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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천안함 함장, 10년간 가짜뉴스와 싸워…못난 나라 아니냐”

    安 “천안함 함장, 10년간 가짜뉴스와 싸워…못난 나라 아니냐”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 전역 보도 언급“천안함 46용사 명예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천안함 피격사건을 언급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숭고한 희생을 예우함에 있어 한 치의 모자람도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해사 45기) 해군 중령의 전역 보도를 인용해 “명예 진급이지만 늦게나마 대령으로 진급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여기며, 대한민국을 위해 30년간 헌신하신 최원일 중령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 중령의 심경은 매우 무겁고, 복잡할 것”이라며 “고(故) 천안함 46명 용사와 유가족 그리고 58명 생존 병사들의 명예가 아직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정부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천안함 폭침 주범인 북한에 비굴하고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유가족과 생존 장병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줬다”며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3년이 지나서야 지난해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했고, 정경두 전 국방장관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등에 대해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폄훼하고 욕되게 했다”고 비난했다. 또 “‘천안함 북한 폭침은 개그’라면서 음모론을 주장했던 사람을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까지 임명했다”며 “정권의 행태가 이 모양이니 아직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 아니라며 재조사해야 한다는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국가가 국가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니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은 아직도 패잔병이라는 비난과 각종 괴담, 음모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라며 “정말 못난 정부, 못난 나라 아니냐”고 했다. 안 대표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비통한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에게 국가가 고마움을 표시하고 위로해 이분들이 떳떳하게 가슴 펴고 살아가는 진짜 제대로 된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가짜뉴스와 싸우면서 온갖 마음 고생을 다한 최원일 중령만의 숙제가 아니고 정치권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야 한다.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의 아들딸들이 북한의 도발로부터 희생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숭고한 희생을 예우함에 있어 한 치의 모자람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재명, 의료법 개정안 불발에 “국민의힘, 누굴 위한 힘이냐”

    이재명, 의료법 개정안 불발에 “국민의힘, 누굴 위한 힘이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의료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국회 본회의에 오르지 못하자 “기득권 편에서 국민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은 상임위 때 분명하게 합의했던 입장을 갑자기 바꾸고 반대에 나섰다”면서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는 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아파트 동대표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자격이 박탈되는 마당에, 국가공무원에도 적용되는 기준을 의사에 적용한 것이 ‘과잉처벌’이며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리를 댄다. 옹색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합의 파기하고 돌연 의협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의힘 당명에 적힌 ‘힘’은 누구를 위한 ‘힘’입니까?”라고 물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발목잡기에도 국민들께 고개숙여 사과하는 것은 민주당 의원님들”이라며 “개정안 통과를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강병원 의원님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님들의 헌신을 잘 알기에 그 미안하고 답답한 심정 또한 짐작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님들 부디 힘 내십시오. 부침을 겪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우리 민주당과 국민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 등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논란을 빚은 끝에 더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북한, 출근길 대중교통에서 ‘해설사업’

    [포토] 북한, 출근길 대중교통에서 ‘해설사업’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출근길 대중교통에서 ‘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해설사업은 선전선동 사업의 일환으로, 당 대회 결정 등 주요 정치적 결정의 의미를 부각하고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원봉사 등록인원 70만명 눈앞

