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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상수원보호구역 관리 엉망 하수 35% 정화 안된채 유입

    전국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하수 1만 3742t 가운데 35%인 4847t은 처리되지 않은 채 상수원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하루 배출되는 141t의 축산폐수 대부분은 규제 미만인 소규모 축산시설에서 나오고 있다. 3일 환경노동위 박인상(朴仁相·민주당) 의원이 감사원과 환경부의 상수원관리실태 감사·점검내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1080곳의 축산시설 가운데 1052곳에서 전체 축산 폐수 발생량 141t의 76%인 107t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축산시설은 규제 미만의 소규모 시설들로 아무런 제재 없이 폐수를 상수원에 흘려보내고 있다. 박 의원은 “특히 낙동강 수계 상수원보호구역의 126곳 축산시설 가운데 신고대상은 8곳에 불과하고 94%인 118곳은 규제 미만”이라며 “규제 미만인 축산시설에서 전체 축산폐수 발생량(27t)의 64%인 17.4t을 배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낙동강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축산시설 가운데 규제 미만인 시설은 부산 회동의 경우 40곳 가운데38곳,거창지역은 52곳 중 50곳에 달했다.이들 규제미만 시설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량은 부산 회동이 8.2t,거창은 5.5t에 달했다. 이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측은 “소규모 축산농가까지 규제를 확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며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물이용부담금 등의 자금을 지원,연차적으로 오염배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현정부 환경정책 54점

    환경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 정부의 환경성적은 100점 만점에 54점으로 나타났다. 환경정의시민연대와 국회 환경노동위 박인상(朴仁相·민주당) 의원은 최근 공무원을 비롯,기업체·학계·시민단체·언론계 등 408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못했다.’(40.2%)는 대답이 ‘잘했다.’(21.5%)보다 배 가까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민단체 응답자의 68%와 학계 45%,기업체 35%,언론계 34%가 정부의 환경정책을 비판적으로 평가했다.반면 공무원은 ‘잘했다.’(49.4%)가 ‘못했다.’(18.1%)는 답보다 훨씬 많아 대조를 이뤘다. 설문조사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공무원은 66점,기업체 56점,언론계 55점,학계 53점,시민단체 43점으로 평균 5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 전체가 아닌 환경부 자체의 성적은 ‘못했다.’(28.4%)와 ‘잘했다.’(26%)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다. 현 정부가 잘한 환경정책은 동강댐 백지화(20.3%),4대강 수질정책(20.2%),팔당아파트 건설철회(10.2%) 등을 꼽았고 잘못한정책은 그린벨트 해제(20.5%),준농림지 문제(16.1%),새만금사업 재추진(15.6%) 등이었다. 이밖에 차기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환경정책 과제로는 대부분이 난개발대책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 오늘의 국감

    ◆법사위 대검찰청(오전10시·대검찰청) ◆정무위 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8관광개발㈜(오전10시·국회) ◆재경위 신용보증기금(오전10시·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오후2시·국회) ◆통외통위 통일부(오전10시·통일부) ◆국방위 국방과학연구소(오전10시·국방과학연구소),한화㈜(오후2시·한화㈜) ◆행자위 서울지방경찰청(오전10시·서울지방경찰청) ◆교육위 서울대학교(오전10시·서울대학교) ◆과기정위 경북체신청(오전10시·경북체신청) ◆문광위 김해박물관 시찰(오전10시·김해박물관),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오후2시·국회) ◆농해수위 농업기반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오전10시·국회) ◆산자위 한국가스안전공사·대한석탄공사(오전10시·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연금관리공단(오전10시·국민연금관리공단) ◆환노위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노사정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기능대학·한국기술교육대학교·지방노동위원회 배석)(오전10시·한국산업인력공단) ◆건교위 철도청·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오전10시·철도청)
  • 외래식물 국립공원에도 번져

    전국적으로 281종의 외래식물이 퍼져 있고 국립공원에도 151종이 서식하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지난해 기준,국내에 번식중인 외래식물은 2000년의 266종에 비해 15종이 늘어난 281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18개 국립공원에서 자라는 외래식물도 매귀리와 방울새풀 등 151종에 이른다. 국립공원에는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서양등골나물 등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를 해치는 외래식물도 3종이나 자라고 있다. 국립공원 중 북한산과 다도해에 가장 많은 77종의 외래식물이 서식하고 있다.북한산에서는 생태계 위해(危害) 외래식물 3종이 모두 발견됐다. 비교적 잘 알려진 외래식물인 갓과 개망초,토끼풀,망초 등 6종은 18개 국립공원 전역에 널리 퍼져 있다.소리쟁이와 다닥냉이,개비름,달맞이꽃 등 4종은 17곳에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환경노동위 박인상 의원은 “외래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식물을 위협,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외래종 관리지침을 마련하는 등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
  • ‘3월의 약속’ 펑크, 서울버스 서나

