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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여야, 총리 인사청문회 21~22일 개최 합의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1~22일 열린다. 정 내정자의 인사청문을 맡을 특위는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모두 13명으로 구성된다.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주호영 특임장관 내정자는 15일, 임태희 노동부장관 내정자는 16일, 이귀남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17일, 김태영 국방부장관·백희영 여성부장관 내정자는 18일 각각 해당 상임위가 여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검증 절차를 거친다. 한나라당 김정훈·민주당 우윤근 원내 수석부대표는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사설] 노동부의 자가당착과 기회주의적 처신

    노동부가 비정규직 관련 정책 방향을 급선회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그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노동시장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긍정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보험료 및 법인세 감면 연장, 정규직 모범사례집 발간, 현행법 홍보 및 실직자 지원강화 등도 약속했다. 그동안 정규직 전환에 소극적이던 데서 벗어나 현행 ‘2년 조항’을 인정하는 틀에서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정책 변화는 법 개정의 당위성을 잃은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본격적인 해법 마련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한나라당도 어제 비정규직법 유예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주무 부처로서 노동부와 이 장관의 기회주의적 처신은 짚어야 할 대목이다. 지난 1일 법 시행 전후로 제기한 ‘100만 해고 대란설’은 우리 사회를 극도의 혼란으로 내몰았다. 법 적용에 따른 후속 대책과 관리감독에도 소홀해 직무유기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주무부서답게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정작 해고대란은 정부의 눈치를 보는 공공기업에서 나타났고 일반 기업은 현행법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상황이 됐다. 이 장관은 입버릇처럼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가 철학”이라고 되뇌어 왔다. 이 때문에 이번 정책 선회가 노동부의 책임을 물타기하려는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제 노사정 모두 비정규직 근로자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방향에서 근본적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 비정규직의 사용사유 제한 조처를 비롯, 탈법행위와 남용행위 방지 등 할 일이 많지만 정기국회까지 그리 시간이 많지 않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살려 나가는 일 못지않게 고용안정과 고용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갖는 노동부가 되기를 기대한다.
  • [서울신문 보도-그후] 평택시 내일 고용개발촉진지역 신청

    쌍용차 노사 갈등으로 고용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 평택시가 30일 노동부에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을 신청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병수 평택시 기업경제과장은 “노동부 평택지청과 근로복지공단·쌍용인재개발원이 협의해 신청서 작성을 마무리했다.”면서 “30일 시 심의위원회를 거쳐 노동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개발촉진지역은 한 업종의 지역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고용 사정이 눈에 띄게 악화될 경우 고용심의위원회를 거쳐 노동부장관이 지정한다. 촉진지역 신청은 평택시가 처음이다. 평택시가 지난 1월 고용개발촉진지역 신청 추진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노동부도 3월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고 공표한 적이 있어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 휴업·훈련·유급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하는 기업에 임금의 90%를 지원한다. 실직자 전직지원장려금도 임금의 90%로 상향 조정된다. 현재 고용유지지원금은 대기업은 임금의 66.6%, 중소기업은 임금의 75%다. 평택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쌍용차 본사와 1·2차 협력업체에서만 4427명의 실직자가 발생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위기의 비정규직] “눈 앞의 해고는 빙산의 일각”

