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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多문화가 경쟁력이다] 열악한 이주노동자 실태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한국에 처음 들어온 것은 한국경제가 성장기에 들어선 1980년대 후반부터다.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아프리카, 남미의 노동자가 이주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100여개 국가에서 100만여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다.10년 전 38만여명과 비교하면 급격한 증가 추세다. 이주 노동자들은 외국인 산업연수생, 고용허가제 등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이제 제조업뿐 아니라 최근에는 농촌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인한 농촌의 빈 공간을 이들이 메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산업재해에 노출돼 있으며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이주 노동자들은 2006년을 기준으로 하루 9명씩 산업재해를 당하고 1년에 90명씩 사망하고 있다.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은 산재보험도 가입할 수 없어 산업재해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한국의 미등록 노동자들은 20% 이상이나 돼 싱가포르나 타이완의 2∼7%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등록된 이주 노동자들도 정부와 우리사회의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 지금까지 이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단체들은 비영리민간단체(NGO)이다. 한글교육, 법률상담, 무료진료, 명절행사,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등으로 이들을 형제처럼 돕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006년 말 현재 5인 이상 모든 직종에서 부족한 인력은 2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농촌이나 소규모 사업장 등을 모두 합치면 이 수치의 몇 배가 된다는 것이 노동연구원의 판단이다. 결국 이 부족한 자리는 이주 노동자들이 채울 수밖에 없다. 유엔보고서는 한국이 현재의 경제 수준을 유지하려면 2030∼50년에 이주 노동자 150만명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7·7 소폭 개각] 감사원장·장관 3명 평균재산 17억

