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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직권중재 회부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지하철공사 노사분규와관련 특별조정위원회를 열고 노사 양측에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이 조정안을 거부,직권중재에 회부했다. 특별조정위에서 중노위가 내놓은 조정안에 대해 사측은 명백한 거부의사를,노조측은 ‘노사 자율교섭을 전제로 한 중노위 조정안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중노위는 노사 양측을 상대로 중재 노력을 기울인 뒤 단체협상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중재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아울러 필수공익사업장인 서울지하철공사 노조는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쟁의행위가 금지된다. 한편 지하철공사 노조는 지난해 12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노조 전임자 및 연월차 축소 등을 골자로 한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단체교섭지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쟁의 발생을 결의한 뒤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중앙노동위 ‘올해의 심사관’ 4명 뽑아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임종률)는 30일 충남지방노동위 류학광(46·여), 경기지방노동위 최양순(34·여), 서울지방노동위 정상진(45), 전남지방노동위 양욱진(41)씨 등 4명을‘올해의 심사관’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한해동안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노동쟁의를공정하게 해결하고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을 처리하면서 근로자의 권익 구제에 앞장서왔다. 오일만기자 oilman@
  • “레미콘차주 근로자로 볼수없다”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澈俊)는 23일 노조측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벌였다는 혐의로전국건설운송노조 등에 의해 고발된 레미콘협동조합회장유모씨(69)와 U레미콘사 사장 등 4명에게 무혐의 결정을내렸다. 검찰은 “관련 법률과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대법원의판례 등을 분석한 결과 레미콘 차주를 근로자로 볼 수 없어 노조 자체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부당노동행위라는고발인측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레미콘 운송사업의 계약 내용이 운송기사의 구체적인 활동 시간을 지정하는 등 사실상 사용자에 의한 지휘·감독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생산한 뒤 90분 내에 운반해야하고 품질 관리가 까다로운 레미콘 운송사업의 특성에 따른 것일 뿐”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대한광장] 노사자치 저해하는 직권중재제도

    지난 11월18일 행정법원은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쟁의 조정법상의 이른바 ‘필수 공익사업장’에 대한 직권중재제도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동조합의 단체행동권을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위헌 요소를 안고 있다며 위헌제청을 냈다.이것은 잘못된 법률에 의해 박탈된 ‘필수공익 사업장’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는 결정으로 환영할 만하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62조 제3호와 제75조필수공익사업장 직권중재제도는 사실상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박탈하기 위한 제도다.필수공익사업장은 노동위원회에서 강제중재회부를 결정하면 15일 동안 쟁의행위를 할 수없다. 실제로 필수공익사업장에서 노동쟁의에 대한 조정을 신청하면 거의 100%가 특별조정위원회를 거쳐 중재에 회부된다. 결국 조정기간 15일,중재기간 15일 동안 쟁의행위가 금지될뿐만 아니라 중재재정이 내려지면 그 이후에는 쟁의행위가금지된다 .이 때문에 그 동안 병원,철도,통신,수도,전기,가스,석유정제 및 석유공급 사업 등 필수공익 사업으로 지정된사업장 노동자들은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사실상 박탈당해 왔다. 직권중재제도는 헌법 제33조 1항에 보장된 노동자의 노동3권 특히 단체행동권을 침해하는 악법으로,지난 1996년 헌법재판소에서도 아홉 가운데 다섯이 위헌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나 3분의 2가 되지 않아 아직 명맥이 남아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또한 직권중재제도는 국제노동기구(ILO) 제87호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보호에 관한 조약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조항이다. 현재와 같은 강제중재제도가 살아 있는 한 사용자들은 가만히 있어도 나오는 중재결정이 노동조합과 교섭으로 얻을수 있는 내용보다 훨씬 유리하므로 대화에 성실히 응할 리없고,결국 노동조합은 불법파업으로 몰린다.그렇게 되면 회사측은 노조 간부들을 해고 등 적절히 징계할 수도 있어 파업에 돌입하기 전에 평화적이고 적극적인 교섭에 관심이 없게 된다.따라서 이 제도는 노사간 자율적 문제해결과 공정한 조정과 쟁의 해결이라는 노동법의 취지와 달리 사용자의불성실 교섭에 면죄부를 주고, 불법파업과 해고 및 구속에따른 노사관계 악순환을 초래하면서 헌법이 보장한 노조의단체행동권을 탄압하는 구실을 해왔다. 