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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예술의 나라’ 프랑스 작가들도 인정한 웹툰 도시 순천 매력은?

    ‘문화 예술의 나라’ 프랑스 작가들도 인정한 웹툰 도시 순천 매력은?

    ‘문화 예술의 나라’ 프랑스 작가들이 웹툰 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순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최근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유명한 프랑스 안시 도시 연수를 다녀온 노관규 시장은 지난 11일 현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웹툰기업 케나즈, 프랑스 콘텐츠기업 오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웹툰 인재를 양성하고, 경쟁력있는 IP(지식재산권)를 함께 개발해 글로벌 웹툰 콘텐츠를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한 협약이다. 또 케나즈와 오노의 합작법인 회사인 ‘오노코리아’ 지사를 순천에 설립하기로 약속했다. ‘오노코리아’는 프랑스 미디어 콘텐츠 그룹 ‘MPP’의 자회사 ‘오노’와 458명의 웹툰작가와 250개 이상의 IP를 보유한 ‘케나즈’가 지난해 프랑스 현지에 설립한 합작회사다. 협약에 따라 ‘오노’는 순천에 웹툰 캠퍼스 조성과 국내·외 웹툰 인력 교류, 한·프 공동 IP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케나즈’도 올해부터 추진할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순천시와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협약식에 참석한 이우재 케나즈 대표는 “합작법인을 순천에 설립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작가들의 선택이었다”며 “웹툰 작가들의 업무강도가 상당한데 케나즈의 450여명 작가들이 순천을 방문해보니 서울과 다른 뛰어난 자연환경과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 매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나즈가 갖고 있는 웹툰 제작 기반들을 순천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웹툰을 배우고 싶은 전 세계 젊은 작가들을 순천으로 모아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 캠퍼스를 구축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아이나라 이파스 오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순천과 프랑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초석이다”며 “두 지역의 비전과 전문성을 활발히 공유하고, 순천에 설립될 오노코리아를 필두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 발굴을 지원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일할 웹툰 등 콘텐츠 분야 작가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전국 모든 도시 중에서 순천이 가장 일하고 싶은 도시로 선택되었다는 점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화답했다. 노 시장은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회사에서 일하고, 순천을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마련됐다”며 “순천에서 머무르면서 창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제반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 민주당 복당···전남 무소속 단체장 6명

    정인화 광양시장, 민주당 복당···전남 무소속 단체장 6명

    무소속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10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남지역 무소속 시장·군수는 모두 6명이다. 정 시장외 일부는 복당을 거부당했거나, 당 경선 시 감점 페널티 적용 때문에 뜻을 접거나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시장 복당을 결정했다. 당무위원회를 통해 복당이 확정되면 정 시장은 탈당 10년 만에 민주당적을 회복하게 된다. 광양시 부시장을 지냈던 정 시장은 2014년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광양시장 선거에 나서 낙선했었다. 이후 2016년 국민의당으로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시장은 2026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 시장은 “민주당 요청으로 복당하게 됐다”며 “탈당한 지 8년이 지나 복당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시장처럼 지난 4월 총선 이후 전남의 일부 무소속 단체장들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거나 복당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남 무소속 단체장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강진원 강진군수·김희수 진도군수·김산 무안군수 등이다. 단체장들 이외에도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광역·기초의원이나 탈당 경력자들의 민주당 복당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의 복당·감점 적용 여부 등이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 경선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적이 선거에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경선에 불복했거나 탈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정치인들의 복당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노관규 시장이 꼽은 ‘프랑스 안시’ 성공비결은···골목까지 퍼진 콘텐츠 힘

