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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협정 체결” 북한,거듭 주장

    【내외】 북한은 2일 북­미관계가 지금과 같은 「적대관계」를 유지하는 한 언제든지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면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교체와 새로운 평화보장체계의 수립을 거듭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에서 『우리와 미국은 적대관계에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상황하에서는 어떤 우발적 요인에 의해서도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식량위기 타개/국제관심 촉구/북 노동신문

    【내외】 식량난 타개를 위해 최근 다방면에 걸쳐 쌀원조를 요청하고 있는 북한이 식량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은 노동신문 최근호를 통해 『지금 세계 많은 나라들이 식량위기를 겪고 있으며 해마다 수천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굶어 죽고 수억의 인구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식량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세워지지 않는다면 인류의 생존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어 『현재 비축식량이 없는 나라가 78개국에 이르고 유엔 식량원조로 살아가는 인구가 46개국 3천5백만명에 이른다』면서 『식량위기가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의 보편화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 “좌익에 사회혼란 죄과 물어야 안정된다”/건국이념과 정통성

    ◎이철승 민자회공동대표 강연 우리사회의 보수우익단체 가운데 하나인 「자유민주민족회의」가 주최한 광복50주년기념 대강연회가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다음은 이 강연회에서 「자민회」의 공동대표인 이철승씨가 「건국이념과 정통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연을 요약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통성은 3·1운동과 상해 임시정부의 광복운동에서 그 뿌리를 두었다.그 정신은 반공반탁 투쟁과 대한민국 수립으로 이어졌고 스탈린의 꼭두각시인 김일성의 6·25 남침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승화되었다. 그런데 이 땅에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이 뿌리를 내리고 그 선대들의 거룩한 희생의 혜택으로 국민들이 풍요를 구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과거를 잊기 시작했다.김일성사관의 앞잡이들은 좌익수정주의사관의 전도사 부르스 커밍스와 같은 사이비 학자들의 터무니 없는 주장을 내세워가며 우리의 현대사를 왜곡하기 시작했다. 국내 공산당이 소련의 지령을 받아 저질렀던 제주도 반란·대구폭동·여수 순천 반란사건 등이 민중운동으로 둔갑하는가 하면 6·25 남침을 북침이라고 호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처럼 우리나라 건국이념의 척추를 부러뜨릴지도 모르는 사태로까지 치닫고 있는 일차적 책임은 후대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키지 못한 정부와 기성세대들에게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또한 이와 같은 사태가 역대정권의 독재성향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도 부정할수 없다.그 독재정권하에 반국가적 좌익을 포함한 모든 반정권 세력들이 규합했다.북의 대남 통일전선 전술과 수많은 간첩침투로 지하당인 노동당을 조직했고 과거 보도연맹등의 세력과 그 가족들을 결속시켜 우리 상·하층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행히 그들 중의 몇몇은 외형으로는 제거되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세력을 확장하면서 학계·방송·언론계·노동계·문화계에 모두 침투했다.역사교과서 개편준거안 사건은 막을 수 있었지만 또다시 「카프」작가들의 망령이 되살아나 「태백산맥」「남부군」「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등과 같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기 위한문예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민족진영에서는 「태백산맥」을 1년전에 고발했다.그러나 검찰은 그 책이 수백만의 독자를 확보한 지가 이미 오래라는 이유로 그 해독성을 인정하면서도 손을 못대고 있다.최근 김숙희 전교육부장관의 『6·25는 명분 없는 전쟁,그리고 월남파병은 용병이었다』라는 망언은 우발적 사건이 아니다.그가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즉각 북한 노동신문이 김 전장관을 두둔하는 대대적인 선전 공세를 편 것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우리는 심각히 분석해 보아야 한다. 최근 다행히 일부 유력일간지들이 소련의 6·25의 내막이란 비밀문서와 평양주재 초대 소련대사였던 스티코프의 비망록을 입수해서 그 내용을 폭로했다.스티코프는 19 46년9월 중순부터 대구폭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2차에 걸쳐 일화 총 5백만엔을 박헌영 등에게 지원했고 폭동이 끝난 후에도 소련화로 1백22만루블을 빨치산에게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현재까지 6·25남침이나 대구폭동이 민중의 자생적 항쟁이었다는 좌익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된 것이다. 소련의 강요로백남운의 신민당,여운형의 건민당,박헌영의 공산당이 합쳐서 남로당을 만들어 남한의 폭력 적화를 총지휘 한 것도 드러났다.이제 부르스 커밍스 등의 수정사관을 신봉하던 국내 혁신진보의 탈을 쓴 정치인이나 학자및 좌익이론가들을 그들의 은신처로부터 끌어내어 주사파를 양산하고 학원과 노동계·문화 사회를 혼란케한 죄과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우리 사회가 안정이 될수 있다. 지금 탈냉전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남북관계는 더 험악한 냉전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김일성이 남긴 유언중에는 『광복 50주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서울에서 경축하자』는 장담을 하다 죽었다.북쪽은 지금 우리 학생및 노동운동권을 총동원하고 선동해서 그 유언을 실천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믿고 있으며 금년에는 그와 같은 책동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여기서 흥청망청하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남북이 함께 망하고 우리 한반도는 19세기말과 같이 또 다시 외세의 간섭을 받는 식민지적인 존재로 타락할 수도 있다.
  • 북,또 핵가동 위협