이와 관련해 올해 6월 두 항공사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자 건설교통부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항공사도 필수공익사업장에 포함시켜 파업권을 박탈하려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있는 것도 바로 성실한 대화와 교섭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파업권 자체를 빼앗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안일한발상에 불과하다. 내년도 월드컵을 앞두고 파업이 예상된다는 것이다.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경우 주객관적인 조건과 국민정서 등을 감안해 의사결정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할 것으로 판단되지만,무조건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단하면서,이것을 이유로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을본질적이고 근본적으로 제약하겠다는 발상이야말로 반민주적이며,반노동자적 행정편의적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정부와 사용자들의 이런 발상이야말로 노사관계를 지금까지파국으로 몰아갔던 핵심 요인임이 단적으로 드러난다. 사정이 이러할진대 헌법이 보장한 합법파업을 불법파업으로 둔갑시키는 필수공익사업장 직권중재제도는 당연히 위헌으로 폐지돼야 한다.헌법재판소가 조속히 현명한 판결을 내릴 것을 기대해 본다.이와 동시에 현행법상 어느 일방의 신청에 의한 중재제도 역시 노동기본권을 근본적으로 제약할우려가 있으므로 폐지돼야 한다.필수공익사업장의 범위도국제적인 관례를 따라서,‘생명과 건강 및 안전’에 관한그야말로 ‘필수적인’ 부문으로 축소조정하고 구체화해야하며,노동기본권의 제약도 사후적이고 기능적인 방식으로재조정해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제도개선이 뒤따라야할 것이다. 이정식 노총 대외협력본부장
  • 폐가전품 생산자 수거 의무화

    2003년부터는 소비자가 가전제품 등을 새로 구입할때 생산자나 판매자가 기존 제품을 의무적으로 회수해야 한다. 또 음식점이나 목욕탕 등에서 나무젓가락,칫솔 등 1회용품을 사용하거나 공짜로 제공하다 적발되면 이행명령 없이즉각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규제가 크게강화된다. 환경부는 6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2003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등이 시행될 예정이라고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폐가전제품과 타이어,형광등,건전지,윤활유,종이팩,페트병,금속캔 등의 생산자는 정부가 정한재활용 목표량 만큼의 폐기물을 반드시 회수해 재활용해야 한다. 재활용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목표량보다 모자란 분량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데 드는 비용의 1.3배를 ‘재활용 부과금’으로 내야 한다. 가전제품,타이어 등을 새로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회사에상관없이 판매자에게 헌 물건을 가져가도록 요구할 수 있으며 판매자가 회수를 거부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물게된다. 환경부는 판매자 무상회수가 시행되면 지난해 발생한 126만여대의 폐 가전제품중 소비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수수료를 내고 처리한 41만여대가 대리점 등에 의해 회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자치 안테나

    ◆기초단체도 전자입찰제 도입. 부산시에 이어 지역 기초단체들도 관급공사계약의 전자입찰제를 확대하고 있다.북구는 이달부터 수의계약 대상 공사를 전면 전자입찰제로 시행하기로 했다. 연제구도 7일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아시안로 조경보안공사’ 등 공사 4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자입찰제를 시행한다. ◆ 청주지방합동청사 17일 개청. 충북 청주지방합동청사가 오는 17일 흥덕구 분평동에서개청,업무를 시작한다.합동청사에 입주하는 기관은 청주지방노동사무소,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청주보훈지청,충북지방노동위원회로 상주 인원은 132명이다.이들 기관은 15일까지 입주를 마친다.지하1층 지상 6층 규모의 청주지방합동청사는 지난 99년 11월부터 86억4,000여만원을 들여 착공,최근 완공됐다. ◆ 경비절감 공무원·주민 포상. 충남 서천군은 5일 경상경비와 주요 사업비 절감,재정확충에 공헌한 주민과 단체,공무원 등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예산 성과금 심사위원회(위원장 황태연 부군수)를 구성하고 부서 및 단체 등의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된 후보 가운데 유공자를 선정해 이달 말 포상한다. ◆ '장애인 정책 공동체' 구성. 울산시는 5일 ‘장애인 복지정책 공동체’를 내년 3월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공동체는 장애인 복지에 전문지식을가진 시의회 의원과 대학 교수,관계 공무원,장애인 단체관계자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 각종 기금 정보시스템 구축. 인천시는 5일 각종 기금과 공기업 특별예산 등의 운용 상황을 담은 정보시스템을 구축,시험 운영에 들어갔다.사용부서는 기금 업무를 처리하는 시청 예산담당관실과 각 구·군 예산담당부서,시 종합건설본부,상수도사업본부,도시개발본부 등이다. ◆ 제증명 수수료 대폭 인상. 경기도 파주시는 5일 공유재산 대부신청 수수료를 현행 6,000원에서 33% 오른 8,000원으로,체비지 명의변경 신청수수료는 3,2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 3대강 오염 총량제 실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0일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수계의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만장일치로 처리,본회의에 넘겼다.