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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육아휴직자 1년 새 52% ‘껑충’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한 3353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육아휴직자 4만 5217명 가운데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7.4%를 넘어 지난해(5.1%)보다 크게 높아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수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에서 61.5% 급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70.1%가 집중됐다. 증가율은 서울(73.6%), 전북(70.7%), 광주(66.7%) 순으로 높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출판·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도·소매업 종사자가 많았다. 증가율은 건설업(316.0%),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8.9%), 도·소매업(52.4%) 등이 높았다. 고용부는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로 ‘아빠의 달’ 제도 개선을 들었다. 현재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생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남녀 각각 최대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 아빠의 달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석 달치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지원 기간이 1개월이었지만 올해 3개월로 늘렸다. 이 제도를 활용한 육아휴직자는 올해 상반기 20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배 늘어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시행, 국비 37억 확보

    부산시가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따냈다. 시는 20일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올해 하반기 사업비로 국비 최고액인 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공모에 대구, 인천, 충북, 전남과 함께 선정됐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 3차 컨설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대구, 충북, 전남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5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예술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형 중·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 확대 ▲기업의 연구·개발(R&D) 고급인력 스카우팅 지원 ▲교육·고용 연계를 통한 대졸 미취업자 고용촉진 ▲전통시장(상가) 청년기업 문화점포 육성 ▲푸드트럭 청년창업가 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촘촘한 일자리 정보망 구축 ▲청년·훈련생 중심 직종별·업종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위기극복 일자리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 달부터 2018년 말까지 3년간 진행된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 37억원, 시비 9억 7500만원 등 총 46억 7500만원이다. 이달 말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 사업을 시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든 정책과제들을 직접 사업으로 연계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톡!톡! talk 공무원] 이영근 여수 고용청 주무관

    [톡!톡! talk 공무원] 이영근 여수 고용청 주무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봉사’의 의미를 살펴보면 ‘국가나 사회, 타인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사전적 의미만 보면 다소 묵직한 느낌을 받지만 실제로 봉사활동에 푹 빠져 지내는 이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물어보면 “그냥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겸손하게 답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20일 인터뷰한 이영근(47)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지역협력과 운영지원팀 주무관도 그랬다. 그는 “나도 즐겁고 상대방도 기쁘고 서로 좋아서 한 일이지 한 번도 내가 이웃들에게 거창한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 주무관은 2009년부터 여수 지역의 아마추어 성악단체 ‘조이아 뮤지션스’ 단원으로 활동해 왔다. 지역 직장인 20~30명이 모여 노인정, 부녀회관, 개척교회, 소극장 등을 찾아다니며 성악 공연을 한다. 이 주무관은 “연습을 할 때마다 우리끼리만 좋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다”며 “그래서 시간이 될 때 한 달에 최소 한 번 정도라도 시민들에게 기여해 보자는 의미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료 공연을 할 때도 있었다. ‘1000원의 행복’이란 이름으로 관람객에게 1000원씩 걷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 이 주무관은 공연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지역 노인들에게 가곡이나 성가곡을 주로 들려준다. 또 시민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작품의 하이라이트 2~3곡을 골라 들려주는 데서 삶의 작은 보람을 찾는다고 했다. 공연은 25분 정도로 길지 않지만 박수갈채가 나올 때의 뿌듯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이다. 이 주무관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서 연습하는데 전부 직장인이라 모이기조차 쉽지 않았다”며 “늦은 시간 자신의 휴식 시간을 쪼개 연습해야 해 다들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지청 이전 업무에 힘쓴 공로로 2014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부서 특성상 직접 민원인을 상대하지는 않지만 힘든 일이 있더라도 민원인과 마주칠 때마다 밝은 미소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봉사에 대해서는 “뿌듯함 때문에 중독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하곤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 주무관은 “보통 사람들은 거창하게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을 봉사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좀 부족하더라도 조금이라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으면 그게 다 봉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 갖춰서 하지 말고 쉽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하투(夏鬪)’의 계절···민주노총, 13개 지역서 총파업 투쟁