    【도쿄 AFP 연합】 북한은 13일 미국이 핵문제에 양보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제네바 합의에 따라 동결한 원자로를 재가동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당기관지 노동신문 사설을 인용,『미국측이 남한 괴뢰들이 요구한대로 종전 입장을 고집,우리의 의지를 시험하려 한다면 이 경수로 협상에서 기대할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 중,북 특파원 추방/노동신문 기자/불상2점 밀반입 기도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정부는 북한 노동신문 한경로 북경특파원에게 강제추방명령을 내렸다고 익명을 요구한 중국외교부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특파원이 최근 북한에서 불상 2점을 중국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돼 골동품밀반입혐의로 퇴거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북경주재 북한대사관측은 한특파원의 추방명령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하고 『한기자는 몸이 아파 며칠전 집에 돌아가 쉬고 있다』 또는 『병원에 입원했다』는등 일관성 없는 대답을 하고 있다. 북한은 노동신문 한경로 기자와 조선중앙통신특파원 2명등 모두 3명의 특파원을 북경에 상주시키고 있다.이들은 모두 북경시 조양구의 북한대사관 공관안에 있는 사무실겸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 북­미 고위급회담 열릴듯/내주 제네바서/베를린 경수로회담 중단

    【베를린=박정현 특파원】 한국형 경수로공급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북·미전문가회의는 14일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경수로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로버트 갈루치핵대사와 강석주외교부부부장간 제네바고위급회담 개최가 불가피해졌으며 그 시기는 북한이 경수로공급 협정체결및 핵시설재장전의 시한으로 설정한 오는21일 전후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북한과 미국은 13일 본국정부의 훈령을 받기 위해 당초 예정된 전체 대표단회의를 중단했으나 실무대표간 접촉을 가졌으며 제네바고위급회담개최 시기문제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의 한 외교소식통은 『양측은 14일 상오회의만 갖고 이번 전문가회의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앞으로 협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 말한다. 이와관련,관측통들은 북한은 그들이 경수로공급협정 체결시한으로 설정한 21일 이전에 고위급회담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정등을 감안해 21일이후 고위급회담 개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바합의 이행 앞서/평화협정 체결을”/북 노동신문 주장 【내외】 최근 베를린에서 북­미경수로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은 13일 북­미합의문 이행을 위해서는 「평화협정」체결 문제부터 해결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나와 주목된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조·미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자면 우선 그에 맞는 분위기부터 조성하여야 한다』고 강변하면서 미국이 진심으로 북­미합의문의 이행을 바란다면 북­미간의 「적대관계」부터 해소하기 위해 평화협정 체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북,식량 수입하려 아편 재배”/귀순 오수룡씨 가족 회견

    ◎약 대신 사용… 중독자 늘어/평양젊은층 남한방송 청취 열기/오페라 여가수 일방문단 조직하다 행불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북송교포들의 대부분은 일본에 있는 친척들로부터 도움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형편이며 송금된 금액마저도 일부는 북한당국으로부터 세금명목으로 착취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북송교포들은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당간부들에게 뇌물을 주고 불법사업을 하청받거나 더러는 강도짓을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제3국을 통해 귀순한 북송교포 오수룡(61)씨와 부인 김초미(54),아들 명선(31)씨와 오씨의 손녀 인화(4)·수화(2)자매등 일가족 5명과 이들과 함께 온 박철만(28)씨등 6명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인을 포함해 약 10만명에 이르는 북송인들의 생활상은 천대와 멸시 고통의 연속』이라며 『일본친척들로부터 송금을 받는 북송일본인보다 북송교포들의 생활이 더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일본인의 경우 북송될당시 일·북간에 3년에 한번씩 고향을 방문하기로 약속했으나 북한의 실상을 우려한 북한당국의 원천봉쇄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으며 일본에 가려고 시도할 경우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며 『오페라 여가수인 김연길(일본명 나가다 겐지로)씨의 경우는 암암리에 일본 방문단을 조직하다 발각돼 현재 가족들 모두가 온데 간데 없이 행방불명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북한의 실상과 관련,『김일성의 후계자로 김정일이 부상하기 시작한 80년대후반부터 북한의 생활은 갈수록 힘들어 졌으며 특히 심각한 식량난으로 북한당국은 식량수입의 재원마련을 위해 함경도등 산간지방에 「아펜(아편)재배」(일명 도라지밭개간)에 혈안이 돼 있다』며 『그러나 의약품이 부족해 「아펜」을 약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부작용으로 죽거나 또는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의 실상을 어떻게 알게 됐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남한방송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접하게 됐으며 북한의 젊은층들간에는 남한방송을 듣는 것이 노동신문보다 세계의 움직임을 더 잘 파악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때문에 남한방송을 듣는 젊은층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한이 날 암살하려 한건 사실/포섭됐던 독 유학생 만나 확인”