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간의 첨예한 이해관계에 따라 상임위통과가 지연돼 진통을 겪은 특별법안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의 맑은 물 공급대책이 진전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3대강 주변 500m 이내의 지역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음식점·숙박업소 등의 설립이 제한되고 ▲오염총량제를 실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별법안에 따르면 해당 자치단체가 물을 공급받는 하류지역 주민들로부터 물이용부담금을 징수,수계관리기금을 조성해 상류지역 주민지원 사업에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상류지역의 오염저감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장관뿐 아니라 해당 시·도지사도 장관의 승인을 얻어 목표수질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공유지인 하천구역에서 농약 및 비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환경부령 기준에 따라 엄격히 제한하고 이에 따른 경작자가 입은 손실 보상은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토록 했다. 수변구역 지정과 관련,낙동강의 경우 환경부장관이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댐 및 그 상류지역중 일정거리를,금강과 영산강은 대청호와 주암호 상류지역중 일정거리를 각각 지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오염 정도가 금강과 영산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한 낙동강의 경우 상류지역에 있는 기존 산업단지내의 완충저류시설을 국가부담으로 설치토록 하고,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내의 완충저류시설은 개발사업자가 부담토록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3대강 수질보호 특별법 적용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3대강 특별법’은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되고 있는 낙동강,금강,영산강의 수질을개선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이지만 통과되기까지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되고도 상·하류 주민간 갈등과 정치권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규제가 완화된 가운데 1년반만에야 빛을 보게됐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국회 법사위,본회의 통과 절차를 남겨놓고 있지만 한나라당내 낙동강 상류 지역 출신 의원과 하류 지역 의원간에 합의가 이뤄짐으로써 남은 절차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3대강 특별법이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상수원 지역광역시는 2004년 7월부터,일반시는 2005년 7월부터 적용을받게 된다. 3대강 특별법은 상수원 주변 500m내(일부지역 300m,1㎞)의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숙박·축산 시설 등 오염배출업소의 입지를 제한한다.낙동강은 운문·임하·남강댐 등이금강은 대청·용담댐,영산강은 주암·동복호 등이 상수원이다. 전국의 하천을 195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달성해야 할목표수질을 정해놓고,이를 지키기 위해 오염물질 부하량(배출량×농도)을 할당하는 ‘오염총량관리제’도 시행된다. 오염총량을 초과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개발제한을 받게된다.2006년까지 낙동강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0ppm,금강은 2.2ppm,영산강은 2.9ppm을 달성해야 한다. 또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개발에 불이익을 받게된 상류지역주민들을 위해 상수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하게 된다.한강수계 주민들은 수돗물 1t당 11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고 있다. 낙동강의 경우 중·상류에 공단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해각 공단내에 폐수처리된 하수를 일정기간 저장한 뒤 오염물질을 침전,여과시키는 ‘완충저류조’ 설치가 의무화된다.설치비는 국고에서 지원된다. 이와 관련,낙동강 중·상류지역 주민들은 “낙동강 지역의규제가 타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할 뿐더러 오염총량제가 실시되면 이 지역 공단이 크게 타격을 받게 된다”면서정부의 지원을 요청해왔다. 정부는 올해안에 3대강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지방선거가 예정된 내년에는 더욱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낙동강 지역의 규제를 상당부분 완화시켰다.낙동강 수계에만 해당하거나 금강,영산강에 비해 시행시기가 빨랐던 오염총량제시행시기도 일치시켰다.또 시·도에 할당된 오염총량 한도내에서 시·도지사의 재량으로 시·군·구에 할당량을 배정할수 있게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지자체 국감 개선작업 나섰다