    노관규 시장이 꼽은 ‘프랑스 안시’ 성공비결은···골목까지 퍼진 콘텐츠 힘

    전남 순천시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열리는 ‘프랑스 안시’를 방문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실제모델을 확인하는 등 시에 접목할 우수 내용 등을 파악하기 위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먼저 페스티벌 개막전 8일 노관규 시장과 직원 11명은 하루 3만보를 넘게 걸으며 봉류극장, 파퀴에공원 등 페스티벌 준비현장을 살펴봤다. 또 도심을 물로 연결한 바세운하, 골목길 시장 파머스마켓, 중세시대를 연상케하는 문화유적까지 도심 속살 곳곳을 둘러봤다. 알프스산과 안시호수를 무대로 삼은 축제 현장은 한 폭의 동화를 연상케 했고, 거리와 상점 곳곳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축제열기가 느껴졌다.노 시장은 “안시는 알프스와 호수에서 자연을 팔고, 페스티벌 거리에서 문화를 팔고, 골목 파머스마켓에서 로컬을 팔고 있다”며 “도시의 매력을 팔아 지역경제를 돌리는 전략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다음날 9일에는 과거 제지공장을 리모델링해 애니메이션 창조 허브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미지팩토리’를 방문했다. 안시 애니메이션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이미지팩토리는 공공기관·교육기관·기업이 서로 교류하는 혁신공간이다. 이곳에서 프랑수아 아스토르그 안시 시장은 페스티벌 개막식과 유럽 의회선거가 맞물린 바쁜 일정임에도 순천시 일행을 따뜻하게 맞아줬다.프랑수아 시장은 “안시는 생태도시이자 문화도시다. 아름다운 안시호는 도시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여기에 예술가들과 협업해 시작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축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순천도 훌륭한 정원을 갖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생태와 문화가 융복합된 순천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노 시장은 “생태를 중시하는 시장님 철학이 저와 비슷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를 입혀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만든 시장님을 꼭 뵙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노 시장은 “어제 안시 곳곳을 다 돌아봤는데, 문화가 골목까지 잘 스며들었다. 자연의 힘과 문화가 만나면, 상상할 수 없는 시너지가 난다는 것을 느꼈다”며 “순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노 시장 일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초청을 받아 개막식에 참석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관계자(감독, 작가, 제작자 등)와 팬 1000여명이 봉류극장을 가득 채웠다. 개막작 감독의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영화가 상영되며 페스티벌 시작을 알렸다. 노 시장은 “일체의 의전과 형식이 생략된 오직 애니메이션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개막식이었다”며 “세계 각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애니메이션으로 서로 소통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순천도 올가을 문화콘텐츠로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며 “순천의 좋은 생태자원을 활용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3000억원 투자 ‘한화오션에코텍’, 순천시와 지역 일자리 창출 손 잡아

    3000억원 투자 ‘한화오션에코텍’, 순천시와 지역 일자리 창출 손 잡아

    순천시가 3일 한화오션에코텍과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관규 시장과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텍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17일 시가 전남도, 한화오션에코텍과 공동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지역과 기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에코텍은 지역인재 확대 채용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의 우수한 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1산단 순천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를 제작하는 생산 전진기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포함 5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율촌산단을 포함한 광양만권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고용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동부권 국립의대 유치에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창근 한화오션에코텍 대표이사는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많은 고용인력이 필요한 선박 구성품 제조 산업인만큼 지역 내 신규 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과 행정이 함께 발전하는 순천을 만드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74%’…전남 의대 공모 못믿어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74%’…전남 의대 공모 못믿어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주민 ‘74%’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단일 의대 공모를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가 전남 국립 의과대학 공모를 진행하면서 동·서 지역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시가 단일 의대 공모 타당성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대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남 동부권(순천·여수·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지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동부권 지역민 73.8%가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분석됐다. 순천 77.3%, 여수 75.9%, 광양 77.6% 등 이다.동부권 주민 97.5%는 순천대 의대 신설을 지지했다. 지역별로는 순천(98.4%), 여수(98.4%), 광양(97.3%) 3개 시 뿐 아니라 나머지 4개 군까지도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줘 동부권 도민 전체의 민심이 결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의 주요기관 및 의료기관 서부권 밀집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불공정하다’가 84.1%(순천 85.4%, 여수 88.4%, 광양 86.6%)로 나타났다. 또 최근 전남도가 공개한 의대신설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공정성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79.8%가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순천 주민들을 비롯 전남 동부권 대다수 주민이 전남도 주도의 의대 공모행정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된다. 노관규 시장은 “동부권 지역민 대다수가 동·서갈등을 극대화하는 전남도 공모추진을 원하지 않음이 여론조사 결과 명백해졌다”며 “신뢰성도 상실됐고 법적 권한도 없는 전남도는 공모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교육부가 법적 절차에 따라 의대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순천 현대여성병원’에 개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순천 현대여성병원’에 개원

