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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겪더라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가려면

    치매 겪더라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가려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려면 치매검진 대상 확대, 가족 지원 등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선희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치매안심 경남 조성을 위한 과제’에서 전국·경남 치매 발생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다.2021년 기준 전국 치매상병자 수는 97만 243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은 89만 2002명이었다. 같은 해 기준 경남 치매상병자 수는 7만 7526명으로, 65세 이상은 7만 1886명이다. 65세 미만인 초로기 치매상병자도 5640명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위원은 치매가 노년기 장애와 돌봄 의존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봤다. 그는 2021년 치매환자 1명당 연간 관리비용이 2112만원으로 추정됐음을 밝히며 국가 전체 관리비용은 2070년 194조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치매진료비용을 볼 때 전체 진료비는 2조 8000억원으로 치매상병자 1명당 진료비는 약 300만원이었고, 경남은 약 40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돌봄 부담 등을 줄이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했다. 장기요양보험 내 인지지원등급이 도입돼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등이 주요 변화 지점이다. 경남에서는 2016년 11월 경남도광역치매센터가 설치됐고 각 시군 치매안심센터도 설치·운영되고 있다.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을 총괄하면서 지역 치매안심센터 컨설팅·지원을 하고 있다. 각 센터는 치매환자 등록과 관리, 사례관리, 가족지원은 물론 치매조기검진과 예방사업 등을 잇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는 2022년 기준 5만 282명으로 나타났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21년 기준 36만 4369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해 4만 9021명의 인지저하 대상자를 발견하기도 했다.박 연구위원은 현재 전 세계적인 치매 정책 방향이 시설 수용이나 치료 위주가 아닌, 사람 중심의 삶의 터전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기반 돌봄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환경을 조성하는,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박 연구위원은 치매친화 지역사회를 이루려면 치매 노인 참여, 인식 제고, 사회참여활동, 치매 존중 고객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치매 특화 이동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남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박 연구위원은 “무엇보다 치매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기에 치매검진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경남에서도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을 볼 때 중장년층에 선제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치매병상자 1명당 연간 진료비는 전국 대비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치매로 말미암은 가족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치매 가족이 안은 경제·신체·심리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연구위원은 시군 치매협의체 활동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독려해야 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 인식도와 포용성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주체가 차별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여야 한다. 지역사회 상점·공공기관 등에서 치매환자를 배려할 수 있다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포용성이 진정으로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서울인싸]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서울인싸]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서울정원박람회에 정원해설사로 참여했던 장순임씨는 시민정원사, 시민참여 협동정원 조성 등 정원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했었다. 왜 이렇게 열심히 정원에 대한 활동을 하시냐 여쭤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우울감이 심해졌었는데 다양한 정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금은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한다. 정원 활동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순임씨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우리는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의 수치보다 불행의 수치가 더 크게 와닿는다면 지금 당신에겐 정원이 필요하다. 정원이 주는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단순히 정원 경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지니는데 불안감은 20%, 부정적인 기분은 11%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정형화되지 않은 기하학 형태의 정원은 다양한 감정을 조화롭게 느끼도록 하는 효과를, 자연스러운 풍경은 편안함과 즐거운 감정을 일으킨다. 특히 스코틀랜드의 2004년 연구 내용 중 정원을 소유한 사람의 스트레스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3.63% 낮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국 워릭대 앤드루 오즈월드 연구팀에 따르면 유럽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높다. 가정을 돌보고 일을 가장 많이 하는 40대 중반에 가장 불행하고 어린 시절과 노년기의 행복지수는 월등히 높은 U자형의 그래프를 보여 준다. 반면 한국 사회는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연령별로 행복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19∼44세 39.5%, 45∼64세 35.3%, 65∼74세 29.7%, 75세 이상 25.7% 등이다(2023년 질병관리청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생애주기별 한국인 행복지수 영향요인’). 하지만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이끌어 내는 정원을 마주하고 자랄 수 있다면, 출근해서도 회사 앞이나 옥상에서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면, 은퇴 후 적적한 일상에서 마을의 꽃과 텃밭을 가꿀 수 있다면 우리의 생애가 좀더 행복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특히 개인화와 저출생,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지금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솔루션으로 어느 때보다 정원의 효능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뉴욕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조경가 옴스테드는 “지금 이곳에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후에는 이만한 넓이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없이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도시가 시민에게 선사할 수 있는 위안과 치유, 그것이 정원이다. 그것이 지금 당신에게 정원이 필요한 이유이고 서울에 정원이 많아져야 할 이유다. 얼마 전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만 1000여개의 정원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단숨에 도시가 바뀌진 않겠지만 서울에 아름다운 정원을 채워 나가 사람들의 마음에 단단한 위안과 희망을 심어 가고자 한다. 더 많은 시민들이 계절마다 피어나는 ‘정원 혜택’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 금천구, 노년기 식사관리법 코칭하는 ‘건강식생활교육’ 운영

