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노년층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95
  • 민영연금 하나쯤 가입을

    민영연금 하나쯤 가입을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현재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인 이른바 ‘베이브 붐’ 세대가 노인이 되면 더 이상 자식에게 기대어 살 수 없음을 의미한다.2018년에는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인구의 14%쯤 된다. 이 때문에 요즘 노후를 대비한 재(財)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젊을 때부터 노(老)테크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일시적으로 목돈을 만들던 과거의 재테크는 빛을 잃고 있다. 대신 내집 마련, 자녀의 교육과 결혼자금, 노후대비 자금 등으로 구체적인 장기계획을 세워 이에 맞춰 다양한 투자방법을 뒤섞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50대 중반 이하의 세대는 주식투자에 대해 거부감이 작은 편이다. 비교적 금융 지식도 풍부한 편이다. 이를 활용해 적극적인 ‘노테크’가 필요하다. 노후의 위험을 대비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선 적금이나 주식 외에 보험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연금은 필수 준비물이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있다고 하지만 민영연금 하나쯤은 가입을 권했다.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선 월평균 176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50대의 응답평균은 13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30대는 201만원,20대는 194만원,40대는 187만원이었다. ●예금과 연금을 적극 활용 예금은 지출이 필요한 시기에 따라 예금의 만기 시점을 맞추고 이자를 받는 방법 등을 미리 정하는 게 좋다. 생활비는 매월 이자를 받는 상품에, 그 이상의 금액은 만기 때 한꺼번에 이자를 받는 상품에 가입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 물론 비과세 상품이나 세금우대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 은행권 상품 중에는 노후대비와 웰빙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금융상품이 인기다. 국민은행의 ‘KB시니어웰빙통장’은 일반 정기예금 및 적금, 확정금리형 연금을 동시에 겸하고 있다. 예금은 500만원 이상, 적금은 월 20만원 이상이다.1대 1 주치의를 통해 건강정보 제공, 검진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노후대책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연금보험은 4가지로 구분된다.▲연말에 납입보험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는 제도성 개인연금보험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10년뒤 비과세 혜택을 받는 일반연금보험 ▲일시에 보험료를 전액 내고 다음달부터 연금을 받는 즉시연금보험 ▲최근에 인기를 모으는 변액연금보험 등이다. 삼성생명의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연동되는 투자형 연금상품이다. 펀드는 국공채·주식·기업어음(CP) 등에 투자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연 12회까지 펀드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수익률이 떨어져도 최저한도의 연금과 사망보험금을 보장해주는 게 특징이다. 미처 금융상품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지 못하고 아파트 한채 뿐인 가구주에게는 ‘역(逆)모기지론’이 괜찮아 보인다. 이것은 주택을 담보로 맡긴 뒤 매월 일정액의 대출금을 연금식으로 받는 상품이다. 원리금 합계 1억원을 대출받으면 1개월,3개월 등 본인이 지정한 주기에 따라 일정액을 받아 생활비로 충당할 수 있다. 대체로 대출기간이 15년 등으로 제한돼 있고, 대출금액도 한정된 만큼 수령 시점 등을 꼼꼼하게 설계하는 게 현명하다. ●부동산 비중을 줄여라 노테크의 기본은 ▲연금식 상품과 투자형 상품을 잘 섞어 활용하고 ▲절세상품을 최대한 이용하며 ▲상속세 절세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생활비 충당을 위해선 즉시연금식 상품에 가입, 매월 입출금식 통장을 통해 받으면 이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다. 투자를 위한 상품을 고를 때에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된 수익을 내는 것이 좋다. 원금보장이 되면서 투자결과에 따라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시장지수연동예금 등도 권할 만하다. 노년층을 위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이 생계형 저축상품이다.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자산규모를 점차 줄이되 부동산의 비중을 더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류 덕에 설악권 크루즈관광 뜬다

    강원도 설악권이 크루즈(대형 유람선)관광에 시동을 걸며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침체된 설악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일본 크루즈관광선이 찾은데 이어 새달 1일에도 한차례 더 크루즈선이 속초항을 찾는다. 이번 크루즈관광선 유치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영화 ‘외출’등의 영향으로 알려진 동해안과 설악산의 가을 단풍, 양양송이축제, 통일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광상품으로 엮은 결과다. 지난 25일 찾은 2만 9000t급 일본 크루즈선인 아스카호는 관광객 450명과 승무원 279명을 태우고 속초항 관광선 부두에 접안, 모두 6개 코스로 나눠 설악산과 통일전망대, 겨울연가 촬영지, 속초 중앙시장 등을 둘러보고 양양 송이캐기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새달 1일에도 일본 하네다항에서 관광객 500여명을 싣고 퍼시픽비너스호가 속초항을 찾는다. 크루즈관광객들은 대부분 은퇴한 노년층으로 한사람당 300만∼1300만원씩을 관광지에 뿌리며 관광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해 싱가포르, 일본 등 선진국들은 전용터미널까지 만들어 유치에 힘 쏟고 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일본 선박회사와 여행사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쳐 4∼5년내에 크루즈관광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8·31이후 부동산시장] 8·31대책 빈틈은 없나

    ‘8·31 부동산대책’이 여러 허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 거여지구나 강북 뉴타운의 집값은 세제강화라는 정부의 엄포에도, 급상승하고 있다. 기준시가 6억원 미만의 집이나 공시지가 3억원 미만의 땅에 대한 투기는 양도소득세가 강화되더라도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는 저개발지역의 집값을 떨어뜨려 집값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높다. 가구별 합산과세인 종합부동산세는 예외조항이 없어 ‘선의의 피해자’ 논란에 계속 휘말릴 수 있다. 개발부담금에 기반시설부담금까지 물려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경기회복도 늦어질 수 있다. ●장소와 대상 바꾼 부동산 투기 신도시가 예정된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인근과 뉴타운 개발이 가속화되는 강북 일부 지역의 집값이 뛰고 있다. 거여지구가 신도시로 개발되면 거주환경이 좋아져 주변 부동산값은 오를 전망이다. 강남과도 가깝고 2억∼3억원짜리 다가구주택이 많다는 점에서 중산층이나 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강북 뉴타운의 경우 서울시가 강북 재개발 의지를 밝힌 데다 정부마저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해 집값 상승을 사실상 ‘보증’한 셈이다. 개발예정지에 전세를 안고 2억원짜리 집을 사서 1∼2년에 1억원 정도 오른다면, 실거래가 기준 취득·등록세(800만원),2주택자 중과 양도소득세(5000만원),1년치 재산세(지방교육세, 도시계획세 포함 44만 8000원) 외에 부동산중개비용 등을 제외해도 2000만∼3000만원은 남는다. 자기가 사는 집까지 합쳐 종부세 과세대상인 6억원을 넘지 않는다면 종부세를 걱정할 이유도 없다. ●집값 양극화 심화 1가구 다주택자들은 강남의 아파트보다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변두리·소형아파트, 단독주택을 먼저 팔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집값도 강남보다는 강북, 지방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실제 1가구 3주택 중과세가 올해부터 적용되면서 지난 연말 강북 지역의 집값이 떨어졌다.1가구 2주택자의 비거주주택은 내년부터 양도세를 실거래가로 과세하겠다는 ‘5·4대책’이 나온 직후에도 강북과 수도권 변두리에는 급매물이 쏟아져 이 지역의 집값이 떨어졌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1가구 2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동안에는 소형이나 저개발지역의 집값이 많이 내릴 것”이라며 “경제적 측면에서는 서민들의 집값이 안정돼 좋지만 이들의 정서적 박탈감은 더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집 있고 능력있는 자녀가 집 있는 부모와 같이 살면 종부세 가능성 종부세의 가구별 합산과세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사람들은 소득없는 노년층 부부다. 은퇴한 노부부가 서울 강남의 기준시가 10억원짜리 집에 산다면 올해 보유세(종부세+재산세)는 373만 8000원이지만 내년에는 601만 8000원으로 껑충 뛴다.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산세는 집을 팔아서 내는 것이 아니라 그해 소득으로 납부하는 세금”이라며 “재산세의 실효세율(집값 대비 세금 비율)을 논할 때는 소득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득이 있고 집도 있으면서도 부모와 함께 살면 종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준시가 6억원 미만의 집을 갖고 있더라도 부모도 집이 있으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재경부 관계자는 “가구는 생계를 같이 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시4년… 빈곤층 늘었다