    [7·7 소폭 개각] 감사원장·장관 3명 평균재산 17억

    ■ 내각 인선 배경·뒷얘기 7일 정부가 개각 명단을 발표하기까지 거의 한 달이 걸렸다. 그만큼 청와대가 시기와 폭, 교체 대상 등에 대해 고심을 거듭했다는 증거다. 일처리에서는 ‘불도저’라고 알려진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 문제만큼은 ‘햄릿’ ‘거북이’임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이번에 교체된 3명의 장관과 1명의 차관은 각각 충북, 전남, 경북, 충남 등으로 지역 안배에 신경을 썼다. 감사원장과 장관 3명의 평균 재산이 17억원이라는 점에서 ‘강부자’라는 지적을 벗어나고자 고민한 흔적도 엿보인다. ●철통보완속 재산문제 철저 검증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인선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검토됐었다. 그러나 재산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탈락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면서 인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선작업은 이 대통령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명식 인사비서관을 중심으로 철통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장태평 전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은 막판까지도 베일에 가려 있었다. 재경부와 농림부를 두루 거쳐 세제와 농업분야에 밝은 데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이 발탁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한때 김도연 장관의 유임도 검토됐으나 결국 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이 낙점됐다. 의외의 인물을 포함해 제3의 인물까지 폭넓게 검토됐다가 검증 단계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는 일찌감치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이 내정됐다. 한때 부동산 문제로 검증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개각의 또다른 관심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3명+α’에 포함되느냐로 모아졌었다. 강 장관을 교체하는 대신에 최중경 차관을 경질한 것에 대해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실무적으로 협력이나 기조설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환율을 최종 책임졌던 차관을 경질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강 장관을 대신한 희생양 성격의 경질이라는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차관은 강 장관과 더불어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 정책을 강조한 인물이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경제팀을 바꾸라고 했는데 기획재경부 차관 정도 교체하면서 개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부처 행정공백 많아 조기 개각 국회 등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가 내던지듯이 개각을 발표한 시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이 G8 확대정상회담에서 귀국한 뒤 해도 늦지 않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장에 내정된 김황식 대법관도 헌법상 보장된 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자리를 옮겨 논란을 낳고 있다. 이 대변인은 “국회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일부 부처에서 눈에 안 보이는 행정공백이 많이 있어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차원에서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고환율 유탄에 최중경 차관 ‘대리 경질’ 강만수 재정부장관 유임 기획재정부 최중경 제1차관의 경질은 고환율 정책에 따른 고물가 파동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강만수 재정부장관은 개각에서 살아 남은 대신 오른팔 격인 최 차관을 잃었다. 그러나 환율 정책의 잘잘못은 가리지 않고 이례적인 차관 경질로 넘어가려 한다고 말이 많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역대 개각에서 장관은 남은 채 차관만 경질된 사례는 거의 없다. 장·차관의 일괄 교체 또는 일괄 잔류가 아니면 장관 개각 뒤 시일이 지난 뒤 차관을 교체하는 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강 장관의 유임 가능성은 일찌감치 관측돼 왔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데다 ‘747’ 공약의 입안자를 교체해야 하는 정권의 정권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재정부 안에서는 강 장관의 유임에 대해 ‘경제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다행’이라는 반응이지만 최 차관의 경질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최 차관은 평소 부처 후배들을 잘 챙기면서 신망을 받아 왔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고유가 등 대외변수에 따라 어려워진 경제의 책임을 장관 대신 최 차관이 짊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고환율 정책을 채택한 것은 성장위주 전략을 기조로 잡은 MB노믹스 자체인 만큼 최 차관이 ‘747 공약’의 희생양이 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 차관도 이날 이임식에서 “정책의 효과를 내려면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후에 평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섭섭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 차관이 강력한 환율주권론을 주창, 시장에서 ‘최틀러’라는 별명을 처음 얻은 것은 지난 2003년. 당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으로 일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퍼부었다. 덕분에 2004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40원이라는 ‘최중경 라인’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과도한 환율방어는 2조원의 손실이라는 부메랑이 되었고, 끝내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실용정부 출범 이후 최 차관은 강 장관과 함께 ‘최강 라인’을 구성, 수출증대를 위한 고환율정책을 다시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원화값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중의 주범으로 몰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처 첫 여성 장·차관 라인 떴다 복지부, 4년만에 女수장 전재희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정무 부처를 제외한 일반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하는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복지부에는 이미 2월부터 이봉화(55) 차관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문민정부 시절 여성업무를 담당해 여성만 임명하던 정무제2장관실 장·차관(당연직) 이후 한 부처에서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하는 10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특히 복지부는 참여정부 초대 김화중 장관 이후 4년만에 여성장관을 맞게 된다. 7일 행전안전부와 복지부에 따르면 역대 정부 부처 가운데 여성 장·차관이 동시에 재임한 사례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삼 정부 때 정무제2장관실에서 권양자 장관, 김영순 차관을 필두로 4차례나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했지만 독립된 부처가 아니었다. 문민정부 시절 정무제2장관실의 역대 장·차관 8명 모두 여성이었다. 결국 1998년 이연숙 장관, 신태희 차관이 정무제2장관실에서 퇴임하면서 이같은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때문에 전재희 장관 내정자, 이봉화 차관을 바라보는 주변 눈빛도 남다르다. 전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정책을 보좌한 ‘측근’으로, 이 차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사회교육문화분과)을 지낸 ‘실세’로 불리기 때문이다. 전 내정자가 ‘여성 최초의’ 행시패스, 중앙부처 국장, 민·관선 시장 등의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동안 이 차관도 7급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해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승진과 영전을 거듭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감사원장 - 장·차관급 내정자 프로필 ■ 법조계 신망 높은 외유내강형 성품 김황식 감사원장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판사시절부터 대법관감으로 불릴 정도로 일찌감치 법조계 내부에서 신임을 받았다.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행정처 요직을 거치며 행정경험도 겸비했다. 특히 부동산등기 및 독일법 분야에서 실력자로 꼽힌다. 독일에서 민법과 부동산 등기법을 연구하고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 부동산 등기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무죄추정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판결을 다수 선고했다. 공안사건 등에서는 보수성향을 보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법조계 기독교 모임인 ‘애중회’ 회장이며, 예술품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 법조계 테니스대회에 법원 대표로 출전할 만큼 테니스실력이 수준급인 스포츠맨이다. 부인 차성은(58)씨와 1남1녀. ▲전남 장성(60)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 ▲사시 14회 ▲서울민사지법 판사 ▲전주·광주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 外大총장 역임한 행정학계 원로학자 안병만 교육과학부장관 이명박 대통령의 동갑내기 측근 가운데 한 명이다. 이 대통령 당선 전부터 외곽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 이사장직을 맡아 정책자문 역할을 했다. 이런 인연으로 새 정부의 초대총리 후보로 자주 거론됐다.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행정학계의 원로학자이기도 하다. 한국외대 총장 때는 용인외고와 사이버외대를 설립하고 학내 분규를 해소해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키는 등 대학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총장 시절 졸업식 때 학생들에게 일일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해 화제가 됐다. 무난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는 식의 경영스타일로 다소 우유부단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20대 후반부터 대학강단에 섰다. 기독교 신자로, 취미는 테니스와 골프다. 부인 박정희(68)씨와 1남1녀. ▲충북 괴산(67) ▲경기고 서울 법대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외대 총장 ▲한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조세·정책홍보 업무 밝은 경제관료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에서 예산·세제·정책홍보 등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특히 재경원 국제조세과장·법인세제과장과 재정경제부 법인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거쳐 조세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2004년에는 ‘국장 교류제’를 통해 1년8개월 동안 농업정책국장·농업구조정책국장을 맡으면서 농수산식품부(옛 농림부)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19조원 투·융자 계획과 농협법 개정 등의 마무리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해 농림부 안팎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온화한 성품이며,2001년에는 ‘강물은 바람을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는 제목의 시집을 낼 정도로 문학적 조예도 깊다. 부인 강명희(58)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남 무안(59) ▲경기고 ▲서울대 사회학과 ▲경제기획원 소비자정책과장 ▲재정경제원 국제조세과장 ▲재경부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 여성 첫 행시합격·시장 지낸 정책통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여성 최초의 행정고시 합격자(13회), 민·관선 시장(광명시)으로 공직사회의 각종 여성 관련 기록을 갈아치웠다. 노동부에서 중앙부처 첫 여성국장을 지낸 뒤 1994년 관선 광명시장에 임명됐고 이듬해에는 지방선거에서 여성 최초의 민선 시장에 선출됐다. 16대 국회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문한 뒤 18대까지 내리 3선을 기록했다. 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2004년 예결위에선 소액 연체자가 본인의 국민연금 일시 반환금을 이용해 신용불량에서 구제받는 방안을 당론으로 관철시켰다.2005년 유시민 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내정자의 국민연금 미납 사실을 지적,‘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해 이 분야에 두루 밝으며, 대선 과정에선 일류국가비전위 산하 제2공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교육분야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했다. 조달청 차장을 지낸 남편 김형률(58)씨와의 사이에 1남 1녀. ▲경북 영천(59) ▲영남대 법정대 ▲노동부 직업훈련국장 ▲경기 광명시장 ▲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 노동현안 두루 밝은 ‘6·3사태’ 출신 김대모 노사정위원장 6·3사태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공대 학생회장을 동시에 맡아 법대 학생회장을 지낸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함께 학생운동을 했다. 노동계와는 지난 1992년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을 맺었다. 1993∼1996년에는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을 역임해 노동계 현안에 두루 밝고, 원장으로 일하면서 방향 제시 등 선 굵은 행정업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기존 노사정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조정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부인 진양희(63)씨와 1남2녀. ▲평양(65) ▲서울고, 서울대 화학공학ㆍ경제학 ▲미 라이스대학 경제학박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연구원장 ▲중앙대 정경대 학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 정책 조정력 뛰어난 거시경제통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 물가 관리 분야를 두루 거친 거시경제 관료다.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에서 생활물가과장·물가정책과장 등 물가관리 부서를 모두 섭렵했다. 물가 부문을 담당하면서 제조물책임법·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등을 제정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의 토대를 마련했고,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보급을 확대하고 전세보증금 융자제도도 도입했다. 인화를 중시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능숙하고 합리적이어서 정책 조정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충남 서천(54) ▲행시22회 ▲고려대 경영학과 ▲미 하와이대학원 경제학 박사 ▲경제기획원 예산실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 ▲국무조정실 규제개혁2심의관(2급)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 유엔 차석대사 거친 국제법 전문가 신각수 외교부 2차관 30년 경력의 국제법 전문 외교관으로 유엔 차석대사 등을 거쳐 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제2차관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외무고시 9회로 1977년 입부, 주로 대일 외교를 맡다가 91년 국제법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유엔 참사관, 조약국장, 유엔 차석대사 등을 맡아 다자외교로 전공을 바꿨다.2006년부터 이스라엘 대사로 활동해 왔다. 차분하고 꼼꼼해 복잡한 다자교섭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성격이 소탈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다. 새 정부 출범 당시 차관 등 물망에 올랐지만 유명환 외교장관의 고교 후배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후문도 있다. 부인 홍소선(50)씨와 1남1녀. ▲충북 영동(53)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외시 9회 ▲동북아1과장 ▲장관보좌관 ▲유엔 참사관 ▲조약국장 ▲유엔 차석대사 ▲이스라엘 대사 ■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 ▲전북 익산(67)▲서울대 사회학과 제적 ▲13·14·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부총재 ▲정무 제1장관 ■ 이성준 대통령언론문화 특보 ▲서울(63) ▲서울대 인류학과 ▲한국일보 편집국장 ▲한국일보 대표이사 편집인(부사장) ▲관훈클럽 총무 ▲한나라당 제17대 중앙선대위원회 언론위원회 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 민봉기 황해도 지사 ▲황해(72) ▲국제대 중퇴 ▲인천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장 ▲인천시 북구청장▲인천시 남구청장 ▲16대 국회의원 ■ 한원택 함경남도 지사 ▲함남(67)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행정학과 교수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 ▲한국도시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 김정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경북(52)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국장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인적자원연수원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선문대 부총장 ■ 박찬모 과학기술특보 ▲충남 천안(73) ▲서울대 화학공학과 ▲포항공대 총장·대학원장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장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종신회원
  • 이종태 청소년정책연구원장 사퇴