    금천구, 노년기 식사관리법 코칭하는 ‘건강식생활교육’ 운영

    서울 금천구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어르신과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아!자!건강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노년에 신체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발생하는 영양문제를 개선해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은 음식물을 씹는 능력, 소화 기능, 영양소 흡수율 등 신체기능이 저하돼 음식물 섭취량이 줄어들고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아!흔에도 자!신있게 건강하게’라는 의미로 올해 신설된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르신 빈발 질환인 근감소증, 빈혈, 치매, 위암 등 질환별 맞춤형 이론교육과 조리실습을 운영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교육은 ▲근감소증(3월, 7월) ▲빈혈(4월, 8월) ▲치매(5월, 9월) ▲위암(6월, 11월) 등 8회 운영된다. 금천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영양사와 함께 진행된다. 근감소증과 빈혈은 관리식에, 치매와 위암은 예방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월별 20명을 모집한다.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 1회만 수강할 수 있다. 금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해당 질환을 앓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을 우선 모집한다. 그 외는 선착순이다. 세부사항은 금천구보건소 홈페이지의 ‘새소식’을 참고하고 금천구청 보건정책과에 전화(02-2627-2693)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질환별 영양교육이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와 가족의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노인이 된 22살 아들… 말 느려지더니 ‘최연소 치매’ 진단

    노인이 된 22살 아들… 말 느려지더니 ‘최연소 치매’ 진단

    “럭비와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였는데….” 22살 나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의 모친은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 일을 그만 뒀다”라며 고펀드미에 기부 페이지를 만들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영국에서 최연소 치매 환자로 등록된 안드레 야르함(22)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의 어머니 샘 페어본(47)은 20대 아들을 70대 노인처럼 대해야 한다며 매일 아들의 옷을 골라주고, 샤워할 때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건 2022년 11월. 샘 페어본은 “말이 많았던 아들이 질문을 하면 서너 단어로만 대답했고, 매우 천천히 움직였다. 뭔가를 하라고 하면 멍한 표정만 짓고 가버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자동차회사에 취직한 지 6개월째였던 안드레는 일을 그만뒀고, MRI 검사를 통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안드레 뇌는 전두측두엽이 위축돼 있었고,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게놈(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유전 정보) 검사를 받고 있다. 샘 페어본은 “의사들은 아들이 나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기대수명이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우리는 그 시간을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라며 안드레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전체 치매 환자 중 9%가 초로기 치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2’에 따르면 전체 치매 환자 97만명 중 65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 환자는 약 8만명으로 전체의 9%에 달한다. 초로기 치매는 기존 노인성 치매보다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이 있는데 알츠하이머 치매와 가족성 알츠하이머(유전성)치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전두측두엽 치매와 같이 노년기 치매에서는 발병 빈도가 적은 치매가 초로기 치매에서는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초로기 치매가 노인성 치매보다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노인성 치매의 증상과 다르기 때문이다. 치매의 주요 증상인 기억력 저하가 아닌 초로기 치매는 성격변화, 이상행동, 판단력 또는 실행능력 저하, 언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첫 증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젊은 나이일지라도 중요한 사항을 잊거나, 능숙하게 하던 일을 잘 하지 못하거거나, 예전보다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쉽게 화가 나는 등의 증상이 지속 될 경우 신경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원인 질환을 감별하고, 그에 알맞은 약물 또는 비약물적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 ‘평생교육 기회 넘치는 경기도’···학습기본권 실현, 4788억 투입