    [위기의 비정규직] “눈 앞의 해고는 빙산의 일각”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흥분한 모습이었다. 비정규직 해고에도 국회가 정쟁으로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을 줄은 미처 몰랐다고 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비정규직법 개정 정부안(案)은 논의조차 안 됐다. 이 장관은 지난해 10월부터 ‘대량 해고설’을 주장했지만 노동부가 대책은 안 세우고 해고설만 부풀렸다는 비난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경질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후 그는 여러 자리에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노동계는 그를 ‘하소연 장관’이라고 격하했다. 하지만 7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 노동부장관실에서 만난 그는 평정을 되찾은 듯했다.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자면서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 장관은 “비정규직 해고는 보이는 빙산의 일각이 아닌, 조용히 침잠해 있는 덩어리를 봐야 한다.”면서 “빙산의 일각만 보고 타이타닉을 몰다가는 결국 침몰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규직과 차별 해소가 근본 해결책” 이 장관은 가장 큰 논란인 70만~100만명 고용불안 전망에 대해 수정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으로 1년간 70만~100만명이 해고된다는 것이 아니라 해고 위험에 노출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일간 비정규직법 때문에 실직한 사람은 1822명이고 정규직 전환자는 673명으로 전체의 73%가 해고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정부가 예상한 대로 70%가 실직을 하고 있고 결국 앞으로 1년간 50만~70만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2000~3000명 정도가 해고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장관은 2840개 사업장을 조사해 하루 300여명꼴로 해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했는데 비정규직법 적용 기업이 50만개인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예측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만일 한나라당의 유예안이 통과될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정책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근본적 해결책’은 비정규직과 정규직간 격차 및 차별 해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노·노 양극화를 의미하는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향후 비정규직은 안정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정규직은 유연성을 증대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가져가겠다.”면서 “신분상 격차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힘들어도 최대한 좁힐 수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비해 차별 해소는 임금이나 복리후생 등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없애는 것으로, 이미 지난 1일 차별시정제도가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 장관은 “2007년 7월 첫 시행 이후 현재 2000건의 차별시정 신청이 있었고, 100건에 대해 시정명령이 나왔으며 500건은 노동자에게 유리한 판례가 되었다.”고 말했다. ●“책임이 누구에게 있나 생각해 보길” 이 장관은 최근 불거진 경질론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장관의 거취가 아니라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우선 하는 것”이라면서 “비정규직의 해고를 초래한 원인과 책임이 어디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법이 비정규직을 천당(정규직 전환)과 지옥(실직)으로 갈라 놓았다.”면서 “어떻게 노동계가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에 대해 그리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도 넘은 비정규직 책임 공방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4일 비공개로 만나 비정규직법의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시행 유예와 유예 기간 등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양당이 해결의 물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양당 오늘 ‘비정규직법 처리’ 논의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시행 유예에 동의한다면, 자유선진당 등과 합의한 ‘1년6개월’이라는 유예 기간을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시행 유예보다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 “6개월 정도 유예하되, 올 정기국회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자.”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해고 사태에 따른 양당의 책임 공방도 날로 거세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비정규직 해고 사태를 ‘추미애 실업’이라고 이름 붙였고,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해고 사태의 근원이라고 지목했다. ●“추미애 위원장 직무유기” 윤리위 제소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3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서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추미애 실업’, ‘민주당 실업’에 대해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민주당은 사과하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지지세력을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외면해선 안 된다.”면서 “개인의 정치적 입지나 입신이 서민 생존권보다 앞설 수 없다.”고 몰아붙였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정말 벽창호 정당 모습 그대로이며, 추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회를 전세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추 위원장을 직무유기 등의 이유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지금껏 환노위 개회 소집 요구에 7차례나 불응했고 3차례에 걸쳐 2분내 산회하는 등 상임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유기했다.”고 밝혔다. ●“MB 발언은 비정규직 죽일 오진”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근본적인 것은 고용의 유연성’이라는 전날 이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역시 이 대통령이 문제의 근원이었다.”면서 “이는 해고의 유연성을 높이자는 것으로,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은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정규직 해고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영희 노동부장관의 파면과 정부지원금 집행을 요구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죽일 심각한 오진”이라면서 “해고의 자유가 해법이라니 참 황당하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佛, 초당파 개방형 개각

    佛, 초당파 개방형 개각

    │파리 이종수특파원│‘제2의 개방 인사와 회전문 인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전격 단행한 개각의 특징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오후 9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유럽의회로 진출한 라시다 다티 법무장관의 후임을 임명하는 등 소폭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넘은 것이다. 이번 개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회당과 중도파 인사를 아우르는 ‘개방 인사’였다. 1기 내각 구성에서 사회당 출신 인사를 6명이나 임명했던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서도 다양한 정파의 인사를 내각에 기용했다. 하이라이트는 프랑스의 유일한 사회당 소속 대통령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조카 프레데릭 미테랑(사진 왼쪽)을 문화부장관으로 임명한 것이다. 프레데릭의 문화장관 임명을 놓고 프랑스 언론들은 ‘사회당의 충격’이라고 보도했다. 일간 르 파리지앵은 “1기 내각에서 사회당 소속인 베르나르 쿠슈네르를 외무장관에 임명한 것과 같은 의미”라며 “사르코지가 다시 사회당을 흔들었다.”고 보도했다. 사회당은 프데레릭이 1995년 대선때 자크 시라크를 지지했다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나 당황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또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인 대중운동연합의 후보 자리를 놓고 다투었던 정적(政敵) 도미니크 드 빌팽 전 총리의 측근인 브뤼노 르 메르 유럽담당 장관을 농업장관으로 임명한 것도 ‘개방 인사’의 사례다. 아울러 2007년 대선 1차투표에서 중도파 돌풍을 일으킨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의 측근인 미셸 메르시에 상원의원을 도시공간 및 국토정비 담당 장관으로 임명한 것도 정파를 초월하려는 사르코지의 의도를 보여준다. 이번 개각의 또 다른 특징은 ‘회전문 인사’다. 내무장관과 법무장관 등 주요 부처 수장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인상을 준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측근인 미셸 알리오 마리(오른쪽) 내무장관이 법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나, 사르코지 대통령의 30년 친구인 브리스 오르트푀 노동장관을 내무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전형적 사례다. 또 사르코지의 교육개혁을 잘 실천한 자비에 다르코스 교육부장관은 노동부장관으로 기용됐다. vielee@seoul.co.kr
  • 23% 인상 vs 6% 삭감