    그동안 사표 제출을 거부하던 이종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이 11일 사퇴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이종태 원장이 고심 끝에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사회에서 이 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통일연구원장과 노동연구원장 등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기관장 11명의 사표를 수리한 데 이어 이종태 원장의 사표까지 수리함에 따라 국책연구기관장 교체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완료했다. 총리실은 현재 진행 중인 국책연구기관 개편작업이 마무리되는 6월 말쯤 기관장 사표가 수리된 12개 기관에 대해 공모절차를 거쳐 새 기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책연구기관장 11명 교체

    일괄사표를 제출했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 연구기관장 18명 중 11명이 교체된다. 총리실 관계자는 3일 “총리실 감독을 받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18명 기관장 가운데 7명을 재신임하고 나머지는 사표를 수리하기로 하고 지난 2일 당사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회 산하 23개 기관장 중 재신임을 받은 사람은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장, 오상봉 산업연구원장,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박세진 한국법제연구원장, 정용덕 한국행정연구원장, 박상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등 7명이다. 교체되는 기관장은 김형진 한국교통연구원장, 정회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 이봉조 통일연구원장,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 정성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황성현 조세연구원장, 김용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김경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원덕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이정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 11명이다. 앞서 이종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사표를 제출해 수리됐으며, 사표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이종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에 대해서는 연구회가 우회적으로 사표 제출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석이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김성열 경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는 내부 출신인 채욱 무역투자정책실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국토연구원장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공모가 진행 중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11명의 새 기관장 선임은 연구기관 개편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쯤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부원장 체제로 기관이 운영된다.”고 말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사회적 기업 육성 계획’ 공청회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최영기)은 28일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차 사회적 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 [인사]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고문 이광복 이도선△편집위원실장 홍성완△논설위원〃 성기준△콘텐츠평가〃 김영미△관리국장 이종덕△전략사업본부장 박노황△편집위원실 편집위원 허형석△편집국장 오재석△외국어뉴스〃 임선빈△뉴미디어〃 유병철△편집국 비주얼뉴스 에디터 김승두△〃 정치분야 〃 이래운△〃 경제분야 〃 권오연△〃 사회분야 〃 이병로△〃 국제분야 〃 정광훈△정보통신국 부국장 겸 기술기획팀장 이재영△경기취재본부장 박두호◇부국장대우△외국어뉴스1부장 이선근△외국어뉴스2〃 장윤주△외국어뉴스3〃 김대영△뉴미디어국 김장국△마케팅부장 김선한△논설위원 김은주△콘텐츠평가위원 김용수△국제뉴스2부 이경욱미래전략연구원 △과학기술전략센터장 정재용(정보통신대 교수)△거버넌스전략센터장 손병권(중앙대 교수)△외교통일전략센터장 김준형(한동대 교수)△경제통상전략센터장 황준욱(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사회문화전략센터장 한준(연세대 교수)정산생명공학 △사장 이인복
  • 기업노조 52% “임금보다 고용 중시”

    우리나라 기업들의 전반적인 노사관계는 알려진 것과 달리 적대적이 아니라 협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은 임금보다 고용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 뉴패러다임센터에 따르면 노진귀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작업장 참여와 노동조합’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과 화학노련 소속 노조 875곳을 전수 조사·분석한 결과다. 노 원장은 미리 배포한 논문에서 조사대상 노조 가운데 58.6%가 해당기업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를 묻는 항목에서 ‘사측이 노조를 존중한다.’고 답한 노조는 58.1%였다. 하지만 ‘노조가 사측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5.6%에 그쳐 노사간 신뢰구축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진단됐다. 외환위기를 계기로 우리나라 노조운동은 임금보다 고용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노조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임금과 고용 가운데 어느 것을 더 중시하는가.’란 질문에 조사대상 노조의 51.8%가 고용을 더 중시한다고 응답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총리실, 국책연구기관장 일괄사표 요구