    자원봉사 등록인원 70만명 눈앞

    대구시가 자원봉사자 등록 70만명(인구대비 29%) 시대를 맞았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자원봉사 추진역량의 내실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자원봉사 재난지원시스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평소 사회 안전문제에 대해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대비 자원봉사 활동, 기후변화대응 등의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비상 시 신속히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66개 재난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재난 자원봉사 SOS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감염재난 방역 자원봉사 활동, 재난자원봉사 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33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 운영, 국민운동단체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민·관·센터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자원봉사의 다양성 확보 및 수혜자의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재능자원봉사단을 적극 육성?지원할 계획으로, 교육상담, 공연봉사단 등 10개 분야 583개 봉사단을 운영한다. 특히, 미래세대(청소년, 대학생)에게 개인적·사회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 후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시민 체험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아파트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역량과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1년을 결산하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발·시상해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찾아가는 자원봉사 이동 홍보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참여 자원봉사활동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을 보다 간편하게 조회하기 위해 개인의 인적사항(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으로 자원봉사 실적을 열람하고, 누적 50시간 이상 시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온라인 자원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등 시민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원봉사 인정보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기존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915개소) 리스트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자에게 5~30%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의 수요욕구가 많은 대형스포츠 시설, 호텔, 문화예술 분야 등을 신규로 발굴해 자원봉사자의 예우를 높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원봉사자 등록인원 70만명 시대를 맞아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자원봉사 추진역량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의 내실을 다지고,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사람이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시민 생명과 안전 위해 항상 최선 다하는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김태수 서울시의원 “시민 생명과 안전 위해 항상 최선 다하는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사랑의 마스크가 전달돼 훈훈한 감동이 연출됐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은 지난 22일 시사매거진 김길수 발행인과 함께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랑구 신내동 중랑소방서(서장 최성희)를 찾아 ‘KF94 방역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생과 노고를 아끼지 않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사매거진 전국 지역본부가 기획했다. 중랑소방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부터 관내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관련 환자 2583명(확진자 402명, 의심증상환자 2181명)을 이송했다. 또,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콘테이너 임시 병상(4개동 48병상)에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성희 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대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10일간 지원에 나선 바 있고, 보호복을 한번 입으면 벗을 수 없어 기저귀를 차고 환자를 이송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연말에 피자와 통닭 이벤트를 가졌다”면서,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예산(약 6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준 김태수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되었지만 아직도 처우개선은 미비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근무환경과 복지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약사회, 권익위에 공적마스크 세제지원 민원 접수

    대한약사회, 권익위에 공적마스크 세제지원 민원 접수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코로나19 약국 공적마스크 재정지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약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전국의 약국 2만여곳이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약국 본연의 업무 차질과 경제적 손실발생에도 불구하고 공익을 위해 공적마스크 공급과 판해 역할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당시 정부가 약국이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마스크 세제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관련 입법 등 지원정책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긴급한 예방 관리를 위해 마스크가 약국을 통해 공급, 판매됨에 따라 소득세 등 부담이 증가됐다”면서 “정부가 공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약국들에 대해 마스크 세제지원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선 약국들이 처한 경제적 손실과 조세부담이라는 이중고에 대해 지원대책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한다”며 권익위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약사들의 헌신적 노고와 적극적인 대처를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의견과 각계 목소리를 살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47개 중앙부처를 비롯해 128개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17억여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대한약사회와 간호협회 등 보건의료 5개 단체와 농협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농어민·중소상공인 5개 단체도 참여했다. 권익위는 “성금으로 구입한 농축수산 선물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은 물론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씨줄날줄] 시보떡/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시보떡/임병선 논설위원

