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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했는데”…이 습관, 누적되면 치매 위험 54%↑

    “오늘도 했는데”…이 습관, 누적되면 치매 위험 54%↑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이 장기간 누적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최대 54%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을지대 의대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 14만2763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해로운 생활 습관이 많은 집단일수록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2002~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네 차례 참여한 노년층을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부족 여부에 따라 0~12점 척도의 ‘생활 습관 위험점수’로 분류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이 많은 것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위험점수가 6~12점인 그룹은 0~1점인 그룹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54%나 높았다. 0~1점 그룹 대비 4~5점 그룹은 41%, 2~3점 그룹은 34% 증가했다. 남성 역시 위험점수 6~12점 그룹은 0~1점 그룹보다 발병 위험이 40% 높았으며, 4~5점 그룹은 30%, 2~3점 그룹은 20% 증가했다. 연구진은 “흡연, 음주,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 요인이 오랜 기간 누적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실질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라고 강조했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장애가 서서히 진행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내에서는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공중보건 차원에서 예방 중심의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연구를 이끈 김원석 가정의학과 교수는 “생활 습관 누적을 점수로 가시화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생활 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과 예방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 “돌봄 대상 아닌 숙련 기술자”… 성북서 피어나는 제2의 인생 [민선8기 이 사업]

    “돌봄 대상 아닌 숙련 기술자”… 성북서 피어나는 제2의 인생 [민선8기 이 사업]

    숙련 기술·경험을 일자리로‘성북형 노년 정책’ 체계 구축 식당·미용·수선 등 돈도 벌고기부 활동으로 ‘자존감’ 회복 “어르신이 가진 경험과 기술은 낡은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노년에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진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바라보는 ‘어르신’은 더 이상 수동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이 구청장은 실버 세대를 지역사회의 중요 인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민선 7·8기 구정 전반에 이런 철학을 적극 반영했다. 현재 성북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20.6%, 5명 중 1명 꼴이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단순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안전, 생활 기술과 사회 공헌, 건강 관리까지 결합한 ‘성북형 노년 정책’을 구축했다. 숙련 기술과 경험이 일자리로, 일자리는 자존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이루는게 핵심이다. ●어르신 경험을 현장으로 성북형 노년 정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산전수전을 겪은 노년층의 경험과 기술을 현장 일자리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어르신일자리 운영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구와 성북시니어클럽이 함께 추진한 ‘할매정국밥집’이 대표적이다. 장위동 골목에 자리 잡은 이곳엔 요리 솜씨 좋은 60~70대 어르신 20명이 ‘할매 손맛’으로 주민 발길을 이끌고 있다. 65세 이상 손님에게 500원을 할인하는 할매정국밥집은 따뜻한 한 끼를 매개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랑방’이 됐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몸과 마음이 굽는데, 나와서 일하고 사람을 만나니 다시 펴지는 기분”이라며 “손주에게 용돈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종암동에 들어선 ‘행복한 세탁소’의 ‘한올한올봉제’ 사업단도 눈길을 끈다. 1층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 2층은 60세 이상 장인들이 운영하는 봉제 수선방이다. 어르신들은 의류·이불을 수선할 뿐만 아니라 봉제 기술로 만든 기부형 물품을 지역 복지 시설에 전달하기도 한다. 단순 일자리를 넘어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면서 자존감까지 높이고 있다. 미용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름채움이미용’ 사업단은 요양원과 장애인 지원 주택을 직접 찾아가 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단정한 용모를 갖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더해져 호응이 높다. ●안전이 곧 복지… 생활 안전까지 촘촘 구는 어르신의 활동 반경이 넓어진 만큼 안전 관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 근무 중 안전 수칙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당시 교육에서 이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땀 흘리는 어르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활동의 기본은 언제나 안전에 있다. 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달에는 어르신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했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주요 원인 및 예방법과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와 수법 소개, 의심 전화 대처법 및 금융사기 예방 요령과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 및 대응 요령 등이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 제안에 귀기울인 ‘현장구청장실’ 구 노년 정책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현장’이다. 구는 민선 7기부터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구청장의 철학을 담은 대표 사업이다. 지금까지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2521건의 주민 제안을 받았으며, 이 중 64%가 완료 또는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 현장구청장실에도 413건의 주민 제안이 모였다. 할매정국밥집도 현장구청장실에서 시작됐다. 황춘옥(73)씨는 장위2동 현장구청장실을 찾아 “현장구청장실에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기쁘다. 감사한 마음에 다시 현장에 왔다”고 말했다. 주민이 제안하고 구가 실행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성북형 노년 정책을 더욱더 탄탄히 만들고 있다. 올해 4403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한 구는 내년에는 5003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공익 활동형은 물론 공동체형·역량 활용형 등 유형도 다양화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구청장의 목표는 ‘누구나 쓰임 있는 노년’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예산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이고, 매뉴얼보다 필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라면서 “어르신의 손끝에서 시작된 온기가 지역사회 전체로 퍼질 수 있도록, 욕구와 역량을 세심하게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설] 與 ‘과속’ 정년 연장안, 청년·기업·국가경쟁력 모두 흔든다