    부시4년… 빈곤층 늘었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세계 최고의 부자 나라인 미국에서 지난해 빈곤층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센서스국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04년도 소득, 빈곤 및 의료보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빈곤층은 2003년보다 110만명이 늘어난 370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12.7%에 해당하며 2003년의 12.5%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의 빈곤층 비율은 지난 1970년대 이래 10∼15% 선을 유지해왔으며,1999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4년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빈곤층이 이처럼 증가하는 이유 중에는 히스패닉 이민자의 대량 유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아시아계 빈곤층은 줄어 빈곤층이 늘어나지 않은 유일한 인종은 아시아계로 2003년 11.8%에서 지난해 9.8%로 크게 떨어졌다.65세 이상 노년층의 빈곤율도 10.2%에서 9.8%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층을 구분하는 소득은 ▲부부와 두 자녀 가정은 1만 9157달러 ▲부부만 있는 가정은 1만 2649달러 ▲65세 이상의 혼자 사는 노인은 9060달러였다. 미국 전체 가정의 지난해 소득 중간치(Median Income)는 4만 4389달러로 2003년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의 소득 중간치는 4만 800달러, 여성은 3만 1200달러였다. 지역적으로는 북동부와 서부의 소득이 높았고 남부의 소득이 낮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미국 가정의 소득은 지난 199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가정의 소득이 5년째 늘지 않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논평했다. ●인구 16% 의료보험혜택 못받아 경기 침체기를 벗어났는데도 빈곤층이 늘어난 것과 관련, 시라큐스대학 경제학과의 팀 스미딩 교수는 뉴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과실을 부유층이 이자나 임대료, 배당금 형태의 자본이익으로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 국민은 2003년 4500만명에서 지난해 4580만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인구의 16%에 해당한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은 의료보험과 관련한 센서스국의 통계가 실제보다 낙관적으로 조사됐다고 비판했다. 미 센서스국의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미 전국의 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dawn@seoul.co.kr
  • 어른들도 밤새 지도 그린다

    “이 나이에 야뇨증은 무슨….”이라고 방심할 일이 아니다. 어린이나 노인에게나 있는 것으로 아는 야뇨증이 젊은 층에서도 100명 중 5명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런 성인 야뇨증은 소아 야뇨증과 달리 다른 배뇨 관련 질환을 동반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야뇨증학회 김경도(중앙대의대 비뇨기과)·박관현(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16∼40세 남여 2117명을 대상으로 야뇨증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야뇨증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전체의 5%인 9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정도 유병률이면 심각한 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연구에는 대한야뇨증학회 김경도, 박관현 교수 외에 박용훈·한상원·배기수·김건석 교수 등도 참가했다.●야뇨증이란 야뇨증이란 야간 수면 중 자기도 모르게 소변을 봐 이부자리를 적시는 증상이다. 어린이의 경우 만 3세면 소변을 가리는데 5세가 되어서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해 한달에 1∼2번 이상 이런 증상을 보이면 야뇨증으로 진단한다. 성인은 1년에 1회 정도일지라도 이 때문에 불편을 느끼거나 6개월에 1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적인 진단을 권하고 있다. 소아와 달리 배뇨장애 등 다른 질환과의 관련성이 높기 때문이다. 야뇨증은 5세 아동의 약 15%가 증상을 보이며, 이후 사춘기에 이르면 약 2∼5%만이 이런 증상을 갖는다. 성인 유병률에 대한 국내 조사자료는 없지만 ‘6개월에 1회 이상’의 기준을 적용하면 2.6%로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실태와 발병 이번 조사는 소아나 노년층을 제외한 16∼40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6개월에 1회 이상 야뇨증을 경험한 사람이 2.6%(54명),1년에 1회 이상 경험한 사람은 4.5%(96명)나 됐다. 성별로는 여자(3%)가 남자(2.1%)보다 다소 높았으며, 연령대 별로는 26∼30세가 가장 높은 3.2%를 보였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의 야뇨증 발생 빈도는 ‘6개월∼1년 사이에 1회 정도’가 59.3%로 가장 많았고,‘1달에 1회 이상’도 6개월에 1회 이상 야뇨증을 경험한 사람의 20.4%인 11명이나 됐다.●야뇨증과 관련 질환 만성적인 불면증(7.8%) 등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정상적인 수면군(1.2%)에 비해 야뇨증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아 야뇨증이 수면의 질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요실금(소변지림)과 급박뇨는 야뇨증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요실금이 있는 사람(8.0%)은 정상군(1.5%)에 비해 야뇨증을 가질 가능성이 5배 정도 높았고, 급박뇨가 있는 사람(4.2%)도 정상군(1.7%)에 비해 야뇨증 가능성이 2.5배나 높게 나타났다. 요실금과 급박뇨는 여성과 고령일수록 상관관계가 컸다. 반면 야뇨증과 빈뇨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뇨증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낮고 우울척도가 높았으며, 자아존중감은 남성, 우울척도는 여성에서 더 높았다.●치료 6개월에 1회 이상 야뇨증을 경험을 한 54명 중 대부분인 37명(68.5%)은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조치를 취한 경우에도 ▲민간요법(11명,20.4%)과 ▲약물 복용(5명,9.3%)이 주류를 이뤘으며 ▲병원을 찾아 전문의 치료를 받거나(5명,9.3%) ▲한방 치료를 받은 사람(1명,1.9%)은 소수에 불과했다. 박관현 교수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성인 야뇨증이 의외로 많고 심각했다.”며 “성인 야뇨증은 본인이 알지 못하는 다른 배뇨장애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6개월∼1년에 1회 이상 야뇨증을 보인 사람은 병원을 찾아 배뇨기록지, 요속검사, 소변검사, 요역동검사, 신장기능 및 초음파 등 관련 검사를 통해 배뇨장애와 관련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산 새달 1일 노인취업 박람회