    ◎박홍 총장 밝혀 16일 상오 로마에서 대한항공 916편으로 귀국한 서강대 박홍 총장은 최근 외신에 보도된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 기사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북한이 포섭한 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또 『북한이 지난해 7월 이후 정부요인을 비롯해 주사파를 비난하는 우익인사들에 대한 암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은 북한의 노동신문에 수차례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 “파 중감위 추방은 미 앞잡이 없앤 것”/노동신문 논평

    【내외】 북한은 3일 중립국감독위의 폴란드대표 철수조치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정전협정위반」지적을 일축하면서 앞으로 한반도에서의 「평화보장」여부는 미국측의 태도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군사정전위원회 및 중립국감독위원회의 「기능마비」의 책임을 미국측에 전가,이번 폴란드대표단의 철수문제는 『미국이 조성한 사태로 하여 우리가 부득이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조치였다』고 주장하고 미국에 대해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북,핵합의 파기 재위협/노동신문,미의 군사압력 강화 비난

    【내외】 북한은 24일 미국의 대북 군사적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강경대응과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북­미기본합의문의 파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에서 미 군부일각에서 제기되고있는 대북압력 주장을 집중 거론하는 가운데 『우리는 미국이 아무리 군사적으로 위협한다 해도 조금도 놀라지도 끄떡하지도 않는다.힘에는 힘으로,강권에는 강권으로 맞서는 것은 우리 인민의 응당한 권리』며 강경대응 입장을 천명했다. 이 신문은 이어 『우리는 조­미기본합의문이 중요하다해도 자주권을 침해당하면서까지 그것을 틀어쥐고 있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주장했다.
  • 대표선수들 판문점서 정신훈련

    【내외】 북한 국가대표급 체육선수들이 오는 9월 국제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판문점 등지를 둘러보며 정신무장을 다졌다고 최근호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오는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1차 국제군대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25체육선수단과 4.25국방체육선수단이 정신무장과 극기훈련을 위해 판문점과 전방초소를 돌아보는 「현실체험」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 훈련에는 나이어린 수영선수로부터 키 2m에 몸무게가 1백40㎏이나 나가는 농구선수에 이르기까지 많은 체육선수들이 참가했으며 1박2일의 일정으로 판문점.대덕산 등지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 철강재 증산위한 노력배가 촉구

    【내외】 북한은 최근 올해가 해방50주 및 노동당 창건50주가 되는 해임을 내세워 강철·압연강재 등 철강재 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는 해방50주기와 당창건50주기가 되는 올해를 보다 큰 철강재 증산성과로 맞이해야 한다면서 관계간부들과 노동자·기술자들의 노력배가를 촉구했다. 이 신문은 김정일이 『철강재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나라의 기간공업을 치켜세울 수 없으며 인민생활도 높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석탄 증산위해 수력채탄법 도입

    【내외】 북한은 최근 석탄증산을 위해 「수력채탄법」을 도입,채탄장의 부스러기탄까지 긁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무연탄채굴공학연구소가 최근 개발했다는 수력채탄법은 『이미 캔 자리에 남아 있는 무연탄을 마저 캐내는 방법』인데 일정한 양의 「물포」를 쏘아 막장의 무연탄을 긁어 모으고 이를 물과 함께 갱밖으로 끌어낸다. 이 방법은 석탄 t당 0.5㎥의 물을 공급할 수 없거나 인접 채탄장을 침수시킬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디서나 도입할 수 있다고 노동신문은 설명했다.
  • “미 압력 의한 남북대화 못한다”/북 노동신문 사설

    【북경 연합】 북한은 17일 미국이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대화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평양발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에 대해 한국과 대화를 갖도록 요구했다는 언론발표에 대해 논평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 북,당국자회담 거부