    국어사전은 ‘시보’(試補)란 ‘관직에 정식으로 임명되기 전 그 일을 익히게 하는 것이나 직책’이라고 설명한다. 시보란 단어가 낯설어 일본식 한자어가 아닌가 싶어 국립국어원 가나다 콜센터에 문의했더니, 일제의 잔재라면 순화 표현이 나오는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본식 한자어 표현은 오히려 현대에서 자주 쓰는 견습(見習)이다. 그러고 보니 조선왕조실록 성종 편에도 ‘동부녹사에 시보되고’란 표현이 나온다. 경국대전에도 ‘권지(權知): 어떤 벼슬의 후보자, 시보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란 대목이 나온다. 시보는 엄연히 한국식 한자로 표현된 우리말이자 표준어다. 1990년대 태어난 젊은 공무원들에게 이 단어는 아주 낯설다. 그러니 공무원 임용 후 6개월의 시보 기간이 끝나면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시보떡’ 관행은 더 생경했을 것이다. ‘가정형편이 딱한 여자 시보 동기가 백설기 하나씩 돌렸더니 팀장이 쓰레기통에 버린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밤새 울었다’는 온라인 게시판의 글이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그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미풍양속이 일종의 갑질로 변질됐으며 “특히 젊은 공무원들에게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이라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잘못된 구석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해 새삼 화제가 됐다. 이제는 떡만이 아니라 피자, 마카롱, 파이 같은 것을 돌리기도 하는 모양인데 직장 선배들에게 눈물을 머금고 ‘한턱’까지 내는 경우마저 왕왕 있다고 한다. 지금의 50~60대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 요즘 세대가 도통 이해하기 힘든 ‘책거리’ 풍속이 있었다. ‘세책례’, ‘책례’라고도 하는데 ‘천자문’이나 ‘동몽선습’, ‘소학’ 등 책 한 권을 다 읽거나 베껴 쓰기를 마치면 스승의 노고에 답례하고 학동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송편을 돌렸다. 팥이나 콩, 깨 등의 소를 가득 채워 빚는 것이 송편이니 학동의 문리(文理)가 그렇게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은 것이었다. 우리말로는 ‘책씻이’라고 했다. ‘시보떡’ 관행은 경찰, 소방서 등 공직 사회뿐 아니라 공기업, 병원 등에도 있는 모양이다. 한 경찰서장이 시보 셋에게 팀 회식비 60만원을 강요하더라는 얘기도 있다. 과거에는 아름다운 관행이거나 전통이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흘러 현재의 실정에 맞지 않는다면 그 제도는 개선되거나 혁파되는 것이 정상이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시보떡과 같은 관행을 없애고 공직에 첫발을 디딘 초보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전통이 늘 좋은 것은 아니다. bsnim@seoul.co.kr
  • 김상호 하남시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릴레이 응원 캠페인 동참

    김상호 하남시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릴레이 응원 캠페인 동참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 김상호 하남시장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필수노동자의 특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시장은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15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 위험에 맞서 우리사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대면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보건의료, 돌봄, 안전, 운송·배달, 환경미화, 사회복지 등 종사자를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우리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를 돌보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도 올해 노사민정협의회 관련 조례를 제정해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하고, “필수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정수 하남시 환경미화원 노조위원장과 박선미 하남시 어린이집연합회장, 한경미 하남시 영락경로원장을 추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노동정책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 노동정책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 노동정책 연구회’(회장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6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 제조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및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회장인 김장일 의원, 김미숙 의원(민주당·군포3), 김영해 의원(민주당·평택3), 김인순 의원(민주당·화성1), 김지나 의원(민생당·비례), 이원웅 의원(민주당·포천2), 이필근 의원(민주당·수원3), 허원 의원(국민의힘·비례) 등 용역 단체 회원들과 책임연구원인 이상국 소장, 노동권익과 이승준 산업재해예방팀장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이상국 소장은 임의로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중소제조기업의 안전보건 실태조사, 중소제조기업의 산업재해 예방대책, 경기도 조례개정 등의 정책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노동자의 안전교육에 앞서 기업주, 사용자의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필근 의원은 경기도내 50인 이하 제조기업에서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분야별 통계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률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여 연구를 보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영해 의원은 코로나19로 기업체를 방문하여 대면 조사하기도 쉽지 않고, 업체를 선정하는 데에 따른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되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일 의원은 끝으로 “코로나 2단계의 어려운 상황과 지역 일정으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신 의원님들과 짧은 연구기간 동안 수고해 주신 이상국 소장님과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종보고회까지 남은 기간 좋은 결과물을 위해 수고해주시길 바라고, 이런 좋은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 결과물로 노동 관련 재해예방 매뉴얼을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권 꿈꾸는 ‘코로나 총리’ 정세균, SNS 불났다