    전남도가 27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개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조례동의 현대여성아동병원 3층 산모실을 도비 5억을 들여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연면적 726㎡ 규모로 산모실 10개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도는 지난 2015년 전남 최초로 해남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래 2018년 2호점을 강진의료원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 2020년 나주빛가람종합병원에 4호점을 설치했다. 2025년 개원 목표로 광양·목포·여수시와 영광군에 6~9호점 개원을 추진 중이다.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이다. 전남지역 민간조리원 평균 이용료보다 20% 저렴하다. 둘째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은 70%를 감면받아 4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지금까지 4500명이 넘는 산모가 이용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동부권에 처음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전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통해 도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출산은 물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함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산후조리비용을 8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관규 순천시장 “전남도 공모 강행은 독수독과”···형사고발 대상

    노관규 순천시장 “전남도 공모 강행은 독수독과”···형사고발 대상

    “전남도가 발표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보고서는 작위적인 지표 사용으로 통계가 왜곡돼 있습니다. 용역 관련자는 분명히 감사나 형사고발 받을 각오를 해야합니다.” 22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 의대설립 연구용역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와 순천대학교가 공모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은 전남도가 법적 권한도 없고, 오락가락 행정과 왜곡된 용역 결과 등으로 행정신뢰가 상실됐기 때문이다”며 “도가 아무리 객관적 공모 진행 등을 주장한다 해도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독이 든 나무에 열린 과실에 독이 있다는 독수독과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같이 말했다. 노 시장은 “전남도가 공개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58개 지표 중 43개 지표가 서부권에 유리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도는 신뢰성을 상실한 공모절차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설립추진단도 B/C 경제성 분석 등 용역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부당성을 지적했다. 중증응급환자 사망자수 감소율, 통행거리 편익분석과 같은 주요 지표가 의도적으로 서부권에 유리하도록 돼 있고, 의료전문가들도 비용편익 분석에서 의도적인 지표사용으로 의사결정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석되는 오류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노 시장은 “의료권역 설정에 있어 광주권을 전남중부권으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통계를 왜곡했고, 이는 응급환자 유출율 등 중요한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며 “의대 병원 설립 시 통상적으로 적용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기준이 별도로 존재함에도 해당 용역은 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편익을 계산해 서부권에 유리한 지표는 부풀리고, 동부권에 유리한 지표는 축소 내지 무시함으로써 서부권을 염두에 둔 용역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시장은 “전남에 있는 국립대 양 대학 중 한 대학만을 신청받아 진행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무효고, 정치적으로도 무효다”며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문제는 중앙정부가 추진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순천은 독자적으로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생명권 보장과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거점대학인 국립순천대학교에 200여명의 의대 정원이 배정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역 내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기초단체장 최초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CEO’ 초대 받아

    노관규 순천시장, 기초단체장 최초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CEO’ 초대 받아

    노관규 순천시장이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CEO 초대석’ 인터뷰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노 시장의 참석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하는 등 뛰어난 성과와 리더십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957년 설립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전국 64개 신문·방송·통신사가 가입돼 있다. 편집국장, 보도국장, 논설실장, 주필 등 언론계에 잔뼈가 굵은 언론인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CEO 초대석’은 지역 경쟁력 확보 방안과 시민 건강권 확보 등 지역 비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승호(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각종 편집인협회 행사가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참여한 경우다”며 “이는 노 시장이 스타 지자체장이기 때문이 아닐까”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08년부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해 980만명의 방문객을 달성했다”고 노 시장의 성과를 소개했다. 노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노하우와 제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시작과 히스토리 공유, 전남 의대 순천대 유치, 정원문화도시 순천의 비전 등을 소개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 성공 비결로 시민·공무원·시장의 삼합을 강조하며 “지자체장이 똑똑하고 야무져서만은 안 되고, 실행해주는 공무원과 이를 동의해주는 시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아날로그적 요소를 높이고 여기에 애니메이션을 더해 새로운 정원문화 콘텐츠로 개장한지 50일 만에 130만명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전남 의대 유치와 관련해서는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돼야 하고, 법적 권한 없는 공모 절차와 신뢰성을 잃은 전남도의 공모 방식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로 정부와 기업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마무리했다. 노 시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노동자에서 세무공무원, 검사, 정치인의 길을 걸어오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정부 요청에 추천 공모 선택” vs “金지사, 목포대 뽑으려 공모”