    국무총리실이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장들에게 일괄사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27일 “총리실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장들의 사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면서 “심사를 거쳐 29일이나 30일쯤 사표 수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이 지난 22일 이종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만나 이사장 본인과 연구회 산하 연구기관장들의 사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기관장들의 임명권을 가진 연구회 이사장 임면권을 쥐고 있으며, 연구회를 관리·감독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일괄사표 제출 요청은 연구기관장들의 거취에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기관장들은 국책연구기관의 자율성을 해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기관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산업연구원, 조세연구원 등 23개이다. 이중 최병선 국토연구원장은 지난 4일 사표를 제출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출총제 등 규제 완화 속도조절 필요”

    경제학계가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 완화 등 현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규제 완화책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상반된 논리여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학계는 완화에 따른 효과보다는 각각 출자 확대와 금융안전망 위협이라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우리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저성장)에 빠질 우려가 있어 당국은 정책의 초점을 물가 안정에 둬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새정부 기조와 상반된 논리 파장 예고 경제학회는 2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재정학회와 한국응용경제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3단체와 공동으로 ‘경제선진화를 위한 신정부의 정책과제’라는 제목의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말 그대로 경제학계가 새 정부의 정책 과제들을 평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세미나의 중심 주제는 실용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활성화와 건강한 시장경제’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출총제가 시행된 1987년부터 외환위기 직후까지 누구도 출총제가 투자 방해 요인이라고 주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재벌들의 중복 과잉투자가 심각한 문제였다.”면서 “재벌 가족이 회사돈으로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출총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이어 “출총제를 폐지하면 투자 대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출자에 자금이 쏠리면서 오히려 설비투자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면서 “또 공기업 매각 시장에서 재벌들의 경제력 집중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적어도 5대 재벌에 대해서는 출총제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림대 재무금융학과 윤석헌 교수는 ‘한국 금융의 선진화 과제’ 논문에서 “현재의 금융감독 역량과 금융안전망 체계로는 금산분리 완화에 따른 시스템 위험 확대의 폐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금산분리가 완화되면 시스템 위험이 늘기 때문에 위기 발생 때 금융권에서 자체 조달한 예보 기금만으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 결국 외환위기 때처럼 금융권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이 재현될 수 있다는 말이다. 윤 교수는 또 “국내 증권사들을 산업자본과 비산업자본 계열로 구분, 경영성과를 비교한 결과 산업자본 계열 증권사의 수익성 지표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산업자본의 금융진출 이유가 기업활동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업종다각화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민영화를 앞둔 우리금융과 산업은행에 대해서도 “민영화는 옳은 방향이지만 산은 매각기금을 밑천 삼아 중소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우리금융은 국민주나 연기금을 활용, 소유의 안정화와 분산을 도모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목소리도 서울대 김인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변화-금융중심’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미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라 우리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가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부동산을 포함한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신용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 체제는 경상수지의 어려움이 감지되면 토대와 상관없이 경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면서 “통화신용정책과 환율정책의 적정한 조합을 구해야 하고, 다만 과도한 외환시장 개입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노동연구원 금재호 선임연구위원은 “현재의 노사 안정은 정규직 근로자와 사용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근시안적인 노사 담합구조여서 기업의 생산성 확대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는 개별 노사갈등 불간섭과 당사자 해결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용자의 탈·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공정한 법의 잣대를 적용,‘노조에만 법과 원칙을 요구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법무부 △법무연수원 운영과장 文權点△기획조정실 창의혁신담당관실 高昌憲 증권예탁결제원△재무회계실 실장 이용욱△단기사채인프라구축추진단 단장 이동민△조사개발부 업무개발팀장 최홍주△단기사채인프라구축추진단 선임조사역 박동민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 田炳裕 국토연구원 △연구조정팀장 장철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감사실장 오창우△혁신예산팀장 심규형△행정실장 하태환△인사팀장 김용구 국민대 △학생지원처장 安鉉植 한성대 △시설지원팀장 이상우△산학협력단〃 조승호△학술정보〃 이성민△심사평가〃 엄재용△입학정보〃 박인호△학생지원〃 장영우 한국교원대 △교수부장 한철우△학생처장 조한욱△기획연구〃 류희찬△종합교육연수원장 박성수△교육연구원장 최돈형△도서관장 이남재△생활〃 박용남△박물〃 김한종△신문사 주간 남운△종합교육연수원 부원장 김정렬 명지대 △경력개발원장 李成九△명지미디어센터장 李政炫△국제교육원장 鄭允秀△국제교육원 교학팀장 白承貴△자연캠퍼스 학사지원〃 徐明錫△인문〃 경력개발〃 吳龍均△입학관리〃 겸 입학기획〃 尹竣煥△생활관 관리〃 南澤滿△법인 총무인사〃 羅種卜△방목기념사업회 사무국장 金達永 한성디지털대 △학생처장 유한근△교무〃 최무영 한국감정평가협회 △기획이사 박봉욱△부동산이사 최몽성△업무이사 박종국 서울미디어그룹 (㈜서울문화사)△아동기획팀 부국장대우 최원영△라이츠사업팀 〃 유재옥△전략기획팀 〃 심정섭△총무제작팀 〃 민병윤△리빙센스편집팀 부장대우 문선영△아레나 광고팀 〃 양대식(㈜일요신문사)△일요신문광고팀 국장 박종도△편집팀 부국장대우 김원양△취재2팀 부장대우 송영철△앙앙편집팀 〃 한성미 스포츠월드 △편집국 편집부장직대 진영수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후원회사무국 팀장 배석호△정보관리〃 최란△홍보〃 이승우(성모병원)△의료협력팀장 조명희△간호2〃 최은경△병리〃 홍재화△재활의학〃 조덕현△영양〃 김혜진△총무〃 직무대행 정과진(강남성모병원)△간호2팀장 홍현자△간호행정교육〃 라정란(의정부성모병원)△가정간호팀장(간호부장 겸직) 임성자 한국씨티은행 ◇지점장 △김포 朴承洙△남동 申宇均△남양주 文昌珍△동부이촌동 鄭東基△만수동 洪昌杓△방송회관 高瑄英△부천중앙 太基奭△불광동 黃裕植△서교동 文尙鏞△신포 辛正模△신현동 閔丙台△용일 羅在銅△주안공단 申鉉宇 KTB자산운용 △부동산투자 담당 상무 조현무△부동산투자팀 본부장 오종면 기은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김영민 우리투자증권 ◇전보△북경리서치센터장 柳雄熙 대신증권 △IS(Innovation Support)실장 金昊俊 한솔교육 △사업지원실장(상무보) 송명식△교육사업3본부장(〃) 박성준△감사 임지식△교육사업1본부장 안병우△경영지원실장 박요한△교육사업2본부장 조용길△판매〃 김종일△경영관리실장 이세종△총무팀장 석보현△FC사업〃 이혁수△인재개발〃 최준영△재무〃 정구범△영어개발프로젝트〃 황선희△L-TFT〃 한성수 광동제약 ◇승진 △이사 김선출 안주훈 김신주△부장 권대원 박우성 대림산업 △부사장 유장현△상무보 김영곤 남광토건 △플랜트사업본부 상무 서명수
  • [사고] ‘열린세상’ 필진 바뀝니다