    서울 버스업계가 요동치고 있다.서울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작업이 추진중인데다 버스요금 및 임금 인상을 놓고 시,버스운송사업조합,노동조합간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져 다음달 15일부터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최근 버스업계의 갈등 원인과 업계 및 서울시의 입장을 살펴본다. ◆경과-버스 업계와 서울시의 갈등은 지난 3월 시의 요금 인상 약속과 이를 바탕으로 버스 노사가 합의한 임금 인상안에서 비롯됐다.당시 시내버스 노사는 9차례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파업을 결의했다.그러자 시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버스요금에 대해 실사한 뒤 인상요인이 있을 경우 3·4분기 중 조정해 주겠다.’는 공문을 보내 노사 합의를 유도했다.이에 노사는 임금을 7.5% 인상하되 인상분은 요금 인상 후 지급하기로 해 파업은 막았다.시는 그 뒤 한양대 경제연구소에 요금실사를 의뢰했고,110원의 요금 인상요인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명박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의 입장은 당초 약속과 달리 서비스를 개선한 뒤 인상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쪽으로 바뀌었다.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 운송 체계 개편안을 마련,버스업계를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처음에는 운행 중단을 결의했다가 다음 달 15일부터 버스카드를 받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다.또 시가 요금을 올려주지 않으면 지난 3월 합의한 임금인상안을 파기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노조에 통보,노사간 갈등이 빚어졌다.그러자 노조는 사용자측을 단체협약 불이행으로 노동위원회에 고발키로 하는 한편 다음 달 15일부터 승무 거부를 하기로 해 시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양자간의 갈등은 지난 26일부터 시가 하고 있는 요금실사과정에도 불거지고 있고 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체계 개편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버스업계 입장-버스업계는 서울시가 지난 16일 설명한 노선 개편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현재로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지·간선버스로의 재편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가 가능한 8∼10차선 도로가 부족해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지하철과 경합을 피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간선버스 정류장을 지하철 역이 없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이는 이용객감소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또 간선버스 정류장이 줄어드는 반면 줄어든 정류장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지선버스와 간선버스가 경합운행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더불어 지선버스가 간선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을 경유하다보면 또다른 교통혼잡을 야기한다고 주장한다.결국 시민들은 몇번씩 갈아타고,체증을 겪어야 하는 버스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게 돼 버스 승객만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따라서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버스업계의 이같은 주장에는 사실 서울시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전임 시장 때 시가 공문으로 한 약속을 시장이 바뀌었다고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현 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이 뒤집히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는 얘기다.시의 방침대로 수용했다가 실패할 경우 현 시장과 교통실무자들은 떠나버리면 되지만 버스 사업자들은 그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 입장-서울시는 지난 3월 지방노동위원회에 보낸 공문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결국 공공기관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꼴이 됐기 때문이다.시는 지난번 용역이 제대로 됐는지 검증하는 중이라고 해명한다.그렇지만 인상요인이 있더라도 전액 올려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인상요인이 크면 인상해주고 크지 않으면 다른 수단으로 보조해 주겠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인상시기는 내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서울시내버스 관련 일지 -2002년 2월21일: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3월 28일 오전 4시부터 전면파업하기로 선언 -3월11일:서울버스노조 쟁의발생신고 -3월20일:서울시,지방노동위원회에 버스요금 인상 서면약속 -3월22일: 노사임금협약 타결 -4월8일:서울시,한양대 경제연구소에 요금실사 용역의뢰 -9월4일:건설교통부,각 시·도에 요금 조정 약속 이행 권고 -9월13일:서울시,시내버스 개편안 발표 -9월16일:서울버스사업조합,버스카드 거부 및 임금협약 백지화 결의 -9월24일:서울버스노조,승무 거부 및 사용자 고발 결정
  • 국감 뉴스라인/ 현대회사채 1000억 특혜 매입 外