    [사설] 與 ‘과속’ 정년 연장안, 청년·기업·국가경쟁력 모두 흔든다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2029년 또는 2030년부터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사 합의를 기다리기 어렵다며 2029년부터 매년 1세씩 상향하는 신속안, 2029년 61세를 시작으로 2039년 65세에 도달하는 점진안, 정년 연장과 재고용 의무화를 함께 적용하는 병행안 등 3가지 안이다. 고령층 고용 안정과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하면 정년 연장의 필요성은 일정 부분 타당하지만 청년 고용 축소와 기업 부담이라는 구조적 충돌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많다. 문제는 청년 고용 대책이 사실상 전무한데도 민주당이 정년 연장을 연내 처리하겠다며 과속·졸속으로 밀어붙인다는 점이다. 정년 연장은 신규 채용 감소와 승진 지연, 경력 이동성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데, 여당은 방침을 발표한 뒤에야 청년 태스크포스(TF) 신설을 언급했다. 청년 고용에 대한 영향평가도 없이 TF를 꾸리는 것 자체가 정책의 신뢰성을 훼손했다. 청년층의 경제 기반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 가구소득 증가율은 1.4%에 불과해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친 반면, 전체 재산소득은 9.8%나 증가해 자산 격차는 더 벌어졌다. 기회·소득·자산이 동시에 후퇴하는 청년층의 현실은 캄캄하다. 이들의 희생을 전제로 정년 연장을 밀어붙이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더욱이 정년 연장은 노동계의 숙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노란봉투법에 이어 노동계 요구를 우선시한 정치적 편향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내년 3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가뜩이나 혼란이 가중되는 시점이다. 청년을 소외시킨 노동시장으로 어떻게 국가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겠나. 여당은 입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것이 순서다. ‘정년 연장–청년 일자리–기업 인건비’의 연쇄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노동시장 충격을 완화할 세대별·산업별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임금체계 개편, 직무 중심 보상, 기업 부담 조정, 청년층 보호 장치가 함께 가야 지속 가능한 개혁을 말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들처럼 임금구조와 고용 유연화를 정비한 뒤 정년 연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향이다. 정년 연장은 단순한 노년층의 삶만이 아니라 청년의 미래, 기업의 생존, 국가 경쟁력까지 걸린 문제다. 지금 절실한 것은 고령층·청년층·기업의 이해가 균형 있게 반영된 종합 패키지 개혁이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부담을 떠안는 구도가 되지 않도록 세대 균형 원칙을 명확히 제도화해야 한다.
  • 청·장년층은 지하철, 중년층은 자동차 선호

    단거리 버스·중거리 지하철 이용20~35㎞ 이상 장거리는 차량 선택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으로 수도권 시민의 이동 행태를 조사한 결과 청년층과 장년층은 지하철, 중년층은 차량 이용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 내 교통 인프라가 균질하지 않은 탓에 인천·경기 주민들이 출근과 통학 등을 위해 서울에 오가며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3일 서울시가 공개한 수도권 시민 이동 행태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분석에서는 수도권에서 1~4㎞ 단거리 이동은 버스, 5~19㎞ 중거리는 지하철, 20~35㎞ 장거리는 차량 이용이 가장 많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령대에 따른 교통수단 선호도도 달랐다. 청년층(20~39세)과 장년층(60세 이상)은 지하철 이용이 각각 48%, 44%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년층(40~59세)은 차량 이용 비중이 45%로 가장 컸다. 이동 패턴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서울로 이동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60%로 가장 많았지만, 도착지가 경기나 인천인 경우에는 차량 이용이 68~73%에 달했다. 서울 중심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 외곽은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덜 촘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에 직장, 학교 등을 둔 경기 거주자들은 평균적(편도)으로 ▲지하철 83분(20㎞) ▲자차 71분(21㎞) ▲버스 56분(10㎞), 인천 거주자들은 ▲지하철 94분(26㎞) ▲자차 85분(28㎞) ▲버스 82분(20㎞)을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은 행정 경계가 아니라 실제 시민이 이동하는 생활권 단위를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KT와 공동 구축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가로세로 250m짜리 정사각형 4만 1023개로 나눠 20분 간격으로 이동량을 분석했다. 향후 광역버스 노선 도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입지 선정의 기초자료로 쓸 계획이다. 노년층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의료시설 등의 입지를 정하거나 도보 이동이 많은 지역에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배치하는 식이다.
  • 007 여배우, 결국 시력 잃었다…“이제 앞이 보이지 않아”

    007 여배우, 결국 시력 잃었다…“이제 앞이 보이지 않아”

    영화 ‘007’ 시리즈의 ‘M 국장’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주디 덴치(90)가 시력을 거의 상실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27일 주디 덴치는 I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스크린에서 나를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덴치는 함께 인터뷰하던 배우 이안 맥켈런에게 “당신의 실루엣은 보이지만 정확히 알아볼 수 없다”며 “텔레비전이 안 보이고 책도 읽을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혼자 외출하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무엇인가에 부딪히거나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누군가와 동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2년 덴치는 ‘노인성 황반변성’을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상실되는 퇴행성 안구 질환으로, 60대 이상 노년층 시력 상실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덴치는 2년 전부터 은퇴를 암시하며 “더 이상 대본을 읽을 수 없다. 대사의 길이가 길어지면 암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1957년 데뷔 이래 연극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약한 덴치는 영국 왕실로부터 ‘데임(Dame)’ 작위를 받은 ‘국보급 배우’다. 그는 영국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소속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캐리비안의 해적’,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첩보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상관인 M 국장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덴치는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만 10회 수상했으며 토니상, 골든글러브상 등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강서구, 내년 어르신 일자리 6000명 이상 모집