    [사고] ‘열린세상’ 필진 바뀝니다

    서울신문 오피니언면의 고정 칼럼 ‘열린 세상’의 필진 일부가 새해부터 바뀝니다.25명의 전문가들이 앞으로 6개월 동안 분야별로 새롭고 날카로운 진단을 내놓을 것입니다. 폭넓은 시각과 분석을 담은 ‘열린 세상’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또한 세상살이를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게 들여다보는 시인 신경림씨의 ‘누항(陋巷)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심도있게 분석하는 홍순영 전 외교부 장관의 특별칼럼, 국제정치 뉴스를 심층 해설하는 정종욱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의 월드 포커스, 대통령선거 이후 급변할 정국을 정밀분석하는 김형준(KSDC 부소장) 명지대 교수의 정치비평도 번갈아 게재할 예정입니다. ■ 열린세상 필진(무순) 정종섭(서울대 교수·법학) 이원덕(국민대 교수·일본 정치) 강효백(경희대 교수·중국법) 한상희(건국대 교수·헌법학) 정영태(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북한 군사외교) 이필상(고려대 교수·경영학) 이해영(한신대 교수·경제학) 최성각(작가·환경운동가) 권대봉(고려대 교수·교육학) 방은령(한서대 교수·아동청소년복지학) 이병민(서울대 교수·영어교육) 선한승(한국노동연구원장) 강미은(숙명여대 교수·언론정보학) 김명곤(전 문화부 장관·연극인) 신은종(단국대 교수·경영학)<이상 새 필진> 이성형(이화여대 교수·중남미 정치) 윤성이(경희대 교수·한국 정치) 이준한(인천대 교수·비교정치) 조환익(수출보험공사 사장) 김정식(연세대 교수·국제금융) 강지원(변호사) 김형태(변호사)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황규호(언론인) 김정란(상지대 교수·시인)
  • 사회부에 감사패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13일 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 안전보건 발전에 기여한 서울신문사 편집국 사회부, 김용수 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교수,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고기복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이사장, 윤조덕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정규 건설안전협의회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선택 2007 D-8] 한국노총 李후보 지지 찬반 공방

    한국노총이 10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맺은 정책협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중앙정치위원회를 열고 이 후보와 정책연대를 결정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국노총이 대선에서의 지지를 밝히는 대신 이 후보는 집권시 한국노총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약속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사 공동체와 보수 성향의 정치세력이 함께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고, 이 후보는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노·사·정의 대타협과 상호 신뢰의 노사 문화만 이뤄낸다면 고도성장 경제로 다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반겼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노동단체가 자기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조합원과 전체 노동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노동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노동단체와 보수성향의 정치권이 정책연대를 맺은 것은 상당히 의외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해석도 만만찮다. 신은종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노동운동이 선명성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는 지난 만큼 한국노총의 판단은 보다 현실적이다.”면서 “비정규직보호법 입법과정에서와 같이 한국노총이 정부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노동운동의 한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노동부 관계자도 “독일 등 유럽의 경우 노동단체가 평소 성향이 다른 정치권이라도 정책분야별로 지지를 표명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1997년 대선에서는 지도부의 결정으로 김대중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으나 2002년 대선에서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 논란을 의식한 듯 한국노총 관계자는 “투표 결과와 마찬가지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정책연대가 잘된다면 5년 후에는 노사관계 등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힘 못받는 노조… 조직률 10% 그쳐

    노동조합조직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2년째 10%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조합조직률(노조 가입 대상자 중 실제 가입한 노동자의 비율)은 10.3%로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77년(25.4%)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노동조합 수는 5899개로 전년에 비해 1.4%(82개) 감소했지만 조합원 수는 155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3.5%(5만 3007명)가 늘었다. 노동단체 별로는 한국노총의 가입 조합 수와 조합원 수는 각각 3429개와 75만 5234명이었고 민주노총은 1143개와 62만 7274명이었다. 또 한국노총은 전체 조합 수의 58.2%, 전체 조합원 수의 48.5%를 차지했고, 민주노총은 조합 수의 19.4%, 조합원 수의 40.2%를 차지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정규직 전환 기업 세제혜택 줘야”