    ‘하투(夏鬪)’의 계절···민주노총, 13개 지역서 총파업 투쟁

    국내 양대노총 중 한 곳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보호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조합원 약 1만명(경찰 추산 6000여명)이 참가한 ‘총파업-총력투쟁’ 집회를 열어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고 비정규직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공공기관에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성과연봉제’가 고용주로 하여금 ‘쉬운 해고’를 조장해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성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성과연봉제 추진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을 규정한 근로기준법 제94조 위반으로 명백한 불법 행위”라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3권을 파괴하고 불법 노사개입을 서슴지 않고 있는 정부야말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일방 강행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 정부가 도를 넘은 폭정을 하고 있다”면서 “절망스런 현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총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산업은행에서 집회를 마치고 여의도 새누리·더불어민주당 당사와 국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을 지나는 행진을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외에도 울산, 인천, 광주,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파업 투쟁대회를 동시다발적으로 열었다고 말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열린 총파업 투쟁대회에는 2만 8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총파업에 31개 사업장 4만 64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업장별로는 현대차(4시간 부분파업, 3만 3000명), 현대중공업(4시간 부분파업, 3000명), 삼성중공업(4시간 부분파업, 500명), 국민연금(13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4500명),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1970명), 갑을오토텍(360명) 등이다. 금요일인 오는 22일 열리는 금속노조 총파업에는 기아차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서비스, 갑을오토텍 등 61개 사업장에서 8만 2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부는 “기아차의 22일 총파업 참여는 노동개혁 폐기 등을 요구하는 상급단체의 총파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노동위원회 조정절차 및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치지 않은 불법 파업”이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각 노조는 지난 19일부터 공동 파업에 돌입했다. 두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3년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3281만원···대기업 임금 4%↑, 중소기업은 1%↑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3281만원···대기업 임금 4%↑, 중소기업은 1%↑

    국내 임금 노동자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3281만원으로 조사됐다. 2014년에 비해 1.5% 증가한 액수다. 하지만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와 중소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차이는 2014년에 비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고용노동부가 임금 노동자 14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원시 데이터를 토대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 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 노동자 평균 연봉은 2014년도 3234만원에서 지난해 3281만원으로 1.5% 늘었다. 중위연봉(임금 노동자 100명 중 소득 상위 50번째 노동자의 연봉)은 2014년도 2465만원에서 지난해 2500만원으로 1.4% 증가했다. 지난해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6544만원, 중소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3363만원으로 집계됐다. 둘의 차이는 3181만원이다. 하지만 2014년도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 평균 연봉(6278만원)과 중소기업 정규직 노동자 평균 연봉(3323만원) 차이는 2955만원으로, 1년 사이에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연봉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 정규직 노동자의 연봉 인상 규모도 달랐다.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평균 연봉이 2014년에서 지난해 약 4.1%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연봉은 같은 기간 약 1.2% 인상에 그쳤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국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근로자 연봉은 대체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며 “특히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연봉이 큰 폭으로 올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년 외길 명장·스무살 기술인 “학력보다 실력”

    고용노동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숙련 기술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술인 6명을 ‘2016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한민국 명장 출신인 김기하(60) 현대위아 기술수석, 조현근(60) 동환산업 부사장, 박효남(55) 세종호텔 전무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출신인 청년기술인 김종희(29) 제오디오 대표, 김은성(21)씨, 유재희(20)씨 등이다. 고용부는 2012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명장, 기능한국인,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중에서 학력의 벽을 넘어 기술과 능력으로 성공한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를 선정하고 있다. 김기하 기술수석은 1956년 강원 태백 산골의 화전민 맏아들로 태어나 40년 이상 금속 열처리 기술을 연마해 왔다. 쇠의 불꽃 유형만 봐도 화학성분 함유량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현근 부사장도 어려운 가정형편을 딛고 1974년 고등학생으로는 최초로 전국기능올림픽 타출판금 분야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과징금 2020년까지 5배 인상한다