    ◇현대회사채 1000억 특혜 매입 평화은행이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이미 가시화된 지난 2000년 7월 자기자본금을 훨씬 초과해 현대건설의 회사채 1000억원을 매입한 것은 특혜 의혹이 있다고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의원이 25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감사원 자료를 인용,같은 해 5월부터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시작됐고,당시 평화은행은 현대건설에 180억원을 신용공여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본금이 954억원에 불과한 평화은행이 현대건설에만 자기자본금의 123.7%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은행 실무진은 현대건설 채권 매입에 반대하는 내용의 내부보고서를 작성해 상부에 보고했으나 묵살됐으며,이로 인해 평화은행은 2000년 말 금융감독위원회 실사에서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되는 바람에 주식 전부에 대한 무상소각(완전감자) 조치가 취해졌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산재진료비 62억 부당 청구 올들어 의료기관에서 산업재해 환자 진료비를 허위 또는 과다 청구한 금액이 61억 9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근로복지공단이 25일 국회 환경노동위 김락기(金樂冀·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공단측이 85개 일선 의료기관을 상대로 실사를 벌인 결과 산재보험진료비를 허위 부정 청구한 70곳(8억 8000여만원),착오 청구한 56곳(1억 1000여만원)을 적발했다. ◇중고전선 헐 값 팔아 280억 손실 국회 산자위 김방림(金芳林·민주당) 의원은 25일 한국전력이 1998년 9월부터 4년 동안 재생이 가능한 중고 전선 2만 5000여t을 폐전선으로 처리,재향군인회에 헐 값으로 팔아넘기는 바람에 28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구리가 1㎏당 1550∼2000원(중품 기준)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지난 4년간 한전이 폐처리한 일반 전선 등의 금액은 342억원에 달하는데 폐처리로 올린 수익 62억원을 제외하면 280억원 가량 손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 미군 송유관 누출 사고 잦아

    미군부대의 전용 송유관이 너무 낡아 주한미군 기지안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2000년 이후 9건이나 발생,토양을 오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3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신계륜(申溪輪·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또한 지난 92년 이후 발생한 19건의 송유관 관련 사고 가운데 16건이 주한미군 전용인 한국종단송유관(TKP)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TKP는 경기도 의정부와 경북 포항을 잇는 총연장 452㎞의 미군전용 송유관으로 1970년 설치됐다. 하지만 기름이 새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없는데다 심하게 낡아 사고가 잦다.신 의원측은 “미군 당국이 의정부와 서울 강남까지 46㎞ 구간을 지난 93년 폐쇄한데 이어 350㎞ 구간도 이달중 폐쇄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 토양오염우려지역 780곳을 조사할 계획이나 노후 송유관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진상기자 jsr@
  • 국립공원 훼손 복구 지지부진

    국립공원이 심각하게 훼손됐는데도 복구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김덕규(金德圭·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사태와 무분별한 산행 등으로 훼손된 국립공원의 면적은 탐방로 33.4㎞를 비롯,계곡과 능선·해안 등 모두 14만 2600㎢에 이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복구를 위해 총 109억 6000만원을 투입해 복구하기로 했으나 올해 확보된 예산은 16억원으로 15%에도 못미쳤다.국립공원 복구사업에는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8억원이 사용돼 연간 예산이 평균 13억 5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올해 정비해야할 국립공원내 불법시설 정비사업 340건 가운데 205건만 마무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훼손된 지역의 복구와 불법시설 정비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 주5일제 근무 시행 등으로 국립공원 탐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구를 위한 예산과 인력지원이 절실하다.”고말했다. 유진상기자 jsr@
  • 비정규직 산재율 정규직의 1.5배

    산업현장에서의 재해 발생률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7일 국회 환경노동위 이승철(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4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보건 점검결과 정규직의 재해율은 0.21%인 반면 비정규직의 재해율은 0.35%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화학제품제조업 등 산재 취약 5대 제조업과 기타업종을 나눠 보면 5대취약 업종의 재해율은 정규직 0.22%,비정규직 0.21%로 비슷했으나,기타 업종의 재해율은 정규직 0.18%,비정규직 0.41%로 차이가 컸다. 그러나 비정규직에 대한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율은 87.1%로 정규직 91.4%에 비해 낮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감 하이라이트/ 노동위 ‘주5일 근무제’ 양당 공방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주5일 근무제 정부 입법안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질문공세가 이어졌다.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해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생활패턴이 변하게 되는 만큼 여야 의원들은 소속 정당을 떠나 저마다 큰 관심을 갖고 정부의 입법안을 따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부분 “노사 양측이 반대하는 주5일 근무제 입법을 정부가 서두르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주5일 근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정부 편을 들었다. 한나라당 서병수(徐秉洙) 의원은 “정부 내에서도 일요일 유급 휴무 여부가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부가 서둘러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주5일 근무를 둘러싼 노사간의 갈등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락기(金樂冀) 의원은 “정부안은 전체 임금노동자의 50%가 넘는 비정규직과 여성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저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승철(李承哲) 의원은 “주5일 근무제는 노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정부가 나서서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는 군사 독재시대에서나 가능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덕규(金德圭) 의원은 “정부가 무리하게 입법을 강행하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그동안 노사정 3자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온 사안인 만큼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주5일 대세론을 지지했다. 같은 당 강봉균(康奉均) 의원도 “중국도 토요일에 일하지 않는 마당에 우리나라가 토요일 근무 여부를 놓고 심각한 국론분열 상황에 빠져있는 것에 대해 정치권 및 노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시행 전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 의원은 “의약분업도 정부가 5년 동안 준비를 했고 2년 동안 시행을 유예했으나 준비부족 등으로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시행 전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방용석 노동장관은 답변에서 “주5일 근무제는 대부분의 국민이 실시를 원하고있으며 16대 국회의원 선거때 여야의 공약사항”이라면서 “노사 합의를 기다리는 것은 입법을 하지 말자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정부는 이른 시일내에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車 37% ‘배출가스’ 불합격, 노후차량 중간검사 결과