    전남 “공정성 확보 위한 최선 방법”순천 “지역민 수긍할 기준 따라야”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방식을 놓고 전남도와 순천시가 진실 공방을 벌이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남도가 거짓 대응을 한다며 민·형사상 대응까지 검토한다는 입장을 보일 만큼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전남도는 순천대와 목포대 중 한곳을 공모로 결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순천 지역 사회는 “서부권이 고향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목포대를 염두에 두고 아무런 법적 권한 없이 단일의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노 시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난 12일에 이어 17일 김 지사가 제안한 목포시장, 목포대 총장 간의 5인 회동도 전남도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지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 또다시 무산됐다. 단일 의대 공모를 강행하는 전남도는 “중요 사안마다 양 대학 총장과 시장을 만나 설명하고 진행해 왔을 뿐 아니라 단일의대 결정으로 선회도 대학이 요청해 협의해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 요청에 따른 ‘대학 추천 공모방식’은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며 “대형 로펌 자문 결과 적법한 업무수행으로 확인됐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순천시와 순천대는 “전남도는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라는 정부 권고에도 일방적으로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채택한 데 이어 공모 추진이 문제가 되자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의견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단일의대 공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노 시장은 “의과대학·대학병원 신설은 ‘고등교육법’ 및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의해 공정성이 담보되고 지역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법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선정돼야 한다”며 “광역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이해 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전남도가 오히려 지역 동서 간 극한 갈등을 초래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 노관규 시장·전남도의원들 지역 현안 위해 맞손···‘정책간담회’ 개최

    노관규 시장·전남도의원들 지역 현안 위해 맞손···‘정책간담회’ 개최

    순천시와 순천 지역구 출신 전남도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굳게 손을 잡았다. 순천시장과 도의원들이 민선 8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공식적 만남을 가진 자리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민들은 “전남 의대 유치를 놓고 목포 등 서부권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 시점에 무소속 시장을 돕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힘을 보탠다는 소식에 박수를 보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순천시와 순천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들은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과 서동욱 전남도의장, 정영균·한춘옥·김진남·신민호·한숙경·김정이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노 시장과 도의원들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 ▲순천시 공공자원화시설 조성 ▲정원문화도시 K-디즈니 순천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최근 지역 현안 중 가장 큰 관심 대상인 순천대 의대 유치에 대해서는 그간의 추진 사항과 현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력과 공조 방안에 대한 밀도 있는 얘기들이 오갔다.이날 도의원들은 시가 요청한 전남 글로벌 콘텐츠 수출기지 구축, 남도 전통문화 기반 K-콘텐츠 산업화 등 5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서동욱 도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 상황들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도의원님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의원님들이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놓고 ‘전남도·순천시 진실공방’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놓고 ‘전남도·순천시 진실공방’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방식을 놓고 전남도와 순천시가 진실 공방을 벌이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남도가 거짓 대응을 한다며 민·형사상 대응까지 검토한다는 입장을 보일 만큼 강력반발하고 있다. 현재 전남도는 순천대와 목포대 중 한곳을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 아래 용역을 준비중이다. 이와관련 순천 지역 사회는 “서부권이 고향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목포대를 염두하고 아무런 법적 권한 없이 단일의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노 시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난 12일에 이어 17일 김 지사가 제안한 목포시장, 목포대 총장간의 5인 회동도 전남도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지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 또다시 무산됐다.단일 의대 공모를 강행하고 있는 전남도는 “중요 사안마다 양 대학 총장과 시장을 만나 설명하고 협의해 진행해 왔을 뿐 아니라 단일의대 결정으로 선회한 것도 대학의 주장과 요청에 의해 협의하에 추진됐다”며 “순천대학이 평가항목과 기준 등 아직 수립하지 않은 공모 기준에 의문을 두는 것은 지나친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로펌의 법률 자문 결과 ‘대학 추천 공모방식’은 정부 요청에 따라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법한 업무수행으로 확인됐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한덕수 국무총리도 의료개혁 담화문에서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되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전남도는 의견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단일의대 공모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시장 등은 “의과대학·대학병원 신설은 ‘고등교육법’ 및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의해 공정성이 담보되고 지역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법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선정돼야한다”며 “광역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이해 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전남도가 오히려 지역 동·서간 극한 갈등을 초래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의 경우 안동대와 포스텍 대학간 의대유치 갈등에 경북도는 권한 없음을 인정하고 안동대는 공공의대로 포스텍은 연구중심 의대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한 바 있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 전남도, 국립 의대 공모 ‘걸림돌’ 용역 결과 공개

