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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국회 또다른 관전포인트 2제

    ■ 6·4 재보선 ‘민심 가늠자’ 6·4 재·보궐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에 비상이 걸렸다. 선거 결과가 곧바로 18대 국회 초반의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당선무효나 사직 등으로 공석이 된 기초단체장 9명과 광역의원 28명, 기초의원 14명을 뽑는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가 이명박 정부의 초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수도권 선거구인 서울 강동(박명현)과 인천 서구(강범석), 경기도 포천(양호식) 등 세 곳의 단체장 선거는 총선 이후 민심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지도부가 지지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한나라당 우세지역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올 경우 거대 여당의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정국을 주도해 나가는 데 제약이 불가피하다. 또 여권 내부에서 민심이반을 수습하기 위한 국정쇄신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강행 이후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와 상대 후보간 격차가 점차 좁혀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심 중이다. 반면 통합민주당 등 야권은 이번 선거를 이명박 정부의 심판무대로 삼고 쇠고기 정국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 강동구청장 이해식 후보에 대한 총력지원에 나서고, 민노당은 창원 도의원 출마자인 손석형 후보, 진보신당은 이승필 도의원 후보 지원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院 구성 협상 ‘대립각’ 여야는 18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도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조직개편과 맞물려 현행 17개 상임위원회는 15∼16개로 줄어든다.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공동 원내교섭단체 등의 계산이 더욱 복잡해지는 이유다. 우선 전체 상임위 숫자 조율에서부터 여야의 시각이 엇갈린다. 한나라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만을 폐지하는 16개 상임위 체제를 주장한다. 민주당은 환경노동위도 폐지하기를 원한다. 기능 약화가 예상되는 환노위가 ‘야당몫’으로 배분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환노위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흡수할 국토해양위를 맡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환노위 폐지는 민주당의 정체성과도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상임위 배분에서는 한나라당측이 과반 의석을 근거로 9∼10개의 상임위를 바라고 있다.81석의 민주당은 6∼7개, 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최대 2개의 상임위를 얻으려 한다. 한나라당은 의석수 차이가 상임위 배분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야당이 7개의 상임위를 맡았던 17대 국회의 전례를 주장하고 있다. 법제사법위, 국토해양위, 기획재정위, 문화관광위 등 이른바 ‘알짜’ 상임위 쟁탈전도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법사위, 국토해양위, 문광위 등은 반드시 가져온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법사위와 기획재정위를 원하고 있다. 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교섭단체는 국토해양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사설] 18대 국회 원구성부터 삐걱대나

    오늘부터 18대 국회 임기가 개시된다.17대 국회는 낙제점의 평가속에 어제 막을 내렸다. 새 국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이유다. 하지만 나라 안팎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촛불집회로 어수선한 터에 쇠고기 수입 고시를 강행해 정국은 더욱 얼어붙는 분위기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정부·여당과 당지도부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간에 원만한 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 같다. 지금까지 여야가 몇 차례 만났으나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상임위 조정 문제부터 벽에 부닥쳤다. 정부 부처가 줄어든 만큼 상임위도 줄이는 게 맞다. 한나라당은 기존 17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를 없애고 16개로 줄이자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과기정위와 환경노동위를 제외한 15개로 축소하자고 주장한다. 여기에다 법사위원장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기싸움이 한창이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여야가 이처럼 원구성을 놓고 삐걱대면,18대 국회는 출범부터 파행일 수밖에 없다. 당리당략적 차원으로 접근하면 정치판은 점점 더 꼬일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원구성에만 몇 달이 걸릴지 모른다. 여당은 야당을 배려하고, 야당 역시 원구성과 쇠고기 수입 협상을 연계해선 안 된다. 원 구성뒤 국회라는 장(場)에서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 국회 보이콧이나 장외투쟁을 제기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원구성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연예인노조, MBC 상대 파업 철회

    출연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MBC를 상대로 26일 오전 11시 파업에 돌입했던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이하 한예조·위원장 김응석)가 이날 오후 7시 파업을 철회했다. 한예조와 MBC는 “2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을 받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MBC는 한예조에 ▲탤런트, 희극인, 무술연기자, 성우의 출연료는 2006∼2008년 3개년 합인 8% 인상액을 ▲가수의 출연료는 3개년 합인 20% 인상액을 ▲조합원 복지지원금은 3개년 합인 5억 5000만원을 노조에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이틀째 촬영이 무산돼 제작 차질이 우려된 드라마 ‘이산’ 촬영이 재개됐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대구·경북 노사 화합 순조

    노사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노동 현장에는 투쟁 대신 화합의 목소리가 커져간다. 대구시내버스 노사가 지난 20일 17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분규없이 타결했다. 시내버스 노사가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구시의 중재 아래 자율적으로 임금 및 단체 협상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인 평화정공㈜도 무교섭 임금 타결을 했다. 평화정공 노사는 14일 성서4차단지 회사내 본관 대강당에서 ‘노사 무교섭 타결 선포식’을 갖고 노조가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회사측에 일괄 위임하기로 합의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대구·경북지역 100인 이상 사업장 630곳 가운데 현재까지 88곳이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분규가 발생한 사업장은 단 한 곳도 없다. 대구지역의 경우 지난 해에도 20년만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사실상 무분규를 달성했다. 노사 화합을 선언하고 행사를 개최한 사업장은 134곳에 이른다. 올해 들어서도 노사화합이 이어져 1분기 동안 ‘부당해고 및 노동행위 심판 사건 화해 건수’는 39건으로 전체 신청 건수(115건)의 3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건보다 무려 630%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유가 및 원자재값 폭등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최악으로 치달음에 따라 노사가 위기 의식을 느끼고 회사살리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는 “노사의 인식 변화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무분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개원 ‘코앞’… 18대 원구성 협상 교착