    대권 꿈꾸는 ‘코로나 총리’ 정세균, SNS 불났다

    “습관처럼 시계를 자주 봅니다. 오래된 버릇입니다.” 정세균 총리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정 총리는 이 글에서 시계를 보는 버릇을 언급하며 “공식 행사 외에도 보통 분 단위로 촘촘히 일정을 짜 놓는다”면서 “현안 보고나 회의 등 빡빡한 일정으로 급하게 이동하거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밝혔다. 그는 각 부처의 현안 보고와 회의를 “부처와 당사자들이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소중한 노고”라며 공직 사회를 다독이기도 했다. 요즘 관가에서는 정 총리의 페이스북이 화제다. 주요 현안이 있을 때 페이스북을 들여다보면 정 총리의 속내를 읽을 수 있어 정책을 조율하거나 입안할 때도 참고로 한다는 공무원들이 많다. 전임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이전의 총리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공식 서류상이 아니어서 정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철학이나 소신을 가감없이 표출하기도 한다. 그는 최근 야당이 국회에서 정부 여당을 상대로 정쟁 프레임을 덧씌우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소속 의원들에게 배포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책 토론을 해도 모자랄 시간인데, 맥이 풀렸다.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놓았다. 정치 현안과 관련한 보도자료나 성명을 낼 수도 없는 국무총리의 입장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전달한 사례다. 그의 페이스북은 정치 현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제1회 한국 수어의 날인 지난 3일에는 페이스북에 본인이 직접 수어로 ‘안녕하세요. 농인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표현하는 4문장 짜리 영상을 올렸다. 최근에는 대전의 고등학생들이 택배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글로 실어 만든 ‘택배 노동자 달력’ 사진을 첨부하며 국토교통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이 달력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정 총리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정치는 전임 이낙연 전 총리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정 총리도 한때는 참모들이 초안을 작성한 연설문 원고에 거대 담론을 담아 주요 행사에서 낭독했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온 국민이 돈 걱정 없이 아프면 치료받고…청년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고 노년이 넉넉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나라…삶이 넉넉하고 만족스런 국민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는 표현이 지난해 11월 3일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 때마다 빠짐없이 언급됐다. 이처럼 판에 박힌 연설문에서 SNS 메시지로의 변화를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준비된 행보로 연결짓는 시각이 많다. SNS에 익숙한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정치인의 면모를 내보이려는 속내도 읽힌다. 총리실 주요 회의 때 종이 대신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1950년생인 정 총리의 새해 시계는 정치권 복귀와 차기 대선 도전에 맞춰져 있다. 총리로서의 SNS 소통 행보가 새해 정치 이정표에 어떻게 새겨질지 주목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도농교육교류 확대 위한 ‘서울시교육청-서울농협 협약식’ 참석

    황인구 서울시의원, 도농교육교류 확대 위한 ‘서울시교육청-서울농협 협약식’ 참석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 교육)이 지난 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개최된 ‘도농교육교류 촉진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서울농협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은 농촌유학을 시작으로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육·학예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공동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농촌유학 프로그램과 중학생 미래농업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양 기관의 업무 특성과 강점을 살린 사업 추진을 규정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이석용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비롯하여 서울시교육청과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도농교육교류협력 조례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마련된 이래 생태·환경·에너지교육팀 신설과 농촌유학 실시 등에 이어 도농교육교류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기까지 노력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도농교육교류가 서울교육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해 농업인의 날 기념사를 통해 농촌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라는 점과 도농상생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사업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마치고 난 뒤 황 의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도시와 농산어촌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정책적 진보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도농통합이 ‘목표’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행정과 서울의정 차원의 역할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의원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서울이 ‘서울특별시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는 데 기여했고, 농협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도농교육교류 관련 시민 여론조사를 시의회에 제안해 추진하는 등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육교류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 체결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시장 돕자”… 설 온정 나누는 영등포