    ‘평생교육 기회 넘치는 경기도’···학습기본권 실현, 4788억 투입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참여, 더 튼튼한 학습기본권’ 실현경기도가 올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참여, 더 튼튼한 학습기본권으로 도민의 학습 기본권 실현’을 위해 4개 영역 62개 사업에 4,788억을 투입한다. 각 영역 별로는 ▲모든 도민의 전 생애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38개 사업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사업 선도 9개 사업 ▲미래인재로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 7개 사업 ▲도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도서관 정책추진을 위해 8개 사업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생애 전환기 맞춤형 평생교육 및 취약계층 교육 기회 확대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년기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경기도 평생 배움 대학, 교육 소외 청소년을 찾아가는 배움 교실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또 생애주기 과업으로 진로 탐색이 필요한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을 위해 37억 원, 위기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395억 원을 투입, 취약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이 밖에도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2024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로 발돋움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발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어르신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태수 서울시의원, ‘서울시 어르신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모델 도입을 위한 ‘서울시 어르신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년 뒤면 대한민국 인구의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됨에 따라 고령 친화적인 주택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맞춤형 주택공급에 대한 대비는 부족한 상황으로, 김 의원은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하고 병원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에는 어르신안심주택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역세권의 범위를 역 승강장으로부터 250m 이내로 하되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주변지역 여건을 고려해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350m 이내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고, 의료시설 중심지역의 범위를 종합병원·시립병원·보건소 등 의료시설로부터 350m 이내로 규정했다. 또한 용적률의 완화로 건설되는 어르신안심주택에 대한 공공기여 비율의 범위 근거 및 어르신안심주택 공급을 위한 규제 완화 및 공공·민간 임차인 자격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년기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이 하루빨리 공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 27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음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과도한 음주는 도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므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고령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북도 고령장애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의 질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노년기 영위에 이바지하고자 제안했으며 원안 가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무주택에 대한 2년 경과 규정을 삭제해 신규 및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직속기관·지역본부·사업소로 인사 발령되는 직원을 위한 전세 대부 특례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경북도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사기진작에 이바지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은 “금일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조례안들을 발의해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與 “규제 풀어 서민·중산층 이용 실버타운 확대”

    與 “규제 풀어 서민·중산층 이용 실버타운 확대”

    국민의힘이 실버타운 조성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풀어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타운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일 발표한 경로당 점심 제공 확대·간병비 국가 책임 강화 등에 이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공약이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실버타운은 노인들이 일정한 입주 비용을 내고 각종 의료, 생활서비스를 누리면서 고령 친화적인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택이다. 국민의힘은 실버타운이 부지 매입부터 건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법, 주택법,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 수많은 개별 법률의 적용을 받고 있어 제약이 적지 않은 만큼 승인과 건축과 관련한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고 각종 규제를 재정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실버타운 공급을 대폭 촉진하겠다고 했다. 또 주택연금과 연계한 실버타운 공급도 확대한다. 2027년까지 총 5000호를 조성하기로 한 국토교통부 취약 어르신 주거 복지 사업인 ‘고령자복지주택’도 2만호로 대폭 상향해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도 2027년까지 전체 노인 인구의 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 노무 중심의 일자리가 아닌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비중을 현재 15%에서 2027년까지 30%로 확대해 인력 공급이 부족한 ‘돌봄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또 근감소증, 영양불량, 노쇠, 인지기능 저하 등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를 개선하고, 노년기 통합상담 수가를 도입해 여러 종의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하지 않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방지하겠다고 했다.
  • 與 “규제 풀어 서민·중산층도 이용 실버타운 확대”

    與 “규제 풀어 서민·중산층도 이용 실버타운 확대”