    정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32건, 일반안건 2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출허용기준과 위반 시 부과하는 과징금 요율을 2020년까지 매년 강화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개정안은 자동차 제작사가 연도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면 초과분에 대해 부과하는 과징금 요율을 인상해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 준수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과징금 요율이 낮으면 자동차 제작사는 온실가스 저감 노력 대신 과징금 납부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과징금 요율은 현행 1만원에서 2017년 3만원, 2020년 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도 강화한다. 지난해 140g/㎞이었던 배출기준을 올해 127g/㎞으로 조정한 데 이어 2020년에는 97g/㎞까지 낮출 계획이다. 정부는 식품의 영양 성분을 표시해야 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 등의 식품접객영업자가 영양 성분 가운데 당류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를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재난이나 감염병으로 영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피해 복구를 위해 자금을 융자해 주거나 융자금의 상환을 유예해 줄 수 있도록 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장애인 근로자가 만든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악용해 부정으로 수급하는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1년간 재지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재지정 금지 규정이 없어서 관리가 느슨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사회복지사가 아닌 사람이 사회복지사나 유사 명칭을 사용한 경우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사업법 시행령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연구개발 내용을 해외로 유출하거나 연구개발비 가운데 학생 인건비 항목 등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국가 연구개발 참여 제한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늘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도 이날 처리됐다. 대학 졸업 예정자도 ‘내일배움카드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내일배움카드 훈련은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직업훈련 사업으로 매년 15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연중 수시로 다양한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원 이상의 훈련장려금도 받는다. 지금까지는 대졸 예정자의 참여를 제한했지만 고학력 실업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관가 블로그] 몸집 불린 보건산업국 ‘눈길’

    [관가 블로그] 몸집 불린 보건산업국 ‘눈길’

    국장 2명·국원 60명 ‘대형조직’… 복지보다 보건산업 치중 우려도 보건복지부에 국장급 공무원(고위공무원 나급) 2명, 정원 60명의 대형 조직이 꾸려졌다. 해외의료진출사업 육성·지원과 보건산업을 담당하는 보건산업정책국이다. 기존의 보건산업정책국 내에 국장급인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직제와 해외의료사업과를 신설했으며, 정원도 현재 52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이 같은 국장급인 보건산업정책국장의 총괄 지휘를 받아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일하는 다소 생소한 형태다. 1개국 내에 국장급 공무원 2명이 배치돼 업무를 보는 일은 기획재정부 등 대형 부처에선 흔한 일이나, 복지부에는 최근 수년간 이런 사례가 없었다. 보건의료산업 시장 육성과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의료 진출에 현재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보건산업국 등의 직제를 이렇게 개편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은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이달 말부터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올해 155개 의료기관 해외 진출, 외국인 환자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보건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촉진 지원,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과 기반 구축, 의료 해외 진출 관련 업무를 책임진다. 이번에 신설된 해외의료사업과가 지원관의 지휘를 받아 의료기관의 아시아·미주 지역 진출 사업 육성·지원, 해외의료사업 관련 민관 협력과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해외의료진출지원과는 ‘해외의료총괄과’로 명칭을 바꾸고, 우리 의료기관의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뒷받침한다. 1개국에 2명의 국장, 6개 과가 보건산업과 해외의료사업을 총력 지원하는 형태다. 복지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정원도 연금정책국, 건강정책국의 1.6배 수준이다. 복지부는 “대통령의 중동·중남미 등 해외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확대·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보건산업정책국의 ‘몸집 불리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다. 한 복지부 공무원은 “보건산업정책국은 복지부의 본령인 복지, 국민 보건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업무를 하는 곳인데, 복지부가 보건산업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비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보건산업정책국의 직제를 개편하며 저출산 정책을 담당하는 인구정책실에 ‘분석평가과’도 신설했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통계청 등에서 5명의 사무관이 파견돼 저출산 관련 통계를 생산하고 각 부처에 주거, 고용, 일·가정 양립 등 저출산 극복에 필요한 정책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실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사무기구 구실을 하게 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원시, CCTV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수원시, CCTV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양성