    국가위임사무와 지방고유사무를 명확히 구분해 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개선할 수 있을까? 서울시는 21일 “국가위임사무와 지방고유사무 구분을 위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의 범위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대해 자치단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중 3,000만∼4,000만원을 들여 한국정치학회나 행정학회,지방행정연구원 등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용역내용은 지난 9월 서울시를 상대로 실시된 국회 행자,건교,환경·노동위원회의 요구자료 및 질의내용 4,000여건을 중심으로 국가위임사무와 지방고유사무를 구분하고 기준 마련 가능성을 진단하게 된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나 한국정치학회 등 관련 학회가주관하고 국회의원,정당 관계자,학계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국정감사 개선작업을 공론화하고 개선 방안을찾을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말쯤 시 간부와 행정 전문가,직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사무구분기준에 대한 검증과 토론회 준비 등 국정감사 개선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국정감사때 서울을 비롯한 일부 시·도 공무원들이 ‘지방고유사무에 대한 국정감사 폐지’를 요구하며시위를 벌여 국가위임사무와 지방고유사무간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법원 “직권중재 위헌소지”

    병원,지하철,통신,은행 등 필수공익사업장의 노동쟁의에 대한 ‘직권중재’는 단체행동권과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법원이 직권으로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趙炳顯)는 19일 “직권중재 제도를 규정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62조 제3호와 제75조는 위헌으로 판단된다”며 심판을 제청했다.재판부는 지난 4월 병원노조 쟁의 당시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린 직권중재 결정은 부당하다”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낸 중재회부결정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진행중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공익사업장에 대해 노사관계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강제 중재하는 것은 노사자치와 교섭자치주의에 위배되고 노동3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또 “쟁의 발생후 가능한 강제중재와 달리 사전적인 직권중재는 부분 파업이나 준법투쟁마저도 금지해 단체행동권을과도하게 침해한다”고 밝혔다. 직권중재란 파업 신청을 한 사업장이 국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공익사업장인 경우 노사교섭이 결렬되더라도 노동위원회가 15일간 쟁의를 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지난 96년 헌법재판소는 구 노동쟁의조정법의 직권중재 규정에 대해 공익상 필요성 등의 이유로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필수 공익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직권중재에 회부되는 것은 아니며 엄격한 절차를 거쳐 파업권제한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파업 일변도의 노동 운동현실을 감안할 때 다소의 위헌 시비가 있다고 해서 제도의폐지를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경실련 새 사무총장 신철영씨

    2년의 임기가 끝난 이석연(李石淵) 경실련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신철영(申澈永·50) 현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선출됐다. 경실련은 29일 실시된 상집위 경선에서 신 후보가 27표를얻어 19표에 그친 김동흔(47·경불련 운영위원장) 후보를누르고 제5대 사무총장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경실련은다음달 10일 총회에서 신 후보를 인준한다. 신 부위원장은 이번 경선에서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경실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다른 시민단체들과도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경실련 이름으로 후보를 내지는 않겠지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후보자 정보공개운동 등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대 공대 재학 때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졸업 후 노동운동에 투신한 신 부위원장은 지난 90년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91∼92년 민중당 노동위원장,94∼95년 한우리 생활협동조합 부이사장 등을 거졌다. 이창구기자
  • [공직사회 4대현안] (3)공무원노조

    ***직장협 최대활용 혼란 막아야. 공무원노조 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위원장 차봉천)은 다음달초 정부의반대에도 불구하고 노조 결성 의지를 다지는 집회를 강행할예정이다. 정부는 공무원노조 설립에 대해 시대의 흐름이라며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노사정위원회는 ‘공무원 노동기본권 분과위원회’를 구성,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있다. 다만 정부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무원노조 설립에 관한 구체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행정자치부관계자는 “다음달 말쯤 나올 노사정위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안을 낼 수밖에 없다”며 유보적인 자세다. 공무원노조 설립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상당한 것도 이유다.일을 안 해도 신분이 보장돼 한때 ‘철밥통’이라 불리기도 했는데,노조마저 허용한다면 경제난 속에서도 공무원들은 여전히 모든 혜택을 누린다는 비난이 나올까 우려하고있다. 