    강서구, 내년 어르신 일자리 6000명 이상 모집

    서울 강서구는 ‘2026년 어르신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8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참여 규모인 5433명보다 650명 늘어난 수치다. 강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강서구 어르신 일자리는 2023년 3566개에서 2026년 6083개로 3년 만에 70% 이상 증가했다. 사업 예산도 올해 236억원에서 내년 265억원으로 29억원 증액된다. 지역 공공서비스와 전문 역량 기반의 맞춤형 일자리 체계로 영역을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4520명(42개 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1053명(15개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406명(14개 사업단), 취업지원형 104명 등 총 6083명이다. 공익활동사업은 지역환경 정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급식도우미, 폐의약품 수거, 복지시설 봉사 등 지역 안전과 생활 공공서비스 영역을 담당한다. 월 30시간 활동 기준 최대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역량활용형 사업은 공공기관 행정업무, 문화해설 지원, 아동 돌봄 보조, 공항 행정서비스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구성됐다. 월 60시간 활동 시 최대 63만 4000원(주휴수당 별도)을 받을 수 있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공방·편의점·반찬가게 운영, 재활용 수집, 지하철 배송 등 자립형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다. 사업 수익에 따라 최저임금 수준의 활동비 외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다.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이나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공공일자리 참여자, 외국인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어르신은 내년 1월부터 10~12개월간 활동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노년층의 경험과 역량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존중받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번잡한 건 딱 질색, 1인실 중심 노인요양시설 있었네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이란. A.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변화하는 신노년층의 돌봄 수요에 맞춰 요양시설을 1인실 중심으로 개선하고, 돌봄 인력 기준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 새로운 요양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Q. 장점은. A. 정원 9명 단위의 소규모 ‘유니트’(시설 내 거주·돌봄의 관리 단위)를 운영해 입소자가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침실은 1인실 위주로 구성되며, 교류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필수 공용거실이 마련된다. 유니트 근무 요양보호사는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전임으로 근무하며 입소자에게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Q. 이용 대상 및 본인부담금은. A. 장기요양수급자(1~5등급자) 중 시설급여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기존 시설급여 일반실 기준 금액과 시설이 정한 비급여(상급침실료 등) 비용으로 구성된다. Q. 어디에 있나. A. 현재 전국 17개 노인요양시설과 노인 요양 공동생활가정에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 동대문구의회, 세대통합 정책 로드맵 완성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 동대문구의회, 세대통합 정책 로드맵 완성

    11월 27일 세대통합 활성화 보고회 개최의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현장 아이디어 결실스포츠센터·도서관 등 ‘세대융합 허브’로돌봄·일자리·문화 아우르는 4대 전략 제시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모델을 선보였다. 의원연구단체인 ‘동대문구 세대통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모델 개발 연구단체’(대표의원 정서윤)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관내 주요 거점 시설을 활용해 전 세대가 모이는 공간 혁신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단체는 지난달 27일 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세대통합을 위한 3대 목표인 ‘이해·존중’, ‘자원 상호 교환’, ‘지역사회 기반 구축’ 등과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정서윤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 수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공간이 바뀌어야 사람이 모인다…DDMC·군자초 부지 혁신이번 정책 모델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세대융합 허브’ 조성 계획이다. 이는 연구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공간이 바뀌어야 사람이 모이고, 소통이 시작된다는 문제의식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구체적으로 의원들은 이문동 연탄공장 부지에 들어설 DDM 스포츠센터를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건강·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을 단순 열람 공간이 아닌 음악·미술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세대통합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혁신적인 안으로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군자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배우고 돌보는 복합교육센터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담았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의 두 가지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주는 복지 넘어 함께 일하는 상생 모델 제시보고회에서는 단순 친목 도모를 넘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도 다수 소개했다. 특히 기존 50플러스센터 를 청년의 디지털 역량과 중장년의 숙련 기술을 교환하는 고용연계형 세대융합 일자리센터로 개편하는 안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천장산 목공방을 활용해 청년과 시니어 장인이 협업하는 ‘세대공작소’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우리 동네 돌봄 세대’ 프로젝트가 호평을 받았다. 이는 건강한 시니어 인력을 아동 돌봄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델로,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해소와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방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실효적 해법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고서 발간이 끝 아닌 시작, 정책 실현 챙길 것이번 연구 성과는 구의원들이 책상머리가 아닌 지역구 현장을 누비며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정서윤 의원은 시립도서관, 동백꽃 노인종합복지관 등 구체적인 시설 활용 방안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보고서 발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제안된 사업들이 실제 동대문구의 정책으로 입안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때까지 의회가 주도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연구 성과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구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어리석었다” 섣불리 ‘은퇴이민’ 갔다가 후회…日노부부가 맞닥뜨린 현실