    CCTV와 같은 보안시설이 범죄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크고 작은 재난 및 범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CCTV는 이러한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현재 정부는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전국의 230개 시,군,구에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렇듯 CCTV 시장은 국가적 차원을 넘어 시설 감시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가정과 사무실, 사업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확대되고 있다. CCTV가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최근에는 CCTV를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여겨 시장 수요가 증가해 HD 및 FHD 등의 고화질로 교체되는 추세다. 특히 네트워크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및 광케이블을 이용한 고화질 CCTV 장비들이 시장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등장은 보안 시장의 다양한 기회와 수요를 확장해 가고 있으며 최신 장비의 등장으로 전문 인력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제품과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전문 R&D 인력과 CCTV 설치, 시공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자 그리고 이들을 양성할 교육기관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 교육과정은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교육비 전액이 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2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아 교육과정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연평균 70%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도시방범, 주차단속, 군부대 경계, 기간시설 등)를 비롯해 출동 혹은 원격 감시를 주력으로 하는 사설보안업체 그리고 후발주자로 나선 KT, SKT, SKB, U+ 등 통신사의 보안 서비스, POS 등과 연계하여 편의점이나 각종 매장 등을 유지 관리하는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해외 기간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CCTV 및 보안장비 설치 유지 보수 분야에도 수료한 인원들이 진출을 하고 있다. 또한 소자본창업이 용이해 무점포 창업과 관련 업종과의 연계로 사업영역 확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창업과 사업분야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하는 지원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관련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연 매출 1억 5000만원 미만 자영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본원은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와 IT서비스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며 “보안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수원HRD센터가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교육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정책 Q&A] 연장·야간·휴일근로 통상임금의 50% 가산 지급