    국민의힘이 실버타운 조성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풀어 서민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타운’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일 발표한 경로당 점심 제공 확대·간병비 국가 책임 강화 등에 이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공약이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실버타운은 노인들이 일정한 입주 비용을 내고 각종 의료, 생활서비스를 누리면서 고령 친화적인 환경에서 거주하는 주택이다. 국민의힘은 실버타운이 부지 매입부터 건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법, 주택법,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 수많은 개별 법률의 적용을 받고 있어 제약이 적지 않은 만큼 승인과 건축과 관련한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고 각종 규제를 재정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실버타운 공급을 대폭 촉진하겠다고 했다. 또 주택연금과 연계한 실버타운 공급도 확대한다. 2027년까지 총 5000호를 조성하기로 한 국토교통부의 취약 어르신 주거 복지 사업인 ‘고령자복지주택’도 2만호로 대폭 상향해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도 2027년까지 전체 노인 인구의 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 노무 중심의 일자리가 아닌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비중을 현재 15%에서 2027년까지 30%로 확대해 인력 공급이 부족한 ‘돌봄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또 근감소증, 영양불량, 노쇠, 인지기능 저하 등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를 개선하고, 노년기 통합상담 수가를 도입해 여러 종의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하지 않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방지하겠다고 했다.
  • [서울광장] 중장년을 활용해야 대한민국 산다/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서울광장] 중장년을 활용해야 대한민국 산다/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대한민국의 중장년층은 정치·경제·사회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은 듯하다. 고도성장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경험했다. 습득된 삶의 지혜와 경험이 최고조로 무르익은 시기임에도 평생 다니던 직장에서 떠밀려 가야 하는 세대다.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에 놓인 중장년층(40~64세)은 전체 인구의 40%에 해당된다. 지난해 55~64세가 ‘주된 일자리’(가장 오랜 기간 종사한 일자리)에서 퇴직한 나이는 평균 49.3세로 집계됐다. 법정 정년인 60세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퇴직 사유로는 비자발적 조기퇴직이 41.3%로 가장 많았고, 정년퇴직 비중은 9.6%에 그쳤다. 중장년층들의 조기 도태는 참담한 고령사회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0.4%로 OECD 38개 국가 중에서 압도적인 1위다. 이웃 일본(20.2%)이나 미국(22.8%)의 두 배 수준이다. 노인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은 중장년 정책의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현재 우리의 중장년 정책은 청년과 노인 대책과 비교하면 상당히 미미하다. 관련 부처마다 중장년 대책이 존재하지만 생색내기 수준이다. 정치적으로 ‘캐스팅보터’로 급부상한 청년층이나 고령화사회 다수를 점하는 노인층 표심에 취업·복지 지원이 몰리는 탓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산 고착화로 생산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명(12.31%)으로, 20대 인구(619만명)를 0.24% 포인트 차로 추월했다. 초유의 사건이다. 지난 10년간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간 베이비부머는 무려 80만명이지만 청년층 40만명이 신규로 유입됐을 뿐이다.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이다. 2006년부터 280조원을 쏟아부었는데도 합계출산율은 해마다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5년 합계출산율은 0.65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는 결국 국가소멸과 직결된 중대 사안이다. 올해 7월쯤이면 우리도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에 진입한다.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경제 활력을 저하시키고 젊은층의 노령인구 부담을 늘려 한국 경제를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갈 것이다. 생산인구 유지 방법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외국 인력 활용, 중장년층의 고용연장 등 다양한 수단이 있지만 저출산의 고통을 먼저 경험한 선진 경쟁국들은 앞다퉈 고용을 연장하는 방법을 택했다. 독일과 캐나다는 65세 정년제를 택했고 프랑스는 62세다. 초고령 국가 일본은 2013년에 65세 정년을 의무화했고 3년 전인 2021년 4월부터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고령자고용안정법을 시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용연장은 재정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용연장(계속고용)이 청년 취업 감소와 직결된 ‘제로섬게임’으로 인식되는 것도 걱정거리다. 청년 세대 못지않게 중장년층의 일자리 또한 국가 전체로는 중요하다.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작금의 일자리 정책으론 해결 난망이다. 중장년 직원들을 내쫓지 않고도 신입사원 일자리를 늘릴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무작정 중장년 인력을 내보낼 게 아니라 오랜 경험을 토대로 쌓인 노하우를 살리는 재교육 전문 인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중장년기는 노년기의 삶의 질이 판가름 나는 결정적 시기다. 노인빈곤율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경제성장 엔진의 재점화를 위해선 실효성 높은 중장년 대책이 절실하다. 중장년을 활용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 일양약품, ‘관절보파워근력’ 홍보모델에 ‘자연인’ 윤택 발탁

    일양약품, ‘관절보파워근력’ 홍보모델에 ‘자연인’ 윤택 발탁

    일양약품이 최근 출시한 근력개선과 관절·연골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제품인 ‘관절보파워근력’의 광고모델로 개그맨 윤택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윤택은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찾사’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활동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윤택의 이미지가 관절보파워근력의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제품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는 게 일양약품의 설명이다. 관절보파워근력은 근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황추출물(커큐민)을 적용했다. 이 성분은 지난해 3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원료로 인정받았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강황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결과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을 지탱하고 신체 이동에 필수적인 대퇴 근력의 파워증가와 물건을 잡는 등 일상생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의 힘인 악력, 등속성과 최대 근력의 유의적 개선 등 신체 활동의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 또 다른 주성분인 ‘MSM’(Methyl Sulfonyl Metane)은 무릎 관절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결과 관절의 통증, 뻣뻣함 등 물리적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외에도 관절보파워근력은 관절과 연골에 좋은 부원료로 보스웰리아추출물, 뮤코다당단백분말, 울금추출분말,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5종을 합리적으로 보강했으며, 정제로 만들어져 섭취와 휴대가 간편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제품의 주요 고객층과 윤택의 친근하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모델로 발탁했다”며 “관절이나 근력이 약해지는 부모님 선물이나 근력활동이 많은 분, 노화로 자연감소하는 근력개선이나 유지가 필요한 장·노년기, 그리고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제품구매는 제품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 전남도, 노인 일자리 확대로 소득 증대