    18대 국회 원 구성 협상 등 개원 준비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례적인 5월 임시국회로 논의 자체가 늦어진 데다 쇠고기 협상 문제가 겹쳐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대 국회는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채 임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걸림돌 되는 3題 (1) 쇠고기 재협상과 연계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원 구성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한 것은 없다. 여기에 민주당은 쇠고기 협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추후 협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18일 “쇠고기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전향적인 자세가 없다면 원 구성 협상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당 모두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 원내 지도부에 공을 넘기는 게 맞다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다. 민주당은 이른 시일 내에 농림해양수산위를 열어 쇠고기 재협상 촉구 결의안과 3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만 수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 상임위 재조정과 위원장 배분 여야가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는다면 상임위 조정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다. 정부조직개편으로 과학기술부가 교육부와 합쳐진 데 따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폐지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과기통위 외에는 상임위를 1개도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상임위 전체를 놓고 재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우 환경은 행정자치위, 노동은 보건복지위 등으로 업무를 합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신설된 방송통신위원회 담당 상임위를 놓고도 여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업무 연관성을 내세우며 문화관광위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만큼 운영위에 둬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만만치 않다.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나라당은 관례적으로 ‘여당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17대 국회에서 야당인 한나라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았다는 전례를 들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여야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3) 친박 복당 문제 4·9총선에서 대거 당선된 한나라당 바깥의 친박 진영의 교섭단체 구성도 18대 원구성의 주요 변수다. 친박 진영은 한나라당 복당을 첫번째 목표로 삼고 있지만 복당이 무산됐을 때의 대안 카드로 교섭단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연대 당선자를 합치면 28명이다. 몇 명이 이탈한다고 해도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친박연대에도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해야 하는 등 셈이 더욱 복잡해진다. 복당이 이뤄진다면 한나라당은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는 ‘절대 과반’인 168석을 넘길 수 있다. 단순히 의원 비율에 따라 한나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지 않더라도 153석일 때보다는 더 많은 자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알리안츠생명 직장폐쇄

    성과급제 도입을 둘러싸고 115일째 노사 분규 중인 알리안츠생명이 16일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과 중앙노동위원회에 직장폐쇄를 신고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직장폐쇄란 쟁의행위가 벌어진 사업장에서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을 퇴거시키고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로 노조 쟁의행위에 대한 회사의 방어 수단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노조에도 직장폐쇄를 통보하고 농성이 진행 중인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퇴거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회사의 모든 고객 서비스와 영업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원보 중앙노동위원장 사의

    이원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이 사의를 표명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24일 “이 위원장이 이번주 초에 재신임 여부를 묻는다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0년 8월까지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메일·전화 해고 통지는 무효”

    소프트웨어 판매업체에서 영업직으로 근무하던 이모(35)씨는 지난해 12월 말 영업실적이 부진하고 동료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입사 4개월만에 이메일로 이같은 사실을 통보 받았다. 이씨는 최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입사 후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저조하지 않은 실적을 올렸고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로 인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최근 심판위원회를 열고 “전자메일에 의한 통지는 서면에 의한 통지로 인정하기 어려운 데다 해당업체가 전자메일로 해고를 통보하면서 그 사유를 명시하지 않았다. 해고사유의 정당성을 살피기 전에 해고절차를 위반했기 때문에 부당해고로 인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지노위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할 경우 해고 사유 및 시점을 서면으로 명시해 통보하도록 의무화한 데 따른 것이다.종전에는 해고 통보에 대한 규정이 없어 해고 시점과 사유 등을 놓고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분쟁이 자주 빚어졌다. 서울지노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이후 해고 통보를 잘못해 분쟁이 발생한 사례는 200여건에 이른다.”면서 “70% 정도는 화해처리됐지만 여전히 해고통보의 절차나 방법에 의한 분쟁이 잦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18대 지역구 당선자 55% ‘국토해양위’ 선호

    ‘국토해양위, 지식경제위, 교육과학위.’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선호하는 상임위 순서다. 4·9총선에서 쏟아진 뉴타운 개발 공약을 놓고 여야간 공방전이 거센 가운데 국회의원 당선자 2명 중 1명꼴로 국토개발 등의 업무를 다루는 국토해양위원회(옛 건설교통위원회)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가 18대 총선의 지역구 당선자 245명 중 의정활동계획서를 제출한 120명의 의정활동계획서를 분석한 결과다. 정당별로 한나라당 59명, 통합민주당 50명, 자유선진당 5명, 민주노동당 2명, 창조한국당 1명, 무소속 3명 등이다. 이에 따르면 향후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원회(복수 응답)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인 66명이 국토해양위원회를 관심 상임위원회로 꼽았다. 정당별로는 통합민주당 31명, 한나라당 27명, 자유선진당 4명, 무소속 2명 등이었다. 이어 ▲지식경제위원회 44명 ▲교육과학기술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각 28명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7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24명 ▲기획재정위원회 23명 ▲보건복지가족위원회 19명, 농림수산위원회 16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국방·환경노동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정보위원회 등의 경우,10명 이내로 상대적으로 희망자가 적었다. 이광재 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 사무처장은 “당선자의 상당수가 국토해양위원회를 택한 것은 지역구에서 1명을 뽑는 현행 소선거구 제도에서 향후 정치행보를 감안해 지역 주민의 인기표 등을 크게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는 정당별로 입장 차이가 있었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의정활동계획서를 낸 당선자 120명의 15%인 18명만이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당선자였다. 한나라당 응답자 59명 가운데 5명(0.8%)은 반대,36명(61%)은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야당 응답자는 모두 반대나 입장표명 유보였다. 교육 정책 가운데 하나인 자율형 사립고 확대 정책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응답자의 69.5%(41명)가 찬성한 반면, 통합민주당 응답자는 70%(35명)가 반대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승인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응답자의 64.4%(38명)가 찬성한 반면, 통합민주당 응답자는 46%(23명)가 반대했다.조현석 김민희기자 hyun6@seoul.co.kr
  • “CCTV 감시로 우울증 업무상 재해” 판결

    폐쇄회로(CC)TV를 통한 회사의 노조활동 감시와 차별대우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을 동반한 만성 적응장애를 얻었다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함종식 판사는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H사의 여성 근로자 12명이 “회사의 감시와 차별대우 등으로 만성 적응장애가 생겼다.”면서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회사의 감시 등과 장애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면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H사 노조위원장인 김모(34·여)씨 등 노조원 12명은 2002년 임금 교섭이 결렬된 뒤 쟁의행위를 벌였고, 사측은 김씨 등이 작업장에 난입해 작업을 중단시키고 다른 직원들을 다치게 했다면서 2003년 2월 김씨 등 5명을 해고하고 나머지 노조원들에 대해선 견책 징계했다. 하지만 김씨 등은 ‘부당해고’라는 중앙노동위원회와 법원의 판정을 받아 복직하게 됐다. 사측은 노조의 파업이 끝난 뒤 6대뿐이던 CCTV를 생산현장, 옥상 등에 추가로 10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김씨 등을 별도 라인에 몰아 근무시키고, 야유회 지원비나 개근포상 대상 등에서 제외시켜버렸다. 김씨 등은 “사측의 감시·차별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안과 우울증을 동반한 만성 적응장애를 얻게 됐다.”면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 승인을 요청했지만 “노조활동 중에 생긴 질병은 업무와 관련성이 없다.”면서 불승인처분을 당하자 소송을 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노사갈등 정부 개입 없을 것”