이모씨(32·회사원·서울 서대문구 갈현동)는 “고용이 보장됐는데 무슨 노조냐”면서 “노조를 만들려면 일반 기업체처럼 고용조건이 불안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6급 이하 공무원들이 모인 전공련은 다음달 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노동3권 쟁취 등을위한 ‘전국공무원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노조결성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행자부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현행법상 금지된 공무원의집단행위에 해당하므로 각급 기관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교육을 시키라고 지시했다. 대구대 김재기(金在琪) 행정학과 교수는 “노조로 바로 가는 것은 국민들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노조결성의 중간단계로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당장 노조를 만들겠다고 주장하는 전공련은 장외의 집단행동보다는 제도권 내로 들어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직장협의회의 기능확대에 주력,실리를 취한다면 국민의 신뢰도아울러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공무원노조 움직임/ 정부 “”우선 단결권만 인정””. 공무원노조 결성에 관해 노·사·정간에 합의된 것은 없다.다만 큰 윤곽만 그려져 있을 뿐이다. 정부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2,400여개 기관 가운데 10% 정도의 기관에 설치돼 있는 기존 공무원직장협의회를전국 단위의 연합단체로 조직화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구상이다.노동3권 가운데는 단결권만 우선 인정해준 뒤 노조로발전할 경우 단체교섭권 가운데 협의권을 추가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무원노조 도입의 견인차인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6급 이하 하위직으로 구성된 직장별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전국에 220여개가 있고,이 가운데 150여개가 전공련에 속해 있다. 강경파로 통하는 전공련은 정부의 조치와 관계없이 노동3권이 완전 보장되는 노조 결성을 밀어붙이고 있다.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전공련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공무원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면서 “단체행동권에 따른 국민불편은민원담당자들의 파업을 제외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공련은 최근 내년 3월24일에 공무원노동조합 결성을 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밝힌 바 있다.다음달 4일에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노동3권 쟁취 등을 위한 ‘전국공무원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노조결성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온건파로 분류되는 전공연도 노조설립에서는 전공련과 뜻을 같이 하지만 방법상의 차이를 두고 있다.준법투쟁을 고수하고 있다.전공연은 노사정위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전공연 관계자는 “노조가 1차적으로 공무원의 권익을 대변하지만 궁극적으로 공무원 사회의 민주화와 공직개혁에 도움이 돼 국민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면서“공무원이 법을 위반하면서 노조를 설립하겠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공무원의 보수 등 근로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정적인 부담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몫이지만,실질적으로는 조세 등에 의해 국민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가게된다”며 공무원노조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 설립 당위성에는 모두들 동의하지만 서로간 입장차이가 커 당장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전문가 제언/ 공무원노조 결성돼야 한다. 전문가들도 공무원노조가 결성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다만 시행 방법과 범위,시점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노조가 공무원의 권익 대변은 물론 공무원사회의 민주화와 공직 개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입장과 노조 자체가 실정법 위반이며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상지대 김인재(金仁在) 법학과 교수는 26일 “정부는 적극적으로 공무원노조 결성에 나서야 한다”면서 “노조가 중심이 돼 공무원들도 더 이상 밥그룻만 챙기지 말고 공직사회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실련 이광택(李光澤·국민대 법학과 교수) 노동위원장은 “헌법정신에 따르면 공무원에게도 노동3권이 허용돼야 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라 국가공권력을대행하는 직무는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 이희세(李熙世·서울시건설행정과 6급) 사무총장은 “국민들은 공무원의 집단이기주의를 걱정하고 있지만 기우”라면서 “지금까지 전공연의 활동을 보면 90% 이상이 공무원조직의 개혁과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공무원협의회를 결성한 뒤 첫번째 사업으로 고운말쓰기운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조직이 경직돼 있어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마구 대했는데,이 운동을 벌인뒤 민원인에게도 친절해졌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오동진(吳東鎭) 쟁의국장은 “전교조도 합법화되고 기능직공무원의 노조는 인정받고 있는데 일반공무원들이 모인 노조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다만 경찰·검찰 등 필수 공익요원들에게만 노동3권 가운데 단체행동권을 유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복지와 임금문제에 너무 매달려 이익집단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공공분야를 개혁하려면 구조조정이 돼야 하므로 양보할 것은 양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중기자
