 법사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교육위 등은 여전히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한나라당도 민주당과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12명이 배정된 건설교통위원회에만 40명이 몰렸으며,11명 정원의 통외위에 15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재정경제위나 산업자원위를 비롯한 13개 상임위는 정원에 미달됐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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