    장·노년층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2005 부산실버취업박람회’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실버취업박람회는 부산지역 16개 구·군과 기업체 등 200여곳에서 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모두 3000명의 실버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55세이상 장·노년층은 행사기간에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을 구비해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된다.
  • 부산 새달 1일 노인취업 박람회

    장·노년층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2005 부산실버취업박람회’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실버취업박람회는 부산지역 16개 구·군과 기업체 등 200여곳에서 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모두 3000명의 실버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55세이상 장·노년층은 행사기간에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을 구비해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된다.
  • 과장 보험광고…뒷짐진 당국

    과장 보험광고…뒷짐진 당국

    일부 보험사의 과장된 상품광고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보험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인 듯 선전하지만 속 내용을 들추면 보험사의 잇속만을 위한 상품이 대부분이다. 금융감독당국의 허술한 감시 속에 가입자들이 뒤늦게 해약을 해도 피해는 고스란히 가입자 몫으로 남는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A 손해보험사는 ‘입원 첫날부터 매일 6만원씩 현금을 지급한다.’고 광고하며 상해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병원비 걱정은 일절 하지 않아도 될 듯한 표현이어서 가입자들이 부쩍 늘었다. 또 ‘20세부터 60세까지 보험료가 동일하다.’고 밝혀 노년층일수록 보험료가 비싸다는 통념을 뒤집었다. 하지만 이 상품이 주로 보장하는 질병비, 장기치료비위로금, 골절·장기 및 뇌손상 등은 원래 나이별 보험요율의 차이가 없어 다른 상해보험 상품도 보험료가 나이와 상관없이 똑같다. 정작 나이에 따라 차이가 큰 항목은 사망보험금인데, 이는 선택형으로 묶어두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외국계 B생명의 ‘다보장의료보험’도 ‘한국질병분류표’에 수록된 수천종의 질병을 모두 보장하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제는 손으로 꼽을 정도의 질병만 보장한다. 질병분류표에는 당뇨병만 해도 심각성 등에 따라 수십가지를 열거하고 있지만 이 상품은 당뇨병 한 가지만 보장을 하면서도 마치 이같은 합병 증세를 모두 보장하듯 광고한다. 또 병원의 ‘확정 진단’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질병은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암 등 단 3종류이다. 나머지 질병은 수술을 받거나 병원에 입원해야 수술비 등이 나오는데, 이런 사실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리지 않고 있다. C생명은 다이렉트 건강보험을 판매하면서 질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험료를 100% 돌려준다고 광고하지만 실제 환급률은 30∼40%에 불과한 실정이다. 주요 질병은 보험료를 따로 더 내는 특약으로 묶어 두었기 때문에 주요 질병을 빼면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료는 절반도 안된다는 지적이다.D화재의 환급형 자동차보험도 계약기간에 사고가 나지 않으면 보험료의 10%를 돌려준다고 하지만 혜택을 받으려면 보험료의 8%에 해당하는 특약비를 더 내야 한다. 결국 환급액은 2%에 불과하고 사고가 나면 특약비만큼 보험료만 더 내는 꼴이다. ●손보가입 2년만에 해약률 44.1% 과장 광고를 하는 보험상품들은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사업비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사업비는 설계사의 수당, 광고비 등에 드는 판매관리 비용을 말한다. 따라서 사업비가 많이 들면 아무래도 보험료가 높게 마련이다.B생명 ‘다보장의료보험’의 사업비는 보험료의 40∼47%선으로 30% 안팎인 다른 유사 상품보다 높다. 보험료를 월 1만원씩 낸다면 이 가운데 사업비로 4000∼4700원이 빠져 나간다. 국내 23개 생보사의 2004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사업비는 5조 3483억원으로 전년(4조 7102억원)보다 13.6% 증가했다. 눈속임 판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입자들이 피해를 감수하고 보험을 해약하는 일도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이달초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을 조사한 결과, 생보사의 유지율은 58.4%로 전년에 비해 4.2%포인트 줄었다. 손보사도 55.9%로 0.5%포인트 감소했다. 보험에 가입한 지 2년도 되기 전에 해약하는 비율이 41.6∼44.1%에 이른다는 얘기다. ●제재 받은 광고 1건도 없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6월 자체적으로 광고심의위원회를 신설, 모든 상품 광고에 대해 사전심의를 받도록 했다. 허위·과장 광고가 드러나면 보험사에 벌금 5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광고문에선 ‘위험이 없는∼’‘∼보장된’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변액보험뿐만 아니라 상해보험, 건강보험, 다이렉트 보험 등에도 과장 광고가 난무하고 있지만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다. 손해보험협회도 지난해부터 보험 광고에 대한 사후심의를 하고 있으나 단 1건도 제재 결정을 내린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 전문가들은 과장·허위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선 금감원이 보험관련 공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약관과 광고문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항 등 가입자에 불리한 조항을 유리한 조항과 같은 크기로 다루고 ▲보험계약을 한 이후 약관을 보내지 말고 계약전에 제시하도록 바꾸며 ▲계약을 할 때 설계사의 상품설명을 녹취록으로 남겨 보험사와 가입자가 나눠 갖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은 “보험은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라 소비자와 계약을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계약 내용은 쌍방이 공유해야 한다.”면서 “감독당국이 관심을 기울여 규정을 손질하면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동산대책 ‘세금 딜레마’