    “어리석었다” 섣불리 ‘은퇴이민’ 갔다가 후회…日노부부가 맞닥뜨린 현실

    노후는 해외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해외 이민을 택한 일본의 한 노부부가 우여곡절 끝에 냉엄한 현실을 마주했다. 일본의 자산관리 뉴스 매체 ‘골드 온라인’은 도쿄에서 직장인으로 살다가 은퇴 후 태국으로 이주를 결정한 다카하시 시게루(가명·69)씨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다카하시씨는 63세가 되던 해 정년을 맞아 은퇴한 뒤 아내 아키코(가명·당시 61세)씨와 의논해 태국으로 이민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원래 여행을 좋아했던 데다 정년 후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부터 아내와 해왔다”고 했다. 다카하시씨네는 연금이 부부 합쳐 월 20만엔(약 188만원) 이상 나왔고, 퇴직금과 저축을 합치면 노후자금이 4500만엔(약 4억 2437만원) 정도였다. 이 정도라면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나라에서 10년 정도는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특히 태국은 일본인에 친화적인 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었다. 이에 다카하시 부부는 현지에서 어학원에 다니는 등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내 ‘뇌경색’ 후 익숙하고 더 나은 의료제도 절실그러나 이민 3년 후 뜻밖의 일이 터졌다. 아내 아키코씨가 현지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이다. 다카하시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면서도 “현지 병원에서는 세밀한 관리가 어렵다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또 언어적인 장벽과 재활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일본의 의료 체계가 더 안심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에 다카하시 부부는 급히 귀국을 결정했다. 그러나 귀국 후에도 여러 문제가 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귀국 후 주민등록 절차와 건강보험증 발급에 시간이 걸려 건강보험 혜택을 즉각 받을 수 없었다. 귀국 직후 재활 및 검사 비용을 일시적으로는 전액 자비로 부담해야 했으며, 나중에 보험증을 발급받은 뒤에야 자비 부담분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일본 재정착에 어려움…집 구하기도 힘들어일본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다. 집 구하는 것부터 고난이었다. 고령의 부부에게 좀처럼 세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간신히 찾은 곳은 도심에서 떨어진 지은 지 40년 된 단지였다. 일본에서 노년층에 임대를 신규로 잘 내주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세입자가 사망했을 때 짊어질 부담 때문이다. 고독사할 경우 특수청소 비용, 자녀나 친척 등 연고자가 없는 경우 유품 정리 및 계약 해지 절차의 번거로움, 또 세입자가 사망한 집이 ‘사고 물건’으로 분류돼 다음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임대료가 낮아지는 점 등 때문이다. 치매로 인한 사고 위험이나 이웃과의 마찰 가능성도 고령 임차인을 꺼리는 이유다. 일본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 임대인의 약 60~70%가 고령자 입주에 거부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 ‘고독사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어려움’을 꼽았다. 태국에서 살던 아파트도 이제는 골칫거리였다. 다카하시씨는 현지에서 거주하던 아파트 계약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당분간 태국으로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런 상황에서 다카하시 부부의 연금 소득이나 노후 자산이 여유 있는 편도 아니었다. 일본 총무성이 펴낸 2024년 가계조사연보에 따르면 65세 이상 부부 2인 가구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5.6만엔(약 241만원)이다. 다카하시 부부가 한달에 지출하는 생활비는 이를 웃도는 형편이었다. 태국 이주 과정에서 들인 비용 때문에 현재 저축액은 2000만엔대로, 은퇴 당시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었다. 그는 “생활비 설계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카하시씨는 이민을 결정하고 실행하기 전에 좀 더 신중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다. 그는 “일본과 해외를 오가면서 단계적으로 이주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해외에서 보낸 시간이나 추억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아올 자리는 확보해뒀어야 했다”고 말했다. 골드 온라인은 일본에서 다카하시 부부처럼 노후를 해외에서 여유롭게 생활하기를 원하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며, 특히 물가가 저렴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이주하는 것이 인기라고 소개했다. 일본 국내보다 여유로운 삶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 선택이 결코 나쁜 선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꿈에 그리던 ‘인생 2막’을 그리기 전에 현지의 의료 제도, 주거 환경, 예기치 않은 지출 등 현실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골드 온라인은 조언했다. 우리나라 한때 ‘은퇴 이민’ 유행…최근엔 ‘살던 곳’ 선호 커져 우리나라도 한때 노후에 해외 이민을 꿈꾸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 2018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이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생활계획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4%가 해외에서 거주하고 싶다고 답했다. 거주 희망 국가로는 호주(16.8%), 캐나다(14.4%), 미국 하와이·괌(11.8%), 뉴질랜드(8.8%) 등이었다. 그러나 2023년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 ‘은퇴 후 거주지’를 물었을 때 은퇴 전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총 3000명의 전국 20~7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내가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66.2%가 동의했으며 ‘반반’이라고 답한 비율은 29.8%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했다. 특히 50~60대에서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 조사가 은퇴 후 해외 이민을 구체적으로 상정하진 않았으나 나이가 들수록 더욱 필요한 의료 제도와 친숙한 공동체가 보장된 국내 거주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더 커졌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 다이소에서 불티나게 팔린다…60대에서 구매 급증하는 이 상품

    다이소에서 불티나게 팔린다…60대에서 구매 급증하는 이 상품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뷰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60대 소비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딥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연령별 다이소 뷰티 제품 구매 추정액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60대 소비자의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3.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가 입문형 기초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실속형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브랜드보다 효능을 직접 확인하려는 노년층의 소비 기준까지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소의 기초 화장품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 1년간 다이소에서 판매된 기초·색조 화장품 구매 추정액은 약 3376억원으로, 전년 동기(1672억원)보다 10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기초 화장품 구매 추정액은 약 2555억원으로 113.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제품 중에서는 에센스·세럼(23.4%), 마스크·팩(15.8%), 크림(9.9%), 스킨·토너(9.7%)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기초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여러 뷰티 브랜드에서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 출시가 이어져,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다수 등장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졌다. 특히 고가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소용량으로 제품 효능을 비교 및 체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이소의 기초 화장품 라인업이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 “16명이 피자 5판? 꺼져라”…관광객에 ‘막말’ 퍼부은 피자집 주인, 결국