    전남도, 노인 일자리 확대로 소득 증대

    전라남도는 초고령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지난해 5만 7천 개였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올해는 역대 최대 폭인 7천 개를 늘려 6만 4천 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보수도 지난해에 비해 공익활동형은 2만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원을 더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력과 경륜 등 상황에 맞춰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시장형·취업알선형) 일자리로 구분된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와 취약계층 정서 지원, 공동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 활동을 하는 일자리로 참여자에게는 지난해보다 2만 원 인상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전문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일자리로 지난해보다 4만 원 인상된 월 76만 원을 받는다. 특히 민간형은 실버 카페와 특산물판매, 영농사업, 식품 제조 등 어르신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시장형 사업과 주유원,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 알선형으로 구분되며 급여는 근무시간과 근로계약에 따라 지급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밖에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지원 30여 개소와 시장형사업 초기 투자비 지원, 어르신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다양한 도 자체 노인 일자리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측면에서 성과가 크다”며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인 만큼 많은 분이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노인건강증진 위한 생활체육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정준호 서울시의원, ‘노인건강증진 위한 생활체육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초고령사회가 현실화함에 따라 지금까지 기대수명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던 공공정책의 방향이 건강수명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다. 노인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이 일치되는 건강한 노후의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려 화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정준호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및 다양한 분야의 주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실천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성민 한양대학교 스포츠사이언스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됨에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특히, 경로당 시설 내 고령자 건강정보 측정을 위한 헬스케어존 구축 및 운동케어존 등 주거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실증사업을 소개하며,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생활체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고영준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교수를 좌장으로 연세대학교 구소현 교수, 송동준 서울시체육회 위탁사업부장, 오룡 (사)한국레이저사격협회 회장, 김무영 북부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팀장, 김덕환 서울시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과장이 심화 토론을 벌였다.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구소현 교수는 “노년기 신체에 맞는 교육의 부재를 지적하며, 노인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동준 부장은 서울시체육회에서의 노인체육의 필요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설명했다. 또한 노인체육 예산의 명확한 분류 미흡 및 부처 간 체계적 통합을 지적, 덧붙여 노인체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배치 등 필요사항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룡 회장은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인인구는 의료비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노인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라면서 “디지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의 균형을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체육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무영 북부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팀장은 노인의학에서 바라보는 노쇠에 관해 설명하고, 의료현장에서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근력 운동의 성과와 느낀 점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노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정 의원은 “사전 예방적 차원의 노인 건강관리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현실적이고 다양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제319회 정례회에서 관련 주제에 대한 시정질문과 ‘노인의 근력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규정을 신설해 ‘서울시 노인건강증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 “술도 안마시는데”…50세 김창옥, 집 주소도 잊었다

    “술도 안마시는데”…50세 김창옥, 집 주소도 잊었다

    ‘소통 전문가’로 불리는 김창옥 강사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을 말한다. 김창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2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김창옥은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창옥은 “(내 나이가) 50세인데, 최근 뇌 신경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처음에는 자꾸 잃어버렸고 숫자를 잊어버렸다. 숫자를 기억하라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며 “그러다가 집 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뇌신경외과에 가서 검사했더니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찍자고 했다”며 “결과가 지난주에 나왔는데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강연에 대해서도 “관객들이 재미가 없어하면 불안하다”며 “결론적으로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인해) 강의를 못하겠다. 일반 강의는 거의 그만뒀다. 유튜브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한창 활동할 나이에…인지 기능 저하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병”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65세 이후인 노년기에 발생한다. 하지만 이보다 이른 50대, 6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사회활동이 여전히 활발한 시기인 50대, 60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의 직업, 가족, 사회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가족적 부담이 노인성 알츠하이머병보다 클 수밖에 없는 셈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 변화, 우울증, 망상, 환각,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된다. 김창옥도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내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내가 0.5점이 나왔다. 1점이 안 나왔다”며 “내가 사실 얼굴을 기억 못 한다”라고도 토로했다.완치 불가능하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할 수 있을까 40~50대의 중년기로 접어들 때는 머리 외상을 조심하고 고혈압, 과음, 비만 등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장 발병률이 높은 노년기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이나 우울증을 피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고 사람들과 꾸준히 만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중추신경계의 염증 과정을 줄이고 뇌세포의 산화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뇌 영양인자가 많이 만들어져 뇌세포 보호와 성장에 도움을 주며 뇌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매일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를 개발해 상용화 절차를 받고 있다. 레켐비의 주 성분인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 유발 물질인 뇌 속의 아밀로이드-베타 덩어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 레켐비 정맥 주사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 학회 측은 “레카네맙 등의 치료제가 FDA 승인을 얻어,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 노원구 “건강한 식생활 원하면 유튜브 ‘식생활 힙스터’ 구독하세요”