    부동산대책 ‘세금 딜레마’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고단위’ 처방인 부동산 종합대책을 예정대로 이달말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으나 몇 가지 쟁점에 대한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아 딜레마에 빠졌다.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대별 합산과세,1가구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보유세(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종부세 과세 대상 하향 조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종부세 세대별 합산 과세의 예를 보면 위헌 논란으로 인한 조세저항에다 실행으로 옮길 경우 행정비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어서 조율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안개속이다. 세금을 무겁게 매기는 종부세(주택의 경우 기준시가 9억원)가 올해부터 도입되자, 이를 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증여와 상속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가 개인별이 아닌 세대(부부)별로 합산해 과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런 점을 감안해서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위헌 논란이 있는 법 자체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우려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02년 부부의 종합금융소득세 합산과세는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따라서 종부세도 세대별로 합산해 과세할 경우 이와 비슷한 문제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는 데 정부의 고민이 있다. 종부세는 재산 자체에 매기는 세금이라 위헌성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노영훈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종부세는 보유자산에 매기는 세금인 반면,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자산에 근거해 발생한 소득을 누구 자산인가에 상관없이 부부 중 주 소득자에게 발생한다고 간주한 것으로 별개의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논란을 떠나 종부세 합산과세 제도가 도입된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생길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 종부세 합산과세 단위가 될 세대는 주민등록상 거주를 같이 하는 가족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종부세 중과 부담을 덜기 위해 세대원 중 위장 전·출입을 하는 이들이 생겨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년 이를 파악해야 하는 등 행정력이 뒷받침되어야 합산과세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열린우리당은 2주택자의 경우 양도세율을 현행 매매차익에 따라 9∼36%에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1가구 3주택에 60%가 적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40∼50%대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내년부터는 1가구 2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실거래가 기준으로 부과하기 때문에 2주택자의 세금부담은 큰 폭으로 늘어난다. 조세저항과 함께 이를 피할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정부의 다가구주택자에 대한 조세 강화 조치로 다주택자들은 비인기지역의 집을 먼저 팔고 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과 서울 강북(뉴타운 예정지 제외) 등의 집값은 하향 안정세다. 종부세 부담을 무겁게 하기 위해 과세대상 기준금액을 낮추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일률적으로 적용할지 아니면 주택보유자의 연령 등을 감안해 차등화할지 여부가 논란의 대상이다. 주택의 경우 기준시가 9억원 이상에서 6억원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각론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는 1가구 1주택은 지금처럼 9억원으로 유지하고,2주택자부터 6억원으로 하자는 주장과 이를 따지지 말고 모두 6억원으로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종부세를 유예시키는 방안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정부는 주택보다는 토지에 대한 투기가 더 심각하다고 판단, 나대지의 종부세 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추고 토지의 양도세율을 주택보다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신규 취업 85%가 50·60대

    50대 이상 장년층과 노년층이 올해 신규 일자리를 ‘싹쓸이’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퇴직한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30대는 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직접 창업 전선에 뛰어들거나 기존의 직장을 포기하는 사례가 느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전체 취업자 수는 2318만 4000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69만명 늘었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50.4%인 34만 8000명,50대가 35.1%인 24만 2000명을 각각 차지했다. 신규 취업자의 85.5%인 59만명이 일반 직장에선 명예퇴직 대상자로 분류되는 50대 이상이다. 40대 취업자도 7만 7000명 늘었다. 여성들의 취업이 증가한 데 따른것으로 보인다. 반면 30대 청년층 취업자 수는 오히려 3만 1000명 줄었다. 고시나 유학, 신규 창업을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20대의 취업자 수는 3000명 늘었고 방학 중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15∼19세의 청소년층도 5만 1000명 느는 데 그쳤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자치센터 담방] 성동구 행당2동

    [자치센터 담방] 성동구 행당2동

    성동구 행당2동 주민자치센터는 모범적인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700여명의 주민들이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유있는 삶의 공간’으로 십분 활용하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초의 주민자치센터 특히 이 센터는 2000년 정부가 동기능을 축소하고 주민자치센터 기능으로 재편하기 1년 전부터 시범센터로 지정, 운영된 곳이다. 1층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동사무소를 비롯해 2∼4층은 각각 40여평 규모의 각종 시설을 갖추고 하루종일 주민들을 맞고 있다.2층 다목적방은 마치 대학가의 동아리방처럼 운영된다. 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21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연습실, 모임, 행사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다.3층에는 인터넷방, 문고, 어린이방, 주민사랑방, 영·유아방 등 센터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4층은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실’로 운영된다. 자치센터 이병운 팀장은 “그동안 행자부 장관상을 비롯해 모범적인 운영으로 우수 자치센터로 평가받아 왔다.”고 자랑했다. ●청소년층을 위한 남다른 배려 이곳 주민자치센터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외부 독서실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율학습의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으로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88석 규모의 밀티독서실은 수능강의를 중계하는 시설까지 갖춰 지역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다. 또 70석 규모의 일반 청소년독서실도 완비돼 청소년뿐 아니라 자녀의 학습공간 확보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다. ●종일 운영으로 활용도 높여 무엇보다 행당 2동 주민자치센터는 활용도가 높은 게 특색이다. 어린이부터 직장인,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의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시간과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오전 6시50분 단전호흡을 시작으로 밤늦은 11시까지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아침과 저녁시간대는 어린이와 직장인 위주의 프로그램을, 낮시간대는 주부,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다. 이 가운데 주부들로 구성된 에어로빅과 노년층 위주로 구성된 한국무용 프로그램도 유명하다. 에어로빅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주부들이 하루 1시간 30분씩 연습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한국무용’에 참가하는 20여명의 할머니들은 평소 지하철역, 실버타운 등에서 초청공연을 자주 갖는다.2002년 12월에는 태국의 자치단체(치앙마이)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밖에 28명으로 구성된 자치위원회에서는 경로잔치, 윷놀이 대회, 불우이웃돕기, 자투리땅 화단가꾸기, 농촌 자매결연사업 등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을 펼치는 등 주민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태봉 주민자치위원장은 “참여 주민들이 월 1만∼2만원의 회비를 지불하고 있지만 좀더 우수한 프로그램과 유명 강사진 확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마니아] 게이트볼과 바람난 ‘황혼’