    비정규직보호법의 후속 대책은 차별시정 절차를 강화하고 비정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6일 법 시행 이후 5개월째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비정규직보호법 정책 토론회를 열어 학계와 노동계, 정부 등 주체별 의견을 들었다.●“차별제소권 근로자 집단에도 허용을”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중앙대 이병훈 교수는 현재 근로자 본인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제소권을 근로자 대표 또는 근로자 집단에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직종은 차별 판단의 비교 대상도 영국처럼 개별기업에 국한하지 말고 산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권현지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금융업 등 10여곳의 정규직 전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노사가 상당기간 준비하고 점진적으로 추구할 때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박준성 성신여대 교수는 비정규직의 고용 개선을 위해 업종별, 규모별, 고용형태별 임금체계 개선 모델을 만들고 교육과 홍보 기능을 보다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법이 비정규직 남용 억제를 위해 기간제한 방식을 채택했지만 이로 인해 고용 형태가 더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비정규직 고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위해서는 현행 비정규직법을 개정, 사용사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기간제근로자 교체·반복사용 안돼” 한국노총은 “계약해지 등 사측의 비정규직법 악용으로 비정규근로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일정 인원 이상의 계약해지를 제한하고 기간제근로자를 교체·반복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등의 인센티브제도를 주문했다.●“차별시정 청구권 확대 신중 기해야” 정부측 토론자로 나선 노민기 노동부차관은 “중소기업 지원과 차별시정 청구권 확대 방안 등을 검토 중이나 무분별한 차별시정 요구 등 또다른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말했다.정부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비정규직법의 후속대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상수 노동장관은 차별시정 청구권의 확대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에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구 기자 yidonggu@seoul.co.kr
  • [2007 대선 릴레이 시론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2007 대선 릴레이 시론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톨스토이가 53세 되던 1881년에 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다시 꺼내 든 것은 지난 10월27일 영진전업 노조 정해진씨가 분신 자살하고 10월31일 서울우유에 다니던 고철환씨가 노조를 인정해달라며 분신했다는 가슴아픈 소식을 접하고서이다. 지금 이 순간 생활고를 비관하여 하루 평균 35.5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통계수치는 말하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가 모두 570만명에 이르며, 이들의 월 평균 임금이 127만 6000원이다. 월 평균 100만원 미만 임금 근로자의 63.1%가 비정규직이며 대졸자의 26.5%,40세 이상의 47.5%, 여성의 42.1%가 비정규직이다. 성장과 경쟁력을 최고의 가치로 ‘빨리 빨리’를 외치며 숨막히게 달려온 수십년간의 성적표 앞에서 문득 물어보게 된다. 사람은 도대체 무엇으로 사는가. 1960,70년대 한국 사회의 목표는 개발과 성장이었다.1980년대 중반에 접어들어서야 민주화가 사회의 또 다른 목표로 제기되었지만,‘86 아시안게임’이나 ‘88 서울올림픽’ 유치의 주요한 이유가 개발과 성장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1990년대 시작된 세계화도 개발과 성장의 연장선 속에 있다는 점에서 결국 우리는 40년 이상 경제성장의 구호 속에서 장시간 노동을 마다하지 않고 직장인의 80%가 스스로 일벌레라고 진단하며 살아왔다. 1980년대까지는 파이를 키우기 위해 민주주의를 양보하였고 1990년대 이후에는 경제위기를 넘어 도약하기 위해 내 곁의 동료가 잘려나가는 것에 눈을 감았다.2000년대에도 마찬가지라면 대답은 이미 나와 있는데 필자만 어리석어 재차 묻는 것일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느냐고?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고 거의 모든 후보들이 경제성장을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직장인 37.4%가 경제성장을 원하고 26.3%가 사회양극화,12,2%가 실업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는 주장과 함께 다음 대통령은 경제대통령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복지와 균형을 내거는 거대정부 대신 효율성과 시장주의를 내건 작은정부가 필요하며 2만달러 시대에서 4만달러 시대로 가면 사회적 양극화나 비정규직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이야기도 설득력있게 제기된다. 백번 양보하여 경제성장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4만달러 시대로 가는 동안 치러야 할 희생은 누구의 몫인지, 눈앞의 현실인 비정규직과 근로빈곤층의 고통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경제성장을 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별 이야기가 없다. 최소한 5년 혹은 그 이상의 국가 대사를 논하는 자리에서 반드시 거론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일 듯싶은데 말이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산다고 대답하였다. 자신이나 가족에 대한 이기적인 사랑만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교감, 연민, 배려로 산다는 것이다. 대선 후보들은 무엇이라고 대답할지 궁금하다. 정치에 별 걸 다 기대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올해 대선에 투표하는 사람들이 모두 “사람은 경제성장과 고소득을 위해서만 산다.”고만 생각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월 80만원 받는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향후 받고 싶은 기대임금이 99만원이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보고서를 읽으며,20만원을 더 받기 위해 경제성장에 매진하는 동안 이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무엇인지 가슴이 아려오는 11월이다.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비정규직 3중고 여전

    비정규직보호법이 시행 5개월째를 맞았지만 ‘차별시정을 통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보호’라는 법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긍정적인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 근로자와 사업주들은 비정규직보호법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노동계와 학계는 조속한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반면 정부는 중소기업 재정지원책 등 부분적인 보완책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6일 노사정 대표들과 함께 비정규직법 정착 방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벌인다. 비정규직보호법 시행 이후 노동시장의 변화와 과제 등을 짚어 본다.●새롭게 등장한 문제점들 이랜드 사태,KTX 여승무원 문제 등에서 볼 수 있듯 비정규직법은 시행 단계부터 계약해지와 외주화 등으로 큰 갈등을 빚었다. 특히 법 시행 이후 새롭게 나타난 문제점으로 기업 현장에서는 차별시정 신청 범위와 비교 대상 등에 대한 혼란을 꼽고 있다. 노동위원회에 접수된 차별시정 신청은 현재까지 110여건에 불과하다. 그것도 대부분 철도공사, 농협 등 노조 활동이 왕성한 일부 사업장 소속의 노조원들로 한정됐다. 이는 차별시정의 주체를 당사자에게만 한정했기 때문이라는 게 노동계의 분석이다.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고용이 불안한 신분의 비정규직이 차별시정을 청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근로자대표 및 노동조합 등을 통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로공사·주택공사 등 상당수 공기업들조차 비정규직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복리후생 부문에서 기존 정규직과 차별(85% 수준)을 계속하고 있는 것도 시행 초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긍정적인 변화도 있다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상당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무기계약직 등 정규직으로 전환, 고용 안정 기반을 다지는 긍정적인 변화도 볼 수 있다. 노동부가 법 시행 직후 300인 이상 기업 766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비정규직법 관련 대책을 마련했거나 계획중인 기업은 70%나 됐다. 특히 은행과 대기업들이 가장 신속하게 반응, 비정규직법으로 인한 노사간 충돌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법에 따른 기업들의 반응을 최초로 연구한 한국노동연구원 권현지 연구원에 따르면 기업들은 분리직군제, 하위직급신설, 무기계약, 정규직통합 등 크게 네 가지 방식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리직군제의 경우 우리은행이 대표적이다. 은행은 투자금융직군, 경영지원직군, 기업금융직군, 개인금융직군으로 나누고 개인금융직군에 계약직을 배치했다. 계약직은 또다시 고객서비스직군 등 3개군으로 나눠 임금 및 승진 체계를 차등화했다. 노사는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별 마찰 없이 정규직 전환에 동의,3067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데 성공했다.●정착을 위한 보완책은? 민주노총은 “비정규직법은 채용 이후 2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기간제한 방식을 채택했지만 이로 인해 고용 형태가 더 열악해지고 있다.”며 법 재개정을 주문하고 있다. 비정규직 고용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위해 사용사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노총은 “비정규직법이 계약해지 등 사측의 악용으로 비정규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강력한 규제입법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한국노총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인센티브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은종 단국대 교수는 “법의 취지는 비정규직의 남용을 막고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는 데 있다.”면서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고용 정책과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정책선거 원년으로] 사람·중기중심 ‘이상적 경제’시험대에