    “노사갈등 정부 개입 없을 것”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6일 이랜드와 알리안츠생명 등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노사분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어떤 형태의 노사 갈등에도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일 ‘이랜드 사태에 대한 노동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조정의 역할을 요구한다.’는 공개 질의서를 밝힌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장관은 그동안 철도노조나 현대자동차의 잇따른 분규,KTX 여승무원 해고 등의 노사갈등에 정부가 개입해 중재자 역할을 하던 데서 완전히 탈피하겠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알리안츠생명 분규에 대해 “지점장들의 파업참여가 불법임을 알리는 차원 이외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사관계에도 이제 법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행 법과 제도 아래에서 정부의 개입 없이 얼마든지 갈등을 풀어갈 수 있다.”면서 “노사 모두가 원칙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노사가 조정·중재·심판 등이 필요하면 노동위원회에서 해결하면 된다.”면서 “노동 3권을 보장하는 만큼 노동자나 사용자는 노동법을 잘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적인 파업권과 함께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도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임 정부의 노동정책은 노동자의 기대수준을 높여 놓았지만 현실성이 떨어졌다.”면서 “노사 모두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비정규직법을 개정·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와이드 인터뷰] “복수노조 허용·전임자 임금 금지 법제화”

    [와이드 인터뷰] “복수노조 허용·전임자 임금 금지 법제화”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노동정책의 최종 목표를 노사관계 선진화에 두고 있다. 경제를 살리려면 노사관계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게 장관의 지론이다. 그러려면 노사 모두가 법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장관은 비정규직법의 일부 조항을 개정하고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의 핵심인 복수노조 인정과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도 법제화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노사갈등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는 절대 반대한다. 이 장관은 “노사관계는 어디까지나 당사자들의 협의와 교섭을 통해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호 못하는 비정규직보호법 개정돼야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을 평가한다면.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의 비판은 오히려 거세졌다. 정책적인 미비 등 각종 시행착오로 근로자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현실적으로 근로자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정책도 있었던 것으로 본다. 물론 갑자기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정권의 노동정책은 근로자의 기대를 한껏 높여 놓았지만 수용하는 데는 실패한 것 같다. 한마디로 현실성이 떨어졌다고 본다. ▶올해 노동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지.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가 경제성장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달성하려면 노사관계 안정이 필수적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비정규직법의 개정 방향은. -현재의 비정규직법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보호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대량해고 등 부작용이 많다. 기업들은 노동력 활용에 어려움과 비용증가 등을 호소한다. 노사 모두가 비정규직보호법을 잘못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차별해소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지만 그냥 놔두면 노사간 뿐만 아니라 임금격차를 둘러싼 정·비정규직간의 갈등도 깊어질 우려가 있어 개정작업에 나서려는 것이다.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대량해고 등 비정규직법으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 연한을 조정하거나 다른 불필요한 요소 등을 찾아 개정하는 게 불가피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문제 등도 논의를 본격화할 생각이다. ▶노사안정을 위해서는 민주노총의 협조도 필요한데 관계 회복은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노동행정의 중심은 공정성에 있다. 어떤 단체, 어느 누구도 차별을 할 이유가 없다. 한국노총이 현 정부와 정책연대를 맺었다고 민주노총과 달리 대할 이유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민주노총도 똑같은 노동단체로 인정하고 대화의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다. 특히 노사정위원회가 그동안 제기능을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갈 것이다. ●노사 모두 노동법 준수하도록 감독 강화 ▶취임 때부터 강조한 ‘법과 원칙’을 어떻게 지켜나갈 계획인가. -사용자나 근로자나 노동법 등 노동관련 법의 원칙에 소홀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어떤 경우에도 법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다. 이는 근로자뿐 아니라 사용자도 마찬가지다. 사용자들이 세법, 상법을 지켜나가듯이 근로자들이 노동법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근로자들도 파업권 등 노동 3권이 보장된 범위 내에서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행위는 얼마든지 보장할 것이다. 노동 3권이 보장된 만큼 무노동·무임금 등 그동안 정서법 등으로 통용되면서 흐트러졌던 기본적인 원칙들을 하나씩 하나씩 지켜나갈 것이다. ▶노사민정 대타협기구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현재보다 훨씬 더 실용적으로 접근하겠다. 그동안 중앙정부 차원에서만 노사정위원회의 역할이 강조됐다면 앞으로는 시·도지사의 역할과 인센티브 부여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산업현장의 평화는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도지사의 역할을 높이는 형태로 지방단위의 노사민정 기구가 되도록 할 것이다. 새롭게 참여할 민간단체는 지역상황에 맞춰 선정될 것이다. 특히 중앙정부의 노사민정위원회는 실제적으로 국가적인 차원의 기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주요 논의 의제가 노사문제에만 국한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수준을 높여 노사문제뿐 아니라 물가안정, 고용안정, 취업난 해소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련 주무 장관들도 노사민정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높여나갈 것이다. ▶노동정책이 노사관계에만 집중되고 고용문제는 소홀히 취급된 듯한데. -유럽 등 대다수 선진국들은 노동행정을 고용문제에 치중하고 있다. 이는 유럽사회의 노사관계가 이미 안정된 선진 사회이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의 노사관계는 아직 선진화가 덜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재임기간 동안 1차적으로 노사관계 선진화에 매진하겠다는 뜻이지 고용문제를 소홀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근로의 권리에는 국가가 취업의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능교육을 비롯해 취업여건을 사회적으로 갖춰 나가는 것이 국가의 의무다. 