    [마니아] 게이트볼과 바람난 ‘황혼’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이에 ‘게이트볼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봉 2동에 게이트볼 전용구장이 처음 생기면서 60∼70대 노년층이 매일 이곳에서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다. 도봉동 게이트볼팀 회원은 현재 모두 21명. 회원이 아닌 사람들도 가끔 이곳을 찾아 게이트볼장은 늘 북적인다. 이들은 겨울과 봄에는 매일 오전 10∼12시까지, 오후 2∼4시까지 이곳에서 게이트볼 게임을 즐겼다. 날씨가 더운 요즘은 뜨거운 햇볕을 피해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게임을 열고 있다. 도봉동 게이트볼팀은 박성덕(75) 도봉구 게이트볼 연합회장이 지난해 도봉동에 게이트볼 구장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 만들어졌다. 박 회장은 “노인들이 노인정에서 힘없이 앉아있는 것보다 활동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게 좋을 것 같아 제안했다.“면서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하기에 부담이 없고 건강에도 좋아 70대 이상의 참여자도 많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말 구는 도봉2동의 공터에 정자를 세우고 선을 그려 게이트볼 전용 공간 1개면을 만들었다. 게이트볼은 지루하던 도봉동 노인들의 일상을 활동적으로 바꿔놓았다. 박 회장은 “한 할머니의 경우 우울증을 앓아 1년간 병원에 다녀도 낫지 않았지만 게이트볼을 즐기면서 매우 명랑해져 남편이 너무나 좋아한다더라.”면서 “무릎이 아파 오래 걷기 불편했던 최남(76) 할머니는 게이트볼을 한 이후 무릎 아픈 줄 모르겠다고 한다.”며 뿌듯해했다. 외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달 5명씩 선수를 뽑아 서울시 게이트볼 연합회에서 매달 한번씩 여는 동호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비록 입상한 적은 없지만 참여에 의미를 두고 꼬박꼬박 출전하고 있다. 사무장 이광훈(65)씨는 “단합을 위해 식사도 가끔 같이 하고 연습을 하다 보면 절로 친목이 다져진다.”면서 “이러다 보면 언젠가 상을 받을 날도 있지 않겠느냐.”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도봉동 게이트볼팀에게는 대회 수상보다 더 절실한 희망이 하나 있다. 올 가을 새로 개관하는 창동 종합운동장의 게이트볼 전용공간인 8개면을 노인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박 회장은 “현재 게이트볼 회원에게 식사 비용등을 위해 한달에 5000원 정도의 회비를 걷고 있는데 이조차도 부담스러워 나오지 못하는 노인들이 있다.”면서 “시설이 좋은 창동 구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봉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창동 운동장 게이트볼 전용 공간이 구내 노인들의 제안에 따라 만들어진 만큼 무료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10대운전자 교통사고율 30대의 2배

    10대운전자 교통사고율 30대의 2배

    1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30대와 40대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004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의 연령대별 운전자 교통사고율(책임보험 가입자의 대인사고 기준)을 조사한 결과,10대가 11.9%로 가장 높았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31∼35세는 4.6%,36∼40세 4.4%,40∼45세 4.6%,46∼50세 5.0%에 그쳤다. 10대에 이어 21∼25세가 8.7%로 사고율이 높았다.26∼30세는 5.9%였다.51세 이상의 중노년층도 5.0%로 전체 평균 사고율 4.9%를 웃았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10대 운전자의 보험료를 최초 가입연도 기준으로 30∼40대보다 3배 정도 더 많이 받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10대 운전자는 운전 미숙과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부족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50대 이상은 운전신경 둔화로 젊은이보다 사고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임영숙칼럼] 고령사회의 희망

    [임영숙칼럼] 고령사회의 희망

    지난 가을 ‘고령사회, 심판의 날’이란 제목의 칼럼을 쓴 바 있다. 인구의 고령화 문제가 전세계적인 재앙으로 확산돼 “심판의 날이 눈 앞에 닥쳤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담은 글이었다. 그러나 이제 고령사회에서 오히려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아울러 지난 칼럼의 오류도 고백하고자 한다. 우선 오류부터 고백하자면 세대간의 전쟁 상태 돌입을 경계하면서 베르베르의 소설 ‘황혼의 반란’을 인용한 것이다. 젊은이도 늙은이가 되어간다는 점을 일깨우기 위한 인용이었지만 세대간의 전쟁에 대한 오해를 낳을 만했다. 사실은 민주주의 선거제도가 존속되는 한 소설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 즉 오는 2030년이면 우리나라 전체 선거권자 중 50세 이상의 비율이 무려 53%가 된다. 노인들의 가공할 정치세력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고령사회의 희망은 우리 사회가 좀더 인간적인 사회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노인인구가 많아지면 노동력 감소와 복지 재정부담 증가로 성장잠재력과 국민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국가 경쟁력 저하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다. 이 예측의 실현가능성이 높지만 고령화가 가져 올 또 다른 변화의 가능성에도 주목하자는 것이다. 저출산·고령사회가 은퇴자와 여성인력을 노동현장으로 불러낼 수밖에 없다는 점을 희망의 씨앗으로 볼 수도 있다. 육아 등 ‘돌봄’의 사회화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점도 바람직한 현상이다. 무엇보다 산업사회의 병폐가 치유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에 나는 주목한다. 산업연구원 강두용 연구위원은 “산업사회의 과도한 팽창지향성을 억제하는 고령화는 오히려 산업사회의 병폐를 치유하고 인간의 경제적 삶의 건강한 자리를 복원시키는 데 기여할 것”(‘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노동의 복원’ 녹색평론)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말을 좀더 들어 보자.“비노년층이 노동을 그 경제적 보상이나 사회적 성취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데 비해 노년층은 노동을 즐기는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노년층이 사회적 성취에서 어느정도 졸업했고 승진이라는 미래의 기회등에 대한 강박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노년층의 확대는 새로운 양식의 노동(직업)에 대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경제적 보상이나 권력적 요소를 다소 희생하고라도 노동의 즐거움에 보다 가중치를 부여하는 유형의 노동에 대한 수요확대를 가져 올 수 있다. 즉 물적 생산성 못지 않게 노동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노동양식을 창출하는 혁신을 자극할 수 있다. 고령화사회의 도래는 경제적 보상 중심으로 왜곡된 노동에 대한 시각을 교정하고 노동의 본질적 가치를 복원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 물질적 소비 중심으로 편향된 현대사회의 경제적 삶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소비와 노동 간의 건강한 관계를 되찾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경청할 만한 주장이라고 생각해 길게 인용했다.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말하는 제1인생을 졸업하고 제2인생(‘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에 진입한 독자들은 이 주장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제1인생이 성공이란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린 시기라면 제2인생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이기 때문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꿈 같은 생각이라고 치부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는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논설고문 ysi@seoul.co.kr
  • 新노인층 ‘통크족’ 공략하라

    신세대 노인층인 ‘통크족’을 잡아라.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내놓은 ‘새로운 소비자집단 등장과 기업의 대응’ 보고서에서 “최근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자기중심적이고 감각지향적인 소비패턴이 노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인생을 추구하는 신세대 노인층이 향후 비중있는 소비자 집단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적극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통크족’(Two Only,No Kids)이란 자식들에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전통적인 노인의 모습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인생을 추구하려는 신세대 노인을 일컫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90년 이후 55세 이상의 노인가구 소득은 매년 10%씩 늘어나고 있으며,2010년에는 국민연금 등 연금수급권자가 4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제력을 갖춘 고령인구가 소비의 주체세력으로 등장할 것으로 상의측은 내다봤다. 대한상의가 지난 5월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노후대비 자금을 마련중’이라는 응답이 64.6%로 2003년 조사(32.4%) 때보다 곱절 급증했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실버시장’ 규모는 25조원으로 2010년에는 37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최근 액정이 큰 휴대전화와 혈당체크 기능이 적용된 휴대전화 등 실버용품 출시가 늘고 있으며, 백화점내 실버웨어 전문매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통크족’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리서치 능력도 보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상의 관계자는 “노년층의 의식변화와 경제력 향상으로 통크족 확산은 시간문제”라면서 “기업들은 이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동산대책 ‘백가쟁명’