  • [사설] 방치된 낙동·영산·금강 특별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국민의 식수원이 썩어 가고 있다. 전국 식수원의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은 오래전 이야기다.정부가 물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해 4월과 6월에 각각 ‘금강·영산강특별법안’과 ‘낙동강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채 1년 반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지역 주민의 반발이 극심한 데다 이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해당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제동 때문이다. 특히 낙동강 특별법의 경우 강 상류인 구미, 대구 지역과하류인 김해 지역 주민의 이해가 다른 데다 ‘낙동강 특별법’이 ‘하천구역에서의 농약·비료사용 금지’등 ‘금강·영산강 특별법’보다 규제가 더 많아 형평성을 요구하는낙동강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발목이 잡혀 있다.그러나 낙동강은 길이가 1,300리나 되고 상류지역에 오염원이 많아 2급수라는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규제내용이 더 까다로울수밖에 없다는 환경부의 설명도 이해는 간다. 이럴 때 국민을 상대로 설득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다.그런데 누구보다도 이런 문제들을 앞장서서풀어야 할 국회의원들이 오로지 지역 주민의 이해만 추종하느라 같은 당 출신들 간에도 조율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1999년에 한강특별법이 제정된 후 느린 속도로나마 한강의수질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강보다 수질 오염이 더 심각한 낙동강,금강,영산강 특별법 제정은 빠를수록좋다.만약 이런 식으로 밀고 당기다가 올해 안에 특별법안이 제정되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어가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6월 지자체 선거,12월 대통령 선거,2003년 2월 대통령이취임식 등 굵직굵직한 정치일정이 산적해 있는 데다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국회의원들의 지역주민 눈치보기가 심해질 것이기 때문이다.국회는 시민단체들의 주장대로 우선 원안을 통과시키고 주민의 요구를 수렴해 보완하는 순서를 밟아야 한다.
  • “서울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한나라당 환경노동위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최근 서울의 공공장소와 가정집 수도꼭지 13곳을대상으로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실험한 결과 5곳에서 호흡기 질환과 급성 장염,무균성 뇌수막염 등의 원인이되는 아데노 및 엔테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오세훈(吳世勳)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서울 지역의 35.8%가 수돗물 바이러스 오염에 무방비 상태”라면서 “그동안 환경부가 수용을 거부했던 유전자분석 조합법보다 덜민감한 세포배양법을 채택한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수돗물 바이러스검사는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신뢰성을 갖기위해선 실험실, 검사인력 등 제반조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검사과정의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日여성 인간광우병 의혹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도쿄 수도권의 종합병원에 입원중인 10대 여성이 인간광우병(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언론이18일 보도했다. 이 환자는 올 여름 경련 등의 증상을 보여 신경과 전문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9월 수도권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며다리 떨림과 기억장애,치매 등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증세를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가 인간광우병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카구치 지카라(坂口力) 후생노동상은 이날 참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인간광우병 감염 의혹이 있는 환자의 존재를 인정했으나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밝혔다. 일본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인간광우병 가능성이제기돼 최종 단계에서 인간광우병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으나 최근 소의 광우병 발생이 확인된 상태여서 관계당국은인간광우병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후생성은 이날부터 전국 식육처리장에서 처리되는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작했다.