특히 파견근로자 등 고용형태가 취약한 비전형 근로자들의 보호와 교육 등에도 힘쓸 것이다. ●직능교육 등 취업여건 조성은 국가 의무 ▶장기화되고 있는 이랜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데 정부가 나설 계획은. -노사간 분쟁은 어디까지나 자율적인 해결이 바람직하다. 당사자간의 협의와 교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조정이나 중재 등이 필요하면 노동위원회 등 기존의 제도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법과 원칙에 따라 조정이나 심판 등으로 해결하면 된다. 정부가 노사간 갈등에 개입해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일은 원칙이 아니다. 적어도 제가 재임하는 동안은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사간 갈등에 정부가 끼어드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대량 징계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알리안츠생명 등의 문제도 마찬가지 원칙으로 임하고 있다. 이런 원칙을 세우기 위해서는 노동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노동위원회의 심판이나 조정 등에 공정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과장급 전출 △대통령실 서기관 정소운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金辰坤△대변인실 홍보담당관 琴基衡△감사관실 감사〃 全興斗△인사과장 金楨培△운영지원〃 金甲植△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尹南淳△〃 창의혁신〃 黃焌晳△〃 규제개혁법무〃 文榮皓△〃 정보통계〃 朴秉煥△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산업정책과장 金洛中△〃 영상산업〃 崔秉九△〃 게임산업〃 李榮悅△〃 콘텐츠기술인력〃 全炳極△〃 콘텐츠진흥〃 陣載水△〃 전략소프트웨어〃 姜錫沅△〃 저작권정책〃 吳永雨△〃 저작권산업〃 李樹明△〃 미디어정책〃 李政祐△〃 방송영상광고〃 尹星天△〃 출판인쇄산업〃 愼重石△〃 뉴미디어산업〃 朴炳雨△문화정책국 문화정책〃 李炯虎△〃 국어민족문화〃 朴明順△〃 지역문화〃 全永雄△〃 국제문화협력〃 金暎洙△〃 공간문화〃 韓民鎬△〃 다문화정책팀장 李基政△예술국 예술정책과장 朴民權△〃 공연예술〃 黃星雲△〃 전통예술〃 金龍三△〃 문화예술교육〃 安仙菊△관광산업국 관광정책〃 金泰勳△〃 관광자원〃 崔愿一△〃 관광산업〃 李炳國△〃 국제관광〃 金哲民△〃 관광레저기획〃 朴泰暎△〃 관광레저시설〃 金炫郁△〃 관광레저개발〃 沈斗輔△〃 투자지원팀장 金基勳△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정책기획과장 朴亨東△〃 정책조정〃 李仙△〃 제도개선팀장 兪炳采△종무실 종무담당관 金東圭△체육국 체육정책과장 沈東燮△〃 생활체육〃 崔相賢△〃 스포츠산업〃 金現模△〃 국제체육〃 禹相一△〃 장애인체육〃 曺享鉉△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정책과장 徐英愛△〃 문화도시개발〃 金在喆△〃 교류협력〃 宣在奎△〃 전당총괄〃 梁洪錫△〃 전당시설〃 鄭世雄△〃 문화환경지원팀장 任永日△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개발과장 姜炳求△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파견 金貞表△대통령실 〃 崔輔根 농림수산식품부 ◇전보 △감사관 金泓相△대변인 金炫秀△기획조정관 房奇爀△비상계획관 金榮奎△농업정책국장 朴玄出△농가소득안정추진단 權垠五△국제농업국장 金鍾珍△식량정책단장 李昌範△유통정책〃 金永晩△축산정책〃 李相吉△수산정책관 林光秀△어업자원관 孫在學△국제수산관 河泳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崔燾一△농업연수〃 梁泰善△국립수의과학검역〃 姜文日△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 李周浩△〃 질병관리〃 孫讚俊△〃 동물위생연구소장 梁昌範△국립식물검역원장 李基植△국립종자〃 裵仁泰△국립수산물품질검사〃 趙學行△수산인력개발〃 邊光和△국립수산과학원 金二雲 노동부 ◇부이사관 전보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李秀英△고용정책실 고용정책과장 任書正△〃 외국인력정책〃 安庚德△〃 기업인력개발지원〃 黃祐燦△〃 자격정책〃 李在潤△〃 고령자고용〃 李株一△〃 고용서비스기획〃 鄭熒又△〃 청년고용대책〃 文起燮△근로기준국 근로기준〃 林茂松△〃 차별개선〃 朴華珍△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金 世坤◇서기관 전보△대변인실 홍보기획팀장 鄭聲均△운영지원과장 李泰熙△기획조정실 창의혁신담당관 權基燮△〃 규제개혁법무〃 宋鴻奭△〃 국제협상팀장 李相福△기획조정실 지식행정〃 魯吉濬△고용정책실 지역고용개발〃 金暎中△〃 일자리창출지원과장 金德浩△〃 직업능력정책〃 朴晟希△〃 직업능력개발지원〃 柴珉錫△〃 여성고용〃 崔基棟△〃 고용서비스지원〃 金泳局△노사협력정책국 노사협력정책과장 金汪△〃 노동조합〃 金京善△〃 노사조정〃 權赫泰△〃 공공노사관계〃 黃甫局△근로기준국 근로조건지도〃 金濟洛△산업안전보건국 근로자건강보호〃 林永燮△〃 안전보건지도〃 金良炫△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장 馬晟均△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金優東 해양경찰청 ◇경정급 (본청) △총무계장 맹주한△인사〃 이원희△경리〃 이은남△전경관리〃 문현식△복지〃 김문홍△감찰팀장 이성형△감사〃 방영근△홍보1〃 이창주△홍보2〃 채광철△기획〃 구자영△법무〃 안성식△평가관리〃 윤병두△발전전략〃 이명준△예산〃 김도준△재정〃 서승진△관재〃 김효민△창의혁신〃 김성종△조직관리〃 박재화△성과관리〃 도기범△인력개발담당관실 이진철△능력개발팀장 김용진△시험관리〃 김인창△국제협력1〃 김성기△경비계장 김홍희△대테러〃 오윤용△작전경호〃 유연식△항공운영〃 박기익△상황실장 김남식 김창식 이재현△SAR협력계장 김언호△수상레저과장 송수일△해상교통계장 박상춘△수사〃 여인태△형사〃 김종욱△지능수사2〃 황준현△정보3〃 박종철△외사과장 정덕시△외사2계장 송일종△외사담당관실 장지명△사업총괄계장 김기환△함정사업〃 김영모△항공사업〃 박상식△함정정비〃 이종태△보급과장 김용범△정보통신기획계장 최정환△연구개발센터 기획관리〃 김태호△연구개발센터 장비개발연구팀장 박종범△해양경찰학교 훈련단장 조석태△정비창 총무과장 김상배(지방해양경찰청)△동해 경무계장 엄인섭△〃 청문감사〃 이철래△〃 수사〃 강홍렬△〃 정보〃 여운원△〃 특공대장 임종훈△〃 항공단장 양덕현△서해 정보계장 박남수△남해 청문감사〃 양명만△〃 안전관리〃 김연욱△〃 정보〃 이재현(해양경찰서)△서귀포 경무기획과장 김동만△〃 경비구난〃 서영교△속초 경무기획〃 정태경△〃 경비구난〃 권기혁△〃 해상안전〃 이경선△〃 수사〃 박재수△〃 정보〃 김현△동해 5001함장 곽영환△〃 3007〃 송병윤△〃 1508〃 윤혁순△〃 경무기획과장 주영덕△〃 경비구난〃 윤석훈△〃 정보〃 강봉석△포항 1003함장 이점용△〃 경비구난과장 최영성△〃 정보〃 이광숙△울산 수사〃 권오성△〃 해상안전〃 최성대△완도 수사〃 안승남△목포 3003함장 김도수△〃 1506〃 김삼현△〃 1509〃 정태인△〃 1006〃 김평연△〃 경무기획과장 문철식△〃 해상안전〃 임태식△군산 1001함장 김동진△〃 1007〃 김일평△태안 1507〃 안병석△〃 장비관리과장 박승모△부산 1503함장 진장곤△〃 1005〃 박형민△〃 경무기획과장 유우실△〃 경비구난〃 한용호△통영 경무기획〃 임명길△〃 경비구난〃 박상욱△여수 경무기획〃 전현명△〃 장비관리〃 강대관△〃 수사〃 김두형△〃 경비구난〃 김근식△제주 경무기획〃 강문봉△〃 경비구난〃 최의규△〃 수사〃 강성희△〃 3006함장 이병훈△〃 1501〃 지명환△〃 1502〃 정명호△인천 장비관리과장 강수만△〃 특공대장 윤태연△〃 1505함장 이운성△〃 1002〃 김환경 수협중앙회 ◇선출 △지도관리상임이사 金榮台△신용〃 姜明錫 조선일보 △발행인ㆍ인쇄인 겸 대표이사 부사장 金文純△이사 논설위원실장 宋熙永△〃 CS본부장 李赫周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인사혁신팀장 李在明△입학관리〃 황순규△연구지원〃 趙智衍△학생감동〃 崔台卿△경력개발센터〃 李炳學△대학원사무2〃 安相德△정보통신〃 申旺澈△외국어연수평가원 운영〃 朴鍾恩(용인캠퍼스)△경력개발센터팀장 柳在華△국제사회교육원 운영〃 李載晸
  • 李노동, 산하기관장 용퇴 촉구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산하 기관장의 용퇴문제를 언급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문화계에 이어 노동계에도 퇴진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1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일반론적으로 노동행정과 관련 있는 산하기관(장)은 새 정부가 들어섰으니까 임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재신임을 받는 것이 정치 윤리상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용퇴를 촉구했다.노동부 안팎에서는 용퇴 대상 기관장으로 이원보 중앙노동위원장(장관급)을 포함해 2∼3명이 거론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단독]靑, 인권·노동위원장 교체 검토 임기 1년이상 남아 논란 예상