    부동산대책 ‘백가쟁명’

    8월 말 ‘부동산값 안정대책’ 발표를 앞두고 ‘백가쟁명식’ 대안이 쏟아지고 있다. 사문화한 ‘토지공개념’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정과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은 부동산 보유세를 강화, 투기수요를 억제해야 한다는 ‘총론’에 동의하면서도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예외인정 등 ‘각론’ 부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토지공개념 17년 만에 부활될까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18일 KBS1-라디오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주택이든 토지든 투기적 행위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마지막 한 톨까지 환수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이 17일 “토지에도 투기적 성격이 없게 만드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위 1%의 땅 부자가 사유지 절반을 차지한다는 행정자치부 자료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그러나 1988년 발표된 토지공개념 ‘3법’ 가운데 택지소유상한제와 토지초과이득세는 위헌 결정이 내려졌고 개발이익환수제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시행되지 않아 정부가 토지공개념을 밀어붙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 차관이 “공개념보다는 토지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표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때문에 토지 소유에 상한을 두거나 소유권과 개발권을 분리하는 급진적 방안보다 누진적인 토지보유세의 강화와 부담금을 통한 개발이익의 환수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1주택자, 보유세 강화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하나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을 주택의 경우 9억원 초과에서 6억원 초과로 낮추고 세금 상한선을 없애거나 높이자는 게 정부의 기본방침이다. 그러나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예컨대 한 곳에서 10여년을 산 1주택자의 경우 투기자가 아닌데도 새로운 종부세 부과 대상에 포함돼야 하느냐는 얘기다. 장영희 한국주택학회장은 65세 이상 노년층 납세자에게는 세제혜택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도 이같은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종부세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세를 인하하거나 강화된 세금이 전셋값이나 집값에 전가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부세를 주택, 나대지, 상가 부속 토지로 나누지 말고 합산하자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종부세를 올리되 보유세의 한 축인 재산세를 서민층에게는 낮추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1주택자라도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의 경우 양도차익을 내야 하느냐에는 논란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더 좋은 집에 살기 위한 1주택 실수요층이라면 고가 주택이라도 새로 이사 가는 집의 가격을 감안해 양도차익을 일부 감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조세형평성 차원에서 양도차익의 감면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거세다. 장 회장은 실가과세 체계가 정착되고 개인별 소득파악이 쉬워지면 미국처럼 양도소득의 비과세 기준과 상한선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영개발 어디까지로 정해야 하나 정부가 공영개발론을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제도의 전면개편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소득층에게만 자격을 주고 이들만을 위한 주택공급을 늘리는 게 우선돼야 한다는 것. 공공 임대주택도 국가가 직접 소유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국토연구원 김근용 부동산동향팀장은 민간업체들이 택지를 살 때에는 시가의 70∼80% 수준인 기준시가가 아닌 시가로 사게 해야 개발이익이 초기단계에서 환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택 물량을 늘릴 때에는 단순히 중대형 아파트의 확대가 아니라 어떤 평수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는 것. 물론 투기를 불러일으킬 소지는 있으나 시장예측 측면에서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백문일 전경하기자 mip@seoul.co.kr
  • [능동 주민자치센터] 가족처럼 오순도순 즐기면서 여가활용

    [능동 주민자치센터] 가족처럼 오순도순 즐기면서 여가활용

    ‘인정 넘치는 이웃사촌의 문화를 찾는다.’ 광진구 능동 232의 4 능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 25일 가족영화감상회가 열렸다.‘니모를 찾아서’라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된 이날 17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자치센터에 모여들었다. 한여름 밤, 서울 한복판 능동 동네 어귀에서 마을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모여 앉아 영화를 보는 모습에서 정다움이 묻어났다. 지난 4월20일 밤에는 ‘가족‘이란 영화가 상영돼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웃사촌의 정 능동 주민자치센터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이웃사촌 문화와 정을 되살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17개. 이 가운데 요가, 서예, 노래교실, 피부관리, 어린이 영어회화 등 11개 과목은 월 1만원 이상의 회비를 받는다. 주부인터넷 교실, 성인영어기초반 등 5개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주부, 아동, 노년층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하루 평균 150여명이 참여한다. 월 회원으로 꾸준히 센터를 찾는 주민도 25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50여명은 각각의 동호회를 구성해 서로의 친목뿐 아니라 가족, 이웃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능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는 문제국 위원장은 “자치센터가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공간, 주민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의 아픔도 함께 이곳에서는 다른 자치센터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도 매주 2차례 이상 펼쳐진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면 센터에는 정신지체 장애인 15명이 찾는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댄스 스포츠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비록 정신적인 장애를 겪고 있지만 1시간동안 사회복지사, 전문 댄스강사 등과 함께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칭, 댄스강좌 등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보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고 사회활동이 턱없이 부족했던 이들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이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김종설 원장이 직접 센터를 찾아 인근의 경로당에서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무료 건강강좌와 혈압, 당뇨 체크 등 간단한 검진을 해줘 이웃 사촌의 정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센터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고 있는 능동사무소 정금희씨는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전문강사와 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열성적인 강의와 봉사를 펼치면서 참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에게도 이용 기회를 센터 및 프로그램 운영시간이 주로 낮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이로 인해 센터 이용자의 90%가 주부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나머지 10%는 어린이나 자영업자들이다. 이에 따라 자치센터는 직장에 다니는 주민들에게도 센터 이용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야간 시간대 개방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포츠·사교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직장인 댄스 스포츠 교실’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월 1만원의 수강료만 내면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전문강사로부터 요즘 유행하는 갖가지 댄스를 배울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1층에는 ‘토이(Toy) 아저씨 집’이란 장난감 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 코너에는 2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기증한 인형소방차, 동물오케스트라에서부터 세발자전거 등 무려 157종의 장난감이 비치돼 주민이면 누구나 빌려갈 수 있다. 센터가 노인부터 어린이, 젊은 주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동네 김현숙(37)씨는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는 에어로빅을 하면서 신체건강은 물론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돼 정신건강까지 다지게 됐다.”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방학 기간동안 하루하루를 좀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주민자치센터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MD의 훈수-여름 이불] 뽀송뽀송… 열대야에도 단잠든다