    서울시가 자동차 배출가스를 억제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노후차량 중간검사제 실시 결과 전체의 36.9%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6일 국회 환경노동위 전재희(全在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한 서울지역 노후차량 중간검사 결과,비사업용 1만 5350대의 42.5%인 6524대,사업용 9956대의 28.3%인 2824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전체로는 2만 5306대 가운데 36.9%인 9348대가 불합격했다. 급가속과 급정지를 반복하는 롤러 위에서 주행상태의 배출가스를 검사한 이번 중간검사의 불합격률은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정기검사 불합격률 12.7%의 3배에 이른다. 차종별로는 화물차의 불합격률이 43.9%로 가장 높았고,승합차 34.8%,승용차는 26.8%를 차지했으며 원인별로는 매연 33%,엔진 회전수와 출력 19.5%,원동기 결함 12% 등의 순이다. 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은 6개월 안에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폐차시키거나 서울 외 지역으로 팔아야 한다. 유진상기자 jsr@
  • ‘공무원 노조’ ↔ 정부 충돌 위기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공무원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공무원 단체가 ‘단체의 명칭’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6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존 ‘전국공무원노조’측은 지난 15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총파업투쟁’등 정면으로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공무원들이 사상 처음으로 법으로 금지된 단체행동에 들어갈 경우 대량 구속사태가 빚어질 것이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특히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이 법안은 정치권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법안을 둘러싼 쟁점,정부와 공무원단체와의 입장 차이,정치권의 움직임 등 향후 전망 등을 살펴본다. ◆쟁점과 입장- 쟁점은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5가지로 압축된다.노사정위는 지난해 7월부터 ‘공무원노동기본권 분과위’를 설치,공무원의 단결권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그러나 조합의 명칭,허용시기,노동권 인정범위,노조전임자,분쟁조정기구 등 5항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미합의 사항 가운데 ‘명칭’이 최대 걸림돌이다.정부는 ‘공무원노조’를 인정할 경우 민간노조와 같이 협약체결권,단체행동권을 갖고 연대 파업을 주장해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공무원은 일반 노동자와는 달리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며,공익실현 주체이고,근무조건이 법령과 예산에 의해 보장되는 등 신분이 다르다는 주장이다.선진국에서도 ‘노조’뿐 아니라 다양한 다른 명칭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는 논리도 펴고 있다.‘노조’ 명칭을 사용할 경우 과격해질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공무원노조’측은 이에 대해 “직장협의회를 통해 노조 준비단계를 이미 거쳤고,임금을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노동자이기 때문에 노조라는 명칭을 당연히 사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특히 ‘명칭이 결국 향후의 활동 영역을 규정하게 된다.’는 게 노조측의 기본 입장이다. 노조측은 이와 함께 정부의 3년 유예주장에 대해서도 더 이상 노조 설립을 지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측은 또 ‘공무원노조’ 명칭을 양보하면 2006년부터 출범하는 조합을 1년 유예로 양보할 수 있다는 정부의 제안에 대해 “기만적인 발상”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노동권 인정범위에 대해 정부는 공무원의 근무조건이 국회의 권한인 법령과 예산에 의해 결정되는 점을 감안해 단체교섭권은 허용하되 협약체결권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노조는 이행강제와 처벌조항이 없는 교섭권은 의미가 없다며 전교조보다 강제력이 강한 협약체결권을 요구하고 있다. 분쟁조정기구와 관련,정부는 중앙인사위원회내 교섭조정위원회를 설치해 교섭을 조정해야 한다는 반면 노조측은 노조의 관리권을 노동부로 이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조합전임자에 대해서는 정부는 무급휴직은 가능하다는 입장인 반면,노조는 유급근무를 인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단독입법 추진 배경- ‘공무원조합’문제를 더 이상 미룰 경우 입법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공무원조합’설립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란 점도 작용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정위원회에서 23차례에 걸쳐 협의된 내용과 정부안을 기초로 안을 만들었다.”면서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더 이상 미룰 경우 임기내에 입법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은 “정부가 법안을 국회에 던져놓고 잠자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겠다.”며 연내 통과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무원노조’움직임- 노조측은 정부의 ‘공무원조합 특별법안’에 대한 공식적인 투쟁방침은 17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명칭문제와 노동3권 보장 등 노조의 요구와 큰 차이가 있는 만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면서 “대의원 대회에서 결의한 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정치권 반응과 입법 전망- 정치권은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이 법안을 ‘뜨거운 감자’로 여기고 있어 법안의 국회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노조’가 아닌 ‘조합’명칭에 대해서는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은 “명칭을 ‘노조’가 아닌 ‘조합’으로 하고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등 정부가 절충점을 찾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면서도 “사전협의가 없었던 만큼 법안이 제출되면 심도있게 논의해 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공무원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한 데 대해 환영하며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마련을 위해 여론수렴작업을 하겠다.”면서도 ‘공무원조합’의 시행시기와 노동권 인정범위 등 쟁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민주당 정책위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법안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종락 조현석기자 jrlee@ ■외국에선 정부는 ‘공무원조합’,노동계는 ‘공무원노동조합’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단결체의 명칭은 물론,노동3권의 인정범위 등에 대해 미국·일본·프랑스 등 외국의 사례를 살펴본다. ◆단결체의 명칭- 외국의 경우 노조(union)뿐 아니라 공무원직원단체(association)나 협의회(council) 등의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직원단체’로,독일은 ‘연맹’(bund)이나 ‘노조’(gewerkschaft)를 쓰고 있다.미국과 영국에서도 ‘협회’(association),‘협의회’(council),‘노조’(union) 등 복수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노동3권의 인정범위- 일본과 독일은 협약체결권을 인정하지 않는다.프랑스와 영국 등은 협약체결권은 인정하지만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신사협정의 방식을 띠고 있다.미국은 협약체결권을 인정하고 있다. 단체행동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프랑스가 인정하고 있지만,이 경우도 총연맹의 단체행동권만 인정하고 단위노조의 단체행동권은 인정하지 않는다. ◆노조전임자- 일본의 경우 전임자를 5년 범위 안에서 무급휴직 처리하고 있다.독일과 영국은 장기 노조전임자의 경우 무급휴직을,비전임 임원은 일시 유급휴가로 인정하고 있다.프랑스는 전임자를 인정하고 있다.미국은 주(州)법에 따라 다르다. ◆교섭조정기구- 일본은 별도의 쟁의조정 절차가 없으며 노동관계조정법도 적용되지 않는다.다만 쟁의권 대신 ‘인사원 권고제도’를 두고 있다. 독일은 이익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절차가없다.미국은 분쟁조정위원회를,영국은 중재법원을 각각 두고 교섭조정을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
  • 수재민 아픔 “나 몰라라”경기도의원 외유 추진 ‘눈총’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온 국민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경기도의원 전원이 추석 직후 한꺼번에 해외여행에 나서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는 태풍 루사로 인해 858억원의 피해를 입었고,자치단체마다 피해복구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으며,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자치단체들마저 지역축제를 취소하는 등 자숙하는 분위기 속에 나온 돌출행동이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104명의 도의원은 8개 상임위원회별로 추석 직후인 오는 24일부터 3박4일이나 5박6일 일정으로 1인당 90만원씩 모두 93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과 일본,동남아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연수 목적은 중국 농산물 국내 반입에 대처하기 위한 현지 점검,일본 환경기초시설 견학,현지 진출 중소기업 시찰 등이다. 그러나 상임위마다 연수일정에 관광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데다 연수목적지가 중국에 편중돼 있어 수해 복구가 한창인 상황에서 연수를 빙자한 해외 관광길에 오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일부 상임위는 최근 정부가 치안상태 불안을 이유로여행 자제를 당부한 필리핀으로 연수를 떠나기로 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정감사 반대 및 제도 개선’을 목소리 높여 외쳤던 도의회가 도에 대한 환경노동위(26일)와 행정자치위(27일)의 국정감사가 잇따라 예정된 시기에 의회를 모두 비워 국감 반대가 헛구호가 아니냐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도의원들이 일시에 해외 연수를 떠나는 것은 올해 책정된 해외 연수예산을 조만간 사용하지 못할 경우 행정사무감사와 대통령 선거 등으로 제때 사용할 수 없어 불용처리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도민들은 “도의원으로서 해외 견학도 필요하겠지만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국민이 구슬땀을 흘리는 현실을 뒤로한 채 한꺼번에 외유를 떠난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처사”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미군 물부담금 10억 안내, 한강수계 13개부대 3년간