    전남도, 국립 의대 공모 ‘걸림돌’ 용역 결과 공개

    전남도가 국립 의대 공모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용역 결과는 도 누리집과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1년 추진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은 문재인 정부 때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따라 전남도의 의대 신설 당위성을 마련, 정부에 건의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그해 4월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수행했다. 당시 용역은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원하는 내용으로 현재 2천명 증원과는 여건이 다른 데다 특정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용역이 아니라 도내 전체 입학 정원 100명의 의과대학과 500명 이상의 부속병원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용역 결과에는 의료서비스와 인프라 현황, 경제성 분석, 도민 설문 조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비공개한 사유에 대해 “2021년 용역은 전남에 의대 신설 자체를 위한 것이고 지금 추진하는 용역은 어디에 의대를 신설할지를 정하는 것으로 방향과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각 지역이 용역 전체의 틀을 보지 않고 용역 결과의 유불리 지표만을 활용하면 혼란을 부추길 수 있어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용역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용역에 의혹을 제기하고 공개를 조건으로 전남도의 ‘공모에 의한 추천 대학 선정 용역’ 참여를 재검토하겠다”고 주장한데다 “전문가들도 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공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민주당 순천을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등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가 3가지 조건을 모두 이행한다면 공모 참여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모든 용역 결과 공개와 함께 구체적 공모 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합당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이해 당사자 기관과 협의·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동의를 얻어 진행할 것과 탈락한 지역의 회복할 수 없는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각 지역 정치권·지역민과 합의해 제시할 것 등을 주장했다.
  • 순천만국가정원 5주 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

    지난달 1일 재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5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몰이를 한다. 지난해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는 980여만명이 방문하면서 전국에 정원 문화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전남 순천시는 개장 첫주 만에 관람객 21만명을 맞이한 데 이어 지난 8일 현재 102만 3600여명을 기록하면서 ‘정원 신화’를 계속 써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14만명이 찾았으며,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에는 7만 6000명이 방문하면서 1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시는 올해부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아날로그 정원에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요소를 접목하는 등 주요 시설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개장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콘텐츠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씨앗을 찾아 떠나는 스릴 넘치는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과 꼬마 우주인이 함께하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AI 두다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두다톡’ 등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인기장소로 자리잡았다. 관람객들은 “꽃과 나무를 보며 힐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신나고 재밌게 보냈다”며 “우주선 모양의 스페이스 브릿지, 눈이 시원해지는 스페이스 허브 등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보는 정원’에서 ‘즐기는 정원’으로 완전히 달라졌다”며 “무더위가 시작되면 물놀이터와 개울길 광장 등 시원한 여름 정원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순천시, ‘제2회 항공우주 전문가·시민 포럼’ 개최