    “전통시장 돕자”… 설 온정 나누는 영등포

    코로나 장기화로 골목 상권 어려움 겪어질 좋은 제수용품·선물세트 비대면 판매작년 추석때도 시장 대표상품 행사 ‘인기’“올해 설 명절 최소 1억원 이상 매출 목표상인·주민들에게 온기 주는 기회 됐으면”“설 명절인데도 코로나19 때문에 전통시장이 어려운 것 같아 안타까움 마음이 크네요.”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 지하1층 개찰구 옆. 영등포구가 진행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 팝업스토어’ 행사장에는 참기름, 건어물, 각종 과일 등 선물세트가 잔뜩 진열돼 있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영등포구 당산1동 주민 백신종(66·여)씨는 직원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본 뒤 귤 한 상자를 구매했다. 그는 “분가해 사는 딸이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서 만나지 않고 자제하자고 말했다”면서 “모두가 다 어려운 시기에 조금씩 힘을 보태서 같이 살아가는 마음으로 설 연휴를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구가 마련한 설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 판매현장 부스(팝업스토어) 행사는 26~27일 영등포시장역에서, 28~29일 영등포구청역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현장판매를 기획한 구 관계자와 판매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노고에 대해 덕담을 건넸다.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면서 “지역 사회단체들과 협업해 주민들에게 질 좋은 상품들을 제공하고 골목상권도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해 추석 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를 생각해냈다. 당시 영등포 전통시장을 포함한 총 5개 시장이 참여해 참기름, 건어물, 한과, 과일 등 각 시장의 특색 있는 대표상품들이 판매됐다. 공동 구매 진행 결과 총 740명의 구민이 참여했고, 1627개의 상품이 판매돼 약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채 구청장은 “올해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 공동구매를 통해 최소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전통시장 공동구매 역시 팝업스토어를 통한 현장행사 이외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까지 ▲참기름, 건어물, 김세트(영등포전통시장) ▲한과, 강정세트(우리시장) ▲양말, 내의세트, 홍삼(영신상가) ▲곶감, 화장품(대림 중앙시장) 등의 상품 주문이 완료됐다. 4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발송된다. 택배비는 무료다. 채 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공동구매를 통해 비대면 문화로 인해 판로가 끊긴 전통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줄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원광대학교, 2020학년도 WINNER LINC+ 산학협력 페스티벌 성공리 마쳐

    원광대학교, 2020학년도 WINNER LINC+ 산학협력 페스티벌 성공리 마쳐

    원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0학년도 WINNER LINC+ 산학협력 페스티벌(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어)’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성과 공유를 통한 대학과 지역 상생 발전 추구를 목적으로 지난 1년간 LINC+사업단의 핵심 사업 성과를 전용 홈페이지에 6개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학협력 성과 공유와 새로운 산학협력 선도 모델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개막식은 비대면 페스티벌 취지에 맞게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해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했으며, 송문규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맹수 총장의 환영사,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의 동영상 축사, 각계 대표들의 축하 메시지, 창의대첩 등 주요 성과자에 대한 시상, 그리고 명사 초청특강 등이 진행됐다. 성과 전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및 기업 등 다양한 협력 동반자와 함께 구성원들이 1년동안 불꽃처럼 보낸 시간과 노력을 표현하기 위해 원광대 LINC+사업단 6개 센터의 이니셜인 AS FIRE를 따라 각 섹션의 이름을 붙였다. 2020년 LINC+사업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All about LINC+2020관, 다양한 지원 활동을 담은 Supporters관, 코로나 극복 노력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사업 방향을 제시한 Foward to post-covid 19관, 산학협력에 영감을 불어넣을 Inspiration관, 지역과 함께 지역발전 모델을 제안한 Region관, 학생 교육과 기업 및 지역 협업의 성과를 전시한 Exhibition관 등 6개로 나누어 운영했다. 2020학년도 WINNER LINC+ 산학협력 페스티벌에 전시된 콘텐츠들은 일회성 행사를 위한 전시물이 아니라 산학협력 성과 공유와 확산에 기여하고자 앞으로 1년 동안 계속 서비스될 예정이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지난 1년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우수성과 창출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고도화와 자립화를 위해 전 구성원이 부단히 노력했으며, 그 성과를 산학협력 동반자와 나누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맹수 총장은 “올해도 교육부 장관상 2관왕의 영예를 받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WINNER LINC+사업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LINC사업부터 축적된 사업 성과는 지역과 함께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지역을 초월하여 우리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원한 저항은 있을 수 없다” 떠날 때도 檢 때린 秋