    환경부가 한강수계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들로부터 10억여원의 물이용부담금을 징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환경부가 민주당 환경노동위 박인상 의원 등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강수계에 있는 13개 미군부대는 1999년부터 지난 6월까지 1032만t의 수돗물을 사용,한강수계 특별법에 따라 모두 10억 1091만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하는데 한푼도 내지 않았다. 환경부는 한강수계 특별법이 발효된 1999년 8월 물이용 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해 재정경제부를 통해 주한미군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미군측이 협상에 응하지 않아 지금까지 협의를 미뤄 왔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지하철 환기시설 10년간 청소안해 역내 대기오염 가중 ‘한몫’,서울지하철공사 국감자료

    서울 지하철역내의 환기시설을 10년동안 청소도 하지 않고 방치해 역내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데 한몫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13일 국회 환경노동위 신계륜(민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간 9개역의 경우 환기시설을 교체한 93년말 이후 지금까지 9년동안 단 한번도 환기닥트 청소를 하지 않았다. 2호선 양천구청과 도림천역은 92년 개통 이후 지금까지 10년동안,3호선 매봉∼학여울 구간 지하철역도 93년 개통 이후 단 한번도 환기닥트의 청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호선의 경우도 평균 3년6개월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도시철도공사의 5∼8호선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환기닥트의 교체 및 청소 실적이 전혀 없었다. 환기 닥트 내부에는 먼지와 오염물질이 쌓이며 납과 구리,카드늄,크롬 등의 중금속과 박테리아 및 병원균이 축적돼 청소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지하철역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각종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부의 지하철 역사내 미세먼지 측정결과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의 경우 지난 3월과 5월 각각 157㎍/㎥,169㎍/㎥으로 모두 기준치인 1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각역도 각각 180㎍/㎥,184㎍/㎥로 기준치를 넘었고 2호선도 측정대상 4개역중 신촌역(201㎍/㎥) 등 2개역이 기준치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1호선 서울역 등 9개역 환기닥트는 사용기간이 10년이 지나지 않아 내부청소주기를 분석중에 있으며 적정한 청소주기를 산정,청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편집자에게/ 주5일 근무 정부안 허점투성이

