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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여군 칼춤·항일 빨치산 부대 등 눈길

    미녀 여군 칼춤·항일 빨치산 부대 등 눈길

    지난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북한의 ‘미녀 여군 부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군 군악대는 일사불란한 연주로 열병식 시작을 알렸고 일부 여군은 화려한 ‘칼춤’까지 선보였다. 북한은 키 160㎝ 이상 여군을 출신 성분까지 고려해 8개월가량 합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미녀 여군 의장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중국보다 더 예쁜 여군 의장대를 내세우라”고 지시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열병식에는 망토를 두른 기마 부대와 황토색 군복을 입은 항일 빨치산 부대도 등장했다. 우천 탓에 오후로 연기돼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열병식에 투입된 예산은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북한 1년 예산의 3분의1 수준으로 건설사업, 전시용 무기 준비, 주민 동원, 외신 초청 비용, 행사 도구 마련 비용 등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이 열병식에서 25분간 연설하는 내내 연단을 짚고 쉰 목소리를 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꼿꼿한 모습으로 외빈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김 제1위원장이 일부러 여유 있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연단을 짚고 연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열병식에는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을 포함해 외국 국가수반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러시아는 정부나 집권당 차원의 대표단을 아예 파견하지 않아 북·러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음을 시사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사상최대 열병식] 우의·교류 내세운 시진핑…北비핵화·관계 개선 강조

    [北 사상최대 열병식] 우의·교류 내세운 시진핑…北비핵화·관계 개선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축전과 친서는 물론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이라는 ‘메신저’를 보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북·중 관계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강한 신호를 보냈다. 중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메시지가 ‘우의’ ‘교류’ ‘비핵화’라는 3대 키워드에 응축돼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의 고위 외교 소식통은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 주석이 가장 강조한 것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라면서 “전통적 우의를 기반으로 교착 국면을 돌파한 뒤 새로운 국제 정세에 맞는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읽힌다”고 분석했다. 자신의 중국어 서적 출판기념회를 위해 베이징에 온 문정인 연세대 교수도 “시 주석이 북·중 관계 개선을 위해 상당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면서 “한국은 중국이 북한을 고립시키길 원하지 말고 둘 사이의 접근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 주석은 축전과 친서에서 선대 지도자들이 쌓아 온 ‘전통 우의’가 양국의 공통된 자산이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류 상무위원도 김 제1위원장과의 회담을 마친 뒤 “양측이 ‘전통 우의’를 계승, 추진하는 것에 대해 광범위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특히 “김 제1위원장이 앞선 두 영도자의 유지를 받들어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서 큰 진보를 이루고 있다”며 김정은 체제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고위급 교류를 복원할 뜻이 있음을 북한 측에 분명히 밝혔다. 류 상무위원은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와의 회담에서 “양국은 마땅히 ‘전통 계승, 미래 지향, 선린 우호, 협력 강화’라는 16자 방침에 근거해 고위층의 정치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 무역 등에서의 실속 있는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단에 외교·군사 정책의 핵심 인물인 쑹타오(宋濤) 당 중앙외사판공실 상무부주임과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이 참여한 것도 고위급 교류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읽힌다.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면 자연스럽게 경제 교류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 가능성이 커졌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고 현 상태만 유지하더라도 중국은 ‘북한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커졌고, 김정은이 지금 상태에서 방중을 원한다고 해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 주석은 우호 관계 및 교류 회복의 근본적인 진전을 위해선 북한이 비핵화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압박했다. 류 상무위원은 김 제1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안정 실현, 비핵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등 한반도 정책의 3원칙을 견지하겠다”면서 “6자 회담이 이른 시일 안에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제1위원장은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상하이사회과학원 국제연구소 류밍 소장은 “시 주석이 북한에 큰 숙제를 던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봉황TV 평론가인 후량량 교수는 “북한의 태도 변화가 관건”이라면서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하면 극적인 반전이 펼쳐질 것이지만 북한이 핵 주권 국가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당장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붉은 군무”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붉은 군무”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무용수들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Dancers perform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at Kim Il-Sung squar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무 다른 북한 인민군 여군...”

    “너무 다른 북한 인민군 여군...”

    10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인민군 여군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열병식서 육성연설, 표정 자세히 보니…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열병식서 육성연설, 표정 자세히 보니…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전쟁도 가능” 표정 자세히 보니?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0일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미제(미국)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육성연설을 통해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당당히 선언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침략과 전쟁으로 제 몸집을 비육시켜온 횡포한 미제와 직접 맞서 수치스러운 패배만을 안기고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제재와 봉쇄도 강행돌파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단합된 힘은 원수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언제나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위력한 보검이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 나가는 힘있는 선봉대 돌격대였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경제·국방 병진노선을 제시하고 조국수호와 사회주의 건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체의 힘으로 전반적 국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동시에 인민생활도 향상시켜 나가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간부들이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설을 통해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노동당이 기관차가 될 것을 전체 당원 동지에게 호소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날 열병식 연설에서 김 제1위원장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전쟁도 가능”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전쟁도 가능”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북중 혈맹관계 복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0일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미제(미국)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육성연설을 통해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당당히 선언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침략과 전쟁으로 제 몸집을 비육시켜온 횡포한 미제와 직접 맞서 수치스러운 패배만을 안기고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제재와 봉쇄도 강행돌파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단합된 힘은 원수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언제나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위력한 보검이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 나가는 힘있는 선봉대 돌격대였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경제·국방 병진노선을 제시하고 조국수호와 사회주의 건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체의 힘으로 전반적 국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동시에 인민생활도 향상시켜 나가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간부들이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설을 통해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노동당이 기관차가 될 것을 전체 당원 동지에게 호소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날 열병식 연설에서 김 제1위원장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탱크 행렬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탱크 행렬