  • 고용안정센터 ‘체질개선‘

    취업률 ‘부풀리기’로 물의를 빚은 전국 고용안정센터 책임자에 대해 개방직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3일 전국 167개 고용안정센터의 취업자 통계 조작을 막고 취업알선 등 고용안정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고용안정센터 취업지원업무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4·4분기 중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직업상담원을 발굴해 고용안정센터 팀장의 20% 이상이 되도록 하고,현재 공무원이 맡고 있는 센터장을 장기적으로 개방직으로 전환키로했다. 또 일선 직업 상담원이 승진에 걸리는 최저 연수를 단축하고 근무시간과 휴가제를 공무원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한편가족수당과 성과상여금제도를 신설,직업 상담원들이 긍지를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밖에 ▲일선 센터에 대한 평가기준을 취업률 위주가 아닌 취업실적과 정보관리 실적,고객만족도 등으로 다양화하고 ▲보고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상담원에 대한 교육 실시 등의 대책도 시행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그동안 취업실 위주로 일선고용안정 센터를 평가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전국 고용안정센터의 체질을 개선,고용안정 업무의 질적인 전환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 오세훈의원(한나라당)의 지적에 따라 노동부가 전국 25개 고용안정센터 표본을 추출해 취업 실적을 실제 조사한 결과 다른 경로를 통해 취업한 자를 포함시키거나(41.6%) 아예 취업하지 않은 사람을 취업 처리하는(4.6%)등 취업률 통계 조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일만기자 oilman@
  • 행정 국감메모

    ◆지난 98년 2월 외교통상부내 통상교섭본부 출범때 산업자원부 등으로부터 통상전문인력 43명이 배치됐으나 현재 통상교섭본부 내에는 9명만 남아 있다.또 주요보직은 옛 외무부 출신이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민주당 장성민 의원은 26일 “산자부에서 전직배치된 32명중 5명만 통상교섭본부에 남았고 나머지는 재외공관에 근무하거나 연수·휴직 등으로 통상교섭본부를 떠났다”고 밝혔다.그는 또 “재정경제부 출신 10명중 본부에는 4명만 남아 있으며 통계청 출신 1명은재외공관 근무를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무시한 옛 외무부 출신 중심의 ‘텃세 인사’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부실로 1조1,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이 조합장들의 보수를 크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한나라당 손태인 의원은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87개 단위조합 가운데 90.8%인 79개 조합이 올해 조합장의 보수를 평균 41.1%(3,291만원→4,644만원) 인상했다고 밝혔다.특히 16개 조합은 수협중앙회가 규정하고 있는 상한액(6,820만원)보다 높게 보수를 책정했다.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우리나라의 재판권 행사가 전체 미군범죄의 7%선에 그치고 있다.외교통상부가 26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주한미군 범죄인 263명 가운데 7.2%인 19명,지난해는 전체 366명 가운데 7.4%인 27명에 대해서만 우리나라가 재판권을 행사했다. 주한미군 범죄를 유형별로 볼 때 교통사고와 폭력사건이 1,2위였다.올 들어 7월까지 파악된 주한미군 범죄인 263명가운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은 90명,폭력행위처벌법 위반은 86명이나 됐다. ◆국회 환경노동위 민주당 박양수 의원은 26일 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해외 취업한 74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11명이 부당하거나 허위로 취업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그는 대표적인 부당처리 유형으로 해외 취업한 뒤 고용조건이 달라 조기귀국하거나 취업계약도 하지 못한 연수생을 취업한 것으로 처리한 사례를꼽았다.
  • 행정 국감메모

    ◆농협 공판장에서 취급하는 수입 농산물이 매년 급증하고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민주당 최선영(崔善榮) 의원이25일 농협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일반 소매상에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협 공판장의 수입농산물 취급금액은 지난 99년 371억9,000여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82억7,000여만원으로 늘었다.올들어서는 지난 6월말 현재 413억3,000여만원이다.최 의원은 “올해에는 상반기 추세를 감안하면 최소 7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말뿐인 신토불이(身土不二)”라고 주장했다. ◆국내에 설치된 고가 특수의료장비 5대 중 2대는 중고제품이다. 보건복지부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손희정(孫希姃)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산화단층촬영기(CT) 등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고가의 특수의료장비 1,421대 중 40.6%인 577대가 중고품이다.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CT의 경우 1,084대중 절반 가량인 508대가 중고품으로 설치됐고,이중 153대는 설치 당시 이미5년이 지난 제품이었다.또 자기공명영상기(MRI)는 333대중20% 가량인 68대가 중고품이었다. ◆현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의 전신인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조합이 지난 97년 1월 설치한 악취자동측정기가 제대로작동하지 않아 주민반발을 무마하려는 ‘눈가림식’ 조치였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양수(朴洋洙)의원 등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 건설 과정의 악취에 반발하는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1억4,700여만원을 들여 본관 옥상 등 7곳에 악취자동 측정기를 설치했다. 