    [MD의 훈수-여름 이불] 뽀송뽀송… 열대야에도 단잠든다

    여름철에 더운 것은 피할 수가 없다. 도시인구가 늘면서 열대야 현상으로 더욱 덥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이불을 덮지 않고 자면 감기나 배탈이 나기 십상. 적당한 이불을 고르면 여름밤 잠자리가 건강하고 편해질 수 있다. ●땀 흡수·세탁 편의성 등 꼼꼼히 체크 좋은 이불은 가볍고 포근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약간 무거운 이불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거운 이불은 피부에 밀착돼 땀을 더 흘리게 하고 동작이 부자연스러워져 숙면을 취하는 데 방해가 된다. 여름 이불은 가볍고 시원하며 땀 흡수가 잘 돼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세탁하기 편한 소재여야 한다. 아무래도 땀에 젖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거나 세탁시 주름이 많이 지는 소재, 탈색이 되거나 변형될 우려가 있는 소재의 이불은 피해야 한다. 바느질이 촘촘하게 잘 됐는지도 살펴야 한다. 바느질이 제대로 돼있지 않으면 손, 발톱이 걸려 불편하다. 자주 빨래를 하면 바느질 매듭이 약해져 올이 풀리는 경우가 생긴다. ●인견 소재는 찬물로 빨아야 소재는 주로 면, 모시, 삼베, 레이온 등을 사용한다. 면은 땀 흡수가 잘 되며 가격도 저렴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 세탁에 신경을 쓰지 않고 세탁기에 돌려도 무난하다. 면 이불 구입시 몇 수인지 따져보는 것이 지혜다.80수,100수처럼 숫자가 높을수록 촘촘해 잘 해지지 않고 광택이 나며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흰색 이불은 사용할수록 색이 누르스름하게 변하는 경향이 있어 색이 조금 들어간 것이 좋다.13만∼30만원. 주로 인견(人絹)이라 불리는 레이온 소재도 자주 쓰인다. 목재펄프와 무명 부스러기를 재가공해 만든 재생섬유로, 사람이 만든 비단이라는 말처럼 부드럽고 가벼워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면 소재에 비해 땀 흡수성이 다소 낮으며 유연성이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더운 물에 세탁하면 줄어들 수 있어 찬물에서 빨아야 한다.15만∼60만원. 마(麻)는 예전에 노년층에서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은 젊은층에서도 인기가 있다. 마 이불은 까칠까칠한 느낌을 주고,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많이 사용한다. 마는 대마, 저마, 황마, 아마 4종류로 나뉘는데 비교적 부드러운 대마와 저마를 폴리에스테르와 섞어 부드럽고 구김 없이 만든다. ●장점 많은 ‘마´ 제품 비싼 게 흠 흔히 삼베라 부르는 대마는 다른 종류와 달리 가장 어두운 빛을 띠고 올이 굵어 거친 느낌을 준다. 쉽게 상할 수 있어 세탁기보다는 세제를 풀어 살살 비벼 빠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을 고를 때 올이 풀린 곳은 없는지, 틈새가 생긴 곳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40만원대. 마로 된 제품이라고 하면 대부분 ‘모시’ 제품을 떠올린다. 마 종류 중에서 가장 하얗고 조직이 조밀해 쉽게 상하지 않아 우리 선조들이 많이 이용했던 소재다. 피부가 약한 사람도 큰 무리 없이 덮을 수 있지만 다른 소재에 비해 다소 비싼 것이 흠이다.80만원대. 리플이라고도 부르는 리플렛은 소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가공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면 소재는 화학작용을 통해 겉면을 요철 형태로 우둘투둘하게 가공하고, 화학섬유는 가열ㆍ수축해 만든다. 불기운으로 지져서 만든다고 해서 ‘지지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살갗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많이 쓰인다. 또 면에 천연염료를 염색한 후 고열로 삶아 만드는 ‘피그먼트’ 공법으로 된 리플렛 이불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추세.30만∼50만원대. ●대자리 10만~60만원 안팎 타월 소재도 여름 이불로 적합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어린이가 사용하면 좋다. 타월 이불은 세탁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흡수성이 탁월하다. 너무 얇은 것보단 약간 도톰한 것이 낫다. 4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탈착 가능한 침받이가 있는 제품이 좋다.6세 어린이까지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7만∼10만원대의 다양한 제품이 있다. 아주 더울 때는 대자리를 깔고 자는 것은 어떨까. 대자리를 고를 때는 촘촘하게 짜여 있는지, 대자리의 사방 마무리가 야무진지, 대자리를 얽어 맨 실이 튼튼한지 따져야 한다. 크기와 재질별로 10만원부터 60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죽부인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소품이다. 죽부인은 대나무 가시에 피부가 찔릴 수 있으므로 마감이 확실히 돼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손으로 약간씩 눌러 보아 적당한 탄성을 갖춰 부러지지 않는지 살피는 것.9000∼3만원. 애경 이상호
  • [Doctor & Disease] 남성의학 전문 테하다 박사 ·안태영 박사 인터뷰