    -일요휴무 유급으로 기사(9월6일자)를 읽고 2001년의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평균 2474시간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최장을 기록하고 있다.2위인 체코의 2092시간과의 차이도 현격하다.노사정위원회는 2000년 10월 주 상한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연간 근로시간을 2000시간으로 단축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세부사항에 대한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채 정부가 근로기준법 개정에 나섰다.주 40시간제는 ILO가 1935년 채택한 국제규범임에도 정부가 이제서야 주5일 근로입법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을 금할 수 없다.정부안은 시행시기를 ①공공부문,금융보험업,1000명이상 사업장(2003.7.1) ②300명이상 사업장(2004.7.1) ③50인이상 사업장(2005.7.1) ④30인이상 사업장(2006.7.1) ⑤30인미만은 대통령령 위임 등 5단계로 나누고 있다. 그런데 89년 3월 입법과 동시에 전 사업장의 근로시간을 주 48시간에서 46시간으로 단축한 뒤 300인이상 사업장은 90년 10월부터,그밖의 사업장은 91년 10월부터 44시간으로 단축한 경험에비추어보면 정부의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근로시간이 짧은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단축하면 사업장별 근로시간의 격차는 더욱 커지는 모순을 초래하게 된다.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53.5시간에 이르는 중소기업의 노동시간을 시급히 단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전체 근로자의 58.6%에 이르는 30인미만 업체 797만여명에 대한 적용을 유예함으로써 입법의 의미가 퇴색되었다.여성근로자의 경우 69.1%가 10인미만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되었다. 이광택/ 경실련 노동위원장(국민대 교수)
  • 국감기관 360개 확정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대상기관 360곳을 확정하는 등 국정감사계획을 승인했다.국정감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 국감 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32곳이 줄었으나,상임위원 배제논란으로 국감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한 정보위가 국가정보원 등 2곳을 국감 대상기관으로 추가할 전망이어서 전체 국감 대상기관은 362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정된 국감대상 기관은 국가기관은 110개,광역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은 각각 16개,본회의 승인대상 기관은 218개다. 위원회별로는 정무위가 59개 기관으로 가장 많다.법제사법위 47개,재정경제위 32개,행정자치·환경노동위 각 28개,산업자원위 27개 등의 순이었다.올해 특위에서 상임위로 개편된 여성위는 여성부만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상임위 대부분은 태풍피해와 12월의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감안,감사대상기관을 축소했으나 법사위는 지난해 36개보다 대상기관을 11개나 늘려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치열한 병풍(兵風)공방이 예상된다. 이지운기자 jj@ 국회 상임위별 국감일정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 ▲10월4일=중앙인사위,중소기업특위,국회사무처·도서관 ▲5일=대통령 비서·경호실,기획예산처 ●법사위▲9월16일=헌법재판소,법제처 ▲17일=부산고·지법,창원지법,울산지법,부산고·지검,창원지검,울산지검 ▲18일=대구고·지법,대구고·지검 ▲23일=서울고·지법,서울가정·행정법원,인천지법,수원지법,춘천지법 ▲24일=서울고·지검,인천지검,수원지검,춘천지검 ▲25일=군사법원,서울구치소 ▲26일 =광주고·지법,전주지법,제주지법,광주고·지검,전주지검,제주지검 ▲27일=대전고·지법,특허법원,청주지법,대전고·지검,청주지검 ▲30일=대검찰청 ▲10월1일=감사원 ▲2일=대법원 ▲4일=법무부 ●정무위 ▲9월16일=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17일=국민고충처리위,비상기획위,청소년보호위,경제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18일=기초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산업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공공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19일=소관연구기관 현장시찰 ▲24,25,26일=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 ▲27일=한국자산관리공사 ▲30일=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8관광개발㈜ ▲10월 1,2일=공정거래위원회 ▲4일=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경제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재경위 ▲9월16일=재정경제부 ▲17일=예금보험공사 ▲18일=국세청(본청)▲19일=서울지방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대전지방국세청 ▲24일=한국은행 ▲25일=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 ▲26일=한은 부산지점,부산지방국세청(이상 1반),광주지방국세청,담배인삼공사(이상 2반),대구지방국세청,한국조폐공사(이상 3반) ▲27일=조달청(서울·부산·인천지방조달청,중앙보급창),관세청(서울·인천공항·부산·인천세관·대구·광주) ▲30일=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10월1일=국민경제자문회의,통계청,한국소비자보호원 ▲2일=한국산업은행 ▲4일=재정경제부 ●통외통위 ▲9월16∼28일=재외공관(아주반:주일대사관,주중대사관,주인도네시아대사관. 미주반:주미대사관,주캐나다대사관,주파나마대사관.