    “영원한 저항은 있을 수 없다” 떠날 때도 檢 때린 秋

    임기 내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결국 자리를 떠났다. 지난해 1월 2일 장관으로 임명된 지 391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총장”이라며 윤 총장을 재신임한 데다 올해 7월까지 총장 임기가 보장된 만큼 추 장관이 먼저 초라한 퇴장을 하게 됐다. 추 장관은 2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영원한 개혁은 있어도 영원한 저항은 있을 수 없다”며 검찰개혁을 완결 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임식은 코로나19로 법무부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추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이뤄 냈고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법제도 측면에서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국회에서 관련 법 등이 처리되면서 성사된 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자신의 업적으로 꼽은 것이다. 그는 이어 “장관의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선례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을 겨냥한 듯 “개혁에 저항하는 크고 작은 소란도 있었지만, 정의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물결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검찰개혁의 마중물이 돼 준 박상기·조국 전 장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추 장관은 지난 1년간 윤 총장을 겨냥한 헌정 사상 유례없는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검찰과 대립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지휘한 사건들의 수사는 마무리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태다. 본인 임기 말에 터진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마치 제3자처럼 “매우 뼈아픈 일이다. 수감자 인권 실태를 되돌아보는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정 업무를 총괄하는 그는 동부구치소 사태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취임식에서부터 “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검찰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 추 장관은 지난해 말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를 강행했으나 법원이 윤 총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완패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6일 윤 총장에 대한 징계처분을 문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자리에서 사의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 장관의 후임인 박범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감사패 전달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감사패 전달식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민여협) 감사패 전달식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해 10월 새롭게 구성된 6기 집행부(김미리 회장·남양주1)가 지난 2년 동안 ‘민여협’을 헌신과 열정으로 이끌어 온 5기 임원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를 받은 ‘민여협’ 5기 임원진은 박옥분 전 회장, 왕성옥·심규순 전 부회장, 손희정 전 사무총장이다. 김미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위상강화를 위해 활동한 전임 민여협 임원진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민여협 회장을 맡으면서 실감하게 됐다”며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힘 있게 민여협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 “민여협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냈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여성의원들이 마음껏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정책적인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장현국 의장은 박옥분 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민여협 여성의원들이 성인지 교육, 성평등 조례, 정치현안에 대한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문경희 부의장은 민여협 6기가 구성되기까지 역할이 많이 정착되고 발전해 왔다. 성평등 조례 만들기, 예·결산서 분석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양성평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용복 부의장은 “민여협이 1기에서 4기까지는 정착을 잘 하기 위해 활동해왔고 5·6기는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6기 김미리 회장(남양주1)은 최경자 의원(의정부1), 고은정 의원(고양9), 김미숙 의원(군포3)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김영해 의원(평택3)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해 5명의 집행부가 향후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풀뿌리 민주주의실현을 위해 세부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나는 추미애 “검찰개혁 기틀 마련…고초 겪은 박상기·조국 감사”