그러나 박 의원이 지난 8월 조사한 결과 이들 측정기는 전원이 아예 차단돼 있거나,연결됐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박 의원은 “주민 민원을 잠재우기 위해 충분한 사전 검토없이 졸속으로 엉터리 악취측정기를 설치해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발전소에 나오는 온배수의 열량이 연간 2조4,000억원 규모나 되는 만큼 적극적인 활용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민련 이재선(李在善) 의원은 25일 국회 산업자원위의 한국전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발전사의 온배수 배출량은연간 381억t이나 되고 이를 유연탄 열량으로 환산하면 모두 2조4,58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선진국처럼 온배수를 해수의 담수화,어류 양식 등에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행정 국감메모

    ◆철도청에서 운영중인 객차 1,672대 가운데 13.2%인 221대가 내구 연한을 넘어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건설교통위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24일 철도청에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새마을호는 113대의 객차 모두 내구연한을 넘지 않았지만 무궁화호는 991대 가운데 70대,통일호는 254대 가운데 90대가 연한을 초과했다”면서내구연한 초과차량의 조속한 교체를 촉구했다.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군 범죄는 총 5,431건으로 이 중2,184건이 군 검찰에 의해 기소(기소율 49%)됐다. 국방부가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군 범죄중 폭력 및 상해가 전체의 32%인 1,75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교통 관련 범죄 1,619건(29%) ▲군무이탈 732건(13.4%) ▲절도·강도 234건 ▲항명(집총거부) 200건 ▲사기·횡령·배임 167건 등이었다. 신분별로는 사병이 3,339명으로 가장 많았다.부사관 1,323명,장교 545명,군무원 209명,기타 15명 등의 순이었다. ◆산재 전문의료기관들이 상습적으로 진료비를과다 청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근로복지공단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인상의원에게 제출한 ‘산재보험 진료비 과다 청구 상위 20위 병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동안 매년 진료비를 과다 청구한 기관은 광명성애병원,현대병원,중앙길병원,두손성형외과의원,울산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인 산재의료관리원 중앙병원,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 등도 3년동안 진료비를 과다 청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과다 청구금액은 산재의료관리원 중앙병원 6억9,000여만원,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 6억4,000여만원,산재의료원동해병원 4억6,000여만원 등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올들어 직·간접 투자로 4,000억원가량의 손해를 입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2조2,018억원을 주식에 직접 투자해 지난 20일 현재 전체의 18.5%인 2,947억원의 평가손실을 봤다. 또 지난 7월4일부터 SK투신운용 등 13개 자산운용기관에 6,000억원을 위탁투자해 15.4%인 925억원을 날린 것으로 조사됐다.공단측은 지난해에도 2,000억원을 위탁투자해 42%인 800여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 지역국감 메모/ 영장심사 시간·횟수 제한으로 인권침해

    ■법원이 영장 실질심사 시간을 하루 세차례로 제한, 피의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오랜 시간 구금되는 등 인권을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열린 국회 법사위의 광주지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민주당 천정배(千正培)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법원은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4시,6시 등 세차례,토요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일요일에는 오전 11시 단한차례만 영장실질 심사를 하고 있다. 또 오전에 접수된 사건은 오후 2시에 실질심사를 하고 오후 2시까지 접수된 사건은 오후 4시,오후 2시 이후에 접수된 사건은 다음날 오전 10시에 하도록 지정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법원이 공무원 범죄를 일반인에 비해 관대하게 판결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지법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판결한 공무원 범죄는 모두 7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벌금은 42%,집행유예 33%,선고유예 14%를 차지했다.징역 등 자유형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법원이 내린 6,761건의 일반인 범죄에대한 판결 가운데 집행유예는 46%,벌금은 20%를 차지했으나 징역 등의 자유형은 무려 22%에 달해 일반인보다는 상대적으로 공무원 범죄에 관대함을 보이는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영산강의 수질목표 달성률이 4대강 가운데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산강환경관리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인상(朴仁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3년부터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2조755억원이 투입됐으나 지난해 수질목표 달성률은 5.9%에 머물렀다. 이는 한강의 32.8%,낙동강 19.1%,금강 34.1%에 비해 크게못 미치는 것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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