    노원구 “건강한 식생활 원하면 유튜브 ‘식생활 힙스터’ 구독하세요”

    서울 노원구가 전 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노원구 보건소 식생활 힙스터’를 만들고 ▲감성 혼밥 레시피 ▲힙터의 간식 레시피 ▲지구로운 식생활 총 3개의 코너를 운영 중이다. 취나물 버섯 영양밥, 봄동 겉절이, 단호박 라테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 끼 메뉴와 토마토 카프레제 오픈 샌드위치, 블루베리 타르트 등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건강 간식 요리법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을 위한 교육 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 공정 무역, 미세 플라스틱, 플랜테이션 등 먹거리 관련한 환경 이슈에 대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돼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 ‘노원구 보건소 식생활 힙스터’를 통해서도 영양 정보와 건강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구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오늘건강’도 운영 중이다. 체력 수준에 따른 운동법, 영양 관리 등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영상을 게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지방, 고열량 식사가 빈번해진 요즘 건강한 식생활은 필수”라며 “전 구민의 건강을 위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체계적인 영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말해주는 ‘슬로우 에이징’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말해주는 ‘슬로우 에이징’

    당신의 노화시계가 천천히 가면 좋겠습니다 안중호 최창민 이은재 정석훈 안지현 김원경 안지용 강신숙 윤상남 오태석 우수현 원종현 안지수 김재용 채희동 송상훈 구영모 지음/클라우드나인/332쪽/2만원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노화를 늦추는, 이른바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숫자 나이는 같지만 신체 나이에서 10년 이상 젊은 경우도 있고, 반대로 숫자 나이보다 10년 이상 늙은 사례도 있다. 신체 나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염증, 만성질환,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떨어지며 궁극적으로 수명이 단축된다는 의미다. 신체 나이를 숫자 나이보다 젊게 하고픈 바람, 우리 몸 안의 노화 시계를 늦추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다. 죽음을 피할 순 없지만 아픈 몸으로 삶을 연명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로 활기차게 노년기를 보내고 싶은 것은 많은 이들이 가진 소망이다. 지난 15일 출간된 신간 ‘당신의 노화시계가 천천히 가면 좋겠습니다’는 서울아산병원과 다른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합심해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집필했다. 1부 ‘노화 역설계: 노화 과정을 탐구하고 지연한다’에서는 암, 뇌, 정신, 운동, 입 안, 소화 기관, 식단, 변비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노화의 여러 증상과 예방을 정리했다. 2부 ‘노화 재설계: 노화 과정을 측정하고 재설계한다’에서는 얼굴, 피부관리, 눈, 귀, 무릎, 갱년기, 전립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나이 듦에 따른 몸의 건강과 젊게 사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부록에서는 여러 가지 안티 에이징 의료서비스에 대한 윤리적·도덕적 평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삶의 요소를 다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며 ‘내재 역량(my inner capacity)’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재 역량은 질병 유무, 혈압, 운동 시간 등 가시적인 건강지표뿐 아니라 적절한 휴식, 마음 챙김, 인생 목표,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를 모두 고려한 개념이다. 미국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이러한 내재 역량을 관리하기 위해 4M 건강법을 강조하고 있다. 삶의 4개 축인 이동성(mobility), 마음 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 등을 관리하는 건강법이다. 이 책의 저자들 역시 단순히 늘어난 수명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아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의사로서 어떻게 대답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저자들은 임상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만난다.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최신 지식을 풀어 놓았다. 이상 기능과 질환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영양 관리, 피부 관리, 운동 방법, 관절 질환 예방하기, 잠을 잘 잘 수 있게 하는 조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저자 안중호(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최창민(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종양내과 교수) 이은재(서울아산병원 신경과학교실 부교수) 정석훈(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안지현(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원경(서울아산병원 치과 임상과장·임플란트 센터장) 안지용(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강신숙(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 윤상남(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오태석(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 우수현(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조교수) 원종현(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안지수(모델로 피부과 청담점 원장) 김재용(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채희동(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송상훈(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 구영모(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
  • “아기 봐주러 방문한 시부모…아내는 CCTV 설치하네요”