    [생활정책 Q&A] 연장·야간·휴일근로 통상임금의 50% 가산 지급

    근로시간에 대한 해석은 근로기준법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만 세부 내용까지 알고 있는 근로자는 많지 않다. 야간근로와 연장근로 등 각종 근로형태에 따른 임금 산정방식을 모르는 근로자도 많다. 18일 각 근로조건에 따른 임금 산정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법정근로시간은 무엇인가. A. 근로기준법에 의해 1주 단위나 하루 단위로 정해져 있는 최저 기준근로시간을 말한다. 기준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단 15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 근로자를 의미하는 ‘연소근로자’는 하루 7시간, 주 40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또 산업안전보건법은 유해·위험 작업인 잠함·잠수 작업 등 고기압 환경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하루 6시간, 주 34시간을 초과해 근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Q. 연장근로 기준은. A. 연장근로는 기준근로시간을 초과한 근로를 의미한다. 보통 ‘시간외근로’라고 부른다. 연장근로는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 다만 주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고 연소근로자는 하루 1시간, 주 6시간 한도로 연장근로할 수 있다. 12시간을 넘길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허가와 근로자 동의를 얻어야 한다. Q. 야간근로와 휴일근로는 무엇인가. A. 야간근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의 근로를 의미한다. 휴일근로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근로계약상 휴일로 정해진 날에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토요일은 무급휴일, 일요일은 유급휴일로 정해져 있다. 각각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 사업주는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에 따라 연장근로나 휴일근로에 수당을 지급하는 대신 보상휴가를 제공할 수 있다. Q. 휴일근로와 연장근로가 겹치면. A.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현재 관련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휴일근로수당에 연장근로수당을 중복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관련해 ‘지급해야 한다’는 논리와 ‘할증 지급은 안 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있다. 일반적으로 휴일근로를 하면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준다. 노동계는 연장근로에 해당할 경우 연장근로수당 50%를 중복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991년 대법원은 휴일근로시간이 8시간을 초과할 때만 중복 가산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지난해 말까지 일부 하급심은 8시간 미만 근로도 연장근로로 봐야 한다고 판결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경영계는 휴일근로수당에 연장근로수당 50%까지 중복 적용해 휴일수당을 총 100% 추가 지급하면 산업계에 큰 혼란이 불거지고 심각한 경영난이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노동계는 환경미화원, 두산인프라코어 근로자·퇴직자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잇따라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져 고무된 상황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연봉 9700만원 노조 현대차 파업 납득 안돼” 이기권 고용장관 강력비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대·기아차 노조의 임금·단체협상 요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구조조정에 반발하고 있는 조선업 노조에 대해서는 불법 파업을 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하반기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연봉 9700만원에 자녀 3명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는 현대차 노조가 임금 7.2% 인상에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원청업체가 임금 인상을 자제하면 2·3차 협력업체에 청년들이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는 청년의 취업 희망을 뺏는 이기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고액 연봉이 온전히 조합원들의 노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2·3차 협력업체의 노력이 더해진 것인지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이 동시 파업을 벌이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파업에 조선과 자동차가 함께 일정을 맞춰 참여하는 것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 장관은 하반기에 1230개 사업장에 대한 불법 파견 감독, 협력업체 근로조건 실태조사, 아르바이트 업종 8000곳 일제점검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 노동시장 제도·관행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대차·현대중공업 23년 만에 동시 파업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 만에 동시 파업에 나선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1·2조 근무자가 각 2시간 부분파업한다. 20일에는 1조만 4시간, 21일에는 2조만 4시간 파업하고 22일에는 1조는 6시간, 2조는 전면파업을 각각 벌인다. 또 파업을 시작하는 19일부터 특근과 잔업을 하지 않는다. 노조는 앞서 13일 전체 조합원 4만 8806명을 상대로 파업에 들어갈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4만 3700명(투표율 89.54%)이 투표하고 3만 7358명(재적 대비 76.54%)이 찬성했다. 현대차 노사는 5월 17일 시작해 13차례 임금협상을 했다. 노조 요구안은 금속노조가 정한 기본급 7.2%인 임금 15만 20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000여 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통상임금 확대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이다. 회사도 노조에 임금피크제(현재 만 59세 동결, 만 60세 10% 임금 삭감) 확대,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개정, 위기대응 공동 TF 구성 등을 요구했다. 현대중 노조도 이번 주 19, 20, 22일 3일간 부분파업한다. 지원 사업본부가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20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후 1시부터 4시간 각각 파업한다. 22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한다.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가 3차례 같은 날 파업하는 것이다. 두 노조는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집회에 참여함으로써 23년 만의 연대투쟁을 과시한다. 현대중 노조도 조합원 1만 5326명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59.96%(재적 대비)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5월 10일부터 시작한 임단협에서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매년 해외연수, 임금 9만 6712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사측도 조합원 자녀 우선 채용 단협과 조합원 해외연수 및 20년 미만 장기근속 특별포상 폐지,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재량 근로 실시 등을 노조에 요구했다. 현대차와 현대중 모두 노사의 견해차가 커 7월 말부터 시작하는 여름휴가 전에 타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과 경찰은 노조의 불법 집회나 행동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20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울산노동자대회에서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이들 기업 노사가 교섭을 통해 절충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상공계는 파업 자제를 촉구하며 대화와 양보를 촉구했다. 김상육 울산시 창업일자리과장은 18일 “현대차와 현대중 노사는 지금 맞서 싸울 상대가 아니다”면서 “힘을 합쳐 외부에 있는 경쟁업체들과 맞서 싸워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어려운 시기”라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현대중공업은 하반기에는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으로 지정돼야 하는데 우려스럽다”면서 “현재의 산업여건과 경영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대화에 나서고, 지역경제 회복을 바라는 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바람을 깊이 생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국산업인력공단, 4000여 기업 청년 2만명 ‘열일·열공’ 병행 지원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국산업인력공단, 4000여 기업 청년 2만명 ‘열일·열공’ 병행 지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학벌·스펙 중심의 고용 문화를 바꿔 나가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제도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것으로, 청년의 조기 고용시장 진입과 중소기업의 예비숙련기술인 양성을 도와 고용시장의 미스매칭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 불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 우리나라 고용시장에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왔다. 일학습병행제를 위해 지금까지 7400여개의 참여 기업을 선정했고 현재 4000여개의 기업에서 2만여명의 학습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13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 경기 등 11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C) 등이 중심이 돼 우수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일할 줄 아는 학습근로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특성화고 2학년 재학생부터 기업과 학교교육을 병행하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시작하는 등 고교·전문대학·대학의 재학생 단계로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또 올해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에 지역일학습지원센터를 추가 신설하고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조기 고용시장 진입을 통해 블루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학습병행제 홈페이지(www.biz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팀장 조충현△고용정책실 자산운용팀장 여성철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전보△상임위원 신근호△행정심판국장 권근상 ■방위사업청 ◇과장급 임용△종합군수지원개발2팀장 고승철 ■국민연금공단 ◇본부 부서장 전보△가입추진실장 이래광△가입지원실장 김용국△기초·연금지원실장 서영보△운용지원실장 송호동△정보시스템실장 우제광△비서실장 서정태◇지사장 전보△강남역삼지사장 김응환△파주지사장 윤기묵△강서지사장 김정학△안양과천지사장 이말용△서대구지사장 이훈상△구미지사장 이상선△사천남해지사장 임계홍◇부장 전보△인재경영실 정근식△총무지원실 박제연△홍보실 김성호일△가입추진실 고광영 이만현 김미경△가입지원실 이명호 류승훈△기초·연금지원실 조정호 양광복 박재구 최우용 정갑수△감사실 김승균△강남역삼지사 최남희△송파지사 이철희△서초지사 박재석△구로금천지사 한현임△영등포지사 이석한△용인지사 최홍배△대전지역본부 김창식△대구지역본부 곽춘석△국제협력센터 허강은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기획조정부장 하홍윤△인사지원부장 윤차용◇2급 승진△기획조정부 팀장 박인식△인사지원부 팀장 김해종△인사지원부 팀장 이상조△저축은행관리부 팀장 권남진△조사총괄부 팀장 양건승◇3급 승진△윤홍규 이영호 나근세 강병완 염유동 김성곤◇4급 승진△호종대 홍승환 심재만 양지현 이승후 여승찬 안효상 서아라 이형주 송성진 이재용◇부서장급 전보△기금관리부장 서승성△조사총괄부장 박연서△저축은행관리부장 이미영△창조경영실장 유대일△재산조사부장 양이중△감사실장 지창우◇부서장급 보임△핵심사업평가TF 팀장 김경관△기금운용실장 홍준모△정보시스템실장 이형표△외부 파견(파산재단) 유천우
  • 고객 돈 50억 빼돌려 잠적… 2차례 전력 알고도 방치한 증권사