    청와대가 국가인권위원장과 중앙노동위원장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인권위원장과 노동위원장은 모두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9일 “(후속인선과 관련해)남은 장관급은 국가인권위원장, 중앙노동위원장, 국가권익위원장 등 세 자리”라고 말해 위원장이 공석인 권익위 말고도 인권위원장과 노동위원장의 인선작업도 병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가인권위원장과 중앙노동위원장은 임기가 남아 있는 만큼 본인이 사퇴해야 후속인선이 가능하다.”라며 “다만 후속인선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인권위 안경환 4대 위원장은 2006년 10월 취임해 2009년 10월 임기가 끝난다. 중앙노동위 이원보 위원장은 2007년 8월 취임, 역시 2010년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는 현재 관련법에 따라 독립기구로 되어 있다. 새 정부가 인수위원회 시절 인권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려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쳐 좌절한 적이 있어 인선작업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인권위는 또 지난 2·3대 위원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중앙노동위는 노사간의 분쟁에 대한 조정과 판정을 하는 기구로 독립성을 지닌 준사법기관의 성격을 갖는다. 중앙노동위원장은 노동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등이 통합돼 지난달 29일 출범했다. 그러나 출범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위원장이 정해지지 않아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5개부처 차관 인사] 신임 장·차관(급) 프로필