    23% 인상 vs 6% 삭감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는 29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제는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노동부 산하의 최저임금위원회가 액수와 적용시기 등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노(총연합단체 추천)·사(전국규모 사용자단체 추천)·공익(노동부장관 제청)위원 각각 9명씩 모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대통령이 위촉한다. 현재 노측인 근로자위원들은 “물가가 올라 지금 최저임금으로도 살기가 어렵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인 사용자위원들은 “올해 최저임금도 갑자기 인상된 것이고 최저임금을 올리면 고용이 감소한다.”는 이유로 각각 인상과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사용자위원측은 5.8% 삭감된 3770원(시간당)을, 근로자위원측은 22.9% 인상된 4916원을 주장하고 있다. 노동계는 세계 주요 국가의 최저임금과 물가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물가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놓은 주요국가의 최저임금과 올 2월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빅맥 지수’를 토대로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최저임금 4000원, 빅맥 햄버거값 3300원으로 1시간 일하면 햄버거 한 개를 겨우 사먹는 정도다. 이에 비해 미국은 최저임금 6.55달러, 햄버거값은 3.54달러로 햄버거 약 2개를 살 수 있다. 일본은 최저임금 703엔, 햄버거값 290엔으로 2개를 사먹고도 약 100엔이 남는다. 노동계는 또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폭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가파르다고 주장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내놓은 경기선행지수(CL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4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올라 OECD 평균(0.6%)보다 6배나 높았다. 특히 식품 부문 상승률은 12.2%로 아이슬란드(18.8%)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사용자측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속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적절치 않고 최저임금을 올리게 되면 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지난 몇년간 최저임금은 10% 이상 꾸준히 올랐다. 현재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최저임금을 올려서 고용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저임금이라도 고용을 유지하는 쪽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은 “최저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10대 청소년들이 일자리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집단에서는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말했다. .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노동부·민노총 핫라인 개설키로

    노동부·민노총 핫라인 개설키로

    이영희 노동부장관과 임성규 민주노총 신임위원장이 13일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 이 장관과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노동부장관실에서 만나 ‘핫라인’을 개설해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연락,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3월 이석행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 장관의 만남 이후 단절된 논의 채널이 1년여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이날 4시부터 40분간 이뤄진 비공개 만남은 임 위원장이 취임 후 인사를 위해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노동부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만남이 진행됐고, 양측이 현안에 대한 이견을 논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장관은 논의가 필요하면 언제나 전화를 달라고 했고 임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도 “임 위원장이 언론에서 본인을 강경파로 분류해서 그렇지 대화로 풀어가는 것을 원한다고 했고 만남은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하지만 양측은 비정규직법, 운수·건설노동자의 노조 가입 허가 등 현안에 있어서는 큰 견해차를 재확인했다. 회의 10분 전 가진 기자 포토타임에서도 임 위원장은 “노동부는 노동자를 위한 부서여야 하는데 비정규직법 등 개악만 하고 있어 매우 서운하다.”면서 “장관께서는 (비정규직법이 비정규직을 해고당하지 않도록 한다고) 지금 보고를 잘못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대화 없이 현 정권과 정부가 반노동적이라고 일방적으로 규탄하는 것에는 유감스럽다.”고 답변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일자리 중매·창출·나누기의 일등공신들