    고객 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서 잠적한 증권사 직원이 과거에도 유사한 사고를 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직원이 징계를 받은 뒤에도 영업점에서 고객 돈을 관리하는 일을 맡아 왔다는 점에서 고객 보호에 허술한 증권사와 금융 당국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A증권사 강서지점에 근무하던 B차장은 수년간 고객과 지인 등으로부터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약 50억원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 금감원에 신고된 것만 증권사 고객 20명에게 20억원을 챙겼다. 이 밖에 대학 동문 등에게도 30억원을 받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B차장은 “여당 실력자도 투자에 참여하고 있으니 비밀에 부쳐야 한다”며 개인 계좌로 돈을 부치도록 했다. 주로 지점 근무 당시 알게 된 주부 고객이 표적이 됐다. 하지만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회사에 민원이 잇따르자 B차장은 지난달 돌연 잠적했다. 문제는 B차장이 과거에도 두 차례나 금융사고를 일으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는 점이다. 2008년 위탁매매용 고객 돈 수십억원으로 마음대로 주식을 사고팔았다가 20억원가량의 손해를 냈다. 대법원은 피해액의 절반을 물어 주라고 판결했다. 또 회사 측이 B차장의 행적을 자체 조사한 결과 고객 5명의 돈 4억여원을 몰래 굴린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B차장은 금감원에서 감봉 6개월 제재를 받았지만, 어쩐일인지 징계 뒤에도 영업점 근무를 이어 갔다. 증권사 측은 “당시 법원 판결은 해직 사유로 충분치 않았고, 영업 직원을 다른 직무로 인사 조치하면 회사가 노동부에 제소될 수도 있어 불가피하게 영업점 근무를 시켰다”고 해명했다. A증권사는 뒤늦게 B차장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시 청년수당 경쟁률 2대1…평균 19개월 미취업 6309명 몰려