    떠나는 추미애 “검찰개혁 기틀 마련…고초 겪은 박상기·조국 감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검찰 개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고초를 겪으며 검찰 개혁의 마중물이 돼 준 조국 전 장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1년여를 스스로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월 2일 장관에 정식 임명된 지 391일 만에 이날 자리에서 물러난다. 다만 후임 장관으로 내정된 박범계 후보자에 대한 정식 임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박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이임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검경 수사권 조정 ▲형사·공판부 강화 등을 자신의 업적으로 꼽았다. 추미애 장관은 “사문화된 장관의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분명하고도 불가역적인 역사적 선례를 만들어냈다”며 “개혁에 저항하는 크고 작은 소란도 있었지만,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도도한 물결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검찰개혁의 소임을 맡겨주고 끝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문 대통령과 온갖 고초를 겪으며 검찰개혁의 마중물이 돼 준 박상기·조국 전 장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이뤄낸 법·제도적 개혁을 발판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 등 검찰개혁을 완결지어야 한다”며 “비대한 검찰권을 바로잡고 낡은 관행에 머물러 온 조직문화의 폐단을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개혁에는 응당 저항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영원한 개혁은 있어도 영원한 저항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추미애 장관은 자신이 취임식 날 언급한 `줄탁동시‘(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날 때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함께 쪼아야 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를 재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과연 검찰 내부로부터 개혁적 목소리와 의지를 발현시키기 위해 저 스스로 얼마큼 노력했는지 늘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선 “매우 뼈아픈 일”이라며 “수감자 인권 실태와 수감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의의 방향으로, 주권자 국민과 함께 걸어가며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면서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고,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하지 말고,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소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7년 끈 상암쇼핑몰, 市도시건축공동위 통과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7년 끈 상암쇼핑몰, 市도시건축공동위 통과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서울시가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 DMC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13년 상암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3개 필지(2만644㎡)를 1971억7,400만원을 받고 롯데에 통 매각 했지만, 지역상권과 상생 등을 이유로 인허가 절차를 지연해왔던 상암DMC의 복합 쇼핑몰 개발사업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7년 만에 본격화되는 셈이다. 그동안 표류해왔던 상암DMC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계기는 바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시의회로 복귀한 김기덕 현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노고와 지역 주민의 힘이 컸다. 2018년 9월 3일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첫 시정 질문자로 나선 김기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치면서 5년여 끌어온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답보 상태에 빠졌던 상암DMC복합 롯데쇼핑몰 입점 재추진의 물꼬를 트고, 관련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당위성을 설명하고, 언론에 협조를 구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 2월 8일 서울시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3명의 부시장과 조상호, 성흠제, 이병도 의원 등과 함께 의회 귀빈실에서 면담을 주선해 서북권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상암DMC복합쇼핑몰 입점재개 절차 추진 여론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그리고 2019년 4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장실에서 협상테이블을 마련, 면담 결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키로 답변을 받아냈고, 5월 13일 서울시가 롯데측에 DMC사업용지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제출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이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꺼져가는 쇼핑몰의 불씨를 살리는데 김기덕 의원의 공로가 혁혁히 컸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김기덕 의원은 “상암복합쇼핑몰 입점재개 추진은 제1호 공약이었다”며 “서부발전연합회 등 상암,성산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응원에 확실하게 보답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외 주민과 약속한 10대 공약 중 진행 중에 있는 사업이 충실히 이행되고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7년여 끌어온 DMC 상암쇼핑몰을 늦게나마 인허가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故 박원순 시장의 뜻을 받아 오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가결에 이르기까지 노력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한 ‘상암 DMC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결정됨에 따라 상암 복합쇼핑몰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다큐영상 ‘우리가 걸어온 코로나19의 시간들’ 제작

    안양시, 다큐영상 ‘우리가 걸어온 코로나19의 시간들’ 제작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 사이를 벌려놓았지만 마음만큼은 더 가까이하게 했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를 되돌아보는 다큐영상에 나오는 자막이다. 경기 안양시는 다큐 ‘우리가 걸어온 코로나19의 시간들’을 제작해 한 동영상 전문 플랫품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큐영상은 코로나19 발생 1주년을 맞아 방역 현장에서 나온 공무원들의 절실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코로나19와 방역요원, 담당공무원들의 필사적인 사투와 극복, 절실함과 긴박감 등 지난간 1년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지난 1년간 이어진 영업제한으로 인한 폐업, 해고 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직원들의 모습보다 주로 공무원들의 입장에 치중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약 17분 분량 영상은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발생 시기부터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한 공무원들의 필사적인 방역과정을 그려냈다. 시 관계자는 “영상에는 감염된 사실을 모른채 타인에게 전파시켜 심한 자책감에 젖고 돌 지난 영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눈물을 흘리던 보건소 방역원의 다양한 표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온 몸을 짓누르는 방역복을 입고 더위와 추위를 견디면 오로지 시민 건강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이겨내고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격리자 수용 공간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선뜻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을 격리시설로 내놓은 숙박업소 대표도 출연했다. 그는 “모두가 원치 않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갈 곳 없는 격리자를 생각해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업시간이 줄어들어 매출이 급감했지만 20명 넘는 종업원과 함께할 거라는 한 음식점 대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는 한 커피숍 사장은 방역소독에 적극 협조하고, 그것도 모자라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커피 2백 잔을 보건소로 보내온 감동적인 내용도 담았다. 또 버스승객들 안전을 위해 매일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도 차내 소독을 거르지 않는다는 운수업체 관계자 인터뷰도 포함됐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한 시민은 아픈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보건소 역학조사관은 “확진자 동선에 드러난 업소의 주인들이 처음과 달이 역학조사에 잘 응해줘 고맙다”며 “완치돼 퇴원하거나 각 업소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마음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영상을 소개하며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들을 함께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그래서 코로나19 종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정대운 경기도의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관련 정담회