    [정책선거 원년으로] 사람·중기중심 ‘이상적 경제’시험대에

    서울신문은 4일 창조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확정됨에 따라 문 후보의 정책을 점검합니다. 아울러 앞서 선출된 민주당 이인제·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의 정책도 짚어봅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후보의 지지도 등을 감안해 기사 분량을 차별화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이미 한나라당·대통합민주신당·민주노동당 후보의 정책과 인물을 검증한 바 있습니다. “아빠는 이제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서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국가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중심의 사회를 만들어내야 한다.” 4일 창조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문국현 후보가 대선 출마를 결심한 뒤 중소기업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딸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문 후보는 사람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치로 내걸었고, 이 가치가 문 후보의 최대 강점이다. ‘사람중심 가치’를 내건 문 후보의 지지도는 출마선언을 즈음한 8월 중순의 0.1%에서 5.2%(10월31일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로 수직상승했다. 문 후보가 34년간 몸담았던 유한킴벌리의 한 직원은 “문 전 사장의 반대파는 노조도, 사원도 아닌 보수적인 임원들이었다.”면서 “문 전 사장이 이뤄놓은 사람중심 경영이 유한킴벌리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의 정책은 개인의 이상을 풀어놓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장유식 대변인은 “기반 확대를 위한 하드웨어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여전히 후보의 ‘개인기’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문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마찬가지로 성장을 강조하는 ‘경제 대통령’을 표방한다. 하지만 성장을 이뤄내는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 후보는 시장과 기업, 그 중에서도 대기업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지만 문 후보는 경제정책의 핵심을 사람과 중소기업에 맞춘다. 문 후보는 “경제 위기의 원인은 사람을 기계처럼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가짜 경제의 낡은 패러다임 때문”이라며 “지식창조적인 사람중심·중소기업중심의 진짜경제로 전환하면 8%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주장한다.8% 성장률 달성의 방법으로 잠재성장률 4∼5%에 중소기업 생산성을 2배로 올려 2%포인트 끌어올리고, 환동해 경제협력벨트로 1%포인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1%포인트를 추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동시간 단축과 유한킴벌리의 ‘4조 2교대제(12시간 주간근무 4일-휴식 4일-12시간 야간근무 4일-휴식 4일)’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5년간 5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다. 일자리의 90%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을 살리고, 교대조 확대와 평생학습시스템이 구축되면 가능하다는 논리다. ●이상주의자의 한계? 전문가들은 문 후보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도 너무 이상적이라고 비판한다. 홍익대 경제학과 전성인 교수는 “생산요소 투입의 증가보다 요소 생산성의 증가를 강조한 게 돋보이고, 평생학습을 강화하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도 맞다.”면서 “그러나 생산성 향상과 중소기업 우대로 8% 성장이 과연 가능한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 경제학과 강석훈 교수는 “고용을 중시하고, 인적자원의 계발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발상은 긍정적이지만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다.”고 강조했다. 4조 2교대를 일반화하기가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경상대 경제학과 장상환 교수는 “4조 2교대를 실시할 수 있는 기업은 유한킴벌리처럼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중견기업이나 생산과정이 조립장치산업이고, 야간근무가 필수적인 기업에서나 가능한 것”이라면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은 전체의 3%도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문 후보는 참여정부 초기 대통령 자문 ‘사람입국 신경쟁력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평생학습 모델을 전파하려고 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은수미 연구위원은 “사람중심 경제를 그토록 외치는 문 후보가 당장 구조적인 문제로 떠오른 비정규직 해법을 내놓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대기업에 종속된 중소기업의 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그 어떤 중소기업 강화 정책도 공허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주요 공약들 어떤게 있나 문국현 후보 캠프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에서 탈당한 김영춘 의원을 제외하면 현역 정치인을 찾아볼 수 없다. 시민·사회단체와 학계·경제인 중심으로 구성된 캠프를 문 후보 스스로는 ‘여태껏 여의도 정치에 없던 새로운 조직’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출발이 늦은 만큼 캠프 정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자신의 전공인 경제분야를 제외하고서는 ‘뉴 싱크탱크’의 분야별 공약은 심한 기복을 보인다. ●부동산 ‘반의 반 값 아파트‘,‘건설비 거품 70조원 절감’ 등으로 요약되는 문 후보의 부동산 정책은 참여정부는 물론 민노당의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진보적이다. 경실련을 거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출신인 성균관대 김태동 교수가 문 후보의 정책자문역을 맡고 있으며, 그의 부동산이론이 반영됐다. ‘반의 반 값 아파트’는 토지를 매매하지 않고 토공·주공 등 공공기관이 입주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입주자에게는 건물의 소유권만 인정하는 개념이다. 분양원가 중 거품이 심한 땅값을 제외해서 전국적으로 거의 비슷한 건축비 수준(평당 400만원)으로 아파트 값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수도권 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에 5년 동안 100만 가구를 공급하고, 후분양과 택지 공공개발을 원칙으로 한다. 문 후보는 부동산 개발사업 비용 200조원 가운데 부패의 원천인 거품을 걷어내면 70조원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행 건설비 산정방식인 ‘표준품셈제’를 ‘시장단가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 후보의 부동산 분야 공약은 명확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세종대 부동산학과 변창흠 교수는 “건설교통부가 건설업체의 이익을 반영, 민자유치사업이나 대규모 국책사업의 공사예정가 산정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는 것은 맞는 지적”이라면서 “시장단가제의 전면 도입은 현실적이고, 과도한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막아 국가재원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교육 문 후보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람입국 창조교육’이다.▲유치원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3불정책 유지 ▲기회균등선발제 실시 ▲국립대 공동학위제 도입 ▲사대, 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전환 ▲영어조기교육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글과 한국어 공부를 4∼5세에 끝내게 하고 6∼10세에는 제1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다. 건설 분야에서 거품을 뺀 25조원으로 교육비를 정부예산의 25% 이상으로 확대하고, 교육경쟁력 1위 달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5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참여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을 어느 정도 답습하고 있으며, 현실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고려대 교육학과 권대봉 교수는 “한국 학부모의 교육열, 교육철학과 이념이 극명하게 다른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의 압력, 교육정책이 바뀌면 공교육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교육을 감안하지 못한 매우 순진한 공약”이라면서 “3불정책 계승과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으로 교육선진화를 이루겠다는 내용은 상충된다.”고 비판했다. ●통일·대북정책 ‘환동해 경제협력벨트’ 계획은 문 후보의 유일한 통일 공약이다. 제1공약인 8%의 경제성장률 가운데 1%를 이를 통해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2010년까지 사할린∼나홋카∼속초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구축,2008년까지 블라디보스토크∼청진 전력망 및 환동해 종단철도 구축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안보 논리를 간과하고 경제적·기능주의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서보혁 객원연구위원은 “환동해 등 주변국을 중심으로 한 생소한 개념을 내세워 동북아 공동의 안보 중심축으로서 우리의 위치가 모호해졌다.”면서 “한·미관계와 북핵문제 해결 등 경제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안보 고유의 논리에 대한 의식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우려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국민 6명중 1명 ‘상대 빈곤층’