    북한은 오는 4월 평양에서 열리는 「평양 국제체육문화축전」에 이산가족을 참가시킬 것과 남북 고위당국자회담을 갖자는 우리측 제의를 사실상 정면 거부하고 나섰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6일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평양 국제체육문화축전은 평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 행사』라면서 『남조선 통일원장관이 행사의 성격도 이해하지 못하고 이산가족 상봉이니 뭐니 하며 여기에 끼어들어보려는 것은 분수에 맞지 않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 올 팀훈련 재개땐/핵합의 이행 불가/북 노동신문

    【내외】 북한은 4일 미국이 올해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한다면 북­미기본합의문에 따라 그동안 진전돼오던 양국 관계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으며 한반도 긴장완화의 분위기도 깨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최근 미의회 상원 청문회에서 올해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지난해에 그만두었던 팀스피리트 군사연습을 재개하려고 하는 것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또다시 긴장상태로 이끌어 가려는 그릇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현재 북한과 미국의 관계는 교전상태이며 북­미기본합의문도 이러한 관계 속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교전 일방이 상대방을 반대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을 벌인다면 조­미기본합의문 이행은 생각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북합의 규정따른/남북대화 재개 거부/북한

    【내외】 북한은 3일 북·미합의문에 따른 남북대화 재개문제에 대해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최근 미의회 청문회에서 북·미합의문 이행의 전제조건으로 남북대화 재개를 제시하고 있음을 거론,합의문에는 그의 이행에 의해 대화를 도모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따라 남북대화를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데 합의문 이행은 아직 초기단계에 있고 대화를 도모하는 분위기는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에어로빅/체제선전과 결부(북한 이모저모)

    ◎「부자 정권교체 찬양」 가요 보급 전력 ○배경음악·율동서 뚜렷 ○…북한에서는 에어로빅도 체제선전과 결부돼 보급되고 있다.에어로빅의 배경음악과 율동이 그 증거이다.즉 배경음악은 체제선전 가요로 율동은 북한체제를 「밝고 명랑한 사회」로 느낄 수 있는 동작을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초의 에어로빅 배경음악으로 가요 「우린 사랑한다」가 선정된 것도 여기서 연유하고 있다. 『가슴을 펴고 세상을 굽어보자/굽어보면 알수 있으리/우리 사는 내 나라 사회주의가/그 얼마나 좋은가를…』 이 가요는 보천보전자악단 소속 작곡가 황진영이 발표했는데 에어로빅에서는 5분동안 15개의 동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한에서는 에어로빅이 「대중율동체조」로 불리고 있고,『건강과 육체단련,몸매 가꾸기에 좋다』고 소개되고 있다. ○주민들에 김추종 독려 ○…북한은 최근 군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정일에 대한 추종을 선동하는 「병사들은 대답했네」「인민은 부르며 따르네」라는 정책가요를 적극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에 의하면 「병사들은 대답했네」는 4분의4박자에 「낭만적으로」부르도록 만들어졌으며 『동무들 싸움에 자신있는가고 장군님 다정히 물어보실때/병사들은 모두 승리한다 대답했네』(1절중)등과 같이 군인들이 김정일에 대한 절대충성과 전의를 부추기는 내용.
  • 범민련중심 투쟁강화 촉구/노동신문,「8·15 통일축전」 성사 강조

    【내외】 북한은 올해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조직을 중심으로 남북한과 해외동포들을 상대로 연방제통일 실현을 위한 투쟁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범민련 결성(91년1월25일)4주년에 즈음한 논설을 통해 앞으로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기위해 범민련 조직을 강화하고 오는 8·15를 계기로 열리게 될 「통일대축전」행사를 민족공동으로 성대히 치룰 것 등을 강조했다.
  • 북,차관급회담 거부

    북한은 27일 우리측이 지난 25일 남북간 현안논의를 위한 차관급 회담을 갖자고 제의한 데 대해 『대세의 흐름에 반하는 반통일적 움직임』이라면서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우리측의 차관급회담 제의에 대한 노동신문 논평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정부가 「8·15 공동경축행사 지지,대민족회의 거부」 입장을 밝힌 것은 『남측이 북남 사이의 접촉과 대화를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노동신문 논평형식을 빌리긴 했으나 우리측의 차관급회담에 대한 명백한 반대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원의 이 당국자는 특히 『북한이 당국간 회담을 거부함으로써 당초 그들의 8·15경축행사 공동개최 및 대민족회의 제의가 우리 정부당국과 각 정당,사회단체등 민간을 이간시키려는 속셈이 확연해졌다』면서 『그러나 당국간 대화원칙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입장은 불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북한도 경수로 건설지원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남북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북한의 태도변화를 지켜 볼 뜻을 밝혔다. 한편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한국정부가 이번 성명을 통해 취한 태도는 『민족의 염원에 도전하는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라면서 『대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입장에서 남조선 당국은 전 군부독재자들과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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