    [15개부처 차관 인사] 신임 장·차관(급) 프로필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장관급) 외교통상부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 업무에 정통하다.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승수 총리를 도와 자원외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55·충북 청주 ▲경복고, 서울대 영문과 ▲외무고시 8회 ▲아시아태평양국장 ▲애틀랜타총영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통상부 1차관 ●문성우 법무부 차관 정통 기획통으로 법무·검찰 행정의 브레인이다. 특히 대검 기획조정부장 때는 사법개혁추진위와 검·경 수사권조정을 맡아 법원과 검찰, 검찰과 경찰 간 갈등을 무난히 조율했다는 평이다.▲52·광주 ▲광주일고·서울대 법대 ▲사법시험21회 ▲법무부 검찰3·2·1과장 ▲서울지검 2차장 ▲대검 기조부장 ▲청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고시 동기들 가운데 늘 선두를 달려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인맥도 넓다. 우리나라 연구개발(R&D) 체계를 혁신한 주역으로 꼽힌다.▲50·서울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석사 ▲행시 24회 ▲산업자원부 공보관·국제협력투자심의관·산업기술국장,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외환위기 당시 금융협력과장으로 IMF와 실무협상을 벌였다. 강만수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 금융정책·외화자금과장을 지내는 등 국내·외 금융업무에 정통하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를 만든 것은 유명하다. 외국환평형기금 적자로 곤욕을 치렀다.▲52·경기 화성 ▲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2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김종천 국방부 차관 군내 획득·전력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공군 1차 차기전투기사업때 미국 보잉 F-15K와 프랑스 다소 라팔이 경합을 벌여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자 이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등 추진력과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다.▲60·전남 함평 ▲광주고·육사28기 ▲육본 전력계획과장 ▲합참 전력기획차장 ▲국방부 획득정책관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국방개혁추진단장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이어서 아랫사람들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 1년간 크고작은 자원외교를 성사시켜 ‘에너지 비전문가’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53·광주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행시 21회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산업자원부 차관보·자원정책본부장·2차관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 정책기획과 재정 전문가로 ‘아이디어 뱅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상공부와 재정경제원, 행정자치부,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치면서 강한 추진력을 보였다. 국가재정법과 공공기관운영법 입안에 기여했다.▲52·전남 강진 ▲경복고·성균관대 경영학과 ▲행시 22회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정책홍보관리실장·재정전략실장 ●김영호 행정안전부 1차관 정부 조직·인사에 대한 폭넒은 지식과 함께, 충북 행정부지사 등을 거치면서 행정안전부 업무 전반에 밝은 편이다. 호방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53·충북 중원 ▲서울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시 18회 ▲행자부 행정관리국장 ▲충북 행정부지사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실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7급 공채 출신으로 이명박 시장 재임 시절 여성 최초로 서울시 인사과장에 발탁됐다. 조직 장악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55·경남 양산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 박사, 일본 도시샤대 박사 ▲정무제2장관실 정책담당 사무관, 복지여성국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뚝심이 강하고 추진력과 과단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대학입시 업무를 총괄하면서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둘러싼 파동을 겪기도 했다. 선배 기수(22·23회)를 제치고 전격 발탁됐다.▲53·충남 청양 ▲대전고·서울대 사회교육학과 ▲행시 24회 ▲교육부 총무과장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대학지원국장 ●정남준 행정안전부 2차관 이명박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작업에서 ‘실무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면서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선이 굵고 과묵한 보스형으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52·광주 ▲광주일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행시 23회 ▲청와대 행정관 ▲정책기획위원회 사무국장 ▲행자부 공보관 ▲광주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 ●이병욱 환경부 차관 한국 환경경영학회 창립 멤버로 국내에 ‘환경경영’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인물 중 한 사람. 기업과 학계를 거치며 환경 관련 아이디어를 체득했다. ▲52·경북 포항▲연세대 경영학과,KAIST 산업공학 석사, 영국 멘체스터대학교 환경경영학 박사▲한국경영학회 초대회장▲포스코 환경경영 연구센터장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1998년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의 5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과 정책차장 등 관련 요직을 역임했다.▲50·광주▲성균관대 사학과▲미국 시라큐스대학원 경제학 박사▲아주대 경제학과 교수▲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국무조정실 정책차장▲과학기술부 혁신본부장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1981년 당시 문화공보부 공보국 보도과 사무관으로 문화부에 발을 디뎠다. 문화부 근무 뿐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실 등에서 파견 근무를 많이 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원들 사이에선 합리적이고 온화하다는 평.▲52·경남 ▲경남공고·영남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3회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심의관, 문화부 종무실장 ●정종수 노동부 차관 온화한 성품과 꼼꼼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노사관계·고용정책분야 등을 두루 섭렵했다. 특히 고용정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고용지원업무를 대폭 확대시켰다.▲55세·충북 옥천 ▲대전고, 충남대 법학과(법학박사) ▲행정고시 합격(22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권종락 외교통상부 1차관 매사 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이나 사교성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출장 수행에 늦어 뛰어가다가 건물 유리창으로 돌진해 응급실로 실려간 에피소드가 있다. 동생(권기창 FTA추진단 과장)도 외교관.▲59·포항▲대구고·서울대 외교학과·미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국제법 석사 ▲외시 5회 ▲북미국장 ▲주아일랜드대사 ▲대통령 당선인 외교보좌역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1981년 MBC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2006년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언론계를 떠났다.안국포럼 정무담당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기획 1팀장을 맡았다. ▲50·서울 ▲우신고·서울대 정치학과 ▲한국일보 정치부장 및 정치담당 부국장, 조선일보 주간조선 편집장 ●이인식 여성부 차관 인내심이 강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1급에서 차관으로 승진한 첫 케이스에 해당한다. 기획예산처에서 오랫동안 일해 예산업무에 밝다.▲57·인천 ▲서울고·서울대 상학과 ▲행시 21회 ▲기획예산처 총무과장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 ▲여성부 기획관리실장 ▲여성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2차관 외교부 내에서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일처리가 깔끔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다. 대미 외교뿐 아니라 동구과장 등을 맡아 대러시아 외교에도 일가견이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다자외교 경험을 쌓아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55·서울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외시 10회 ▲북미국장 ▲주우즈베키스탄대사 ▲기획관리실장 ▲주오스트리아대사 ●정학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농촌개발국장, 공보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브레인’으로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 호탕한 성격에 돌파력이 뛰어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잘 기울이는 스타일이다. ▲54·전북 고창 ▲고창고·고려대 법학과 ▲행시 21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1차관 옛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 출신. 건교부를 떠난 지 1년4개월 만에 금의환향한 셈이다. 위 아래로 신망이 두텁다. 국토·주택정책 등 건설 부문 업무에 해박하고 일처리가 치밀한 편이다.▲55·경북 의성 ▲경기고, 서울대 토목학과 ▲행정고시 21회 ▲건교부 주택정책과장ㆍ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홍양호 통일부 차관 남북관계 전문가로 통일부 내 최고참이다. 정책부터 조직·인사관리까지 업무를 다양하게 수행했으며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에서도 일했다. 업무 처리가 원만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53·대구 ▲경북고·경북대 경제학과·미 조지아대 정치학 석사·단국대 정치학 박사 ▲행시 21회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실장 ▲혁신재정기획실장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 ●박덕배 농수산식품부 2차관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국제협력담당관, 어업자원국장, 수산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두루 거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수산통이다. 업무 추진에 있어 단계별로 점검을 하고, 매일 일기를 쓸 정도로 꼼꼼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다.▲55·충남 서천 ▲서울대 해양학과 ▲기술고시(수산직) 15회 ▲해양수산부 차관보 ▲국립수산과학원장 ●이재균 국토해양부 2차관 국내 몇 안되는 해운 항만 정책 전문가다. 해운 물류 정책을 다듬는데 공이 크다. 항운노조 상용화의 기틀을 마련, 국가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선이 굵고 통이 크다는 평.▲54·부산 ▲부산고·연세대 행정학과·한국해양대 박사 ▲행정고시 23회 ▲해양수산부 장관비서관·총무과장·부산지방해양청장·공보관·해운물류국장·정책홍보관리실장 ●박철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총리실의 맏형격이다. 후배들 사이에 인기가 있어 내부 조직을 원만하게 꾸려갈 것이라는 평을 듣는다. 총리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참여정부 시절에도 차관 물망에 올랐던 인물이다.▲56·전북 진안 ▲부산진고, 한양대 행정학과 ▲행시 25회 ▲국무조정실 총괄심의관 ▲심사평가조정관 ▲규제개혁조정관 ▲기획관리조정관 ●김영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산자부의 대표적인 ‘한승수 총리 맨’이다.1989년 당시 한승수 상공부 장관 비서관을 지냈다.YS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낼 정도로 정치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61·경남 마산 ▲부산고, 서울대 농화학과 ▲상공부 유통경제국 상무과장 ▲특허청 차장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법무법인 대륙 상임고문
  • “이쯤에서” “추가 사퇴”