    순천시, ‘제2회 항공우주 전문가·시민 포럼’ 개최

    전남 순천시가 뉴스페이스 시대 국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거점도시로 비상을 꿈꾼다. 시는 이를 위해 9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제2회 우주전문가·시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 전문가, 기업, 공무원, 대학교, 시민 등 다양한 분야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우주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우주산업을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향후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포럼은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회에 대한 순천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안형준 박사의 ‘국가 우주개발 패러다임 전환, 우주정책 2.0’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오승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팀장·스타트기업인 스페이스케이㈜ 김명길 대표·용역사 인터젠컨설팅㈜ 유종학 본부장의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참여 패널토론 후 시민들의 질의 응답 시간에는 미래 우주 산업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질 만큼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회 포럼이 순천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논했다면 2회 포럼에서는 순천시의 미래 우주경제에 초점을 놓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자문을 받아 항공우주산업 육성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 시의 우주산업 연대기 전시와 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AI를 융합한 ‘순천시 AI아트전’이 열려 발길을 잡았다. AI가 그린 2030년 우주경제도시 순천의 모습을 담은 작품 12점은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노관규 시장은 “우주산업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 네트워크로 시너지효과를 내는 방안이 중요하다”며 “우리 순천 지역에서도 젊은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우주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포럼 개최의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순천시 율촌산단에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를 착공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2조 132억원 규모의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기술능력 적합성 평가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9일 조달청과 최종 협상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발사체 제작부터 우주 탐사까지 가능한 국가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주요 핵심 우주경제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순천대학교 총동창회 “전남도는 의대 공모 절차 철회하라” 촉구…항의 집회 연일 확산

    순천대학교 총동창회 “전남도는 의대 공모 절차 철회하라” 촉구…항의 집회 연일 확산

    순천지역에서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방식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확산되고 있다. 순천대학교 총동창회는 9일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해 전남도의 단일 공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총동창회는 이날 순천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는 공정과 신뢰를 상실한 채 갈등만 일으키고 있다”며 즉각적인 절차 중단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총동창회는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의 의대 공모는 법적 근거도, 명분도, 신뢰도 상실한 행정 행위다”며 “공평한 본질에서 벗어난 행동들은 행위자의 지위를 잃게 만들수 있으며 더 이상 미래로 나아갈수 없음을 명심해야한다”고 성토했다. 특히 “의과대학 신설은 국민 세금을 집행하기에 공정을 토대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우선 돼야 한다”며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연관 단지 등 전남 생산업체의 70%를 차지해 재해위험 여건은 높은 반면 환자이송 시간·의사 수·중증 응급환자 수 등 전국 최하위의 각종 의료지표를 보일 정도로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총동창회는 각 정당과 정치권에 대해서도 순천대 의대 신설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순천대 의대신설로 전남 동부권 100만명의 건강을 지키는 헌법 가치를 실현해야한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신성불가침의 국가 존립의무를 확인시키고 직접 실행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순천시는 정부에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대한 입장문을 제출하고 부당성을 호소했다. 시는 “전남도는 지역과 대학의 의견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단일의대 공모를 강행하고 있다”며 “전남의 30년 숙원이자 염원인 의과대학 신설이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의료논리를 바탕으로 절차와 원칙에 따라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공모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했다. 이에앞서 지난 2일 순천시민사회 15개 단체가 항의 집회를 한데 이어 7일에는 노관규 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전남도와 대립각을 세웠다. 8일 순천시의회가 단일의대 공모방식 철회와 순천대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자리에서 강형구 시의원은 항의 삭발식을 가졌다.
  • 순천 지역사회 “전남권 의대 공모 중단하라”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권 의대 신설을 공모로 결정한다는 강경 방침에 순천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순천광양구례곡성갑·을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은 7일 순천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의대를 둘러싼 동서 간 갈등의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며 “법적 권한 없는 공모 방식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 시장 등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일반사업처럼 공모가 아닌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남도의 일관성 없고 일방적인 행정이 이번 전남권 의대 문제 사태를 자초한 것으로 광역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이해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행태를 보인다”며 “전남도가 공모를 강행해 추진하더라도 그 결과를 누가 인정하고 수용하겠으며, 공모에 탈락한 지역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손해와 상처를 입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 총장은 “전남도는 지금까지 두차례 했던 용역 결과를 빠짐없이 공개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공모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협의와 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노 시장과 이 총장은 오는 12일 국립 의대 공모와 관련해 김 지사 주재로 열릴 예정인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의 5인 회동에 공정성 부족 이유 등으로 “불참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였다.
  • 전남도의 의대 공모 추진에 순천 정치권 강력 대응 나서