    일자리 중매·창출·나누기의 일등공신들

    2009년 1월 한 달간 사라진 일자리 10만 3000개, 올 한해 사라질 일자리수 약 20만개.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경제불황과 대량의 실업, 대책은 과연 없는 걸까. KBS 1TV 연중기획 ‘일자리가 희망입니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2009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연출 김세건)에서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를 살펴본다. 제작진은 사회 곳곳에서 일자리 해결에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일자리가 갖는 사회적 의미도 고민해본다. ‘일자리를 찾아서 연결하라.’ 먼저 제작진은 일자리 중매의 대가들을 소개한다. 매일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 천막을 치고 구직자들에게 커피와 난로를 준비해 주는 구청 공무원 이흥옥씨. 낮시간이면 사람들의 이력서를 들고 관할지역 내 작업장을 찾아 다니는 이씨는 공무원이라기보다 오히려 영업사원에 가깝다. 제자들을 취업시키려 낯선 중국땅을 돌아다니는 교수도 있다. 태극기가 걸린 회사만 보면 무작정 들어가 이력서를 내밀기 3년, 김학진 교수는 이제 이 분야의 취업 전문가가 됐다. 일자리, 찾기 힘들다면 차라리 만들자는 사람들도 있다. 해외 기업 투자로 수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경기도청 투자진흥팀. 이들이 발로 뛰어 이뤄낸 평택의 현곡산업단지에는 5개국 29개 기업이 1조 1700억원을 투자했다. 제작진은 스스로를 애프터서비스 기사라 부르는 8명의 팀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 외에도 이윤이 아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워진 사회적 기업 사례와 성공적으로 잡 셰어링을 이룬 기업들을 소개한다.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15분에 생방송되는 ‘함께 일하는 대한민국’에선 이영희 노동부장관,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전문패널 4명과 일반인 패널 30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일자리 현실을 진단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해 본다. 패널들은 노동문제에서 정부의 역할, 노사화합 문제, 일자리 나누기 및 사회적 기업의 효과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제작진은 “우리 사회는 수차례의 경제위기 속에서 성장통을 앓으며 ‘나홀로 생존’이 아닌 ‘다함께 공존’이란 교훈을 배웠다.”면서 “공허한 외침이나 얄팍한 꼼수를 버리고 우직하고 묵묵한 자세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 파워엘리트 TK 늘고 호남출신 줄어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 파워엘리트 TK 늘고 호남출신 줄어