    서울시가 중앙 정부와의 갈등 속에 시범모집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에 신청자 6000명이 몰렸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한 청년수당 신청자는 63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원 대상자인 3000명의 2.1배다. 모집 첫날인 4일에는 232명이 신청했지만 날이 갈수록 접수자가 늘었고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몰려 서버가 다운돼 30분가량 접수 장애가 일어나기도 했다. 청년수당 신청자의 평균 나이는 만 26.4세였고 가구 소득은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는 268만원, 지역 가입자는 207만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는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75%와 58%에 각각 해당한다”면서 “신청자들의 미취업기간은 평균 19.4개월로 ‘N포세대’(어려운 사회 상황 탓에 취업 등 청년층으로 누려야 할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신청자들은 지원금으로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지원하지 않는 어학원과 자격증 시험, 취업관련 시험공부 같은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수준, 미취업기간, 부양가족 여부 등을 기준으로 다음달 초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 3000명을 뽑아 월 50만원의 활동비를 최장 6개월간 현금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시의 청년수당 지원에 대해 지난달 최종적으로 ‘부동의’ 의견을 통보해 실제 수당이 지급될지는 미지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 ‘청년수당’ 경쟁률 2대1…복지부 반대로 지급될지는 미지수

    서울시가 중앙 정부와의 갈등 속에 시범모집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에 신청자 6000명이 몰렸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한 청년수당 신청자는 63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원 대상자인 3000명의 2.1배다. 모집 첫날인 4일에는 232명이 신청했지만 날이 갈수록 접수자가 늘었고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몰려 서버가 다운돼 30분가량 접수 장애가 일어나기도 했다. 청년수당 신청자의 평균 나이는 만 26.4세였고 가구 소득은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는 268만원, 지역 가입자는 207만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는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75%와 58%에 각각 해당한다”면서 “신청자들의 미취업기간은 평균 19.4개월로 ‘N포세대’(어려운 사회 상황 탓에 취업 등 청년층으로 누려야 할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신청자들은 지원금으로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지원하지 않는 어학원과 자격증 시험, 취업관련 시험공부 같은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수준, 미취업기간, 부양가족 여부 등을 기준으로 다음 달 초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 3000명을 뽑아 월 50만원의 활동비를 최장 6개월간 현금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시의 청년수당 지원에 대해 지난달 최종적으로 ‘부동의’ 의견을 통보해 실제 수당이 지급될지는 미지수다. 복지부는 시정명령은 물론 직권취소까지 내려 수당 지급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는 시정명령에 응하지 않고 직권취소를 하면 대법원에 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大野 ‘단독처리’ 小與 ‘일정 거부’… 20대 국회서도 살아난 ‘파행 망령’