    “16명이 피자 5판? 꺼져라”…관광객에 ‘막말’ 퍼부은 피자집 주인, 결국

    이탈리아에 있는 한 피자 가게 주인이 대만 관광객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피자 가게 주인이 대만 관광객 16명이 피자 5판을 주문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후 논란에 휩싸였다. 사건은 이달 초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한 피자 가게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 16명은 오후 8시쯤 피자 5판과 맥주 3잔을 주문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행 가이드는 일부 노년층 관광객이 시차 적응 문제로 식욕이 없어 적은 양의 음식을 주문해도 괜찮은지 미리 주인에게 확인했다. 주인이 흔쾌히 수락했고 이에 적은 양만 주문했다고 한다. 이후 주인은 대만 관광객들이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했다. 주인은 손님들에게 국적을 물었고, 손님들은 ‘대만’이라고 답했다. 영상에서 주인은 이탈리아어로 손님들을 모욕하는 말을 했고, 이탈리아어를 알아듣지 못한 일부 대만 손님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미소 지었다. 가게 주인은 영상에서 “이 관광객들 때문에 화가 난다. 손님이 16명인데 피자 다섯 판과 맥주 석 잔만 주문했다. 말도 안 된다. 너무 심하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꺼져라. 너희한테 관심 없다”고 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피자 가게 주인은 자신이 올린 영상을 삭제하고 지난 14일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사과한다. 나는 그냥 장난기 많은 이탈리아 사람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중국과 대만 모두 방문한 적이 있다며 “여러분은 멋진 사람들이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대만도 사랑한다”고 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이탈리아 셰프는 해당 피자 가게 주인이 화를 냈던 이유 중 하나로 이탈리아의 문화를 언급했다고 SCMP는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손님들이 피자를 나눠 먹는 대신 한 사람당 피자 한 판씩을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 파마이노베이션,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 특허…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파마이노베이션,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 특허…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구강제약 기술로 차세대 시장 준비- 팹리스 모델 접목·OTM 도입·R&D 확장으로 차세대 구강제약 선도 구강제약 바이오기업 파마이노베이션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구강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해당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침 분비 감소와 점막 약화 등 노년층에서 두드러지는 구강 환경 변화를 반영해,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는 저자극 설계가 특징이다. 기존 항균 중심 제품과 달리 입속 생태계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구강제약’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파마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성물을 치약과 마우스워시는 물론 타블렛 제형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 질환 치료제로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파마이노베이션은 반도체 산업의 팹리스 모델을 구강제약 분야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구강제약 전문기업으로, 한국콜마(현 제뉴원사이언스) 연구원 출신인 정종윤 대표가 설립했다. 모든 제품의 허가권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OTM(One-Total Manufacturing) 체계를 도입해 제품 기획부터 제형 설계, 생산 협력,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산 역시 파마이노베이션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전문 생산업체에서 진행된다. 이번 1호 생산 파트너사는 자체 치약 튜브 생산라인을 보유해 기존 대비 생산 소요 시간을 약 3분의 1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안정적인 생산 체계는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국내 인디브랜드와의 다양한 개발 협업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확장 전략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 파마이노베이션은 늘어나는 고객사 R&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구소 외에 R&D센터 1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며, 기술 역량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마이노베이션은 20~30대 젊은 인재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민첩하고 혁신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종윤 파마이노베이션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구강 건강은 단순 관리가 아니라 치료와 예방이 결합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파마이노베이션은 고령층에 적합한 구강제약 기술을 중심으로 R&D 투자를 지속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솔루션을 기술로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의회, 초고령사회 대비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 제안

    서대문구의회, 초고령사회 대비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 제안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 맞춤형 사회참여·경제활동 연계 방안 최종보고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가 서대문구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회는 획일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참여 및 여가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연구회는 홍정희 대표의원을 필두로 이용준 간사, 이진삼, 강민하, 박진우 의원 등 5인이 참여해 지역의 고령화 현안을 진단하고 선제적 정책 개발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지난 7월 연구 용역에 착수해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심층 분석 등을 거쳐 4개월간 지역 맞춤형 정책 모델을 연구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 연구회는 건강, 여가, 사회참여, 경제활동을 연계한 ‘서대문형 노인 통합 지원 모델’을 핵심적으로 제안했다. 보고서에는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권역별 프로그램 거점 운영 방안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노인 세대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담겼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서대문구의 중요한 정책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보고서가 책장에 꽂히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결과로 제시된 제안들이 어르신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착] 중국인 관광객, 이번엔 한라산서 ‘대변 테러’…심지어 치우지도 않았다

    [포착] 중국인 관광객, 이번엔 한라산서 ‘대변 테러’…심지어 치우지도 않았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는 ‘한라산에서 변 싸고 고성방가 중국인들 어떻게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가 등산로 나무 계단에서 바지를 내린 뒤 대변을 보려는 듯 무릎을 구부리고 있다. 아이 옆에는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이 한 손에 휴지를 들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지난 9월 30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을 했다. 2년 만에 갔는데 그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더군요. 그 중 가장 불편하게 만든 건 중국인.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고, 쓰레기 버리고 하는 이들은 모두 중국인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충격적인 건 하산 길에 목격한 그들의 행동이었다. 백록담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에 산책로 옆에서 6~7살 정도 되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를 봤다. 뭐하나 싶어 봤더니 화단에 대변이 있었다. 아랫도리 다 벗기고 대변을 보게 하고 있는 거더라”고 전했다. 또 “그때 그냥 지나치려다가 사진을 찍어두었다. 아이 엉덩이만 닦고 대변은 그대로 두고 가더군요. 신고를 할까했는데 역시 할 걸 그랬다. 계속 마음에 걸려 글을 남긴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글 작성자는 “지키고 보존해야할 우리의 국가 유산인 국립공원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우리의 한라산에, 어여삐 피어날 우리네 진달래 밭에 대변이라니”라며 “중국인들한테는 민폐 행동 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걸 엄격하게 알려주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지침서를 나눠주던가, 인적사항을 상세하게 기재하게 하고 위반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던가”라고 제안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글 작성자의 민원에 “각 탐방로마다 탐방로 안전수칙 및 규범관련 안내판 제작(중국어)해 부착하고, 순찰인력을 더욱 강화하여 이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여, 목격 즉시 계도 및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중국 관광객의 ‘대변 테러’ 등 비매너 행위 연일 논란앞서 지난 10일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적발된 남성이 범칙금을 받았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복궁 북문(신무문)에서 용변을 본 중국인 추정 남성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논란이 된 영상 속 남성은 70대 중국인 관광객이며, 경복궁 돌담에서 무단으로 용변을 보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또 지난해 6월과 8월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아와 여아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잇따른 노상 분뇨, 배경은?중국인 관광객이 외국에서까지 노상에서 배변하는 등 무례한 행동은 오랜 기간 문화와 세대의 변화, 도시화의 과정이 얽힌 복합적인 사회현상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198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과 소도시에서 수많은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도시의 공중화장실 인프라는 도시로 몰려드는 사람의 숫자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공공 화장실 부족 문제가 심각했고 이에 농촌이나 도심의 일부 지역에서는 용변을 실외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수도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공공화장실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대도시 외곽이나 관광지 주변 등에서는 화장실 사용이 유료이거나 화장실이 멀리 있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배변·배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길에서 아무렇게나 배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오랜 전통과 연관이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도 가랑이 부분이 뚫린 바지인 ‘카이당쿠’를 입은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카이당쿠는 아이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전통 의복이다. 중국의 부모들은 기저귀 사용이 보편화되기 전부터 아이의 자연스러운 배변 훈련과 건강을 위해 카이당쿠를 선택했고, 이를 자연스럽고 실용적이라고 여기는 관념이 강하다. 현재 도시에 사는 젊은 세대들은 길거리에서 배변하는 행위를 매우 부끄럽고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년층이나 시골에서 오래 거주한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노상 분뇨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 이번엔 한라산서 ‘대변 테러’…“중국인 관광객, 안 치우고 도망”