    [Doctor & Disease] 남성의학 전문 테하다 박사 ·안태영 박사 인터뷰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남성과학회(IC A) 연차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스페인 남성학연구조사학회 대표인 이니고 테하다(48) 박사는 “정도의 차이일 뿐 발기부전을 보는 동·서양의 시각에는 아직도 과거의 무지가 담겨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를 만나 ‘은밀한 고통, 발기부전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테하다 박사와 교분을 나눠온 국내 발기부전 치료의 권위자 안태영(52·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사가 함께 했다. ▶발기부전의 일반론은 논의에서 제외하는 게 낫겠다. 먼저 발기부전이 삶의 질과 어떤 상관성을 갖는지를 설명해 달라. -발기부전이 환자들의 삶에 실질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노년층은 오랫동안 배우자와 성경험을 공유해 왔고, 노화에 따른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측면이 있으나 젊은 환자의 경우 삶에 총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상보다 커서 가정 해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발기부전의 치명적 증상에 묶여 있으면서도 스스로 말하기를 꺼리며, 의사들도 이런 환자들을 찾아내 치료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환자들이 보이는 경향상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보나. -한국 사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유럽이나 미국에서의 경험을 근거로 말하자면 발기부전의 의학적 원인과 치료 효과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들이 ‘발기부전은 누구나 겪는 문제이고, 원인이 뚜렷하며, 치료가 된다.’는 사실만 알아도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대한남성과학회 조사 결과 우리나라 발기부전 환자 중 스스로 환자라고 인정한 것은 13.4%에 불과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이 중 5%도 되지 않았다. 나머지 중 일부는 민간요법 등 근거없는 치료에 매달리고 있었으며,80%에 이르는 환자들은 이런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다. 그나마 최근들어 이런 경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그러면 발기부전을 대하는 서구인들의 태도는 어떤가. -스페인의 경우 시알리스 같은 경구용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는 환자의 2%만이 병원을 찾았을 뿐이며, 치료도 주로 주사제나 보형물에 의존했다. 그러나 지금은 치료받는 환자가 전체의 20∼25%에 이른다. 큰 변화다. 삶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한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안)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들이 자꾸 치료를 중단한다는 점이다. 두가지 측면에서 해석되는데, 첫째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성향 때문에 약물에 의존하는 ‘기획된 섹스’에 거부감을 갖는 것이고, 두번째는 효과보다 부작용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발기부전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고, 또 부부간의 성관계라는 게 다분히 감정의 지배를 받는 현상이라 이해되는 면이 있으나 일단 질환 진단을 받았다면 이를 극복하려는 당사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발기부전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한국뿐 아니라 다른 사회도 마찬가지이지만, 성관계는 부부의 동질성과 일체감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또 남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 공통의 문제이며,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부 모두가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병증이 노화현상의 일부라 해도 치료책은 틀림없이 있다. ▶의사들에게는 문제가 없나. -많다. 스페인만 하더라도 의사들이 먼저 이런 문제를 들추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강하며 더러는 환자들의 상담 요구를 묵살하는 의사들도 있다. 이런 의사들은 대부분 의대에서 발기부전의 문제를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문제라면 다른 의사를 통해서라도 치료받게 해야 옳다. -(안)이런 일도 있었다. 여든살 난 노인이 찾아와 ‘지금까지 매주 3회 정도 부부간 섹스를 즐겼는데 최근들어서는 2회밖에 못한다.’며 치료를 요구하는 게 아닌가. 처음에는 우습게 여기기도 했으나 이내 내가 틀렸음을 알았다. 발기부전은 주관적 판단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이상하다면 이상한 것이고, 의사는 이런 환자를 기꺼이 치료해야 한다. ▶성 문화는 사회나 권역에 따라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 최근 선보인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가 이런 특성을 획일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그런 지적에 동의하는가. -그런 면이 있을 것이나 나쁘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 질환에 관한 정보를 각 사회 정서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내용과 방법이 달라야 한다. -(안)발기부전에 대해 환자가 의사를 찾거나 의사가 환자를 상대로 뭐가 문제인지를 파악하려는 노력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수준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수년 내에 이런 추세가 변해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려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와 서구의 발기부전 유병률에 주목할 차이가 있는가. -조사 방식이 달라 단순비교는 어려우나 스페인의 경우 40∼70대 유병률이 17% 정도이며 유럽 전체적으로는 20% 정도 된다. 안 박사에 따르면 한국은 유병률이 32.4%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드러난 차이는 조사 방법상의 문제일 수도 있다. ▶박사께서는 발기부전 환자를 치료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시하는가. -치료의 목적은 환자가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배우자가 치료 정보를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애석하게도 내 경우 배우자가 치료에 동참하는 경우는 5% 정도에 그치고 있다. 성기능 측면에서 보면 남자보다 여자에게 문제가 더 많기도 해 부부의 치료정보 공유가 더욱 중요하다. -(안)발기부전은 배우자가 동반하는 소위 ‘커플 테라피’가 중요하다. 치료 효과도 좋을 뿐더러 이게 남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의 장단점을 임상에서 느낀대로 소개해 달라. -효과나 안전성이 모두 우수하나 차이는 약효 지속시간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비아그라가 가장 짧고, 다음은 레비트라이며, 시알리스가 가장 길다. 지금 추세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제를 선호한다는 점이며, 그 밖의 차이에 대해서는 환자들이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안)또 다른 문제는 약효 발현시간과 정상적인 약효 발현을 방해하는 제약조건인데, 약효 발현시간은 시알리스와 레비트라가 비아그라보다 약간 빠르다. 또 비아그라는 고지방식과 어울리면 흡수율이 낮아지나 시알리스는 고지방식이나 술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발기부전 치료제와 관련,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나 연구 과제를 소개해 달라. -약제의 호르몬 정량을 조절하거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다른 약제와 병용해 부작용을 경감하거나 치료 반응의 범위를 넓히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테하다 박사와 안 박사는 “환자는 의사에게 더 적극적으로 묻고 요구해야 하며, 의사들은 이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며 “노령화, 서구화 등으로 발기부전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이제는 쉬쉬하며 삶의 중요한 부분을 체념하기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테하다 박사 ▲스페인 마드리드 아우토노마대학 의대▲미국 보스턴의대 비뇨기과·생리학과 교수 및 이 대학 협력교수▲미국·유럽·스페인 남성의학회 회원▲스페인 남성학연구조사학회 대표▲스페인(마드리드) 성의학회 이사▲국제 임포턴스리서치저널 편집위원.  ▶안태영 박사 ▲서울대의대 및 대학원▲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전공의▲미국 보스턴의대 비뇨기과 연수▲대한남성과학회장▲현,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과장 겸 주임교수.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컴도사’ 별거냐 ‘노인’ 깔보지마

    ‘컴도사’ 별거냐 ‘노인’ 깔보지마

    ‘몸은 늙었지만 마음은 컴도사’ 최근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문제는 ‘정보화 격차’다. 특히 정보화 부문에서 수위를 달리는 ‘정보화 선진국’이 되면서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그렇지 못한 노년 세대 사이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27일 경진대회서 실력 자랑 그러나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에는 ‘노년 컴맹’이라는 단어가 없다.1999년부터 계속된 ‘실버 정보화 교실’ 덕분이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노년층이 참가하는 정보화 경진대회까지 열린다. 할아버지·할머니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쌓았던 컴퓨터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다. ‘실버 정보화 경진대회’는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로 5회째 구청 본관 5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된다. 대회의 목적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이 쉽게 컴퓨터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동작구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평소 진행하고 있는 정보화 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노년층이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60분내에 4문항 풀고 문서 1장 작성해야 평가 과목은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성 두 분야로 나뉜다. 한 시간 동안 인터넷 검색 4문항을 풀고,1장의 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인터넷 검색은 동작구청 홈페이지(dongjak.go.kr)에 제시된 50개의 예상문제 가운데 출제된다.‘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과 별도로 개별 법령에 의해 정해진 기념일’,‘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때 이용하는 휴대전화 단말기의 명칭’ 등의 문제를 인터넷 검색으로 풀어야 한다. 문서작성은 한글2002 프로그램으로 제시된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수정해야 한다. 각종 행사, 프로그램 등의 개최 안내문 등을 만드는 문제가 출제된다. 워드프로세서 3급 수준이면 쉽게 풀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달 5일 발표된다. 최고 득점자에게는 상장 및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상위 30%와 70점 이상 득점자에게는 각각 3만원,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시상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구 홈페이지나 전화(820-1248)로 하면 된다. 선착순 9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해마다 1000여명 배출 동작구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대회까지 열 수 있었던 것은 실버 정보화 교실을 통해 수많은 ‘실버 컴도사’를 배출한 덕분이다. 정보화 교실은 매달 초·중·고급 등 3단계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각각 30명이다. 매년 1000명 이상이 교육을 받는다. 초급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 중급은 문서 작성, 고급은 정보 검색과 커뮤니티 활용 등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55세 이상이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동작구 관계자는 “정보화 교실과 경진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디지털 평등’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