구주반:주러시아대사관,주스웨덴대사관,주이탈리아대사관) ▲30일=통일부 ▲10월1일=외교통상부 ▲2일=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교류재단 ▲4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재외동포재단 ●국방위 ▲9월16,17일=국방부,합동참모본부 ▲18일=병무청 ▲19일=군인공제회 ▲24일=육군본부 ▲25일=해군본부,공군본부 ▲26일=육군 제2군사령부,삼성탈레스㈜ ▲27일=국방부조달본부 ▲30일=국방과학연구소,한화㈜ ▲10월2일=공군작전사령부 ▲4일=국방부 ●행자위 ▲9월16일=도로교통안전공단,경찰공제회,한국소방검정공사,대한소방공제회,한국소방안전협회 ▲17일=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8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 ▲24일=전라남도,전라남도지방경찰청,울산광역시,울산지방경찰청 ▲25일=대전광역시,대구광역시,대구지방경찰청 ▲26일=인천광역시,인천지방경찰청,충청남도,충남지방경찰청 ▲27일=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 ▲30일=서울지방경찰청 ▲10월1일=경찰청 ▲2일=서울특별시 ▲4일=행정자치부 ●교육위 ▲9월16일=교육인적자원부 ▲17일=서울특별시교육청 ▲18일=인천광역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24일=대한교원공제회,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25일=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 ▲26일=대구광역시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 ▲27일=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30일=서울대학교 ▲10월1일=광주광역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충청북도교육청 ▲2일=전라북도교육청,충청남도교육청,대전광역시교육청 ▲4일=교육인적자원부 ●과기정위 ▲9월16일=정보통신부 ▲17일=기상청 ▲18일=과학기술부 ▲24일=한국전산원(한국정보문화센터 포함),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25일=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과학문화재단 ▲26일=한국과학기술원(고등과학원 포함),광주과학기술원 ▲27일=한국원자력연구소(원자력병원 포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과학재단 ▲30일=경북체신청 ▲10월1일=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울진원자력본부 ▲2일=과학기술부,기상청 ▲4일=정보통신부 ▲5일=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문광위 ▲9월16일=문화관광부 ▲17일=방송위원회,방송문화진흥원 ▲23일=국정홍보처 ▲24일=문화재청 ▲25일=한국문화예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26일=한국관광공사,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27일=한국방송공사 ▲30일=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10월1일=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사,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한국교육방송공사 ▲2일=한국방송광고공사,언론중재위원회,한국언론재단 ▲4일=국정홍보처,방송위원회,문화관광부,문화재청 ●농해수위 ▲9월16일=농림부 ▲17일=해양수산부 ▲18일=농촌진흥청 ▲19일=수협중앙회 ▲24일=해양경찰청,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25일=농협중앙회 ▲27일=한국마사회 ▲30일=농업기반공사,농산물유통공사 ▲10월1일=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 ▲2일=해양수산부 ▲4일=농림부 ●산자위 ▲9월16일=산자부 ▲17일=중소기업청 ▲18일=특허청 ▲23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4일=한국석유공사 ▲25일=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기술공업㈜ ▲26일=한국전력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전산업개발,한전KDN,한전기공,한국전력기술,한국원자력연료,파워콤 ▲27일=한국수력원자력 ▲30일=한국가스안전공사,대한석탄공사▲10월1일=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소기업진흥공단 ▲2일=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에너지관리공단 ▲4일=산업자원부 ●보건복지위 ▲16일=보건복지부 ▲17일=식품의약품안전청 ▲18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23일=현장시찰(사회복지시설 방문) ▲24일=국민건강보험공단▲25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26일=현장시찰(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27일=충청남도 ▲30일=국민연금관리공단 ▲10월1일=국립보건원,국립암센터(시찰)▲2일=대한적십자사,보건복지부 ▲4일=보건복지부 ●환노위 ▲9월16일=환경부 ▲17일=노동부 ▲18일=한강유역환경청,금강유역환경청,경인지방환경청,원주지방환경청 ▲24일=서울지방노동청,부산지방노동청,대구지방노동청,경인지방노동청,광주지방노동청,대전지방노동청 ▲25일=근로복지공단,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한국노동교육원 ▲26일=경기도 ▲27일=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30일=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노사정위,중앙노동위 ▲10월1일=낙동강유역환경청,영산강유역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전주지방환경청 ▲2일=환경부 ▲4일=노동부 ●건교위 ▲9월16일=한국도로공사 ▲17일=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18일=경기도(1반),충남(2반) ▲24일=건설교통부 ▲25일=한국토지공사 ▲26일=대한주택공사 ▲27일=서울시 ▲30일=철도청,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10월1일=한국수자원공사 ▲2일=한국감정원,대한주택보증㈜,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일=건설교통부 ●여성위 ▲10월5일=여성부 ●정보위 대상기관 확정못함
  • “”노사 합의돼야 주5일제 입법”” 정치권 연내도입 회의적