    이번엔 한라산서 ‘대변 테러’…“중국인 관광객, 안 치우고 도망”

    제주도 한라산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는 ‘한라산에서 변 싸고 고성방가 중국인들 어떻게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가 등산로 나무 계단에서 바지를 내린 뒤 대변을 보려는 듯 무릎을 구부리고 있다. 아이 옆에는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이 한 손에 휴지를 들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지난 9월 30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을 했다. 2년 만에 갔는데 그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더군요. 그 중 가장 불편하게 만든 건 중국인.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고, 쓰레기 버리고 하는 이들은 모두 중국인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장 충격적인 건 하산 길에 목격한 그들의 행동이었다. 백록담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에 산책로 옆에서 6~7살 정도 되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를 봤다. 뭐하나 싶어 봤더니 화단에 대변이 있었다. 아랫도리 다 벗기고 대변을 보게 하고 있는 거더라”고 전했다. 또 “그때 그냥 지나치려다가 사진을 찍어두었다. 아이 엉덩이만 닦고 대변은 그대로 두고 가더군요. 신고를 할까했는데 역시 할 걸 그랬다. 계속 마음에 걸려 글을 남긴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글 작성자는 “지키고 보존해야할 우리의 국가 유산인 국립공원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우리의 한라산에, 어여삐 피어날 우리네 진달래 밭에 대변이라니”라며 “중국인들한테는 민폐 행동 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걸 엄격하게 알려주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지침서를 나눠주던가, 인적사항을 상세하게 기재하게 하고 위반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던가”라고 제안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글 작성자의 민원에 “각 탐방로마다 탐방로 안전수칙 및 규범관련 안내판 제작(중국어)해 부착하고, 순찰인력을 더욱 강화하여 이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여, 목격 즉시 계도 및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중국 관광객의 ‘대변 테러’ 등 비매너 행위 연일 논란앞서 지난 10일에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적발된 남성이 범칙금을 받았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복궁 북문(신무문)에서 용변을 본 중국인 추정 남성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논란이 된 영상 속 남성은 70대 중국인 관광객이며, 경복궁 돌담에서 무단으로 용변을 보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또 지난해 6월과 8월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아와 여아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잇따른 노상 분뇨, 배경은?중국인 관광객이 외국에서까지 노상에서 배변하는 등 무례한 행동은 오랜 기간 문화와 세대의 변화, 도시화의 과정이 얽힌 복합적인 사회현상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198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과 소도시에서 수많은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도시의 공중화장실 인프라는 도시로 몰려드는 사람의 숫자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공공 화장실 부족 문제가 심각했고 이에 농촌이나 도심의 일부 지역에서는 용변을 실외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수도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공공화장실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대도시 외곽이나 관광지 주변 등에서는 화장실 사용이 유료이거나 화장실이 멀리 있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배변·배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길에서 아무렇게나 배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오랜 전통과 연관이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도 가랑이 부분이 뚫린 바지인 ‘카이당쿠’를 입은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카이당쿠는 아이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전통 의복이다. 중국의 부모들은 기저귀 사용이 보편화되기 전부터 아이의 자연스러운 배변 훈련과 건강을 위해 카이당쿠를 선택했고, 이를 자연스럽고 실용적이라고 여기는 관념이 강하다. 현재 도시에 사는 젊은 세대들은 길거리에서 배변하는 행위를 매우 부끄럽고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년층이나 시골에서 오래 거주한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노상 분뇨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 ‘아들 보험금 2억받고 도망간 며느리’ 노인 홀리는 우후죽순 AI발 콘텐츠…노년층 공략 조회수 장사[취중생]