    “아기 봐주러 방문한 시부모…아내는 CCTV 설치하네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조부모가 손자, 손녀를 맡는 ‘황혼육아’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시부모님이 방문했다는 이유로 아내가 집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내가 집에 CCTV를 설치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올라왔다.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A씨는 “아내가 1년 전 둘째를 낳고 최근에 복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맞벌이 하다보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우리 부모님이 집에 오셔서 아이들을 케어해주신다”며 “원래 친정 부모님이 돌봐주셨지만 현재 처제 아기들 돌봐주느라 전적으로 우리 부모님이 육아를 도와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을 돌보러 집에 방문한 A씨 부모는 갑자기 생긴 CCTV를 발견하고는 “시부모가 애한테 해꼬지라도 할까봐 의심하는 거냐”고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A씨의 아내는 “아이한테 사고가 생길까봐 설치했다”며 반박했다. 이를 듣던 A씨는 “친정 부모님이 첫째 봐주실 땐 CCTV는 없었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이 돌봐주니까 불안하다고 하니 기분이 좋진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부모님을 의심한 것 같은데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남편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친정 부모님 계실 때는 설치 안 하다가 했으면 기분은 좋지 않을 듯”, “신경쓰지 말자”, “잘 해결해야 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육아, 조부모 의존도 83.6%”…지금은 ‘황혼 육아’ 시대 위 사연처럼 조부모가 손자, 손녀를 맡는 ‘황혼육아’가 점점 늘고 있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육아를 한 60대 여성은 전국적으로 3만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육아를 한 60대 여성은 3000명가량 증가했다. 어린 아이를 돌보는 일은 상당 부분 가족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는데, 보건복지부의 2018년 보육실태조사에는 개인 양육 지원을 받는 사람 중 조부모(83.6%)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식과 별거하는 외조부모(48.2%)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들은 손주를 들어 올리다 허리디스크와 손목터널증후군 등 노년기 건강에는 악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육아 도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갈등이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부모와 부모가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조부모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서로의 입장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감사’와 ‘배려’는 갈등을 원천봉쇄하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약이지만, 양육비와 양육기간 등을 미리 조율하는 ‘육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잃어버린 기억… 남이 먼저 알면 치매, 내가 먼저 알면 건망증