    정대운 경기도의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는 지난 21일 정대운 도의원(광명2·도시환경위원회)이 한주원 시의원, 이일규 시의원, 광명소방서, 광명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이란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시 GPS로 신호감지 후 긴급차량 진행방향에 따라 우선신호를 제공한 후 원래 신호로 복귀하는 시스템이다. 1월 중 시스템 구축 방식 검토하기 위한 소방·경찰·시청 협의체를 구성하여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치 도로안등을 점검하기 위해 오늘 정담회에서 의견을 모았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해 운영한 결과 현장 도착시간이 5분이상 단축되는 등 초기대응력이 강화되었다고 보고된 바, 광명시에도 위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덧붙여, 시스템 구축 방식 검토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도 벤치마킹하여 최적의 시스템을 찾겠다고 답했다. 한주원 시의원은 “작년부터 정담회등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필요성을 절감하여 예산확보를 할 수 있었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시·소방·경찰간 원만한 협의를 주문했다. 이일규 시의원은 “복지문화건설위원으로 관심을 가지고 신호 시스템 구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살펴보겠다”며 긴급차량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친 정대운 도의원은 코로나 시국에 현장 일선에서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조속한 도입을 위해 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주영선, 버럭영선 광야로 떠난다”…박영선 장관 이임사

    “질주영선, 버럭영선 광야로 떠난다”…박영선 장관 이임사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사임한 박영선 전 장관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직원들에게 긴 작별인사를 남겼다. 박 전 장관은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란 제목의 글에서 “이제 결국 헤어질 시간이 되었군요. 정녕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인사를 시작했다. 지난 2019년 4월 8일 임기를 시작한 박 전 장광은 지난 654일 동안 참 치열하게 뜨겁게 진하게 살았다고 돌아봤다. 부임 첫날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소리와 함박웃음으로 환영받은 기억이 생생하지만, 잘 보답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재임중 한 일로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 코스피 3000시대를 열고, 코스닥 1000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혁신벤처 중소스타트업이 주역인 시대도 열었다고 꼽았다. 중소기업이 수출의 버팀목이 되는 기록을 만들어 진단키트, K-방역, K-뷰티가 온라인 수출을 2배이상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발적 상생기업, 소부장 강소기업, 스마트상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부처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전 장관은 “때론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 주신 직원 여러분께 뜨거운 사랑을 보낸다”면서 “사상최초로 소상공인에게 직접 현금지원을 한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밤을 새던 직원들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곳간을 곡식을 쌓아두기 위해서만 지으면 복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정부부처는 곳간에 곡식을 쌓기도 해야하지만 국민과 함께 잘 나누는 기회가 부여된 국민의 머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은 대한민국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힘들때 기대는 친구이자 그들을 보듬어 주는 엄마의 품과 같은 곳이라고 격려했다. 박 전 장관은 선거 출마를 앞두고 출연한 예능 방송 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오전 6시 40분에 직원들에게 문자로 업무지시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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