    “이쯤에서” “추가 사퇴”

    ■ 인사검증 시스템 업그레이드 할것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장관 후보자 ‘줄사퇴 파문’ 봉합에 고심하고 있다. 통합민주당 측이 추가 사퇴 요구를 넘어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걸고 넘어지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남주홍, 박은경 두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할 만큼 했다.”는 반응이다. ●이동관 대변인 “이제는 총리 인준에 뜻 모아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민주당 측에서 추가 사퇴 요구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바 없으며 입장은 전날과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전날 장관 후보자 2명의 사퇴소식을 전하면서 “두 분의 용퇴를 계기로 국회도 이젠 새 정부가 국정공백 없이 순조롭게 일할 수 있도록 총리 인준 등에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며 야당의 추가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로서는 이미 3명의 장관 후보자들이 낙마한 가운데 추가 사퇴가 이어질 경우 정권 초기 리더십에 치명적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4·9총선에도 악재로 작용하여 당으로부터 ‘원망’을 듣는 것도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최근 조각인선 파문으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도적으로 인사검증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시스템의 문제일 뿐 이명박 정부의 도덕적 기준이 낮아 ‘부적격’ 후보자를 양산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밀리면 리더십·총선 악재 판단 한나라당은 청와대에 비해 다급한 입장이다. 장관 후보자 줄사퇴 파동이 총선 표심으로 연결될 경우 직접적 피해는 당이 보기 때문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협조해서 (청와대에) 건의했고, 그래서 통일, 환경 두 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며 민주당측에 ‘휴전’을 제안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도 MBC라디오에 출연,“연말 개각도 있을 수 있고 다시 검토할 수 있는 여지도 있는데 (장관 후보자들을)또 낙마시키는 것은 너무 심한 정치공세”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추가 공세 차단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장관 인선 파동 책임론도 일고 있다. 한 고위 당직자는 이날 “그들이 제대로 일을 안 하는 바람에 총선을 앞둔 당으로서는 상당한 ‘데미지(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인사를 주도한 청와대 실무진을 비판했다. 윤설영 한상우기자 snow0@seoul.co.kr ■ 김성이 복지 부적격… 靑 결단을 통합민주당은 28일 장관 후보자 3명의 사퇴로 청문회 국면에서 기선을 잡았다는 판단 아래 “대통령이 고민할 시점”이라며 공격 방향을 청와대로 돌렸다. 직접적으로 추가 사퇴를 요구할 경우 직면할 수 있는 ‘발목잡기’ 비판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적격자 즉각 교체해야” 공세 민주당은 이날 “김효석 원내대표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만나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장관들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의혹이 있는 후보에 대해서는 ‘부격적 의견’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도 ‘부적격자’로 지목했지만 김성이 후보자에 대해서만 부적격 보고서 채택 주장을 관철키로 했다. 그럼에도 남주홍·박은경 장관 후보자의 경우와 달리 직접 사퇴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최재성 원내공보부대표는 “명백한 부적격”이라면서도 “공개 사퇴 요구는 아니다. 국민이 판단하고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공을 대통령에게 넘겼다. 한나라당이 부적격 보고서 채택에 합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고서 채택은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한 날부터 20일에 해당되는 3월10일이면 임명이 가능하다. 결국 최종 선택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달려 있는 셈이다. ●직접 사퇴 촉구땐 역풍 우려 민주당으로서는 3명이나 낙마한 상황에서 또 특정인을 상대로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한 발짝 잘못 내디디면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성이 장관 후보자의 경우 논문 중복 게재 및 표절 의혹, 공금 유용, 전두환 정권에서 사회정화공로 표창, 임대 수입 축소 신고, 자녀 이중 국적 문제 등 드러난 논란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냥 넘어갈 경우 앞서 다른 후보들의 사퇴를 촉구했던 것이 단순한 ‘정치 공세’가 돼 버린다. 민주당이 최소한 부적격 보고서 채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장관 인사청문회] 집중 추궁당한 후보 4인