    ‘54.7세, 서울 및 대구·경북(TK) 출신, 서울대 졸업’ 25일 출범 1주년을 맞는 이명박 정부 ‘파워 엘리트들’ 중 다수의 신상 명세다. 서울신문이 23일 현재 정부 차관급 이상 89명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53명 등 모두 142명을 분석한 결과다. 이명박 대통령 출범 1년 뒤 파워 엘리트들은 노무현 정부 출범 1년이었던 지난 2004년 2월(장·차관급과 청와대 비서관 이상 100명 분석, 서울신문 2004년 2월23일자 5면 보도)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영남권 전체로는 별 차이 없어 먼저 권력지도가 변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10년 만에 영남을 텃밭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대통령선거 승리로 탄생했다. 게다가 이 대통령은 경북 포항 출신이다. 이에 따라 주요 자리에 영남권, 특히 TK 출신이 요직을 많이 차지했지만 파워 엘리트를 보면 영남권 출신이 노무현 정부 때와 비슷했다. 노무현 정부 때에는 영남권 출신이 35%였으나 이명박 정부 때에는 35.2%로 차이가 별로 없었다. 파워 엘리트 142명 중 서울 출신이 32명(22.5%)으로 가장 많았다. TK(21.1%), 충청(15.5%), 호남(14.8%), 부산·경남(PK, 14.1%) 순이었다. 노무현 정부 당시 호남(27%), 서울(18 %), PK(18%), TK(17%), 충청(11%)의 비율과 비교된다. PK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은 호남의 지지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파워 엘리트 중 호남의 비중이 높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뒤 호남 출신의 비율은 대폭 떨어진 셈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뒤 PK출신 비율도 낮아졌다. 같은 영남권 내에서도 TK와 PK의 명암은 갈린 셈이다. 서울지역 출신 비율이 높아진 것은 젊은층일수록 서울에서 출생한 비율이 높은 것과 무관치 않다. ●장·차관 및 비서진 평균 나이 높아져 이명박 정부 파워 엘리트의 평균 나이는 54.7세로 노무현 정부 때(53.2세)보다 높아졌다. 행정경험과 경륜이 있는 관료들과 학계 출신들로 주로 진용을 짜 노무현 정부 당시 운동권과 상대적으로 젊은 재야 출신들을 발탁한 것과 대조를 이룬 결과다. 이 대통령의 나이가 노 대통령보다 많은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이 대통령은 68세, 2004년 당시 노 대통령은 58세다. 특히 장관의 평균 나이는 57.9세에서 62세로 무려 4.1세나 높아졌다. 청와대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참여정부 비서진의 평균 나이는 48.5세였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51세로 높아졌다. 386이 채웠던 청와대 비서진 자리를 관료를 비롯한 ‘유경험자’들이 대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의 파워 엘리트 중 한승수(73) 총리와 최시중(72) 방송통신위원장이 70대이다. 정정길(67) 대통령실장을 포함해 28명이 60대이다. 파워 엘리트 중 최연소는 청와대 김은혜 제1부대변인이다. 김 부대변인은 38세. ●서울대 늘고 고려대도 강세 출신 대학을 학부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가 6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고려대(24명), 연세대(15명), 육사(5명), 성균관대·중앙대·영남대(각 4명씩)의 순이었다. 노무현 정부와 비교하면 서울대 출신은 37%에서 43%로, 고려대 출신은 12%에서 16.9%로 각각 늘었다. 연세대 출신은 13%에서 10.6%로 낮아졌다. 고려대 출신비중이 높아진 것은 이 대통령의 모교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정부 때에는 연세대 출신의 이광재 국정상황실장과 김우식 비서실장이 있어서 연세대 강세가 두드러졌다. 출신고교를 보면 비평준화 전의 명문고 출신들이 아직 우세하다. 경기고 출신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해 장태평 농수산식품부·이영희 노동부장관 등 19명에 이른다. 경북고 출신은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10명이다. 서울고 출신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 7명으로 3위였다. 대전고(5명), 경복·부산·경동·신일고(각 4명씩)의 순이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고용 3~10% 늘리면 정기 세무조사 면제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올해 고용을 3∼10% 늘리면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올해 상시근로자를 지난해 대비 일정비율 이상 채용하거나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3월 말까지 고용창출계획서를 제출하면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중소기업과 노동부장관이 선정한 노사문화 우수기업도 세무조사를 유예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수입금액이 1000억원 이상 기업은 10% 이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세무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수입금액이 300억~1000억원인 기업은 5% 이상, 수입금액 300억원 미만의 기업은 3% 이상 근로자를 늘리면 세무조사를 면제한다.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면제한다.국세청은 이와 관련, 해당 중소기업의 범위를 ▲대기업 계열사가 아니면서 ▲매출액과 자기자본이 각각 1000억원 미만이고 ▲종업원이 1000명 미만인 기업으로 정리했다. 국세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이뤄질 법인세 신고·납부와 관련, 법인 신용카드의 사적 사용, 접대성 경비 분산처리 등 기업이 잘못 신고하기 쉽거나 탈루 가능성이 있는 28개 항목과 관련해 4만 2000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신고를 개별 안내하는 한편 이 기업들이 불성실신고를 할 경우 세무조사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다음달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해야 하는 법인은 41만 7000개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勞·政 “비정규직법 양보없다”

    비정규직보호법의 개정을 두고 정부와 노동계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일 노동부 등에 따르면 비정규직근로자의 사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파견근로 허용범위를 종전보다 확대하는 내용 등의 비정규직보호법 개정작업을 2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동부 “이달내 개정 강행” 이를 위해 노동부는 한나라당과 함께 개정안 발의방법 등 구체적인 입법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당·정·청 협의를 통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부입법 대신 의원입법 형식으로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비정규직 기한연장은 경제위기에 따른 고통을 노동자들에게만 부담시키려는 것이다.”며 대규모 집회 등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총 “여당과 정책연대 철회” 한국노총은 정부가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작업을 강행할 경우 정부 여당과 맺은 정책연대를 철회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며 맞서고 있다. ●민노총 “주말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은 오는 10일 비정규직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2월 투쟁선포 기자회견 및 증언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14일에는 대규모 비정규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한나라당 항의방문, 노동부장관 항의면담 등 정부여당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광주와 경남을 중심으로 지역별 릴레이 투쟁도 계획하고 있어 노정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는 비정규직법을 그대로 두면 7월1일로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되는 비정규직 근로자 97만여명의 상당수가 계약해지 등 대량해고의 위험에 노출된다며 노동계를 설득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에서 비정규직법이 시행된 지난 2007년 3월 이후 1년 동안 32만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또 최근 대한상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용주의 38%가 고용기간이 끝난 비정규직 근로자를 단 한명도 정규직으로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도 정부의 법개정 의지를 강하게 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쌍용차 있는 평택·창원 ‘고용촉진지역’ 첫 추진