    10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탱크가 지나가고 있다. North Korean tanks pass through Kim Il-Sung square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한복 행렬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한복 행렬

    10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꽃술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Women wearing traditional Korean ‘hanbok’ dresses wave flowers as they pass through Kim Il-Sung square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잡은 북 김정은 위원장과 중 류윈산 상무위원..”언제까지...”

    손 잡은 북 김정은 위원장과 중 류윈산 상무위원..”언제까지...”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손을 잡고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화답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와이셔츠 시민과 깃발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와이셔츠 시민과 깃발

    10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꽃술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Women wearing traditional Korean ‘hanbok’ dresses wave flowers as they pass through Kim Il-Sung square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참가 시민들의 손에는...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참가 시민들의 손에는...

    10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시민들이 인공기와 꽃을 들고 참가하고 있다. Participants wave flags and flowers as they pass through Kim Il-Sung square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저 북한군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뭘 생각할까”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저 북한군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뭘 생각할까”

    북한 인민군이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리는 평양 김일성 광장 한복판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A North Korean soldier stands in the rain on Kim Il-Sung square following a mass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 인민군은 왜 뒤를 돌아봤을까”

    “저 인민군은 왜 뒤를 돌아봤을까”

    10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리는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주석단에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도착하자 인민군들이 박수를 치며 맞이하고 있다. Soldiers applaud the arrival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during a mass military parade at Kim Il-Sung square in Pyongyang on October 10, 2015. North Korea was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its ruling Workers’ Party.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의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위용’..’위협’...

    북한의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위용’..’위협’...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인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열병식에서 SA(Surface to Air Missile,지대공 미사일)계열 단거리 미사일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열병식에서 탄두 개량한 KN-08 미사일 공개? 핵무기 소형화 이뤘나

    北 열병식에서 탄두 개량한 KN-08 미사일 공개? 핵무기 소형화 이뤘나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열린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KN-08’(화성13호) 개량형을 전격 공개했다. 이에따라 북한이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해 미국 본토로 날려보낼 수 있는 핵무기 다종화와 소형화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군 수뇌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를 타격할 수 있는 직경 300mm 신형 방사포 역시 처음으로 공개됐다. ●핵 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무기 소형화 가능성에 주목 앞서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개발에 주력해왔다. 북한은 김 제 1위원장 집권 후 첫 열병식이었던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에 사거리가 1만 2000㎞에 달하는 ‘KN-08’ 미사일을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 처음 공개됐을 때는 탄두 형태가 뾰족했으나 이번에는 둥근 형태로 개량돼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탄두의 형태가 바뀐 것이 탄두에 고성능 폭약을 더 채웠는지, 아니면 핵탄두 소형화를 염두에 둔 것인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라면서 “북한이 핵무기의 재료를 플루토늄과 고농축우라늄(HEU) 등으로 다종화하는데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핵탄두 소형화를 이뤘는지 여부는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최근 개발해 수차례 시험 발사했던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의 실물도 처음 공개했다.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방사포는 107㎜와 122㎜, 240㎜ 세 가지이며 이 중 사거리가 가장 긴 240㎜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65㎞다.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사하면 수도권까지 도달할 수 있다. 반면 300㎜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는 180~2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한국군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와 대전권까지 타격할 수 있다.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은 공개안해 이날 열병식에서는 2013년 7월 27일 전승절 행사때 선보인 ‘핵배낭’ 마크 보병부대가 다시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핵배낭은 소형화된 핵 무기를 가방안에 넣은 뒤 폭파시키는 무기로 한개 사단을 궤멸시킬 수 있는 파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핵배낭 부대를 편성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핵배낭이 100㎏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방독면일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일각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공개되지 않았다. SLBM은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북한이 지난 여름 김 제1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동해상에서 발사실험을 진행해 화제가 됐던 미사일이다. 이번 열병식은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는 다섯번째다. 앞서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16일)과 김일성 주석(4월15일) 생일, 2013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27일)과 정권 수립 기념일(9월9일)에 열렸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부터 평양 미림비행장에 스커드와 노동 등 각종 미사일과 240㎜ 방사포 등 포병 장비, 장갑차 등 수송장비 등을 집결시켜 열병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중국 등 대외 관계를 상당히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 불참 왜?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 불참 왜?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북한과 전통적으로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 중 러시아만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북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러시아에서 방북한 친선단은 내무성 내무군 아카데미아 협주단과 연해변강 아르촘시(市) 대표단(단장 울라지미르 노비코프 시장)이 전부다. 그 외에는 연해변강 고려인통일연합회 대표단(단장 박평원 위원장) 등 러시아를 근거지를 둔 고려인 단체로, 국가나 러시아 공산당 차원의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는 보도는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는 축전도 따로 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북한이 지난 5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축하 사절로 보낸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 이처럼 러시아가 다른 우방과 달리 대표단을 따로 보내지 않은 것은 우선 이번 행사가 국가가 아닌 당 중심의 행사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러시아 집권당은 공산당이 아닌 통합러시아당이다. 다만 러시아 공산당이 러시아를 여전히 ‘영도’하는 당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북한 최대 행사에 군악대만 보낸 것은 북러 관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러 관계가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유대나 친밀감 측면에서 북중 관계보다 기반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이번 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에 외국 국가수반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최근 북한과 관계가 소원했던 중국은 이번 행사에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보냈다.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의 전통적인 친선 국가인 쿠바, 베트남, 라오스도 각각 친선 사절단을 평양에 보냈다. 쿠바에서는 쿠바 공산당 및 정부 대표단(단장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쿠바 국가이사회 부위원장),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단장 하 티 키엣 베트남 공산당 비서 겸 당 대중운동부장)이 방북했다. 라오스에서는 라오스 인민혁명당 대표단(단장 잔시 포시캄 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정은 류윈산 회동 “한반도 평화 유지”… 시진핑 서한 전달 “무슨 내용 담겼나?”