    전남도의 의대 공모 추진에 순천 정치권 강력 대응 나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권 의대 신설을 공모로 결정한다는 강경 방침에 순천 지역사회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순천광양구례곡성갑·을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은 7일 순천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의대를 둘러싼 전남 동·서 간 극한 갈등의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며 “법적 권한 없는 공모 방식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 시장 등은 “전남도는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는 정부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채택한 데 이어 공모 추진이 문제가 되자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일반사업처럼 공모를 통해 되는 것이 아닌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임을 명심해야한다”고 꼬집었다.이어 “전남도의 일관성 없고 일방적인 성급한 행정이 이번 전남권 의대 문제 사태를 자초한 것으로 광역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이해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전남도가 공모를 강행해 추진하더라도 그 결과를 누가 인정하고 수용하겠으며, 공모에 탈락한 지역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손해와 상처를 입을 것이다”고 향후 발생될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 총장은 “전남도의 행위는 신뢰성을 잃어 수긍할 수 없는 만큼 지금까지의 두차례 했던 용역 결과를 빠짐없이 공개해야한다”며 “구체적인 공모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합당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이해당사자 기관들과 협의와 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노 시장과 이 총장은 오는 12일 ‘국립 의대 공모’와 관련해 김 지사 주재로 열릴 예정인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의 5인 회동에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였다. 이에앞서 지난 2일 순천시민사회 15개 단체들은 “전남도의 불공정성 정황들이 많고, 서부권을 위한 짜고치는 고스톱이다”며 전남 단일 의대 공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노관규 순천시장 ‘1회 순천상생토크’···원도심 활성화 머리 맞대

    노관규 순천시장 ‘1회 순천상생토크’···원도심 활성화 머리 맞대

    노관규 순천시장이 3일 영동 남문터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 순천상생토크 1회차 대화’를 진행했다. ‘순천상생토크’는 기존 시민과의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하기 위해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진행하는 새로운 시민과의 대화 방식이다. 해당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정방향을 설명하되 시장의 답변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현장 의견 청취 위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현안에 대한 제안, 건의, 불만까지 자유롭게 발언했다. 이날 시민 16명이 자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원도심상인연합회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함께 임대료 인하 운동 등 임대·임차인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또 젊은 세대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원도심만의 스토리가 입혀진 개성이 강한 상권이 집약적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순천은 정주여건이 뛰어남으로 시니어스 타워 형식의 실버타운 조성도 제안했다. 이외에도 문화의 거리 브랜드화, 순천의 특화된 음식, 차 없는 거리 만들기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100여분간 이어진 대화는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 염원 및 동·서부권 갈등을 조장하는 전남도의 의대유치 공모를 규탄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종료됐다.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형식적이 아닌 생생한 대화가 오가고, 원도심 각종 사업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관규 시장은 “원도심을 변화시켜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만든 자리로 힘을 모아주신 원도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안이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검토와 토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원도심이 살아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2차 순천상생토크는 ‘신대지구 생활환경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 신대버스킹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다음달까지 16차례 열린다. 이에앞서 노 시장은 전날 청암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K 디즈니 순천 추진계획’이라는 주제와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진 ‘소통 UP 열린광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노 시장은 이날 단순히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법고시 합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공부 방법이나 대학 연계 추진 정책 등에 대해 유쾌하고 진솔한 답변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 노관규 순천시장 “원칙대로”···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토론 눈길