    앞으로 대량 실업사태 등이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은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고용개발촉진지역은 기존의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특정 업종이 특정지역에 밀집해 지역 전체의 고용사정이 악화 또는 악화될 우려가 있을 경우 노동부 장관이 지역과 업종을 선정, 고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한 곳도 없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14일 “대량의 실업사태가 빚어지거나 우려되는 지역을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해 특별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자금난 등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의 공장이 있는 평택과 창원이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우선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개발촉진지역은 자연재해 등으로 물적, 인적 자원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각종 정부 지원 규모를 늘리고 신속히 복구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으로, 지정되면 지역내의 관련 기업체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정부의 각종 지원금이 대폭 상향된다. 또 직업능력교육, 일자리찾기, 실업급여 등 고용 관련 서비스도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신속하게 이뤄진다. 노동부 관계자는 “지난 외환위기 때처럼 실업자가 100만명이 넘어설 경우 기존의 고용대책 이외에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고용개발촉진지역의 지정 기준, 절차, 지원 수준 등을 이달 중 확정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지정은 시·군·구 단위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지역단위의 세분화된 노동통계가 없어 지정된 곳이 없었다.”면서 “앞으로 통계청의 노동통계와 고용보험통계 등을 통해 고용개발촉진 지역 지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제도로 영국은 장기실직의 문제가 심각한 13곳을 고용개발지역(Employment Zon e)으로 지정해 실업급여와 고용서비스지원 등에서 특별지원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작년 고용유지금 신청 1만건… 전년의 3.3배

    기업들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건수가 1만 1000건을 넘어섰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건수는 1만 1667건에 이른다.전년의 3500건에 비해 233% 증가한 것이다.특히 지난해 10월 469건에 불과했으나 11월 1329건, 12월에는 무려 7464건이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업체가 감원 대신 일정 기간 이내에서 휴업을 실시하거나 유휴 인력에 대한 훈련 및 휴직,인력 재배치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수당과 임금,훈련비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4분의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이날 대전지방노동청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첫 지방청장회의’를 열고 최근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원활한 지급 등 기업지원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모닝 브리핑] “국가기관 전화 상담때 주민번호 요구는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6일 민원인들이 국가기관의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무조건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것은 사생활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해 9월 30대 여성 2명은 “국세청, 노동부, 국토해양부의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민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는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이 기관들은 전산등록정보 조회의 필요 여부에 대한 구분 없이 무조건 주민번호 입력을 요구해, 입력하지 않으면 상담원과 통화뿐만 아니라 일반적 안내에 대한 접근마저 막고 있었다. 인권위는 “이는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면서 “노동부장관과 국세청장에게 주민번호 없이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바마노믹스 내주부터 본격화