    정부가 확정한 주5일 근무제가 연말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여론 눈치보기로 올해 안에 입법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은 6일 “정부가 마련한 주5일 근무제입법안은 노사간 합의가 전제되지 않은 것으로,정부가 대선공약이라는 이유로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노·사 입장과 근로자의 삶의 질,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입장은 정부안에 대한 찬반을 떠나 노사간 합의를 입법화의 전제로 삼는 것이어서 연말 대선을 앞둔 정치일정이나 노사간의 현격한 의견차를 감안할 때 사실상 연내 입법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그동안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정부 차원의 강제적 실시보다는 노사간 합의에 따른 자율적 실시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해 왔다. 자민련도 이날 유운영(柳云永) 대변인 논평을 통해 “주5일 근무제는 노사간 갈등을 심화시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만큼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연내 입법에 반대했다. 민주당은 원칙적으로 정부안에 찬성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재계와 노동계의 반발을 의식,연내 법안처리에 소극적이다.김윤식(金允式) 중소기업특위위원장은 “주5일 근무제의 성공에 필요한 선행조건을 추진하지 않고 시작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당 정책위와 국회 환경노동위원 등을 중심으로 여론수렴과 함께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절차 어긴 재임용탈락 법원, 부당해고로 인정

    서울고법 특별11부(부장 蔡永洙)는 30일 재임용에서 탈락한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의 계약직 연구원 이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 소송에서 1심에 이어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임용계약서에 의하면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은 임용계약 만료 1개월 이전 재임용 여부를 결정,통보해야 하는데 계약이 만료되는 당일에야 원고에게 재임용 탈락을 알려주고,구체적인 탈락 이유는 설명해주지 않았다.”면서 “원고가 재임용 탈락에 대한 재심요청 등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당연퇴직 처리된 것은 부당해고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계약직의 경우 임용기간이 만료될 때 고용자가 재임용을 거절하면 당연퇴직으로 해고가 아니지만 한국문화개발연구원은 예외적으로 재임용절차 등에 관한 근거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를 어겼기 때문에 부당해고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
  • 청와대 노동비서관 송영중씨

    청와대는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박길상(朴吉祥) 노사관계비서관 후임에 송영중(宋永重) 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을 내정했다.송 비서관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3회로 관계에 입문,노동부공보관·노사협력관 등을 지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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