    [장관 인사청문회] 집중 추궁당한 후보 4인

    ■ 유인촌 문화관광 후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자료를 잔뜩 준비하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회의실에 입장했다.140억원대 재산을 모으게 된 경위에 대한 해명자료였다. 그는 “서류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보유한 부동산은 80,90년대에 샀고 이후 매매한 적이 없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차단했다. 신고한 재산 140억원 중에 62억원을 예금 형태로 보유한 이유에 대해서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부인이 돈을 벌면 예금으로만 관리했었다.”고 말했다. 활동이 활발할 때에는 1년에 20억원이 넘는 광고수익을 올렸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통합민주당 손봉숙 의원 질문에 대답하는 형태로 “연극계 발전을 위해 재산을 출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재산 형성 경위를 설명하는 데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와 관련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했다.“배우 생활 35년에 140억원 재산은 벌 수 있다. 배용준을 한 번 봐라.”라고 말한 데 대해 그는 “기사가 너무 자극적으로 나왔다.”면서 “앞으로는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장관 후보자 발표 당시 호남 출신으로 분류된 경위를 추궁당할 때에도 대답을 곧바로 잇지 못했다. 유 후보자는 “서류상 출생지가 전북 완주로 돼 있지만, 생후 1년 정도 살았다.”면서 “발표할 때에는 서류를 보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그는 소극적으로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유 후보자가 공직에 있던 2006년 2월과 11월,2002년 10월부터 리스했다가 3년 뒤 인수한 차량 BMW 520을 재산신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자는 장관 지명을 받은 뒤 부담이 돼 열흘 전쯤 차량을 처분했다고 해명했다. 누락은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자는 또 TV 드라마에서 이명박 대통령 역할을 맡은 이유로 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질의도 나왔다. 유 후보자의 출생지 논란을 빗대 “오사카 출생인 이 대통령은 일본인인가.”라는 식의 질의가 쏟아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영희 노동 후보 “실무자가 알려주지 않아서 못 봤다.”(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 “대통령 이름으로 된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실무자 책임이라는 건가.”(우원식 의원) 27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실시한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각종 경력이 도마에 올랐다. 중앙노동위 근로자위원 허위경력 기재에 대해 이 후보자는 동명이인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후보자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경력증명서가 있는데 검토를 못했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또 이 후보자는 1996∼98년 노동부 고용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이었지만 회의에 전혀 참석하지 않은 사실도 질타를 받았다. 이 후보자는 “대학 강의도 있고 노동 경제학자들도 참여한 것으로 아는데 (나는) 고용 자체에 대해 발언할 실력은 없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하자 우 의원은 “고용이나 실업문제에 대해 학자만큼 쫓아가지 못했다면 장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신명 의원은 “실업문제가 가장 중요하게 떠오른 시점에 참석을 못 했다면 사임이 옳지 않았나.”라고 거들었다. 경총과 한국노총 등 상반된 성격을 지닌 단체의 자문위원을 동시에 맡은 것에 대해 이 후보자는 “한 군데의 이익을 옹호한 것이 아니라 공익 차원에서 자문에 응했다.”고 반박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답변을 반복, 진땀을 흘렸다. 야당인 통합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의 집중 성토가 이어졌다. 한나라당과 야당 의원들 사이의 갈등도 표출됐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임명된다면 학자 출신으로 추진력이 부족한 것을 보완해 주길 바란다.”고 청문회를 마무리 짓자 민주당 의원들이 “임명이 다 되기라도 했냐.”며 따졌고 이에 홍 의원은 “버르장머리 없이 (뭐하는 거냐)”라고 다그쳤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김성이 보건복지 후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성이 후보자는 ‘논문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 일부 시인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논문을 게재한 곳은 엄밀히 말하면 학술지로 보기 힘들었다.”면서 “청소년 문제 등에 대해 알리고 싶은 열정이었다.”고 해명했다.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작심한 듯 논문 중복 게재 의혹뿐만 아니라 군사정권 시절 정화사업 유공 표창, 임대 수익 누락, 공금 유용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민주당 장복심 의원은 “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 세력 탄압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서 표창을 받은 것”이라면서 “학자적 양식보다는 양지만 쫓아 살아 온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당시 교수로서 대학 서클 탄압에 유감을 느껴 논문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청소년보호위원장 재직 당시 공금 1200여만원 횡령에 대한 해명이 틀렸다.’는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질문에 “해명자료는 제 기억을 갖고 냈기 때문에 정확히 못낸 것은 인정한다.”고 시인했다. 일산의 오피스텔 임대소득 누락 부분에 대해서는 “세무업무를 담당하는 세무사의 실수였고 실수를 인정하는 공문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이에 대해 “납세의 의무는 기본적으로 납세자에게 있는 것이지 세무사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97년 4억 2000만원에 샀던 오피스텔을 2007년 3억 5000만원에 팔았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청문회 초반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라며 김 후보자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해명 기회는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강력 반발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김 후보자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당당하게 답할 수 없느냐. 사안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고 해명하라.”고 질타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정운천 농수산 후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는 정 후보자가 운영한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의 경영 비리와 명의신탁 의혹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참다래유통사업단이 91년부터 50여회에 걸쳐 농협을 통한 정책자금 310억원을 받았다. 이것은 과도한 지원 아닌가.”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유통사업단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인데 이중 260억원이 외국에서 농산물을 수입해서 판 것이다. 유통사업단이 수입상이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18년으로 나누면 연간 20억원 정도”라며 “전체 농가에 나눠줬고 내 개인 차원에서 한 일이 아니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또 농산물 수입에 대해서는 “우리 참다래를 생산할 때를 제외한 6월에서 10월까지 창고가 비어 있을 때 수입한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10년 만에 야당으로 돌아온 통합민주당의 공세는 거칠고 매서웠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전형적인 명의신탁 수법으로 제주도 한라봉 농장을 2억 1500만원에 매입한 의혹이 있다.”며 금융거래 내역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몰아붙였다. 같은 당 김낙성 의원은 “정 후보자는 27억원의 재산신고를 했다. 공시지가로 계산할 때 최소한 1.5배 된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재산이다.”며 “(재산형성과정에서)떳떳하다고 생각하나.”라고 몰아세웠다. 정 후보자는 “내 자신이 농업인인데, 농업인이 땅(농지)을 사는데 왜 그랬겠느냐.”라며 반박했다.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서는 “집은 개포동 아파트 한 채밖에 없다.”며 일축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동문서답을 하며 시간을 끄는 듯한 모습을 보여 핀잔을 들었다. 정 후보자는 자신이 연관된 형사 및 민사 소송에 대한 민노당 강기갑 의원의 질의에 대해 “강 의원이 얘기하는 것이 황당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가 의원들로부터 “후보자가 의원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반발을 사기도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이영희 노동후보 허위경력 의혹”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중앙노동위원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7∼2000년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을 지냈다는 이 후보자의 경력은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와 노동부도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부가 이 후보자의 허위 경력서를 발급해줬다고 주장했다. 노동부는 그러나 “담당 직원의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요청서에 인천직할시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81~93년), 한국경총 자문위원(87~92년), 한국노총 자문위원(83~95년) 등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민주당 환노위 의원들은 “87∼92년 한국경총과 한국노총 등 이질적인 단체에서 동시에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는 내용에 의문을 품었다.”며 “이에 후보자와 노동부에 관련 자료를 요구했고 그 결과 중노위 경력이 허위라는 점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자측은 “실무착오로 경력 증명을 스크린 없이 그대로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한 “총선용 의심”

    한나라당은 26일 본회의 도중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철수해 한승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실패하자 민주당을 강하게 성토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밤 긴급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회의 직후 “사실상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합의한 의사일정을 무시하고 약속을 깼다.”면서 “임명동의안 처리를 지연시켜 총선에 이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 대해 “야당에서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와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청문회라는 링위에 올라오지도 않는 것”이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한나라당은 당장 28일 오후로 예정된 박 후보자의 청문회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노당 등 민주당을 제외한 의원들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도중 민주당 의원들이 철수하자 상기된 표정으로 “다수당의 횡포”라며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 자기들의 협조 없이는 일이 안 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야당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아무 것도 할 수 없도록 한다면 국민의 냉혹하고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지지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가 미뤄져 국정 공백이 생기는 것은 전적으로 민주당의 책임이라는 주장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후 11시까지 본회의장을 지키며 회의 속개를 요구했다. 한나라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비협조’가 국회 공전의 이유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제스처 성격이 짙다. 한나라당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하루 종일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소속 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했으나 결국 헛심만 쓰고 말았다. 그는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회의참석을 위해)저녁 약속을 취소해 달라.”며 표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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