    오바마노믹스 내주부터 본격화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해 들어 취임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오바마 당선인은 4일 가족들과 함께 워싱턴 시내 호텔에 입주하며 5일부터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과 만나 경기부양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한다.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13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마친 오바마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시카고 집으로 돌아가 잠시 머물다 워싱턴에 입성한다.오바마 당선인은 두 딸인 말리아와 사샤가 다닐 학교 개학일인 5일에 맞춰 예정보다 일찍 워싱턴으로 옮겨 온다. 오바마 당선인은 오는 15일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 입주하기 전까지 백악관에서 가까운 헤이-애덤스 호텔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1987년 이란-콘트라 스캔들과 관련된 4차례 불법 기부모임이 열린 것으로 유명한 이 호텔 이름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낸 존 헤이,존 애덤스 대통령의 후손인 헨리 애덤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은 5일부터 의회 민주당 지도부와 최대 현안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오바마 당선인과 펠로시 하원의장은 경기부양책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경기부양책 규모는 현재까지 6750억~7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해지나 1조 달러로 늘어날 수도 있다. 경기부양책은 크게 다리와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세금인하,재정난을 겪고 있는 주들에 대한 지원 등 세 분야로 구성돼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 보도했다.펠로시 의장은 20일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식 때까지 경기부양책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직후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공화당과 일부 보수 성향의 민주당 의원들이 천문학적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낙관할 수는 없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바마 경제팀으로부터 경기부양책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기다리고 있다.민주당 의회 지도부는 입법 절차를 서둘러 이르면 12~16일 사이에 관련 법을 처리하길 기대하고 있다.이같은 일정을 염두에 둔 펠로시 의장은 새 의회가 개원한 다음날인 7일 경기부양책 관련,청문회를 여는 것을 필두로 강행군을 시작한다. 청문회에는 존 매케인 전 공화당 대선 후보의 경제자문을 지낸 마크 잔디 무디스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로버트 라이히 하버드대 교수 겸 전 노동부장관,마리아 주버 MIT 교수 등 경제전문가들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WP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21석을 늘려 257석을 확보한 민주당 주도의 하원에서 오바마 취임식전에 경기부양책 관련 법안을 처리한다고 해도 상원 처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kmkim@seoul.co.kr
  • 올 마지막 국무회의 무슨말 오갔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국무위원 등이 올해를 결산하는 발언과 소회를 밝혔다.다음은 발언록. ▲이명박 대통령 (올 한해)후회도 있고 보람도 있었다.발전하는 조직은 어려움속에서 배우는 만큼 같은 실수를 두번하지 않아야 한다.새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놀라서 소심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담담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어려움도 겪었지만 밋밋할 때보다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일한다는 게 어찌 보면 보람이고 행복일 수 있다.좀 더 투철한 사명감과 의식을 갖고 전도사 역할을 해달라.그래야 공직사회가 따라 온다.국무위원들은 자기가 맡고 있는 분야의 현안에만 몰두하지 말고 고개를 들고 밖을 봐야 한다. ▲한승수 국무총리 과거에는 정상들이 외국에 나가면 조마조마할 때가 있었는데 이 대통령은 대외관계에서 리드를 잘 하시기 때문에 자랑스럽고 나라로서도 복된 일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오랫동안 교수생활을 하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습관이었다.국무위원이 되고 나서 일찍 일어나게 됐다.좀 익숙해졌지만 아직 잠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과거 왕조시대 호조판서를 포함해 역대 재무책임자로서 가장 돈을 많이 써 본 사람에 속할 것이다.(추가경정예산 등을 비롯해)원 없이 돈을 써본 한해였다. ▲김경한 법무장관 경제위기 속에서 박진감 있는 대처를 해 국민이 호응하는데 이런 대처가 진작 있었으면 하는 반성을 해 본다. ▲김하중 통일부장관 나만 유일하게 상대가 없었다.내년에 남북관계를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쇠고기파동 때 우울증에 걸릴 뻔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여러 이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쇠고기 파동을 겪으면서 신뢰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절감할 수 있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 분규가 예전보다 적고 빨리 해결된 것은 비정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이 대통령에게 짐이 되지 않고 힘이 되는 각료가 되자. ▲정정길 대통령실장 압축성장과정에서 누적된 문제들이 분출하면서 사회전반에 불신풍조가 확대되고 있다.그래서 약간의 정부의 잘못된 틈이나 실수가 확대되는 경우가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뉴스플러스] 실업급여기간 최장 1년으로 연장

    정부는 대량실업사태 등을 우려해 특별연장급여 기준을 완화하고,실업급여 수급기간도 8개월에서 1년으로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최근 고용시장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해 이 같은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한편 이달 들어 매주 1000여개의 기업들이 고용유지지원금(근로자 해고 전 정부에 지원을 요청)을 신청하고 실업급여 신청 건수도 늘어나는 등 고용지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008 노사문화대상 선정’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하이닉스반도체(주) 청주공장이 10일 ‘2008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 금호산업(주) 고속사업부,(주)삼립식품,(주)신기인터모빌,(주)유일 등 4개사는 국무총리상을 (주)광주은행 등 5개사는 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교보생명보험(주) 등 94개사는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노사문화대상은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을 선정,포상해 오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뉴스플러스] 취업알선료 자율화 추진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9일 취업알선료를 자율화하는 등 민간부문의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경제난으로 불거지고 있는 실업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08년 일자리찾아주기배가운동 촉진대회’에서 “그동안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이 양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영세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민간부문 일자리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를 위해 이 장관은 직업안정법을 개정해 구인기업에 상한제(3개월 임금의 10% 이내)로 규제하고 있는 취업알선료를 자율화해주기로 하고 입법화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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