    노관규 순천시장 “원칙대로”···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토론 눈길

    “의대는 ‘의료 논리와 원칙’으로 풀어야 합니다. 공공자원화시설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게 할겁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의과대학 유치와 연향들로 입지가 결정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장 현안 토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순천시의회를 비롯 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노 시장은 오후 2시 부터 1시간 동안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의과대학 유치와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등 현안 과제를 브리핑했다. 노 시장은 브리핑에서 “의대유치는 정치논란보다는 의료논리와 원칙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전남도는 공동의대에서 통합의대, 다시 단일의대 공모로 급선회하며 스스로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권한 없는 행정으로 동·서부를 양쪽으로 찢어 갈등만 조장하고 있지 않나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 “동부권은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가장 많고,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도 2개뿐으로 상급종합병원 이송시간도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동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인구도 많고 산업기반도 여기에 다 있음에도 대학병원급 3차 병원이 없어 도민의 생명권이 담보되지 않는 불이익을 입고 있는 게 동부지역의 현실이다”며 “의대 신설은 정치가 아닌 객관적인 지표에 따른 의료논리와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시장은 이어 지난달 2일 연향들로 최종 입지가 결정·고시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공공자원화시설의 입지 선정은 시장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했다. 노 시장은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 영산강청 협의를 완료한 것은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적법하게 거쳤고,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이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럼에도 일부 주민들의 비상식적인 반대나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결정된 입지를 철회할 수는 없다”고 확실하게 못 박았다.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2030년부터 종량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한 정부 정책에 따라 시가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하고, 소각열을 활용해 전력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폐자원 활용 에너지 재생산시설이다. 지하에는 쓰레기소각처리시설, 지상은 체육시설·국제규격수영장·숙박시설 등 주민을 위한 문화·레저·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순천만국가정원과 어우러지는 순천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안 토론을 시작으로 시는 앞으로도 민생과 관련된 주요 사업은 유관기관·단체장과 공유하고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3일부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상생토크를 열어 시민들의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전남지사 못믿어”···전남 동부권, 전남 단일 의대 공모 철회 요구 거세

    “전남지사 못믿어”···전남 동부권, 전남 단일 의대 공모 철회 요구 거세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권 의대 신설을 공모로 결정한다는 강경 방침에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병운 순천대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등은 앞서 지난달 17일 “전남도의 불공정성을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많다”며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의대 신설 공모 외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독자 신청 의사를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연일 SNS를 통해 전남도의 불공정성을 의심할만한 정황들을 거론하며 이제라도 균형감을 지키라고 직격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 2021년 의대 설립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수행한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신뢰성을 의심받게 하고 있다. 더구나 경북의 경우 안동대와 포스텍 대학간 의대유치 갈등에 경북도는 권한 없음을 인정하고 안동대는 공공의대로 포스텍은 연구중심 의대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한 바 있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순천대는 “의대 정원의 최종 결정권은 교육부에 있는 만큼 전남도가 공모를 통해 의대 신설을 결정할 법적 근거는 턱없이 부족하고, 향후 탈락 대학의 불복 등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공모 불참을 통보했다. 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동부청사 앞에는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지역 갈등과 대혼란을 초래하는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순천시민사회단체 15개 단체 회원 50여명은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는 김 지사가 고향인 서부권을 위한 짜고치는 고스톱 형태에 불과하다”며 “권한도 없는 전남도의 월권행위인 만큼 아무런 명분과 객관성,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동부권 주민들은 “전남 전체 인구의 43.6%에 해당하는 80만명이 거주하고, 광양제철과 여수산단 등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지만 의료지표는 매우 열악하다”며 “여수, 순천, 구례, 고흥 일대 지역민들은 의과대학 수준의 3차병원이 없어 실제 중증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대비 20% 정도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부권은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도 없고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도 단 2개소에 불과하지만 서부권에는 권역외상센터 1개소와 닥터헬기 1대가 있으며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이 5개소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순천시민사회단체는 “전남도는 지난 2019년과 2021년 두차례의 용역결과를 숨긴 채 중립성 시비에 대한 대책도 없이 공모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신뢰성이 퇴색돼 버린 전남도의 일방 행정은 불신만 남긴 채 돌이킬수 없는 후유증을 겪게 될 것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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