    국민 6명중 1명 ‘상대 빈곤층’

    지난해 도시가구 상대빈곤율이 관련 통계가 발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민 6명 가운데 1명이 ‘상대빈곤’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빈곤율은 가구소득이 도시가구 평균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의 인구비율이다. 또 우리나라의 분배구조가 갈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이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소득분배 및 공적이전·조세의 재분배’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인이상 도시가구의 시장소득 기준 상대빈곤율은 16.42%로, 전년의 15.97%에 비해 0.45%포인트 증가했다. 시장소득은 모든 수입을 합한 경상소득에서 정부보조와 같은 공적이전소득을 제외한 것으로, 가구원이 직접 벌어들인 소득이다. 연도별 시장소득 기준 도시가구 상대빈곤율은 1999년 15.01%였으며,2000년 13.51%,2001년 14.10% 등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2003년 14.88%,2004년 15.97%로 상승하는 추세다. 농촌에 사는 독거노인 등 1인 가구를 포함한 전국가구 시장소득 기준 상대빈곤율은 18.45%로 5,4명 중 1명이 상대빈곤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신욱 사회보장연구본부장은 “상대빈곤의 기준은 최저생계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상대빈곤율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보다 높은지 여부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상대빈곤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득격차를 가늠할 수 있는 ‘5분위 배율’도 악화됐다. 이는 도시가구를 소득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배율이 낮을수록 소득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시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은 6.95배로, 전년의 6.77배보다 높아졌다. 소득분배의 불균형 정도의 척도인 도시가구의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도 2003년 0.327,2004년 0.330,2005년 0.333, 지난해 0.337 등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 평등,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분배구조 왜 악화되나

    분배구조 왜 악화되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이 정부에 제출한 ‘소득분배 및 공적이전·조세 재분배’ 보고서는 우리 사회에서 저소득층의 소득이 줄어드는 ‘빈곤화’, 이로 인해 고소득층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분배구조의 악화는 영세 자영업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증가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역으로 얘기하면 적정 수준의 급여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 가구주의 실질소득(시장소득)은 105만 6000원이다. 연도별로는 2002년 102만 7000원,2003년 105만 8000원,2004년 103만 5000원,2005년 103만 2000원 등으로 5년 동안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근로자 가구주는 2002년 113만 4000원,2003년 118만 2000원,2004년 120만 9000원,2005년 121만 1000원,2006년 125만 5000원 등으로 같은 기간 10.7%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2년 90.6%였던 근로자 가구주 대비 자영업 가구주 소득은 지난해 84.2%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는 자영업자 소득이 근로자 소득을 웃돌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는 소득을 적게 신고할 수 있으나, 근로자 대비 자영업자 소득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임금 근로자 가운데 시간당 임금이 전체 평균의 3분의2에도 미달하는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2001년 22.6%,2002년 23.2%,2003년 24.1%,2004년 26.3%,2005년 26.6%, 지난해 25.8% 등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2003∼2006년 취업통계자료 분석 결과, 취업자의 40%는 저소득 취업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12.6%는 지속적인 저소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저임금 근로자 비중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소득의 불평등 확대 원인으로는 ▲일자리 창출의 약화 ▲비정규 고용의 고착화 ▲자영업 부문의 구조조정 ▲실직 위험 증가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빈곤 정책만으로는 탈빈곤과 소득분배 개선이 쉽지 않다.”면서 “근로 빈곤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취업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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