    새누리당이 15일 야당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비비 지출안 단독처리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며 국회가 반나절 동안 파행을 겪었다. 20대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권의 실력행사에 따른 첫 파행 사례로, 일단 더불어민주당의 유감 표명으로 사태는 일단락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에게 “환노위 사태와 관련해 야당의 사과가 있을 때까지 모든 상임위 일정을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회람을 전달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환노위원장이 관례를 깨고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은 매우 잘못”이라며 “총선 민의인 협치를 조롱하고 국회의 질서를 깬 폭거이며, 국회선진화법 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홍영표 환노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더민주 소속 홍 위원장은 우상호 원내대표 등의 설득을 받아들여 이날 오전 11시쯤 “상임위를 원만하게 이끌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환노위의 문제로 국회 전체가 파행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도록 여야가 협치하라는 차원에서 지도부의 의견에 저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홍 위원장의 유감 표명 직후 “사과인지 변명인지 알 수 없다. 공개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수용을 거부했다가 여야 원내대표 간 논의 끝에 오후부터 의사 일정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환노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하며 새누리당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야당이 지난해 지출된 예비비 53억원이 정부의 노동개혁 홍보비로 지출됐다며 책임자 징계와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구하자 새누리당은 이에 반대하며 집단 퇴장했다. 과거 야당이 여당의 법안 단독처리에 대해 ‘날치기’라고 비판했었다면, 이번에는 여야가 바뀐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엄포를 놨고, 야당은 국회 파행에 따른 여론 악화를 의식해 서로 한 발씩 물러서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 같은 사례가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5분의3 이상이 찬성하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야당도 수적 우세인 상임위에서 법안을 얼마든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국회 ‘올스톱’… 野 환노위 단독 표결에 與 ‘보이콧’

    국회 ‘올스톱’… 野 환노위 단독 표결에 與 ‘보이콧’

    국회가 15일 전면 중단됐다. 예정된 상임위원회도 ‘올스톱’됐다. 전날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뤄진 야당의 단독 표결에 여당이 강력 반발하면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환노위 사태 관련, 야당의 사과가 있을 때까지 모든 상임위원회 일정을 중단해달라”고 긴급히 알렸다. 정 원내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홍영표(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장이 여야 합의 관례를 깨고 고용노동부 지출 승인건을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표결 처리에 있어 여야 간사간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면서 “총선 민의인 협치를 조롱하고 국회 질서를 깬 폭거이며, 국회선진화법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19대 국회때 수적 우세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처리한 적 없다”면서 “홍 위원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한다. 그게 없으면 국회 운영과 관련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상임위 일정 전면 보이콧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더민주 측은 “이대로 가면 양쪽 모두 부담이니 유감 표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당, 야당 환노위 결산안 단독처리에 “사과없으면 국회 보이콧”

    새누리당, 야당 환노위 결산안 단독처리에 “사과없으면 국회 보이콧”

    여야가 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의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단독 처리한 일과 관련해 극한 대립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15일 야당의 공식 사과가 나올 때까지 국회 의사일정 참여를 거부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 전원에 회람을 돌려 “환노위 사태와 관련해 야당의 사과가 있을 때까지 모든 상임위 일정을 중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지난 14일 환노위 파행 운영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이 회의 참석을 거부해 국회의 결산안 심사가 전면 중단될 수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민주) 홍영표 환노위원장이 관례를 깨고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면서 총선 민의인 협치를 조롱하고 국회의 질서를 깬 폭거이며, 국회선진화법 정신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때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처리한 적이 없다”면서 “홍 위원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정 원내대표는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없으면 국회 운영과 관련해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두 야당과 홍 위원장에 있다”고 경고했다. 새누리당은 홍 위원장의 사퇴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는 “어제 홍영표 위원장의 폭거는 우리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홍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우리 당 환노위원들의 뜻은 우리 당 지도부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노위 간사인 하태경 의원도 “지금 이 사태를 묵인하면 환노위에서 제2, 제3의 날치기 사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20대 국회 전반에서 여소야대 상황을 악용한 국회 파행을 야당이 주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환노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한 가운데 고용부의 2015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날치기’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회의에서 야당은 지난해 지출된 예비비 53억 원이 정부의 노동개혁 홍보비로 지출됐다는 점 등을 문제 삼으면서 책임자 징계와 감사원 감사청구를 요구하기로 했으나 새누리당은 이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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