    ‘아들 보험금 2억받고 도망간 며느리’ 노인 홀리는 우후죽순 AI발 콘텐츠…노년층 공략 조회수 장사[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며느리가 저를 가사도우미 취급하더니 이제는 요양원에 보내려 하네요. 복수해야겠어요.” 아들과 며느리가 여행 간 사이 전 재산을 정리했다는 70대 할머니의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시니어 사연 유튜브’라 불리는 영상이 최근 노인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노후 인생을 위하여’ 등 노년층을 겨냥한 문구를 채널 소개에 걸어두고 ‘며느리가 명품 가방에 미쳤는데 정말 충격적’, ‘아들 보험금 2억 받고 달아난 며느리 소름 돋아’처럼 자극적인 제목으로 시선을 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2시간 분량의 생생한 이야기 전개에 박홍철(78)씨도 종종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면 이런 영상을 찾아본다고 합니다. 박씨는 “실제 겪은 이야기들을 사연으로 받아서 영상을 만드는 거 아니냐. 하나 틀어두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대부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꾸며낸 이야기지만, AI로 제작했다는 점과 실제 사연이 아니라는 점 등은 명시되지 않습니다. AI에 친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홀려 조회수 장사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기도 합니다. 실제로 등장인물의 목소리, 영상을 구성하는 이미지 모두 AI로 만든 한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쉽지 않은 결정 대단합니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저도 73살인데 정말 혼자 살고 싶어요.’, ‘나도 아들 둘인데 앞으로 날 보는 것 같네요’라며 공감하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런 영상을 올려 높은 조회수로 수익을 내는 채널이 늘어나자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강의도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습니다. ‘AI 시니어 롱폼(재생시간 20~30분 이상 긴 영상)으로 하루 5만원 벌기’, ‘AI 시니어 유튜브로 월 1600만원 돈 버는 법’이라며 홍보한 뒤 영상 제작 강의 등록을 유도합니다. 강의 내용을 보면, 영상에 넣을 사연은 챗GPT를 이용해 수십 개 만들어 두고, ‘브루’라는 AI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성우 목소리, 배경음악까지 더해져 영상이 완성됩니다. 1시간짜리 영상을 제작하는 데 2시간 정도, 1분 30초짜리 숏폼은 3분 정도면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은 AI를 통해 이뤄지지만, 이를 보는 노인들은 실제 있었던 일인 양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지난해 조사를 보면, 70대 이상 노인 중 63.6%는 생성형 AI를 전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AI가 친숙하지 않기 때문에 영상 제작이 오롯이 AI로 이뤄진다는 사실은 짐작조차 하기 힘든 겁니다. 장준혁 한양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노인들은 AI에 있어선 약자”라며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AI를 이용하고도 별도로 표기조차 하지 않는 건 속임수로 봐야 하고, 제도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내년 1월부터는 AI기본법 시행으로 AI를 이용해 만든 영상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표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전부터 실효성은 낮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은 AI기본법 위반 시 조처하겠지만, 유튜브 등 국제적인 플랫폼까지 규제망에 넣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이런 사각지대 우려에 대해선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람 중심 실천중심 기후복지’ 세미나 참가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람 중심 실천중심 기후복지’ 세미나 참가

    이경혜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11월 20일(목)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복지재단 기후복지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제3차 경기도 기후복지 조례 조정 및 기후복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속에서 더 큰 피해를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실천 가능한 기후복지 체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람이 중심”이라는 관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복지·안전·생활정책 전반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서 폭염·한파·집중호우 등으로 현실화돼 있으며, 그 영향은 어린이·노년층·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비로소 힘을 가진다”며, 실천과 실행을 중심에 둔 기후복지 정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도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결국 사람”이라며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행하는 구조가 마련될 때, 기후복지가 실제 삶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법은 시작일 뿐이며 실천이 기후복지를 완성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임창휘 도의원,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석희정·조해진 경기복지재단 연구진, 김성기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등 관계자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취약계층 실태조사 의무화, 기후복지 도민참여단 운영, 정의로운 전환지원센터 설립 등 조례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사람 중심·현장 중심의 기후복지”라는 방향성에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기후복지는 환경정책을 넘어 복지·안전·교육을 아우르는 종합정책이며, 결국 사람 중심의 실천이 정책의 가치를 완성한다”며 “경기도가 기후복지의 모범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조례의 정교화, 재원 확보, 지역사회 기반 참여 모델 구축 등 기후복지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노년내과 협업… ‘메디웰 누룽지맛’ 출시

    노년내과 협업… ‘메디웰 누룽지맛’ 출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노년기에 치아와 소화 기능 저하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위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일유업’이 50년 이상 축적한 영양설계 기술력과 노년내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을 결합해 균형영양조제식품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사진)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26년째 특수분유를 국내 유일하게 제조·공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도록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의 가장 큰 특징은 소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평소 유제품 섭취에 불편을 겪는 사람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유당 0g’ 락토프리 제품으로 개발했다. 또 체내 흡수가 빠른 MCT유(중쇄지방산)와 소화 부담이 적은 저분자가수분해단백질을 사용하여 소화 기능이 약해진 노년층도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영양 설계 역시 꼼꼼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필수 영양소와 함께 25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았다. 특히 놓치기 쉬운 미량 영양소까지 세심하게 포함하여 한 팩만으로도 완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랜 기술력과 노인의학 전문가의 공동개발로 최적의 맞춤 영양 솔루션을 선보였다”면서 “하루 한두 팩만으로도 고령자와 환자의 건강한 일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성공한 사람만 간다’는 별명, 화담숲이 매년 붐비는 진짜 이유