    잃어버린 기억… 남이 먼저 알면 치매, 내가 먼저 알면 건망증

    ‘고령사회의 적’으로 불리는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해 지적 능력의 감퇴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약 93만 5086명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에 이르는 수치다. 85세 이상으로 폭을 넓혀 보면 10명 중 4명이 치매 환자인데 나이가 5세 증가할 때마다 치매 빈도가 2배씩 높아지는 셈이다. 치매는 암, 뇌졸중, 심장병 등에 이어 한국인의 4대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힐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다. 최근에는 6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치매가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젊은 치매’는 노년기에 발병하는 치매보다 좀더 빨리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국내 환자 50~60% ‘신경 퇴행성’ 우리나라 치매 환자의 50~60%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하는 신경 퇴행성 치매다. 중풍·뇌졸중 등 뇌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20~30%, 나머지 10~30%는 기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성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14일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65세 이후 많이 발생하는데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라면서 “주된 증상으로는 장소나 시간 등을 파악하는 지남력(指南力·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을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 장애, 언어 장애, 시공간 파악 기능 장애, 전두엽 수행능력 장애 등과 같은 신경인지기능 이상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초기 단계부터 우울증 등 기분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별일 아닌 것에도 쉽게 화를 내는 등 감정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병이 점차 진행될수록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믿는 망상, 헛것을 보는 환각, 음식이나 돈에 대한 집착이나 특정 물건을 주워 오는 행동 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 진행 특징인식·언어·시공간 파악 장애 유발환각·집착 등 행동변화로 이어져40~50대부터 고혈압·과음 등 조심독서 등 꾸준한 두뇌활동 효과적 ●건망증과 치매 초기 구별 중요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진행되며 여러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일반적인 노화에서 오는 건망증과 치매 초기인 경도인지 장애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잊어버리는 것을 내가 먼저 아느냐, 남이 먼저 아느냐가 문제다. 전체 사건은 기억하면서 세세한 부분을 잊어버리는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사건 자체를 잊어버리거나 사건의 광범위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해 내지만 치매는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시간에 따라 빠르게 증상이 악화된다면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건망증을 겪는 이들은 대부분 기억력 저하를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려고 노력하지만 치매 환자는 기억력 저하 사실을 모르거나 이를 부인하는 경향을 보인다. 김한결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우울증, 약물복용, 폐질환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들이 경도인지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일부 연구에 따르면 30~50%가량이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경도인지장애는 퇴행성 뇌질환의 초기 단계일 수 있어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진단할 때는 환자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보호자가 환자의 증상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 기능 변화가 있는지, 있다면 언제부터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났는지 확인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려야 한다. 어떤 인지 영역에 얼마만큼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인지기능 검사와 어떤 원인으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혈액 검사, 뇌영상 검사 등이 시행된다.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알루미늄 등 대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독성물질에 장기간 노출됐다면 독성물질이 대뇌에 축적돼 치매를 일으킬 수도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쉽게 받거나 성질이 급한 성격 등이 치매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음주나 흡연도 치매의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힌다. ●여성, 뇌 무게 더 빨리 줄어들어 주의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60세 이후 여성은 뇌 무게가 줄어드는 비율이 남성보다 높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치매를 유발하기도 한다”면서 “젊었을 때부터 유난히 고집이 세고 남을 잘 용서하지 않거나 융통성 없는 사람이 치매 증세를 더 많이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40대 이전부터 치매 과정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부터 각 시기에 적절한 위험인자 관리가 필요하다. 40~50대의 중년기로 접어들 때는 머리 외상을 조심하고 고혈압, 과음, 비만 등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장 발병률이 높은 노년기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이나 우울증을 피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고 사람들과 꾸준히 만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중추신경계의 염증 과정을 줄이고 뇌세포의 산화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뇌 영양인자가 많이 만들어져 뇌세포 보호와 성장에 도움을 주며 뇌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매일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만으로도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김희진 교수는 “하루 1시간 이상 책이나 신문을 읽고 장기나 바둑을 즐기거나 산이나 친구 이름 100개씩 3회 외우기 등 두뇌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종교생활을 통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자신보다 젊은 사람을 포함해 뜻이 맞는 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뇌혈관 좁아져 막히면 ‘혈관성 치매’ 우리나라 치매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좁아지고 막혀서 뇌로 산소 및 영양분의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윤영철 중앙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 혈관을 지저분하게 할 만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혈관성 치매의 예방법”이라면서 “40대 이후부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확인하고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금융사기 멈춰!… 광진구 ‘어르신 경제교실’

    금융사기 멈춰!… 광진구 ‘어르신 경제교실’

    고령층의 금융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가 ‘2023 어르신 광진 경제교실’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노년기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달 6일 오전 10시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노인 지원제도’를 주제로 광진구청에서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물품 판매 사기 ▲금융 투자 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소득·생활·일자리·건강·돌봄·역량 강화 분야의 노인 지원제도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정보들을 전달한다. 강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찾아가는 경제교육 강사 정민영씨가 맡았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또는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교육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년기에 맞는 금융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성인 ADHD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다”

    “성인 ADHD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성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후 치매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와 미국 럿거스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AMA) 저널 ‘JAMA 오픈 네트워크’에서 이스라엘 노인 10만명 이상을 17년간 추적한 결과 ADHD 성인 환자는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치매 위험이 2.7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3년 당시 50~70세인 이스라엘 성인 10만 9218명(평균 연령 57.7세, 여자 51.7%, 남자 48.3%)을 대상으로 17년간 ADHD와 치매 발병 여부를 추적하고 ADHD 발병 그룹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추적 기간 중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은 730명(0.7%),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7726명(7.1%)이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 중 ADHD 환자는 96명(13.2%), ADHD가 없는 사람은 7630명(7.0%)으로, 1만 명당 치매 발병률은 ADHD 환자 그룹이 5.19 명, ADHD가 없는 사람은 1.44 명이다. 심혈관 질환 같은 치매 위험 요소 등을 고려한 ADHD 성인 환자 그룹의 치매 조정 위험비는 2.77로 ADHD가 없는 성인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스라엘 하이파대 스티븐 러빈 교수는 “노년기 ADHD 증상은 무시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며 노년기 ADHD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성인 ADHD가 노년기에 신경 퇴행 및 뇌혈관 기능 약화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의 영향을 보완하는 능력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현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러빈 교수는 “인지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신자극제 등 ADHD 치료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향후 연구에서 약물이 ADHD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위험은 더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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