    김정은 류윈산 회동 “한반도 평화 유지”… 시진핑 서한 전달 “무슨 내용 담겼나?”

    김정은 류윈산 회동 “한반도 평화 유지”… 시진핑 서한 전달 “무슨 내용 담겼나?” 김정은 류윈산 회동 북한을 방문한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9일 밤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평양발로 이같이 전하며 류윈산 상무위원이 김 제1위원장과의 회동에서 북핵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모든 당사자에게 이로우며 중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과 함께 노력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류 상무위원과 김제1위원장은 또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확대하고 모든 수준에서 교류를 증진해 양국 관계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북한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 환경이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제1위원장은 또 북한 역시 남북한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지키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으며, 북·중 우호환계 확대에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류 상무위원은 또 회동에서 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서한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편지를 통해 중국과 북한의 선대 지도자들 사이에 쌓아온 전통적 우호관계가 양국의 공통된 자산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이 중·북 유대관계에 근본적인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를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중국이 새로운 환경 속에서 북한과 긴밀한 소통과 심화된 협력을 추구하기를 바란다면서,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인 중·북 관계를 추구하고자 한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시 주석의 서한을 받은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진심 어린 감사와 안부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중국이 류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을 북한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식에 파견한 것에서 진실한 우정을 느낄 수 있으며, 중국 사절단의 방문이 북·중 양국의 우정과 양자 관계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형태 전쟁도 가능” 남북관계 언급은?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형태 전쟁도 가능” 남북관계 언급은?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형태 전쟁도 가능” 남북관계 언급은?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0일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미제(미국)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육성연설을 통해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당당히 선언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침략과 전쟁으로 제 몸집을 비육시켜온 횡포한 미제와 직접 맞서 수치스러운 패배만을 안기고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제재와 봉쇄도 강행돌파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단합된 힘은 원수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언제나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위력한 보검이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 나가는 힘있는 선봉대 돌격대였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경제·국방 병진노선을 제시하고 조국수호와 사회주의 건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체의 힘으로 전반적 국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동시에 인민생활도 향상시켜 나가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간부들이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설을 통해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노동당이 기관차가 될 것을 전체 당원 동지에게 호소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날 열병식 연설에서 김 제1위원장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형태 전쟁도 다 상대” 무슨 뜻?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형태 전쟁도 다 상대” 무슨 뜻?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미국과 어떤 형태 전쟁도 다 상대” 무슨 뜻?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0일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미제(미국)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육성연설을 통해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당당히 선언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침략과 전쟁으로 제 몸집을 비육시켜온 횡포한 미제와 직접 맞서 수치스러운 패배만을 안기고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제재와 봉쇄도 강행돌파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단합된 힘은 원수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언제나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위력한 보검이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창조해 나가는 힘있는 선봉대 돌격대였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면서 “경제·국방 병진노선을 제시하고 조국수호와 사회주의 건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체의 힘으로 전반적 국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동시에 인민생활도 향상시켜 나가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간부들이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설을 통해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노동당이 기관차가 될 것을 전체 당원 동지에게 호소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날 열병식 연설에서 김 제1위원장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육성연설 장면보니..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육성연설 장면보니..

    김정은 열병식 육성연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단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3년 만에 육성 연설했다. 김 제1 위원장은 이날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오후 3시53분 연설을 시작했다. 김 제1위원장은 “사회대국 강성을 위해 매진해 온 인민군대와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며 “기념식에 참석한 외국 벗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했다. 연설 내내 허리가 불편한 듯 연설대에 두 팔을 기댄 채 쉰 목소리로 준비된 원고를 읽었다. 김 제1위원장이 열병식에서 연설한 것은 지난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00주년 열병식 이후 3년만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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