    ‘성공한 사람만 간다’는 별명, 화담숲이 매년 붐비는 진짜 이유

    2025년 가을, 전국적으로 단풍이 늦게 들고 절정 기간도 짧아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지역에서 단풍의 색이 빠르게 바래갔지만, 경기도 광주 화담숲은 달랐다. 단풍이 끝물인 시점에도 입구부터 이어진 대기 줄과 모노레일 행렬은 이곳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단풍의 ‘완벽한 색’보다 가을 전체를 안정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숲의 완성도’가 이 끊이지 않는 발걸음을 만들고 있었다. 화담숲이 붐비는 이유: 색의 절정보다 ‘계절의 층’을 보여주는 곳 화담숲의 가장 큰 매력은 단풍의 절정 색깔이 아니라, 고도에 따라 달라지는 ‘계절의 레이어’(layer)다. 아래쪽 구간은 아직 초록이 남아 있는데, 중간 구간은 노랗게 물들었고 상단 군락은 끝물에도 깊은 붉은빛을 유지한다. 올해처럼 단풍의 질이 지역마다 들쑥날쑥했던 해에도, 이 ‘색의 흐름’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화담숲은 단순히 ‘오늘 단풍이 예쁘다/아니다’로 평가되는 숲이 아니라, 가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직접 확인하는 숲에 가깝다. 이 점이 다른 근교의 가을 숲과 가장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매년 품절되는 비결: 접근성과 동선, 생태 운영력 화담숲 입장권이 매년 빠르게 매진되는 이유는 단순히 단풍이 좋아서만은 아니다. -뛰어난 접근성: 서울에서 40~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완벽한 동선: 노년층이나 유모차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지 지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길이 조성돼 있다. 이런 요소가 합쳐져 ‘가장 완성도 높은 가을 산책 코스’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운영 주체인 LG상록재단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식생 관리가 더해져 올해처럼 기상 변수가 컸던 해에도 관람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지만, 가을은 제대로 느끼고 싶다’는 사람들의 선택지가 자연스레 화담숲으로 모이는 이유다. 모노레일 인기: 편리함을 넘어 ‘가을을 가장 넓게 보는 관람 방식’ 화담숲 가을 풍경에서 모노레일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2025년에도 모노레일 사전 예매는 일찌감치 소진되었으며, 주말 현장 탑승 대기 줄 역시 길게 이어졌다. 모노레일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이동이 편리해서가 아니다. 상단 전망 데크까지 빠르게 올라가 가장 선명한 붉은빛이 남아 있는 단풍 군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풍 농도가 일정하지 않은 해에는 ‘하행은 걸으며 단풍을 보고, 상행은 모노레일로 풍경을 조망’하는 조합이 사실상 최적의 루트로 꼽힌다. 이 독특한 관람 방식 덕분에 모노레일은 ‘성공한 사람만 경험하는 가을 코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숲을 걸으며 가장 크게 느껴진 것은 올해 가을의 속도 그 자체였다. 진한 붉은 단풍이 남은 구간, 아직 초록이 지지 않은 숲, 그리고 바람이 모아놓은 낙엽의 결이 겹쳐지면서 완벽한 절정 대신 계절이 공존하는 풍경이 하나의 가을을 만들어냈다. 화담숲은 ‘단풍의 절정’을 보러 가는 장소가 아니라 ‘올해의 가을을 기록하러 가는 숲’으로 느껴졌다. 단풍이 들쑥날쑥한 해에도 사람들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계절이 완벽하지 않아도 조용히 걷고 싶은 가을은 매년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가을을 가장 안정적인 풍경으로 품고 있는 곳이 바로 올해도 화담숲이었다.
  • 뇌·신경세포 핵심 성분 ‘콜린’… 韓 필수 영양소 지정

    뇌·신경세포 핵심 성분 ‘콜린’… 韓 필수 영양소 지정

    한국영양학회, 2025 영양소 섭취기준 발표… 美·EU보다 보수적 기준 마련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에 변화가 예고된다. 한국영양학회는 지난 7일 서울대에서 열린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 최종 결과 발표회’를 통해 ‘콜린’(Choline)을 비타민 유사 필수영양소(vitamin-like nutrient)로 최종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린은 세포막의 인지질,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에 관여하는 물질로, 두뇌 및 신경세포막 구성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콜린이 부족할 경우 지방간 및 간 손상, 근육 손상, 신경계 발달 이상 등 다양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미 선진국은 필수 영양소… 한국은 왜 늦었나콜린은 1998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필수 영양소로 인정받은 지 오래다. 한국에서도 이번에 공식적으로 필수 영양소로 지정됨에 따라 식사를 통해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 중요 영양소로 그 지위가 격상됐다. 콜린은 체내에서 일부 합성되지만 충분한 양이 아니기에 반드시 외부 섭취가 필요하다. 이번에 제정된 일일 섭취 권장량(AI)은 성인 남성 기준 480mg, 여성 기준 390mg이다. 이는 주요 선진국 대비 다소 보수적으로 제정된 수치다. 특히 콜린은 간 기능 유지, 임산부 및 태아 두뇌 발달, 기억·학습 능력 유지, 근육 조절 등 전신 세포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핵심 영양소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문제는 ‘섭취량’… 노년층 결핍 위험 높아콜린은 육류, 가금류,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지만, 전문가들은 식습관만으로는 권장량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미국, 영국 등 다수 국가의 연구에서도 권장섭취량을 충족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며, 특히 임산부, 수유부, 시니어 층은 콜린 결핍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꼽힌다. 채식 위주의 식사 트렌드나 동물성 식품 기피 현상 등 편향된 식사 습관 역시 콜린 섭취량을 제한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콜린은 유리 콜린(Free Choline)뿐만 아니라 포스파티딜콜린, 스핑고마이엘린 등 주로 인지질 형태로 식품에 존재하므로, 섭취 기준은 이런 인지질 총량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필수 지정 계기로 업계도 ‘콜린 강화’ 제품 개발 박차콜린의 필수 영양소 지정은 국내 식품 및 보건의료 시장 전반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콜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 개발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이지’(ProteinEasy)는 근육 건강을 위한 고품질 유청단백질에 두뇌 건강을 위한 콜린과 다양한 인지질을 복합적으로 설계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단백질 제품이 근육 보강에만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노화 예방과 뇌 건강까지 포괄하는 복합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콜린 강화 제품 시장의 성장을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고령사회에서 콜린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식품 또는 보충제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꾸준한 관리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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